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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6급 팀장 청렴도 평가한다

    양천, 6급 팀장 청렴도 평가한다

    서울 양천구가 6급 팀장 이상에게 청렴도 자체평가를 한다. 구는 지난해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체평가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구정 수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6급 팀장 150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평가단은 최근 2년 동안 1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부하 직원 14명, 동료 4~5명, 상사 1~2명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평가단은 온라인 무기명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대상자의 공직생활 평소 청렴도를 측정한다. 기한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이다.평가 내용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금지 ▲건전한 공직문화 ▲청렴실천 총 4개 분야 15개 항목이다. 구는 항목별 점수와 평균점수를 평가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항목별 산출된 점수를 기초로 부패 취약 요인을 분석해 내년 청렴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을 가장 가까이 접하는 중간 관리자에게 실시하는 이번 평가로 외부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내부 전반적인 청렴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팀장 자체 청렴도 측정을 통해 자발적 청렴문화가 조직에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1번지 양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봉균 경기도의원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 업체당 83만원에 불과”

    김봉균 경기도의원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 업체당 83만원에 불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봉균 의원(더민주·수원5)은 8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실 실효성 부족, 농식품 수출 지원사업 문제를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먼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시민감사관 제도와 올해 첫 자체 감사실 운영을 언급하며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좋은 제도인 반면, 올해 경기도 감사에서 17건의 처분요구를 받아 작년보다 1건 더 늘어 감사실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도의원은 현재 공석인 감사실장의 빈자리를 지적하며 자체감사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감사실장 인선을 서두르고, 감사실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한류 열풍을 타고 올해 3분기 기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61억 9,200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치 14.1%, 인삼 22.9%, 딸기 24.7% 등 농산물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 수출 지원 사업의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수출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올해 60건의 컨설팅을 목표로 세웠으나 지난 9월 기준 이루어진 컨설팅은 5건에 불과해 사업의 실효성이 너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외국어 상품 페이지 제작, 해외 물류비 등을 지원하는 판촉지원 사업 또한 작년 6,800만원에서 올해 2,500만원으로 사업비는 줄어든 반면 선정된 업체는 10개가 추가된 30개로 단순 계산하면 업체당 83만원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 갖추고, 신뢰받는 의회로 노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 갖추고, 신뢰받는 의회로 노력”

    21일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반부패·청렴 정책의 주부무처인 국민권익위원회(전현희 위원장)와 ‘지방의회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인호 의장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의회의 솔선수범이 필수적이다”면서 권익위원회와 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의장은 “공공의 전문성과 청렴성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을 갖추고 지방의회 30년 역사에 걸맞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와 힘을 모아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인 청렴선진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청렴교육의 충실한 이수 ▲이해충돌방지·겸직금지 등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준수 ▲주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정책 시행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권고사항 등의 적극적인 이행을 비롯해 공직사회의 공정성·투명성 제고와 청렴한 사회의 실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청렴 영상편지 릴레이 캠페인 전개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청렴 영상편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구성된 교육분야 특화 청렴실천 민관 협의체로, 교육 유관기관, 교원단체,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언론사 등 도내 14개 기관(단체)과 함께 경기교육의 청렴성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19일 출범한 협의기구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기관(단체)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경기교육 관계자들과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렴 의지를 담은 영상편지를 매월 2개씩 릴레이로 제작해 각 기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공유하는 방식이다. 김장렬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공동의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거짓이여, 너는 나라를 망하게 한 원수로다’와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와 같이 반부패 청렴운동은 충실히 이행해야 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청산해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만드는 일에 계속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청렴 영상 편지 릴레이 캠페인은 각 기관(단체) 간 청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경기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청렴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렴 영상편지는 매달 2편씩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청렴캐스트’ 채널에 탑재하고 각 기관(단체)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이달 초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 전현희 “시도 교육훈련기관 ‘청렴교육’ 의무화”

    전현희 “시도 교육훈련기관 ‘청렴교육’ 의무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의 반부패·혁신지원 업무협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사태를 계기로 전 위원장이 직접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추진한 사안이다. 4월 경기도에서 시작해 지난 17일 서울시까지 80일간의 일정이었다.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권익위가 마련한 청렴혁신 10대 과제 중 하나다. 21일 이를 총결산하는 후속 조치 브리핑에도 전 위원장이 나섰다. 이에 따르면 권익위는 이들 지자체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5월 시행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각 시도 교육훈련기관에 청렴교육 과정을 필수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확대하고 이해충돌 취약분야에 대해 겸직을 금지하도록 하는 등 행동강령 준수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세계 20위권 청렴 선진국 진입이라는 현 정부의 국정 목표가 LH 사태 이후 사실상 위기에 처했다”면서 “반부패 협약 체결을 통해 지방의회 대상 청렴교육을 확대하고 겸직을 금지하는 등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준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재검검하고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기업 대상 윤리준법경영 인증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민간기업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전 위원장이 17개 지자체 현장 순회에 이어 공기업과 혁신도시도 방문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업무협약이 보여 주기식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국민권익위원회, 120여개 기업 윤리준법경영 교육

    국민권익위원회, 120여개 기업 윤리준법경영 교육

    국민권익위원회가 11일 기업의 윤리준법경영과 청렴문화를 주제로 1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되며 포스코, 광동제약 등 기업 윤리·준법 업무 담당자 240여명이 참석한다. 기업의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하고 윤리준법경영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정부지원으로 실시되는 행사다. 권익위는 “기업이 국제 수준의 청렴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윤리준법경영과 기업의 청렴문화 실천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주제는 ‘윤리교육과 ESG’다. ESG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지칭하는 영문 약자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 투자 등과 관련한 주요 판단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권익위는 “우리 기업 역시 이같은 지표가 지속가능한 생존의 조건이 됐다”면서 “ESG를 통한 윤리준법경영과 성장, 중소기업의 ESG 접근방법, 국내외 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권익위는 올 하반기에 기업이 자율적으로 실천해야 할 윤리준법경영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한편 향후 윤리준법경영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한국지역난방공사, 부패 신고자에 수수금액 100배 포상금

    한국지역난방공사, 부패 신고자에 수수금액 100배 포상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전례 없는 고강도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청렴 공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공사는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대 핵심 전략으로 ▲솔선수범하는 청렴정책 추진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소통 강화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9개의 중점 과제도 수립했다. 솔선수범하는 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관리자급 청렴인식 향상 ▲현장밀착형 청렴 활동 ▲투명한 예산회계 운영의 3개 과제를 마련했다. 관리자급에 대한 청렴역량 평가를 확대 실시하고 평가 결과는 개인에게도 제공해 취약 분야를 자율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 청렴교육 대상을 기존 부서장에서 부장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선 ▲청렴 관련 특정감사 확대 ▲전방위적 감찰활동 강화 ▲부패신고 활성화의 3개 과제를 수립했다. 금품·향응·편의수수 및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등 청렴도 조사 결과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감사 결과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해 부패행위 증거를 제공한 신고자에게는 수수금액의 100배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청렴문화 확산 및 소통 강화를 위해선 ▲청렴 조직문화 구현 ▲노동조합·감사가 함께 청렴 실천 ▲성과기반 평가제도 운영의 3개 과제를 수립했다. 청렴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기존 청렴문화개선TF를 청렴혁신추진단으로 개편해 역할을 강화한다. 황찬익 공사 상임감사위원은 “무관용의 원칙으로 부정부패, 비리를 척결하는 전례 없는 고강도 청렴정책은 공사가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LH 사태 일단 몸 낮추는 관가… “달라져야” “달라질까” 뒤숭숭

    LH 사태 일단 몸 낮추는 관가… “달라져야” “달라질까” 뒤숭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공직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의를 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정부세종청사가 자리한 세종시에서도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동산 문제가 관가를 흔드는 ‘블랙홀’이 됐다. 정부 합동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예측불허 상황에서 공공부문은 몸을 낮추는 모양새다. 일부 정부부처는 청렴서약식 등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잡는가 하면, 주식 열풍의 후폭풍을 우려해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신뢰가 떨어진 공직사회에 쏠리는 눈은 따갑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일), 환경부(8일), 국토부(2일) 등이 내부 및 산하기관까지 참여시킨 가운데 공개 청렴 행사를 가졌다. 메시지는 부패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 국민 신뢰 확보 등으로 비슷했다. 논란의 중심인 국토부는 지난 2일 산하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청렴 실천을 협약했다.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된 직후다. 변창흠 장관은 “국민이 우리 조직이 청렴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정책 신뢰마저 무너진다”고 말했는데 현 상황을 예견한 듯한 발언이 됐다. 정부부처 등 공공부문에서 실시하는 청렴서약식이나 결의대회 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세종청사의 한 간부는 “청렴에 대한 분위기를 공유하고 다시 마음에 새기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반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서약한다’는 구호는 공허하고 선언적 퍼포먼스로 “달라질 게 없다”는 반론도 거세다. 세종청사의 한 사무관은 “청렴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기 문제”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청렴서약식이라는 게 결국 보여 주기 행사일 수밖에 없고, 안 한다고 부패가 늘어나는 건 아니다”라며 “부동산 문제에 대한 공직윤리 기준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는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관리 부재와 ‘사후약방문식’ 대응에 대한 한탄도 터져 나왔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LH 사태를 ‘불공정의 표본’이라며 “공직사회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런 사각지대가 만연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중앙부처 한 간부는 “충분히 예견된 일인데 정부나 관계기관에 감시시스템이 없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과거에나 벌어질 일을 접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고위급 관계자는 “개발부처나 금융권 등 상대적으로 정보가 빠른 조직에서 상시화된,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범죄라는 인식 및 차단에 대한 관심조차 없었다”고 일갈했다. 세종청사 이전 공무원들에 대한 아파트 특별공급 문제도 소환됐다. 세종청사 한 과장은 “특별공급은 세종으로 공무원들이 이전하라는 취지로 마련된 대책”이라며 “정부가 후속 조치 없이 손을 놓으면서 일순간 특혜로 불신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LH 사건이 몰고 올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크다. 세종청사 한 국장은 “재보선 이후 인사든 정책이든 어떻게 나타날지 불확실하다 보니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LH 사건으로 긴장감이 높아졌고 공직기강이 강화되면서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반면 경제부처 한 과장은 “이번 사태는 정보에 사전 접근이 가능한 소수 집단에서 가능한 일인데 공직 전체가 개혁 대상으로 치부되고 있다”며 “대다수 공무원을 같은 프레임에 넣고 ‘자성해야 한다’고 몰아세워 힘이 빠진다”고 토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국민 공분을 산 사건인 만큼 강도 높은 수사와 대책 마련은 당연하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귀농 활성화를 위해 농지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까 안타깝다”고 우려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김영란법’이 만들어졌듯 LH 사태로 공직자 사익 추구를 막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됐다”며 “부패방지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LH 사태’에 뒷북 수습 나선 관가…“달라질 게 없다” 자조도

    ‘LH 사태’에 뒷북 수습 나선 관가…“달라질 게 없다” 자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공직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의를 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정부세종청사가 자리한 세종시에서도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동산 문제가 관가를 흔드는 ‘블랙홀’이 됐다. 정부 합동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예측불허 상황에서 공공부문은 몸을 낮추는 모양새다. 일부 정부부처는 청렴서약식 등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잡는가 하면, 주식 열풍의 후폭풍을 우려해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신뢰가 떨어진 공직사회에 쏠리는 눈은 따갑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일), 환경부(8일), 국토부(2일) 등이 내부 및 산하기관까지 참여시킨 가운데 공개 청렴 행사를 가졌다. 메시지는 부패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 국민 신뢰 확보 등으로 비슷했다. 논란의 중심인 국토부는 지난 2일 산하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청렴 실천을 협약했다.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된 직후다. 변창흠 장관은 “국민이 우리 조직이 청렴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정책 신뢰마저 무너진다”고 말했는데 현 상황을 예견한 듯한 발언이 됐다.정부부처 등 공공부문에서 실시하는 청렴서약식이나 결의대회 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세종청사의 한 간부는 “청렴에 대한 분위기를 공유하고 다시 마음에 새기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반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서약한다’는 구호는 공허하고 선언적 퍼포먼스로 “달라질 게 없다”는 반론도 거세다. 세종청사의 한 사무관은 “청렴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기 문제”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청렴서약식이라는 게 결국 보여 주기 행사일 수밖에 없고, 안 한다고 부패가 늘어나는 건 아니다”라며 “부동산 문제에 대한 공직윤리 기준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는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관리 부재와 ‘사후약방문식’ 대응에 대한 한탄도 터져 나왔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LH 사태를 ‘불공정의 표본’이라며 “공직사회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런 사각지대가 만연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중앙부처 한 간부는 “충분히 예견된 일인데 정부나 관계기관에 감시시스템이 없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과거에나 벌어질 일을 접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고위급 관계자는 “개발부처나 금융권 등 상대적으로 정보가 빠른 조직에서 상시화된,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범죄라는 인식 및 차단에 대한 관심조차 없었다”고 일갈했다. 세종청사 이전 공무원들에 대한 아파트 특별공급 문제도 소환됐다. 세종청사 한 과장은 “특별공급은 세종으로 공무원들이 이전하라는 취지로 마련된 대책”이라며 “정부가 후속 조치 없이 손을 놓으면서 일순간 특혜로 불신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LH 사건이 몰고 올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크다. 세종청사 한 국장은 “재보선 이후 인사든 정책이든 어떻게 나타날지 불확실하다 보니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LH 사건으로 긴장감이 높아졌고 공직기강이 강화되면서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반면 경제부처 한 과장은 “이번 사태는 정보에 사전 접근이 가능한 소수 집단에서 가능한 일인데 공직 전체가 개혁 대상으로 치부되고 있다”며 “대다수 공무원을 같은 프레임에 넣고 ‘자성해야 한다’고 몰아세워 힘이 빠진다”고 토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국민 공분을 산 사건인 만큼 강도 높은 수사와 대책 마련은 당연하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귀농 활성화를 위해 농지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까 안타깝다”고 우려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김영란법’이 만들어졌듯 LH 사태로 공직자 사익 추구를 막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됐다”며 “부패방지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심규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올해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날인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감사관 업무보고를 받았고 18일은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의 보고가 진행됐다. 기획조정실 주요업무계획으로 경기도형 정책마켓 추진, 기본소득 박람회개최,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필근 의원(수원3), 이제영 의원(성남7), 김강식 의원(수원10)은 제3차 공공기관 이전발표 의견수렴절차에 의회와의 소통부족을 지적했고, 정희시 의원(군포2)은 기본소득 개념 정립, 예산편성과정 및 도 정책사업 추진에서 도와 도의회간의 사전협의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재위는 균형발전기획실 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체계적 지원, 저개발 낙후지역 성장동력 창출, 생활SOC사업 추진,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에서 이종인 의원(양평2)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차원으로 양평 등 도시가스 보급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서 SOC 사업의 적극적 전개와 관련한 법령마련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평화협력국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추진, 평화기반조성, DMZ 가치제고와 체계적 관리, 한반도 평화의 국제지지기반 확산, Let’s DMZ를 통한 한반도 평화염원 확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김강식 의원(수원10), 원미정 의원(안산8)은 Let’DMZ 브랜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며 국제협력사업의 예산 확대를 통한 선택과 집중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사관의 업무보고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시스템 운영, 공정한 사회를 실천하는 청렴문화조성, 합리적인 계약심사 추진에 대해 보고받는 한편, 김재균 의원(평택2)은 감사관실 사전컨설팅 진행 시 민원인을 비롯한 당사자와 충분한 면담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연구원에 대해서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시대 선도와 공정한 경기도 인권보장과 보편적 복지 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도민의 연구정보접근성 확대, 연구결과물 발간의 효율적 이용, 무기계약직에 대한 적정 임금수준 보장 등 근로자 처우개선, 기후변화 대비 등 전 국가적 대책 마련을 위한 논리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번 소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공기관 이전 설계, 부지선정 등 사업진행과정에서 사전협의 절차가 불충분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도 정책추진에서 도의회와의 협의 등 집행부와 의회간의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렴은 조직의 문화… 본인 의지 중요”

    “청렴은 조직의 문화… 본인 의지 중요”

    권익위 평가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청렴지수 전국 평균보다 0.5점 높아구정 철학 공유·조직 문화 다독여 성과주민과 함께 청렴문화 외연 확대 관심金구청장 “사후점검 감사시스템 개선”“청렴은 조직이 가진 분위기이고 문화입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구성원들이 본인 스스로 가진 청렴에 대한 의지와 자부심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2등급은 사실상 최고 등급이었다. 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전국의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주민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부패인식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와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결정한다. 구는 종합청렴도 외에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등 측정 분야에서 2등급 이상을 받았다. 청렴도 분야 지수도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0.5점 이상 웃돌았다. 김 구청장이 민선 6기부터 ‘소통’과 ‘청렴’이라는 구정 철학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며 조직 문화를 다독여온 게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김 구청장은 내부적으로 청렴을 확립하기 위해 ▲청렴 홍보물 제작 ▲직원 교육 및 참여 방법 다양화 ▲1일 1회 청렴의 일상화 ▲청렴예보제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또 ▲옴부즈맨 운영 ▲청소년 구정평가단 운영 ▲전문 및 명예감사관제 운영 ▲청렴엽서 및 청렴우체통 운영 등을 통해 청렴 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양천구 청렴 문화의 외연 확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이젠 구청 직원만의 청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렴으로 ‘청렴’에 대한 개념이 확장됐다”며 “따라서 받는 것도 문제지만 주는 것도 문제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실천해야 청렴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제는 반부패, 반부조리의 소극적인 개념에서 불친절, 불투명한 의사결정 근절 등 일반 주민의 청렴에 대한 생각이 확대된 만큼 직원들의 인식도 발전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청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촘촘한 청렴 시책을 마련하고 행정의 청렴성과 효율성을 다지기 위한 사전 예방 방안으로 청렴 교육과 청렴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은 “감사 시스템을 개선해 사후 점검을 체계적으로 하는 등 기본 시스템 정비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나부터 청렴하게” 매일 다짐하는 강서 공무원

    “나부터 청렴하게” 매일 다짐하는 강서 공무원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무원들의 청렴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강서구는 공정한 직무수행과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은 직원이 내부 행정 시스템에 접속하면 청렴학습 팝업창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직원들은 일주일에 세 번 이 교육 프로그램을 학습해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학습 내용은 공무원이 업무를 하면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와 행위 기준을 제시하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청렴 메시지를 담은 감성 교육형 콘텐츠와 함께 객관식과 ○×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고위공직자와 전 부서가 함께하는 ‘청렴 다짐 릴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청렴 다짐 릴레이는 부서별로 청렴을 다짐하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였던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정헌재 부구청장을 지목하며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서구는 릴레이 인증사진을 강서구청 청렴동아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서구는 민원 창구에 설치된 코로나19 확산 방지용 ‘투명 가림막’에 청렴 메시지를 부착하고 번호표 발급기의 ‘민원 대기번호표’에 청렴 문구를 삽입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청렴행정을 바탕으로 구민과의 신뢰를 쌓는 게 더욱 중요하다”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 시책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서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비리로 징계받은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내년 하반기부터 성과급·명퇴수당 금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임직원도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비리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성과급과 명예퇴직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다. 공직유관단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지원이나 임원 선임 등의 승인을 받는 기관·단체로 올 하반기 기준 1227개에 이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예산을 받는 공직유관단체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비리 행위자의 성과급과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금지하도록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공직유관단체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행안부 소관 공기업·지방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는 관련 규정을 정비해 내년 하반기부터 비리 행위자의 성과급과 명예퇴직수당 지급금지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받거나 금품·향응 수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으면 그해의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또 징계 처분에 따라 승진임용이 제한되는 기간에 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하더라도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5293명에게 526억여원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중징계 처분을 받은 1244명도 모두 101억여원을 챙겼다. 한 공공기관에서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아 정직처분을 받은 직원에게 성과급 2400만원을 지급했고, 또다른 공공기관에서는 음주교통사고로 해임된 직원에게 1200만원의 성과급을 줬다. 명예퇴직수당의 경우 공무원과 지방공기업은 징계처분으로 승진이 제한됐을 때는 지급을 금지하고 있지만, 공공기관과 지방출자·출연 기관에는 관련 규정이 아예 없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신한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내부전문가 양성

    신한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내부전문가 양성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9일 의정부 캠퍼스에서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내부심사원 양성과정 1일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ISO 37001 국제인증을 획득한 신한대는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교직원의 역량 및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자 내부심사원 양성과정(심사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마련했다.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기 위해 매뉴얼 및 절차에 따라 조직 내부 리스크를 관리하는 국제표준이다. 반부패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 신한대학교 사회적가치추진단 이현 교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략적인 접근 방법이 중요하다”며 “교직원을 포함해 거래나 계약관계 있는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우선순위과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반부패 관련 국제적 수준의 경영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보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 역량의 지속적인 개발과 육성을 통해 선진 대학경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조직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회와 혁신 그리고 경쟁우위의 원천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개발공사 간부급 직원들 ‘청렴실천 다짐대회’ 가져

    전남개발공사 간부급 직원들이 12일 창립 16주년의 일환으로 직원들 앞에서 깨끗한 전남개발공사 실현을 위해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간부급 23명 직원들은 부서내 청렴도 향상, 부당지시, 폭언 근절, 투명한 예산집행 등을 ‘청렴한 행동으로 하자’고 다짐했다. 다짐식에 사용된 청렴문구는 청렴계단을 조성하기 위한 직원들의 최우수작품을 채택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사 간부 모두가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청렴한 전남개발공사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20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참석하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해남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바 있다. 법원 공판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청렴 고삐를 바짝 죈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전국지방공사중 1위를 차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마포구 옴부즈만, 구민 권익 증진 역할 ‘톡톡’… 표창 수상으로 이어져

    서울 마포구는 지난해의 민원서비스 분야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및 ‘국민권익위원장 표창’ 등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마포구 옴부즈만’으로 활동 중인 배수진 변호사는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지난 한 해 동안의 국민 고충 해결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국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배 변호사는 고충민원 해소와 청렴계약 감시·평가 성과를 거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마포구 옴부즈만은 구정을 감시하며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운영됐으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282건의 민원을 처리해왔다. 지난해는 고충민원 48건을 접수해 그 중 19건을 직접 조사하며 시정 및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구민의 고충 해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포구 옴부즈만은 매주 열리는 정례회의 및 현장조사를 통해 ▲구민 30명 이상의 연서를 받은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반복·고질적인 민원의 조사, 조정 및 중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구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안양시, 청렴문화 확산 위해 ‘부서장과 청렴 톡’ 진행

    경기도 안양시는 청렴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부시장과 부서장이 토론하는 ‘부서장과의 청렴 톡’(Talk)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8급 이하 직원을 ‘청렴지기’를 새롭게 선정한다. 시는 3월 부시장이 부서장들을 만나 자유스런 분위기 속에 토론하는 ‘부서장과의 청렴 톡’(Talk)을 운영한다. 먼저 시 본청 34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청렴 톡’을 3일 첫 개최한다. 이어 5일 사업소와 구청, 9일에는 31개 동장을 대상으로 각각 자리를 마련한다. 간부공무원들 간 토론의 자리로 청렴은 물론 부당한 업무지시나 권한남용 등의 갑질행위 타파, 예산의 부당한 집행 개선, 변화하는 조직 환경에 대한 효과적 대처방안 등이 토론의 핵심이다. 5월에는 워크숍을 열어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시는 부서별 1명씩 총 96명을 청렴지기로 선정하고 3월 출범할 계획이다. 시는 참신하고 좀 더 새로운 사고로 청렴문화 정착 확산을 위해 지난해 6급에서 올해 8급 이하 직원을 중심으로 청렴지기를 운영키로 했다. 청렴지기는 청렴시책 발굴과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개정사항 전파, 반부패 제도 개선과 청렴구호 제정에 앞장선다. 또 청렴캠페인 참여하고 정책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 건의, 각종 비리행위 발견 시 신고의무도 지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은 숙명이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반부패 총력 충남도, 청렴도 4등급 ‘껑충’

    반부패 총력 충남도, 청렴도 4등급 ‘껑충’

    시도 교육청 최고… 의료 기관은 최하 고용부·문체부, 2년 연속 1, 2등급 유지적극적인 반부패 시책 노력을 기울인 기관일수록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점수가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등급이 오른 68개 기관의 2019년도 청렴도가 전체 기관의 청렴도 상승폭보다 0.05점 높은 0.12점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기관별로는 시도 교육청의 점수가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광역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중앙행정기관 순이었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권익위가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 대상인 270개 전체 기관의 평균점수는 82.5점이다. 기초자치단체(77.2점), 대학(74.5점), 공공의료기관(68.6점)은 평균 점수에도 못 미쳤다. 1등급 기관은 35개, 2등급 기관은 77개로, 전체의 41.5%(112개)가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2년 연속 1, 2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66개 기관으로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서울 영등포, 강원교육청, 근로복지공단 등이다. 고용부는 고용노동 분야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민간 분야 갑질 근절 확산 지원 노력을 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부는 체육계 비리 근절을 위한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스포츠계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스포츠혁신위원회 등을 운영했다. 한 해 전보다 평가등급이 오른 기관은 78개(31.1%)이며, 2단계 이상 크게 향상된 기관은 26개(10.4%)였다. 4등급 상승한 기관은 충청남도청, 3등급 상승 기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2개, 2등급 상승 기관은 고용부 등 23개 기관이다. 청렴교육 이수율은 고위직은 89.4%, 공직자는 88.6%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청렴연수원 2030 공직자 위한 게임기반 청렴교육 신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2030세대 공직자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청렴연수원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30대 공무원을 위해 게임 기반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밀레니얼 청렴 리더십 과정’이란 이 교육프로그램은 공직생활 중 맞닥뜨릴 수 있는 윤리적 갈등상황에서 올바른 해결책을 찾는 방식의 ‘롤 플레잉’ 게임과 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청렴연수원은 일반인 대상 청렴교육도 강화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청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을 상대로 ‘청렴 시민강좌’ 등을 열기로 했다. 주요 국·공립 대학의 학생들이 청렴·공정·정의를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강좌도 개설한다. 공공기관장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는 ‘청렴 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위 공직자부터 적극적으로 청렴교육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부터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우리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산교육청, 청렴도 2010년 이후 최고

    부산시교육청이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10년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8.31점(2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점수는 지난 2010년 7.95점(만점 10점)을 거둔 이후 10년 만에 최고 점수이다. 지난해 7.86점(3등급) 보다는 0.45점 높은 점수로 1등급 상승했다. 영역별로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영역의 등급 모두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계약상대방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2등급을 받아 전년대비 1등급 상승했다. 또 외부청렴도 5개 업무 중 4개 업무에서 부패행위가 전혀 없어 외부청렴도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했으며, 청렴문화 영역의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오랜 기간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해 교육청과 업체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부패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교육분야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공직자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직 내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렴추진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모든 교직원과 교육가족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더욱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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