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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옷 100벌·가방 崔가 돈 내”…“4500만원 옷값은 뇌물”

    “대통령 옷 100벌·가방 崔가 돈 내”…“4500만원 옷값은 뇌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 단장과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7일 국회 국정조사 특위 제2차 청문회에 나란히 증인으로 출석했다. 차 전 단장과 고 전 이사는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최씨가 주도한 각종 사업과 인사개입 등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두 사람의 입에 관심이 집중됐다. 차 전 단장은 이날 청문회에 참석해 최씨의 요청으로 장관 후보를 추천했고 대통령 연설문 관련 의견을 냈으며 이것이 실제로 관철됐다고 증언했다. 차 전 단장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최씨가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느낀 것은 언제인가”라고 묻자 “2014년 최씨 요청을 받고 문화부 장관을 추천했는데 관철이 됐다”고 밝혔다.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 감독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을 추천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차 전 단장은 “최씨가 연설문과 관련해 문화창조나 콘텐츠와 관련해 내 생각을 좀 써달라고 해서 최씨에게 써준 적 있다”면서 “그 내용 중 몇 부분이 대통령 연설에 포함돼 나왔다”고 말했다. 고 전 이사도 “최씨가 PC에 팩스와 스캔이 잘 안 된다고 해서 사무실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얼핏 봤는데 그것(연설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차씨는 ‘청와대에 몇 번 갔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대통령을 뵈러 간 건 한 서너 번 된다”고 답변했다. ‘안가는 몇 번 가봤느냐’는 질문에 “안가가 뭔지 잘 모른다”면서 “창조경제추진단 회의 참석을 위해 ‘연풍문 회의’는 자주 갔다. 10여번 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고 전 이사는 박 대통령의 가방 30∼40개뿐만 아니라 옷을 100벌 가까이 만들어 최씨를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옷과 가방의 지불 금액에 대해 “최씨 본인 지갑에서 꺼내서 계산을 해주셨고 그래서 공적인 비용이 아니라 개인 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최씨가 결국 대통령에게 최소 옷이 3000만원, 가방 1500만원 등 4500만원에 가까운 뇌물을 준 것”이라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고 전 이사는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는데 최씨가 막말을 한다든지 종 부리듯 해서 나중에 폭발했다”고 했다. 차 전 단장과 고 전 이사는 최씨가 비밀 아지트 등에서 국정 관련 정기회의를 열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회의에 참석한 적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청문회에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고 전 이사는 “차은택을 최씨에게 소개해준 것은 사실”이라면서 “나중에 보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추천해 윗분들께 죄송했다”고 답했다. 차 전 단장은 “2014년 말 최씨가 고씨의 집에서 물건과 돈을 가지고 왔고, 그 돈이 (서로) 본인의 돈이라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생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기춘 “관저서 일어나는 사사로운 일 몰라” 안민석 “나중엔 부인도 모른다고 할지도…”

    김기춘 “관저서 일어나는 사사로운 일 몰라” 안민석 “나중엔 부인도 모른다고 할지도…”

    “누가 거짓말하는지 국민이 알 것” 고영태, 사실상 김기춘 지목 눈길 “모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7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모르쇠, 부인으로 일관했다. 김 전 실장은 최순실씨를 모른다고 했다.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관해서도 “공식적인 일은 알고 있지만 관저 내에서 일어나는 사사로운 일들에 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 전날 제기된 박 대통령의 ‘헤어 미용’ 의혹에 대해서도 “하여튼 모른다”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그런 김 전 실장을 향해 “‘왕실장’이 아니라 ‘오리발실장’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싶다”면서 “나중엔 부인도 모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김 전 실장이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를 끝내 모른다고 부인하자 느닷없이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에게 “증인 중에서 누가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고 전 이사는 “그런 어려운 결정을 제게…”라며 “풋” 소리가 나도록 멋쩍게 웃은 뒤 “굳이 제 입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방송을 보고 있는 국민 여러분이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김 전 실장을 사실상 지목했다. 김 전 실장은 최씨나 박 대통령의 행적에 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자신을 향해 직접 제기된 의혹에는 분명하게 부인했다.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김 전 실장에게 ‘김용호씨 단식 중단에 대해서 비난하는 언론을 움직여라’ 등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적혀 있는 내용을 거론하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 전 실장은 “청와대 수석회의라는 것이 수석들이 모여 상황을 보고하고 나름의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의 장이기 때문에 거기(비망록에) 적힌 것을 전부 실장이 하나하나 지시했다고 볼 수 없고, 회의 참여자의 의견이나 작성한 분의 생각이 혼재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최씨의 소개로 광고감독 차은택씨를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히 부인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차은택이라는 사람을 한 번 만나보고 문화 융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의지 등을 보고하라고 해서 차씨에게 직접 연락해서 만났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사고 당시 대통령 대면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김장수 안보실장이 계속 보고를 했고, 우리도 서면으로 보고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저로) 올라가지 않았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미꾸라지 증인’ 국정농단 이어 국조농단

    ‘미꾸라지 증인’ 국정농단 이어 국조농단

    우병우·禹장모, 사유서 없이 잠적 장시호 동행명령장 발부되자 출석 최순실씨를 비롯한 국정 농단 관련자들이 국회마저 우롱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7일 실시한 2차 청문회 증인 27명 중 13명이 무더기로 불참했다. 당초 이날 오전 시작된 청문회에는 증인 14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를 비롯해 언니인 최순득씨와 그 자녀 장시호·장승호씨 등 최씨 일가 모두가 불출석했다. 해외 체류 중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행방조차 파악되지 않았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모 김장자씨,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고 청문회장에도 나오지 않았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도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국조특위는 정유라·장승호·이성한 등 3명을 제외한 11명을 상대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동행명령에 응한 증인은 구속 중인 장시호가 유일했다. 구속 상태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증인은 동행명령에 응하지 않았고, 최순득·우병우·김장자·안봉근·이재만·유진룡·홍기택 증인은 소재 파악에 실패했다. 이에 국조특위 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최순실 등에 의한 국정 농단 조사인데 최순실이 참석하지 않아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라고 한다”면서 “국정 농단 인물들이 얼마나 후안무치, 안하무인인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청와대의 거듭된 위증과 국조 방해 문제는 도를 넘었다. 가장 가까운 시간 내에 청와대에 대한 현장조사와 특별청문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조특위는 불출석 증인에 대해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동행명령장을 받고도 불출석하면 국회 모욕죄가 적용돼 5년 이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증인이 처벌을 감수하고 버티면 출석을 강제할 수단은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장시호 “영재센터, 최순실이 지시” 고영태 “김종, 최씨 수행비서”

    장시호 “영재센터, 최순실이 지시” 고영태 “김종, 최씨 수행비서”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인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7일 국회 국정조사 2차 청문회의 증언대에 섰다. 하혈 등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오전 회의에 불출석했던 장씨는 국회의 동행명령장 발부에 따라 오후 3시 3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포승줄에 묶인 채 검은색 패딩점퍼를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쓴 차림이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증인 선서문을 낭독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장씨는 막상 본격적인 심문이 시작되자 비교적 또박또박한 말투로 답변을 이어갔다. 장씨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던 한국 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이모(최순실)의 아이디어”라고 증언했다. 장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되기 전 제 결혼식 때 한번밖에 뵌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장씨가 청문회에서 밝힌 결혼기념일은 2006년 6월 4일로, 박 대통령이 커터칼 테러(같은 해 5월 20일)를 당한 직후다. 장씨는 답변 과정에서 최씨에 대해서 “최순실 이모”, “최순실씨”, “이모님”이라고 불렀다. 그는 “최씨는 통화할 때 라디오를 크게 틀거나, 밖에서 통화하기 때문에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이종구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장씨가 ‘이모가 저녁에 대통령과 드라마를 같이 본다’고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씨는 “최씨는 텔레비전을 잘 안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가 미우시죠”라고 묻자, 장씨는 “네”라고 즉각 대답했다. 이어 안 의원이 “인간적으로 미안하다. 이모를 잘못 만난 잘못”이라고 하자, 장씨는 웃음기를 띠며 “(안 의원을)뵙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는 등 다소 여유 있는 태도도 보였다. 장씨는 또 한국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운영 과정에서 문체부로부터 6억원, 삼성그룹으로부터 16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아이들 인재 육성하는 데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16억원을 주도록 결정한 것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그룹이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김 전 차관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만나 영재선터 후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지만, 김 전 차관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엇갈린 진술을 했다. 아울러 김 전 차관은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막으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 전 차관은 “박태환 측에서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와 리우올림픽을 보내달라고 했다”면서 “만약에 가지 못했을 경우 해줄 수 있는 게 뭔가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잘못 받아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를 보살펴 주라고 했느냐는 질문에는 “깊게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김 전 차관이 최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최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확산된 계기가 된 ‘태블릿PC’에 대해서 고 전 이사와 장씨는 한 목소리로 “최씨는 태블릿 PC 같은 걸 사용 못 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차은택씨가 받은 혜택은) 정확히 파악할 시간이 없었지만, 종점을 모를 정도다”고 증언했다. 지난 4월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직을 그만둔 데 대해서는 “형식적으로 사임이지만 실질적으로 해임”이라면서 “당시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해임 통보를 했다”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말 바꾼 김기춘 “최순실 이름 들어봤다”

    말 바꾼 김기춘 “최순실 이름 들어봤다”

    金 前실장 “만난 적은 없어”… 최씨는 청문회 불출석 국조특위, 16일 靑경호실 등 현장조사… 미용사 참석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 청와대 경호실과 박 대통령 대리처방 의혹이 제기된 차움병원 및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7일 합의했다. 이날 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 정송주씨와 관저 경호를 담당한 구순성 경찰관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구 경찰관에 대해 “2014년 4월 16일 대통령의 행적을 이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라는 내부 제보가 있다”면서 “본인이 양심고백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헬기 이착륙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국조특위는 15일 4차 청문회 증인으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0명을 추가로 의결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청문회는 핵심 증인이 대거 불출석하면서 김빠진 자리가 됐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씨를 비롯해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이 출석을 거부했다. 국조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만 뒤늦게 출석해 증인석에 앉았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씨와의 관계에 대해 “최씨를 안다면 통화 기록이라도 있지 않겠느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 청문회 영상을 근거로 제시하며 “당시 법률지원 특보단장이던 김 전 실장이 최씨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자 “나이가 들어서”라면서 “이름은 못 들었다고 볼 수 없다”며 말을 바꿨다. 청문회가 시작된 지 12시간여 만이다. 그러면서도 “최씨를 만난 적은 없다. 직접 최씨에게 물어보라”라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대통령이 청와대에 계셨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머리 손질에 90분을 썼다는 보도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의 직인이 찍힌 미용사 정송주씨의 근로계약서가 공개되자 “알지 못하는 사실”이라면서 “명의만 제 것이며 위임을 했다”고 밝혔다. 장시호씨는 연세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한 게 본인 실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006년 6월 4일 내 결혼식 때 한 번 뵀다”고 답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기춘, 우병우 불출석 묻자 “제 심장, 스텐트 7개 박아”

     “모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7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모르쇠, 부인으로 일관했다. 김 전 실장은 최순실씨를 모른다고 했다.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관해서도 “공식적인 일은 알고 있지만 관저 내에서 일어나는 사사로운 일들에 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 전날 제기된 ‘헤어 미용’ 의혹에 대해서도 “하여튼 모른다”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그런 김 실장을 향해 “‘왕실장’이 아니라 ‘오리발실장’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싶다”면서 “나중엔 부인도 모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씨나 박 대통령의 행적에 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자신을 향해 직접 제기된 의혹에는 분명하게 부인했다.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김 전 실장에게 ‘김용호씨 단식 중단에 대해서 비난하는 언론을 움직여라’ 등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적혀 있는 내용을 거론하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 전 실장은 “청와대 수석회의라는 것이 수석들이 모여 상황을 보고하고 나름의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의 장이기 때문에 거기(비망록에) 적힌 것을 전부 실장이 하나하나 지시했다고 볼 수 없고, 회의 참여자의 의견이나 작성한 분의 생각이 혼재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최씨의 소개로 광고감독 차은택씨를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히 부인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차은택이라는 사람을 한 번 만나보고 문화 융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의지 등을 보고하라고 해서 차씨에게 직접 연락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 전 실장은 사고 당시 대통령 대면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김장수 안보실장이 계속 보고를 했고, 우리도 서면으로 보고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저로) 올라가지 않았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불출석에 대한 의견을 묻자 김 전 실장은 “저도 사실 고령이고 저도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태다. 제 심장에 스텐트도 7개 박혔고 어젯밤에도 통증이 와서 입원할까 했지만, 국회의 권위와 국회가 부르는 건 국민이 부르는 것이라 생각하고 힘든 몸 이끌고 나왔다”며 “국회가 부르면 당연히 와서 진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도중 옷매무새 만지는 장시호

    [서울포토] 청문회 도중 옷매무새 만지는 장시호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옷깃을 여미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해 증인 선서하는 장시호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해 증인 선서하는 장시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 뒤늦게 참석, 혼자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세월호 당일 대통령 머리 손질한 미용사 “말 잘 못 했다가 죽음”

    세월호 당일 대통령 머리 손질한 미용사 “말 잘 못 했다가 죽음”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세월호가 가라앉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순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 때까지 ‘7시간’에 대한 의혹은 7일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도 밝혀지지 못했다. 전날 보도로 7시간 가운데 90분간 머리손질을 받았다는 것이 드러났을 뿐이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세월호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90분간 머리손질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20분간 머리를 다듬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당일 관저에 머물렀던 미용사 정 모 씨는 한 기자의 질문에 “말 잘 못 했다가는 죽음이다”, “나중에 다 밝혀질 텐데 제가 할 말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상황은) 볼일 보다 밑도 안 닦고 맨발로 뛰쳐나와야 할 상황”이라면서 “천인공노할 일로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개탄했다. 청와대 전속 미용사는 오는 16일 예정된 청와대 현장조사에 소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 장시호, 안민석 의원을 향한 웃음

    [서울포토] ‘청문회 출석’ 장시호, 안민석 의원을 향한 웃음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조차 장시호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보고 웃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서 답변하는 차은택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서 답변하는 차은택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왼쪽)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차은택 “최순실, 김기춘 고집 세다고 푸념…좋은 얘기 못 들어”

    차은택 “최순실, 김기춘 고집 세다고 푸념…좋은 얘기 못 들어”

    차은택이 7일 “최순실 씨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칭하면서 좋은 얘기를 한 적 없다”고 진술했다. 치은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인간적인 부분을 좋게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집이 세다는 식의 얘기를 했다. 그런 얘기를 푸념식으로 하는 것을 한두번 들었다”고 전했다. 또 “내가 김기춘 실장을 직접 만났을 때 ‘어려운 분이고 어르신’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에 (김기춘과 최순실이) 직접 알지는 못한다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차은택은 “최순실이 지시한 사업은 한마디 거들기 어렵다. 다 최순실이 지시하고 다른 사람이 받아서 한다”고 최순실의 평소 업무방식을 소개했다. ‘최순실이 산만하냐’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좀 그런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에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아는 대로 입장을 밝히려고 나왔다”고 청문회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답변하는 차은택 지켜보는 김기춘

    [서울포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답변하는 차은택 지켜보는 김기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오른쪽)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질의에 답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김기춘 “기억이 안난다” 진실은? 과거 “아이큐 170 수준”

    김기춘 “기억이 안난다” 진실은? 과거 “아이큐 170 수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여야 의원들의 쏟아지는 의혹 제기에 “기억나지 않는다”, “모르는 일”이라며 ‘모르쇠’와 부인으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법률 미꾸라지 기춘 대원군. 역시 계속 ‘모릅니다’라고 답변”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역시 “김기춘의 처량한 답변태도. 최대한 몸을 낮추고 떨리는 목소리로, 불쌍 모드로 작전수립하고 나온 듯”이라며 “기춘대원군의 처세술”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실장에 대한 과거 평가들도 새삼 눈길을 끈다. 김 전 실장의 검찰 후배로 대법관을 지낸 안대희 씨는 과거 “김기춘 실장에 비하면 나는 발바닥이다. 우리 아이큐가 130~140 수준이라면 그분은 170대”라고 말했다. 신동아 역시 2014년 9월호에서 청와대 인사들의 김 전 실장에 대한 평가를 “업무처리 치밀” “사심 없이” “머리가 20대처럼 돌고” “사회 전 분야 두루 섭렵” 등으로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청문회’ 5차까지…3차 청문회 14일 개최

    ‘최순실 청문회’ 5차까지…3차 청문회 14일 개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가 한 차례 더 열려 5차까지 진행된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7일 ‘최순실 2차 청문회’에서 오는 19일 10시 5차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5차 청문회에선 증인 출석 요구에 불응한 최순실씨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에 대해 재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3차와 4차 청문회는 14일과 15일 각각 열린다. 국조특위는 또 16일 오전 10시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와 함께 ‘세월호 7시간’ 의혹의 중심에 있는 미용실 원장도 참석할 것ㅇ르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꼭꼭 숨은 우병우···서울·충북 제천·경기 기흥 모두 살폈으나 ‘허탕’

    꼭꼭 숨은 우병우···서울·충북 제천·경기 기흥 모두 살폈으나 ‘허탕’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끝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발부한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국회 직원들이 서울과 지방을 다녔지만 결국 우 수석을 만나지는 못했다. 국회 입법조사관들과 경위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우 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자택에 김 회장과 우 전 수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7일 오전 11시 45분 이곳을 방문했다. 그러나 김 회장 또는 우 전 수석을 만나는 데에는 실패했다. 1시간 가량 기다리던 국회 직원들은 자택을 떠나면서 “집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우 전 수석이 여기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인기척이 없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지방의 다른 곳에서 김 회장이 타는 외제차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고 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충북 제천 산 속의 한적한 가정집으로 향했다. 이곳은 김 회장의 측근 집이었다. 그러나 이곳에도 우 전 수석이나 김 회장은 물론 아무도 없었다. 국회 직원들이 “계세요, 국회에서 나왔습니다!”라며 수차례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두 차례나 동행명령장 집행에 성공하지 못한 국회 직원들은 오후 5시쯤 김 회장 소유 골프장인 경기 화성의 기흥컨트리클럽(CC)까지 방문했으나 이곳에도 우 전 수석과 김 회장은 없었다. 국회 직원들은 기흥컨트리클럽 내 깊숙이 숨어 있는 별장에 우 전 수석이 장모와 함께 숨었다는 제보를 받고 이곳을 찾았으나 골프장 소속 직원이 나와 “직원 기숙사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 직원은 “남자 직원들이 쓰는 기숙사”라며 “우 전 수석과 김 회장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우 전 수석과 김 회장은 국회 국정조사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음에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게 될 전망이다. 국회가 동행명령장 집행을 거부한 증인을 처벌하려면 그 증인이 애초 출석 요구서를 수령했어야 하는데, 우 전 수석과 김 회장에게는 출석 요구서조차 전달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제가 미우시죠?” 질문에 장시호 곧바로 “네” 신경전

    안민석 “제가 미우시죠?” 질문에 장시호 곧바로 “네” 신경전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조카 장시호(37·구속)씨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안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장씨에게 “제가 미우시죠?”라고 물었다. 장씨는 곧바로 “네”라고 답했다. 순간 청문회장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안 의원은 또 장씨에게 “개인적으로 미워하진 말라. 이모(최순실씨)를 잘못 만난 벌”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꼭 뵙고 싶었다”라고 맞받아쳤다. 안 의원은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긴급 현안질문’에서 “최씨의 아바타 장씨가 6개의 대포폰을 사용했다”면서 “6개를 개설해 그 중 하나는 박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꽁꽁’ 싸매고 나타난 장시호

    [서울포토] ‘꽁꽁’ 싸매고 나타난 장시호

    장시호 씨가 동행명령장을 받고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조특위, 정윤회 씨 등 증인 30명 추가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나 정윤회 씨 등 30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추가로 의결했다. 이날 채택한 증인은 15일에 열리는 4차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특위는 우선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자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씨,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조사하던 이 전 특별감찰관, 정수봉 대검 범죄정보기획관도 증인으로 의결했다. 비선실세 논란을 보도했던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과 한용걸 전 편집국장도 증인명단에 올랐다.아울러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도 부르기로 했다. 장시호 씨와의 관계가 도마 위에 올랐던 이규혁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도 증인으로 의결했다.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의혹 논란과 관련해서는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박기범 승마협회 차장,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전 이대 체대 학장, 윤후정 전 이대 명예총장도 부르기로 했다. 이대 교수 4명과 의류학과 학생 2명도 포함됐다. 미르·K스포츠재단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김영석 전 미르재단 이사,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이한선 전 미르재단 상임이사,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 등도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심동섭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 등이 증인에 포함됐다.참고인으로는 세계일보 전·현직 기자 두명과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부르기로 했다. 연합뉴스
  • 장시호 “연세대 입학, 아무도 도와준 적 없어…내 실력으로 입학”

    장시호 “연세대 입학, 아무도 도와준 적 없어…내 실력으로 입학”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7일 자신의 연세대 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아무도 도와준 적 없으며 내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에 출석, 연세대 입학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에는 “아무도 도와준 적 없다”고 말하고, “본인의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자신이 운영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특혜 의혹에 대해 “센터 설립은 최순실 이모의 아이디어였다”며 “이모님이 만들라고 해서 지원서와 계획서를 만들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살고 있을 때 (최씨가) 아기 키우지 말고 일해보라고 권유했다”며 “저는 최 씨가 지시를 하면 따라야 하는 입장이다. 또 이모인데다가 거스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제일기획에서 16억원을 지원받았고 이 가운데 11억원에 대한 횡령 혐의가 있다고 추궁하자 “잘못된 얘기”라며 “영재센터에 잔고가 많고, 제 혐의(횡령)에 대해선 액수가 틀린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장씨의 어머니인 최순득씨가 김치를 대통령에게 담아줬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못된 것 같다. 김치 장사를 하거나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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