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도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가짜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면목동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수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육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9
  • 폭염 주말까지 계속

    14일부터 다시 시작된 폭염은 16일 일시적으로 꺾였다가 18일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잠시 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일본으로 남하했고, 중국에서 새로 생긴 장마전선이 16일쯤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9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이후 평년보다 빨리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힘을 받으면서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14일 최고기온은 31.7도였지만 16일에는 27도로 떨어졌다가 18일 다시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을 제외한 호남·대구·경북 지역은 19일까지 30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경북 군위군과 청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군민 화합 앞장서겠다”

    “군민 화합 앞장서겠다”

    6·4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5일 취임한 이중근(66·한나라당) 경북 청도군수는 첫 일성(一聲)을 ‘주민화합’이라고 강조했다. 화합만이 청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4년 연속된 군수 선거로 민심이 많이 흩어져 있다.”면서 “군민 모두가 갈등과 반목을 넘어 화합과 번영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는 또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의 역량을 동원, 침체된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방공단 조성과 복숭아·감 등 ‘청도 특산물 유통센터’ 건립,‘청도 소싸움경기장’ 조기 개장 등 선거 기간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 숙원사업은 재임 기간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구 등 대도시와 인접하면서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지역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경북 동남권 최고의 휴양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이제는 아픈 과거를 씻고 청도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66세 ▲경북 청도 ▲가야대 창업경영학과 졸 ▲대구 중구청장 직무대리, 대구시 도시개발공사장 ▲서상식씨와 2남1녀,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의 친동생.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58.5%… 청도 투표율 예상 상회 왜?

    ‘기권(棄權)은 없었다.’ 6·4 보궐선거에서 전례없는 낮은 참여가 예상됐던 경북 청도군수 선거의 투표율이 전국 9곳의 단체장 선거구 중 네 번째로 높았다.58%였다. 투표율이 예년 선거때보다 많이 낮았지만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청도는 지난해 군수 금품선거로 주민 52명이 구속되고 1418명이 불구속되는 등 1470명의 전과자가 생긴 곳. 이 때문에 이번 선거과정에서 주민들의 무관심과 냉소가 만연했다. 당연히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5일 청도군선관위에 따르면 4일 치러진 청도군수 선거의 투표율은 58.5%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치러진 청도군수 선거 평균 투표율 73.7%에 크게 못 미친다. 연도별로는 2005년 보궐선거 70.5%,2006년 동시선거 74.7%,2007년 재선거 75.8% 등이었다.40%대를 밑돌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대체로 선전했다는 게 선거 당국 안밖의 평가다. 그러나 지난해 군수 선거에서 200여명의 전과자가 양산된 금천면의 투표율은 50.6%로 9개 전체 읍·면에서 최하위였다.이같은 예상 외의 성과는 경북도지사와 청도군수를 지낸 전직 단체장들이 제각각 친동생 등 후보를 미는 양상을 띠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 5명의 후보가 난립해 혈연·지연·학연간 지지후보 당선을 위한 결집도 투표율을 끌어 올렸다.4년 연속 군수선거를 치른 주민들이 ‘이번에 오명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투표에 적극 참여한 것도 큰 몫을 했다. 청도군선관위 서동화 사무과장은 “지역 선거 사상 최악의 투표율이 우려됐지만 예상 외의 결과였다.”면서 “주민과 선거당국 등 모두가 체면은 살린 셈”이라고 말했다.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청도는 선거분위기 냉랭

    ‘입과 귀는 닫고, 눈은 감았다.’ 농촌이지만 선거 축제 분위기가 요란할 법 한데도 경북 청도군은 요즘 적막강산이다. ●“만남커녕 전화도 안 받아” 지난해 치러진 청도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초대형 금품 사건의 충격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 후보들은 잔뜩 몸을 사리고 있다. 주민들도 선거판을 애써 피한다. 지난 2005년부터 4년째 ‘연례 행사’처럼 군수 재·보궐선거 등을 치러야 하는 수모감에 젖어 모두가 고개를 떨군 상태다. 여기에다 농번기가 겹쳐 선거판을 쳐다볼 겨를조차 없다는 게 유권자들 반응이다. 청도읍 김모(58)씨는 “선거로 청도가 이 모양 이 꼴로 전락됐는데 또 선거판이라니 한심하다.”며 “주민들은 선거에 관심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군수선거에서 200여명의 전과자가 양산된 금천면의 이모(66)씨는 “선거라면 몸서리쳐진다.”면서 “후보자와 선거 운동원을 만나기는커녕 아예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거운동원조차 제대로 못 구해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5명의 후보들은 선거 운동 1주일째인 27일까지 선거운동원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다. 친·인척들을 자원 봉사자로 최대한 동원해 선거전을 펴고 있다. 하지만 어려움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한 후보측은 “지난해 선거로 주민 2명이 자살하고 1470명(구속 52명, 불구속 1418명)이 전과자가 된 마당에 어디 가서 누굴 붙잡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선거일은 다가 오는데 속만 바싹바싹 타들어 간다.”고 하소연했다. 다른 후보측은 “돈요? 선거 운동하고 나서 기자 양반에게 처음 들어 봅니다.”라며 후보도 유권자도 애당 초부터 돈 얘기를 금기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선거 당국은 현재의 선거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눈치다. 그렇다고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거에 대한 전례없는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원규 청도군 선관위 사무과장은 “이번 선거 투표율을 최근 3년간 군수선거 투표율 73.7%에 못 미치는 60%대로 잡고 노력하지만 장담할 수 없다.”고 걱정을 쏟아냈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6·4재보선 후보등록 마감

    6·4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최종 마감결과 9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모두 53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또 29곳의 광역의원 선거와 14곳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각각 99명과 52명이 후보로 등록해 3.4대 1과 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이 심한 곳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남 거창으로, 군수 자리를 놓고 한나라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9명이 격돌을 벌인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에도 9명이 입후보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대통령 밀어주기의 모습을 보였던 민심이 ‘쇠고기 검역주권 파동’과 ‘강부자 내각’등 연이은 악재를 겪으면서 어떤 선거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22일부터 6월3일까지 13일간이며, 투표는 다음달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울 강동구청장 이해식(44·민·전 구의원)박명현(58·한·전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장중웅(63·무·포철 상무이사) ▲인천 서구청장 이훈국(62·민·통합민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강범석(42·한·한나라당 인천시당 대변인)조한천(65·선·전 국회의원)송영우(47·무·전 구의원)송춘규(56·무·전 구의원) ▲경기 포천시장 이병욱(54·민·시의원)양호식(47·한·법무사)조용성(40·노·축협 경기인천본부장)서장원(50·무·시의회 의장)차상구(55·무·신원회계법인 국제고문) ▲대구 서구청장 강성호(41·무·희망서구21C포럼 대표)김욱주(51·무·욱일섬유 대표)서중현(56·무·전 시의원)손창민(42·무·국가공인행정심판사)위용복(56·무·전 구의원)임은경(여·43·무·서구발전연구위원회 회장)임태상(58·무·서구의회 의장)정태영(57·무·서구문화원 이사) ▲강원 고성군수 신명선(63·민·전 도의원)남유현(61·무·전 고성군 부군수)윤승근(53·무·전 도의원)황병구(59·무·전 고성군수 권한대행)황종국(71·무·전 고성군수) ▲경북 청도군수 이중근(66·한·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김하수(49·무·6·3동지회 청도군 지회장)박진수(66·무·전 청도농협조합장)이광호(60·무·전 청도읍장)이이동(47·무·이문건설 대표이사) ▲경남 거창군수 변현성(43·한·한국기업법무협회 이사)김한권(56·선·홍익인간교육원장)김기범(39·무·경기대 외래교수)김길수(53·무·전 도의원)김병욱(40·무·한국BBB운동 운영위원)김석태(38·무·뉴라이트학부모경남거창연합 대표)김영철(56·무·전 농협 거창군지부장)김재권(57·무·선진국민거창연대 공동대표)양동인(55·무·전 거창경찰서장)이상학(58·무·김천대 강사) ▲경남 남해군수 김일주(57·한·전 남해군 부군수)최태백(43·선·한성종합기업 대표)정현태(45·무·전 한국도로공사 이사) ▲전남 영광군수 정기호(53·민·영광기독병원장)김규현(57·무·전 군의회 의장)김성환(55·무·전 호남일보 사장)김연관(65·무·전 도의원)김천식(66·무·전 영광군청 직원)장현(51·무·호남대 교수)전태갑(66·무·전남대 명예교수)조기상(70·무·화진복지산업 대표)최종걸(45·무·전 연합뉴스 차장) ※민=통합민주당, 한=한나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무=무소속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청도선관위 “명예회복 지켜보라”

    “이 번만은 절대 안돼.” 경북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4일 청도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예 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청도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초대형 금품 수수 사건을 예방하지 못한 치욕(?)을 말끔히 씻어 보겠다는 각오가 역력하다. 15일 청도군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개 읍·면 이장 212명 전원과 선관위 위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품 선거 척결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갖기로 했다.강연회에는 대구지검 공안부 김종현 검사와 청도경찰서 남치호 수사과장이 강사로 나서 선거법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명선거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강연회는 군선관위가 검찰과 경찰에 적극 협조를 요청해 성사됐다. 군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이들을 공명선거 홍보 요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선관위는 지난 13일부터 도내 시·군선관위 소속 선거지도·단속 베테랑 요원 12명을 지원받아 물샐틈 없는 활동에 벌이고 있다. 또 군수 예비 후보자 및 입후보 예정자 7∼8명을 일일이 찾아 금품선거 근절과 공명선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군선관위는 이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돈 선거 등 선거범죄를 뿌리 뽑자는 취지로 ‘주민 새마음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원규 청도군선관위 사무과장은 “청도에서 다시는 부정선거가 발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군수 재선거에서 정한태 후보가 5000여 주민에게 5억 6000만원을 뿌려 유권자 등 52명이 구속되고 1418명이 불구속되는 등 선거사상 초유의 사법처리 사태를 맞았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마을운동 추억’에 세금 펑펑!

    최근 경북도내 곳곳에 새마을회관 등 새마을 관련 시설이 무분별하게 건립되거나 예정 중이어서 예산 낭비라는 목소리가 높다. 도와 시·군들이 새마을운동 발상지임을 내세워 막대한 예산으로 새마을 관련 시설 건립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지난 30일 구미시 사곡동에 최근 완공한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총 1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5억원, 경북도내 시·군 새마을지회 등 50억원)이 투입된 경북도 새마을회관(연건평 7372㎡)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경북도새마을회와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새마을회관 안에 마련된 새마을역사관에는 영상물과 사진, 새마을기, 새마을복, 지도자증, 상징물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들이 전시됐다. 도는 이날 개관한 새마을회관을 새마을운동 홍보ㆍ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미에는 시가 지난해 10월까지 시내 송정동 일원에 총 11억 5000만원(도비 1억원, 시비 9억원, 구미 새마을지회 1억 5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새마을회관이 있다. 이 건물 1층은 시 새마을지회가 임대했으며, 다른 공간은 사무실 및 강당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도군은 올해 연말까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 일대 부지 1만 990㎡에 57억 5000만원(국비 14억원, 지방비 43억 5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새마을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새마을기념·전시관, 교육장, 소공원 등이 들어선다. 포항시도 내년까지 새마을기념관을 짓기로 했다. 기계면 문성리 일대 부지 7654㎡에 29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 14억 5000만원)을 들여 4층(연면적 825㎡)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새마을운동 초창기 관련 연구논문집, 계획서, 지침서, 성공사례집, 교육 교재, 화보 등을 기증받아 배치하는 한편 시는 새마을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가 이곳에 새마을기념관 건립에 나선 것은 문성리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라는 것 때문이다. 청도와 포항은 새마을운동 발상지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대잠동에는 지난 2003년 14억원을 들여 건립된 새마을회관(연건평 895㎡,4층)이 있다. 이 밖에 고령군과 봉화군도 각각 지난해까지 3억원과 5억 5200만원을 들여 고령읍 지산리와 봉화읍 봉성리에 새마을회관을 건립했다. 이처럼 시·군 등이 유사한 새마을 관련 시설을 잇따라 건립하는 반면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시·군의 새마을회관이 새마을 단체들의 편의시설로 활용되지 않고 임대 등 수입사업 목적으로 이용돼 ‘잇속’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게다가 시·군 등도 지역의 최대 관변단체인 새마을 조직의 눈치를 지나치게 의식한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주민들은 “새마을 관련 시설의 무분별한 건립은 예산 낭비로 새마을운동 정신에 맞지 않다.”면서 “이들 시설 건립에 더 이상의 예산이 낭비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단독]청도 소싸움장 특혜 시비

    [단독]청도 소싸움장 특혜 시비

    ‘소 싸움의 고장’인 경북 청도군이 국책사업으로 ‘상설 소싸움 경기장’을 건립하면서 알짜 수익사업으로 예상되는 경기장 일부 시설의 소유권을 당초 계획과 달리 민간사업 시행업체에 넘겨 주는 방안을 추진해 특혜 시비에 휩싸였다. 이 사안은 오는 6월4일 청도군수 보궐선거 과정에서 중점 이슈로 부각돼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청도 소싸움은 전국적 행사로, 소 싸움장이 개장 후 궤도에 오르면 연 매출액은 4000억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노른자위 사업이다. 29일 청도군에 따르면 2000년 7월부터 화양읍 삼신리 일대의 4만 5141㎡ 부지에 641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39억원, 민자 554억원 등)을 들여 돔형 상설 소싸움 경기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상설 소싸움 경기장을 짓는 것은 전국 처음이며,1만 9000여㎡ 규모에 관람석은 1만 1000석이다.2007년 1월 완공된 소 싸움장을 포함해 전체 공정률은 90% 정도다. 하지만 소 싸움장 인근의 주차장 및 근린생활시설(2만 1000여㎡)은 민간사업 시행자인 ㈜한국우사회가 자금난에 봉착하면서 같은 해 6월부터 공정률 70%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군은 소 싸움장이 완공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도군은 한국우사회의 요청에 따라 국비·지방비 등 총 200억원으로 건립될 주차장(차량 610여대 동시 주차 가능)과 상가 30∼40개가 입점할 근린생활시설 소유권을 우사회측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사회에는 청도군의 최고위직을 지낸 인물이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들 시설의 사용 및 소유권은 당초 우사회가 민간자본 등을 유치해 공사를 끝내고 31년 9개월 동안 무상 사용한 후 감정 평가를 해 군이 매입하는 것으로 양측이 협약했었다. 우사회는 군으로부터 이들 시설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금융권에 담보로 60억∼70억원을 빌려 올 연말쯤 공사를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은 “군이 공공예산 등으로 건립된 지역 최대의 이권 사업인 소 싸움장 일부 시설물의 소유권을 우사회측에 넘기려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며 “공청회 등 주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신중히 처리돼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소 싸움장의 주차장 등을 민간 사업체에 넘겨 주려는 것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소 싸움장의 조기 완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법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도군은 올해 말쯤 소싸움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봄에 개방, 주말(토·일)마다 하루 8∼10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은 청도군이 2003년 소싸움 시행을 위해 설립한 청도공영공사가 맡는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10개 시군 이·통장 화났다

    경북 10개 시군 이·통장 화났다

    대학 등록금의 한해 1000만원 시대를 맞아 이·통장간에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둘러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일선 행정조직의 말초신경이라 할 수 있는 이·통장의 사기앙양 등을 위해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에 적극적인 반면 다른 지자체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21일 경북도와 시·군들에 따르면 도내 상당수 지자체가 이·통장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등록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2000년 초반부터 자체 조례제정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김천·영천시, 울진·청송·봉화·영덕·예천·성주·칠곡·고령·영양·청송·울릉군 등 모두 13개 시·군이다. ●도내 23개 지자체 중 13곳만 지급 지원액(연간)은 울진군이 1인당 180만원으로 가장 많다. 군은 올해 이·통장의 대학생 자녀 18명에게 장학금 3240만원을 지원했다. 청송·영양·울릉군 150만원, 봉화·영덕·고령군 120만원, 예천·청도군 60만원 등이다. 이처럼 시·군이 종전 이·통장의 고등학생 자녀로 한정 지원하던 장학금을 대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은 이·통장의 고령화로 자녀 장학금 수혜 대상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들 시·군보다 재정 자립도가 비교적 높은 포항·경주·구미·안동·영주·상주·문경·경산시와 군위·의성군은 이·통장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전혀 지원하지 않고 있다. ●재정자립도 높은 시·군이 되레 인색 다른 시·군들과 마찬가지로 이·통장의 고등학생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들 시·군의 이·통장들은 “‘이·통장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현행 관련 조례는 고령화로 현실성이 없다.”면서 “복지 향상 등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학생 자녀에게까지 범위를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통장 고령화 맞춰 대상 확대해야 이에 시·군들은 “현재로선 이·통장의 대학생 자녀에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앞으로 의회 등과 협의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들은 이·통장들에게 매월24만원(회의수당 4만원 포함)의 수당과 설·추석 명절때 각 20만원의 수당을 별도 지급하고 있다. 경북도는 1980년대 초반 의용소방대(여성대원 및 읍·면·동 의용소방대원 포함)와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장 및 새마을문고회장)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 매년 이들의 대학생 자녀(1명당)에게 200만원과 고등학생 공납금의 120%인 12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이영창 전 의원 별세

    [부고] 이영창 전 의원 별세

    이영창 전 국회의원이 13일 밤 11시3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76세. 고인은 14대 의원을 지냈으며 서울·부산 경찰국장, 치안본부장, 주택공사 이사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장원춘 여사와 딸 은주, 연실(사위 오홍석 금융감독원 홍콩주재 사무관), 은정(사위 김창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씨 등 3녀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17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선영.(02)3410-6917.
  • 전국 봄축제로 ‘들썩’

    전국 봄축제로 ‘들썩’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 ●벚꽃의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된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지방에선 특산물 잔치·축제 볼만하고 먹음직스러운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총선 때문에 속 탄 공무원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전국종합 whoami@seoul.co.kr
  • 총선 끝나자 봄축제 향연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벚꽃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구민들마다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특히 금천패션타운 입주사들이 국내 의류 변천사를 보여주는 거리패션쇼도 선보인다. 볼만하고 먹음직스런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열려 ‘빅이벤트’가 기대된다.●특산물 잔치 다채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총선때문에 속탄 공무원들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너무나 조용해진 청도

    너무나 조용해진 청도

    “선거요? 얘기도 꺼내지 마세요.” 경북 청도에 ‘4·9 총선’ 분위기가 실종됐다. 지난해 12월의 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사건 여파다. 청도 재선거는 선거사상 초유로 주민 1400여명이 불구속 입건 등 사법처리돼 지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선거라면 진절머리” 1일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4·9 총선’을 앞두고 경산·청도 선거구에는 4명의 여야 후보 등이 출마,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 당국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전에 안간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선관위는 지난 2월29일 청도천 둔치에서 군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명선거 새마음 운동’ 행사를 열었다. 또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는 9개 읍·면 210개 리별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하루 2∼3차례씩 투표 참가를 권유하고 있다. 또 청도(4·9일) 및 풍각·동곡(1·6일) 5일장때는 군선관위와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장터를 함께 돌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참가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 반응은 차갑다. 청도이장연합회 최영수(58·청도읍 고수8리) 회장은 “선거 분위기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지난해 군수 선거 후유증 때문인지 너무 조용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군수 선거때 금품을 받아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유권자 김모(63·청도읍)씨는 “이제 선거라면 진절머리가 난다.”면서 “선거 운동원도 만나기 싫고 투표장에도 가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선거운동원 머쓱 후보측의 선거 운동도 머쓱한 상태다. 한 후보측의 선거 운동원은 “이번 선거에 관심도, 반응도 없다.”며 “유권자에게 외면 당하기 일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청도군선관위 서동화(45) 사무과장은 “이 분위기가 투표일까지 가면 투표율이 전례 없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청도는 지난해 말 군수 금품선거로 정한태(55) 군수를 비롯해 52명이 구속되고 1400여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정한태 청도군수 징역4년 선고

    대구지법 형사11부(재판장 권순형 부장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한태(55) 경북 청도군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불법 사조직을 구성해 5억원이 넘는 금품을 살포해 청도군민 1500여명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됐고 군민 2명을 자살에 이르게 하는 등 지역 사회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정 군수의 선거사무장 최모(49)씨와 자금책 정모(59)씨 등 핵심 관계자 9명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8월∼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농어촌 ‘의료공백 20일’ 어쩌나

    다음달 전국의 농어촌지역에서 20여일 동안 의료공백이 불가피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 가운데 30% 정도가 4월6일 일제히 제대하지만 신규 보건의는 20일 후인 25일 충원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5,6일은 휴일이고 4일은 사실상 근무가 어려운 데다 새로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28일부터 근무를 시작해 실제 의료공백기간은 24일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은 한달 가까이 불편을 겪어야 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농어촌지역은 매일 보건소를 찾는 만성 질환자가 많아 자치단체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군위 55%·강원 39% 동시 제대 전북지역의 경우 450명의 공중보건의 가운데 34.8%인 157명이 다음달 6일 제대한다. 그러나 신규 충원인력은 20일 뒤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지역도 712명의 공중보건의 가운데 다음 달 6일자로 전역자가 211명(29.6%)에 이른다. 강원도내 공중보건의는 보건기관 114곳, 공공병원 9곳, 민간병원 20곳 등 모두 153개 기관에서 39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새달 6일 복무가 끝나는 인원은 153명으로 39%에 이른다. 의과 93명, 치과 41명, 한방 19명 등이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에 모두 668명의 공중보건의가 배치돼 있다. 이 중 34%인 225명이 다음달 6일자로 복무가 끝난다. 공중보건의가 22명과 20명인 성주군과 군위군은 이번에 각각 11명이 제대해 근무 인력이 평상시의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 영천시(공중보건의 28명)와 청도군(〃 24명)도 각각 14명과 11명이 제대해 의료서비스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같이 공중보건의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농어촌지역 의료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남도내 13개 시·군 276개 유인도는 93명의 공중보건의가 낙도 주민들의 보건 의료를 책임지고 있으나 장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주민들은 의료기관이 적고 섬이 많은 전남지역에 공중보건의를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복무 만료일·신규 배치일 일치시켜야 산간 오지와 노인 인구가 많은 강원도 역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마다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공중보건의가 없는 보건지소에는 방문 보건차량을 항시 대기시켜 위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응급의료센터(1339), 소방서 등의 협조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도, 경북도 등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공중보건의가 제대하는 보건소는 인접 지역 공중보건의가 순회진료를 하도록 조치하고 만성질환자들은 미리 처방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같이 공중보건의 공백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국방부 방침에 따라 2006년부터 공중보건의 입영 시점이 늦춰졌기 때문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경북 “다시 한번 잘살아보세”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도 내에서 새마을운동 재점화 바람이 불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선진 경북 창조’를 위한 21세기 새마을운동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은 ▲깨끗한 농어촌 만들기(숨은 자원 모으기·영농 폐기물 수거·소하천 살리기·환경지킴이 운동) ▲도시 새마을운동 정착(교통사고 확 줄이기·아파트 단지 생활쓰레기 제로화·각종 에너지 절약·합성세제 사용 안하기) ▲문화 시민의식 함양(독서생활화·향토문화사랑 운동 등)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4월11일 청도군 청도읍 고수둔치에서 도내 새마을지도자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실천 다짐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새마을운동을 범도민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포항시도 올해 지역 대학과 함께 새마을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정신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기계면 문성리 일대 부지 7600여㎡에 총 29억원을 들여 ‘새마을운동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새마을운동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구미시도 매월 1일을 ‘새마을 대청소일’로 정해 시민들과 함께 대청소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문고, 새마을교통봉사대, 새마을여성합창단의 활동을 활성화해 새마을 분위기를 북돋우기로 했다. 예천군도 올해 총 22억원을 들여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군이 마을안길 포장 등 주민 숙원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고 12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미에 있는 경운대는 올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새마을운동 관련 강좌를 정규 과목으로 개설됐다. 이 강좌는 미래 새마을운동의 활성화 방안과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청도소싸움 새달 12일 팡파르

    경북 청도군은 16일 올해 청도소싸움축제를 다음달 12∼16일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해마다 3월 하순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동물학대를 금지하는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과 청도군수 재선거 후유증 등으로 축제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군은 따라서 지난해 말의 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갈등을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군수 재선거는 군수 등 구속자만 48명에 이르고 불구속 입건자가 자수자를 포함해 1000명이 넘는 등 최근까지 홍역을 치렀다. 청도군 관계자는 동물보호법과 관련,“농림부령의 동물학대 제외 조항이 명확하지 않아 소싸움축제를 열고 있는 전국 11개 자치단체가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건의해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개정 동물보호법 제7조는 ‘도박·광고·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금지한다.’고 규정하면서 ‘다만 민속경기 등 농림부령이 정하는 경우는 제외한다.’는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이서면 서원천변 일대 관중석 조성 작업과 기획사 선정, 중간보고회 등을 열고,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의전 등 공식행사는 간소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 중심의 축제로 이끌 방침이다. 또 홍보를 위해 ‘10minutes 운동’을 전개 중이다. 군청 직원 모두가 매일 10분씩 중앙 정부는 물론 여행사, 언론사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축제 일정과 내용 등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판에 올리는 운동이다.청도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청도 불법선거 15명 구속영장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19 청도군수 재선거와 관련, 정한태(구속) 군수의 사조직 선거운동원 최모(57)씨 등 면책임자와 투표구책임자 15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 등은 선거를 앞두고 이미 구속된 정 군수 측 선거운동본부장 박모(68)씨 등으로부터 1600만∼2000만원씩을 받아 같은 면의 동 책임자와 하부조직원 등 수십명에게 활동비 및 주민 살포용 선거자금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정선거와 관련해 검·경이 설정한 자수기간에도 경찰에 나오지 않았다가 검거됐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달집 태우며 풍년·풍어 빌어보세요

    달집 태우며 풍년·풍어 빌어보세요

    21일은 ‘휘영청∼달밝은’ 정월대보름이다. 이날 한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집단 놀이판이 펼쳐진다. 전국 대부분 행사장에서는 쥐불놀이,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탈놀이, 별신굿 등 행사들이 진행된다.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마시기 등은 개인적 기복 행사로 꼽힌다. ●전국적이고 특색 있는 행사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는 21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민속축제 중 전국 최대로 친다. 예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등 30여만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30분 이전 행사장에선 부산민속연보존회가 주최하는 ‘국제연날리기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진성여왕이 해운대 온천욕으로 피부병이 나았다는 데 착안한 진성여왕 피정행렬을 재현한다. ‘오륙귀범’도 재현된다. 오륙귀범은 어선들이 먼 바다에서 만선의 기쁨을 안은 채 오륙도를 지나 해운대로 돌아오는 모습을 일컫는 것으로 해운8경 중 하나이다. 오후 5시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6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월령기원제와 달집 태우기가 진행된다. 경남 의령읍 의령천에서는 대형 달집을 태우며 액(厄)을 때운다.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참가자에게 귀밝이술도 무료로 제공된다. 20일 소금강으로 불리는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는 국악과 대중가요가 만난다. 달집태우기 행사장인 서호정마을 청년회는 오곡 주먹밥과 대보름 나물음식을 관광객에게 나눠준다. 강원 강릉에서는 21일 (사)임영민속연구회가 단오문화관 앞 남대천 둔치에서 ‘2008 무자년 대보름 강릉망월제’를 연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망월제례는 어부식, 달집태우기, 소지올리기 등의 행사로 진행되며 오후 7시30분부터는 용물달기, 다리밟기, 모둠북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청도, 군민 화합·태안, 마을 평안 기원 경북 청도군은 대보름 행사를 지난해 말 군수 재선거 수사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주민화합 행사로 개최한다.21일 오후 3시 청도읍 청도천 둔치에서 청도군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군민 화합과 안정을 위한 기원 법회’를 갖고 실추된 지역의 명예를 되찾고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자는 취지의 ’군민화합 결의문‘도 채택한다. 저녁에는 청도천 둔치에 지은 높이 18m, 지름 13m의 달집 태우기 행사가 준비됐다. 충남 태안 조개부르기제는 20일 고남면(안면도) 고남4리 자연부락인 옷점마을 바닷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주민들이 나와 용왕제를 지내며 마을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 이어 풍물을 치며 조개를 부르는 행사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모닥불을 피우고 종이를 태우면서 또다시 풍어를 빈다. 이평우(63) 이장은 “올해는 기름유출사고가 나 망가진 바다가 하루빨리 복원되기를 간절히 바랄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 금산군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달과 불, 바람을 주제로 한 ‘제16회 장동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경기 수원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화성 행궁앞 광장에서 수원문화원 주관으로 ‘대보름맞이 민속 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민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 여성, 유학생 등이 초청된다. 줄다리기, 달집 태우기 등 전통 놀이가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는 경기민요, 풍물, 경기도당굿, 각설이타령 등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2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칠보산 아래 금호동 호매실중 운동장에서 ‘칠보산 달집축제’를 연다. 동해시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나로 ‘2009 ANGVA 동해엑스포 성공기원’이라는 주제의 불꽃쇼를 연다. ●도심 곳곳에서도 축제 광주의 노대마을, 덕암마을, 충효동, 풍암골 신암마을 등에서는 20일 당산제와 장승제를 지낸다. 대구의 신천 둔치와 동화천변, 금호강 둔치를 비롯, 경남 의령의 의령천 등지에서도 달집태우기, 널뛰기 등 각종 세시풍속이 이어진다.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10만㎡)에서는 일시에 불을 놓고, 전주박물관과 울산의 태화강, 강릉의 남대천 둔치 등지에서도 정월대보름 축제가 열린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청도 돈 선거 사법처리 대상 1000명 넘어

    청도 돈 선거 사법처리 대상 1000명 넘어

    경북 청도에서 국내 기초단체장 선거 사상 최대 규모의 주민이 사법처리될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커졌다. 지난해 12·19일 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정한태(54) 군수측으로부터 선거 관련 금품을 받은 730여명의 주민이 자수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자수자·미자수자, 범죄 혐의 경중에 따라 기소유예·벌금형 등 선별 처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책임자 이상은 보강수사 뒤 처벌 수위 결정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검ㆍ경이 설정한 자수 기간(1월20일∼2월13일)에 자수한 주민은 모두 734명(동 책임자 이상 167명, 주민 567명)에 이른다. 앞서 정 군수와 정 군수 선거캠프측 핵심 관계자 등 22명이 구속됐다. 여기에다 경찰이 파악하고 있는 금품수수 미자수자 300여명까지 감안하면 전체 사법 처리 대상은 1000명이 넘는다. 이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김희문 봉화군수 당선자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적발돼 처벌을 받은 봉화주민 142명(벌금형 115명, 집행유예 27명 등)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관심은 단연 이들의 처벌 기준이다. 경찰은 우선 5만∼10만원 정도를 받고 자수한 주민들은 검찰과 협의해 전과 기록이 남지 않는 기소유예 등으로 최대한 선처하기로 했다. 또 20여만∼2000여만원의 돈을 유권자들에게 돌린 동 책임자 이상 자수자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미자수자 중 추가 수사를 통해 단순히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는 주민들은 소액의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수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 날부터 미자수자로 파악하고 있는 300여명의 자수를 기다리는 한편 추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날 선거 과정에서 정 군수측으로부터 1600만∼2000만원씩을 제공받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이던 P모(56)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민 정서·총선 감안 이달 말 수사 종결” 하지만 경찰은 이번 수사를 늦어도 이달 말 시한으로 종결할 뜻을 내비쳤다. 경찰 관계자는 “청도 주민들의 정서와 임박한 4·9 총선 대비 등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이번 수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군수 재선거 관련 수사로 어수선했던 청도의 분위기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은 자수 기간 만료와 함께 2개월간에 걸친 수사 종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안도해 하며 실추된 지역의 명예를 되찾고 자존심 회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수(58) 청도군이장협의회 회장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는 이번 사건으로 전례없는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이제 주민 모두가 하루빨리 고통을 털어내고 평화로운 청도 재건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모(48·여·상업)씨는 “돈 선거 후유증으로 지역 경제가 한마디로 엉망”이라며 “주민들이 합심해 경제를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하지만 김모(67)씨는 “경찰 수사가 당선자측에만 치중돼 불만스럽다.”면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군수 낙선자와 그들의 측근들도 수사해 처벌해야만 앞으로 올바른 선거 풍토가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주민 화합행사… 영천시장 재선거 관련 18명 사전구속영장 이런 가운데 군은 흩어진 민심을 모으기 위해 오는 21일 정월대보름날 주민 화합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3시 청도천 둔치에서 ‘군민 화합과 안정을 위한 기원법회’에 이어 ’군민화합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안성규 청도군 부군수는 “청도군민들은 새마을운동을 일으켜 세운 위대한 저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5만 군민들이 좌절을 딛고 혼연일체가 돼 새로운 청도를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12·19일 영천시장 재선거와 관련, 낙선한 A(70)후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영천시의회 의장 L모(66)씨 등 18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L씨 등은 지난해 선거 기간에 ‘사조직을 이용해 선거를 해주겠다.’며 A후보로부터 2억 3000여만원의 돈을 받은 J모(58·구속)씨를 통해 100만∼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5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