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렴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다섯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보니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박사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03
  • [지방선거 D-6 교육감 판세분석호남·강원·제주] 광주 단일화 등으로 5명 압축

    [지방선거 D-6 교육감 판세분석호남·강원·제주] 광주 단일화 등으로 5명 압축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대 보수’ 대결 구도로 치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가 “진보가 아닌 후보가 누구냐”고 말할 정도로 ‘변화’와 ‘개혁’을 앞세우고 있다. 성향별로는 학생 인권 등 ‘인성’을 중시하는 전교조 출신 후보와 ‘학력’에 더 무게중심을 둔 비전교조 출신으로 나뉜다. 선거 초반에는 후보가 10명에 이르렀으나 단일화 등으로 현재는 5명으로 압축됐다. 이 가운데 전교조 출신의 장휘국 현 교육감과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이 각각 30% 안팎의 지지율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윤봉근 전 광주시교육위 의장이 지지세를 넓혀 가고 있다. 장 후보는 최근 역시 전교조 출신인 정희곤 시의원과의 단일화로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 교육 현장에 청렴과 복지, 민주와 인권 등 새로운 틀을 세웠다며 재임 4년의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양 후보는 대학 총장과 국회의원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실력 광주 명예회복’을 기치로 내걸었다. 진보 교육감이 재임한 지난 4년 동안 광주 학생들의 실력이 떨어졌다는 여론을 의식한 때문이다. 무상 교육과 안전한 교육 환경 개선 등도 주요 정책으로 선정했다. 윤 후보는 양강 구도를 깨고 3강 구도로 재편하려고 분투하고 있다. 전교조 출신이면서도 ‘장휘국-정희곤’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근 광주 지역 교수 250여명으로부터 “통합과 소통을 중시하는 후보만이 이념적으로 편향된 현 광주 교육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내용의 자신에 대한 지지 성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왕복 후보는 교육청과 교육부, 대학을 거치는 등 교육 관료로서의 경력을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교사 출신인 김영수 후보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밑바닥 표심을 훑고 있다. 현 교육감 체제에서 이 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하락한 지표 등을 내세우며 ‘공부 잘하는 실력 광주’ 회복을 기치로 내걸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안대희 사퇴, 민의 받든 책임총리 인선 바란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어제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 지 엿새 만이다. 안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가족과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버겁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당초 안 후보자의 청렴·강직 이미지가 부각되긴 했지만 전관예우 및 검피아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아 왔다. 사의 표명은 국민 통합과 국정개혁 차원에서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청와대로서는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됐다. 우선 국정 운영의 2인자인 총리 후보자의 결격 사유를 알고도 지명했는지, 모르고 지명했는지가 도마에 오르게 됐다. 알고도 지명했다면 국정개혁 의지가 미흡했던 것은 물론 국민 여론을 무시한 처사이며, 몰랐다면 인사 검증 시스템이 무감각하고 무능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사실 안 후보자는 전관예우 논란에 이어 변호사 윤리장전 위반 의혹까지 제기된 터였다. 나아가 2012년 이후 퇴임한 전직 대법관 5명 가운데 개인 법률 사무소를 차린 유일한 인물이었다. 다른 대법관 출신들은 전관예우 등의 논란을 감안해 학계로 진출하거나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과 위장 전입 의혹이 제기된 것도 모자라 장남이 군 복무 시절 근무지와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그러니 안 후보자가 관피아 척결의 적임자가 아니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은 게 사실이다. 세월호 참사의 후폭풍을 극복하고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활로를 모색하던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안 후보자의 낙마가 큰 타격임이 분명해 보인다. 정부와 청와대의 개편이라는 국정 기조의 큰 틀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런 마당에 박 대통령의 난국 타개책은 오로지 민심을 제대로 읽고 이를 겸허하게 수용하는 길밖에 없어 보인다. 관피아 척결에 동의하는 민심도 검피아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안 후보자의 사퇴로 명확해졌다. 국회의장 후보와 대법원장에 이어 안 후보자의 지명으로 입법·사법·행정 수뇌부가 부산·경남(PK) 일색이라는 비판이 나온 만큼 지역 안배라는 정치적 균형점도 모색해야 한다. 무엇보다 책임총리로서 국정 개혁을 소신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소명의식을 가짐과 동시에 국민 통합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흠결 없는 인물이 난국을 돌파할 적임자라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 [후보자 인터뷰] “부패·비리 없는 청렴 도시 건설”

    [후보자 인터뷰] “부패·비리 없는 청렴 도시 건설”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정치세력에 책임을 물어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제종길(59) 새정치민주연합 안산시장 후보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 피해자들의 고귀한 정신이 이 땅에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변화의 계기점이 돼야 한다”며 ”구폐와 악습의 청산,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새로운 안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임 중 친·인척 비리 연루 시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는 공정도시 비전 공약을 내놨다. 그는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공정한 안산특별시, 부패와 비리가 없는 청렴한 안산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렴한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시청 담벼락을 제거하고 시민광장을 조성해 직접 민주주의의 장으로 만들고 공직자 부정청탁 금지 조례와 인권증진 기본조례 제정, 투명한 시정운영 평가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귀가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 시장이 돼 어머니가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육환경개선과 고등학생 반값 등록금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를 쾌적하고 편리한 산업단지로 재창조하겠다고 했다.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마이스 관광산업으로 다목적 중소컨벤션센터를 설립하고 국제영화테마파크 유치 등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중랑구 청렴평가, 5급 이상 고위 공직자로 확대

    중랑구는 28일 공무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구청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평가 대상을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평가는 무기명 비공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평가 대상 직위를 기준으로 상위 20%, 동료 30%, 하위 50%의 비율로 평가단을 짠다. 평가단 명부를 뽑을 때 평가 대상자와 관련된 소송이나 징계 문제가 있는지까지 살펴본다. 평가 항목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청렴실천 노력 등 19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되고 세금체납 현황, 도로교통법 위반 여부, 청렴교육 이수 등 다섯 가지 항목의 계량평가도 있다. 특히 자가진단 항목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사람들이 잘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평가해 보고 취약 분야를 알아낼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30개 문항의 평가를 끝내면 이를 토대로 자가진단이 내려진다. 자칫 이미지 평가나 인기 투표로 변질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개발한 설문기법을 응용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해당 공무원에게는 자기 관리의 기준이 될 수도 있고, 조직 입장에선 인사 및 성과관리의 기초자료로 쓸 수 있는 데다, 제도적으로는 부패 취약 요소를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청렴도 평가를 통해 구의 청렴도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김종면 칼럼] 안대희는 국민정서법을 몰랐다

    [김종면 칼럼] 안대희는 국민정서법을 몰랐다

    행로난(行路難)이라고 할까. 사필귀정이라고 해야 할까.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어제 결국 국무총리 후보직을 사퇴했다. 세상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청렴강직한 ‘국민검사’라는 말을 듣던 사람이 졸지에 물욕에 찌든 ‘전관예우의 상징’이 돼 버렸으니 말이다. 주위에서 인정받는 삶을 살다 보니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아닌가. 그는 엊그제까지만 해도 늘어난 재산 1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지금까지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려 했으나 모든 면에서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총리직에 대한 미련은 여전해 보였다.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이 모든 면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부끄러운 일은 하지 말고 살아야 인간이라는 이름에 값하는 것이다. 5개월에 16억원, 하루에 1000만원을 벌었다니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하루하루 일상에 부대끼며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서민들로서는 부아가 치미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전관예우에 따른 고액 수임료 논란이 확산되자 재산 사회 환원 카드를 뽑아든 것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뜻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국 ‘죽을 꾀’가 되고 말았다. 전관예우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접어두고 어설픈 ‘기획 기부’ 이벤트로 오히려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인 꼴이 된 것이다. 당장 야권에서는 돈으로 총리 자리를 사려 한다며 ‘매관매직론’까지 들이댔다. 앞서 3억원을 기부한 시점도 그가 총리 하마평에 오르고 나서이니 기부의 순수성은 애초부터 의심받을 만했다. ‘안대희 파문’은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평생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않고 꼬깃꼬깃 모은 돈을 조건 없이 사회에 내놓는 ‘김밥 할머니류’의 기부가 진짜 기부다. 목적성을 띤 재산 환원이라면 그것은 기부정신에 대한 모독이다.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돈이면 다 된다는 저열한 천민자본주의 행태다. ‘속량금’(贖良)이라도 내고 벼슬을 하겠다는 모양새라면 이보다 더 안쓰럽고 구차스러운 일도 달리 없다. 너도나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는 마당에 이 같은 비정상이 ‘관행 아닌 관행’으로 자리 잡아서는 결코 안 된다. 지금 시중에는 정승같이 쓰지 않아도 좋으니 개같이 벌지만 말아 달라는 치욕에 가까운 비아냥이 나뒹군다. 그만큼 전관예우에 대한 민심은 싸늘하다. 세월호 참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듯 관피아의 검은 유착은 대한민국호 자체를 침몰시킬 수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대국민담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 대책을 발표하며 내놓은 화두도 다름 아닌 관피아 척결이다. 관피아 개혁을 통한 국가개조는 확고한 대통령 어젠다다. 그런 점에서도 법조계 전관예우가 ‘관피아의 원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관피아 척결의 역사적 사명을 띤 총리 후보자가 역대 전관예우 법조인 중에서도 최상의 대우를 받은 ‘법피아 중의 법피아’임이 드러났으니 이 무슨 아이러니인가.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도덕성으로 무장하고 개혁적 리더십을 발휘해도 관피아의 저항을 뚫고 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안 후보자가 우여곡절 끝에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총리직을 거머쥐었다 해도 어차피 그것은 ‘피루스의 승리’일 뿐이다. 거대한 희생으로 피폐해진 이빨 빠진 호랑이에게 관피아 척결의 대업을 맡기는 건 무리다. 도덕성이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사람에게 개혁의 칼을 쥐여준들 그 무뎌진 날로 썩은 무 하나 제대로 자를 수 있었겠는가. 관피아로 상징되는 관료사회의 적폐를 일소하지 않는 한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지금 총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소임도 같은 맥락이다. 공직 기강을 세울 적임자를 제대로 뽑아야 한다. 평균적인 국민의 생각이 중요하다. 국민 눈높이, 국민 정서를 외면하고는 그 어떤 국가적 과제도 원만히 수행하기 힘들다. 인사 포인트를 분명히 해야한다. 후임 총리는 개혁을 과감히 추진하되 진정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통합형 서민풍’의 인물이어야 하지 않을까.
  • [기본을 지키자] 軍, 기강부터 바로 잡아라

    [기본을 지키자] 軍, 기강부터 바로 잡아라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성적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는 비교적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 들어 북한 무인기 사건에 대한 군의 허술한 대응과 기강해이가 잇따르자 35조 7057억원의 국가예산(올해)을 사용하는 군의 위기대응능력에 의문을 갖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 당국은 국방예산 확대와 복지 개선을 강조하나 지난 60여년간 군의 폐쇄성에 따른 적폐가 드러나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9일 충북 청원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F4(팬텀) 전투기가 이륙하려던 중 공대공미사일(AIM9) 1기가 떨어져 부품 일부가 2.3㎞지점까지 튕겨져 나간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은 전투기의 미사일 발사 장치가 과열돼고 전선이 합선돼 일어난 사고라 밝혔다. 군 당국은 “정비불량이 문제가 아닌 30년 넘게 운용된 기체가 노후화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해 여전히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고는 이전에도 발생했다. 2001년에는 군산 기지를 이륙하던 공군 전투기가 이륙 직후 공대공미사일 1발을 잘못 발사해 서해상으로 날아가기도 했고 1991년에는 청주기지에서 전투기가 회로불량에 의한 미사일 오발사고를 일으키기도 해 군의 개선 의지에 의문이 제기된다. 군 당국의 이 같은 제 식구 감싸기식 태도는 우리 국민들에게 군은 언제까지나 무기 탓만 한다는 불만과 함께 투명성과 청렴성이 결여됐다는 이미지를 심화시킨 주범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들이 체감하는 국방정책과 군 활동 관련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42.4~63.3%를 오르락내리락한다. 하지만 국민들은 군에 대해 젊음, 능력, 활기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군의 투명성(26.9%), 깨끗함(37.2%), 개방성(35.3%), 공정성(36.2%), 미래지향성(43.3%)에 대해서는 낮은 평가를 내렸다. 노무현 정부시절 국방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김종대 디펜스 21플러스 편집장은 27일 “군 조직이 관료화되면서 왜 자신들이 대군을 유지해야 하는지 기본의식이 결여되고 있다”면서 “값비싼 차세대 첨단 무기를 구입해 온다 해도 전투능력은 이전 세대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잇달아 일어나는 성(性) 군기 위반 사고는 군에 대한 신뢰가 앞으로 더욱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군 내부의 성추행, 성희롱 등 성 군기 위반 사고는 모두 3459건(하루 평균 1.6건)이고 이 가운데 간부(군무원 포함)급 이상은 577건이다. 국방부는 지난 3월 성 군기 위반 사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24일에는 경기도 모 사단의 부사관이 부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헌병대에 입건됐고 3월에는 해군 1함대 초계함에서 상급자가 여군 소위를 성추행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군 기강 해이로 발생하는 사고는 군 내부에 팽배한 보신주의와 솜방망이 처벌 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6년 동안 육군에서 강간과 강간미수 사건을 일으킨 간부 24명 가운데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사람은 9명에 불과했고 8명은 사실상 경고 수준의 ‘견책’을 받았다. 또한 육군 간부들의 성추행 사건은 195건이 있었지만 이 가운데 46명만 견책을 받았고 파면·해임·강등 같은 최고 수위의 징계는 7명만 받았다. 특히 고위 장성들의 성추행 등 군기 위반의 경우 수사와 기소보다는 자진 전역지원서를 받는 식으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부대의 사기를 저하시킨다거나 ‘피해 여군의 명예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입막음하는 관행도 적폐로 지적된다. 군 관계자는 “진급을 중시하는 조직 내부에서 지휘 책임자들도 사건이 확대되면 자신의 신상에 닥칠 후유증을 가장 우려한다”고 토로했다. 군 사법체계상 관할 내에 군사법원이 설치된 사단장급 이상 지휘관은 재량에 따라 형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감경권도 도마에 올랐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3월 이 같은 지휘관의 감경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군사법원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전시에 전투력 향상을 위해 불가피하게 유지해온 감경권을 평시에도 적용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군 내부의 온정주의는 진급 경쟁에 사활을 걸다 도태되고 좌절하며 활력을 잃은 군 조직의 한계가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에 따르면 직업군인인 장기복무 장교의 평균 전역 연령은 46.1세, 부사관은 44.8세다. 근로자 평균 퇴직연령인 53세보다 7~8살 젊고 전역 군인 4명 중 1명은 20년 이상 복무해야 받는 연금 혜택도 없다.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부사관 등으로 군에서 전역해 나와도 사실상 사회에서 요구하는 경쟁력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복무 군인들의 계급정년을 1~3년씩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고민에도 불구하고 군 조직 스스로 ‘철밥통’을 구축하려 한다는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은 부담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토론 또 ‘농약급식’ 격돌…정몽준 “월드컵 같은 변화” 박원순 “낡은 개발 넘어 행복시대로” 서울시장 토론회 팽팽

    박원순 정몽준 토론 또 ‘농약급식’ 격돌…정몽준 “월드컵 같은 변화” 박원순 “낡은 개발 넘어 행복시대로” 서울시장 토론회 팽팽

    ‘박원순 정몽준 토론’ ‘서울시장 TV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박원순 정몽준 토론 설전이 화제다. 6·4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28일 TV토론회에서 세 번째로 격돌했다. 특히 정몽준 후보가 박원순 후보 부인의 출국설과 서울 무상급식 비리 의혹 등을 연일 제기하며 양측 간 신경전이 가파르게 고조되는 가운데 열린 토론회여서 설전이 치열했다.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으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토론회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애초 이날 토론회가 마지막 토론회였으나 다음달 2일 한 종합편성채널 주최의 TV토론회를 두 후보가 수용함에 따라 한번 더 격돌할 기회가 마련됐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 학교 급식재료에 농약이 검출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거론하며 “박원순 후보는 감사원으로부터 자신이 주의를 받았고, 친환경급식센터소장은 징계를 받았는데도 별것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농약 급식을 하겠다는 얘기냐”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전국에서 5위 수준으로 경제가 침몰하고 있다”면서 “박원순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용산사업, 노들섬은 방치하면서 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에는 수천억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감사원 감사의 원본과 우리에게 통보된 내용과는 상당히 달라서 왜 그런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는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에 적합 판정을 받은 식재료만 학교에 공급한다”고 반박했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의 국제경쟁률은 6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국제금융위기 시기에도 최고의 외자를 유치했다”면서 “광역단체 중 12위였던 청렴도가 제가 취임한 이후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이 가져온 변화처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몇십명이 행복한 텃밭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행복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개발의 시대를 넘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성장만큼 행복이 중요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지역개발 전문가 vs 노동전문가… 고교 선후배 전·현직 진검 승부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지역개발 전문가 vs 노동전문가… 고교 선후배 전·현직 진검 승부

    직전·현직 구청장끼리 대결이다. 신영섭 새누리당 후보는 4기, 박 후보는 5기 구청장이다. 박 후보가 3기 구청장이기도 했으니 박 후보 - 신 후보 - 박 후보 하는 식으로 구청장 자리를 서로 물려주고 물려받았다는 얘기다. 두 사람끼리 맺은 인연도 얘깃거리다. 박 후보는 숭문고 10회, 신 후보는 숭문고 22회 졸업생이다. 12년 선후배 사이다. 공·사석에서 마주칠 기회가 여러 번 있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를 깍듯하게 지킨다고 주변에선 말한다. 그러나 걸어온 이력은 다르다. 박 후보는 한국노총에 오래 몸담았다. 해서 노동 문제, 인권 문제에 예민하다. 정치란 없는 사람들, 아픈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 생각하는 쪽이다. 반면 신 후보는 서울대·뉴욕주립대를 거친 경제학 박사다.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하고 지역 개발 문제에 관심이 많다. 따라서 박 후보는 구청장 재직 때 소외된 이들을 보듬어 안은 점을 눈여겨봐달라고 주문한다. 큰 개발사업을 벌이던 시대는 지나갔다는 얘기다. 신 후보는 청렴하고 강직한 면모를 많이 내세운다. 마포는 여전히 더 큰 발전을 해야 한다는 쪽이다. 구청장 시절 일처리 하나는 똑 부러졌다는 평가가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이런 차이는 공약의 차이로도 이어진다. 신 후보는 ▲전기료·난방비 반값 추진 ▲특목고 유치 ▲종합병원 유치 등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여성, 아동 등 소외층 안전대책 강화 ▲마포중앙도서관을 통한 청소년 멘토링 ▲구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서로의 장단점을 훤히 꿰뚫고 있는 후보끼리 그야말로 진검 승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학교폭력 사망’ 진주외고 사태 쟁점 부각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학교폭력 사망’ 진주외고 사태 쟁점 부각

    경남교육감 선거에서는 고영진 현 교육감과 권정호 전 교육감, 박종훈 전 교육의원 등 3명이 맞붙었다. 이들 세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때도 격돌해 1~2% 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보였다. 고 후보는 보수, 권 후보는 중도로 분류된다. 박 후보는 진보성향으로 98개 시민사회단체가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하기도 했다. 선거의 주요 쟁점은 지난 3, 4월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잇달아 숨진 진주외고 사태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권·박 두 후보는 고 후보의 부인이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있었던 진주외고에서 폭행치사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한 책임을 따지고 있다. 고 후보는 단 한 명의 학생도 낙오하지 않는 올바른 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후보는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경남학력 전국 1위 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원 잡무 없고 가르칠 맛 나는 학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 후보 22.5%, 권 후보 19.6%, 박 후보 16.1%로 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가 지난 17~19일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 후보 25.6%, 권 후보 24%, 박 후보 14.4%로 나타났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설] 安 후보자 재산환원 결심과 전관예우 폐단

    고액의 수임료로 비판을 자초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다섯 달 동안 16억원을 벌었다고 한다. 6억여원은 세금으로 내고 4억 7000여만원은 기부했다고 하지만 청렴·강직의 이미지에 반하는 안 후보자의 다른 모습은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서민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수임료에 따른 전관예우 논란이 일자 “이번 기회에 저 자신을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됐다”며 사회 환원을 결심한 것이다. 안 후보자는 현직에 있을 때만 해도 성역 없는 수사로 ‘국민 검사’로 칭송을 받았고, 강북의 아파트에 살며 재산이 최하위권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말해 왔다. 그러나 대법관 퇴직 후의 변화는 그에 대한 평가를 뒤집어 놓았다. 안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신고한 재산은 22억 4000여만원에 이른다. 몇억원짜리 집에 살던 사람이 단기간에 증식한 재산치고는 대단히 많다. 결국, 그의 실상도 전관예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돈을 좇는 범인(凡人)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았다. 법조계에 만연한 ‘전관예우’ 관행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개혁해야 할 ‘적폐’의 하나다. 특히 사법부의 최고위직으로 모든 법관의 귀감이 되어야 할 대법관이 퇴직 후 전관예우를 받으며 변호사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 최근 많은 대법관 퇴직자들은 대학교수로 후학들에게 학식과 경험을 전하며 관행을 바꾸는 데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안 후보자는 그들과 달리 변호사 개업을 해 법조계 안팎에서 보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의 이런 처신은 ‘관피아’ 척결이라는 대의명분과도 맞지 않다. 스스로 적폐를 답습한 인물이 다른 분야의 적폐를 일소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안 후보자의 사회 환원 결심은 그런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자도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데 저의 소득이 결코 장애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자가 늦게나마 재산을 사회에 돌려주겠다고 밝힌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고 잘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사후 환원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명예를 위해 부를 포기한 것쯤으로 폄하될 수도 있다. 과다 수임료 말고도 안 후보자에 대해 검증할 부분은 더 있다.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기업의 법인세 취소소송을 맡은 게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과 같은 사안들이다. 이런 모든 논란들에 대해 안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석명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사회 환원으로 모든 것을 용납받기는 어렵다.
  • 송파구 “감사히 받겠습니다, 외부감사”

    송파구는 26일 외부감사관 전문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 감사담당관이 진행하던 자체 감사 외에 외부 감사관을 임용, 외부인의 시각에서 행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내부 감사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감사관으로 투입하는 파격적 결정을 내렸다. 외부 감사관은 일반적인 위원회 참여에 따른 1일 수당에 준해 1일 최대 1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우선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보건소 종합감사에 처음 적용한다. 보건소 업무는 구민의 건강 및 안전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민간의 전문성과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더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외부감사관은 전문지식과 오랜 경향을 토대로 보건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는 물론 자문활동까지 벌인다. 특히 먹거리나 의약품 안전에 관련된 보건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구는 외부감사관제를 보건 외 전 분야로 차차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토목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해당 부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그 다음에는 인허가 분야 특별감사 때 건축 분야 전문가도 투입한다. 구 관계자는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본 감사를 통해 청렴도 제고는 물론 감사업무 자체의 프로세스에서도 개선할 게 없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면서 “투명한 감사행정을 통해 청렴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무상보육 등 재정 해결 중앙정부와 협의”

    [후보자 인터뷰] “무상보육 등 재정 해결 중앙정부와 협의”

    “전화위복입니다. 궁금증이 최대치로 올라갔다가 막판까지 가서 제가 후보로 딱 결정되니 ‘역시 당신뿐이구나’라면서 저에 대한 평가가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자존심 상하지 않았느냐, 섭섭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구청장으로 성실하게 4년을 보냈고 큰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현역에게 경선을 거치도록 했으니 말이다. “후보가 됐으면 끝난 거지요”라며 박겸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웃어 넘겼다. 한 걸음 더 나가 “늦었지만 오히려 경선 덕분에 관심이 저에게로 쏠린 것 같아 더 좋다”고도 했다. 박 후보가 보기에 지난 선거의 보편적 복지 논쟁처럼 큰 이슈가 이번 선거에는 없다. 그렇다면 남은 건 현역 때 업적에 대한 구민들의 평가다. 박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 아주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선 청렴도가 큰 폭으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뒤에서 딴짓을 하지 않는다,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데는 인정받은 겁니다. 그리고 공약 이행 평가에서 각 기관으로부터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약속하면 그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냈다는 겁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에게 그 이상의 자산이 어딨습니까.” 실제 서울시는 물론 보건복지부와 안전행정부 등 중앙부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같은 시민단체 등에서 강북구는 여러 분야에 걸쳐 최우수구로 뽑혔다. 그럼 시즌2가 시작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1기에서 기본기를 다졌고 미래를 구상했다면, 2기 들어서서는 확실한 신뢰 위에서 구상한 미래를 하나씩 하나씩 착착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죠.” 4·19문화제 등을 토대로 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강북구의 미래상을 제시했고, 미아사거리 상업지구 지정을 받았으며, 국립공원 북한산으로 인한 고도제한을 완화해 놓았으니 이제 2기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2기에서 새롭게 내세울 만한 공약은 없습니다. 그러나 청렴과 공약이행으로 구민들의 신뢰, 구청 직원들의 헌신을 이끌어 낸 1기의 성과를 잘 봐주십시오. 2기가 바로 1기를 이어받아 자랑스런 강북을 만들 것입니다.” 가장 아쉽고 곤란했던 문제로는 역시 재정을 들었다. “당선되면 당장 서울시, 중앙정부와 협의에 들어가야 합니다. 각 자치구의 예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문제가 아주 큽니다. 국가가 정책으로 풀겠다고 했지만, 그에 걸맞은 지원도 내놔야 하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무상의료 실시·첨단과학도시 조성”

    [후보자 인터뷰] “무상의료 실시·첨단과학도시 조성”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시정의 연속성과 청렴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의식한 듯 우선 안전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을 ‘시민안전의 날’로 지정해 후진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안전관리 강화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 인명구조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등을 현장 곳곳에 적용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원안전도시통합본부를 설치하고 안심마을을 늘리며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무료강습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무지개 복지도시 수원’ 프로젝트를 위해 무상의료 실시(미취학아동 건강검진, 초·중등 여학생 초경 바우처, 임산부 건강진단), 어르신 치매 공공전문기관 설립,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공 서수원병원 건립 추진 등도 밝혔다. 또 수원 공군비행장을 이전한 자리에 첨단과학도시(스마트폴리스)를 조성하고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건립, 마이스 산업 육성, 서수원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첨단연구단지) 조성,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과 조기퇴직자를 위한 고용복지통합센터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공약도 제시했다. 민선 5기 동안 쌓인 3000여억원의 채무를 4년 만에 300여억원으로 줄여 재정건전성을 크게 높인 것을 비롯해 수원고등법원 및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 지하철시대 개막, 11개 도서관 신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룬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교비 횡령’ 용문학원 이사장 집행유예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딸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학교 재산 수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문희(86) 용문학원 이사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안호봉 부장판사는 23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이사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유용한 돈이 학교 운영비가 아닌 수익사업에서 나온 자금이라고는 하지만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고 사회에 모범이 돼야 할 교육계 종사자가 학교법인의 투명한 재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을 고려할 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부장판사는 다만 “피고인이 용문학원에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했고 오랜 기간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에 노력해 온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딸을 서류상 용문학원 소유 건물의 관리인으로 올려놓고 임금 명목으로 3억 70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 성북구의 용문중·고교를 운영하는 용문학원 설립자인 김 이사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누나이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부도난 도시 4년, 시정 바로잡을 것”

    [후보자 인터뷰] “부도난 도시 4년, 시정 바로잡을 것”

    “민선 5기 이재명 현 시장 집행부는 부끄러움과 무기력, 좌절, 불편함이 시민 곁을 떠나지 않은 불행한 4년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유념해 조용한 정책선거를 표방했던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가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포문을 열었다. 신 후보는 23일 “4년 전 이 후보의 과장된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재정자립도 1위인 성남시가 하루아침에 ‘부도 난 도시’가 됐고, 본시가지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표류하면서 시 재정이 더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 후보가 모라토리엄의 전제인 부채에 대한 외부기관의 지불요청이 있었는지 확인한 결과 없었다”면서 “성남시 예산 중 판교특별회계와 일반회계 간 전출입을 모라토리엄으로 연계한 것은 자작극으로 판단돼 감사원에 해명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상태가 좋아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모라토리엄 선언 때 시 부채(이자 없는)는 558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2.5배 늘고 채무(이자를 지급하는 빚)도 90억원에서 1193억원으로 12배가 늘어 모라토리엄을 졸업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권익위의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성남시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164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는데도 서류평가인 경기도 평가에서 1위를 했다고 홍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으로서 갖춰야 할 또 다른 본분은 시민화합과 통합으로 저는 시민화합협의회장을 맡아 성남시 8도민 화합에 기여했다”면서 “성남시장은 도덕성과 전문성, 다양한 경험을 갖춘 시민화합형 후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공직자 선발 때 윤리의식 철저 검증…민간전문가 채용 확대 특단 조치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대통령들은 취임 당시 공정사회의 기치를 내걸고 고질적인 연줄 문화와 공직사회 엘리트 관료들의 패거리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연줄에 따른 불투명한 인사 관행이 여전한 것은 관료 사회가 폐쇄적인 채용 구조 속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채 ‘제 식구 챙기기’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영철 상명대 금융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공직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고시가 거의 유일한 진입통로이기 때문에 정부의 고위 관료들 역시 대부분 고시 선후배로 얽혀 있다”면서 “개방혁 직위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해도 사실상 공직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는 공무원 출신을 주로 뽑는다”고 말했다. 김영우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 역시 “우리나라는 어떤 일이라도 안면이 있는 사람을 통해 행정을 처리하는 경향이 크다”면서 “공직에 진출한 외부 전문가 중 적응에 실패한 분들이 꼽는 이유 중 하나도 공직 사회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준섭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지금까지 정권마다 인사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지만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보다 해당 정권의 입장을 대변할 줄 아는 사람을 등용하려는 성향이 강했다”면서 “정권을 비판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사람들은 인재 채용에서 배제되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연줄 문화를 청산하려면 공직 사회의 진입통로인 고시제도를 개선하고, 민간 전문가가 공직으로 진출할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공직 임용 제도의 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제도 혁신과 함께 고위 공직자들이 갖추어야 하는 윤리 의식과 청렴에 대한 의지도 요구된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공무원을 뽑을 때 엘리트를 중심으로 뽑아 순혈주의로 인한 조직의 폐쇄성이 커진다”면서 “공공부처에서도 기업과 같이 외부 민간전문가를 과감하게 기용해서 정부의 (운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교수는 “공무원들이 퇴직 후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한 이후 뇌물을 받거나 실력을 행사하는 것은 윤리의식이 결여된 탓도 크다”면서 “공직자를 선발할 때 면접을 통해 윤리의식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당진항 육성 인구 50만 해양도시로”

    [후보자 인터뷰] “당진항 육성 인구 50만 해양도시로”

    “인구 50만명의 국제해양도시로 키우겠습니다.” 이철환(68) 새누리당 당진시장 후보는 현대제철 등의 입주와 확장으로 당진이 국내 최대 철강도시로 발전하는 것에 발맞춰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당진항을 키워야 인구 50만명 시대를 열고 국제해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2020년까지 당진을 46선석의 항만도시로 키우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공무원으로 잔뼈가 굵은 행정가다. 내무부(현 안전행정부) 재정국, 개발국, 지방행정국 등에서 일한 뒤 충남도 농어촌개발과장, 공보관, 농림수산국장과 당진군 부군수를 지냈다. 지난 임기 때 당진의 마지막 군수와 초대 시장을 경험했고, 이번이 재선 도전이다. 도덕성도 눈에 띈다. 일부 자유선진당 출신이 낙마한 가운데 재선 도전 기회를 얻은 것도 이런 청렴 이미지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농어촌에서 도시로 변화하면서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났는데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이런 인프라가 도시지역뿐 아니라 농어촌까지 갖춰진 ‘부자 농어촌’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 재산은 3000억원 늘렸고, 고용률은 전국 2위를 이뤘다”며 이 계획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이 후보는 업무 스타일이 꼼꼼하다. 그는 “임기 중 수없이 받은 업무 관련 상은 시장으로서의 검증이 끝났음을 보여 준다”면서 “반드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든 뒤 미국 투르먼 대통령이 백악관 입성 시 가져온 빈 가방과 낡은 외투만 걸치고 야인으로 돌아갔듯이, 나도 그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금천 간부공무원 청렴도 높은 평가

    금천구 간부 공무원의 청렴도가 내부 평가 결과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달 7일부터 열흘에 걸쳐 5급 이상 46명에 대한 온라인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9.81점(10점 만점)으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0.07점 올랐다.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 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청렴 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의 분야에서 대부분 점수가 뛰었다. 평가엔 무작위로 선정된 직원 876명이 참여했으며 교통법규 위반, 징계 처분 여부 등의 계량 지표 평가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부패 취약 분야 및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청렴 실현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청렴 교육 의무이수제, 청렴 아침 방송과 청렴 혁신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렴 마일리지 제도, 상시 모니터링, 자치 법규 부패영향평가 등을 강도 높게 시행할 방침이다. 임찬규 감사담당관은 “간부가 앞장서고 모든 직원이 공감, 실천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금천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제5산단 조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

    [후보자 인터뷰] “제5산단 조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조길형(51) 새누리당 충주시장 후보는 “지역민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켜 충주를 살고 싶은 고장,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충주지역에 제대로 된 직장이 없어 젊은이들이 적은 월급을 받고 생활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면서 “선배들이 마련한 인프라를 잘 활용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30여년간 경찰조직에 있으면서 사건 청탁 등 각종 유혹에 흔들릴 수 있는 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을 지냈지만 아무런 잡음 없이 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때문에 참신하고 청렴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보다 더 개혁적인 인물이란 말도 나온다. 인물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낮은 인지도가 걸림돌이다. 그는 고향이 충주지만 고등학교를 청주에서 졸업하고 공직 생활을 주로 타지에서 했다. 30대에 경찰서장을 지내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강원 횡성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 등을 지내며 고향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충주 중앙경찰학교장을 역임한 게 고작이다. 이에 대해 그는 “TV 토론과 선거운동으로 낮은 인지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이 새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으로 안전이 우리 사회의 최우선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경찰에 몸담으며 수십년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졌던 제가 충주시장의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은 주민소득 3만 달러 기틀 확립, 중부권물류센터와 제5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청소년·가족 대책 강화… 신정 재개발 해결”

    [후보자 인터뷰] “청소년·가족 대책 강화… 신정 재개발 해결”

    “아버지의 마음으로 양천구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오경훈 후보는 19일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특히 고교 1학년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세월호 참사는 뼈아팠단다. 부모를 모시는 가장으로서 어려움도 많다. 부모님 병환을 걱정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다고 했다. 오 후보는 “나의 공약은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양천구에 살며 겪은 불편하고 필요한 문제의 해결책”이라면서 “모든 주민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통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해치는 편 가르기를 없애겠다고 운을 뗐다. 청렴하고 능력을 지닌 직원을 과감하게 발탁해 지역 발전의 책임을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당선되면 모두를 하나로 녹이는 용광로처럼 갑과 을로 나뉜 양천 지역을 하나로 만들겠다”며 “감사 기능을 더욱 강화해 행정비리를 뿌리뽑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자치구 차원에서 청소년 안전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신정 어린이교통공원을 종합안전체험관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그는 “유아체험 위주의 교통공원을 화재와 지진, 수해 등에 당황하지 않도록 각종 시뮬레이션과 영상 등으로 꾸며진 종합안전체험관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모든 청소년들이 한 번씩 체험하면서 대피요령 등을 익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천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뿐 아니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여러 이유로 목숨을 버리는 청소년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가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면서 “가족소통 강연회와 부모·자녀 성향진단 프로그램, 가족 상담 전문 인력 배치 등으로 웃음과 대화가 넘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주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신정동 지역의 문제 해결책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10여년 동안 구청의 무사안일한 대응으로 주민 갈등만 커졌다”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갈등 해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취임 6개월 이내에 민관조정위원회를 가동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행복주택 재검토와 신월동 항공기 소음문제 해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도 힘쓰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오 후보는 “거창하지 않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을 만나고 있다”며 “민선 6기엔 반듯한 양천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