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렴도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축소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뱃머리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창작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6
  • 시민만족도 추적 불친절·부패 척결

    ‘부패제로에 도전한다.’ 영등포구는 1일 신고처리, 지도 단속, 보조금 지원업무 등 각종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강도높은 반부패 대책을 수립했다. 새로 적용되는 ‘부패방지 제로 시스템’은 각종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문자로 서비스하고,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즉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도와 친절도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초·등본 등 바로 처리가 가능한 민원처리사항은 문자메시지(SMS)로 서비스하지 않는다. 또 민원 처리내역과 시민만족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저장해 지속적으로 관리·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부정부패 관련성이 발견되면 즉시 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불친절 사례 등은 부서에 통보해 직원평가에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 금품 향응을 제공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금액, 지위에 상관없이 곧바로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제공 받은 후 대가로 부당한 처분을 했다면 직원은 물론 제공자까지 고발 조치한다. 소속 부서장도 부하직원의 금품·향응 규모, 횟수에 따라 업무와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외부전문가와 관련부서로 구성된 ‘부패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월별로 점검한다. 공직자의 부조리한 행동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50만∼1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부패방지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를 부하 직원에게만 미루는 관리직과 근무태만·무사안일형 직원,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직원을 수시로 파악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심의결과에 따라 직위해제여부를 결정하고 3개월간 기초질서, 순찰 등 현장업무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개선 여부에 따라서 1년까지 연장하는 인사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상률 국세청장 “인사 청탁 몸으로 막겠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20일 “인사청탁은 반칙이며 절대로 들어주지 않고 몸을 던져서라도 막겠다.”고 밝혔다. 국세청 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식정보화시대의 국세 행정 운영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서다. 한 청장은 “인사시스템에 경쟁의 원리를 도입해 개인의 창의력과 헌신적 몰입을 유도할 것”이라며 “직급과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를 타파하고 업무 성과의 객관적 평가 시스템 도입과 이에 따른 보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청장은 국세청 차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1급 승진 대상자들을 위한 인사에서 지난해 개인별 실적과 역량평가를 승진 인사의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역량 평가는 비전·리더십·청렴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동료 및 상·하간에 다면평가를 하도록 돼 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Seoul In] ‘명예주부 감사인’ 66명 활동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명예주부 감사관’ 66명을 뽑아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이들은 ▲동행정 종합감사 ▲동작 해피골 서비스의 조사 요원 ▲동작골 살피미의 현장 체험 ▲청렴도 향상의 추진기획단 토론회 ▲시설관리공단 감사 등에 직접 참여해 올바른 구정을 이끄는 보조자 역할을 한다. 감사담당관 820-1153.
  • [Local] 공직부조리 내부 신고자 포상

    충남 천안시가 공직부조리에 대한 내부 신고자에게 최고 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13일 ‘공무원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조례’를 제정해 21일부터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 홈페이지에 신고 전용란을 개설, 내부 고발을 적극 유도하고 신고자의 신분을 누설하면 징계하기로 했다. 또 오는 11월까지 전문기관에 청렴도를 의뢰, 청렴도가 높은 부서장을 표창하고 금품수수 공무원은 직위해제한 뒤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최근 산림과장 등 공무원 2명이 천안시 광덕면 지장리에 채석장을 멋대로 허가해준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비난을 받고 있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오늘의 눈] 4시간만에 뒤집힌 교육정책/김성수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4시간만에 뒤집힌 교육정책/김성수 사회부 기자

    “4시간 만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정책이라면 누가 교육 당국을 믿을까요…” 서울시 교육청이 12일 ‘섣부른’ 발표로 톡톡히 곤욕을 치렀다. 오전 11시30분에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금품수수 등 비위에 연루된 교원의 실명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일부 성범죄자의 신원을 공개하는 것과 비슷한 조치다. 교육청의 설명에 인권침해 소지가 크고 ‘이중 처벌’이라는 반론이 즉각 제기됐다. 명단을 공개할 법적 근거조차 없었다. 교육청은 법률 자문까지 모두 거쳤다며 이례적으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담당자는 “국민의 기본권을 논하기 전에 공무원으로서의 의무를 먼저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침이 알려지자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영어공교육 강화 정책 등으로 교사들의 사기가 바닥인 상황에서 모든 교사들을 범법자로 보는 것 아니냐.”며 분개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교육청은 4시간만인 오후 3시30분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다시 갖고 명단공개 방침을 전면 철회했다. 반나절도 안 걸려서 없던 일이 돼버린 것이다. 비위 교사 실명 공개 방침 철회 해프닝을 보면 서울시 교육청이 최근 2년 연속 국가기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 교육청 가운데 꼴찌를 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이명박 정부 들어 교육정책이 급변하고 있어 학부모나 학생들은 혼란스럽다. 새 학기 들어서는 ‘서열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전국의 중학교 신입생들이 일제고사를 치렀다. 초등학교 4∼6학년생들도 처음 영어듣기 문제가 포함된 시험을 봤다. 새 정부의 지율화 기조에 따라 초·중등 교육업무 등 교육정책의 상당부분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손을 떠나 전국 16개 지방교육청에 맡겨진다. 하지만 이런 식의 설익은 정책을 남발하는 수준이라면 교육정책을 지방자치에 맡긴 이후 어떤 혼란이 또 일어날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김성수 사회부 기자 sskim@seoul.co.kr
  • 서울시 ‘부패 제로’ 도전

    서울시 ‘부패 제로’ 도전

    업무와 관련,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업체는 각종 계약에서 최고 2년까지 입찰을 금지시킨다. 관련 직원도 금액과 지위에 관계없이 직위해제한다. 서울시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정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올해를 ‘부패 제로’ 원년으로 선언했다. 또 현재 6위인 청렴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뇌물을 제공한 업체의 경우 강력한 징계와 형사고발을 조치한다. 직원을 유혹하는 손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업무와 관련해 공무원에게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자에 대해서도 형법 제133조의 뇌물 공여죄를 적용해 형사 고발 조치하고, 제공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2년까지 시와 산하기관에 입찰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특히 건설업체의 경우 최고 1년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또한 뇌물을 받은 직원은 금액에 관계없이 직위 해제하고, 중징계는 물론 형사 고발하기로 하는 등 느슨했던 징계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주택과 건축, 소방 등 취약 분야 8개와 313개 업무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품제공 여부, 공정성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할 방침이며 내부고발과 시민신고 활성화를 위해 비리신고보상금을 기존보다 5배 높인 5000만원으로 높였다. 조사요원이 내부고발자의 신분을 누설할 경우 징계하는 ‘신분보호 서약제’도 도입한다. 또 감사관 직통전화인 ‘핫라인 3650(365일 부패제로)’을 설치하는 등 부패발생의 가능성이 있는 모든 민원에 대해 ‘거미줄 감시망’을 구축한다. 특히 그동안 청렴도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온 소방 분야 대책을 강화했다. 소방 검사 시 관계공무원의 실명을 기록, 공개하는 ‘소방점검 실명제’를 시행하고 청렴도 하위 3개 소방서에 대해서는 해당 소방서장의 교체를 소방재난본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또 부패 개연성이 높은 인·허가 관련 부분의 규제를 완화한다. 이에 따라 건설업 등록, 신고, 양도양수 등 민원처리기간이 기존 7∼20일에서 2∼8일로 대폭 줄인다. 최성옥 감사담당관은 “반부패시민단체, 외부전문가, 관련 부서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서울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무원 비리 도지사에게 신고하세요

    공무원 비리 도지사에게 신고하세요

    “공무원들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하면 도지사에게 직접 신고하십시오.” 경남도는 4일 공무원들의 금품·향응 요구를 도지사실로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했다. 지난해 국가청렴도 평가결과 경남도는 8.72점(전국 평균 8.35)으로 전국 2위였으나 민원인들이 느끼는 청렴도는 8.54점으로 나타나 기대에 못 미치자 직통전화를 개설한 것. 이 전화는 도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돼 민원인이 수화기를 들면 곧바로 도지사 비서실장이 받는다. 비서실장이 자리를 비웠을 때는 다른 비서가 전화를 받아 도지사에게 연결시켜 준다. 그러나 일정이 바쁜 도지사와 직접 통화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제보내용은 빠짐없이 지사에게 보고된다. 신고자는 신원을 밝히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조치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한다. 반면 공무원도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민원인이 몰래 금품을 두고 간 경우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이 전화로 신고하면 비밀보장과 함께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그러나 도지사실 직통전화가 민원인이나 도청 직원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개방돼 있어 부정 행위를 신고할 민원인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직통전화 설치 장소를 놓고 이견이 많았지만 공개장소를 택한 것은 민원인의 신고를 유도하면서 공무원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김성이 후보자 5共 ‘정화사업’ 유공 표창받아

    김성이 후보자 5共 ‘정화사업’ 유공 표창받아

    논문 중복 게재 및 공금유용 의혹 등을 받는 김성이(62·이화여대 교수)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0년대 초반 정부와 유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학생·노동운동과 ‘사회정화운동’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룬 보고서를 집필해 물의를 빚고 있다. 보고서들은 당시 학생운동을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규정하고, 정치인·공무원·지식인 등이 관 주도의 범국민운동에 참여할 것을 기술했다. 김 후보자는 1982년 봄 발표한 보고서가 개념설정 및 정책제안에 기여한 공로로 그해 12월 ‘정화사업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운동은 사회병리현상´ 논문 발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통합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성심여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1년부터 2년간 학생·노동운동 관련 논문 3편을 발표했다. 특히 1981년 7월 게재한 ‘대학생의 서클활동과 현실참여 태도와의 관계규명’은 문교부 정책연구지원비를 받은 일종의 학생운동 분석 보고서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대학생의 사회참여 태도 수정을 위해 대학 서클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론에서 “격심한 사회변동이 ‘사회적 병리현상’을 일으켰다.”면서 “혼란 속에 갈등을 갖게 된 대학생들은 개인적 욕구불만과 좌절감이 심화돼 집단적으로 대학당국, 사회, 정부에 과격한 비판행동을 드러낸다.”고 기술했다. 또 “남학생은 군대 미필자가, 여학생은 다수 서클에 참여할수록 현실참여 태도가 적극적”이라고 못박았다. ●김후보측 “공직 청렴도 지표 개발 공로” 장 의원실측은 “당시 김 후보자의 다른 논문 2편은 노동운동과 정화운동에 관련된 것들”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이듬해인 1982년 12월 부정부패척결 등과 관련된 조사보고서로 대통령표창(0056711)을 받아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대사회’에 ‘3대 부정적 심리실태에 관한 조사연구’를 게재해 사회교육을 통한 부패척결 등을 주장했다. 현대사회는 신군부가 사회정화운동 추진을 위해 사회정화위원회와 함께 설립한 ‘현대사회연구소’의 기관지였다. 서울신문이 이 논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논문에서 김 후보자는 기업인·지식인·노동자 등에게 행한 인위적 ‘사회교육’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결론에선 “정치인·공무원·언론인 등이 솔선수범해야 하고, 지역유Z지와 단체책임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측은 “1979년 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순수한 학자의 관점에서 학생운동을 연구해보려 했다.”면서 “현대사회연구소 보고서의 경우, 젊은 학자들이 부패의식·인플레이션·무질서 등의 해소를 위해 광범위한 연구의 틀을 제시해 표창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Seoul In] 세무과 직원 청렴 결의대회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처리절차를 투명하게 개선하기 위해 세무과 직원 73명이 13일 대회의실에 모여 친절봉사 다짐 및 청렴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고객에 대한 감동서비스 창출을 다짐했다. 또 앞으로 납세편의 시책 확대시행, 클린강서 실천 협조문 제작 비치, 고지서 이면 이의신청 절차 안내강화, 법인 세무조사 기간 완화, 법인 세무조사 서면신고를 인터넷으로 변경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세무과 2600-6232.
  • KR 공격경영 기적소리… 코레일 ‘긴장’

    KR 공격경영 기적소리… 코레일 ‘긴장’

    건설교통부가 역사(驛舍) 등 코레일에 현물투자한 자산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관 계획을 인수위에 보고한 가운데 철도시설공단이 시설·자산분야를 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효율적 자산 운영을 통해 20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동안의 관리 수준을 넘어서 공격적 경영으로 선회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철도 효율화(민영화)에 대비한 사전포석이 아닌가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10일 ‘변화와 도전, 강한 조직’을 내세워 현장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 조직개편안은 ‘1실 4본부 5단 47팀’ 체제로, 건설 집중에서 건설과 시설·자산관리로 이원화했다. 정부예산으로 철도를 건설하는 소극적 자세가 아니라 철도자산을 적극 활용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철도자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본사 및 5개 지역본부에 재산운영팀을 신설하는 한편 미래사업단을 ▲경전철▲해외사업▲역세권개발로 세분화했다. 또 시설본부가 시설 및 재산관리를 총괄하면서 재산관리 및 운영파트를 운영, 구내영업과 미수채권 회수 등을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총 73명이 새로운 분야에 배치됐다. 용산역세권개발로 자신감을 얻으며 적극적인 역세권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코레일로서는 시설공단의 업무개편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다. 철도 건설과 연관성이 있는 업무는 건설본부로 일원화했다. 기획조정실의 PM(사업관리제도) 기획과 시설본부 용지매수, 기술본부의 문화재 및 장비업무 등이 건설본부로 이관됐다. 사업관리제도가 현업까지 전면 확대되고 각 프로젝트에 대해 권한을 갖고 공사기간과 사업비 등을 컨트롤하는 PMr(프로젝트 책임자)을 도입한다. 경제적 건설기준 및 엄격한 설계심사로 품질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시킬 철도기술단도 신설됐다. 역량과 업적중심의 인사도 뒷받침됐다. 부서·간부별 청렴도 및 개인역량 평가 등의 데이터를 기초로 했다. 3명이 1급 팀장에 발탁됐고,2급 파트장에도 13명이 승진 임명됐다. 특히 4급인 경영혁신단 이은미(34)씨가 2급 자리인 고객봉사실장에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철수 경영지원본부장은 “건설과 시설·자산관리를 이원화해 예산 절감과 수익 창출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 9일 2007년 코레일의 흑자경영을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길 철도기획관은 “지난해 코레일은 용산역세권 토지매각 대금 4000억원, 정부의 경영개선 지원금 5553억원 등 영업외적인 요인으로 경영이 좋아진 것이지 이를 제외하면 영업적자가 1조원이 넘는다.”면서 흑자경영을 이뤘다는 이철 전 코레일 사장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 전 사장은 앞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2월4일자 18면)에서 KTX의 광명역 정차는 오만행정의 극치라는 등 재임 중 사례를 들며 건교부의 철도행정을 비판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이철 前 코레일 사장이 본 공기업 발전방향

    이철 前 코레일 사장이 본 공기업 발전방향

    “정부는 공기업에 대해 최대한 자율경영을 보장하되 결과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묻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지난달 21일 사퇴한 이철 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정부의 공기업 정책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개편 등으로 공직사회가 술렁이는 가운데 인수위는 일단 공기업 개편은 총선 후로 미뤘다. 서울신문 임태순 부국장이 정치인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그를 만나 공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 ●공기업 간부들 책임의식 결여돼 이 전 사장은 “이명박 당선인이 말한 전봇대가 공직사회에는 법과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수백개, 아니 영원히 빠지지 않을 왕전봇대마저 있다.”며 “이를 제거하지 않는 한 공기업의 자율경영은 ‘헛소리’가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재임 중 있었던 KTX 영등포역 정차문제를 들었다.“당시 정부는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KTX가 영등포역에 정차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폈는데 이는 오만한 발상이자 관료주의의 극치”라면서 “KTX가 영등포역에 서는 것은 공익서비스 확대, 철도운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이었다.”고 말했다. 공기업 간부들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정부가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하는 것이 체질화돼 있어 책임의식이 결여돼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철도공사가 러시아 유전사업에 투자했던 ‘유전게이트’를 들려주었다. 부임해 보니 공사직원들은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지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이 전 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공기업관리가 주무부처와 기획예산처로 이원화된 것에 대해 “정부내 부처 파워 싸움의 결과로 보인다.”면서 “정책은 주무부처가 담당하는 것이 맞지만 예산과 운영, 평가 등은 민간과 정부 각 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거듭 “공기업 서비스에 정부와 공무원의 시각을 반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소유는 정부, 운영은 민간에 맡기는 이른바 싱가포르형 공기업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책임과 자율경영이 가능한 모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다만 환경과 지향점이 다르기에 전 공기업에 적용하는 데는 보다 많은 연구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관계와 관련해서는 “사회 전체적으로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공기업에 국한해 보면 임기중 노조와 잘 지내면 된다는 잘못된 신앙이 퍼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가 다음 총선에 출마해야 할 것 아니냐. 몸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으냐.”고 했지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법과 규정에 어긋난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언약은 지금까지 유효하다고 말해 18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뜻을 비쳤다. ●노사관계 원칙 무너져선 안돼 이 전 사장은 또 “노사간 협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그러다 보니 서로 신뢰가 쌓이고 노사관계가 개선됐다.”면서 “노조가 회사의 장래를 걱정하고 발전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재임 중 건교부가 퇴직자를 임원으로 받으라고 했으나 끝까지 듣지 않았다면서 뻣뻣하게 굴어서인지 정부내에서 뺑뺑이를 많이 돌았다고 말했다.60년대 개발시대에는 공무원이 필요하고 우수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공직사회가 민간에 비해 훨씬 낙후돼 있는데 공무원들만 아직 모르고 있다는 말도 했다. 건교부가 인수위에 보고한 여객·화물분리, 유지보수업무의 시설공단 이관 등 철도효율화 방안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된 보고이자, 나쁘게 말하면 ‘허위보고’”라고 일축했다. 명분으로 내세운 철도 상하분리 완결과 전혀 관계없는 코레일에 대한 ‘효율적 보복’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 전 사장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출발(전제)이 잘못됐다.”면서 “현 철도의 변화는 정부혁신이나 청렴도 등에서 나온 객관적 데이터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허위사실을 근거로 정책을 만든다면 부작용이 클 것”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다시는 공직에 나서지 못하도록 하는 ‘의무감’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철밥통만 챙기고 공기업이나 민간에 대해 횡포를 부린 공직자가 선거에 나서면 낙선운동에 나설 뜻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기업인 출신인 이명박 당선인이 이런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있어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철 전 사장은 3선의원 출신으로 17대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에서 출마했다 낙선,2005년 6월 철도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철도 역사상 첫 흑자경영을 이룬 후 임기를 4개월여 앞둔 지난달 21일 사퇴했다. 정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설 선물 받는 간부공무원 잡는다

    광주시 공무원노조는 24일 설 명절에 간부 공무원의 자택과 사무실에 택배 물품이 우송되는지, 직원들이 선물을 전달하는지 등에 대해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설을 앞두고 ‘명절 선물·금품 안 주고 안 받기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노조는 당초 서기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자택 앞에서 ‘선물 배달 여부’를 감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너무 과하지 않으냐.”는 자체 판단에 따라 제보 등으로 접수된 케이스에 대해서만 확인하기로 한 발짝 물러섰다.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이미 개설한 신고센터에 구체적 제보가 접수될 경우 해당 공무원 집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선물 등이 상식을 벗어난 수준일 경우 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시 청사내 구내식당 입구와 사업소 등 33곳에 ‘당당한 공무원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 금품·선물 안 주고 안 받는 공무원 노동자가 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앞서 광주시 공무원들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명절·휴가·해외출장 때 선물을 받지 않는다’ ‘골프·유흥업소 출입을 자제한다’ ‘민원인과 이해관계인으로부터 향응·선물을 받지 않는다’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청탁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청렴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주시 공무원들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국가청렴위가 발표한 ‘2007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광주시가 ‘꼴찌권’에 머물면서 나온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엔 모 간부 공무원이 휴가중에 건설업체 관계자와 해외골프에 나섰다가 감사원의 조사를 받는 등 물의를 빚기도 했다.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Seoul In] 청렴우수기관 선정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국가청렴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9.14점, 금품·향응 제공률 ‘0’로 청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3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지난 1년간 4개 취약업무(계약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식품·환경 지도단속, 사회복지시설 허가관리)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품이나 향응제공 여부, 민원의 절차와 기준의 현실성, 업무처리의 공정성, 부패방지 노력도’ 등을 측정했다. 감사담당관 820-1153.
  • 구리시 공무원 만원 받아도 직위해제

    ‘1만원만 받아도 직위해제’ 구리시 공무원들은 앞으로 뇌물을 받을 경우 액수와 상관없이 직위해제된다. 내부 전산망을 통해 실명도 공개된다. 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패척결 기준을 마련한 뒤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서를 받고 계약, 주택건축, 식품환경, 사회복지 등 4개 민원 부서에 청렴 직원을 배치키로 했다. 금품수수자에 대해서는 금액을 불문하고 적발 즉시 직위해제한 뒤 경찰에 고발하고 전 직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망에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당장 다음달부터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해 관련 민원인을 상대로 매월 전화를 걸어 금품요구 사실 등을 확인해 금품수수자 적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부 고발과 시민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공무원의 부조리를 신고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례 제정도 검토키로 했다.구리시는 전국의 관공서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조사에서 2004년 6.71점(10점 만점)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2005년 8.69점,2006년 8.84점으로 중상위권으로 올랐다가 2007년 다시 8.02점으로 하락했다. 시 관계자는 “부패와의 전쟁은 청렴도 향상을 목적으로 내부 통제강화, 공직자 의식개혁, 부패 실태 확인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구리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중랑구,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

    중랑구,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

    중랑구는 21일 국가청렴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측정’에서 10점 만점에 9.22점을 얻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청렴위는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 등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10∼11월 전국 333개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했다. 이중 10만점에 9.0점 이상, 금품·향응 제공이 한 건도 없는 기관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기초단체의 경우 지난 1년간 계약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식품·환경 지도단속, 사회복지시설 허가관리 등 4개 취약업무 분야에서 금품이나 향응 제공, 민원 절차와 기준의 현실성, 업무처리의 공정성, 부패방지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구는 조직 내부의 청렴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이의신청 사전심사제도 홍보,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제 운영, 청렴실천결의대회 개최, 청렴·감사자료실 운영, 온라인 실시간 민원해피콜제 실시 등 제도개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문병권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실시한 청렴지수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청렴구청’의 이미지를 심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제도를 개선하고 평가해 청렴의식을 완전히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청렴도 측정 점수는 9.22에서 8.59까지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9.0점 이상을 받은 자치구는 ▲도봉(9.18) ▲동작(9.14) ▲강북(9.13) ▲종로(9.12) ▲관악(9.11) ▲강남(9.04) ▲송파(9.02) 등 8곳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공무원 부패척결 아직 멀었다

    공무원 부패척결 아직 멀었다

    공무원에 대한 고액 금품·향응 제공이 고액화하는 등 공직사회의 부패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청렴위원회는 17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자체, 지방교육청 등 3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07년도 청렴도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에 대한 금품·향응 제공률은 지난 2006년 0.7%, 지난해 0.5%로 점차 줄어 들었다. 그러나 제공자의 평균 금품·향응 제공 횟수는 3.26회에서 3.46회로, 규모는 102만원에서 151만원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등 부패의 구조화·은밀화 경향이 심화됐다. 특히 200만원 이상 고액의 금품·향응 제공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6년 16.4%에서 지난해 21.4%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청렴도는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시·도 교육청의 경우는 2006년보다 악화됐다. 청렴도를 기관 유형별로 보면 공직유관단체가 9.1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앙행정기관(8.99점), 자치단체(8.81점) 순이었으며, 지방교육청은 8.3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부처 및 위원회를 살펴 보면 법제처(9.48점) 농림부(9.28점)가 각각 1·2위를 차지한 반면, 기획예산처(8.11점)와 공정거래위원회(8.71점)가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관리의 청렴도가 7.89점, 현장학습관리(수학여행, 수련회) 청렴도가 7.25점에 머무는 등 교육 일선 현장의 부패가 아직도 심각하다는 응답이 많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의 대국민·대기관 청렴도는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해당기관의 민원인 9만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청렴역량 및 내부업무 청렴도는 공무원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구로구, 민원만족도 설문지 SMS로 전송

    민원처리 ‘해피콜서비스’를 아시나요. 구로구는 15일 통합메시징서비스(UMS)를 개발해 처리가 완료된 민원을 자동 선택해 실시간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자동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즉, 일반 기업에서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해피콜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방식이다. 새로 개발한 통합메시징서비스는 제기된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민원인에게 우선 질문예정 SMS(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보내고 30분후 컴퓨터가 ARS(자동응답시스템)방식의 음성설문을 하는 방식이다. 민원처리완료와 동시에 서비스만족도 및 공무원청렴도 설문조사를 해 대 구민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조사는 휴대전화는 물론 일반전화로도 이루어진다. 정남기 디지털홍보과장은 “엽서나 설문지, 홈페이지 등을 통한 만족도 조사는 회수율, 참여율 등이 낮아 정확한 조사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통합메시징서비스로 구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구정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과 새올행정시스템(위생, 환경 등 8개 분야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상의 민원과정을 실시간 문자로 전달하는 ‘민원처리 자동통보시스템’, 홈페이지상의 민원상담은 물론 전자민원·입찰정보·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등의 처리상황을 SMS로 자동 발송하는 ‘홈페이지 게시판 연계 처리결과 자동안내’ 등 첨단 통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민원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ocal] 목포, 저금통 털어 이웃 지원

    전남 목포시 공직자들이 청렴 돼지저금통을 털어 불우 이웃돕기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해 국가 청렴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월 ‘청렴 돼지저금통’을 전 직원에게 배부해 모금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시 본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산하 64개 부서 1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이 저금통에는 지금까지 3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시는 이 저금통으로 모은 성금을 각 부서별로 경애원, 공생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중랑구 인센티브 19억 4000만원

    중랑구는 24일 서울시에서 진행한 26개 인센티브 사업 평가 결과 21개 사업에서 사업비 19억 41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억 5200만원에 비해 무려 2배가 넘는 규모이고, 서울시 평균(10억 2700만원)보다 9억 1300만원이 많은 수준이다. 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평가하는 청렴지수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고, 행정서비스 시민고객평가 중 민원행정과 문화 부문에서 최우수구로 뽑혔다. 교통사고 없는 서울 만들기, 문화사업, 도로명 새주소사업 등 7개 분야에서 최우수구가 됐다. 또 여성정책 종합 평가와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등 6개 사업에서 우수구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 사업과 녹색도시 서울 가꾸기 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장려·모범구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뤄냈다. 구 관계자는 “청렴성과 구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문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면서 “행정의 수혜자인 구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열린세상] 새 대통령 선택,각자 자신의 자리로/ 차동엽 신부·천주교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

    [열린세상] 새 대통령 선택,각자 자신의 자리로/ 차동엽 신부·천주교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

    그어느 때보다 말 많았던 대선에서 대한민국은 17대 대통령을 선택했다. 그동안의 흐름을 보건대 우리는 꼭 메시아를 기다리듯이 대선을 치러오지 않았나 싶다. 마치 대통령이 모든 것의 구원자인 것처럼 말이다. 올해 역시 그러했다. 투표를 선동하는 캐치프레이즈도 이에 걸맞게 절실했다.‘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날’,‘당신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새 대통령에 모든 희망을’ 등 하나같이 ‘새로 모실 그분’에 모든 것을 걸고, 모든 것을 걸어야만 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호소했다. 하나 냉정히 말해서 그것은 정치선진국의 모습은 아니었다. 필자는 결코 냉소주의자가 아니다. 필자는 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고, 그 에너지를 곳곳에 전하고 다니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치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참으로 우려스러운 것은 대한민국 정치가 지나치게 대통령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단 정치뿐이랴. 한 개인에 불과한 구국 영웅의 지휘 아래 국민 모두가 발맞춰 행진하는 사회는 이미 전 세계 어느 선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래 가지고 우리가 만족을 누려본 적이 도대체 한 번이라도 있었는가. 막말로 엉터리 대통령이 뽑혀도 나라가 끄떡없이 최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정치는 불가능한 것일까. 아니 여러 면으로 확실히 검증된 대통령만이 선출될 수 있는 그런 정치 풍토는 정말 요원한 것일까. 얼마전 국가 청렴도 1위인 덴마크의 정치인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슴에 묻어두었던 소망들이다. 이 나라에서는 모든 영역의 역할이 철저하게 분담되어 각자의 충실한 직무이행이 유기적으로 이상국가(理想國家)를 연출해 내고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그의 시절, 조국 이스라엘로부터 대통령직을 제의받았었다.“국회는 만장일치로 당신을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했습니다. 조국을 위해 봉사해주십시오.” 아인슈타인은 이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물리학을 가르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얼마나 멋진 말인가. 그렇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자리다. 일전에 필자는 전직(轉職)의 개념이 거의 없는 독일권 장인제도에 대하여 언급한 적이 있다. 그네들 문화에선 학자가 정치에 뛰어드는 일이 없다. 각자 고유분야 전문가로서의 명예를 더 중요시한다. 이는 경륜이며 안목이다. 국가 저력의 비밀이기도 하다. 한국에선 이번에도 틀림없이 새 대통령을 중심으로 아첨꾼들이 모여들 것이다. 반복되는 이 오류는 언제까지 지속되어야 하는 것일까. 불현듯 행복한 바보 성자라 일컬어지는 ‘물라 나스루딘’의 일화가 생각난다. 그는 항상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이집트 콩과 빵으로 식사를 했다고 한다. 반면 자칭 똑똑한 사람이라는 그의 이웃은 어마어마한 대저택에 살면서 황제가 내린 진수성찬을 먹고 살았다. 어느 날 그 이웃이 나스루딘에게 말했다.“나처럼 황제에게 아첨하고 황제의 비위를 맞추는 법을 터득하면, 그 이집트 콩과 빵으로 연명하지 않아도 될 텐데…, 안됐구먼.” 그러자 나스루딘이 이렇게 대답했다.“나처럼 이집트 콩과 빵을 먹고 사는 법을 터득하면, 황제에게 아첨하거나 비굴하게 그의 비위를 맞추려 애쓰지 않아도 될 텐데…, 안됐군요.”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의 주체적 삶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꾸려나가는 각자의 행복이다. 이제 각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자.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자. 대통령은 단지 그 중의 한 사람일 따름이다. 바라건대 대통령 하나에 전 국민의 운명이 좌지우지되지 않았으면 한다. 대통령에게 목을 매지도 무서워하지도 않되, 대통령직을 존중할 줄 아는 국민들이 되었으면 한다. 차동엽 신부·천주교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