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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수 의원 “지난 4년간 주장한 면목선 재정사업 추진, 서울시 수용 적극 환영”

    불투명했던 면목선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이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바뀌면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4년간 꾸준히 재정사업을 주장한 김태수 의원이 주목을 받게 됐다. 서울시의원 김태수 의원(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강남북 균형발전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면목선 재정사업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동안 옥탑방 생활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들에게 강북 투자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서울시가 민자사업으로 계획한 면목선을 비롯한 우이신설선 연장선, 목동선, 난곡선을 박 시장 3선 임기 내인 2022년 이내에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서울시 발표는 김태수 의원에게는 매우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9대 의회 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지부진한 면목선 사업 정상화를 위해 재정사업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이끌면서 서울형 도시철도(경전철)에 대한 재정사업을 주도했었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형 도시철도는 버스와 지하철을 연결하는 도시교통철도망 사업으로 지방에서 건설된 경전철과는 다르다”며 “면목선이 완공되면 교통취약지역인 중랑구를 비롯한 동대문구, 서울 동북부권역에 교통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면목선은 청량리역~신내역까지 9.05km로 12개 역사가 들어서며 사업비 약 8천894억이 소요될 것이다. 서울시는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선 경전철 재정사업 전환 환영”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박원순 시장이 면목선 경전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데 대해서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현재 청량리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는 면목선을 동대문 영휘원 및 안암까지 연장하는 한편 조만간 착공될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랑구 신내동과 동대문구 청량리역을 연결하는 면목선(연장 9.05km, 정거장 12개소)은 지난 2008년 11월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결정되었으나 그 동안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없어 10여 년 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및 ‘서울특별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민간사업자들의 참여 유인이 적은 면목선 경전철을 조기 착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사업 검토 등 다양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동대문구 영휘원과 안암에는 세종대왕기념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병원이 있다는 점에서 대규모 수요증가로 인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면목선 경전철을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토록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향후 서울시 연구 용역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면목선 경전철 조기 착공과 노선연장을 위해 힘써왔던 사람으로서 면목선 경전철의 재정전환은 지난 10여년 동안 첫 삽 조차 뜨지 못했던 사업이 조만간 착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조속한 착공 및 완공을 통해 동대문 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더불어 박원순 시장의 발표는 면목선 조기 착공을 위한 시작에 불과한 만큼 서울시가 현재 수행 중인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에 면목선 경전철 연장 및 환승계획을 반영함으로써 면목선 경전철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면목선 경전철은 중랑구와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히고, 면목선 경전철이 명실상부 지역 교통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한국 최초의 지하철은 서울시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7.8km 구간으로, 지난 1974년 8월 15일 개통했다. 이후 가장 최근 생긴 9호선은 개화역∼신논현역 27㎞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7월 개통됐으며, 2015년 3월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까지 4.5㎞ 구간이 열렸다. 종합운동장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에 이르는 3단계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은 지난 45년간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서울 지하철 중 신설노선 격인 9호선은 ‘고객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기치로 내세우며 서울 시민의 발이 돼 주었다. 그렇다면 빠르고 편안한 9호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지하철에 우산이나 핸드폰 등을 두고 내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출입문이 닫히는 찰나의 순간 분실 사실을 알게 됐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계를 보는 것이다. 열차에서 내린 시간과 위치를 기억하면 유실물을 신고하는 일이 수월하다. 여기에 열차를 이용한 방향과 종류, 열차번호까지 기억하고 역사 직원이나 고객지원센터로 신고한다면 유실물을 찾을 확률은 높아진다. 소지품을 잃어버린 지 한참이 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9호선 홈페이지 유실물센터에서 유실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분실물을 찾았다면 9호선 동작역 안전관리실 옆에 있는 유실물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유실물 센터는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년 내내 열려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3호선과 함께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9호선은 그 명성답게 이용객도 많다. 특히, 급행열차 선호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에는 이용승객들도 넘쳐나 안타깝게도 다소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에 혼잡도 해소를 위해 9호선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6량 급행열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해왔고 현재 5편성 하루 62회를 운행하고 있다. 6량 차량 등 운행정보를 원한다면 승강장 내 전광판을 확인하자. 다음 도착 열차가 4량인지 6량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6량 열차를 이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순차적으로 6량 열차를 추가 도입한다고 하니 더욱 쾌적한 9호선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9호선은 비롯한 일부 지하철은 임산부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임산부 및 노약자 배려석 마련에서 더 나아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은 임신 초기 배가 나오지 않은 임산부부터 만삭 임산부까지 배려하고자 만든 좌석이다. 하지만 이곳에 일반 시민들이 먼저 앉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9호선은 2016년부터 임산부 배려석 관련 곰인형 캠페인을 도입했다. 벽면에는 ‘제가 바로 임산부입니다’라는 말풍선을 붙여 두고, 임산부 배려석에 방석과 인형을 비치한 것이다.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만이 아니다. 9호선에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9호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기지를 견학하는 이 프로그램은 9호선 홍보전시관과 차량기지 검사고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안전이용 및 에티켓 교육, 모의운전 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연령제한 없이 학생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하철 9호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초만원 피서열차/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초만원 피서열차/손성진 논설고문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도 인천 송도, 충남 대천과 만리포, 경포대, 해운대 등은 여름철만 되면 피서객들로 붐볐다. 1950~60년대에는 기차가 피서지로 가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피서철이 되면 한 달가량 피서열차가 운행됐다. 서울~대천 임시 피서열차는 전쟁 직후인 1954년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피서열차는 부산~좌천, 대구~포항, 서울~경포대, 서울~춘천 등으로 점차 늘어났다. 서울에서 대천까지는 완행열차를 거의 다섯 시간 동안 타고 가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30분쯤 더 가야 하는, 지금과 달리 먼 길이었다. 피서열차는 늘 북새통이었고 연착, 연발, 정원 초과는 비일비재했다. 열차 지붕 위에도 사람들이 올라앉아 가는 위험천만한 곡예 운행을 했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원로 사진작가 김복만씨의 1961년 사진을 보면 증기기관차가 끄는 피서열차의 지붕은 물론이고 기관차의 앞부분과 출입문에 사람들이 올라타거나 간신히 매달린 채로 운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진※). 이런 모습은 열차가 붐볐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스릴을 즐기고 바람을 쐬려는 승객들 탓도 있었다. 완행열차여서 매달려 갈 수는 있었겠지만 사고가 없을 수 없었다. 매달린 승객들은 차단기에 몸이 부딪히거나 열차에서 떨어지는 변을 당하기도 했다. 부산진역을 출발한 동해남부선 열차 위에 올라타 있던 피서객 2명이 선로 위 전선에 걸려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동아일보 1958년 8월 5일자). 객차 안은 그야말로 콩나물시루였다. 서울역에는 철도공안원들도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암표상이 날뛰었다. 대천발 피서열차에서는 2등석, 3등석 할 것 없이 개찰도 하기 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승객들이 타면 돈을 받고 자리를 파는 불법행위가 판을 쳤다(경향신문 1958년 7월 29일자). 생활이 나아지면서 피서객은 급증했다. 피서열차를 증편해도 늘어나는 피서객을 감당하지 못했다. 승객을 너무 많이 태워 열차가 ‘주저앉는’ 일도 발생했다. 강원도 춘천을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던 마지막 피서열차에 승객들이 한꺼번에 올라 열차가 멈춰 버렸다. 초만원을 이룬 객실 안에서 승객들은 진땀을 흘렸고 화물열차에 이끌려 서울에 겨우 도착한 뒤 승객들은 철도청장 집에 항의 전화를 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동아일보 1969년 8월 18일자). 비슷한 사고가 또 있었다. 춘천발 임시열차가 정원보다 3배나 많은 승객을 태워 차축이 내려앉은 것이다. 승객들은 새벽에야 청량리역에 도착, 통금에 걸려 400여명이 대합실과 광장에서 밤을 새웠다(경향신문 1975년 8월 18일자). sonsj@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초만원 피서열차 / 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초만원 피서열차 / 손성진 논설고문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도 인천 송도, 충남 대천과 만리포, 경포대, 해운대 등은 여름철만 되면 피서객들로 붐볐다. 1950~60년대에는 기차가 피서지로 가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피서철이 되면 한 달가량 피서열차가 운행됐다. 서울~대천 임시 피서열차는 전쟁 직후인 1954년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피서열차는 부산~좌천, 대구~포항, 서울~경포대, 서울~춘천 등으로 점차 늘어났다. 서울에서 대천까지는 완행열차를 거의 다섯 시간 동안 타고 가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30분쯤 더 가야 하는, 지금과 달리 먼 길이었다. 피서열차는 늘 북새통이었고 연착, 연발, 정원 초과는 비일비재했다. 열차 지붕 위에도 사람들이 올라앉아 가는 위험천만한 곡예 운행을 했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원로 사진작가 김복만씨의 1961년 사진을 보면 증기기관차가 끄는 피서열차의 지붕은 물론이고 기관차의 앞부분과 출입문에 사람들이 올라타거나 간신히 매달린 채로 운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진). 이런 모습은 열차가 붐볐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스릴을 즐기고 바람을 쐬려는 승객들 탓도 있었다. 완행열차여서 매달려 갈 수는 있었겠지만 사고가 없을 수 없었다. 매달린 승객들은 차단기에 몸이 부딪히거나 열차에서 떨어지는 변을 당하기도 했다. 부산진역을 출발한 동해남부선 열차 위에 올라타 있던 피서객 2명이 선로 위 전선에 걸려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동아일보 1958년 8월 5일자). 객차 안은 그야말로 콩나물시루였다. 서울역에는 철도공안원들도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암표상이 날뛰었다. 대천발 피서열차에서는 2등석, 3등석 할 것 없이 개찰도 하기 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승객들이 타면 돈을 받고 자리를 파는 불법행위가 판을 쳤다(경향신문 1958년 7월 29일자). 생활이 나아지면서 피서객은 급증했다. 피서열차를 증편해도 늘어나는 피서객을 감당하지 못했다. 승객을 너무 많이 태워 열차가 ‘주저앉는’ 일도 발생했다. 강원도 춘천을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던 마지막 피서열차에 승객들이 한꺼번에 올라 열차가 멈춰 버렸다. 초만원을 이룬 객실 안에서 승객들은 진땀을 흘렸고 화물열차에 이끌려 서울에 겨우 도착한 뒤 승객들은 철도청장 집에 항의 전화를 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동아일보 1969년 8월 18일자). 비슷한 사고가 또 있었다. 춘천발 임시열차가 정원보다 3배나 많은 승객을 태워 차축이 내려앉은 것이다. 승객들은 새벽에야 청량리역에 도착, 통금에 걸려 400여명이 대합실과 광장에서 밤을 새웠다(경향신문 1975년 8월 18일자).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서울 지하철, 할아버지는 종로3가-할머니는 청량리 가장 많이 찾아

    서울 지하철, 할아버지는 종로3가-할머니는 청량리 가장 많이 찾아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해 할아버지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탑골공원 등이 있는 종로3가, 할머니들이 주로 찾는 곳은 경동시장 등이 있는 청량리, 제기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되는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를 처음으로 분석, 이같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4~10일 일주일간 서울에서 발급된 무임교통카드의 수도권 이용 데이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무임교통카드 이용 건수는 총 570만건으로, 하루 평균 83만건이었다. 이 중 80%가 무임이 적용되는 지하철 이용 건수였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로 34년째 시행 중이다. 버스 승차시에는 요금이 부과된다. 지하철 이용을 성별로 분석해 보면 남성 승객이 가장 많이 하차하는 역은 ‘종로3가역’(2.5%)이었다. 2위인 청량리역(1.6%)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와는 다르게 여성 승객은 청량리(1.4%), 제기동(1.3%), 고속터미널(1.1%) 순으로 재래시장, 병원, 약국 등이 많은 곳을 고루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승객 최다 하차역 10곳 중 ‘종로3가역’이 없어 남성 승객과 대조를 이뤘다. 버스노선별 이용 추이를 보면 어르신 인구가 많은 은평에서 출발해 종로, 제기동, 청량리 등 어르신 단골동네를 경유하는 ‘720번’과 강북, 도심, 용산을 경유하는 ‘152번’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720번 노선 이용 현황을 상세 분석한 결과, 재래시장과 약국 인근 정류소의 경우 할머니 이용 비율이 할아버지보다 30~100%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할아버지들의 이용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난 곳은 종묘, 탑골공원, 동묘 등 종로 인근 정류소이다. 마을버스의 경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금천01번’과 ‘관악08번’이었다. 모두 어르신이 많이 사는 동네와 주요 지하철 역사를 이어주는 노선이다. 어르신들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2.4회였다. 하루에 가장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어르신은 총 31회, 총 거리 163㎞를 이용했다. 지하철 택배 업무를 하느라 하루에 10번 넘게 지하철을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평균 외출시간은 4시간 45분으로, 한번 탈 때마다 평균 이동 거리는 지하철 11㎞, 버스 2.9㎞였다. 일반시민의 40%가 출퇴근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반해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됐다. 성별로는 71세까지는 여성 이용객이 더 많고 72세부터는 남성 이용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80세 미만이 약 8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90세 이상은 약 0.6%였다. 계절별로도 이용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겨울철(1~2월)과 여름철(7~8월)에는 이용객이 감소했으며, 명절이 있는 달 또한 이용객이 줄었다. 서울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 단골 지하철 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확충하고 인기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탑승이 편리한 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전철 본궤도… 청량리 동북권 중심 된다

    경전철 본궤도… 청량리 동북권 중심 된다

    서울 동북 지역 관문인 동대문구가 동북선 경전철 사업 본격화 및 청량리역 일대 종합발전계획 수립 호재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왕십리와 청량리가 동북권 발전을 선도하는 발전 축으로 뻗어 나가는 길을 터주는 조치들이 속속 궤도에 오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우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5일 서울시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과 함께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연결되면 왕십리에서 상계까지 환승 없이 약 2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전철은 협약 이후 설계에 돌입한 뒤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내년에 공사에 착수해 2024년 완공된다. 총 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로 정부와 서울시가 49.9%, 나머지는 동북선경전철 주식회사가 부담한다. 동북선경전철 주식회사는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두산건설, 금호산업개발, 갑을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준공 후 30년 동안 노선을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충당한다. 동북선이 들어서면 동대문구는 서울 동북 지역 관문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 당장 왕십리역과 지하철 1호선(제기역), 4호선(상계역, 미아사거리역), 6호선(고려대역),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왕십리역) 등 7개 역에서 9개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편리성이 커진다. 제기역에서 왕십리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는 만큼 지금처럼 청량리역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도 없어진다.동대문구는 또 청량리역 일대를 새 모습으로 바꾸는 청량리역 일대 종합개발도 추진한다. 앞서 서울시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제기동역, 우측으로는 서울성심병원까지 총 1.8㎢ 지역에 대한 종합개발을 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 발주에 대한 사업자 공고를 지난 5월 낸 바 있다. 청량리역은 송도~청량리~마석 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청량리~의정부급행철도(GTX-C노선), 분당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이 대거 계획된 데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종합개발을 통해 교통·상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이다. 유 구청장은 “이번 경북선 경전철 사업 진행과 청량리역 일대 종합발전계획 수립이 잘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동대문을 미래 도시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인호 시의원, 동대문구 서울시의원 3번 연속 당선

    지난 6월 13일 치뤄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대문구 제3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인호 시의원(현)이 세 번 연속으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김인호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2014년 지방선거에 이어 금번 선거를 통해 서울시의회에 입성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지역 출신으로는 최초로 3번 연속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그 동안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 및 서울시의회 역대 최연소 부의장을 지내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 서울기자연합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선정한 베스트 시의원으로 매번 선정됨으로써 제10대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김 의원은 “동대문구 시의원으로 세 번 연속 당선의 기회를 준 것은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며,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동대문구에는 도시성장, 교통, 일자리 및 복지 등 주민들이 해결을 바라는 현안 사항들이 많다. 면목선·동북선 경전철 조기 착공, 분당선 및 경춘선 열차 청량리역 운행, 전농동 학교 및 문화부지 해결을 포함하여 도시개발·교육·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는 만큼, 3선 시의원으로서 서울시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따로 또 같이’ 新주거트렌드…아파트와 아파텔 바꿔가며 살기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을 베이비부머(Baby Boomer)라 부른다. 이런 베이비부머의 은퇴기가 본격화된 지금 사회전반적으로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이비부머세대는 물론 그 자녀세대인 에코부머(Echo Boomer, 79~97년생)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변화하는 ‘BBEB 세대현상’은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불리고 있다. 두 세대는 각각 735만명, 134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대표적인 베이비부머와 에코부머 사이의 사회현상 중 하나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모에 의존하는 젊은 세대 ‘캥거루족’, 그리고 그들을 들이 품고 사는 노인 ‘늙은 캥거루족’이 있다. 이들 세대현상은 주택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우선 2세대 독립적 거주가 가능한 별채 설계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2세대 독립적 거주가 가능한 별채구조로 구성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2015년 분양, 전용 114㎡)는 베이비부머와 에코부머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대표적으로 예견되는 것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바꿔가며 살아가기’로 중대형 아파트와 중소형 오피스텔을 세대현상에 따라 서로 바꿔가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넓은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오피스텔은 컴팩트한 공간에 주거용, 수익용 부동산으로 활용 가능하다. 부모와 같이 아파트에 살다가, 에코부머가 독립하면서 가까운 입지의 교통이 편리한 소형 오피스텔로 옮겨가는 추세다. 에코부머의 자녀 양육기,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의 아파트와 자녀의 오피스텔을 바꿔서 살기도 한다. 실제로 자녀가 완전히 독립하고 난 후 부부가 오피스텔로 옮겨가기도 한다. 부동산관계자는 “은퇴기를 맞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집을 마련하려 상담받는 경우가 많다”며 “베이비부머와 에코부머 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별채 설계, 아파트와 오피스텔 바꿔 살기 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베이비부머와 에코부머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주거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바꿔가며 ‘따로 또 같이’ 살 수 있는 특화설계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경기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 부지에 현대건설의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금정역’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아파트구와 오피스텔 총 1,482가구 규모로 지하와 지상층 일부엔 쇼핑몰이 조성될 계획이다. 주거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65층 4개 동에 오피스텔 528실과 아파트 1,296가구가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청량리역과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506가구,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 정자역이 인접해 있고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가 가깝다. 아파트 재건축이 많은 과천에서는 오피스텔 공급 소식이 들려온다.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옛 대우증권 건물부지와 별양동 코오롱타워 별관에 각각 오피스텔 공급이 추진 중이다. 과천 렉스타운 이후 약 10년만에 추진되는 오피스텔로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의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억원 싼 강남 ‘로또’ 아파트 쏟아진다

    다음달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 이 중에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수억원 싼 ‘로또’ 아파트도 대거 포함돼 청약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대기 중인 아파트는 4만 87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1만 883가구를 포함, 수도권에서 나오는 아파트가 2만 5754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64%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될 로또 아파트가 청약 예정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전역에서 분양가를 통제, 분양가와 시세 차이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 래미안 아파트는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역 근처 최고의 입지를 지닌 데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건설사가 공급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단지다. 지난해 9월 인근에서 분양된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 84㎡ 분양가는 15억 4000만∼15억 5000만원(3.3㎡ 평균 4250만원)이었다. 반면 서초 우성1차 아파트 맞은편에서 올해 초 입주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아파트 시세는 84㎡짜리가 18억 5000만∼19억 5000만원에 형성됐다. 주변 분양가를 비교하면 서초 삼성 래미안 아파트 분양가도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84㎡ 분양가가 15억원대로 책정되면 3억∼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강동구 고덕 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자이’ 아파트도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분양가가 지난해 11월 인근에서 공급된 ‘고덕 아르테온’ 아파트(84㎡ 분양가 8억 4000만원대)와 같은 수준에서 결정된다면 2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난다. 인근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 84㎡ 분양권 가격은 10억∼11억원, 지난해 3월 입주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파트 84㎡의 시세는 10억 3000만∼11억원이다. 강남권에서는 7월에도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상아 2차 아파트와 서초구 삼호가든 3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 밖에도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단지 등이 아파트 분양 채비를 갖췄다. 다만, 재건축 조합과 HUG가 분양가 책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어 분양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서초 우성1차 삼성 래미안과 강동구 고덕자이 아파트도 애초 이달 중으로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협의가 지연돼 분양 일정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또 청약자들은 분양 가격이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계약금과 중도금 조달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6·13 판세 분석-동대문구청장 후보] “청량리 등 개발·재생사업 60여곳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완성”

    [6·13 판세 분석-동대문구청장 후보] “청량리 등 개발·재생사업 60여곳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완성”

    “현재 추진 중인 동대문구 60여곳의 개발과 재생 사업이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되려면 검증된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성공한다는 일념으로 3선에 도전합니다.”유덕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구청장을 지내면서 청량리 역세권 형성, 청량리 4구역 재개발 공사 착수, 한방진흥센터 건립 등 각종 개발 사업을 매끄럽게 추진해 온 경험과 연륜을 내세워 민선 7기 3선 연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초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후보가 됐다. 유 후보는 민주화 인사 출신이다. 1979년 10·17 부마항쟁 당시 동아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수배령을 받고 도피 생활을 하다 이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계엄이 확대되면서 검거돼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5년 5월 김영삼·김대중을 공동의장으로 출범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동대문이 지역구인 최훈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을 제2의 고향 삼아 지역 발전에 매진했다. 유 후보는 21일 최대 지역 현안으로 청량리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이문·휘경, 전농·답십리를 중심으로 60여곳에서 전개되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꼽으면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588’이라고 불렸던 집창촌 일대를 개발하는 청량리 4구역과 동부청과시장 일대에 42~65층 높이의 고층건물 9개 동이 들어서면 청량리는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 최첨단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최대 한약 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 인근에 지난해 10월 개장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해외 유명 인사들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을 만큼 지역 경제 부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지역 개발에 힘을 쏟으면서도 유 후보는 약자를 보듬는 데 앞장서왔다. 실제로 그는 2012년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조례를 처음 도입해 전국화시킨 바 있다. 청량리 일대 11개 전통시장에 대한 투자 및 지원에도 꾸준히 힘쓰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산 극복 및 교육 도시 만들기 정책도 업그레이드한다. 지난해 기준 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이지만 교육 경비 보조금 예산은 강남구에 이은 2위로 공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민선 5~6기를 지내는 동안 지역에 큰 사건·사고가 없이 발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시장 후보들 지지 호소

    서울시장 후보들 지지 호소

    대체 휴일인 7일 각 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각각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오른쪽 첫 번째) 시장과 부인 강난희(세 번째)씨가 종로구 가회경로당을 방문하러 가던 중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김문수(가운데)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청량리역을 방문해 시민과 손잡고 인사하고 있다.안철수(가운데)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종로구 인사동에서 한 상인의 물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시민과 눈맞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포토] ‘시민과 눈맞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청량리역을 방문해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1호선 청량리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10월 완공”

    김인호 서울시의원 “1호선 청량리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10월 완공”

    2020년 6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번 출입구 방면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최근 서울교통공사 엘리베이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청량리역 2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2월에 착수하여 오는 10월에 준공 예정임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여 이번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관련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실제 엘리베이터 공사는 오는 12월에 공사 발주하여 2020년 6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정확한 공사비는 실시설계가 완료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최소 30~4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의원은 “고령자를 비롯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물론 유모차나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이동편의 시설이 엘리베이터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엘리베이터 설치는 고령자와 휠체어 이용 장애인, 그리고 유모차 동반 보행자가 청량리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을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청량리역 주변 지역상권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 구직부터 자립까지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동대문 구직부터 자립까지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서울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생활밀착형 취업서비스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요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구청 이외에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사무소, 청량리역사, 동대문구민회관 등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3~4회 운영한다.취업상담소는 개인별 맞춤 취업상담 및 교육부터 취업연계, 취업 후 고용유지와 만족도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작성법, 면접 연습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톡으로 구인·구직자와 연결해 취업을 상담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병호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구민들의 구직·취업·자립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어르고… 달래고… Mr. 재개발 중재자 “집창촌도 부촌된다”

    [현장 행정] 어르고… 달래고… Mr. 재개발 중재자 “집창촌도 부촌된다”

    휘경뉴타운 재개발 가속도 청량리역 인근 개발 본궤도 8월 분당선 연장 땐 탄력 유 구청장 “동북부 핵심 도약”“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 중 하나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가 선진 주거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일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휘경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동대문구 재개발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인 휘경뉴타운 공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SK 아파트 900가구가 들어서는 휘경2구역 공사장을 찾은 것이다. 10년 넘게 진행된 휘경동 재개발 사업이 휘경1, 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지난 연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근 이문 뉴타운까지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문·휘경 일대에만 총 1만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노후한 주거 지역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신하는 것이다. 유 구청장은 이날 아파트 건축 및 입주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안전을 강조했다. 2006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던 단지가 이제 공사에 들어간 것인 만큼 더이상 지연되는 일 없이 입주 기한을 맞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실제로 유 구청장은 2010년부터 5~6기 구의 사령탑을 맡아오면서 구를 현대 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총력을 쏟아왔다. 이문·휘경뉴타운을 포함해 청량리4구역 및 동부청과물시장 개발, 답십리·전농뉴타운 완성 등 50여 곳에서 굵직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불협화음이 나올 때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구는 당장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청량리역에 분당선 연장이 개통되면 동대문구 도심 재개발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선이 청량리까지 연결되면 동대문에서 강남권으로 2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구의 중심 격인 청량리역 인근에서 ‘청량리 588 집창촌’이었던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궤도에 올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16년 12월 우여곡절 끝에 서울시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청량리4구역 4만 3282㎡에는 2021년까지 최고 지상 65층 5개 동이 들어선다. 이르면 이달 중 일반분양이 실시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개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동대문구는 동북부 서울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면서 “누구나 이사 오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풍요와 희망의 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 지하 동북권 新교통·상업허브로 통합개발 제안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 지하 동북권 新교통·상업허브로 통합개발 제안

    청량리역 지하 통합철도역사에서 KTX 급행열차 외에도 지하철, 경전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퇴근 후 역사 바로 옆 백화점에서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통합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서울시의회 내에서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동대문구를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교통 및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히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통합 협의체 구성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그동안 서울시·동대문구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지역 개발 계획 등이 구체화 되지 않아 번번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최근 송도~청량리~마석 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청량리~의정부급행철도(GTX-C노선), 분당선 연장, KTX경강선, 면목선 경전철, 청량리4구역 도시정비사업 등이 가시화되는 등 주변 개발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개발 타당성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김인호 의원은 “청량리역 철도부지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여 청량리가 동대문구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동북권 교통 HUB - 통합철도역사, 지하버스환승센터 등 배치 1호선 청량리역과 중앙선 청량리역 및 주변 철도부지 약 20만m2, 깊이 51m(지하 6층)의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이 개발된다면, 이는 국내 지하공간 개발역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김인호 의원은 이곳에 통합철도역사를 비롯한 지하버스환승센터, 주차장, 지하상업· 공공문화시설 등 복합적 기능의 공공 인프라가 들어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먼저, 철도는 ▲송도~용산~청량리역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금정~삼성~청량리역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KTX 경강선 개통 ▲분당선 연장 ▲면목선 경전철 ▲지하철 1호선 ▲중앙선 등 청량리역을 경유하는 역사를 통합하여 건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통합역사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어 있는 바, 통합개발을 추진할 경우, 개별 시공에 따른 비용이나 교통 혼잡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한다. ● 백화점·청량리4구역·민자역사 등 연결 대규모 지하도시 또한, 김인호 의원은 ‘상업·공공문화시설’로서 청량리4구역·백화점·민자역사와 새로 조성될 철도부지 지하쇼핑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된다면,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One-Stop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대규모 지하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이곳에는 중소기업 홍보 인큐베이터 센터, 여행라운지, 한류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상업·문화시설 등을 배치하여 사회공헌 효과와 주변 MICE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곳 철도부지에는 지상과 지하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량리역 일대의 지상과 지하를 입체적으로 연결시키고 특히, 통합역사의 경우 국내 최초로 지하 최하층까지 오픈된 공간계획을 구상하여, 자연채광 및 통풍과 환기가 모두 가능한 자연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하고, 24시간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구상이다. ● 국토부, 서울시, 동대문구등 관계기관 통합 추진협의체 구성 필요 김인호 의원은 이어 ‘청량리역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사업’의 실효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관계기관들이 통합적으로 추진협의체를 꾸려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진협의체는 서울시를 포함 국토부·동대문구·코레일·민자 사업자 등으로 구성돼,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 사업비 분담, 추진일정 등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인호 의원은 “이번 구상은 청량리 일대의 발전을 위한 위한 마스터플랜”이라며, “청량리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동북권 중심지역임을 감안할 때,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청량리역 일대 개발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대안이 수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만큼은 계획대로 진행되어 이곳이 서울시 동북권 교통의 허브이자 국제적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30년까지 非강남권 상업지 확대… 서울시 ‘균형발전의 밑그림’ 나왔다

    2030년까지 非강남권 상업지 확대… 서울시 ‘균형발전의 밑그림’ 나왔다

    기반시설 지역 격차 해소 전망강남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의 서남·동북권에 2030년까지 상업 지역이 대폭 확대된다. 병원 수, 문화시설, 도서관 등 기반시설의 권역별 불균형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의 도심·동남·동북·서북·서남 5개 권역을 116개 지역 생활권(3~5개 행정동 단위)으로 세분화해 구상한 도시개발 전략이 담겼다. 동 단위의 계획은 이번이 처음으로 압축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도시공간, 산업 일자리, 주거정비, 교통, 환경안전, 역사문화관광, 복지교육 7개 분야로 나눠 마련했다. 서북권은 상암·수색 중심의 디지털미디어 거점으로 육성한다. 동북권은 청량리역을 교통·상업 중심지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장안평 자동차시장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한다. 서남권은 가산G밸리를 창조산업 중심 거점으로 키운다. 신규 상업지 배분을 통한 지역 격차 해소도 꾀한다. 새롭게 지정할 상업 지역은 전체 192만㎡이다. 이 중 권역 지정을 유보하는 물량을 제외한 134만㎡의 74%는 강북 등 동북권(59만㎡)과 강서·구로 등 서남권(40만㎡)으로 정해졌다. 서북권과 동남권에는 각각 18만㎡, 17만㎡가 지정된다. 생활권계획의 세부 내용은 서울도시계획포털(urb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은 기존의 상향식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도시계획 전문가의 의견을 4년여에 걸쳐 수렴한 보텀업(아래서부터 위로) 방식의 도시계획”이라며 “법률상 5년 단위로 재정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새로운 시정 철학이나 정책 방향이 반영될 수는 있어도 계획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봄은 기차 타고 먼저 온다

    봄은 기차 타고 먼저 온다

    바람의 끝이 유순해졌다. 긴 겨울이 끝나고 있는 거다. 도회지 사람들이 봄이 오는 산과 바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은 기차 여행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3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기차와 도시 철도를 이용한 봄 여행이 테마다. 이번 달부터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가볼 만한 곳이 추가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공항철도 - 장봉도·무의도 한나절 섬 여행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떠나는 인천 무의도와 장봉도는 한나절 여행에 제격이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43분 소요)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약 60분 소요)가 있다. 인천공항에서 무의도까지는 자기부상열차로 가는 게 편리하다. 인천공항1터미널역 교통센터 2층에서 용유역까지 15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장봉도는 무의도보다 배 타는 시간이 길어 한나절이 빠듯하다. 공항철도 일반열차 운서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도착한다.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신도를 거쳐 40분가량 들어가면 장봉도에 이른다. 중구 관광진흥실 (032)760-6492, 옹진군 관광문화과 (032)899-2211~4.바다열차 - 동해의 푸르름을 상영합니다 기차 안의 창문은 아름다운 자연을 상영하는 영화관 스크린과 같다. 접근하기 힘든 오지의 비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바다열차는 강릉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추암역 등을 거쳐 삼척역까지 운행한다. 주말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예매하는 게 좋다. 왕복 3시간 10분~3시간 30분(안인역 미경유 시 약 2시간 10분) 걸린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가는 관광 열차다. 흔히 ‘A-트레인’이라 불린다. 낮 12시 30분쯤 정선역 도착, 출발은 오후 5시 37분이다. 이 시간 동안 정선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레일바이크를 타려면 종착역인 아우라지역까지 가야 한다. 전망은 열차 끝자락의 1호차가 가장 좋다. 바다열차 (033)573-5474.대전지하철 - 벽화마을 구경에 족욕까지 대전도시철도는 대전·충청 지역의 유일한 지하철이다. 벽화거리 새마을동네가 있는 현충원역, 무료 족욕체험장이 자리한 유성온천역, 대전예술의전당과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이 모인 정부청사역 등 대전 여행의 핵심 명소에 지하철이 지나간다. 대전역에서 중앙로역, 중구청역을 잇는 1.1㎞ 구간은 원도심의 볼거리를 책임진다. 대전중앙시장, 으능정이문화의거리, 대전스카이로드, 성심당, 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등록문화재 18호)으로 향하는 중앙로지하상가 출구를 외워두면 하루 여행 코스가 완벽해진다. 소제동 벽화거리도 찾을 만하다. 대전역에서 5분 거리다. 대전시 관광진흥과 (042)270-3982.광주지하철 - 송정역시장부터 양림동까지 광주는 주요 명소들이 지하철로 연결돼 있다. 게다가 수도권에서 KTX로 두 시간 안쪽에 닿을 수 있어 차 없이 여행하기 편하다. 지하철 광주송정역 인근에 광주의 핫플레이스인 1913송정역시장이 있다.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이라면 광주극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필수 코스다. 광주극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영관이 하나인 극장이다. 지금도 수작업으로 입간판을 제작하고 있다. 광주극장은 금남로4가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전당역에서 가깝다.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은 남광주역이 가깝다. 양림동은 100여년 전 세워진 근대건축물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멋스러운 동네다. 맞은편은 5·18자유공원이다. 광주시 관광진흥과 (062)613-3661.부산 동해선 - 도심서 전철로 바다까지 쭉 동해선은 부산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 운행하는 복선전철이다. 복잡한 부산 도심을 거쳐 37분이면 일광역에 도착한다. 게다가 복선전철이라 요금도 싸다. 일광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일광해수욕장이고, 기장역에서 버스를 타면 죽성드림성당과 대변항에 닿는다. 죽성드림성당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주변에 임진왜란 때 왜군이 쌓은 기장죽성리왜성이 있다. 바다 풍광을 즐기는 전망대로 맞춤하다. 오시리아역에서는 국립부산과학관이 가깝다. 벡스코역 인근의 수영사적공원은 역사를 만나는 공간이다. 철도 여행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좋겠다. 높이 86m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짜릿하다. 부산관광공사 (051)780-2168.동해선 - 포항~영덕 34분, 바다를 달리다 동해선은 지난 1월 26일 경북 포항과 영덕 구간에서 부분 개통했다. 포항에서 영덕까지 34분이면 닿는다. 강원 삼척까지 전 구간이 연결되는 시점은 2020년으로 예정됐다. 동해선 기차는 외관이 앙증맞다. 세 량이 전부인 기차 안팎은 분홍색 복사꽃과 대게 등 영덕과 포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알록달록 꾸며졌다. 새로 생긴 네 개 역도 각기 매력이 있다. 역에서 5분쯤 걸어가면 넘실거리는 파도를 만나는 월포역, 장사 상륙작전이 펼쳐진 장사역, 대게가 손짓하는 강구역, 이국적인 풍광이 멋진 영덕풍력발전단지와 가슴 시원해지는 죽도산전망대, 기와지붕과 흙담이 정겨운 괴시마을로 이어주는 영덕역 등 설렘 가득한 바다 역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영덕군 문화관광과 (054)730-6533.DMZ - 네시간이면 북녘… 외국인 인기 짱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라서 가능한 여행이 있다. 비무장지대(DMZ) 열차를 타고 DMZ에 다녀오는 안보 관광이다. 내국인은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을 준비한다. 출발지는 용산역이다. 수~일요일 오전 10시 8분 용산역에서 출발해 DMZ를 둘러보고, 오후 5시 54분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불과 두 시간 만에 북녘땅을 코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다. 이곳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통일촌,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차례로 돌아본다. 용산역 주변에도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서울역 인근에서는 서울로7017, 남대문시장 등이 꼽힌다. 레츠코레일 1544-7788(한국어), 1599-7777(영어).
  • [현장 행정] “재개발은 속도보다 소통” 상생의 길 찾는 동대문구

    [현장 행정] “재개발은 속도보다 소통” 상생의 길 찾는 동대문구

    “재개발·재건축은 조합원이 합심해 일사불란하게 추진해야 가능합니다. 구청장이 임의로 막을 수도 밀어불일 수도 없습니다. 다만 소통을 통해 사업이 궤도에 오르도록 계속 중재해 나가겠습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7일 이문동 동정보고회에서 이문3구역 재개발 관련 질문 공세가 쏟아지자 “개발 속도보다 소통과 중재에 방점을 찍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문동은 2006년 서울시가 지정한 이문·휘경 뉴타운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이문3구역은 용적률을 400% 가까이 받아 재개발이 끝나면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지만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보상 문제를 둘러싼 주민 간 갈등이 첨예해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동정보고회에서도 이 문제가 주민들의 핵심 질의 사항으로 떠올랐다. 이문3구역 재개발 추진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의 대립각이 팽팽한 만큼 유 구청장은 늘 그랬듯 구청이 분쟁의 중재자로 나서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동대문구 지역 재개발은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다. 평지 위에 조성되는 데다 시내와도 접근성이 좋아 낡은 인프라가 개선되면 신흥 주거지로서 매력이 있다. 현재 이문·휘경 뉴타운 지구뿐 아니라 청량리 4구역, 전농11구역, 답십리 18구역을 포함한 50여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동대문구 곳곳에서 진행 중이어서 지역발전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가 걸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는 다툼과 분쟁이 따를 수밖에 없다. 유 구청장은 무조건 사업에 속도를 내기보다 관련 법령을 근간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조정하는 식으로 타당성을 찾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문3구역은 재개발 추진 속도가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결국은 주변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대 생활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외대앞역 앞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공간인 광장이 조성됐고, 이문3구역과 맞닿은 외대앞역도 신축에 가까운 개축 공사가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 1호선 청량리역에 분당선도 오는 7월 연결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시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관계 조정을 통한 상생이다. 그것이 바로 도시 질서이자 경쟁력이다”면서 “어떤 형식의 지역 발전이든 개발 이익이 동대문구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갈등 조정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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