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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의 사회면] 명동 이야기(하)

    [그때의 사회면] 명동 이야기(하)

    명동은 1950, 60년대 문인들의 낭만과 애환이 골목골목 어려 있는 곳이다. ‘목마와 숙녀’의 박인환(1926~1956)은 ‘너무나 명동적인’ 시인이다. 박인환은 1956년 2월 어느 날 ‘경상도집’에서 ‘세월이 가면’을 즉석에서 쓰고 한 달 뒤 ‘바카스’, ‘신신바’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 “가슴이 답답하다. 생명수(약)를 다오”라고 말하고는 세상을 떠났다. 명동이 문화 예술인들의 본거지가 된 이유는 국립극장이 장충단으로 옮겨 가기 전 명동에 있었기 때문이다. 옛 국립극장은 1935년에 영화관으로 세워진 객석 1180석의 3층 건물이었다. 광복 후 서울시가 시공관으로 이름을 바꾸어 공연장으로 활용했으며 1959년 국립극장 전용극장이 됐다. 그 후 금융회사 건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명동예술회관으로 거듭났다. 명동은 다방과 주점의 천국이었다. ‘청동’, ‘돌체’, ‘서라벌’, ‘갈채’, ‘휘가로’, ‘모나리자’, ‘동방싸롱’, ‘은성’ 같은 다방 또는 주점에서 문인들은 시와 인생을 논했다. 명동을 가장 사랑했고 명동 뒷골목의 역사를 몇 권의 책으로 남겨 ‘명동백작’ 또는 ‘명동시장’으로 불리는 인물이 소설가 이봉구(1916~1983)다. 문인들의 명동 시절, 연배가 가장 높았던 명동의 터줏대감은 공초 오상순(1894∼1963)이다. ‘폐허’의 동인으로 한국 시단의 1세대인 공초는 평생을 고독과 방랑, 담배를 친구 삼아 일생을 독신으로 보냈다. 그는 집이 없었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는 주로 조계사에서 잠을 자고 낮에는 청동다방에 나와 하루를 보냈다. 청동다방은 명동 사보이호텔 뒤 좁은 골목 네거리에 있었다. 문인들은 대부분 가난했고, 술을 좋아했다. 정치적인 억압과 경제적인 궁핍 속에서 문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암울했다. 술은 세상을 잊게 하는 망각제요, 세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탈출구였다. 박인환처럼 술과 가난으로 건강을 해친 문인, 예술가들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중 한 사람이 ‘보리밭’, ‘나뭇잎배’, ‘광복절 노래’를 작곡한 윤용하(1922~1965)다. 명동에서는 이들 외에도 조병화, 김수영, 조지훈, 유치진, 김환기, 변영로, 이중섭, 박계주, 노천명 등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논쟁을 하고 취하곤 했다. 그러나 문인들의 명동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 명동이 개발된 탓이다. 1960년대 말이 되면서 명동은 금융과 상권의 중심지로 바뀌었다. 문인들의 사랑방이었던 값싼 술집과 다방들은 서린동이나 무교동, 청진동으로 옮겨 갔으며 대신 명동에는 은행의 본점과 백화점, 고급 의상실 등이 들어서 금융·쇼핑가로 변모했다. 명동 거리는 미니와 청바지를 입은 젊은이들이 밀고 들어와 유행의 1번지로 탈바꿈했다. 사진은 1964년 11월 명동의 밤 풍경(사진 출처: 국가기록원). 손성진 논설실장
  • 강민경, 몸매 좋은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 줄..‘바비인형 인증’

    강민경, 몸매 좋은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 줄..‘바비인형 인증’

    다비치 강민경이 황금비율 몸매를 뽐냈다.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의 결승전 직관 인증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은 경기가 열린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서서 사진을 찍고 있다. 몸에 밀착되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심플함을 뽐낸 강민경의 명품 몸매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지난해 미니앨범 ‘50 X HALF’ 발표 이후 개별 활동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전 주택가 여행용 가방서 女 시신 발견

    대전의 주택가 공터에 버려진 여행용 캐리어 가방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대전 중구 사정동의 한 빌라 앞 공터에 이상한 큰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가로 50㎝, 세로 75㎝, 폭 30㎝의 검은색 여행용 캐리어 가방 안에 A(50)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으며 몸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키가 150㎝대로 체구가 작은 편이며,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1주일가량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쯤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캐리어 가방을 끌고 가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 사정동 공터 여행용 캐리어서 여성 시신…“새벽 2시 한 남성이 끌고 가”(종합)

    대전 사정동 공터 여행용 캐리어서 여성 시신…“새벽 2시 한 남성이 끌고 가”(종합)

    대전 사정동의 한 빈터에 버려진 여행용 캐리어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중구 사정동 한 빌라 앞 공터에서 한 주민이 “이상한 큰 가방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로 50㎝, 세로 75㎝, 폭 30㎝의 검은색 여행용 캐리어 안에 A(5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7∼10일가량 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키가 150㎝대로 체구가 작은 편이며, 몸에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발견 당시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인근의 한 주민은 경찰에서 “새벽 2시쯤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캐리어를 끌고 가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캐리어를 놓고 간 남성을 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에서 이 없는 개미핥기 만나면 피해야하는 이유?

    길에서 이 없는 개미핥기 만나면 피해야하는 이유?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브라질의 한 들판에서 개미핥기를 만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개미핥기의 입에 손을 갖다 대며 스킨십을 하는 남성. 잠시 뒤, 개미핥기가 발로 청바지를 입은 남성의 다리를 감는다. 고통을 호소하며 괴성을 지르는 남성이 개미핥기를 몸에서 떼내려 하지만 소용이 없어 보인다. 길에서 만난 개미핥기에 대한 과한 호기심에 남성을 다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미핥기는 몸길이 1.3m, 꼬리 40cm, 키 60cm가량의 동물로 이가 없으며 지렁이처럼 생긴 긴 혀로 개미를 잡아먹고 산다. 하지만 개미집을 파헤치는데 사용하는 앞발은 튼튼하고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참고: 다음 학습그림백과) 사진·영상= Liveleak.com / anonymou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수색 개시, 4시간여 만에 종료…가방 등 유류품 18점 발견

    세월호 미수습자 선내수색 개시, 4시간여 만에 종료…가방 등 유류품 18점 발견

    세월호 선내수색이 18일 4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날 18점의 유류품이 나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좌현 수색 작업을 마치고 1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안전과 수색 효율성 등을 고려해 야간작업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선내수색에서는 슬리퍼(8족)와 운동화(1족) 등 신발 9점, 캐리어(2개)와 백팩(2개) 등 가방 4개가 수거됐다. 청바지, 트레이닝 바지, 학생용 넥타이, 세면도구가 들어있는 손가방, 구명조끼도 1점씩 나왔다. 선체 내부에서는 15∼20㎏ 포대 80개 분량의 진흙, 선체 내장재 등 지장물도 수거됐다. 그동안 인양 과정에서 나온 108점을 더하면 유류품은 모두 126점으로 늘었다. 인양 중에는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도 37점 나온 바 있다. 진도 침몰해역에서는 수중수색이 진행됐지만,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지점에 설치된 철제 펜스 안 40개 구역 가운데 11곳에서 수중수색이 진행된 동안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현장수습본부와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는 19일에도 A 데크 좌현 선수 부분 등에서 이틀째 선내수색과 수중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령, 20대 뺨치는 50대의 미모 ‘동안의 끝판왕’

    김성령, 20대 뺨치는 50대의 미모 ‘동안의 끝판왕’

    배우 김성령이 완벽한 동안 미모를 드러냈다. 김성령은 1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이 번쩍. 다시 태어난 기분. 겉모습 바뀌면 속도 변하나. 난 너무 한결 같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성령은 청바지에 흰 블라우스에 긴 웨이브 머리로 변신했다. 특히 그의 20대 못지 않은 동안 미모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성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예쁘다”, “정말 50세 맞아?”, “대박이다”, “미모 비결 좀 알려주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령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마씨와 햄프씨드 등 슈퍼 푸드를 먹고 유산균 음료를 꾸준히 섭취한다고 밝혔다. 또 필라테스와 오일 마사지를 즐겨 하며 철두철미하게 자기관리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 김성령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NL코리아9’ 구구단 세정, ‘라라랜드’ 엠마 스톤 변신 “아재파탈”

    ‘SNL코리아9’ 구구단 세정, ‘라라랜드’ 엠마 스톤 변신 “아재파탈”

    ‘SNL코리아9’에서 구구단 세정이 영화 ‘라라랜드’ 속 엠마 스톤으로 변신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9’에는 9인조 걸그룹 구구단 멤버 전원이 호스트로 함께 방송을 꾸몄다. 이날 세정은 신동엽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를 패러디 한 코너를 선보였다. 신동엽이 라이언 고슬링, 김세정이 엠마 스톤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동엽은 웃음을 유발하는 노래 실력으로, 세정은 발군의 노래 실력으로 ‘라라랜드’의 OST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를 열창했다. 피아노를 치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에서 해고 당한 신동엽은 여러 이유를 들며 세정과 이별하려 했다. 자격지심을 느낀 신동엽은 “나는 남상을 좋아한다” “여성스러운 당신의 취향을 맞추기가 힘들다. 파스타만 먹으러 다니는 것도 지겹다”는 이유를 대며 세정을 떠나려 했다. 하지만 세정은 그때마다 숨겨둔 자신의 반전 취향을 공개했다. 남상을 좋아한다는 신동엽의 말에는 “난 사실 백종원과 닮았다”며 백종원 성대모사에 나섰고, 친구와의 통화에서 “소주에 돼지 껍데기 먹자”고 말하며 아재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몸에 가장 좋지 않은 청바지는 유해진”이라며 아재 개그에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세정은 자신의 발가락 양말을 공개하며 신동엽의 취향이 확실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라라랜드’ OST에 맞춰 탭댄스를 추며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SNL코리아9’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일화, 세부 근황 보니 미란다 커 뺨치는 몸매? ‘완벽 청바지핏’

    이일화, 세부 근황 보니 미란다 커 뺨치는 몸매? ‘완벽 청바지핏’

    배우 이일화가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몸매를 자랑했다. 7일 이매진아시아는 공식 SNS를 통해 “세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일화 배우의 일상을 깜짝 공개합니다! 어제 ‘해피투게더’ 재미있게 보셨나요? 일상에서도 빛나는 이일화 배우! 세부 여신 등극. 이러다가 할리우드까지?”라는 글과 함께 이일화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일화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잘록한 허리 라인에 완벽한 청바지핏이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KBS2 드라마 ‘김과장’ 세부 포상 휴가를 떠난 이일화는 함께 고생했던 배우,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일화는 “모든 순간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 김과장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많이 웃으며 촬영했다. 이제 곧 개봉 할 영화 ‘아빠는 딸’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일화와 정소민, 윤제문 등이 출연하는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로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코트에서 옷장으로… 테니스룩 패션 ‘열풍’

    코트에서 옷장으로… 테니스룩 패션 ‘열풍’

    올 상반기 국내 패션 업계에 ‘테니스’ 열풍이 거세다.라코스테(피케셔츠를 최초 개발한 프랑스의 테니스 선수), 프레드 페리(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영국 테니스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의 이름을 딴 브랜드들이 수년째 시장에서 명성을 이어 가고 있을 뿐 아니라 운동화에 이어 티셔츠, 치마에 이르기까지 테니스 코트 위의 아이템이 속속 옷장으로 옮겨 오는 추세다. 장기 불황으로 인한 복고 열풍과 활용도 높은 스포츠 패션에 대한 선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패션·스포츠 브랜드들은 연달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전통 있는 스포츠’라는 테니스 특성과 맞물려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들이 자사의 과거 제품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테니스룩’ 열기가 가장 뜨거운 분야는 신발이다. 1970년대 말 테니스 코트에서 신기 위해 만들어진 이후 1980~1990년대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돼 큰 인기를 끌었던 ‘코트화’가 다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지난해 10월 휠라에서 출시된 코트화 ‘코트 디럭스’는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5만족을 돌파하며 ‘히트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휠라의 상징적인 색상인 흰색과 남색 등을 활용해 1990년대 복고 디자인을 재현해 내 특히 10~20대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휠라 관계자의 설명이다.뉴발란스가 1979년에 내놨던 코트화 ‘CRT300’을 재해석해 최근 새롭게 출시한 ‘CRT300VW’도 지난해 하반기에만 10만족 이상 판매됐다. CRT300VW는 원형을 그대로 본뜬 디자인에 ‘메쉬’ 등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신발을 신었을 때 가볍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리복이 자사의 1985년 모델 ‘클럽C’를 재해석해 지난 1월 내놓은 ‘클럽C85’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6만족을 기록해 올해 상반기 안에 20만족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인기에 의류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도 올 상반기부터 신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운동화 밑창 바깥쪽을 두껍게 디자인한 테니스 스니커즈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윤영후 롯데백화점 스포츠 바이어는 “코트화는 단순한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신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청바지 등 캐주얼 의상과도 손쉽게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며 “꾸준히 지속되는 복고 열풍에 따라 코트화의 인기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화 열풍이 주도한 테니스룩 트렌드는 의류 시장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휠라는 코트 디럭스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테니스 컬렉션’ 의류를 새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기능성을 높여 실제 운동 경기에서 입는 ‘퍼포먼스 라인’과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 라인’으로 구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테니스 관련 상품을 확대해 1970년대 스웨덴의 테니스 스타 비외른 보리에게 의류를 후원하며 시작된 휠라의 테니스 대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도 지난해 상반기 처음 선보인 ‘윔블던 라인’ 대부분의 제품 판매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케셔츠, 테니스 스커트 등 테니스 의류에서 모티브를 얻은 상품에 테니스 공과 라켓, 트로피를 활용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앞서 헤지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적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3년 동안 국내에서 ‘윔블던’이라는 대회 명칭과 관련 로고 등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대회인 윔블던 챔피언십은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US오픈과 함께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캐주얼 브랜드 헤드도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테니스 라켓에서 출발한 헤드의 브랜드 기원을 재조명한다는 목표다. 특히 주력 상품인 피케셔츠를 1980년대 감성을 담은 ‘테네즈’, 전문가용 ‘엘리트’, 일상용 ‘쿨티게’로 세분화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스위스도 지난해 11월 올해 상반기 주력 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향후 테니스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세련된 분위기,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패션의 장점까지 3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점을 테니스룩의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헤지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불황이 이어질수록 과거 호황을 누렸던 시절에 대한 동경이 패션에도 이어져 복고 열풍이 일곤 한다”며 “여기에 ‘귀족 스포츠’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테니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할 수 있어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30kg 감량’ 김신영, AOA와 어깨 나란히 ‘걸그룹 해도 될 듯’

    ‘30kg 감량’ 김신영, AOA와 어깨 나란히 ‘걸그룹 해도 될 듯’

    체중 30kg을 감량한 개그우먼 김신영의 늘씬한 각선미가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자신의 다이어트 후일담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노사연이 “왜 이렇게 살을 많이 뺐냐”고 묻자, 김신영은 “열심히 살을 뺐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걸그룹 ‘AOA’ 지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신영과 멤버인 설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세 사람은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김신영의 스키니 청바지 핏은 설현, 지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해 11월 15일 KBS2 ‘1대 100’에 출연해 “73kg에서 44kg까지 뺐다. 30kg 정도를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덜 먹고 운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 = 지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24년 된 리바이스 청바지 경매…최소 수천 만원 예상

    무려 124년 된 청바지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1893년 제작된 리바이스 청바지가 조만간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부러 낡게 만든 것이 아닌 진짜 '빈티지'인 이 청바지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청바지의 원소유자는 애리조나의 사업가이자 개척자였던 솔로몬 워너(1811∼1899). 그는 허리 44인치, 다리길이 36인치에 달하는 이 청바지를 주문했으나 거의 입지 않아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출시되는 청바지와의 디자인 차이. 뒷주머니는 한쪽만 있으며 허리띠를 넣을 자리는 아예 없다. 흥미로운 점은 이 청바지가 세상에 공개된 계기다. 지난 1899년 워너가 사망한 이후 그의 소지품은 커다란 나무 상자에 넣어져 집 안에 보관됐다. 이후 100여 년을 집 안 한 구석에서 먼지만 쌓인 채 보관돼 있던 상자 속 청바지는 골동품을 출장 감정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가 드러났다. 그렇다면 124년 된 청바지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수만 달러 가치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매 관계자인 다니엘 벅 소울레스는 "가장 오래된 리바이스 청바지는 아니지만 현존하는 것 중 상태는 가장 좋다"면서 "아마도 수만 달러의 가치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1880년 대 생산된 리바이스 501의 경우 2005년 경매에 나와 일본인 수집가에게 무려 6만 달러(약 6700만원)에 팔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디자이너 브랜드 쿄우즈, 2017 봄·여름 주얼리 제안

    디자이너 브랜드 쿄우즈, 2017 봄·여름 주얼리 제안

    맹렬했던 추위가 물러가고 포근한 봄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에도 싱그러움이 가득해졌다. 날씨가 따뜻한 봄이나 여름에는 옷 차림이 다소 가벼워지는 만큼,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어 포인트를 살리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주얼리는 포인트를 주면서도 개성을 드러내기에 적격인 아이템. 이에 국내 주얼리 디자이너 브랜드 쿄우즈(kyouzu)에서 봄, 여름 간편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추천 아이템을 소개했다. 쿄우즈의 첫 번째 추천 아이템은 꽃잎을 모티브로 한 목걸이로,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길이가 길지 않고, 심플해 데일리로 착용하기 적합하며 기본 티셔츠나 청바지에만 매치해도 자연스러운 포인트가 된다. 두 번째 아이템은 착용하는 방향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귀걸이다.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등 두 가지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세 번째 아이템은 열매를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느낌의 귀걸이다. 나무나 식물에 맺힌 열매를 형상화해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강조할 수 있어 기념일이나 모임 등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 쿄우즈의 이경진 디자이너는 “이상 소개한 주얼리는 쿄우즈에서 선보이는 신상 아이템으로, 자연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해 실용적이면서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독자적인 금속공예 기법 위주로 주얼리를 심플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경진 디자이너의 주얼리 브랜드 쿄우즈는 지난 해 마이애미 국제 보석전 ‘JIS MIAMI 2016’과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6 SEOUL DESIGN FESTIVAL’에 참가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도쿄 국제 보석전 ‘2017 IJT tokyo’에 참가한 바 있으며, 일본 핸드메이드페스티벌 ‘HandMade In Japan Fes 2017’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제품은 온라인몰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치마? 꼭 여자만 입나요?” 4살 아들의 신념

    [월드피플+] “치마? 꼭 여자만 입나요?” 4살 아들의 신념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옷이라면, 성별에 대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신념 체계를 가진 4살 남자 아이가 있다. 꼬마는 특히 자신과 같은 남자 아이들도 여자 옷을 입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만화영화 ‘마이리틀 포니’ 캐릭터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는 소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레스터셔 콜빌 출신의 니콜라스 퍼킨(4)은 교복을 입지 않는 금요일에 만화 캐릭터를 주제로 한 옷을 입어도 된다고 주장했다. 자유 복장의 날이기에 남녀 옷도 제한을 둬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몇주 전 니콜라스는 엄마 아빠와 쇼핑을 갔다. 의류 코너에 들렀는데, 평소 가장 좋아하던 ‘마이 리틀 포니’ 드레스가 눈에 들어왔다. 즉시 그 드레스를 골라선 “이것봐, 엄마. 이 옷이 내게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이건 내 사이즈야. 사이즈 4~5라서 내게 꼭 맞을거야. 치마가 여자들만을 위한 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아빠 리암 퍼킨(21)은 아들에게 원피스를 사주었고, 아들은 고맙다 말하며 답례로 아빠를 꼭 껴안았다. 니콜라스의 엄마 로렌 스프링소프(22)는 보통 학교 가기 전날 밤, 아들의 옷을 펼쳐 놓는 편이다.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그날에도 니콜라스에게 청바지나 티셔츠를 내밀었다. 하지만 아들은 자신에게 꽤 잘 어울리는 예쁜 드레스가 입고 싶었다. 엄마는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경우를 대비해 갈아입을 옷을 들려 보냈지만, 니콜라스가 집에 돌아왔을 땐 원피스 차림 그대로였다. 아들은 “선생님들 모두 좋아했어. 몇몇 반 친구들이 괴롭히긴 했지만 선생님이 차근차근 설명한 덕분에 문제가 해결됐지”라며 씩씩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니콜라스의 이런 옷차림은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에도 '101마리 달마시안'에 나오는 크루엘라 데빌처럼 검은색 펜슬 스커트(길고 폭이 좁은 치마)와 어깨망토, 가발을 차려입고 교실을 활보했다. 그렇다고 니콜라스가 여성스러운 것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남성스러운 장난감과 옷도 좋아해서 무엇이든 잘 가지고 논다. 엄마 아빠는 아들의 취향이나 선택을 존중한다. 아들이 여자 옷을 입는 것에 대해 전혀 거리낌이 없다. 불안하거나 염려되지도 않는다. 아들이 행복하다면 더할나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들이 정말 그렇게 드레스를 입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일부 학부모의 질문에 “성별을 떠나 아들이 꿈꾸는 사람이 되도록 기르고 싶다. 아들이 행복하다면 상관없다. 선생님들도 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니콜라스는 자신을 항상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는 부모님과 선생님 덕분에 정말 행복한 아이로 자라고 있는 중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배우 공효진, 아이웨어 브랜드 스테판크리스티앙 뮤즈로 낙점

    배우 공효진, 아이웨어 브랜드 스테판크리스티앙 뮤즈로 낙점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스테판크리스티앙이 2017 S/S 시즌의 새 뮤즈로 배우 공효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테마로 ‘걸 크러쉬’를 선택한 스테판크리스티앙은 공효진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세련된 이미지로 스테판크리스티앙의 제품들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 시즌마다 다양한 컬러와 감성적인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스테판크리스티앙은 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몰 다빅토리와 2017 S/S 시즌 판매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스테판크리스티앙은 다크빅토리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스테판크리스티앙의 감각적인 아이웨어 제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다크빅토리 관계자는 “이번 판매 제휴를 통해 다크빅토리 고객들에게 스테판크리스티앙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내구성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판크리스티앙과 판매 제휴를 진행하는 다크빅토리는 올해 서울시가 평가한 100대 인터넷 쇼핑몰 고객만족도에서 의류 고객만족도 부문 5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자체 제작상품인 ‘걸크러쉬진’ 청바지를 통해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 출시 후 3만 장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지의 여왕’ 안효섭 윤소희, 우산 데이트 포착 ‘반지 낀 김슬기?’

    ‘반지의 여왕’ 안효섭 윤소희, 우산 데이트 포착 ‘반지 낀 김슬기?’

    안효섭과 윤소희가 ‘설렘지수’ 높이는 달콤한 우산 데이트 현장을 선보였다.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은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에게 반지를 끼우면 그 남자의 이상형으로 보이는 ‘절대반지’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반지의 소유자 모난희(김슬기 분)가 짝사랑 하는 박세건(안효섭 분)에게 반지를 끼우게 해 세건의 이상형인 강미주(윤소희 분)로 보이고 있는 상황. 세건은 난희와 미주를 동일인물이라 생각하고 두 사람은 어느새 캠퍼스 커플로 발전하게 된다. 이 때 난희의 절친한 친구인 미주가 등장하며 세 사람에게 위기가 닥친다. 이와 관련 안효섭과 윤소희 두 사람의 달콤한 빗속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비가 내리는 길거리에서 선남선녀인 두 사람은 하나의 노란색 우산을 함께 쓰고 걷고 있다. 안효섭은 비를 맞을까 윤소희의 어깨를 감싸며 커플 우산쓰기의 정석을 선보이는 가운데 엿보이는 풋풋한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또 가죽자켓과 미니스커트에 부츠를 신은 윤소희의 우월한 비주얼은 문송대학교 퀸카다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고, 청바지와 후드티에 코트와 스니커즈를 톤온톤의 컬러로 맞추고 다른 소재를 매치하며 패션센스를 선보인 안효섭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했다. 안효섭-김슬기의 알콩달콩 케미와는 또 다르게 성숙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매력이 돋보인다. 사진 속 우산 데이트 장면은 잠실 석촌 호수에서 만들어 졌다. 한 겨울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으로 비까지 내렸지만 연일 이어지는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스태프의 화기애애한 미소와 끊이지 않는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안효섭은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대화를 건네는 등 찰떡케미의 비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촬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어색함은 잠시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텝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판타지를 소재로 한 장르답게 두 사람의 눈부신 모습은 길거리의 시선을 끌었고 지켜본 스태프는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제작진은 “김슬기, 안효섭, 윤소희 세 사람이 서로 복잡한 상황을 소화해야 하는데 눈빛만 봐도 알아챌 정도로 막강 호흡을 자랑한다”며 “힘든 일정에도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외모지상주의자로 출연하는 안효섭은 실제 외모와 관련한 칭찬에 쑥스러움이 많다. 김슬기-윤소희와 함께 두 번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도 찰떡 케미를 불러일으키는 모습은 박세건과 헤어지는게 아쉬울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반지의 여왕’은 목요일 밤 MBC에서 11시 1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첫 내한..복장이 ‘반전’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첫 내한..복장이 ‘반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첫 내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7일 김포공항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내한했다.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약 2일 동안 빠듯한 일정을 소화 하며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스칼렛 요한슨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 스니커즈를 매치한 소탈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캡모자와 선글라스, 스카프로 얼굴을 가렸지만 당당한 여배우의 아우라는 감춰지지 않았다. 스칼렛 요한슨은 오후 3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레드카펫 현장은 네이버 V앱을 통해 V라이브로 생중계 된다. 이후에는 오후 8시 45분부터 V라이브 인터뷰로 한국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분)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BBC 방송사고’ 부산대 켈리 교수 “아들까지 들어오는 순간…”

    ‘BBC 방송사고’ 부산대 켈리 교수 “아들까지 들어오는 순간…”

    BBC 생방송 인터뷰 중 두 자녀가 난입하는 ‘방송사고’로 세계적 화제를 모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14일 “딸에 이어 아들까지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이제 다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켈리 교수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CNN, 영국 BBC 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와 달리 방문을 잠그지 않은 내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날 딸이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해 무척 신이 났다”면서 “몹시 당황했지만 아이들이 제게 오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켈리 교수의 아내 김정아씨는 남편의 인터뷰 방송을 시청하던 중, 자신의 4살 딸과 보행기를 탄 8개월 아들이 연달아 화면에 등장하자 매우 놀랐다. 김씨는 방으로 달려가서 재빨리 아이들을 밖으로 빼냈지만 이미 모든 상황은 생중계된 뒤였다. 평소 켈리 교수는 집에서 인터뷰할 때 방문을 잠그지만 이날은 이를 깜빡했다. 김씨는 “아이들은 방문이 잠겨 있으면 내게 다시 돌아오는데 아이들이 오지 않았다”면서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는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화면이 비치는 위에는 양복을 갖춰 입었지만 밑에는 편한 청바지를 입고 있었던 켈리 교수도 놀라 손으로 아이를 제지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부는 방송이 끝난 뒤 앞으로 생방송 요청이 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이들을 혼내지는 않았다.켈리 교수는 “영상을 보면 내가 웃음을 참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어린아이들이고, 그게 바로 아이들의 행동이다. 너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아내가 정말 최선을 다해 수습을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귀여운’ 방송사고 영상은 BBC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8400만번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됐다. 한편 아내 김씨는 일부 서구 언론이 자신을 ‘보모’로 보도한 것에 ‘인종주의’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사람들이 논란을 벌이지 말고 그냥 즐겼으면 좋겠다”고 CNN에 인터뷰했다. 켈리 교수는 방송사고와 관련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15일 부산대에서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도로 싱크홀에서 골프친 아르헨 사람들

    [여기는 남미] 도로 싱크홀에서 골프친 아르헨 사람들

    이색적인 '골프대회'가 열려 화제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아옌데에서 열린 대회의 이름은 '땅꺼짐 오픈'. 10일(현지시간) 비야 아옌데에 사는 평범한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골프장(?)부터 독특하다. 골프대회라면 보기에도 시원한 잔디부터 떠오르지만 대회가 열린 곳은 아스팔트 길이다. 골프채를 들고 나선 선수(?)들의 옷차림도 평범하게 그지없다. 주민들은 청바지에 티셔츠 등 가벼운 평상복 차림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길이지만 제법 골프장 기분도 난다. 홀(?)이 설치돼 있고 깃발도 꽂혀 있다. 하지만 왠지 홀이 설치된 곳은 바닥이 푹 꺼져 있다. 자세히 보면 깃발이 꽂혀 있는 곳은 모두 '땅꺼짐'이 발생한 곳이다. 대회에 출전한 한 주민은 "18개 홀을 만들어 대회를 열었지만 이런 골프장 수십 개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저기 땅꺼짐이 발생한 곳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대회는 땅꺼짐을 방치하고 있는 시에 대한 항의 취지로 열렸다. 대회에서 오렌지색 골프공을 사용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비야 아엔뎨 시장이 속한 정당의 상징색은 오렌지색이다. 주민들은 그간 땅꺼짐이 꼬리를 물고 발생한다는 민원을 끊임없이 시에 넣었다. 즉각 보수공사를 해야 할 일이지만 시는 민원을 무시하고 땅꺼짐을 방치하고 있다. 한 남자는 "주민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소한 30개 동네에서 (동네마다) 20군데 이상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네마데 18개 땅꺼짐 홀 골프장을 1개씩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곳곳에서 발생하는 땅꺼짐을 볼 때마다 불안하다"면서 "동네 전체가 가라앉는 건 아닌지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땅꺼짐 오픈' 개최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자 그제야 현장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최파타’ 전소미, 남다른 다리 길이 ‘무보정에도 굴욕 無’

    ‘최파타’ 전소미, 남다른 다리 길이 ‘무보정에도 굴욕 無’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가수 전소미가 남다른 각선미를 자랑해 화제다. 7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리얼 무보정입니다. 미모, 성격, 끼, 재능 모든 걸 갖췄네요. 실제로 보면 더 반하게 되는 스타일”이라는 글과 함께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전소미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전소미는 검은색 니트에 청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전소미는 몸에 딱 붙는 의상에도 굴욕 없는 몸매와 다리 길이를 과시했다. 또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포즈를 취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전소미는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 중이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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