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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생활여건 개선 위해 백령공항 필요”

    “주민 생활여건 개선 위해 백령공항 필요”

    “백령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항 건설이 필요합니다.” 서해 최북단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백령공항 건설과 관련한 전문가 좌담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사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백령공항은 세 번째 도전 끝에 지난달 기획재정부 제6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좌담회에는 김웅이 한서대 항공물류학과 교수, 석종수 인천연구원 교통물류 연구부장,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도서지역 교통 서비스는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다. 백령공항이 건설되면 백령도와 소청도, 대청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면서 “백령공항은 단순히 경제적 편익보다는 도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 관광, 서해 수호 등의 관점에서 필요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령공항이 그동안 예타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것은 경제성 보다는 수요 추정의 정확성이나 백령도 내의 기반시설 확충 등이 이유였기 때문에 본조사에서도 충분히 통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석 연구부장은 “백령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곶해변과 콩돌해변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다”면서 “백령공항은 배편으로 4시간 걸리던 것을 1시간으로 단축시켜 관광객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령도는 북한 장산곶과 거리가 14㎞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북한으로 들어가는 길목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사장은 “백령공항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우리나라를 잇는 주요 거점 지역으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해 중국 원나라 황실 휴양지로 알려진 곳”이라면서 “국내 항공 노선은 물론 중국 항공 노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령공항은 서해 최북단 거점 공항으로 우리 영토의 방어와 확장의 의미도 있다”면서 “백령공항은 옹진군 소유 부지가 확보된 만큼 보상비가 필요없어 건설비가 1740억원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 ‘불륜 스캔들’ 만장일치 제명된 김제시의원 의정활동 계속

    ‘불륜 스캔들’ 만장일치 제명된 김제시의원 의정활동 계속

    지난해 전북 김제시 시의회는 시의원들의 불륜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다. 스캔들 당사자인 두 의원은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기자회견을 자청해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사실”이라며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했다. 급기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성 의원이 “너 나하고 간통했지”라고 고함을 치고 여성 의원이 “그럼 제가 꽃뱀입니까?”라고 되물으며 10여분간 소동을 빚었다. 김제시의회는 품위손상을 이유로 두 의원을 차례로 제명했다. 지난해 7월 만장일치로 제명된 A의원은 “일방적인 폭언, 스토킹, 협박 등을 당한 피해자”라며 불륜 스캔들을 부인하고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현재는 항소심을 통해 의원직을 되찾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지난달 24일 A의원이 낸 ‘의원제명처분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제명하려면 범법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동료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간통죄가 폐지돼 문제 삼을 수 없고, 무슨 잘못인지도 모호하다”면서 “시의회가 당시 언론보도로 사회적 파장을 의식해 제명했다는데 이 과정에서 A의원에게 반론기회를 주지 않았다”라며 A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제명이 만장일치였고, 김제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패소 결정한 1심 판결을 뒤집고 “남성 의원이 불륜사실을 일방적으로 폭로해 여성 의원이 피해를 입은 것이기에 A의원의 잘못을 따지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의원제명처분 무효확인’ 등 사건의 집행정지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였다. 항소심 판결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A의원은 이달 17일 개회된 정례회에 출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불륜 상대 의원인 B의원도 불복소송을 제기해 다음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적법한 제명 절차를 다시 밟아 의원직을 박탈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던 열린김제시민모임은 “불륜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본회의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치욕스런 현장의 당사자란 점에서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란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의원 불륜사건이 전국 이슈가 돼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시민여론이 들끓었는데 법원은 절차적 문제만 따져 면죄부를 준 것 같다. 법적으로 명예를 회복했다해도 최소한의 도덕적 자기반성과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라며 의정활동을 계속하는 것에 의문을 표했다.
  • 경찰, 3연발 가능한 ‘한국형 테이저건’ 도입…‘원터치’로 병력 요청도

    경찰, 3연발 가능한 ‘한국형 테이저건’ 도입…‘원터치’로 병력 요청도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TF 회의 경찰이 내년 상반기부터 3연발까지 가능한 한국형 테이저건(전자충격기)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갑작스런 피습으로 음성 교신이 곤란한 상황에서 원터치로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무전기에 탑재한다.경찰청은 3일 ‘현장 대응력 강화’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기존 테이저건보다 성능이 개선된 한국형 테이저건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테이저건은 한번 밖에 쏠 수 없으며 사거리도 3.0~4.5m(최대 6m) 수준이다. 하지만 새로 개발되는 테이저건은 리볼버 형식으로 3연속 발사가 가능하고, 사거리도 3.0~5.5m(최대 6.5m)로 늘어났다. 무게는 기존 422g에서 380g으로 더 가볍다. 새 테이저건은 1월부터 6개월간 서울·경기남부·인천·경기북부 등 4개 지역 100명의 경찰관이 먼저 시범으로 운영한 뒤 확대된다. 무전기도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다. 버튼만 누르면 도움이 필요한 경찰관의 위치와 지원 요청 메시지를 상황실로 자동 송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다음달 전국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이같은 대책은 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적시에 쏘지 못한 채 지원 병력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을 이탈했다고 말한 데서 나온 후속 조치다. 경찰은 또 이달 입교하는 신임 경찰 310기부터 교내교육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고, 현재 교육을 받는 309기부터 현장실습 2개월 시작 전 1주간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물리력 훈련 중심의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 [씨줄날줄] ‘금융비서’, 마이 데이터/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금융비서’, 마이 데이터/박현갑 논설위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사람의 손길만큼 좋은 게 없다. 사회복지사들이 이런 일을 맡지만 요구르트 배달원들도 있다. 이들은 요구르트를 건네면서 위기에 처한 노인을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말벗도 돼 주는 사회복지사 역할도 한다. 요즘은 여기에 인공지능(AI)이 가세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독거노인들은 지난달 29일부터 AI가 거는 안부전화를 일주일에 두 번씩 받는다. 50년간의 뉴스분량 데이터를 학습한 AI 상담원이 자식처럼 말을 건다. 불면증을 호소하면 커피를 줄이라고 말하는 식이다. 정부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2014년 이른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 등 18개 기관은 체납, 단전, 단수 등 34개 정보를 모아 위기에 처한 가구를 파악해 맞춤형 대처를 하고 있다. 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도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손님들의 소싸움장 이용 시간을 분석한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지난 8~10월 3개월 동안 첫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의 오전 11시에서 정오로 바꾼 것이다. 그랬더니 2019년 첫 경기 평균 매출액 1100만원보다 600여만원 많은 1700만원이 나와 내년에도 소싸움 시작 시간을 늦춘다고 한다. 빅데이터 기술이 가져온 긍정적 효과들이다. 잘만 활용하면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고, 부가가치도 창출한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국민들이 피눈물만 흘릴 수 있다. 보이스피싱에다 성을 사는 남성들의 성적 취향과 전화번호 등을 데이터화한 앱이 나오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다. 오늘부터 금융권에서 고객 동의 아래 회원의 거래 정보를 통합관리해 신용, 자산관리 등 개별 회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된다. 내년 전면 시행에 앞선 시범실시로 은행, 카드사, 증권사 등 17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참여한다. 개인은 휴대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 이용 빈도가 높은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 상환 정보는 물론 통신요금과 소액결제 이용 내역 등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국세, 지방세 납부 내역과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도 제공된다. 데이터가 자산인 시대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금융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의료, 쇼핑 정보와 결합되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혈압, 당뇨 등 건강관리는 물론 좋아하는 의류 신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통합 과정에서 해킹에 따른 사생활 노출 등 정보인권 침해는 막아야 한다. 정부가 사업자의 IT 보안 능력과 정보보호 능력을 엄격히 평가해야 한다.
  • 서울 전면등교 1주일… 초·중·고 1090명 확진

    서울 전면등교 1주일… 초·중·고 1090명 확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학교에서 전면등교를 시작한 뒤 1주일 동안 서울 지역 학생 10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2~28일 서울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발표했다. 학생 확진자는 1주일 전과 비교해 95명 늘어난 1090명, 교직원 확진자는 95명이었다. 전체 확진자 1185명 가운데 가장 많은 426명(36.0%)이 가족 감염이었고, 이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이 395명(33.3%)이었다. 교내 감염은 223명으로 18.8%에 그쳤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가운데 학교 감염자 비율은 10.4%로 전주 대비 1.2% 포인트 줄었다. 전면등교를 시작한 22일 서울 초·중·고 전체 학생 82만 4400명 가운데 86.3%인 71만 1106명이 등교했다. 29일에는 71만 3436명이 등교해 등교율이 86.5%로 소폭 낮아졌다. 한만중 서울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은 이를 두고 “전면등교가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전면등교 여파를 고려해 학생 접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학생·학부모의 자율 판단에 맡겨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시도교육감들은 접종 적극 권장이나 촉진 여건을 만들자는 입장”이라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도 접종을 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만 대중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과 공조해 진행하겠다”며 도입을 미뤘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면등교 상황에 대비해 퇴직 보건교사 20명으로 구성한 ‘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 지원팀’을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이동검체팀 선제검사를 운영하고, 교육지원청별 점검반을 편성해 PC방이나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의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이준석, 사실상 당무 거부… 尹 선대위 갈등 폭발

    이준석, 사실상 당무 거부… 尹 선대위 갈등 폭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0일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가 파문이 일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 운영 방식에 대한 이 대표의 불만은 물론 대선 후 당권까지 염두에 둔 내부 갈등이 마침내 폭발하면서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위기에 휩싸인 형국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로 예정된 한 언론사 행사 참석을 돌연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측근 일부와 부산에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실은 “금일 이후 이 대표의 모든 공식 일정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 대표가 직접 남긴 메시지는 전날 페이스북에 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와 경고의 의미를 담은 이모티콘 ‘^_^p’이 마지막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대표직 사퇴 의사를 측근들에게 내비쳤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 대표는 윤 후보 측이 충청 방문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당대표 패싱’ 논란에 더해 이 대표가 명시적으로 반대했던 이수정 교수를 선대위에 들이자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충청도를 방문 중인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이 ‘당대표 패싱’ 논란에 대해 묻자 “저도 잘 모르겠다”면서 “저는 후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만 답했다.
  • 이준석, 사실상 당무 거부… 尹 선대위 갈등 폭발

    이준석, 사실상 당무 거부… 尹 선대위 갈등 폭발

    국민의힘 이준석(사진) 대표가 30일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가 파문이 일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 운영 방식에 대한 이 대표의 불만은 물론 대선 후 당권까지 염두에 둔 내부 갈등이 마침내 폭발하면서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위기에 휩싸인 형국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로 예정된 한 언론사 행사 참석을 돌연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당 대표실은 “금일 이후 이 대표의 모든 공식 일정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 대표가 직접 남긴 메시지는 전날 페이스북에 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와 경고의 의미를 담은 이모티콘 ‘^_^p’이 마지막이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대표직 사퇴 의사를 측근들에게 내비쳤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 대표는 윤 후보 측이 충청 방문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당대표 패싱’ 논란에 더해 이 대표가 명시적으로 반대했던 이수정 교수를 선대위에 들이자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충청도를 방문 중인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이 ‘당대표 패싱’ 논란에 대해 묻자 “저도 잘 모르겠다”면서 “저는 후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만 답했다.
  • 여수 층간소음 40대 부부 살해범 “기억 없다”…무죄 주장

    여수 층간소음 40대 부부 살해범 “기억 없다”…무죄 주장

    지난 9월 27일 0시 33분쯤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일가족을 흉기로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A(34)씨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A씨는 밤늦은 시각 위층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자 쫓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들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40대 딸 부부를 숨지게 하고, 60대 부부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도 마시지 않은 맨 정신이었고, 정신병력도 없는 평범한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최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송백현)의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A씨 변호인은 “행위 자체는 인정하나 심신미약에 따른 행위였다”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부가 “(4명에 대한 범행) 모두 심신미약이냐”는 물음에도 변호인은 “피해자 1명에 대해서는 ‘심신미약’이었으며, 부부를 포함한 3명에 대해서는 ‘심신상실’ 상태였다”며 “감경 또는 무죄를 주장한다”고 답했다. 이날 변호인측은 “10대 피해자 자녀에 대해서는 물질적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박에 나선 검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해 범행을 저질러 놓고도 기억 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진정한 죄책감이 없는 행동이다”며 “자수도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당시 범행이 구체적이고, 극도로 높은 공격성도 보였기 때문에 살인 범죄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 부부 자녀들이 탄원서를 내는 등 엄범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A씨 변호인은 “전과가 없고 공격성과 적대성이 전혀 없었다”며 “공소 기각 요청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또 심신상실을 입증할 A씨 가족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자료도 제출하기로 했다. 재판부가 마지막에 A씨에게 직접 “기억이 안나는 거냐”고 재차 질문하자 그는 “사건 당시 행동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또렷이 대답했다. 전국의 층간소음 신고·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분쟁이 더 늘었다.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화상담 신청 건수가 23만 8397건이다. 2020년 한 해 전화 상담 신청은 4만 2250건으로, 2019년 2만 6257건 대비 60.9% 증가했다. 올해 1∼8월 상담 신청도 3만 277건으로 이미 2019년 한 해 건수보다 더 많은 상태다.
  • 서울교육청 “전면 등교,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 아냐”

    서울교육청 “전면 등교,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 아냐”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시작한 뒤 1주일 동안 서울 지역 학생 10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유지하기로 한 만큼, 서울시교육청도 이에 맞춰 전면 등교를 유지하고 방역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2~28일 서울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발표했다. 학생 확진자는 전주 대비 95명 늘어난 1090명이었고, 교직원 확진자는 95명이었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전체 확진자 1185명 가운데 가장 많은 426명(36.0%)이 가족 감염이었다. 이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이 395명(33.3%)이었고, 교내 감염은 223명으로 18.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중 학교 감염자 비율은 10.4%로 전주 대비 1.2%포인트 줄었다. 등교율을 살펴보면 지난 22일 서울 초·중·고 전체 학생 82만 4400명 가운데 86.3%인 71만 1106명이 등교했다. 이틀 뒤인 24일에는 등교한 학생이 72만 3527명으로 늘어 87.8%로 상승했다가 29일에는 71만 3436명이 등교해 등교율이 86.5%로 소폭 낮아졌다. 한만중 서울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은 이와 관련 “교내감염 비율과 서울시 대비 비율 모두 줄었다”며 “전면 등교가 학교 확진자 증가 요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방역 후속 대응 방안’을 29일 발표하며 학교현장 우려를 감안해 전면 등교 유지를 결정했다. 다만 12~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학교방문접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전면 등교 여파를 고려해 학생 접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이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지금은 학생·학부모의 자율 판단에 맡겨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시도교육감들은 접종 적극 권장이나 촉진 여건을 만들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학생 접종 확대를 위한 정부와 협의 의견도 내놨다. 그는 “지금보다 학생 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것 같다”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입장도 접종을 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과 공조해 진행하겠다”며 도입을 미뤘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만 대중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증명서를 가리킨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면 등교 상황에 대비해 퇴직 보건교사 20명으로 구성한 ‘코로나19 대응 역학조사 지원팀’을 29일부터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또 다음 달 31일까지 이동검체팀 선제검사를 운영하고, 교육지원청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PC방이나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밖 시설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대망론 띄운 윤석열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대망론 띄운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충청을 방문했다. 자신의 뿌리가 충청도임을 강조함으로써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 민심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충청대망론’을 한껏 띄웠다. 그는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의 승부처였다.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2박 3일의 충청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그는 첫 번째로 세종시를 찾아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만지작거리며 ‘어게인 2002년’을 노리는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읽혔다. 윤 후보는 세종시 밀마루전망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대선 D-100일이다. 저희 집안이 오랜 세월 동안 살아 오셨던, 부친이 초등학교를 나왔던 세종시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 자신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공주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밀마루전망대에서 “저희 조부께서 8남매를 데리고 (공주) 연기군에 왔다”고 가족사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세종시 방문에는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설계자’였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선대위 체제에서 처음으로 찾은 지역 일정에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이 함께하며 ‘김병준 원톱’의 선대위 체제에 한층 더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신중부시대’를 열겠다며 충청권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종시는 국토·행정의 중심”이라며 “행정 수도에서 조금 더 실질적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으면 5년 동안 법적·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종교 인사들이 만나서 치열한 정책 토론을 벌이는 장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세종시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 미래의 중심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다”면서 “그러려면 세종시를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더욱 내실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뿐만 아니고, 대덕이나 주변 산업단지들을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것을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에 이어 대전으로 이동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을 둘러본 뒤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노조·카이스트 학생과의 간담회와 청년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연구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라며 원전 사업의 재개를 약속했다. 또 청년 토크콘서트에서는 “킹메이커는 국민이다. 2030 여러분이 킹메이커”라며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청년층에게) 기회의 바다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의무”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30일 충북 청주를 방문하고 다음달 1일에는 충남 천안과 아산을 찾을 예정이다.
  •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지지 호소한 윤석열

    “저는 충청의 아들“ 캐스팅보트 중원서 지지 호소한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충청도를 방문했다. 자신의 뿌리가 충청도임을 강조함으로써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 민심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충청대망론’을 한껏 띄웠다. 그는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의 승부처였다.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2박3일의 충청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그는 첫 번째로 세종시를 찾아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서 기능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다시 만지작거리며 ‘어게인 2002년’을 노리는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읽혔다. 윤 후보는 세종시 밀마루전망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대선 D-100일이다. 저희 집안이 오랜 세월 동안 살아 오셨던, 부친이 초등학교를 나왔던 세종시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 자신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공주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저희 조부께서 8남매를 데리고 (공주) 연기군에 왔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세종 방문에는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설계자’였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선대위 체제에서 처음으로 찾은 지역 일정에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이 함께하며 ‘김병준 원톱’의 선대위 체제에 한층 더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신중부시대’를 열겠다며 충청권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종시는 국토·행정의 중심”이라며 “행정 수도에서 조금 더 실질적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으면 5년 동안 법적·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종교 인사들이 만나서 치열한 정책토론을 벌이는 장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에 행정수도 지위를 부여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공약에 대해 “헌법 개정이라든가 법 개정은 국민 전체와의 합의에 따른 문제”라며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실질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단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세종시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 미래의 중심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다”면서 “그러려면 세종시를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더욱 내실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뿐만 아니고, 대덕이나 주변 산업단지들을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것을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윤 후보의 방문을 기다리는 지지자 200여명이 ‘충청이 답이다’ 등의 피켓을 들고 ‘사랑해요 윤석열’, ‘정권교체 윤석열’ 등의 구호를 연호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에 이어 대전으로 이동해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 연구원·노조·카이스트 학생들과의 간담회, 청년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 ‘차지철‧장순실’ 비유에 장제원 “진중권, 저렴한 발언에 법적 책임 져라”

    ‘차지철‧장순실’ 비유에 장제원 “진중권, 저렴한 발언에 법적 책임 져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장순실(최순실+장제원), 차지철로 비유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순실’과 ‘차지철’은 각 정권에서 실세로 불린 인물이다. 장 의원은 지난 28일 밤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진중권 교수가 저를 저격해 꺼져가는 김종인 전 위원장 이슈를 재점화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가엽다”면서 “김 전 위원장에 대한 눈물겨운 충성심은 높이 평가합니다만, 자신이 저질러 놓은 저렴한 발언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페이스북을 통해 설전을 벌였다. 포문을 연 건 진 전 교수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윤석열 후보의 캠프는 4공(4공화국) 말 상황으로 보인다”면서 “차지철 역할을 지금 장제원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 바닥에는 벌써 ‘장순실’이라는 말이 나도는 모양”이라면서 “캠프의 메시지가 산으로 가고 있지 않나. 김병준은 허수아비다. 자기들이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 앉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채용 비리 김성태 임명하는 거나 철 지난 지역주의로 충청도 일정 잡는 거나 웬만한 돌머리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발상”이라면서 “다 장제원 머리에서 나온 거라고 본다. 후보 곁을 떠난다고 말한 건 대국민 사기라고 보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가 무산된 배경엔 문고리 3인방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 3명을 윤한홍·권성동·장제원 의원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이같은 비판에 장 의원은 “그동안 저에 대한 음해성 가짜뉴스에 대해 할 말은 많았지만 많이 인내하고 참았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의 음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때로는 법적 대응도 하려고 한다”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권경애 변호사는 저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기 바란다. 어떤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더라 ~’ 통신을 인용해서 보도하는 일부 언론 또한 자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막후에서 선대위 인사를 좌지우지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으로 몰아가려면 분명한 증거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면서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참여가 잠시 불발된 것을 협상결렬이라고 칭하며 제가 이를 반겼다고 주장한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총괄 선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에 대해 저는 어떠한 역할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 전 교수를 향해선 “나를 저격해 김종인 전 위원장 이슈를 재점화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가엾다. 김 전 위원장에 대한 눈물겨운 충성심은 높이 평가한다만 자신이 저질러 놓은 저렴한 발언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진정한 정권교체 훼방꾼은 진 전 교수”라고 저격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고소하라. 원탑으로 장제원보다는 김종인이 나은 선택이라는 말도 처벌받냐. 지나가면서 관전평도 못 하냐”면서 “그냥 구경이나 하려고 했는데 굳이 원한다면 일전을 불사하겠다”고 응수했다.
  •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2023년 말 개통 목표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2023년 말 개통 목표

    중앙선 경북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2023년말쯤 개통된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계획안을 변경했다는 것이다. 또 사업비를 4조 443억 원에서 4조 1984억 원으로 1541억 원 증액했다. 이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목표다. 낙후된 중부 내륙지역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가운데 안동∼영천 구간은 전체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단선전철로 계획됐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수년간 꾸준히 복선화를 요구해 왔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재정 심의에서 중앙선 일괄 복선화 사업이 성사돼 기쁘다”면서 “복선전철화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교통 편익 증진을 확보하도록 마지막까지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충북 단양 도담과 경북 영주~안동~의성~군위~영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145.1㎞에 이른다.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시간 56분에서 1시간 41분으로 3시간 15분 단축된다. 주민 교통 편익 향상, 농산물 수송 물류비용 절감, 수도권 관광객 증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해 가족에 온정의 손길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모두 7개 기업·단체가 최근 흉기 난동으로 피해를 본 60대 A씨 가족을 돕겠다며 자발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들 기업·단체는 500만∼1000만원씩 총 6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모금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모금회는 내부 심의를 거쳐 A씨 가족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으며 지정 기탁 등 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사건 직후 피해 가족들이 겪고 있는 다각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A씨 가족의 의료비 부담금을 1인당 연간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피해 가족이 사건이 벌어진 빌라에 계속 머무는 상황인 만큼 빌라 관리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주거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도 최근 범죄피해자지원 긴급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 가족의 생계비 지원을 의결했다.경찰은 대한적십자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가족에게 월 160만원씩 6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 여교사 화장실 몰카 설치한 교장 파면 조치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물의를 빚은 경기 안양의 초등학교 교장이 파면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징계 위원회를 열어 안양 A초교 교장 B씨를 최고 징계수위인 파면 조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내 여교사 화장실과 교무실 등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휴대전화로 근무 중인 여교사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도교육청도 사건을 인지한 직후 B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 BTS 병역특례 또 결론 못 낸 국회…국방부는 “신중해야”(종합)

    BTS 병역특례 또 결론 못 낸 국회…국방부는 “신중해야”(종합)

    국방위 법안소위 ‘BTS 병역특례’ 법안 보류 수년째 갑론을박이 벌어진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혜택 문제가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역특례 논의가 불발되면 BTS 맏형 ‘진’은 내년 말까지는 입대해야 한다. 국회 국방위 법안소위는 25일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현행법은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여기에 대중문화는 포함돼 있지 않아, 개정안은 예술·체육 분야에 대중예술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 스타들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병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국방위 관계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찬반이 엇갈렸다. 앞으로 공청회 등 공론화 절차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부 소위 위원은 회의에서 BTS가 유발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이들에게 병역특례 기회를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병역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고려해 깊이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면서 의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순수예술만 혜택…공정성에 어긋난다” 지난 22일 BTS가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BTS는 전날 발표된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도 다시 올랐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그동안 “순수예술의 경우 국내 신문사가 주최하는 콩쿠르에 입상해도 병역 혜택을 받는데, 대중문화예술인이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병역법 개정을 촉구해 왔다. 다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회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행여나 공정성 논란이 불거져 ‘20대 남성’의 표를 날릴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논의 불발되면 내년부터 순차적 입대해야 BTS의 맏형 ‘진’은 1992년생이다. 지난해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는다고 해도 내년 말까지는 입대해야 하고,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해야 한다. 한편 국방부는 병역법 개정안 논의와 관련해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예술·체육요원의 대체복무 편입 대상 확대는 선택하기 어렵고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구 급감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추세와 공평한 병역 이행에 관한 사회적 합의 필요 등을 언급했다. 병무청도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예술·체육요원 편입은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객관적 기준 설정, 형평성 등을 고려해 관련 부처와 함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충북학운위도 “충북도 급식예산 삭감 철회하라”

    충북학운위도 “충북도 급식예산 삭감 철회하라”

    무상급식 예산을 일방적으로 삭감한 충북도에 대한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는 무상급식 예산삭감을 철회하라”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겨워 하고 있는 시점에 충북도가 내년 무상급식 예산을 올해보다 110억원 감액된 127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일방적으로 무상급식 합의를 파기해 아이들의 밥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충북도는 도교육청과 합의한대로 2022년까지 무상급식이 시행될수 있도록 예산삭감을 철회하고 더 나은 무상급식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충북농민회와 정의당 충북도당 등 22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와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도 충북도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가 ‘공공의 적’으로 전락한 것은 2022년까지 도와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식품비를 75.7% 대 24.3% 부담하자고 한 2018년 약속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회복 지원금, 농민수당, 늘어난 소방공무원 급여 등으로 재정이 열악하다며 식품비의 40%만 부담하겠다는 입장이다. 도가 예산부족을 강조하지만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재난지원금 성격인 어린이집원생 교육회복지원금 갈등이다. 도교육청은 1인당 10만원의 유치원생 지원금 15억 6000만원을 편성하면서 어린이집원생 지원금은 도가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어린이집은 지자체가 관리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도는 3~5살 어린이를 지원하는 ‘누리과정’ 사업을 교육당국이 맡고 있다며 0~2세 영유아와 가정양육 아이만 책임지겠다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가 어린이집 원생 지원금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급식비로 교육청을 압박하는 것”이라며 “지원금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못한 교육청도 잘못이 있지만 합의를 파기한 도의 잘못이 더 크다”고 꼬집었다. 도의회는 양 기관이 합의해 예산안을 다시 편성하라는 입장이다.
  • 30대 아들 2000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母…2심도 징역 7년

    30대 아들 2000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母…2심도 징역 7년

    30대 친아들을 막대기 등으로 2000여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양영희)는 24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3)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지난 8월 1심 재판부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자 검찰과 피고인은 양형 부당 등의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아들(당시 35세)을 2시간30분가량 2000여 차례에 걸쳐 대나무 막대기로 때리거나 발로 머리를 차 바닥에 부딪치게 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방범카메라(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숨진 아들은 맞는 동안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용서를 구하며 A씨에게 빌기만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폭행당한 아들이 쓰러져 몸을 가눌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폭행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찰에 머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아들이 사찰의 내부 문제를 외부에 알리겠다고 하자 체벌을 한다며 마구 때린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아들이 장시간 폭행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다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이 엄벌을 요구한 점,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참회하는 점, 평생 아들을 잃은 죄책감으로 살아가야 하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양평군, 윤석열 처가회사 부담금 면제했다 뒤늦게 부과 통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4일 경기도 양평군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처가 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에 개발이익부담금을 면제했다가 잡음이 일자 뒤늦게 1억8700여만원의 부담금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평군은 지난 18일 1억87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최종부과일이었던 2017년 6월로부터 4년 반이 지나 뒤늦게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실의 자료요청 등 문제 제기가 있자 양평군이 뒤늦게 1억80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제보에 의하면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후보 처가의 개발부담금 면탈이 문제가 될 듯 하자 지난주 목요일 전후 양평군에 유선으로, 공문 한 장 보내지 않고 전화상으로 개발부담금 부과를 지시하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앞서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양평군 내부 문서를 공개하며 2016년 11월 당시 ESI&D에 양평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으로 17억4800여만원이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2017년 최종 부과액이 0원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평군 관계자는 “직원의 실수로 ESI&D측이 공원·도로 등을 기부채납한 부분을 중복 공제해 부담금이 0원이 된 것을 확인했다”며 “1억8700여만원의 부담금을 정정 부과했고, 정정 부과는 5년 5개월 내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담금 0원 부과가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며 당시 자료를 다시 검토해 직원의 실수를 확인했다”며 “국토부에서 부담금 부과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전문 용역업체에 맡겨 절차를 진행했고, 그 업체로부터 기부채납 토지가 많아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 업체를 통해 절차를 진행해, 어떠한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당시 양평군청도 별도의 전문 업체 자문을 받아 개발부담금을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이 수석대변인은 “여당이 네거티브 공세를 위해 정부 부처 등을 압박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왔다”며 “권력을 가진 여당이 압박해 개발부담금을 추가 고지하도록 한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또 “법률이 정한 불복절차에 따라 당연히 금액을 다툴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해 가족에 긴급 의료비 지원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층 남자가 휘두르는 흉기에 피해를 본 인천 일가족들을 위한 긴급 의료비가 지원된다. 인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60대 A씨 가족에 대해 연간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 지원 규정상 최대한도 5000만원 내에서 A씨 가족의 의료비를 책임지기로 했다. 또 A씨 가족이 흉기 난동이 벌어진 빌라에 계속 머무는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주거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피해 가족 치료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 부담금 300만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발생할 의료비와 관련해서도 병원 측과 지원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도 최근 범죄피해자지원 긴급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 가족의 생계비 지원을 의결했다. 경찰은 피해 가족에게 월 160만원씩 6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심의를 진행해 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 가족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윗집에 사는 B(48)씨가 휘두르는 흉기에 크게 다쳤다. 당시 사건으로 A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뇌경색이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A씨와 20대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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