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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뇌물 수수땐 최고 5배 벌금

    공무원 및 금융기관 임직원 등이 뇌물이나 금품을 받으면 징역형 이외에도 수뢰ㆍ수재액의 2∼5배에 이르는 벌금이 함께 부과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부패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부는 뇌물 사범에 대해 벌금형을 함께 부과함으로써 부패구조를 청산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특히 금융기관 임직원의 직무 또는 지위를 이용한 수재 범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수수액의 2∼5배의 벌금을 함께 부과하기로 했다.금융기관 종사자들도 공무원에 준하는 공정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Seoul In] 공무원 청렴도 향상 워크숍 가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지난 7일부터 3일간 경북 영양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은평구 공무원 청렴도 향상 워크숍’을 가졌다. 인허가 신고,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과 최근 신규 임용되거나 전입된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직무수행 중 간과하기 쉬운 일탈 행위를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과 분임토의,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의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 영상강연 등이 이어졌다. 감사담당관 350-3301.
  • [1급 재산공개] “의혹 차단”… 친절해진 靑

    청와대 비서관들의 재산공개가 발표된 7일 오전 기자실로 청와대 대변인실 관계자가 찾아왔다. 부정 축재나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일부 비서관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사자들을 대신해 설명을 하기 위해 온 것. 이 관계자는 “비서관들과 직접 연락이 안 될 수 있기 대문에 취재 편의제공 차원에서 필요한 것은 답변을 대행하겠다.”고 말하고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했다. 질의 응답은 1시간가량 이어졌다. 2주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재산 공개 때는 없었던 ‘친절한’ 모습이다. 지난번 수석비서관들의 재산 공개 때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의혹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언론 대응 창구를 하나로 통일하지 못해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번 비서관 재산공개 내용이 수석비서관 때보다 규모가 크거나 말썽을 일으킬 만한 것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차원이다. 청와대의 이런 움직임은 재산공개를 한 비서관들에게 내려진 지침에서도 엿보인다. 문제가 될 만한 소지가 있는 비서관에 대해서는 미리 세금을 납부하고 주식을 처분하는 등 사전에 의혹을 차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무연고 지역의 토지와 임야를 갖고 있는 경우 취득과정이 적법하다고 해도 청와대 비서관들은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된다는 점을 감안, 조건이 맞으면 가급적 조기 매각하도록 했다.”면서 “자녀 등에 대한 증여세 미납도 자진 납부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3000만원 이상 주식 보유자에 대해선 가급적 모두 처분토록 했고, 처분 안 한 사람들은 직무 연관성에 대한 심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임대소득 누락자는 모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세금을 납부토록 했다.”고 밝혔다. 증여세와 재산세는 자진신고세이기 때문에 뒤늦게 납부하더라도 가산세만 더 내면 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뉴스플러스] 돈받은 고미술 감정위원 징역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는 유물 감정을 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한국고미술협회 감정위원 정모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정씨에게 이를 부탁한 같은 협회 감정위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정씨에게 1000만원을 준 화랑대표 이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씨는 감정 직무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높은 수준의 사회적 기대와 신뢰를 훼손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 같은 협회 감정위원과 이씨에게서 ‘금동여인상을 감정에 넣을 테니 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 [서울광장] 새정부,도덕성부터 회복하라/이목희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새정부,도덕성부터 회복하라/이목희 편집국 부국장

    지난 주말 후배가 놀란 표정으로 뛰어 들어왔다. 회사 근처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보고 흥분한 듯싶었다. 현장을 찾아 잠깐 지켜보니 열기가 대단했다.“정권이 출범한 지 석달도 채 안돼 이런 일이….” 야근을 마치고 필자가 다니는 동네 교회를 찾았다. 일부 신도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국가를 위한 철야기도를 하고 있었다.‘장로 대통령’이 잘되라며 눈물의 기도를 하고 있었다. 새벽에 교회를 나서는 마음이 캄캄한 하늘만큼 착잡했다. 단순히 광우병 관련 정부 홍보가 잘못되어서 이런 일이 빚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좌파의 보수정권 흔들기, 인터넷 선동이라는 주장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청계광장 인파의 열기는 동원·선동만으로 가능한 게 아니었다. 철야기도팀의 간구 내용을 봐도 그렇다. 얼마 전까지 희망의 기도였지만, 지금은 걱정의 기도다.‘장로 대통령’ 탄생을 그토록 기뻐하던 이들마저 근심에 싸여있다. 새 정부가 뭘 잘못한 건가. 일각에서는 CEO형 대통령이 주요 정책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서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김영삼(YS), 김대중(DJ), 노무현 정권에서 청와대 출입기자, 정치부장으로 취재 중심에 있었다. 정권 초엔 새 대통령과 청와대의 독주체제가 반복되곤 했다. 특히 YS는 깜짝 놀랄 정책을 질풍노도처럼 밀어붙였다. 당시와 다른 점은 민심의 흐름이다. 노 전 대통령은 예외로 쳐도,YS·DJ 정권 초기의 민심은 정부·여당 편이었고, 그 바탕에는 도덕적인 우위가 깔려 있었다. 작위적인 측면도 있었을 것이다.YS·DJ는 ‘정치자금’ 원죄를 갖고 있었다. 특히 정권 말기 터진 주변 비리에 비춰 그들 내부 역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과거 정권 초기에는 “우리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자부심이 뚜렷했다. 야권과 언론도 인정하는 분위기 속에 정부·여당의 정책 드라이브가 먹혀들었다.‘여야 허니문’은 그렇게 생긴 것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내세우며 출범했다.“경제 회생에 도움이 된다면 원칙을 훼손할 수 있고, 도덕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는 인사를 써도 괜찮다.”는 식이었다. 윗선이 느슨해지니 아래는 더 문제였다.“한·미 FTA의 걸림돌이 사라지고, 공산품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데 쇠고기 정도는 화끈하게 빗장을 풀자.” “도덕성은 사후 검증을 통해 크게 비난받는 인사만 바꾸면 되는 것 아니냐.” 이러는 사이 이 대통령과 새 정부를 향한 국민의 평가는 순식간에 낮아져갔다. 대통령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다.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대통령과 총선 과반을 이룬 여당을 가진 집권 세력이 왜 도덕성의 늪에서 허덕여야 하는가. 더 늦기 전에 새 정부는 대대적인 도덕 재무장운동을 벌여야 한다. 도덕 재무장운동은 재산 과다에만 연관된 것은 아니다. 이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와 장관 모두가 우선 언행부터 다잡아야 한다. 과거 경력을 고칠 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도 도덕성에 흠이 가지 않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춘 언행을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앞으로 주요 공직 인사에서 청렴한 이들을 골라 전면에 내세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정권의 도덕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민심을 얻지 못한다. 큰 틀에서 민심을 얻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추진력을 갖지 못함을 명심하고 인사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이목희 편집국 부국장 mhlee@seoul.co.kr
  • [삼성특검 수사 발표] 경영승계 李회장 관여 확인

    [삼성특검 수사 발표] 경영승계 李회장 관여 확인

    삼성특검이 99일간의 활동 끝에 최종 수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3대 의혹에 대한 특검팀의 수사와 사법처리 내용을 간추린다. 1 경영권 의혹 - CB·BW 고의 저가발행·배정 그룹 구조본서 주도 밝혀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된 특검팀의 주된 수사대상은 참여연대 등이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 4건이었다. 이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인터넷 벤처기업 e삼성 사업에 실패하자 삼성 계열사들이 지분을 인수, 손해를 떠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e삼성 사건’은 지난달 불기소 처분됐다. 나머지 3건은 삼성이 계획적으로 비상장계열사의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헐값에 발행해 이 전무 등에게 배정하는 방법으로 계열사 지배권을 획득하게 했다는 내용이다. 특검팀은 이 가운데 에버랜드 CB 및 삼성SDS BW 헐값 발행 사건에 그룹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가 발행에서부터 배정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미리 계획, 주도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건희 회장도 기획 단계에서 이를 보고받고 승인했거나, 지시한 사실을 인정했다. 특검팀은 사실상 구조본을 지배하고 있는 이 회장과 구조본의 책임자인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등을 모두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구조본은 경영지배권 행사를 위한 조직으로 그 행위의 효과는 이 회장에게 귀속된다.”고 판단했다. 에버랜드 사건의 경우, 당시 구조본 재무팀장이었던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관련 기획안 작성을 총괄,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CB 발행 당시 에버랜드 감사였던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도 공범으로 인정됐다. 김홍기 당시 삼성SDS 대표이사는 의도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주원 당시 경영지원실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하지만 특검팀은 CB와 BW 발행 및 배정을 의결한 에버랜드와 삼성SDS 이사진 등 다른 피고발인은 사전에 위법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이 전무에 대해서도 단순 수혜자라는 이유로 사법처리할 수는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이로써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하는 순환출자구조를 통해 이 전무가 그룹을 지배하는 경영권 구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 비자금 조성 - 계열회사 불법증거 못찾아 李회장 세금포탈 혐의 적용 비자금 불법 조성·관리 의혹의 시발점은 김용철 변호사 등 삼성 전·현직 임원 명의의 차명계좌였다. 특검팀은 계좌추적과 금융감독위원회의 협조 등을 통해 486명 명의의 차명계좌 1199개를 확보했다. 차명계좌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930억원의 예금과 4조 1009억원 상당의 주식,978억원 상당의 채권과 456억원 상당의 수표가 들어 있었다. 보유주식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식이었다. 하지만 특검팀은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한 재산이 계열사에서 불법적으로 조성된 비자금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특검팀은 대신 차명계좌와 계좌에 든 돈, 주식 등을 이건희 회장의 개인재산이라고 보고 세금 포탈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 되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증권 등 7개 계열사의 주식거래가 있는 계좌는 258명 명의의 341개였다. 특검팀이 파악한 이 회장의 포탈액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의 공소시효 7년 동안 1128억 7000만원에 이르렀다. 특검팀은 이 회장 일가의 차명재산 관리가 구조본 주도 하에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또 주식 변동에 따른 지분 변동을 신고하지 않은 이 회장에게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유일하게 계열사 차원에서 비자금 9억 8000여만원을 조성한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황태선 사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삼성화재 본관 압수수색 등의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지시해 수사를 방해한 김승언 삼성화재 전무는 특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3 정·관계 로비 - 명단 존재여부 불확실 판단 지목된 인사들 모두 불기소 정·관계 불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은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뇌물 수수자로 지목한 임채진 검찰총장, 이종백 전 국가청렴위원장, 이귀남 대구고검장, 김성호 국정원장,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해 뚜렷한 혐의를 찾지 못하고 내사종결했다. 특검팀은 김 변호사가 제출한 삼성의 로비담당 임원 명단을 토대로 소환조사를 벌이고, 김 변호사가 직접 뇌물을 전달한 정황도 확보했다. 또 당사자들로부터 소명자료를 제출받았지만, 혐의를 입증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이건희)회장님 지시문건´에 돈을 받지 않는 정치인으로 언급된 추미애 통합민주당 의원도 서면조사했다. 추 의원은 “2000년 총선 때 삼성에서 온 사람이라며 캠프 관계자에게 접근,1억원 정도를 전달한 사람이 있었는데 돌려보내라고 했다.”고 진술했지만, 돈을 준 사람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조준웅 특검은 “김 변호사가 삼성그룹 차원의 조직적, 체계적 로비 의혹을 주장하면서도 로비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명단이 실재하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지난 2002년 삼성이 한나라당에 제공한 국민주택채권 325억원어치 가운데 사용자 및 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채권 82억여원어치의 유통경로를 추적했다. 그 결과 이 가운데 13억여원을 김영일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지만,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검법이 수사대상으로 규정한 ‘비자금이 최고권력층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도 불기소 처분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취임 한달 맞은 양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취임 한달 맞은 양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훈령이나 행정지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규칙 등 하위법령에 대한 부패영향평가가 대폭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하위법령에 대한 부패영향평가 규정이 미비하고, 평가가 법률 등 상위법령에 치우쳐 실제 인·허가나 심사, 지도 등 행정집행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규제나 부패 요인들이 숨겨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었다. 양건(61) 국민권익위원회 초대위원장은 17일 취임 한 달을 맞아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이 직접 영향을 받는 하위법령의 부패유발 요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를 위해 우선 경제살리기 관점에서 독과점, 인·허가권, 행정제재 등 부패유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훈령·예규는 물론 자치법규에 대해서도 일괄 평가하기로 했다. 양 위원장은 부패 방지와 관련,“청렴위가 위원회에 통합됐다고 부패방지업무가 위축됐다고 보는 건 오해”라면서 “부패 신고자와 공익침해 신고자에 대한 보호와 포상을 강화해 중장기적인 부패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거창한 것보다 위원회의 위치를 제대로 잡는 게 중요하다.”면서 “초대위원장으로서 위원회가 정부 업무의 애프터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양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해외동포, 외국인 고충처리 방안은. -해외동포와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민원창구를 대폭 확대하겠다. 편지·인터넷뿐만 아니라 해외 공관 등에 권익위 창구를 새롭게 확충할 예정이다. 오는 6월 국민신문고에 재외동포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민원창구´도 개설하겠다. ▶콜센터가 공무원 퇴근 탓에 오후 7시까지만 운영돼 불편이 많다. -이르면 상반기내 야간 상시 근무체제로 전환될 것이다. 야간에도 민원이 많다고 해 연장방안을 간부회의에서 논의했다. 우선 근무 중인 콜센터 요원 100명 가운데 소수라도 야간에 배치하라고 지시해 놓았다. ▶청렴위와 고충처리위, 행정심판위를 그대로 붙여놓았다는 지적이 있다. -2차 조직개편을 하겠다. 현재 조직은 짧은 시간에 물리적으로 병렬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제로베이스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 등 중복 부서를 통합하겠다. 하반기 안에 교육·제도개선 등 중복기능이 있는 부서의 인력 배치를 다시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과장들에게 유능한 직원을 골라 쓸 수 있도록 과원 선발권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행정심판 처리기간을 좀더 단축할 수 없나. -나는 30년을 헌법학자로 살아온 원칙주의자다. 사실 공무원들의 ‘늑장 처리’에 화가 난다. 매주 간부회의를 하는데 지시를 하면 일주일이 넘게 보고가 없을 때도 있다. 일반 국민들은 오죽하겠는가. 최근 홈페이지의 ‘위원장과의 대화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지난해 9월 접수된 행정심판 민원이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인 사안도 있다. 현재 법정처리기간인 60∼90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미 처리절차를 5단계서 3단계로 줄이고 인력 10명을 충원했다. 글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대기업 수백억 해외비자금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무일 )는 14일 한 대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비자금 200억∼300억원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옛 국가청렴위원회)의 수사의뢰를 받아 확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지난해 이 회사 내부자에게서 ‘2000년을 전후해 수입부품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와 함께 회계자료 등 관련 서류를 건네받아 자체 조사한 결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법무부 감찰관 곽상욱 대검 감찰부장 이창세

    법무부 감찰관 곽상욱 대검 감찰부장 이창세

    법무부는 11일 검사장급인 법무부 감찰관에 곽상욱(49·사시 24회) 서울고검 검사, 대검 감찰부장에 이창세(46·사시 25회) 서울고검 검사를 각각 15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서 검찰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검찰청법을 개정해 이 두 자리를 검찰 내부 또는 외부에서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날 두 자리 모두 현직 검사가 임용돼 공모 전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외부 인사도 공모에 응했지만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인사추천위원회의 심사 결과 두 사람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적격자로 판정돼 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 감찰관은 서울 출신으로 환일고·고려대를 졸업하고 사시 24회(사법연수원 14기)에 합격한 뒤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여주지청장, 창원지검·서울북부지검 차장, 고양지청장 등을 지냈다. 이 감찰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오성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시 25회(사법연수원 15기)에 합격해 제천지청장, 대검 과학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장, 김천지청장,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Metro] 중구, 복합민원처리 실태 점검

    중구는 18일까지 민원처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명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재개발·재건축·시장재건축 분야의 복합 민원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 재개발 분야는 황학동 롯데캐슬·신당1동 10구역·중림동 만리2구역, 재건축 분야는 삼일·약수 재건축사업이 대상이다. 주택조합 설립·관리 실태, 사업시행 인가 조건 처리, 재개발 지역내 국공유지 관리 실태, 집단민원 처리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해 문제점과 부적절한 업무 처리 실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직원이 행정전산망에 접속할 때 볼 수 있도록 ‘청렴이행 다짐하기 팝업창’을 만들고, 인허가·지도 단속 업무 담당자들이 민원인을 만날 때 의무적으로 청렴 명함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 감사담당관실에 공직자 비리신고센터를 설치, 전용전화(080-212-8000)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민원처리 만족도조사 실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전화설문조사시스템’으로 공무원 청렴도와 친절도를 실시간으로 추적·조사한다. 민원을 처리한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처리가 완료된 30분 후 문자메시지로 설문조사 실시 예정임을 알리고 2시간 후 휴대전화나 일반전화로 설문조사를 한다. 담당공무원의 행정서비스 만족도와 더불어 금품이나 향응요구 등 청렴성을 평가한다. 우선 청렴지수 평가대상 민원부터 실시한 후 전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감사담당관 731-1051.
  • 중랑 ‘청렴 구정 만들기’

    중랑 ‘청렴 구정 만들기’

    지난해 행정혁신 우수기관에 꼽힌 중랑구가 올해의 구정 화두를 ‘청렴’으로 잡았다.7일 중랑구에 따르면 우선 민원처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부조리가 발 붙일 수 없도록 ‘민원필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무원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해 금품·향응 등을 수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는 ‘채찍’을 가하기에 앞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자는 것이다. ●작은 틈새도 허락하지 않는다 민원필터링 시스템은 모든 민원의 처리결과를 즉시 알려주는 ‘처리알림 문자서비스(SMS)’로 시작해 ▲음성으로 민원처리과정의 친절도와 청렴도를 평가하는 ‘실시간 청렴도조사’ ▲11개 문항의 전화설문을 통해 민원의 만족도와 취약분야를 파악하는 ‘민원만족도조사’ ▲이의제기 절차를 안내하고 공무원의 부조리를 신고할 수 있는 ‘청렴엽서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민원처리 절차에 이 같은 단계를 거치면서 부정부패의 여지가 여과돼 청렴행정으로 이를 수 있다는 구상이다. 또 법인카드의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클린카드제’를 도입하고, 계약의 입찰단계부터 대가지급까지 전단계를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는 ‘전자계약제도’를 전면 시행해 예산집행과 계약분야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패제로·청렴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공무원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청렴 자세를 몸에 새겨라 이 자리에서 청렴한 생활자세,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수행, 금품·향응 등 부당한 이익 수수금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 청렴문화 조성 등 5개 항목을 청렴실천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이어 서울시립대 반부패연구소의 박근수 교수를 초청해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서의 청렴성’을 주제로 한 직원교육을 갖고, 직원들의 의식 변화와 자발적인 자정노력을 역설했다. 이 밖에 직원과 주민의 자율적인 청렴홍보를 위해 ‘청렴 패러디포스터’를 공모하고, 부조리 신고센터의 상시운영과 주민들의 신고 유도를 위한 ‘부조리 신고보상금제’ 운영, 주민이 체감하는 청렴지수 향상을 위한 ‘주민연계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공무원의 마음과 자세를 변화시키고, 이를 접하는 민원인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청렴 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청렴분위기 다잡기를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총선 D-4] 격전지-서울 도봉을,경기 구리

    [총선 D-4] 격전지-서울 도봉을,경기 구리

    ■ 유인태“청렴한 이미지 맘에 들어” 김선동“박근혜와의 의리 호감 가” ●서울 도봉을 ‘도봉 대표 정치인’ VS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자’. 3선을 노리는 통합민주당 유인태 후보와 박 전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선동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도봉을의 판세가 심상치 않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도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등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접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주로 유 후보의 인물 됨됨이에 주목한다. 방학1동에 사는 김동규(65)씨는 “오랜 기간 정치를 하면서도 지켜온 유 후보의 깨끗한 이미지가 맘에 든다.”고 말했다. 방학3동에 거주하는 조기현(44)씨도 “유 후보 같이 지명도 있는 정치인만이 지역 개발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다.”며 유 후보의 손을 들어 줬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박 전 대표와의 인연을 김 후보의 강점으로 꼽았다. 도봉1동에 사는 원현숙(여·55)씨는 “박 전 대표가 보낸 동영상을 보고 맘이 움직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박 전 대표와의 의리를 지킨 김 후보에게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유 후보측은 “이명박 대통령과 협조가 가능한 유일한 야당의원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큰 정치인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비해 김 후보는 “여의도연구소와 적극지지층 여론조사에서는 우리가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서가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승기를 더욱 굳히기 위해 뉴타운 유치 등 지역개발 공약을 더욱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윤호중“8호선 별내선 유치 업적” 주광덕“힘 가진 與돼야 조기착공” ●경기 구리 4일 낮 12시40분 구리시 수택동 구리종합시장. 통합민주당 윤호중(45)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한길-명길’ 부부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간간이 박수도 보냈다.70대 어르신은 “그놈이 그놈이지만 좀 더 두고 봐야지. 사람들 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당은 한나라당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지역 민심을 귀띔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유세장을 찾았다.”는 강민수(가명·49)씨는 “지하철 별내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뉴타운 사업도 토대를 만들고, 윤 의원이 초선이지만 일은 잘한 것 같습니다.”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경기 구리시 선거구는 ‘미스터 별내선’과 ‘힘있는 여당’이 맞붙었다. 지하철8호선 연장선(별내선)의 조기 착공을 놓고 후보자간 적임자 싸움이 치열하다. 별내선은 개발 주체(정부 혹은 구리시)에 따라 사업 성공 가능성이 달라지는 탓에 유권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스터 별내선’으로 불리는 윤 후보는 “설계한 후보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주광덕(47) 한나라당 후보는 별내선의 조기 착공이 이뤄지려면 여당 후보가 국회에 진출해야 가능하다는 ‘힘있는 여당론’를 주장했다. 지역 표심은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있다. 몇몇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 안팎이다. 주 후보가 윤 후보를 뒤쫓는 초경합 국면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소방재난본부 ‘클린소방협약’ 체결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서울시 산하기관 청렴도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시민단체, 관련업계, 다중이용업계와 그릇된 관행 및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의 ‘클린소방협약’을 체결했다.3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단란주점협회중앙회, 한국목욕업중앙회, 한국백화점협회 등 소방점검대상 업계 21곳과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등 시민단체 2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울산, 공무원 부정 신고 1000만원 포상

    울산시는 3일 부정부패 행위를 신고하면 1000만원의 포상금 지급하는 등의 ‘울산시 청렴 공무원 보호 및 부패행위 신고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6개 시·도의 청렴도 측정에서 울산시는 인사·예산 등 내부 청렴도에서는 1위를 했으나 시민이 느끼는 대민·대기관 청렴도에서는 9위로 낮게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조례안은 우수한 청렴 공무원에게는 표창 및 인사상 혜택을 주고, 시 소속 공무원의 금품수수나 향응, 시 재산 낭비 등 부패행위를 목격해 신고하면 보상금(최고 10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울산시교육청도 청렴 대책으로 ‘꿈·보람·감동의 교육도시 청정 울산교육 실천계획’을 마련해 이날 선포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납세자 신뢰도 평가받겠다”

    “국민 신뢰도를 목표만큼 향상시키지 못하면 내가 책임지겠다.” 한상률 국세청장이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배수진을 쳤다.3일 열린 지방국세청들과의 성과계약 체결식에서였다. 한 청장은 “국세행정 성과를 국민 시각에서 평가하는 납세자 신뢰도 평가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이를 고위직의 성과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납세자 신뢰도 평가는 업무분야별 관서별로 표본 추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국세행정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세금신고, 민원, 조사 등의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 7700여명이 국세행정의 공정성, 전문성, 청렴성, 고객지향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국민이 직접 국세행정을 평가하는 제도인 것이다. 국세청은 납세자 신뢰도 평가를 지방국세청과 본청 국장 등 고위 간부들의 성과평가에 반영하기로 하고 이날 성과 계약을 했고 “내가 책임지겠다.”는 말은 국세청장 자신도 성과 계약의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지방국세청장과 본청 국장들은 국세청장과 계약했지만 국세청장은 외부에 공개된 회의에서 국민과 계약을 한 셈이고 “책임 지겠다”는 표현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한 청장은 “성과계약은 국민과 납세자에 대한 국세청의 엄중한 약속”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시민만족도 추적 불친절·부패 척결

    ‘부패제로에 도전한다.’ 영등포구는 1일 신고처리, 지도 단속, 보조금 지원업무 등 각종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강도높은 반부패 대책을 수립했다. 새로 적용되는 ‘부패방지 제로 시스템’은 각종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문자로 서비스하고,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즉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도와 친절도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초·등본 등 바로 처리가 가능한 민원처리사항은 문자메시지(SMS)로 서비스하지 않는다. 또 민원 처리내역과 시민만족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저장해 지속적으로 관리·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부정부패 관련성이 발견되면 즉시 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불친절 사례 등은 부서에 통보해 직원평가에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 금품 향응을 제공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금액, 지위에 상관없이 곧바로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제공 받은 후 대가로 부당한 처분을 했다면 직원은 물론 제공자까지 고발 조치한다. 소속 부서장도 부하직원의 금품·향응 규모, 횟수에 따라 업무와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외부전문가와 관련부서로 구성된 ‘부패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월별로 점검한다. 공직자의 부조리한 행동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50만∼1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부패방지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부하 직원에게만 미루는 관리직과 근무태만·무사안일형 직원,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직원을 수시로 파악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심의결과에 따라 직위해제여부를 결정하고 3개월간 기초질서, 순찰 등 현장업무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개선 여부에 따라서 1년까지 연장하는 인사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도공 설문 조작사건 ‘꼬리 자르기’?

    한국도로공사 고객만족도 조작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경찰조사의 범위가 확대된다. 그러나 신분을 속인 가담자 가운데 처벌 대상자는 정작 10%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지워진 하드디스크 복원한다 ‘한국도로공사 고객만족도 조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고객만족도조사 설문대상자 가운데 파일이 삭제돼 조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설문 대상자의 명단을 복구하기 위해 삭제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보내 복원을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는 모두 1702명으로 이미 소환된 694명을 제외한 나머지 명단이 모두 파악될 경우 가담자는 500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현재 위장 가담자 200명을 파악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하수인격인 단순 가담자와 주도적 역할을 한 직원들을 선별해 처벌 수위를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처벌은 10%만 경찰은 그러나 단순 가담자인 도로공사 직원들에 대해서는 처벌을 배제하고 책임자격인 도로공사의 지방 지사 간부들만 처벌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단순 가담자라고 하더라도 설문조사를 허위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데다 사복으로 갈아입으면서까지 설문조사자를 철저히 속였기 때문에 그냥 넘기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게다가 경찰은 정작 몸통(?)격인 도로공사 분당 본사의 조직적 개입에 대한 수사는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가청렴위가 제보받은 내용 가운데는 이같은 비리 외 본사에서 조작을 지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까지 포함돼 있다. 도로공사가 줄곧 “본사로서는 전혀 몰랐던 일”이란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도로공사의 이번 설문조작은 범죄행위로, 수사기관의 처벌수위조절은 유사한 행위의 재발을 부추길 뿐”이라며 “반드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월째 수사 제자리걸음 수사기간도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설문조사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실시됐고 이듬해인 2007년 8월8일 국가청렴위원회에 비리신고가 접수돼 같은해 11월6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5개월이란 기간이 지났지만 정작 경찰은 설문조사 대상자 가운데 단순히 도로공사 직원들을 걸러내는 작업 말고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의문이 제기됐던 고객만족도 조사기관과의 결탁여부 등에 대한 수사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지급된 도로공사의 성과급 회수조치는 물론 정부의 설문조사 방식의 개선 일정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도로공사는 고객설문조작의 방법으로 2006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500%의 특별성과급을 받았었다. 기획재정부는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면 성과급 회수 또는 기관장 문책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시점의 도로공사 사장은 손학래 전 철도청장이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축산경영팀장 盧洙鉉△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李相哲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담당관 黃奎淵△통상협력정책과장 林承允△에너지자원정책〃 崔泰鉉△석유산업〃 成始憲△수출입〃 朴淳其△에너지관리〃 朴政昱△전기소비자보호〃 李相勳△석탄자원〃 廉東寬△외국인투자지원센터 파견 朴正城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대변인 김덕만△운영지원과장 이연흥△위원장 비서관 임진홍(기획조정실)△기획재정담당관 이내희△창의혁신〃 최학균△법무감사〃 김태재△정보화〃 지광열(고충처리부)△민원조사기획과장 이주영△행정문화교육민원〃 백승수△복지노동민원〃 오상석△농림수산환경민원〃 제갈창무△국방병무보훈민원〃 류기진△경찰민원〃 송창석△민원제도개선〃 최영균△재정산업민원〃 최상근△세무민원〃 김남두△교통민원〃 한종산△주택건축민원〃 김준배△도시민원〃 차태환△도로수자원민원〃 정상석△상담안내〃 이충호△인터넷신문고〃 박순홍△민원조사협력〃 김재관△110 콜센터장 최창우(부패방지부)△청렴정책총괄과장 강희은△청렴조사평가〃 한삼석△청렴교육〃 민성심△반부패교류협력〃 김인종△민간협력〃 권근상△법령분석기획〃 곽형석△법령분석관리〃 오종덕△제도개선기획〃 박세기△제도개선〃 이상범△심사기획〃 김원인△심사〃 김영주△행동강령〃 김종윤△보호보상〃 임원택(행정심판부)△행정심판총괄과장 황해봉△행정교육심판〃 강성출△재정경제심판〃 문성우△국토해양심판〃 김응서△사회복지심판〃 임규홍△환경문화심판〃 박민주 MBC △특보 박영민 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 광역차량팀장 이방우△〃 일반차량〃 이경일△수도권남부지사 경영관리〃 강칠순△대구지사 대구역장 원종구△〃 안전환경팀장 김연수△〃 승무〃 김종선△광주지사 일반차량〃 고영선 교보생명 △B2B담당 사장 愼鏞吉◇부사장△FP지원실장 李丁魯△B2C담당 金勝億△자산운용담당 李英培△업무지원담당 黃柱鉉△전무 陳泳采△상무 鄭大昌 金晟漢 徐大植 崔學洙 金相鎭 金準濠△임원보 朴悔林 金廷泰 愼延宰 李在洪 李鳳根 姜奉昊 李鍾文 片正範 曺大奎 申相滿 徐成烈 鄭官泳 趙玉來 權赫澤 盧熙聖 裵祐淳 朴治洙
  • 삼성생명 전·현직임원 명의 차명주식 16.2% 이건희회장 소유 확인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23일 삼성 전·현직 임원 명의의 삼성생명 지분이 이건희 회장 소유의 차명주식이라고 확인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삼성생명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임원 12명 가운데 고(故) 이종기 삼성화재 회장 명의의 주식을 제외한 16.2%는 실제로 이 회장 소유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명주식 명의자는 이수빈 삼성생명 사장과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이학수 부회장 겸 전략기획실장 등 11명이다. 고 이 회장의 지분 4.7%(93만여주)는 지난 2006년 고인의 유언에 따라 삼성생명 공익재단에 기부됐다. 경제개혁연대 등은 이에 대해 차명주식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실명화’해 세금을 피하려는 의도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그룹 지배권 획득을 가능하게 했던 순환출자구조의 핵심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계열사다. 따라서 삼성생명 차명주식의 확인은 곧 이 전무의 경영권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이 회장은 배당금에 대한 소득세를, 명의를 빌려준 임원들은 증여세를 물어야 한다. 차명주식 배당금은 삼성가(家)의 미술품 거래를 대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제갤러리로 일부 흘러들어 갔으며, 채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사는 데에도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이날 배정충(63) 삼성생명 부회장을 불러 차명주식의 관리와 배당금 지급 내역 등에 대해 캐물었다. 또 이 회장 일가의 재산관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용배 전략기획실 상무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또 주말과 휴일 동안 삼성 임원 6명을 줄소환하는 등 정·관계 불법 로비 의혹 수사에도 박차를 가했다. 각각 이종백 전 국가청렴위원장과 임채진 검찰총장에 대한 로비를 담당했다고 지목된 제진훈(60) 제일모직 사장과 이우희(61) 전 에스원 사장도 소환대상에 포함됐다.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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