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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명가’ 배씨 형제 ‘一戰’

    ‘술 명가’ 배씨 형제 ‘一戰’

    술로 유명한 ‘배씨 형제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생이 생약주로 형의 생막걸리 돌풍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형은 맥주처럼 병째 마실 수 있는 새 아이디어 제품 ‘맑은 막걸리’로 응수했다. 배상면주가의 배영호 사장은 16일 자사의 주력 제품인 산사춘, 민들레 대포, 복분자음 등을 생술(생약주) 형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열풍을 타고 동반 상승 중인 생막걸리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부문장은 “생막걸리가 인기를 끌면서 생약주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생술로 저도주 시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상면주가가 내놓은 생술은 전남 해남 쌀과 전북 고창 복분자 등 100% 국내산을 썼다. 김 부문장은 “기존의 약주 제품이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멸균 처리한 데 반해 생술은 가장 맛있게 숙성된 술을 냉장, 유통시킴으로써 몸에 좋은 효모들을 살아 있는 상태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의 배중호 사장은 같은 날 신제품 ‘맑은 백세 막걸리’를 내놓았다. 막걸리는 시간이 지나면 내용물이 가라앉아 위쪽에 맑은 술이 모인다. 이 윗부분을 걷어내 상품화한 것이 맑은 백세 막걸리다. 국순당 측은 “일반 막걸리에 비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고형분이 적어 배가 부르거나 더부룩한 감이 없으며 발효시 생성되는 탄산이 청량감을 높여 준다.”고 설명했다. 용량도 일반 막걸리(750㎖)의 절반인 300㎖로 줄였으며 병에 들어 있어 맥주처럼 직접 마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시 살균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술이다. 10℃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면 30일까지 유통 가능하다. 배중호 사장과 배영호 사장은 백세주를 개발한 배상면옹의 첫째, 둘째 아들이다. 매출에서는 형인 국순당이 월등히 앞서가고 있다. 배옹의 딸은 배혜정누룩도가 대표 배혜정씨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해체위기 동춘서커스 “옛 영광 다시 한번”

    해체위기 동춘서커스 “옛 영광 다시 한번”

    서커스는 부활할까. 해체 위기에 몰린 84년 전통의 동춘서커스가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재기의 몸짓을 펼쳐보인다. 동춘서커스는 1925년 일본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하던 박동춘씨가 창단한 한국 최초의 서커스단이다. 한창 호황을 누리던 1960~70년대는 250명이 넘는 단원을 보유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1980년대 이후 급속도로 쇠락했다. 관객도 줄고, 무대에 설 사람도 줄어 중국 곡예사로 공연 대부분을 대체한 지 오래다. 지난해 경제위기와 신종플루로 지방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최근엔 서울 청량리 수산시장 옆 공터에 천막을 치고 하루 두세 차례 공연을 하며 겨우 명맥을 유지해왔다. 하남문화예술회관 박만진 팀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이 서커스 공연을 즐길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 어릴 적 천막 속의 아련한 추억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느낌이다.”라며 “이번 공연에 시민들이 많은 호응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당초 동춘서커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춘서커스의 안타까운 실상이 알려지자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이 수원야구장 주차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하는 등 재조명을 받으면서 일단 해체를 연기한 상태다. 동춘서커스는 이번 공연에서 중국 국립산 동성기예단과 함께 100분 동안 17개의 고난도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031)790-7979.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수능일 이것만은 꼭!

    수능일 이것만은 꼭!

    12일 수능시험을 치러는 응시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석해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휴대전화, MP3 등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가선 안 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응시 방법을 사전에 충분히 알아둬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휴대전화·MP3 등 반입금지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다르다. 서울의 경우 11일 오후 3시다. 예비소집 때 발열검사를 해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정 병원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확진판정이 나면 수능 당일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때 별다른 증상이 없었더라도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감독관에게 알려야 한다. 수험표도 이때 받게 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수험생은 해마다 나온다.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험표 재발급은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라디오, 시간 표시 이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오면 안 된다. 이 같은 물품을 실수로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했다가 시험 종료 뒤 돌려받으면 된다.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지난해에는 57명이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성적 무표 처리됐다. ●4교시,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위에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은 탐구과목이 치러지는 4교시다. 4교시에는 선택과목 수와 상관 없이 응시 영역의 모든 과목 문제지가 배부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나머지 문제지는 개인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놔야 한다. ▲2개 선택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 다른 시험지를 보는 경우 ▲시험 종료령 이후까지 답안을 표기하는 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 수험생 58명이 이 규정 위반으로 성적 무표처리됐다. 또 수험생들은 답안 작성을 끝냈어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무단 이탈하면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코레일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수도권 전철, KTX·일반열차 등 100여대 열차를 관리·통제한다. 열차 운행 장애에 대비해 일반차량(8편성)과 광역차량(9편성)을 청량리 등 14개 지정장소에 비상대기시키고 기동검수원(34명)도 19개 전철역에 배치키로 했다. 또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서행할 계획이다. 대전정부청사 박승기·서울 박창규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김광림(한나라당 국회의원)광혁(두남산업 대표)씨 모친상 권혁문(카스코무역 대표)나호천(코스모스악기 부사장)이강희(한의원장)씨 빙모상 9일 경북 안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4)840-0010 ●배민홍(전 산업은행 이사·전 전북은행장)씨 별세 종수(자영업)영수(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종만 정문수(인하대 교수)씨 빙부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27-7556 ●이진우(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씨 상배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2 ●김승찬씨 별세 승립(삼성증권 과천지점장)씨 형제상 7일 제주 한국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64)750-0442 ●이병호(자영업)병천(〃)병길(〃)병문(대우증권 청량리지점 팀장)씨 모친상 9일 동수원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31)216-0870 ●윤석은(신한과학 이사)석기(플랜두스페이스 차장)지현(현암사 팀장)씨 부친상 변창기(베리안테크놀로지 부장)씨 빙부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27-7587 ●김윤환(부영파이낸스 대표)씨 별세 주용(호스트웨이 시니어매니저)주응(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성태경(충남대 공과대 교수)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종구(경남신문 사회2부장)종호(기아자동차서비스)씨 부친상 박삼호(두산중공업)이상태(자영업)조용인(가뵈부동산 대표)씨 빙부상 8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5)290-5642 ●박상규(순천 승평중 교사)씨 별세 상국(전주지법 민사1단독 판사)씨 동생상 8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61)720-2316 ●정규성(한국예탁결제원 전무)씨 부친상 이응송(자영업)강신국(성신통상 대표)배상식(늘봄공원 〃)유영우(농우바이오 해외사업본부장)정명근(수학학원 원장)씨 빙부상 9일 경남 거창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55)944-4444 ●이철(손해사정사)진(동아일보 경제부 차장)선(국제대 교수)씨 부친상 정미숙(삼성생명 라이프플래너)노향란(전 한국일보 기자)김지나(국제대 교수)씨 시부상 이승규(옥토교회 목사)씨 형님상 9일 한양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90-9460 ●장석일(성애병원 원장)씨 빙모상 8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02)2689-9152 ●김영수(전 청주대 인문대학장)씨 상배 원석(비엔지글로벌 이사)씨 모친상 이제환(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교수)함형건(YTN 정치부 차장)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6 ●최승채(한화증권 부산지점 차장)씨 모친상 9일 부산 좋은 강안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1)610-9671 ●이상명(전 진로 재무팀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3 ●안형진(파마킹 차장)영진(W저축은행 팀장)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4 ●백만학(자영업)주학(〃)씨 모친상 진영(군인공제회 대리)씨 조모상 이능호(한국폴리텍대 교수)씨 빙모상 8일 대구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053)312-4446 ●이두영(자영업)주영(〃)권영(서울시교육청 총무서기관)태영(건축사)씨 모친상 곽오경(자영업)씨 빙모상 9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7시 (02)301 0-2295
  • ‘노숙인의 삶’ DB구축 착수

    서울대가 노숙인들의 삶을 연구하기 위한 ‘노숙인 생애사(史) 기록관’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서울대 기초교육원과 아시아연구소는 이달부터 서울 종로·청량리·영등포·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80명의 생애사를 수집·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노숙인 1명당 3차례씩 인터뷰와 의식조사를 벌여 노숙 이전·이후의 삶과 노숙에 이른 과정, 노숙인의 커뮤니케이션, 노숙인의 정체성 등에 대한 심층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수집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내년 2월부터 전국의 교육·연구기관과 노숙인 관련 복지시설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노숙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주로 개인 연구자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대부분 원자료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속 연구가 이뤄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번 조사를 통해 1차자료를 수집한 뒤 추가연구·조사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쌓아갈 방침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김용규(물덴동산종합물류 의왕지사장)홍규(서울신문 부산 부암지국장)승규(동부산컨테이너터미널)씨 부친상 4일 경기 의왕 선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31)459-3074 ●정문순(전 나고야 총영사)씨 별세 박상열(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2 ●최성남(울산지방검찰청 공안부장)순길(약사)씨 부친상 강대정(사업)유대식(〃)이종원(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씨 빙부상 4일 강원 춘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3)261-0782 ●안승진(신담엔지니어링 이사)혜정(과천 문원중 교사)혜란(용인 송전초 〃)씨 모친상 김철호(대전 체육고 교사)송인세(포인트외국어학원 원장)오길록(NH투자증권 PI센터장)임병두(산본공고 교사)서병철(맥심코리아 이사)씨 빙모상 이형순(웰스플랜덱 상무이사)씨 시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5 ●장준영(SBS뉴스텍 영상취재팀 부장)씨 빙부상 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11-236-9734 ●조병학(범양산업진흥 대표)병호(자영업)병구(KDI 선임연구위원)병희(자영업)씨 부친상 정영란(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씨 시부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80 ●이화조(영남대 교수)명조(토픽포토 대표)광진(이광진치과 원장)씨 부친상 4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7일 오전 8시 010-9812-2579 ●박용화(서울철강 대표)씨 모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72 ●최호삼(두원피앤씨 대표)호승(도미노피자 잠실점)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영진(도담시스템즈 부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7 ●강승하(롯데카드 회원영업팀장)씨 빙부상 4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31)781-6723 ●윤석영(전 동서석유화학 사장)씨 별세 난지(이화여대 교수)여정(재미 건축사)여진(콘프러덕트코리아 재무담당 전무)씨 부친상 최문식(청량리뇌병원 원장)씨 빙부상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힐장례식장, 발인 6일 1-818-577-8984
  • [길섶에서] 그리운 선생님/육철수 논설위원

    고교시절 A 선생님. 수업 시작 종이 울리자마자 교실에 입장하고 마침 종이 울려도 강의를 계속하기 일쑤였다. 노는 시간 10분동안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열정은 이해하나 인기는 ‘꽝’이었다. B 선생님. ‘(수업)시작할 땐 춘향이 걸음, 마칠 땐 홍길동 걸음’이 신조였다. 수업시간 앞뒤로 10분쯤은 우습게 뚝 잘라 먹었다. 우리는 시간이 아까워 강의 30분 동안 집중했고, 그를 좋아했다. C 선생님. 반장에게 그날 가르칠 부분을 칠판 한가득 판서시키고 설명은 아예 없었다. 언제나 각자 알아서 읽어보든 말든 식이었다. 대신 수업시간의 절반은 몸소 영화배우가 됐다. 키 185㎝, 몸무게 105㎏의 우람한 체격에 교단을 무대삼아 읊어대는 영화 ‘벤허’의 명대사….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그는 이 영화를 27차례나 보았고, 우리는 그를 무척 따랐다. 지금 같으면 A 선생님 빼고는 ‘모가지 감’ 선생님들. 그래도 지겨운 수업시간에 청량제가 되어주신 분들이다. 30년이 훌쩍 넘어 흘렀지만 그리움은 가슴에 늘 남아 있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롯데百 “10년뒤 글로벌 톱10 진입”

    롯데百 “10년뒤 글로벌 톱10 진입”

    롯데백화점이 10년 뒤 ‘글로벌 톱10’ 진입을 선언했다. 롯데백화점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30주년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2007년 기준으로 연매출 7조 8000억원을 달성하며 전 세계 백화점 매출순위 13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 1위를 지키는 데 머무르지 않고 2018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46~50개로 늘리고, 연매출 규모를 22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성장률 5%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백화점이 4.5%, 2%씩 역성장을 한 것과 대비된다. 세계 10위권 진입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국내에 백화점·아웃렛·복합쇼핑몰·생활방식센터(LSC) 등 10곳의 점포를 새로 낼 계획이다. LSC는 쇼핑·놀이·여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광장과 보행도로 사이의 개방형 쇼핑몰을 말하는데, 롯데는 2011년 대구에 봉무LSC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 부산 광복동 롯데타운점(12월)·청량리역사점(2010년)·인천송도점(2011년)·김포스카이파크점(2012년)·수원KCC점(2012년) 등 백화점과 광주수완아웃렛(2011년)·대구 율하아웃렛(2010년)·부여 아웃렛(2011년)·제주 아웃렛(2012년) 등도 추가로 내기로 했다. 해외에서도 중국 톈진점(2011년)·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2013년)·중국 심양 프로젝트(2014년) 등의 매장을 열고, 신흥개발국 중심으로 진출을 늘리기로 했다.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이루겠다고 롯데백화점은 공언했다. 실무역량을 보유한 핵심인재 육성, 해외 백화점 업무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기획부문 김세완 이사는 “국내 제일의 대형(big) 유통업체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초우량(great)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30주년과 최근 중국 타임스 매장 65개 인수를 기념, 노병용 대표 명의로 협력업체 대표 500여명에게 햅쌀 10㎏을 전달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윤은혜, 힙합그룹 ‘소울다이브’ 팬 자처…생일 초대

    윤은혜, 힙합그룹 ‘소울다이브’ 팬 자처…생일 초대

    배우로 전향한 전직 가수 윤은혜가 힙합그룹 소울다이브(Soul Dive)의 음악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31일 오후 4시 서울시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 소울다이브를 직접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소울다이브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자신들의 타이틀곡 ‘쿨 러닝’(Cool Running) 등을 선사한 후 윤은혜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은혜는 “평소 소울다이브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가을에 어울리는 힙합 음악이 있는줄 몰랐다. 앞으로도 소울다이브를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넋업샨, 지토(zito), 디테오(D.Theo) 등 세 멤버로 구성된 소울다이브는 언더 그라운드에서 10년이상 실력을 다진 실력파 힙합그룹으로 과거 인피니트 플로우(Infinite Flow)와 브라운 후드(Brown Hood)에서 활약해 왔다. 타이틀 곡 ‘쿨 러닝’은 R&B 여성듀오 애즈원(AS ONE)이 1년 만에 보컬 부분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 엑스-스포츠의 감흥을 표현한 경쾌한 힙합곡 ‘쿨러닝’에서 애즈원은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로 곡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상쾌한 느낌을 배가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소울 다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앤 스위트 몬스터’(MAD SCIENTIST & SWEET MONSTERS)는 ‘미친 과학자와 부드러운 괴물’란 반어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총 12곡의 트랙으로 인간의 이중성을 힙합 리듬으로 풀어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대문운동장역’ 역사속으로

    서울 동대문운동장이 지난해 82년 만에 철거된 데 이어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 이름도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일 서울시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 이름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개정해 지난 29일 고시했다. 동대문운동장역은 1983년 9월16일 개통 당시 인근에 있던 동대문운동장의 옛 이름을 따서 ‘서울운동장역’으로 처음 이름이 붙여졌으나 1985년 7월27일 서울운동장이 동대문운동장으로 개칭하면서 역명도 따라 바뀌었다. 동대문운동장역 개칭은 동대문운동장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선 데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대문운동장은 1926년 건립 이후 82년 만인 지난해 철거됐으며 그 자리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3만 7398㎡) 중 공사가 끝난 1만 9597㎡가 지난 27일 부분개방됐다. 나머지 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8만 5320㎡)는 2011년 완공된다. 이로써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역’을 제외한 이름이 모두 아홉 글자로 시내 지하철 1~9호선 역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기록됐다. 이와 함께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도 인근의 서울시립대 이름을 딴 ‘서울시립대입구역’을 병기하기로 했다. 지하철 청량리역은 1974년 8월15일 1호선 개통 이래 35년 만에 두 이름을 갖게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여의도~안산시 중앙동, 여의도~송산그린시티 新안산선 2개노선 확정

    여의도~안산시 중앙동, 여의도~송산그린시티 新안산선 2개노선 확정

    서울 청량리~여의도~안산을 잇는 신안산선(40.8㎞)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신안산선은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축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2004년 4월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으로 확정된 사업이나 안산시와 시흥시가 노선 선정에 합의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국토해양부는 2일 정책실무협의를 거쳐 두 지자체를 동시에 연결하는 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08년 12월부터 국토연구원 등에 신안산선 노선갈등 해소 용역을 의뢰해 최적노선을 마련해 왔다. 용역보고서가 제안한 최적노선은 여의도~광명~안산시 중앙동 노선과 여의도~광명~시흥시청~송산그린시티 등 2개 노선이다. 신안산선은 2013년쯤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 19년 이 구간 교통수요가 1일 33만 2248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 향후 건설예정인 월곶~광명간 철도노선이 신 안산선 광명~시흥시청 구간을 공동으로 이용하면 4041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최적노선안을 바탕으로 주민공람공고, 사전환경성 검토 등을 거친 뒤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플러스] 中 구이강시와 교류의향서 교환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중국 광시구 구이강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맺었다. 방한한 구이강시 탕청량 시장과 양대웅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상호우호협력을 위한 교류의향서에 사인했다. 구이강시는 중국 남부에 위치한 장족 자치구로 공연 등 관광자원이 발달돼 있다. 두 도시는 무역거래를 촉진하고 과학기술, 문화·체육, 의료, 교육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지역경제과 860-3411.
  • [부고]

    ●남상영(한국코드 대표)씨 별세 박순영(전 현산중 교사)씨 상부 남관우(삼성전자 연구원)호주(전 일산정보산업고 교사)씨 부친상 이윤지(전 현대캐피탈)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1 ●이종춘(파주시장 비서팀장)씨 빙모상 26일 파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31)8071-4444 ●강세준(아시아투데이 경제부장)오세홍(전 서울시 중구의회 의장)씨 빙모상 27일 서울 국립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2)2262-4820 ●신무송(에프엠텍 회장)씨 모친상 신익준(평화방송 보도국 차장)범준(혼다코리아 과장)현수(KLPGA 세미프로)씨 조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3 ●김귀남(현대자동차 차장)귀태(서부발전 팀장)귀영(기아산업 차장)귀석(수정전자 이사)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심재문(전 한국산업은행 산업금융제1부 부장)씨 별세 종성(한양대 교수)양(자영업)홍(〃)산(심산스쿨 대표)씨 부친상 조주연(경제인문사회연구원 연구원)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32 ●이현진(한나라당 이정현 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27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43)298-9200 ●서영길(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소장)씨 모친상 27일 청량리 성바오로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958-2408 ●송연석(전 광주서부교육청 학무국장)씨 빙모상 27일 전남 장흥종합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1)863-6444
  • 직접 마셔보고 고른 ‘막걸리 BEST 5’

    직접 마셔보고 고른 ‘막걸리 BEST 5’

    막걸리가 맥주도 눌렀다. 지난 7~9월 롯데백화점에서 막걸리가 맥주와 일본 술인 사케를 제치고 주류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제는 단순히 막걸리를 마시는 게 아니라, 어떤 막걸리를 마실 지를 고민해야할 때다. 재료가 좋은 지, 생산되는 지역의 물은 깨끗한 지, 꼼꼼히 따져서 막걸리를 즐겨보자. 택배로 전국 주문이 가능한 막걸리 브랜드 다섯개를 꼽았다. ▶월향 현미막걸리 국산 유기농 현미를 재료로 만들었다.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막걸리 재료가 수입쌀이나 수입 밀이라는 사실이 찜찜하던 차에 발견하게 됐다. 연한 사과향에 뽀얀 색깔, 신맛이 단맛을 약하게 누르는 첫맛이 인상적이다. 목을 넘길 때는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지지만 걸림 없이 술술 넘어간다. 끝은 상쾌하다. 여자 친구들과 작정을 하고 몇박스를 마셨더니 다음날 다들 변비가 사라졌다며 좋아했다. 트림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지도 않았다. 하루에 한병씩은 꼭 챙겨 마신다. 마셔본 사람은 누구라도 막걸리 전도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유기농식품 전문점인 초록마을이나 천안양조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041-565-0620 ▶태인막걸리 사이다같은 막걸리 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이 맛을 느낄 수가 없다. 단맛은 아예 없고 텁텁한 느낌이다. 약간 시큼하기도 하다. 막걸리 본래의 맛이 이렇다고 하지만 단맛이 익숙한 보통 사람들에겐 하드코어 중의 하드코어다.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서 30여 년간 양조장을 운영해온 무형문화재 송명섭씨가 직접 농사한 쌀로 만드는 술이다. 감미료 등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다. 한 몇 달 내리마셔 막걸리에 대한 내공이 어느 정도 생겼다고 판단될때 시도해보면 좋겠다. 20병 1박스 단위로 판다. 1만6000원, 택배비 포함 2만1000원이다. 063-534-4018 ▶산성막걸리 내 입엔 조금 달고 약간 시었지만 같이 마신 여자 친구들은 한결같이 좋다고 했다. 그 신맛은 식초의 느낌이 아닌 상큼한 과일의 그것이다. 입안에서 느껴지던 새콤함은 목넘김 후의 시원함으로 남는다. 남자보다는 여자, 30-40대보다는 20대가 더 좋게 평가했다. 술맛보다는 요거트의 느낌이 더 많이 나서 그런 것 같지만 의외로 도수는 일반 막걸리(5도)에 비해 높은 8도다. 부산 동래산성이 위치해 있는 금정산 맑은 물에 통밀로 누룩을 빚어 만든다. 조선시대, 그러니까 250년전부터 내려온 전통방식이다. 우리나라 막걸리로서는 유일하게 향토 민속주로 지정되어 있다. 051-517-0202 ▶덕산막걸리 충북지역에 사는 내 친구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게 하나 있다. 바로 덕산막걸리를 언제든 마실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다. 그럴 만도 하다. 덕산 막걸리는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맛을 가지고 있다. 맛있는 막걸리의 가장 중요한 감정 기준 중의 하나인 탄산의 함량이 적절해 입안에서 퍼지는 청량감이 남다르다. 텁텁한 기분이 없이 개운하게 맛이 떨어지고 매우 균형잡힌 바디감을 느끼게 해 준다. 쌉쌀한 뒷맛이 가볍게 혀를 헹궈준다. 내로라하는 막걸리 전문가과의 시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043-536-3567 ▶국순당생막걸리 박스단위 택배로 주문해야하는 지역 막걸리는 사실 좀 번거롭다. 제 아무리 맛이 좋고 몸에 이로운 막걸리라 해도 당장 마실 수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동네 슈퍼나 이마트, 요즘은 고깃집에도 많이 들어와 있다. 운반되는 내내 발효가 진행되는 막걸리를 한낮에 트럭 뒷칸에 싣고 다니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는데 국순당생막걸리는 냉장차로 운반된단다. 맛이 변할 일은 없다는 얘기다. 다만 조금 달고 탄산이 강하다. 걸쭉한 느낌이 약간 떨어진다. 생산된 날짜보다 일주일 정도 숙성을 시켰다 마시면 탄산이 어느 정도 약해져 있는 걸 느낄 수 있다. 아쉬운 대로 나쁘지는 않은 맛이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편의점, 담배자판기에 울고 오뎅에 웃고

    日편의점, 담배자판기에 울고 오뎅에 웃고

    지난 20일 일본 프랜차이즈 체인점 협회가 밝힌 9월 주요 편의점 11개사의 매출이 전년 대비 5.6%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 99년 이후 9월로는 최하 매출이다.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타스포’ 때문이다. ‘타스포’는 지난해 3월부터 실시된 청소년 끽연방지를 위해 도입된 카드의 이름으로 이 카드가 없으면 자판기에서 담배구입이 불가능하다. 현재 이 카드가 도입된 자판기는 약 1,000만여 개로 이것이 편의점 매출감소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유인즉,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는 김에 다른 것도 함께 구입하는 고객을 1,000만개의 자판기에게 뺏겼기 때문. 더불어 불경기와 함께 예년에 비해 일찍 꺾여버린 더위 때문에 청량음료의 매상부진도 이번 수치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그래서 매년 일본 편의점에서 이즈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 이런 매상부진을 변함없이 메워준 효자상품이 바로 오뎅이다. 쌀쌀한 날씨 덕에 담배판매 부진을 따끈한 오뎅이 약 30%이상을 메워주고 있는 것. 따라서 최근 일본 편의점에서는 각사가 요란한 플래카드를 내걸고 늦은 밤까지 오뎅판매에 전력을 쏟고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통신원 윤영원 eiwon@hot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로구에 수목원… 도심속 삼림욕장

    구로구에 수목원… 도심속 삼림욕장

    2011년 ‘디지털도시’ 구로에 생태습지를 갖춘 대형 수목원이 들어선다. 서울 도심에 개장하는 첫 수목원으로, 시민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청량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동에서 ‘푸른수목원’의 착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회색빛 공단에서 디지털도시로, 다시 친환경도시로 변화하는 구로의 변화상을 잘 보여주는 일이다. ● 491억여원 들여 2011년 12월 준공 2011년 12월 준공 예정인 푸른수목원은 10만 809㎡ 규모이다. 여의도공원(22만 9539㎡)의 절반 크기에 불과하지만 500여종 나무와 습지, 계류생태원과 산림생태원 등을 갖추게 된다. 나무를 산림과 도랑, 습지, 초지 등 지형별로 다양하게 심어 독특한 자연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구로구는 2003년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 투자심사, 설계 등을 진행해 왔다. 애초 서울시는 2003년 수목원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무리하고, 사업에 속도를 냈지만 예산 배정이 늦어지면서 수목원 착공도 미뤄졌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491억여원으로,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순수 공사비는 100억여원이며 토지보상은 75%가량 이뤄졌다. 올 들어 토지보상 협상이 진척됐고, 착공 날짜가 잡혔다. 구로구는 수목원 완공과 함께 지하철1호선 오류동역에서 수목원까지 철길 자전거를 운행할 방침이다. 또 조선시대 제물포(인천)와 한양(서울)을 오가던 사람들의 휴식처였던 오류동 ‘주막거리객사’를 복원하는 등 수목원 일대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바꿔놓을 계획이다. ●수목원 예정지에서 산촌문화제 구로구는 착공식이 열리는 23일부터 주말인 25일까지 수목원 예정지에서 산촌문화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밭에서 철로자전거를 타고, 벼가 누렇게 익은 들녘에서 벼베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축제다. 수목원 예정지는 서울 도심에선 보기 드물게 산과 논, 철길, 저수지 등이 어우러진 뛰어난 풍광을 지니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한시적으로 산촌문화체험장을 조성, 모심기와 유채꽃밭 걷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만 4420㎡의 황금색 벌판에는 수확을 기다리는 영근 벼들이 널려 있다. 벌판은 토지보상 전까지 주민들이 벼농사를 짓던 곳으로 이후 구에서 관리해 왔다. 구는 이중 1000㎡의 논에서 수확한 20㎏ 쌀 400포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소떼가 한가로이 노니는 3만 5000㎡의 코스모스 꽃밭에선 초등학생 150여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풍차, 허수아비, 꽃지게, 바람개비 등이 설치된 포토존이 마련되며, 떡메치기 등 행사도 진행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수목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자연을 찾아 서울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도심에서 정취를 즐길 수 있다.”면서 “수목원 주변을 재정비해 서울의 대표적 자연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새음반]

    ●플라시도 도밍고, 더 테너 세계 3대 테너에서 독보적인 세계 최고의 테너로 군림하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데뷔 50주년 기념 음반. 오페라 아리아부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폭넓은 활동을 한 도밍고의 발자취를 3장의 CD에 담았다. 16세에 오페라 합창단에서 바리톤 가수로 활동한 그는 목이 상하는 바람에 노래를 중단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19세에 테너 가수로 태어난 그는 이후 피나는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영국의 코벤트가든을 휩쓸었다. ‘베르디 & 푸치니’와 ‘브라비시모 도밍고!’ CD에는 그의 전성기 시절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을 모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하고 깊이있는 목소리는 실로 ‘세계 제일!(Bravissimo)’이라는 찬사가 합당하다. 다른 하나의 CD에는 ‘그라나다’, ‘예스터데이’, ‘퍼햅스 러브’ 등 그의 애창곡을 수록했다. 소니뮤직. ●쉬 울프 콜롬비아 출신으로 남미가 배출한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4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영어 앨범이다. 중독성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운드를 담은 첫 싱글 ‘쉬 울프’는 이미 100만장이 넘는 싱글 판매고를 올리며 각종 차트를 점령했다. 이 노래를 비롯해 ‘디드 잇 어게인’, ‘집시’ 등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12곡이 담겼다. 최근 샤키라는 미국 A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디드 잇 어게인’을 부르며 한국 전통 악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무용수들이 장구와 삼고무를 연주했고, 노래를 부르던 샤키라도 합류해 삼고무를 두드렸던 것. 샤키라의 이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도 담길 예정이다. 소니뮤직. ●컴 투 라이프 카일리 미노그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인 나탈리 임브룰리아가 4년 만에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냈다. 연기자, 모델,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는 그는 1997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미국 밴드 에드나스왑의 노래 ‘톤’을 리메이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첫 싱글곡으로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댄스 넘버 ‘원트’와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모던 록 ‘마이 갓’ 등 10곡이 담겼다. ‘원트’를 비롯해 3곡을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작업한 점이 눈길을 끈다. 록밴드 록시뮤직 출신으로 거장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이노가 참여한 점도 이채롭다. 유니버설 뮤직.
  • [행정구역 자율통합 현장에선­…] 마산·함안 우선 통합 추진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신청한 경남 마산시와 함안군의 민간통합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통합을 염원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마산시와 함안군 행정구역통합준비위는 12일 ‘마산·함안 통합을 염원하는 희망 잇기 행진’과 ‘행정구역 통합 염원 걷기대회’를 13·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1시 열리는 희망잇기 행진에는 두 지역에서 400여명씩의 주민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함지기, 풍물패, 청사초롱 등을 앞세우고 마산과 함안의 주요 거리를 행진해 마산·함안 중간지점인 마산대에서 만나 통합을 염원하는 전통 혼례 퍼포먼스를 펼치며 각 지역에서 지고 온 함을 개봉하고 청사초롱을 밝힌다. 18일에는 두 지역 상공회의소와 민간 통합추진위가 공동으로 ‘마산+함안 행정통합 염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마산시 월령동 한국방송통신대를 출발해 월영마을 아파트 단지~마산 청량산 임도 전망대까지 5㎞ 구간을 돌아오는 걷기대회를 하며 두 지역 통합 실현을 기원한다. 마산·함안 행정구역 통합추진위는 마산·창원·진해·함안 등 4개 시·군의 행정기관과 의회 등이 건의한 4개 지역 통합이나 마산·창원·진해 등 3개 지역 통합은 지역끼리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일부 지역에서 반대의견을 밝히는 등 자율통합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회에 현실성 있는 마산과 함안 두 지역만이라도 먼저 자율통합을 이뤄내 경남 제1도시 도약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보해야 2014년 마·창·진의 행정통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꼭꼭 숨은 교통카드 충전소

    서울 휘경동에 사는 직장인 황모(28)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 부산을 방문했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부산에서도 서울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 귀경길에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까지 이동하려 했지만 카드 금액이 충전되지 않아 한참을 헤매다 기차 출발 시간 직전에 가까스로 기차역에 도착한 것이다. 황씨는 5일 “교통카드 지역 호환제도가 시행된 지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카드 충전조차 할 수 없어 예매한 기차표까지 날릴 뻔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경기 지역과 부산간 교통카드 호환제도가 지난 1월10일부터 시행 중이지만 각 지역별로 카드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카드 호환제에 따라 서울의 T-money카드 사용자는 사용하던 카드 그대로 부산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요금제와 환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 eb카드, 부산의 마이비 카드 사용자 역시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호환제를 시행하면서 카드 3사가 요금 충전소를 각 지역별로 10곳가량만 선정한 이후 9개월 동안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은 방치되고 있다. 각 지역 교통카드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에 설치된 부산 교통카드 충전소는 서울역 앞 우체국, 청량리역 앞 간이매점 등 10곳뿐이고, 부산에서는 모두 15곳에 T-money카드 충전소가 있다. 이마저도 지하철역 내부가 아닌 편의점 및 소매점에 있어 시민들이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학교 통폐합-사라지는 고향] 주민·동문들 눈물겨운 외지인 유치작전

    [학교 통폐합-사라지는 고향] 주민·동문들 눈물겨운 외지인 유치작전

    전국 곳곳에서 주민과 동문들의 학교살리기 운동이 한창이다. 주민들이 생계수단인 조개 채취권을 자녀를 둔 외지인들에게 양보하는가 하면, 최상의 ‘아토피 치료 학교’임을 내세워 외지 학생들을 끌어모으는 곳도 있다. 지난 3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초교의 입학식은 잔칫집을 방불케 했다. 올해 12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입학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학교 학생은 총 62명. 2년 전만 해도 생각도 못했던 숫자다. 2007년에는 입학생이 단 1명도 없었다. 전교생이 30여명밖에 안 돼 수안보초등학교로 통합될 처지였다. 폐교설이 나오자 주민과 동문들은 그해 10월 ‘학교살리기 추진위’를 구성했다. 십시일반 활동비를 보탰다. 쓸 만한 강사를 찾아가 도와줄 것을 읍소했다.충주대와 충주경찰학교 관악대에도 간곡히 도움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컴퓨터와 미술이 고작이던 것이 중국어·영어·한문·클라리넷·태권도·국악 등 8개로 늘었다. 충주시내 학부모 100명을 찾아가 “우리 학교로 오면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다.”고 설득한 것이 먹혀들면서 학생들이 하나둘씩 늘기 시작했다. 추진위 간사 김규성(39)씨는 “폐교를 함께 막으면서 주민들 정도 한결 돈독해졌다.”고 웃었다. 울산시 남구 장생포초교는 최근 재학생이 4명 늘어 60명이 됐다. 주민들은 전·입학생에게 지원금 지급과 수학여행 무료 혜택을 줬다. 울주군 청량초교 문수분교도 학생수가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15명으로 떨어지자 통학버스를 투입해 학생들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있다. 지리산 자락의 경남 함양군 금반초교는 국내 최초로 ‘아토피 치료학교’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2007년 9월 전교생이 18명에 그쳐 폐교 위기에 놓이자 교장과 주민들이 묘안을 내놓은 것이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주민들은 3년 전 입어권(入漁權)을 내놓고 외지인을 끌어들였다. 덕분에 7가구가 이사왔다. 그러나 전입온 주민들의 자녀가 졸업하면서 재학생 수는 올들어 28명으로 떨어졌다. 이대로 뒀다가는 2011년 학교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 어촌계장 최장렬(38)씨는 “아이들을 인근 모항초교로 ‘유학’ 보내자니 ‘촌놈’ 취급을 받을 것이고, 어쩌다 한번씩 오는 차를 기다리느라 지칠 텐데….”라며 걱정했다. 전국종합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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