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척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나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2040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37
  • ‘코로나19’ 376명 밤새 확진, 3526명…대구·경북 3000명 넘겼다(종합)

    ‘코로나19’ 376명 밤새 확진, 3526명…대구·경북 3000명 넘겼다(종합)

    신규 확진자의 95.5%가 대구·경북 집중경기·서울·부산, 80명 이상 급증경남·충남도 60명 이상 늘어… 퇴원 30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밤새 376명이 늘면서 확진자가 3526명으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 발생해 총 35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76명 가운데 95.5%인 35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33명, 경북 26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5명, 부산 1명,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에 집중해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083명으로 늘었다. 대구 2569명, 경북 514명이다.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84명, 서울 82명, 부산 81명, 경남 62명, 충남 60명, 울산 17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강원 7명, 인천 6명, 전북 5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기준 총 1557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이다. 전날 오후 이후 추가된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 분류가 안 돼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총 17명이다.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57세 여성·76세 남성)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만 60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6만 103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 2422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북지역 코로나19 급증 속…울릉군·울진군 청정지역 유지

    경북지역 코로나19 급증 속…울릉군·울진군 청정지역 유지

    대구경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지지역인 울릉군과 울진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14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청도 127명, 의성 37명, 칠곡 31명, 영천 27명, 포항 26명, 구미 20명 등이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495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울진군과 울릉군에서는 아직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시·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울진군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9개 시외버스터미널에 공무원을 배치해 승·하차객을 대상으로 발열 측정을 하고 동의를 받아 행선지, 경유지, 인적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은 시외버스 주요노선을 하루 181회에서 59회로 줄이고 군 직영 체육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하도록 했다. 26일 신천지 교인 33명 명단을 확보해 27일 모두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맡겼다. 또 집회를 예정한 종교단체에 집회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하고 훈련소에서 나온 사회복무요원 2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울릉군 역시 코로나19 발생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펴고 있다. 군은 육지를 잇는 여객선이 드나드는 터미널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여객선 방역을 강화하고 각종 다중이용시설이나 관광시설 운영을 일시 중지했다.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성지순례를 다녀온 울릉 주민 30여명은 별다른 증세 없이 자가격리 중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청정 울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1일 오전 8시 495명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1일 오전 8시 495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북지역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1일 경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경북 확진자는 49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39명보다 56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 증가한 148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21명으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신천지 교인이 63명이다. 경산의 전체 확진자 수는 이날부터 청도 127명을 제치고 도내 1위로 올라섰다. 전날은 청도가 126명으로 경산 124명보다 많았다. 도내 신천지 교인 93%를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유증상자가 15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교인 5269명 중 4192명(93%)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교인 320명(7%)은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연계해 찾고 있다. 도는 조사를 거부하는 교인이나 신도 명단을 누락한 교회 등에 고발 등 강제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신천지 교인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발열, 인후통 등 증세를 보인 영덕군청 공무원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망자 모두 지병 확인…노인·기저질환자에 치료 집중해 달라”

    “사망자 모두 지병 확인…노인·기저질환자에 치료 집중해 달라”

    “사망자 모두 정신질환, 만성신질환, 암 등 확인”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사망자 16명이 모두 기저질환(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년층과 기저질환자 위주로 검사·치료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29일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 모두 정신질환, 만성신질환(만성콩팥병), 만성간질환, 암 등 기저질환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특히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 7명은 장기간 정신병동에 입원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던 게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망원인은 중앙임상위원회와의 심층 검토를 거쳐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집계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16명이다. 이 중 남성은 10명(62.5%), 여성은 6명(37.5%)이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3명(18.6%), 60대 6명(37.5%), 50대 5명(31.3%) 순이다. 40대와 30대는 각각 1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내의 검사역량 등을 고려해 조기 발견·치료가 필요한 65세 이상의 어르신, 암·심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을 위주로 검사와 치료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정부, 약국·농협 등 통해 마스크 448만개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전국에 마스크 448만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청도)에 154만개, 수도권에 218만개, 그 밖의 지역에 61만개, 공영홈쇼핑에서 10만개가 공급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곳은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는 약국과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인천 포함), 아임쇼핑(부산역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 매장이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공영 홈쇼핑을 통한 주문은 전국에서 가능하다. 정부는 토요일에 우체국이 문을 닫음에 따라 약국을 통한 유통을 확대했고, 약국에 갈 때는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외교부 자제 요청에도… 71개국서 한국인 입국 제한

    외교부 자제 요청에도… 71개국서 한국인 입국 제한

    전 세계 3분의 1 국가에서 입국 제한입국 금지 33곳… 38곳서 절차 강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71개국으로 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에 대해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71곳이다. 전날 밤 65곳에서 6곳이 증가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3분의 1 넘는 국가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중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33곳으로 전날 31곳보다 2곳이 늘었다. 키르기스스탄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한국·일본·이탈리아 등 국가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레바논은 전날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다만 사우디 비자나 거주증이 있는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최근 14일 이내 대구·청도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홍콩과 몽골 등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검역이나 격리 등으로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38곳으로 전날 34곳보다 4곳이 늘었다. 라트비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중국은 산둥성과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광둥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설명하며 입국 금지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외교부는 전날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방문 계획을 재고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발표했다. <입국 금지 조치 33곳>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몰디브, 몽골, 바누아투, 바레인, 베트남,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사우디아라비아, 세이셸,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엘살바도르,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일본, 자메이카, 코모로,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리바시, 투발루, 트리니다드토바고, 팔레스타인, 피지, 필리핀, 홍콩. <입국 절차 강화 38곳> 대만, 라트비아, 마카오, 말라위, 멕시코, 모로코, 모잠비크,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영국, 오만, 우간다, 인도, 잠비아, 중국, 짐바브웨, 카자흐스탄, 카타르, 케냐,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튀니지, 파나마, 파라과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8명 ....총 확진자 74명.

    부산시는 밤새 8명이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로 판정돼 받아 29일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이중 온천교회 확진자는 29명,신천지 4명,대구관련 8명,접촉자 27명 ,청도대남 병원 1, 기타 5명 등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5명 중 67번(64세· 해운대구 ) 확진자는 2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68번은 1번 접촉자와 70번(17세.연제구)은 54번 접촉자를 통해 감염된것으로 추정된다. 69번 확진자는 66번( 대구 방문이력)의 어머니이며. 71번(79세 남.부산진구 )은 확진경로를 조사중이다.67번,68,71번은 각각 집에서 자가 격리중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시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61∼66번 확진자 동선을 이날 공개했다. 수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세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61번 교사는 21일부터 발열 기침 증상이 있었다. 18일 유치원 종업식 이후 두차례 출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에서 머물렀다.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유치원 네 번째 확진자인 63번 교사와 59번 교사의 지인인 64번 확진자도 27일부터 증상을 보였고,그날 바로 보건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유치원생 71명 교직원 86명 중 131명을 검사했다. 이가운데 유치원생(6세.남)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나머지 26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62번 확진자는 온천교회 교인인 15번 확진자와 우연히 같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탑플레이스PC방을 이용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부터 열과 두통이 있어 저녁에 동래구보건소를 방문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6번 확진자는 대구 초등학생(8·여)으로 지난 20일부터 부산 외갓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왔다. 21일부터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22일부터 26일까지 외출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부산에서 머물고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어서 부산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전날 신천지 교육생 2,364명이 추가된 총 1만 6,884명의 신천지 신도 명단에 대해 2차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 1만 5,730명(전체 93.1%)이 전화 연결이 됐고 46명은 타시도로 이관했다. 1108명(6.6%)은 통화가 되지 못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신속히 확인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통화연결된 신도 중 유증상자 204명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 방문검사를 지시했다.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철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중앙본부로부터 받은 부산시 신천지 전체 신도명단과 교단이 갖고 있는 명단을 교차 비교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만약 이 과정에서 의심 될만한 근거 또는 위장 협조라는 점이 발견되면 고발조치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27일부터 폐쇄 조처된 신천지 시설 51곳을 전날 밤에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야간 점검을 결과 3곳은 영구 폐쇄된 것을 확인했고,47곳은 임시 폐쇄 조치가 지켜지고 있었다. 시는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신천지 야고보 지파 집회소에 사람이 드나든다는 주민신고에 따라 를경찰과 합동 점검을 벌여 신천지 관계자 2명을 현장에서 발견했다. 해당 건물 관리인들로 시는 현장에서 체온 측정과 코로나19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한 뒤 자가격리 조치하도록 했다.해당 시설 출입문도 추가 폐쇄작업을 했다. 시는 구·군,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설 폐쇄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서는 불시에 계속 점검하고 위반 행위 적발 시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위기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절대 문을 못 열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등으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00명의 신도 명단을 넘겨 받아 소재파악을 벌였다.이가운데 89명의 소재를 확인해 관할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나머지 11명은 군 입대,병원입원 ,해외출국 ,타시도 전출 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취중생] 약 11년 만의 쌍용차 복직, 웃을 수만은 없는 이유

    [취중생] 약 11년 만의 쌍용차 복직, 웃을 수만은 없는 이유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지금도 솔직히 불안불안해요. 약속이 지켜질지는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익명을 요청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A씨는 지난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A씨는 복직 대상인 쌍용차의 마지막 해고 노동자 46명 중 한 명입니다. A씨에게 조심스럽게 복직 소감을 물었습니다. A씨는 잠깐 머뭇거리더니 “기쁘지만은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확산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사이 쌍용자동차 노사(쌍용차, 쌍용차 노동조합)가 지난 24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 46명을 오는 5월 부서에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현재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노동자 46명을 오는 5월 부서에 배치하고, 2개월 간 현장 훈련 및 업무 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7월 1일 현장에 배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해고 노동자들도 놀랐습니다. 해고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은 같은 날 “회사의 발표는 2018년 9월 노·노·사·정(쌍용차지부, 쌍용차 노조, 쌍용차,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의, 즉 국민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에 대해 어떤 사과도 없는 발표”라면서 “당사자들을 두 번씩이나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켜지지 않은 사회적 합의 앞서 노·노·사·정은 2018년 9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을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내용의 ‘해고자 복직 합의서’에 합의한 적이 있습니다. 쌍용차는 복직 대상 해고 노동자의 60%를 2018년 말까지 채용하고, 남은 해고 노동자를 지난해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고 노동자 71명이 지난해 1월 경기 평택 쌍용차 공장으로 돌아갔습니다. 단 지난해 상반기 중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한 해고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6개월 간 무급 휴직으로 전환한 후 지난해 말까지 부서 배치를 완료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46명은 재입사 방식으로 지난해 7월 1일 쌍용차와 근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복귀를 앞둔 해고 노동자들은 하던 일용직 노동을 그만두거나 집을 이사했고, 가족들과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딸과 아들에게 ‘첫 월급을 받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쌍용차는 새해를 앞둔 지난해 12월 24일 이 46명의 휴직을 유급 휴직으로 전환하면서 휴직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휴직 종료일은 나중에 노사 합의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복귀 날짜를 기다리던 해고 노동자들에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10년 8개월 만에 받은 사원증 해고 노동자 46명은 지난 24일~25일 토론을 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는 5월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서 ‘즉각 부서 배치‘를 계속 요구하자는 의견부터 회사가 발표한 내용을 받아들이자는 의견, 받아들이더라도 회사가 또다시 약속을 어기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오랜 시간을 토론한 끝에 해고 노동자들은 지난 25일 “현장으로 들어가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46명 전체가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회적 합의 파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물론 재발 방지 약속도 없는 회사의 일방적인 발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도 “부서 배치 일정을 못박았다는 점에서, 아쉽고 부족한 점은 있지만 의미 있는 성과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쌍용차는 지난 27일 이들에게 사원증을 발급했습니다. 사원증이 들어 있던 봉투에는 ‘2019년 12월 30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었습니다. 예정대로 지난해 12월 31일 부서 배치가 완료됐다면 하루 전날 지급됐을 사원증입니다. 이렇게 받은 사원증을 찍고 정문 게이트를 통과하기까지, 무려 10년 8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피 말리는 희망고문은 계속됐다 하지만 그 세월 동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2009년 6월 해고를 당한 뒤로 화물차 운전기사 일을 하다가 2015년에 회사가 ‘단계적 복직’을 약속해서 일을 그만뒀어요. 희망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복직이 안 되는 거예요. 포기하지 않고 투쟁을 계속했죠. 2018년 9월 노·노·사·정 합의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어요. ‘이제 돌아갈 수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지난해 상반기 복직 대상자인줄 알았어요. 아니라고 해서 또 기다렸죠. 그런데 결국 휴직 기간이 연장되면서 지난해 말에 또 복직을 못했어요. ‘회사가 사람을 피를 말려 죽이려는 건가’ 싶더라고요.” (쌍용차 해고 노동자 A씨) 또 다른 쌍용차 해고 노동자 B씨도 “아직은 글쎄요. 이런 일(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을 하도 당하다보니, 제가 진짜로 오는 5월 부서 배치를 받는 그날까지 계속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옛날에 공장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가 최근 소식을 듣고 ‘형님, 축하해요’라고 말하는데, 차마 ‘고맙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웃기만 했다. 마음이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실은 해고 노동자들을 더욱 괴롭게 만듭니다. B씨는 “‘쌍용차를 다녔다’고 말하면 사업장에서 ‘어서 오십시오’하는 것도 아니고···. 난감할 때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A씨도 “다른 회사를 들어가려고 해도 ‘쌍용차 해고자’라는 낙인이 찍혔는데, 누가 써주겠어요?”라면서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인력사무소를 나가도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가 없고,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해도 요즘 문을 연 식당들이 별로 없어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이제 기다림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희망고문이라고 하잖아요. 그동안 ‘되겠지’ 하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10년 넘게 흘렀어요.”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끝이 아니다 앞서 경찰은 쌍용차지부 조합원들이 2009년 5~8월 평택 공장 점거 농성을 할 때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8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2013년 11월 1심 재판부는 쌍용차지부 조합원 등 100여명이 경찰에 약 14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2016년 5월 2심 재판부도 경찰 손을 들어 줬습니다. 2심 재판부가 인정한 손해배상액은 약 11억원. 1심 판결 후 배상금에 대한 이자가 붙어 쌍용차지부 조합원 등 100여명이 갚아야 할 돈은 24억원이 넘습니다. 회사가 제기한 손해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합하면 갚아야 할 돈은 100억원대에 이릅니다. 지난 2018년 8월 28일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는 쌍용차지부가 쌍용차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대해 2009년 5~8월 평택 공장에서 진행한 파업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진상조사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테러범 및 강력범 진압 과정에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할 대테러 장비인 테이저건과 다목적 발사기를 테러범도, 강력범도 아닌 쌍용차지부 조합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용했습니다. 또 파업 기간에 헬기 총 6대를 동원해 헬기 출동 횟수 296회 동안 최루액을 211회(총 약 20L) 투하했습니다. 최루액의 주성분인 CS(화학명은 올소클로로벤질리덴 밀로노 나이트릴)와 용매인 디클로로메탄은 2급 발암물질입니다. 또 경찰특공대까지 투입이 됐는데, 경찰특공대는 2009년 8월 5일 경찰청장의 사용 금지 지시를 위반해 대테러 장비인 다목적 발사기를 쌍용차지부 조합원에게 발사하는 등 과도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진상조사위는 “이 사건에서 이뤄진 경찰력 행사는 경찰력 행사에 요구되는 최소 침해의 원칙 등에 반해 적정하지 않고, 또 경찰력 행사로 인해 노조원들이 입은 피해 역시 상당하나 이에 대해 아무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국가(경찰)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및 가압류 사건을 취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후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해 7월 쌍용차 노동자들을 비롯해 백남기 농민 사망, 용산 화재 참사,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 밀양·청도 송전탑 건설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쌍용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취하하지 않았습니다. 참여연대는 지난 26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쌍용차 문제가 온전히 해결되려면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과 함께 국가(경찰) 손해배상 소송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경찰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침해하고, 생존권을 위협해 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즉시 취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쌍용차 정리해고 사건이란 쌍용차 정리해고 사건은 쌍용차가 2009년 4월 8일 경영난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37%에 달하는 2646명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쌍용차지부 노동자들은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대해 파업을 결의했고, 같은 해 5월 22일 평택 쌍용차 공장을 점거했습니다. 이 ‘옥쇄 파업’은 같은 해 8월 6일까지 77일 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쌍용차는 같은 해 6월 8일 노동자 976명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이후 같은 해 8월 6일 쌍용차와 쌍용차지부는 교섭을 통해 976명 중 468명은 무급 휴직으로 전환하고, 남은 508명 중 159명을 정리해고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쌍용차는 2013년 454명의 무급 휴직자를 복직시켰고, 2015년 12월 노·노·사(쌍용차지부, 쌍용차 노조, 쌍용차)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 40명, 2017년 62명, 2018년 3월 26명 등 단계적으로 해고 노동자를 복직시켰습니다. 이후 2018년 9월 사회적 합의로 71명의 해고 노동자가 복직했고, 남은 해고 노동자 46명이 예정대로 오는 5월 부서 배치가 완료된다면 10년 넘게 이어진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투쟁은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쌍용차가 정리해고를 결정하고,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투쟁이 진행되는 동안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 등 30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30%(126명) 신천지 교회 관련자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30%(126명) 신천지 교회 관련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9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39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시간(389명) 보다 50명이 더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126명으로 28.7%를 차지했다. 2차 감염 등 기타가 147명, 청도 대남병원 114명 등이다. 이처럼 경북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방역 당국이 교인 5000여명 전원을 진단 검사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역에 주소를 둔 신천지 교인 5269명 가운데 86%를 전수조사한 결과 117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608명은 연락이 안 돼 방역 당국과 경찰이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도는 증상이 있는 교인 가운데 105명을 우선 검사한다. 또 집단시설을 제외한 확진자 대부분이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교인 전원을 검사하기로 했다. 추가로 확보한 신천지 교회 교육생 1280명도 검사한다. 신천지 교인이 많은 포항, 구미, 경산, 김천에는 차량에 탑승한 채 선별진료소 상담과 진료, 검체체취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남병원 등 집단시설 감염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신천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며 “신천지 교인 조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일본, 대구·청도 외 한국 전역도 ‘여행 주의’ 지역 지정

    일본, 대구·청도 외 한국 전역도 ‘여행 주의’ 지역 지정

    대구·청도는 레벨2…“긴급하지 않은 여행 중단” 일본 외무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이유로 한국 전역을 자국민의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5일부터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2를 적용하는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 외에 한국 전역을 레벨1 지역으로 묶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의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 중 레벨1은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충분히 주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수준을 말한다. 대구시 등에 발효한 레벨2는 긴급하지 않은 여행을 중단하라고 경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계속 증가해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을 중심으로 28일 현재 2022명(보건복지부 발표)의 감염자가 확인됐고, 1만명당 감염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직전 14일 이내에 대구시와 청도군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1명 추가 확인돼 환자수가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이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가 16명이 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0세 여성(14번째 사망자)이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대구에서만 하루 3명 사망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 여성은 전날 오후 3시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세 여성(15번째 사망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27일 사망했고, 사후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의심되는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이날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 여성은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했다”며 “그러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오늘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재감염에 대해 “현재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완치자의 14%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다고 한다”며 “완치될 경우 완벽하게 평생 면역이 되는지, 바이러스가 잠복 감염 상태로 수시로 재발할지, 새로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퇴원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수 하루 571명 역대 최대 증가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71명 추가는 전날 505명 추가보다 많아 1일 확진자 증가 폭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88명(대구 1579명·경북 409명)이다. 그 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40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7명이다. 서울 각 자치구가 이날 오후 6시까지 밝힌 확진자는 78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보다 16명 많다. 충남 누적 확진자 역시 41명으로 방대본 수치보다 6명 많다. 전남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도 8만 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7만 8830명이며 이 가운데 4만 859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 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스코, ‘확진자 대거 발생’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전문 살균 작업 진행 중

    세스코, ‘확진자 대거 발생’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 전문 살균 작업 진행 중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가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된 청도대남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문 살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스코는 28일 기준으로 대남병원 5병동을 제외한 건물 전체, 보건소, 청도군 주간보호센터,청도군 노인요양병원을 작업하였으며, 오는 5일 5병동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청도대남병원은 정신병동 내 확진자를 타 기관으로 모두 이송할 예정이며 세스코는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병원 시설인 만큼, 회사 측에서도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스코는 국민의 불안심리가 높아지는 만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다중이용시설을 기반으로 한 전문 살균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서 351명 유증상

    광주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서 351명이 증상을 호소해 보건 당국이 역학 관련성 조사와 검사 대상 선별에 들어갔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무원 1395명을 동원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2만2880명을 전수조사했다. 이 가운데 전화를 받지 않은 1651명(7.2%)과 이미 확진된 7명을 뺀 2만1222명이 조사에 응했다. 증상 여부 질문에 351명이 기침·가� ㅈ� 아픔 등 증상이 있다,2만871명은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 유증상자 가운데 8명은 신천지 대구교회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으며, 4명은 확진자가 거쳐 간 광주 남구 주월·월산동 교육센터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대구교회와 대남병원 방문자는 55명, 주월동 등 교육센터 방문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알려진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11명)보다 대폭 늘어났지만,이들 모두가 예배에 참석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시는 설명했다. 유증상자 전원은 자치구별로 통보해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구에서 의사,간호사 등 전문 문진을 통해 검사 대상을 압축해 나가고 있다. 유증상자 상당수는 코로나19와 무관한 통상적인 증상으로 보이고 재확인 과정에서 증상이 없다고 번복한 사례도 있어 실제 검사 대상은 이 보다 못 미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감염 전파력이 큰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에 근무하는 신도들은 증상이나 대구교회 등 방문 사실이 없더라도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2주일간 능동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천지로부터 정부를 통해 추가로 받은 교육생 2003명을 대상으로도 전화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의 국가 지정 병상 운영계획에 따라 경북 영천의 79세 여성 환자가 이날 조선대 병원으로 전원 되기도 했다. 청도 대남병원 등 확진자 2명도 추가로 광주로 전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 신천지신도 전화조사...‘196명 유증상’있다 응답

    부산 신천지 신도 1만4천520명 중 196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부산 거주 신천지교인 1만4천520명에 대해 전화 조사를 한 결과,전체 교인 중 1만3천672명(94%)이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화가 되지 않은 신도는 848명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화 통화를 한 신도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6명에 달했다. 시는 이들 유증상자들에게는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증상이 없다고 한 신도 1만3천476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2주간 매일 2차례 연락해 증상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다. 능동감시 대상 중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신도가 있으면 검체를 채취,즉각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는 연락이 닿지 않은 신도들에게 2차로 전화 조사를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이날 6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됨에따라 총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6명 중 3명은 59번 확진자인 유치원 교사(25세·여성·수영구·대구 방문 이력)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교사 2명과 남성 지인 1명이다. 5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대구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교사는 17일 정상 출근해 수업했고,18일 종업식을 한 뒤 21일까지 유치원에서 근무하면서 72명의 접촉자가 나왔다. 접촉자 전원 자율 격리됐으며,해당 유치원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행정직원(51세·여성·수영구)을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온천교회 연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며,다른 1명은 부산 외갓집에 온 대구 초등학생(8세·여성)이다. 확진자 66명의 주요 예상 감염경로를 보면 온천교회 연관이 3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신천지 연관이 4명,대구 관련 7명,접촉자 19명,청도대남병원 관련 1명,기타 3명이다. 병원 내 2차 감염이 발생한 부산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의료원 병상 간격 조정으로 268명의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고,국군부산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의해 격리병상을 646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전날 부산에서는 1천319명이 확진 검사를 받았고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사람은 2천217명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터 우체국과 농협 등에서 마스크를 판매함에 따라 원활하게 공급되는지 살핀뒤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있으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부, 대구·청도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확산방지 교육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대구와 경북 청도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코로나19의 역학적 특성과 전파양상, 보호구의 올바른 선택과 착·탈의, 오염된 물품 소독과 환경 소독,환자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진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확한 개인보호구 착용과 올바른 감염환자 이송, 시설과 장비 소독 방법은 의료진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필수 요소라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교육은 방대본 의료기관 감염관리팀과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수행한다. 방대본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 아닌 곳도 특별교육을 요청하면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당국 “맥박·혈압 등 5가지 지표로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평가”

    보건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 병상 부족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환자의 중증도를 맥박, 혈압 등 5가지 지표로 분류해 대응하기로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을 28일 충복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 집단과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중증도 분류 기준으로 맥박, 수축기 혈압, 호흡수, 체온, 의식 수준 등 5가지 지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5가지 지표를 통해 환자를 경증부터 최고로 위중한 경우까지 4단계로 나눠서 각 환자의 상태에 맞는 입원·격리·관찰 등 구분을 하는 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중증도 분류기준이) 하루빨리 마련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염병 특별관리지역(대구·경북 청도) 외 향후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중하게 지표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대기하던 74세 남성(13번째 사망자)이 숨졌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고위험군은 중증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배정하는 게 원칙”이라며 “환자 사례별 중증도와 고위험 요인을 확인해 우선 입원 조치하거나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에 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국 읍·면 우체국서 마스크 판매 개시…가격은 1매 800원

    전국 읍·면 우체국서 마스크 판매 개시…가격은 1매 800원

    전국의 읍·면 지역 우체국에서 보건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오후 5시, 도서 지역은 도착하는 즉시 판매를 시작한다. 오전에만 근무하는 우체국의 경우에는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하루 판매 물량은 55만장이고,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의 89개 우체국을 포함해 전국의 읍·면 지역 1406곳이다. 도심 지역에서는 2만 4000여개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우체국은 대구나 청도 등 특별관리지역이나 읍·면 지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고, 가격은 5개 묶음이 4000원(매당 800원)이다. 다만 제조사별로, 그리고 마스크 종류별로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마진을 붙이지 않고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 창구 판매와 병행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곳곳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공급 물량이 동이 나면서 일부 시민들은 허탈한 심정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 동승한 이웃 확진…성동구청 폐쇄(종합)

    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 동승한 이웃 확진…성동구청 폐쇄(종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동승한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가 서울 성동구청 공무원으로 확인되면서 28일 서울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성동구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감염 몰랐던 부목사→마스크 미착용 이웃 ‘감염’ 이날 강동구와 성동구에 따르면 강동구 암사동에 거주하는 A(41·여)씨는 지난 18일 오전 자녀 2명과 함께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승했다. 18일은 대구 신천지의 31번 환자의 확진이 처음 알려졌지만, 당시 명성교회 부목사 B씨는 아직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던 때였다. B씨는 지난 14일 경북 청도대남병원 농협장례식장에 교회 교인 5명과 함께 문상을 다녀온 뒤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집에 잠시 머물렀던 지인의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B씨의 가족과 신도 등 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강동구는 부목사 B씨에 대한 동선을 역학조사하던 중 CCTV를 통해 해당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동승한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이 여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A씨는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맞지만, 명성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확진자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것을 A씨가 찝찝하게 여겨 스스로 검사를 받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27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를 했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청, 서울 지자체 중 ‘코로나19’로 폐쇄 조치 A씨가 성동구청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성동구청은 즉시 폐쇄됐고,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강동구 확진자는 성동구청 직원”이라며 “성동구청은 소독 등의 조치를 위해 24시간 동안 구청을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28일 추가 확진자 6명 ...전체 누계 66명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밤새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돼 28일 오후1시 현재 누계 확진자가 6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5명 중 3명은 전날 확진자 2명이 나온 부산 수영구의 한 유치원과 연관이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59번 확진자인 유치원 교사(25세·여성·수영구·대구 방문 이력)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교사 2명과 남성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대구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교사는 17일 정상 출근해 수업했고,18일 종업식을 한 뒤 21일까지 유치원에서 근무하면서 다수의 접촉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원생과 직원 등 72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율 격리된 상태여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해당 유치원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행정직원(51세·여성·수영구)을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온천교회 연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누계 확진자 65명의 주요 예상 감염경로는 온천교회 연관 32명,신천지 연관 4명,대구 관련 7명,접촉자 19명,청도대남병원 관련 1명,기타 3명이다. 병원 내 2차 감염이 발생한 부산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물리치료사인 39번 환자(29세·남성·해운대구) 연관 42명,간호조무사인 56번 환자(52세·여성·부산진구) 연관 80명 등 122명을 검사했지만,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늘도 마스크 구경 힘들어요”…서울 지역 새달 초부터 풀릴 듯

    “오늘도 마스크 구경 힘들어요”…서울 지역 새달 초부터 풀릴 듯

    특단의 마스크 대책에도 28일 서울 시내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정부는 앞서 2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하루 마스크 생산량의 절반인 500만장을 전국 약국과 농협, 우체국 등 공적 기관을 통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철썩같은 약속은 이틀째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동대문구, 중구, 종로 등의 약국에서는 정부가 공급한 마스크가 보이지 않았다. 한 약국 약사는 “어제도 마스크가 들어오지 않았고 오늘도 정부에서 연락받은 것은 없다”며 “마스크 입고부터 시켜주고 뉴스를 내보내야 하는데 뉴스부터 내보내고 입고는 감감무소식이니 현장에서 혼란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오전에 마스크 도매상으로부터 마스크 공급이 이번 주는 힘들고 다음 주에나 (공급이) 가능할 것 같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정부 발표 때문인지 어제부터 마스크 찾는 사람은 많아졌는데 공급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민들의 불만도 크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명동의 약국을 찾았던 60대 여성은 “오늘부터 약국에 마스크가 공급된다는 기사를 보고 약국에 왔는데 황당하다”고 말해다. 30대 남성은 “정부 발표를 보고 약국에 왔는데 없다고 하니 실망스럽다”며 “정부가 좀 더 준비한 다음 발표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마스크 등 시장교란행위 방지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가 26일 발효됨에 따라 26일 생산된 마스크가 이르면 27~28일부터 순차적으로 유통된다”며 “최단 기일 내 공급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판매처별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계획을 공지해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도심 지역의 경우에는 2만4천여개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이나 읍·면 지역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의 89개 우체국을 포함해 전국의 읍·면 지역 1406곳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