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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학교 비리운동부 ‘퇴장’

    전남지역에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회계비리를 저지른 일선 학교 운동부는 해체된다. 전남도교육청은 4일 일선 학교 운동부 코치와 감독 등 관계자의 청렴도 제고와 투명한 회계처리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운동부 운영에 참여하는 모든 학부모회는 해체된다. 이곳에서 관리하는 기금 등은 학교회계와 발전기금에 편입해 집행하고 내역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운동부에 대한 청렴도 감시도 연중 실시한다. 비위 사실 적발 때 1차로 행·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고 2차로 선수생활관 폐쇄와 전문체육코치 철수 조치를 내린다. 3회 이상 적발되면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 또 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기금 모금 등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투명하게 회계처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회계비리 발생 여지를 줄이도록 전문체육코치의 급여 인상 등 복지대책도 추진된다. 아울러 교육청은 올해 239명의 전문코치 연봉을 2000만원 수준에서 2500만원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운동선수들이 공부도 함께할 수 있는 이른바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도 전문가 의견 수렴과 용역 등을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초등학교 188곳, 중학교 187곳, 고등학교 125곳 등 모두 500곳이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종목은 90개다. 도교육청은 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일선 학교장과 감독교사, 코치, 학부모 대표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열고 학교운동부 청렴도 제고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청렴 결의·세족식… ‘모범’ 다짐한 2012

    청렴 결의·세족식… ‘모범’ 다짐한 2012

    새해 업무가 시작된 2일 전국 각 자치단체가 청렴과 섬김, 봉사, 지역현안 해결 등을 다짐하는 특별하고 다양한 시무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경남도는 오전 신관 대강당에서 김두관 지사와 도 본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경남도 공무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떤 부정행위도 배격하고 청렴한 생활을 하여 지역사회 모범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인사청탁이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고 업무 관련자로부터 선물이나 향응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간은 원래 탐욕적이어서 청렴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일을 잘하면서도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가 시무식에서 청렴결의대회를 한 것은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의 청렴도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009년 꼴찌를 차지했다가 2010년 9위로 몇 단계 올랐지만 지난해 다시 13위로 떨어졌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산청군은 오전 10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과 군의원,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했다. 대전시 유성구는 시무식에서 ‘희망 돼지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600여명의 직원에게 저금통을 하나씩 나눠 주고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온 구는 200여만원을 모아 저소득층 학생의 교복 구입비로 쓸 예정이다. 대전시 대덕구는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는 젊은 공무원들이 섬김의 자세로 민원인에게 다가서기를 바라는 뜻에서 구청장과 간부급 직원이 6급 이하 직원 6명의 발을 씻겨 주는 세족식을 했다.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31명이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 적응능력 기르기, 직장예절, 직원 간 화합 등을 통해 행복한 달서구를 만든다는 내용의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시무식으로 장기기증운동 협약식을 갖고 공단 직원 208명 가운데 184명이 장기기증 희망서를 작성해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시무식으로 강운태 시장과 도시디자인국 직원 50여명이 이날 기초생활수급자인 북구 삼각동 안모씨의 집에서 담장도색, 도배 등을 하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했다. 전국종합·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과 공단 노동조합은 최근 ‘노사의 사회적 책임 공동 이행’을 선언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규정하고 이를 노사가 함께 이행한다는 내용이다. 공단은 선언문에서 ‘안전’ ‘도전’ ‘신뢰’를 핵심 가치로 꼽았다. 공단 관계자는 “노사가 합심해 청렴문화, 윤리경영,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본격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노조도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기관 달성이란 목표를 위해 동행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경기 안산시에 본사를 둔 공단은 전국적인 조직망을 활용해 ‘4애(愛)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안전 사랑, 자연 사랑, 지역사회 사랑, 소외 계층 사랑 등이다. 첫 번째 행사로 공단은 지난 14일 인천 민들레국수집에서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이어 16일에는 공단 항공안전처 직원들이 신풍비행장치검사소가 자리한 충남 공주시 신풍면의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500장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공단 산하의 신풍비행장치검사소는 2007년 5월 문을 연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자리한 포항검사소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환경 정리와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강원 원주검사소에선 기아자동차 애프터서비스팀과 힘을 합쳐 검사소 주차장에서 수검 고객과 검사소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 정일영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 가능 경영의 생존 키워드”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중랑구 7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

    중랑구는 서울시 청렴시책평가, 시민 불편 처리 개선 평가, 하도급 부조리 개선 평가 및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을 합산한 결과 서울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7년 연속 수상이다. 진기록에는 민원 필터링시스템 도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구는 조직 내부의 청렴 문화를 생활화하고 주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으로까지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청렴도 향상 추진기획단과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계약·건축·위생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점검에 주력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시스템부터 2단계 통합 메시지 시스템(UMS) 설문조사, 주민 만족도 측정, 청렴 엽서 발송까지 민원업무 전 과정에서 단 한건의 부패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입안 때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 평가해 자치법규 제정이나 개정 때 반영할 수 있는 부패영향평가제도도 한몫 거들었다. 부조리 신고 때 구민과 직원들의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감사담당관 직통 헬프라인을 개설했다. 100만원 이상 금품 수수 등 비리와 연루된 직원은 한번의 부패 행위에도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고 있다. 연 20시간 이상 청렴교육 의무 이수, 청렴 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청렴서약제 연 2회 개최, 직원들의 청렴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포상으로 청렴 행정 동기를 부여하는 청렴마일리지제도 눈에 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승진 △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장 김기호△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 이영일◇ 전보△기획조정실 제도기획과장 김정희△심판사무국 심판행정과장 장유식△심판자료국 심판자료과장 김영우△〃 자료편찬과장 김병운△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김성수◇파견△국방대 전득환△통일교육원 윤용오 ■환경부 ◇승진 △환경보건정책과장 백운석◇전보△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김낙빈 ■국토해양부 ◇승진 <과장>△건설경제 김채규△종합교통정책 김상도△물류시설정보 김동수△해운정책 최준욱△국제항공 김완중△국토정책 정경훈△지적기획 양근우△항만정책 최명용△녹색도시 이원식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우경종△대변인 최학균△권익제도기획관 김인수△민원분석심의관 이내희△신고심사〃 곽형석△행정심판총괄과장 임규홍△청렴교육〃 박민주 ■대구시 ◇국장급 △신기술산업국장 권태형△첨단의료산업〃 최운백△자치행정〃 홍승활△건설방재〃 전덕채△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청산단(청산인) 이태훈△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정원재△동구 부구청장 김문수△서구 〃 박성환△북구 〃 배광식△수성구 〃 김종한◇과장급△중구 부구청장 신상갑△정책기획관 김철섭△세정담당관 조현철△교육협력〃 김창식△신성장정책관 곽영길△에너지총회지원단장 박희준△비서실장 김주한△복지정책관 정남수△도시디자인총괄팀장 정달화△공무원교육원장 권오수△의회전문위원 전태환△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황경엽△종합복지회관장 안용섭△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 권삼수△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부장 이순일△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남형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응규<과장>△경제정책 성웅경△산업입지 최희송△고용노동 김태익△녹색에너지 김지채△자치행정 황종길△시민봉사 엄재선△저출산고령사회 백윤자△환경정책 배기철△자원순환 우주정△물관리 윤종석△도로 안종희△재난관리 이경배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정하윤△의회사무처장 김의수△자치행정국장 김광신△복지여성〃 윤태희△환경녹지〃 김일토△인재개발원장 김영호△건설관리본부장 김정대△중구청 장시성△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 파견) 한종호△총무과(교육파견) 이택구 황재하△정책기획관 한선희△비서실장 이강현△교육지원담당관 한필중△신성장산업과장 송치영△신성장산업과(대전테크노파크 파견) 손철웅△도심활성화기획단장 박용재△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이종노△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유강준△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엄명순△서울사무소장 유창균△하천관리사업소장 이재면△총무과(교육파견) 김동선 김기흥 이진석 홍구표 유광훈 문창용 이희엽 최시복<과장>△문화산업 강철구△시민협력 김기원△문화예술 백철호△체육지원 이영우△환경정책 최규관△맑은물정책 최능배△푸른도시 고중인△자원순환 전명진△교통정책 이원종△운송주차 임종묵△주택정책 박영준△지적 정영호<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임묵△의사담당관 이중환<상수도사업본부>△기술부장 윤희종△월평정수사업소장 황인태<직대>△문화체육관광국장 강철식△상수도사업본부장 조영찬△법무통계담당관 노재필△일자리추진기획단장 윤창노△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김홍경△공원관리사업소장 김광춘△한밭수목원장 윤명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 문한태◇1급 <승진>△기획처장 문승훈<전보>△사업처장 송석현△ID사업단장 전재명△해외사업1〃 조병호△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종승△ID본부 생산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박용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 △부이사장(기획관리본부장 겸임) 전병천△기업금융본부장 송성호△중앙연수원장(수도권본부장 겸임) 최창호△중부권본부장 윤응창△남부권〃 유종진△글로벌사업처장 이근복△호남연수원장 김원호△본부처장 박정배 동명한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본부장 △첨단생산장비 박천홍△극한기계부품 윤의수△나노융합기계 이학주△환경·에너지기계 강건용△기계시스템안전 김병현◇연구센터장△대구융합기술 이후상◇본부장△전략기획 최상규△경영관리 임계현 ■한국법제연구원 ◇본부장△연구 문준조△경영기획 손희두◇실장△감사 김정순△연구협력 최환용△기획평가 손영훈△경영지원 김경자△법제분석지원 박종원△연구지원 류화열△행정법제연구 이세정△경제사회법제연구 현대호△비교법제연구 한정미△글로벌법제연구 정명운△입법평가연구 강현철◇센터장△법령영역 정두호 ■한국영상자료원 △경영기획부장 조소연△수집〃 박노민△자료서비스〃 장광헌△시네마테크〃 박진석△보존기술센터장 김봉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실장 △기획조정 강일규△교육훈련·노동연계연구 이남철△고용·능력개발연구 박천수△평생직업교육연구 김선태△직업·진로연구 이지연△자격연구(민간자격관리·운영센터소장 겸임) 박종성△경영지원 황흥배△감사 구영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기헌△활동·역량연구실장 조혜영△보호·복지연구〃 양계민△통계·기초연구〃 이종원△사무국장 이권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부장 △의료기기(헬스케어연구소 본부장 겸임) 박길종△고객서비스 김관홍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과학교육정책단장 정진수 ■아시아투데이 △멀티미디어센터장 이종택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윤강섭◇실장△기획조정 김병관△교육연구 임춘수△홍보 이용석△대외협력(공공의료사업부단장 겸임) 손환철△물류기획 윤종현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이병철<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진료부원장 김이수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영남지역본부장 김상홍△국제영업총괄〃 김성수<상무>△국제영업본부장 정새환◇임원 승진 <상무>△FID본부장 직무대리 김선창<상무보>△리스크관리본부장 박철효[지점장]△노원 홍은기△역삼 이석영△남대문 박재익△미금역 김선영△전주 문근수△신촌 김성만△부산 이창근◇임원 전보 <상무보>△부동산본부장 윤상준△프라이빗에쿼티〃 정성훈△FICC세일즈실장 김희◇부서장 승진△법인파생영업팀장 이상훈△정보지원부장 이준배<지점장>△중앙 박정관△서전주 이주효△목동 한은임△북광주 변동재△부평 선경상△수유 이용학△양재 정미숙◇부서장 전보△경영관리부장 정주우△감사실장 홍영국<부장>△경영기획 성무경△영업추진 박한욱△결제업무 이경원<지점장>△명동 김대영△대치역 최미일△서초 박병욱△수지상현 김정렬△광장동 김선태 ■신한카드 ◇부문장 △사업 김희건△마케팅 김종철◇부서장 신규선임△오토금융팀장 오태준△경영혁신〃 김일봉△여의도지점 할부부지점장 이만승△강남지점 〃 윤성필◇부서장 전보 <팀장>△공공제휴 김용훈△미래사업 유태현△모바일사업 김정수△발급업무 성완용△정보보호 남효신<센터장>△소비자보호 고한성<지점장>△일산 임주혁△송파 서해훈△인천 박재태△순천 황민철△청주 이호규△대구 박종만△부산 노호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상무>△인프라투융자본부장 김원<이사>△부동산투자2본부장 윤상광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 승진 △국제마케팅본부 류재광△Global Fixed Income본부장 김진하△연금운용〃 김승대△인사팀장 서문교 ■미래에셋생명보험 ◇이사 승진 △TFC영업본부장 김창회△영남퇴직연금영업팀장 이호△삼성역은퇴설계센터장 양종석△AM지원팀장 성종윤△기획관리본부장 곽운석△RISK관리본부장 홍기호 ■미래에셋증권 ◇이사 승진 △압구정지점장 이형복△수원지점장 박노식△WM강남파이낸스센터 이상호△동래지점장 김승현△감사실장 이성우△방배지점장 신인기△WM그랜드인터컨티넨탈센터장 황인일△상무지점장 강성광△HR본부장 구자복△기업금융1본부1팀장 김형채△파생상품영업팀장 유지헌△구조화파생본부장 박삼규△홍보실장 이기동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승진 △부동산관리본부장 손문수 ■브랜드무브 ◇이사 승진 △브랜드전략실 홍경희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 승진 △지원IT팀장 오광수 ■부동산114 ◇이사 승진 △법인영업본부장 김미섭 ■NICE신용평가정보 ◇승진 △상무 이호제 구자성△상무보 박영준 ■NICE신용평가 ◇승진 △상무 김준연△상무보 박홍규 ■한신정신용정보 ◇승진 △상무보 윤태운 ■한신평신용정보 ◇승진 △전무 이원철△상무보 송광식 ■NICE채권평가 ◇승진 △상무보 김재호 ■한국전자금융 ◇승진 △상무 박규상△상무보 임훈택 ■NICE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박정우◇전보△상무보 강영길 ■NICE데이터 ◇승진 △상무보 류충균 ■서울전자통신 ◇전보 △전무 이상식 ■티모스 ◇선임 △대표이사 신동원△전무 김인성 ■지닉틱스 ◇승진 △부사장 윤일현 ■NICE컴비넷 ◇선임 △대표이사 홍춘기 ■청호나이스 ◇승진 △전무이사 최강섭 조희길△상무이사 김대영 ■마이크로필터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기형 ■CE ◇승진 △상무이사 정익채 ■하나투어 ◇승진 △부회장(하나투어ITC대표이사 겸임) 권희석△대표이사 사장 최현석<이사>△경영기획실장 한준<이사대우>△항공본부 류창호△수도권사업부 엄익선△영남해외사업부 김장훈△항공판매총괄팀 한혜윤△고객만족총괄팀 남우영△배낭총괄팀 배재식△CJ월디스 이동한 ■웹투어 ◇승진 △상무 임동수 김학종 김영근 ■하나비즈니스트래블 △이사대우 성광영 ■동원홈푸드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문종석 ■동원CNS ◇선임 △IT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진엽 ■풍산 △전무 김희중 백운형△상무 이병호 마근숙 김세환 ■풍산FNS △상무 류홍 ■금호석유화학 ◇승진 △부사장 송석근△상무보 허권욱 김창민 김정환 고재감 송유선 손영수◇상무 파견△CCK 박주완 ■금호피앤비화학 ◇승진 △부사장 문동준△상무보 구자성 ■금호미쓰이화학 △총괄 부사장 온용현 ■금호폴리켐 △총괄 전무 이철규◇승진△상무보 최영선
  • 공직자 ‘청탁수수금지법’ 만든다

    공직사회의 뿌리 깊은 청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청탁수수금지법’(가칭)이 내년에 제정된다. 또 인터넷 민원 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전자공공토론’ 공간이 새로 만들어져 정책 수립에서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 국민의견이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권익위 청렴교육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권익위는 올해부터 추진한 가칭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및 청탁수수금지법’을 내년 상반기에 제정, 공직사회의 청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청탁을 받은 공직자가 청탁 내용을 미리 신고하는 ‘청탁 등록 시스템’을 내년에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청탁등록시스템은 올 하반기 부패방지 지침에 따라 각 공공기관들에 도입할 것을 권고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11월 말 현재 절반 정도인 전국 303개 공공기관에서만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내년 1월 ‘부패방지추진 지침’을 전 공공기관에 시달해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친 만큼 내년부터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을 새 평가지표로 만들어 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 본격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신문고에 전자공공토론방을 신설해 주요 국정과제와 권익정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권익위는 “지금까지는 공정사회 확립 방안 등을 제안한 뒤 국민의 의사를 묻는 일방적 여론수렴 방식이었으나, 내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도 활용해 토론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복지 등 주요 정책과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민원은 ‘민원동향 분석 시스템’으로 점검해 관련 정보를 해당 부처에 주간 단위로 제공하기로 했다.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응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밖에 다문화 가족과 주거 취약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여러 부처와 관련된 사회적 갈등 요인은 총리실이 주관하는 공공갈등조정협의체와 적극 연계해 해결할 계획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생생도시’ 동대문 친환경 으뜸구 도약

    ‘생생도시’ 동대문 친환경 으뜸구 도약

    “청렴과 소통으로 투명하고 열린 구정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최근 구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행정으로 전국대회와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풍성한 결실을 보았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과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서 각각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주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우수구,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결과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등을 잇따라 수상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올해 가장 눈에 띄게 성과를 낸 분야는 환경부문. 구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1 생생도시 선정 경연대회’ 자원재활용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생생도시·자원재활용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지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국내 첫 환경자원센터 中언론 등 주목 국내 최초로 환경자원센터를 건립해 친환경 녹색성장을 실천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 신화통신사 등 해외언론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대문환경자원센터의 성공적 건립·운영 외에도 석면관리 마스터플랜 구축, 환경오염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 강화, 친환경 그린세차장 추진, 용두근린공원 조성으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부장관상(환경관리부문)도 차지했다. 여기에 구민들의 녹색실천운동도 한몫했다.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네트워크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전국 50개 팀의 활동사례 발표에서 그린리더의 어린이 기후변화교실 운영,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사례, 그린카드 홍보 및 에코마일리지 가입활동에서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그린스타트 실천단원인 박숙희씨가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 부문에서 그린마을 우수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까지 안았다.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공원녹지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유덕열 구청장 “구민과 그린실천운동 성과” 유 구청장은 “구민들이 하나가 되어 그린실천운동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생생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교육 으뜸구 실현을 위해 지역내 대학과 연계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 우수상을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주민과 소통하고 열린 구정을 실현한 방증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지난해 대비 인센티브 사업비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19개 사업 중 9개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4억 5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SNS·투표 독려 트위트 등 포함 선거사범 처벌기준 총선前 공개

    SNS·투표 독려 트위트 등 포함 선거사범 처벌기준 총선前 공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법무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온라인 선거운동 단속 등 선거사범에 대한 구체적인 양형기준을 만들어 공개하기로 했다. 또 올해 화두가 된 ‘도가니’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과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 근절 방안도 마련됐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법무부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26일 보고했다. ●MB “세상은 100㎞, 檢은 80㎞”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검찰이 속도감 있게 변화한다면 국민도 신뢰할 것”이라며 검찰의 더 빠른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이 시속 100㎞로 변화하는데 우리가 시속 80㎞로 변하고 있다면 검찰 스스로 볼 때는 굉장히 노력했다 하더라도 (국민에게는) 변화를 하지 않는 것같이 보일 것”이라며 “검찰은 법치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흠이라도 있으면 굉장한 지탄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점을 고려,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범죄의 입건 및 구속 기준을 새로 정비해 내년 4월 총선 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먼저 전문성과 국민 공감대 확보 차원에서 수사단계에서 적용할 공직선거법 벌칙 해설서를 재정비하고, 흑색선전 수사 실무지침서도 발행하는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대국민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26 재·보궐 선거에서 논란이 된 SNS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불법성의 판단기준을 연구해 체계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선거 당일 투표 독려를 빙자한 선거운동과 여론조사 결과 왜곡 같은 신종 선거범죄에 대해 대응방침을 마련하려는 조치다. ●美 등 5개 재외공관 검사 파견 이번 총선부터 재외국민도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선관위와 외교통상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유기적인 단속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재외국민 선거 사범 태스크포스(TF)와 수사전담반을 설치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5개국 재외공관에는 검사를 파견한다. 이와 함께 재외국민 선거 수사 매뉴얼을 구성하고, 재외선거사범 관리카드를 도입해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장애인 대상 성범죄자에게는 초범부터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가 부착된다. 성폭력을 당한 19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률 및 진술 조력인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살인죄 같은 생명파괴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폐지하기로 했다.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법률지원 방안으로 ▲300만원 이하 소액 벌과금 신용카드 납부 ▲500만원 이하 벌금형 집행유예 제도 등이 추진된다. ●검사 비위 방지 대책 마련 이 밖에 검찰 내부의 비위를 막기 위해 쇄신 방안도 마련됐다. 먼저 ‘업무수행 불성실·비위 검사 관리 지침’을 마련, 6개월마다 집중관리대상을 선정해 집중 감찰도 시행한다. 또 검사에 대한 고소·고발 진정사건은 감찰본부나 상급청에서 3개월 안에 처리하도록 했다. 부실한 감찰이 이뤄진 경우 담당자와 기관장에게도 책임을 추궁할 계획이다. 검사 임용 단계부터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법연수원과 로스쿨 검찰 교수를 대상으로 책임평가제를 시행하고, 선발 과정에 심층면접을 도입해 인성과 청렴성을 별도로 평가하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경기, 공무원 청렴평가 4급이상으로 확대

    앞으로 경기도 공직사회에서 부패한 것으로 낙인 찍힌 고위 공무원들에게 승진이나 영전은 없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4급 이상 간부들의 청렴도 평가를 해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내년 상반기 도의회 사무처 전문위원 12명을 제외한 실·국장 31명과 과장급 175명 등 206명을 대상으로 ▲직무청렴 ▲사회적 책임 ▲조직문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청렴도를 평가한다. 평가는 대상자의 동료와 상하위 직원 15~20명을 무작위로 뽑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도는 이 결과와 징계, 체납 등 계량지표를 합한 점수를 낸 뒤 하반기 정기인사 때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부서 간 청렴경쟁시스템도 도입한다. 31개 실·국과 175개 과를 대상으로 청렴교육 이수 실적과 청렴시책 추진 실태, 민원인 만족도, 직무관련 부패 발생 현황 등을 연중 평가한 뒤 우수 실·국·과를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서별 방문 청렴컨설팅, 무기명 신고제 운영, 취약부서 및 공직자에 대한 감찰 강화 등 이미 시행 중인 청렴시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청렴도 최우수기관이라는 명예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들 시책은 도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1년도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6위보다 무려 5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도의 올해 종합청렴도는 8.73점으로, 전국 시·도 평균 8.46점보다 0.27점이 높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 올해도 13명 영구 퇴출

    서울시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65명을 영구퇴출시킨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공금을 횡령하거나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수수한 직원에 대해 한 차례의 비위사실만으로 영구퇴출시키는 시의 대표적인 청렴정책이다. 2009년 2월 도입된 이후 지난 10월까지 65명의 비리 직원을 적발해 퇴사시켰다. 연도별로는 2009년 28명, 2010년 24명, 2011년 13명이다. 퇴출된 직원 중에는 6300만원의 금품을 받은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체에 직접 요구를 해서 두 차례에 걸쳐 50만원을 받은 소방공무원도 포함됐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기본적으로 100만원 이상을 수수한 경우에 적용되지만 10만원 정도의 소액이라 하더라도 직접 요구를 해서 받는 경우에는 퇴출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8월 도입한 ‘징계부가금제’를 통해 6명의 비리 직원에게 부가금을 징수했다. 이 제도는 개정된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금을 횡령하거나 금품·향응을 받은 공무원이 형사처벌과 별도로 해당 금액의 최대 5배를 징계부가금으로 내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2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시청 공무원과 횡령, 향응 수수의 비리를 저지른 구청 공무원 5명에게서 8417만 6000원을 받아냈다. 시는 현재 본청과 구청에만 적용하고 있는 징계부가금제를 내년부터는 투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징계부가금제는 징계와 별도로 시행되며 원스트라이크아웃제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조달청 설계심의위원 50명 선정

    조달청은 21일 내년 1년간 턴키공사 및 기술제안 입찰공사의 설계 심의를 전담할 건축·토목·기계 등 8개 분야 50명의 설계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2기 설계심의위원은 대학교수와 연구기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25명과 조달청 4급 이상 공무원 25명이다. 외부 위원 중 24%인 6명은 연임됐다. 설계심의위원은 소속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 중 조달청 선정위원회에서 평가와 검증을 거쳐 결정된다. 조달청은 대형공사 설계심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위원명단 공개와 2단계 평가제, 공개토론 등을 도입했다. 특정업체 몰아주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심의 후 업체가 문제를 제기할 경우 결과를 공개하는 사후설명제와 심의위원평가제를 실시해 위원들의 책임감을 높였다. 특히 올해 2기부터는 위원들의 임기를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연임을 제한하는 등 기준을 강화했다. 조달청은 명단을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하고 내년 1월 청렴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2기 위원들은 내년 3월 입찰 예정인 ‘정부출연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 설계심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011년 관가 10대 뉴스] (10) 은진수 감사위원 파동

    [2011년 관가 10대 뉴스] (10) 은진수 감사위원 파동

    올 한 해 동안 예기치 않게 가장 큰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정부 부처는 단연 감사원이었다. 감사원의 대다수 직원들은 “1963년 개원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해였다.”며 아직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른바 ‘은진수 파동’. 지난 5월 은진수 당시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감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감사원은 하루아침에 쑤셔진 벌집이 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부터 2년 동안이나 부산저축은행의 고문 변호사로 일한 사람이 저축은행 감사 결과를 심의한 부도덕한 업무과정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은 전 위원은 사표를 냈지만 감사원 안팎의 소란은 갈수록 커져 갔다. 독립성과 공정성을 근간으로 감찰업무를 펴는 국가 대표기관의 차관급 인사가 피감기관의 뇌물을 받고 감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자체만으로도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감사원 내부는 아예 ‘패닉’ 상태에 빠졌다. 기관의 존립 명분이 흔들리는 치명타였기 때문이다. ‘낙하산’으로 감사위원이 되면서부터 뒷말이 많았던 은 전 위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사실은 정국을 더욱 큰 격랑 속으로 몰아넣었다. 2008년 쌀 직불금 사태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국정조사를 받았던 감사원이 2년 반 만에 또다시 국조를 받을 처지에 놓이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야 했다. 2007년 감사원은 쌀 직불금 감사를 벌였으나 석연찮은 감사 결과 비공개 과정과 청와대 개입 의혹 등으로 이듬해 직불금 국조를 받았었다. 감사원의 한 직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사정기관에 몸담았다는 자부심으로 일해 왔는데, 쌀 직불금 파동의 악몽에서 가까스로 벗어날 무렵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태가 터져 조직원들이 너나 없이 허탈감에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은진수 비리는 MB정권 말기 레임덕 가속화 논란까지 불러왔다. 지난 1월 신년 벽두부터 대통령의 측근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 문제를 놓고 가뜩이나 정국이 소란스러웠던 끝에 또 불거진 일이어서 더더욱 그랬다. 정 후보자의 사퇴 이후 취임한 양건 감사원장은 ‘사고수습 반장’의 역할을 떠안아야 했다. 부패척결과 공직기강 확립을 기치로 내걸고 취임한 양 원장은 취임 석 달 만에 긴급히 조직 쇄신안 마련을 선언했고, 그로부터 두 달여 뒤인 지난 7월 전례 없는 대규모 쇄신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제2의 은진수’를 예방하고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감사원이 첫손에 꼽은 대책은 앞으로 정치인은 감사위원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최근 3년 내 정당에 가입했거나 공직선거에 출마한 적 있는 정치 경력자는 감사위원 임명제청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이었다.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행동수칙도 엄격하게 재정비했다. 감사활동이 주업무인 직원들은 평상시에도 직무 관련자와의 사적인 접촉이 제한됐으며, 부득불 외부인과 식사를 하더라도 비용을 각자 부담하도록 하는 등 특단의 조치였다. 감사 결과와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는 감사위원은 심의에서 배제하는 제척 요건도 명확히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파동을 겪으면서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부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대구교육청, 무능공무원 퇴출 칼뽑다

    대구시교육청이 ‘무능 공무원’ 퇴출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직무를 태만히 하거나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31명을 ‘특별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능력과 근무 태도를 문제 삼아 특별교육 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와 울산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비슷한 재교육 및 퇴출 제도를 도입,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선정위원회가 직무수행능력평가, 다면평가 등의 심사를 하고 당사자에게는 소명의 기회를 주는 등 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기관장 등의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은 직원이 ▲역량부족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뇌물수수, 음주운전 등 품위손상이 5명 ▲불친절이 4명 등이다. 뇌질환 등 질병과 장애 등으로 근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7명도 포함돼 있다. 대상자에는 서기관부터 기능직까지 대부분의 직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에는 직원 2500여명 가운데 5급 이하 하위직 직원만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하려 했으나 내부에서 반발이 나오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기로 바꿨다. 선정 과정에서 직원 4명은 자진 퇴직했다. 자진 퇴직자는 4급 1명, 5급 1명, 6급 2명 등이다. 대상자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외부 교육전문업체 등에서 교정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30시간 봉사활동을 포함해 전산·기획 등 직무, 정신과 청렴 교육 등이다. 또 질병과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육을 마친 후 이전의 업무에 복귀한 뒤에도 근무 역량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된다면 자진 퇴직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권 면직 등의 인사조치도 뒤따를 수 있다. 평가기간은 1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업무역량강화 특별교육 세부추진안’을 발표한 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했다. 10월에 예비교육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달 1차 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법원 “촌지 교사, 뇌물죄 아니어도 중징계”

    교사가 학부모에게서 받은 금품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로 나왔어도 중징계를 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 안철상)는 서울 A중학교 교사 박모씨가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2009년 B고교 배드민턴부 감독을 하면서 학부모 후원회 총무로부터 캠코더 구입비용을 요구해 160만원을 받고, 이듬해 스승의 날 무렵 현금 30만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해임됐다.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았지만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박씨가 받은 돈은 배드민턴부 훈련장비 구입 비용이거나 스승의 날 무렵 감사의 뜻으로 전해져 직무와 대가 관계가 없어 형법상 뇌물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금품 수수는 그 자체로 교원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의심하게 하고, 이른바 ‘촌지’라는 명목으로 돈을 주는 것을 용인하면 공교육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 수 있다.”면서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전북교육청 ‘총체적 부실’ 불명예

    전북도교육청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하위권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교육행정이 총체적인 부실에 빠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전북교육청은 종합청렴도 7.39점에 그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4위에 머물렀다. 외부청렴도 4개 분야 가운데 공사관리 및 감독 분야가 8.15점을 받은 반면, 운동부 운영 분야에선 6.05점을 받는 데 그쳤다. 내부청렴도 분야에선 업무지시 공정성 분야가 5.88점을 받았다. 이처럼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교육감은 물론 시·군 교육청 국·과장, 일선 학교 교장·교감 등의 안일한 근무 자세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 진보 성향인 김승환 교육감이 취임한 뒤 반부패·청렴을 부르짖고 있지만 예상 외로 낮은 평가가 나와 ‘소통의 부재’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는 일부 학교의 급식 비리, 특정인맥 중심의 인사로 인한 교직원들의 사기 저하, 행정부실 등이 복합적으로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 교육계의 한 인사는 “학력은 고사하고 청렴도까지 전국 최하위권인 걸 보면, 진보 교육감이 1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교육감과 간부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 교육감은 교육과학기술부, 도의회 등과 대립각만 세울 것이 아니라 대안을 내보여야 한다.”면서 “그러지 않을 경우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강한 저항에 부닥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전년 대비 136% 증액한 28억원을 편성해 학교에 지원하겠다.”면서 “아울러 비리 공무원의 징계 수위를 높이고 ‘맑은 전북교육 추진단’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교과부가 발표한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도내 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초교 6학년 1.0%, 중학교 3학년 4.1%, 고교 2학년 2.5%를 각각 기록했다. 초·중학교는 전국 13위, 고교는 전국 1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낮아졌다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낮아졌다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법제처, 통계청이 최고등급을 받았고 문화재청과 특허청이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 670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 13만 2000여명과 소속 직원 6만 3700여명을 비롯해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주민 등 모두 20만 19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사·단속·규제 기관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 따로 먼저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지난해(8.44점)보다 0.0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를 각각 가중 평균한 다음 부패징계자 감점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라면서 “내외부 청렴도만 따지면 지난해 점수보다 약간 올라갔으나 올해부터 새로 측정기준으로 도입된 부패징계자·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이 적용된 결과 지난해보다 결국 전반적인 점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조직내 부패징계자 수가 많을수록 점수가 깎이고, 점수를 의식해 미리 조사대상 민원인을 접촉하는 등 신뢰도 저해행위도 감점 요건으로 포함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투명성·책임성 지수로 측정하는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청렴도 자체는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0.07점 올랐다. 또 조직 구성원들을 상대로 내부 부패방지제도 등을 점검하는 내부청렴도도 8.02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상승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행복청·법제처·통계청 ‘최고’… 문화재청·특허청 ‘최하’

    올해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청렴도 최고 등급은 행복청, 법제처, 통계청 등 3곳이 차지했다. 반면 모두 5등급 가운데 최하위 등급에 주저앉은 기관은 문화재청과 특허청이다. ●법제처 내부감사로 2년째 최고 권익위 관계자는 “법제처는 지난해에도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행복청도 2009년 면제기준을 넘은 덕분에 지난해는 아예 심사를 받지 않았던 우수기관”이라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기관은 큰 변동없이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10점 만점에 8.97점을 받아 중앙행정기관 1위를 차지한 곳은 행복청. 이어 법제처와 통계청은 나란히 8.83점을 받았다.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따낸 법제처는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내부 자체감사를 고득점의 비결로 꼽았다. 법제처의 한 관계자는 “계약 체결 등 비리가 조금이라도 끼어들 수 있는 사안마다 반드시 자체감사를 거친 것이 내외부 청렴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2년에 한 번씩 벌이는 종합감사 외에도 수시로 복무감사와 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연속 꼴찌를 기록하는 특허청은 “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행정이 심사나 심판 위주인 만큼 주관성이 가미될 수밖에 없는 부문의 측정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종합청렴도를 높이는 최고의 비법은 기관장의 의지와 노력인 것으로 지적됐다. 권익위 청렴조사평가과의 담당자는 “부패방지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도가 높을수록 대체적으로 청렴도가 비례해서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기관장의 부패방지 노력도에서 평균 8.36점과 8.55점을 각각 받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청렴도는 8.47점과 8.4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기관장 노력도가 8.16점과 8.12점인 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은 청렴도가 8.27점과 7.80점으로 바닥권이었다. ●기관장 노력도·청렴도 비례 올해 새롭게 평가기준이 된 부패행위 징계자 수도 점수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충남 홍성군(0.31점), 경북 울진군(0.26점), 서울특별시교육청(0.28점) 등이 부패행위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점수가 많이 깎였다. 황수정·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jh@seoul.co.kr
  • [‘鐵의신화’ 박태준 별세] 그의 리더십 ‘청렴과 결단’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리더십 요체는 ‘청렴과 결단’으로 평가받는다. 청렴과 결단을 앞세운 리더십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포항제철 건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강인한 성품, 지도력, 실행력, 포용력,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담백함 등이 모든 사람으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받게 했다는 것이다. 지난 1970년 포철 공사 당시 일화는 박 명예회장의 리더십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다.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받는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포철 공사에 한창이었지만 포철 서울사무소에는 인사청탁과 납품업자를 추천하는 전화가 폭주했다. 그 가운데에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박종규 청와대 경호실장의 청탁도 있었다. 이에 박 명예회장은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청탁을 과감히 거절했고, 그의 강직함을 알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지에 따라 그 누구도 더 이상 청탁을 하지 못했다. 스스로 옳다고 믿은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책임을 지는 자세가 빛을 발한 것이다. 부하 직원에 대한 자상함도 박 명예회장 리더십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힌다. 포철 건설 당시 가장 먼저 한 일이 사원주택과 학교, 그 밖의 편의시설들을 지은 것이 좋은 사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문화재청·특허청 청렴도 가장 낮고 행복청·통계청 가장 높아

    문화재청·특허청 청렴도 가장 낮고 행복청·통계청 가장 높아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법제처, 통계청이 최고등급을 받았고 문화재청과 특허청이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 670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 13만 2000여명과 소속 직원 6만 3700여명을 비롯해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주민 등 모두 20만 19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사·단속·규제 기관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 따로 먼저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지난해(8.44점)보다 0.0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를 각각 가중 평균한 다음 부패징계자 감점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라면서 “내·외부 청렴도만 따지면 지난해 점수보다 약간 올라갔으나 올해부터 새로 측정기준으로 도입된 부패징계자·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이 적용된 결과 지난해보다 결국 전반적인 점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조직내 부패징계자 수가 많을수록 점수가 깎이고, 점수를 의식해 미리 조사대상 민원인을 접촉하는 등 신뢰도 저해행위도 감점 요건으로 포함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투명성·책임성 지수로 측정하는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청렴도 자체는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0.07점 올랐다. 또 조직 구성원들을 상대로 내부 부패방지제도 등을 점검하는 내부청렴도도 8.02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상승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데스크 시각]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부패 시계’ /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부패 시계’ /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지난 1일 오전 일찍 국민권익위원회는 예정에도 없던 보도자료를 황급히 뿌렸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선정한 ‘2011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83개국 가운데 43위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가 올해 받은 점수는 10점 만점에 반토막 남짓인 5.4점. TI 한국지부를 통해 두어 시간 뒤 전세계에 동시에 공식발표될 사안이었다. 그런데도 권익위가 서두른 행간이 읽혔다. 현 정부와 함께 부패방지를 기치로 내걸고 호기롭게 출범한 곳이 권익위다. 형편없는 성적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을지 모른다는 걱정에 구구한 해명이 많았다. 바하마를 포함한 3개국이 올 들어 상위 순위로 처음 진입해서 그렇다는 둥, 국제경영개발원(IMD) 같은 국제평가기관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인식 조사결과에서 국가순위가 하락한 탓이라는 둥…. 그냥 넘기려야 넘길 수 없는 뼈아픈 ‘고해성사’도 아울렀다. 고위 공직자들의 대형 부패사건들이 해외 언론에 집중보도된 여파가 컸을 거라는 반성이 결국은 핵심이었다. TI가 해마다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는 정확히 각국 공공부문의 청렴도에 대한 평가점수다. 올해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도 4계단이나 더 떨어졌다. 2009년(5.5점)과 2010년(5.4점) 39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또 순위가 미끄러졌으니 한국의 점수는 최근 3년간 제자리걸음과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34개국 가운데서도 27위로 바닥권이었다. 대한민국의 공직부패가 어디 한두 해의 일이었냐마는 올해는 더 유별났다. 공직기강의 대명사 격인 감사원조차 부패 비리에 묶여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의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쑥대밭이 된 감사원은 앞으로는 정치인 출신을 감사위원으로 들이지 않겠다는 자구 쇄신책을 내놔야 했다. 고위 공직자들의 전관예우에서 비롯되는 부패가 만연할 대로 만연하자 공무원들의 ‘제멋대로 운신’을 법으로 묶는 쪽으로 결국 공직자윤리법이 개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뿐인가. 공직자 등 비리수사 도중에 줄 이어 자살을 한 사회지도층 인사들 때문에 국민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 바빴다. 대통령 측근이나 친인척 비리로 벌집이 들쑤셔지는 소란은 그야말로 ‘연중무휴’였다. 한해 마감일이 턱밑까지 다가온 지금까지도 공직비리 파동은 진행형이다. 해묵은 법조 비리는 이번엔 ‘벤츠 여검사’라는 얄궂은 수식어로 둔갑해 국민을 깊은 한숨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최근 영국 정부는 자국민의 웰빙(well-being) 수준을 측정하는 국가지표를 만들어 공개했다. 소득, 교육, 건강 같은 개인적 평가요소에다 정치, 경제, 환경 등 공적인 요소들을 포함시킨 것이 골자였다. 국민의 ‘웰빙’이 더는 외형적 성장으로 측정될 문제가 아니라는, 정부 차원의 신(新)사고인 것이다. ‘비리 버라이어티쇼’로 곪은 속은 가린 채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축배를 들고 있는 우리와는 한참 동떨어진 얘기다. 시대흐름을 타는 신선한 선진 정책들에 비하면 우리의 것은 소문날까 무섭게 수준이 낮다. 오죽했으면 내년부터는 부패사례가 언론보도된 공공기관은 그 빈도만큼 평가점수를 깎기로 했을까. 오죽 답답했으면 도덕성이 기본자질이어야 할 검사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청렴도 평가’를 하겠다고 할까. 지난주 권익위가 발표한 ‘2011년도 부패인식·경험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부패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65.4%나 됐다. 공직사회가 부패했다고 답한 국민은 56.7%로 지난해(54.1%)보다 더 증가했다. 더욱 난감한 사실은 젊은 층일수록 부패 개선 여지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는 대목이다. 대한민국의 부패 시계는 지금 이 순간도 대책 없이 거꾸로 가는 중이다. 시곗바늘을 제자리로 돌릴 책임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먼저여야 할 곳이 공직사회다.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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