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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국힘 입당 ‘친길계’ 논란…김용태 “사이비 보수” 경고

    전한길 국힘 입당 ‘친길계’ 논란…김용태 “사이비 보수” 경고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입당 사실을 밝히자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한길은 “출마는 없다”며 보수 우파 결집을 강조했지만,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계엄 옹호세력과는 절연해야 한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안철수 의원도 “유튜브 강사를 앞세워 ‘친길계’를 만들려 하느냐”고 비판했다. 전한길은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 선출직에는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가 잘되도록 밀어주겠다”고 입당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과 함께했다면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행사에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했다. 전씨는 다음날 장동혁 의원 주최 토론회에도 강사로 참석해 “윤 전 대통령과 단절해야 한다는 건 민주당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17일 SNS에 “전한길을 비롯한 계엄 옹호세력의 입당은 안 된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자격심사위를 열고, 이들이 국민의힘 근처에도 얼씬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보수가 아니라 사이비 보수”라며 “반헌법 세력과 절연 없이 당의 개혁과 정상화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도 전날 SNS에서 “줄서기 본능이 또다시 당을 좀먹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사라지자 유튜브 강사를 내세워 ‘친길계’를 만들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계엄군이 침입했던 국회에 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의 복권을 외치는 사람들이 행사를 여는 모습은 당이 스스로를 혁신의 대상으로 선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친길 당대표, 친길 원내대표를 내세워 당을 ‘내란당, 계엄당, 윤 어게인당’으로 침몰시킬 참인가”라며 “윤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싶다면 차라리 서울구치소 앞에서 행사를 열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이날 회견문을 다시 언급하며 “극단적 유튜버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동조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전씨의 입당은 계류 중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 신청도 심사가 보류된 바 있어,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 폭우에 옹벽 무너져 1명 심정지… 내일까지 최대 200㎜ 쏟아진다

    폭우에 옹벽 무너져 1명 심정지… 내일까지 최대 200㎜ 쏟아진다

    중부지방 시간당 최대 80㎜ 극한호우… 17개 시도 산사태 ‘주의’ 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운행 중이던 차량 1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고 하천변과 지하차도 등 각종 시설물도 통제됐다.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고, 서울·경기·강원·충남·충북·대전·인천·세종 등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비는 ‘극한 호우’ 수준인 시간당 최대 80㎜의 물폭탄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분쯤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서 10ꏭ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을 덮쳤다. 소방 관계자는 “매몰된 차량은 1대이며 운전자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며 “심정지 상태의 40대 운전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시에는 63.0㎜의 비가 쏟아졌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복구가 진행됐으며, 경찰은 수원 방향 2개 차로를 통제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현장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149.5㎜, 충남 보령시에는 131.0㎜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충남 서천군(87.5㎜), 태안군(78.0㎜), 경기 안산시(73.0㎜), 양주시(70.5㎜), 서울(63.3㎜) 등에도 집중호우가 내렸다. 좁은 비구름대의 위치가 수시로 달라지면서 바로 옆 동네와 강수량이 크게 차이 나는 ‘도깨비 폭우’ 형태로 쏟아지는 이번 비는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권에는 ‘극한 호우’ 수준인 시간당 50~80㎜의 비가 쏟아지겠다.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는 기준이 되는 극한 호우는 ‘1시간 강우량이 72㎜ 이상’이거나 ‘1시간 강우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내리는 비다. 충북에도 18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8일부터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때 부산·울산·경남에는 하루 2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강수량이 유독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124.5㎜의 비가 내린 경북 포항에선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산사태가 발생해 왕복 2차로 도로 약 50m 구간이 흙과 바위 500여t에 매몰됐고, 사고 지점 전후 1㎞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산사태로 인해 도로 옆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300여 가구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 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 운영

    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 운영

    이재준 시장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해달라” 수원특례시가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태스크 포스)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됐다. 4개 구에서 사업지원반·심사조사반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반을 운영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5~50만 원을 지급한다.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수원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시는 선제적으로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 장을 긴급 확보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 [Q&A] 신생아도 소비쿠폰 지급?…9월 12일생까지 가능

    [Q&A] 신생아도 소비쿠폰 지급?…9월 12일생까지 가능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5일 행정안전부 설명을 토대로 지급 대상과 사용처 등을 정리해봤다. Q. 9월 출생 예정 신생아도 1차 지급 대상인가. “지난달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는 출생 신고를 마치고 이의 신청을 하면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의신청 기간(7월 21일~9월 12일) 내에 요청해야 하므로 9월 12일까지 출생 신고를 마친 사람만 가능하다.” Q.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뒤 사망했다면. “전액 환수가 원칙이지만 세대주가 사망했다면 같은 세대 미성년자가 세대주의 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 잔액을 지역사랑상품권(지류형·카드형)이나 일반 선불카드로 전환할 수 있다. 기준일(6월 18일) 이후 사망한 경우는 지급 대상이 아니다.” Q. 대리 신청도 가능한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직접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직접 신청이 어렵다면 법정 대리인이나 주민등록상 동일 가구원,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지참해 주민 센터에 방문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Q. 의무 복무 중인 군인은 어떻게 신청하고 사용하나. “군인 본인이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받길 신청했다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PX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고 싶다면 주소지 주민센터에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을 원한다면 위임장과 현역복무확인서를 찍은 사진을 대리인이 주민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Q.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신청하나.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예외적으로 형제·자매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대리인 신분증 ▲관계증명서 ▲요양병원·시설 입소사실 증명서류를 가지고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지자체가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이용할 수 있다.” Q. 기준일(6월 18일) 이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면. “소비 쿠폰을 받기 전에 이사해 전입 신고까지 마쳤다면 새 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미 쿠폰을 받은 후라면 지급 수단에 따라 달라진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았다면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 지역을 바꿀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바꿨다면 사용 지역을 바꿀 수 없다.” Q. 서울에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했거나 반대의 경우라면. “서울에서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으로 이사했다면 이의 신청을 통해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서울로 이사간 경우에도 소비쿠폰 추가금액을 환수하지 않는다. 단 비수도권 지역에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갔다면 차액에 해당하는 2만원만 추가로 받을 수 있다.” Q. 차상위계층 등 취약 계층의 자격은. “차상위계층은 건강보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사업 대상자, 차상위 장애 수당 등 수급자를 의미한다. 한부모가족은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 가구를 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중 하나 이상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Q. 식당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나.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결제 대행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대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것이 좋다.” Q. 택시나 버스, 지하철은 탈 수 없나. “개인택시는 면허 등록증상 차고지가 쿠폰 사용 지역에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법인 택시는 법인 소재지가 쿠폰 사용 지역에 있고 연 매출 30억원 이하라면 쓸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은 불가능하다.”
  • 굵은 빗줄기에도…대구는 여전히 가뭄 ‘주의’ 단계

    굵은 빗줄기에도…대구는 여전히 가뭄 ‘주의’ 단계

    대구·경북에 100㎜가 넘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운문댐 저수율은 41.6%로 지난해 같은 날 저수율 57.2%보다 턱없이 낮은 상태다. 지난 13일부터 청도에는 120㎜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댐 저수율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운문댐은 대구와 경북 경산, 청도 지역 약 65만 명의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용수댐의 경우 가뭄 대응 단계가 ‘정상-관심-주의-심각’으로 나뉜다. 운문댐은 지난달 1일부터 가뭄 대응 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상태다. 앞으로도 사정이 나아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유독 짧은데다, ‘마른장마’ 형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지난달 19일 시작된 장마가 12일 만인 이달 1일 끝났다. 이는 기상관측이 본격화 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종료 기록이다. 특히, 청도에서는 지난해 여름 가뭄과 불볕더위로 물 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지역의 2400여 세대가 단수되는 고통을 겪었다. 이에 청도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생수 20만 병을 확보하고 급수차로 밀양정수장의 물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낮 시간대 농경지에서의 수돗물 사용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지하수 활용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운문댐 수위가 떨어지자 수성구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낙동강 물을 공급하는 달서구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했다.
  • 윤상현, “상현이한테 얘기” 尹통화 공개되자 휴대전화 바꿨다

    윤상현, “상현이한테 얘기” 尹통화 공개되자 휴대전화 바꿨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윤상현한테 이야기할게”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핵심 통화 내용이 공개됐을 무렵 자신의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윤 의원이 지난해 12월 자신의 휴대전화를 돌연 교체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돌입했다. 윤 의원이 휴대전화를 교체한 시기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검찰에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제출하며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때였다. 검찰이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통화 내용에는 윤 전 대통령과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논의하며 당시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5월 9일, 당시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윤 전 대통령이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윤 의원에게 직접 부탁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대목도 담겼다. 명씨는 “윤한홍, 권성동 의원이 (공천을) 불편해하는 것 같다. 한 말씀 드리면 경남에 여성 국회의원 없었습니다”라고 김 전 의원 공천에 대해 언급하자, 윤 전 대통령은 “알았어요. 윤상현이한테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는 이 통화가 끝나고 약 40분 뒤 김 여사와도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 여사는 명씨에게 “당선인이 (김 전 의원 공천 관련해) 지금 전화했다. 걱정하지 마시라 잘될 거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이 녹음 파일 등을 근거로 윤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 심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본다. 윤 의원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윤 전 대통령에게 (공천자 명단을) 보고한 적 없다”며 부인해왔으나, 공교롭게도 윤 의원이 휴대전화를 바꾼 시기가 이 같은 통화 내용이 공개된 시점과 맞물리며 의혹이 커지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휴대전화 확보를 위해 압수 수색에 나섰지만, 윤 의원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면서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었다. 윤 의원 측은 별도로 특검에 아이폰을 임의 제출했지만, 해당 아이폰은 잠겨 있으며 특검의 비밀번호 제공 요청도 거부했다.
  • 경북도의회, 청도고등학교 3학년, 조례안 발의부터 표결까지…도의원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청도고등학교 3학년, 조례안 발의부터 표결까지…도의원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청도고등학교 학생 17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회의 운영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실감 나게 경험했다. 청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사라지는 국가유산과 지역유산,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왜 한국 청소년은 행복하지 않을까? ▲안전한 청소년 등하굣길 확대 필요 ▲학생의 휴대폰 사용,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을까? ▲치솟는 물가, 서민은 왜 더 힘들어질까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통합교육 확대에 관한 조례안 ▲농어촌 청소년의 지역 자원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체험해보니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도군을 지역구로 둔 이선희 도의원은 이날 참여 학생들에게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아울러 미래의 역량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수료 후에는 직접 학생들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함께 하며 상임위원회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등 학생들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직접 처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의정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남부지방 집중 호우에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경보 발령

    남부지방 집중 호우에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경보 발령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부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호우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면서 경상권은 150㎜ 이상, 강원·영동은 120㎜ 이상, 전라권은 최대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 관찰해 위험 발생 전 선제적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토록 했다. 특히 계속된 불볕더위 속 주말에 계곡과 하천 등을 찾은 행락객이 호우로 계곡에 고립되거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 안내와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안전조치를 빈틈없이 할 것을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 등에는 위험징후 포착 즉시 공동으로 대응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도 이날 오후 6시부로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수도권은 ‘관심’ 단계를 유지 중이다. 산림청에서는 지역의 강우 전망과 선행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 회의에서 산사태 위기 경보를 상향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특히 대피 명령 시 산불 피해지역 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 50년대 라디오·60년대 선풍기·70년대 자동차…中 흉내 못내는 ‘헤리티지 마케팅’

    50년대 라디오·60년대 선풍기·70년대 자동차…中 흉내 못내는 ‘헤리티지 마케팅’

    “가성비 아닌 ‘오랜 평판’ 뒷받침 돼야”레트로 감성에 고객 판매 요청도 잇따라 1950년대 라디오, 60년대 선풍기, 70년대 자동차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이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수십 년 전의 상징적인 제품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이른바 ‘헤리티지 마케팅’으로 최근 급부상하는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960년 금성사 시절 출시한 최초의 국산 선풍기 ‘D-301’을 복원한 선풍기 굿즈를 최근 내놓았다. 60여년 전 제품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 디자인에 BLDC모터(고성능 저소음 모터), 8시간 수명을 지닌 배터리, 회전 기능 등 최신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비매품으로 LG전자의 사업 파트너나 일부 ‘찐팬’ 등에게 제공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를 본 고객들 사이에서 판매 요청이 잇따르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CEO)가 한국을 방문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에게 최초의 국산 라디오 ‘A-501’ 복원 제품을 선물했는데, 나델라 CEO가 소셜미디어에 “정말 마음에 든다. 매우 사려 깊은 선물”이라며 사진과 메시지를 남기면서 화제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첫 독자 모델인 ‘포니’의 콘셉트카인 1974년 ‘포니 쿠페’ 복원에 수년간 공을 들여왔다. 현대차는 현대차 디자인의 유산이자 상징이 된 포니 쿠페 디자인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슈퍼카 ‘N 비전 74’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유산-자동차’를 지난 2월 공개하기도 했다. 라디오나 자동차만큼 역사가 길진 않지만 휴대전화 초창기 디자인을 적용해 흥행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에 20년 전 인기를 끈 플립폰(SGH-E700)의 디자인을 적용한 레트로 제품을 한정판으로 내놓았고, 이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판매 소진됐다. 국내 기업들이 이처럼 옛날 제품을 소환하는 것은 과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한 디자인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 산업군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가 쉽사리 따라 할 수 없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헤리티지’는 오랜 평판이 뒷받침 돼야 하는 만큼 브랜드의 역사성과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가성비를 무기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고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은 아직 고객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은 역사가 60~70년에 이르면서 그동안 쌓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차별화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은행권 비대면 주담대 속속 재개… 6·27 대출규제 반영 완료

    은행권 비대면 주담대 속속 재개… 6·27 대출규제 반영 완료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로 한시적으로 비대면 대출 신청을 중단했던 은행권이 영업 재개에 나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6·27 부동산 대출 규제’를 반영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접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후 계약 건에 대한 접수를 재개한 것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한시적으로 접수를 중단한 이후 12일 만이다. 신용대출은 이보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재개한 바 있다. 전세자금대출, 자동차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도 현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오는 18일부터 미대면 주담대 영업을 재개한다. 그보다 먼저인 지난 8일에는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를 재개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7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영업을 재개했고, 주담대 신청도 다음 주 중으로 조만간 재개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주 안으로, 하나은행도 이른 시일 내 비대면 주담대 등 대출 정상화에 나선다. 현재 비대면 신용·전세대출은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잇따라 대출 신청을 다시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청 접수를 다시 시작했고 9일부터는 주담대, 주담대 갈아타기 등 신규 대출 신청을 재개했다. 케이뱅크도 전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 동대문구·청도군 자매결연…“도시·농촌간 장점 공유”

    동대문구·청도군 자매결연…“도시·농촌간 장점 공유”

    서울 동대문구는 경북 청도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청도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하수 청도군수,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우호교류를 넘어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 및 유통 활성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효성있는 협력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정식 후 동대문구 방문단은 청도군 대표 관광지인 ‘신화랑풍류마을’을 방문해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도시와 농촌간 상호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도군과의 자매결연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하수 청도군수는 “동대문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농특산물,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현재 경남 남해군, 전남 나주시, 충북 제천시 등 국내 12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외로는 중국 북경시 연경구,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재발급 독려…“유효기간 확인하세요”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카드 재발급 독려…“유효기간 확인하세요”

    경북 포항시가 최초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이 도래하면서 재발급을 독려하고 있다. 10일 포항시는 2020년 9월 처음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이 올해 8월 만료되면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8월에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기명 포항사랑카드 대상자에게는 재발급 문자를 발송해 안내할 예정이다. 무기명 포항사랑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거리 현수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판매대행 금융기관(166개소) 홍보 등으로 적극 안내한다. 모바일 앱 iM샵 또는 iM뱅크 14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재발급 후 잔액 이전할 수 있다. 영업점에 방문할 때는 신분증 및 기존 포항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9월 1일부터는 희망할 경우 환불 신청도 할 수 있다. 환불 시에는 구매 혜택금(선할인액)을 제외한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포항사랑카드 유효기간 연장으로 사용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포항사랑상품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습 허위신고에 주거지 방화 시도…경찰, 50대 남성 구속

    상습 허위신고에 주거지 방화 시도…경찰, 50대 남성 구속

    경남 밀양경찰서는 주거지 방화를 시도하고 출동한 소방관·경찰관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쯤 밀양시 청도면에 있는 주거지에서 119에 전화해 ‘불을 지르고 죽겠다’고 신고하고 실제 불을 붙여 방화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부탄가스 토치에 불을 붙여 분사하는 등 위협하다 제지당한 후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을 지르겠다’는 등 A씨의 112 신고 횟수가 지난 1년간 300건이 넘었다는 걸 확인했다. 이 중 악성 허위신고로 말미암아 경찰관·소방관이 현장 출동한 10건에 대해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 속 기초질서 확립으로 국민 안전을 보호하고, 상습·악성 112 허위신고로 인한 경찰력 낭비와 긴급상황 대응 지연을 막고자 다음 달 30일까지 ‘상습·악성 112 허위신고 집중단속’을 벌인다”며 “허위 신고로 말미암아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만 112를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기반 민생경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역 기반 민생경제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7일 지역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우수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는 등 지역 경제 활력과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이선희 위원장(청도), 이형식 위원(예천) 등 북부권 지역 위원, 수석전문위원 및 지역 청년 사업가들과 함께 문경, 상주, 안동 등지의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듣고,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며 비회기 기간에도 민생경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청년 사업가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창업 및 경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을 면밀히 수렴했다. 먼저, 문경 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한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봤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 운영 방식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또한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운영사를 찾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중심으로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모델과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복합문화공간 조성 과정과 그에 따른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함께 살펴보며, 관련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안동시에 소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농업 기반 일자리의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한 제도적 과제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들은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맞춤형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선희 위원장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보며,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밀접한 현장을 자주 찾고, 그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재 얼굴까지 도용”…오징어게임 ‘中 짝퉁 굿즈’에 분노한 서경덕

    “이정재 얼굴까지 도용”…오징어게임 ‘中 짝퉁 굿즈’에 분노한 서경덕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관련 불법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징어게임’ 시즌3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기념 상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라고 밝혔다. 이 쇼핑몰에서는 ‘오징어게임’ 관련 티셔츠, 걸개그림 등 다양한 상품이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오징어게임’ 시즌1과 시즌2 때도 중국 내에서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짝퉁 굿즈’ 판매업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외신은 “한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가 실제로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 기업들이 제작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특히 이정재 등 출연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한 굿즈 제작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당정,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 “추경예산 85% 9월까지 조기집행”

    당정,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 “추경예산 85% 9월까지 조기집행”

    가공식품 최소 인상·폭염 대책도김민석 총리 “약자 한명도 안 놓쳐”김병기 “휴가철 전 소비쿠폰 집행”강훈식 “야전사령관 金총리 기대 커”국회 인사청문회 신속 진행 요청도 정부와 여당은 6일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집행하고, 풍수해·폭염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정 협의 결과를 소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은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는데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경 조기 집행 계획에 대해선 “정부는 집행 관리 대상 예산 중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며 “이는 1차 추경예산 집행 목표보다 15% 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1시간 20여분간 진행된 당정에선 추경 집행 계획 등을 사후에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고위 당정을 고도화, 체계화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고위 당정은 국정과제를 취합하고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성과를 만들어 가는 조율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몸”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에 이은 내란으로 사회적 약자가 고통을 받았고 폭염의 피해도 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오늘 제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양이 그려진 넥타이를 맸는데 한 명의 약자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 각오, 정성이 이재명 정부 국정의 토대이자 모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인수위원회도 없었고 연습할 여유도 없었다. 내각 구성도 이제 시작이지만 나라를 살리려면 국정 성공 외엔 대안이 없다”고 당부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집행해야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신속한 집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대책이 시급하다. 먹거리 물가로 국민 근심이 늘고 있다”며 “물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폭염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현장 노동자, 이동 노동자의 휴식 시간 보장도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김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성과를 이행할 수 있는 야전사령관”이라며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추켜세웠다. 강 실장은 또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간신히 총리만 취임했다”면서 “청문회 절차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있다. 당에서 신경 써서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언급했다.
  • 62억 전세 사기 미국 도피 ‘부부’…구속 재판 중 보석

    62억 전세 사기 미국 도피 ‘부부’…구속 재판 중 보석

    대전에서 6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미국으로 도피했다 붙잡힌 부부가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지난달 19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남 모(49) 씨 부부의 보석을 허가했다. 이들은 2019~2023년까지 대전에서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뒤 세입자 90여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부부는 2022년 미국으로 건너가 약 2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갔고 경찰청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지난해 9월 미국 시애틀 인근에서 검거돼 지난해 말 국내로 송환됐다. 남 씨 부부의 보석 허가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재판부가 지난 1월 구속기소 된 남 씨 부부의 구속 만기일 전에 여러 조건을 걸어 보석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석 심문기일에서 남 씨 측은 법인 명의 부동산 5채를 처분해 갚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초등학생 자녀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며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염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남 씨 부부는 미국 도피 생활 초반에 애틀랜타 지역 고급 주택에 살며 아들을 고급 사립학교에 보내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세입자 중 한 명이 보증금(8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지난 2023년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지금까지 합의 요청도 없는 상태에서 실질적인 피해 변제가 아무것도 이뤄진 게 없는데 피고인들을 보석으로 풀어주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 법원, 한국콜마 윤상현 부회장 주식 처분 금지 결정

    법원이 콜마그룹 대주주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에 대해 아버지 윤동한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을 임의로 처분해선 안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3일 법조계와 한국콜마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은 그룹 창업주인 윤 회장이 장남 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2019년 12월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460만주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냈다. 지분으로는 14%에 해당한다. 이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증여받은 주식의 처분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콜마그룹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개인 간의 문제”라면서도 “법원이 소송 진행 중 일반적인 절차를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3일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 발대식 및 좌담회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내일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다양한 대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일자리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오고, 와서 꿈을 펼치려고 해도 물가가 너무 비싸고, 주거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면서 “핵심 문제는 주거, 일자리, 수도권 쏠림현상을 극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계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가 참여한 자문위원 좌담회에선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유영규 서울신문 부국장의 진행으로 1시간 30여분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청년 활동 활성화 제언 쏟아져“청년 체감도 중심 정책 추진을”“은둔 청년, 사회 복귀 지원 필요”“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늘려야”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청년은 태어났을 때부터 선진국 국민이었다”면서 “현재 청년세대의 고민은 다시 한국이 성장, 분배가 정체되고 후퇴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청년의 고민거리를 담아서 답을 주시면 정치권에서 잘 녹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의 사례를 들며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언급했다. 그는 “평택 청년의 72.0%는 전입 청년이며, 전입 사유 1위는 ‘직장’”이라면서도 “(평택시의 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평택 청년의 약 22%는 향후 5년 이내 지역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통, 문화, 주거 등 여러 요인이 문제로 언급됐지만, 응답자의 44.4%는 ‘직장 문제’를 가장 큰 이탈 사유로 들었다”면서 “이런 간극을 좁히기 위해 청년의 체감도를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민병덕 의원은 지역구가 있는 안양시의 사례를 들며 청년 고립과 은둔 청년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안양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과 ‘고립·은둔 청년 발굴·연계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마음건강 검진, 심리상담, 취업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립된 은둔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곧 지역공동체의 회복이자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이 머무는 지역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면서 “청년 지역 활동가 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그리고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성과와 함께 각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나왔다. 오성용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겸 상무는 “삼성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56개 지역, 80개 청년단체, 총 1400여명의 청년을 간접적으로 만나면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고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이를 모두의 과제로 인식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고향올래, 로컬브랜딩 사업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마을기업 양성 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이 추진한 ‘지역청년 지원사업, 일명 부스트 유어 로컬(Boost your local)은 그 모범적인 사례로, 이들은 지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삼성과 함께 이 씨앗들이 튼튼한 뿌리를 내려 지역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창원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 겸 부사장은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삼성물산도 동참하겠다.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을 돕는 데 쓰겠다”면서 “관광, 문화예술과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개발,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이 실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문제와 대안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의원은 “(지역 청년 입장에서) 당장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 기업, 대학 및 교육기관이 밀집한 수도권은 자신의 삶을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삶의 무대”라면서 “조금이라도 조건을 갖추면서 지역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 지자체가 협력해서 청년 창업진흥센터 같은 통합형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국가는 수도권 청년, 중장년, 학생, 학부모가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가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과 중장년 등 인재들이 지방으로 오도록 일자리, 살자리, 교통망, 관계망, 돌봄행정 등 ‘5대 영양소’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방향을 잘 잡는다면 수도권에서 행복하지 않은 청년과 시민들이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 확대 목소리“삼성생명, 1400여명 청년들 만나지역 청년의 이야기 사회에 전달”“삼성물산, 네트워크·노하우 지원”청년 정책을 어떻게 설계하고 뒷받침할지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정책의 설계 및 입안 과정에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으로는 청년의 사회·정치적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공천 시 청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있다”고 제안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민으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청년의 사업이 성공해야 한다”면서 “청년 스스로 슘페터 경제학의 혁신 정신, 다양한 경영기법 등을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년 경영 교실을 여는 것도 방법일 텐데, 한발 나아가 능력과 경험을 축적한 은퇴 경영인을 멘토로 연결하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청년의 역량 확보 문제를 거론하며 “리더십이나 경영지원을 배운 적 없는 이들이 나름대로 기획하고 추진하지만 깨지기 쉽고 지속 가능하기가 어렵다”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이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토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에 기회는 있지만 자원이 없고 역량이 부족한 점을 사회가 어떻게 채우고 정책이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 서울신문이 강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년들에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가 있다”면서 “성공하려면 서울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청년들이 서울로 몰리면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긴 여정이 필요한데 청년의 개인기로 돌파하기를 바라는 것은 폭력”이라면서 “기성세대가 마중물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빠니보틀도 맞은 비만약, 시력 잃을 수 있다고? WHO의 경고

    빠니보틀도 맞은 비만약, 시력 잃을 수 있다고? WHO의 경고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를 비롯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의 비만치료제에 대해 시력 상실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경고가 나왔다. 이들 비만치료제를 투여한 뒤 급성 췌장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속출하자 영국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선 데 이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WHO는 지난달 27일 성명을 내고 “위고비와 오젬픽, 라이벨서스의 사용과 관련된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의 위험성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규제 당국에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등의 성분)가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된다는 점과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의 심각한 특성을 고려해 이같은 안전 경보를 발령한다”고 덧붙였다.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은 시신경에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으로, 녹내장과 더불어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실명의 원인으로 꼽힌다. 앞서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감시 위해 평가위원회(PRAC)는 지난달 6일 이들 비만치료제가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발표했다. PRAC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를 투여한 환자 1만명 중 1명에게서 이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들 비만치료제의 제품 라벨에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을 ‘매우 드문(very rare)’ 부작용으로 명시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 의약품청 “부작용으로 명시해야”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해서는 급성 췌장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상태다. 영국에서는 이들 비만치료제를 투여한 뒤 급성 췌장염이 발병했다는 보고가 400건에 육박하자 의약품 및 의료 규제청(MHRA)과 영국 유전체학협회가 이같은 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에게 당국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발생하는 급작스러운 염증으로 복부의 심한 통증과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GLP-1이 급성 췌장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약사들은 안내문을 통해 췌장염을 ‘흔하지 않은 반응’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위고비를 투여한 뒤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고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위고비 관련 이상사례가 총 143건 보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구역(속 울렁거림)을 겪었다(29건)는 보고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구토(22건), 설사(15건), 두통(13건) 순이었다. 다만 식약처는 이들 사례가 위고비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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