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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빌딩등 서울 1백대건물/작년 일반용전력의 8% 사용

    ◎동자부,절전 강력유도키로 동자부는 전기를 많이 쓰는 서울시내 1백개 대형건물을 선정,전기절약에 앞장서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1백대 건물들이 지난 해 사용한 전기량은 주택용과 산업용을 제외한 일반용 전기의 8%로 지난 해에는 40개 건물만 대상으로 절약을 추진했으나 올해 60개를 더 추가한 것이다. 대상건물들은 사무용빌딩과 백화점 호텔 병원등으로 한국무역협회 서울지방항공(김포공항) 대한생명보험(63빌딩) 롯데호텔 서울대학교 롯데백화점 서울대병원 서울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금성일렉트론 서울청량리역사 구로전신전화국 국민전산본부 중소기업은행등이 포함돼 있다. 이 건물들에 대해서는 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등으로 구성된 절전지도반이 절약실적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 서울∼위성도시 심야좌석버스/올 하반기 시범운행/교통부

    ◎새벽 2시까지 4개노선 허용 교통부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과 수도권지역간에 심야좌석버스를 운행 키로 했다. 30일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부천·구리·의정부·일산 등 수도권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과 위성도시간 심야좌석버스 운행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1차적으로 올 하반기부터 청량리∼구리시(위생병원·중랑교·상봉터미널 경유),종로5가∼의정부(혜화동·미아동·도봉동〃),신촌∼일산(성산로·수색·화전·능곡〃),영등포∼부천(고척교·유한공고·역곡〃)등 4개 노선을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2시간으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교통부는 이들 4개 노선의 시범운행 결과 효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잠실4거리∼성남시,양재역∼성남시,사당역∼안양,구파발역∼고양,불광동∼문산,상봉동∼미금시 등으로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 새 사람에 거는 새 정치(제14대…:3)

    ◎낡은 정치풍토 「개혁의 기수」로/총리·장관출신 거물급 신인 활동에 관심/「투쟁일변도」 야 체질개선에도 한몫기대 14대 국회는 과거 어느때보다 초선의원들의 진출이 두드러져 기성정치권의 개편과 개혁의 새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장관 등을 지낸 거물급 정치초년생이 많아 이들이 과연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들의 원내진입은 격돌로만 치달아온 기존정치권에 청량제와 같은 산뜻한 맛을 느끼게 한다는 측면에서 일단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4대총선결과 2백99명의 당선자중 초선자는 모두 1백18명으로 전체의 40%에 이르는 많은 숫자이다. 이중 지역구는 80명이며 전국구는 38명이다. 이처럼 새인물이 다수 배출된 것은 과거 유권자들의 정서와는 아랑곳 없이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무조건 당리당략에만 매달려온 정치권 특유의 「타성」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 때문이다. 다시말해 13대국회에서 명백히 보여주었듯이 각 정파간의 반목과 질시,이로인한 단상점거및 의사당내폭력등 시정잡배와 똑 같은 행동에 유권자들이 식상했고 바로 이것이 정치신인의 대거 진출로 귀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정치판의 틀을 새롭게 짜야한다는 국민들의 욕구가 크다는 반증이며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14대국회에서는 그같은 기대심리가 충족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진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그동안 요원하게만 느껴졌던 「국리민복」을 항상 생각하는 정치인,민주주의 대원칙인 대화와 타협을 의정활동의 신조로 삼는 정치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바로 그것이 정치가 살아 숨쉬는 생명체로 복원되는 첩경이기도 하다. 이번 원내진출에 성공한 초선의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저마다 탁월한 경륜을 갖고 있어 이같은 기대가 결코 환상이 아님을 알수 있다. 우선 민자당은 44명(지역구27명,전국구17명)의 초선자를 냈는데 이들 대부분이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구에서 김배지를 따낸 당선자중 금진호전상공장관(경북 영주·영풍),김복동씨(대구동갑),김영일 전청와대사정수석(경남김해시·군),박세직 전서울시장(경북 구미)등은 경력이 화려한 비중있는 인물들로 특히 14대국회에 임하는 남다른 포부를 갖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정치가 이래서는 안된다』고 기성정치권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가져왔던만큼 과연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는 자명하다. 이와함께 이영창 전치안본부장(경북 경산·청도),김채겸 전쌍용그룹부회장,정상천 전서울시장(부산중),허삼수 전청와대수석(부산동),서수종 전안기부장비서실장(경북 경주시)등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상당한 위치에 올랐던만큼 새로 구성될 국회를 전문적이면서도 정부를 진실로 견제할 줄 아는 국회로 탈바꿈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에서 당선된 박범진(양천갑),박명환(마포갑),박주천(마포을)씨등도 정치권개혁에 밀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당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범진씨는 논객답게 토론문화정착에 앞장설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구당선자들도 거물급 신인들이 대거 포진,선진화된 정치를 한껏 기대케 하고 있다. 역시 0순위 초선 거물은 노재봉 전국무총리로 그의 화려한 경력을 아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차기대권창출의 중요한 역할 담당가능성과 함께 「굵직한 선을 가진 정치」의 현실화를 점치고 있다. 그가 총리재직시 보여주었던 남다른 업무추진력은 그대로 당과 국회에도 옮겨져 순기능적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안무혁전안기부장과 김영수전안기부1차장 그리고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등도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도 새로운 인물이 대거 진출,정치권을 물갈이하는 첨병역할을 떠맡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야권통합의 중개역을 맡았던 이부영최고위원(서울 동갑)을 비롯,박계동(서울 강서갑),신계륜(서울 성북을),유인태씨(서울 도봉갑)등도 투쟁일변도의 야당체질을 개선 일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전국최다득표율을 기록한 이길재대외협력위원장(광주 북을)은 이최고위원과 함께 재야의 중심인물로서 운동권의 「거리의 정치」를 청산하는 기폭제가 될 것임은 물론 당내민주화등에 대해 공감대를형성하고 있어 「총재 한마디에 사시나무 떨듯 벌벌떠는」1인지배체제의 기존야당운영방식에 대폭 메스를 가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처럼 13대에 비해 유달리 많으면서도 대부분 중량감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정치초년병들이 실타래같이 얽혀있는 기성정치권을 어떻게 요리할지 궁금하다. 그러나 이들이 「새시대 새인물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어느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만큼 새로운 정치의 틀을 잡아나가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임은 분명하다.
  • 포장마차 순회/2만원씩 돌려/국민당운동원 입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23일 통일국민당 동대문갑지구당 용두1동 선거연락사무소장 안장혁씨(53)를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안씨는 이날 지구당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부터 현금 3백만원을 전달받은뒤 하오7시10분쯤 동대문구 용두1동 27 마장약국 앞길에 있는 포장마차 2곳에 들어가 김모씨(33·여)등 포장마차 여주인 2명에게 『국민당후보를 부탁한다』면서 소형인쇄물과 함께 현금 2만원씩 4만원을 건네줬다가 포장마차에 있던 손님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티베트 원시불교 국내 본격소개

    ◎현지에 한국사찰 세운 김태암스님이 계획/2천년간 운형 보존해온 전통 라마교/새달 기금마련위해 티베트문화공연단 초청/올하반기 서울근교에 사원 건립계획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에 둘러싸여 2천여년 동안 보전되어온 신비의 티베트 원시불교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인도령 티베트 나닥지역에 한국 사찰 대청보사 해동선원을 세운 김대암스님(40)이 최근 귀국,티베트불교사찰 건립을 추진중이다.대암스님은 사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4월 티베트 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10회)을 갖고 그 수익금과 조계종단의 도움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서울 근교에 티베트 불교사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티베트불교는 우리 불교가 현세의 수행을 중시하는 선불교인데 비해 윤회와 인과율을 중시,현세와 내세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따라서 이번 티베트불교의 국내 소개는 일반신자들을 기복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세속화돼 가고 있는 한국불교에 청량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암스님이 대청보사를 세운 티베트 나닥지역은 현재 티베트영토의 대부분이 중국에 편입된 상태에서 전통적인 라마불교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내려 오고 있는 곳.히말라야산 중앙 분지에 자리잡아 해발3천6백미터 고지에 만년설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인더스강의 원천지가 되는 이곳의 전체인구는 7만명정도.면적으로나 인구수에서 전체 티베트의 수십분의 일에 불과하지만 분할되기전에도 티베트의 수도인 나사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중요한 불교의 성지로 여겨져왔다.나닥에는 현재 36개의 사원이 있고 3천여명의 라마승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 대암스님이 이곳에 도착한 것은 지난 90년 3월.이 시대의 종교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느냐를 고심하며 생각하다가 오염되지 않은 원시불교를 찾아 청다스님과 함께 걸망 하나 메고 나섰다.그리고 2년의 고행끝에 2백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한국사찰을 세웠다.여름에도 스웨터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데다 해발 3천미터를 넘는 고지대라 산소가 부족해 밤에 잘 때에도 추위를 무릅쓰고 창문을 열어놓은 채 이불을 3겹씩 두르고 잠을 자야 했다.또 일년내내 비가 오지 않는 건조지역이라 물이 부족해 목욕은 엄두도 못냈다. 그동안 대암스님의 대청보사에서 수행한 한국인 불자는 50여명.지난해 여름 12명의 스님들이 여름 3달동안 수련했고 나머지 40여명은 학생,일반인 신자들로 10일 정도 머물렀다.나닥의 혹독한 자연조건과 불편한 교통편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나닥까지의 교통편은 육로와 공로가 있는데 인도 델리에서 나닥의 중심도시 레시까지 비행기가 일주일에 3차례 운행되고 있다.육로는 해발 6천m의 히말라야산맥을 횡단해야 하므로 눈이 녹는 여름 6∼8월 2·3개월동안만 이용이 가능하다.이런 불편을 감수하고 나닥에 찾아온 한국인 불자 가운데는 산소부족증에 시달린 나머지 비행기에서 내린 뒤 병원에 누워있다가 3일 뒤 다른 비행기로 쫓기듯 떠난 경우도 있다. 오는 4월11∼19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과 대구(시민회관),부산(삼광사 불교회관)등에서 열릴 티벳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에는 나닥지역 피툭사원의 주지 롭상놀부 큰스님을 비롯 나닥의 스님들이 출연한다.이 공연에서 선보일 「참」(가면극)은 고대부터 티베트불교에서만 전통적으로 전수되어 내려온 것으로 선과 악,윤회 등을 가면춤으로 극화하여 표현한 것. 올 하반기 서울근교에 착공될 티베트불교사원은 수십만기에 달하는 납골당을 갖춰 전적으로 보시에 의존했던 우리 사찰들의 운영방식을 탈피하게 된다.대암스님은 『그러나 종래 사찰에 설치됐던 납골당이 고급화돼 서민들과는 거리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경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내일 전문대 입시… 수도권에 임시 열차(단신 페트롤)

    ◎영등포역등 6대 편성 ◇철도청은 전문대 입시일인 26일 수도권에 모두 6개의 임시전동열차를 편성,수험생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10량으로 편성된 1개 임시전동열차를 26일 상오7시 영등포역에서 출발시켜 수원역까지 수험생을 실어나르기로 하는 한편 서울역과 인천및 청량리역등 3개 역에는 10량의 통일호열차를 각각 1개씩,서빙고역및 구로전동차기지에는 6량및 10량으로 편성된 전동열차를 각각 1대씩 비상 대기시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26일 상오3시부터 상오9시까지 6시간동안 수도권전철의 선로및 전차선차단공사를 임시 중지시키고 전국 15개 주요역에 기동검수반을 배치,운행중 열차고장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 철길 무단횡단 30대/전동차에 치여 사망

    15일 하오 8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2동 도림고가도로밑에서 철길을 무단횡단하던 이정주씨(38·도봉구 공릉동 379의 2)가 청량리역을 떠나 구로역으로 가던 833호 전동열차(기관사 장영례·32)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간접시설 확충/10년간 70조 필요/국토개발연

    ◎민자 유치·목적세 신설해야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간 총70조원(91년 불변가격)이상의 중앙정부예산이 투자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같은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류특소세율의 인상등 조세부담률의 상향조정,민간자본의 유치와 함께 사회 간접자본세와 같은 목적세가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양지청박사가 14일 「사회간접자본의 효율적 공급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전반기 5년(92∼96년)동안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의 투자소요액은 91년 불변가격기준으로 ▲도로 18조5천억원 ▲철도 6조3천억원 ▲항만 2조8천억원 ▲공항 2조1천억원 ▲댐·용수 2조3천억원등 최소한 32조원에 이를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소요 전망에 비해 지난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정부의 총 투자규모는 중앙정부 2조1천6백10억원,지방정부 1조7천7백60억원등 모두 3조9천3백70억원에 그쳐 사회간접자본 부족현상을 해소하려면추가 투자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추가투자재원을 마련하려면 지난 90년 19·7%인 조세부담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장기적으로 사회간접자본세,수자원세,관광지세와 같은 목적세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휘발유·경유·LPG 등의 유류특소세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간접자본 부문별 현황/도로/경부간 왕복 28시간 소요… 노상서 2조 손실/철도/18년간 철로 15%,차량 0.8%증가에 그쳐/항만/인천항 체선률 48%,부산권은 7.4% 달해 도로와 철도등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으로 생산및 유통비용이 증가,국제경쟁력이 약화되는등 성장의 커다란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양지청박사가 「사회간접자본의 효율적 공급방안」에서 지적한 부문별 사회간접자본의 부문별 현황을 요약한다. ▷도로◁ 경부고속도로의 화물차 왕복소요시간은 지난 80년 14시간에서 89년 28시간으로,부산∼울산간 국도 14호선의 주행시간은 86년 40분에서 89년에는 90분으로 각각 배이상 늘어났다.반월∼군포간 국도 47호선의 주행속도는 87년시속 15㎞에서 89년 시속 5∼7㎞로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의 경우 80년 시내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30.8㎞였으나 10년뒤인 90년에는 16.5㎞로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이같은 교통애로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3천8백억원,국도에서 1조7천억원등 모두 2조2천5백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여기에 대도시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손실까지 합칠 경우 그 규모는 훨씬 커진다. ○김포공항 95년에 한계 ▷항공부문◁ 89년말 현재 김포·김해·제주공항의 활주로와 국제선 청사는 큰 문제가 없다.그러나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은 연간 수용능력 4백20만명에 비해 이용객이 6백67만5천명에 이르는 등 시설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여객증가율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는 95년경에는 김포공항의 활주로및 청사가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지난 20년동안 다른 부문에 비해 투자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궤도연장은 71년의 5천5백82㎞에서 89년에는 6천4백37㎞로 15%,철도차량부문은 89년 동력차·객차·화차가 총 1만8천8백76대로 71년보다 0.8%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요 철도노선은 올해말까지 모두 수송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간선철도는 이미 용량한계에 도달,경부선과 중앙선의 포화도는 89년 현재 각각 92.5%,94.2%,전라선·영동선·태백선·동해남부선은 이미 1백%를 넘어섰다. 수도권전철의 경우 교통수요의 급증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워중에는 적정 승차인원의 3배이상이 타는 지옥철로 변했다. 그러나 구로∼청량리구간의 용량한계로 열차증설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항만시설◁ 지난 90년 현재 부산항은 총입항선박 1만2천8백66척중 9백53척이 체선해 체선율이 7.4%에 달했으며 인천항은 3천3백84척중 1천6백28척이 체선돼 체선율이 48.1%에 달하는등 두 항구의 체선율은 89년보다 45%및 60% 증가했다. 항만의 체선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6천억원 가량에 달하며 89년의 경우 인천항과 부산항에서 체선으로 인한 손실은 각각 3백90억원과 1백30억원이다. ○예비율 내년 5.2%로 ▷전력·용수◁ 전력소비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별도의 수급안정대책이 없을 경우 공급예비율이 오는 93년에는 5.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순간정전·불규칙한 전압등으로 인한 불량품발생등 손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수의 경우 현재의 투자수준으로는 소비증가율을 따라 잡기 어려우며 현재 추진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물문제로 차질이 우려된다.
  • 정 총리 폭행관련/외대생 1명 검거

    서울청량리경찰서는 8일 정원식국무총리 폭행사건과 관련돼 수배를 받아온 한국외국어대학생 문희창군(23·독어과4년)을 동대문구 제기2동 248의 2 앞길에서 붙잡아 구속했다.문군은 이날 제기동 친구집에 자주 왕래하고 있다는 이웃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5일째 잠복중인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형사들에게 이날 하오8시40분쯤 붙잡힌뒤 이 사건을 담당해온 서울 청량리경찰서로 넘겨졌다.
  • 후기대 입시 10일 출근 10시로 늦춘다(단신패트롤)

    ◎전국 20개도시 대상 ◇연기된 후기대 학력고사가 실시되는 오는 10일 서울·부산 등 대도시와 수도권등 20개 도시의 공무원·국영기업체·대형사업체의 출근과 초·중·고의 등교시간이 전기대 입시때와 마찬가지로 상오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교육부가 7일 총무처·상공부·경찰청 등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후기대 입시 교통대책에 따르면 인근대학의 고사장으로 빌려준 서울 청량중등 전국 75개 중·고교는 이날 하룻동안 임시휴업토록 했다.
  • 후기대 수험생 수송 5개 임시열차 운행/9∼11일(단신패트롤)

    ◎객차도 121량 추가… 2만5천명 운송 ◇철도청은 후기대 입시일인 10일을 전후한 9일부터 11일까지를 수험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모두 2만5천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수송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이에따라 경부선의 서울∼대전구간에 통일호 5개로 임시열차를 구성,하행 3개열차와 상행 2개열차를 운행시키는 한편 경부선등 6개선에 운행하는 73개 열차에도 객차 1백21량을 추가로 붙여 운행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또 돌발적인 사태에 대비,서울역에는 3천5백명을 수송할 수 있는 통일호와 비둘기호 각각 1개열차를,수원역에는 2천명 수송의 비둘기호 1개열차를,청량리및 인천역에는 1천5백명 수송의 통일호 1개열차를 비상대기토록 했다. 수도권전철에도 영등포역에 전동차 10량편성 1개열차와 서빙고역에 전동차 6량의 1개열차를 대기토록 조치하기로 했다.
  • 설연휴 윤화 2천2백83건/1백16명 사망/작년보다는 9.3%줄어

    ◎노보부양싸고 형제간 살인도 설날 연휴나흘동안 전국 곳곳에서는 각종 교통·해난사고를 비롯,강·절도 등 갖가지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들고 대형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5일 아침까지 전국에서 2천2백8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백16명이 숨지고 2천7백2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날 연휴기간보다 교통사고는 9.3%,사망자는 26.1%,부상자는 19.4%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상오4시54분쯤에는 서울역 구내 9번선로 8번 플랫폼에서 광주를 떠나 서울로 오던 통일호 3468호 열차(기관사 고남근·30)에 타고 있던 이종호씨(24·판매원·마포구 염리동 9의238)가 승강구의 손잡이를 놓치고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한편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5일 나이든 어머니를 모시는 문제를 두고 싸움끝에 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유기성씨(33·택시운전사)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이밖에 5일 상오3시25분쯤 경기도화성군 우정면 조암리 캐피탈주점(주인 이동현·37)에서 불이나 내실에서 잠자던 김복건씨(21)등 3명이 불에 타 숨졌다.
  • 최대수산기지 신포/85년이후 어획량감소(새로쓰는 북녘지리지:20)

    ◎함경남도:하/함흥주변에 비날론·비료등 화학공장 밀집/장진·부전엔 임업기지… 함주는 벽돌 주산지 ○흥남비료 시설확장 함경남도에는 북한 최대의 화학비료공장인 흥남비료연합기업소를 비롯,함흥시 사포구역에 있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 성천강화학연합기업소 동흥산화학연합기업소 등 대규모 무기·유기화학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와 버금가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는 대규모 화학섬유 기지로 이름나 있으며 직물만도 연간 3억m가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합기업소의 주요 생산품은 비날론섬유 합성수지 염화비닐 가성소다 농약 각종 염료 기초의약품등. 함흥시 흥남구역에 위치한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지난해 12월1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의 대형화·현대화 공사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곳에서는 유안과 요소를 비롯한 각종 화학비료가 생산되고 있다. 이밖에 도내 북부 지역의 광산·탄광등지서 사용되는 각종 채굴장비와 설비를 생산하는 설비조립연합기업소와 마그네사이트 연 아연 구리 금 유화철 등을 생산하는 검덕광업연합기업소등 대규모 광산들이 있으며 여러 종류의 건축자재도 생산된다. 함주의 벽돌,정평의 내화물,고원의 시멘트,락원의 수지건재,리원의 석재등도 주산품으로 꼽힌다. 도내에는 또한 장진·부전 임산사업소를 비롯한 임업기지들이 있어 각종 목재는 물론 부산물을 이용한 가구류와 알코올 등이 생산된다. ○어선·어구공장 건설 4백55㎞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끼고 있는 도시에 걸맞게 신포시는 북한 최대의 수산기지로 성장했으며 양화·홍원 수산사업소와 수산물의 냉동과 가공시설등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에 창설된 신포수산연합기업소에는 각종 어선을 만드는 공장과 어구공장 통조립공장들이 건설되어 1백여종의 물고기를 잡아 처리하고 있다.어획량의50%이상이 명태이며 원양어업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수산물은 제2의 식량」이라며 물고기잡이에 전력해 왔으나 1985년이후 어획고는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일원 평가치에 따르면 1985년 2백42만t,1989년 2백19만t). ○「함흥차사」 발상지 도내에는 부전고원과 마전 속후 학사대 송단 동흥산 광포 구경대 등의 경승지가 있다. 유적·유물로는 함흥시에 있는 「함흥차사」의 고사가 담긴 함흥본궁(본궁)구천각 선화당 경흥전 만세교 함흥성 등이 있으며 고원의 양천사,영광의 룡흥사,리원의 복흥사7층탑등도 유명. 이밖에도 진흥왕순수비 창의사비 함관령비등 역사적인 비석과 백운산성 애수진성 가평옛성 북청읍성 청해토성등의 성터가 남아 있다. ◎함경남도 행정구역표 ▲단천시=단천읍 문호리 신호리 직절노동지구 영산리 두언노동자구 복평리 오몽리 용연리 장내리 악상리 연태리 달전리 양평리 송파리 가원리 신동리 쌍용리 정동리 석우리 삼거리 광천노동자구 검덕노동자구 돌산리 답동리 가응리 화장리 두연리 덕주리 문암리 동암노동자구 와동리 운천리 용음리 영평리 용덕리 환산리 이파리 신평리 신풍리 포거노동자구 용양노동자구 용대노동자구 송정리 이풍리 봉화리 대흥노동자구 무학리 ▲신포시=해안1·2동 어항동 포항동 해산동 광복동 신흥동 육태1·2동 동호동 영무동 마양동 신호리 부창리 양화리 신풍리 호남리 보주리 용중리 광천리 서흥리 중흥리 남흥리 강상리 금호리 오매리 호만포리 ▲함흥시( 동 운흥1·2동 지장동 반용동 해방동 서운1·2동 용마동 서흥리 송흥리 부민리 서상동 풍호동 유정동 구흥동 여위동 신상동 덕성동 ○성천강구역=서문동 동문동 중앙동 금사동 성천동 통남1·2동 삼일동 남문1·2동 광화동 상신흥동 신흥1·2동 하신흥동 용흥1·2동 연지동 ○회상구역=이화동 치마 1∼3동 회상1∼4동 회양동 평수동 경흥동 김사리 영봉리 덕산동 풍흥리 풍경리 쌍봉리 동흥리 수동리 중호리 대흥리 광덕리 성원리 하덕리 송흥리 금실리 ○사포구역=사포1∼3동 당보1·2동 궁서동 상수동 수변동 영호동 보전동 초운리 연흥리 용흥동 흥덕1∼4동 용신동 창흥리 본궁1∼3동 흥북동 흥서동 용연동 새거리1∼3동 영광동 ○용성구역=송흥동 운중1·2동 운성1·2동 구용1·2동 수도리 풍동리 덕풍리 용성1·2동 용암동 해안동 ○흥남구역=호남동 천기동 응봉1·2동 하덕동 내호동 서호1·2동 후농동 작도동 유정1∼3동 풍흥동 마전동 능동 송상동 덕동( 개 리·동 미상) ▲고원군=고원읍 남흥리 부래산노동자구 중평리 하평리 황송리 송천리 다천리 낙천리 상산리 덕지리 미둔리 신창리 군내리 문하리 수동노동자구 수산리 성남리 산곡노동자구 죽전리 운흥리 천을리 운곡노동자구 용평리 운산리 관평리 천성리 장망리 성내리노동자구 축전리 원거노동자구 삼평리 회평리 풍남리 전탄리 원봉리 송흥리 ▲김야군=김야읍 문하리 영풍리 용원리 사현리 상중리 중남리 평화리 갈전노동자구 솔밭리 긴재리 새동리 풍남리 덕산리 흥평리 봉흥리 구용리 해중리 성재리 진흥리 양탄리 봉산리 신성리 수원리 정동리 비단리 인흥노동자구 김풍리 청동리 풍동리 백산리 동흥리 지인리 작동리 온정리 송재리 범포리 삼봉리 대응리 왕장리 중동리 연동리 안동리 가진노동자구 청백리 신당리 진수리 용산리 광덕리 독구미리 원평리 호도리 ▲덕성군=덕성읍 수서리 주의동리 락원리 상(상)1·2리 송중리 삼기리 인동리 중동리 직동리 창성1·2동 보성리 동중리 장흥리 양승리신태리 상돌리 중돌리 엄동리 엄서리 덕우대리 입자동리 월근대리 신흥리 ▲낙원군=낙원읍 삼호노동자구 사동리 장흥리 흥서리 여호리 서중리 흥상리 상송리 신풍리 송해리 세포리 ▲이원군=이원읍 장축리 청산리 풍암리 대덕리 성곡리 곡구리 학사대리 구읍리 용북리 하전리 송동리 문앙리 원서리 곡창리 송정리 염성리 다보리 중평리 나흥노동자구 차호노동자구 유성리 기암리 ▲부전군=부전읍 백암리 문천리 이팔리 문암리 차일리 호반노동자구 광대리 서늪리 한대리 산수리 개화리 여운리 능구리 안기리 은하리 동늪리 ▲북청군=북청읍 서리 죽산리 중평리 장항리 청흥리 당우리 문동리 부동리 종산리 오평리 나흥리 용전리 신상리 안곡리 양가리 신북청노동자구 지만리 나하태리 봉의리 초리 중리 마산리 상세동리 양천동리 신창노동자구 건자리 반송리 상립석리 평리 하세동리 만춘리 보천리 양천서리 하호리 덕음리 예승리 동도리 경안태리 청해리 토성리 문화리 ▲신흥군=신흥읍 신흥노동자구 이전리 흥복리 원동리 중평리 서남리 우상리 창서리 대동리길봉리 동흥리 부연리 경흥리 발전노동자구 영고리 기린리 상원천리 서곡리 동곡리 반석리 하원천리 추상리 흥경리 부흥노동자구 영웅리 ▲영광군=영광읍 상중리 동양리 장흥리 후주리 흥봉리 기상리 동중리 삼흥리 신덕리 풍호리 인다리 봉흥리 용동리 쌍송리 신상리 상통리 신창리 수전노동자구 화장리 중상리 자동리 관수리 전동리 천불산리 풍상리 ▲요덕군=요덕읍 동산리 운흥리 평원리 천흥리 송도리 미삼리 입석리 대숙리 흥상리 인흥리 평전리 용평리 용남리 문암리 향봉리 용천리 인화리 성리 용상리 성천리 완산리 량수리 용암리 구읍리 관평리 ▲장진군=장진읍 추전리 신대리 황초노동자구 양지노동자구 신흥리 풍류리 청량리 양묘리 임산리 서목리 용호리 갈전리 속사리 도내리 백암리 늡수리 메물리 만풍노동자구 ▲정평군=정평읍 구창리 고양리 태양리 독산리 다호리 봉태리 호남리 구읍리 장흥리 신천리 율성리 장천리 장동리 문창리 부평리 서경리 호중리 남창리 창신리 선덕리 동호리 삼도리 향동리 신상노동자구 용흥리 중평리 관평리 사수리 초원리 풍양리 기산리 문흥리 내동리 신평리 하남리 동하리 광흥리 신풍리 신성리 조양리 화동리 복흥리 동천리 문봉리 ▲함주군=함주읍 상중리 흥보리 조양리 천원리 신성리 흥서리 용안리 고양리 지석리 동암 주서리 풍성리 원동리 구상리 신하리 동원리 신상리 수흥리 운동리 항수리 신덕리 신경리 포항리 송정리 포구리 운봉리 재안리 추상리 노동리 풍송리 흥봉리 상창리 수동리 부흥리 연지리 연포리 동봉리 ▲허천군=허천읍 중평리 용원노동자구 은흥리 만덕노동자구 하농리 수의리 황곡리 운승리 상농노동자구 김창리 통흥리 장평리 와포리 신흥노동자구 홍군리 슬암리 상남리 황명리 신평리 양음평리 사탑리 화장리 상산노동자구 ▲홍원군=홍원읍 방동리 운하리 동중리 남산리 고읍리 호남리 용운리 관흥리 용덕리 산양리 장풍리 남풍리 부상리 보현리 구용리 원덕리 동상리 방평리 광명리 학송리 경포리 신성리 경흥리 운상리 운포노동자구 용삼리 용신리 용포리 중은리 삼성리 중서리 봉화리
  • 음악평론가 박용구의 풍기(명사의 고향:23)

    ◎죽령 넘어서면 눈아래 확투인 들판/할아버지대에 십자거리에 터잡아/희방사 스님졸라 훈민정음 탁본도/구한말 이강년·신돌석등 의병의 본거지… 척박했던 땅이 이젠 인삼·능금의 명산지로 나의 고향 풍기를 가려면 죽령고개를 넘어야 한다. 하기야 남으로 봉현고개,동으로 단산고개,북으로 잠뱅이고개를 넘어갈 수도 있지만 서울과 직통하는 국도나 중앙선이 모두 죽령고개를 넘게 마련이다. 해발 1천3백14m의 도솔봉과 희방사를 품에 안은 비로봉,그리고 풍기군수시절의 이퇴계가 나라일을 근심해서 축지법(축지법)으로 한달음에 올랐었다는 1천4백21m의 거봉­그래서 이름이 국망봉인 웅장한 소백산줄기 중에서 그나마 서산에 지는 해를 안고 넘을 수 있는 길이 죽령고개다. 옛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이어서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설화로 유명한 온달장군은 한강이남의 고구려땅을 수복하겠다고 죽령을 묵표로 진격하다가 아단성에서 전사했다고 삼국사기 온달조에 있다. 죽령고개를 38선으로 고구려와 신라가 대치해서 밀고 당기던 국경마을,그 시절에는 기목진으로 불리던 풍기만이 고구려에 저항해서 신라의 국경을 지켰다고 전한다. 동국여지승람은 풍기사람들을 평해서 이 고장은 기질이 강하고 사납다고 기록했다. 어쩌면 풍기사람의 억센 기질은 삼국시대부터 비롯된 저항정신의 전통일는지 모른다. 무엇이고 해내는 억센 기질,청량리의 왕초도 풍기사람이라지 않는가. ○억센 저항의 고장 이왕조의 실정으로 나라가 기울고 군대마저 침략국의 강요로 해산 당하자 전국에서 의병들의 무장투쟁이 전개 되었을 때 소백산의 깊은 골짜기들을 근거지로 삼아 풍기 사람의 저항정신에는 또다시 불이 붙는다. 영주 순흥 봉화 등 인근 고을과 힘을 모아 게릴라전을 군대해산에서 망국까지 3년동안이나 전개했던 것이다. 일본제국의 조선군 사령부가 1913년 3월에 발행한 비밀문서 「조선폭도토벌지」에는 1907년 8월부터 1910년 12월까지의 전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지도를 곁들여 기록하고 있다(우리 의병을 폭도로 지칭한 것으로 보면 된다). 「토벌지」는 1907년 8월27일 약3백명의 우리게릴라부대가 경찰지서를 습격,일경 1명을 참살하고 29일에는 순흥,31일에는 봉화의 경찰지서를 습격,불태워 승리의 개가를 올리는데서 시작한다. 그 게릴라부대의 리더­즉,의병장은 이강년,신돌석. 그러나 그 세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지만 그들의 무장봉기는 소백산을 근거지로 3년을 견디어 매국노들이 나라를 팔아먹고 일본의 학정이 시작된 1910년 일인이 임명한 조선인 군수들의 행위로 종말을 맞는다. 「토벌지」에 기록된 게릴라대장의 이름을 「열사」로 모시기 위해 기록해보면 최성천 한명만 김상태 정경태 윤국범 문성조 김성운 유시영.그 중에서 조선인 군수들의 밀고로 4월에는 최성천 한명만이 체포,처형되고 12월에는 윤국범 문성조가 역시 잡혀서 처형당했다. 다행히 이 무렵까지 저항운동을 계속한 이강년 신돌석의 체포기록은 없다.아마 그뒤 만주로 건너가서 독립운동의 선봉장이 되지 않았을는지. 「조선 폭도 토벌지」는 경상북도의 부장봉기에 대해서(비밀문서인 탓일까) 이런 결론을 내리고 있다. 『안동에는 약 50명의 진위대가있었으나 군기가 해이하여 거의 토벌의 임무를 못했음』 ○국립천문대 위치 서울에서 경기·강원·충청의 3도를 지나 죽령재마루에 오르면 질펀한 들판이 확 트여 경상도의 첫 고을은 우선 시원스럽다. 그러나 여기서 곧바로 산을 내려가기에는 그 경관이 너무 아깝다. 오른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립천문대가 있고,왼편으로는 희방사와 희방폭포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고장이 낳은 인물로 세종때의 김담은 일영대라는 그당시 천문대의 대장을 지낸바 있으니 천문학과는 일찍부터 인연이 깊다 하겠고 주위의 아늑함이 속세를 잠시 잊게 하는 희방폭포와 희방사는 1568년에 개판된 훈민정음과 월인석보의 판본 2백개가 있던 곳이어서 더구나 잊을 길없는 곳이다. 일본이 패망하던해 7월,나는 병요양을 위해 이 절에 머물면서 사고에 판목을 발견하고 주지를 설득해서 「훈민정음」과 「월인천강지곡」만의 탁본을 했었는데 6·25가 터진 이듬해 1월13일,유엔군이 작전상의 이유로 휘발유를 뿌려 이 절을 불태워 버리는 바람에 귀중한 문화재는 재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가곡 「성불사의 밤」의 노래말처럼 노승은 어디로 갔더란 말인고! 글깨나 하는 늙은이라면 예언서로 믿었던 「정감록」에는 삼재­즉,흉년 악질 병화가 없는 십승지지의 첫째로 「풍기」를 꼽았건만,동족끼리 살륙전을 벌인 6·25는 깊은 산속의 문화재마저 불태웠으니 그 황당무계를 알만하다. ○6·25 동란중 소실 그러나 죽령재에서 구곡량장의 고갯길을 내려오면 밋밋한 언덕에는 능금밭,그 자락에는 인삼밭들이 타관사람의 눈을 끌게 마련이다. 뚜렷한 4계절과 낮과 밤의 기온격차,그리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토질탓으로 예부터 풍기인삼은 개성인삼과 쌍벽을 이루었다. 38선으로 「개성인삼」을 맛볼수 없게된 오늘,「풍기인삼」은 6연근의 홍삼재배구역으로 지정되고 해마다 9월에 5년근을 채취하는 유일한 명산지가 된 셈이다. 아마도 6·25의 실향 월남민으로 개발이 시작된 능금재배는 66년의 7만그루가 76년에는 1백75만그루를 기록했으니 「풍기능금」의 시장점유율을 짐작할만하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풍다 석다 황다의 「삼다」로 황폐했던 풍기가 지금엔 산나물 인삼 능금의 「삼다」로 넉넉하고 윤기가 흐르는 고을이 되었으니 그 까닭은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 그 황폐했던 「삼다」로부터 풍기를 탈바꿈시킨 힘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황당한 「정감록」에 있었다. 나라가 망하고 세상이 뒤숭숭할 무렵,『풍기읍내 십자거리에 5분만 서있으면 조선팔도의 사투리를 들을수 있다』는 속담이 유행했다. 「십자거리 박약국」으로 알려졌던 우리집도 사실은 월남민이요,나는 3세인 셈이다.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억센 저항기질과 월남민들의 실향의식이 오늘의 풍기를 있게한 것이 아닐까. 죽령을 요람으로 자란 내게 반골정신같은 것이 바닥에 있다면 아마도 「자랑스러운 풍기사람의 기질」탓이리라. ▷약력◁ ▲1914년7월2일 경북풍기출생 ▲1946년 중앙방송국 음악계장 ▲1950년 동경소목발레단 문예부장 ▲1966∼70년 예그린 악단장 ▲1981년 예술평론가 협의회장 ▲1986년 88올림픽개폐회식 기획단장 ▲1989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서울지하철/2기공사·3기계획 어떻게 돼가나

    ◎교통인구 75%/하루 2,300만명 탄다/양재∼수서등 4곳 15㎞ 올해 완공/고덕∼김포공항 52㎞ 내년에 개통/99년엔 총400㎞ 거미줄망… 어디든 30분내 도착 서울의 지하철은 때로 「지옥철」로 불린다.출퇴근 때면 어김 없이 콩나물시루처럼 대만원 혼잡상이 빚어지는등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 걸핏하면 운행중단사고가 잇따라 짜증을 더욱 가중시키기도 한다. 지하철망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지하철로는 갈수가 없거나 버스보다 훨씬 불편한 곳도 많다. 따라서 지하철이 차지하는 수송분담률도 고작 21.2%에 그치고 있다.일본 도쿄의 76%나 미국 뉴욕의 75%,영국 런던의 72%등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다.그것은 지난 74년 서울역∼청량리사이 1호선이 처음으로 개통된 우리의 짧은 지하철역사때문이기도 하다.게다가 늦게 시작했으면서도 한동안 이 부문에 대한 투자가 거의 전면 중단됐던 오류도 있었다. 제6공화국의 서울시는 그래서 오는 2000년대가 열리기 전까지 서울지하철을 선진국수준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야심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96년까지 제2기 지하철 1백60㎞를 완공,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을 우선 50%까지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99년까지 제3기 1백20㎞의 지하철을 더 건설,수송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인 75%로 높일 계획이다. ○96년 1백60㎞ 준공 이때 서울지하철의 총연장은 4백㎞.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고속도로 4백28㎞와 맞먹는 길이다.이렇게되면 서울시내 구석구석은 물론 수도권 주요도시들이 거미줄 처럼 지하철망으로 이어져 짜증나고 답답한 교통체증시대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이 시민교통수단의 총아로 나서는 반면 현재 41.4%나 차지하고있는 버스의 수송분담률은 10%로,37.4%인 승용차등 기타 차량은 15%로 줄어들어 지상도로의 교통사정도 훨씬 여유가 생긴다. 지하철의 대중교통수단화는 날마다 6백대가 넘는 자동차가 늘어 지난해로 이미 1백35만대를 넘어선데 반해 도로율은 18.4%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거의 절대적인 명제라 할 수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오는 93년 서울에는 1백72만대의자동차가,96년에는 2백14만9천대,2000년엔 2백70만대로 폭증하게된다. 이에비해 도로율은 99년에가서도 최대한 22.0%를 넘기가 어려워 자동차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된다. 지난해 2천5백만명선이던 교통인구 또한 오는 2000년에는 3천1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지난 74년의 지하철 1호선을 비롯,85년까지 2·3·4호선등 제1기 지하철공사를 마친뒤 자금사정등으로 한때 거의 중단했던 지하철건설을 제6공화국정부가 들어선 88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 신도림과 목동을 잇는 3㎞의 2호선 연장공사등 15㎞에 이르는 제1기 지하철의 연장구간공사를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어 90년6월에 착공한 5호선 강동과 강서구간,같은해 12월에 착공한 5호선,도심과 거여구간및 7·8호선 강북∼성남구간의 공사를 내년까지 개통시킬방침이다. 93년부터 96년까지는 역촌∼신내구간 31㎞의 6호선과 화양∼광명사이의 7호선 강남구간 26㎞,암사∼잠실사이 8호선 암사구간 4·5㎞를 건설,제 2기지하철공사를마치기로했다. 이같은 제2기공사에 소요되는 공사비는 무려 6조5천8백40억원에 이른다. 제2기공사는 특히 완전 자동운전방식(ATO)을 도입,그동안 기관사2명이 승무하던 것을 한명 또는 무인운전까지 가능하도록 추진되고있다. 차량집전장치도 개량,지하구조물의 높이를 5m30㎝로 종전보다 65㎝ 낮추어 약 5%의 공사비를 줄이게된다. 자갈을 깔아오던 선로기반공사 또한 모두 콘크리트로 시공해 먼지등 지하공간의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공사중 교통장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16.9%에 그쳤던 터널공법을 56.4%로 크게 늘리고 있다. 한강을 횡단하는 여의도와 천호동구간에는 강밑터널(하저터널)을 뚫어 한강주변의 경관을 보호하고 이웃 주택가의 소음공해를 방지하며 유사시에는 전천후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체를 강철대신 스테인리스로 바꾸고 4.5m인 차체의 높이 역시 4m로 줄여 전력을 아낀다. 이같은 제2기공사로 공항과 고덕사이 52㎞의 5호선이 개통되면 서울의 도심을 통과하면서 강서지역과 강동지역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지하철이 된다. ○건설비 11조원 투입 주요 환승역은 2호선과 만나는 영등포구청앞·충정로·낙원·을지로4가·왕십리역등이다. 또 영등포로터리역에서 1호선,능동역에서 7호선,천호네거리역에서 8호선을 갈아탈수 있게된다. 역촌과 신내역사이 31㎞의 6호선은 태릉입구에서 7호선,광희역에서 4·5호선을 만난뒤 한남역을 거쳐 공덕역에서 다시 5호선과 교차한다. 역촌역에서는 3호선을 갈아타고 일산까지 갈 수 있다. 7호선의 상계∼화양 16㎞와 8호선의 잠실∼성남 15·5㎞는 93년에 개통되며 7호선 화양∼광명 26㎞와 8호선 잠실∼암사 4.5㎞는 오는96년에 개통돼 서울 동부지역의 핵심교통수단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같은 제2기 공사에 이은 제3기 공사는 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노선선정을 위한 용역작업을 마친다. 2억8천1백만원을 들여 1년동안 벌여온 이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기본설계 용역작업이 시작되며 93년12월까지 환경및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9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제3기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시내에서 웬만한 곳은 대체로 30분안에 갈수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지하철의 수송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백4량의 전동차를 증차한데 이어 올해 다시 2백12량을 늘려 지하철의 혼잡도를 2백58%에서 2백%로 끌어내릴 예정이다. 내년에도 2백12량을 늘리며 96년까지 모두 8백46량을 늘려 혼잡도를 더 낮추려하고 있다.
  • 서내인사 싸고 물의/청량리서장을 경질/후임 황활웅 총경

    경찰청은 23일 서내 인사문제로 물의를 빚은 김창선 서울청량리 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후임에 경찰청 법무담당관 황활웅 총경을 임명했다. 김전서장은 최근 일부부서의 인사등을 둘러싸고 부하직원의 반발을 사는등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음란잡지 51종 적발/검찰/공보처등에 징계 요청/발행인 6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3부(박현근부장검사·이충호검사)는 22일 음란출판물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제3언론사」대표 권우씨(49·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3152)등 잡지사발행인 6명을 음란문서제조 및 판매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주간만화」발행인 안희명씨(54)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주간사실」발행인 곽호중씨(43)등 9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아리랑」「매주만화」「포토스캔들」등 월·주간지 51종을 공보처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 통보,징계조치를 밟도록 했다. 이번 단속으로 「카니발」(아리랑사),「포토스캔들」(포토스캔들사)등 11개 월간지는 자진 폐간했다. 구속된 사람은­. ▲권우 ▲김창웅(51·매주만화 대표·서울 강남구 대치동 670) ▲이승복(66·월간만화발행인·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970의1) ▲김용복(31·포토무비발행인·서울 동대문구 청량1동 51의16) ▲김정길(51·아리랑발행인·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22의25) ▲최용(38·파라다이스포토발행인·경기도미금시 금곡동 676의10 거한아파트404호)
  • 사이다값 6.4% 인상/주스류는 4.7%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주스류 가격이 13일부터 각각 6.4%,4.7%씩 오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청량음료와 주스는 지난 81년 이후 값이 묶여온데다 올들어 폐기물 예치금제 등의 실시로 원가인상요인이 20% 이상 발생,값을 올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사이다 등 탄산음료의 공장도가격은 현행 3백40㎖짜리 24개들이 한상자가 4천9백80원에서 5천3백원으로,원액 1백%의 주스류는 현행 1백90g짜리 30개들이 한상자가 1만8백원에서 1만1천3백1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 공병보증제 유명무실,소비자부담 가중(소비자광장)

    ◎화장품·세제등 인체피해사고 잇따라 ○…지난 8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공병보증금제가 실효를 제대로 거두지 못함으로써 연간 3백억원의 소비자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서울등 4대도시의 1백15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한 빈병환불실태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보증금 전액 환불의 경우는 소주병 13.9%,청량음료병 18.3%,맥주병 36.5%에 불과했다.1개당 50원씩을 환불해주어아하는 맥주병의 경우 30원씩 환불해주는 곳이 32.2%로 가장 많았고 35원씩 환불해주어야할 소주병은 20원씩만 내주는 사례가 41.7%로 집계됐다.또 1.5ℓ들이 주스병 기준 빈병값이 80원인데도 해태음료(주)는 2백50원,롯데칠성(주)은 2백원씩 받는등 빈병값을 최고 3.1배까지 높게 매겨 이중의 소비자부담을 주고 있었다.지난해 상반기 빈병회수율은 동아식품이 64.4%,동양맥주의 97.6%등 업체마다 편차가 심했으며 업체에 회수된 빈병조차도 상당량이 고물 수집상을 통해 모아져 결국 소비자는 빈병값을 부담해온 셈이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서울과 5대직할시의 6백가구를 대상으로 화장품·비누·세제등 가정용 화확제품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부작용이나 취급부주의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6백가구가운데 24%에 해당하는 1백44가구가 최근 2년사이에 1.5건꼴씩 모두 2백16건이나 가정용 화학제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또 서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동안 129긴급구명센터에 긴급구조를 요청한 1천8백92건중 15.3%에 해당하는 2백89건이 화장품등 화학제품의 부작용이나 취급부주의에서 비롯된 조사됐다. 이같은 화확제품 사용과정에서 비롯된 피해가운데 10%는 상처나 후유증이 남을만큼 심각한 것이었고 또 7%는 1주일이상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유발 품목은 스킨 케어 화장품류가 18%로 빈도수가 가장 많았고 헤어스프레이와 무스(11.2%),주방용세제(10.6%),세탁용세제(10.2%),의약품류와 접착제류(각 7.4%),머리염색약및 퍼머약(6.0%)순이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고발 창구에 지난해접수된 수입 가전제품에대한 소비자 고발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5배가 늘어난 2백48건으로 고발대상은 에어컨·카세트라디오·전기밥솥·가습기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가장 큰 불만은 광고나 사용설명서에 표시된 기능이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고장시 수리기간이 20∼30일 정도로 길고 또 부품비나 수리비가 지나치게 비싼 것도 불만항목으로 꼽혔다.
  • 은행 지점장 부인/3억대 사취 잠적/아파트건립 미끼

    서울지검 조사부 황희철검사는 4일 S은행 서울 청량리지점장부인 백순애씨(44·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 105동 1002호)가 아파트부지매입을 미끼로 3억8천만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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