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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부패지수 아시아에서도 바닥권이라니…

    우리나라의 부패지수가 아시아 국가에서도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소재 기업 컨설팅 연구기관인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어제 발표한 아시아 국가 부패지수를 보면 한국인이라는 사실 자체를 부끄러워해야 할 정도다. 부패지수는 6.9점으로 전년과 비교해 1점이나 악화됐고, 순위는 두 계단 하락한 아시아 16개 국가 중 11위를 기록했다. 국가청렴도가 태국(9위)이나 캄보디아(10위)만도 못한 나라가 됐다는 해외 연구기관의 평가에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수출 강국이 됐다고 해서 선진국 대접을 받는 게 아니다. 거기에 걸맞은 격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부패 근절 없이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부패지수는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부패지수는 2006년 5.44점에서 올해에는 6.9점으로 1.5포인트 가까이, 순위는 13개국 중 5위에서 16개국 중 11위로 악화됐다. 중앙 정치지도자, 국가공무원, 관세, 인·허가, 처벌제도의 실효성, 기업환경 등에서 부패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부문의 부패는 전년에 비해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 국민이 느끼는 것과 외국인의 평가가 크게 다르지 않다. 부패한 한국 이미지는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 발표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순위가 2010년 39위에서 2011년 43위로 추락한 것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7위로 최하위권이다. 우리나라가 부패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는 한 경제에도 큰 마이너스다. 정직하지 않은 나라에 외국인 투자가 몰려들리 없다. 현 정부 들어 부패 방지를 유독 강조해 왔지만, 오히려 부패 지수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방증이다.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정책 고객’도 참여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 작업에는 전문가, 기업인 등 일반 ‘정책 고객’들도 참여한다. 또 16개 광역자치단체들은 무작위로 뽑힌 주민들한테도 청렴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청렴도 평가 기본계획’을 수립해 각급 공공기관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연말 발표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행정기관 및 자치단체, 공직 유관단체 등 680여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위험도 등을 측정하는 장치다. 조직 청렴도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를 결정짓는 바로미터의 성격이어서 공공기관들이 내심 점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익위는 “지난해까지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만 기관의 청렴도 점수를 매겼으나 그들만으로는 실질적인 평가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가 많았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전문가, 기업인, 산하기관·직능단체 등 업무 관계자 등 기관 업무나 정책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원인 평가는 기관들이 평가에 참여할 민원인을 사전에 접촉해 유리한 점수를 이끌어 내는 등 꼼수를 부린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광역자치단체들의 경우는 연령대별로 무작위 선별된 주민들에게 가감 없는 평가를 받게 된다. 또 부패행위 징계자 수만큼 감점하는 장치도 지난해에는 행정기관에만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공직유관단체로 확대된다. 부패사건이 빈발하는 공기업 쪽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종삼 청렴조사평가과장은 “대형 부패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금융 분야, 부패개선 의지가 약한 교육 분야에 대한 평가도 어느 때보다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올해 새로 평가자로 참여하는 정책고객 선별은 늦어도 6월까지는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긴 11월 발표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행정플러스]

    행안부 국회의원 선거 합동 감찰 행정안전부는 공정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21일부터 유관기관 합동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우선 21일 이삼걸 제2차관 주재로 ‘행안부·경찰청 연석회의’를 개최, 그동안의 공명선거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시·도와 합동으로 ‘복무기강 특별감찰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의회·지역 언론, 지방 기업 등 토착세력과의 유착 고리를 차단하는 감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권익위원장, 유럽 반부패기구 방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21일부터 29일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의 대표적인 반부패 기구들과 국제 평가기관 등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매년 국가 청렴도 수준인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하는 국제투명성기구(독일 베를린)와 영국 이코노미스트 정보연구소(런던) 등을 방문해 한국의 반부패 활동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역전철 차내 질서 특별계도 코레일은 수도권 광역전철의 차내 질서 확립을 위해 5월까지 특별계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차내 소란과 음주 등 무질서 행위 및 잡상인 등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쾌적한 차내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노선에 차내질서 유지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서울플러스]

    고려대와 의료봉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고려대 교우회 의료봉사단과 연계해 17일 오후 2~6시 면목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가정복지과 2094-1755. 일자리공시제 평가서 우수상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고용노동부 주관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보담당관 920-4311.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운영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들어갔다. 전 직원 청렴·윤리교육 의무 이수, 감사담당관 직원 청렴 및 감사교육 의무 이수제를 도입했다. 홍보담당관 901-6064. 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 공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오는 22~24일 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이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서대문문화회관 문화회관팀 360-8577.
  • ‘청렴 꼴찌’로 특별과외 받는 기관 어딘가 하니

    ‘청렴 꼴찌’로 특별과외 받는 기관 어딘가 하니

    ‘꼴찌에게 박수를’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 꼴찌’ 기관들을 상대로 특별과외에 나섰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바닥권을 헤맸던 기관들을 ‘청렴 선도기관’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최근 본격 가동했다. 지난 9일 6개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시동을 건 프로젝트의 이름은 ‘청렴 성공사례 만들기’. 권익위 부패방지국은 “지난달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한 기관이 34곳이었는데, 최종적으로 6곳을 뽑았다.”면서 “부패기관의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앞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프로젝트에 선정된 6개 기관은 방위사업청, 부산광역시, 경남교육청, 원주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구도시공사다. 연초 반부패 추진정책 지침을 전달하면서 권익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평가에서 ‘미흡’ 또는 ‘매우 미흡’ 등 청렴도 하위등급을 받은 곳만 참여를 신청하라고 주문했다. “그다지 유쾌한 작업이 아니어서 다들 기피할 거라 예상했는데, 34곳이나 신청해 선정하는 데 오히려 애를 먹었다.”는 게 권익위측 귀띔이다. 밖으로 소문나지 않았을 뿐 중앙부처 중에는 방사청 외에 외교통상부도 이번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렴 과외수업’을 받기로 했다. “각종 기관 평가에서 만년 바닥권인 외교부가 최근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면서 체질개선에 대한 내부 공감대가 형성된 듯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부패기관의 멍에를 벗으려는 기관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진단해 그를 개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컨설팅해 주는 것이다. 예컨대 지난해 2년 연속 최하위인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아 청렴꼴찌 광역단체로 꼬리표가 붙은 부산시. 청렴총괄과 한수구 서기관은 “부산시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인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유난히 낮은 점수를 받은 경우”라고 진단한 뒤 “당장은 민원처리 기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일처리 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시스템을 면밀히 손보는 것이 급선무”라고 제언했다. 1차 프로젝트의 시한은 앞으로 1년. 지난달 권익위 내에 별도로 꾸려진 ‘청렴포럼’이 컨설팅 업무를 주도한다. 최현복 부패방지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영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사회교육실장, 윤태범 한국방통대 교수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까지 기관별 취약점이 무엇인지 역량평가를 마친 뒤 청렴포럼은 1년 내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 이후의 세부 매뉴얼은 ▲상·하반기 두 차례 평가보고회로 진행상황 점검 ▲중간중간 대상 기관의 중하위직 또는 고위급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청렴총괄과 한삼석 과장은 “올 연말 청렴도 평가에서 이들 기관의 성적이 크게 개선된다면 성공 사례를 다른 기관들에 적극 소개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청렴 꼴찌’기관 특별과외

    ‘청렴 꼴찌’기관 특별과외

    ‘꼴찌에게 박수를’.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 꼴찌’ 기관들을 상대로 특별과외에 나섰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바닥권을 헤맸던 기관들을 ‘청렴 선도기관’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최근 본격 가동했다. 지난 9일 6개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시동을 건 프로젝트의 이름은 ‘청렴 성공사례 만들기’. 권익위 부패방지국은 “지난달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한 기관이 34곳이었는데, 최종적으로 6곳을 뽑았다.”면서 “부패기관의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앞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프로젝트에 선정된 6개 기관은 방위사업청, 부산광역시, 경남교육청, 원주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구도시공사다. 연초 반부패 추진정책 지침을 전달하면서 권익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평가에서 ‘미흡’ 또는 ‘매우 미흡’ 등 청렴도 하위등급을 받은 곳만 참여를 신청하라고 주문했다. “그다지 유쾌한 작업이 아니어서 다들 기피할 거라 예상했는데, 34곳이나 신청해 선정하는 데 오히려 애를 먹었다.”는 게 권익위측 귀띔이다. 밖으로 소문나지 않았을 뿐 중앙부처 중에는 방사청 외에 외교통상부도 이번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렴 과외수업’을 받기로 했다. “각종 기관 평가에서 만년 바닥권인 외교부가 최근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면서 체질개선에 대한 내부 공감대가 형성된 듯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부패기관의 멍에를 벗으려는 기관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진단해 그를 개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컨설팅해 주는 것이다. 예컨대 지난해 2년 연속 최하위인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아 청렴꼴찌 광역단체로 꼬리표가 붙은 부산시. 청렴총괄과 한수구 서기관은 “부산시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인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유난히 낮은 점수를 받은 경우”라고 진단한 뒤 “당장은 민원처리 기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일처리 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시스템을 면밀히 손보는 것이 급선무”라고 제언했다. 1차 프로젝트의 시한은 앞으로 1년. 지난달 권익위 내에 별도로 꾸려진 ‘청렴포럼’이 컨설팅 업무를 주도한다. 최현복 부패방지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영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사회교육실장, 윤태범 한국방통대 교수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까지 기관별 취약점이 무엇인지 역량평가를 마친 뒤 청렴포럼은 1년 내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 이후의 세부 매뉴얼은 ▲상·하반기 두 차례 평가보고회로 진행상황 점검 ▲중간중간 대상 기관의 중하위직 또는 고위급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청렴총괄과 한삼석 과장은 “올 연말 청렴도 평가에서 이들 기관의 성적이 크게 개선된다면 성공 사례를 다른 기관들에 적극 소개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비싼 인쇄물 낙찰·비과세 물품에 VAT 비리비리한 서울장애인체육회 회계부정

    서울시는 최근 시 장애인체육회의 부정 보조금 집행 등을 적발해 체육회 사무처장을 직위해제하고 추가 회계부정 여부와 직원들의 비리 연루 의혹을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또 부정하게 집행된 보조금 3137만원을 환수하고 관련 직원을 징계 조치하도록 시 장애인체육회에 통보했다. 시는 조만간 자체 인사위원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직위해제된 사무처장을 직권면직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시의회 행정감사 등에서 체육단체들의 사무처 운영 및 예산 집행의 문제점 등이 제기되자 자체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 말 장애인체육회의 시 보조금 집행 내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 장애인체육회는 월간지 인쇄물을 입찰하면서 최저 가격 입찰을 하지 않고 가격이 높은 업체에 낙찰시켜 410만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비과세 대상인 장애인 물품 구입을 하면서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대금을 지급하는 등 19건의 비리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광현 시 체육진흥과장은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의 직원들을 상대로 예산·회계 및 청렴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연 1회 이상 시 차원의 지도 점검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 확대 시행

    올해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 유관 단체 등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공직자들은 신규 임용이나 승진, 고위직 진입 등 공직 전환 단계마다 직위에 맞는 맞춤형 청렴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고위 공직자에게 한정됐던 청렴교육 이수제도가 사실상 전체 공직자로 확대된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청렴도 지수 향상을 위해 공직자 청렴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는 고위 공직자에게만 청렴 교육이 의무화돼 있다. 권익위는 “청렴 교육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공직자가 받아야 할 첫 번째 교육이어야 하며, 이러한 청렴의 가치를 승진 및 고위직 진입의 전환 단계마다 재인식하도록 생애주기별 청렴 교육 이수제도를 마련했다.”고 제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 시간은 해당 공직자 개인의 단계에 따라 연 5시간 이상이고, 기관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승진 예정자에 대한 교육은 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앙부처는 4·5급 승진 예정자, 지자체는 5급 승진 예정자, 공직 유관 단체는 부장급 승진 예정자에 한해 시행하도록 했다. 교육은 신규 임용자의 경우 공직자 행동강령과 초임 공직자의 바람직한 근무 자세를 중심 내용으로 진행하며, 승진 예정자에게는 기관 유형별 주요 부패 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법, 고위 공직자에게는 공직자의 사회적 공헌 등의 내용을 교육하도록 권장했다. 권익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청렴교육에도 단계별 청렴 교육과정을 마련했고, 기관이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교육 자료와 강사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사이버 교육과정도 추가로 개설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박민주 권익위 청렴교육과장은 “청렴교육 이수제도는 고위직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달리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청렴교육 이수제 도입 여부를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관이 이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하동군 청렴도 최우수 비결은?

    “‘공무원에게는 따뜻한 맥주와 찬 샌드위치가 적당하고 그 반대의 경우는 위험하다’ 세계에서 가장 부패지수가 낮은 핀란드 신규 공무원 윤리강령입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경남 하동군청. 기획감사실 소속 정연태(8급)씨가 공직자 청렴의식을 다지기 위해 한 청내 방송 중 일부다. 조유행 군수 등 300명의 하동군 공직자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이 같은 ‘맑은 소리 청렴방송’을 들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청렴방송은 공직자의 반부패와 청렴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시작했다. 방송은 6급 이하 공무원 240명이 과별로 돌아가며 한다. 본인이 공직자의 청렴자세와 의무를 일깨우는 내용의 글을 직접 작성해 1분여 동안 들려준다. 한 공무원은 “청렴방송을 계속 듣다 보면 국민에게 봉사하는 청렴하고 친절한 공무원이 돼야겠다고 자세를 다시 한번 다잡게 된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 같은 청렴방송을 비롯한 각종 반부패·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덕분에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청렴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0년 전국 228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하동군은 전국 군 지자체 가운데 6위, 경남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국민권익위원장 ‘부패방지 훈계’ 들은 대사들

    국민권익위원장 ‘부패방지 훈계’ 들은 대사들

    2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3층 국제회의장. 이날 개막한 2012년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대사 110여명의 표정은 숙연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인 CNK인터내셔널의 주가 조작 의혹에 외교부 본부·현지 대사가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대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CNK 사태 이후 대사의 역할을 바로 세우고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이날 특별 강사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 ‘기업활동 지원 관련 유의사항’이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비공개 특강을 진행했다. 공무원들의 부패·청렴 관련 업무를 맡는 권익위원장이 재외공관장회의에 초대돼 특강을 한 것은 처음이다. ●CNK여파 대사역할 바로세우기 중점 김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공관에서 기업을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 관련 업무를 할 때 고려해야 할 부패·청탁 방지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권익위원장으로서 본 외교부 이미지, 공관 민원업무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강에 참석한 A대사는 “외교부가 기업 관련 업무를 별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과해 온 사항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킬 것은 지키면서도 기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대기업 시찰 대신 연탄배달 봉사 외교부는 CNK 사태 이후 실추된 대사들의 이미지를 의식해서인지 올해 공관장회의를 조촐하면서도 실질적 개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다. 특히 23일에는 해마다 진행했던 대기업 등의 시찰 대신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하나원·이주민센터·경찰청 안심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플러스]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수립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으뜸 청렴구로 도약하기 위해 4대 전략 목표와 45개 시책을 담은 ‘2012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보다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펼친다. 감사담당관 2286-5056.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 구로구(구청장 이성)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청 강당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총 12개 학교가 참가하는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를 연다. 교육지원과 860-2248.
  • 박겸수 강북구청장 “역사·문화 중심지로… 고도제한 걸림돌”

    박겸수 강북구청장 “역사·문화 중심지로… 고도제한 걸림돌”

    “삼양동 등 2.39㎢에 걸친 고도제한 문제로 줄곧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나서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어요.”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그러나 걸림돌로 고도제한 문제를 거듭 꼬집었다. 2005년 이후 5층 이하 20m 이하로 하고 현저한 높낮이 차이가 있는 경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7층, 28m 이하까지 완화하기로 돼 있지만 실제 허가를 받은 곳은 없었다. 그런데 북한산 자락에 조성 중인 콘도미니엄 ‘더 파인트리’가 28m로 승인을 받고 2009년 공사에 들어가면서 특혜 의혹과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고도지구 문제에 대한 강북구 입장은. -강북구에선 대단히 예민한 문제다. 당장 형평성도 어긋난다. 파인트리엔 해놓고 다른 곳은 20m에서 8m 완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예정지구로 묶인 곳에선 주민들이 집 수리조차 할 수 없다. 조망점 기준마저 불분명하다. 보존지역을 해제하자는 것도 아니다. 서울시가 합리적으로 판단해주기 바란다. →파인트리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전임 구청장 때 서울시 도시계획위 심의까지 통과한 문제라 취임 이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더 답답했다. 당시 도시계획위가 20m 고도제한을 유지하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논란을 빚진 않았을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달 16일 파인트리 공사현장을 둘러본 직후인 30일부터 외부 전문가들까지 포함한 감사단을 파견해 조사를 벌였다. 이제라도 심각성을 인식해 불행 중 다행이다. →‘역사문화 중심지’를 목표로 겨냥했는데. -강북구에는 이준 열사, 손병희·여운형·이시영 선생 등 근현대 인물들을 모신 16위가 있다. 북한산, 화계사·도선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4·19묘지도 있다. 한데 묶으면 강북구만의 역사·문화·관광을 잇는 특색 있는 자원이 된다. 경전철을 타고 와서 둘레길을 걷고 근현대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청자 가마터도 빼놓을 수 없는 문화유산이다. →북한산이라는 자연환경은 어떤가. -지리산만큼이나 많은 피톤치드가 나온다. 구민들과 함께 북한산 1인 1그루 가꾸기 캠페인을 벌이고, 구청이 나서서 북한산을 멍들게 하는 참나무시들음병 구제와 일본목련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제주도 수준보다도 맑아졌고 서울시 선정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우수구로 뽑혔다. →임기 3년차를 맞은 데 따른 각오는. -구민이 주인인 행정을 모토로 주민들과 신뢰를 쌓으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등을 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역사와 문화와 관광을 하나로 잇는 핵심 지역으로 만들면서, 동시에 미아역과 수유 역세권을 본격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외교부 ‘청탁 등록 시스템’ 가동

    외교통상부는 12일 업무와 관련된 청탁을 받은 직원이 청탁 내용과 청탁자를 신고하는 ‘청탁등록시스템’을 구축,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청탁을 받은 직원이 내부 전산망에 구축된 청탁등록시스템에 청탁 내용 등을 신고하면 감사관실에서 등록사항을 조사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청탁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도 사전 신고자는 면책을 받게 된다. 인사 및 이권 청탁뿐 아니라 통상적인 행정절차를 벗어난 신속한 업무처리 요구 등 사실상 모든 유형의 청탁이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청탁등록시스템은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일부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로, 외교부는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파문에 따른 조직쇄신 차원에서 도입했다. 외교부는 민간의 이해관계를 다루는 업무가 별로 없다는 이유로 반부패 제도 도입을 미뤘으나 ‘CNK 파문’을 계기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추진하며 도입키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올해 윤리강령을 손질하고 민간과의 이해충돌과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용인시 언론에 시정브리핑

    경기 용인시는 언론과의 소통으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주 월요일 ‘주요 시정 브리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용인경천절 등 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과 주요 시책에 대해 진행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게 목적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하수도 개설사업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시청 4급 공무원 A씨가 검찰에 체포되는 등 공무원 비리도 적발되면서 발견된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첫 정례브리핑으로 감사당당관실 공직자 청렴도 향상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직자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를 실시, 공직자에 대한 비리 신고시 1000만원 이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으로는 첫 시도라 부담스럽지만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필요를 느꼈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부산시 ‘민원 고객불만 제로’ 도전

    “민원처리 불만 있으면 고객불만제로로 연락하세요.” 부산시가 소비자 불만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기업체 등이 운영하는 고객불만제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이 시스템 운영에 나선 것은 최근 산하 공사 등에 대한 외부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직원들의 금품수수 등 부패 문제보다는 복잡한 민원처리 절차와 불친절 등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불만이 더 문제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는 120 콜센터에서 행정처리 결과에 대해 전화설문 방식으로 1~2개월 후 청렴 진단을 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이렇다 보니 청렴진단이 즉시 이뤄지지 않아 불만 요인이 처리부서에 제때 전달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한 불만제로 시스템을 운영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달 중으로 5개 분야(소방시설 점검·보조금 지원·공사관리·비영리단체 등록과 관리·건축 도시계획 심의)에 대한 업무처리 흐름을 조사하고 용역을 준 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20 콜센터에서 4개 분야 업무(소방시설 점검 제외) 처리 결과를 3일 이내에 통보하는 ‘청렴 해피콜’을 실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만제로 시스템을 가동하면 부패 취약 5개 분야에 대한 민원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다.”며 “다른 건의 사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누드 브리핑] 청렴·친절·소통 워크숍 연다

    [누드 브리핑] 청렴·친절·소통 워크숍 연다

    “시기와 이유를 불문하고 청렴도가 낮다면 단체장 못할 노릇입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설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26일 이렇게 말했다. 다름이 아니라 내리막길을 치닫는 직원 청렴도 탓이다. 수장(首長)으로서 직원들을 믿긴 하지만 외부에서 조금이라도 저평가한다면 문제는 적잖아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7급 이하 모두를 대상으로 친절, 청렴도,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얼른 열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순~중순 1000여명을 나흘이나 닷새로 쪼개 워크숍 일정을 잡도록 지시했다. 지난 14일 서초구 남부순환로 옆에 자리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가진 팀장(6급) 이상 간부 231명에 대한 워크숍의 후속편인 셈이다. 청렴, 청렴을 연발하는 데에는 아픈 사연이 숨었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권익위원회가 동대문구 직원들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내부평가에서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바닥을 헤맸다. 2명이 인사(人事)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증언을 내놨다. 스타일을 한참 구긴 꼴이다. 다른 직원들은 “현재를 말하는 게 아니라 오래 전에 벌어진 일이니 괘념치 마시기 바란다.”고 진언을 올렸다. 그러나 유 구청장은 “아무리 그래도 변명할 게 아니다.”고 맞받아쳤다. 울화가 치밀어오른 표정이었다. 유 구청장은 “민선 2기 단체장이던 1998년 하반기 똑같은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당시 직원들로부터 ‘돈을 많이 주고 먹고 살게 만들면 저절로 될 텐데 공연히 요란을 떤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직원들에게는 “너무 깐깐하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유 구청장은 “그처럼 꾸준한 노력 덕분에 2000년 하반기 평가에서는 선두권으로 뛰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10여년 만에 돌아와서는 너무 다그치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청렴도 조사결과를 보니 이대로는 곤란한 데다 주민들마저 ‘10년 전 유덕열이 아니다’는 핀잔을 쏟아내니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고 되뇌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당신의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8일 청렴도를 자가진단해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만들었다. 권익위가 개발해 선보인 ‘청렴한세상’ 앱에는 청렴도를 사용자 스스로가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비롯해 각자의 부패의식을 점검해볼 수 있는 ‘부패의식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이 담겼다. 권익위는 “앱을 통해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동강령도 즉석에서 열람할 수 있다.”면서 “부패 사건을 신고하는 콜센터(1398번) 전화로도 바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부패방지 나몰라라

    부패방지 나몰라라

    국무총리실·외교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부패 방지 노력이 가장 미흡한 중앙행정기관으로 꼽혔다. 반면 통계·관세·소방방재청 등은 부패 방지에 적극 대응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계·관세·소방방재청은 ‘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08곳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활동과 성과를 평가한 ‘2011년도 부패 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매년 한 차례 발표되며, 모두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점수가 매겨진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중 ‘꼴찌’를 기록한 곳은 총리실, 외교·문화·환경부, 법제처 등이었다. 전남·충북도, 강원도교육청, 한국관광공사 등도 꼴찌 기관으로 분류됐다. 부패 방지 노력이 ‘매우 우수’(1등급)한 기관으로는 통계·관세·소방방재청,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나타났다. 전북·경기도, 대전교육청·경북도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등도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플리 바게닝’ 등 높은 점수 전년도에 비해 부패 방지 노력이 눈에 띄게 개선된 곳으로는 경찰·문화재청, 인천광역시,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등 4곳이었다. 관세청을 비롯해 서울시, 대전시교육청, 한전 등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우수’(2등급) 이상의 점수를 받아 부패 방지 모범기관으로 인정됐다. 지난 2009년부터 부패공직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운영해온 서울시의 경우 업무상 과오나 비리를 스스로 인정하면 징계수위를 낮춰 주는 ‘플리 바게닝’제도 등 새 해법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3년 연속 ‘미흡’(4등급) 이하 등급을 받아 ‘만년 바닥권’을 맴도는 기관으로는 외교·문화·기획재정부, 금융위, 충북도, 강원도교육청 등 6곳이었다. 권익위 청렴조사평가과 관계자는 “부패방지 점수는 청렴도 조사결과(지난해 12월 발표)와도 상관관계가 높았다.”면서 “청렴도 미흡기관으로 분류됐던 문화부, 전남도, 경남도교육청 등은 이번 평가에서도 낮은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부패 방지에 게으른 정부 부처 어딘가 살펴보니

    부패 방지에 게으른 정부 부처 어딘가 살펴보니

     국무총리실·외교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부패 방지 노력이 가장 미흡한 중앙행정기관으로 꼽혔다. 반면 통계·관세·소방방재청 등은 부패 방지에 적극 대응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08곳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활동과 성과를 평가한 ‘2011년도 부패 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매년 한 차례 발표되며, 모두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점수가 매겨진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중 ‘꼴찌’를 기록한 곳은 총리실, 외교·문화·환경부, 법제처 등이었다. 전남·충북도, 강원도교육청, 한국관광공사 등도 꼴찌 기관으로 분류됐다.  부패 방지 노력이 ‘매우 우수’(1등급)한 기관으로는 통계·관세·소방방재청,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나타났다. 전북·경기도, 대전교육청·경북도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등도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전년도에 비해 부패 방지 노력이 눈에 띄게 개선된 곳으로는 경찰·문화재청, 인천광역시,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등 4곳이었다. 관세청을 비롯해 서울시, 대전시교육청, 한전 등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우수’(2등급) 이상의 점수를 받아 부패 방지 모범기관으로 인정됐다. 지난 2009년부터 부패공직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운영해온 서울시의 경우 업무상 과오나 비리를 스스로 인정하면 징계수위를 낮춰 주는 ‘플리 바게닝’제도와 금품수수 및 제공자는 물론 감독자까지 문책하는 ‘트리플 플레이’제도 등 새 해법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3년 연속 ‘미흡’(4등급) 이하 등급을 받아 ‘만년 바닥권’을 맴도는 기관으로는 외교·문화·기획재정부, 금융위, 충북도, 강원도교육청 등 6곳이었다. 권익위 청렴조사평가과 관계자는 “부패방지 점수는 청렴도 조사결과(지난해 12월 발표)와도 상관관계가 높았다.”면서 “청렴도 미흡기관으로 분류됐던 문화부, 전남도, 경남도교육청 등은 이번 평가에서도 낮은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조현오 “이젠 경찰이 檢 통제해야”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 조정 문제로 첨예하게 갈등하는 가운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이제는 경찰이 검찰을 통제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조 청장은 9일 대구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 폭력 관련 시민 간담회에 이은 현장 직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수사권과 관련해서 인권문제가 이야기되고 국가인권보호기관으로서 검찰이 경찰을 통제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직원 1인당 진정 건수는 경찰이 검찰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수사를 왜 우리 경찰이 검찰의 통제를 받아서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고 “인권의식과 청렴도는 경찰이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또 “39개 국가기관 가운데 청렴도 시책 평가에서 우리가 11위인 데 반해 검찰은 29위를 차지했다.”며 “그런데 누가 누구를 통제한다는 말이냐.”고 말했다. 조 청장의 발언은 “인권보호 측면에서 검찰이 경찰을 통제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검찰 측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경찰 간부는 “조 청장의 발언은 경찰의 청렴도와 인권의식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였지 검찰과 대립각을 세우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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