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렴도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새로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단죄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빈소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48
  • [편집자문위원 칼럼] 미리 읽고싶은 올 행정뉴스

    임오년 새해는 민영화 원년을 표방한 대한매일에는 깊은의미를 지니는 한 해다.이 뜻깊은 해에 행정뉴스란에 무엇을 담아 어떻게 특화해 300만 공직자와 독자들을 찾아 줄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자못 크다. 편집자문위원이기에 앞서 공직자의 한사람으로서 올해 행정뉴스란을 통해 접해 보고 싶은 소망스러운 기사를 세 가지만 적어 본다. 첫째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의 조기 실현소식이다. 문서처리의 전과정이 전자화되고 전자민원 시대가 열려 관공서 사무실에 종이가 사라지고 공문서를 발급받으려는 민원인의 발길이 끊겨 제지업계가 비상을 맞이하고있고 관청가 주위의 행정대서소 등이 전업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전자행정으로 행정의 투명성이 크게 제고돼 한국 공무원의 부패지수가 크게 개선되고 상대적으로 국제 경쟁력이 높아져 국제사회에서 한국 공무원의 청렴도와경쟁력이 10위권 내 국가에 랭크됐다는 낭보다. 특히 여기에는 대한매일이 참여연대와 함께 의욕적으로 펼친 맑은 사회 만들기 공동 캠페인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가 공직사회와 사회 일반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크게기여했음은 물론이다. 둘째는 올해 두 번에 걸친 선거를 치르면서 전환기 공직사회의 고질병처럼 여겨지던 이른바 줄서기와 복지부동 현상이 자취를 감추었다는 내용이다.공직사회 스스로가 정권의향배에 슬금슬금 눈치를 보거나 유력 인사에게 줄서기를 하는 자들을 고발·추방 내지 왕따를 시키는 등 공직사회가환골탈태했다는 것이다.덧붙여 여야 공히 공직사회가 변해도 너무 변해 오히려 정치권이 공직자들의 눈치를 보면서선을 대려 한다는 역 줄서기와 공직사회를 안 건드리는 것이 최상이라는 정치권의 공직사회에 대한 영향력 행사에 복지부동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셋째는 국회의 상임위원회,예결위원회,국정감사 등에 대한준비와 대비로 본래 업무를 딴전으로 제쳐두고 국회대책에골몰하던 공직사회가 너무나 변화됐다는 기사다. 몇날 몇밤을 새워가며 한 트럭분의 각종 감사자료를 작성,제출하던것이 국회의원들이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해당부처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이용함으로써 급격히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국회가 열리면 부처의 장·차관,실국장,과장,직원까지 총출동해 행정 업무의 마비가 오던 현상도 이제는 장관,기획관리실장,해당 국장,과장만 참석하고 모조리 쫓겨나는 새로운 국회 풍속도로 모름지기 국회가 일하는 공직사회,생산성있는 행정을 뒷받침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아가 장·차관의 국회 출석 가능 일정과 시간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회가 시간대별 국회심의 일정을 잡는 선진 국회상이 거의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밖에 능력과 실적에 따른 공정한 탕평인사 확립으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기풍이 진작되고 활력이 넘쳐나 중앙인사위원회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 등 작지만 소박한이같은 꿈은 그리 어려울 것도,먼 것 같지도 않다.일류 정론지를 지향하는 대한매일의 행정뉴스란에 이같은 기사가실리는 날 일류신문,일류정치,일류공직사회,일류국가가 현실로 다가설 것이라는 소망을 다시 한번 그려본다. 박명재 국민고충처리위 사무처장
  • 지연·학연 인사 수시 특감

    올해부터 지연과 학연,청탁 등으로 무능력·부적격자를기용하는 인사행태에 대한 현장 감시활동이 강화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를 위해 홈페이지인 ‘인사신문고’(www.csc.go.kr)와 정부기관 홈페이지 ‘열린마당’등을 활용,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시로 특별감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중앙인사위는 인사감사활동 강화와 전문행정가 양성을 위한 보직관리시스템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인사개혁7대 과제를 확정,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인사감사 강화는 인사위가 능력·개혁성·청렴도에 따른인사운영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6일 각 부처에 통보한 ‘공정인사 실행지침’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인사위는 또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보직관리시스템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최근 각종 국제협상과주요 정책추진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으로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처가집 잘살아야 청렴한 공직생활”

    사시·행시 출신 현직 및 예비공직자의 절반 이상이 처가의 경제적 능력이 청렴한 공직생활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갖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4일 미혼 남성 회원 가운데 사시·행시 출신 현직 및 예비공직자 223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청렴도와 배우자와의 상관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처가의 경제적 능력이 청렴도 유지에 기여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39.0%),매우 그렇다(15.7%)는 답변이 54.7%나됐다. 이어 보통이라는 응답은 34.5%였으며,그렇지 않다와 전혀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0.7%에 불과했다. 공직자로서 청렴함을 유지하는 데 아내의 내조가 차지하는비중과 관련,84.8%가 매우 크다(50.2%),크다(34.5%)고 답해대다수가 아내의 내조는 청렴한 공직생활의 필수라고 생각했다. 청렴한 공직 수행을 위해 아내에게 바라는 내조형태를 물은 데 대해서는 정신적 안정(48.9%)과 더불어 경제적 지원(41. 3%)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검소한 생활(7.6%),사회봉사활동(0.9%),종교활동 등 기타(1.3%) 순이었다. 공직자 비리의 원인을 물은 데 대해 32.3%는 경제적 궁핍해결,25.6%는 보다 큰 부를 얻기 위해,17.5%는 청탁을 거절못해,16.6%는 능력과 지위에 대한 과시욕 때문이라고 답했다. 비리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월수입으로는 평균 332만원을가장 현실적인 액수로 꼽았으나 최저 18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다양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민주 사고지구당 조직책 확정

    민주당은 22일 서울 은평갑에 이미경(李美卿) 당 제3정조위원장,마포을에 유용화(劉容和)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선정하는 등 37개 사고지구당 조직책을 확정했다. 박양수(朴洋洙) 조직위원장은 “지역사회 공헌도와 경쟁력,도덕성과 청렴도를 기준으로 계파색깔을 완전히 배제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내에선 이번 인선 결과 당 주류인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측과 동교동 구파가 일격을 당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상당한 ‘이변’인 셈이다. 이 고문의 핵심측근인 김윤수(金允秀) 언론특보는 경기 파주에 신청했으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돼 사실상 탈락하게됐고,친 이 고문계로 분류된 조재환(趙在煥)·김방림(金芳林) 의원도 은평갑,마포을에서 고배를 들었다. 당 일각에서는 한광옥(韓光玉) 대표를 비롯한 선정위원 등이 이인제 대세론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고문이 대선 후보경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의도적으로 발을 빼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도제기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지연·학연 청탁 배제

    정부는 지연 및 학연 청탁을 배제하고 능력,개혁성,청렴도를 기준으로 하는 공정한 인사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전 부처에 전달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16일 기관별 인사기준의제정 및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 인사 지침’을 전부처에 시달,시행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인사 청탁을 근절하고 능력과 실적에 따른 인사관행을 정착시켜 공무원이 인사에 동요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확산하도록 했다. 또 기관별 선호직위와 주요 정책결정 라인에 지연·학연등 친소관계를 배제함으로써 지역편중 인사를 지양하고 다면평가와 특별승진 등을 활성화해 우수 공무원의 발탁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부처별로 연초에 예정돼 있는 국·과장급 인사에능력과 개혁성, 청렴도를 주요 기준으로 적극 반영하고 공정한 인사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기관별 인사운영에 대한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했다. 이성열(李星烈) 행자부 인사국장은 “교육 파견 등 각 부처의 주요 인사가 집중된 1월부터 공정인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지침을 마련했다.”면서 “기관별로 인사운영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인사 심사나 감사를 통해공정한 인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분야별 보고 내용/ 검찰 곧 대규모 쇄신인사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반부패 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을 요약한다. [감사원] 벤처비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진정한 벤처’와 주가조작,지원청탁 등에 편승하는 ‘사이비벤처’를 철저히 구별,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절차를 개선한다.아울러 주식 주고받기 등 신종 금융·증권비리에 대해서도 발본색원한다.민원유발과 각종 이권개입 등으로 지탄대상이 되는 부서 및 인물 등에 대한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법무부] 특별수사검찰청을 대검 산하기관으로 설치,청장임기 2년과 인사 및 예산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한다.특히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 배제를 통해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한다. 신임 검찰총장 취임 직후 대규모 분위기 쇄신 인사를 시행한다.지연·학연·친소 등 연고관계를 타파하고 능력·개혁성·청렴도를 반영한다.인사의 객관화·투명화를 위해 검찰인사위원회에 외부인사를 참여시킨다. [행자부]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공사(公私)생활에있어 지켜야 할 행동준칙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한다.공직자재산등록시 불성실·허위신고자에 대한 공직배제조치 등 강력히 처벌한다.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 등의 특혜성 인허가·계약관련 금품수수 행위 및 대민부서 중·하위직 공무원의 민원관련 비리를 중점 감찰한다. [국무조정실] 반부패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별협의체를 운영한다. 총리실은 ‘정부합동 점검단’을 통해취약분야를 집중 감찰한다.각 부처 및 지자체는 기관장 직속의 ‘소관별 특별 대책반’을 설치,소속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자체감찰을 실시한다.정부합동 점검단은 청렴도,강직성 등을 기준으로 기존 인력 가운데 부적격자를 대폭 교체한다. [금감위] “불공정 거래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시장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해를 ‘불공정거래 근절의원년’으로 삼아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조치도 대폭 강화한다. 금융기관 직원의 비리 등 위법행위 발생시 적절한감독을 하지 못한 때에는 그 감독자도 문책한다. [대검찰청] 위장 벤처기업을 색출해 엄단함으로써 건전한벤처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금감원,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상시 정보교환체제를 구축한다. 공직자의 금품수수,이권개입 등 구조적·고질적 비리를 뿌리뽑는다. [경찰청] 전국적으로 구성된 조직폭력배 특별수사대와 기동수사대의 강도높은 검거활동을 통해 조직폭력·학교폭력·성폭력 등을 강력히 소탕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고건 서울시장 신년인터뷰 “”원지동 추모공원 4월에 첫삽””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9일 대한매일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서울시내 첫 화장·납골시설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착공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및 환경 검토를 거쳐 조만간 토지보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4월중에는 반드시 첫삽을 뜰 것”이라고 밝혔다. 고 시장은 또 “현재 시세인담배소비세와 구세인 종합토지세를 맞바꾸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라며 “국회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지방선거 전까지는 통과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서울시장 재출마와 관련,“민선시장으로 시에돌아와 내 역할을 다했다.더 유능한 새로운 사람이 서울시정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기존 시장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욕심이 없다”란 말로 당장 답변을 피했다. 고 시장은 이와함께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이미최고의 경기장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젠 손님맞이 준비에모든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았는데 지난 3년반동안의 성과와아쉬운 점을 말씀해주십시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 본다면 지하철 5∼8호선 및 내부순환도로 개통이 큰 성과라고 봅니다.모두 10년전 제가 관선시장 시절 첫삽을 떴던 대역사(大役事)였는데 민선으로돌아와 마무리하게 돼 개운하고 기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서울에서 이렇다 할 대형 안전사고가 없었던 점을 다행으로 여깁니다.운도 따랐겠지만 한강교량과 각종 시설물을 과학적으로 상시 점검하도록 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서울종합방재센터 가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이제 더이상 시민들이 시를 ‘복마전’으로 부르지 않게 된 것이 성과라고 자신합니다.민선시장 취임후 ‘햇볕은 최고의 살균제’란 소신에 따라추진해온 ‘민원처리 온라인공개시스템’과 공무원이 청렴함을 대내외에 밝히는 ‘청렴계약제’,시민들에 의한 ‘고객서비스평가제’ 등이 그 중심이 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7월 200년 빈도의 폭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앞으론 그러한 폭우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항구대책을 손질할 것입니다. ◆ 월드컵축구대회는 88올림픽에 이어 국운을 한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이벤트입니다.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지요. 월드컵을 위한 하드웨어는 성공적으로 구축됐다고 봅니다.현재 손님맞이 준비와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서울에서 경기를 갖는 중국·프랑스·세네갈·터키 등 4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이중 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관광객들을 위해 지하철 중국어안내방송,전용숙박단지 조성,교통표지판 한자병기 등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취임후 클린행정을 꾸준히 강조하셨고 오픈(OPEN)시스템 도입 등 눈에 띄는 성과도 있었다고 봅니다.임기중 시조직이나 공무원 청렴도가 어느정도 향상됐다고 보십니까. 한국갤럽이 민원처리를 경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금품제공 경험이 있다는 시민이 지난 98년13∼38%에 달했으나 99년엔 7.9%,2000년 6.7%로 크게 줄었습니다.이는 징계강화 등 단기적 대책보다 부패를 시스템적으로 방지하는 오픈시스템,청렴계약제 등을 개발해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 자치구들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세인 담배소비세와 구세인 종합토지세를 맞바꾸려고 하시는데요.과연 세목교환이 최선인지,그리고 언제쯤이나 가능할지 말씀해주시지요. 강북·중랑 등 몇개구는 기준재정 수요충족도가 35%에 불과하지요.반면 강남구는 203%,중구는 159%에 달합니다.이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세수격차가 가장 큰 종합토지세를 시세로 돌리고 세수가 고른 담배소비세는 구세로 바꾸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과거에도 시도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지만 시민들도 대부분 찬성하기 때문에 6월 지방선거전까지는 통과될 것으로믿습니다.다만 세목교환으로 세수가 크게 줄어드는 강남·중구 등 몇개구에 대해서는 손실분에 대해 시에서 보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해 건설교통부가 도시계획입안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구체적인 추진일정과 해법이 있으신지요. 추모공원은 급증하는 화장 및 납골수요를 감안해 반드시건립돼야 합니다.서울추모공원은 지금까지의 화장·납골시설과는 차원이 다른 작품 수준의 친환경적 문화시설입니다. 부지 인근 주민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들과 충분한 대화와 설득을 거쳐 3월까지 교통영향평가 및 환경성 검토,실시계획인가 등을 마치고 4월중 반드시착공하겠습니다. ◆ 미군의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설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면. 서울시 입장은 명확합니다.기지내 아파트 건립은 지난 90년 6월 한·미간 체결된 미군용산기지 반환에 관한 협약과 시의 장래 도시계획,시민정서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또 용산기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건폐율 20%,용적률 50% 이하의 건물신축만 가능하기 때문에 5층이상 아파트는 건립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시는 미군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협조한다는 방침입니다.따라서 미수송단 부지,유엔사콤파운드 부지 등 용산기지 밖의 근접토지에 아파트를건립한다면 적극 협력할 생각입니다. 대담 최병렬 전국부장·정리 임창용 기자. choibl@
  • [사설] 봉건 영주식 정치 그만 둬라

    21세기 첫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봉건영주식 정치행태’가 재연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국민들은 지역감정을 이용하려는 정치인들의 발언을 지켜보면서 이들이마치 봉건영주나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의 강재섭부총재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TK(대구경북) 지역이 구심점을 형성해 대선에 참여해야만 좋은 의미에서 챙길 것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김만제 전 정책위의장도 당권과 대권은 분리해야 한다면서 “TK지분을 통해 당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당내권력 투쟁에서 제몫을 챙기는 것은 정치인들이 할 수 있는일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촉망받는 정치인들인 이들의 머릿속에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이를 통해 권력을 쥐겠다는 사고가 들어 있다는 사실은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역감정과 제몫 챙기기에 관한 한 집권여당인 민주당도자유롭지 못하다.대통령 예비 후보들이 ‘충청 대통령’,‘영남 후보 필승론’ 따위에 쉽게 의존하고 있으며 아직도지역편중인사 시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김대중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공직인사에서 능력과 개혁성,청렴도를 기준으로 인사하되,지연과 학연은 배제하라고 지시했다.하지만 최근 호남 출신의 청와대 행정관이 복지공단감사로,호남출신일 뿐 아니라 학력허위기재로 말썽이 나 공직을 떠난 인사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된것은 김 대통령의 공정인사 강조 발언을 무색케 하는 것이었다.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7일 회동,대선 협력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들 또한 줄곧 지역감정을부채질하는 언동을 해 왔다.이들은 충청도 푸대접론,영남후보론을 흘려 영향력 유지 방편으로 삼곤 했다. 부패의 척결과 함께 지역감정의 극복은 향후 가장 시급한국가적 과제로 꼽히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이지역감정을 선동하거나 지역감정에 의거한 정치적 선택을암시하는 발언을 일삼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역감정은 한줌에 불과한 정치인과 고위공직자들의 권력과출세를 위해 조작되고 확산되는 망국적 병리현상일 뿐이다.‘망국병’이 더 이상 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치인들은 지역 편가르기에 의존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여당은 자기편 사람 봐주기를 끊고 이제라도 공정인사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국민들 또한 지역감정에 의존하는 봉건영주형 정치인들을 응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지역감정의 고리를 끊는 캠페인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 김대통령 탕평인사 지시 배경/ 개각 비호남 중용 예상

    내년 초 대대적인 탕평(蕩平)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방 구상과 지난 29일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지시를 통해 이같은방침을 거듭 천명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지방 구상=뭐니뭐니 해도 관심사는 개각이라고할 수 있다.그러나 김 대통령이 개각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령을 내려 시기 및 폭 등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 김 대통령은 개각시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주요 포스트에 가급적 ‘비호남 비정치인’ 출신의 검증된 인물들을 대거 기용함으로써 각종 ‘게이트 사건’으로 이완된 민심을 어루만지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30일 개각 방향과 관련,“우선 능력,개혁성,청렴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적 배려를 많이 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정치개입 자제를 실천하고 야당과의초당적 협력체제 구축 등 일련의 흐름과 맥이 닿는 인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과장급 인사 기준 제시 배경=정부부처 국·과장급인사를 할 때 능력,개혁성,청렴도 등 세가지 기준을 적용하라고 지시한 데서도 인사쇄신에 대한 김 대통령의 강한의지를 읽을 수 있다.‘인사가 만사’라는 지적이 있듯 공정한 인사를 통해 집권후반기 공직사회의 동요를 막고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는뜻이 반영된 셈이다. 공직사회에서는 인사 때마다 ‘아무개는 어느 줄로 승진했다’,‘누구는 어디 출신이어서 어느 자리로 옮겨갔다’는 식의 음해성 루머와 불평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됨으로써 위화감 조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이로 말미암아 공무원들이 인사철만 되면 본연의 업무보다정치권을 기웃거리기에 바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 대통령이 능력위주의 인사원칙을 밝히고 학연이나 지연에 바탕을 둔 친소관계를 배제할 것을 지시한 것은 ‘특정지역 및 특정학교 출신들의 요직독식’이라는 시비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사설] 공직사회 비리사슬 끊자

    2001년 한해동안 우리사회는 진승현·이용호·정현준씨가 연루된 세칭 ‘3대 게이트’사건을 비롯해 각종 의혹·비리 사건으로 된통 몸살을 앓았다.게다가 ‘수지 김’사건의 살인용의자인 윤태식이 벤처산업의 대표 기업인으로서행세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청와대·국정원·경찰청 직원의 비리,공적자금 배분에 얽힌 김용채 자민련 부총재의 ‘2억원 수뢰’혐의 등 연말에도 새로운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그야말로 ‘부패 공화국’이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사회가 총체적인 부패구조에 빠진 상태다. 이같은 현실은 대한매일이 엊그제 보도한 ‘공직사회의전반적인 부패 실태’분석자료에서도 다시금 확인된다.한국행정연구원이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동원해 중·대기업체 관계자와 자영업자 500여명을 조사해 보니 그들 대부분은 행정기관에 민원을 할 때면 금품을 제공하거나 접대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그들의 70%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인식했다.그동안 밝혀진 비리가 개별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로 나온데 비해,이번 조사는 제공자 쪽에서 ‘일상적인’부패구조를 확인해주었다는 점에서 그 충격이 더욱 크다. 이제 이 사회는 거대한 비리의 사슬로 얽히고 설켜 있으며 구성원 대부분은 이와 관련해 공범의 위치에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따라서 그같은 비리 사슬을 끊고 투명성을 확보해 사회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부과된 책무라고 본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패의 온상이 되는 각종 연고주의를 뿌리뽑아야 한다.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시 한번 다잡고,인사탕평책을 써야 할것이다.김대중대통령이 지난 29일 밝힌 것처럼 능력·개혁성·청렴도를 중시한 인사가 시행되어야 하겠다.지연·학연에 따라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서로 챙겨주고 갈라먹는행태가 더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현재 수사중인 비리사건을 한점 의혹없이 밝혀내고,새해 초 출범 예정인 부패방지위원회가 제대로 활동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도 필요하다.부패구조 청산 없이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발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공동인식이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
  • 설前 대규모 ‘탕평 개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내년 초 능력,개혁성,청렴도 등을 기준으로 개각을 하는 등 대대적인 탕평인사를 단행할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내년 2월말 임기가 끝나는 정부산하기관 임원에 대한 인사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30일 “김 대통령은이번 지방에 머무르는 동안 3대 과제 및 4대 행사 구상과함께 개각 구상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내년 설이전에는 큰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1월 말이나2월 초쯤 개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대통령은 앞으로 개각 등 고위공직자 인선시 사전 검증절차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특정지역 인사나 정치권의 특정인사와 관련이 있는 인사들이 요직을 차지한다는 인사편중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고위공직자 인선과정에서 능력위주의 탕평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 기준을 제시한 것은 공무원 인사를 둘러싼 잡음을 미리 차단하는 한편,공정한 인사를 통해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의 향후 인사 방침과 관련,“인사탕평책을 철저히 펴기로 한 것은 국민화합을 통해월드컵 대회 등 각종 국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위한 ‘동력’을 이끌어 내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김대통령 탕평인사에 대한 관가 반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내년초 공무원 인사에서 강력한탕평책을 실시하겠다고 천명한데 대해 정·재계는 물론 중앙부처 공직자들도 반기는 분위기다.상당수 부처의 국과장급 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와 함께 개각 시기·내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환영 분위기=중앙부처 관료들은 “대통령이 능력,개혁성,청렴도 중심의 인사기준을 제시한 것은 이를 통해 집권후반기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한 고위 공무원은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개각이나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때마다 인사 편중,낙하산 인사 시비가 공직사회의 갈등과 지역감정을 조장했을 뿐 아니라 국민화합을 저해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대통령이 천명한 인사원칙이 지켜진다면 공무원들간 위화감이나 부조리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 역시 “인사가 있을 때마다 음해성 루머와 잡음이 끊임없이 나왔다”며 “향후 고위공직자 인사와 개각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국방부,외교통상부 등 일부 부처는 이미 주요 공직자 승진 및 전보 인사가 단행되거나 내정되어서 대통령의인사원칙 피력 시점이 좀더 빨랐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나왔다. ◇개각 설왕설래=한때 전면교체설로 술렁이던 경제부처의경우,진념 경제부총리 등의 유임가능성을 보다 높게 점치는 분위기로 바뀐 상태다.종합주가지수가 700포인트 가까이 육박하고 내년 경기회복 전망이 밝게 점쳐지면서 개각이 된다 하더라도 ‘게이트’나 건강보험 재정통합 문제로 얼룩진 사회팀 등에 비해서는 교체폭이 적을 것이라는의견이 설득력있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불안요소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여전해 교체 가능성과 폭도 아직은 유동적이다. 사회분야 장관 중에서는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이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함으로써 이번 개각때 교체가 유력시된다.나머지 정치권 입각 장관의 교체시기에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외교안보 부처 가운데는 외교통상부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외교부는 정태익(鄭泰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러시아 대사 내정으로 정부 외교안보팀에 대한 전면 개편론이 급부상하면서 한승수(韓昇洙)장관도연초 개각인사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돌자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현갑 최여경기자 kid@
  • 청년연합, 4개분야 평가 행정투명도 중구 으뜸

    중구(구청장 金東一)가 한국청년연합회(공동대표 김형주)로부터 시내 25개 자치구중 행정투명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청년연합회에 따르면 중구는 감사 및 정보공개,사업·인사 등 4개 분야의 행정투명도에 대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1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상을 받는다. 중구는 지난 98년부터 주민명예옴부즈만제를 도입,주민감사관을 행정감사에 참여시키고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청렴도 조사,시민단체와의 직원 교환근무,기초지차체중 첫 구청장 업무추진비 공개,청렴계약제심의위원회 및중구투명성위원회 개최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김동일 구청장은 “행정기관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행정의 투명성으로부터 온다”며 “앞으로도 유리알처럼 맑은 행정이 되도록 구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민원인 42% “공무원 접대 효과없다”

    일선 자치구의 민원인 중 약 42%는 ‘공무원을 상대로 한금품접대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중구청을 찾은 민원인 8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 및 공무원 청렴도 제고조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0일 밝혔다. ‘공무원들에 대한 금품접대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중 41.9%는 ‘효과가 없다’고대답했고 29.4%는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접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에 불과했다.나머지 대다수의 민원인들은 금품제공경험이 없고,접대요구를 접한 적도 없다고 대답했다. 반면 ‘민원 행정제도와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응답이40%를 차지해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특히 증명발급 등 단순 민원업무보다는 각종 인·허가 관련 업무의 제도나 절차가 복잡하고 애매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부패신고는 ☎1588-1258로

    ‘부패신고는 1588-1258로 하세요.’ 반부패국민연대(회장 金成洙)는 26일 서울 중구 명동 입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반부패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치면서 ‘STOP 부정부패 전국공통신고전화 1588-1258’이라고 적힌 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했다. 반부패 국민신문고 ‘1588-1258’로 전화하면 반부패국민연대 서울·대전·강릉·제주 등 전국 13개 지부중 가장 가까운 지부로 자동연결된다.정치·경제·문화·교육·공공·기업 등 부정부패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제보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 자신의 청렴도를 측정하는 ‘나의 청렴지수 조사’ 및 부정부패와 관련한 다양한 설문조사도 실시됐다.설문조사 결과는 다음달 발표된다. 반부패국민연대 국민신문고 고상만(高相萬)국장은 “부패방지법 제정의 취지를 살리려면 시민들 스스로가 참여해야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대한매일 창간 97주년 여론조사/ “세무조사 언론개혁 도움”57%

    언론사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조사에 이은 검찰 수사에 대해 국민의 65.7%가 ‘언론이라고 성역일 수 없으므로 잘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그러나 ‘언론탄압의 여지가 있으므로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의견도 21.6%나 됐다.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선 48. 0%가 ‘방문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현되지 못할 것’이란 예측도 38.2%나 됐다.남북 교착상태가 장기화되면서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이같은 사실은 대한매일이 창간97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오픈 소사이어티’에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025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에선 응답자의 57.0%가 ‘언론사에 대한 국세청 조사와 검찰 수사가 결과적으로 언론개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72.2%가 고발된 언론사주의 불법 사실이 확인됐을경우 ‘구속할 사안이면당연히 구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또 국민의 60.4%는 금강산 육로관광이 이뤄지면 남북관계진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 정부 출범이후 잘한 정책 2가지를 꼽으라는 질문엔대북햇볕정책을 가장 많이(52.5%) 선택했고,이어 재벌개혁(21.4%),성차별 개선정책 추진(21.1%)을 높게 평가했다.잘못한 정책으로는 의약분업(79.0%),노사관계개혁(27.9%)등을 지적했다. 국민들의 체감경기에 대해선 여전히 경기가 얼어붙어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50.2%가 체감경기가 ‘나빠지고 있다’고본 반면 ‘좋아지고 있다’는 응답은 8.1%에 그쳤다.41.7%는 ‘별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앞으로도 ‘지금과 별 차이없을 것’(47.7%),‘지금보다 어려워질 것’(36.1%)이라는다소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란 응답은 16.2%에 그쳤다. 이밖에 내년 말 대통령선거와 관련,대통령 후보의 덕목(복수응답)으론 도덕성(49.9%)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이어 리더십(36.8%),청렴도(27.9%),개혁성(21.3%) 등을 들었다.‘현재 여야에서 거론되는 예비후보중 이같은 덕목을 갖춘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21.8%로 나타났고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15.8%),고건(高建) 서울시장(10.8%),민주당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7.6%),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6.0%)가 뒤를 이었다.그러나 여야 후보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 탓인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28.9%나 됐다.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29.4%,민주당이 28.4%로 엇비슷하게 나타났고 자민련은 2.3%에 불과했다.공직사회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공무원 노조 문제에 대해선 ‘허용해야 하지만 시기가아니다’는 응답이 26.5%로 가장 높았다. 이춘규기자 taein@
  • 대한매일 창간 97주년 여론조사/ 대선후보 제1덕목 ‘도덕성’꼽아

    ■대선후보 덕목=내년 말 대통령선거에 나설 후보자가 갖출덕목으로 2개를 고르라는 질문엔 ‘도덕성’(49.9%)을 가장중요하게 꼽았다.8개의 예시 항목 가운데서 리더십 36.8%,청렴도 27.9%,개혁성 21.3%,국가통합능력 20.4%가 뒤를 이었다. 행정수행능력(19.1%),포용력(14.9%),정보화 마인드(5.4%)는상대적으로 낮았다.연령별 지역별로 순위변동에 큰 차이는없었다. 선택한 2가지 덕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로는 10명의 예시 후보 가운데 이회창(李會昌) 총재(21.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15.8%),고건(高建) 서울시장 (10.8%)을 선택했다.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고문(7.6%),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부총재( 6.0%),김근태(金槿泰) 민주당 최고위원( 2.2%),한화갑(韓和甲) 민주당 최고위원·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1. 7%),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1.3%),김중권(金重權)민주당 대표( 0.5%)는 10%를 밑돌았다. 아직 여야후보가 가시화되지 않은 탓인지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28.9%나 됐다.여권 예비 후보자들의 지지도가 대체로 낮은 것은 야권에 비해 훨씬 많은 인물을 예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기관은 분석했다. 도덕성을 덕목으로 꼽은 응답자 가운데는 한나라당(55.8%)지지자들이 민주당(42.6%) 지지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는 이회창 총재가 민주당 유력 후보인 이인제 최고위원에비해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한나라당 주변 사람들의‘평가’가 함축된 것으로 분석된다.이 총재는 한나라당 지지자 52.5%,이인제 위원은 민주당 지지자 28.2%의 지지를 받았다.이인제 위원은 개혁성과 정보화 마인드에서 이 총재를앞섰다. 그러나 후보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과 그에 부합하는 인물과의 상관관계는 해석상 약간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응답자들이 덕목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택했다기보다는 지지정당,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덕목에 부합하는 인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부패척결에 온 국민 동참을

    정부는 어제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대책보고회의’를 열고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또 각 부처는공정경쟁 여건 보장 등 420개 행정개혁과제를 선정, 실천키로 다짐했다.이번 ‘부패와의 전쟁’은 지난달 제정된 부패방지법으로 법적 토대가 마련된 가운데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국민의 정부들어 부패방지에 관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청렴도 지수는 우리나라가 조사대상국가 91개국 중 4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작년의 90개국 중 48위에 비해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다른 선진국가들에 비해서는 매우 뒤떨어져 있다. 관계부처는 부패방지법 제정에 따른 부패방지위원회 설치및 시행령 제정 등 후속조치를 서둘러야 한다.또 내부신고자 보호 및 고발보상제도를 조속히 마련하되 조직내 불의를고발하기보다는 인간적 의리를 높이 사는 우리 사회의 부패친화적 의식구조를 바꿔나가는 작업도 필요하다.정부가‘청렴도 지수’ 모델을 개발해 모든 부처와 지자체를대상으로 정례적으로 평가하기로 한 것이나,병역면제를 최종 결정하기 전에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재검사를 받도록 하는 ‘병역면제판정 2심제’를 도입키로 한 것 등은 매우 좋은 정책아이디어로 평가된다. 역대 정권이 ‘부패와의 전쟁’을 추진했지만 결국 공직사정 강화 수준에 머물렀다.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는 물론 기업,단체,개인 등 우리 사회의 각 주체가 모두 동참하는 전국민적인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해나가야 한다.동시에 부패방지가 단선적 행정명령식으로 이뤄져서는 안되며 법과 제도와 의식구조가 하나의 유기체적으로 결합된,총체적인 부패방지 시스템으로 작동해나가도록유도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직도 국회에 계류중인 돈세탁방지법안의 조속한 제정과 함께 각종 정치개혁 입법을 통한 투명성 제고가 필수적으로 요청된다.부패방지는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예방에 역점을 둬야 하며 부패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각종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또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전국민적인 부패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는 것도 부패방지 캠페인의 핵심적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병역면제 2심제 내년 도입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부패단절만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모두 힘을 합쳐 부패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세계의 선두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부패방지대책 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제 우리는부패를 척결하는 과정에 있으며, 앞으로 계속 노력하면 머지않아 세계가 모두 인정하는 부패없는 국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전했다.김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들어 정치비자금,관치금융,권력형 비리가 자취를 감춘 것은 큰 변화”라면서 “그러나 이 사회가 안심할 정도로 깨끗해지지 않았다”며 지속적 부패척결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감사원·검찰 등 사정기관의 반부패 활동을 강화,부정부패 사범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하게 법을 적용하고 비리면직 공무원의 관련분야 취업을 5년간 제한하기로 했다.또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대로 부패자금을 은닉·세탁하는 행위를 엄벌하고 해당범죄수익을 철저히 추적·몰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 설치를 통해부패방지대책을 수립·평가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내부신고자 보호 및 고발보상제도도 올해말까지 제정·시행하기로했다. 이와 함께 ‘청렴도 지수’ 모델을 개발,내년부터 모든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례평가를 실시함으로써공무원의 부정부패 방지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병무비리 근절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징병검사 결과 5,6등급을 받은 사람은 병역면제가 최종 결정되기 전에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재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병역면제 판정 2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공직자 병역사항 공개범위도 확대,병역미필자의 경우 징병검사시부터 병역의무종료까지의 병역사항을 모두 공개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앞으로 사학(私學) 운영 비리 관련자에대한 임원 및 학교장복귀 제한 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늘릴 방침이다. 오풍연 최광숙기자 poongynn@
  • 부처별 ‘클린 코리아’대책/ 유리알 행정...부패 싹 ‘싹둑’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대책 보고회의’의 주제는 부패 없는 ‘클린 코리아’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국제투명성기구의 국가별 청렴도지수 발표에서 91개국중 중하위 그룹인 42위로 평가될 정도로 부패취약지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부패근절대책을 최근부패방지법이 제정됨에 따라 각 부처별로 보다 체계적으로마련했다.제도적으로 부패방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행정제도를 개혁함으로써 부패의 ‘싹’부터 없애겠다는 의지다.부패 적발시 단호한 처벌 방침도 정했다. 부처별 부패방지대책은 다음과 같다.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교복구입,앨범제작 등 학부모 부담사업의 주요과정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이에 대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공개한다. 사학운영 비리 관련자의 임원 및 학교장 복귀제한을 현행2년에서 5년으로 강화한다.또 사립학교 교사 채용시 교사·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개 채용 심의과정을 거치도록유도하고 교수 신규채용도 심사절차, 기준등을 공개하도록했다.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카드제를 도입하고 학교장이 공익에 현저히 위반해 업무를처리한 경우 학무모 감사청구제 도입을 검토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분야의 부패 방지를 위해 주민감사청구 요건 및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자치단체에 인허가 전담 ‘허가과’ 설치를 권고,‘원스톱’ 처리를통해 비리요인을 근절하기로 했다. 지방예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예산통합정보시스템 구축,전자입찰제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민원처리 인터넷 공개시스템’을 올해 중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해 부패소지가 많은 민원을 투명하게 처리하도록 했다.지방의원 유급제 도입을 검토하고,인사비리 척결을 위해 승진심사시 다면평가를 반영하고 정기인사 전보·승진 임용기준의 사전공개를 권고한다. ■건설교통부= 공공건설공사의 입찰과정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최저가 낙찰제를 올해 안에 1,0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확대한다.정책결정 연구용역 단계에서부터 시민단체의 참여방안을 마련하며 이중계약서 작성 수급인 처벌강화로 하도급 비리를 개선한다. ■국방부= 군인사·보직관리 개선을 위해 진급평가요소를 세분화·계량화하고 비리우려 직위 및 여성 특성 부합 직위에대해서는 여군 인력을 활용한다. 군시설공사의 부실 및 비리방지를 위해 현장단속·점검 실명제를 강화한다. ■병무청= 각 지방병무청 민원실에서 시행하고 있는 입영일자,부대 본인선택제도를 인터넷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선택하도록 한다.징병검사 전 과정을 완전 전산화,징병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중앙신체검사소’를 설치,면제대상자 등에 대한 재검을 실시(판정2심제)함으로써 부당한병역 면탈을 막는다. ■환경부= 7월중 시민단체 요청시 합동단속을 할 수 있도록관련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폐기물 감시체계를 개선,오는9월부터 폐기물 처리 상시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한다.대민접촉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 사업장 방문 없이 배출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공장굴뚝 원격감시체제를 구축한다. ■조달청= 모든 조달업무처리 상황을 업무처리와동시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조달대상 물품과 시설공사를 전자입찰로시행하도록 한다.업무지연처리 예방을 위해 계약실명제, 표준행정 소요일수 제도와 계약이행대금 지급기한도 단축 운용하도록 했다. 입찰단계부터 납품이행까지 청렴조항을 신설 운영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제재조치는 물론 계약관련자 모두에게 연대책임을 부과할 계획이다. ■국세청=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전자메일주소로 세금고지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등 전자고지·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신용카드 사용 소득공제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조정하는 등 과표현실화를 추진하고 세무조사대상 선정의투명화를 위한 전산분석시스템을 개발한다. ■경찰청= 음주단속 현장에 NGO·대학생 등을 참여시켜 경찰의 단속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부조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무인단속 장비 등 첨단 과학장비를 확대설치,교통경찰관의 접촉기회를 최소화하며 경찰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사고처리 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사이버경찰청 운영을 활성화한다. ■서울시 부패방지 사례=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과 행정정보공개,사이버 세무종합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했다.특히공사와 물품구매 계약과정에 부조리가 있을 경우 계약을취소하는 청렴계약제 실시와 주요 업무와 예산사용 내역,실·국별 판공비 사용내역을 공개,좋은 평가를 받았다.단속요원의 비리를 막기 위해 공무원의 지역관할제를 없애고 청소년 유해업소와 위생업소에 대한 민관합동단속을 실시하고있다. 최광숙기자 bor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