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렴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박세미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재혼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차체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손상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6
  • 양천구 내년부터 청렴도 상시조사

    서울 양천구가 직원 청렴도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양천구는 내년 1월1일부터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원들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상시적으로 청렴도를 측정하는 ‘청렴도조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민원처리가 끝난 주민에게 담당직원에 대한 청렴도·친절도 등을 상시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청렴도 측정은 민원인에게 청렴도 설문조사를 한다는 문자나 음성메시지를 발송한 뒤 10여분 뒤에 바로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설문조사는 자동응답전화(ARS)로 이뤄지며, 주요 문항은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의 친절도와 업무처리 적정성, 부조리 여부 등이다. 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하고 직원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청렴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상 업무는 부동산 취·등록세 신고납부와 각종 인·허가, 신고, 계약업무 등이다. 한편 ‘청렴도조사 시스템’은 부서별 청렴도 수준 비교를 위해 부서별 4단계(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에 대한 청렴지수 분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중치를 적용해 청렴지수 점수를 계산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항목별 가중치는 국민권익위원회 외부청렴도 영역 및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적용,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항목과 가중치 변경 시에도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구는 이 시스템을 이용,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주민 민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의 법정기일보다 단축할 수 있도록 처리 상황을 부서·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오길현 전산정보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구 직원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로 주민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B “지도층비리 철저수사”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사회지도층 비리와 범죄에 대해 (검찰은) 흔들림없이 철저하게 수사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법무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걸핏하면 ‘정치수사’라고 비난이 나오는 등 (검찰의) 수사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 않으냐.”면서 “그래도 권력형 비리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사회지도층 비리와 범죄에 대해 검찰이 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 대해 ‘정치수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원칙대로 하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와 관련,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제도를 도입해 공직자 간 개별 청렴도 점수를 매기기로 했다. 1차 대상은 현재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3급 이상 고위공무원 1500명이다.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등 선출직 공무원 262명과 600여 공공기관 임원들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법무부는 지역 토착비리 수사를 위해 부산, 대전, 광주 등 3개 지방 검찰청에 전문수사팀을 설치해 공기업·방위산업체 비리를 집중단속하겠다고 보고했다. 아동 대상 성폭행범에 대해서는 유기징역 상한을 20년(가중시 30년)으로 올리는 것을 비롯, 아동 성폭력·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국 검찰청에 아동 전담검사를 지정, 수사부터 공판 및 형집행까지 전담시켜 피해자를 보호하기로 했다. 흉악범죄 예방 및 조기 검거를 위해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 살인·강도·강간 등 11가지 흉악범의 DNA를 확보해 관리하기로 했다. 김성수 강주리 장형우기자 sskim@seoul.co.kr
  • 권익위·법제처 업무보고 내용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고위공직자별 청렴도 평가제도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청렴도 평가가 인사·보수 등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평가방법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권익위는 내년부터 국장급 이상인 현행 정부부처 고위공무원단 1500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 260여명과 공공기관 임원 600여명도 포함될 예정이지만 지방의회 의원은 제외된다. 인허가·지도단속 등 국민과 최접점에서 일하는 7·9급 일선 공무원도 평가할 방침이다. 청렴도 순위를 매기는 것과 관련해 평가방법과 공정성, 직원 사기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공직자 청렴도 평가 관련 연구용역 결과가 이번 주 나오면 구체적인 평가방법과 대상, 점수공개 여부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도 측정결과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공공기관 평가 등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교부금 차등지급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이동신문고 등 현장방문을 올해 140곳에서 내년에 5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도 행정심판위원회 결정에 불만이 있으면 비용이 드는 소송 대신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재심리를 받을 수 있는 ‘행정심판 재심제도’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법제처는 인·허가와 관련, ‘사후규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나친 간섭이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각종 인허가 법령을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의 사후규제(네거티브 방식) 쪽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불편을 줄이고 중·소상공인 등의 기업 투자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법제처는 또 신세대가 법령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법 문장을 도표와 그림, 계산식 등을 활용해 간결화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 등 외국인을 위한 영문법령 서비스와 변호사 도움 없이도 법령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생활법률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행정내부규정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법 체계를 법령 소비자인 국민 위주로 고치면 국내총생산(GDP)의 1%인 10조원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고 현재 19위인 국가경쟁력도 10단계나 상승할 것으로 법제처는 내다봤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부패·비리 전쟁 고위공직사회 우선하라

    정부가 사실상 ‘부패·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것은 뒤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적절한 조치로 보여진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비리를 우선 척결키로 한 것은 공직사회 정화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옳은 정책 방향이다.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실질적인 성과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집단불법행동에 대해 민사상 책임까지 묻겠다는 의지도 주시한다. 우리 사회는 폭력 시위나 정치 목적 파업 등 불법집단행동에 지나치게 관용을 베풀었다는 지적이 많다. 그동안 민사상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흐지부지했다. 이번만큼은 절대 태산명동서일필이어서는 안 된다.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검토를 내년은 6월 지방선거가 있고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등 국가의 격을 내외에 평가받을 중요한 해이다. 고위공직자, 정치인을 포함해 국가 지도자급의 비리를 없애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고위공직자들의 비리를 척결해야 공직사회 전체가 맑아질 수 있다. 국격(國格)도 한 단계 올라서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특히 부패와 비리는 제도적 틀이 갖추어져야 뿌리 뽑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직접적인 부패통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1차 대상인 정부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1500여명이 긴장하게 됐다.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면 인사와 예산에 불이익을 주기로 한 것은 공직사회 정화의 효과를 높일 것이다. 법무부가 앞으로 부패척결을 위한 공무원·공기업 비리 전문수사팀을 신설해 부패와 비리 척결 효율을 제고키로 했다니 주목된다. 법무부가 전문수사팀을 만드는 것에 대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는 지적이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법무부가 주도하는 검찰 등에 대한 비리 척결작업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있다. 권익위가 추진하는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법과 질서 세워 국격 높일 때 정부가 불법집단행동에 대해 ‘무관용’과 ‘불법필벌’ 원칙을 내년부터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하니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국민들은 현 정권은 물론 지난 정권에서도 불법집단행동에 정부가 원칙 없이 대처, 불법을 오히려 키웠던 사실을 지겹도록 보아왔다. 불법집단행동으로 공공부문에서 손해가 발생할 경우 개인에게 민사상 책임까지 강력히 물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여망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게 유야무야되면 2010년을 선진 노사관계·시위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법무부의 방침은 설득력을 잃게 될 것임을 지적해 둔다. 법무부가 일부 지방검찰청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노동·집단사범 양형기준’을 내년 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도 결코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 엄격하고 예외 없이 실시해야 한다. 우리는 국민들이 법과 질서만 제대로 지켜도 국내총생산(GDP)을 1%(약 10조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추계를 주시한다. 자연 국가경쟁력도 강화된다. G20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내년 부정부패가 척결되고 법질서가 세워지면 국격도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년은 국민들이 바라는 국가브랜드 제고의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서울플러스] 각종 평가서 지원금 25억 받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 결과 35개 사업에서 25억 6200만원의 재정지원금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5년연속 서울시 청렴도 평가 최우수구 선정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다산 120센터 전화서비스 수준 향상, 서울 희망드림프로젝트, 서울형 어린이집, 자치회관 운영 등 8개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감사담당관 490-3471.
  • 1년만에 청렴도 평가 22위→1위된 ‘행복청’ 비결은

    1년만에 청렴도 평가 22위→1위된 ‘행복청’ 비결은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되겠습니다.”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민원처리실태 평가’(국민권익위원회 주관)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한 행복청의 통화 대기음이다. ‘청렴’과 ‘친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행복청의 지난해 청렴도 평가 순위는 22위. 1년 만에 1위로 올라선 것은 올해부터 도입한 여러 제도 때문이었다. 행복청은 우선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청렴도 자기 진단의 날’로 정했다. 이 날은 인트라넷(intranet)에 직원들이 청렴도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10가지 질문을 팝업창으로 올린다. 직원은 답을 해야만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다. 답안 작성이 끝나면 ‘부패 위험이 있습니다. 더 노력하세요’ 등의 평가 결과가 나와 의식을 환기시킨다. 행복청은 또 지난 4월 전 직원 150여명을 모두 대회의실로 불러 ‘청렴 서약’을 하도록 했다. 정진철 청장은 명함에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는 내용의 문구를 넣고, 직원들에게도 권했다. 행복청은 안내실에서부터 방문객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한다. 선물을 가져온 사람이 있으면 돌려보낸다. 명절 때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직원이 혹 접대나 금품을 요구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공무원들이 외부인과 점심을 먹으면 접대를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구내에서 식사를 하게 하는 운동도 전개 중이다. 대신 식대를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리고, 식사 질을 대폭 개선했다. 간부가 직접 나서서 반찬도 챙겼다. 풋김치가 자주 나오자 익은 김치도 내도록 구내식당 운영업체에 요청해 이를 관철시켰다. 행복청은 민원인을 위한 여러 제도도 도입했다. 이른바 ‘해피콜’ 제도를 운영, 수용하기 어려운 민원을 제기한 사람에게는 담당 과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한다. 또 민원실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민원처리가 끝난 사람을 대상으로 전화 만족도 조사를 한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여성 공무원을 배치했다. 민원인이 찾아오면 담당 직원은 사무실이 아닌 민원실로 내려와 상담을 하는 게 의무다. 민원이 많은 부서 공무원은 주기적으로 민원실에 근무하며, 민원인을 안내하고 업무 처리가 끝날 때까지 돕는다. 일명 ‘후견인’ 제도다. 덕분에 2008년 민원처리 실태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행복청은 1년 만에 ‘우수’ 기관으로 인증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영 못하는 교장 중임서 제외

    이르면 내년부터 경영능력이 없는 서울시내 초·중·고 교장은 중임(重任)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경영능력이 떨어지는 공사립 초·중·고 교장에 대해 ‘중임배제·평교사로 강등’ 등의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내리는 ‘학교장 경영능력 평가제’를 내년 초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경영성과(50점) ▲학력증진성과(20점) ▲활동성과(10점) ▲교사·학부모 만족도(20점) ▲청렴도 및 자질(감점) 등이다. 시교육청은 중임에서 배제되는 최하위 성적범위와 최상위 성적범위를 각각 3%로 잡고 있다. 교장이 중임에서 배제돼 장학관 등 전문직으로 옮기거나 평교사로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강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중임배제 카드는 1차적으로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공교육을 살려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교장공모제’가 입법예고된 데 이어 학교장의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의 잇단 도입은 초·중·고에도 ‘CEO형 교장시대’가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비록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교장평가제도 도입 발표는 이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부산교육청, 충북교육청이나 시행 방침을 밝힌 경북교육청보다 늦었지만 폭발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교육청이 가세함으로써 교장평가제는 대세로 굳어졌다는 교육계의 평가가 이와 무관치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현장의 경쟁력 강화 이외에 ‘제왕적 교장’에 대한 견제를 강화함으로써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석도 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립 학교 이외에 사립학교 교장까지 평가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최근 고교체제 개편과 관련해 외고 교장단들의 집단반발에 맥을 추지 못했던 점도 타산지석으로 삼았다. 또한 내년 3월 교원평가제 시행을 앞두고 일반 교사들의 반발을 차단하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교장도 평가받는데 하물며 평교사가 평가받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명분 확보’도 노림수로 작용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공교육을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회복도 좋지만 악용할 경우 눈엣가시인 교장들을 솎아내는 ‘흉기’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평가대상이 신뢰할 수 있는 평가방법과 평가기준 등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발표가 있자마자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둘로 확연히 나뉜 것이 이를 방증한다. 한 초등학교 교장은 “객관성과 공정성만 담보된다면, 교장평가제는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교원평가제의 항목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고 학교의 환경과 여건이 다른 만큼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플러스]

    2년 연속 청렴한 구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금품, 향응, 편의를 제공한 빈도와 규모를 묻는 부패경험 평가에선 3개 분야 모두 단 한 건도 드러나지 않았다.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기관장노력도 등에서도 모두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상회했다. 구는 올 들어 ▲청렴도 향상대책 보고회 ▲청렴다짐대회 ▲청렴 명사특강 ▲사이버·동영상 청렴교육 ▲반부패 의식고취를 위한 팝업창 게시 등 직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감사담당관실 920-3028. 구청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초구청 조이플라자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펼친다. 1억원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HCN서초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생방송 모금 형태로 진행한다. 각종 의류와 김밥, 음료 등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희망나눔 바자회’와 저소득가정 230가구에 곰탕과 겨울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성품전달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복지정책과 2155-6636. 올해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성동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두달간 조사한 결과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10점 만점에 8.64점 이상 기관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클린성동, 부패제로화를 선언하고 청렴한 공직자, 투명한 민원행정, 깨끗한 공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사담당관 2286-5051.
  • [전국플러스]

    경남공무원 비리땐 퇴출 국가권익위원회의 최근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꼴찌를 한 경남도가 14일 공무원 비리가 한번만 드러나도 공직에서 퇴출시키기로 하는 등 공직비리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이번 청렴도 조사결과와 관련해 “앞으로 100만원 이상의 공금횡령이나 금품수수 공무원은 적발 즉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공무원의 비위를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현행 포상금의 10~20배에 이르는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북구 ‘노사협력’ 총리상 울산 북구가 올해 노사민정 협력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열린 ‘2009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북구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노사정구민협의회와 신노사 협력 태스크포스, 클리어 노사민원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비정규직 근로자 종합지원센터다. 경기도 中에 농산물홍보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전방위 판촉활동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2월까지 중국 상하이 소재 메가마트에 49㎡ 규모의 경기 명품농특산물 전용관을 설치한다. 5년간 운영되는 전용관에는 인삼·막걸리·버섯·김치 등 경기 농수산 가공식품 200여종이 진열·판매된다. 도는 연간 30억원씩 모두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차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 [옴부즈맨 칼럼] 더욱 심화시킬 만한 행정뉴스 특화/변선영 이화여대 중어중문과 4년

    [옴부즈맨 칼럼] 더욱 심화시킬 만한 행정뉴스 특화/변선영 이화여대 중어중문과 4년

    최근 가까운 지인이 서울신문 옴부즈맨 칼럼을 쓰고 있는 내게 “서울신문 열독률이 가장 높은 대학생 집단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구독신문 선택의 문제는 개인적 판단에 따른 것이지 특정 대학생 집단이 특정 신문을 열독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기에 꽤나 당황스러운 질문이었다. 선뜻 답을 내놓지 못하는 나에게 그는 “정답은 주변에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선후배들”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에서는 다른 매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행정영역 특화 뉴스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시 준비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서울신문의 ‘행정면’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지만 생각해 보니 타 매체에서는 ‘행정’이라는 면 제목을 본 적이 없는 듯하다. 어떤 분야에서든 유일하다는 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고시 준비생들이 따로 챙겨서 읽는다는 것부터가 서울신문의 행정면 기사는 오랫동안 특화된 분야로 자리 잡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행정’이라는 면 제목을 따로 내서 독특한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그 성격이 명확히 구분돼 있지 않은 듯하다. 최근 보도된 행정면의 기사들을 살펴보면 ‘기능직→일반직 1645명 필기 통과(12월11일 보도)’, ‘행정인턴 내년 상반기 75% 채용’(12월10일 보도), ‘내년 필기시험 시간 늘어날까’(12월10일 보도) 등 공무원 채용기사, ‘경찰청·복지부·대검·통일부 청렴도 최하위’(12월9일 보도) 등의 정부 관련 문제 지적, ‘사무관 승진시험 앞두고 피 말라요’와 같은 인사 관련 기사뿐 아니라 정부조직, 재정,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소개 등 그 범위와 내용이 방대하고 포괄적이다. 또한 서울신문에서 현재 나뉘어 있는 ‘행정&자치’, ‘서울in’, ‘자치뉴스종합’ 등의 면 제목 구분도 이름만 바꾸어 쓰고 있을 뿐 성격이 또렷하게 구분돼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사소한 지적일지도 모르겠지만 면 제목을 나눠 설정하고 각 범주에 맞게 독자가 예측 가능하도록 분명하게 기사를 배치하는 것도 신문과 독자 사이의 일종의 약속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혼용돼 왔던 지면구성을 성격에 따라 구분해 주고, 심화된 기사를 게재한다면 서울신문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행정면의 색깔을 더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독자로서 몇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재 행정면에 실리고 있는 행정 관련 단독 정보와 창의적 아이템들이 좀 더 깊이 있게 다뤄졌으면 한다. 기존 지면엔 해당기관이 제공하는 보도자료에 따라 작성된 기사이거나 시험일정 공지, 변화되는 정책 등 독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특정 정보의 전달에만 목적을 두었을 뿐 관련 분야 전문가 추가 취재를 바탕으로 한 탐사보도, 고발기사로까지 발전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생각한다. 각 행정기관과 단체에서 나오는 중요한 행정정보의 전달과 이들에 대한 감시와 평가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지면을 기대해 본다. 타 매체에서는 기사의 내용과 성격에 따라 사회면, 정치면 등에 적당히 배치하고 구분을 두지 않는 행정면을 서울신문은 꾸준히 특화해 왔다. 매일 비슷한 형식과 내용의 기사들이 범람하는 신문의 영역에서 다른 사람이 따로 구분 짓지 않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특화된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승부수가 될 수 있다. 그간의 취재 과정에서 서울신문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뉴스, 관련 인물, 정책, 법령 등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둘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한 행정 관련, 혹은 정책분석 기사에서 선도적 역할 모델 기사를 서울신문에서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변선영 이화여대 중어중문과 4년
  • “‘청렴’ 하면 중랑구죠”

    서울 중랑구가 ‘청렴의 메카’로 우뚝섰다. 민원필터링제(민원처리 모니터링) 도입을 비롯한 체계적인 부패예방 시스템 등으로 각종 청렴도 평가를 휩쓸면서 대외적으로 ‘투명 행정’을 인정받았다. 10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달 ‘2009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5년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9일 ‘국가 청렴도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국가 청렴도 심사에서 중랑구는 외부와 내부 청렴도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청렴지수 9.39점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던 기관장 노력도에서 9.72점(기초자치단체 평균 7.85점), 내부청렴도 9.65점(기초자치단체 평균 7.87점)을 받는 등 기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도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랑구는 그동안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청렴·친절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청렴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시와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 등을 열어 투명행정에 대한 의식을 지역 전체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또 민원처리 과정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민원필터링 시스템 도입과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등을 통해 비리발생 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직원과 부서에 청렴마일리지제 등을 통한 포상체계를 마련, 자발적인 청렴문화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구민이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기관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끊임없는 제도개선과 청렴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면서 “구는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광주시 청렴종합대책 ‘결실’

    광주시가 전국 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점 만점에 9.41점 받아 9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등 474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광주시가 10점 만점에 9.41점(전국 평균 8.5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인사와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 내부 청렴도에서 9.6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소방시설 점검, 보조금 지원, 공사계약과 관리, 환경 관련 업소 지도단속, 농·수·축산물 검사, 식품·의약품 검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7개 분야에 대한 외부 청렴도에서도 9.2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 대해 시는 박광태 광주시장이 민선 4기 취임 이후 공직자로서 청렴 의지를 강조해왔고 청렴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민원인·직무관련 단체·협회 등에 부패 척결을 설명하고 당부하는 시장 명의의 서한을 발송하는 등 연중 청렴의무 준수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왔다. ●전직원 대상 자기점검제 실시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위험도 자기 점검제 ▲공무원 청렴 서약제 ▲공직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의 행동강령을 마련, 자율 실천운동을 폈다. 인허가 민원 처리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는 고객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패영향평가 심의위원회’도 운영했다.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전광판 활용 홍보, 전자계약 대상 확대, 계약심사제 등을 통해 부패 요인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 1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 위해 인사·공사 등 말썽을 빚을 가능성이 큰 분야에 대한 감시체제 구축과 공직윤리 의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민권익위,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들여다보니

    국민권익위,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들여다보니

    지난해 청렴도 평가가 좋았던 행정안전부 통계청 기상청 등은 올해 평가에서는 추락했다. 반면 공정거래위원회 국방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청렴도가 수직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내부 청렴도가 주요변수였다. 내부 청렴도는 민원인이 아닌 해당 기관 직원들이 인사·예산·업무지시 공정성 등을 평가하는 부분이다. 외부인들은 찾아내기 힘든 관행화된 부패들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대폭 떨어진 기관들은 대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혹평을 받았다는 게 권익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각 기관별로 내부 청렴도 1등 기관은 국세청, 광주광역시, 한국농어촌공사이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는 내부청렴도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권익위는 기관 유형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여성부가 내·외부 평가에서 모두 매우 우수 평가를 받으며 1,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청렴도 ‘꼴찌’였던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선도가 가장 컸다. 반면 보건복지가족부는 가장 큰 폭으로 청렴도가 떨어졌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복지부 통계청 행안부 중소기업청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방위사업청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소방방재청 등은 하락폭이 컸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광주광역시가 내·외부 평가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개선도가 가장 컸다. 경남은 청렴도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광역자치단체 중 꼴찌를 기록했다. 시·도 교육청 중에는 제주교육청이 내·외부 청렴도 모두 큰 폭으로 개선돼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최하위 그룹에 포함됐다. 공직유관단체 중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매우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전력은 외부청렴도에서 전년과 비슷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내부청렴도가 최하위로 평가된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외부청렴도가 낮게 평가된 옛 대한주택공사는 최하위그룹에 포함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올해는 조직내 인사업무와 관련해 부패경험, 예산업무에서의 위법, 부당한 집행사례가 늘어났다.”면서 “특히 조기집행과 관련해 사업비나 업무추진비 등의 집행과정에 문제가 있어 각급 기관들의 내부 청렴도 지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부패문화의 근본 고리를 없앤다는 취지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관장 평가, 국무총리실의 정부업무평가, 행안부의 자치단체 합동평가에 반영해 지방교부금 등 예산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경찰청·복지부·대검 청렴도 최하위권

    경찰청·복지부·대검 청렴도 최하위권

    경찰청, 보건복지가족부, 대검찰청, 통일부가 중앙행정기관 중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경상남도, 경기 수원시, 대구 달성군, 부산 수영구, 대구 교육청, 대전 동부교육청, 옛 대한주택공사도 청렴도 측정에서 기관별 ‘꼴찌’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만 9357명을 설문조사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각 기관 민원인을 중심으로 한 외부청렴도 평가와 평가대상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외부와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청렴도가 가장 낮은 기관은 경찰청으로 10점 만점에 7.48점에 불과했다. 복지부, 대검, 통일부 순으로 점수가 낮았다. 사정기관인 대검은 외부 청렴도에서, 경찰청은 내부 청렴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경상남도(8.09점), 울산광역시(8.10점)가 특히 좋지 않았다.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에서는 경기 수원시, 군에서는 대구 달성군, 구에서는 부산 수영구가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대구교육청이, 지역교육청 중에서는 대전동부교육청이 평가결과가 가장 좋지 않았다. 공기업 등 공직유관단체 20곳 중에서는 옛 대한주택공사(8.11점)와 농업협동조합중앙회(8.22점)가 청렴도 최하위권이었다. 반면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9.43점), 여성부(9.26점)가 청렴도 1위와 2위에 올랐다.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장흥군, 서울 중랑구, 제주교육청, 충남 당진교육청이 기관별 청렴도 1위에 올랐다. 공직유관단체에서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청렴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외부 청렴도는 8.61점으로 전년보다 0.44점 올랐다. 내부 청렴도는 8.14점으로 0.13점 떨어졌다. 종합청렴도는 8.51점으로 전년보다 0.31점 올랐다. 기관유형별 종합청렴도는 시·도 교육청이 8.05점으로 가장 낮았다. 공직유관단체가 8.86점으로 가장 높았다. 권익위는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도가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을 늘리고 기관별 청렴도 측정과는 별도로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청렴도 평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권익위의 한 관계자는 “부당한 업무지시·인사 등을 감시하기 위해 고위공무원단, 지자체장 등 선출직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이번 조사를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와 닐슨컴퍼니 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02% 포인트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권익위 독립기구 개편후 공수처권한 줘야”

    “권익위 독립기구 개편후 공수처권한 줘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법률개정을 통해 공직부패수사처(공수처)와 유사한 권한을 가지려고 하는 가운데 권익위가 국무총리실이나 대통령 직속기관인 상태에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익위와 대한변호사협회,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7일 권익위 대강당에서 ‘공직자 윤리의식 제고 및 부패방지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직사회 부패를 척결하고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지문 투명사회운동본부 정책실장은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막기 위해서는 공수처 설치가 필수적이지만 지금의 권익위에 역할을 맡기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익위가 국무총리실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상태에서는 대통령 친인척이나 측근, 여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국민이 조사 결과를 믿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실장은 “권익위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헌법재판소 같은 독립기구로 개편한 뒤 공수처 권한을 주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인 권익위는 최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들어 대통령 산하로 소속을 바꾸고 계좌추적권 등을 갖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공수처 설치 외에 현행 공직자 재산등록 및 공개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이헌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는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공무원이 재산공개를 할 때 재산 목록뿐 아니라 재산 형성 및 취득과정, 자금원 등도 밝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남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기업 이사나 정부투자기관 자회사 임원들이 업무 수행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재산을 늘릴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들이 재산공개 대상자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또 현행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에서는 공무원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재산을 숨길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공무원이 ‘스폰서’로부터 ‘떡값’ 명목으로 건네받은 금품이나 향응도 뇌물죄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재오 권익위 위원장은 “올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CPI)는 세계 15위권이라는 경제력 규모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 만큼 국가 청렴도 제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9급 공무원 시험위원 현직비중 88%

    올해 국가직 공무원 시험위원은 9급은 현직 공무원, 7급은 대학교수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발간하는 관보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과 7급에는 각각 517명과 358명이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 위원으로 참여했다. 9급 시험위원의 경우 대학교수는 63명(12.2%)이 위촉됐으며, 공무원은 부처별로 총 454명이 참여했다. 7급 시험위원은 지난해(572명)보다 대폭 수가 줄었는데, 대학교수가 192명(53.6%)으로 공무원(166명)보다 많았다. 9급과 7급 모두 대학교수는 주로 필기시험 출제를 담당하고, 공무원은 면접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현직 공무원들이 상당수 시험위원에 참여한 것은 최근 공무원시험에서 면접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무원의 시험위원 위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필기시험 문제가 공개되고 오답 및 난이도 논란이 종종 일고 있는 만큼 출제를 담당하는 대학교수들의 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면접시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민간 면접전문위원의 참여가 거의 없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행정고시는 이미 민간 면접전문가들이 면접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봉사활동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공무원으로서 청렴도를 갖추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만큼 면접위원의 면면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공무원 시험 전문 학원가의 주장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9급 660명과 7급 572명 등 총 1232명이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 시험위원으로 참여했다. 공무원시험 문제 및 정답가안이 처음으로 공개된 2007년에는 9급과 7급을 통틀어 1060명이 시험위원으로 위촉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권익위, 금융거래정보 요구권 추진

    국민권익위원회가 고위공직자의 부패 조사를 위한 금융거래정보 제출 요구권을 갖는 것 등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권익위는 25일 공공기관 및 공직자의 청렴도를 평가하기 위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공기관 및 공직자의 청렴도를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병역, 출입국, 국적, 범죄경력, 부동산 거래, 납세, 재산등록, 징계 등에 대한 자료도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고위공직자 부패 행위 신고의 경우 내용 확인을 위해 금융기관에 금융거래정보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그동안 신고자의 진술에 의존해 왔던 부패행위 신고사건 처리와 관련, 피신고자에 대한 사실 확인 기능을 명문화했다. 위원장이 필요한 경우 국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소관사무에 관해 국무총리에게 의안 제출을 건의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국민권익 보호와 부패방지 및 행정심판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수사권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거래정보 제출 요구권 등 입법예고한 대로 이뤄질 경우 권익위의 파워는 더 세지게 된다. 권익위는 또 현재 국무총리 소속으로 돼 있으나 대통령 소속으로 바꾸는 것도 추진키로 했다. 권익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부패지수 39위 나라의 공무원 술접대

    공정한 경쟁과 거래가 아닌 접대와 향응의 부정은 사회의 건전성을 좀먹는 해악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의 부패는 국가의 경쟁력을 깎아내려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가신인도마저 떨어뜨리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그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가 6년 만에 하락했다는 국제투명성기구의 발표는 걱정스럽다.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39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랐지만 절대지수는 0.1점 하락했다는 것이다. 반부패 정책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들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지속돼 왔지만 여전히 은밀한 뒷거래와 부정 부패는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그제만 하더라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 소속 검찰 수사관들이 조직폭력배 행세를 한 사업가로부터 2년여간 억대의 술접대, 성접대를 받았다는 대검찰청 발표가 있었다. 지위를 이용한 뒷거래의 구린내가 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우리의 공공부문 부패지수가 악화됐다는 투명성기구의 조사결과를 그대로 입증하고 있는 단적인 예일 것이다. 부패지수 발표가 아니더라도 우리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부패 방지와 감시의 상시적 노력은 당연하다. 지난 6월 우리 국민 81%가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국제투명성기구의 조사결과도 있었다. 정부의 반부패 정책들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정부 들어서 폐기한 부패방지법, 부패방지위원회, 투명사회협약 같은 반부패 정책들에 대한 대안 정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독립적인 반부패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국가 청렴도는 사회의 투명성이 얼마나 확보되느냐에 달렸다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인식이 가장 중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 관세청 상복 터졌네

    관세청이 17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 정부기관이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관세청은 2006년부터 ‘일과 생활의 균형(WLB:Work&Life Balance)’을 조직문화의 기치로 삼았다. 모든 직원들이 업무와 함께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결혼한 여직원들이 일과 육아문제에 보다 자유로울 수 있도록 인천공항·부산·인천 등 본부세관에 자체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지원을 확대했다. 또 개인의 시간활용을 높이는 방안으로 집중근무제도와 탄력근무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2005년 19명에 불과하던 탄력근무제 참여자는 현재 129명에 이른다. 신규 직원 부모님 체험 및 아빠·엄마 직장알기 등 가족 친화 형태의 다양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같은 조직문화로 관세청 직원의 후생복지 만족도는 2006년 79.6점에서 2007년 84.1점, 지난해 87.8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올 한해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 상을 싹쓸이했다. 세계은행 선정 통관분야 대인구국 1위, 국제공항 서비스 품질평가 5년 연속 1위, 규제개혁·기관역량·성과관리 최고등급(총리실), 중앙행정기관 청렴도 1위(권익위)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균형잡힌 삶이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뿐 아니라 자긍심도 높여준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플러스] 하반기 자치구 청렴도 A등급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서울시에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하반기 자치구 청렴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민 청렴지수와 금품·향응비리 적발 처벌 실적을 집계해 25개 자치구를 3개 등급으로 분류해 실시됐다. 구는 이번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입법단계에서부터 부패위험요소를 제거해 모든 행정 과정에서의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는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제도’를 시행한다. 감사담당관 351-605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