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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납품비리 신고자 7780만원 보상

    한국전력공사의 납품비리를 신고한 관련업체 직원에게 78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는 국가청렴위원회가 부패신고 보상제를 도입한 2002년 이후 최고액이다. 청렴위는 26일 계약과 다른 제품을 한전에 납입해 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자를 신고한 관련업체 직원 김모씨에게 역대 최고액인 7780만 7000원을 지급하는 등 부패행위 신고자 7명에게 총 9843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전납품 비리사건은 A기업이 미국산 완제품 대신 자체 제작한 부품을 납품하는 수법으로 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건이다. 한전은 관련 중소기업체 직원인 김씨의 제보를 받고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도 문제의 업체에 대해 가벼운 징계를 내리고 부당이득금도 회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렴위는 또 예인음탐기 등 국방장비를 납품하면서 하도급업체와 2중 거래명세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부풀려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건을 신고한 사람에게 980여만원을, 대학 창업보육센터 내 기술연구 대행업체 대표가 직원 2명을 채용한 것처렴 허위 서류를 꾸며 정부지원금 1000여만원을 횡령한 사건을 신고한 사람에게 108만여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밖에 모 국립대 직원이 국가기술자격시험 감독비를 수십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편취한 행위를 제보한 신고자도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현행 부패신고 보상금 한도액은 20억원이며, 부당이익금의 국고 환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공익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되면 신고자는 50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정부기관 내부청렴도 공개한다

    올해부터 138개 기관, 공무원 1만 3000여명이 매긴 공공기관 부패지수 순위가 공개된다.또 민원인이 평가하는 청렴도 평가 기관도 종전 304개에서 333개로 늘어난다. 국가청렴위원회는 24일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8월 중으로 측정 업무를 시작해 12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측정 결과는 정부업무평가와 예산처의 공공기관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새로 도입된 ‘내부 청렴도’는 소속 공무원들이 체감하는 반부패·청렴도를 평가하는 항목이다.‘청렴역량 지수’와 ‘내부 부패지수’ 등 2개 분야로 나눠 각각의 지수를 발표한다.설문 조사는 9월에서 12월 사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대상기관은 중앙부처 47개, 광역자치단체 16개와 75개 시 등 총 138개 기관이다. 청렴역량지수는 ▲청렴성 확보제도 구축·운영 ▲조직문화·부패통제 ▲공직자의 행태 등 3개 분야로 측정하며 내부부패지수는 ▲조직내 인사 및 예산집행의 부패수준에 대한 인식 ▲부패 경험을 측정한다. 청렴위 정경희 팀장은 “예산처의 평가 요청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공공기관의 대민 업무 가운데 우월적 결정이나 부패소지가 높은 업무가 평가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조사는 1년 동안 기관을 이용한 9만여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한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작은가방 2개만 들고 떠납니다”

    “나의 짐은 오직 가방 2개뿐입니다. 하지만 인도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모습은 꼭 보고 싶습니다.” 인도 PTI통신은 19일(현지시간) 오는 25일 퇴임하는 과학자 출신 대통령 압둘 칼람의 소박한 퇴임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칼람 대통령은 인도이슬람문화센터에서 열린 강연에서 “25일이면 나는 5년간의 영광스런 날들을 마감하고 바시트라파티 바완(대통령궁)을 떠난다.”며 “내가 가지고 떠날 것들은 2개의 작은 가방뿐”이라고 말했다.그가 2개의 가방 외에 가지고 갈 짐은 그동안 모아왔던 많은 양의 책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안나대학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칼람은 인도를 과학기술 강국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그는 1982년에 인도 국방개발연구소(DRCL) 소장과 통합유도 미사일 프로그램(IGMDP)에 참가했으며, 특히 1998년에는 라자스탄주의 사막에서 실시된 인도의 2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청렴한 금욕주의자로 무슬림 규율을 철저히 지키는 생활을 통해 인도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2002년 7월 상·하 양원과 주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90% 이상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젊은 시절 자신의 결혼식 날짜까지 잃어버릴 정도록 일에 열심이었던 그는 재임기간에도 인도가 당면한 여러 문제점을 극복하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자문회의에서 은퇴할 때 제공하는 최고급 빌라를 사양하고 오래전부터 살던 단칸방의 집으로 돌아가면서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Metro] 양주시 부적격 공무원 선정

    양주시의 업무부적격 공무원이 이달말 선정된다. 양주시는 16일 시 청렴실천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기준에 따라 이달말 부적격 공무원을 선정,1단계로 보직 없이 격무부서나 시정지원단의 현장 업무에 3∼6개월 투입해 특별연구과제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여기서도 근무 자세 등이 개선되지 않는 공무원은 직위해제와 재교육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는 직권면직을 통해 퇴출시킬 예정이다. 지난 2월 ‘High-Up인사관리제도’를 도입해 심각한 업무추진 능력이나 자세 부족, 부도덕한 사생활로 품위를 손상시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징계에 관계없이 신분상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한나라경선 잇따른 ‘올드보이들의 커밍아웃’] 함승희 前민주의원 “朴지지”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함승희 전 민주당 의원이 합류했다.중도 보수세력의 박 후보 중심 결집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함 전 의원은 13일 여의도 박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덕성과 청렴성이 뛰어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후보가 대선에 나가야 한다.”며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기춘·김용갑 의원 등이 동석했다. 함 전 의원은 박 후보 캠프에서 클린경선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함 전 의원은 “부패했거나 부패 소지가 많은 대통령이 집권하면, 앞으로 자유민주세력의 정치적 입지는 엄청나게 훼손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라는 말에 낡고 부패한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어 이를 ‘자유민주세력’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함 전 의원은 또 “좌파세력은 없는 약점도 만들어 내거나 침소봉대해 상대 후보를 흠집 내는 데 능해 도덕성이 뛰어난 후보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당내 경선과정을 바로잡아 본선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민적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방향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인 함 전 의원은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17대 ‘탄핵풍’에 밀려 낙선했다. 지난달 27일 민주당에서 탈당한 그는 아직 한나라당 당적을 신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李-朴 수도권 세과시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후보에 대한 각계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양측의 ‘세 불리기’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두 후보는 12일 수도권 일대에서 대규모 당원집회를 열고 세를 과시했다. 예비역 장성인 김진호·김인종·이희원씨 등 국방정책 자문단 60여명이 이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최근 들어 전직 지자체장 21명과 문화예술계 인사 13명, 새만금개발연구원 소속 인사,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 김동인 전 의원 등 노동계 인사 60여명 등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후에 수원성 동문 홍보관을 찾아 성곽 복원사업인 ‘화성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원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 자신에 대한 집중 공세를 거론하며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국민과 미래를 향해 힘을 합치자.”고 연설했다. 박 후보는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서울지역 선대위 발대식을 겸한 당원간담회에 참석했다. 행사장 안에 5000명이, 바깥에 1000명이 모였다. 박 후보는 애창곡인 ‘젊은 그대’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지지선언은 박 후보 캠프에서도 끊이지 않는다. 함승희 민주당 전 의원이 13일 박 후보측에 합류한다. 함 전 의원은 “지난 10년간 실험정치를 한 결과 나라가 좌파적으로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이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후보의 능력과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도덕성과 청렴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박 후보가 그런 면에서 적합하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대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사들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 국세청 8년만에 새 CI 선포

    국세청 8년만에 새 CI 선포

    국세청이 12일 무궁화를 형상화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사진)를 발표했다.8년 만의 CI 교체다. 국세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전군표 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가졌다. 8년 만에 CI를 다시 바꾸게 된 데 대해 국세청은 “새 CI는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복지까지 책임지는 세계 초일류 세정기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CI에 대한 오해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라고 전한다. 기존의 CI가 ‘갈퀴와 소쿠리’ 모양을 연상시켜 자칫 국세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 특정 기업의 CI와 닮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새 CI에서 무궁화의 5개 잎은 국세청의 기본 정신인 공정과 투명, 효율, 고객지향, 복지를 의미하고, 청렴을 상징하는 청색과 국가의 번영을 나타내는 황색을 기본 색상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궁화 중심에서 밖으로 뻗어나가는 빛은 초일류 세정기관으로 발전하는 국세청의 위상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KT 예산낭비 제보자 파면 부당”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11일 성명을 내고 “KT가 수백억원대의 예산 낭비를 신고한 내부 공익 제보자 여상근씨를 파면한 것은 사회의 상식과 양심을 짓밟는 행위”라며 진상 규명과 파면 취소 등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감사원 조사 결과, 여씨의 신고가 사실로 밝혀졌는데도 KT측이 여씨를 파면한 뒤 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국가청렴위의 파면취소 권고를 무시한 것은 문제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단체는 또 “용기있는 행동으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공익 제보자를 대기업이 힘을 앞세워 짓누르는 행위가 용납된다면 앞으로 누가 제보를 할 것이며 사회정의를 생각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여씨는 지난 2005년 KT가 서울∼대구간 고속철도주변 통신회선의 전력유도대책사업을 추진하면서 600여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청렴위에 신고했으며 지난해 6월27일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된 지 6일 만에 회사로부터 파면됐다. 국가청렴위원회는 지난달 11일 KT가 여씨를 파면한 행위가 ‘부패행위를 신고한 이유로 이뤄진 신분상 불이익’이라며 취소를 권고했지만 KT측은 “회사측의 이러한 조치는 중앙노동위도 적정하다고 판단한 사안”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eoul In] ‘공무원 청렴’ 패러디 포스터 전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2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공무원 청렴에 대한 상상을 담은 ‘패러디 포스터’를 전시한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패러디 포스터를 전시회다.‘웰컴 투 동막골’과 ‘선생 김봉두’를 패러디한 웰컴 투 중랑골, 선생 김봉투 등 다양한 작품이 걸려 있다. 감사담당관 490-3470.
  • [Seoul In] 전직원에 ‘청렴 명함’ 만들도록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친절·청렴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청렴 명함’을 만들도록 했다. 명함 앞면은 직함, 연락처와 함께 구정 목표, 청렴 구호를 싣도록 했다. 뒷면은 구민·직원의 의견을 모아 만든 친절·청렴훈과 함께 부조리신고센터 연락처, 각 부서훈 등을 담도록 했다. 부조리신고센터 전화번호는 ‘080-257-0000’번이다. 뒷자리 ‘0000번’은 부패제로 의지를 표현했다. 오는 9월까지 모든 직원이 청렴 명함을 만들어야 한다. 감사담당관 731-1054.
  • [Seoul In] 친절· 청렴 공무원 선정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친절·청렴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직원을 대상으로 ‘2007 밝은 종로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직원은 총무과 지선미, 재무과 전경완, 사회복지과 김진이, 주택과 최병욱, 교통지도과 유혜순, 의약과 조영미, 가회동사무소 여명희, 창신3동사무소 이현희 등 8명이다. 선발 기준은 ▲따뜻한 미소로 인사 ▲솔선수범 실천 ▲바른 말씨 사용 ▲밝은 모습을 최일선에서 실천 등이다. 감사담당관 731-0473.
  • [Seoul In] 중랑구 ‘부패 영향평가’ 제도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조례나 규칙 등을 검토하는 ‘부패영향평가’ 제도를 운영한다. 자치법규(조례, 규칙), 행정규칙을 정하거나 변경하기 전에 특혜 발생 가능성, 재량범위의 기준 등을 평가해 문제 소지가 있는 내용을 사전에 개선하는 제도이다.2007년 청렴시책의 목표를 ‘고객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두고 제도적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감사담당관 490-3470.
  • [Metro] 다산플라자 BI 제작

    서울시는 2일 통합민원처리 시스템인 ‘다산플라자’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놓았다.BI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爲民), 청렴(淸廉), 창의(創意)를 각각 황색과 청색, 녹색으로 표현했다. 황색은 시민고객을 행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이며, 청색은 다산정신의 청렴성을, 녹색은 창의적인 노력을 각각 담고 있다. 다산플라자는 서소문 별관에 마련된 민원상담 공간에서 모든 민원을 방문·전화(국번없이 120번)·인터넷으로 신속하게 일괄처리하는 시스템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기고] 주민소환제의 시행과 성공요건/권혁인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2003년 10월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주지사의 소환여부를 묻는 투표가 치러졌다. 이 결과 소환이 확정된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해직되고, 영화배우 출신의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새 주지사로 당선되었다. 데이비스가 1998년 선거에서 주지사로 처음 당선되었을 때 주정부는 120억달러의 잉여재정이 있었으나, 재선 즈음에는 재정적자가 무려 380억달러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는 그러나 유권자들에게 실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일관된 정책이나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유권자들의 실망과 불만이 누적되어 리콜운동으로 이어졌다.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7월부터 가능해진다.‘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민소환제가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주민소환은 시·도지사는 투표권자 총수의 100분의10 이상, 시장·군수·자치구의 구청장은 100분의15 이상, 지역구 지방의회 의원은 100분의20 이상의 서명을 받아 소환투표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 관할선거관리위는 청구사항이 적법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찬·반 투표운동 기간을 거쳐서 투표를 실시한다. 개표 결과 투표권자 3분의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그 결과가 공표된 때부터 대상자의 직이 상실되고,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이제 주민소환제 시행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은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주요 정책사항이나 각종 갈등사안과 논란이 예견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합의과정을 한층 강화하고 광범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새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만큼 지역의 문제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선출된 공직자들은 개인적인 비리의혹이나 주요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등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게 되고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노력하게 된다면 이는 주민소환제가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순기능이 있는 반면에 주민소환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주민소환제가 정치적으로 악용되거나,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해 남발될 수 있고 특정시설의 유치 등과 관련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압박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르고, 악용되는 경우 당사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다. 또한 소환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지방행정은 혼란에 빠지고 사회적인 비용과 예산낭비가 불가피하다. 지역의견이 찬·반으로 나뉘어져 지역주민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래서 주민소환의 남발과 악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몇가지 제약요건을 두고 있다. 선출직 공직자의 임기개시 1년 이내, 임기만료 1년 미만, 그리고 당해 공직자의 소환투표 실시후 1년 이내에는 주민소환을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일부 이해관계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분의1 이상의 지역에서 각각 일정 수 이상의 필수서명인 수를 명시해 놓았다. 무엇보다도 주민소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소환청구가 남발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선출직 공직자들은 스스로 소환대상으로 거론되지 않도록 청렴한 공직자세와 책임있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주민들도 제도의 취지를 살려 적극 참여하되 권리행사를 성숙하게 하겠다는 시민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권혁인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 대법 “불륜 경관 해임은 정당”

    경찰공무원은 다른 공무원에 비해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만큼 불륜 행각을 벌인 경찰관에 대한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남 목포의 한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김모(52)씨는 2003년 1월 관할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유부녀 이모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후 2004년 3월부터는 아파트를 빌려 이씨를 살게 하는 등 2년10개월 동안 불륜관계를 맺어 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비리 중징계 경찰청 ‘최다’

    지난 5년 동안 각종 부정부패 행위로 당연 퇴직이나 파면, 해임을 당한 공직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찰청, 정원 대비 비위면직자가 가장 많은 곳은 국세청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가청렴위에 따르면 2002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부패행위로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거나 법원의 판결로 당연퇴직을 한 비위 면직자는 165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찰청 소속 공무원이 312명으로 전체의 18.8%를 차지,566개 공공기관 중에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국세청으로 85명이었고 경기도 73명, 농협중앙회 72명, 서울시가 66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원 대비 비위 면직자 비율로 보면 국세청이 100명당 0.47명으로 가장 높았다.2위는 농협중앙회로 0.43명이었고 그 뒤로 경찰청(0.31), 법무부(0.26), 부산시(0.2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비위 면직자의 수는 2002년 358명에서 2006년 280명으로 줄었지만 부패공직자 중 비위면직자의 비율은 28.6%에서 38.4%로 늘었다. 중징계를 받는 공직자의 비율이 늘었다는 뜻이다.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파면조치를 받은 공직자의 비율은 2002년 24.6%에서 2006년 43.9%로 크게 늘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개방형 ‘홍보전문가’ 3분의2가 공직 떠나

    참여정부들어 공직에 들어온 ‘홍보전문가’의 3분의 2 가량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공직을 떠날 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2년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재계약에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자리를 옮기거나, 부처에서 재계약을 원하지 않아 재계약이 되지 않은 사례가 더 많다. 때문에 현재 상당수의 부처에선 새로운 ‘홍보맨’을 찾고 있다.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홍보맨들은 “공무원조직이 자율성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했고, 재계약을 한 홍보맨들은 “초심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4급-5급 80여명 공직입문 홍보전문가로 공직에 입문한 사람들은 대략 8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 4급 또는 5급으로 2005년 4∼7월 사이에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부처 자율로 선발해 관리하다 보니 전체 몇 명이 진입했는지, 재계약 상황은 어떠한지 등을 자세히 알 수 없다. 처음 2년간 계약을 했고, 그후 평가를 해 최대 3년까지 재계약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때문에 개방형 홍보맨들은 대부분 재계약 여부가 결정됐거나 계약기간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스스로 재계약을 포기했거나 부처로부터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아 공직을 떠날 처지에 놓였다. 사회부처의 한 홍보팀장은 “3분의1만 재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사람들도 경력관리차원에서 일단 재계약을 하려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상당수의 부처에서는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행정자치부, 법무부, 산업자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국가청렴위원회, 소방방재청 등은 재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 중앙인사위 등은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다. ●민간→공직→민간으로 옮기기도 민간에서 들어온 홍보전문가 가운데 민간기업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거나 공직 내에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기자 출신으로 재경부 홍보팀장을 맡았던 남대희씨는 삼성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앙인사위 홍보팀장을 한 변형섭씨는 주택금융공사 홍보팀장으로 갈아탔다. 교육부 홍보기획팀장을 지낸 이용백씨는 국방홍보원장으로 영전했다. 해양경찰청 홍보팀장을 맡았던 한혜진씨는 외교통상부 정책홍보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어머니 많고, 자율성이 없어” 사회부처의 홍보팀장을 맡았던 A씨는 “개방형 홍보팀장이라고 해서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자율성이 거의 없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정부홍보평가에 모든 업무의 기준을 맞추다 보니 환경 자체가 제한적이었다.”면서 “업무가 지겨울 정도로 지루한 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홍보업무에 ‘시어머니들’이 너무 많다. 부처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다.”면서 “언론보도가 나오면 실무선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도 위에서 대응을 하라고 한다.”며 답답해했다. 역시 민간 기업으로 이직한 B씨는 “신분 자체가 2년 계약직이다 보니 불안했다.”면서 “2년을 한 뒤에 3년까지 연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대부분 1년단위로 연장을 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B씨는 “재계약일이 다가오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고 일용직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많은 당사자들이 근무시간에 일손을 놓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다녔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B씨는 또 “홍보팀장과 홍보관리관 모두를 개방형으로 했으면 승진을 목표로 더 열심히 일했을 것”이라면서 “일반직들은 다 승진을 하는데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은 공직 내의 다른 곳으로 진출할 곳이 없어 답답했다.”고 말했다. 2년간 더 계약을 한 C씨는 그러나 “재계약에 성공한 사람들은 기존의 공무원과 차별성을 찾으려는 부처의 요구에 부응한 사람들로 보면 된다.”면서 “전문가가 공직에 들어온 뒤 기존 공무원과 같이 행동하는 것은 공무원들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에서는 개방형을 선발하면서 이참에 자기사람을 심으려는 경향도 보였다.”면서 “이런 것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D씨는 “지난 2년간 조직원과 인화를 위해 비용과 투자를 많이 했으며 투자한 비용과 시간이 아까워 이직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이제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D씨는 “그동안 조직원과 ‘인화’를 위해 노력을 했지만 공직에 ‘동화’하려고는 하지 않았다.”면서 “공직에 처음 들어올 때의 컬러와 하고자 하는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공직사회나 공직에 들어온 전문가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덕현 윤설영기자 hyoun@seoul.co.kr
  • 민간기업에 첫 원직복귀 권고

    국가청렴위가 내부공익신고자를 파면한 KT에 이를 취소하라고 권고했다. 청렴위가 민간기업에 내부신고자에 대한 원상회복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청렴위 권고는 KT가 이행하지 않아도 강제할 권한이 없어 원상회복까지는 많은 진통이 예상된다. 14일 청렴위에 따르면 2004년 10월 KT에 근무하고 있던 여모(52)씨는 KT가 서울∼대구간 고속철도 주변 전력유도대책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비를 과도하게 책정했다는 의문이 들었다. 그는 전력유도전압의 크기를 과잉 산정해 600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청렴위에 신고했다. 여씨는 청렴위 신고에 앞서 문제점을 회사 내부에 제기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청렴위에서 이 사건을 이첩받은 감사원은 2006년 6월 여씨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대구∼부산간, 호남선 구간은 전력유도전압의 크기를 낮추도록 하고 관련자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여씨는 감사원의 이같은 결과가 나온 지 6일 만에 KT에서 쫓겨났다. 여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회사 경영진을 비방해 명예와 공신력을 실추시켰다는 것이 파면 이유였다. 청렴위 관계자는 이날 권고에 대해 “부패방지법에 신고로 인한 신분상 불이익이나 근무조건상의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이런 경우 청렴위 차원에서 해당기관이나 기업에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권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청렴위의 권고가 법적인 구속력은 갖지 않기 때문에 KT가 이를 이행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공기관의 경우 청렴위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KT와 같은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강제성이 없다. 청렴위 관계자는 “KT가 청렴위 결정을 신중히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는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감사원에서도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지난 1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여씨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기각하는 등 지방노동위원회나 중앙노동위원회도 적정하다고 판단한 사항”이라고 반박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청렴위에 KT의 입장을 소명할 기회가 없었던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렴위는 그동안 여씨처럼 부패행위를 신고했다가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아 청렴위에 보호를 요청한 신고자는 5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청렴위는 이 가운데 여씨를 포함해 13명의 신고자에 대해 신분보장 조치를 취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노원구 ‘청렴실천 서약제’ 시행

    노원구는 13일 이달부터 부패없는 맑고 깨끗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청렴실천 서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렴실천 서약제란 전 직원이 맑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스스로 다짐, 서약서에 서명·실천하는 것. 구청, 동사무소 전 직원이 서약서에 서명했다. 또 이와 별개로 7월부터는 매달 1일에는 전자결재 로그인시 팝업창을 통한 전자서약서에 서명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계속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 서약서 내용은 ▲직무수행 시 법과 원칙 준수 ▲금품 향응 수수 및 직위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 수수 금지 ▲목적 외 예산사용 금지 ▲불필요한 서류나 조건 요구 금지 ▲노원구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및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자세 유지 등 5개항이다. 서명에도 불구하고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해당 직원을 중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이달초 노원구 직원 800여명은 노원구공무원노동조합 주최로 ‘노원구공무원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북구청 출장비 47억원 부당 수령

    성북구청 직원들이 출장비와 해외연수비 명목으로 48억여원을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가청렴위원회는 13일 성북구청의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 및 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2005년부터 올 5월까지 출장비 47억원, 해외연수비 1억 8000여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을 밝혀냈다. 청렴위에 따르면 성북구청의 과장 26명은 매월 12회씩 출장을 다녀온 것처럼 장부를 작성해 개인별로 적게는 192만원에서 많게는 528만원까지 약 1억원의 출장비를 부당하게 받았다. 또 6급 이하 직원들도 실제 출장과는 무관하게 매월 24만원씩(1일 2만원) 모두 46억원을 수령했다. 구청은 또 퇴직을 앞둔 공로연수자에게 해외연수비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실제 연수를 가지 않은 36명에게도 각각 500만원씩의 지급했다. 청렴위 관계자는 “성북구청은 청렴위 조사 중에도 허위로 출장 신청서를 작성했다가 조사관에게 적발되는가 하면 일부 과장들은 뒤늦게 출장신청서를 소급해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청렴위는 부당하게 지급한 출장비 48억여원에 대해 환수조치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또 공로연수자 해외연수비 지원제도에 대해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성북구 “현장 방문 등 기준 충족”성북구는 “현장 방문, 민원 해결, 지도 점검 등이 일상적이라 직원 대부분이 월 12일 48시간 출장이라는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이에 출장명령부를 일일이 정리하지 않고 정액으로 지급받았다.”고 해명했다. 행정 절차의 간소화 차원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15년 전부터 관행적으로 정액 방식으로 출장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공로연수비는 정년을 3∼6개월 앞둔 공무원이 퇴직 후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격려성 경비”라면서 “개인 사정에 따라 연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청렴위가 지적 사항을 구체적으로 통보하면 개선방안을 마련, 서울시에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은주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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