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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입대 밀리는 이유는 무엇?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입대 밀리는 이유는 무엇?

    병무청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입대 밀리는 이유는 무엇? 현역병 입영 대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바로잡으려고 국회와 국방부, 병무청이 팔을 걷고 나섰다.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고도 아직 입영을 못한 사람이 현재 5만 2000여명에 달하고,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2022년까지 21만 3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입영 적체로 병무민원상담소에만 ‘군대 좀 보내달라’는 민원 전화가 하루 1500여통에 달해 기본 업무마저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15일 전했다. 정부의 민원 인터넷인 ‘국민신문고’에도 관련 민원이 지난해 3550건에서 지난 5월 기준으로 2000여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영 적체 현상이 자칫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0세 남자 인구는 최대 규모지만 군 병력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복무기간을 24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도록 했으나 2011년에 21개월로 재조정하면서 2만~3만명의 잉여 자원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청년 실업률이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인 10.2%를 기록하면서 조기에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이 느는 것도 입영 적체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국방부가 마련 중인 대책을 보면 장병 신체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9월부터 바뀌는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5만 2000여명, 내년 7만 6000여명, 2017년 9만 3000여명 등 갈수록 늘어나는 입영 적체 누적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9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 때 출산율 저하 현상 등으로 현역병 자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징병검사에서 현역병 판정 기준을 완화했던 조치가 원상 회복된다. 내년 기준으로 현역병 가용 자원은 31만 6000명인데 정작 군에서 필요한 현역병은 29만 2000명이다.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여명 남게된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분석 결과 이런 현상은 2022년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2023년이면 현역병 가용 자원(22만 5000명)과 현역 소요자원(22만 6000명)이 같은 수준이 되고 2024년부터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3만 8000여명까지 줄어드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체질량지수(BMI) 하한선(16)을 17로 상향해 7000~1만명 가량의 현역병을 보충역으로 돌리겠다는 계획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현역 입영 기피를 위해 고의로 단시일 내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 살을 찌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한다. 예를 들어 키 159~160㎝인 사람의 BMI가 16~34.9, 161~195㎝인 사람이 30~34.9이면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입영하게 된다. 국방부와 병무청도 이런 기피 행위가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키에 비해 몸무게가 과체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보충역 처분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일정기간을 관찰해 재신검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세 미만의 입영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당국이 집계한 결과 자살 병사의 나이가 20세 미만인 경우가 50%에 달한다고 한다. 특기병 등 모집병을 징집병으로 전환하면 모집병의 수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입영자의 입대 시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역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자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개정을 검토 중”이라며 “주요 방향은 BMI 지수와 질병·심신 장애의 판정 기준 등 현역 입영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영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도 8598명을 추가 입대시킨 바 있다. 올해 9300명 추가 입대 예산으로 639억원이 필요하지만 279억원만 반영됐다. 올해 5000명, 내년 7000명을 추가 입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각각 147억원, 465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관철되지 못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입영 적체 현상이 장기화하면 국방개혁 추진 논란과 병 복무기간 단축 요구 등이 예상된다”면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비난하면서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비화할 소지도 있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 ‘경악’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 ‘경악’

    병무청 병무청 “군대 좀 보내달라” 민원전화 하루 1500통 ‘경악’ 현역병 입영 대기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바로잡으려고 국회와 국방부, 병무청이 팔을 걷고 나섰다.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고도 아직 입영을 못한 사람이 현재 5만 2000여명에 달하고,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2022년까지 21만 3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입영 적체로 병무민원상담소에만 ‘군대 좀 보내달라’는 민원 전화가 하루 1500여통에 달해 기본 업무마저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15일 전했다. 정부의 민원 인터넷인 ‘국민신문고’에도 관련 민원이 지난해 3550건에서 지난 5월 기준으로 2000여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영 적체 현상이 자칫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0세 남자 인구는 최대 규모지만 군 병력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복무기간을 24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도록 했으나 2011년에 21개월로 재조정하면서 2만~3만명의 잉여 자원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청년 실업률이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인 10.2%를 기록하면서 조기에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이 느는 것도 입영 적체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국방부가 마련 중인 대책을 보면 장병 신체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9월부터 바뀌는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5만 2000여명, 내년 7만 6000여명, 2017년 9만 3000여명 등 갈수록 늘어나는 입영 적체 누적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9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정부 때 출산율 저하 현상 등으로 현역병 자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징병검사에서 현역병 판정 기준을 완화했던 조치가 원상 회복된다. 내년 기준으로 현역병 가용 자원은 31만 6000명인데 정작 군에서 필요한 현역병은 29만 2000명이다.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여명 남게된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분석 결과 이런 현상은 2022년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2023년이면 현역병 가용 자원(22만 5000명)과 현역 소요자원(22만 6000명)이 같은 수준이 되고 2024년부터 현역병 가용 자원이 2만 4000~3만 8000여명까지 줄어드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체질량지수(BMI) 하한선(16)을 17로 상향해 7000~1만명 가량의 현역병을 보충역으로 돌리겠다는 계획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현역 입영 기피를 위해 고의로 단시일 내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 살을 찌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한다. 예를 들어 키 159~160㎝인 사람의 BMI가 16~34.9, 161~195㎝인 사람이 30~34.9이면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입영하게 된다. 국방부와 병무청도 이런 기피 행위가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키에 비해 몸무게가 과체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보충역 처분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일정기간을 관찰해 재신검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세 미만의 입영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당국이 집계한 결과 자살 병사의 나이가 20세 미만인 경우가 50%에 달한다고 한다. 특기병 등 모집병을 징집병으로 전환하면 모집병의 수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입영자의 입대 시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역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자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개정을 검토 중”이라며 “주요 방향은 BMI 지수와 질병·심신 장애의 판정 기준 등 현역 입영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영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도 8598명을 추가 입대시킨 바 있다. 올해 9300명 추가 입대 예산으로 639억원이 필요하지만 279억원만 반영됐다. 올해 5000명, 내년 7000명을 추가 입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각각 147억원, 465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관철되지 못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입영 적체 현상이 장기화하면 국방개혁 추진 논란과 병 복무기간 단축 요구 등이 예상된다”면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비난하면서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비화할 소지도 있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 미사일 회피…수리온, 서북도서를 지켜라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 미사일 회피…수리온, 서북도서를 지켜라

    그동안 북한은 같은 유형의 도발 대신 항상 새로운 형태로 도발을 감행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북한군의 예상 도발 시나리오 중 가장 유력하게 대두되는 방식 중 하나는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특수부대원의 강습이다. 특수부대가 대규모로 남하해 서북 5도서 가운데 규모가 작은 대청도나 소청도, 우도 등을 기습 점령해 인질협상을 하는 시나리오다. 북한은 최근 백령도 북쪽 50km 지점의 황해북도 고암포에 공방급 공기부양정 60여척을 주둔 시킬 수 있는 기지를 건설했다. 공방급 공기부양정은 시속 50노트(92km/h)의 속도로 물위를 달릴 수 있다. 공기부양정의 특성상 부두가 없어도 해안에 바로 상륙 할 수 있다. 한척에 35~55명의 특수부대원을 태울 수 있다. 이 공기부양정 60여척이 백령도 북쪽에 배치돼 있다는 것은 최대 3300여명의 특수부대원을 일시에 상륙시킬 능력이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우리 군은 공방급 공기부양정의 강습에 대비해 백령도에 AH-1S 코브라 공격헬기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만약 북한군이 기습에 성공해 우리 서북도서를 점거하면 즉시 탈환해야 하는데, 그때 특전사를 태우고 갈 헬기가 바로 수리온이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리온은 승무원 외에 7명의 무장병력을 태울 수 있다. 또 헬기 양쪽에 국산 7.62mm 기관총인 K-12 기관총을 2정 배치해 항공사격도 할 수 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해안 도서지역이나 내륙 하천을 저공침투비행해 특수부대를 강습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군이 점령한 지역으로 들어 갈 때는 북한군의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인 ‘화승총’ 등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때문에 화승총의 적외선 추적 능력을 마비시키는 플레어를 투하하며 진입하는 훈련도 하고 있다. 우리 군은 이런 상시적인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통해 북한군이 어떠한 형태로 도발하더라도 막아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글·사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 맞은 건 우리 아인데, 왜 쫓기듯 도망가야 하나요

    맞은 건 우리 아인데, 왜 쫓기듯 도망가야 하나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평범한 학부모 박혜순(46·여·가명)씨. 아들 지용(13·가명)군이 지난해 6월과 7월 잇달아 동급생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된 후 모자의 삶에는 지울 수 없는 깊은 생채기가 남았다.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학교폭력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기자와 5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한 박씨가 겪은 지난 1년을 12일 그의 목소리로 재구성했다. 나는 잔 다르크가 아니다. 대치동의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 학원에나 관심을 쏟는 수준이었다. 지난 1년간 아들 지용이에게 닥친 학교폭력 문제와 싸우면서 나는 그야말로 ‘문제적 엄마’가 됐다. 지용이가 다니던 A초등학교에서 나는 “돈 때문에 아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이상한 엄마”가 됐다. 교장 선생님은 내게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쾌활했던 지용이의 얼굴이 플라스틱 마네킹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건 1년 전 이맘때였다. 지용이는 6학년이던 지난해 6월과 7월에 각각 친구 B군과 C군으로부터 화장실 폭행을 당했다. 두 차례의 폭행 사건 이후 지용이는 학교에 가기 싫다고 했다. 그래도 억지로 아이를 학교에 밀어 넣은 것은 학교가 아이를 도와줄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믿음은 처참히 깨졌다. 아이에게 담임교사가 찍은 동영상 이야기를 듣는 순간 까무러칠 뻔했다. 지용이와 가해 학생들을 교실에서 떨어져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담임교사는 지용이와 가해 학생이 교실에서 서로 악수하고 껴안는 모습을 억지로 연출해 화해 동영상을 찍게 했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아이의 진술도 있었지만 일방적으로 화해하는 것으로 처리됐다. 목격한 아이의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정색을 표했다. A초등학교 일부 학부모가 찾아와 “더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말아 달라”고 내게 신신당부하고 간 일도 있었다. 지용이는 아프기 시작했다. 아이는 “불이 났는데 엄마는 왜 나를 안 구해 줬느냐”고 소리치고, “베란다 블라인드 좀 내려 달라. 창문 밖에서 수많은 눈이 째려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용이는 병원에서 급성 스트레스 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 가해 학생들과 분리시켜 달라고 꾸준히 요청했다. 하지만 A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 진술이 엇갈린다는 이유로 ‘서면 사과’ 조치로 매듭지었다. 재심 청구와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청구 모두 기각했다. 가해 학생은 가만히 둔 채 지용이만 지난해 8월 인근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전학 간 후 지용이는 “이제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가 막힌 일은 또 일어났다. 지난 3월 지용이는 마주치기도 두려워했던 가해 학생 C군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됐다. 학교폭력 1년이 지난 지금도 가해 학생 부모와 민사소송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깨달은 건 학교도, 교사도, 교육청도 우리 아이를 구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친구를 노예로 만든 고3… “존댓말 등 각서 어겼다고 수시 폭행”

    경남 함양경찰서는 8일 함양군 내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같은 반 학생에게 노예각서를 쓰게 하고 각서 내용을 어겼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학생의 아버지 A씨가 지난달 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아들이 같은 반 친구인 L(18)군의 강요에 못 이겨 노예각서에 서명했고 각서 내용을 지키지 않을 때마다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L군이 강제로 서명을 받은 각서에는 ‘존댓말을 한다’, ‘자기 말을 충실히 듣는다’, ‘전화하면 무조건 나와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이상하다는 딸의 말을 듣고 일기장을 봤더니 ‘학교에 가기 싫다. 자살하고 싶다’란 글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아들이 지난해 L군과 같은 반이 돼 폭행을 당했는데 올해 다시 같은 반에 편성돼 학교폭력이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달 말 도교육청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을 불러 수사한 뒤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군은 경찰에 “노예각서를 쓰지는 않았고 말로 약속을 하도록 한 사실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도 이날 담당 장학관 2명을 해당 학교로 보내 조사를 하고 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삼성 또 웃었다

    삼성 또 웃었다

    삼성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둘러싸고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와 벌인 두 건의 법정 소송에서 잇따라 승리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KCC를 상대로 낸 ‘삼성물산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7일 기각했다. 앞서 삼성물산이 오는 17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통과시키기 위해 자사주 형태로는 의결권이 없는 지분 5.76%를 KCC 측에 넘기자 엘리엇은 이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 측은 “자사주 매각을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의 처분 목적, 방식, 가격, 시기 등이 모두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삼성물산이 합병 결의를 할 수 없도록 해달라며 엘리엇 측이 제기한 ‘삼성물산 주총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도 지난 1일 기각했다 삼성은 두 건의 승소로 합병에 대한 정당성과 적법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법원이 결정문에서 “삼성물산의 입장에서 매출 성장세가 침체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합병을 추진할 만한 경영상 이유가 있다”며 합병에 힘을 실어주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반면 엘리엇은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저장조 인화가스 미점검 외주사 직원 희생

    저장조 인화가스 미점검 외주사 직원 희생

    울산석유화학공단 내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들 사고는 대부분 협력업체나 외주업체에 맡기면서 비롯돼 대책이 시급하다. 3일 폭발 사고로 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 저장조는 PVC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모아 처리하는 시설이다. 저장조에 모인 폐수는 약품을 넣는 물리화학적 전처리와 미생물 등을 통한 생물화학적 후처리 과정을 거쳐 슬러지와 폐수로 분류해 처리하게 된다. 이날 사고는 밀폐된 저장조 내부의 잔류 가스에 용접 불티가 옮겨 붙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했지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해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1월 울산항 4부두 화학물운반선 한양에이스 폭발 사고(선원 4명 부상)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신고리원전 3호기 질소가스 누출 사고(근로자 3명 사망)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잔류 가스 폭발 사고의 대부분이 가스를 완전히 비우지 않은 채 작업을 강행하다 발생했다”면서 “이번 사고도 폐수와 잔류 가스를 완전히 비운 뒤 작업을 해야 했지만 비용적·시간적 부담 때문에 저장조 외부 가스 점검만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이날 울산 2공장 내 폭발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사고 희생자에 대해 한화 임직원들의 사고에 준하는 최대한의 보상과 지원을 하고 사고 수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공장 가동 정지를 포함해 안전과 관련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철저하고 투명하게 사고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사고 직후 김창범 사장을 현장으로 급히 내려보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6명 숨져…용접 불꽃에 저장조 가스 ‘펑’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6명 숨져…용접 불꽃에 저장조 가스 ‘펑’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현장에는 집채만 한 저장조가 그대로 내려앉아 있었다. 깨진 콘크리트 사이로 철근이 그대로 드러났고 엿가락처럼 휘어졌다. 저장조와 30m가량 떨어진 공장 펜스 넘어까지 어른 팔뚝만 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당시 폭발의 규모가 컸음을 짐작게 했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쯤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쯤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케미칼 측은 이번 사고로 오염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생산공정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저장조 증설공사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와 울산 2공장 전체에 대한 종합 진단명령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방문해 사고 상황을 살펴본 후 신속한 수습과 조사를 당부했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 숨져…용접 불꽃에 저장조 가스 ‘펑’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 숨져…용접 불꽃에 저장조 가스 ‘펑’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현장에는 집채만 한 저장조가 그대로 내려앉아 있었다. 깨진 콘크리트 사이로 철근이 그대로 드러났고 엿가락처럼 휘어졌다. 저장조와 30m가량 떨어진 공장 펜스 넘어까지 어른 팔뚝만 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당시 폭발의 규모가 컸음을 짐작게 했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쯤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쯤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케미칼 측은 이번 사고로 오염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생산공정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저장조 증설공사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와 울산 2공장 전체에 대한 종합 진단명령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방문해 사고 상황을 살펴본 후 신속한 수습과 조사를 당부했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 6명 사망…가스 새는데 용접 불꽃 튀어 ‘펑’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 6명 사망…가스 새는데 용접 불꽃 튀어 ‘펑’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현장에는 집채만 한 저장조가 그대로 내려앉아 있었다. 깨진 콘크리트 사이로 철근이 그대로 드러났고 엿가락처럼 휘어졌다. 저장조와 30m가량 떨어진 공장 펜스 넘어까지 어른 팔뚝만 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당시 폭발의 규모가 컸음을 짐작게 했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쯤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쯤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케미칼 측은 이번 사고로 오염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생산공정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저장조 증설공사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와 울산 2공장 전체에 대한 종합 진단명령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방문해 사고 상황을 살펴본 후 신속한 수습과 조사를 당부했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 6명 사망…용접 중 가스 새면서 불꽃 튀어 ‘펑’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 6명 사망…용접 중 가스 새면서 불꽃 튀어 ‘펑’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현장에는 집채만 한 저장조가 그대로 내려앉아 있었다. 깨진 콘크리트 사이로 철근이 그대로 드러났고 엿가락처럼 휘어졌다. 저장조와 30m가량 떨어진 공장 펜스 넘어까지 어른 팔뚝만 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당시 폭발의 규모가 컸음을 짐작게 했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쯤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쯤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케미칼 측은 이번 사고로 오염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생산공정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저장조 증설공사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와 울산 2공장 전체에 대한 종합 진단명령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김기현 울산시장이 방문해 사고 상황을 살펴본 후 신속한 수습과 조사를 당부했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사고 “사망 6명” 사고 원인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사고 “사망 6명” 사고 원인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사고 “사망 6명” 사고 원인은?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6명 사망” 사고 원인은 대체 무엇?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6명 사망” 사고 원인은 대체 무엇?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6명 사망” 사고 원인은 대체 무엇?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협력업체 직원 6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협력업체 직원 6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협력업체 직원 6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장비 20여대와 인력 동원해 현장 수습 “6명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장비 20여대와 인력 동원해 현장 수습 “6명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장비 20여대와 인력 동원해 현장 수습 “6명 사망”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재란 순절자 묘 만인의총 국가 관리 여론… 정부 결정 주목

    전북 남원시의 ‘만인의총’을 국가관리로 승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1만여 민·관·군 의사를 모신 남원 만인의총은 역사적 의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지자체가 관리하고 있다. 만인의총은 1612년 광해군의 명에 따라 시신을 수습해 충렬사를 세웠으나 1981년 사적 제272호로 지정된 이후 아직도 국가관리로 승격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희생자 수가 훨씬 적은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은 1963년 사적 105호로 지정된 뒤 1975년 12월 국가관리로 승격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만인의총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제대로 평가하고 국가관리로 승격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국가관리를 통해 만인의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부 차원에서 추모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등 중장기적 관리·활용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문화재청도 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행정자치부에 만인의총 국가관리에 필요한 조직 신설을 요구해 정부의 최종 결정을 남겨 놓고 있다. 하지만 1996년 이후 20년 동안 전북도, 시민단체 등이 9차례나 만인의총의 국가관리 승격을 요구했지만 번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번에는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만인의총에는 남원성 전투 당시 순절한 전라병사 이복남을 비롯한 조선군 1000명, 명군 3000명, 의병 6000명이 안장돼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반 토막 수박 안 팔리고… 재판 연기 잇따라

    반 토막 수박 안 팔리고… 재판 연기 잇따라

    “저를 메르스 보균자처럼 보는 손님도 간혹 있어요. 저는 단지 마트 계산원일 뿐인데, 자기가 사는 물건에 손도 못 대게 하더라고요. 나 참, 기분 나빠서.”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마트 계산원 박모(48·여)씨는 며칠 전 이중 마스크로 무장한 한 손님의 유난스러운 행동에 자존심이 팍 상했다. 박씨가 계산을 하려고 물건을 집어드는데 손님이 재빨리 낚아챘다. 그 손님은 바코드를 직접 찾아 박씨에게 내밀며 손대지 말고 찍기만 하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20일 메르스 첫 발병 후 40여일이 지난 가운데 이번 사태는 우리 사회 전반에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왔다. 우선 과도한 ‘위생 염려증’이 확산됐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불티나게 팔리던 ‘반 토막 수박’은 요새 좀체 찾아보기 힘들다. 청과물 상인들은 “메르스 확산 이후 잘려져 있던 수박을 사가는 사람들은 찾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마포구의 농산물 가게 주인 김모(57)씨는 “인근에 1~2인 가구가 많아 지난해까지는 무조건 수박을 쪼개 팔았었다”며 “아무래도 올해는 남은 반 토막을 사가는 손님들이 불안해 하는 눈치”라고 했다. 목욕탕 세신사들도 전에 없이 한가해졌다. 인천 연수구의 한 목욕탕에서 세신사로 일하는 박모씨는 “평소 주 7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는데, 메르스 사태 이후 손님이 10분의1로 줄었다”며 울상 지었다. 목욕탕을 찾는 사람 수가 줄기도 했지만 이른바 ‘때밀이’는 더더욱 기피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몸에 닿았던 때밀이 수건 등이 다시 사용되는 데 손님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어린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는 다양한 ‘메르스 택배 예방 노하우’가 퍼지고 있다. ‘현관 앞에서 물건만 들고 들어온 뒤 소독제를 뿌린다’, ‘부피가 작은 건 경비실에 1~2일 묵혔다가 받는다’, ‘현관 앞에 택배용 의자를 놔둔다’ 등 내용이 각종 포털사이트 육아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 법원에는 재판 기일을 미뤄 달라는 요청도 이어진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의 한 판사는 “메르스 확산 이후 재판 기일을 미뤄 달라는 요청이 꽤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주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던 남성의 가족이 발열 증상을 나타낸다며 기일을 미뤄 달라고 해서 한 차례 미뤄줬다”고 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에서도 자가격리 상태인 피의자 소환을 2주 정도 미룬 사례가 있다. 재판정의 풍경도 바뀌었다. 구치소에서 수감된 피고인들은 2주 전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재판에 출석한다.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가 발언 기회가 주어지면 그제서야 마스크를 내리더라”며 “구치소가 밀집된 공간이다 보니 수감자들은 감염을 더욱 경계하는 것 같다”고 했다. 고령자들이 많은 지역은 자체적으로 일종의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 경주로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노모(26·여)씨는 “여행 코스 중 전통 명주마을에서 60~70대 할머니들이 직접 실을 뽑는 모습을 체험하는 코스가 있었는데 메르스 감염 우려 때문에 2주 전부터 출입이 통제돼 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할머니들을 위해 마을 측이 요청해왔다”며 “메르스가 진정돼 가는 국면이라고는 하지만 언제 관광이 재개될 지는 기약이 없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민구 국방 “北, 10월 전략적 도발 가능성”

    한민구 국방 “北, 10월 전략적 도발 가능성”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8일 “북한이 오는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전후해 전략적 수준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올해 당 창건 70주년(10월 10일)에 맞춰 ‘인공위성’을 빙자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 준비를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를 군 당국이 신빙성 있게 판단,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 장관은 취임 1주년을 이틀 앞둔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 증축 공사가 10월 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북한 함정이 중국 어선을 몰아내고 있고 해상에 부표를 설치한 것은 불편한 북·중 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 한 장관은 “아직 미국 측에서 결정되지 않았고 요청도 없다”며 “요청이 없으니 우리는 아직 검토하지 않는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미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더라도 실제 이를 배치하려면 2년 넘게 걸린다”면서 “미국의 요청이 온 뒤 검토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우리가 서둘러야 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지난 5월 30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 이후 연내 추가로 장관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비 등으로 회담할 필요성은 인정한다”며 “총론적 측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이를 봐 가면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일 국방협력은 과거사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전제돼야 하고 전체적인 한·일 관계 진전 속도에 맞게 진행해 나가겠다는 소극적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한편 정부가 지난 26일 사상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 외에 북한과 무기 거래 혐의가 있는 대만과 시리아의 개인과 기관을 금융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자 북한은 이를 맹비난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7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박근혜 패당이 지금과 같이 동족 대결을 계속 추구한다면 전쟁밖에 초래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한국문화예술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 여름방학 전공심화학기 진행

    한국문화예술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에서 여름방학 기간동안 실무 경험 위주의 전공 심화학기를 진행한다. 한국문예에서는 심화 학기라는 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그중에서도 파티이벤트학부는 심화학기 수업을 100% 현장 실습으로 대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파티플래너학과는 7월 한달에만 중국 청도웨딩협회 초청 세미나와 서식교당혼례, 광주에서 진행되는 2015 세계청년축제, 강원도 양구에서 진행되는 글램핑파티와 한강 선상파티, 가평에서 열리는 풀파티 등 다양한 기업행사에 기획자 또는 스태프로 참여하게 된다. 파티이벤트학부 이우용 학부장은 “방학은 재충전과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한 시간으로도 중요하지만 전공에 대한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소중한 시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 국가, 단체 및 협회의 다양한 파티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플래너학과가 있는 파티이벤트학부에는 웨딩플래너학과, 플로리스트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 웨딩플래너학과에서는 아시아 웨딩협회 중 최대 규모인 중국 청도웨딩협회 초청 세미나와 중국 청도시 혼례협회의 초청으로 중국연수가 이뤄져 전 일정에 대한 지원과 각별한 케어가 협회 측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웨딩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문예는 파티플래너학과, 웨딩플래너학과, 플로리스트학과 등 2년제 경영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이 밖에도 대중문화예술학부(모델테이너학과)·뷰티예술학부(메이크업 아티스트학과, 스킨케어학과, 헤어디자인학과)·패션예술학부(패션디자인학과, 패션마케팅학과, 패션스타일링학과)·공간디자인학부(인테리어디자인학과, 건축디자인학과) 등으로 나눠져 있다. 현재 한국문예는 2016학년도 예비전형 모집을 진행 중이다. 신입생 입학원서와 자세한 모집전형은 홈페이지(www.koreacna.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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