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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절약도 신나게] 동대문 원전 하나 줄이기 목표… 매달 22일 ‘행복한 불끄기’ 행사

    동대문구가 ‘원전 하나 줄이기’를 위해 행복한 불 끄기 운동을 시작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구는 매월 22일 지역 가정과 기업 등에서 오후 8~9시 전등과 옥외간판 등을 끄는 ‘행복한 불끄기’ 행사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우선 매월 22일 공공청사와 공공시설의 실내외 조명을 1시간 동안 완전히 꺼 에너지 절약을 솔선할 예정이다. 또 각 가정과 기업의 행복한 불끄기 행사 참여 유도를 위해 캠페인과 지역 주요 행사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편다. 특히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오는 9월 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일대를 중심으로 그린스타트실천단(주부환경연합회, 동대문행동21실천단)과 한화청량리역사 직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직원, 중·고교 캠페인 참여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뤄진 민관 합동 캠페인단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행복한 불끄기 행사의 하나로 직원 10인 이상인 60여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가정의 날’도 운영한다. 기업 스스로 매주 1회 이상 오후 7시 이전에 퇴근함으로써 대화를 통해 가족 화목을 꾀하고 사무실 전등을 소등해 에너지도 절약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국내 전력 생산량이 급증하는 소비량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어 해마다 전력공급 위기를 겪는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또 “행복한 불끄기를 통해 에너지 위기에 대처함으로써 주민의 행복도 찾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동대문 ‘마을 건강 산책로’ 조성

    서울 동대문구가 다음달까지 생활 속 운동 실천을 돕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회기역까지 ‘마을 건강 산책로’를 만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청량리동과 회기동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2.8㎞ 거리인 산책로는 어른 걸음으로 40분쯤 걸린다. 하루 운동량으로 알맞은 150㎉를 소비할 수 있는 코스로 꾸민다. 구는 산책로 중간중간에 비만 및 스트레칭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많은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짬짬이 운동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책로를 지하철역 인근의 활기찬 분위기부터 세종대왕기념관 및 홍릉길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대학가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즐기는 거리-Fun, 느끼는 거리-Feel, 커피 향기 가득한 거리-Full, 열정의 거리-Fever’ 등 스토리 형식으로 꾸며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운동하는 동대문구, 걷는 도시 동대문구의 바탕을 다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청량리역 화재’ 정차 중 전동차에서 ‘펑’ 연기 자욱…승객 대피 소동 벌어져

    ‘청량리역 화재’ 정차 중 전동차에서 ‘펑’ 연기 자욱…승객 대피 소동 벌어져

    ‘청량리역 화재’ 청량리역 화재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30일 오후 6시쯤 서울 동대문구 중앙선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나 승객 전원이 하차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사고 열차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으며, 이에 청량리역 측은 안내를 통해 모든 승객이 내리도록 조치했다. 한 목격자는 “대포가 터지는 것처럼 ‘펑’하는 굉음과 함께 열차가 멈추고 연기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사고 열차는 옆 철로로 옮겨졌으며, 곧 인근 차량기지로 보내져 정밀 점검을 받는다.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지만, 용산 방향 전동차가 약 10분간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뒤따라오던 전동차로 갈아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가 청량리역에 들어서면서 순간적인 단전으로 전동차 전기공급장치에 스파크(불꽃)가 튀면서 펑 소리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 청량리역 화재까지? ‘시민들 입틀어 막고..경악’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 청량리역 화재까지? ‘시민들 입틀어 막고..경악’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 대구 그랜드호텔 인근 화재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1호선 청량리역에서 화재사고로 추정되는 사고 발생해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30일 오후 6시경 각종 SNS와 온라인 게시판에는 “서울 1호선 청량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관련 글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는 지하에서 발생해 지상 중앙선 청량리역 역사 안까지 연기가 자욱해진 상태로 알려졌다. 또 퇴근길 시민들은 연기가 올라오자 긴급 대피했고, 소방인력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 및 관계자는 사고를 수습하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역사를 운영·관리 중인 코레일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단전 사고 인한 연기라며 현재 조치돼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30일 오후 대구 범어동 한 전자대리점 주차장에서 불이 나 에어컨 실외기 한 대와 차량 2대 일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검은 연기가 솟구쳐 인근 빌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왜 자꾸 이런 일이”,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끔찍하다”,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대구 지하철 참사가 생각나”,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이제 참사는 더 이상 없어야 할 듯”,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제발 인명피해 없길”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대구 그랜드호텔 화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대구 화재 사고·청량리역 화재·천호 현대백화점 붕괴…이틀새 대형사고에 국민 ‘벌벌’

    대구 화재 사고·청량리역 화재·천호 현대백화점 붕괴…이틀새 대형사고에 국민 ‘벌벌’

    대구 화재 사고·청량리역 화재·천호 현대백화점 붕괴…이틀새 대형사고에 국민 ‘벌벌’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틀 사이 대구 화재 사고, 청량리역 화재 사고, 천호 현대백화점 붕괴 등 안전 사고가 연이어 터져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30일 발생한 대구 화재 사고와 청량리역 사고, 앞서 29일의 백화점 붕괴 소식 등을 차례로 접한 네티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 대구 화재 사고는 30일 오후 3시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인근에서 일어났다. 불이 난 곳은 한 전자대리점 주차장으로 추정되며 에어컨 실외기 한대와 차량 2대의 일부가 탔다. 대구 화재 사고는 1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주차장에 있던 폐자재에 담뱃불이 붙어 실외기와 차량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시간여 뒤에는 청량리역 화재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쯤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나 승객 전원이 하차했다. 청량리 사고 직후 해당 전동차는 옆 철로로 옮겨졌고 곧 인근 차량기지로 보내져 정밀 점검을 받았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용산 방향 전동차가 약 10분간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사고 1시간 후 공식 SNS 트위터를 통해 청량리역 양방향 열차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오후 2시쯤에는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매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진 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천호동 백화점 붕괴 사고에 대해 “1층 천장 24㎡ 규모의 마감재로 쓰인 석고보드가 차례로 떨어졌고 이에 딸려 환풍용 덕트가 아래로 늘어졌다”고 밝혔다. 백화점 붕괴 사고로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녁에 1번 출구서 만나”… 밤마다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강남역’

    “저녁에 1번 출구서 만나”… 밤마다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강남역’

    지난해 서울 거주 직장인의 평균 출근 시간은 56분이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이들의 평균 출근 시간은 80분이었다. 전체 평균은 68분이다. 이 중 46분을 대중교통을 타거나 기다리는 데 쓴다. 출퇴근을 감안하면 하루 1시간 30분을 대중교통과 함께 지내는 셈이다. 하지만 늘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기억 속에는 간신히 끼어 타 앞뒤로 사람에 눌린 채 이동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조금이라도 러시아워와 혼잡한 환승역을 피할 수는 없을까. 빅데이터로 대중교통 이용 형태를 분석해 봤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강남역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숨이 목에 턱 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불편해요. 서울에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은 없다지만 출퇴근 시간 강남역은 말 그대로 지옥이 따로 없어요.” 지난 19일 저녁 6시 25분.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만난 직장인 나모(33)씨는 집이 있는 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서 회사가 있는 강남역까지 25분 거리를 오가는데, 출퇴근 시간이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나씨는 “강남역에는 1번 출구로 나오면 역삼역까지 테헤란로에 사무실이 집중돼 있어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고, 저녁에는 직장인에다 강남역 주변 음식점과 술집을 찾는 대학생 등 일반인도 많아서 죽을 맛”이라고 전했다. 서울 지하철 강남역은 지난해 지하철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곳이다. 이날도 역시나 꽉 막힌 인파로 움직일 틈이 없었다. 퇴근하는 사람과 강남역 근처에서 저녁 약속을 잡은 사람들은 서로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몸을 부딪치며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서울 시내에서 저녁 시간에 막히는 도로를 피하는 방법은 지하철이나 중앙차로를 이용하는 버스 등 대중교통뿐이다. 하지만 거의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97% 이상은 ‘T머니 카드’를 쓴다. 후불 신용카드로 이용하는 경우도 T머니 카드가 내장돼 있다. 이 카드를 만드는 한국스마트카드를 통해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받아 분석해 봤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강남역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다른 지하철역은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가장 많다. 하지만 강남역은 출근 시간보다 오후 이용객이 많고 저녁 이용객은 더 많다.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볼 때 출근 시간 중 피크대인 오전 8시부터 30분간은 하루 평균 1818명이 강남역을 이용한다. 정오가 되면 30분간 2029명으로 이용객이 2000명대를 넘어선다. 오후 3시부터 30분간 3000명을 넘고,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에는 7026명으로 하루 중 최고치를 기록한다. 이후 수는 줄지만 한잔 걸친 직장인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오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6274명으로 두 번째 피크를 이룬다. 많은 식당과 유흥가 때문에 아침보다는 낮이, 낮보다는 밤이 더 활동적인 곳이라는 뜻이다. 올 1~5월 강남역에서 가장 대중교통 이용객이 적었던 날은 설 연휴 때였다. 설날 당일인 1월 31일이 1만 7261명으로 승객이 가장 적었다. 연휴였던 2월 1일(3만 6597명), 1월 30일(3만 1190명) 순이었다. 가장 이용자가 많았던 날은 설 연휴 2주 전 금요일이었던 1월 17일로 무려 15만 972명이 이용했다. 우리나라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서 저녁 약속은 큰 영향을 미친다. 올 1~5월 사이 가장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날은 ‘금요일’이다. 하루 평균 1426만 536명이 지하철(1~9호선 및 분당선)·시내버스·광역버스·마을버스 등을 이용했다. 화요일이 두 번째로 1402만 9467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수요일(1397만 676명)은 3위였다. 통상 주말을 앞두고 저녁 약속을 가장 많이 잡는 금요일에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이용객이 적은 날은 일요일로 819만 3015명이었다. 주중에 가장 이용객이 적은 날은 목요일(1372만 6461명)이었다.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중 가장 이용을 많이 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로 1~5월 10억 8365만 5610명이 이용했다. 시내버스가 6억 5033만 370명으로 뒤를 이었다. 마을버스는 1억 7836만 4128명이었다. 광역버스 이용객이 9230만 977명으로 가장 적었다. 1~5월 사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들은 하루 평균 1272만 5703명이었다. 서울시내에서만 다니는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점에서 광역버스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이용객은 1266만 4570명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1099만 7376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 인구(1038만 8055명)보다 많은 수다.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올해 1~5월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 가운데 지하철 이용 비율은 56.7%로 지난해(47.7%)보다 크게 늘었다. 시내버스는 34%로 지난해(41.4%)보다 7.4% 포인트 줄었고, 마을버스도 9.3%로 지난해(10.9%)보다 1.6%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날은 12월 24일이었다. 하루 동안 1330만 9000명이 이용했고, 어린이날 바로 전 금요일인 5월 3일 1328만 4000명이 이용해 뒤를 이었다. 3위는 석가탄신일 전날인 5월 16일(1326만 1000명)이었다. 가장 적게 이용한 날은 올해와 같이 명절 연휴였다. 추석 당일인 9월 19일 397만 3000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장 적었고, 설날 당일인 2월 10일(420만 800명), 설 연휴였던 2월 9일(441만 4000명) 순이었다. 월별로는 5월 이용객(하루 평균 1145만 4000명)이 가장 많았고, 9월 이용객(1041만 9000명)이 가장 적었다. 퇴근 시간에 버스와 지하철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은 저녁 6시 10분부터 20분까지였다. 출근 시간은 10분의 차이가 있었는데 지하철은 오전 8시부터 10분까지였고 버스는 오전 8시 10분부터 20분까지였다. 조금이라도 사람이 덜 몰리는 것을 원한다면 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 노선은 2호선이고 이어 7호선, 4호선 순이었다. 가장 승객이 많았던 역은 강남역이었고 고속터미널, 잠실, 서울역, 사당 순이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탄 버스 노선은 143번이었다. 강북 정릉을 출발해 미아리고개, 종로, 이태원, 고속터미널, 압구정, 개포동 등을 지나는 노선으로 다른 버스보다 승객 수가 4배(하루 평균 4만 1250명)에 달했다. 버스정류장 중에는 청량리역 환승센터 3번 승강장(하루 평균 1만 5255명)의 승차 승객이 가장 많았다. 미아삼거리(1만 4587명), 신논현(1만 2512명), 서울역 환승센터(1만 1757명), 고속터미널(1만 1597명) 순이었다. 하차 승객은 신림사거리, 구로디지털단지역, 청량리역 환승센터 4번 승강장, 미아삼거리역, 노량진역 등이 많았다. 시내 중심으로 출근하고 시외로 퇴근하는 형태가 그대로 나타났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중 65세 이상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비율은 13%였다. 65세 이상 승객이 10%, 장애인이 3%다. 65세 이상 승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종로 3가였고 제기동, 청량리, 고속터미널, 동대문 순이었다. 어린이(만 6~12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잠실이었고 고속터미널, 서울역, 노원, 혜화 순이었다. 이길호 한국스마트카드 차장은 “연간 처리 금액이 8조원에 달하는 ‘T머니 시스템’은 2008년부터 뉴질랜드에 수출됐고 말레이시아나 태국에도 여러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교통 예측 시스템처럼 교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지자체에 공급해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현장 행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재선 첫 행보 ‘주민 안전’

    [현장 행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재선 첫 행보 ‘주민 안전’

    “이래서 되겠습니까. 폭우가 쏟아지면 붕괴 위험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장 보강하세요.” 18일 동대문구 용두동 글로컬타워 건설현장을 찾은 유덕열 구청장은 공사 관계자들과 구 직원들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 공사 규정은 어기지 않았지만 위험 요소를 미리 없애지 않았다는 따가운 지적이다. 유 구청장은 “안전은 99.99% 지켰어도 단 0.01% 때문에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점검 또 점검해야 주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단호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재선에 성공한 유 구청장은 첫 외부 일정으로 지역 대형공사장과 빗물펌프장 등 위험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선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말로만 ‘안전’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구는 대형 공사현장뿐 아니라 약령시장과 청량리역 등 민간시설과 공공청사 등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834곳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1차로 지난 3~4월 모두 안전 점검을 마쳤으나 미흡한 점과 시정조치 등을 챙길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이 벌써 잊히면 안 된다”면서 “이제 우리 사회는 속도보다는 안전과 분배 등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구는 비상구 유도등 미비와 누수·균열, 소화기 미비 등 지적을 받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등 민간시설에 대한 지적사항은 강제성이 없으나 주인을 설득하면 모두 동참할 것”이라면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안전 매뉴얼, 대형사고 대피요령 등 안전 교육 계획도 세우라”고 지시했다. 한편으론 이번 선거가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세월호 참사 등 여러모로 조용히 치르려고 무척 애썼다”면서 “저는 동대문 주민을 믿었고, 주민들은 저를 선택했다”며 웃었다. 또 “그런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민선 5기를 반성하는 의미로 구청 국실별로 평가회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구청장은 “교육 신장과 복지 사각 해소, 민간자원 활용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던 민선 5기”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전농7구역 고등학교 유치와 구민 생활체육회관 건립 등이 가장 아쉽다”며 “민선 6기에는 두 가지 숙원사업을 꼭 해결하겠다”며 휘경 빗물펌프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의성 열차 탈선 사고, 인명 피해 없어…중앙성 열차 운행 중단(종합)

    의성 열차 탈선 사고, 인명 피해 없어…중앙성 열차 운행 중단(종합)

    ‘의성 열차 탈선 사고’ 의성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3시 7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읍리 중앙선 청량리역 기점 281㎞ 지점에서 영주역을 출발해 괴동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화물열차 20량 가운데 8량이 선로를 이탈해 중앙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기관실에 기관사 김모(38)씨와 보조 기관사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열차는 비어있는 상태였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열차를 옮기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차역 앞에서 울린 작은 도서관의 기적

    기차역 앞에서 울린 작은 도서관의 기적

    “초등학교 5학년인 손녀와 손잡고 도서관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김영수(75·동대문구 전농동) 할아버지는 청량리역 가온누리 ‘작은 도서관’에 손녀와 함께 필독서를 빌리러 가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책을 읽는 행복에 푹 빠졌다. 할아버지는 15일 “전에는 책값도 책값이지만 지역에 서점이 없어서 도심 대형 서점까지 가야 했다”며 “이곳에 도서관이 생긴 뒤 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8일 문을 연 동대문구의 작은 도서관 3곳이 세대의 틈새를 메우고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 사랑받고 있다. 도서관들은 하루 평균 방문객 100여명을 기록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자투리 공간에 들어서 문화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동대문지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화사업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가온누리 도서관은 주말이면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백화점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평일엔 지하철 1호선과 국철 이용객들에게 좋은 친구 역할을 한다. 또 배봉산 숲속 도서관은 근린공원 입구 어린이놀이터 옆 공터에 자리해 어린이와 함께 산책에 나선 주민들에게 인기를 누린다. 박미진(36·여·답십리동)씨는 “아이들이 이곳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혼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엔 책을 빌려 보면서 한층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이들도 책 읽는 모습을 배우는 듯해서 매우 좋다”며 웃었다. 장안 벚꽃길 도서관은 서울시로부터 아름다운 봄꽃길로 선정될 만큼 예쁜 곳으로, 중랑천을 바라보며 사색을 겸할 수 있는 곳에 자리했다. 은석초교와 동대부속중·고교 등이 주변에 위치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도 많이 찾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도서관들은 각각 특색 있는 주변 여건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컨테이너형으로, 23㎡(7평) 정도 규모다. 아동서적 980권, 일반도서 520권을 합쳐 1500여권의 책을 갖추고 있다. 전문 사서 1명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주민명예사서 2명이 근무한다.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박희수 동대문구청장 직무대행은 “공간과 투자비용이 적은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사랑방”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책뿐 아니라 특성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구민과의 약속 잘 지킨 동대문구

    구민과의 약속 잘 지킨 동대문구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민선 5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 이행률 평가회 및 공약대상 시상식’에서 공약대상을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지자체 홈페이지와 언론 보도 내용을 토대로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률을 조사·분석한 결과다. 구는 공약 이행률 평가 결과 73.9%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무상급식 지원조례 제정 ▲장애인 및 어르신 이동 치과·방문치료 신설 ▲중랑천 둔치에 수영장·스케이트장 설치사업 등이 공약 이행률 평가에서 5점 만점을 받는 등 공약사업을 적극 시행해 후한 평가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공약을 위한 구정에서 벗어나 같은 주민으로서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구정을 펼친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구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 적극 추진으로 사교육비 절감 ▲사회복지를 확산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청량리역세권을 경제·문화·주거의 중심지로 육성 ▲주민의 문화·체육 요구 충족과 5대 으뜸 행정 실현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59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청량리역 일대 신흥상업지구로

    서울 청량리 지역의 지도가 확 바뀐다. 민자역사에 이어 고층건물이 잇달아 생기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일대의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와 연결되는 동부청과물시장(용두동 39-1 일대) 정비사업 계획안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해 신흥상업지구로 탈바꿈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량리4구역(전농동 620-47 일대)이 개발되면 수십 년에 걸쳐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속칭 청량리588)으로 알려진 청량리 지역에 주거와 업무, 문화, 쇼핑시설과 295실(2만 6089㎡) 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4개동 주거타워에는 1436가구를 공급한다. 동부청과물시장에도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면서 상업과 주거 기능을 갖춘 동부 서울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곳에는 지하 6층, 지상 50~59층인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판매시설과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는 공동주택 1160가구로 꾸며진다. 유덕열 구청장은 “청량리역 일대는 면목동과 신내동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면목선의 건설이 확정되면서 버스환승센터와 연계한 대중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반겼다. 유 구청장은 “2019년 청량리역 철도부지 복개와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철도로 양분됐던 이곳이 하나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지하철 1호선 고장 비난에 코레일 “환불 조치…”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지하철 1호선 고장 비난에 코레일 “환불 조치…”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지하철 1호선 고장 비난에 코레일 “환불 조치…”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인한 지연 운행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40분 쯤 청량리역에서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열차가 전기공급 장치의 이상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내렸고 청량리역∼용산역 구간의 운행이 오후 2시 33분께까지 1시간 가량 전면 중단됐다. 청량리역에서 고장난 열차를 견인해 구로 차량기지로 향하던 열차도 곧이어 오후 3시 19분께 시청역에서 고장을 일으켜 시청역에서 다시 멈춰 섰다. 코레일측은 인천행 열차의 경우 급행열차를 일반열차로 전환, 용산역에서부터 임시 운행했다. 또 지하철 1호선 수원행 열차는 지상청량리역∼왕십리∼노량진역 등 경원선을 이용해 우회 운행했다. 이에 따라 인천행 열차는 청량리역∼용산역, 수원행은 청량리∼노량진역 구간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같은 시간 의정부역∼청량리역 구간의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 시민들은 역무원에게 고장 사실을 전해듣고는 어리둥절해 하며 발길을 옮겼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며 항의하거나 환불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잇따랐다. 노선도나 스마트폰, 역무원을 통해 다른 교통수단을 물색하는 시민들도 부지기수였다. 열차 운행은 2시간 30분가량 지난 오후 5시 45분이 돼서야 재개됐다. 청량리역에서 처음 고장으로 열차가 멈춰 선 이후 4시간 가량 지난 뒤 열차 운행이 재개되기 시작했으나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돼 시민들의 불편은 저녁 이후까지 계속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가 터널 구간에서 발생해 사람이 접근해 작업하기 어려웠다”며 “고장난 두 대의 열차를 분리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차량 이동 시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다”며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하는 등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지하철 1호선 고장, 40분 이상 지체됐다”, “지하철 1호선 고장, 덥고 답답해서 힘들어 죽을 뻔했네”, “지하철 1호선 고장, 왜 자꾸 이런 일이 계속돼지”, “지하철 1호선 고장, 무슨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지하철 1호선 하루 두 번 멈췄다

    휴일인 30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수원행 열차가 고장나 무려 4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지연되는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청량리역에서 지하철 1호선 인천행 열차가 전기공급 장치의 이상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내려야 했고 청량리역에서 용산역 구간의 운행이 오후 2시 33분쯤까지 한 시간가량 전면 중단됐다. 설상가상으로 고장난 열차를 견인해 구로 차량기지로 향하던 열차가 오후 3시 19분쯤 시청역에서 또다시 고장을 일으켰다. 코레일 측은 인천행 열차의 경우 급행열차를 일반 열차로 전환, 용산역에서부터 임시 운행했다. 수원행 열차는 경원선을 이용해 우회 운행했다. 결국 오후 5시 45분쯤이 돼서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가 터널 구간에서 발생해 사람이 접근해 작업하기 어려웠다”며 “일단 차량 이동 시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하는 등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속보]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 운행 중단…견인 열차도 고장

    [속보]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 운행 중단…견인 열차도 고장

    [속보]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 운행 중단…견인 열차도 고장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된전 동차를 견인하던 열차가 다시 고장을 일으켜 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을 관리하는 코레일은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전철 1호선 지하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전동차가 멈춰섰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내렸고, 뒤따르던 전동차 11편의 운행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 이후 코레일은 이날 트위터 계정(korail1899)을 통해 “1호선 지하청량리역 전동열차 고장은 오후 2시 33분경 조치 완료됐습니다. 현재 이 여파로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정시운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청량리역에서 고장으로 멈춘 지하철을 견인하던 열차가 다시 고장을 일으켜 결국 지하철 운행이 다시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에 “지하 청량리역에서 고장 난 지하철을 견인하던 구원열차가 공기누설로 인해 멈춰섰으며 현재 원인을 파악했고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아직 운행이 정상화되는 시점은 확인할 수 없으며 늦어질 경우 의정부 방향에서 오던 지하철을 청량리에서 다시 돌려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지하철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 등 적절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네티즌들은 “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 조치 완료됐나”, “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 견인열차가 또 고장나다니”, “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 무슨 일이지?”, “지하철 1호선 고장 사고, 빨리 복구해야 하는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운행 중단…견인 열차가 또 고장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운행 중단…견인 열차가 또 고장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운행 중단…견인 열차가 또 고장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된전 동차를 견인하던 열차가 다시 고장을 일으켜 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을 관리하는 코레일은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전철 1호선 지하 청량리역에서 인천행 전동차가 멈춰섰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내렸고, 뒤따르던 전동차 11편의 운행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 이후 코레일은 이날 트위터 계정(korail1899)을 통해 “1호선 지하청량리역 전동열차 고장은 오후 2시 33분경 조치 완료됐습니다. 현재 이 여파로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정시운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청량리역에서 고장으로 멈춘 지하철을 견인하던 열차가 다시 고장을 일으켜 결국 지하철 운행이 다시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에 “지하 청량리역에서 고장 난 지하철을 견인하던 구원열차가 공기누설로 인해 멈춰섰으며 현재 원인을 파악했고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아직 운행이 정상화되는 시점은 확인할 수 없으며 늦어질 경우 의정부 방향에서 오던 지하철을 청량리서 다시 돌려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지하철 운행을 차질을 빚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 등 적절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주 ~강릉 고속철 열차 납품 현대로템 15개편 150량 계약

    원주 ~강릉 고속철 열차 납품 현대로템 15개편 150량 계약

    현대로템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고속철도를 만든다. 현대로템은 5일 원주~강릉 113.7㎞(원강선·조감도)의 고속철도 사업에 차량을 납품하는 계약을 코레일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원강선에 투입될 고속열차는 15개편 150량으로 구성된다. 계약 규모는 4940억원이다. 납품될 고속열차는 전체 길이 201m, 무게 406t의 크기에 운행 속도가 시속 300㎞인 차량으로, 호남고속철에 투입될 차량을 기반 모델로 제작된다. 이 고속열차는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100여개 참가국 선수단과 국제올림픽위원회 관계자, 국내외 관람객 등을 평창과 강릉까지 운송하는 중추적 교통수단이 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을 거쳐 원주~강릉 고속열차를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동서 간 고속열차라는 의미도 있다. 고속철도 수혜 지역을 영동권으로 확대하면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현대로템 측은 소개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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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김기영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박재문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승진△종무실장 김용삼 ■소방방재청 ◇본부장 승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충남도소방본부장 정문호 ■중소기업청 ◇국장급 <국장>△소상공인정책 이상훈△창업벤처 정윤모△경영판로 성윤모<지방청장>△대구경북 김흥빈△경기지방 서승원◇과장급△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정기환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정연명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직무대행) 장영채△본부이전추진단장 공석용◇실장△감사 최원일△경영지원 하미용△교통과학정책 김만배◇처장△예산운영 황강주△단속장비 박길수△교육교재 이두희△사회교육 정재욱△면허관리 신승철△면허시험 김상규△면허민원 권성언△면허전산 양청문△면허장비 허종철△교통과학지원 김용호△경영복지 강석원△인사교육 김연화△건설사업 김기석 △이전지원 이후방◇국장△방송기술 황수일△교통정보 한영섭△방송심의 이재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 윤양배 ■한국조폐공사 ◇신임△감사 권형중 ■예금보험공사 △청산회수기획부장 김장수△채권관리1실장 정대영△조사지원부장 서승성△정리제도TF 한효섭◇신규 보임△비서실장 하홍윤△홍보실장 박현숙 ■정책금융공사 △리스크관리부장 양승남△광주지사장 신정식△중소기업금융1부장 김철신△신성장금융부장 황진훈△감사실장 장성탁◇신규 보임△창조금융실장 오세열△홍보실장 전종명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중개의학연구소장 박경수△연구지원본부장 김희찬△임상시험부센터장 장인진△전임상실험부 GLP연구실장 정철우◇홍보실△홍보담당 김승기 ■KB금융지주 △홍보부장 문익환 ■KB국민은행 ◇승진 <수석부장>△여의도법인영업 정용택<수석지점장>△강남대로 안상균△강북 임호영△고현 김남일△과천 손탁원△길동 김창원△남영동 손주섭△대림동 조영혁△대치동 이윤희△도화동 김창덕△명학 김갑신△봉천동 강길호△삼성타운기업금융 이홍교△성남하이테크밸리 박현배△소사 고재성△수원 정현호△스타타워기업금융 김동익△시화 정경섭△시흥 한영원△신림본동 박현석△신사동 김영연△신중동역 최수영△압구정서 강대명△양재남 최원우△양평동 이정호△여의도 이종신△영통 공승배△왕십리 이상열△용산 김진구△울산 최상국△이천 김청겸△증권타운 주왕식△진접 김영민△철산역 신덕순△충무로역 이민수△평택 이종훈△포항남 윤장섭△하당 박경욱△호계동 허진<수석센터장>△광산종합금융 문성주△구월동종합금융 이윤선△압구정PB 김성학△의정부중앙종합금융 이종일<부장>△수신IT 박상선△IT기획 김용재<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김난영△개인여신심사부 이재갑<지점장>△가평 우명규△강남타운 이해룡△강일 김홍렬△강화 이재복△거창 박현만△계룡대 우금호△고양동 이동현△고양행신 이동일△광교신도시 이인식△광명사거리 홍운△광명소하 곽채원△광양 김상철△구리 이해창△구의남 남궁천△김제 이용술△나운동 문희영△나주 정종희△남가좌동 이미화△남악 박해관△내서 노수익△다사 김동형△대구이시아폴리스 김형근△대방로 송재종△대천 나민수△대청동 이상영△도마동 박용운△돈화문 김현수△밀양 정차영△반석동 송석찬△반야월 김명인△백운동 김제평△범박동 정영일△범어사역 구일천△벽제 왕덕봉△복수동 조정호△봉화산역 홍진식△부안 임관규△부여 김재홍△부천내동 이근식△부천시청역 이국형△산남동 김영민△산본북 홍기화△삼천포 김환구△서수원 김명권△서울대입구역 이미선△서판교 김상연△성수역 김성기△송내역 유관권△수락산역 정문철△수영 이강수△수유동 김건권△시흥신천동 오광옥△신마산 박철용△신탄진 박조호△신흥동 김일형△쌍촌동 강병남△아산배방 박명수△안양동 배병수△양주테크노 이방형△엄사 박장수△여서동 김용연△역삼서 이영직△연산동역 이춘근△영도 이경수△영등동 최종현△오송 최성인△왕십리역 임기완△울산매곡 이화걸△울진 이욱재△을지로입구 임대환△이매동 이창은△인천논현 한희성△인천한화 이선우△장기동 박평길△정관신도시 김한순△정림동 김영철△종암1동 문동준△죽전역 김종규△중동 김상연△중동교 윤종길△중촌동 심승섭△지산동 이상달△창동아이파크 홍경표△창원내동 신정현△첨단 박정훈△청량리역 김용우△청주금천 임창진△춘의역 김철수△춘천 조영식△침산동 손갑헌△태안 변필수△평내동 김두전△평리롯데캐슬 김민석△평촌 강인석△한남동 정진호△한티역 전종근△해남 모규성△화곡역 박종권△화성봉담 양석환△화순 김효찬△회천 안성근△LH 하태완◇전보 <수석부장>△서여의도법인영업 신선균△서여의도영업 박찬일△여의도영업 김효종<수석지점장>△가락동 곽수석△남양산 박헌종△내당동 최기흥△동암 최진복△마포역 신홍섭△부평 정기영△사상 김병남△서교동 최현규△서대문 김승수△성남 최병인△세종로 백동호△신림남부 원유훈△야탑역 안현수△영등포2가 김진형△오산운암 이창주△온천동 안상현△종로5가 문경호△진주 박용진△평촌범계 이충열△포항중앙 박임성<수석센터장>△달동종합금융 이상우△무역센터종합금융 박기암△부산종합금융 김이열<부장>△경영감사부장 직무대행 최평현△기관영업 김정권△기업경영개선 김운태△기업여신심사 이계성△담보평가 최봉문△대기업영업 강순배△스마트금융 정공훈△신탁 맹진규△여신IT 노설균△여신상품 서진섭△영업감사부장 직무대행 정회철△인재개발 구승열△자금 하정△직원만족 이인호△퇴직연금사업 송동섭△IT운영 김명원△IT채널개발 윤영환 ■KDB생명 ◇이사대우 승진△고객서비스팀 김천수△마케팅전략팀 명경호△투자팀 서용학△감사팀 정종기 ■레드페이스 ◇신임△부사장 박현수
  • “현장투쟁” “징계돌입” 노사 불신의 골 여전

    “현장투쟁” “징계돌입” 노사 불신의 골 여전

    22일 동안의 긴 파업을 끝낸 철도 노조원들이 31일 오전 지역별로 파업을 종료하는 마무리 집회를 가진 뒤 오전 11시를 전후해 속속 코레일 사업장으로 복귀했다. 노조원들의 표정에는 비로소 일터로 돌아가게 됐다는 설렘과 함께 사측의 징계 등을 걱정하는 착잡함이 묻어났다. 철도노조 서울본부는 오전 9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최장기간의 파업을 ‘승리’로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쟁점인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문제를 공론화했고 사회적 논의 공간을 여는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오전 10시 50분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노조원 300여명이 ‘현장투쟁 전환 출정식’을 가진 뒤 역사로 들어섰다. 마포구 상암동 수색차량기지에서도 노조원들이 길게 줄지어 일터로 향했다. 일부 시업장에서는 노조원들이 ‘대통령 공약 이행’, ‘철도 민영화 반대’라고 쓴 어깨띠를 두른 채 출근했다. 김만호 철도노조 영주본부 위원장은 “현장에 복귀해도 언제든 다시 파업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하자”고 노조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민주노총에서 현장투쟁 전환에 따른 방침 등을 밝혔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노사 간 자율교섭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백성곤 홍보팀장은 “노조가 협상안을 제시할 때마다 코레일은 ‘사측이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정부와 논의해 봐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수배자를 제외한 6000여명의 파업 가담자 전원이 복귀를 완료했다. 노조원들은 누적된 피로 탓에 2일간의 심리적 안정 기간을 거쳐 업무적합성 판단을 받은 뒤 이르면 3일째부터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열차 정상화는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서울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전철은 오는 6일부터, KTX·화물·일반열차는 14일부터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파업에 따른 영업손실액은 152억원으로 잠정 추산했다. 코레일은 이번 주까지 대체인력을 유지하면서 평시와 비교해 KTX는 73%, 수도권 전철은 84.6%,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는 61%를 운행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불법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직위해제된 6842명 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핵심 노조원 490명 외에도 가담 정도가 심한 노조원에 대해서는 직위해제를 풀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사측을 외면하고 정치권과 직접 협상을 벌인 데다 ‘업무 복귀’가 아닌 ‘현장투쟁’을 선언하면서 노조에 대한 불신의 골이 더 깊어진 양상이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부터 철도경쟁체제 정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러나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첫날부터 불법파업 여부와 철도 민영화 논란을 둘러싸고 거센 공방을 이어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철도파업자 직권면직 초강경 법안 추진

    철도 파업 21일째인 29일 정부는 필수 공익사업장에서 장기 파업이 발생하면 단순 참가자까지 ‘직권면직’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철도 파업을 촉발한 ‘수서발 KTX 법인’에 대해 정부가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을 강행한 데 이어 직권면직이라는 초강경 문책을 검토하면서 노·정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코레일과 같은 공익사업장의 장기 파업은 국민과 사회에 주는 피해가 막대한 만큼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하다”면서 임용권자의 직권면직 방안을 언급했다. 앞서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2009년 철도 파업 당시 주동자 196명을 파면 또는 해임했으나 실제 파면·해임은 42명에 불과했다”면서 “노조 간부라도 적극적 주동자가 아니면 복직시키는 법원 판결에 문제점을 느껴 노동관계법의 보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권면직은 절차를 거쳐 이뤄지는 징계와 달리 면직 사유만 충족하면 즉시 해고할 수 있는 중징계성 행위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코레일은 파업 핵심 가담자 490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징계위 회부자는 파면·해임 등 중징계 대상자로, 내년 1월 중순쯤 첫 징계 결과를 개별 통보받는다. 코레일은 또 이들에게 민·형사상 책임과 손해배상 등 구상권까지 청구할 방침이다. 코레일의 업무 복귀 시한(27일 밤 12시)을 넘기고도 복귀자가 늘고 있다. 기관사 128명을 포함해 2320명으로, 파업 가담자의 26.4%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철도 파업 4주째인 30일부터 열차 운행이 ‘필수유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열차 이용에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운행률은 평시 대비 KTX가 56.9%, 새마을 59.5%, 무궁화 63%, 수도권 전동열차 62.8% 등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청량리역에서 “추가 대체 인력과 복귀 인원을 활용해 KTX는 73%, 수도권 전철도 85%로 높여 운행하겠다”고 비상운행 대책을 밝혔다. 화물열차도 30%대 운행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퇴직 기관사와 기관사 면허소지자 등 147명의 기관사를 새로 채용했다. 퇴직 기관사는 7일, 기타 채용자는 15일간 교육을 거쳐 부기관사로 투입된다. 열차승무원 대체 인력도 70명을 채용, 4일간의 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앞서 채용된 20명은 30일부터 수도권 전동차에 투입된다. 민주노총은 31일과 1월 3일을 ‘특근 거부 투쟁의 날’로 정하고 산하 모든 사업장에서 잔업과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직권면직 추진과 관련, 철도노조 관계자는 “공익사업장 노동자에게 과도한 불이익(직권면직)을 법률로 부과하는 것은 명백히 위헌”이라고 맞섰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强 대 强’… 철도파업 최장 기록하나

    ‘强 대 强’… 철도파업 최장 기록하나

    지난 9일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이 16일 8일째로 접어들었지만 노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최장기 파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대 최장기 철도 파업은 2009년에 8일간(11월 26일~12월 3일) 진행된 총파업이다. 파업의 여파로 혹한 속에 철도, 지하철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 파업을 이미 ‘불법파업’으로 규정한 검찰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노조는 강경투쟁 방침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연말 철도 파업으로 인한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지난 14일 ‘철도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중단 범국민대회’ 이후에도 기관사의 파업 참가율이 50%를 넘는 등 노조는 파업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노조는 15일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 등에 대한 2차 답변을 17일까지 요구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에 대안 마련도 촉구했다. 노조는 “만족할 만한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 1주년인 19일 대규모 2차 상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코레일도 파업 철회 전에는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하며 파업 참가자 7929명을 직위해제하는 등 맞서고 있어 노사 간 ‘강 대 강’ 대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미 이번 파업은 임금과 단체협약 등 노사 갈등으로 진행된 이전 파업과 달리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고속철도 분할 민영화의 시발점으로 규정, 정부정책 저지에 나섰다는 점에서 장기화 가능성이 예견됐다. 사측이 내놓을 ‘카드’가 없다는 점에서 노사 합의를 통한 해결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할 수 있는 명분 ‘민영화 의혹’을 해소시켜야 할 정부가 지나치게 방관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코레일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 근무 인력들의 피로 누적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해 16일부터 여객열차 운행을 줄일 계획이어서 물류에 이은 교통대란도 우려된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열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이 시작된 9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전철 고장 건수만 13건에 달한다. 14일 오전 7시 53분쯤 청량리역과 제기역 사이 지하 구간에서 인천행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멈춰 섰다. 고장난 열차는 계속 가다 서기를 반복하다 1시간여가 지난 오전 9시쯤 제기역에 도착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에는 종로3가역에서 단전으로 인천행 열차가 50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도노조의 총파업은 이번이 7번째로, 2009년 이후 필수근무 인원을 유지한 ‘필공파업’이 되면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는 없지만 열차 운행 축소 등에 따른 불편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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