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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은지 가수 데뷔 오늘(1일) 음원 발매, 모델 출신 배우→DJ·가수 도전

    표은지 가수 데뷔 오늘(1일) 음원 발매, 모델 출신 배우→DJ·가수 도전

    SNS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은 모델 겸 연기자 표은지가 가수로 변신했다. 8월 1일 소속사 럭키사운드에 따르면 표은지는 이날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멜트 어웨이(melt away)’를 발매한다. 어려보이는 동안 얼굴과 글래머 몸매로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핫스타로 자리매김한 표은지는 여름 시즌을 맞아 트로피컬 하우스 스타일의 새 싱글 ‘멜트 어웨이(melt away)’로 가수 데뷔를 알린다. DJ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을 접한 표은지는 여름 시즌에 어울릴만한 곡을 수집하던 중 밝고 편안한 리듬의 트로피컬 하우스 음악에 흠뻑 빠졌고, 이에 이번 신곡의 가사도 직접 쓰는 등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밝고 편안한 트로피컬 하우스 사운드에 얹혀진 표은지의 보컬이 청량감을 안기는 ‘melt away’는 사이판의 이국적인 풍경과 표은지의 싱그러운 모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뮤직비디오로도 이미 많은 호평을 받으며 팬들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표은지는 앞서 주류, 의약용품 등 각종 CF 모델로 주가를 높이며 특유의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고, 웹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 등에서는 연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팬덤을 쌓아왔다. 올해에는 DJ HENNEY라는 이름으로 DJ 활동을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도 예정돼 있다. 사진=럭키사운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른이지만’ 양세종, 책상 밑 신혜선에 당혹 ‘왜 거기서 나와?’

    ‘서른이지만’ 양세종, 책상 밑 신혜선에 당혹 ‘왜 거기서 나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책상 밑 아이컨택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찜통 더위를 날려버릴 청량 로코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이하 ‘서른이지만’) 측이 7-8회 방송을 앞둔 31일, 신혜선(우서리 역)-양세종(공우진 역)의 평범하지 않은 조우를 그린 현장 스틸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와 양세종은 뜻밖의 장소와 상황에서 맞닥뜨린 모습이다. 신혜선이 양세종의 회사 사무실 책상 밑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엉덩이를 문지르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당혹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반면 신혜선은 머쓱한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짐짓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고 있는 중. 그러나 작전이 대 실패했는지 별안간 사죄 모드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영락없는 사고뭉치 여고생과 호랑이 학생주임 선생님 같아 웃음을 배가시킨다. 한편 지난 5-6회에서 우진은 울며 겨자 먹기로 서리와 한집살이를 시작했지만 늘어난 객식구들만큼 소란스러워진 일상에 괴로워했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우진이 서리의 모습에서 13년 전 사고의 기억을 떠올리며 패닉을 일으켜 이들의 시한부 동거생활이 순탄히 흘러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우진의 회사에 잠입한 서리의 모습이 포착되며 그가 우진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오늘(31일) 밤 10시에 7-8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출시 72일 만에 3000만 캔 판매…홉 배합 최적화해 맛 깔끔

    출시 72일 만에 3000만 캔 판매…홉 배합 최적화해 맛 깔끔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가 출시 72일 만에 3000만 캔(355㎖ 캔 환산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초에 5캔이 판매된 셈으로 필라이트의 동일 기간 판매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르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뒷맛을 최소화해 깔끔한 목 넘김을 느끼게 한다. 100% 국산 보리를 사용하고 ‘후레쉬(FRESH) 저온숙성공법’으로 만들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며, 패키지 전체를 블루 컬러를 사용해 시원함을 강조했다. 필라이트 제품명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의 놀라움을 느껴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모던함을 강조했다. 간결한 서체는 제품이 가진 깔끔한 맛을 나타냈으며 날아가는 코끼리 캐릭터를 통해 가격의 가벼움을 표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의 성공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에서만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남지현 화보, 섹시+시크+상큼 ‘3色 매력’ 방출....‘이렇게 예뻤어?’

    남지현 화보, 섹시+시크+상큼 ‘3色 매력’ 방출....‘이렇게 예뻤어?’

    배우 남지현의 3가지 아름다움을 담아낸 스페셜 화보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지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남지현은 각기 다른 컨셉과 스타일링을 통해 성숙미, 시크미, 청량미까지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남지현의 표정을 담아낸 클로즈업 컷이다. 올해로 배우 생활 16년 차에 접어든 남지현은 20대 배우의 한 축을 담당하며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 표정만 봐도 연기 내공이 고스란히 드러나듯 아련한 표정과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남지현의 성숙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화보에서는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남지현의 새로운 모습이 담겼다. 블랙 브라탑을 입은 채 짧은 스커트와 자켓을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화보는 시원한 블루 배경만큼이나 상큼하고 발랄하다. 티셔츠만 입은 채 시스루 머리띠를 한 모습은 20대 남지현의 청량감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31일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추가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할 예정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남지현은 오는 9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촬영에 한창이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의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 1호선 지연 운행에 시민들 불쾌지수 상승

    서울 1호선 지연 운행에 시민들 불쾌지수 상승

    가뜩이나 폭염으로 인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데 30일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1호선을 탄 승객들은 불쾌지수가 배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지하철 1호선이 연착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지하철 연착 상황을 제보한 한 승객은 “아침부터 지각하게 생겼다”면서 “1호선은 한 달에 몇 번씩 이렇게 지연 운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열차운전정보를 알려주는 오글 로리 트위터(@subway_op_bot)에서도 ‘경부선 금천구청역 선로장애 발생’, ‘[서울 1호선] 인천행 열차[양주(08:45:00) → 인천(10:51:30)]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서울 1호선] 신창행 열차[청량리(09:19:00) → 신창(12:00:30)]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소식을 신속하게 알렸다.한편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 지하철이 사고 등으로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회사나 학교 등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대문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우수기관 선정

    동대문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우수기관 선정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평가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실시하는 이 훈련은 중앙평가협의회에서 훈련에 참가한 전국 지자체 및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 및 사후평가, 현장평가를 진행해 우수기관을 표창한다. 동대문구는 지난 5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군부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한화역사㈜, 한국전력공사, 지역 안전단체 등 민·관·군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훈련 당일 폭우가 쏟아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지진과 화재, 정전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상황별 대응을 수행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모든 관계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한 부분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이렇게는 결혼 못 하겠습니다” 충격 선언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이렇게는 결혼 못 하겠습니다” 충격 선언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박민영은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비서계의 레전드 김미소 역으로 출연해 걸크러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았다. 지난 25일에 방송한 15회에서는 영준(박서준 분)이 미소(박민영 분)에게 청혼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영준의 집을 찾은 미소는 입구에 펼쳐진 소품들을 보며 슬며시 미소지었다. 어린 시절부터 찾아 온 오빠가 영준이라는 사실이 운명적인 로맨스를 만들며 서로의 인생을 바꿨으니, 서로에게 놀라운 일이었다. 누군가에게 허락을 구하는 법이 없는 영준이 미소에게 진심을 다해 청혼하는 장면은 미소만큼이나 시청자들이 오래도록 고대한 장면이었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영준과 이를 지그시 바라보는 미소의 감미로운 눈빛이 설렘지수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미소는 영준의 프로포즈에 깊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9년 간 부회장인 영준의 비서로 헌신했고, 자신의 인생을 찾기 위해 사표까지 냈던 미소였으나 영준과 연인이 되면서 전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고 미소와 영준의 약혼은 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청량제 같았다. 하지만 이어진 반전 장면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5회 엔딩에 미소가 단호한 표정으로 “저 이렇게는 결혼 못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충격과 궁금증을 안겼다.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 놓은 가운데에 일어난 미소의 폭탄 선언이 어떤 마무리를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민영은 미소가 행복해하는 순간을 다채로운 표정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푹 빠질 수 있게 만들었다. 기쁜 미소와 그렁그렁 맺히는 눈물까지 쉴 새 없이 섬세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물 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에게 ‘비주얼 쇼크’를 안겼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GTX-B노선 수혜 톡톡…‘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마감임박

    GTX-B노선 수혜 톡톡…‘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마감임박

    GTX-B노선의 수혜지역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GTX-B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평내호평~마석을 이을 예정이다. 앞으로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이처럼 GTX는 수도권 일대의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시키는 만큼 지역 부동산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편리한 교통을 따라 신규 유동인구가 유입돼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유동인구가 중요한 상업시설의 경우 광역 교통망이 발달된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발달한다. 실제 GTX 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상업시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GTX-B노선이 지나가는 별내신도시에서 이달 분양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의 경우 평균 1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호실 100% 마감됐다. 이 상가는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과 GTX-B노선의 유동인구가 유입되기 수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인 GTX-B노선 인근에 위치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포스코건설이 공급중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도 덩달아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역세권 상권에 위치해 이미 풍부한 수요를 갖췄지만 앞으로 GTX-B노선 개통으로 인해 추가적인 유동인구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와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송도점, 오네스타몰 등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안정적으로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바로 앞에 위치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부지가 현대백화점으로 증축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시 2단계 사업으로 증축을 계획한 바 있다. 계획대로 현대백화점 개발 완료 시 기존 대형 쇼핑몰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주변 상권은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세권·몰세권 입지에 탄탄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까지 갖춘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다. 2층 호실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며 1층 호실의 경우도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소수의 호실만 남은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테크노파크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GTX-B노선 개통호재도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실제로 문의한 투자자들 중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에 대한 향후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완판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2개 동 총 161호실로 구성된다. 전면 개방형 설계와 가시성 뛰어난 4면 대로변 배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으로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 중도금은 4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하루 450∼500t 물뿌려 달궈진 도로 식힌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기 성남시가 살수차를 동원 도로를 식힌다. 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청량감을 주고 아스팔트 도로포장이 변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각 구 청소 차량을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은 서현로,판교로,성남대로,산성대로,둔촌대로 등 7개 주요 도로 200㎞ 구간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8월부터는 살수차 18대로 늘려서 하루 450∼500t의 물을 뿌려 뜨거워진 도로를 식힐 계획이다. 시는 살수 작업으로 미세먼지와 분진을 가라앉히고 도로 변형으로 인한 재포장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지역은 지난 11일부터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14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터뷰] ‘청량돌’ 변신 혼성그룹 카드(KARD) “살랑살랑한 여름 느낌 담았어요”

    [인터뷰] ‘청량돌’ 변신 혼성그룹 카드(KARD) “살랑살랑한 여름 느낌 담았어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RIDE ON THE WIND)를 발표하는 혼성그룹 카드(KARD)가 ‘청량돌’로의 변신을 알렸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새 앨범 발표를 앞둔 카드를 만나 지난해 정식 데뷔곡 ‘올라 올라’(Hola Hola) 이후 다시 여름 노래로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들었다. “이번 타이틀곡은 EDM 곡인데요. 기존 댄스홀의 느낌과 하우스 리듬도 섞인 곡으로 굉장히 시원하고 여름에 듣기 딱 좋은 곡인 것 같습니다.”(비엠)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통해 일부 공개된 타이틀곡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는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으로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 사이의 설레는 감정을 흔들리는 바람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지우(22)는 비슷한 여름 분위기의 ‘올라 올라’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그때는 트로피컬하고 청량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듣기에 편한 곡으로 준비했다”며 “‘라이드 온 더 윈드’라는 구절에 반복되는데 굉장히 쉬운 멜로디여서 노래를 듣고 나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랩을 담당하던 제이셉(26)은 ‘루머’(RUMOR)에 이어 오랜만에 보컬에 도전했다. 제이셉은 “가이드 버전을 듣고 최대한 따라해 보자는 생각을 연습을 했다”며 “제가 노래를 잘 부르는 건 아니지만 감정을 담아서 열심히 불렀고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라이드 온 더 윈드’는 남녀 보컬과 남녀 랩이 서로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지우는 “원래 이 곡이 남자 보컬도 생각하시고 쓰신 곡이라 들었다”며 “그래서 제이셉 오빠가 불렀고 느낌이 좋게 나왔다”고 부연했다. 비엠(26)도 “제이셉의 보컬이 이번 노래의 ‘킬링 파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소민(22)은 “벌스 부분에서 딱 치고 나오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며 제이셉의 보컬을 칭찬했다.타이틀곡 분위기에 맞춰 안무와 뮤직비디오에서도 시원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소민은 “원래는 노래나 퍼포먼스에 각이 잡히고 힘이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살랑살랑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지우는 “노래를 들으면 얇은 천이 바람에 날리는 선선한 느낌이 든다”며 “의상에도 얇은 천이나 날리는 소재를 많이 써서 그런 포인트를 주려고 했고 안무도 바람이나 구름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7월 초 제주도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제가 얇은 천 소재의 옷을 입었는데 앞부분이 조금 민망했어요. 스타일리스트 누나가 ‘기가 막힌 걸 하나 갖고 왔다’면서 ‘매너 패치’를 주셔서 (가슴에) 붙였고 자신감이 생겼는데 날씨가 되게 더웠거든요. 땀이 나니까 그 안에서 맺혀서 고여 있다가 춤을 추니까 한 번에 흘러나와서 천에 그대로 스민 거예요. 가리긴 가렸는데 다른 변수가 생긴 거죠. 미니선풍기 두 대로 말렸어요.”(제이셉) 날씨가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제주도답게 촬영 때도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했고 더위와 추위가 오갔다고 한다. “저희가 군무 신을 세 군데에서 찍었는데 첫 번째는 모래사장 위에서 찍느라 발이 푹푹 빠져서 힘들었어요. 두 번째는 초원 같은 데였는데 바위 위에 이끼가 많고 돌부리에 미끄러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마지막에는 뒤에 노을이 굉장히 예쁜 곳이었는데 소똥 위에서 춤을 추게 돼서 그게 기억에 남아요.”(지우) 한국에서는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지만 그동안 해외투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국내 활동을 마치는 9월에는 다시 한달간 남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우는 “저희가 처음 캐나다에 갔을 때는 200~300명 정도 관객의 소규모 공연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5000~6000명 규모의 공연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달 19일 열리는 카드의 첫 번째 국내 콘서트는 카드 멤버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이벤트다. 소민은 “기존 곡들을 편곡해서 선보일 예정이고 각자의 솔로 무대와 오빠들의 유닛 무대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엠의 자작곡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우는 “저희가 욕심을 많이 내서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은 무대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송은이‧정형돈 24일(오늘) 오후 6시 음원 공개 ‘극과극 분위기’

    송은이‧정형돈 24일(오늘) 오후 6시 음원 공개 ‘극과극 분위기’

    코미디언 송은이-정형돈이 프로듀싱한 음원이 마침내 공개됐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웹 음악 예능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을 통해 프로듀서로 거듭난 송은이, 정형돈의 음원이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두 프로듀서는 크루 결성부터 곡 콘셉트 결정, 작곡가와 가창자 섭외 등 음원이 탄생하기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해 진정한 ‘개가수’(개그맨+가수)로 거듭났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직접 자신의 팀 곡 작사에 참여해 어떤 위트와 재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정형돈 크루 ‘이십세기들’(멤버 엔플라잉 유회승)이 내놓은 음원 ‘This Stop Is’는 펜타곤 후이가 작곡한 곡이다. 청량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후이와 오마이걸 유아의 상큼한 보컬이 돋보이는 이 곡은 많은 이들에게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빤한 데이트가 아닌 지하철 2호선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가사에 녹아 있어 듣는 재미를 높였다. 서브 타이틀곡인 송은이 크루 ‘레이어드’(멤버 박지선)가 선보인 음원 ‘우리 둘이서’는 윤종신 ‘좋니’의 작곡가 포스티노가 작곡한 곡으로 믿고 듣는 감성 발라드다. 작사에 참여한 송은이와 박지선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직접 듣고 싶은 말을 담백하게 가사에 녹여냈다. 특히 마지막까지 비밀에 부쳤던 ‘우리 둘이서’의 보컬은 씨엔블루의 강민혁이었다. 녹음을 진행하던 포스티노 역시 강민혁의 담담한 감성 보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낮에 들으면 좋을 노래”인 ‘This Stop Is‘와 “밤에 들으면 좋을 노래”인 ’우리 둘이서‘로 2018년 낮과 밤을 접수할 정형돈, 송은이가 뭉친 첫 앨범에 관심이 모인다. 두 프로듀서의 바람대로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 앨범이 음원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FNC 프로덕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온앤오프, ‘식샤를 합시다3’ OST 참여..‘축제’ 어떤 곡?

    온앤오프, ‘식샤를 합시다3’ OST 참여..‘축제’ 어떤 곡?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의 첫 번째 OST가 24일 베일을 벗는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 첫 번째 OST 온앤오프의 ‘축제(Your Day)’가 발매된다. 첫 회부터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메인 테마곡 ‘축제(Your Day)’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강렬한 리듬 위에 펼쳐지는 신스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세련된 EDM 사운드와 후반부 떼창 포인트가 흥겨움을 자아낸다. ‘널 휘휘 저었던, 졸이고 애태웠던 걱정들’ ‘얼음처럼 꽁꽁 얼렸던 그날의 기억도 모두 던져봐’ 등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의 먹방 포인트를 재치 있게 담아낸 가사 또한 매력을 더한다. 정승환의 ‘비가 온다’와 ‘너였다면’, 멜로망스 ‘짙어져’, 폴킴 ‘있잖아’ 등으로 유명한 프로듀싱 팀 1601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이창섭(비투비)의 ‘Falling’ 등을 쓴 작사가 김호경이 작사를 맡았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OST의 첫 번째 주자로는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의 신인 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드러낸다.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라운으로 구성된 7인조 대세 그룹 온앤오프는 지난 7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유 컴플리트 미(You Complete Me)’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번 OST에는 7명의 멤버들의 녹음 메이킹 장면이 포함된 뮤직비디오가 함께 나와 ‘퓨즈’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스무살 시절의 친구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해 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제공=CJ ENM, 팝뮤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케미 터졌다..시청률 최고 9.2%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케미 터졌다..시청률 최고 9.2%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청량하고 명량한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 분)의 비극적인 과거 인연부터 시작해 13년만의 강렬한 재회를 쾌속 전개에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 드라마 중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회 전국 시청률은 7.1%, 수도권 시청률은 8.0%,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인 7.0%(닐슨 전국)를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하다. ‘서른이지만’이 방송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오가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함께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첫 회는 바이올린 천재이지만 바이올린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헐랭이’인 열일곱 소녀 서리(박시은 분)와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열일곱 소년 우진(윤찬영 분)의 안타까운 인연을 조명하며 시작됐다. 비극은 아주 사소한 오해로부터 시작됐다. 서리가 친구 수미(이서연 분)의 체육복을 잘못 입고 귀가하는 바람에 우진이 서리의 이름을 노수미로 잘못 알게 된 것.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같은 버스를 타게 됐고 서리는 우진에게 길을 물었다. 우진은 갑작스럽게 서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 상황에 떨면서도 “바로 가는 건 없고 청안역이나 그 다음 청안 사거리에서 내리시면 된다”고 침착하게 조언했다. 그도 잠시 우진은 서리에게 말 붙일 시간을 벌기 위해 “이번 말고 다음에서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요”라며 다급하게 붙들었다. 그러나 정작 우진은 그 순간 버스에 올라탄 수미가 서리와 인사를 나누자 당황해 버스에서 내려버렸고, 그 와중에 서리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달려있던 키링이 우진의 화구통에 걸려 떨어지고 말았다. 뒤늦게 자신의 화구통에 키링이 딸려온 사실을 깨달은 우진은 그 길로 서리가 탄 버스를 쫓아 달렸다. 그러나 우진의 눈 앞에서 버스는 12중 추돌이라는 끔찍한 사고에 휘말려버렸고, 그 사고로 ‘노수미(17세)’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진은 그가 내리지 못하도록 붙든 자신을 자책하며 오열했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된 서리는 뇌에 충격을 입어 코마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13년이 흘러 서리와 우진은 나이는 서른이지만 각자의 이유로 열일곱에 머물러있는 어른이 됐다. 서리는 13년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해있었고, 우진은 세상과 자신을 차단한 채 일년의 반을 보헤미안처럼 사는 무대디자이너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꼼짝없이 잠만 자던 서리는 13년 만에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서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눈떠보니 서른’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현실이었다. 더욱이 서리가 잠들어있던 사이 그의 유일한 가족이었던 외삼촌부부 역시 연락두절이 된 상태였지만 병원 사람들은 서리가 받을 충격을 감안해 이를 쉬쉬했고, 서리는 얼굴도 목소리도 낯설기만 한 ‘서른의 자신’을 힘겹게 받아들여가며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한편 여느 때처럼 반려견 덕구와 함께 해외에서 보헤미안 라이프를 즐기던 우진은 누나(이아현 분)의 연락을 받고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누나 부부가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떠나있는 동안, 고3인 조카 유찬(안효섭 분)과 한집살이를 하게 된 것. 이에 타인과 얽히기 싫어하는 우진은 조카 찬이와 함께, 미스터리한 가사도우미 제니퍼(예지원 분)라는 객식구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이게 됐다. 이와 동시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재활을 마친 서리는 외삼촌 부부가 여전히 자신을 보러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었다. 이에 서리는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병원 탈출을 감행했다. 우여곡절 끝에 예전 집에 도착한 서리는 여전한 집의 외관에 안심했다. 그러나 초인종을 누르자 자신을 반긴 것은 외삼촌 부부가 아닌 우진네 가사도우미인 제니퍼. 우진으로부터 조카가 올 것이라는 언질을 받은 제니퍼는 서리를 우진의 조카로 오인해 그를 집으로 들였다. 서리는 집에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인 팽이 있는 것을 보고 안도, 긴장이 풀려 쓰러지듯 잠이 들어버렸다. 그러나 사실 그곳은 우진네 부모가 매입한 집이었으며 팽 역시 전 주인이 버리고 간 것을 우진이 맡아서 덕구라는 이름으로 기르고 있었던 상황. 귀가한 뒤 제니퍼로부터 ‘조카가 방에서 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우진은 방으로 올라가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조카(?)에게 볼 뽀뽀를 하며 깨웠다. 그 순간 진짜 조카인 유찬이 귀가했고 그제서야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서리와 우진은 동시에 경악, 일순간 집안이 패닉에 휩싸이며 극이 종료돼 향후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주인공 서리와 우진의 안타까운 과거사를 시작으로 그로 인해 각자의 짐을 짊어지고 살게 된 두 사람의 서사를 애잔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슬프고 먹먹한 배경 위에 명랑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가미해 극에 입체감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마치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활어 같은 캐릭터들은 매력적이었다. 열일곱 소녀의 마음과 서른의 몸 사이에서 부조화를 겪는 서리는 짠하면서도 사랑스러웠고, 매사에 시큰둥하듯 하면서도 엉뚱한 우진 역시 흥미로웠다. 또한 초 긍정 찬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으며 미스터리한 제니퍼는 매 순간 신스틸러였다. 더욱이 이들이 한데 모인 엔딩 장면에서는 시너지가 대 폭발해, 향후 이들이 얽히고 설키며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버거킹, 리얼 라임이 풍부한 ‘애플 모히또’ 출시

    버거킹, 리얼 라임이 풍부한 ‘애플 모히또’ 출시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여름의 청량한 색채와 정통 라임 맛을 강조한 ‘애플 모히또’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애플 모히또는 버거킹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모히또 음료다. 라임주스를 기본으로 하는 모히또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라임조각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음료에 리얼 라임이 퐁당 빠져 상큼함이 더해지고 모히또의 푸른 색감이 시원함을 강조한다. 사과와 라임맛의 조합과 얼음 사이에 꽂혀 나오는 라임의 디테일이 미각, 시각적으로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한다. 가격은 2,000원이다. 버거킹은 시원하고 청량한 음료를 많이 찾는 여름 시즌을 공략하여 다양한 음료 메뉴 강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글로벌 색채 브랜드 팬톤과 협업해 출시한 젤리에이드 3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접근, 맛과 품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애플 모히또도 색감과 라임 장식 등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여름 겨냥 음료답게 청량감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경쟁력을 갖췄다. 버거킹 마케팅팀은 “버거킹은 두툼한 프렌치 프라이, 21센치에 달하는 롱 치즈스틱 등 관념을 뛰어넘는 메뉴를 출시해, 사이드 메뉴에도 마니아층이 있을 만큼 탄탄한 메뉴 개발력을 지니고 있다”며 “버거의 명가답게 햄버거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올 여름에는 음료 메뉴를 강화해 사이드 메뉴에서조차 ‘한 번을 먹어도 버거킹’이라는 슬로건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 모히또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료 메뉴 특성상 딜리버리 주문은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초만원 피서열차/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초만원 피서열차/손성진 논설고문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도 인천 송도, 충남 대천과 만리포, 경포대, 해운대 등은 여름철만 되면 피서객들로 붐볐다. 1950~60년대에는 기차가 피서지로 가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피서철이 되면 한 달가량 피서열차가 운행됐다. 서울~대천 임시 피서열차는 전쟁 직후인 1954년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피서열차는 부산~좌천, 대구~포항, 서울~경포대, 서울~춘천 등으로 점차 늘어났다. 서울에서 대천까지는 완행열차를 거의 다섯 시간 동안 타고 가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30분쯤 더 가야 하는, 지금과 달리 먼 길이었다. 피서열차는 늘 북새통이었고 연착, 연발, 정원 초과는 비일비재했다. 열차 지붕 위에도 사람들이 올라앉아 가는 위험천만한 곡예 운행을 했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원로 사진작가 김복만씨의 1961년 사진을 보면 증기기관차가 끄는 피서열차의 지붕은 물론이고 기관차의 앞부분과 출입문에 사람들이 올라타거나 간신히 매달린 채로 운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진※). 이런 모습은 열차가 붐볐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스릴을 즐기고 바람을 쐬려는 승객들 탓도 있었다. 완행열차여서 매달려 갈 수는 있었겠지만 사고가 없을 수 없었다. 매달린 승객들은 차단기에 몸이 부딪히거나 열차에서 떨어지는 변을 당하기도 했다. 부산진역을 출발한 동해남부선 열차 위에 올라타 있던 피서객 2명이 선로 위 전선에 걸려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동아일보 1958년 8월 5일자). 객차 안은 그야말로 콩나물시루였다. 서울역에는 철도공안원들도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암표상이 날뛰었다. 대천발 피서열차에서는 2등석, 3등석 할 것 없이 개찰도 하기 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승객들이 타면 돈을 받고 자리를 파는 불법행위가 판을 쳤다(경향신문 1958년 7월 29일자). 생활이 나아지면서 피서객은 급증했다. 피서열차를 증편해도 늘어나는 피서객을 감당하지 못했다. 승객을 너무 많이 태워 열차가 ‘주저앉는’ 일도 발생했다. 강원도 춘천을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던 마지막 피서열차에 승객들이 한꺼번에 올라 열차가 멈춰 버렸다. 초만원을 이룬 객실 안에서 승객들은 진땀을 흘렸고 화물열차에 이끌려 서울에 겨우 도착한 뒤 승객들은 철도청장 집에 항의 전화를 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동아일보 1969년 8월 18일자). 비슷한 사고가 또 있었다. 춘천발 임시열차가 정원보다 3배나 많은 승객을 태워 차축이 내려앉은 것이다. 승객들은 새벽에야 청량리역에 도착, 통금에 걸려 400여명이 대합실과 광장에서 밤을 새웠다(경향신문 1975년 8월 18일자). sonsj@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초만원 피서열차 / 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초만원 피서열차 / 손성진 논설고문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도 인천 송도, 충남 대천과 만리포, 경포대, 해운대 등은 여름철만 되면 피서객들로 붐볐다. 1950~60년대에는 기차가 피서지로 가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피서철이 되면 한 달가량 피서열차가 운행됐다. 서울~대천 임시 피서열차는 전쟁 직후인 1954년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피서열차는 부산~좌천, 대구~포항, 서울~경포대, 서울~춘천 등으로 점차 늘어났다. 서울에서 대천까지는 완행열차를 거의 다섯 시간 동안 타고 가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30분쯤 더 가야 하는, 지금과 달리 먼 길이었다. 피서열차는 늘 북새통이었고 연착, 연발, 정원 초과는 비일비재했다. 열차 지붕 위에도 사람들이 올라앉아 가는 위험천만한 곡예 운행을 했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원로 사진작가 김복만씨의 1961년 사진을 보면 증기기관차가 끄는 피서열차의 지붕은 물론이고 기관차의 앞부분과 출입문에 사람들이 올라타거나 간신히 매달린 채로 운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진). 이런 모습은 열차가 붐볐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스릴을 즐기고 바람을 쐬려는 승객들 탓도 있었다. 완행열차여서 매달려 갈 수는 있었겠지만 사고가 없을 수 없었다. 매달린 승객들은 차단기에 몸이 부딪히거나 열차에서 떨어지는 변을 당하기도 했다. 부산진역을 출발한 동해남부선 열차 위에 올라타 있던 피서객 2명이 선로 위 전선에 걸려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동아일보 1958년 8월 5일자). 객차 안은 그야말로 콩나물시루였다. 서울역에는 철도공안원들도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암표상이 날뛰었다. 대천발 피서열차에서는 2등석, 3등석 할 것 없이 개찰도 하기 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승객들이 타면 돈을 받고 자리를 파는 불법행위가 판을 쳤다(경향신문 1958년 7월 29일자). 생활이 나아지면서 피서객은 급증했다. 피서열차를 증편해도 늘어나는 피서객을 감당하지 못했다. 승객을 너무 많이 태워 열차가 ‘주저앉는’ 일도 발생했다. 강원도 춘천을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던 마지막 피서열차에 승객들이 한꺼번에 올라 열차가 멈춰 버렸다. 초만원을 이룬 객실 안에서 승객들은 진땀을 흘렸고 화물열차에 이끌려 서울에 겨우 도착한 뒤 승객들은 철도청장 집에 항의 전화를 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동아일보 1969년 8월 18일자). 비슷한 사고가 또 있었다. 춘천발 임시열차가 정원보다 3배나 많은 승객을 태워 차축이 내려앉은 것이다. 승객들은 새벽에야 청량리역에 도착, 통금에 걸려 400여명이 대합실과 광장에서 밤을 새웠다(경향신문 1975년 8월 18일자).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효린 ‘바다보러갈래’ 오늘(20일) 공개 “모래댄스+섹시 퍼포먼스”

    효린 ‘바다보러갈래’ 오늘(20일) 공개 “모래댄스+섹시 퍼포먼스”

    가수 효린의 신곡 ‘바다보러갈래’가 오늘(20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효린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SET UP TIME’의 세 번째 싱글 ‘바다보러갈래(SEE SE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바다보러갈래(SEE SEA)’는 무더운 여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청량한 사운드와 효린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배출한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아 오랜만에 효린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두 번째 싱글 ‘달리(Dally)’를 통해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힐댄스(Heeldance)로 화제를 모았던 효린은 이번엔 모래 위 철썩이는 파도를 연상시키는 ‘모래댄스’와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들로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섹시미를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에는 효린이 해외 유명 안무가들과 함께 제작에 참여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또, 뮤직비디오 역시 미국 하와이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전부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앞서 티저만 선공개했을 뿐인데 벌써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심플한 어쿠스틱 감성의 ‘내일할래(To Do List)’를 시작으로 최신 트렌드의 걸리시 댄스 장르 힐댄스를 앞세운 ‘달리(Dally)’에 이어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곡 ‘바다보러갈래(SEE SEA)’까지 총 세 차례의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셋업에 나선 효린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효린은 금일 세 번째 싱글 발매를 한 시간 앞둔 오후 5시부터 개인 브이(V)라이브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근황과 첫 컴백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음원 공개 직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콘텐츠로 꼽히는 ‘MBC 워터밤 프라이데이’ 페스티벌 현장에서 신곡의 풀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내가 조선의 국모다”… 명성황후의 비극 서린 산책길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내가 조선의 국모다”… 명성황후의 비극 서린 산책길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0회 홍릉산책(홍릉수목원) 편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회기동, 성북구 종암동과 하월곡동을 넘나들며 진행됐다. 정릉천을 경계로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갈리고 정릉천과 중랑천 사이 천장산 자락에 홍릉수목원을 비롯해 의릉, 북서울 꿈의 숲, 배봉산 등이 안겨 서울 동북부의 허파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홍릉수목원은 33도를 기록하는 살인적인 무더위를 피하면서 피톤치드가 충만한 삼림욕까지 즐기는 일석이조의 피서지였다.참가자들은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정릉천~한국국방연구원(KIDA)~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홍릉수목원(국립 산림과학원)~카이스트 서울캠퍼스~옛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수림문화재단~세종대왕기념관 코스를 걸었다. 다들 “서울의 부도심에 이런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시가지가 남아 있다는 게 경이롭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땅 향기가 살아 있는 홍릉수목원의 그늘은 마치 딴 세상 같았다. 다만 주말에도 개방하는 홍릉수목원과 세종대왕기념관 이외 다른 공공기관은 휴관 중이거나 공사 중이어서 볼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서울미래유산 해설자로 첫 데뷔한 숲 전문가 임혜란 해설사는 해박한 생태지식과 구수한 입담으로 투어단을 이끌었다.홍릉수목원이 있는 청량리는 조선시대 능행과 농경 제례의 상징공간이었다. 청량리는 태조의 건원릉이 있는 왕실 최대 묘역 동구릉으로 향하는 능행길이자 능행행차를 통해 왕실의 존엄을 내보이는 홍릉 묘역이었다. 또 청량리 일대는 농경사회의 수호자인 왕이 몸소 경작의 시범을 보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는 신성한 장소이기도 했다. 사대문을 둘러싸고 형성된 성저십리(성 밖 10리)를 뜻하는 동교, 서교, 남교, 북교 등 교외지역 중 청량리와 왕십리로 대표되는 동교지역의 위상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까닭이다. 능행은 선왕의 기억과 권위에 기대 효를 다하는 왕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고도의 정치 행위였다. 문상외교, 문상정치와 뿌리를 같이한다. 왕의 견문을 넓히고, 도성 밖 사대부나 지방 백성과 소통하는 중요 행사였다. 왕은 최대한 천천히 가면서 피지배 계층에게 권위를 보이고, 민원을 청취한 뒤 덕을 베풀었다. 민원이 있는 백성은 꽹과리를 두드리며 소란을 피워 가마를 멈추게 한 뒤 억울함을 고한다. 이때 왕은 소란죄로 가볍게 처벌한 뒤 민원을 듣고, 우선 처리해 주는 ‘능행정치쇼’를 벌였던 것이다. 정조는 배봉산(서울시립대 뒷산)에 있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영우원을 옛 수원(화성시) 현륭원으로 옮기면서 12차례 한강을 건너는 효행을 선보였다. 정조의 능행잔치는 조선 최대의 볼거리, 즐길거리였다. 이 덕분에 정조는 세종대왕과 함께 백성이 인정하는 ‘대왕’의 반열에 올랐다. 1883년 서울을 방문했다가 능행을 구경한 독일인 마예트는 ‘코리아의 수도 서울 견문기’에서 “시내가 구경꾼으로 가득 차서 왕의 행차가 지나가는 길에는 집 창문이나 대문간, 뜰에 흰옷을 입은 사람들로 메워졌다”면서 “도로는 깨끗하게 치워졌고 길 중간에는 붉은 흙이 깔려 있었다. 왕은 말을 타지 않고 지붕이 있는 가마를 탔다”고 능행 풍경을 묘사했다.홍릉이 먼저인가, 청량리가 먼저인가. 우문이지만 헛갈리는 사람이 많다. 당연히 청량리가 주인이요 홍릉은 객이다. 홍릉은 청량리에 22년간 잠깐 깃들었다가 떠났을 뿐이다. 그러나 신라의 고찰 청량사에서 유래한 청량리라는 유구한 지명은 홍릉이라는 19세기 비극의 장소성에 밀렸다. 비명에 간 명성황후는 지아비 고종을 따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의 ‘진짜 홍릉’으로 떠나고 없지만 나라와 국모를 잃은 당대인의 가슴속에는 청량리보다 ‘빈 홍릉’이 각인됐다. 옛 홍릉의 기억이 청량리라는 장소를 지배하게 됐다. 그렇게 주객이 전도돼 이제는 홍릉이 청량리를 떠올리게 한다. 장소의 역사란 이렇게 이율배반적이다. 22년간 이뤄진 고종·순종의 숱한 홍릉능행 덕분에 청량리라는 작은 마을이 유명해지고 서울 동북방의 중심지로 떠올랐다.능행의 정치사에서 흥릉은 일개 황후 능에 불과했지만 조선 말, 대한제국 초에는 개국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능가하는 역사의 무대였다.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첫 번째 황제 고종의 황후 능이요, 마지막 황제 순종황제의 친모 능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895년 10월 8일 경복궁 건청궁에서 일본군인에 의해 비명에 간 황후의 장례식이 2년 2개월 후인 1897년 11월 22일에 치러졌다는 시간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 국장 1개월 전인 1897년 11월 22일 최초의 근대국가이자 황제국인 대한제국으로 국호와 연호를 바꾼 점도 놓쳐선 안 된다. 명성황후의 죽음 자체보다 죽음이 몰고 온 파장이 더 컸다. 국장은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게 관례였지만 시간을 끌면서 배일, 극일을 모색한 끝에 1896년 아관파천에 이어 1897년 대한제국 탄생 선언으로 이어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명성황후의 비극적 시해와 홍릉 조성은 대한제국의 탄생 및 멸망사와 궤를 같이한다. 홍릉은 어렵게 얻은 장지였다. 안감천(성북구 안암동)과 회암(양주시 회암동) 등 모두 7곳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결국 고종의 마음에 차지 않아 다른 7곳을 골랐고 그중 연희궁 터(연희동 일대)와 청량리가 부각됐다. 권세를 누린다는 연희궁보다 ‘평안하고 길한 땅’으로 평가된 청량리가 선택됐다. 동구릉에서 멀지 않고, 참배도 쉬운 점이 점수를 땄다. ‘명성황후 발인반차도’에 따르면 상여를 따라가는 수행원은 대략 4800명이었다. 역사상 최초의 황후 장례식이기 때문에 역대 어떤 왕의 국장보다 성대했고, 수행 인원이 많았다. 상여가 가는 코스는 경운궁(덕수궁)~청계천 혜정교~흥인지문~동관왕묘(동묘)~보제원(제기동)~한천교~청량리 홍릉으로 이어졌다. 홍릉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국고를 털었다. 절과 민가 92호에 보상비 3만냥을 주고 철거했으며, 무연고 묘와 연고 묘 450총을 이장하는 비용 2만 2000냥, 홍릉 아래 전답 수용에 4만 6000냥을 지불했다고 기록돼 있다. 명성황후의 죽음을 애통해한 고종을 노국공주를 잃은 고려 공민왕에 비유한다. 3년간 국상을 치르면서 수없이 홍릉길을 오간 고종이 1919년 67세를 일기로 숨지자 금곡 홍릉에 합장했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는 사별한 지 24년 만에 저승에서 만나 해후했다. 청량리 홍릉 옛 황후능 터에는 소나무 한 그루와 비석 한 개가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홍릉은 전설로 남았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 도봉(창포원의 붓꽃) ●일시 : 7월21(토) 오전 10시~12시 ●집결 장소 : 도봉산역 2번 출구 ●신청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futureheritage.seoul.go.kr) *혹서기인 7월28일부터는 저녁 6 시부터 8시까지 야간에 진행됩니다.
  • ‘컴백’ 청하 “신곡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컴백’ 청하 “신곡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컴백’ 청하가 흥행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는 청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Bloom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청하는 여름 분위기에 맞는 시즌송으로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 “‘Why don’t you know’가 여름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너무 좋은 곡들을 많이 주셔서 재미있게 준비했던 것 같다. 시원함을 선물해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곡 흥행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앞서 두 곡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너무 많은 분들께서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오히려 부담감을 줄였던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만큼 열심히 준비하면 후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무대 위에서 부담감을 재미있게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Blooming Blue’에는 타이틀곡 ‘Love U’를 비롯해 ‘BB’ ‘Cherry Kisses’ ‘Drive’ ‘From Now On’ 등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ove U’는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견고해진 청하의 목소리를 더한 여름 시즌송이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지하철, 할아버지는 종로3가-할머니는 청량리 가장 많이 찾아

    서울 지하철, 할아버지는 종로3가-할머니는 청량리 가장 많이 찾아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해 할아버지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탑골공원 등이 있는 종로3가, 할머니들이 주로 찾는 곳은 경동시장 등이 있는 청량리, 제기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되는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를 처음으로 분석, 이같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4~10일 일주일간 서울에서 발급된 무임교통카드의 수도권 이용 데이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무임교통카드 이용 건수는 총 570만건으로, 하루 평균 83만건이었다. 이 중 80%가 무임이 적용되는 지하철 이용 건수였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로 34년째 시행 중이다. 버스 승차시에는 요금이 부과된다. 지하철 이용을 성별로 분석해 보면 남성 승객이 가장 많이 하차하는 역은 ‘종로3가역’(2.5%)이었다. 2위인 청량리역(1.6%)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와는 다르게 여성 승객은 청량리(1.4%), 제기동(1.3%), 고속터미널(1.1%) 순으로 재래시장, 병원, 약국 등이 많은 곳을 고루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승객 최다 하차역 10곳 중 ‘종로3가역’이 없어 남성 승객과 대조를 이뤘다. 버스노선별 이용 추이를 보면 어르신 인구가 많은 은평에서 출발해 종로, 제기동, 청량리 등 어르신 단골동네를 경유하는 ‘720번’과 강북, 도심, 용산을 경유하는 ‘152번’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720번 노선 이용 현황을 상세 분석한 결과, 재래시장과 약국 인근 정류소의 경우 할머니 이용 비율이 할아버지보다 30~100%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할아버지들의 이용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난 곳은 종묘, 탑골공원, 동묘 등 종로 인근 정류소이다. 마을버스의 경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금천01번’과 ‘관악08번’이었다. 모두 어르신이 많이 사는 동네와 주요 지하철 역사를 이어주는 노선이다. 어르신들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2.4회였다. 하루에 가장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어르신은 총 31회, 총 거리 163㎞를 이용했다. 지하철 택배 업무를 하느라 하루에 10번 넘게 지하철을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평균 외출시간은 4시간 45분으로, 한번 탈 때마다 평균 이동 거리는 지하철 11㎞, 버스 2.9㎞였다. 일반시민의 40%가 출퇴근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반해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됐다. 성별로는 71세까지는 여성 이용객이 더 많고 72세부터는 남성 이용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80세 미만이 약 8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90세 이상은 약 0.6%였다. 계절별로도 이용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겨울철(1~2월)과 여름철(7~8월)에는 이용객이 감소했으며, 명절이 있는 달 또한 이용객이 줄었다. 서울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 단골 지하철 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확충하고 인기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탑승이 편리한 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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