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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성수 서초구청장 “어려운 민생에 활력 넣을 것”

    전성수 서초구청장 “어려운 민생에 활력 넣을 것”

    “어려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3·6·9 행정(3가지 원칙, 6가지 중점분야, 9가지 핵심사업)으로 능동적이고 힘차게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구청장이 밝힌 세 가지 원칙은 구민을 중심으로 하는 ‘공감행정, 성과행정, 나눔행정’이다. 전 구청장은 “크고 작은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민생경제, 안전관리, 약자와의 동행, 문화·체육, 미래세대 지원, 서초의 백년대계 준비 등 6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면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문화벨트’ ▲‘사법·정의허브’ 추진 ▲‘서초 행복길’ 조성 ▲맑은 물이 흐르는 ‘쾌적한 서초’ ▲‘착한 서초코인’ 확대 ▲‘시니어라운지 및 스마트시니어 사업’ 확대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 추진 ▲‘AI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 9가지 핵심사업을 추진해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요약본.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청룡의 해’로, 용은 우리 서초구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서초구가 강남구에서 분리, 탄생한 해가 바로 1988년 용의 해입니다. 그동안 우리 서초구는 부쩍부쩍 성장해, 지금은 36살의 듬직한 청년이 됐습니다. 올해 우리 서초에 번영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이 듬뿍 담길 것입니다. 민선 8기 서초는 작년에도 여러 사업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으면서 ‘더욱 행복한 서초’를 향한 행보는 견실하게 이어져 왔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는 ‘3․6․9 행정’, 즉, 3가지 원칙, 6가지 중점 분야, 9가지 핵심사업으로 능동적이고 힘차게 행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먼저, 구민을 중심으로 하는 3가지 원칙입니다. 현장과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공감행정’을 실천하고, 주어지는 과제를 정성스럽게 실행해 ‘성과행정’으로 평가를 받겠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필요한 구민에게 고루 분배하는 ‘나눔행정’으로 세 원칙을 완성하겠습니다. 다음으로, 6가지 중점분야를 꼼꼼히 챙겨 ‘오늘 행복한 서초’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경제 분야입니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초스피드 대출’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겠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일요일에도 편하게 마트에 가실 수 있습니다. 작년 말 서울시 최초로 대형마트, 중소유통, 소상공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크고 작은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안전에 안심을 더해 누구나 만족하는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공원을 전수조사해 중금속과 같은 위험물질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피고,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노란경계석과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또, 무차별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골목 구석구석에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오는 2026년까지 1,000대로 늘려 설치하고, 이면도로에는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귀가길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약자와 동행하며 함께 나누고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99세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께는 공경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드립니다. 또한, 국가보훈 대상자는 보훈예우수당을 월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위문금도 연 45만원에서 84만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양재동으로 확장 이전한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혼자여도 외롭지 않도록 서초가 동반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넷째, 서초답게 품격있게 문화․체육 분야를 키워나가겠습니다. 악기거리, 음악․축제거리, 사법․정의허브, 책문화거리, 관광․쇼핑거리 등 다섯가지 테마의 반포대로 ‘문화벨트’는 올해부터 사업을 가시화할 것입니다. 다섯째, 서초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에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먼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작년 10월 문을 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는 임신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부모를 위한 신생아 사업도 꾸준히 운영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인 청년도 서초가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초 청년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 소프트웨어 과정과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초동에 청년센터를 새롭게 열어 취업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서초의 백년대계를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지난달 서울시에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조건부 통과되며,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부지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의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 GTX-C 복합환승센터와 서초타운 복합개발도 중앙정부‧서울시와 호흡을 맞추며 지혜롭게 해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9가지 핵심사업을 추진해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우면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문화벨트’ 조성 사업입니다. 오는 3월부터는 악기거리에 있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가 운영을 시작하고, 책문화거리에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서울시에 신청한 것을 계기로 한강을 품은 서초에 관광을 더해, 서초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두 번째, 다섯 가지 테마의 문화벨트 사업 가운데 ‘사법․정의 허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서초구에는 대법원과 대검찰청, 변협 등 대한민국 최고의 법조타운이 있습니다. 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사법 중심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서초 행복길 조성’으로 구민 건강을 단단히 지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자율적으로 만든 맨발길 5곳 외에, 서초구도 지난해 반포근린공원과 반포천 등 총 4곳에 맨발길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서리풀공원, 우면산, 문화예술공원에 추가로 설치해, 구민들이 걸으면서 행복과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맑은 물이 흐르는 깨끗하고 쾌적한 서초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여의천에는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 매헌시민의 숲 구간에는 다리와 휴게 공간 등을 확충해, 구민들의 편한 산책을 돕겠습니다. 또한, 올해까지 신원천 개수공사를 완료하여 물이 흐르지 않던 신원천에 양재천, 여의천의 물을 끌어와 악취를 해결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착한 서초코인’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올해도 서초코인은 적립사업을 확대하고 사용처도 대폭 늘려, 더 많은 주민이 사용하고, 선한 영향력도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라운지와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 기기 등으로 업그레이드한 시니어라운지를 지난해 반포1동에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3군데 더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을 하겠습니다. 또한, 스마트시니어 사업도 인공지능(AI)과 챗 GPT 등 최신 기술까지 배우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재건축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한강변과 연계한 반포권역과 단독주택지가 밀집한 방배권역, 그리고 모아타운의 양재권역 등은 지구별 특징을 충분히 고려해 재건축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조합과 관련 종사자들이 엄격한 도덕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은 물론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전문가 지원단 제도를 통해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여덟 번째, AI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서초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양재 AI 미래융합혁신지구’는 올해 특구 지정을 완료하고, 10년 숙원을 해결해 내겠습니다. 끝으로, 해묵은 사업을 구민 입장에서 척척 해결하겠습니다. 먼저, 양재, 내곡 지역 교통 문제는 올해 시원하게 해결됩니다. 양재동과 우면동을 잇는 태봉로는 8년 만에 공사를 끝내고, 내곡동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내곡지구외 도로 7개도 6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올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반포2동 주민센터 청사와 반포 느티나무 쉼터도 올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민선 8기 3년차인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힘을 더해 반드시 구민들이 원하시는 성과를 일궈내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구민 여러분 모두 더욱더 건강하시고 ‘값진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광진구, 갑진년 첫 날 아차산 해맞이 축제 열려

    광진구, 갑진년 첫 날 아차산 해맞이 축제 열려

    서울 광진구가 2024년 새해 첫 날 아침에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차산 해맞이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30일에 내린 폭설로 인해 낙상, 추락 등 안전사고가 우려돼 장소를 옮겼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행사다. 구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아 새해를 축하하는 희망의 문, 용 포토존, 새해 소원지 달기, 청사초롱 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전 7시 10분,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북타고를 시작으로 팝페라 공연, 새해 인사 나눔, 함성과 일출감상 순으로 이어졌다. 일출시각인 7시 47분이 다가오자 시민들은 저마다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갑진년의 첫 해가 모습을 나타내자 등산객들은 탄성을 질렀다. 시민들은 새해 첫 일출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떠오르는 붉은 해를 감상하며 한 해의 성공과 바람을 기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성공과 희망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가져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년사]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신년사]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신년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음은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부의장 남창진입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오래전부터 청룡은 권력, 힘, 행운, 자연과 존경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가정에 2024년 행운이 가득하시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 전세사기, 교권 추락으로 인한 사회갈등,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등 시민들은 복잡한 문제들을 항상 안고 살아왔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맞춤형 정책들을 검토하여 제안하고 신속한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회에 관심을 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은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안전한 서울 등 시급한 사안에 대해 정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여 서울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민생경제의 회복과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위한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감시와 견제 또한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입니다. 저도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부의장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은 돌도 뚫는다”라는 우수천석(雨垂穿石)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민과 함께 맞은 2024년…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변화하는 한 해 될 것”

    구민과 함께 맞은 2024년…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변화하는 한 해 될 것”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배봉산을 찾아 구민들과 함께 2024년 첫 해를 맞이했다고 2일 구는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1일 새해 첫 해맞이를 하러 나온 구민들과 함께 ‘복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구민들은 배봉산 초입에 설치된 ‘2024 청룡의 해 포토존’에서 새해 첫 기념사진도 찍고 올해의 소원을 종이에 적어 나무에 걸어보는 ‘새해 소원나무’ 이벤트도 참여했다. 오전 7시 30분부터는 배봉산 정상에서 임수찬 브라스밴드의 관현악 공연과 새해기념 타징,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새해 인사와 아띠클래식의 희망찬 팝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갑진년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2024년에는 우리 구민들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걷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는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34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스마트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싱글남의 소원/황비웅 논설위원

    [길섶에서] 싱글남의 소원/황비웅 논설위원

    최근에 갔던 어느 모임에서 MZ세대 남성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이들의 나이는 91년생, 92년생으로 예전 같으면 딱 결혼 적령기의 남자 나이다. 미혼과 기혼이 뒤섞여 있는 가운데 이들은 특히 기혼자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결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으냐, 안 좋은 점은 뭐냐면서 꼬치꼬치 캐물었다. 요지는 결혼을 한 것 자체가 부럽다는 거였다. 자신은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돼 있는데, 여자들은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는 푸념이 가득했다. 아이를 낳기는커녕 결혼 자체가 너무나도 어려워진 시대다. 최근 보도를 보니 1988년에 태어난 남성 10명 중 6명이 지난해(당시 34세)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3~4년 정도 어린 남자들은 이들보다 더 심각할 것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것보다는 하지 못한 남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젊은 선남선녀들이 조금은 기를 펴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
  • 청룡의 해! 내가 난다~~~

    청룡의 해! 내가 난다~~~

    2024 갑진년 수많은 1988년생과 2000년생 용띠 스타들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날아오르길 꿈꾸고 있다. 우선 2023~24시즌이 한창인 프로배구 여자부의 ‘월드 스타’ 1988년생 ①김연경(흥국생명)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은퇴를 고민했지만 마지막 꿈인 우승을 위해 다시 날아오른 김연경은 V리그에서 뛴 6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00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②박혜민(정관장)은 팀의 리시브 라인의 한 축을 책임지며 매년 경기력이 성장하고 있다. 프로야구에서는 2000년생 거포 ③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대표적 용띠 스타다. 노시환은 데뷔 5년 차였던 지난해 홈런왕과 타점왕을 휩쓸며 차세대 거포의 등장을 알렸다. 올해 목표는 40홈런을 터트려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뒤 프리미어12에 출전해 한국 야구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는 것. 노시환과 동갑내기로 함께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도 ‘명가’ 삼성의 부활을 위해 선발 10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88년생 ④손아섭(NC 다이노스) 또한 여전히 새해에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해 타격왕에 올랐던 손아섭은 현재 통산 안타 2416개로 박용택(2504안타)이 가진 최다 안타 기록에 88개 차로 접근했다. 프로축구에선 울산 현대의 1988년생 ⑤이청용을 빼놓을 수 없다. 이청용은 2022~23년 울산의 K리그1 2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했고 자신의 이름과 같은 ‘청룡’의 해인 2024년에도 활약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프로농구 ‘명가’ 아산 우리은행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2000년생 ⑥박지현도 주목할 용띠 선수다. 우리은행의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는 박지현은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인기까지 움켜쥐었다. 세계 여자골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든든한 ‘맏언니’ ⑦신지애와 ⑧박인비도 1988년생 동갑내기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승을 거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산 뒤 선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박인비는 전 세계 올림픽 스타들 가운데 4명만 뽑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5000만명 소원 품은 ‘청룡 여의주’… 첫 일출에 북적

    5000만명 소원 품은 ‘청룡 여의주’… 첫 일출에 북적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 첫날 전국 곳곳이 해돋이를 보러 온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다만 동해안에서는 짙은 구름 뒤로 해가 숨으면서 방문객들이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1일 오전 7시 32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 3만여명이 환호했다. 시민들은 붉은 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손을 모으고 소망을 비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일출을 즐겼다. 부산지역에는 이날 해운대·광안리·송도해수욕장, 기장군 해동 용궁사 등 곳곳에 경찰 추산 10만여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제주 성산일출봉에서는 인터넷으로 예약한 900명이 정상에 올라 구름을 뚫고 솟은 해를 감상했다. 한라산에서도 야간 산행을 통해 백록담에 오른 1200여명이 새해 첫 해를 맞이했다.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도 15만여명의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하지만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31분 이후에도 짙은 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 경포해변과 정동진 해변 등 동해안 해돋이를 보려고 모였던 방문객도 마찬가지였다. “조금 더 기다려 보자”던 이들은 결국 발길을 돌렸다 이날 간절곶을 방문한 이경진(39·여)씨는 “추위를 견디면서 첫 해를 보려고 기다렸는데 결국 보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사람들이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 시작하는 기운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이날 0시쯤 시작할 예정이던 드론쇼가 통신장애 때문에 30분 지연 끝에 취소되면서 수만명의 방문객이 실망했다. 수영구는 드론 2000대를 동원해 2024년 카운트다운 숫자를 연출하고, 청룡 이미지를 만드는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온라인에는 이 공연을 보려고 평소의 배 넘는 가격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취소되면서 새해 시작을 망쳤다고 하소연하는 이도 있었다. 수영구 관계자는 “30분 동안 시작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결국 할 수 없었다. 추운 날씨에도 공연을 보려고 오래 기다려 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 청룡의 해, 갑진년의 날이 밝았다 [서울포토]

    청룡의 해, 갑진년의 날이 밝았다 [서울포토]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만물의 근원인 물을 관장하는 수신(水神)인 청룡의 해, 갑진년의 새날이 밝았다. 용은 열두 띠 동물 가운데 다섯 번째로, 유일하게 상상의 존재인 용은 예부터 왕, 권력, 웅비와 비상 등을 상징하며 지상 최대의 권위를 가진 동물로 여겨졌다. 용 꿈은 태몽 중 으뜸으로 꼽히기도 한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용에 올라타거나 용이 하늘로 오르는 꿈을 고위 관직에 오르거나 성공하게 될 것을 암시하는 길몽으로 여겼다. 또 옛사람들은 용이 하늘로 승천해 풍운을 일으켜 비를 내리게 하고 물과 바다를 다스리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었다. 전북 김제 벽골제의 용 조형물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사진을 전하며, 2024년 국민 모두가 용처럼 활기차게 비상할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2023년 제야의 종 타종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2023년 제야의 종 타종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개최된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해 힘찬 타종으로 새해를 열었다. 김현기 의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힘찬 청룡의 기운으로 바라는 모든 소망 이루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서울시의회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지키고 희망찬 미래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서울시의원 110명은 언제나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똑바로 제대로 서울을 챙기고 시민을 섬기겠다”라고 신년 의지를 밝혔다.
  • 용기(龍氣) 백배!-용의 기운 받는 서울 명소 5선

    용기(龍氣) 백배!-용의 기운 받는 서울 명소 5선

    서울에도 용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명소가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용띠 해을 맞아 발굴한 서울의 명소를 소개한다. 일출, 일몰, 나들이 등 3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일출명소-용마산과 용왕산용마산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조망 명소다. 한강을 따라 서울 도심의 화려한 풍경이 펼쳐지고, 북한산이 성벽처럼 길게 서울을 감싼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용마산엔 지명과 관련한 아기 장수 설화가 있다. 아차산 기슭에 살던 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났는데,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는 선반 위를 다니고 지붕에 올라가기도 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역적이 될 것이라 여겨 아기를 죽였다. 그날 밤 아차산에서 날개 달린 용마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아기장수를 기다리던 용마는 해가 뜨자 날아갔다. 그 뒤로 아차산에 용이 산다는 전설이 내려왔고 아차산의 봉우리를 용마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용마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뻥튀기공원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다. 해돋이는 팔각정 지나 정상 아래에 있는 데크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게 가장 좋다.용왕산은 양천구의 대표 해맞이 명소다. 해발 78m의 낮은 산으로 염창역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가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 산 중턱에는 용왕산 근린공원이 있어 이른 새벽부터 운동을 나온 주민들이 많다. 근린공원에서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정상인 용왕정이 나온다. 해가 뜨며 나무 사이로 빛이 쏟아지는 순간이 아름답다. ●일몰 명소-용양봉저정동작구의 용양봉저정은 주변 풍경이 용이 머리를 들며 솟아오르고 봉황이 날아오르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으로 높은 산봉우리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한강이 흘러드는 멋진 풍광과 마주할 수 있다. 용양봉저정이란 이름을 지은 이는 조선의 22대 왕 정조다. 아버지인 사도세자 능에 참배하러 갈 때 용산과 노량진 사이에 배다리를 설치해 한강을 건넜는데, 이때 휴식을 취한 장소가 용양봉저정이다. 용양봉저정 전망대에 서면 한강대교와 노들섬이 발아래 펼쳐진다. 정조가 보았던 산봉우리 대신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루며 늘어섰다.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63빌딩 등 여의도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노을을 보러 왔다면 야경까지 같이 즐기는 것도 좋다. 용산과 여의도 일대의 고층 빌딩에서 내뿜는 조명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힌다. ●나들이 명소-용리단길과 샤로수길용리단길은 용이 나타난 언덕이라 이름 붙은 ‘용산’의 대표적인 거리다. 신용산역부터 삼각지역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을 말한다. 골목골목마다 이색적인 음식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며 MZ세대의 ‘힙플’(힙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용리단길의 대표 전시공간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누리집에서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베트남 음식점 효뜨는 용리단길의 터줏대감같은 곳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듯한 맛을 자랑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 골목길에서 낙성대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골목 일대를 일컫는다. 서울대의 상징문인 ‘샤’ 조형물과 가로수길을 합쳐 샤로수길이라 부른다. 청룡산은 159m의 낮은 산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산책 후에는 샤로수길 맛집 탐방을 추천한다. 일본 라면 전문점인 ‘멘쇼우라멘’, 달달한 간식들이 가득한 카페 ‘황홀경’ 등 명소들이 많다.
  • 전남도, 용 관련 지명 전국 최다

    전남도, 용 관련 지명 전국 최다

    전남지역의 용(龍) 관련 지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 관련 지명을 조사한 결과 전남의 용 관련 지명은 310개로 전국 용 관련 지명 1261개의 약 25%를 차지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전남 용 관련 지명은 순천시가 34개로 가장 많았고 해남과 영암, 무안, 나주 순으로 나타났다. 용과 관련된 지명은 주로 용 모양이나 승천하는 전설과 관련된 지명이 많았다. 용 지명은 용 머리를 닮았다는 순천 주암면 용두마을, 광양 용머리공원, 마을 뒷산의 형태가 용 꼬리를 닮았다는 영암 금정면 용반마을,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담양 등용동, 화순의 용강마을, 장흥 소용동마을 등이 있다. 전남도청도 다섯 마리의 용이 구슬을 다루고 있는 형국인 오룡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용 지명은 산이나 골짜기 등 자연 지명보다는 마을 이름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마을 명을 짓거나 부를 때 용의 기운과 행운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청룡과 관련된 보성의 상청룡 마을은 800여년 전 마을 앞 연못에서 청룡이 승천했다고 전해지고 무안의 청룡마을은 마을 산에 청룡 모양의 명당자리가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명에는 다양한 유래와 전설이 반영된 만큼 전남에 스며들어 있는 지명문화의 가치 발견에 힘쓰겠다“며 ”힘, 행운, 번영을 상징한 푸른 용의 해인 새해 도민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전국 일출 명소 북적였지만…구름에 숨은 동해 태양, 광안리 드론쇼 취소 아쉬움

    전국 일출 명소 북적였지만…구름에 숨은 동해 태양, 광안리 드론쇼 취소 아쉬움

    2024년 갑진년 첫 날 전국 해맞이 명소마다 푸른 용의 기운을 받으려는 시민이 몰려 새해 소망을 빌었다. 다만 짙은 구름 뒤로 해가 숨고 부산에서는 예정된 대규모 드론쇼가 취소되는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일 오전 7시 32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첫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 3만여명이 일제히 환호했다. 시민들은 떠오르는 붉은 해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손을 모으고 새해 소망을 비는 등 각자의 방식대로 일출을 즐겼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설치된 청룡 캐릭터 앞에서는 희망찬 새해 첫날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시민의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부산지역에는 이날 해운대·광안리·송도해수욕장, 기장군 해동 용궁사 등 곳곳에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경찰은 해맞이 행사장 상공에 헬기를 띄워 안전관리를 했고, 각 지자체도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그럼에도 강서구 연대봉에서 해돋이를 보고 하산하던 50대 여성이 미끄러져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헬기를 투입해 구조하는 등 사고도 일어났다.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도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으로 북적였다. 울주군 추산으로 이날 간절곶에 15만명이 방문했다. 일출 시각에 앞서 울주군이 마련한 드론 공연에서 1000대가 쳥룡과 복주머니 모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구를 만들어 내면서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출 카운트다운이 끝난 오전 7시 31분 이후에도 짙은 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조금 더 기다려 보자”면서 기다리던 시민들도 결국 발길을 돌렸다. 강원 경포해변과 정동진 해변 등 동해에서 해돋이를 보려 했던 시민들 역시 구름 뒤에서 어슴푸레하게 비치는 해를 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부산에서 간절곶을 방문한 이경진(여·39) 씨는 “추위를 견디면서 첫해를 보려고 기다렸는데 결국 보지 못해 아쉽지만, 사람들이 저마다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도 힘차게 살아갈 만한 기운은 충분히 얻었다. 올 한해도 가족들이 별다른 탈 없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이날 0시쯤 시작할 예정이던 드론쇼가 통신장애 때문에 취소되면서 수만 명의 시민이 실망하게 했다. 수영구는 드론 2000대를 동원해 0시가 되기 3, 4분 전부터 2024년 카운트다운 숫자를 연출하고, 청룡 이미지를 만들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로 지연되던 공연이 결국 0시 30분쯤 취소됐다. 광안리해수욕장 새해 맞이 드론쇼 리허설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일대에 8만 2000여명이 모이는 등 많은 기대를 모은 참이었다. 온라인에는 이 공연을 보려고 평소의 2, 3배 가격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드론쇼 취소로 새해 시작을 망쳤다는 하소연하는 이도 있었다. 수영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공연을 보려고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30분 동안 여러 차례 공연하려고력했지만, 결국 할 수 없었다. 구청장 명의로 공식적인 사과문을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영구는 이날 오후 7시에 드론쇼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 광안리 새해맞이 드론쇼 시작 직전 취소… 1만명 허탈

    광안리 새해맞이 드론쇼 시작 직전 취소… 1만명 허탈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새해를 기념해 준비됐던 대규모 드론 쇼가 통신 장애로 취소됐다. 추운 날씨에도 쇼를 보기 위해 모였던 시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1일 수영구에 따르면 전날 자정을 전후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 2024 카운트다운’이 통신 장애 등을 이유로 공연이 취소됐다. 수영구는 2000대의 드론을 투입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광안리 해변에 대형 청룡이 등장하는 드론 쇼를 계획했다. 하지만 행사 당일 드론 쇼는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 등으로 30분가량 공연이 늦어지다, 결국 1일 0시 30분쯤 취소됐다. 이날 행사에는 드론 쇼를 보기 위해 1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온라인에서 드론 쇼를 보기 위해 구청 유튜브를 찾은 누리꾼들은 행사가 취소되자 불만의 글을 쏟아냈다. 수영구는 이날 오후 7시쯤 드론 쇼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수영구는 “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 이재명 신년사 “총선서 승리해 국민과 나라 지키는 사명만 있을 뿐”

    이재명 신년사 “총선서 승리해 국민과 나라 지키는 사명만 있을 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저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뿐이다.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며 “159명 젊은이가 이태원에서 속절없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가는 외면했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 사건을 수사한 군인은 ‘집단항명 수괴’가 됐고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는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간다”며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다.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 마음속, 불씨마저 꺼져가는 희망을 살리겠다.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다”며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 승리를 향한 길”이라며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는 “보통 정치, 그러면 정치인들끼리 모여서 뭔가 작전을 하고 협의하고 끌어나간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이란 것이 마치 내가 어딘가에서 싸워서 그야말로 뺏어온 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결국 그 권력이란 것도 국민으로부터 나온 거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행사돼야 하는 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해야 할 일들은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라며 “물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지 않도록 노력하거나 오른 물가에 국민이 적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가는 게 정치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아껴 쓰라, 난방비가 부담되면 덜 써라’ 이건 대책이 아니다. 그건 방관자가 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또 “어려운 이 상황을 우리가 반드시 깨고 더 나은 길,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한다”며 “청룡의 해, 이 청룡의 힘으로 평화의 위기, 민생의 위기, 민주주의 위기 다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힘있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다음 날인 2일에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부산 현안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할 계획이다.
  • ‘아듀, 2023’ 송파구, 카운트다운 성료

    ‘아듀, 2023’ 송파구, 카운트다운 성료

    서울 송파구는 지난 31일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펼친 신년맞이 ‘2024 송파구 카운트다운’ 행사에 수많은 관람객이 발걸음했다고 1일 밝혔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연말을 보내고자 모인 구민들을 위해 무대에서는 이명연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남성 3중창팀 ‘삼인삼색’의 희망찬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년을 마무리하는 소감, 2024년 새해 소망 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새해 60초 전부터 숫자 카운트 영상에 따라 카운팅을 외치며 다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특히 구 관광명소 롯데월드타워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쇼와 희망의 레인보우 레이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서로 덕담을 건네거나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팝페라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무대에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푸른 빛을 띤 용 조형물이 설치됐다. 새해의 기운을 가득 담은 청룡 조형물은 카운트다운 행사 이후 호수 입구 데크 쪽으로 자리를 옮겨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구는 롯데물산 측과 사전 합동점검을 통해 행사장 인근 데크 및 호수교 부근과 같은 안전 취약지점을 집중 관리하고 송파모범운전자협회, 자율방범대 등의 안전요원을 동원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이 밖에도 연말연시 이어지는 행사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대책 수립·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주최자가 있는 행사뿐만 아니라 ▲잠실역 일대 ▲롯데월드 일대 ▲방이동 맛집 골목 등 3곳을 인파밀집 예상지역으로 지정하여 현장점검을 하는 등 구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관리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가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로 자리잡아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갑진년 새해도 구민 모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전시장에 쏟아지는 용의 기운

    전시장에 쏟아지는 용의 기운

    용의 상징과 의미에서 피어난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전지전능한 존재, 민속 문화 속 용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 3일까지 특별전 ‘용(龍), 날아오르다’를 연다. 우리 민속에서 용은 수신(水神)이나 우신(雨神)으로 역할한 만큼 조상들은 농사에 필요한 물을 얻기 위해 용에게 비를 내려 달라고 빌었고,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풍어를 빌었다. 전시에 소개된 용왕과 용궁부인을 그린 무신도, 기우제 제문 등으로 과거의 풍습을 짚어 볼 수 있다.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습에는 아홉 동물의 특징이 어우러진 것으로 전해진다.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와 닮은꼴이라는 것이다. 박물관 측은 ‘운룡도’(雲龍圖), ‘문자도’(文字圖), ‘대모함’(玳瑁函) 등의 그림과 공예품을 전시장에 내놓아 이런 용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더 실감 나게 ‘청룡의 해’를 즐길 수 있도록 1세대 ‘청룡 열차 체험 코너’도 꾸며 놓았다. 1973년 5월 5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개장과 함께 달린 청룡 열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롤러코스터로 1983년까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전시장에서는 일인칭 시점의 영상을 보며 청룡 열차를 타고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MBC 청룡 야구공’, ‘한국 프로야구 원형 딱지’ 등도 전시돼 있어 프로야구단 ‘LG트윈스’의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의 추억을 물씬 느낄 수 있다.●용 그림엔 행운 바랐던 염원 담겨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용과 관련된 전시품을 찾아보는 ‘용을 찾아라’ 기획을 마련했다. 고구려실에서는 고구려 강서대묘의 널방 동벽에 그려진 ‘청룡도’를 감상하며 죽은 자를 지키는 사신(四神)의 오랜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서화실에서는 가로, 세로가 각각 2m가 넘는 대규모의 용호도를 통해 용 그림을 정월 초 궁궐이나 관청 대문에 붙여 일 년 내내 재앙을 피하고 행운을 바랐던 옛사람의 마음을 느껴 본다. 왕실 항아리인 ‘백자 청화 구름용무늬 항아리’에서는 코발트 물감으로 그려진 오조룡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고사인물화보첩’에 수록된 영조 시기 화원 진재기의 작품인 ‘용을 타고 내려오는 소사’도 선보이고 있다.●곳곳에서 용 주제 다양한 전시회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대표 만화가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작가들이 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는 신년 카툰전 ‘행복하세龍’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울산박물관도 용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 유물을 짚어 보는 기획전 ‘용오름’을 2월 25일까지 선보인다.
  • 번뇌의 용틀임 끝…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번뇌의 용틀임 끝…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갑진년 청룡(靑龍)의 해가 밝았다. 12년마다 돌아오는 용의 해 가운데서도 올해가 ‘청룡의 해’로 불리는 것은 청색에 해당하는 천간(天干)인 ‘갑’(甲)과 용에 해당하는 지지(地支)인 ‘진’(辰)이 만났기 때문이다. 청룡은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만물의 근원인 물을 관장하는 수신(水神)의 성격이 강하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활기차게 비상할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열두 띠 동물 가운데 다섯 번째로, 유일하게 상상의 존재인 용은 예부터 왕, 권력, 웅비와 비상 등을 상징하며 지상 최대의 권위를 가진 동물로 여겨졌다. 시대나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용의 모습이나 조화 능력은 조금씩 다르게 묘사되고 인식되었지만, 우리 문화에서 용은 여러 동물의 특징적인 무기와 기능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숭배됐다. 불교의 호교자, 왕권을 수호하는 호국룡 등으로서 용의 역할이 주목받으며 용과 관련된 여러 신앙이 잉태됐고 많은 기록과 설화의 이야기 소재로도 사랑받았다.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은 “외모의 장엄함과 화려함, 물을 다스리는 능력 때문에 용은 위인처럼 위대하고 신비로운 존재에 비유됐다”며 “이런 생각은 용이 하늘의 기후를 관장하는 존재, 즉 농경민족에는 절대적인 능력을 갖춘 왕과 같은 존재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며 용이 왕권이나 왕위의 상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임금의 얼굴을 용안, 임금이 흘리는 눈물은 용루, 임금이 앉는 자리를 용상이라 일컫는 등 임금과 관련된 것에는 빠짐없이 ‘용’이란 접두어가 붙었던 이유다. 용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은 주몽, 박혁거세 등 건국 신화에서 나타난다. 용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자료는 고구려 고분의 널방에 그려진 청룡과 황룡이다. 용왕도, 농기 등의 그림에는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형상으로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용과 관련한 풍속과 속담도 유독 다채롭게 발달했다. 한국인이 용에 부여해 온 가치와 태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용 꿈은 태몽 중 으뜸으로 꼽히기도 한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용에 올라타거나 용이 하늘로 오르는 꿈을 고위 관직에 오르거나 성공하게 될 것을 암시하는 길몽으로 여겼다. ‘홍길동전’에서 아버지 홍 판서의 꿈에 용이 나타나 홍길동의 탄생을 점지한 것이나 신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율곡 선생을 낳은 오죽헌의 방 이름이 몽룡실(夢龍室)인 것이 그 예다. 낙타, 호랑이, 사슴, 뱀 등 여러 동물이 합성된 상상의 동물인 용을 서양에서는 주로 퇴치해야 하는 악의 존재로 여겨 왔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상서롭고 신령한 동물로 대해 왔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용의 신령스러운 능력을 가까이 두기 위해 복식, 건축, 그림, 도자기, 가구 등에 용 문양을 두루 도입해 왔다. 학문을 하는 선비들은 문방사우(文房四友)나 문자도(文字圖)에 용 문양을 장식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출세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실었다. 물고기가 변해 용이 된다는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도 입신출세하라는 격려와 응원의 뜻을 담고 있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조상들은 또 지붕에 용마루를 설치하고 기와에는 용의 머리 모양을 장식해 화재를 막고 귀신을 물리치고자 했다. 1997년 11월 경복궁 경회루 연못 정비 작업 도중 동으로 만든 용이 발굴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용은 1866~ 1867년 경회루를 중건하면서 목조 건물의 화재를 막으려 넣어둔 두 마리 가운데 하나로 길이 146.5㎝, 폭 14.2㎝, 무게 66.5㎏에 혀를 길게 내밀고 콧수염을 동그랗게 만 해학적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을을 상징하는 농기에 용 그림을 그려 풍요를 기원하기도 했다. 용의 우리말인 ‘미르’가 물의 고어인 ‘믈’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용은 특히 생명의 근원인 물을 책임지는 존재로 믿어져 왔다. 옛사람들은 용이 하늘로 승천해 풍운을 일으켜 비를 내리게 하고 물과 바다를 다스리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었다. 농사를 생업으로 삼아 온 이들에게 비는 생명과 긴밀히 연관되는 것이었고 홍수·천둥·번개·폭우 등은 불가항력의 두려움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용신, 용왕 등이 민속 신앙의 대상이 되고 지역별로도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례가 발달한 이유다. 바닷가 마을에서 지내는 ‘용왕제’, 정초 우물가에서 행해지는 ‘용알뜨기’, 대보름 강가에서 용신에게 제물을 공양하는 ‘어부심’ 등이 대표적이다. 용과 관련된 지명은 열두 띠 동물 가운데 가장 많다. 2021년 국토지리정보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고시 지명 10만여개 가운데 열두 띠 동물 관련 지명은 4109개(전체의 4.1%)다. 이 중 용과 관련된 지명이 쓰인 곳은 전국 1261곳으로 호랑이 관련 지명(389곳)의 3배, 토끼 관련 지명(158곳)의 8배나 된다. 한국인의 유별난 용 사랑이 여실히 드러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인 지명은 ‘용산’으로 서울 용산구 등 전국 70곳에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용동(52곳), 용암(46곳), 용두(45곳), 용전(38곳), 용강·용정(27곳)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참고자료> -국립민속박물관 발간 ‘한국민속상징사전-용 편’ -천진기 ‘운명을 읽는 코드 열두 동물’
  • 내년 연휴 4번·휴일 119일…올해보다 ‘이틀’ 더 쉰다

    내년 연휴 4번·휴일 119일…올해보다 ‘이틀’ 더 쉰다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일요일을 포함한 휴일이 올해와 똑같은 68일이다.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라면 쉬는 날이 119일로 올해보다 이틀 더 늘어난다. 법정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은 4년 만에 돌아오는 윤년으로 1년 366일인 갑진년 연휴는 모두 4차례로 상반기 3차례, 하반기 1차례씩 돌아온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로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총 5일간 쉴 수 있다. 19~20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무려 9일간 연휴가 완성된다. 첫 번째 연휴는 2월 설 연휴로 9일 금요일부터 설날 당일인 10일 토요일, 대체휴일인 12일 월요일까지 총 4일을 쉰다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도 3일 이상 쉴 수 있는 ‘연휴’는 2번 더 있다. 삼일절인 3월 1일이 금요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인 5월 6일이 월요일이다. 금요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4일’ 연휴가 되는 목요일 휴일도 3번 있다. 현충일인 6월 6일, 광복절인 8월 15일, 개천절인 10월 3일이 모두 목요일이다. 임시 공휴일도 하루 들어갔는데 바로 4월 10일(수)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반면 7월, 11월에는 공휴일이 아예 없다. 전체 휴일 수는 2일 늘었지만, 일하는 날은 하루밖에 줄지 않았다.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이라 일하는 날이 하루 더 많기 때문이다. 한편, 징검다리 연휴가 있을 경우 두달 전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9일 임시공휴일을 두 달 전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휴일이 주말과 하루 간격으로 떨어져 있거나 명절 연휴로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경우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 국민 휴식권 보장을 위해 통상 한 달 전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임박해 지정하는 경우 국내외 여행을 위한 교통·관광·숙박 예약이 어렵고, 기업의 경영 예측 불가능성 등으로 임시공휴일을 일찍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 9900만원 놓고간 ‘얼굴 없는 천사’…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9900만원 놓고간 ‘얼굴 없는 천사’…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여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9900만 원을 충남 천안시에 기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한 익명의 기부자가 청룡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찾아 현금이 담긴 가방을 놓고 갔다. 기부자가 남긴 가방에는 기부자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웃돕기 성금’이라는 쪽지와 함께 5만원권 19개 다발(9500만 원)과 1만원권 100장 묶음의 4개 다발(400만 원) 등 9900만원이 들어 있었다. 기부자는 익명을 유지해달라는 듯 가방을 전달하고 바로 사라졌다고 한다..50~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기부자는 지난해도 청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9900만 원을 두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금은 복지재단을 통해 청룡동 지정기탁금으로 사용된다. 청룡동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원하는 물품을 제공하는 ‘드림청룡단과 요술램프’와 취약계층에 식재료와 요리법을 전하는 ‘신선그린푸드 건강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신년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신년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청룡의 기운을 담은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방의회란 무엇인가?’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이 물음에 오직 실천으로 응답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의회에 부여된 ‘예산 심의·확정권’과 조례를 제·개정하고 폐지하는 ‘자치입법권’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용도 불요불급, 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의 3불 원칙을 기준 삼아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지금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선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장 존재감 있는 의회라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고 갈 길은 멉니다. 올해는 코로나 종식 이후 맞는 첫해이지만 여전히 경제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물속의 개구리처럼 태평한 저출생 문제에 뜨거운 물을 부어 경종을 울릴 선구적인 역할도 절실합니다. 서울시의회는 올해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이라는 울타리를 단단히 하고, 미래 서울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개인의 존립’을 지키고, ‘서울의 존속’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첫째,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우선해 ‘개인의 존립’을 지키겠습니다.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이라고 합니다. 곳간이 차야 예절을 안다고 했습니다.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개인도, 사회도 바르게 존립할 수 없습니다. 각종 재해와 그로 인한 재난이 뉴노멀이 된 지금 안전에 마침표는 없습니다. 반복된 천재(天災)는 인재(人災)입니다. 도시는 노후화되고 신종 범죄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부족함 없이 챙겨 시민 개개인의 존립을 지키겠습니다. 둘째, 과감한 저출생 대책을 모색해 ‘서울의 존속’을 지켜내겠습니다. 합계출산율 0.58명. 당장 소멸이 눈앞입니다. 효과 불투명 정책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저출생을 매일 논의 테이블에 놓고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작정입니다.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을 하고 논란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이 존속하기 위한 기초체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의회의 견해를 밝히고 시민들의 고견을 구하겠습니다. 셋째, ‘공교육 정상화’가 저출생 완화책입니다. 공교육 정상화야말로 저출생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출산율 하락의 26%는 사교육비 증가 영향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 학생들의 무너진 기초학력을 높이고, 학교 삼륜인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의회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근심할 일은 시민 여러분보다 먼저 근심해 대비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가 바로 서면,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이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스스로 정비하고 바른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힘은 오직 시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올해도 일하고자 하는 우리 서울시의회에 아낌없는 고견과 관심, 응원 기다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서울시의회 의장 김현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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