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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평이하 주택 분양가 연동제 적용

    3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조합 등에 대한 주택규모별 공급비율에 관한 지침’의 핵심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주택에 대해 분양가 연동제와 의무공급비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형주택의 공급은 다소 늘겠지만 분양가 인상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주택업체가 채산성을 맞추기 위해 분양가 규제를 받는 국민주택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민영으로 전환,분양가를 높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 조치로 서울시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도 혼란이 예상된다.소형평형을 늘리면 채산성도 악화되고 기존 조합원들간의 평형배분문제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단지가 많은 저밀도지구가 적용대상에서 빠져 있어 소형주택공급확대라는 당초 목표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나오고 있다. [분양가 연동제 도입] 당초 분양가 규제를 받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국민주택(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립되는 주택)의 분양가를 전면 자율화한다는 방침에서 한발 후퇴했다.분양가 상승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입한 것이 전년도 생산자 물가지수를 표준건축비에 적용하는 분양가 연동제다.이로인해 내년부터 건립되는 전용 18평 이하 국민주택의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의무비율 적용대상] 의무비율이 적용되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서울·인천(일부)·성남·안양·의정부·구리·하남·고양·남양주(일부)·수원·부천·광명·과천·군포·시흥(일부)·의왕 등 16개시이며 300가구 이상을 건립하는 재건축과 민영주택 건설사업이 적용대상이다. 다만,아파트지구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소형주택 공급비율이 설정되는 서울 잠실,청담·도곡,반포,암사·명일,화곡 등 5개 저밀도지구와 지침 시행일 이전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단지,건축심의를 받은 16층 이상 아파트는 이번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무비율 적용범위] 300가구 이상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전체 가구수의 20%를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주택으로 건립토록 했다.다만 단지 전체가 전용면적 18평을 초과하는 주택으로 가구수를 늘리지 않고 1대1 재건축을 하는 경우는 의무비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업계 반발] 주택업계는 “앞으로 재건축 사업을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주택업계는 소형주택의무비율을 부활할 경우 용적률을 높여주는 인센티브를 원해었다.그러나 이는 받아들여지지않고 대신 국민주택기금 이자율 인하와 표준건축비만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하는데 그쳤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재건축 사업 채산성 맞추기가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주어진 인센티브는 거의 실효성이 없다”며 “채산성을 맞추려면 국민주택기금을 안쓰고민영으로 분양해 분양가를 높이는 방안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 전광삼기자 hisam@
  • [발언대] 자식사랑도 정도껏

    경찰관으로서 얼마전 새벽 1시경 관내 도로에서 어이없는광경을 목격했다. 편도 3차로의 2개 차로에 승용차 100여대가 이중 주차하는 바람에 70m이상 도로를 완전히 점령해 버린 것이다.처음에는 교통사고가 난 줄 알았다.그러나 정작 이유는 학원수험생을 기다리며 학부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를 해놓았기 때문이었다.순찰차 마이크로 차량번호를 부르면서 진행할 것을 요청해도 왜 그러느냐는 듯 문을 열고 뒤돌아볼뿐 움직이지 않았다. 급기야 사이렌을 울리며 호통을 치자 그때서야 이동하기시작했다.하지만 그 와중에도 아예 못들은 척 하는 사람도있었다. 차량 통행이 뜸한 시간이라 큰 문제는 없었지만 교통량이많은 시간대였다면 단순한 통행 불편 이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다.이 학부모들은 차량이 별로 없는 심야여서 그랬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그러나 경찰관의 진행 요구에응하는 태도 등으로 보건대 꼭 그렇다고만 할 수 없었다.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 있지만 이들은 어느 시간대나 제편한대로 할 소지가 많았다. 자녀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기위해 부모들이 보여주는 정성은 무엇과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지극한 것 같다.하지만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차도를 점령하며 다른 차량의운행을 방해하면서까지 자녀 뒷바라지를 하는 것은 정도가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나만 편하면 된다는 식의 이기심과 무질서의 극치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이런부모들의 행태를 보면서 과연 학생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법과 질서는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있다.타인을 최소한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 않는 일반 상식선에서 행동하는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 이태근 [서울 강남경찰서 청담2파출소 경사]
  • 경매 포인트/ 삼성동 34평형 아파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솔아파트 101동 606호가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본원 경매2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34평형이다.사건번호 ‘2001-12554’.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청담공원,강남세무서가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3억2,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2억5,600만원.주변 시세는 3억3,000만∼3억7,000만원.전셋 값은 2억원선. [안전성]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모두 소멸된다.선순위 임차인 1명이 있으나 전액 배당을 받으므로명도에 따른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 암사·명일지구 재건축 승인

    강동구 암사·명일지구내 아파트가 서울시내 5개 저밀도아파트지구 가운데 최초로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게 됐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20일 “암사·명일지구내 동서울아파트가 제출한 재건축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하자가없어 오는 27∼28일쯤 사업계획을 승인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이는 암사·명일지구내에서 뿐만 아니라 반포,화곡,잠실,청담·도곡 등 시내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중 처음으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것이다. 동서울아파트는 용적률 272%가 적용돼 지하 2층,지상 19∼25층 9개 동에 25평형 122가구,33평형 346가구,43평형 100가구 등 총 568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올해 말까지 이주를끝내고 내년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분양권 프리미엄 강남권이 주도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은 서울 강남 아파트가 주도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한 아파트는3차에 나왔던 서초동 동원아파트로 평균 4,59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특히 43평형의 프리미엄은 무려 6,600만원이나됐다. 다음으로는 청담동 한신 오페라하우스(4,468만원),문정동 삼성 래미안(4,286만원),방배동 ESA 3차(4,000만원),서초동 아이파크(3,704만원) 등이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강북에서는 성수동 롯데 캐슬파크가 3,400만원의 웃돈이붙었다.대방동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는 3,000만원,양재동 신영 체르니 분양권은 2,704만원 올랐다. 닥터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많이 형성된 아파트는 대부분인기지역에 분양됐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라고 밝혔다. 또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실용적이고 고급스런 아파트 등이 웃돈이 많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 정광호 개인展 6∼29일

    구리선,은선 등을 용접으로 이어붙여 항아리,나뭇잎,꽃잎,북어 등으로 형상화하는 작가 정광호(42)의 개인전이 6∼29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나뭇잎의 잎맥,항아리에 난 미세한 균열의 무늬 등을 철사로 재현해 사물을 표현하는 작가의 관심은 ‘표면’이다. 그는 “책을 읽을 때 잉크라는 물질로 인쇄된 글자를 통해의미가 전달되듯 사물의 의미도 표면이나 피부를 통해 파악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자신의 현실인식관을 드러냈다. 전시회는 2m가 넘는 대형 항아리 작품을 포함,모두 15점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서울대 조소과와,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일본 니카프 아트페어,스위스 바젤 아트페어 등에 참가했다.오는 20∼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에 10점을 출품한다.(02)511-0668유상덕기자 youni@
  • 재건축 아파트 “힘빠졌나”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해졌다.특히서울시의 고밀도 아파트 용적률 상한선 발표 등 연이은 악재로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도 약보합세를 보이고있다. 반면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의 소형아파트는 여전히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전세는 성수기를 맞아 상승세가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월세매물은 80%가 적체되는등 대조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조사결과 매매는 서울이 전주대비 0.43%,전세는 0.73% 올랐다. [매매] 서울뿐아니라 신도시와 수도권 모두 오름세가 주춤해졌다.서울의 경우 전주대비 0.43% 올랐다.이는 전주의상승률(0.47%)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신도시는 0.57%로 전주(0.66%)대비 0.09%포인트 낮았다. 수도권은 0.41%가 올라 역시 전주(0.67%)대비 상승률이 0. 26%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는 아파트 거래가 동결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은 0.17% 오르는데 그쳤으며 강동(0.39%),서초(0.21%),송파(0.33%) 등도 평균치를밑돌았다. 서울시의 고밀도 용적률 상한선 250% 발표와 청담,도곡등 저밀도 아파트의 사업우선순위 결정이 지연될 것이라는소문에 따른 것으로 분위기는 한층 가라앉고 있다. 그러나 강북(0.76%),강서(0.73%),관악(0.69%),구로(1.16%),동대문(1.76%),양천(0.77%),중랑(1.32%)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동대문구 장안2단지는 13평형이 8,700만원으로 1,000만원 오르는 등 한주동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로꼽혔다. [전세] 전주대비 각각 서울이 0.73%,신도시 1.1%,수도권 0.71% 올랐다. 이는 전전주의 상승률에 비해 서울은 0.03%포인트 오른것이지만 신도시는 0.07%,수도권은 0.1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집주인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매물은 적체가 늘고 있다. 세를 놓는 아파트 가운데 월세가 90% 가까이 되는 노원구의 경우 월세매물은 소진기간이 무려 2∼3개월에 달하고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2.04%),산본(1.57%),일산(1.19%),중동(0.79%),분당(0.7%) 순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년퇴직 교원 849명 훈·포장 수여(2)

    ◇홍조근정훈장▼강원△심인섭 소양중 교장△임양근 강릉여중 교장△김연주 북원여중 교장▼경기△심영섭 능서초 교장△장영배 북내초 교장△최영자 강선초 교장△정정환 선동초 교장△이완녕 범계중 교장△정춘국 일산중 교장△김진강과천고 교장△최성락 백마고 교장△리조훈 송탄고 교장▼경남△문병용 축동초 교장△권정숙 옥종중 교장△이지곤 내서중 교장△박성부 합포중 교장△안석환 서포중 교장△차일효 진해여중 교장△정연수 동진중 교장△김삼홍 동진중 교감△허경열 무안중 교감△공원석 합천중 교장△김정권 진해고 교장△박은욱 단성고 교장△이범순 함양제일고 교장▼경북△박정웅 포항대흥초 교장△김태환 유림초 교감△김동연 안동고 교장△김규병 영천공업고 교장△정준기 영동고 교장△여기창 경북교육청 장학관△박영철 김천중앙고 교장△윤한오상고 교사△김석기 강구상고 교장△최봉현 대도중 교장△이종옥 소수중 교장△안한근 공검중 교장△허진열 영주부석고 교장▼광주△이혜자 광주효광중 교장△오희열 상무중 교장△이정헌 월곡중 교장△김성기 지원중 교장△김문곤 지원중 교감△김기원 각화중 교장△류이열 용봉중 교사△백희동 금남중 교장△박형국 광주기계공고 교감△김옥빈 학생교육원 원장▼교육부△윤영소 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대구△장삼도 대구동덕초 교장△이수문 대곡중 교장△백춘이 덕화여자중 교장▼대전△이종기 동대전중 교장▲교수△황해선 동의대△최재종 경원대△김원중 포항공과대△김동철 순천대△정병수 성균관대△이용훈 한국해양대△현문길 동아대△오진곤 전북대△김명호 덕성여대△변대현 홍익대△전명현홍익대△김상욱 경북대△손병기 경북대△변영수 고려대△김돈균 부산대△김종훈 연세대△이종성 연세대△유공조 경희대△박경호 강원대△이병기 강원대△김수원 계명대△이상옥 서울대△박형석 서울대△안원영 서울대▼부산△정무진 남부교육청 장학관△안영환 용호중 교장△이상원 동항중 교장△고후진 금사중 교장△김성찬 경남고 교장△남호상 대천리중 교장△양화자 천마초 교장△이일영 운송초 교장▼울산△김종우 울산서여중 교감△윤동원 울산여고 교장△강대호 태화초 교장▼인천△정용주 청학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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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끄는 ‘화장실 건강학’

    40대 회사원 P씨(서울 강남구 청담동)는 요즘 변을 보고난뒤 변색이 검은 것을 자주 본다. 또 설사도 잦은 편이어서,혹시 무슨 병이 난게 아닐까 하고 속으로 고민이 많다.50대의 주부 K씨(서울 서대문구 연희동)도 몇일에 한번씩 변을 보는데다 색깔까지 검어 항상 걱정이다. 윤진석 한솔병원 외과 과장은 “‘대변을 잘 보는 것’은‘잘 먹고’ ‘잘 자는 것’과 함께 건강의 3대 지표”라면서 “배변 회수는 하루 세번에서 일주일에 세번까지도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른이 하루에 누는 똥의 양은 보통 200g 이하,소아는 체중 1㎏당 10g이 정상”이라면서 “배변 양과 회수가 월등히 적은 경우,구체적으로 하루 35g 이하의 변을 보거나 일주일에 두번 이하의 변을 보면 이를 변비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하루 300g 이상의 변을 보거나 하루 네번 이상변을 보면 설사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가끔설사를 하거나 변 보기가 힘들다고 해서 설사나 변비가 있다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배변량과 회수가 적고,폐경 전의여성이 더 회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는 여성 호르몬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련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또 정상인 사람도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대장에서 수분 흡수가 잘 안돼 대변 양이 늘어나기도한다. 신건성 대항병원 소화기 내과 과장은 “변은 입에서 항문까지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연관된 장기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소중한 진단 자료”라면서 “변의 색·양·굳기·점액의 양·배변 회수·냄새·가스의 함유 정도 등 변의상태에 따라 여러가지 질환의 유무를 유추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치 하천의 수질을 검사하면 물이 흘러 내려온 곳들의환경상태를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신 과장은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변색깔에 대해 걱정을 가장 많이 한다”면서 “그 다음으로 변이 풀어진다,소화되지 않은 음식이그대로 나온다,물위에 뜬다,출혈이 있다,가늘다 등에 대해우려한다”고 덧붙였다. 신 과장은 “대변은 식사후 장에서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와 장내 세균,수분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정상 대변의 70∼85%는 수분이며 대변내 고체는 대부분 섬유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섬유질은 장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수분을 많이 함유해 대변의 양과 회수를 증가시키므로 적당한 배변을 위해선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일반적으로하루에 10∼15g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배변량이 100∼150g정도 증가하고 회수도 2회 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방귀 마음놓고 뀌세요”. 건강한 성인은 하루 13.6회 이내의 방귀를 뀐다는 것이그동안의 연구 결과이다.최고 25회까지도 정상이라고 본다. 특히 유제품이나 양파·당근·바나나·샐러리 등은 방귀의 회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쌀·생선·토마토 등은 그 반대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귀의 대부분은 질소·산소·이산화탄소·수소·메탄 등으로 되어 있고 이들은 무색 무취하다.그러나 방귀에는 음식물이나 지방산 등의 분해물질인 암모니아 등이 포함돼있어냄새가 나게 된다. 신건성 대항병원 소화기 내과 과장에 따르면 대변의 냄새만으로 일반인이 질병 유무를 구별하긴 어렵고 대변시 가스의 조성 정도를 검사해봐야 질환의 유무를 알아낼 수 있다.
  • 새드라마 ‘보고싶은 얼굴’ “기억상실·삼각관계 또야?”

    삼각관계는 시청자의 눈길을 잡기 쉬운 가장 간편한 소재일까? 아니면 감독의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어려운 소재일까? 끊임없이 드라마 속의 삼각관계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있지만 없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오는 20일부터 방영될 MBC 새 아침드라마 ‘보고싶은 얼굴’(월∼금요일 오전 8시25분)또한 기억상실을 소재로 삼각관계가 얽히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주인공 수경(이응경 분)은 5년전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다.잃어버린 기억은 공포스러울 수 있는 것.순종적이고 우유분단한 그는 본래의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그냥 자신을 거두어준 대기업 사장 재민과 결혼해 평온한일상을 살아간다.때때로 스치듯이 지나가는 남자와 여자아이의 편린들.그러나 평온한 자신의 삶을 위협하는 기억이두렵기만하다. 잃어버린 기억속의 남편 준혁(김주승 분)은사진작가이다. 대학 후배 지수(전혜진 분)의 언니였던 지현(현재의 수경)을 만나 결혼했다.지현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베푸는 그는 행방불명 된지 5년이 넘는 아내를 똑같은 마음으로 기다린다.언니와 결혼하기 전 연정을 품었던지수는 그런 형부를 한없이 지켜보는 또다른 해바라기이다. 대기업 사장인 재민(독고영재 분)는 수경의 현재 남편.이미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는 수경을 다시한번 들이받은 그는 자신이 사고를 낸 줄 알고 수경을 집에 데리고 온다.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아버지 간병인으로 일하게 한다.5년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수경과 결혼한다.드라마의 내용은다소 작위적이다. 50년전 헤어졌던 사람도 찾아내는 현 경찰의 정보체계에서 기억상실에 걸렸다고 행방불명이 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나 드라마는 경기도와 서울의 청담동을 드나드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부족한부분을 채워줄 예정이다. ‘보고싶은 얼굴’은 이형선 PD가 AD꼬리를 뗀 첫작품이다.이PD는 경기도의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앨범 가득 사진을 모으고 드라마 ‘푸른안개’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작곡가 최완희씨와 호흡을 맞췄다.“일일 드라마이지만 세트촬영과 야외 촬영을 반반씩 배합할 예정이다”면서 “삼각관계를 선정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충분히 공감이 가도록아름답게 표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재건축 노린 사전이주 불이익 ‘논란’

    서울시가 도곡·청담지구 등 시내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의 재건축 시기조정과 관련,우선순위를 따내기 위해 사전이주를 추진하는 단지에 대해 후순위지정 등 불이익을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계획 승인 이후 이주가 시행돼야 하지만 최근 일부 단지에서 빈집 세대가 많은 단지부터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라는 소문에 아파트 소유주들이세입자를 내보내는 등 사전이주를 추진하고 있어 전·월세가격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빈집 비율이 사업 우선순위결정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사전이주를 적극 추진하는 지구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으며 지속적으로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현장조사 방침은 법적권한을 뛰어 넘은사항인데다 자치구와도 제대로 협조 관계가 이뤄지지 않은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강남구청 관계자는 도곡·청담지구 등 저밀도 아파트의 사전이주 문제에 대해 서울시로부터 현장조사 지시나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법적으로 조사권한도 없다고 난감해 하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
  • 건교부, 전세·월세값 특별조사

    재정경제부에 이어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전·월세가격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와 관련,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특정지역에 국한된 집값 상승에 정부가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는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소형 아파트의 의무공급제 부활에따라 구체적인 공급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전·월세 가격조사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건교부는 조사를 토대로 7일 오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회의를 갖고 소형주택공급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지역은 서울의 강남·송파·서초·양천·영등포·노원구다.특히 잠실·청담·도곡·반포주공아파트 등 재건축대상지역이 집중 조사대상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시를 비롯,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신도시가 조사대상지역이다.조사는 건교부·주택공사·토지공사 직원 18명이 2인 9개반으로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에 앞서 재정경제부도 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월세가격 특별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의 ‘소형주택의무공급 부활’등으로 강남지역재건축과 소형아파트 가격이 올들어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 강남지역 20평이하 소형아파트매매값은 전주에 비해 -0.01% 떨어졌다.강남지역 소형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김성곤 전광삼기자 sunggone@
  • 전셋값 폭등지역 3일부터 특별조사

    정부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급등하는 등 부동산 투기조짐이 나타나는 서울 강남일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특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1일 “서울의 잠실·청담·도곡동 등 강남일대 재건축지역과 상계동,경기도의 분당·산본 일산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크게 오른 곳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함께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주택은행이 매월 실시하는 전·월세 동향조사와는 별도로 실시된다. 강남일대의 부동산 중개업소와 분양중인 신축아파트 시공사등을 대상으로 가격담합행위 등도 조사한다. 관계자는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급등현상이 일부 부동산 소개업소와 아파트 시공사 등을 중심으로 가격담합이 이뤄져 발생했을 뿐 실제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전세가 급등현상이 신도시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조사에서 전·월세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구조적인문제가 확인되면 이달말쯤 추가로 전·월세 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소형주택 공급 의무화 부활…재건축아파트 시장 초상집

    소형 아파트 공급 의무비율 부활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일대 혼란에 빠졌다.특히 중층(12층)이상 아파트 단지와 30평형대 이상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 사업 자체를 포기하는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사업이 ‘사면초가’에 빠지면서 ‘아파트 재건축=재산 불리기’라는 통념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됐다. ◆충격 큰 아파트=이번 조치로 가장 큰 충격을 받는 사업은 아파트 재건축.12층 이상 중층 아파트 단지와 30평형대 이상으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건설업체들이 추가 부담없이 일정 규모의 아파트를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확정지분제 재건축 사업이 특히 타격이 크다. 중층 아파트는 현재 용적률이 대개 180∼220% 정도.따라서 250%의 용적률을 적용,재건축을 하더라도 평형이 조금 늘어날 뿐 일반 분양 아파트는 크게 줄어 사업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여기에 소형 아파트를 의무적으로 짓게 될 경우 사업성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사업 자체가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30평형대 이상의 아파트로만 이뤄진 단지는 아예 재건축 사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서울 강남구 미도 아파트는 재건축 시기가 다가오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 단지는 31,34평형으로 이뤄진 데다 용적률이 240% 수준이다.우성공인중개사 박경섭(朴敬燮)사장은 “250%의 용적률을 적용하고 소형 아파트를 의무적으로 배정한 상태로 재건축을 할 경우 현재 주민들은 큰 아파트로 옮기기는 커녕오히려 지금보다 작은 평형을 배정받는 경우도 발생할 수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최근 수주한 신반포 3차 재건축 대상 아파트도 마찬가지.이 아파트는 모두 31평짜리로 조합과시공사는 조합원들에게 이미 35평형 이상 아파트를 지어 배정키로 약속했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사업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단지는 주민들이 조합과 시공사를 불신하거나 조합간 갈등이 깊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확정지분제를 제시한 아파트도 문제가 크다.LG건설 임광오(任廣旿)과장은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는 낮고 원가는 높아 평당 100만원 가량 손해를 본다”며 “연면적 1만평 규모의 재건축에 30%의 소형 아파트를배정하면 30억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감정원 재건축컨설팅 곽기석(郭基石)팀장은 “확정지분제 사업의 경우 지분률을 다시 산정하는 과정에서 조합원과 시공사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이로 인해 사업 지연이불가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매물 회수=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 일대 중개업소는 하루종일 소형 아파트 건립 의무비율 부활에 따른 사업성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졌다.강남구 청담 삼익 재건축 아파트를 계약하려던 김성숙씨는 “소형 아파틀짓게되면 기대했던 수익을 올리지 못할 것 같다”며 발길을 돌렸다.박경섭 공인중개사는 “사업 승인을 받은 아파트를 빼놓고는 대부분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이 약보합세 내지는 하락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유비무환’ 수방대책 피해 줄였다

    ●강남구. 폭우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치구가 충분한사전대비로 재해를 모면,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누전으로 총 21명이 감전사한 속에서 강남구는 한직원의 노력으로 이같은 침수에 의한 감전사를 모면할 수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구 도로조명팀장 김재영(47·6급)씨는 지난해 장마직후 가로등 감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상습침수지 도로바닥에 설치돼 있던 가로등 분전함 30개를지상에서 50∼80㎝ 높이로 옮기고,관내 가로등 1,545곳의전선과 안정기 180개도 새것으로 교체했다.주민 산책로인양재천에 가로등을 달 때는 안정기를 기둥 꼭대기에 설치하고 고장감지 센서도 달아 이상발생시 담당직원 단말기에즉시 경보음이 울리도록 했다. 이런 사전대비로 호우때 논현·역삼·청담·삼성동 일대저지대가 1m이상 침수됐지만 감전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않았다. ●서대문구. 서대문구도 안산·백련산·인왕산 등 구릉지대와 노후·불량주택이 많아 산사태나 가옥침수 피해를 입기 쉬운 취약지역이 많았음에도 이번 폭우때 거의피해를 입지 않았다. 구는 지난 4월 직원 690명으로 재해대책본부를 구성,24시간 상황에 대비하면서 매월 방재훈련을 실시했다.또 관내하수관거 및 간선도로변 빗물받이 준설을 장마전에 모두완료,폭우때 물이 역류해 침수되는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이와함께 한밤중 폭우가 시작되자 안산자락 등 토사가흘러내기기 쉬운 곳을 중심으로 대형공사장,절개지,침수예상지역 등에 바로 재해대책반을 보내 순찰·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같은 사전대비로 서대문구에서는 폭우때 하수도시설이없는 저지대 200여가구만이 경미한 침수피해를 입는데 그쳤다. 임창용기자
  • 7호선 5개 역 17일 오전쯤 개통 될듯

    기습폭우로 이틀째 운행이 중단되고 있는 지하철 7호선강남구청과 고속터미널역 사이 5개역이 빨라야 17일 오전쯤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지하철 바닥이 워낙 깊어 양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7일 오전 출근전 개통을 목표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강남구청,학동,논현,반포,고속터미널 등 5개역의 운행 중단이 계속됨에 따라 무료 셔틀버스 15대를 마련,이들5개역을 거칠 수 있도록 청담역에서 내방역 사이 6.8㎞ 구간을 순환 운행토록 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 교사·학생 함께…이런 학교가 좋은학교

    성적만 강요하는 학교,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사제지간의 정을 찾아볼 수 없는 교실….우리 공교육 현실에 쏟아지는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들이다.‘공교육 위기’니 ‘교실붕괴’니 하는 표현도 일상용어가 돼버렸다.더이상 우리 학교 교육에 희망은 없는 것일까.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선정해 발표한 ‘좋은 학교’의 사례는 이같은 우려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엿보게 한다.평가원의 ‘학교교육 내실화방안’ 연구팀은 교육행정기관,교원단체,교원,학부모 등의 추천절차와 현장조사를 거쳐 서울 영훈중·청담중,제주 대기고,논산 대건고 등 4개 학교를 뽑았다.이날 워크숍에서 소개된 각 학교의 사례를 통해 ‘좋은학교’의 모델을 살펴본다.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의 조화=청담중 배상식(裵祥植)교장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마다 교문에서 등교길 학생을 맞는다.지식교육 못지않게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인사하기,공중도덕 지키기 등 기본예절은 물론,공동체생활,불우이웃 생활체험,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인성프로그램을 수년째 실시하고 있다.처음엔 공부를 소홀히 한다며 못마땅해하던 학부모들도 지식과 인성교육을 조화롭게병행시키는 학교 방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건고는 토요일을 ‘책가방 없는 날’로 정해 집단상담,학급활동,예절 및 성교육,클럽활동 등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실시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창의력 교육=93년부터 열린교육을 도입한 영훈중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교사·학생간 쌍방수업으로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다목적실을 설치해 교과목 교사가한 자리에서 학습자료를 연구할 수 있고,일반교실도 6인1조로 좌석을 배치해 효율적인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고는 93년부터 과목별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신문활용교육’을 통해 창의력 증진을 꾀하고 있다.한가지 수업모델을 고집하지 않는다.이순녀기자 coral@
  • 문화광장 포커스

    ▲서울시향 강충모·미아정 초정 연주회. 서울시교향악단이 정상급 피아니스트 2명을 초청,‘불멸의대작’을 잇따라 들려주는 정기연주회를 갖는다.13일 강충모,20일에는 미아정과 협연한다.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00.강충모는 영화 ‘샤인’에서 주인공이 연주를 마치자 마자 쓰러질 만큼 힘든 곡으로 유명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등을 연주한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서 99년 4월부터 5년예정으로 바하의 전곡 연주에 도전한 열정적 피아니스트다. 미아정은 화려한 기교를 요하는 세계 3대 피아노 협주곡인차이코프스키‘피아노협주곡 제1번’등을 들려준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녀는 고든 칼리지 음대 교수로서,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솔리스트에게 수여하는 ‘The most prestigious’상을 1997년 받았다. ▲재즈기타리스트 랄프 타우너 내한. 뉴욕 재즈어워드 등 각종 재즈 전문매체가 최고 어쿠스틱 재즈기타리스트로 선정한 랄프 타우너(61)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17일 오후 7시 영산아트홀.(02)548-4480. 그는 미국 오레곤주립대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뒤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칼 샤이트에게 클래식 기타를 사사했으며 기타리스트·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중이다.동·서양의 음악적 모티브를 독특한 표현을 통해 성찰의 메시지로전달한다.20번째 솔로 앨범 ‘Anthem’을 최근 발표했다.4인조 그룹 오레곤의 리더로서 클래식 기타와 12현 기타 뿐 아니라 피아노와 트럼펫 등도 연주한다.이번 공연에서는 ‘Anthem’ 등 13곡을 솔로로 들려준다.멀티 기타 플레이어 이병우가 게스트로 출연,‘어느 기타리스트의 삶’등 2곡을 선사하고,2곡은 듀오로 연주한다. 김주혁기자 jhkm@. ▲신예 서양화가 이진현 한지작업전. 지난해 제5회 박영덕화랑 신인작가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받은 서양화가 이진현(36)이 색다른 한지작업을 선보이고 있다.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이지현전’. 작가는 절단된 한지를 겹쳐 놓음으로써 부조 같은 느낌을 주는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만들어낸다.그것은 작가로서는 사색의 텃밭을 가꾸는 작업이기도 하다.작가는 글자 자체와 종이의 물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쇄된 한지를 소재로 택했다.전시는 12일까지.(02)544-8481. 김종면기자 jmkim@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고건 서울시장

    2기 민선자치가 7월로 임기 4년중 마지막 1년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1기 민선(95.7∼98.6)이 국민에게는 다소 생소한,실험적 요소가 강했던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아기(發芽期)였다면 2기는 국민들이 직선 단체장 체제를 실감하고 적응하는 착근기(着根期)였다.민선 2기 자치단체장들로부터 3년간의 공과와 남은 과제를 점검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번째로 정부 속의 ‘또 하나의 작은 정부’ 서울시를 이끌고 있는 고건(高建) 시장을 시청 집무실에서 만나보았다. 2002년 정치일정을 앞두고 늘 세인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는 고시장은 ‘행정의 달인’답게 담담한 표정으로 자치행정의 현주소를 짚어나갔다. ◆우선 지난 3년 동안의 서울시정 전반을 자평해 주시고 특히 보람있었던 일 몇가지만 꼽아주십시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서울시정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봅니다. 우선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보면 제가 10년전 관선시장때 시작했던 지하철 5∼8호선 공사가 지난 연말 모두 완공됨으로써 서울은 이제 세계 지하철 5대도시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그때 시작했던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도 민선시장으로 돌아와 개통시켰지요. 또 하나는 시민안전으로 수해·방재 5개년계획을 추진,작년과 재작년 집중호우때 서울에서 수해피해가 거의 없었던점입니다.지난 5월말 완료된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심기’ 사업도 서울의 색깔을 한층 푸르르게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강도높은 부패척결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햇볕은 최고의 살균제’라는 말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인허가 관련 업무의 진척상황을 시민들이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인터넷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시스템)을 개발,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요. 또 모든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수립·집행하고,그 결과도 시민에 의해서 평가받는 시스템을 정착시켰습니다.그 결과 시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꾸준히 올라가고,공무원들도 평가점수를 더 받기 위해 서비스개선에 경쟁적으로노력하고 있지요. ◆남은 1년은 어떤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둘 계획입니까. 시민의 삶의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먼저 경제가어렵기 때문에 서민생활 보호에 역점을 두겠습니다.이를 위해 올해 긴축재정을 펴면서도 복지분야 예산만은 34% 증액한 1조4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다음은 월드컵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입니다.무엇보다 시민·환경·문화 월드컵이 되도록 준비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투명행정시스템,시민평가제,성과주의예산제도 등 시정혁신 시스템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취임 초부터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세계청렴인상도 받으셨습니다.하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투명도는 아직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오픈 시스템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이제 어떤 시민도 서울시청을 ‘복마전’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실제 갤럽의 조사결과 민원처리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민원인 비율이 99년 7.9%에서 2000년에는 6. 9%로 줄었습니다. 지난 5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후 오픈 시스템을전세계에 보급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유리알같이 맑은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패를 강력하게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민선자치제 도입이후 지역별 빈부격차가 심각한 문제로대두되고 있습니다.특히 강남·강북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지방세의 세목구조 때문에 강남·북 구청간 재정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에선 강남·북의 투자비율을 종전의 40 대 60에서 지금은 26 대 74로 바꿨습니다. 또한 세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2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을 포함시켜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추모공원 부지선정이 임박했습니다.부지 발표이후 인근주민과 자치구 차원의 심한 반발이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묘지 수용능력은 한계점을 넘어섰습니다.그래서 취임후 화장유언 서명운동을 폈고,그 결과 불과 2년만에 서울의 화장률이 30%에서 50%로 껑충 뛰었습니다.이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추모공원은 꼭 필요합니다.새추모공원은 무연·무취의 첨단시설을 갖추고 시민휴식을 위한 예술품 수준의 공원으로 조성될 것입니다.앞으로 추모공원은 님비의 대상이 아니라 앞다퉈 유치를 희망하는 훌륭한 공원이 될 것입니다.주민 반대는 충분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해나간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원칙입니다. ◆판교신도시 개발문제는 서울시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정부 안대로 가는 것 같은데.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에의 신도시 건설은 필연적으로 베드타운 성격을 띨 수밖에 없습니다.일산만 해도 60% 이상이서울로 출퇴근하고 있고,이에 따르는 교통혼잡비용만 약 3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서울에서 불과 4㎞ 거리에 있는 판교에 신도시가 건설되면 서울의 베드타운이 될것이 분명합니다.신도시는 서울에서 적어도 40㎞는 떨어진 곳에 건설해야 합니다.경부고속전철 완공에 맞물려 천안주변쯤에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천안은 고속철도 하행선 첫번째 역입니다.고속철도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정부가 꼭 판교를 개발해야 한다면 교통문제를 먼저해결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관선시장과 민선시장을 다 경험하셨는데 지방자치제의 장·단점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장점은 주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인드가 공직사회에 확산됐다는 점입니다.서울시도 3년째 시민만족도를 평가받고 있는데 처음 62점대였던 점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67점으로 높아졌습니다.다른 자치단체도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을 펴 주민만족도가 관선때보다 높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지역이기주의,즉 님비현상입니다.이를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가 단체장의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될 것입니다.또하나 단점은 중앙정부의 각종 시책이 지방구석구석까지 잘 전달,시행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도 출마하시겠습니까. 민선시장 출마 당시 “지하철 5∼8호선 건설 등 관선시장때 벌여놓은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출마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약속을 다 지킨 만큼 시장으로서의 역할은 다했다고봅니다.현재도 모 대학 석좌교수로 임명돼 있는 만큼 임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대학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시의회 사이에 잡음이 있었습니다.어떻게 처리하실 생각인지요. 개인을 떠나 제도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신용보증재단에 대해선 시의회가 간여하기 어렵게 법률이 규정하고 있지요.그러나 시와 시의회는 조례를 정해 신용보증재단을 감독하려 했습니다.전임이사장은 법률에 따라 감독을 거부했고시의회는 이를 문제삼은 것입니다.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봅니다. 대담 강석진 전국팀장/ 정리 임창용기자 sdragon@. ***민선2기 서울시 주요 일지. [98년]◆7월 1일 고건시장 취임◆10월 1일 ‘실·국별 책임경영제’ ‘목표관리제’ 실시◆10월 20일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운동 돌입◆11월 6일 월드컵 주경기장 착공◆11월 18일 장묘문화개혁 범국민운동협의회 출범◆12월 9일 시민평가단 출범◆12월 29일 2단계 구조조정안 발표 [99년]◆2월 1일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홍은동∼마장동 40.1㎞ 전구간)◆4월 14일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시스템)개발 도입◆4월 19∼25일 지하철공사 전면파업◆7월 2일 지하철 8호선 개통◆12월 23일 청담대교 개통 [2000년]◆4월 25일 상암새천년신도시 개발계획 발표◆5월 10일 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6월 29일 천연가스버스 시범운행 개시◆7월 3일 마포대교 확장교량 개통◆7월 10일 청렴계약 옴부즈만제 실시◆8월 1일 지하철 7호선 전구간(사당동∼이수역) 개통◆9월 2일 제1회 미디어시티서울2000 개막◆12월 15일 지하철 6호선 전구간(돌곶이∼불광) 개통 [2001년]◆1월 31일 부동산 중개수수료 현실화◆3월 8일 한남대교 확장교량 개통
  • 청담미술제 오늘 개막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미술축제인 ‘청담미술제’가 3∼10일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 열린다.11회째인 이번 행사에는박여숙화랑,박영덕화랑,서림화랑,이목화랑 등 15개 화랑이참여한다. 화랑별 전시는 다음과 같다. ▲가산화랑=송인헌,윤옥희 작품전 ▲박여숙화랑=패트릭 휴즈 전시회 ▲박영덕화랑=이지현 초대전 ▲서림화랑=강신덕조각전 ▲갤러리아미=김경옥 조각전 ▲갤러리S.P=이정자,황용진,김광문 그룹전 ▲윙갤러리=전뢰진,윤영자 등조각전▲유나화랑=한영, 유선태 회화전 ▲이목화랑=김인옥,김영리,김성호 전시회 ▲주영갤러리=김환기,남관 등 근대작가전 ▲쥴리아나갤러리=제임스 브라운 초대전 ▲청화랑=이병란,이창분 등 그룹전 ▲청작화랑=오용길,이왈종 등그룹전▲카이스갤러리=팀 프렌티스 초대전 ▲갤러리 포커스=도병락,이명순 전시회김종면기자 j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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