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37
  •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도권·충청 웃고, 경북·호남·강원 등 울상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도권·충청 웃고, 경북·호남·강원 등 울상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 도권·충청 웃고, 경북·호남·강원 등 울상  수도권 10석 늘어 122석 최대 승부처  국회의원 10명이 늘어나는 수도권이 이번 20대 총선의 최대 최대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산 등에서 인구가 늘어난 충청도 1석이 늘었다. 반면 경북과 호남, 강원 등은 자신들 지역은 의석이 줄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28일 총선을 45일 앞두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서울·인천·경기 등의 의석수가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10석이나 늘면서 수도권 표심이 총선의 승패를 가르게 됐다.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면서 의석수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이 20대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된 것이다.   우선 현행 48석에서 1석이 증가한 서울은 중구가 성동구갑·을과 합쳐진 뒤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통합·조정됐다.  또 강서구갑·을 선거구는 강서구병 선거구가 신설돼 1석이 증가했고, 강남구갑 선거구도 강남구병이 신설돼 1석이 증가, 총 1석이 순증했다.  또 인천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돼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도는 8석이 늘었다. 우선 수원의 경우 현행 갑~정 선거구에서 수원 ‘무’ 선거구가 신설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동두천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 지역구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아울러 현행 남양주시 갑, 을 선거구는 ‘병’ 선거구가 분구됐고, 화성시 갑, 을 선거구도 병 선거구가 신설됐다.  기존 군포시 선거구는 갑, 을 지역구로 분구됐고, 용인시 갑~병 선거구에도 ‘정’ 선거구가 신설됐다.  한강신도시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한 김포시도 김포시갑, 을 선거구로 총 1석이 증가했고, 경기 광주시 선거구도 갑과 을로 총 1석이 늘었다.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로 넘겨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한 국회 관계자는 “여야가 테러방지법을 놓고 대치를 이어 가고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충청권은 충남에서 현행 10석에서 1석이 증가해 11석이 됐고, 충북은 현행과 같이 8석이 됐다.   우선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 지역인 부여·청양과 더민주 박수현 의원의 지역인 공주가 통합돼 1석이 줄었다.   반면 아산이 갑·을로 분구돼 1석이 늘고, 천안 갑·을에 병 지역구가 신설돼 1석이 순증했다.  충북은 보은·옥천·영동 지역구와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에서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선거구와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부산은 기존 18석이 유지된다. 다만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지역인 중구·동구 선거구가 쪼개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영도(중구), 유기준 의원의 지역인 서구(동구)와 통합돼 1석이 줄어들었다.  반면 해운대구·기장갑 선거구와 해운대구·기장을 선거구가 해운대구갑, 해운대구을, 기장군 선거구로 분구됐다.  경북 지역은 2석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현역 의원끼리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우선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의 지역인 경북 영주와 이한성 의원의 지역인 문경시·예천군이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선거구로 통합됐다.  또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밀양시창녕군과 의원직을 상실한 조현룡 의원의 지역인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신성범 의원의 지역구인 산청군·함양군·거창군 선거구를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선거구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선거구로 통합했다.   각각 1석이 줄어드는 전북과 전남에서는 우선 전주시·완산갑, 을과 전주시·덕진구 선거구를 전주시갑, 을, 병 지역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정읍), 더민주 강동원 의원(남원·순창), 더민주 최규성 의원(김제·완주), 더민주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 더민주 김춘진 의원(고창·부안) 지역구는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으로 통합 및 조정됐다.  전남의 경우 국민의당 김승남 의원(고흥·보성),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 더민주 이윤석 의원(무안·신안) 지역구는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로 통합, 1석이 감소했다. 1석이 감소한 강원도의 경우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지역인 홍천군·횡성군과 염동열 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 한기호 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가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선거구와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선거구로 통합돼 1석이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월 마지막주 일요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점은?

    2월 마지막주 일요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점은?

    이마트 점포 대부분 휴무  2월 마지막주 일요일인 28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점포가 의무휴업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이날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다.   휴점 점포로는 서울의 가든5점, 가양점, 구로점, 마포공덕점, 명일점, 목동점, 묵동점, 미아점, 상봉점, 성수점, 수색점, 수서점, 신도림점, 신월점, 양재점, 여의도점, 역삼점, 영등포점, 왕십리점, 용산점, 월계점, 은평점, 이문점, 이수점, 자양점, 장안점, 창동점, 천호점, 청계천점, 하월곡점 등이 있다. 또 인천의 검단점, 계양점, 동인천점, 부평점, 송림점T, 연수점과 경기도의 경기광주점, 고잔점, 광교점, 광명소하점, 광명점, 구성점T, 동백점, 동탄점, 보라점, 부천점, 분당점, 산본점, 서수원점, 성남점, 수원점, 수원점T, 수지점, 사화점, 안산점T, 용인점, 의정부점, 이천점, 죽전점, 중동점, 평택점, 화성봉담점, 흥덕점 대전시의 대전터미널점, 둔산점, 월평점T이 쉰다.   세종점을 비롯해 충청도의 서산점, 아산점, 천안서북점, 천안아산점T, 천안점, 천안터미널점, 펜타포트점, 제천점, 청주점 대구시의 감삼점, 만촌점, 반야월점, 비산점T, 성서점, 시지점, 월배점, 칠성점 경상도의 마산점, 사천점, 양산점, 양산점T, 진주점, 창원점, 통영점, 포항이동점, 포항점 부산시의 금정점, 문현점, 사상점, 서면점T, 서부산점, 연제점, 해운대점 광주와 전라도 지역의 광산점, 광주점, 동광주점, 봉선점, 상무점, 목포점, 순천점, 여수점, 군산점, 남원점, 익산점, 전주점 강원도의 동해점, 속초점, 춘천점 등도 각각 쉰다.  주중에 쉬었던 점포들은 이날 정상 영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안 확정 ]“을로 갈까요, 병으로 갈까요, 차라리 정으로 갈까요” 갈팡질팡 예비 후보들

    [선거구 획정안 확정 ]“을로 갈까요, 병으로 갈까요, 차라리 정으로 갈까요” 갈팡질팡 예비 후보들

    [선거구 획정안 확정 ]“을로 갈까요, 병으로 갈까요, 차라리 정으로 갈까요”  이정현은 순천 하태경은 해운대갑 최경환은 경산으로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이 28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선거구가 통폐합되거나 분구되는 지역구의 현역 의원이나 예비후보들의 주판알 튕기기가 빨라졌다. 지역이 쪼개진 의원은 어디로 가야 유리할 것인지 계산하고, 일부 의원은 불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대표적으로 호남지역의 유일한 현역 의원인 이정현 최고위원의 지역구가 쪼개졌다.  전남 순천·곡성이 순천과 광양·곡성·구례로 쪼개지면서 이 최고위원은 고향인 곡성 대신 순천을 지역구로 택하기로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곡성은 영원한 내 지역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좀 더 큰 무대에 가서 큰 정치를 해보고 싶어 선택했을 뿐이라는 심정을 (고향에)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강원 홍천·횡성이 지역구였던 황영철 의원은 지역구가 완전히 분리되면서 불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다.  황 의원은 “당직자들과 이야기도 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며 “내가 홍천 출신이기 때문에 출마한다면 홍천에서 선거를 치르자는 의견과 이런 선거구 획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고,다음달 2일께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산·청도가 지역구인 최경환 의원은 청도가 분리돼 영천과 합쳐지면서 경산지역으로 출마하게 된다.  부산 해운대·기장을이 지역구였던 하태경 의원은 해운대갑으로,경기 포천·연천 지역구의 김영우 의원은 고향인 포천이 포함된 포천·가평으로 지역구를 각각 선택했다.  경북 영주가 지역구였던 장윤석 의원은 문경·예천이 지역구였던 같은 당 이한성 의원과 당내 혈투를 벌이게 됐다.  분구지역인 서울 중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지상욱 당협위원장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은 모두 중구·성동을로 간다.  이번 선거구 획정안이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하게 됐다며 볼멘 소리를 하는 이들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의원이 강서을에서 강서병으로 출마 지역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강서을 지역위원장인 진 의원은 논평에서 “강서구 지역 선거구 분구 획정안은 특정 정당,특정 정치인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진 게리맨더링 안(安)”이라고 비판했다.  진 의원측 관계자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에게 유리한 동만 남기고 나머지는 신설되는 병 지역구로 떼어낸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진 의원은 강서을 대신 야당 지지세가 더욱 강해진 강서병 출마 문제를 놓고 지역구민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강서병에는 같은 당 한정애 의원이 이미 출마 방침을 밝힌 상태여서 당내 현역 의원간 경선이 불가피해진다.  이들은 이미 지난 2014년 11월 강서을 지역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으며,당시 진 의원이 한 의원에게 승리했다. 김춘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고창·부안이 이번 획정안에서 정읍,김제·부안으로 조정되자 김제·부안을 선택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 김제·완주가 완주·진안·무주·장수,김제·부안으로 조정된 같은 당 최규성 의원도 김제·부안을 선택,당내 3선 의원끼리의 맞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장흥·강진·영암 중 장흥·강진이 떨어져나와 같은 당 김승남 의원 지역구인 고흥·보성과 합쳐지자 이 곳을 선택했다.  경기 군포가 군포갑·을로 나뉘어진 더민주 이학영 의원은 분구를 예상하고 야권의 강세지역인 군포을 지역에서 주로 활동해왔으나,국민의당 정기남 후보 출마 등 야권 분열 상황을 고려해 아직 출마 지역을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佛法 수호’ 넘어 ‘전쟁 교훈’ 까지 담은 조선 후기 천왕문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佛法 수호’ 넘어 ‘전쟁 교훈’ 까지 담은 조선 후기 천왕문

    한국 불교는 이른바 숭유억불 정책으로 곤경에 처했던 조선시대 때조차 뛰어난 돌파력을 보여주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오히려 자신들이 처한 존립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았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호국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넓힐 수 있는 명분을 쌓은 것이다. 수행자들은 왜란이 일어나자 승군을 조직해 싸웠고, 호란을 앞두고 수도를 방어하는 남한산성과 북한산성을 쌓고 지킨 것도 이들이었다. ●당시엔 유교 대신 불교가 민심 보듬고 위로 당시의 국가 이념인 유교는 죽음의 문제에 직면한 백성을 보듬을 방법이 없었다. 고통을 위로하고 죽은 이를 극락왕생케 하는 불교는 사실상 민심을 아우르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이렇게 되자, 왕실도 불교에 일정한 역할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불교에 대한 민심의 의존도는 더욱 커졌다. 성리학으로 무장한 사대부들도 더이상 불교를 무시할 수 없었다. 양란(兩) 이후 전국 각지에서는 불사(佛事)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파괴된 사찰의 모습을 이전 상태로 회복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전보다 키우는 대대적인 불사도 적지 않았다. 급격히 강화된 불교의 위상은 오늘날 추측하는 것 이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렇듯 양란은 불교 신앙의 모습을 바꿨고, 사찰 구조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웬만한 절에는 당연히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천왕문(天王門)의 유행도 양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본격적인 사찰 영역에 들어서면 대개 처음 마주치는 전각이 천왕문이다. 내부에 무섭게 생긴 사천왕(四天王)이 악귀를 밟고 있는 모습을 조각해 놓았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절을 호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사천왕 양란 이후 천왕문 형태로 규모 커져 사천왕은 고대 인도의 토속신앙에서 유래했지만, 불교에 편입되면서 불법(佛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천왕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수미산 중턱에서 각각 자신들의 권속을 거느리고 살면서 동서남북의 네 방위를 각각 맡아 지키는 존재라고 한다. 동쪽의 지국천왕, 서쪽의 광목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북쪽의 다문천왕이다. 그렇다고 사천왕이 양란 이후 갑자기 부각된 존재는 아니다. 사천왕상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로 이어졌다. 신라시대에는 경주 사천왕사터의 소조 사천왕이나 감은사터 석탑의 사리장엄 같은 소규모 조각상이나 불탑에서 나타난다. 고려시대에도 석탑·석등이나 구리거울에 조각한 경상(鏡像)에 보인다. 작은 장엄으로나 나타나던 사천왕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갑자기 천왕문의 형태로 스케일이 커진 것이다. ●지금 전하는 임진왜란 이전 천왕문은 보림사뿐 조선 후기 천왕문은 전국에 17곳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 이전 천왕문은 1515년 세워진 장흥 보림사 것이 유일하다. 보은 법주사는 1624년, 순천 송광사는 1628년, 구례 화엄사는 1632년, 완주 송광사는 1649년 천왕문을 조성한다. 이후 고흥 능가사, 홍천 수타사, 고창 선운사, 청도 적천사, 남해 용문사, 하동 쌍계사, 양산 통도사, 안성 칠장사, 서울 봉은사, 여수 흥국사, 영광 불갑사에 잇따라 세워졌다. ●선수·각성 스님 건립 주도… 12곳 승군과 관련 조선 후기 천왕문을 새로 지은 사찰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승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은 모두 9곳에 이른다.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었던 절도 3곳이 더 있다. 임진왜란 당시 승군대장 부휴당 선수(1543~1615)와 그의 제자로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승군을 이끌었던 벽암 각성(1575~1660)을 비롯한 문도들이 천왕문의 건립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천왕문은 종교 건축의 좁은 의미를 뛰어넘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교훈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일종의 역사적 기념비다. 불교 쪽에서 보면 유교 국가 조선에서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해낸 불교를 왕실과 조정에서 기억하라는 의미를 담은 무언의 상징물이다. 삼일절을 앞두고 찾은 절에서 천왕문을 발견한다면 이런 의미를 되새겨 봐도 좋겠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5분만에… “임종룡님 계좌가 변경됐습니다”

    5분만에… “임종룡님 계좌가 변경됐습니다”

    금융위원장, 은행 창구서 시연회 카드 외 학원비·월세·관리비도 “손님, 자동이체 납부 계좌 변경이 완료됐습니다.” 은행 창구에서도 자동이체 계좌 변경이 가능한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 시행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좌이동제 시연회가 열렸다. 임 위원장은 직접 계좌이동제 서비스를 체험했다. 창구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동이체 정보조회 및 변경신청서 작성을 끝내자 컴퓨터 화면에 임 위원장의 자동이체(납부·송금) 계좌 현황이 한눈에 나열됐다. 변경을 원하는 자동이체 항목을 선택하니 클릭 몇 번으로 자동이체 계좌가 변경됐다. 계좌를 갈아타는 데 걸린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시행된 2단계 서비스는 전용 사이트인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만 자동이체 계좌 변경이 가능했다. 하지만 26일부터는 은행 창구와 은행의 모바일뱅킹(씨티·수협·대구·전북·제주은행은 연내 순차 도입),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갈아탈 수 있다. 기존에 거래하던 은행 서비스에 불만이 많아 주거래 계좌를 바꾸고 싶어도 자동이체 정보를 일일이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아 망설였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계좌 변경이 가능한 대상도 기존의 보험·통신·카드 등 3개에서 학원비, 아파트관리비, 가스료, 월세, 자동차 렌털료 등 자동이체 항목의 95%까지로 늘어난다. 은행 창구에서의 변경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페이인포와 동일하다. 주의할 점도 있다. 은행 창구에서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하려면 갈아타길 원하는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예컨대 A은행에서 B은행으로 옮기고 싶다면 A은행이 아닌 B은행 창구로 가야 한다. B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새로 계좌를 개설하면서 계좌 이동을 신청하면 된다. 또 신용카드 대금이나 보험료 등 ‘자동납부’를 걸어놓은 계좌는 변경을 신청한 날로부터 최대 5영업일이 걸린다. 그사이 자동이체 출금일이 끼어 있다면 미납이나 연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은행권 개인계좌에서 처리된 자동 이체는 총 27억 3000건으로 금액은 약 639조원이다. 1인당 월평균 약 7건, 금액은 160만원(건당 평균 23만원)이다. 지금까지는 ‘찻잔 속 태풍’이었지만 창구에서의 신청도 가능해진 만큼 ‘머니 무브’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은행권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오는 4분기 중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 인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 명의의 은행 계좌를 조회해 사용하지 않는 계좌는 해지하고, 주거래 계좌로 잔고를 이전할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당 개상도경상도” “충청도친노멍청도친노” 선관위 특정지역 비하글 첫 수사의뢰

    “○○당 개상도경상도” “충청도친노멍청도친노” 선관위 특정지역 비하글 첫 수사의뢰

     중앙선관위원회가 인터넷 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특정지역 비하 글을 게재한 네티즌에 대해 처음으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 감정을 악용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26일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된 특정 지역과 예비후보자에 대한 비하·모욕 글을 삭제 조치하고,게시자인 필명 ‘고도의 저격수’에 대해 전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정적이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해 특정 지역과 지역인을 폄하·비하하는 경우 해당 지역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처벌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110조 2항이 신설된 이후 조치된 첫 사례다.  선관위에 따르면 ‘고도의 저격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인터넷포털사이트 게시판,트위터,블로그 등에 “○○당 개상도 ○○ ○○○ 새긔 찍은 종자”,“민?당 개상도친노 ○○○새긔”,“충청도친노멍청도친노” 등 특정 정당과 소속 예비후보자에 대해 비하·모욕하는 글을 총 80여 차례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정당과 후보자 및 그 가족과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모욕행위는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국가적·사회적 분열을 일으키는 중대선거범죄”라면서 “흑색선전 전담반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권사 펀드도 이동 대상… 은행 창구서 신청 가능

    증권사 펀드도 이동 대상… 은행 창구서 신청 가능

    ‘지금까지 연습이었다면 본 게임은 이제부터다.’ 은행 창구에서 주거래 은행의 계좌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26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은행 창구에서 곧바로 계좌 이동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각 은행들도 관련 상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고객 빼앗아 오기’ 경쟁이 치열하다. 계좌 이동 대상 계좌는 26억건, 금액으로는 800조원에 이른다. 계좌를 옮기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3단계 계좌이동제라고 하는데 지난해 시작된 2단계와 달라진 것은. -가장 크게 변하는 것은 전국 16개 시중은행 창구에서 직접 계좌 이동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금융결제원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 즉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했다. 온라인 공인인증서 사용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이나 노인도 손쉽게 계좌 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체 대상도 늘어났다는데. -종전에는 보험·통신료·카드 요금·공과금 등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적금·펀드·월세 등 거의 모든 개인 간 송금에 대해 조회, 해지, 변경이 가능해졌다. 증권사 펀드 역시 계좌 이동 대상에 포함됐다. →어떻게 신청하나. -A은행에서 B은행으로 주거래 계좌를 옮기고 싶다면 B은행으로 가야 한다. 영업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출하면 A은행에 연결된 자동이체 거래가 B은행 계좌로 넘어온다. 물론 인터넷뱅킹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은행만 가면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수 있나. -그렇지는 않다. 지금은 단위농협, 우체국, 저축은행 등 16개 시중은행이 아니면 조회가 불가능하다. 타행 자동이체 등록이 불가능한 계좌이거나 펀드처럼 입금 시간에 제약이 있으면 시간대에 따라 조회가 안 될 수 있다. →여기저기서 바꾼다고 하니 바꿔야 유리해 보인다. 어느 은행 상품이 유리한가. -장이 열렸다고 무조건 물건을 사야 하는 것이 아니듯 갈아타는 게 능사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주거래 통장에도 금리나 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계좌 이동을 해 버리면 기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새로 계좌이체를 걸어 놓을 상품이 기존 거래 은행보다 금리나 비용 면에서 유리한지, 기존 대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단골 은행에 불만이 많아 옮기고 싶은데 섣불리 옮겼다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던데. -은행 대출이 있는 사람은 대출받을 때 이른바 ‘옵션’이 걸려 있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거래 고객이라는 점과 통신 요금·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를 하는 조건으로 A은행에서 0.4% 포인트 대출금리를 깎았다고 치자. 이럴 경우 아무 생각 없이 은행을 옮기면 0.4% 포인트 우대금리가 사라지게 된다. 즉 0.4% 이자를 매달 A은행에 더 내야 하는 셈이다. 거래 은행이 밉더라도 판단은 냉철하게 해야 한다. →해지·변경 신청에 걸리는 기간은. -자동납부 해지와 변경 등에는 2~5영업일이 걸린다. 자동송금 해지·변경은 실시간 처리된다. →이동 신청을 했다가 마음이 변하면 취소할 수 있나. -가능하다. 다만 자동송금 해지와 변경은 실시간 처리되기 때문에 당일 취소가 불가능하다. 최소 1영업일 후에 변경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400일 넘게 법 통과 막아… 통탄할 일” 朴대통령, 책상 쿵쿵 내리치며 국회 질타

    “1400일 넘게 법 통과 막아… 통탄할 일” 朴대통령, 책상 쿵쿵 내리치며 국회 질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야당의 ‘무제한 토론’으로 처리가 지연되는 테러방지법과 관련, “많은 국민이 희생을 치르고 나서 통과를 시키겠다는 얘기인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사회가 불안하고 어디서 테러가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제가 발전할 수가 있겠는가. 이게 다 경제살리기와 연결이 되는 일인데, 그걸 가로막아서 어떡하겠다는 이야기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말 자다가도 몇 번씩 깰 통탄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건 정말 어떤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기가 막힌 현상들”이라고 한탄하다 “국회가 다 막아 놓고 어떻게 국민한테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인 뒤 10초가량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를 비판하는 대목 등에서는 10여 차례 손날로 책상을 쿵쿵 내리쳤으며 목청도 한껏 올라갔다. 박 대통령은 또한 “1400일이 넘는 동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도대체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하고 “정말 가슴 아픈 일은 우리나라는 얼마든지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고 일자리를 늘릴 방안을 갖고 있음에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이 법을 가로막으면서 어떻게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적어도 국민에게 할 수 있는 도리는 다하고 끝을 맺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어렵게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마련된 노동개혁 4법이 국회에서 발이 묶여 있다. 사실상 19대 국회의 마지막 문을 열었는데 더이상 미룰 시간도 없다”고 강조하고 “노동개혁 4법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나의 패키지로 엮어져 있는 법안으로 자동차의 4개의 바퀴처럼 함께 가야만 한다”며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中대사 “사드 아니면 유엔결의안 벌써 채택”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23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없었더라면 벌써 새로운 유엔 결의안이 채택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가 한·중 관계까지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추 대사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중 관계를 오늘날처럼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이런 노력들은 순식간에 한 가지 문제 때문에 파괴될 수 있다”며 “(관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배석했던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이 전했다. 추 대사는 “사드 배치는 중국의 안보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런 문제들이 중국의 안보 이익을 훼손한다면 양국 관계는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추 대사는 그러면서 “군비 경쟁 국면이 닥쳐도 한국의 안전이 보장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추 대사는 45분 면담의 대부분을 사드 문제에 할애했고 자신의 발언을 언론 브리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추 대사의 이날 발언이 중국 측의 ‘작심 발언’임을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수도권 ‘+10’ 무주공산 쟁탈… 영호남 ‘- 4’ 서바이벌 전쟁

    수도권 ‘+10’ 무주공산 쟁탈… 영호남 ‘- 4’ 서바이벌 전쟁

    선거구가 조정된 이후부터가 사실상 선거 공천 본게임의 시작이다. 새로 생기는 지역구에서는 ‘무주공산 쟁탈전’이, 통폐합 지역구에서는 ‘서바이벌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경합 지역인 수도권에서 10석이 늘어나면서 영호남을 기반으로 하며 지역주의에 기대 안주해 왔던 여야의 정치 풍토에 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야는 23일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에 최종 합의했다. 경기 8석,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이 각각 1석씩 해서 모두 12석이 늘어나고 경북 2석, 전남과 전북, 강원이 각 1석씩 모두 5석이 줄어들어 최종 ‘+7석’이 됐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경남, 제주는 현재 의석이 유지된다. 여야에 가장 민감한 영남과 호남 의석수는 각각 2석씩 감소하는 것으로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호남에선 전북과 전남이 각각 ‘-1석’인 데 반해 영남에선 경북에서만 ‘-2석’이 되면서 경북 지역 의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지역구가 어떻게 조정될지 정확하게 파악하긴 이르지만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는 경북에서는 장윤석 의원의 영주와 이한성 의원의 문경·예천, 김재원 의원의 군위·의성·청송, 김종태 의원의 상주 등이 통폐합 대상이다. 이 4곳의 지역구가 2개로 재탄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최경환 의원의 경산·청도에서 청도를 분리한 뒤 정희수 의원의 영천과 붙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전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민수 의원의 진안·무주·장수·임실과 최규성 의원의 김제·완주, 강동원 의원의 남원·순창, 김춘진 의원의 고창·부안,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의 정읍까지 5개 지역구가 4개로 재편된다. 현재로선 ▲진안·무주·장수·완주 ▲남원·순창·임실 ▲정읍·고창 ▲김제·부안으로 정리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의 장흥·강진·영암을 분리해 좌우에 붙어 있는 더민주 이윤석 의원의 무안·신안과 국민의당 김승남 의원의 고흥·보성에 붙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의 순천·곡성에서는 곡성이 떨어져 나가 더민주 우윤근 의원의 광양·구례와 한 지역구로 묶일 가능성도 있다. 곡성이 고향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지역구가 조정될 경우 순천에 출마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여야 협상의 마지막 복병이었던 강원은 결국 1석을 줄이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강원에서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서 늘어날 1석을 강원에 주는 방안을 주장했지만, 강원이 여권 강세 지역이다 보니 야당의 반대가 심해 결국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현재 강원에서 9석 전 석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홍천·횡성이 쪼개져 홍천은 정문헌 의원 지역구 중 일부인 속초·양양에 붙고, 횡성은 염동열 의원 지역구 중 일부인 영월·평창·정선과 붙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정 의원의 고성은 한기호 의원의 철원·화천·양구·인제와, 염 의원의 태백은 이이재 의원의 동해·삼척과 묶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서에 ‘병’ 지역구가 하나씩 더 늘어난다. 인구수 미달 지역구인 중구는 성동구와 붙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광주, 군포, 김포, 수원, 용인, 화성에서 각각 1석씩 7석이 늘어난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여주·양평·가평, 김영우 의원의 포천·연천, 더민주 정성호 의원의 양주·동두천에서도 지역 재편 과정을 통해 1석이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연수가 갑·을로 쪼개진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기장갑과 을 2곳 지역구가 해운대갑·을과 기장군으로 3개가 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동구는 각각 분리돼 중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영도에, 동구는 유기준 의원의 서구에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갑질’ 몽고식품 회장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운전기사 폭행 등 ‘갑질’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잇따라 송치했다.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는 24일 김 전 명예회장의 상습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명예회장의 폭행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지휘에 따라 지난달 초 수사에 나서 그동안 김 전 명예회장을 2차례 불러 조사한 결과 김 전 명예회장이 5건의 개별 폭행 혐의 가운데 3개 혐의를 시인하고 2개 혐의는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명예회장이 운전기사 폭행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진술하며 일부 부인을 함에 따라 운전기사 등 피해자 2명을 불러 김 전 명예회장과 대질 신문을 하는 등 확인 조사한 결과 상습폭행 혐의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자인 운전기사 등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김 전 명예회장의 욕설 등 모욕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모 시민단체가 지난해 말 김 전 명예회장을 폭행혐의로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경찰에 수사 지휘를 했다. 김 전 명예회장의 폭행혐의를 조사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도 지난 18일 김 전 명예회장이 사용자로 인정되며 근로기준법 제8조(폭행의 금지)를 위반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전 명예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HSBC도 ‘中 금수저’ 특채 의혹… 美 조사 나서

    유럽 최대 은행인 영국의 HSBC(홍콩상하이은행)도 중국 고위층 자제들을 특혜 채용한 의혹으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HSBC의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런던 본사에서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시아 국가 관료와 연관이 있는 이들을 채용한 것으로 의심받는 금융회사를 조사하고 있는데, HSBC도 그중 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HSBC 재무보고서 부록은 “SEC의 조사가 언제 끝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단할 수 없다”면서 “상당한 충격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걸리버가 언급한 아시아 국가는 중국이며, 특채된 이들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고위 관료 자제나 친인척일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분석했다. 앞서 미국의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2013년 중국 고위층 자녀 특채 의혹과 관련해 SEC의 조사를 받았고 당시 조사 대상에는 JP모건 외에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5개 은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중국 사업을 위해 경쟁적으로 중국 관료 자제를 채용하는 ‘아들과 딸’ 프로그램을 가동해 온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미국은 사업상 이익을 목적으로 외국 정부 관료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한 ‘해외부패방지법’(FCPA)을 바탕으로 채용 비리를 조사해 왔으며, 조사 대상을 미국 이외의 은행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WSJ가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JP모건 중국 지사장을 지낸 홍콩 증권거래소 리샤오자 총재는 JP모건 본사에 이메일을 보내 류밍캉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 전 주석의 아들 등을 채용할 것을 건의했다. BBC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 장즈청도 2010년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연줄로 골드만삭스에 취직했다고 보도했다. 장즈청은 이후 중국에서 사모펀드 보위캐피탈을 창립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사모펀드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SEC는 지난해 4월 채용 비리와 관련해 JP모건에 중국 고위 관리 35명의 통신 기록을 요구하는 영장을 발부했는데, 명단에는 반부패 수장인 왕치산 중앙기율위 서기와 가오후청 상무부장, 푸청위 전 중국석유화공(SINOPEC) 회장, 샹쥔보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등이 포함됐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홍보관 ‘인산인해’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홍보관 ‘인산인해’

    - 성남동 중심상권과 인접… 신세계백화점(예정),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시설 이용 편리- 태화강 조망의 쾌적한 수변라이프, 단지 안팎으로 대형공원 위치- 단지 인근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 울산교육청 등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84㎡ 총 822가구 규모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아파트 홍보관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약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279-51번지 일대에 조성 예정인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A㎡ 308가구 △전용 59B㎡ 69가구 △전용 84㎡ 445가구 등 총 822가구 규모다. 공원 녹지시설로 둘러싸인 이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중구 우정동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데다 3.3㎡당 평균 1,030~1,100만원대 합리적인 공급가로 책정 돼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변의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조망 프리미엄 단지로 대규모 공원 및 녹지공간이 단지 안팎으로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초․중․고교 및 도서관이 모두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성남동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및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들이 입주 할 수 있으며. 조합을 설립한 뒤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근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약 10~20% 가량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다. ◆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인프라 모두 누려단지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 농소~옥동간 도로(2018년 준공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든지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울산 시내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10여 개 중앙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우정혁신도시와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인프라 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의 프리미엄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이 많은 중구에 위치해 울산 도시재생 사업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예정), 뉴코아 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태화시장, 동강병원, 우정동우체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성남동 상권이 인접해 있고, 롯데시네마, 울산시립미술관(예정)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태화초와 양사초, 우정초, 울산중‧고, 성신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할 뿐 아니라 공공도서관 및 울산교육청도 가깝다. ◆ 태화강 수변라이프는 물론, 단지 내 대규모 공원 조성돼 주거쾌적성 ‘UP’‘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도보 400m 거리에 태화강이 위치해 탁 트인 조망과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태화루, 태화강둔치 야구장, 태화강대공원, 울산시민공원 등 체육시설과 산책로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중앙광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 약 5,500㎡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주거쾌적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독서실, 동호회실,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운동시설과 생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환기가 뛰어나고, 4Bay(일부세대)설계 및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펜트리와 알파룸(일부세대)을 제공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세대별로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조명‧가스‧온도를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을 물론 생활의 편리함도 더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641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계약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차, 2차 계약자 중 선착순 100명에 한해 거실 삼성 시스템 에어컨 1대를 증정한다. 문의 : 052-261-000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신도시 위상 높아진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입주도 줄이어

    글로벌 신도시 위상 높아진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입주도 줄이어

    -이국적 도시 분위기에 매료된 분양 계약자들, 만족도 높아-분양 마감 임박에 선착순 분양 실시, 중도금 대출 신청도 접수 “송도국제도시는 업무 차 자주 다녀왔지만 야경은 처음 봤습니다. 마치 홍콩과도 같은 시가지 분위기네요.” “한국 내에 자리를 잡은 외국 도시와도 같은 느낌이네요. 이국적인 정취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 계약 전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외국인 입주자들의 인터뷰 내용이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계약을 마친 외국인 입주자들은 송도국제도시의 훌륭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 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기구 유치 및 글로벌 기업 입주, 글로벌 캠퍼스 조성 등에 의해 글로벌 신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국제적 규모의 컨퍼런스도 자주 개최됨으로써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대사 등 이미 수많은 외국 대사들이 방문할 만큼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위상은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가 주목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 시행사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벌써부터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했는데 입주자들 중 비즈니스 차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다수를 이루고 있다”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만의 뛰어난 입지 조건에 반한 외국인 실수요층들이 막바지 물량을 선점하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평형대 전용면적이 전체의 87.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소형 평형대의 희소 면적 구성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3.3㎡ 당 평균 1235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어 인근 지역 아파트(3.3 ㎡당 1300~1400만원) 대비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정주 환경에 탁월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외국인 입맛에 맞춘 주거 설계는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란 프리미엄 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4bay 구성에 따른 채광 및 조망권 확보, 광폭 수납장 및 ㄷ자형 주방 구성에 따른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여기에 가변형 벽체로 공간 구성의 활용도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SAT 측은 1월 말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중도금 대출은 이자 후불제 방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미사일’ 추진체 잔해 2점 추가 수거

    ‘北 미사일’ 추진체 잔해 2점 추가 수거

    해군이 북한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상에서 추진체 연료통과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 2점을 추가로 수거했다. 군은 이로써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종료했다. 21일 해군에 따르면 탐색 및 인양 작전 결과 통영함은 지난 18일 어청도 서남쪽 110㎞ 해역의 해저 85m 지점에서 북한 미사일의 1단 추진체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물체 1점을 발견해 인양했다. 19일에는 같은 지점에서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 1점을 인양했다. 군 관계자는 “다른 파편들은 소형으로 분리돼 넓은 해역에 떨어져 탐색이 곤란하며, 더이상 유의미한 잔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0일부로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통영함은 20일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로 입항했으며 인양한 잔해물은 국방과학연구소(ADD)로 이송했다. 군은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부터 잔해 탐색 및 인양 작전을 벌였다. 그 결과 발사 당일에는 미사일의 덮개 부분인 페어링을 수거했고, 지난 11일에는 1단 추진체의 엔진 분사구 등 4점을 추가 인양해 공개했다. 작전 종료 시점까지 군이 인양한 미사일 잔해는 총 7점이다. 수거된 잔해들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아시아나, 45일간 샌프란시스코 못 가나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아시아나항공에 내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국현)는 19일 아시아나가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운항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회사 측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아시아나가 조종사 교육·훈련을 충분히 하지 않은 가운데 기장의 과실로 사고가 났다”며 “아시아나는 기장 선임·감독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45일이란 정지 기간도 당초 90일에서 줄여준 것이라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13년 7월 6일 아시아나 OZ214편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와 충돌했다. 타고 있던 307명 중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쳤다. 국토부는 2014년 11월 조종사 과실을 이유로 해당 노선에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아시아나는 그해 12월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을 멈추면 매출이 162억원 줄고 57억원의 손실이 생긴다”며 불복 소송을 냈다. 판결 전까지 운항을 계속하게 해 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그동안 운항이 계속됐다. 아시아나는 이날 법원 결정에 대해 “판결문 확인 후 항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北 미사일 기술 풀 열쇠 ‘로켓 연료통’ 추정 잔해 인양

    北 미사일 기술 풀 열쇠 ‘로켓 연료통’ 추정 잔해 인양

    동해서 北 해상테러 대비 훈련… 광개토대왕함 등 함정 9척 투입 북한의 대남 테러 가능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해군과 해경이 18일 동해상에서 북한의 해상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전방에서 도발할 뿐 아니라 후방에서도 우리 선박의 납북을 기도할 수 있고 테러 용의자들이 상선을 탈취해 도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3200t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해경의 1500t급 경비함 제민12호를 포함해 해군·해경 함정 9척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 UH60 헬기,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경 특공대 등도 참가했다. 훈련은 해군과 해경 함정들이 긴급 출동해 가상 피랍 선박의 항로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해군은 이날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 어청도 서남쪽 약 139㎞(75해상마일) 해상에서 로켓 추진체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잔해 1점을 인양했다. 이 잔해가 국방과학연구소(ADD) 분석을 통해 연료통으로 밝혀지면 북한 미사일 기술 수준을 파악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전교조 전임자 학교복귀 명령

    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 ‘법외노조’ 판결을 내림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변성호 위원장 등 17명의 전교조 전임자에 대해 학교 복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7일 “전교조 본부와 전교조 서울지부에 ‘전교조 전임자의 휴직 허가가 취소돼 다음달 22일까지 복직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내 공문을 곧 발송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황병하)가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교육부가 17개 시·도 교육청에 오는 22일까지 후속 조치를 취하라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의 휴직 허가를 받아 전교조 본부와 서울지부에서 전임자로 활동하는 교사는 변 위원장을 포함해 17명으로 이들의 휴직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교조 서울지부와 체결한 교원 업무 경감, 교육활동 지원, 교권 보호, 노조활동 보장 등을 담은 단체협약도 효력을 상실했다는 통보를 조만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법령에 따라 교육부 방침을 수용할 것”이라며 “전임자 복귀 외의 다른 부분도 교육부 방침대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언제 시행해야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도 지난 5일 복귀 명령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교육부의 후속 조치 이행 지시에 일부 교육청은 지시를 전부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돈 빌린 뒤 안 갚고 폭행·무릎 꿇려”… ‘갑질 논란’ 린다 김 고소당해

    “돈 빌린 뒤 안 갚고 폭행·무릎 꿇려”… ‘갑질 논란’ 린다 김 고소당해

    ‘무기 로비스트’로 알려진 린다 김(본명 김귀옥·63)이 빌린 5000만원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17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정모(32·여)씨는 린다 김이 인천의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도박 자금으로 쓰려고 빌린 5000만원을 갚지 않고 오히려 폭행했다며 린다 김의 욕설 등이 담긴 음성 녹취록과 전치 3주 진단서 등을 토대로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사건이 벌어진 카지노 호텔을 담당하는 인천중부경찰서에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조만간 린다 김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정씨는 고소장에서 “린다 김이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고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채무 변제를 독촉하는 나에게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린다 김은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중간에 감정이 나빠져 돌려주지 않았다”면서 “어깨를 때린 적은 있지만 무릎을 꿇린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 출신인 린다 김은 미국 E-시스템과 이스라엘 IAI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울산시, 영남알프스 통합 관광상품 개발 추진

    울산·밀양·양산·청도 등에 연결된 영남알프스 관광자원을 연계한 통합 관광상품이 개발된다. 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영남알프스 관광자원 연계 통합 관광상품’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울주군, 경남 밀양·양산시, 경북 경주시·청도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용역은 영남알프스권 연계 통합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여건을 분석한 뒤 일정별, 테마별, 계절별 추천코스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행전문가들도 참여해 상품화할 수 있는 수준의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간보고회를 한 데 이어 10월 관광상품 설명회도 개최한다. 울산시는 영남알프스 관광 수요와 공급 조건을 분석해 인근 지자체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영남알프스권 관광 공동 브랜드 개발·관리·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정별, 테마별, 계절별 추천코스 등 20개의 테마를 개발하고 역사·문화·자연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