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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8만원짜리 폰케이스 탓에 비행기 못 탈 뻔한 女

    [여기는 중국] 8만원짜리 폰케이스 탓에 비행기 못 탈 뻔한 女

    중국의 한 여성이 스마트폰 케이스 탓에 비행기에 타지 못할 뻔 한 사연이 공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성 왕(王)씨는 가족과 함께 쓰촨성 청두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안전검사를 받던 중 공항 직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당시 이 여성은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었는데, 이를 가까이에서 본 공항 직원이 스마트폰 케이스를 ‘위험물질’로 판단하고, 해당 물품을 자세하게 검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항 안전요원의 ‘지적’을 받은 것은 왕씨가 몇 달 전 500위안(한화 약 8만 5000원)을 주고 산 고가의 스마트폰 케이스로, 두께가 약 1㎝에 달하며 반짝거리는 액세서리가 액체에 담겨져 있는 디자인이다. 공항 측은 왕씨에게 해당 케이스 안에 든 액체의 정확한 성분이 확인되거나 이를 알기 위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비행기에 소지한 채 탑승할 수 없다고 고지했다. 결국 왕씨는 택배를 이용해 해당 물품을 청두에서 베이징으로 보내야만 했다. 왕씨는 “문제가 된 스마트폰 케이스를 구매한 지 몇 달이 지났고, 그동안 베이징과 선전 등 여러 지방을 여행하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문제가 없었다”면서 “왜 유독 청두 공항에서만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청두 솽류 국제공항 보안팀 측은 베이징청년보와 한 인터뷰에서 “문제의 스마트폰 케이스 속 액체가 봉인돼 있긴 했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은 해당 액체가 위험물질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춤추는 ‘디스코 판다’, 알고보니 스트레스 장애 행동

    춤추는 ‘디스코 판다’, 알고보니 스트레스 장애 행동

    독특한 몸동작으로 ‘디스코 판다’로 불린 한 판다의 행동이 사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의 한 공원이 관리하는 판다 ‘카이힌’은 올해 7살 된 수컷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대중에 공개돼 왔다. 국영방송사인 신화통신은 최근 보도에서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이 판다를 ‘디스코 판다’라고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영상 속 판다는 마치 덤블링을 하듯 몸을 뒤로 꺾어 이동하거나 앞발을 들고 서 있고 고개를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흔드는 등 독특한 동작을 보인다. 신화통신은 이 판다를 춤추는 판다 혹은 디스코 판다라고 소개했고, 한 초등학생이 “(판다가) 너무 크고 귀엽다”며 인터뷰하는 내용까지 담겨져 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판다가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이 판다는 귀여운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동의하는 의견이 잇따라 올라왔다. 전문가의 의견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현재 쓰촨성 청두시에 있는 판다사육연구소 소속이자 과거 카이힌을 돌본 사육사인 왕슈췬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카이힌의 행동은 판다들이 정신적인 문제를 겪을 때 나오는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판다는 좁고 제한된 공간에 지나치게 오래 있을 경우 심하게 불안감을 느끼며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이 판다는 자신이 태어난 곳을 그리워하거나 극심한 공포를 느껴 머리나 몸을 흔드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논란이 된 영상 속 판다는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 쓰촨성의 판다보호소로 옮겨졌다가 최근 구이저우성의 한 공원에 둥지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디라! 거리가 예술이 된다… 마카다! 열정에 물든다

    모디라! 거리가 예술이 된다… 마카다! 열정에 물든다

    ‘2018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5~6일 대구 국채보상로와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컬러풀퍼레이드, 오프닝 이벤트, 국내외 전문공연예술단의 거리예술제, 시민희망콘서트, 예술장터, 푸드트럭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날과 겹치는 만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포함됐다.축제의 주제는 ‘열정’, 슬로건은 지난해와 같은 ‘모디라~컬러풀! 마카다~퍼레이드’로 정했다. 경상도 향토어를 슬로건으로 함으로써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시민들이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디라는 ‘모여라’, 마카다는 ‘모두다’라는 뜻이다. 5일 오후 1시 ‘도전~대구, 대구~대박’이라는 이벤트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컬러풀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5개의 존에서 콩주머니를 던져 대형 박을 터트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다. 대박 속에는 대구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 화합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문구가 들어 있다. 대박 터뜨리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구를 함께 알아가는 OX 퀴즈도 이어진다.●4개국 8개 도시팀도 전통춤 퍼레이드 참가 이번 축제의 백미는 참가자들이 형형색색 복장을 하고 도로를 행진하는 컬러풀퍼레이드이다.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2㎞ 구간에서 70여개 팀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퍼레이드카를 팀별로 지원해 개성 있는 음악으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퍼포먼스 존을 별도로 제공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팀별 참가자는 10~100명으로 제한해 퍼레이드의 질은 높이면서도 전체 소요시간은 단축해 관람객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참가팀도 늘어났다. 자매우호도시인 중국의 청두, 닝보, 선양과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4개국 8개 도시가 참가해 각국의 전통의상과 춤, 소품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퍼레이드 개막 직전 대구축제학교 졸업생들이 시민들과 현장에서 퍼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길놀이 형식의 프린지 퍼레이드를 진행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평네거리를 기점으로 시청 앞 네거리와 삼덕소방서 방면에는 어린이·가족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도미노게임, 신나는 모터쇼,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다. 도미노는 ‘모디라~컬러풀! 마카다~퍼레이드!’를 문자로 만들며 즐기는 게임이다. 신나는 모터쇼는 전시·체험·이벤트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튜닝 및 오프로드카, 전기차 전시, DJ Car(어린이 동요클럽 파티), 위기탈출 안전체험, 튜닝카 디자인 체험, 무동력 사이클카 경주대회 등이다. 어린이 벼룩시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가족과 함께 경제적 활동의 참뜻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100여팀의 가족 구성원이 참가한다. 중앙네거리 컬러풀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놀이터가 준비된다.●국채보상로 D·A·E·G·U 존으로 나눠 거리공연 국채보상로 전 구간은 거리공연으로 물들여진다.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지역 공연단, 해외 전문 공연팀 등이 ‘D-A-E-G-U’라는 5개의 존에서 공연을 펼친다. 각 존의 명칭은 ‘Dynamic Zone’, ‘Art Zone’, ‘Entertainment Zone’, ‘Good Zone’, ‘Unique Zone’이다. D존은 세계 각국과 국내 타지역에서 초청한 예술단체의 퍼포먼스, A존은 대구의 무용·뮤지컬·연주 퍼포먼스, E존은 태권도·택견 등 스포츠 중심의 공연, G존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임 퍼포먼스, U존은 개성 있는 이색공연으로 구성된다. DAEGU 각 존 사이에는 버스킹 무대가 곳곳에 개설돼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공원 내에 핫스테이지존 등 거리 전체가 공연들로 가득 차게 된다. 축제의 피날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준비된 ‘시민희망콘서트’가 장식한다. 콘서트에는 국내 전문공연예술단체와 해외 공연팀 등이 출연한다. 중국 공연팀은 닝보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봉화포용(용춤), 청두의 다양한 소수민족춤을 각각 선보인다. 일본은 나고야에서 현역 스트리트댄스 집단으로 결성된 유일무이한 새로운 무용 집단인 ‘차크라무용단’,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고마린파’가 공연한다. 일본 디즈니랜드와 유명 놀이동산 등에서 주로 활동해 왔으며 일본 유명 가수들의 백댄서 출신들로 구성된 고마린파 그룹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드래건클럽’은 사자춤을 공연한다. 이 밖에 1896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작은 마을에서 결성된 ‘타시마’팀은 러시아의 전통 깊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러시아 우수리스크 지역팀은 민속, 고전,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무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불꽃놀이와 신나고 강한 비트 음악에 맞춰 모든 시민들이 댄스타임을 갖는 도심거리 나이트로 이어진다. ●전국 59개 푸드트럭팀 다양한 맛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하는 푸드트럭은 예년보다 늘어난 59개 팀에 이른다. 대구 23개 팀, 경기 12개 팀, 경남 3개 팀, 경북 8개 팀, 대전 2개 팀, 부산 3개 팀, 서울 5개 팀, 충남 2개 팀, 인천 1개 팀 등이다. 사실상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푸드트럭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이 푸드트럭은 공평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4열로 편성해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식품들로 일식, 중식, 양식, 한식과 디저트·음료 등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예술작가들의 창작 수공예품, 생활소품, 액세서리 등이 판매되는 ‘컬러풀 아트마켓’이 열린다. 120여개의 아트마켓 부스에서 대구·경북 지역 작가들의 정성이 깃든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컬러풀 아트마켓’에서 준비한 간단한 부스도 마련돼 있어 아트마켓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곳곳에서 펼쳐지는 100인 동상 퍼포먼스는 살아 움직이는 역사 인물로 구성되는 인물 동상 퍼포먼스이다.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해 역사인물 50명, 동화 속 인물 50명으로 구성해 보다 다양한 동상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때 일부 도로 통제… 경찰 등 1000명 교통정리 대구시는 축제와 관련한 교통대책 마련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성네거리와 종각네거리의 차량 통행을 차단해 시민들의 원성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경찰, 축제 사무국 직원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행사 기간 교통량 감소를 위해 차량 도심 운행 자제를 당부하고 행사장 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통제, 제지, 우회 등 3단계로 나눠 사전에 분산하거나 유입을 막는다. 국채보상로 주변 지역은 차량을 통제하며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 등 하루 1000여명을 교통통제 인력으로 동원한다. 이 같은 대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 전 가구에 통·반장을 통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했다. 또 대구은행 77개 지점에 교통통제 안내문을 게시하고 고속도로 대구 진입 IC에 현수막을 설치해 운전자들에게 사전에 행사장을 우회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 뜨겁고, 더 즐겁게 준비하고 있는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대구시민들과 국내외 관람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남성, 차량 밖으로 아이 내밀고 ‘도로 방뇨’

    최근 중국에서는 도로 위 차량 창문 밖으로 아이를 내밀고 볼일을 보게 한 동영상이 물의를 빚고 있다. 계면신문을 비롯한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청두의 한 도로 위를 달리던 흰색 SUV 차량이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섰다. 이때 차 안에 있던 선글라스를 낀 남성이 갑자기 어린 남자아이를 두 팔로 안은 채 차창 밖으로 내밀었다. 그리고는 남자아이의 소변을 누이게 했다. 아이는 2분가량 볼일을 본 뒤 차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차량은 앞으로 조금 움직였다. 차량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이를 도로 위에 놓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장면을 녹화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비도덕적인 것은 물론 지나치게 위험하다”, “창문 밖으로 손도 내밀지 못하게 하는데, 어떻게 아이를 내밀 수가 있느냐?”,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내버리면 벌금을 물리는데, 차창 밖으로 방뇨를 한 경우는 벌금을 안 내나?”는 등의 비난이 올라왔다. 경찰은 “비록 차창 밖으로 방뇨를 한 것이 위법 행위라는 관련 법률은 없지만, 안전 우려가 높다”면서 “뒤 차량 운전에 방해가 되고, 손을 놓치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사진=계면신문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일반 모기 10배 크기… ‘세계 최대 모기’ 中서 발견

    일반 모기 10배 크기… ‘세계 최대 모기’ 中서 발견

    세계에서 가장 큰 모기가 중국에서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곤충 전문가가 포획한 대형 모기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중국 청두화시곤충박물관(成都華希昆蟲博物館)의 리자오 박사는 지난해 8월 쓰촨성 칭청산에서 곤충 조사를 하던 중 거대한 모기 한 마리를 포획했다. 이 모기는 일본이 원산인 세계 최대 모기 종인 ‘홀로루시아 미카도’(holorusia mikado)에 속한다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리 박사가 포획한 모기의 날개 길이는 11.15㎝로 측정됐다. 이는 일반적인 모기보다 약 10배 더 큰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처음에 자신이 잡은 모기가 크긴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자신이 잡은 모기가 세계에서 가장 큰 모기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홀로루시아 미카도의 날개 길이는 약 8㎝로 내가 잡은 것은 그보다 훨씬 크다”면서 “중국 쓰촨성 일대에서 발견되는 이들 모기는 일본산 모기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크다”고 말했다. 또 “이 모기는 수명이 약 일주일 정도이며 실제로 사람을 무는 종은 아니다”면서 “이유는 유충 시절 섭취한 영양분으로 남은 생애를 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모기는 수명이 다한 뒤 표본으로 제작돼 현재 청두화시곤충박물관에 보관 중이며 오는 5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리 박사는 과거에도 거대한 곤충을 발견한 적이 있다. 2014년 8월 중국 광시성 류저우시에서 발견된 신종 대형 대벌레는 몸길이 62.4㎝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으로 2016년 기네스북에 기록을 인정받았다. 해당 대벌레는 리 박사의 이름을 따 프리재니스트리아 차이넨스 자오(Phryganistria chinensis Zhao)로 명명됐다. 사진=리자오 박사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중국 청두 길거리 음식 비밀 파헤친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중국 청두 길거리 음식 비밀 파헤친다

    군침 돋우는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23일 첫 방송된다.23일 첫 방송되는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tvN과 백종원의 새 프로젝트로,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최근 중국 청두와 홍콩, 방콕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tvN ‘집밥 백선생’의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 백종원은 중국 청두의 길거리 음식을 탐방하며 매운맛의 비밀을 파헤친다. 청두는 톡 쏘는 매운맛이 특징인 중국 사천요리의 중심지인 것.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사천요리의 매운맛은 차원이 다르다”며 “매운맛의 비밀을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 뭔가가 있다”고 말해 이날 방송에서 그가 공개할 이야기에 많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첫 방송하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맛을 절로 상상하게 만드는 백종원의 감칠맛 나는 입담과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 예정.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희연 PD는 “영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음식 동화책을 보고 계신 것처럼 이야기와 그림이 묻어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또한 박희연 PD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현지 길거리 음식에 녹아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백종원의 이야기와 영상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 순간 실제로 현지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치매 노모, 자전거에 태우고 7년 간 일한 효자

    [월드피플+] 치매 노모, 자전거에 태우고 7년 간 일한 효자

    아픈 노모를 태우고 365일 매일같이 일터를 나가는 아들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있다. 18일 중국 시나닷컴과 QQ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에서 배달 일을 하는 차이 유준(52)은 지난 7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자신의 전기 자전거 뒤에 태우고 다녔다. 2011년 처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늘 곁에 두고 보살피기 위해서다. 아들은 어머니가 더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자전거 뒷 좌석을 개조했고, 두 서너 개의 밧줄로 어머니를 자신과 자전거 뼈대에 고정시켜 다치시지 않도록 했다. 그는 “어머니는 가족들을 위해 평생 일하셨다. 그래서 삶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어머니를 돌보는 책임을 소홀이 할 수 없다"면서 "더 이상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어머니에게는 언제나 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자는 전기 자전거에 몸을 싣고 도시 구석구석을 함께 다닌다. 아들은 자전거에서 내려 물건을 배달할 때는 어머니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손을 꼭 잡고 이동한다. 어머니와 같이 들어갈 수 없는 일부 빌딩을 방문할 때는 동료나 친구들이 그를 대신해 어머니를 지켜준다. 아들은 “오랜 시간동안 어머니를 홀로 남겨 둘 수 없는 것을 아는 친구들은 기꺼이 나를 도와준다. 그들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농담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은 꽉 잡은 손을 놓지 않을 것”라며 웃었다. 사진=qq닷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월드 Zoom in] 68만원 월급 받는 中 인터넷 검열관 “하루 영상 1000개 봐… 실수땐 해고”

    중국 인터넷기업들의 최대 고충은 미국의 도전이나 첨단기술 개발이 아니라 공산당의 강력한 검열 정책이다. 정책에 따라 인기 애플리케이션이 폐쇄되고, 기업 대표는 ‘기술은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따라야만 한다’는 사과문을 구구절절 올려야 한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6일 인기 뉴스 사이트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오늘의 헤드라인) 등에서 콘텐츠 검열관으로 일하는 젊은이들의 고충을 자세히 소개했다. 최근 중국 당국이 사용자가 2억명으로 추산되는 코미디 동영상 앱 ‘네이한돤즈’(內涵段子)를 폐쇄했다. 사회 분위기를 해치는 저속한 콘텐츠를 양산한다는 게 이유였다. 운영사인 진르터우탸오의 창업자 장이밍((張一鳴)은 이에 사과하고 게시물 검열 인력을 6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렸다. 역시 ‘상스러운 사용자 동영상’ 탓에 앱스토어에서 삭제당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콰이서우’(快手)도 콘텐츠 감독 인력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했다. 7억명이 넘는 중국의 네티즌들이 올리는 동영상, 음악, 사진, 메시지 중 공산당이 금지한 것이 없는지 찾아내는 게 인터넷 검열관들의 역할이다. 이들은 주로 인건비가 싼 톈진, 우한, 청두 등 2선 도시에 거주하는 언론학, 법학 전공 대학 졸업생이다. 월급 약 4000위안(약 68만원)에 일요일도 하루 1000개씩 동영상을 봐야 한다. 만약 당국이 금지한 내용이 있는 동영상의 게시를 허가했다가는 당장 해고될 수도 있다. 산시성 시안에서 사이트 검열관으로 일하는 한 여성은 “혹시라도 저작권 문제가 있거나 당국에서 삭제하라고 요구한 동영상을 허가했다가는 벌금을 물거나 해고당하기 때문에 종종 회사에서 잘리는 악몽을 꾼다”고 털어놓았다. 극심한 스트레스도 동반하지만 중국 젊은이들에게는 인터넷 검열관이 신종 유망직업으로 통한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채용 규모가 확대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콰이서우에는 하루에만 1020만건의 비디오가 올라온다. 현재 중국 인터넷 게시물의 80~90%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것이라 필요한 인력은 갈수록 증가한다. 인터넷 기업들은 이미 공산당 사상이 학습된 공산당원이나 공산주의청년단을 검열인력으로 선호한다. 선발되면 일주일간 1989년 중국 민주화 운동인 톈안먼 사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등 사상학습을 받는다. 사회 반동적인 이미지를 암기했다가 시험을 통과한 다음에 비로소 검열관으로 일한다. 음란한 영상보다는 정치적으로 불손한 내용을 거르는 게 주요 임무다. 인터넷 검열 대행업체도 생겨 에어비앤비와 같이 중국에 진출한 외국 회사의 인터넷 게시물도 걸러낸다. 미디어산업 총괄 부처인 신문출판광전총국에는 최근 네이한돤즈 이용자들이 몰려가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이 부서가 공산당 중앙선전부로 흡수되면서 중국의 인터넷 통제는 한층 극심해질 전망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여기는 중국] 화장실 ‘침입’한 中 첨단기술…10분 넘으면 경고음까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이 화장실과 만났다. 최근 중국 대도시의 공공화장실에는 무료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안면인식 시스템이 내장된 카메라가 설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인 홍망 등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안면인식 시스템과 와이파이 설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직접 언급한 ‘화장실 혁명’에 따른 것이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시의 한 공공화장실에서는 이용자가 화장실 벽에 설치된 안면인식 기계에 얼굴을 인식시켜야 휴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한 사람이 휴지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휴지를 몰래 훔쳐가는 비문명적인 행동을 막기 위함이다. 실제로 쓰촨성 충칭시 내에 있는 공공화장실 중 약 30곳에는 이용자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 1인당 80㎝ 길이의 휴지만 제공하는 기기들이 설치돼 있다고 충칭타임스는 보도했다. 중국 공공화장실에 장착된 첨단 기술은 안면인식 시스템뿐만이 아니다. 각각의 화장실 칸에 설치된 센서는 이용자가 들어간 지 10분 이상이 지나면 경고음을 울린다. 청두 공공화장실의 한 관계자는 “누군가 10분 이상 화장실을 사용했다는 센서 경고음이 울리면 (뭔가 잘못된 일이 있는지) 확인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10분 이상 사용 시 경고음을 울리게 하는 첨단 센서는 화장실 내에서 테러 준비 등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적발하기 위한 치안용으로 분석된다. 현지 언론은 안면인식부터 센서 경고 시스템까지, 첨단 시스템을 갖춘 공공화장실의 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사생활 침해나 감시망 강화에 대한 별다른 논란 없이 사회통제를 우선 순위에 두고 안면인식 기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서방 언론은 권위주의 체제와 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비판적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핵잼 라이프] 쓰촨성 지진 속 생존 ‘콜라 소년’… 트라우마 딛고 진짜 ‘코크맨’ 됐다

    [핵잼 라이프] 쓰촨성 지진 속 생존 ‘콜라 소년’… 트라우마 딛고 진짜 ‘코크맨’ 됐다

    2008년 5월은 중국인에게 가장 아픈 날 중 하나로 기억된다. 쓰촨성에 규모 7.9의 지진이 덮치면서 최소 6만 9000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여전히 쓰라린 날들로 기억되는 쓰촨 대지진이 발생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눈물 없이는 듣고 볼 수 없는 수많은 사연이 쏟아졌던 가운데, 기적적으로 생존한 생존자들의 현재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그중 한 명인 쉐샤오(薛梟)는 당시 18살 소년이었다. 지진이 발생한 지 3일 무려 80시간 동안 건물 잔해 더미에 갇혀 있던 이 소년은 기적적으로 구출된 뒤 구조대원에게 “아저씨, 콜라가 먹고 싶어요. 차게 얼린 콜라 좀 주세요”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언론은 쉐샤오를 ‘콜라 소년’이라고 칭하며 앞다퉈 구조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고, 쉐샤오는 끔직한 재난 현장에서 인간 승리의 기적을 보여 주며 ‘중국을 웃게 한 소년’이라 불렸다. 10대 소년이었던 쉐샤오는 지진의 공포를 딛고 1년 뒤 상하이재경대학에 입학해 금융경제를 전공했고, 2013년 졸업과 함께 한 회사에 취직해 지금까지 근무 중이다. 쉐샤오가 입사한 회사는 다름 아닌 코카콜라 중국지사. 생사의 갈림길에서 콜라를 외쳤던 소년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짜 ‘코크맨’이 된 것이다. 인턴 과정을 거쳐 최근에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는 기쁨도 얻었다. 물론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음료회사의 직원이 되는 길은 쉽지 않았다. 쉐샤오의 가족은 지진으로 터전을 잃었고, 쉐샤오 자신은 당시 입은 부상으로 오른쪽 팔을 잘라 내야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그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를 쉬지 않았던 그는 자신이 겪은 아픈 과거를 당당하게 드러내 일자리까지 얻는 데 성공했다. 그는 청두비즈니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지진으로 폐해 더미에 깔렸고, 이 과정에서 피부가 다 벗겨지고 팔이 잘리기까지 했다. 이런 일들도 극복했는데, 내가 헤쳐 나가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라며 ‘무한 긍정’의 모습을 보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트라우마와 싸우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일과 다르지 않다. 지난 10년간 쉐샤오는 끊임없이 두려움에 떨었고, 잘려 나간 오른팔을 보며 좌절감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희망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콜라를 좋아했던 소년은 그렇게 ‘코크맨’이 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피플스토리+] “잃어버린 아들 보고파”…죽기 전 각막 기증한 母

    [송혜민의 피플스토리+] “잃어버린 아들 보고파”…죽기 전 각막 기증한 母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 살았던 왕쓰췬씨는 향년 55세로 지난 주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전 왕씨는 약 10년간 유방암 투병을 했고, 결국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한 채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두 눈이었는데요. 왕씨가 죽기 전 많은 장기 중에서도 하필 눈을 기증하기로 결심한데에는 그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인 1996년, 왕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아들의 나이는 고작 9살. 비록 왕씨가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기에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아들 생각을 잊지 않았던 왕씨였죠. 하지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96년 6월 4일 오후 5시, 아들이 학교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질 않은 겁니다. 온 가족이 아이를 찾아 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함께 살고 있지 않았던 왕씨는 아들의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그렇게 생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엄마인 왕씨는 아들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쓰촨성 이빈부터 청두까지, 윈난성 쿤밍부터 베이징까지 아들을 찾아 도시를 헤매기 시작한거죠. 아들 무릎에 있던 작은 흉터 하나를 단서삼아 그렇게 거대한 도시들을 걷고 또 달리며 아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2010년, 왕씨는 의사로부터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치료가 시작됐지만 아들을 찾는 일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가족을 통해 아들의 생사를 확인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직감한 왕씨는 친동생을 불러 안구 기증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동생에게 “사람이 죽으면 그저 태워지고 말텐데, 그렇다면 차라리 눈을 기증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동생은 “언니는 죽기 직전까지 단 한 번이라도 잃어버린 아들을 볼 수 있길 희망했다. 그렇게 세상을 떠났을 때, 쉽게 눈을 감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왕씨가 남긴 각막 2개는 안구질환을 가진 어린 환자에게 이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씨가 많은 장기 중 하필 눈을 기증하기로 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건 언젠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잃어버린 아들을 보기 위함이 아닐까요.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 나무, 생각보다 약하네?’…판다의 추락

    ‘이 나무, 생각보다 약하네?’…판다의 추락

    나무가 부러지면서 봉변을 당한 판다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판다 두 마리가 앞뒤로 나란히 나무에 오른다. 나무타기의 달인답게 두 녀석은 능숙한 실력으로 순식간에 나무 꼭대기에 다가간다. 문제는 두 녀석의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나무의 굵기가 지나치게 가늘다는 점이다. 결국 녀석들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 나무의 중간 부분이 꺾이면서, 앞서 오르던 판다 한 마리가 추락하고 만다.귀여운 판다의 모습은 지난달 초 중국 쓰촨성 지방 청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난 4일 storyful이 소개했다. 사진 영상=iPanda,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혜민의 피플스토리+] 지진 속 80시간 갇혔던 中 ‘콜라 소년’ 근황

    2008년 5월은 중국인에게 가장 아픈 날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쓰촨성에 규모 7.9의 지진이 덮치면서 최소 6만 9000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쓰라린 날들로 기억되는 쓰촨대지진이 발생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눈물 없이는 듣고 볼 수 없는 수많은 사연이 쏟아졌던 가운데, 기적적으로 생존한 생존자들의 현재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인 쉐하오(薛梟)는 당시 18살 소년이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 3일, 무려 80시간동안 건물 잔해더미에 갇혀있던 이 소년은 기적적으로 구출된 뒤 구조대원에게 “아저씨, 콜라가 먹고 싶어요. 차게 얼린 콜라 좀 주세요”라고 외쳤었죠. 언론은 쉐하오를 ‘콜라 소년’이라고 부르며 앞 다퉈 소년의 구조과정을 보도했고, 쉐하오는 끔직한 재난 현장에서 구조의 손길을 놓아서는 안 되며 그 노력의 결실은 생존자 발견으로 이어진다는 희망을 전했다는 의미에서 ‘중국을 웃게 한 소년’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10대 소년이었던 쉐하오는 지진의 공포를 딛고 1년 뒤 상하이재경대학에 입학해 금융경제를 전공했고, 2013년 졸업과 함께 취직해 현재까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쉐하오가 입사한 회사는 다름 아닌 코카콜라 중국지사. 생사의 갈림길에서 콜라를 외쳤던 소년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짜 ‘코크맨’(Coke man)이 된거죠. 인턴 과정을 거쳐 최근에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는 기쁨도 얻었습니다. 물론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음료회사의 직원이 되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쉐하오의 가족은 지진으로 터전을 잃었고, 쉐하오 자신은 당시 입은 부상으로 오른쪽 팔을 잘라내야 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지진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것은 그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를 쉬지 않았고, 자신이 겪은 아픈 역사를 당당하게 드러내 일자리까지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청두비즈니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지진으로 폐해더미에 깔렸고, 이 과정에서 피부가 다 벗겨지고 팔이 잘리기까지 했어요. 이런 일들을 극복했는데, 제가 헤쳐 나가지 못할 일이 또 있을까요?”라며 ‘무한 긍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트라우마와 싸우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10년간 쉐하오는 끊임없이 두려움에 떨었고, 잘려나간 오른팔을 보며 좌절감에 빠지기도 했겠죠. 하지만 희망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콜라를 좋아했던 소년은 그렇게 ‘코크맨’이 됐으니까요.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플 스토어 유리문 파손으로 4살 아이 부상당해

    애플 스토어 유리문 파손으로 4살 아이 부상당해

    중국의 한 애플 스토어 유리문이 파손돼 아이가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달 18일 중국 사천성 청두시의 쇼핑몰 내 애플 스토어에서 깨진 슬라이딩 유리문 파편에 얼굴을 부상당한 소년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아이폰을 구경 중인 여성 뒤 슬라이딩 유리문에서 놀고 있는 소년 두 명의 모습이 보인다. 매장 안에 있던 소년이 유리문을 닫으려고 하자 밖에 있던 어린소년이 다가와 반대편으로 문을 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문이 거의 다 밀리기 직전, 슬라이딩 유리문은 산산조각 나며 거대한 철제 손잡이가 어린 소년을 덮친다. 아이폰을 구경 중이던 소년의 엄마가 소년을 얼굴을 살핀 뒤 어디론가 급히 뛰어간다. 피해 아동은 멍멍(Meng Meng)이란 이름을 가진 4살 소년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멍멍의 어머니는 해당 상점을 고소했으며 보상금으로 20만 위안(한화 약 3386만 원)을 요구했다. 멍멍은 파편으로 인해 얼굴이 4곳 이상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심한 흉터가 남았고 이번 사고로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부모의 아이 방치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한편 지난 2016년 12월 18일 쓰촨성 메이산시 런서우에서도 디지털 상점 유리문이 파손돼 어린아이가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Shanghaiist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술 담그려고…” 4.4kg 개미, 밀반입하려던 中남성

    “술 담그려고…” 4.4kg 개미, 밀반입하려던 中남성

    한 비행기 탑승객이 동아프리카에서 개미 집락을 몰래 들여올려다 중국 공항 세관에서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인터넷 매체 보쉰(博迅)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중국인 남성 승객은 에티오피아 항공 ET636편을 타고 중국 청두 솽류 공항에 지난 18일 도착했다. 남성은 아무렇지 않게 공항 검색대에 자신의 가방을 내려놓았으나, 검색대 통과 도중 가방 내부에서 떼를 이룬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세관원은 그를 불러세워 가방을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다. 바로 가방 안이 살아있는 개미와 개미 집락으로 가득 차있었기 때문이었다. 솽류 공항 세관은 “무게가 약 4.4kg이 나가는 개미 집락을 발견했으며 그는 중국 공항에 세관 신고서도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는 개미와 개미 집락과 관련해서 가장 큰 몰수 조치였다”며 “현재 개미 집락은 중국 품질 감독과 검역 본부(AQSIQ)로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남성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방문를 방문하는 동안 개미 서식지를 캐냈다. 개미는 몸에도 좋고 강한 의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개미를 이용해 집에서 술을 담그려했다”고 말했다. 실제 전통적인 중국 약초학에 의하면, 개미주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고 나와있다. 현지언론은 그가 어떤 혐의를 받고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천생연분?…11년 전 우연히 아내사진에 찍힌 남편

    천생연분?…11년 전 우연히 아내사진에 찍힌 남편

    한 부부가 11년 전에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우연히 마주쳤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8일 중국 일간 청두 비지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4일 예(35) 씨는 장모님 집 서재를 정리하면서 2000년도 산둥성 칭다오에서 찍은 아내의 사진을 찾았다. 그는 사진 속 칭다오 5·4광장에 앉아있는 아내 모습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후방에 서 있는 한 남자가 왠지 낯설지 않았다. 뭔가 깨달은듯한 예씨는 “어라, 잠깐만. 저건 나잖아!”라고 소리쳤다. 집으로 돌아온 예씨는 자신이 2000년 7월 28일에 찍은 휴가 사진을 꺼내 아내에게 보여주었다. 당시 17살이었던 그는 파란색 티셔츠와 검은 바지 차림으로 같은 명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 때 예씨는 친구들과 함께 칭다오로 여행을 갔었고, 슈에는 어머니와 함께 같은 도시를 방문 중이었다. 아내는 양쪽 사진에 같은 자세로 등장하는 앳된 얼굴의 남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다니, 사진 속에 찍힌 남자가 내 남편이라니, 기적이라 느꼈다”며 “운명의 힘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예씨는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2011년 친구를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1년 후 결혼했고, 심지어 칭다오시에서 결혼사진도 찍었다. 부부는 “쌍둥이 딸이 지금보다 나이가 들면 칭다오시를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 두 장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고이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중국인, ‘춘절’ 동안 해외여행 어디갔나?

    중국인, ‘춘절’ 동안 해외여행 어디갔나?

    중국인들이 춘절 황금연휴 기간 찾은 주요 해외 여행지로는 태국과 일본, 싱가포르, 그리고 베트남 등 주변국이 꼽혔다. 그 외에도 미국과 스위스, 그리고 영국 등 비교적 멀리 있는 여행지를 찾은 중국 여행자들의 수는 상당했다고 중국 국가여유국은 24일 이같이 밝혔다. 빠르면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던 이번 황금연휴는 25일로 끝이 난다. 중국 대도시 소재 중소형 상점들은 문을 닫은 채 영업을 중지했으며,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상점과 쇼핑몰 등만 문을 열고 영업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14일 정인절(중국판 밸런타인데이)를 기념, 20~30대 젊은 층의 해외여행이 빈번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절과 춘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젊은이들은 기존의 유명 관광지 대신 필리핀의 보라카이, 인도네시아 발리, 사이판, 코타키나발루, 스리랑카의 콜롬보, 모리셔스, 타이히 등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을 찾는 비율도 급증했다고 국가여유국은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들 세계 각국으로 여행을 떠난 이들이 소비한 금액은 1인당 평균 6000위안(약 110만 원)으로, 해외여행 시 가장 큰 씀씀이를 보인 지역 출신자들로 상하이 거주자가 꼽혔다. 상하이에 호구를 둔 해외 여행객들은 올 춘절 해외 여행시 1인당 평균 1만 213위안(약 173만 원)을 소비했다. 이어 베이징 출신자들이 9343위안, 난징(8919위안), 광저우(8805위안), 선전(8602위안), 청두(8434위안), 쑤저우(7946위안), 우시(7668위안), 항저우(7509위안), 톈진(7123위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비 씀씀이 규모가 약 35% 급증한 수준이다. 한편, 이번 춘절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즐긴 사람들의 기간은 6박 7일이 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박 이하가 32.5%, 8박 10일은 10.6%에 달했다. 반면 10박 이상 긴 여행을 했다고 답한 이들의 수는 9.2% 수준이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시진핑 직접 운전해 쓰촨성 시찰… “빈곤 퇴치”

    시진핑 직접 운전해 쓰촨성 시찰… “빈곤 퇴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량산이족 자치주의 산간 지대인 자오줴현 화푸촌을 방문해 소수민족인 이족(彛族) 농민과 손을 맞잡고 있다. 시 주석은 직접 차를 몰아 2시간여 만에 이곳에 도착해 마을 상황과 난방 등을 둘러본 뒤 빈곤 퇴치를 약속했다. 이번 시찰은 ‘친서민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했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선물받은 전통 복식이 과거 혁명 열사와 영웅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며 우상화 논란도 부르고 있다. 청두 신화 연합뉴스
  • [특파원 생생 리포트] 판다 사육사는 행복한 직업?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데…

    [특파원 생생 리포트] 판다 사육사는 행복한 직업?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데…

    ‘중국의 보물’ 판다를 돌보는 사육사는 흔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으로 불리지만 남모를 고충이 상당하다. 귀여운 판다와 함께 노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이는 판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사육사 업무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사육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판다가 야생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종종 입는다.판다 훈련은 매우 위험하다. 사육사들은 숲과 협곡으로 이뤄진 야생 환경에서 일하다 판다나 다른 야생 곰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게다가 전 세계 판다 팬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생방송도 사육사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사육사들은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곧바로 비난을 사게 된다. 판다 사육사는 축산, 수의, 생물학을 전공한 대졸 이상 학력을 갖춰야만 지원 가능하고 공무원시험과 비슷한 필기시험도 치러야 한다. 세계적으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8개국 23개 시설에서 520마리의 판다를 사육 중이다. 번식이 어려운 데다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 연구가 국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중국의 판다 사육사들은 외국 동물원에 몇 달씩 출장을 가야 하는 일도 잦다. 중국에는 현재 2000년 1100마리에서 2015년 말 기준 1864마리로 늘어난 야생 판다가 있다. 사육 중인 판다는 422마리다. 최근 일본 오카야마현 시라하마에 있는 어드벤처 월드에서 판다가 새끼 15마리를 낳는 데 성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15마리는 중국 본토 밖에서는 가장 많은 생육 숫자로 바다와 근접해 적당한 습도와 시원한 바람을 갖춘 기후 조건이 ‘다산’에 성공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판다의 짝짓기 철은 설 연휴와 겹친다. 당연히 사육사들은 명절에도 가족, 친구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야근을 해야만 한다. 6년간 판다 사육사로 일한 청젠빈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판다 짝짓기 철은 3~5월인데 기후에 따라 여름이나 겨울로 미뤄지기도 한다”며 “짝짓기 철에는 자정까지 밤새우는 일도 예사”라고 말했다. 웨이화(42)는 새끼 판다를 돌보다 어미의 공격을 받아 왼손이 거의 사라지고, 손목이 부러지며 발목 인대가 찢기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 판다 일상 방송(Bilibili.com)은 100만명 이상이 시청한다. 중국 관영 CCTV는 판다 동영상과 사진을 중국에서 접근 금지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공개하기도 한다. 이곳에 쓰촨성 청두의 판다 연구소가 진드기에 감염됐다는 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기도 한다. 판다 새끼를 질질 끌고 갔다가 비난을 사는 등 인터넷 생방송은 사육사들에게 일상을 감시하는 폐쇄회로(CC)TV나 다름없다. 중국의 외교사절로도 맹활약하는 판다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는 이상 사육사들의 고생은 계속될 전망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김한일 사망, 지난해 결혼한 아내 “날 두고 갈 사람 아냐..기다릴게요”

    김한일 사망, 지난해 결혼한 아내 “날 두고 갈 사람 아냐..기다릴게요”

    중국에서 활동 중이었던 한국 가수 김한일이 향년 27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한일은 지난 6일 제주도에서 돌발성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애석하다.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일의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구체적인 질병 이름은 알리지 않았다.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인은 결혼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아내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와서 나 안아줘요. 당신이 날 두고 갈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라는 글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한일은 지난해 5월 20일 쓰촨성 청두 출신의 이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지난해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 김한일이 세상을 떠나게 된 것. 한편, 한국에서 태어나 6세에 중국 칭다오로 간 김한일은 중국의 유명 가요제 ‘절대창향’ 우승자로 중국에서 활동해 왔다. JTBC ‘비정상회담’을 본뜬 중국 예능 ‘비정식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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