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두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무단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2
  • 비행기서 비상구를 화장실로 착각, 벌컥 열었다가…황당 사고 결말은? [핫이슈]

    비행기서 비상구를 화장실로 착각, 벌컥 열었다가…황당 사고 결말은? [핫이슈]

    비행기 기내에서 비상구를 화장실로 착각하고 열었던 승객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내게 됐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저장성(省) 취저우 공항에서 청두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차이나 CA2754편에 탑승한 승객 장 씨는 이륙을 기다리던 중 기내 화장실을 찾아 나섰다. 비행기 탑승이 난생처음이었던 이 승객은 비상구 문을 화장실로 착각해 열었고 이로 인해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다. 해당 항공편은 안전 문제로 즉시 취소됐고 장 씨는 현장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비행기 탑승이 처음이었고 당시 주변에 승무원이 없었다”며 실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어차이나 측은 항공편 취소에 따른 승객 보상비용과 항공기 수리 등 총 11만 위안(한화 약 22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에어차이나의 손을 들어줬다. 장 씨가 비행기 탑승이 처음이었더라도 승객으로서 좌석에 비치된 안전 수칙 안내문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장 씨는 기본적인 주의 의무 소홀에 대한 책임으로 에어차이나가 제출한 손해액의 70%인 7만 7000여 위안(약 155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손해액의 30%는 승무원 배치 및 안내가 부족했던 항공사 측에 있다고 판결했다. 현지 법률 전문가는 “이번 판결은 승객과 항공사가 기내 안전에 대한 책임을 공동으로 져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다”면서 “이는 과거 모든 책임을 항공사에만 묻는 방식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 中도 중추절 ‘황금 연휴’, 철도여행 사상 최고치

    中도 중추절 ‘황금 연휴’, 철도여행 사상 최고치

    중국이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친 ‘황금 연휴’를 맞아 총 23억명의 인구가 대이동하며 철도 여행객 수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중국국영철도그룹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전국 철도는 23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일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영문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팔린 기차표는 총 1억 200만장(3일 오전 8시 기준)에 이르며 철도 이용객은 1일 정점을 찍었다. 올해 중국의 중추절 연휴는 국경절과 겹치면서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나 총 8일(10월 1일~8일)에 이른다. 중국에서 연휴 기간 주요 교통 수단은 철도와 자동차가 꼽힌다. 당국은 귀향·귀성객들의 원활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국영철도그룹은 연휴 기간 2106대의 여객 열차를 추가할 계획이며 3일에만 1409대의 추가 열차가 배치됐다. 연휴 기간 항공 승객 교통량도 1920만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베이징의 서우두 국제공항은 167만명, 남부 하이난성 싼야 피닉스 국제공항은 50만 4000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허브공항들은 항공사와 협력해 노선 운송량을 최적화하고 있다. 사상 최대 인구 이동에 따라 지역별로 여행 특수도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잡지 ‘경영 현대화’의 비안용주 부편집장은 “장거리 여행 특수로 숙박, 외식, 특산품 등 내수를 자극하고 지방 정부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방문객들이 호텔, 식당, 쇼핑에 지출하는 금액이 지역민들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휴가가 소비 성장의 강력한 원동력이고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여행 플랫폼 씨트립닷컴(Ctrip.cpm)에 따르면 연휴 첫날 상하이의 관광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포인트 증가했다. 1일 하루에만 358만명의 방문객이 상하이를 찾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남서부 쓰촨성 청두에선 3일 148만명의 외부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연휴 기간 관광으로 인한 지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성장세가 꺾인 중국 전통 산업 대신 관광업이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목표 달성에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국가 문화관광 소비의 달을 맞아 총 4억 8천만 위안(약 66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대다수 여행객이 목적지에 도착하면서 소비 촉진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비안 부편집장은 “올해 연휴가 길어지고 장거리 여행이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가 지난해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연말연시로 갈수록 관광으로 인한 지출 증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 “연휴 기간 중국인 23억 명 이동”…‘무비자’ 한국으로 몰리는 中 관광객들

    “연휴 기간 중국인 23억 명 이동”…‘무비자’ 한국으로 몰리는 中 관광객들

    중국이 연중 최대 휴가기간인 국경절 연휴 기간(10월 1~8일) 무려 23억 명 이상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28일(현지시간) “중국 교통운수부가 올해 국경절 연휴 중국 전체 인구 유동량이 23억 6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이 기간 하루평균 이동 인구는 2억 9500만 명으로, 지난해 국경절 연휴의 하루평균 유동량인 2억 8600만 명에 비해 3.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자가용 운전 이동 인구가 18억 7000만 명으로 전체 이동량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연휴 초반과 후반 같은 피크 시기 고속도로 이동 차량이 7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속도로 이동 차량 중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은 1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중국인의 국내외 관광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내의 경우 남부 광저우와 청두·베이징·상하이·시안·항저우·난징·충칭 등 도시권역 인기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고, 해외여행은 러시아·일본·한국·동남아시아 등으로 향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 불법체류 방지 위한 기준 대폭 강화앞서 우리 정부는 내수 진작을 노리고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는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불법체류 방지를 위해 전담여행사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전담여행사의 경우 단체관광객의 무단이탈률이 분기별 평균 2%를 넘으면 지정이 취소되는데, 이는 기존 5% 기준보다 2배 이상 엄격하다. 또 고의적 이탈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지정을 취소하고, 무단이탈로 제재받은 전력이 있으면 신규·갱신 지정에서 감점된다. 국외 전담여행사 역시 최근 2년 내 중대한 행정 제재 이력이 있으면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탈률이 분기 2% 이상일 경우 지정이 취소되고, 다른 비자 대행 업무도 같은 처분을 받는다. 법무부는 국내 전담여행사가 제출한 단체 명단을 사전에 확인해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을 걸러낼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무사증 입국이 불가능하며, 재외공관에서 별도의 사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문체부는 이번 제도가 음식·숙박업과 면세점 등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특히 지방 관광지로의 유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한중 간 인적교류 확대로 국민 간 이해와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재 방한 수요는 꾸준히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39만 2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대비 69%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들어서는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지난 7월 방한 중국 관광객은 60만 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외래객의 약 23% 수준이다.
  • “연휴 기간 중국인 23억 명 이동”…‘무비자’ 한국으로 몰리는 中 관광객들

    “연휴 기간 중국인 23억 명 이동”…‘무비자’ 한국으로 몰리는 中 관광객들

    중국이 연중 최대 휴가기간인 국경절 연휴 기간(10월 1~8일) 무려 23억 명 이상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28일(현지시간) “중국 교통운수부가 올해 국경절 연휴 중국 전체 인구 유동량이 23억 6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이 기간 하루평균 이동 인구는 2억 9500만 명으로, 지난해 국경절 연휴의 하루평균 유동량인 2억 8600만 명에 비해 3.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자가용 운전 이동 인구가 18억 7000만 명으로 전체 이동량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연휴 초반과 후반 같은 피크 시기 고속도로 이동 차량이 7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속도로 이동 차량 중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은 1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중국인의 국내외 관광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내의 경우 남부 광저우와 청두·베이징·상하이·시안·항저우·난징·충칭 등 도시권역 인기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고, 해외여행은 러시아·일본·한국·동남아시아 등으로 향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 불법체류 방지 위한 기준 대폭 강화앞서 우리 정부는 내수 진작을 노리고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는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불법체류 방지를 위해 전담여행사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전담여행사의 경우 단체관광객의 무단이탈률이 분기별 평균 2%를 넘으면 지정이 취소되는데, 이는 기존 5% 기준보다 2배 이상 엄격하다. 또 고의적 이탈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지정을 취소하고, 무단이탈로 제재받은 전력이 있으면 신규·갱신 지정에서 감점된다. 국외 전담여행사 역시 최근 2년 내 중대한 행정 제재 이력이 있으면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탈률이 분기 2% 이상일 경우 지정이 취소되고, 다른 비자 대행 업무도 같은 처분을 받는다. 법무부는 국내 전담여행사가 제출한 단체 명단을 사전에 확인해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을 걸러낼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무사증 입국이 불가능하며, 재외공관에서 별도의 사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문체부는 이번 제도가 음식·숙박업과 면세점 등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특히 지방 관광지로의 유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한중 간 인적교류 확대로 국민 간 이해와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재 방한 수요는 꾸준히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39만 2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대비 69%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들어서는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지난 7월 방한 중국 관광객은 60만 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외래객의 약 23% 수준이다.
  •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중국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의 새로운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중국의 무미익 전투기 J-50의 가장 선명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활주로에 이동 중인 모습을 담은 듯한 이 사진에는 기존에 공개된 기체 하부만 보이던 사진보다 훨씬 더 상세한 특징이 담겨있다.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형태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 이는 6세대 전투기가 기본적으로 저주파수 레이더를 활용한 스텔스 탐지 능력을 회피하는 광대역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부 동체와 매끈하게 이어지는 유선형의 캐노피와 쌍발 엔진 등이 보이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트 엔진 공기 흡입구인 다이버터리스 초음속 흡입구(DSI)가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중국의 SNS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시험비행 하는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주목받은 J-50은 J-XDS로도 불리며 중국의 항공기 제작업체 선양항공기공업그룹(SAC)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중국의 또 다른 항공기 제작업체인 청두항공기공업그룹(CAC) 역시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을 개발 중인데 J-50의 경우 이보다 알려진 정보가 더 없다. 다만 비행 중인 기체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그 특징을 분석 중인데, TWZ는 J-50이 F-22A 랩터와 유사한 측면 무기 적재 공간이 있고 기수 아래에 각진 돌출부가 보이는데 이는 F-35와 J-20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이에 반해 J-36은 지난 3월 세 번째 시험비행이 중국 청두 상공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J-36도 꼬리날개가 없는 전형적인 6세대 전투기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기체 엔진이 3개나 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더 센 추력이나 다양한 첨단 무기를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군사 항공 전문 매체 더 에이비셔니스트는 “최근 J-36 등 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목격담과 유출 사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긴장 고조와 맞물려 의도적으로 자국의 첨단 군사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밀리터리+]

    꼬리 날개가 없네?…中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 포착 [밀리터리+]

    중국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50의 새로운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중국의 무미익 전투기 J-50의 가장 선명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활주로에 이동 중인 모습을 담은 듯한 이 사진에는 기존에 공개된 기체 하부만 보이던 사진보다 훨씬 더 상세한 특징이 담겨있다.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형태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 이는 6세대 전투기가 기본적으로 저주파수 레이더를 활용한 스텔스 탐지 능력을 회피하는 광대역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부 동체와 매끈하게 이어지는 유선형의 캐노피와 쌍발 엔진 등이 보이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트 엔진 공기 흡입구인 다이버터리스 초음속 흡입구(DSI)가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중국의 SNS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시험비행 하는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주목받은 J-50은 J-XDS로도 불리며 중국의 항공기 제작업체 선양항공기공업그룹(SAC)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중국의 또 다른 항공기 제작업체인 청두항공기공업그룹(CAC) 역시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을 개발 중인데 J-50의 경우 이보다 알려진 정보가 더 없다. 다만 비행 중인 기체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그 특징을 분석 중인데, TWZ는 J-50이 F-22A 랩터와 유사한 측면 무기 적재 공간이 있고 기수 아래에 각진 돌출부가 보이는데 이는 F-35와 J-20과 비슷하다고 짚었다. 이에 반해 J-36은 지난 3월 세 번째 시험비행이 중국 청두 상공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J-36도 꼬리날개가 없는 전형적인 6세대 전투기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기체 엔진이 3개나 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더 센 추력이나 다양한 첨단 무기를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군사 항공 전문 매체 더 에이비셔니스트는 “최근 J-36 등 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목격담과 유출 사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긴장 고조와 맞물려 의도적으로 자국의 첨단 군사 프로그램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카이스트 최연소 교수마저 중국행…국내 두뇌 유출 가속화

    카이스트 최연소 교수마저 중국행…국내 두뇌 유출 가속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최연소 임용 기록을 세웠던 국내 통신 분야 최고 권위자가 미국 제재명단에 오른 중국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국내 석학들의 ‘중국행’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통신 및 신호처리 분야 석학인 송익호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최근 중국 청두 전자과학기술대(UESTC) 기초 및 첨단과학연구소 교수로 부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익호 교수는 1982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8년 28세의 나이로 카이스트 조교수에 임용되며 당시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이후 37년간 카이스트에서 연구하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을 지내는 등 국내외적으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온 인물이다. 특히 그가 부임한 UESTC는 전자전 무기 설계 소프트웨어와 전장 에뮬레이터 등 군사 응용 가능 기술을 개발한다는 이유로 2012년 미국 상무부의 ‘수출규제 명단’에 오른 대학이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송익호 교수는 이직 배경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나, 지난 2월 카이스트에서 정년 퇴임한 점을 고려할 때 연구 지속을 위한 이직으로 풀이된다. 카이스트에는 70세까지 강의나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정년 후 교수’ 제도가 있지만 연간 3억 원 이상의 연구과제를 수주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정년을 마친 석학들의 중국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기명 전 고등과학원 부원장, 이영희 성균관대 석좌교수, 홍순형 카이스트 명예교수, 김수봉 전 서울대 교수 등이 정년 퇴임 후 잇따라 중국 대학이나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기한림원이 지난 5월 정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런 현실을 뒷받침한다. 응답자의 61.5%가 최근 5년 내 해외 연구기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82.9%가 중국 기관의 제안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연구자의 72.7%가 영입 제안을 받았고, 이들 중 51.5%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국내 리더급 연구자 두뇌 유출 이유로는 ‘정년 후 석학 활용제도 미비’를 꼽는 이들이 82.5%로 가장 많았다. 국내외 학계에서는 정년을 마친 석학들의 잇따른 중국행에 우려를 표하며, 국내에서도 이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울산 패배 막아 준 ‘골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굳건히 버텨준 골대 덕분에 FC안양과 득점 없이 비겼다. 감독 교체와 A매치 휴식기 전지훈련 카드까지 썼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두 차례나 골대 불운에 득점 기회를 놓친 안양이 무승부에 더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울산은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안양과 0-0으로 비겼다. 지난 17일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청두 룽청(중국)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좋은 흐름을 살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울산은 지난달 신태용 감독 부임 이래 K리그1에서 1승2무3패가 됐다.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33라운드까지 세 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 2015년(7위) 이후 10년 만의 하위 스플릿에 떨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9위(승점 36)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오히려 이날 승리를 챙긴 10위 수원FC와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졌다. 반면 승격팀 안양은 8위(승점 37)를 유지하며 상위스플릿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득점 없는 무승부였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안양이 더 많이 만들었다. 슈팅도 7개와 13개로 안양이 더 많았다. 특히 전반 43분 야고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22분에도 에두아르도가 때린 슈팅을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겨우 막은 뒤 골대를 맞고 나왔고 그 직후 골문 바로 앞에서 모따가 발이 엉키면서 공을 놓치는 바람에 골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한편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원정팀 2위 김천 상무가 1위 전북 현대를 2-1로 이겼다.
  • 울산HD, 안양과 득점없이 무승부…패배 막아준 수호신은?

    울산HD, 안양과 득점없이 무승부…패배 막아준 수호신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굳건히 버텨준 골대 덕분에 FC안양과 득점 없이 비겼다. 감독 교체와 A매치 휴식기 전지훈련 카드까지 썼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두 차례나 골대 불운에 득점 기회를 놓친 안양이 무승부에 더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울산은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안양과 0-0으로 비겼다. 지난 17일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청두 룽청(중국)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좋은 흐름을 살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울산은 지난달 신태용 감독 부임 이래 K리그1에서 1승2무3패가 됐다.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33라운드까지 세 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 2015년(7위) 이후 10년 만의 하위 스플릿에 떨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9위(승점 36)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오히려 이날 승리를 챙긴 10위 수원FC와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졌다. 반면 승격팀 안양은 8위(승점 37)를 유지하며 상위스플릿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득점 없는 무승부였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안양이 더 많이 만들었다. 슈팅도 7개와 13개로 안양이 더 많았다. 특히 전반 43분 야고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22분에도 에두아르도가 때린 슈팅을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겨우 막은 뒤 골대를 맞고 나왔고 그 직후 골문 바로 앞에서 모따가 발이 엉키면서 공을 놓치는 바람에 골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한편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원정팀 2위 김천 상무가 1위 전북 현대를 2-1로 이겼다.
  • “한국인들 가난해서 수박·고기 못 사먹어” 루머 반박하던 중국인, ‘디지털 사망’ 당했다

    “한국인들 가난해서 수박·고기 못 사먹어” 루머 반박하던 중국인, ‘디지털 사망’ 당했다

    유명 인플루언서 후천펑 SNS계정 일제히 차단스마트폰 빗대 中계급사회화 비판한 여파 분석‘100위안 연금’ 가난한 삶 조명했다 차단 전력 “한국은 진짜 선진국이다. 장점을 배워야 중국도 선진국이 되지 않겠나.” 한국 비하·혐오를 목적으로 생산·유포된 ‘가짜 뉴스’를 많은 중국인이 진짜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실태를 비판하고 소신 발언을 해와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후천펑(户晨风)이 중국 내 여러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차단됐다. 지난 20일 독특망,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천펑의 계정은 더우인, 웨이보, 틱톡 등 여러 플랫폼에서 일제히 이용 중지된 상태다. 구독자 90만명에 달하는 후천펑의 웨이보 페이지에는 ‘관련 법률 및 규정 위반으로 계정이 현재 정지된 상태’라는 메시지가 표시돼 있다. 구독자 130만명이 넘는 더우인 계정 역시 아무런 게시물도 표시되지 않고 있으며, 틱톡 계정에서도 모든 영상이 내려갔다. 중국 네티즌들은 후천펑이 지난 16일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한 뒤 이날까지 팬들과 소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중화망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예고 없는 디지털 사망은 오랫동안 규제를 넘나들던 그의 행보로 인한 불가피한 결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번 후천펑 SNS 차단 사태의 결정적인 계기는 그가 지난해부터 경제력 등에 따른 계급사회가 고착화돼가는 중국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이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애플과 안드로이드 대결 구도에 빗대왔기 때문으로 현지 매체들은 보고 있다. 후천펑은 ‘애플 인간’은 미중 합작 대학에 다니며 해외 브랜드를 소비하는 계층으로, ‘안드로이드 인간’은 이와 반대인 서민층으로 표현해 학력, 직업, 소비 습관 등 모든 영역에서 사람을 서열화하고 불만을 자극하면서 이같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화제성과 조회수를 모아왔다는 것이다. 후천펑은 2023년 3월 이후 공적연금 도전, 중국산 차 폄하, 엘리트 도시 조장 등 사유로 중국 SNS 플랫폼에서 5차례 임시 차단당했었지만, 차단 해제 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이번 ‘전면 차단’은 후천펑이 결국 ‘레드라인’을 넘어서게 됐다는 의미라고 중화망은 풀이했다. 장쑤성 농촌 출신인 후천펑은 자동차 정비공 등으로 일하다가 2023년 본격적으로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00위안(약 2만원)으로 태국에서 한 달 살기’ 등 국가별 구매력 비교 영상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2023년 3월 화제를 불러일으킨 ‘100위안 연금의 구매력’ 영상 공개 후에는 임시 차단 조치를 받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후천펑은 쓰촨성 청두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78세 여성이 매달 107위안(약 2만 1000원)의 농촌사회보장금에만 의존해 살아간다는 사연을 듣고는 함께 장을 보며 돈을 대신 내준다. 영상은 큰 반향을 일으킨 직후 일시 차단됐고, 여기엔 “중국에선 사회 밑바닥 사람들의 삶을 촬영해선 안 된다” 등 당국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의 1일 최저급여로 마트에서 장보기’를 다룬 영상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한국 법정 최저시급(지난해 기준 9860원)으로 하루 8시간을 일했을 때 받는 7만 8880원으로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다. 그는 이 돈으로 쌀 한 포대, 달걀 한 판, 닭고기, 우유, 대파, 양배추, 무, 감자, 미국산 체리 등을 담은 뒤 “한국의 구매력은 엄청나게 강하다”고 말한다. 특히 수박 반 통도 카트에 담은 것은 중국 온라인상에서 널리 퍼져 있는 ‘한국인들 가난해서 (비싼) 수박·고기 등은 못 사 먹는다’는 루머를 정면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천펑은 지난 5월 한 달간 라이브 방송 등 활동으로 11만 위안(약 22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 중 대부분은 구독자들의 후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소득 관련 영상에서 세금고지서를 공개하면서 “세금을 3만 위안 넘게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 K감독 지략 대결, 신태용 판정승

    K감독 지략 대결, 신태용 판정승

    아시아 축구 클럽 대항전에서 펼쳐진 신태용과 서정원 두 한국인 감독들의 지략대결 1차전은 신태용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HD는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중국)을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1승 6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거두며 탈락했던 울산은 올해는 첫 단추를 잘 꿰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은 이날 1골1도움으로 1등공신이 됐다. 최근 K리그1에서 3연패를 당하며 9위(승점 35)까지 떨어져 있는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에서도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도 성과였다. 지난달 김판곤 감독 뒤를 이어 울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13년 만에 아시아 클럽 대항전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서 감독은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ACLE 진출까지 이뤘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울산은 경기를 시작하고 2분 만에 수비 지역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하며 위기를 자초하는 등 시작부터 불안했다. 몇 차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울산은 결국 전반 44분 더얼자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릭, 허율, 정승현을 투입하는 과감한 변화를 줬다. 울산은 결국 후반 27분 교체투입된 엄원상이 4분 만에 보야니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8분에는 더얼자둬가 무리한 태클을 했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울산의 공세가 더 거세졌다. 결국 후반 50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허율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 중국 시장 진출 타진, 대전 서구 ‘무역사절단’ 첫 파견

    중국 시장 진출 타진, 대전 서구 ‘무역사절단’ 첫 파견

    대전 서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에 ‘무역사절단’을 보낸다. 17일 서구청에 따르면 22~26일까지 중국 청두와 상하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청두와 상하이는 중국 서부와 동부의 경제·문화 중심지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는 서부 내륙의 핵심 경제 거점이며, 상하이는 중국 최대의 국제도시이자 금융 및 물류 허브로 중국 내수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대전 서구와 전북 전주, 충남 아산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총 12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역에서는 하나힘·이엠트리·큐라힐바이오·닥터장코스메틱스·해피타올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와 KOTRA 중국 청두·상하이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에서 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OTRA는 구매자 발굴과 1대 1 상담, 제품 시장성 평가, 통역 지원, 상담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무역사절단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신규 거래처 발굴을 타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대전의 5개 기초자치단체(자치구) 중 처음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난해부터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 4개 중소기업이 무역사절단으로 나가 73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 강원FC, ACLE 데뷔전서 中 상하이 선화에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아시아 무대 데뷔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역전승으로 짜릿한 기쁨을 만끽했다. 강원은 16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2-1로 이겼다. 2009년 프로 무대에 뛴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나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강원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선 가브리엘이 아시아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상하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강원은 후반 9분 홍철이 구본철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후반 18분에는 구본철이 역전골까지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같은 시간 열린 또 다른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원정경기에서 FC서울은 마치다 젤비아(일본)에 1-1로 비겼다. 서울은 후반 14분 제시 린가드가 내준 공을 둑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35분 동점골을 헌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강원, 서울과 함께 ACLE에 진출해 있는 울산HD는 1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청두 룽청(중국)과 ACLE 1차전을 치른다. 청두 사령탑이 하필이면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서정원 감독이다. 2021시즌부터 서 감독이 지휘하는 청두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울산 사령탑을 맡은 신태용 감독으로선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이끌었던 2012년 5월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16강전에서 0-1로 패하고 나서 4680일 만에 맞는 아시아 무대 복귀전에서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셈이다.
  • 신태용-서정원, ACL 코리안 감독 더비 승자는

    신태용-서정원, ACL 코리안 감독 더비 승자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신태용 감독이 아시아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가 하필이면 요즘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는 청두 룽청이다. 게다가 청두를 이끄는 사령탑은 K리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서정원 감독이다. 울산HD가 17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청두와 2025~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동아시아 12개 팀에 속해 있는데, 안방과 원정 4경기씩 8경기의 리그 스테이지를 거쳐 8위 안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울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K리그 챔피언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은 리그 9위까지 떨어져 있다. 현실적으로 상위 스플릿(1~6위) 잔류를 목표로 해야 할 처지라 주중에 열리는 ACLE 자체가 부담스럽다. 당장 청두전을 마치고 나흘 만에 FC안양과 맞대결인데 공교롭게도 안양은 현재 8위로 울산과 승점 1점 차다. 서 감독이 2021시즌부터 지휘하는 청두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9득점에 18실점으로 막강한 공수 균형을 갖췄고 최근 리그 3연승으로 분위기도 최상이다. 신 감독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이끌던 2012년 5월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16강전에서 0-1로 패하고 나서 4680일 만에 맞는 아시아 무대 복귀전에서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셈이다. K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무대라 소홀히 하기도 어렵다. 경제적 이득도 무시할 수 없다. ACLE 참가 수당이 80만 달러(11억원)인 데다 승리 수당도 10만 달러(1억 4000만원)나 된다. 16강에 진출하면 20만 달러(2억 7700만원)의 추가 수입도 생긴다.
  • 李정부 초대 주중대사에 노태우 장남 노재헌, 주러대사 이석배

    李정부 초대 주중대사에 노태우 장남 노재헌, 주러대사 이석배

    이재명 정부 초대 주중국 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60)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주러시아 대사로는 문재인 정부에서 주러대사를 지낸 이석배(70) 전 주러대사가 내정됐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노 이사장과 이 전 대사는 각각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밟고 있다. 노 이사장은 2012년 설립한 동아시아문화재단을 통해 문화 사업 등 다양한 한중 교류 활동을 벌여왔다. 2016년 중국 청두시 국제자문단 고문, 2021년 외교부 산하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노 이사장은 앞서 지난달 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중국 특사단에 포함돼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 역시 재임 시절 한중수교를 맺는 등 ‘북방정책’에 힘쓴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때에 이어 또 한 번 주러대사를 맡게 된 이 전 대사는 손꼽히는 ‘러시아통’이다. 러시아어 및 러시아 정치를 전공한 이 전 대사는 30년 가까운 외교관 경력의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보냈다. 이 전 대사는 특히 ‘조용한 리더십’으로서 공관에 근무할 당시 직원들을 잘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도 이 전 대사가 재임했을 당시의 보여준 소통·친화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냉각한 한러관계와 우크라전 파병을 통해 혈맹으로 발전한 북러관계를 고려할 때, 대(對)러시아 경험이 풍부한 이 전 대사가 적임자라는 판단이 이번 인선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 “라이터 들고 타기 성공” 기내서 ‘딸깍’ 점화 영상 올린 여성…中 발칵

    “라이터 들고 타기 성공” 기내서 ‘딸깍’ 점화 영상 올린 여성…中 발칵

    중국에서 한 여성이 반입이 금지된 라이터를 지니고 기내에 탑승하는 데 성공했다며 자랑 영상을 올렸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8일 다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성 A(34)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기내에서 라이터의 불을 켜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A씨가 비행기 창가 좌석에 앉아 라이터를 점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창밖으로는 항공기 날개와 공항의 전경이 보여 실제 비행기 안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해당 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중국 청두 텐푸국제공항으로 정상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N번째로 라이터를 기내에 들고 탔다”며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밝혀 더욱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의적으로 공공안전을 저해하려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기내에서의 위험한 행동으로 인해 행정 구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기내에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켜는 행위는 비행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벌금 또는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내에선 라이터 직접 소지하고 탑승해야…1인당 1개 허용 중국에서는 어떤 종류의 라이터도 기내에 반입할 수 없으나, 국내에서는 1인당 1개의 라이터를 휴대한 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 그러나 라이터를 수하물로는 부칠 수 없다. 라이터를 짐가방에 넣어 화물칸으로 들어가면 기내 압력 변화에 의해 라이터가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내 반입금지 물품은 칼, 카위 등의 ‘날카로운 물체’와 망치, 톱 등의 ‘공구류’, ‘액체류’ 등이 있다. 지난해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3년 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량은 총 97만 8000여건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보안검색과정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물품은 라이터로 약 44만개가 적발됐다. 이는 전체 적발 물품 중 4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렇게 수거된 라이터는 복지시설과 공익 단체에 기증되고 있으나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으로 사회적 비용 부담은 물론 환경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또한 승객이 반입금지 물품을 반입하다 적발되면 탑승수속 과정에서도 혼잡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 측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비행기 탑승 전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을 사전 확인하고 여행길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중국인 29일부터 무비자 입국… 지자체, 맞춤형 공략 나선다

    중국인 29일부터 무비자 입국… 지자체, 맞춤형 공략 나선다

    정부가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맞춤형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에만 시행됐던 외국인 무비자 입국제도의 메리트가 사라진 제주도는 단체관광객 감소가 우려돼 일찌감치 비상체제로 전환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와 쇼핑이벤트 기간인 광군제(11월 11일)를 전후해 항공권·숙박·데이투어 등 제주여행상품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지사는 4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주는 이미 중국인 단체관광객보다는 개별여행객 비중이 높아져 제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이벤트를 하고 중국과의 우호관계 강화 등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야 한다”면서 “제주와 칭다오를 잇는 컨테이너 화물선이 이달 취항하고 얼마 전 해난사고 때 중국 해경이 우리 어선을 구조한 것과 관련 명예도민증 수여를 준비하는 점 등 미담사례를 널리 전파시키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개별여행객은 늘고 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개별여행객 비중이 94%를 차지했다.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달 기준 53만 2000명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42만 7000명으로 약 80%를 차지했다. 다른 지자체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경남도는 하반기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마치고 판매에 돌입했다.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숙박비 5만원’도 지원한다. 도는 이러한 지원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남 체류 활성화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 숙박업계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주는 게 아니라 지역 숙박업계에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일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트레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 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무비자로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들의 경우 도외 이동이 금지됐지만 무비자 단체관광객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불법체류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 ACL 출전하는 울산·포항·강원·서울, 최우선 목표는 “생존”

    ACL 출전하는 울산·포항·강원·서울, 최우선 목표는 “생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FC서울 사령탑들이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공통분모는 조별리그 통과, 즉 “생존”이었다. 신태용 울산 감독, 박태하 포항 감독, 정경호 강원 감독, 김기동 서울 감독은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저마다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대체로 힘겨운 순위경쟁 와중에 병행해야 하는 ACL에 대한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조별예선을 통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체로 현재 K리그 순위에 따라 체감온도는 차이가 많이 났다. 울산 신 감독은 현재 K리그1에서 8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현실을 인정하며 “상위 스플릿에 가기 전까지는 모든 초점을 오직 리그에 두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1 준우승팀 강원 정 감독 역시 “ACL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는 리그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비해 K리그 5위인 서울 김 감독은 “구단과 선수들, 팬들이 간절히 원하던 ACL에 5년 만에 복귀하게 돼 감독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그랑 병행하기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는 나머지 세 팀과 달리 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뛰게 된 포항 박 감독은 “지난해 이미 한번 대회를 치러봤기 때문에, 올해는 ACL2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리그와 대회를 병행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제도적인 한계가 K리그의 ACL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 감독은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같은 경우에는 스페인 용병 선수들만 11명이고, 사우디아라비아 팀들도 국내리그와 ACL로 선수들 자체를 이원화해 운영할 정도”라면서 “우리도 ACL에 한해서라도 외국인 쿼터를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은 오는 16일 강원과 상하이 선화(중국)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같은 날 서울은 마치다 젤비아(일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고, 다음 날인 17일에는 울산이 안방에서 청두 룽청(중국)과 맞선다. ACL2 1차전은 18일에 펼쳐지며, 포항이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원정 경기를 치른다.
  • 경기관광공사, 中 국경절 황금연휴 무비자 단체관광 유치 ‘총력’

    경기관광공사, 中 국경절 황금연휴 무비자 단체관광 유치 ‘총력’

    쓰촨성 청두시등산운동협회, 청두해외유한책임공사 MOU 체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말 시행 예정인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와 10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에 맞춰 중국 서부 내륙지역 현지 유관기관 및 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3일, 쓰촨성 청두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 기업, 단체와 개인 회원 110여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한다.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매년 한국, 일본, 중동 등에 단체관광객을 보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 가족들 대상 경기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 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지역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국 내 경기관광홍보사무소(칭다오, 상하이)를 통한 경기관광 온·오프라인 홍보 세일즈 강화, 샤오홍슈 등 중국 인기 SNS 활용 중국 소비자 대상 경기관광 홍보 이벤트 진행, OTA(온라인 여행플랫폼) 협업 경기도 단체상품 홍보마케팅 확대, 여행업계 상품개발 및 홍보 판촉 지원 등을 추진, 무비자 시행에 따른 중국 단체객 유치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한시적 무비자 입국 시행 발표, APEC 개최,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및 확산 등 한중 관광교류 확대 요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서부 내륙지역 협업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그리고 10월 국경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인바운드 1위 중국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창문 청소부가 알몸으로 잠든 아내 보고 있었습니다”

    “창문 청소부가 알몸으로 잠든 아내 보고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아내가 침대에서 알몸으로 자는 모습을 창문 청소부가 봤다며 이후 아내가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피해 여성의 남편인 청씨는 온라인상에 이러한 일을 겪었다고 공유했다. 사건은 지난 5월 25일 아침에 발생했다. 부부는 쓰촨성 남서부 청두의 고급 주택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 아파트의 한 달 임대료는 1만 위안(약 195만원)이다. 당시 청씨는 거실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의 아내는 침실에서 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청씨는 아내의 비명을 듣고 침실로 갔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아내가 벌거벗은 채 자고 있었는데 창문을 청소하던 직원 2명이 내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 직원들은 아내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커튼은 닫히지 않았고 불은 켜져 있었다. 우리는 보통 잠옷을 입지 않는다. 저는 즉시 커튼을 치기 위해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씨 부부는 창문 청소부가 아파트 밖에서 청소하는 정확한 시간을 알리지 않은 부동산 관리 회사에 책임을 물었다. 청씨는 “청소 작업은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낮에만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열흘 내내 커튼을 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저는 청소 직원들이 우리 방 근처에 도착할 때 미리 알려달라고 2번이나 요구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측이 우리에게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결국 약속을 잊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청씨는 이 사건 이후 아내가 계속 기운이 없고, 지난 5월엔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청씨 부부는 부동산 측에 공개 사과와 합리적인 보상을 요구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고 한다. 청씨는 “그들은 과일바구니를 든 청소부 직원을 우리 집으로 보내 사과했다”며 “그러나 아내의 정신적 고통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후 청씨는 온라인상에 이 같은 일을 올렸고, 많은 관심을 받으며 논란이 되자 부동산 측은 결국 청씨 부부와 재계약하면서 월 600위안(약 12만원)의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씨의 임대 계약은 8월 말까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청씨는 “우리가 월 1만 위안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데 월 600위안의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 하겠나”라면서 “부동산 측의 일 처리 태도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