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바지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야근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즈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토목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61
  • 손나은, 늘씬한 각선미 돋보이는 화이트 팬츠로 ‘남심 저격’

    손나은, 늘씬한 각선미 돋보이는 화이트 팬츠로 ‘남심 저격’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굴곡 있는 몸매로 화이트 컬러의 데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손나은은 에이핑크의 팬미팅 및 미니 콘서트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폴로 출국했다. 이날 손나은은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하는 화이트 컬러의 팬츠를 착용하고 네이비 컬러의 가디건을 매치하며 심플하고도 청순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손나은의 공항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얀 청바지가 저렇게 잘 어울리다니”, “섹시하면서도 청순하다”, “심플한 스타일링이 딱 내 스타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디마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트레이닝복+청바지 ‘애슬레저룩’ 완벽 소화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트레이닝복+청바지 ‘애슬레저룩’ 완벽 소화

    본격적인 봄 날씨에 접어들고 일상 속에서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며 평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무는 애슬레저(athleisure)룩이 인기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기능성 의류에 캐주얼한 디자인 요소를 겸비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확대하고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애슬레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강소라가 스포티한 애슬레저 룩의 공항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강소라는 4일 오전 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드라마 속에서 입고 있던 정장을 벗어던지고 편안하고 활동적인 트레이닝복 스타일을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멋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캐쥬얼한 재킷과 몸에 밀착되는 팬츠를 매치하며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소라가 착용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컴프리 재킷’은 독특한 핸드 포켓 디테일, 그리고 소매 포켓 디테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마운틴 재킷이다. 후드 탈부착이 가능해 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웨어로도 손색없다. 애슬레저 룩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에 아웃도어 기능성까지 두루 갖춰 실용성 역시 높인 스타일이다. 한편 강소라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당찬 매력의 신입 변호사 이은조 역할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아름다운 미모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그녀의 오피스룩도 또 하나의 볼거리를 더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패션 꿀팁]패션의 완성은 얼굴? 아니 신발…“클래식 운동화로 봄 스타일링 끝!”

    [패션 꿀팁]패션의 완성은 얼굴? 아니 신발…“클래식 운동화로 봄 스타일링 끝!”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많은 패션 전문가들은 신발이 ‘멋쟁이’를 구분할 수 가장 결정적인 기준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나들이의 계절, 봄을 맞아 가볍고 산뜻한 옷을 고르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봄 패션을 살려주려면 신발 선택이 중요합니다. 1일 한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복고 패션이 다시 유행하면서 청바지, 면바지 등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 운동화가 이번 봄 패션의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면서 “클래식 운동화의 대명사인 조던, 에어포스 시리즈 등은 가벼운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발이 편해 봄철에 신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모델인 조던 시리즈 중에서는 조던 1.5 브레드, 조던 3 파이어레드, 조던 4 시멘트·토로, 조던 6 마룬, 조던 6 카마인, 조던 8 크롬, 조던 11 콩코드 로우, 조던 11 감마블루, 조던 13 바론스 등이 스테디셀러로 꼽힌다고 합니다. 운동화의 세계, 참 어렵죠? 다른 나이키 운동화 중에서는 테니스 클래식, 테아, 에어포스 올백, 에어맥스, 에어 허라취 오레오 등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네요. 남들과는 다른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업템포, 조던 12 프렌치 블루, 조던 5 화이트울프그레이, 조던 4 피나클 등 신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스타일리스트들은 조언합니다. 한편 클래식 운동화는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데요. 스타일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씨풋’ 등 해외구매대행 운동화 멀티샵이 클래식 운동화를 찾아 볼 수 있는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씨풋 관계자는 “봄철이 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나이키, 조던,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클래식한 운동화를 찾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조던 마니아 뿐 아니라 해외구매대행 운동화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앞으로 새로운 패션 스타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보포기 정당 안돼” “희망이 있는 삶” “게으른 양당 정치”

    “안보포기 정당 안돼” “희망이 있는 삶” “게으른 양당 정치”

    4·13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유세 경쟁을 벌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안보와 경제’를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경제심판론’을 설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제3당 혁명’을 내세웠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성동을을 시작으로 구로을, 양천갑, 마포갑·을 등 12개 지역구를 샅샅이 훑었다. 1시간 단위로 지역구를 옮겨다니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김 대표는 주로 여당의 열세 지역들을 지원 유세하며 ‘민생과 안보’를 강조했고 더민주를 ‘운동권 정당’으로 폄하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김 대표는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김 대표는 방명록에 “나라를 구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나섭니다. 순국선열들의 보우를 빕니다”라고 썼다. 참배할 때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던 김 대표는 현장으로 떠나기 전 빨간 점퍼와 청바지, 빨간 운동화 등으로 갈아입고 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이유로든 당이 총선을 앞두고 분열의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조직의 장인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만 후보와 유재길 후보가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두 분께 깊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제가 그분들을 만나 당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길을 같이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서로 마음이 안 맞는다고 헤어졌다가 선거에 불리해지니까 또 합치겠다는 건 정말 참 부족한 생각”이라면서 “국민이 거기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곧바로 강요식 후보가 출마한 구로을 구로디지털 단지를 방문, 더민주의 테러방지법 반대 공약 등을 겨냥해 “안보를 포기한 정당에는 표를 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양천갑 지원유세에서는 더민주에 대해 “국민을 속이는 포퓰리즘과 달콤한 꿀 발린 독약 공약으로 나라살림을 거덜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오후 용산구 후암시장 앞 황춘자 후보 지원 유세에서는 “진영 의원이 새누리당에 있었는데 반대당(더민주)으로 가서 용산에 출마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대문과 동작, 영등포갑·을, 관악갑·을까지 지원한 뒤 서울 선거유세를 마무리했다. 더민주 김 대표는 10개에 달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0시 동대문시장에서 시작된 일정은 남대문시장, 서대문 등 ‘4대문’에서 출퇴근 시간대 유권자들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하면서 ‘경제심판론’의 의미를 극대화하려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종로에 출마한 정세균 후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김 대표는 하루 종일 ‘경제심판론’을 내세우며 표몰이에 나섰다. 김 대표는 중앙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확실히 심판하고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어떤 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의 차원을 넘어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의 ‘경제선거’”라고 주장했다. 직후 방문한 중·성동갑(홍익표), 동대문을(민병두) 등에서도 후보들을 치켜세우는 동시에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 실정을 반복적으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일정을 ‘서울 중심’으로 소화했지만 경기 안산 지원유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는 안산 유세 일정 전 기자들과 만나 “안산 의원님들이 후보가 넷이 있는데 여기서 출정식한다고 해서 왔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지만 당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야권후보 단일화에 힘을 실어 주려는 일정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실제 안산상록갑·을, 안산단원갑·을에서 4명의 더민주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한 상태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산단원을에 출마한 부좌현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통해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민주는 이후 국민의당과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호남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김 대표가 1일 전북을 방문하고 2일에는 광주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인다. 지난 26∼27일 광주·전남을 찾은 데 이어 일주일 새 두 번째 1박2일 호남 일정을 잡은 것이다. 국민의당 안 대표는 0시 종로구의 ‘벤처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전 6시 30분부터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에서 지하철 출근길 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섰다. 이어 강북갑, 종로, 영등포을 등을 거쳐 강남역을 마지막으로 서울 12개 지역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안 대표는 잇단 유세에서 “양당이 게으른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제3당 체제를 만들어 준다면 한국에 혁명적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 소속 후보를 돋보이게 한다는 배려에서 ‘안철수’라는 이름 없이 ‘국민의당, 기호 3번’만 새겨진 당 점퍼를 입었다. 안 대표를 먼저 알아보는 시민들에게는 “저희 당 후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지원 사격’을 했다. 안 대표는 당초 이번 주까지는 노원병 선거에만 주력할 방침이었으나 당 소속 후보들의 요청으로 수도권 지원 유세 시기를 앞당긴 바 있다. 특히 안 대표는 이날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서울대 등 시내 주요 대학가를 돌며 유세를 펼쳤다. 일부 대학생들은 유세 도중 안 대표와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으려고 몰려들기도 했다. 하지만 유세 중 한 시민이 안 대표를 향해 “왜 (더민주와)통합하지 않고 자꾸 더민주와 싸우나. 안철수! (정권교체 못 하면) 책임져”라고 비판하자 머쓱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안 대표는 1일 안양, 군포, 안산, 인천 등 경기도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설현 애교·섹시댄스에 ‘라디오스타’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설현 애교·섹시댄스에 ‘라디오스타’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걸그룹 AOA 설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애교에 댄스까지 선보이며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넌 is 뭔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세 스타 4인방 설현, 남궁민, 이동휘, 윤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설현에게 “툭 치면 애교가 나오는 애교 머신이라고 들었다”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설현은 “사실 애교가 많은 성격이 아니다. 목소리 톤도 높지 않아 팬들이 아쉬워한다”며 “그래도 팬 분들이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애교를 연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들의 요청에 설현은 양손으로 꽃받침을 만들고서 혀짧은 발음으로 “떠려니 귀요옹?”이라며 애교를 부리고는 윙크까지 더해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설현은 시스루 블라우스 차림에 큰 키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섹시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동휘는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됐다”고 설현의 댄스를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평균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보다 2.2%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영상=MBC ‘라디오스타’/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설현 기습 포옹한 홍콩 남자 MC, 해명 들어보니▶[핫뉴스] 청바지 광고 속 설현 볼륨 몸매 ‘눈길’
  • 이언정 “’플레이보이’ 이미지 한국서 불법·음지 느낌 아쉽다”

    이언정 “’플레이보이’ 이미지 한국서 불법·음지 느낌 아쉽다”

    모델이면 모델 연기면 연기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이언정이 카메라 앞에 섰다. 마치 신인 같은 에너지를 뿜어냈던 그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확실한 캐릭터로 활약한 배우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4월 초 공개될 유튜브 영상 ‘언니랑’을 통해 탐나는 몸매와 피부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다방면으로 자신의 관리 비법을 알릴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동안 모델로 활동했던 그는 카메라 앞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유롭고 행복해 보였다. 이언정과 bnt가 함께 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몸에 피트 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콘셉트는 시스루 보디슈트와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블랙&화이트 재킷으로 관능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마지막 콘셉트는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건강미 넘치는 스포츠 웨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학생 때 친구들과 모여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한 친구가 모델 지망생이어서 찍은 사진으로 지원을 했는데 제게만 연락이 왔다. 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인생을 바꿔준 셈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남다른 이력도 가지고 있다.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여러 가지 편견 때문에 고충이 많았다고. “‘플레이보이’ 모델은 미국서 활동할 당시 찍었던 청바지 광고를 본 관계자에게 캐스팅 됐다”고 했다. 선입견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플레이보이’ 이미지가 불법적이고 음지에 있는 느낌으로 비치는 것 같다. 모델로서 의미 있는 촬영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비쳐 아쉽다”며 속내를 내비쳤다. 걸그룹 ‘주얼리’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에 대해서는 “모델 활동 당시 가수 제의를 받고 연습생으로 잠깐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모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차고 나왔다”고 전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였다고. “1999년도에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감독님께서 캐스팅해 주셨고 그때 처음 작은 역할이지만 스크린에서 보이는 내 모습이 낯설면서도 새로운 세계로 다가와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작품이고 이례적으로 광화문 일대를 막고 촬영해서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그런 작품을 더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가 주로 ‘센’ 캐릭터였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키도 크고 생김새 자체가 미인상이 아니다 보니 강하고 ‘센’ 역할을 많이 맡았던 것 같다. 성격이 털털하고 재밌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여배우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멜로 연기에 대해서는 “영화 ‘러브&드럭스’의 앤 해서웨이처럼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할리우드 영화 ‘더 라이프’ 출연에 대해서는 “뉴욕에 갔을 때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누가 뒤에서 뛰어오더라. 명함만 받아 놓고 있다가 영화 촬영이 시작된다는 기사를 보고 연락을 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 상업 영화가 아니었는데 출연진이 유명해서 이슈가 됐던 것 같다. ‘더 라이프’ 출연 덕분에 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촬영하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개봉했던 영화의 흥행 부진에 대해 “저예산 영화를 찍다 보니 전체 영화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가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했다. 시간과 돈에 쫓기나 보니 표현이 잘 안됐고 흥행이 부진했다. 소재는 신선했지만 안타깝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요즘 근황에 대해서는 “유튜브에서 운동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언니랑’이라는 제목으로 푸드, 뷰티, 운동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이려고 한다. 4월 초쯤에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고는 있지만 최근에 ‘바다’랑 자주 만났다. 행사장 가서 우연히 만났다가 친해졌다. 수다도 떨고 춤도 추러 간다. 압구정에 좋아하는 LP 바가 있어서 아지트처럼 자주 간다”고 말했다.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그는 몸매 관리도 확실하게 했다. “평생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고 산다. 익스트림한 운동을 좋아해서 권투, 무예타이, 번지 점프같이 도전적이고 액티브한 운동을 주로 했다. 그런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근육통이 심해져서 요즘은 호흡을 조절하는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본인을 ‘잡초’같다고 표현하며 “우울했던 적이 많았는데 우울한 감정을 스스로 잘 다스리는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bnt 독자들에게 “유튜브 영상도 많이 봐주시고 모든 분들이 함께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 연기자 이언정으로 비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몰래 듣던 롤링스톤스 로큰롤… 50만 쿠바인 열광하다

    몰래 듣던 롤링스톤스 로큰롤… 50만 쿠바인 열광하다

    영국의 록밴드 롤링스톤스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으로 시작된 ‘역사적인 한 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롤링스톤스는 2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의 체육시설 단지 시우다드 데포르티바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무료로 진행된 롤링스톤스의 콘서트에는 쿠바 국영방송 추산으로 약 50만명이 운집했다. 롤링스톤스의 상징인 혀와 입술이 그려진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쿠바 팬들은 롤링스톤스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공연 시작 18시간 전부터 콘서트장에 몰려들었다.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는 무대에 올라 스페인어로 “몇년 전만 하더라도 쿠바에서 우리 음악을 듣기 어려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여기서 우리는 공연을 하고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롤링스톤스는 1968년 발표한 ‘점핀 잭 플래시’를 시작으로 ‘심퍼시 포 더 데빌’, ‘새티스팩션’ 등 히트곡 18곡을 2시간 동안 공연했다. 공연을 보러온 호아킨 오르티츠(62)는 AP에 “오늘 이후로 나는 죽어도 좋다”면서 “롤링스톤스를 보는 것은 나의 마지막 소원이었다”며 감격했다. 롤링스톤스의 음악은 오랜 기간 쿠바에서 ‘반체제적 음악’으로 규정돼 TV와 라디오에서 틀 수 없었다. 하지만 쿠바인들은 강제노역장에 끌려갈 위험을 무릅쓰고 롤링스톤스의 해적 음반을 서로 공유하며 몰래 듣곤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설현 기습 포옹한 홍콩 남자 MC, 해명 들어보니

    설현 기습 포옹한 홍콩 남자 MC, 해명 들어보니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홍콩 공연 도중 남자 MC에게 기습 포옹을 당했다. AOA는 지난 18일 홍콩 컨벤션 앤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6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HKAMF)’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기습포옹 논란은 AOA가 ‘심쿵해’ 무대를 마친 뒤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한 홍콩 남성 MC가 “오늘 축제의 슬로건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 됐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AOA 멤버 한 명과 허그를 할 건데 어느 분이 좋겠느냐”며 돌발적인 기습 포옹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다른 MC들은 “MC에게 기회를 주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남성 MC는 설현 앞으로 다가가 설현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설현은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곧 웃으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포옹을 한 남성 MC는 설현에게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인사하고서 제자리로 돌아갔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홍콩 남자 MC의 행동이 무례했다고 지적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논란을 일으킨 남자 MC는 홍콩 매체를 통해 “한국에서 제기된 논란을 들었다. 통역관을 통해 ‘동의하냐’ 물어봤더니 설현이 세게 껴안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가볍게 포옹했다. 행사 주제가 ‘음악을 포옹하라’여서 포옹한 것 뿐이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Full Bloom Begin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청바지 광고 속 설현 볼륨 몸매 ‘눈길’☞ 여자친구·트와이스, 소녀시대 ‘GEE’로 특급 콜라보 무대
  • [EN스타그램] 이동휘, 남친 패션의 정석 “이 구역의 패션리더는 나야”

    [EN스타그램] 이동휘, 남친 패션의 정석 “이 구역의 패션리더는 나야”

    배우 이동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빼어난 패션센스를 과시하고 있다. 이동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편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이동휘는 스프라이트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하고 캡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언뜻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이동휘는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앞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 패션 사진을 공유해 왔다. 이동휘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대표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공개 열애 중인 모델 정호연과 ‘패피 커플’로도 불린다. 한편 이동휘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안투라지’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이동휘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현, 침대에 누워서 뭐해? 일상 엿보니 청순+발랄 ‘설렘주의보’ 발령

    설현, 침대에 누워서 뭐해? 일상 엿보니 청순+발랄 ‘설렘주의보’ 발령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SK텔레콤의 새로운 TV광고에서 한층 더 물오른 완벽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광고는 SK텔레콤의 자체 기획 웨어러블 기기인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의 신규 TV 광고로 17일 온에어 직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루나워치와 함께 한 설현의 일상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돼 평소에 보기 힘든 설현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이 한껏 담겨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광고 속에서 설현은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로 친구와 통화를 하는 모습부터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는 모습,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한입 가득 베어 먹는 모습, 친구들과 볼링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 여느 평범한 20대 여대생과 같은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컬러의 루나워치와 함께 선보이는 설현의 광고 속 봄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다. 편안한 홈 웨어부터 청바지에 흰셔츠, 스키니진에 가죽재킷 등 섹시룩부터 청순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뛰어난 몸매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한편 광고 속에서 설현이 착용한 SK텔레콤의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일명 ‘설현폰’이라는 애칭으로 석 달 만에 15만대를 판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루나폰’의 후속 제품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현의 사랑스러운 일상 대공개

    설현의 사랑스러운 일상 대공개

    음원시장은 물론 광고계까지 평정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새로운 TV광고에서 한층 더 물오른 완벽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광고는SK텔레콤의 자체 기획 웨어러블 기기인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의 신규 TV 광고로 17일 온에어 직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이번 광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루나워치와 함께 한 설현의 일상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돼 평소에 보기 힘든 설현의 꾸며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이 한껏 담겨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광고 속에서 설현은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로 친구와 통화를 하는 모습부터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는 모습,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한입 가득 베어 먹는 모습, 친구들과 볼링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 여느 평범한 20대 여대생과 같은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컬러의 루나워치와 함께 선보이는 설현의 광고 속 봄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다. 편안한 홈 웨어부터 청바지에 흰셔츠, 스키니진에 가죽재킷 등 섹시룩부터 청순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뛰어난 몸매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번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설현은 날마다 미모를 갱신하는 것 같다”, “이번 설현 광고 영상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설현이 스마트워치를 빛내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고 속에서 설현이 착용한 SK텔레콤의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일명 ‘설현폰’이라는 애칭으로 석 달 만에 15만대를 판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루나폰’의 후속 제품으로 16종의 컬러풀한 스트랩과 감각적인 디자인,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세돌, 13년 전 예능서 “잘못 둬서 이긴 적 많다” 솔직 발언

    이세돌, 13년 전 예능서 “잘못 둬서 이긴 적 많다” 솔직 발언

    이세돌 9단의 과거 예능프로그램 출연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MBC 모바일 예능 콘텐츠 채널 엠빅티비(MBig 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13년 전 김용만 진행의 ‘일밤-브레인 서바이벌’에 출연한 이세돌 9단의 풋풋했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스무 살이었던 이세돌은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서 퀴즈의 답을 맞히고는 “바둑에서도 잘못 둬서 이긴 적이 많다”고 말하는 등 솔직한 발언들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광기가 “한마디씩 툭툭 내던지면 상대방이 꼼짝 못 하겠다”고 말하자 이세돌은 “말로써 세계를 제패하겠다”고 대답하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한편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 특별대국실에서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제5국이 진행된다. 영상=[MBig TV 긴급편성] 이세돌9단 브레인서바이버 출연영상 긴급소환!/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SNL코리아7’ 이세돌-알파고 대국 패러디, 결과는?☞ 청바지 광고 속 설현 볼륨 몸매 ‘눈길’
  • 청바지 광고 속 설현 볼륨 몸매 ‘눈길’

    청바지 광고 속 설현 볼륨 몸매 ‘눈길’

    이랜드그룹의 SPA(생산유통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14일 유튜브에 공개한 광고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은 일명 ‘설현진’(Jean)이라는 불리는 청바지를 입고 과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별다른 노출 없이도 여실히 드러나는 설현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스파오에 따르면, 설현이 모델로 나선 여성용 청바지 ‘슈퍼퓨어진’은 ‘설현진’(Jean)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올해에만 2만장이 팔렸다. 앞서 스파오는 국내에서만 모델로 활동했던 EXO를 중국과 중화권 모두를 아우르는 모델로 선정했으며, 기존 국내 모델에서 제외됐던 설현과 초아를 국내 모델로 지난달 합류시켰다. 사진·영상=스파오 설현 SPAO SUPER JEAN with AOA (Seol Hyu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진짜 사나이’ 나나, 거침없는 방귀로 반전 매력☞ 여자친구·트와이스, 소녀시대 ‘GEE’로 특급 콜라보 무대
  • [포토] 나디아 볼리아노바 ‘제 엉덩이 이쁜가요?’

    [포토] 나디아 볼리아노바 ‘제 엉덩이 이쁜가요?’

    러시아출신 팝스타 나디아 볼리아노바가 9일(현지시간) 미국 브렌트우드에서 엉덩이 부분만 오려진 청바지를 입은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블로그] 동사무소 동네 사업까지 연예인 홍보대사?

    정부 부처의 홍보대사로 연예인이 선임됐다는 뉴스 많이 보셨죠? 요즘에는 경찰이나 지방자치단체도 연예인 홍보대사를 선임하는 게 당연해졌습니다. 일선 경찰서는 물론이고 동사무소도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선임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예인 홍보대사가 난립하면서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서울 은평구 갈현2동은 ‘우리마을 기부천사’라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월 탤런트 전원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쌀,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하면 주민센터의 항아리와 뒤주에 넣어두고 저소득층이 가져가는 정책이니 알뜰한 이미지인 전원주는 딱 맞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작은 동네 사업까지 연예인 홍보대사를 선임해야 하느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이기 때문이죠. 경찰에도 수많은 연예인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습니다. 경찰청 학교폭력 홍보대사는 가수 아이유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명예경찰은 탤런트 고아라입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8일에 걸그룹 ‘아는동생’과 마술사 심상범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요. 이 경찰서의 학교폭력 홍보대사는 탤런트 최일화입니다. ●“정책 홍보보다 스타 신뢰도만 높아져” 대부분의 연예인 홍보대사는 무료로 활동합니다. 그 지역에 살거나 고향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연예인 홍보대사가 너무 많아지자 헷갈릴 뿐 정책은 눈에 안 들어온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취재 중에 만난 김모(42)씨는 자신이 사는 경기 의정부시의 홍보대사가 ‘백세인생’이라는 노래로 뜬 가수 이애란인데 전북 무주경찰서의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경찰청이 추진 중인 ‘안매켜소 운동’(안전띠 매기·주간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켜기·교통소통 확보)의 홍보대사는 일선 경찰서까지 10명이 넘습니다. 넘치는 연예인 홍보대사를 두고 한 홍보 전문가는 “섹시한 모델이 청바지를 선전할 때 소비자는 청바지 브랜드보다 모델을 더 인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연예인의 주목도로 정책이 홍보되기보다 공공활동에 참여하는 연예인의 신뢰도만 더 높아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실제 일부 정부기관에서는 ‘높은 분’(?)이 친한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정하라고 민원을 넣곤 하신다네요. ●“시민 주목도가 달라져… 고육지책” 공무원들은 연예인 홍보를 ‘고육지책’이라고 하소연합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기관 평가’에서 홍보 점수에 대한 배점을 높였다는 겁니다. 한 공무원은 “연예인 홍보대사를 선임해야 기사가 한 줄이라도 실린다”며 “각종 홍보 캠페인이나 행사를 할 때 시민의 주목도도 분명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육아의 달인’ 저커버그 “기저귀 가는데 딱 20초”

    ‘육아의 달인’ 저커버그 “기저귀 가는데 딱 20초”

    마크 저커버그(32)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태어난 딸 돌보기와 관련해 “20초 만에 기저귀를 갈 수 있다”며 육아 달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저커버그는 독일 최대 미디어그룹 악셀슈프링거에서 제정한 ‘악셀슈프링거상’ 수상자로 선정돼 25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시상식 강연에서 지난해 11월 태어난 딸 맥스 육아에 대해 “나는 능력남”이라면서 “시간을 재가면서 갈고 닦은 결과 이제는 20초로 기저귀 가는 시간을 줄였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새 기저귀를 헌 기저귀 아래로 밀어 넣는 게 비결”이라면서 기저귀를 빨리 가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또 무채색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을 고수하는 점에 대해 “주말에는 색깔 있는 티셔츠도 입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최근 페이스북이 과감하게 투자하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의 분야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해당 기술의 발달로 질병 퇴치나 교통사고 줄이기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말벌은 내게 맡겨라!’ 벌집 태우기 위해 화염방사기 사용한 남성

    ‘말벌은 내게 맡겨라!’ 벌집 태우기 위해 화염방사기 사용한 남성

    만일 가정에 말벌집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인디애나주(州) 그린스버그의 한 교외에서 정원 나무 위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남성의 모습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남성의 여동생에 의해 촬영된 영상 속에서 남성은 “내 가족이 말벌들의 공격을 받았다”며 “어떤 누구도 내 가족을 괴롭힐 수 없다. 난 이를 처리할거야!”라고 말한다. 이어 남성은 “우리는 해충 제거전문가가 필요 없다”면서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밝힌다. 북아메리카 인디언 모호크족 머리 모양을 하고 청바지에 큰 체인을 매단 건장한 남성이 화염방사기를 들고 벌집이 있는 나무로 다가가 화염을 발사한다. 이후 남성은 십여 차례 이상 벌집을 향해 화염발사기를 뿜어댄다. 화염으로 인해 벌집 주위의 말벌들을 향해서도 남성의 화염발사는 계속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살상 무기용이 아닌 제설이나 방충, 박멸 또는 모닥불을 피우는 용도 등 가정용 화염방사기는 사용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와 메릴랜드주를 제외한 48개 주에서 합법적인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orchfireperform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 돼, 아들아!’ 교통사고 위기 순간 아들 구하고 본인은… ☞ ‘인간 잔인함의 끝은?’ 칼집 낸 살아있는 물고기에 술 먹이는 남성
  • 티파니, 아이보리 자켓에 찢어진 청바지… 사랑스러운 ‘봄소녀’

    티파니, 아이보리 자켓에 찢어진 청바지… 사랑스러운 ‘봄소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청초한 미모에 세련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2일 하와이로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티파니가 봄을 맞이한 듯 아이보리 컬러의 트위드 자켓과 찢어진 청바지 그리고 미니 크로스백으로 산뜻한 패션을 선보였다. 티파니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핑크 립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해 원조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트위드 자켓과 Y네크리스 그리고 크로스백으로 패미닌한 패션을 강조하며, 찢어진 청바지와 스트랩슈즈로 시크함까지 더했다. 특히, 이 날 선보인 티파니의 크로스백은 하우스 브랜드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K/퀼티드 트위드 미니 핸드백이며, 소프트 핑크컬러의 레더 포인트가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어필시켰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달 열렸던 태국 방콕에서 ‘판타지아 인 방콕’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칼 라거펠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이 오카야마에 간다면

    당신이 오카야마에 간다면

    그러니까 이 모든 건 다 기차 때문이다. 일본 기차 여행이 편리한 건 여행 좀 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라지만,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200km 넘게 떨어진 오카야마가 이렇게 쉽게 연결될 줄은 몰랐다. 꼭 가야 할 곳이라며 기나긴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아도 좋은 동네. 느긋한 오카야마로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This stop is Okayama첫 번째 역오카야마岡山 청명함, 단출함 그리고 느긋함 오카야마는 오사카와 히로시마 사이 세토내해와 접해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간사이 지방, 서쪽으로 히로시마와 규슈, 남쪽으로 시코쿠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이곳은 예로부터 교통과 물류의 요지였다. 게다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해 땅과 바다에서 거둬들인 수확도 풍부했다. 스스로를 청명한 고장이라 칭하는 이곳은 이름처럼 자연과 더불어 느리고 풍요롭게 발전해 온 지방이다. 그러한 오카야마로 최근 외국 여행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어디로 발길을 돌려도 좋은 그 느긋함을 찾아서다. 오카야마시는 오카야마현의 최대 도시지만 도심 풍경은 단출하다. 서쪽 오카야마 기차역에서 동쪽으로 30여분 거리 안에 오카야마의 자부심인 오카야마성과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고라쿠엔을 비롯해 다수의 미술관과 심포니홀 등 문화 공간이 흩어져 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오카야마성. 영주 우키타 히데이에에 의해 1597년에 완성된 오카야마성은 아사히강을 해자처럼 두르고 솟아 있다. 본래 흐르던 강의 줄기를 바꿔 지금처럼 성을 휘돌아 나가게 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영주의 권위와 힘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키다 나오이에부터 이케다 아키마사까지 총 14명의 영주가 280년에 걸쳐 성의 주인으로서 이 지역을 관할했다. 성에서 가장 높은 6층 천수각에 올라 보면 그들이 조망하려 했던 풍광이 어떤 것이었는지 짐작 가능하다. 내부에는 이케다 가문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의 성 중 드물게 검은색을 띄고 있어 우조, 까마귀 성이라는 별명도 얻은 이곳은 1945년 세계대전 중 소실되었고, 1966년 복원해 현재 오카야마시가 관할하고 있다. 오카야마성에서 쯔루미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으로 이어진다. 이바라키현의 가이라쿠엔, 이시카와현의 겐로쿠엔과 더불어 일본의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미슐랭 가이드는 음식과 관련한 레드 가이드 외에 여행 정보를 평가하는 그린 가이드도 펴내는데, 레드와 동일하게 그린 역시 별 3개를 최고점으로 친다. 고라쿠엔은 이 그린 가이드에서 당당하게 별 3개를 받은 곳이다. 과거 영주가 찾으면 기거하는 곳이었다던 엔요테이 안쪽의 가쿠메이칸. 다다미로 칸칸이 이어진 내부의 나무문을 열어젖히니 고라쿠엔의 풍광이 바람처럼 왈칵 밀려들어온다. 나무와 물과 바람과 하늘, 자연의 조화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 같다. 감탄하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두루미 한 마리가 우아하게 날아간다. 고라쿠엔의 홍보담당자 미카 사카모토씨에 의하면 고라쿠엔에는 현재 8마리의 두루미가 있는데, 이들은 매일 산책길을 걷는 등 일정한 훈련을 받고 있단다. 4마리는 아직 초보이고 훈련이 잘 된 4마리가 시간에 맞춰 공원을 우아한 몸짓으로 날아다닌다는 것. 3대 정원의 명성은 거저 얻은 게 아니었다. 약 14만2,000m2의 이 드넓은 정원은 봄의 벚꽃과 매화부터 여름의 꽃창포와 차나무,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까지 계절을 눈으로 맛볼 수 있다. 어디를 걸어도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고라쿠엔에서 가장 좋은 뷰포인트를 꼽자면 단연 니시키가오카 언덕이다. 6m 가량 올라온 인공 언덕인데 시선을 가리는 건물이 하나도 없으니 내려다보는 전망이 고층 전망대 못지않다. ▶inside Okayama 모모타로의 전설일본 전역에서 통용되는 동화 같은 설화 모모타로 이야기가 이곳 오카야마에선 특히 자주 등장한다. 모모타로가 구술 전술된 이야기기에 이곳과 관련 있다는 역사적 증거는 없으나 오카야마가 복숭아의 고장이란 점, 유난히 물이 맑고 청명한 지역이라는 것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카야마의 상징이 되었다. 오카야마 서쪽 외곽에는 모모타로 전설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고대 왕족을 모신다는 기비츠신사도 있다. 도시 곳곳에서 모모타로의 동상과 그림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맨홀 위의 모모타로가 앙증맞다. 명물 전차 오카덴 오카야마시에선 이곳의 명물 노면전차 오카덴을 타 보자.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에 가려면 오카야마 기차역에서 출발해 시로시타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약 5분 남짓 소요된다. 요즘 일본에서 전차의 부활이 유행인데, 오카야마는 비록 운행 구간이 축소되긴 했지만 한 번도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100년을 이어 왔다. 전차의 부활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사회학자들은 주민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것에서 찾는다. 장년층이 속도 위주의 지하철보다 전차를 훨씬 편안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쇼핑은 이온몰 일본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쇼핑몰 이온몰. 2014년 오카야마시에 개관했는데 기차역에서 도보 3분이라는 초중심지에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에서 7층까지 도심 속 쇼핑몰로는 꽤 큰 규모인데 패션부터 리빙, 갤러리, 다이닝까지 입점 점포도 훌륭하다. 특히 1층에 질 좋은 슈퍼마켓을 전면 배치했는데 시민은 물론이고 여행자가 이용하기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하다. ●This stop is Kurashiki두 번째 역 구라시키倉敷 곳간에서 꺼낸 우아한 미관지구 오카야마시를 벗어나 오카야마현으로 여행 구간을 넓히면 입소문 1순위는 단연 구라시키다. 오카야마에서 기차로 20분이면 닿는 이곳 구라시키에는 에도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이 있다. 구라시키는 에도시대 초반부터 물류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구라시키강을 따라 쌀과 면화를 보관하기 위한 창고가 들어섰고, 물길을 따라 배들이 물건을 실어 날랐다. 구라시키라는 도시의 이름 자체가 광, 곳간을 뜻하는 ‘구라’에서 왔을 정도. 이런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바로 구라시키 미관지구美觀地區다. 역사보존지구이자 관광지인 셈인데 다른 지역과 달리 상점가 이층에 일반 시민들이 살아간다. 과거와 현재, 관광과 일상이 그윽하게 맞물려 있는 모범적인 예라 하겠다. 구라시키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여, 미관지구에 들어서면 마치 시간을 건너 뛴 듯 에도시대의 전통가옥과 거리풍경이 펼쳐진다. 오래된 쌀 창고를 개조한 공간에 아름다운 일상용품을 전시한 구라시키 민예관, 수백년이 넘은 상인의 집을 개조한 료칸, 옛 방적공장을 개보수한 아이비스퀘어 등은 이 미관지구를 떠받치는 장소들이다. 미관지구를 풍요롭게 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오하라 미술관이다. 1930년 일본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설립된 오하라 미술관은 무려 3,5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작가 목록이 모네, 로댕, 엘 그레코, 샤갈, 고갱, 모딜리아니, 르누아르, 세간티니, 피카소 등 놀랍도록 화려하다. 오하라 미술관은 구라시키에서 방적공장을 일군 오하라 마구사부로와 그가 후원했던 화가 고지마 도라지로의 합작품이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문화 후원에 관심이 높았던 오하라 마구사부로에게 화가 고지마 도라지로는 서양의 대작을 소장할 것을 권유한다. 1920년대 고지마 도라지로는 직접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 세심하게 작품을 선별했다. 이 과정에서 모네와 마티스에게서 직접 작품을 구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구라시키의 자랑이 된 오하라 미술관은 그렇게 태어났다. 안타깝게도 고지마는 미술관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지만 그의 뛰어난 감식안과 선견지명은 지금껏 수많은 주민과 여행자들의 예술적 허기를 채워 주고 있다. 오하라 미술관에서 대각선으로 강을 건너 내려가면 아이비스퀘어에 닿는다. 붉은 벽돌로 쌓은 외벽을 담쟁이덩굴이 싸고도는 모양이 이름 그대로다. 이곳은 옛날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하여 호텔과 레스토랑, 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켰다. 1974년 완성되었는데 건물의 기본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시설을 바꾸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가미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제로 현지 주민들의 결혼식 야외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61개의 객실을 보유한 아이비스퀘어호텔 역시 과거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다. 당시 골조를 살리며 공사하느라 몹시 애를 먹었지만 그 덕분에 특유의 분위기를 이어 올 수 있었다는 평가다. 그러니까 이곳 구라시키는 과거 곳간 창고가 넘쳐나는 물류지대에서 한동안 방직공장이 즐비한 도시였다가 그 역사를 잘 보존해 오늘날 여행자를 품는 곳으로 변모된 셈이다. ▶inside Kurashiki 아기자기한 미관지구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생동감 있게 하는 것은 단연 아기자기한 가게들이다. 천편일률적인 토산품 가게가 아니라 제 개성을 뽐내는 곳들이 많다. 공업용 테이프를 생산하던 회사가 이제는 디자인 중심의 마스킹 테이프를 생산하는데 이를 활용한 체험도 가능하다. 이 밖에 과거 구라시키의 직물 생산의 전통을 재현한 가게, 다양한 디자인의 향초 공방 등이 오밀조밀 이어진다. 구라시키강의 유람선3월부터 11월까지는 구라시키강을 오가는 유람을 즐길 수도 있다. 작은 배에 몸을 싣고 버드나무 아래서 올려다보는 미관지구의 풍광은 또 다른 맛이다. 풍요로운 반달, 무라스즈메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자주 눈에 띄는 간식은 반달 모양의 ‘무라스즈메’다. 과거 풍요로운 곳간을 상징하듯 곡물을 활용한 전통 간식이다. 구수하면서도 달콤해 자꾸 집어 먹게 된다. 반죽을 달궈진 팬 위에 얇게 펴 부치고 그 위에 팥소를 넣어 만두처럼 덮어 내는데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3개 만들기 체험 500엔. 오카야마 대표 음식들 오카야마현의 대표 음식을 나열하자면 마마카리, 문어, 기비 당고(수수경단) 등이다. 물론 대표 과일인 하얀 복숭아와 피오네 포도도 빼놓을 수 없다. 이중 청어과 생선 밴댕이에 해당하는 마마카리는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데, 초밥으로도 전채로도 인기다. 또 가쓰오부시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타코 샤브샤브, 문어밥으로 먹는 타코메시도 대표 메뉴다. ●This stop is Kojima세 번째 역 고지마幸島 청바지를 입은 도시 인구 7만2,000여 명의 작은 도시가 청바지로 인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계단부터 개찰구까지 청바지가 수놓아져 있고, 기차 역사 밖으로 청바지가 나부끼며, 청바지 래핑을 두른 버스와 택시가 거리를 누비는 이곳은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 있는 작은 마을 고지마다. 고지마는 일찍부터 방직·섬유산업이 발달해 한때 일본 학생복의 90% 이상을 생산했던 곳이다. 이곳에 청바지가 보편화된 건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전역에 전파된 서양 문화와 맥을 함께한다. 그러나 고지마 관계자는 이미 그 이전 군정 시기에 미군부대를 통해 흘러들어온 청바지를 고지마의 다수가 공유하고 있었다고 회상한다.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1965년 고지마의 ‘빅존’이라는 회사가 처음으로 일본산 청바지를 생산했다. 이때만 해도 미국에서 수입한 청바지 원단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몹시 딱딱하고 두꺼워 고지마의 발달된 봉제기술로만 제조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73년부터 일본산 원단을 직접 생산하면서 뻣뻣한 청바지 원단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고지마의 장인들은 각종 아이디어를 냈다. 기계에 청바지와 돌을 같이 넣고 돌리는 ‘스톤 워싱’도 이곳에서 개발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사쿠라지마의 가벼운 화산석이 그들이 원하는 워싱을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청바지의 워싱이나 자연스러운 주름이 절로 완성된 게 아니었다. 어떻게 하면 인체 곡선에 더 편안하게 맞고 더 아름다운 핏을 내는가를 장인들이 고심한 결과다. 패스트 패션이 등장하면서 고지마의 청바지 브랜드도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고지마는 질 좋은 일본산 청바지라는 원점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한 해 입고 마는 나쁘지 않은 청바지가 아니라, 한번 구입하면 입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 고급화를 추구한 것. 이는 기성품과 오더 메이드 양쪽 모두에 적용되었는데 방향 전환은 빼어난 한 수였다. 누구의 장롱을 열어도 최소 다섯 장은 들어 있을 만큼 청바지는 흔한 아이템이지만, 고작 몇 밀리미터의 차이로 핏이 미묘하고 불편한 어려운 제품이기도 하다. 고지마에서 주문할 수 있는 ‘오더 메이드 진’은 이런 개개인의 체형과 취향을 십분 이해한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템이다. 베티하우스의 경우 가장 중요한 원단 선별과 패턴 제작부터 시작해, 벨트 레이블, 리벳, 단추, 스티치 등 소소한 부자재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원단도 다양해 솜을 누빈 것부터 캐시미어가 함유된 데님도 있다. 평생 패턴을 보관해 주므로 언제든 재주문도 가능하다. 품질 때문에 한 번 입어 본 사람은 다시 찾는데 일본 전역은 물론이고 한국, 중국, 대만뿐 아니라 멀리 유럽에서도 찾아온다는 게 베티 스미스의 이야기다. 인근 체험관에선 자투리 데님 원단을 활용해 핸드폰 고리나 열쇠고리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아이디어 넘치는 소소한 상품 코너도 있다. ▶Travel tip 특급열차를 5일 동안 무제한으로 간사이 와이드 패스 낯선 오카야마현으로의 여행이 수월했던 건 바로 JR에서 의욕적으로 준비한 ‘간사이 와이드 패스’ 덕분이다. 간사이공항에서부터 간사이 지방이 아닌 오카야마현까지 신칸센을 포함해 특급 기차를 5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차 패스다. 성인 기준 9,000엔(국내에서 구입하면 8,500엔)으로 일본 내국인의 단순 1회 왕복 요금보다 저렴하다. 때문에 바쁜 오사카 여행 전후로 혹은 오카야마를 콕 집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오카야마 공항을 연계하는 직항편도 있지만, 보다 다양한 도시를 보고 싶다면 항공편이 훨씬 다양한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방법도 괜찮기 때문. 신오사카 1회 환승을 포함해 간사이공항에서 오카야마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JR은 또 간사이공항 인근에 있는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도 연결하므로 하루를 활용해 즐기기도 좋다. USJ는 지난해 해리포터 존 개관으로 월 관람객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김정은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승무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커피나 케첩 쏟아도 오염되지 않는 청바지 개발

    커피나 케첩 쏟아도 오염되지 않는 청바지 개발

    커피나 케첩을 쏟아도 조금도 오염되지 않는 꿈 같은 청바지가 나왔다. ‘오도 제이’(ODO J)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청바지는 일반적으로 옷에 얼룩을 남길 수 있는 유색 음료와 오일이 함유된 소스 등이 닿아도 흡수되지 않는다. 이뿐만 아니라 땀이 난 뒤 생길 수 있는 세균까지 없애 냄새를 예방해 세탁할 필요가 없다고 개발사인 ‘오도 데님’(ODO Denim)은 미국 타임지 등 외신에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이 신생 기업은 사람들이 청바지를 세탁하는 가장 큰 이유 두 가지에 주목했다. 첫 번째는 음식물 등에 의한 오염. 두 번째는 땀이 나서 세균에 의해 냄새가 나는 경우다. 이에 따라 개발사 측은 두 가지 오염 요소를 저항하는 데님 소재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 의류는 표면 틈새로 수분이나 유분, 얼룩 등이 통과하면서 묻게 되지만 ‘오도 제이’는 현미경 없이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돌기가 만들어져 있어 오염물이 붙지 않고 튕기나가거나 떨어진다. 움직이기 쉬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청바지를 입고도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땀이 나서 생기는 세균에 의해 냄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은이 사용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복에 은을 사용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개발사 측은 은이 세균 생성을 막기 때문에 냄새 또한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도 데님은 현재 소셜 펀딩 업체 킥스타터를 통해 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감(30일 오후 4시)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미 목표 출자금의 27배가 넘는 돈을 모으는 데 성공했고 출자금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제품은 청바지뿐만 아니라 같은 기능을 가진 티셔츠, 양말 등이 있다. 청바지는 한 벌에 109달러(약 13만1000원), 두 벌에 195달러(약 23만5000원) 등 개수에 따라 가격에 조금씩 차등을 뒀다. 배송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며 국내 배송비는 5달러부터 55달러(약 6000원~6만6000원)까지로 다양하다. 사진=오도 데님/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215717222/odotm-self-cleaning-jeans-that-never-stink-or-sta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