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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 개발 본격화

    위례신도시 개발 본격화

    ‘말 많던’ 위례신도시 개발이 정상궤도에 진입한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계획보다 3000여 가구 줄어든 4만 2000여 가구 규모의 위례신도시 실시계획안을 27일 승인하게 된다. 계획안은 공원 등 녹지는 넓히고 보금자리주택 규모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 골자다. 신도시 북쪽에 28만㎡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 녹지율을 당초 24.9%에서 27.5%로 높인다는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2.58㎢), 경기 성남 (2.80㎢), 경기 하남(1.42㎢) 일대에 모두 6.8㎢ 규모로 조성된다. 보금자리주택은 기존 2만 2000여 가구가 그대로 유지된다. 서민 주거안정을 꾀하기 위해서다. 전체 가구수는 4만 2947가구로, 예상 거주인원은 10만 7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원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주택수는 처음 발표 때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3만 8090가구, 주상복합 4162가구, 단독주택 695가구 등이다. 아파트는 60㎡ 이하가 1만 2000가구, 60~85㎡ 1만 1761가구, 85㎡ 초과 1만 4329가구 등이다. 위례신도시에는 청량산과 주변 공원을 연결하는 ‘휴먼링’이 만들어진다. 이는 신도시 중심에서 주변 녹지까지 4.4㎞ 길이의 자연 친화형 길이다. 아울러 신도시 중심부에는 주상복합건물이 조성된다. 이른바 ‘트랜싯몰’이다. 위례신도시에 도입되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이 트랜싯몰을 따라 정차한다. 트램은 지하철 복정역과 마천역을 연결한다. 국토부는 트랜싯몰 주변을 사람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꾸민다는 복안이다. 한편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지난 3월 사전예약한 2939가구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내년 6월 본청약을 받아 2013년 1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머지 보금자리주택은 군시설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기, 너도나도 “GTX 역사 유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역사 유치를 요구하는 지자체와 주민들의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역사가 생길 경우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집값 상승 등 부동산 가격과 지역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시는 “유동인구 등 사업성을 감안할 때 인덕원에 GTX역사를 설치해야 한다.”며 국토해양부, 경기도 등에 역사 설치를 건의했다. 경기도가 개설한 GTX 사이트에도 자신의 지역에 역사가 들어와야 한다는 안양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과천지역 주민들은 “도 정부종합청사가 이전할 경우 도시공동화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종합청사 인근에 GTX역사를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 노선이 통과하는 용인지역에서는 경부고속도로 IC가 있는 신갈지역에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과 아파트 밀집지역인 수지·죽전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수지·죽전 지역 주민들은 “상당수 거주 주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만큼 GTX 이용률이 높을 것”이라며 역사 유치의 당위성을 내세웠다. 반면 신갈 주민들은 “고속도로 접근성 등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감안할 때 신갈 쪽이 적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갈과 가까운 수원 영통지역 주민들도 “영통에만 1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상당수 서울로 출퇴근 하고 있다.”며 역사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17년 준공 및 개통 예정인 GTX 3개 노선에 22개 역사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고양 대곡역과 화성 동탄역 등 2개의 역사를 국토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 대곡역과 동탄역을 포함한 8개 역사와 KTX 역사 3곳을 업무·상업·문화·주거 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대곡역은 현재 추진 중인 GTX는 물론 KTX, 일산선, 경의선, 교외선, 소사~대곡선,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교차하는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거점이고, 동탄역은 KTX와 GTX, 고속도로, 광역버스 등이 집결되는 경기 남부의 교통요충지이다. GTX는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신도시, 의정부~군포 금정, 청량리~인천 송도 등 총 연장 174㎞의 3개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4월 국토부에 건의했다. 또 노선 연장을 요구하는 지자체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노선을 240여㎞로 70여㎞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지난 9월 1일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보고회의에서 GTX 사업에 대한 수용의사를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명산·명물 품격을 높여라

    명산·명물 품격을 높여라

    ‘명산(名山)·명물(名物)의 품격을 높여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명산과 명물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잇따라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광주, 청량산·무등산 승격 추진 경북도는 21일 도청강당에서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봉화 청량산(면적 49.470㎢)의 국립공원 승격을 건의하기로 했다. 청량산은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이 지은 ‘택리지’에 4대 명산으로 평가된 곳이다. 이는 도가 지난 5월부터 금오산·문경새재·팔공산 등 도내 도립공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립공원 승격 타당성 조사에서 자연자원·문화자원·주민 호응도·해당 지자체 관심도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주민 공청회 및 봉화군과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환경부에 청량산 국립공원 승격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1982년 8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량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경우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국비 투입으로 탐방로 및 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충, 관리인력 보강 등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이 되더라도 규제 강도는 도립공원과 마찬가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도는 앞서 2007년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부처·보물 제431호)’을 국보로 승격시켜 줄 것을 문화재청에 건의했다. 따라서 문화재청은 현재 갓바위를 국보로 승격하는 제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세기 전반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갓바위는 ‘간절히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속설이 있어 해마다 1000만명 이상의 참배객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광주시도 ‘광주·전남의 어머니 산’ 도립공원 무등산(면적 30㎢)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운태 광주시장과 전완준 화순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등이 최근 만나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시는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국가 관리로 전환돼 매년 20억원의 예산 절감과 탐방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추가 규제나 지가 하락 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갓바위부처·태조 어진 ‘국보’ 신청 전남도도 지난 8월 올해로 전주에 봉안된 지 600년이 된 태조 어진(御眞·보물 931호)을 국보로 승격해 달라며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냈다. 1987년 보물로 지정된 태조 어진은 지역 학계·문화계들이 수 년전부터 역사적, 미술사적 가치를 평가하며 국보 승격을 요청해 왔다. 어진은 국내 유일의 태조 전신상(全身像)으로 제작·봉안·관리에서 왕을 모시듯 법도와 격조를 지켜왔고, 일반 초상화에선 찾을 수 없는 격식과 특징, 품격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명산·명물이 정부에 의해 최고의 품격을 지닌 것으로 인정될 경우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나뉜 아파트도

    건물을 관할하는 자치구가 나뉘는 곳은 동작구 신대방2동과 관악구 보라매동(옛 봉천동) 말고도 서울시내에 또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822와 성북구 하월곡동 224 일대엔 샹그레빌아파트가 두 자치구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동대문구와 성북구는 두 자치구에 걸쳐 있는 건물 4개 동 가운데 각각 1개(104동)와 3개(101~103동)를 나눠 가졌다. 역시 주택용지 비율에 따랐다. 아파트를 차지한 면적은 동대문구 2225.7㎡, 성북구 9055.2㎡로 1대4 비율이다. 원래 일반 주택가였을 땐 도로가 가운데 있어 문제가 없었는데 재개발에 따라 2002년 아파트 임시 준공허가를 받은 뒤 분쟁의 빌미가 생겼으며 서울시 행정조정으로 구역을 현재 상태로 매듭지었다. 건물이 아니라 단지 사이로 경계선이 지나가도 간단찮은 문제가 따른다. 강북구와 도봉구에 양다리를 걸친 A아파트의 경우다. 이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 조정을 거쳐 20일 차관회의와 오는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바뀐 자치구 경계선을 적용하게 된다. 지방자치법 제4조 ‘지방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에는 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을 바꿀 때에는 대통령령을 따르도록 규정돼 있다. 절차상으로는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다만 주민투표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민투표로 구역이 변경된 적은 없다. 전문가들은 “인구를 기준으로 자치단체 등급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나 각종 선거 등을 감안하면 두 자치구에 여러 건물이 걸쳐도 한쪽으로 몰아주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전농7구역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전농7구역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서울시는 17일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 7구역(지도)에 아파트와 각종 교육·문화시설 등을 짓는 공사를 오는 2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이 지역에 우수고와 국제교육원, 전자정보도서관 등이 들어서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10만 5796㎡로, 2013년 말까지 용적률 238.41%를 적용받은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이 건립돼 임대 413가구를 포함한 2397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교육 관련 시설은 16%를 차지하고 있다. 전농초등학교 맞은편 부지(1만 1951㎡)에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가 지어져 전농초교와 동대문중학교 등 인근 학교와 함께 담 없는 복합 교육단지를 형성한다. 국제교육원과 전자정보도서관 등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도 확충된다. 국제교육원은 외국계 대학 온라인 강의실과 평생교육정보자료실 등을 갖추고 인근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평생교육을 한다. 간데메공원 옆에 들어서는 전자정보도서관(3220㎡)은 지상 4층 규모로 240석의 열람석과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 있어 교통이 좋고 구역을 가로질러 청계천과 연결되는 녹지순환길도 조성돼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편하게 청계천을 오갈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묵직하고 진한 흑맥주의 가을 유혹

    묵직하고 진한 흑맥주의 가을 유혹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목을 적셔주던 맥주의 인기가 쌀쌀한 바람이 불면 다소 시들해진다. 속을 뜨겁게 훑으며 내려가는 알싸한 소주나 걸쭉한 막걸리가 따끈한 국물과 더불어 위세를 떨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맥주가 뒷짐이나 지고 있을 것이냐. 계절에 따른 소비자의 취향과 기호의 변화를 간파한 외국계 맥주업체가 묵직하고 진한 맛과 향으로 무장한 흑맥주를 내세워 가을 공략에 나섰다. ●호텔가, 핼러윈 파티에 흑맥주 선봬 아직까지 흑맥주에 대한 국내 인기도는 미미한 수준. 최근 들어 업체들은 10월의 마지막 날(31일) 찾아오는 미국의 핼러윈데이를 흑맥주와 연결시키는 이미지 마케팅으로 젊은층을 유혹하고 있다. 호텔가도 핼러윈데이에 맞춰 열리는 파티에 흑맥주를 내놓는 추세다. 하이네켄은 진한 갈색 옷으로 갈아입은 흑맥주 ‘하이네켄 다크’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레이드마크인 청량감 넘치는 초록색 병의 맥주로는 가을 고객을 잡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보통 흑맥주는 맥주의 원료인 맥아를 까맣게 태워 어두운 빛깔을 띠도록 양조한다. 맥주의 맛과 향을 차별화시키는 것은 발효요법. 저온 숙성이냐 고온 숙성이냐에 따라 라거(Lager)와 에일(Ale) 스타일로 나눈다. ‘하이네켄 다크’는 라거 스타일 맥주의 대표주자. 4~10도인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발효시키기 때문에 효모들이 밑으로 가라앉아 부유물 없이 투명한 게 특징이다. 도수가 비교적 낮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매력적이다. 에일 계열의 대표 맥주는 흑맥주의 보통명사가 된 기네스. 15~20도 정도의 발효온도로 효모들이 위로 뜨는 걸 이용해 만든다. 저장 숙성 기간이 길지 않아 살아 있는 효모가 깊고 쌉싸래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생크림처럼 밀도 있는 거품인 ‘크리미 헤드’는 기네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맛이다. 이미 많은 애호가들을 확보하는 있는 기네스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기존의 330㎖에서 용량을 늘린 440㎖ 캔맥주를 출시했다. 독일 맥주인 ‘벡스 다크’도 인지도를 조금씩 높여가고 있다. 향은 강하지만 전통적인 흑맥주에 비해 쓴맛이 덜해 아직 흑맥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흑맥주들이 속속 유입돼 마니아들에게 더욱 즐거운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독일 맥주인 마이셀, 비트버거, 쾨스트리처 슈바츠비어 등이 그 주인공들. 이 가운데 괴테가 사랑한 흑맥주 ‘쾨스트리처 슈바츠비어’는 알싸함을 안겨주는 맥주로, 완전한 흑색에 쓴 초콜릿 맛이 매력적이다. 핼러윈은 흑맥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이네켄은 홈페이지(www.heineken.co.kr)에 핼러윈 파티 계획을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네켄 다크’ 1박스(24병)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31일 밤 서울 광진구 소재 W호텔의 우바에서 열리는 핼러윈 파티에도 추첨을 통해 10쌍을 초대한다. ●추첨통해 흑맥주 1박스·파티초대권 증정 기네스도 최근 캠페인 사이트(www.daretobeperfect.co.kr)를 열고 방문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7일 기네스 VIP 디너에 참가할 수 있는 초대장을 제공한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지하 로비층에 위치한 영국풍의 바 오크룸(02-317-3234)에서는 29~31일까지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참가비(4만 5000원/7만 8000원)에 따라 고객에게 기네스 티셔츠와 함께 기네스 맥주 2잔 또는 4잔을 제공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커피향 가득한 강릉으로 오세요

    커피향 가득한 강릉으로 오세요

    “단풍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릉에서 커피향에 푹 빠져 보세요.” 강원 강릉시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을 맞아 커피향 물씬 나는 축제를 개최한다. 강릉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커피 도시로의 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가을의 청량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경포·안목·사천 해변과, 계곡·숲이 조화를 이룬 구정·왕산 등 산간계곡, 도심 속 커피명소 등에서 커피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로스팅 커피숍과 테이크아웃점 등 커피 전문점을 중심으로 핸드드립 체험과 커피숍별 스탬프 랠리 등 이벤트 개최, 전문가와 함께하는 각종 커피체험 위주로 펼쳐진다. 일반인들은 간단한 핸드드립이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커피 제조법을, 커피 마니아층은 깊이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제조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인 강릉항에서는 커피유물 전시관과 핸드드립을 비롯한 사이펀과 더치, 에스프레소, 라테아트 등 다양한 커피 추출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세계 커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스탬프 랠리를 통해 스탬프 3∼5개를 모으면 머그컵과 커피콩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시는 커피축제 홈페이지(www.coffeefestival.net)를 통해 커피숍 인증 샷, 축제 사연 공모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강릉항에 축제 안내소를 설치하고 커피 전문점을 소개하는 커피 책자와 지도 등을 축제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왕산면의 커피농장과 커피박물관, 교동의 커피 아카데미 등을 둘러보며 커피나무의 성장과정과 커피와 관련된 유물 등을 접할 수 있다. 강릉지역에는 보헤미안, 테라로사, 커피커퍼 등 커피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커피 명가와 명인들이 즐비하며, 직접 로스팅하며 커피맛을 선보이는 커피 전문점이 30여곳에 달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국내 처음으로 농장에서 상업용 커피를 생산하는 강릉지역이 커피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청명한 가을 바다와 호수, 산이 어우러진 강릉을 찾아 커피향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외솔상’ 김차균·남문현·이한순씨

    재단법인 외솔회(이사장 최홍식)는 14일 제32회 외솔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에 김차균 충남대 명예교수, 실천 부문에 남문현 건국대 명예교수와 이한순 한글서예큰뜻모임 명예회장을 선정했다. 외솔상은 조선어학회를 창립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국학, 과학, 문화예술 분야의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청량리 세종대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KT&G ‘에쎄 엣지 멘솔’ 출시

    KT&G ‘에쎄 엣지 멘솔’ 출시

    KT&G가 담배 신제품 ‘에쎄 엣지 멘솔’을 13일 출시했다. ‘멘사 파이페리타’라는 멘솔을 적용해 다른 제품보다 청량감이 좋고 향이 뛰어나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에쎄 엣지’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국내 최초의 84㎜ 초슬림 담배다. 타르 1㎎으로 갑당 2500원.
  • [국감 하이라이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김문수 대선공약인가”

    [국감 하이라이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김문수 대선공약인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은 대선 공약인가, 도지사 공약인가.” 13일 국토해양위의 경기도 국감에서는 한나라당 내 차기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문수(얼굴) 경기지사의 공약이자 도의 역점사업인 GTX 건설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GTX는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신도시, 의정부~군포 금정, 청량리~인천 송도 등 총 연장 174㎞의 3개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4월 국토부에 건의했다. ●野 “재정부담 문제… 제2의 4대강” 포문은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열었다. 백 의원은 “GTX는 기존 철도 및 계획 중인 노선과의 중복, 건설 및 운영 과정 등에서의 재정 부담, 서울시 장래 지하개발계획과의 상충 등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결국 김 지사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대형공약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할 뿐 기본적인 것조차 챙기지 않고 있다.”며 “총체적인 준비 부족으로 제2의 4대강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최철국 의원은 “GTX 사업이 확정도 안 됐는데 홍보예산으로 10억 2000만원을 쓴 것은 누가 봐도 선거용으로 전형적인 예산낭비”라며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고 수도권 중심의 불공정 정책으로 지방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金지사 “대선 출마 생각없다” 김 지사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GTX 사업은 도지사 공약이고 이를 대권과 연결시켜 무조건 반대를 위해 발목을 잡으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선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그런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은 “GTX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국가가 시행해 경기도의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수도권 주민의 형평성과 철도네트워크 간 시너지효과를 위해 3개 노선이 동시 추진돼야 한다.”고 김 지사를 두둔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자이로드롭, 햄버거…평양 맞아?

    자이로드롭, 햄버거…평양 맞아?

    ‘호화 놀이공원에 햄버거 열풍, 휴대전화까지…북한 맞아?’ 이방인들의 눈에 비친 평양은 식량난에 시달리는 빈곤국 수도의 모습이 아니었다.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북한 초청을 받아 평양을 찾은 미국, 일본 등 외신기자들은 13일 보도를 통해 달라진 평양의 외형을 일제히 소개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후계자로 공식화한 김정은에 대해 계산된 답변만 내놓는 등 여전히 폐쇄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놀이공원엔 범퍼카·바이킹 CNN은 평양 시내의 서구식 놀이공원에 관람객이 가득 찬 모습을 전했다. 앨리나 조 특파원은 이러한 영상을 보도하며 “당신의 눈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이곳은 공산주의 체제의 북한입니다.”라고 말했다. 평양의 놀이공원은 초속 30m로 떨어지는 급강하탑(자이로드롭)과 범퍼카, 바이킹 등 국내 유원지와 비슷한 놀이기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2년 전 평양을 방문했던 조 특파원은 평양 시민 가운데 거리낌 없이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늘었고 휴대전화를 쓰는 사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길거리서 영어구사… 휴대전화 흔해 패스트푸드 등 북한 사회에서 보기 어렵던 음식 문화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주민에게 햄버거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6월 평양 시내 김일성 대학 근처에 ‘삼태성청량음식점’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서면서부터다. 한 싱가포르 회사가 북한 당국과 계약을 맺고 문을 연 이 식당에서는 ‘다진 쇠고기와 빵’(햄버거), ‘구운빵지짐’(와플) 등을 사이다나 생맥주 등과 함께 판매했다. ●김정은에 대해서 “존경” 판박이 대답 특히 놀이공원에 문을 연 패스트푸드 분점은 24시간 영업하지만 전날 예약해야 겨우 햄버거 맛을 볼 수 있고 심야 시간대에도 햄버거를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고 RFA는 전했다. 이 방송과 인터뷰한 한 주민은 “햄버거를 처음 먹어본 사람은 느끼한 맛 때문에 맛있다는 생각을 못한다.”면서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 ‘세 번 먹으면 (햄버거) 맛을 알고 다섯 번째부터 중독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RFA는 정확한 햄버거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신들은 김정은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북한 주민들이 한결같이 틀에 박힌 찬사만 쏟아냈다고 전했다. AP통신과 인터뷰한 북한 주민 박철(23)씨는 “젊은 장군(김정은)이 어릴 때 영리하고 인간성이 좋아 그를 만난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았다고 들었다.”면서 “위대한 지도자(김정일)와 김정은 장군이 조국을 이끌면 조국은 더욱 강대해지고 번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평양을 ‘특권도시’라고 표현하며 심각한 식량난과 전력부족을 겪는 농촌 현실과 비교해 북한 사회상을 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금정역 사고, 70대 노인 전동차에 치여 사망

    지하철 1호선 금정역 승강장에서 노인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됐다. 10일 오후 6시56분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금정역 승강장에서 김모(71)씨가 천안발 청량리행 전동차(기관사.유모 39)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기관사와 역사 관계자를 비롯해 당시 사고를 목격한 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연희 16세 시절 사진…청순외모 변함없어 ▶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 ’태연 닮은꼴’ 김지숙 졸업사진...네티즌 ‘동일 인물?’ ▶ ’日 톱스타’ 아오이 유우, 블랙 앤 화이트 ‘반전패션’ ▶ 투애니원, 뼈다귀 의상-양갈래 머리…’발랄 속 공포’
  • 당당해진 주전부리

    당당해진 주전부리

    영어 표현 가운데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라는 말이 있다. 몸에 해롭거나 정신이 사나워져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걸 알면서도 번번이 유혹에 굴복당하고 또 기쁨을 느끼는 걸 뜻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길티 플레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먹을거리에 대해서만큼은 대개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불량식품이 몸에 해로운 걸 알면서도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지 않는가 말이다. 햄버거, 피자, 도넛 등 고열량, 고칼로리로 악명 높은 간식들을 볼 때마다 참아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건 어쩌지 못한다. 그러나 이제 쭈뼛거리지 않고 즐겁게 먹어도 되겠다. 저칼로리 피자가 한 차례 바람을 일으킨 가운데 그동안 ‘정크 푸드’로 여겨지던 간식거리들이 건강하게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식품업계 트렌드는 ‘3S’로 요약된다. 재료안전(Safety), 저열량 식품(Slim), 영양소 풍부한 재료를 가리키는 슈퍼푸드(Super food)의 3S다. 이에 발맞춰 제과업체들은 건강한 주전부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올해 고급 간식의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로 예상된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스마트 던킨’을 선포하고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튼튼한 재료들로 정비했다. 새로 출시된 도넛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열량, 지방, 당도가 낮고 단백질, 칼슘 등 영양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콩에서 나온 두부와 두유 등의 재료를 첨가한 ‘두부도넛’이 주력 상품이다. 유기농 우리 밀을 기본으로 사용했고 식물성 기름에 튀겨 내 한층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초코두부도넛’ ‘시나몬두부도넛’ ‘블랙슈가두부도넛’ ‘부드러운두부도넛’ ‘두유글레이즈드’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유기농 먹을거리로 유명한 올가홀푸드가 내놓은 옥수수, 딸기, 코코아 스낵 3종도 손길을 줄 만하다. 유기농 옥수수, 유기농 현미, 밀, 흑미, 찹쌀, 수수, 백태 등 일곱 가지 국내산 통곡물과 유기농 딸기 등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웠다.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창업기업인 내추럴초이스는 건강한 과자를 내세우는 회사. 여기서 내놓은 ‘애플크런치’와 ‘페어크런치’는 국내산 친환경 사과와 배를 말린 과자다. 첨가물 없이 그대로 동결 건조해 새콤달콤한 고유의 맛은 유지하고 영양손실은 최소화했다. 오리온 닥터유의 ‘가벼워지는 99칼로리바’는 저칼로리 시리얼바로 12가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바쁜 아침 직장인들의 식사 대용으로 그만이다. ‘설탕 덩어리’나 다름없던 청량음료도 달라졌다. 동아오츠카가 새롭게 선보인 ‘나랑드 사이다’는 설탕과 합성 보존료, 카페인, 색소를 넣지 않은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까다로운 엄마들까지도 환영할 만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성매매 특별법 6년-도심 번지는 독버섯] ‘고학력 콜걸’ 강남만 2000명

    [성매매 특별법 6년-도심 번지는 독버섯] ‘고학력 콜걸’ 강남만 2000명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나면서 청량리·미아리 등 전통적인 집창촌은 쇠락한 반면 고학력 ‘콜걸’들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 강남 지역에만 오피스텔과 휴게텔 등을 무대로 2000명이 넘는 20대 학생 및 전문직 여성들이 성매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마시술소·룸살롱 등 공개된 업소가 아닌 은닉성이 보장되는 오피스텔 등에서 성매매가 이뤄짐으로써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학력 콜걸은 부천, 안산 등 수도권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6일 서울신문 취재팀의 확인 결과, 서울 강남 일대의 지하철역 주변에는 최소 100여곳에 달하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가 포진하고 있다. 강남역 부근은 티아라, 플라워, 와이키키 등 35개 업소가 오피스텔에 둥지를 틀고 성매매를 하고 있다. 선릉역 주변에는 호박·과일나라·샤넬no5 등 20개 업소가, 역삼역 인근에는 CF·카페라떼·레드폭스 등 13개 업소가 성업 중이다. 한 오피스텔 성매매업주는 “2년 전부터 싹을 드러낸 오피스텔 성매매가 최근 들어 ‘붐’을 이루고 있다.”며 “황금기를 맞아 너도나도 오피스텔 성매매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휴게방, 키스방 등 일반 빌딩에서 성매매를 하는 업소들도 최소 100곳이 넘는다.”면서 “강남은 그야말로 ‘성 특수’”라고 털어놨다. 이 같은 성매매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회원제로 은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여대생과 공기업 직원·간호사·유치원 교사·은행원 등 20대 전문직 여성들이 나서고 있다고 업소 관계자들은 밝혔다. 업소들은 또한 현금 거래를 하며 업소당 연 5500만~2억여원에 달하는 금액을 뒤로 빼돌리고 있다. 특히 일부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들은 관할 경찰서나 지구대 경찰들에게 매월 10만~20만원을 상납하며 경찰의 비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오피스텔 업주는 “(경찰관들이)100만원 단위의 비교적 큰 금액은 받지 않지만 회식비 명목으로 보통 10만~20만원을 받아간다.”고 귀띔했다. 경찰에 적발된 성구매 남성(초범)들도 2005년 2214명, 2006년 1만 1217명, 2007년 1만 5124명, 2008년 1만 7956명, 2009년 3만 4762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과거에는 성매매 사이트나 업소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했지만 요즘은 인력이 부족한 데다 경찰과 실적 경쟁으로 비춰질 수 있어 하지 않는다.”면서 “업소 유착 경찰은 증거 확보가 어려워 처벌하기조차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미례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공동대표는 “지금의 성매매특별법은 현실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데다 단속 사각지대로 성매매가 퍼지게 하는 부작용마저 낳았다.”면서 “검·경이 합동전담팀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등 수사 의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훈·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고학력 ‘콜걸’ 늘었다] 성매매특별법 6년… 집창촌 가보니

    [고학력 ‘콜걸’ 늘었다] 성매매특별법 6년… 집창촌 가보니

    성매매특별법 시행 6년째를 맞는 현재 성매매업소 밀집 지역으로 알려졌던 서울 청량리·미아리 등 집창촌 인근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성매매업소 밀집 지역이 쇠락하고 있다. 반면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을 피해 집창촌에 모여 있던 성매매업소가 일반 주택가나 오피스텔, 상가로 파고드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부작용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으로 알려졌던 청량리·미아리 일대에서는 밤이 돼도 예전과 같은 홍등거리는 찾아볼 수 없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이어진 데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재개발 구역으로 포함돼 성매매업소가 설 곳이 점차 사라져 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부 성매매업소들도 재개발로 지어진 높은 아파트와 고층빌딩 사이에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서울 청량리 집창촌 일대는 2003년 11월 서울시의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로 확장과 성매매업소 건물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 집창촌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2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주변 성매매업소 건물 77개동이 철거됐다. 현재 남아 있는 업소는 80여개에 불과하다. 일명 ‘미아리 텍사스’라고 불리던 서울 하월곡동의 집창촌 역시 한때 500여곳에 달했던 성매매업소는 현재 90여개만 남아 있다. 2000년 1월 ‘성매매와의 전쟁’을 선포한 김강자(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당시 종암경찰서장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이후 집창촌 규모는 크게 줄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업소들은 이미 재개발이 완료돼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 한가운데 ‘외딴 섬’을 이루며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월곡 1구역으로 지정된 미아리 텍사스 일대는 2012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한다. 용산역·영등포역 일대의 집창촌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용산역은 올해 초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일부 지역이 이미 철거에 들어갔고, 나머지 지역을 대상으로 재개발 보상을 놓고 협의 중이다. 1950년대부터 형성된 영등포역 인근의 집창촌 역시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현재 50여곳의 성매매업소가 남아 있다. 이마저도 실제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곳은 20여곳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낙후된 곳으로 남아 있었던 청량리·미아리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예전에 비해 집창촌의 규모가 확실히 줄어들었다.”면서 “진행 중인 개발이 완료되면 과거의 집창촌 이미지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민들레 막걸리’ 맛 어떨까

    충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민들레 막걸리를 개발해 다음달 말쯤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막걸리는 청원군 북이면 민들레 작목반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민들레를 분말 형태로 가공한 뒤 청원생명쌀과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막걸리 한 병(750㎖)당 민들레 성분 함유량은 0.4%.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와 똑같은 6도다. 가격도 일반 막걸리와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군이 청원생명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음을 실시한 결과 맛, 향, 색상, 기존 막걸리와의 차별성 등 5가지 항목에서 응답자의 72%가 긍정적으로 답해 시판될 경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김해영씨는 “기존 막걸리의 텁텁함이 없으며 마신 후 두통도 유발하지 않는다.”면서 “청량감이 있어 여성과 젊은층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화과 다년생인 민들레는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3포기의 행복 그러나 뿔난 민심

    3포기의 행복 그러나 뿔난 민심

    “도대체 배추 3포기를 가지고 뭐하란 말입니까.” “근본적인 유통대책을 세워야지 이렇게 한다고 배추값이 떨어지나요.” 서울시가 시민들의 배추 시름을 덜어 주고자 경매가격 이하로 배추를 공급하기 시작한 첫날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배추값 폭등에 뒷짐을 지고 있던 정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였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1시 망우동 우림시장과 관악구 신원동 신원시장에서 1망(3포기)에 2만 3000원(포기당 7600원꼴)에 경매된 국산배추를 특급인 경우 1망에 1만 8000원, 중급은 1만 2000원에 팔았다. 우림시장 입구에는 서울시의 싼 배추를 사기 위해 시민 500여명이 오전 6시부터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시장 입구부터 시작된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일부 시민들은 배추를 한 포기라도 더 사기 위해 가족 2~3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신원시장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오전 11시, 공급이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일반 마트에서도 1망에 1만 5000원하는데 싸기는커녕 되레 더 비싸다며 불평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더욱이 서울시가 낙찰된 배추를 특급과 중급을 선별하지 않은 채 공급해 선별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항의까지 이어졌다. 공무원과 시장 상인들은 전날부터 새벽까지 고생하면서 싼값에 공급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은 불만에 당혹스러워했다. 우림시장에 공급된 5400포기(1800망) 배추는 불과 1시간40분 만에 동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락시장에서 5t트럭으로 공급받다 보니 선별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중간도매상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당초 발표했던 시중가의 70%보다 훨씬 더 싸게 팔았다.”고 말했다. 김숙자(48·망우동)씨는 “어제 청량리시장에 가 봤더니 특급은 1망에 3만 3000원, 중급은 2만 5000원에 팔고 있었다.”면서 “서울시가 배추를 싸게 공급해 주니 서민들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더 많았다. 안승식(52)씨는 “도대체 이번 행사가 배추값 안정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면서 “시민의 세금으로 배추를 싸게 공급할 것이 아니라 야채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것이 더 시급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는 6일에는 통인동 통인시장과 신월동 신영시장에 배추를 공급하는 등 서울시내 16개 전통 시장에서 배추를 할인한 값에 팔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도 배추값 폭등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7일부터 배추 140t을 시중가의 60% 가격에 선착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월·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법인 7곳과 대책회의를 갖고 배추 산지에서 140t의 물량을 확보, 7일부터 매일 20t씩 7일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판매 장소는 중·동·남·계양구는 구청광장이고, 연수·남동·부평·서구는 해당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이고 당일 판매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시민 1인당 구매량은 1망(3포기)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로맨틱 샤이니“..후속곡 ‘헬로’ 뮤비 공개

    “로맨틱 샤이니“..후속곡 ‘헬로’ 뮤비 공개

    샤이니가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헬로’(Hell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루시퍼’에 이어 후속곡 ‘헬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샤이니가 지난 4일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SM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월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샤이니는 노래 가사 내용처럼 사랑을 고백하기 전 설레는 마음을 홍원기 감독의 연출로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사랑 고백을 준비하는 다섯 멤버의 설렘이 담긴 퍼포먼스가 로맨틱하게 담겨 눈길을 끈다. 여기에 매트릭스 카메라 촬영기법을 이용한 독특한 카메라 워킹과 약 1분 분량의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위해 재즈피아니스트 송광식이 연주곡 ‘A Child‘s Mind’ 를 새롭게 연주해 뮤직비디오에 담아, 감미로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헬로’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보컬과 감미로운 멜로디는 물론 로맨틱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인기 상승 중이다. 샤이니는 8일 KBS 2TV ’뮤직뱅크’, 9일 MBC ’쇼! 음악중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소녀시대는 광고모델 중’…일상모습 담아 ‘관심급증’▶ ’1박2일’ 제6의 멤버…나영석PD vs 시아준수?▶ 김새롬, 박효주에 "한달에 섹스 몇 번?" 19禁농담 논란▶ 김태희 눈가주름-송혜교 다리길이…포토샵 전후 비교 ‘눈길’▶ ’슈퍼스타K2’ 존박, 바지에 손넣고 애국가 제창 ‘자세논란’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파견) 박무익△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유병권◇부이사관 승진△재정담당관 백승근△연안계획과장 류영하◇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하동수△도로운영〃 전만경△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송석철△〃 건설관리실장 이규용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지영애△식품안전국 검사제도과장 금보연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안중찬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김영선△의회사무처장 문인△상수도사업본부장 이호준 ■MBC △예능3부장 사화경 ■아주경제신문 △마케팅총괄담당 상무이사 정중락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경제부장 함원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기획조정실>△기획위원 김진경<미디어국>△국장 한상혁△SO지원팀장 김상욱△융합전략〃 문대△전문위원 이용식<콘텐츠국>△국장 성낙용△PP지원팀장 박승범△광고심의〃 김동현<정책국>△국장 홍명호△정책개발팀장 임성원△홍보〃 김용배△전문위원 윤천원 김영철<경영지원팀>△팀장 류승환 ■교보증권 ◇이동 <본부장>△법인금융 방석조△리테일 박창주<지점장>△청량리 정의삼△삼성타운 송병근△송파 남궁량 ■유진투자증권 ◇선임 △자산운용본부장 이진성◇채용△상품운용팀장 박우홍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감사팀 김종태<부장>△IBK본점 장보경△대구지점 배성원△금융상품 영업팀 양인석△경영기획팀 김종필 ■푸르덴셜투자증권 ◇전보 <지점장>△제주지점 조성식<부서장>△증권영업지원팀 김홍규
  • 배스킨라빈스, ‘할로윈 시즌용’ 3가지 아이스크림 선봬

    배스킨라빈스, ‘할로윈 시즌용’ 3가지 아이스크림 선봬

    배스킨라빈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마법사의 할로윈(Wizard’s Halloween)’, ‘마녀의 칵테일 파티(Witches Cocktail Party)’, ‘고스트 월드(Ghost World)’ 3가지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이달의 새 맛’으로 선보인 ‘마법사의 할로윈’ 아이스크림은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민트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그린과 레드 컬러의 팝핑캔디를 더해 톡톡 터지는 개성 넘치는 맛을 표현했다.이어 ‘마녀의 칵테일 파티’는 상큼한 오렌지 아이스크림에 새콤한 카시스 아이스크림으로 구성했다.또 ‘고스트 월드(Ghost World)’는 초콜릿과 마쉬멜로우 아이스크림에 그라함 크래커와 초콜릿 칩을 더했다. 가격은 모두 싱글 레귤러 기준 2500원이다.이밖에 초코릿 아이스크림에 초코후레이크로 맛을 더하고 배스킨라빈스 베스트셀러제품인 체리쥬빌레와 피스타치오 아몬드로 완성한 ‘해피 할로윈 파티’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한정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23000원.한편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1일 ‘이달의 새맛’으로 신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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