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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변신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변신

    지난해까지 아웃도어 의류 트렌드는 ‘산에도 눈이 있다’는 광고 카피 한줄로 요약될 수 있다. 날로 화려해진 색감과 디자인으로 일상복의 영역을 호시탐탐 노렸지만 어쨌든 ‘나들이용’의 한계를 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은 어떨까. 고어코리아에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 재킷을 모아 내놓은 화보집을 보면 옷 스타일도 그렇지만 배경에서부터 변화가 확연히 느껴진다. 모델들이 깎아지를 듯 높은 산 정상이 아니라 도심의 빌딩이나 거리를 배경으로 맵시를 뽐내고 있는 것. 등산용 재킷이 이제 산에서 내려와 당당히 일상복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스타일은 트렌치코트, 사파리형이 대세다. 정장이나 청바지, 롱부츠 등과 어울려 출근 또는 외출할 때 입어도 손색이 없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알록달록한 색상은 단풍 든 산에서는 몰라도 도심에서는 자칫 촌스럽게 튈 수 있다. 때문에 검정색, 흰색, 베이지, 노랑 등 차분한 색상을 주로 썼다. 여성 점퍼의 경우 길이는 짧게 허리 곡선은 깊게 파 몸에 밀착되는 스타일로 각선미를 뽐내고픈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가슴이나 등에 큼지막하게 박혀 있던 브랜드 로고는 다소 작아졌다. 위치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아예 없어지기도 했다. 등산 재킷이 일상복의 영역으로 내려 온 데는 무엇보다 소재,‘고어텍스의 힘’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월등한 고어텍스는 주로 레저용 의류나 장비에만 쓰이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특수 가공처리를 여러번 한 경우 가격대가 웬만한 고급 외투 뺨쳤다. 그러니 매일 입을 것도 아닌데 비싼 돈을 지불하며 살 이유가 있느냐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주5일제 근무 확산으로 야외 나들이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고어텍스 소재 등산 재킷의 매력을 절감하게 됐다. 땀 배출은 잘되고 외부 습기로부터 강한 고어텍스 의류가 옷 입기 애매한 계절, 비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제격이라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더욱 더 고어텍스를 원하고 있다. 얼마 전 나들이, 출장뿐 아니라 출근길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도 출시됐다. 이같은 변화를 읽은 고어코리아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각 브랜드의 신제품을 묶은 룩북을 만들었고, 트렌치코트와 사파리를 혼합한 스타일의 ‘컨셉트 가먼트’도 제작했다. 자동차로 치면 ‘컨셉트 카’ 개념으로 그간 내부 테스트용으로 제작되기는 했으나 각 브랜드의 디자인 개발에 영향을 끼칠 요량으로 만든 것은 처음이다. 고어코리아는 17일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퍼포먼스셸 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등산 재킷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퍼포먼스셸은 고어텍스 원단 가운데 가벼운 야외활동과 일상생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재. 생활형에 맞췄기에 기존 전문 등산 재킷에 꼭 필요했던 가공처리 등을 덜어내 다른 고어텍스 의류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편이다. 가격대는 20만∼40만원대. 여전히 만만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한 벌로 두루 입을 수 있으니 주말용, 일상용으로 나눠 옷값을 지불하기에 여의치 않은 사람들을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망가졌네”… ‘섹스 앤 더 시티’ 캐리 맞아?

    “망가졌네”… ‘섹스 앤 더 시티’ 캐리 맞아?

    ‘섹스 앤 더 시티’의 패셔니스타 ‘캐리’ 맞아? 얼마 전 영화로도 개봉되며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가 ‘실망스런’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찢어진 청바지 끝을 접어 입고 헝클어진 머리로 전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녀와 마주쳤다면 아무리 대단한 팬이라도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10일 보도했다. 특히 사라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과 향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앞서가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주위를 더 놀라게 하고 있는 것. 데일리메일은 “사라 제시카가 평상시에도 늘 완벽한 패셔니스타로 메이크업을 안 하고 하이힐을 신지 않은 모습을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라며 “그녀도 이런 옷을 입는 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어 “사라 제시카는 11년간 유지해 온 남편 매튜 브로드릭과의 결혼이 최근 매튜의 스캔들로 인해 삐걱거리고 있다.”며 그녀의 이런 행보에 대한 원인을 조심스레 추측했다. 하지만 부부는 최근 함께 공개적으로 외식을 하는 등 결혼 생활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사라 제시카의 남편 매튜 브로드릭은 지난 달 21세 연하의 여성과 스캔들이 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사진 = 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지섭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日서 선정

    소지섭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日서 선정

    배우 소지섭이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제 25회 ‘베스트 지니스트 2008’ 협의회 선출 국제 부분 수상자로 결정됐다. 소지섭은 1일 오후 1시 30분 동경 시나가오 스텔라볼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베스트 지니스트 어워드’는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유명인을 선발해 수상하는 시상식으로 지금까지 키무라 타쿠야, 쿠사나기 츠요시, 하마사키 아유미, 카메나시 카즈야 등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 부분상’은 올해 처음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외국 배우로는 처음 한국 배우 소지섭이 선정되어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시상식 관계자는 “터프한 스타일의 외면과 내면의 세련된 분위기가 청바지와 너무도 잘 어울린다.”며 “뛰어난 패션 감각과 국제적인 인기가 청바지의 국제성과 잘 어울린다.”고 소지섭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태환 옷쇼핑 기사에 네티즌 ‘발끈’…매장도 ‘아니다’

    박태환 옷쇼핑 기사에 네티즌 ‘발끈’…매장도 ‘아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런저런 행사에 휘둘리느라 “이제 운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하소연을 터뜨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서울 명동에서 400만원어치의 옷을 현금으로 샀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국가적으로 보호해줘야 하는 선수임에도 전혀 보호받지도 못하고 저렇게 일상생활이 발가벗겨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입을 모았다. 박 선수는 28일 명동의 청바지로 유명한 한 유명 의류 브랜드 매장에 들러 청바지,속옷 등의 의류를 400만원어치 구입한 뒤 현금으로 옷값을 치렀다고 보도됐다. 이 과정에서 팬들이 몰려들자 매장측은 박태환의 쇼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아예 가게 문을 잠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브랜드의 마케팅팀 직원은 “예전부터 박태환 선수가 광고 촬영을 할 때 청바지를 협찬한 적이 있다.28일에도 우리 매장을 들른다기에 바지 몇벌을 선물하고 보도자료를 돌렸는데,매장 직원이 이야기를 잘못하는 바람에 잘못된 기사가 나갔다.”면서 “현금을 400만원이나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400만원어치 쇼핑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이디 ‘니가죽어야우리가산다’란 네티즌은 “건강하게 돈 벌어서 자기돈으로 쓰는데 그게 왜요? 외국나가 흥청망청 돈 뿌려대는 연예인들보다 낫네요.”라고 박 선수의 소비를 부정적으로 보는 댓글을 반박했다. 아이디 ‘가루라리’는 “기사가 뭐 이따구야,박태환이 연예프로구,인터뷰고 다 사양하니까 화나셨쎄요? 그래서 또 우리나라에 한 명 밖에 없는 수영선수 까대기 시작하는 거에요?”라며 언론 보도에 분통을 터뜨렸다. 아이디 ‘피빛날개’는 “이런 일을 굳이 기사화 하는게 마녀사냥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맨날 훈련이다 뭐다해서 제대로 놀거나 쇼핑했을 거 같지도 않은데,한번 이렇게 한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수입에 비례해서 크게 쓴 것도 아니구요,외제차 수입명품 사면서 돈자랑 한 것도 아닌데 참 너무하는거 같네요.”라며 박 선수를 옹호했다. 박태환은 올림픽 개선 후 미니홈피에 ‘박태환이 대세! 마린보이 세상∼♬’이란 배경화면을 깔고 “국민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너무나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습니다….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란 인사말을 남겼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비, 폐막식공연 역풍… ‘일본해 표기+정체성’ 불똥

    비, 폐막식공연 역풍… ‘일본해 표기+정체성’ 불똥

    가수 비의 ‘2008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공연이 때 아닌 역풍을 맞고 있다. 당초 한국 대표로 무대에 선다고 알려졌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중화권 가수들의 합동 무대에 어설프게 참여한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폐막식 오프닝 영상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것과 맞물려 비 공연에 대한 평가는 ‘자랑’에서 ‘비난’으로 돌변했다. 비는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에서 열린 폐막식 축하 무대의 서막을 알리는 첫번째 무대에 등장했다. 중화권 출신의 가수 왕리홈, 탄징, 켈리 첸, 한쉬에, 쉬펑와 함께 무대에 오른 비는 폐막식 테마곡인 ‘베이징 베이징 워 아이니 베이징’을 불렀다. 청바지에 블루 와이셔츠, 화이트 조끼를 매치한 의상을 착용한 비는 약 3분간 진행된 공연에서 3~4소절의 솔로 부분을 라이브로 불렀다. 합창 부분은 5명의 가수와 어울려 무리 없이 소화했다. “아시아 대표 가수를 한 자리에 모아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장이모우 감독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된 무대였다. 그러나 텔레비전을 통해 폐막식을 구경한 시청자의 반응은 썩 유쾌하진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비의 무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모인 자리가 아니라는 것. 실제로 무대에 오른 가수의 면면을 살펴보면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가수가 전부였다. 여기에 비가 함께 섰으니 아시아 대표 가수가 아닌 중화권 가수처럼 보였다는 게 대부분의 평가. 이날 비는 테마곡을 중국어로 소화했다. 헤어와 의상 스타일 역시 한국인의 개성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국내 방송 3사의 자막이 없었다면 누가 봐도 중국 가수로 보일 정도였다. 더욱이 일부 해외 방송 자막에서는 비를 중화권 가수로 소개해 무대 자체의 정체성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안산에 사는 김택수(33)씨는 “중국, 대만, 홍콩 중화권 3국과 합동 공연이 어떻게 아시아가 하나 되는 모습이냐”면서 “중화권 축하 쇼에 한국 가수가 들러리를 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일산에 사는 박미용(28)씨 역시 “60억 세계에 비를 알렸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실상 외신에는 ‘레인’이나 ‘코리아’라는 멘트가 없었다”며 “외국 사람들은 비를 중국 대표가수로 인식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게다가 폐막식 행사 그래픽에서 중국이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이라 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의 분노는 절정에 이르렀다. 돈암동에 사는 대학생 김동준(27)씨는 “폐막 오프닝에서 일본해 표기에 분노하고 있었다. 그런데 비가 나와 아무 생각없이 ‘워 아이니 베이징’을 외치는 모습을 보니 왜 저 자리에 끼어 있는지 화가 뻗였다”고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정적인 반응 가운데서도 자부심을 갖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한국 가수가 전 세계 60억 인구가 지켜보는 폐막식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로 대단하다는 평가였다. 서울 합정동에 사는 여고생 송민지(18)씨는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폐막식에 비가 올랐다는 것만으로 이미 월드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 아니겠냐”며 “공연을 보는 내내 비가 자랑스러웠다”고 극찬했다. 비의 합동 공연은 폐막식 당일까지도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다. 비의 공연에 대한 소식이 홍콩발 외신을 타고 전해졌을 때도 소속사 측은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극비로 추진된 만큼 시청자의 관심은 기대 이상으로 고조됐다. 그러나 뚜껑을 연 결과 공연은 중화권 가수의 무대로 전락했고, 지도는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되는 등 60억 세계에 잘못된 정보만 전달해 게운치 않은 뒷만을 남겼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김지혜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ETPFEST’로 컴백, 폭우도 그를 막진 못했다

    서태지 ‘ETPFEST’로 컴백, 폭우도 그를 막진 못했다

    유달리 뜨거운 8월의 더위도, 간간이 이어진 폭우도 서태지의 컴백을 막진 못했다. 서태지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 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ETPFEST 2008’ 2일차 공연을 통해 4년 7개월 만에 공식 컴백했다. 더 유즈드의 무대 후 9시 20분께 준비작업이 시작된 서태지의 무대는 여느 아티스트와의 그것과는 달랐다. 무대 전체를 이번 8집 싱글 앨범 자켓을 본뜬 현수막으로 가린 채 시작된 서태지의 무대 준비는 간간이 새어 나오는 드럼소리와 기타리프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오후 10시경 무대의 현수막이 내려가는 순간에도 기대하던 서태지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무대 상단에 설치된 조명 구조물이 무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 위에는 우주선 모양의 구조물이 있었고 서태지는 그 속에 누워있었다. 이번 앨범 콘셉트과 걸맞는 드라마틱한 등장이었다. 편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채 등장한 서태지는 8집 첫 싱글 타이틀곡 ‘모아이’로 순식간에 장내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모아이’와 함께 히트곡 ‘필승’, ‘테이크4’를 열창한 서태지는 “4년 만인데 오래 기다렸죠? 그런데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라며 오랜 기간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HEFFY END’, 테이크2’, ‘시대유감’, ‘슬픈 아픔’, ‘인터넷 전쟁’을 부른 서태지는 “16년간 여러분과 많은 추억이 있었다. 오늘은 이 노래를 편하게 부를 수 있다.”며 ‘이제는’을 불러 오랜 기간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TI’K TA’K’, ‘휴먼드림’, ‘라이브 와이어’로 이어진 서태지의 무대는 앞서 무대에 오른 해외 가수의 그것에 전혀 뒤지지 않는 훌륭한 연주와 사운드를 보여줘 ‘한국의 대표가수’다운 서태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서태지는 공연 말미에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 덕에 좋은 음악을 만든다.”고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한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시작된 ‘ETPFEST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을 비롯해 닥터코어911, 아먀아라시, 더 유즈드, 클래지콰이, 에픽하이 등 총 22개 팀이 참여했다. 유효관객수는 양일 합계 4만 명으로 ‘ETPFEST’사상 최대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9월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2008 서태지 심포니’에 이어 올 연말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틀즈의 ‘최초 계약서’ 경매 나온다

    비틀즈의 ‘최초 계약서’ 경매 나온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Beatles)의 최초 계약서가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수집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MI의 자회사 팔로폰(Parlophone)과 최초 계약할 당시 작성한 이 문서는 비공개 수집가가 소장했다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 레논 등 비틀즈 멤버 4명의 친필사인이 적힌 이 계약서에는 멤버 4사람의 수익 배분 뿐 아니라 비틀즈의 ‘제 5의 멤버’ 역할을 했던 매니저 브라이언 엡슨타인(Brian Epstein)과의 계약도 명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링고스타가 멤버로 합류하기 이전인 1962년 1월, 드러머 피트 베스트와 함께 활동했던 비틀즈는 EMI와 첫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피트 베스트를 내보내고 ‘비틀즈 역사’를 쓴 링고 스타를 영입한 뒤 새 계약서를 작성, 진정한 비틀즈의 출범을 알렸다. 특히 비틀즈의 재능을 최초로 알아본 브라이언 엡슨타인(Brian Epstein)도 이날 정식으로 매니저 계약서에 사인해 한 가족이 됐다. 비틀즈에게 청바지와 가죽재킷 대신 특유의 상징인 정장을 권한 것으로도 유명한 엡슨타인은 계약서를 통해 “비틀즈의 의상·메이크업 및 음악활동에 관한 모든 부분을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엡슨타인은 비틀즈가 한 주에 200파운드(약 39만원)이상을 벌 경우 수익의 25%를, 100~200파운드를 벌 경우 20%를, 100파운드(약 20만원) 미만을 벌 경우 15%의 수익을 챙기겠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경매 진행업체의 관계자 테드 오웬(Ted Owen)은 “음악 역사상 매우 중요한 문서 중 하나”라며 “비틀즈 역사의 소중한 단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소 25만 파운드(약 4억 8400만원)이상의 고가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존 레논과 폴 메카트니의 두 아들 사인도 추가돼 있는 이 계약서는 다음달 4일 런던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멋쟁이는 자전거를 입는다

    멋쟁이는 자전거를 입는다

    “하이힐을 신고 알이 큰 선글라스를 낀 채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일본 감상이다. 그는 얼마 전 패션지 보그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자전거에 관한 단상에서 일본에서 본 풍경을 거론하며, 도쿄 도심을 질주하는 여성을 그린 스케치까지 곁들였다. 그의 그림은 지구온난화와 고유가 시대를 사는 ‘스타일리시한’ 도시인의 모습은 바로 이래야 한다고 말해 주는 듯하다. # 패션 명가들 앞다퉈 자전거 출시 붐 혼잡한 도심에서 손쉽게 이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멋스럽게 보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한 진보적 사상가는 인류가 공유할수록 가치가 커지는 세 가지로 도서관, 시, 자전거를 꼽았다. 자원부족과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 당신은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려 깊은 사람으로 저절로 격상될 수도 있다. 자전거는 이제 취미, 운동, 운송 수단을 넘어 패션이요, 문화가 됐다. 이런 인식의 변화는 유명 디자이너나 명품 브랜드들의 움직임에서도 나타난다. 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아 구치, 폴 스미스, 조지오 아르마니, 루이뷔통 등 패션 명가들은 앞다투어 브랜드 로고나 이름을 새긴 자전거와 가방 등을 내놓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 외제차 브랜드들도 이륜차에 자신들의 상표를 기꺼이 빌려주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 같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국내에서도 1∼2년 사이 도심형 자전거인 ‘미니벨로’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바퀴 지름이 18∼22인치 정도로 작고 몸체도 앙증맞은 자전거들의 도심 출현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자그마하고 날렵한 모양새도 그렇지만 핑크, 그린, 스카이블루, 레몬라임, 아이보리 등 튀는 색깔로 무장한 미니벨로의 행렬은 그저 탈것으로만 인식됐던 자전거를 달리 보게 만들고 있다. 독일의 미니벨로 브랜드인 ‘버디’를 수입, 판매하는 플러쉬바이시클의 김진욱 대표는 “4년 전 ‘버디’를 수입했을 때 비싼 가격(140만원대) 때문에 주변에서 그걸 누가 타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미니벨로 시장이 이토록 커지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요새 젊은이들에게 자전거는 의류, 가방, 신발 못지않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또 다른 패션 아이템이 된 것 같다.”며 “때문에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버디·브롬톤·비토 등 미니벨로 인기 여전 미니벨로 제품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영국의 브롬톤(Brompton)과 스트라이다(strida), 독일의 버디(birdy), 한국 업체가 중국에서 주문 생산하는 비토(Vito), 타이완의 다혼(Dahon) 등이 꼽힌다. 가격은 20만∼200만원대까지로 폭이 넓다. 자전거는 초기 비용을 높게 잡아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싼 만큼 제값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 가장 저렴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는 ‘비토’로 길고 가느다란 프레임과 담백한 아이보리 컬러로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단점은 접히지 않는다는 것. 도심에서 이용할 때 만약의 경우 자전거를 휴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년 전부터 자전거를 선보여온 푸마가 올해 도심 질주에 맞춰 내놓은 ‘글로 라이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간에 자체 발광이 가능한 페인트를 프레임에 발라 어둠 속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 야간 주행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기에 어렵지 않았다. 최근엔 (페달과 뒷바퀴가)고정된 자전거라는 뜻의 ‘픽스드 바이크(fixed bike)’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 자전거의 특징은 기어도 브레이크도 없다는 것. 뒷바퀴가 지면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는 페달이 뒤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게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초보자나 힘이 달리는 여성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팔길이가 맞지 않은 미니벨로에 불편함을 느꼈던 남성들이 주로 반색하고 있다. 바퀴 지름이 28인치로 매우 크며 타이어 폭은 매우 좁아 포장된 도심 도로에서 속도를 내기에는 그만이다. 김 대표는 “초기 자전거 형태라고 볼 수 있는 이 자전거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력으로 현재 뉴욕, 런던, 도쿄 등의 멋쟁이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80년대 후반 뉴욕 빌딩숲을 누비는 자전거 배달부를 그린 영화 ‘퀵실버’에 등장하는 게 이 자전거다. 원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사람들이 부품 교체 비용 걱정 없이 타는 것이었는데 이게 오히려 심플한 멋을 내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 마니아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가 직접 타고, 파는 자전거 종류도 이 픽스드 바이크라고 한다. 청바지나 티셔츠, 후드티 등을 입고 큼지막한 메신저백을 등에 업은 채 도시를 질주하는 외국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에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매료되고 있다. 구조는 단순해졌지만 가격대는 만만치 않다. 인기 제품은 영국의 설리(surly)로 140만원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여성 & 남성] 여름 노출을 보는 남녀 시선

    [여성 & 남성] 여름 노출을 보는 남녀 시선

    휴가철을 맞아 선남선녀들의 마음이 분주해졌다. 한 푼 두 푼 저축한 통장을 깨서 해외로 나갈 생각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한반도 푸른 바다가 아른거리기도 한다. 그러나 휴가를 준비하며 작년 바캉스에 입었던 수영복을 꺼내 입었을 때 어느덧 불룩해진 뱃살과 몸 구석구석에 붙은 군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해변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긴급 몸매관리에 들어가는 남녀들도 적지 않다. 여름이면 어딜 가나 마주치게 되는 남성과 여성의 아슬아슬하거나 불쾌한 노출. 서로의 노출을 보는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노출한다고 손가락질 하는 시대는 지나” 이달 초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회사원 김모(30)씨는 날씨가 더운 나라 여성들의 노출패션이 더 감각적이라고 느꼈다. 한국에서라면 좀 민망할 정도의 노출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게 맘에 들었다. 김씨는 싱가포르 여성들의 탱크톱과 다리 라인을 살려 주는 핫팬츠 패션을 특히 선호하게 됐다. 하지만 무작정 노출하는 것보다는 탱크톱 위에 흰색 망사 스웨터를 입고 걸어가는 모습을 봤을 때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절제된 노출의 미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같은 노출이라도 남들 보기에 시원하고 여성다움을 살릴 수 있는 노출이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노출을 한다고 해서 손가락질하는 시대는 지나갔잖아요.” 노총각 이모(36)씨에게 여름은 ‘축복’의 계절이다. 거리에 나서면 늘씬한 여성들의 파격 노출을 언제나 감상할 수 있어서다. 남들은 불볕더위에 불쾌지수가 높다며 짜증을 내지만 이씨는 반대다. 오히려 고마운 마음까지 든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여성들의 치마 길이는 짧아지고, 웃옷의 노출도 더욱 과감해진다. 이씨의 직장은 서울 강남역 근처.‘매력녀’들의 집합소인 만큼 직장 근처를 다니는 여성들의 노출 수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초미니스커트에 핫팬츠, 짧은 원피스, 탱크톱, 속옷이 훤히 내보이는 야릇한 스타일까지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간혹 여성들의 노출을 두고 싫은 소리를 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럴 때면 이씨는 ‘뒤에서 호박씨 깔 사람’이라며 비웃는다. 좋은 것을 좋다고 솔직히 말하는 게 남자답다고 생각한다.“여성들이 자신이 지닌 매력을 나름대로 발산하는 게 맘에 들어요. 여성들의 노출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죠.” ●매력남, 매력녀의 절제된 노출 패션업계에 근무하는 황모(30·여)씨는 ‘몸짱’ 남성들만 만난다. 모델이 아니더라도 함께 근무하는 남성들은 대부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상체에 착 들러붙는 옷을 입거나 셔츠의 단추를 풀어 근육질 몸매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하체는 반바지나 타이트한 옷을 입어 탄탄한 곡선을 돋보이게 한다. 황씨는 이런 남성들을 볼 때마다 ‘남자의 몸이 여자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곤 한다.‘매력남’들에 둘러싸여 생활하다가 거리로 나서거나 휴가를 맞아 해수욕장을 찾을 때면 황씨는 어김없이 실망한다. 볼품없는 남성들의 과도한 노출 때문이다. 타이트한 상의 때문에 불룩 나온 배와 늘어진 옆구리 살이 그대로 드러나고, 와이셔츠 단추는 괜히 풀어 빈약한 상체를 내보인다. 짧고 통통한 다리에 쫄쫄이 바지를 입어 터질 듯한 하체를 과시한다. 기가 막힐 정도다.“몸매가 좋은 남자들이 과감하게 노출을 하면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질러요. 하지만 평범하거나 뚱뚱한 사람이 분수도 모르고 과도하게 노출하면 그야말로 꼴불견이죠. 아무리 덥더라도 가릴 건 가려줬으면 좋겠어요.” 학원을 운영하는 여모(33·여)씨는 ‘노출은 자유’라고 생각한다. 각양각색의 몸매를 지닌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에서 자신 있는 부분을 부각시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욕구라는 게 여씨의 지론이다. 이른바 ‘보기 좋은 몸매’의 남녀가 자신을 뽐내듯 배가 좀 나오고 팔이 좀 두꺼워도 답답하게 가리고만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다. 여씨는 사람들의 노출된 관절 부위를 지켜보는 습관이 있다. 팔꿈치나 무릎, 복사뼈 등 관절부위가 깨끗한 사람은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멋진 몸매에다 비싼 옷을 입어도 팔꿈치가 더러우면 그는 ‘자기관리가 안되는 사람이야.’라고 판단한다. 비록 몸매는 ‘ET’에 가까워도 복사뼈 부위가 깨끗하면 ‘매사에 깔끔한 사람’으로 받아들인다.“타고난 신체조건은 모두 다르잖아요. 자신을 얼마나 잘 가꿔 가는가가 중요하죠. 몸도 마음도….” ●수영장서 삼각팬티 입은 남자 최악 회사원 이모(29·여)씨는 남성들의 노출을 꼴불견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남성들의 노출은 자기 좀 봐달라는 과시욕에서 비롯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셔츠 단추를 서너개씩 과하게 풀어헤치고 금목걸이까지 건 패션은 정말 끔찍하다. 남자들의 노출 패션은 대부분 근육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인데 봐줄 만한 근육이 없으면 없는 대로 빈약해서 보고 싶지 않고, 봐줄 만한 근육이 있으면 나르시스트 같아서 보고 싶지 않다. 특히 수영장에서 삼각팬티 입은 남자들은 최악이다.“남자들의 부담스러운 근육을 좋아하는 여자들은 별로 없어요. 여자보다 더 외모 관리하고 몸매 관리하는 남자에게는 정이 안 가요. 차라리 약간 나온 배가 더 인간적이죠.” 회사원 권모(25·여)씨는 남성들의 절제된 노출에 매력을 느낀다. 특히 그가 눈여겨보는 부분은 남성의 팔뚝. 적절한 근육에 살짝 튀어나온 핏줄은 보는 것만으로도 큰 황홀감을 준다. 하지만 너무 마르거나 반대로 심한 근육질의 팔뚝은 거부감을 준다. 깡마른 팔은 불쌍해 보이는 반면 심한 근육질의 팔은 무섭기 때문이다. 남성의 과도한 노출은 권씨에게 부담스럽다. 탄탄한 가슴근육의 소유자라도 속옷도 입지 않고 달라붙는 티셔츠를 입어 젖꼭지가 도드라져 보이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고민이다. 버스나 전철에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손잡이를 잡아 겨드랑이 털이 다 보일 땐 짜증이 치솟는다. 만원 버스 안에서 반바지를 입은 남자와 부딪칠까봐 늘 조심스럽다. 얼굴도 모르는 남성의 다리털이 바지 위로 까끌거리는 느낌이란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다.“제가 보수적이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드러나지 않은 듯 보여지는 숨겨진 모습이 더 매력적이랍니다.” 대학원생 최모(28·여)씨는 주변 남성들의 야한 노출에 민망스러울 때가 많다. 특히 몸매가 드러나는 쫄티에 딱 달라붙는 바지를 입은 남성을 대할 땐 시선처리가 힘들다. 근육질의 남성이 몸매를 드러내는 것을 여성들이 좋지하지 않냐며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웬만한 여성들은 이런 스타일의 남성들을 볼 때마다 고개를 내젓기 마련이다. 최씨는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에 다니는 한 남자 동기를 볼 때마다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고민스럽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 남자는 매일 달라붙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오기 때문이다.“여자들만 달라붙는 옷 입었다고 야한 게 아니라니까요. 부담스럽기도 하고, 노출증 환자 아닌가 싶어서 무섭기도 합니다.” ●치한으로 몰리지 않게 해주세요 대학생 이모(22)씨는 짧은 미니스커트와 가슴이 훤히 보이는 상의를 입은 여성들을 볼 때마다 낯부끄럽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6월부터 캠퍼스 내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학생들이 늘어나더니 계절학기가 시작된 7월에는 여학생들의 절반 정도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닌다. 이씨는 특히 계단을 오를 때마다 곤혹스럽다. 한 번은 교내 계단을 오르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학생 뒤에 가게 됐다. 유난히 짧은 치마를 입은 그 여학생이 자연스레 눈에 띄었고 그녀의 다리를 본능적으로 보게 됐다. 이때 뒤돌아본 그녀와 눈이 마주쳤고 그녀는 이씨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본 뒤 같이 걸어가던 친구에게 “변태 XX인가봐.”라고 말했다. 순간 이씨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일부러 보라고 입는 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너무 짧은 치마에 가슴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는 여성들을 보면 ‘날 좀 봐줘요.’하는 것 같기도 하고…. 치한으로 몰릴 땐 어이가 없습니다. 남성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우면 그런 옷은 입지 말아야죠. 안 그런가요?” 황비웅 김정은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아이 13명 낳고도 허리 23인치 아줌마 화제

    아이를 13명이나 낳고도 허리가 23인치인 영국판 ‘몸짱’ 아줌마가 화제다. ‘제로 사이즈 엄마’ (우리나라로 약 44사이즈) 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조안 왓슨이 그 주인공으로 조안은 아이를 낳고 5일만 지나면 다시 44사이즈 청바지를 입는다. 키 158cm 몸무게 46kg의 가녀린 몸으로 10명의 딸과 3명의 아들을 낳은 조안은 영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14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며 “13번째 아이를 낳은 지 7개월 만”이라고 말했다. 조안이 이렇게 많은 아이를 낳는 이유는 “아이가 좋기 때문” 이라고. 조안은 “임신 중에 겪는 문제점들이 나에겐 없다.”며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말했다. 조안은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 “비결은 없다.”며 “다이어트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녀는 “임신했다고 특별히 식욕이 생기는 편은 아니다. 임신 중에도 배가 많이 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화물차운전사인 남편 존은 “나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라며 “건강한 아이들과 멋진 몸매의 아내가 있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왓슨 부부는 당분간 아이를 계속 낳을 전망이다. 조안은 “아이를 갖는 것이 좋다.”며 “아직 임부복 입기를 중단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빅리그 속으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0일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5월24일 귀국해 국내에 머물러 왔다.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 한결 깔끔해진 머리가 인상적인 박지성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에게 “푹 쉬었다.”며 “네 번째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출국한다. 국내 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에 도착하는 대로 오른쪽 무릎 재검을 받고 결과에 따라 구단으로부터 다음 시즌 훈련 방법을 전달받게 된다. 이어 남아공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지 않은 동료들과 함께 전용 훈련장인 캐링턴 구장에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맨유는 이날 남아공 투어 첫 경기에서 카이저 치프스와 1-1로 비겼다. 박지성은 9월10일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북한 원정을 앞두고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두현(26·웨스트브롬)은 이날 독일 쾰른에서 분데스리가 FC쾰른과 벌인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75분을 뛰었지만 팀의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두현은 16일 보루시아MG전에 이어 프리시즌 2경기에 모두 출전,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대를 말하다] 인터넷의 힘… 연령초월 ‘P세대’ 등장

    ■ 문화 “서태지가 컴백한다.”는 소식에 ‘서태지 세대’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하나는 ‘태지 오빠’의 부활에 대한 감격, 또 하나는 가버린 세월의 무상함에 대한 한탄이었다. 1992년 데뷔와 함께 한국 대중음악에 혁명을 일으켰던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신세대로 사회 전면에 등장한 서태지 세대도 어느새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들었다. “텔레비전 광고에 서태지가 나오기에 아들 앞에서 왕년의 회오리춤 실력을 뽐냈다가 ‘아빠 뭐하는 거야, 쩔어!’라는 핀잔만 들었어요. 그런데 ‘쩐다’는 게 무슨 뜻이죠?(쩐다:‘기가 막히다, 심하다’ 정도로 해석되는 은어로 상대방이나 상황이 아주 좋을 때나, 반어법으로 아주 나쁠 때도 쓰는 말)”아직 아빠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다가 아들과의 세대 차이만 절감했다는 김모(36)씨의 얘기다. 김씨는 “솔직히 그때는 왜 상표 안 뗀 벙거지 모자를 그렇게 죽도록 썼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울 뿐이지만 당시에는 지저분하다며 타박하는 부모님이 구식으로만 느껴졌다.”고 말했다. 모든 세대는 고유한 문화를 공유한다. 그리고 그 문화는 대개 성인이 될 무렵의 경험이 주가 된다. 기성세대는 언제나 젊은 세대를 별종으로 인식하지만, 그들 역시 그 순간에는 별종이었다. 젊은이들이 본격적으로 “너희 참 유별나다.”라는 말을 듣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청년 문화가 출현했을 때부터였다. 청바지와 통기타, 포크송, 생맥주, 미니 스커트, 장발, 나팔바지 등으로 상징되는 당시 청년 문화는 유별나다 못해 독재정권의 단속과 통제로까지 이어졌다. 71학번인 오현희(56·여)씨는 대학시절을 돌아보며 “지금 보면 촌스럽기도 하지만, 우리는 시위하면서도 낭만이 있었다.”면서 “경찰과 대치하면서도 서로 고생한다는 말도 해주고, 폭력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1980년대의 청년문화는 대학의 운동권 민중문화로 기억된다. 자유분방함은 사라지고 비장함이 앞서던 시기였다. 이우현(48)씨는 “당시는 인권도, 자유도 없는, 저항할 수밖에 없는 시대였다.”면서 “선배 세대처럼 낭만을 찾지도, 후배 세대처럼 물질적 풍요의 혜택을 보지도 못한, 어떻게 보면 불행한 세대지만 온몸으로 우리 역사의 격변기를 겪은 세대라는 자부심도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 들어 ‘오렌지족’과 ‘서태지 세대’ 등 이른바 신세대가 나타났다.90년대 중반에는 ‘X세대’가 등장한다. 전자매체에 의해 양육된 최초의 세대인 이들은 자기중심적이고 관념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세대로 완전히 다른 ‘신인류’로 취급될 정도였다. 젊은 세대의 문화와 특성을 규정하려는 노력은 N세대(네트워크 세대)와 W세대(월드컵 세대)를 넘어 P세대(Passion, 열정·힘·참여의 세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P세대는 다른 알파벳 세대와 달리 특정 젊은 연령층만을 특정하는 것이 아니라 2003년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17∼39세를 의미한다. 이 세대는 386세대의 사회의식과 X세대의 소비문화,N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등이 융합된 특성을 지닌다. 서지현(27·여)씨는 “X세대 이후로 무슨무슨 세대라는 말로 젊은 세대를 규정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은데, 사실 20대 젊은이들은 Y세대로 정의되지만 그와 함께 N세대이고, 동시에 W세대이기도 하다.”면서 “인터넷을 다룰 수 있는 세대는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큰 세대 차이를 느끼지는 않지만, 반대로 내가 나이가 들어도 기성세대와의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성태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세대갈등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온 것은 1970년대 초 청년문화가 등장하면서부터인데 최근에는 2002년 대선이 계기가 됐다.”면서 “이로 인해 기성세대가 대표하는 보수와 젊은이들이 대표하는 진보의 대립양상이 격해진 측면이 있지만, 이렇게 차이가 드러나는 방식을 통해 사회가 발전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인터넷 가격정보 믿지마세요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가격 정보 중 22% 정도가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소비자원과 함께 13개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의류, 휴대전화,TV, 컴퓨터 등 3120개 품목에 대한 가격 정보를 분석한 결과 22%가 실제 가격과 제시한 가격이 다르거나 배송비 정보 등이 잘못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인터넷 쇼핑을 할 때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해 같은 모델이면 최저가를 제시한 판매사이트를 찾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가격은 비싸거나 싼 경우가 상당한 셈이다. 가격비교사이트와 판매사이트의 가격 정보가 가장 많이 다른 품목(판매사이트 기준)은 TV·세탁기(각 64개), 노트북(54개), 김치냉장고(52개), 디지털 카메라(51개) 등의 순이었다. 또 가격비교사이트에서는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표시돼 있지만 판매사이트에서는 품절인 경우가 2.9%였다. 품목별로는 스포츠화(13개), 세탁기(8개), 노트북(7개), 휴대전화(6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가격비교사이트에서는 배송비가 무료로 돼 있으나 판매사이트에서는 배송비를 받는 경우는 2%로, 품목별로는 청바지(19개), 티셔츠(17개), 휴대전화·TV(각 5개), 냉장고(2개) 등의 순이었다. 가격비교사이트 중에서 가격정보가 가장 많이 일치하는 곳은 ‘조이켓’, 품절상품 표기가 가장 잘 된 곳은 ‘에누리 닷컴’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털업계 1위인 네이버의 지식쇼핑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제시카 알바, 출산 후 첫 표지모델 나들이

    제시카 알바, 출산 후 첫 표지모델 나들이

    지난달 엄마가 된 제시카 알바가 남성잡지의 표지모델로 나서 변함없는 섹시함을 과시했다. 남성잡지 코스모폴리탄 영국판은 8월호 표지에 출산을 마친 제시카의 최근 사진을 실었다. 표지에 사용된 사진은 흰색 스포츠웨어를 입은 제시카의 상반신 사진으로 전신 몸매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변함없는 섹시함을 표현하기에는 충분했다. 제시카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임신 기간에 대해 “한번도 스스로 섹시하지 않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변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다만 살을 좀 빼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딸 마리를 임신한 것은 사랑스러운 경험이었다. 그러나 출산으로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돼 또 다른 해방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국 연예매체 ‘E!온라인’에 따르면 제시카의 한 측근은 “현재 그녀는 출산 전과 거의 비슷한 체중까지 감량에 성공했다.”며 “매우 빠르게 체중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시카는 지난 8일 한 쇼핑몰에서 사이즈 28인치 청바지를 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출산 전 제시카의 사이즈는 보통 26~27인치 정도였다. 한편 제시카가 남편 캐시 워렌의 사이에 낳은 딸 마리 아너는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최근 대형 잡지사들이 사진 판권을 놓고 경쟁을 벌여 ‘몸값’이 600만 달러(약 61억원)까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osmopolitan.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이아 미스터’?…한재석, 女心 사로잡나

    ‘다이아 미스터’?…한재석, 女心 사로잡나

    한재석이 고학력에 경제적 여유, 그리고 패션 센스까지 갖춘 완벽한 미혼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 ‘다이아 미스터’의 전형을 보여주며 미혼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아 미스터’란 ‘다이아몬드’와 미혼 남성을 일컫는 ‘미스터’가 결합한 신조어로 ‘골드 미스’의 남성 버전이다. KBS 2TV 수목 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연출 배경수)에 출연 중인 한재석은 미국 명문대 출신의 M&A 전문가 김준세로 분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극 중 김준세는 자상한 성격은 물론 능력과 외모, 탁월한 패션 감각까지 갖춰 여성이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현대판 왕자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주로 깔끔한 정장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한재석은 기존 블랙 혹은 그레이가 주가 된 보편적 스타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댄디한 느낌의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한재석은 작품 속 의상을 직접 선택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한재석은 “의상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은 없다. 상황에 따라 필(feel)이 오는 의상을 선택한다.” 고 밝히며 “드라마 특성상 명품 의상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명품은 청바지에 티셔츠 한 장 일지라도 자신에게 어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자매의 엇갈린 인생이야기가 드라마 초반의 주를 이뤘던 ‘태양의 여자’는 후반부에 접어 들수록 주인공들의 애증 관계가 극도에 달하며 극명한 대립 구도를 형성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 제공=예당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타임즈, 한국 ‘템플 스테이’ 대서특필

    英타임즈, 한국 ‘템플 스테이’ 대서특필

    “윌, 불공드릴 시간이에요.”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고즈넉한 사찰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템플 스테이’(temple stay)가 외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유력 일간지 타임즈는 지난 4일 “한국의 많은 사찰들이 템플 스테이를 하고 있다.”며 기자가 직접 체험한 한국 템플 스테이를 장문의 르포로 게재했다. 경주 기림사(祈林寺)의 템플 스테이에 대해 보도한 이 기사는 “한국에서 경주는 ‘벽이 없는 박물관’(the museum without walls)이라 불린다.”며 “이 슬로건처럼 경주는 서울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기분 좋은 도시’”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Land of Morning Calm)라고 불리지만 사찰의 아침은 새벽 3시 반부터 목탁 소리가 울려 잠이 깰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타임즈는 새벽에 일어나 하는 명상과 채소, 국, 밥으로 된 간단한 식사, 삼보일배, 염불 외우기 등 템플 스테이의 세세한 과정도 설명했다. 기사는 특히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하는 ‘명상시간’이 외국인에게 있어 ‘가부좌’ 자세와 ‘명상’이라는 개념의 생소함 때문에 곤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신문은 “과거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서울이 현대식 건물과 도로가 펼쳐진 곳으로 바뀐 것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느꼈다.”며 “승복에서 다시 청바지로 갈아입자 지금의 한국처럼 고대에서 현대로 빠르게 바뀌었다.”며 한국에서 템플 스테이를 한 느낌을 정리했다. 사진= 타임즈 인터넷판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변혁의 중동을 가다] (중)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중

    [변혁의 중동을 가다] (중)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전쟁 중

    |예루살렘·헤브론 최종찬특파원| 요르단에서 육로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 3개 국경검문소 가운데 알랜비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선글라스를 쓰고 총을 어깨에 멘 이스라엘 국경수비대원들이 날카로운 경계의 눈초리를 흘리고 있었다. 적성국인 아랍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 입국절차가 유난히 까다로웠다. 여권심사를 담당하는 여자 군인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이것저것 질문하며 입국자들을 괴롭혔다. 기자 일행은 이란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일부가 조사실로 끌려가 한 시간 가깝게 곤욕을 치렀다. 이 때문에 일행 7명이 모두 빠져나오는 데 4시간이 넘게 걸렸다. 출국심사가 까다롭다는 말은 들었는데 입국심사도 예외가 아니었다. 앨렌비에서 만나 이곳까지 같이 온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오말 바셀(19)은 “1994년 미국에 입양돼 14년만에 서안지구에 있는 고향 라말라의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며 “이스라엘을 싫어하지만 나로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귀띔했다. ●장벽으로 나뉜 두 지역 예루살렘은 성벽을 기준으로 유대지역과 아랍지역으로 나눠져 있다. 유대지역은 산뜻한 건물에 쾌적한 모습이었다. 또한 집집마다 유대 국기를 내걸어 쉽게 알 수 있었다. 반면 아랍지역은 낡은 건물에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거리 곳곳에서 총을 메고 퇴근하는 군인들이 발견됐다.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총을 메고 밤거리를 다니는 여자군인들도 보았다. 히브리대학이나 시청, 쇼핑몰 등 모든 공공건물은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폭탄테러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예루살렘성에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성지가 함께 있다. 전세계 유대인의 순례지인 통곡의 벽 앞 광장에는 평일에도 사람들로 북적댔다. 이강근(44) 히브리대 트루먼연구소장은 “이스라엘은 1967년 6일 전쟁후 이곳에 있던 100여채의 아랍인 주택과 사원 2곳을 불도저로 밀고 광장을 세웠다.”며 “이곳은 유대인의 정체성의 상징이며 종교 성지이기 때문에 국가 중요행사와 성인식, 결혼식 등이 열린다.”고 말했다. 통곡의 벽에서는 납작한 유대 모자를 쓴 사람들이 벽에 머리를 대고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들 가운데 검은 옷에 중절모를 쓴 사람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바로 종교인들이다. 이들은 직업을 갖지 않고 평생 기도만 하고 산다. 이들의 주수입원은 실업수당과 자녀수당 등 정부 보조금이다. 이 때문에 자녀들을 많이 낳는다. 예루살렘에는 종교인들이 많아 역사상 처음으로 종교인 출신 시장을 배출했다. 우리 루포리얀스키 현(現)시장이 그 주인공이다. 모세 벤지오니 시장 국제관계 자문위원은 “예루살렘은 정치·종교적인 특성을 지녀 운영하기 힘든 도시”라며 “사소한 것도 세계적인 이슈가 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시정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엄한 베들레헴 가는 길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베들레헴에 들어가려면 이스라엘 시민권자 출입금지라는 경고판이 있는 삼엄한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 팔레스타인인은 이스라엘 정부가 발행한 허가증을 보여줘야 통과됐다. 외국인인 우리 일행도 여권을 보여줘야 했다. 유대인 정착촌과 팔레스타인 마을을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만드는 분리장벽에는 낙서가 난무했다. 살아 있는 한 저항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분리장벽이 이스라엘인에게 안전의 철옹성이지만 팔레스타인인에게는 고립과 차별의 장벽일 뿐이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분리장벽 안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살고 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분리장벽은 국제법 위반이라면서 유엔이 이를 중단시킬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지만 이스라엘은 콧방귀도 뀌지 않고 있다. 분리장벽 인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팔레스타인인 요셉 하스분(34)은 “분리장벽에 대해 매우 나쁘게 생각하지만 익숙해져 있어 화조차 나지 않는다.”며 “이 지역에서 5년 동안 나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갈등하는 시온주의와 반유대주의 가자, 나블로스와 함께 팔레스타인의 3대 저항도시에 속하는 헤브론의 유대인 성지인 막벨라굴 주변은 준전시상태를 방불케 했다. 군초소가 있고 무장한 군인들과 장갑차가 수시로 순찰을 돌고 있었다. 주변 상가는 3곳을 빼곤 모두 셔터를 내린 상태였다. 닫힌 문에는 이스라엘국기가 그려져 있었다. 유대인이 이용하는 버스는 방탄유리가 돼 있었다. 이는 아랍인 자치구역 한가운데 불법으로 자리잡은 정착민 12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들은 1994년 오슬로협정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가 내린 철수 명령을 거부하고 있다.2006년엔 정착촌 연합회까지 동원해 정부의 강제철수를 막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곳의 경제상황은 패닉 그 자체다. 잡화를 파는 팔레스타인인 무니르 카펠아시(50)는 “4일만에 처음으로 3달러짜리 건전지를 팔았다.” 면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저렇게 지키고 있는데 누가 물건을 사러 오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아랍 무슬림들의 땅인 중동 한복판에서 1948년 5월14일 탄생한 이스라엘은 지난 4월 건국 60주년을 맞아 성대한 축하행사를 벌였다. 의료, 제약, 전자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국민총생산이 연간 5000억달러에 육박하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강자인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지금 자기들이 2000년 동안 디아스포라(이산)로 세계를 떠돌며 당해왔던 설움을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똑같이 경험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이스라엘 내에서는 팔레스타인인들과의 화해를 모색하는 사람들도 있다.“양측 사이에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지만 둘 사이에 공존을 위한 화해가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말하는 텔아비브대 정치학도 힐리 헐트(22)가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의견은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는 중동 분쟁의 원인은 팔레스타인에 있다고 강변한다. 이 때문에 둘 사이의 평화정착은 아직까지 요원해 보인다.“유대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 시온주의가 반유대주의를 낳았다. 이스라엘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했다.“는 어느 외국인의 말을 이스라엘인들은 깊이 되새겨봐야 한다. siinjc@seoul.co.kr ■ 이 인권단체 피스나우 사무총장 “정착촌이 팔 건국 장애 서안지구만 300개 달해” |텔아비브 최종찬특파원|“서안지구 안쪽에 중구난방으로 건설된 정착촌이 팔레스타인 건국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정착촌 건설을 막는 것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 정착의 지름길이다.” 이스라엘 내 최대 인권단체인 피스나우(Peace Now)의 야리브 오펜하이머(31) 사무총장은 수도 텔아비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착촌 건설 반대 방침을 수차례 강조했다.1978년에 설립돼 30년 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은 모두 3만명이다. ▶정착촌과 분리장벽 건설 현황은. -정착촌은 서안지구에 300개 정도가 있다. 지금도 계속 건설 중이다. 특히 팔레스타인 마을과 마을 사이에 건설된 정착촌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분리장벽은 작년 말 기준 474㎞가 완공됐다. 현재 79㎞가 건설 중이며 237㎞는 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40㎞는 콘크리트 장벽으로 돼있고, 750㎞는 철조망으로 돼 있다. ▶주요 활동과 팔레스타인 조직과의 연대 여부는. -두 단계로 나눠진다. 먼저 정착촌 추가 건설을 막는 일이다. 또 하나는 그린라인 부근에 있는 정착촌은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놔두고 안쪽에 있는 정착촌은 하나씩 철거시켜 이 지역에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창설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팔레스타인 조직과 이슈마다 대화를 한다. 하지만 오해를 막기 위해 그들과 함께 일하지는 않는다. ▶조직 활동에 어려운 점은 없나 -두 가지 장애물이 있다. 하나는 위대한 이스라엘을 꿈꾸는 정착촌 사람들이다. 또하나는 폭력사태를 조장하는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과격파들이다. 이들은 동맹을 맺은 것처럼 똑같은 목소리로 우리 활동을 반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성과물이 있는지. -정착촌 건설현장에 회원들이 대거 몰려가 반대시위를 하거나 대법원 제소를 통해 건설을 중단시킨 일이 있다. 또한 분리장벽을 팔레스타인 마을 깊숙이 건설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예루살렘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 3대 종교 성지가 있는 구시가지(올드시티)는 한 국가의 영토로 지정하지 말고 누구라도 와서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도록 국제완충지역으로 설정해야 한다. siinjc@seoul.co.kr
  • ‘늦깎이 훈련병’ 성시경 입대하는 날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102보충대로 입대했다.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성시경은 짧은 머리가 쑥쓰러운듯 미소를 지으며 대기하고 있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성시경은 수 많은 팬들을 보고 놀란 듯 “내가 이렇게 인기 있는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입대 사실을 듣고 마음껏 먹었다.”고 말한 성시경은 “어제밤도 술을 많이 먹었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을 늦게 해서 쑥쓰럽다.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102보충대에서 강원도 인근에 위치한 부대로 배치,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4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춘천)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민 등골 빠지는 ‘新 3고시대’] 가격오른 254품목 중 밀가루값 68%↑ ‘최고’

    [서민 등골 빠지는 ‘新 3고시대’] 가격오른 254품목 중 밀가루값 68%↑ ‘최고’

    정부가 물가지수 산정에 활용하는 461개 대표 소비품목들의 지난 1년간 가격변화를 1일 분석한 결과, 식품·의류·유류(油類)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중심으로 모두 254개가 올랐다. 특히 이번 물가불안이 전세계적인 유가·원자재가·곡물가 등의 상승에서 비롯된 터라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소비재가 특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인상’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교육비의 명성은 이번에도 여전했다. 공산품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국제 식량가격 폭등에 영향 받은 밀가루로 지난해 5월 2217원이던 중력분 2.5㎏들이 1부대가 올 5월 3733원으로 68.4%가 올랐다. 이는 평균치로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6월 2790원에서 올 1월 4540원을 거쳐 6월 말 현재 5300원으로 1년 새 무려 90%가 뛰었다. ●등유·경유·LPG·휘발유 순 가격 상승 경유는 지난해 5월 서울지역 평균 ℓ당 1327원에서 올 5월 1852원으로 뛰면서 휘발유 가격(1896원)을 턱밑까지 따라왔다. 경유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은 보일러 등 가정에서 많이 쓰는 등유였다. 지난해 1ℓ에 987원 하던 것이 올해에는 1416원으로 429원(43.5%)이나 뛰었다. 휘발유값 상승률의 거의 3배 수준이다.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도 20㎏들이 한 통에 2만 72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거의 8000원(28.7%)이 올랐다. 기름값이 뛰니 항공료도 덩달아 뛰어 미주 왕복의 경우 161만 6300원에서 178만 1900원으로 10.2%가 상승했다. ●학원비에 교복값까지…교육비 가중 항상 다른 품목보다 가파르게 올라 넉넉잖은 부모들을 한숨짓게 하는 교육비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보습학원비가 지난해 5월 서울지역 평균 월 10만 8182원에서 올 5월 14만 4545원으로 3만 6363원이 오르면서 33.6%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이 유치원 보내는 데 드는 돈도 한 달에 28만 45원에서 32만 4606원으로 15.9%가 뛰었다. 국·공립 종합대학 납입금은 학기당 248만 2354원에서 269만 706원으로 8.4%, 대입 영어 단과학원 수강료는 월 8만 7200원에서 9만 3850원으로 7.6% 올랐다. 태권도 학원비(7.9%), 전문대학 납입금(7.6%), 사립 종합대학 납입금(6.9%), 고등학교 과학참고서(6.7%), 사립대학원 납입금(6.6%), 초등학교 점심 급식비(5.6%) 등도 같은기간 물가상승률 4.9%보다 많이 올랐다. 가격거품 논란을 일으켰던 학생교복도 남녀 고교생 각각 16.5%와 13.6% 상승해 가뜩이나 무거운 자녀 교육부담을 가중시켰다. ●음식값 줄줄이 인상…삼계탕 1만원 시대 지난해 1인분에 서울지역 평균 2000원이던 김밥은 올해 2000원대 중반(2373원)이 됐다. 불고기 피자도 9인치짜리가 1만 5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올랐다. 영원한 ‘외식’의 대명사 자장면과 짬뽕은 각각 12.2%(3364원→3773원)와 9.3%(3909원→4273원) 인상됐다. 분식점에서 사먹는 라면도 평균 2000원에서 2200원이 됐다. 냉면, 칼국수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8%대 상승률을 보였고, 삼계탕은 지난해 서울지역 평균 9591원에서 올해 1만 364원으로 8.1% 뛰면서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했다. ●옷값도 비싸진다…고유가로 원가부담 상승 국제유가 상승으로 합성수지와 공장가동에 필요한 연료비 부담 등이 늘면서 의류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용 투피스 가격이 전년대비 51.8%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긴팔 블라우스 38.5%, 아동용 오리털 파카 38.3%, 남성용 드레스셔츠 30.3%, 남성용 카디건 21.6%, 반팔 블라우스 18.5%, 원피스 14.5%, 남성용 청바지 14.3%, 남성용 속옷 13.3% 등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클렌징크림(66.7%), 선크림(53.8%), 페이스파우더 투웨이케이크(40.0%), 립스틱(33.5%), 파운데이션(26.1%) 등 화장품 가격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핸드백(49.3%), 여자구두(37.0%), 남자구두(15.6%) 등 신발이나 장신구류도 만만찮은 가격상승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 가격상승률 1위는 가족관계등록부였다. 올해부터 호적 등·초본에서 바뀐 가족관계등록부는 발급 수수료가 기존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됐다. 자동차 운전학원비는 1회 납입료가 지난해 62만 182원에서 올해 77만 1818원으로 24.5%인 15만 1636원이 뛰었다. 대중탕 목욕료와 미용실 커트값이 각각 10.5%, 건강진단비 10.0%, 미용실 파마값 8.8%, 세차료 7.8%, 볼링장 이용료가 7.1% 올랐다.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성시경 “충성~! 최선을 다해 군생활 하겠다”

    성시경 “충성~! 최선을 다해 군생활 하겠다”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오늘(1일) 군입대 했다. 성시경은 1일 오후 1시 40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102보충대로 입대했다.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성시경은 짧은 머리가 쑥쓰러운듯 미소를 지으며 대기하고 있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성시경은 수 많은 팬들을 보고 놀란 듯 “내가 이렇게 인기 있는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입대 사실을 듣고 마음껏 먹었다.”고 말한 성시경은 “어제밤도 술을 많이 먹었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을 늦게 해서 쑥쓰럽다.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102보충대에서 강원도 인근에 위치한 부대로 배치,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4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춘천)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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