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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 충격에 강한 라식수술법 첫선

    외부 충격에 취약한 라식의 문제를 해결한 신개념 라식수술법이 국내에 도입됐다. ‘iFS레이저 라식’으로 불리는 이 수술법은 시력교정술의 핵심 기술인 각막 절편(플랩)을 만들 때 절삭각을 최대 150도까지 높여 수술 후 플랩 밀착도를 기존 철제칼 방식에 비해 3배나 향상시켰다. 또 환자들이 불편해했던 플랩 제작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인 10초까지 줄였으며, 플랩을 지금까지와 달리 원형은 물론 타원으로도 만들 수 있어 개인의 눈과 안구 상태에 따른 맞춤시술도 가능하게 됐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는 “시력 교정수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 각막 절삭 부위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플랩의 절삭각이 클수록 수술 후 각막의 접착성과 인장강도가 높아 각막이 외부 압력에 밀리거나 떨어지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2차 감염과 각막상피세포 증식 등의 합병증 우려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력 교정수술에 iFS레이저를 사용할 경우 수술 후 플랩의 인장강도가 기존 펨토세컨드 레이저보다 1.4배, 철제칼(케라톰)보다는 무려 3.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FS레이저 시술법은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 A) 승인을 얻어 상용화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식약청 승인이 난 후 주요 라식 전문병원에서 시술하고 있다. 대한백내장굴절수술학회 차흥원(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이사장은 “iFS레이저 방식으로 시술하면 각막 접합부의 인장강도가 기존 철제칼로 수술했을 때보다 3배 이상 높아 운동선수 등 활동성이 강한 사람도 수술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청담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각막의 절편면이 부드럽게 형성되기 때문에 수술 후 시력 회복속도가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밝혔으며,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도 “iFS라식은 개인의 각막 상태에 따라 절편의 크기와 두께, 힌지 각도 등을 제어할 수 있어 정교한 맞춤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국장 △동북아시아 장원삼△중남미 추종연△유럽 양창수△아프리카중동 김종근△조약 이기철△국제경제 김경수◇단장 △평화외교기획 김홍균◇기획관△인사 한충희◇심의관△중남미국 전영욱△유럽국 김대식△아프리카중동국 이욱헌△재외동포영사국 이수존△지역통상국 정인균◇협력관△유라시아지역 양중모◇과장△일본 강영훈△중국 최영삼△동북아협력 김형태△중동2 도봉개△아프리카 박수덕△유엔 이경철△개발협력 최성수△통상기획홍보 최철규△동아시아통상 김성수△통상투자진흥 김창년△경제협력 채진원△교학 박선철◇담당관△기획재정 이헌△운영지원 주철완◇팀장△외교사료 김평호△영사지원 박시정■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지리산국립공원남부 신승호△경주국립공원 김임규△한려해상국립공원 김용무△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 박기환△속리산국립공원 안시영△태안해안국립공원 김웅식△가야산국립공원 김경출△치악산국립공원 권혁균△북한산국립공원 손동호△소백산국립공원 임근석△변산반도국립공원 박용규△재정운용 김두한△총무 신종두△녹색탐방 이수식△공원계획 김진광△환경디자인 이재원◇파견△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이행만△소방방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낙성■KBS △기획감사역 김광석△방송〃김석희△기술〃김명환△경영〃홍순구■우리은행 ◇승진 △삼성 김왕수△강남중앙 오승욱△중부 김정태△종로 김기린△남대문 오효열△여의도 조남덕△강남 배병철 심상형△경수 노상수△경인 김찬식△경인 이용택△부산경남 김명규△가든파이브 김상호△가양역 김한모△가톨릭회관 송경용△고척동 오병윤△구로중앙 이태현△길동역 김종윤△김포공항 정락의△까치산역 최한호△논현중앙 이헌주△도로교통공단 이대진△독산남 김형석△둔촌남 박완기△명일역 한영완△문래동6가 남성진△반포역 강희승△반포 김종혁△발산 문주삼△봉천서 한규봉△북한산시티 이풍우△상암동 윤석구△서강대 박노택△서울대입구역 김정록△서울대 윤상익△성동구청 김선규△신도림동 강현수△신월7동 조찬호△쌍문역 임금빈△여의도광장 이중호△영등포구청 이봉훈△용산시티파크 김성주△용산역 조진양△원남동 박용만△응봉동 오형주△중계본동 김현숙△중곡서 박경남△천호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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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상차리는 여자 내년 1월12일까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 인간사를 함축하는 ‘상’을 화폭에 담아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정경심, 임영숙, 이강욱 등과 디자인 회사 CEO들의 모임인 청담회의 그룹전시회다. (02)734-7555. ●강석문 개인전 1월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쌈지. 과수원에서 늘 함께하는 풀, 벌레, 나무와 진정한 삶의 모습을 작가는 작업의 화두로 삼고 있다. (02)736-0900. ●아이돌 쇼 1월8일까지 서울 신사동 갤러리엘비스. 호주 멜버른 RMIT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한 신예 팝 아티스트 마리 킴의 첫번째 개인전으로 신작 65점을 선보인다. (02)3443-7475.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홍대클럽은 ‘마약특구’… “제대로 놀려면 藥 해야죠”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홍대클럽은 ‘마약특구’… “제대로 놀려면 藥 해야죠”

    13일 밤 12시쯤 서울 강남의 A클럽. 마약 취재과정에서 엑스터시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았다. 전자음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무대에는 100여명이 현란한 조명을 받으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었다. 한국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외국인들도 상당했다. 미국 유학파라는 한 남성은 “코카인, 필로폰은 중독성이 강해 젊은 애들이 꺼리지만 마리화나와 엑스터시는 중독성이 술·담배보다 약하다는 인식이 퍼져 거부감 없이 먹고 피운다.”고 말했다. 다른 유학생은 “강남지역 클럽은 부유층이나 사회적으로 위치가 있는 이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홍대 주변이나 이태원의 클럽보다 마약 투약이 적다.”고 주장했다. 강남 일대에는 유명 클럽만 20여개에 이르고, 군소클럽을 합할 경우 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클럽 관계자는 “대형 클럽은 하루 평균 1500여명이 입장한다. 유학생이 30% 정도, 외국인은 1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압구정동·청담동·역삼동·삼성동 등 강남 일대 클럽에서는 엑스터시와 마리화나가 보편화돼 있다.”며 “유학생들이 귀국 러시를 이루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은 마약 특수시즌”이라고 했다. ●겨울방학은 마약 특수시즌 강남·홍대·이태원 등 서울의 3대 클럽 지대는 ‘마약 특구’로 통한다. 해외 유학생, 외국인 등을 통해 밀반입된 마약류가 10,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수사당국은 겨울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귀국하면서 마약을 대거 밀반입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클럽에서 엑스터시는 ‘사탕’이나 ‘캔디’로, 필로폰은 ‘술’ 또는 ‘크리스털’ 등으로 불리며 은밀히 거래된다. 주된 마약은 엑스터시로, 강남·홍대 클럽에서는 한 알에 8만~10만원, 이태원 클럽에서는 4만원에 팔린다. 경찰 관계자는 “홍대 주변 등의 클럽은 국내 마약류 판매와 투약이 활발한 ‘심각 장소’로 분류됐다.”며 “10, 20대 젊은층 사이에 전염병처럼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유학생들이나 외국인 원어민 강사 등이 이들 클럽에 마약류를 반입하고 있다. 이미 귀국한 유학생들은 외국 생활을 하면서 친분을 맺었던 외국인들을 통해 국제우편으로 반입한다. 한 유학생은 “엑스터시는 미국에서는 3~5알 갖고 다녀도 죄가 안 된다. 토끼·돼지·하트 등 여러 문양이 찍힌 알약 형태로 들여오면 일반 약과 구별이 어려워 공항 검색에서 적발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유학생은 “미국은 코카인만 비싸고, 다른 건 싸다. 한국보다 순도가 좋은 필로폰이 10g에 60만원밖에 안 한다. 보내주는 사람은 운송비를 제하더라도 30만원 넘게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외국인 친구 통해 국제우편 반입 홍대 일대 클럽에서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이 유통된다. 클럽 화장실이나 주차장, 차 안 등 은밀한 곳에서 밀거래되고 있다. 한 클럽 관계자는 “홍대 클럽에서는 100% 마약을 구할 수 있다.”며 “20대 초반의 미모의 여성이라면 공짜로 양껏 구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 마약 판매책은 “클럽 간부 등 직원들과 친해지면 그들이 ‘마약을 구할 수 있는데, 얼마 줄 수 있느냐.’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클럽에 마약을 공급하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한 유학생은 “클럽에서는 투약을 하고 놀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엑스터시를 하면 음악 박자 하나하나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등 제대로 놀 수 있다.”며 들썩댔다. 이태원 일대 클럽은 마리화나나 엑스터시의 진원지다. 경찰 관계자는 “미군들이 개인우편 등을 통해 반입한다. 미군을 알고 있는 한국인들이 구입한다.”며 “미군 검거는 문제되지 않지만 그들이 팔았던 사람들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아 심도 있는 수사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탐사보도팀
  • 이병헌·성유리 등 ‘외도’ 하는 배우들…왜?

    이병헌·성유리 등 ‘외도’ 하는 배우들…왜?

    다 같은 배우지만 드라마에만 전념하는 배우와 영화에만 출연하는 배우가 명확히 구분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사이에 존재하던 벽이 완전히 허물어졌다. 데뷔 초부터 혹은 2~3년 주기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한 분야에 전념했던 배우들도 다른 분야로 외도를 시도하고 있는 것.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KBS ‘아이리스’의 이병헌은 지난 2003년 ‘올인’ 이후 6년 만에, 김태희는 2005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엄지원과 박용우 역시 6년 만에 각각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제)와 SBS ‘제중원’을 통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배우도 있다. 영화에만 전념해왔던 김수로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제목 미정)에 출연한다. 김수로는 지난 2007년 MBC ‘고맙습니다’에 한 회 특별출연을 했지만 정식으로 출연하는 것은 데뷔 12년 만에 처음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충무로 스타들이 TV로 몰려드는 현상에 대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영화계 위축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제작 규모가 작아진데다 촬영 도중 중단되거나 완성이 됐어도 개봉이 미뤄지는 등 환경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 씨는 “경제 한파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엔 이미지 변신이나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위해 드라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영화판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파급력이 TV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반대로 드라마에 전념했던 배우들이 충무로 나들이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뒤 브라운관에만 얼굴을 내비쳤던 성유리는 ‘토끼와 리저드’를 통해 영화에 입문했다. 또 지난 1997년도 MBC공채 탤런트 출신인 김승수는 최근 ‘고치방’에 캐스팅 됐고 한혜진도 데뷔 7년 만에 ‘용서는 없다’로 관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박예진은 최근 드라마에서 영화로 외도해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다. 2002년 ‘뚫어야 산다’ 이후 스크린에 재도전한 ‘청담보살’로 흥행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드라마나 영화나 똑같은 연기긴 하지만 분야를 바꾼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한혜진은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만 하다 보니 영화란 장르가 부담스럽게 다가왔던 적이 많았다. 큰 스크린으로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니까 역량을 들킬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드라마로 입지를 굳힌 배우들이 부담과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스크린에 도전하는 것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배우로서의 욕망과 영화라는 매체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 때문이다. 영화평론가 심영섭씨는 “드라마보다 영화가 좀 더 여유가 있기 때문에 연기력 측면에서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또 새로운 도전을 통해 매너리즘에서 탈피하고 스스로를 점검하기 위해 영화에 출연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영화 평론가 강유정 씨는 “드라마에 출연하면 연기자 혹은 탤런트로 불리지만 영화에 출연하면 배우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러워진다. 또 최근 ‘박쥐’의 김옥빈이나 김해숙처럼 단번에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CEO과정 칭화인상 시상

    칭화대학SCE 한국캠퍼스 이명선 이사장은 10일 한국의 CEO과정 칭화인상 시상식을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 한국영화 11월 점유율 40.6%까지↓

    60%대를 유지했던 한국 영화 점유율이 11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에 밀려 40.6%까지 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극장 관객수는 1050만명(매출액 769억원)으로 역대 11월 최고 흥행기록을 작성했지만, 432만 명을 동원한 ‘2012’에 견줘 한국영화 1위 ‘청담보살’이 119만여명에 그치는 등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 종로구 ‘짚을 엮는 도시 노인들’ 사진전

    종로구 ‘짚을 엮는 도시 노인들’ 사진전

    종로구는 27일까지 혜화동에 위치한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짚을 엮는 도시노인들’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연다. 전시된 사진들은 지난 10월말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통짚풀공예 솜씨겨루기 대회’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표정을 찍은 것이다. 1993년 강남구 청담동에서 개관해 2001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짚풀문화 연구에 평생을 바친 인병선 관장의 평생이 담겨 있다. 짚풀, 특히 볏짚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설립한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다. 현재 짚풀 관련 민속자료 3500점, 연장 200점, 조선못 2000점, 제기 1000점, 한옥문 200세트, 이종석 기증유물 457점, 세계의 팽이 100종 500여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고향을 떠나 삭막한 도시에 살면서 향수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짚풀공예 솜씨겨루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혜화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 어르신 중 과거 고향에서 짚풀공예를 경험했거나 관심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폭행연루’ 영화배우 A씨 “억울, 오히려 멱살잡혀”

    ‘폭행연루’ 영화배우 A씨 “억울, 오히려 멱살잡혀”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심야에 싸움을 벌인 혐의(폭행)로 유명 영화배우 A(36)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일행인 김모(38)씨와 술을 마시고서 귀가하려다 차량 공회전 문제로 대리운전기사 이씨와 말다툼을 하고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영화배우 A씨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후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A씨가 오히려 멱살을 잡혔다. 경찰에 신고를 한 것도 A씨”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남경찰서로부터 아직 소환 조사 연락은 받지 못해 A씨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씨와 대리운전기사 이씨는 관할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영화배우 A씨가 싸움에 끼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A씨도 폭행에 가담했다는 대리운전기사 이씨의 진술에 따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7일 오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영화배우 A씨가 폭행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대리운전기사 이씨의 진술뿐이다. 조만간 사건의 참고인으로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강남경찰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수빈, 스크린 3색男 등극…찌질·위험·매혹

    배수빈, 스크린 3색男 등극…찌질·위험·매혹

    배수빈이 올해 3편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9월 영화 ‘애자’에서 최강희의 찌질한 남자친구로 등장했던 배수빈은 12월 개봉을 앞둔 ‘비상’에서는 위험한 매력의 호스트로, ‘걸프렌즈’에서는 3명의 여성과 문어발 연애를 펼치는 매력남으로 분한다. ‘애자’에서 배수빈은 드센 여자친구 박애자(최강희 분) 밑에 3년을 기죽어 산 ‘찌질남’ 철민을 연기했다. ‘애자’ 언론 시사 당시, 배수빈은 자신의 캐릭터를 “제대로 된 남자친구 구실도 못하는 못난 남자의 전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반면 10일 개봉하는 ‘비상’에서의 배수빈은 ‘옴므파탈’의 매력을 갖춘 청담동 최고의 호스트 호수로 분했다. 첫사랑을 품고 사는 호수를 연기한 배수빈은 거칠고 고독하지만, 후배 시범(김범 분)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주는 의리 있는 조력자 역할을 카리스마 있게 소화했다. 이어 배수빈은 ‘걸프렌즈’에서 한채영·강혜정·허이재 등 3명의 여배우와 동시에 연인 호흡을 맞춘 ‘행운남’으로 등극하게 됐다. 극중 배수빈이 맡은 진호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친절한 매너, 그리고 오토바이를 즐기는 터프함까지 갖춘 캐릭터다. 이에 매혹된 세 여자와 진호의 좌충우돌 로맨스는 17일 스크린에서 공개된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천사의 유혹’ 등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를 누리는 배수빈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애자’ ‘비상’ ‘걸프렌즈’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비신랑’ 조연우, 16살 연하 신부 첫 공개

    ‘예비신랑’ 조연우, 16살 연하 신부 첫 공개

    결혼을 앞둔 배우 조연우(38)가 16살 연하의 예비신부와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조연우는 3일 오전 웨딩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예비신부의 얼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연우는 예비신부의 손을 꼭 잡은 채 미소 짓고 있다. 단아한 외모의 예비신부는 내년 초 대학 졸업을 앞둔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조연우 커플은 오는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조연우는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최근엔 MBC 드라마 ‘밥줘’에서 열연을 펼쳤다. 2005년에는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웨딩투게더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아파트관리비 최대 7배차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서울 자양동 ‘광진 트라팰리스’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1일 처음 공개한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1만 465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광진 트라팰리스의 관리비(8월 사용분 기준)가 1㎡당 195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일 저렴한 아파트는 부산 정관면 ‘한진해모로’로 1㎡당 211원에 불과했다. 이들 단지의 관리비 격차는 9.2배에 이르렀다.서울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싼 곳은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1단지로 1㎡당 285원에 불과했다. 광진 트라팰리스 107㎡형은 20만 9613원인 반면 상림마을 1단지 105㎡형은 2만 9925원으로 7배 차이 났다.관리비 상위권은 서울 아파트 단지가 휩쓸었다. 도곡동 ‘양재 디오빌’이 1950원으로 2위였고, 서초동 ‘서초 아트자이’ 1926원, 신천동 ‘롯데캐슬 골드’ 1814원, 청담동 ‘휴먼스타빌’ 1752원 순이었다.서울에서 관리비가 낮은 아파트 단지는 상림마을 1단지 외에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297원), 신림동 ‘삼성산 주공 3단지’(303원), 오류동 ‘서울 가든빌라’(318원), 은평 뉴타운 ‘상림마을 12단지’(312원)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당 평균 709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는 454원으로 최저였다.전국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지난 8월부터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 수선 유지비 등 관리비 6개 항목을 공동주택관리 시스템에 매월 말일까지 공개하고 있다. 국토부는 “같은 면적이라도 준공연도나 관리형태, 난방방식, 관리인원 등 세부내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김범 주연 ‘비상’ 18禁 수용…편집 않기로

    김범 주연 ‘비상’ 18禁 수용…편집 않기로

    김범 주연의 영화 ‘비상’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수용하고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고려했던 부분 편집도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과감하게 포기했다. 청담동 호스트의 세계을 다룬 ‘비상’은 청소년관람불가 상영 등급에 반발해, 개봉일을 12월 3일에서 10일로 미루면서까지 ‘15세 관람가’로 재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비상’ 제작진은 재심의를 위해 영등위가 문제 삼은 호스트들의 작업 장면, 과격한 액션 장면 등의 편집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2일 관계자는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 어떤 장면도 편집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범과 배수빈, 김별 등이 열연을 펼친 ‘비상’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배우의 꿈을 접고 호스트의 길을 택한 남자의 거친 삶을 담았다. 사진 = DDOL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배우들’ 인터뷰③] 김민희 “‘여배우들’ 예측불허 토크쇼”

    [‘여배우들’ 인터뷰③] 김민희 “‘여배우들’ 예측불허 토크쇼”

    “고현정, 최지우 등 여배우들과 수다 떨 듯 재미있게 일했어요.”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 만난 김민희는 영화 ‘여배우들’에 참여한 소감을 간단하게 요약했다. 뛰어난 스타일로 패션모델의 느낌이 남아있는 김민희는 어느새 데뷔 10년차의 여배우가 되어 자기 자신을 연기하는 작품에 도전했다. ◆ 영화도 화보도, 즐겁게 놀았다 영화 ‘여배우들’의 배경은 영화 세트장인 동시에 패션화보 촬영장이다. 다른 여배우들보다 화보 촬영의 경험이 많은 김민희에게는 유독 자신 있는 장소였다. “극중 저는 촬영장을 편하게 여기는 캐릭터에요. 실제로도 그랬어요. 화보를 찍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처음이지만, 이 모든 사건이 기록되고 있는 걸 느끼지 못할 만큼 편안했어요.” 김민희는 2주를 조금 넘긴 촬영 기간 동안 윤여정·이미숙·고현정·최지우·김옥빈 등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았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난 김옥빈과 친밀한 사이가 됐다. “극중 김옥빈과는 경쟁관계에요. 같은 20대 여배우끼리 서로 비교하며 갈등이 생기죠. 김옥빈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있는데, 서로를 미묘하게 건드리면서 재미있게 다퉜어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김민희는 당시 김옥빈과 나눈 긴 대화가 스크린 위에 어떻게 펼쳐질지 정말 궁금하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 지나친 기대보다 소소한 호기심을 부탁해 이재용 감독을 비롯, 한국의 유명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여배우들’을 필모그래피에 추가시킨 김민희는 연기력도 나이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가끔 조급한 생각이 들어요. 내년이면 벌써 29살이거든요.(웃음)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여배우로서 연기력도 확실히 인정받고 싶고,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면 김민희는 ‘여배우들’과 그 속의 자신이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기를 바라고 있을까. 뜻밖에도 그녀는 지나친 관심보다는 소소한 흥미를 가져달라고 소박하게 당부했다. “‘여배우들’은 예측할 수 없는 그녀들의 모습이 담긴 영화입니다. 너무 큰 기대보다는 TV에서 예능 프로그램이나 토크쇼를 보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배우들’ 인터뷰현장] 영화속 현장 딱 보이네

    [‘여배우들’ 인터뷰현장] 영화속 현장 딱 보이네

    영화 ‘여배우들’의 고현정, 최지우 등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 모였다.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여배우들은 영화촬영장을 방불케하는 북새통 같은 취재 열기에 혀를 내둘렀다. 각 매체에서 나온 기자들을 비롯, 여배우의 스타일리스트들과 매니지먼트 관계자들, 영화 관계자들 등 도처에 사람들의 발길이 수시로 엉켰다. 약속된 인터뷰 시간이 수십 분 미뤄지기는 예사였다. 정신없기는 여배우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들은 더위를 호소했고, 지금 이 순간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혹은 기자와 만나 또다시 담소를 나눠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물었다. 영화 속 ‘여배우들’의 모습이 다시 한 번 재현되는 분위기다. 2층에서 한 차례 인터뷰를 마친 최지우는 “실내가 너무 덥다.”며 옷을 갈아입고는 사진 촬영을 위해 다시 발걸음을 재게 놀렸다. 윤여정은 “인터뷰도 사진 촬영도 너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 복잡한 가운데서도 인형처럼 귀여운 미소를 잃지 않던 김옥빈은 까르르 웃으며 이곳저곳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사진기자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던 김민희는 “오늘만 벌써 5차례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고현정은 모든 인터뷰를 마쳤다고 자랑하는 최지우를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인터뷰를 마친 후에 또 하나의 인터뷰가 기다리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에 경악했다. 한 공간에서 여배우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100% 실제상황’ 속 여배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런 와중에도 여배우들은 “우리 영화 속에 이런 모습들이 전부 담겼을까봐 무섭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고현정은 “오는 30일 열리는 시사회 도중 내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농담 섞인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6명의 주연 여배우들도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는 영화 ‘여배우들’은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 뭉클픽쳐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9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히말라야 산맥에서 시작해 티베트 고원 동부로 뻗어 있는 동서 길이 900㎞의 니엔첸탕글라산맥. 티베트의 지붕이라 불리는 이곳에 푸르른 하늘과 순백의 설원을 품고 있는 치즈봉이 있다. 의사, 간호사, 직원들로 꾸려진 원주 기독병원의 치즈봉 원정대가 만난 최초의 고산, 치즈봉이 전달하는 감동과 열정의 세계를 만나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개그맨 변기수, 이종훈, 서남용이 따뜻한 겨울 만들기 임무를 띠고 보일러, 단열재 설치에 나선다. 신명 나는 마당놀이꾼 이정섭, 개그우먼 김보화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무대에 선다.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 김치와 함께 사랑까지 나눈다. 또 바삭하고 쫄깃한 채소치킨집 일꾼으로 코미디언 배동성이 나선다. ●일요일 밤으로(KBS2 오후 11시35분) 1955~1963년에 태어나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붐 세대는 47~55세의 중년층이 되었다. 이들은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살아온 인생에 공허함을 느낀다. 2009년 이땅의 중년남성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대한민국 아저씨들을 만나본다. ●환상의 짝꿍 사랑의 교실(MBC 오전 9시25분) 어린이들과 친숙한 공간인 학교를 배경으로 아이와 어른이 각각 큰 짝꿍, 작은 짝꿍으로 짝꿍을 이루어 흥미진진한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국어, 산수 등 커리큘럼에 맞춰 교육에 미를 가미한 퀴즈와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쉬는 시간, 학부모 참관수업도 포함되어 있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1995년에 명성황후시해 100년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 뮤지컬 ‘명성황후’가 다음주 1000회 공연을 돌파한다. 문화산업의 부가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내 대형 뮤지컬로 1000회 돌파가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또 장기공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차 세계 대전의 원흉,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2차 대전 발발로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렸고 그것은 히틀러의 만행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이 비극적인 역사를 조정한 배후가 있었다고 하는데…. R R 톨킨의 소설에 최초로 등장한 가상의 종족 호빗. 호빗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연예매거진(OBS 오후 8시50분) 서울 청담동 한 행사장에서 컴패션밴드 1집 ‘러브 브리지’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의 현장소식을 생생하게 전한다.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차인표가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작은 밴드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20여명의 무료 자원 봉사 밴드로 성장했다.
  • [‘여배우들’ 인터뷰①] 고현정 “베드신? 설마요… ”

    [‘여배우들’ 인터뷰①] 고현정 “베드신? 설마요… ”

    “배우라는 길을 선택한 것부터가 대중의 관심을 간절히 원했다는 증거겠죠.” 고현정은 솔직했다. 지나치게 더웠던 인터뷰 장소에 개선을 요구하던 당당한 목소리부터 불혹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뭐 어때?’하고 심드렁하게 수용하는 자세까지. 그녀는 여배우였지만 애초부터 내숭과는 거리가 먼 여인처럼 큰 소리로 웃어댔다.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고현정은 “이런 내 모습들이 ‘여배우들’ 속에 전부 담겼을까봐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이재용 감독, ‘여배우들’의 정사를 찍지는 않을거라 믿어” “계획한 대로 되는 일이 있나요? ‘여배우들’도 그렇게 즉흥적으로 시작됐어요. 물론 그때는 이 작품이 영화가 되어 스크린에 걸릴 거란 생각을 못했죠.” 이재용 감독과 윤여정 그리고 고현정은 사석에서 만나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8명의 여인들’ 같은 작품을 구상했다. 시작은 가벼웠으나 최지우·이미숙·김민희·김옥빈까지 합세해 총 6명의 여배우들이 모이게 된 이 작품은 어느새 무시할 수 없는 무게감을 갖게 됐다. “이재용 감독은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유명하지만, 설마 여배우 6명을 모아 놓고 ‘정사’를 찍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출연했습니다.” (웃음) 혹시 베드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현정은 고개를 저었다. 다만 이제 와서 노출신을 찍게 된다면 자신의 몸에 대한 CG(컴퓨터그래픽) 작업으로 제작비가 많이 들 것이라며 농담 섞인 우려를 표했다. ◆ 불혹, 활짝 피어난 여배우이고 싶다 불혹을 코앞에 둔 몸매에 대해 농담을 했지만, 고현정은 대중적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감사히 여길 줄 아는 여배우였다. “부분적인 사생활 노출은 어쩔 수 없어요. 밖에서 활동하고 사람을 만나는데 남들이 아무것도 모르기를 바라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죠. 그게 두렵다면 어딘가 숨어버리는 수밖에요.” 고현정은 그동안 조인성, 천정명 등 미남 배우들 사이에 있었던 스캔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담담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들과 만나지 않았는데 그런 소문이 나지는 않았겠죠. 제가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브래드 피트와는 아주 작은 엮임도 없잖아요.” (웃음) 고현정은 때론 집요하고 때론 지나친 대중의 관심이 새록새록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 안에서 여배우로서 만개하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자 목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배우들’ 인터뷰②] 최지우 “공주의 성인식…한걸음 UP!”

    [‘여배우들’ 인터뷰②] 최지우 “공주의 성인식…한걸음 UP!”

    15년차 여배우 최지우에게도 ‘여배우들’은 결코 만만찮은 작품이었다. 첫인상에 대한 선입관, 연기력에 대한 회의, 겉도는 자신에 대한 걱정 등 최지우는 “첫 촬영을 마치고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 기자와 마주앉은 최지우는 당시의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여배우들’로 인해 진정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 새침때기 공주님의 성인식, ‘여배우들’ “‘여배우들’에는 실제와 허구가 뒤섞여 있지만, 기본적인 캐릭터의 성격은 잡혀있었어요. 제가 연기하는 ‘최지우’는 딱 얌체 캐릭터라서 처음엔 마음에 안 들었죠.”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최지우는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에 대한 선입견들에 대해 알게 됐다. 이재용 감독이 설정한 ‘새침데기 공주 최지우’ 캐릭터도 그녀를 고민스럽게 만들었다. “윤여정, 이미숙 선배님과 ‘보그’의 에디터까지 제가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게 의외라는 반응이었어요. 당황스러웠죠.” 하지만 최지우는 용감한 공주처럼 작품 속으로 뛰어들었다.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고, 새로운 모습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영화 촬영이 끝날 무렵, 함께 한 여배우들은 “최지우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남짓한 촬영 기간 동안 화보 촬영장 안에서 6명의 여배우가 모여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얘기를 나눴겠어요. 여배우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서로 위로하고 위안을 얻었어요. 덕분에 배우로서 한 발짝 더 내딛은 것 같아 만족스럽답니다.” ◆ ‘여배우들’의 진실 혹은 거짓, 누가 알겠어 쟁쟁한 여배우 6명이 모였는데 선의의 경쟁이 없었느냐는 의혹에 최지우는 “없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다들 욕심은 한 꺼풀 벗어던졌어요. 내가 예뻐야 하고 비중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애초에 이런 작품을 선택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다만 최지우는 촬영 중에 어느 선까지 솔직해야 하는지가 가장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녀의 고민이 무색하게 고현정 등 선배들은 걱정스러울 만큼 솔직하게 나섰다. “오히려 제가 선배들을 말릴 정도였어요. 근데 우리 영화의 특징이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거잖아요. 빠져 나갈 구석이 있는 거죠. 파격적인 발언이 문제가 되면, 그건 연기였다고 변명할 생각입니다.” (웃음) 작품에 대해 열정적으로 답한 최지우는 결혼과 2년째 연인인 이진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나이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아직 결혼보다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한 최지우는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금돼지띠 2007년생 어린이집 입학 ‘바늘구멍’

    황금돼지띠 2007년생 어린이집 입학 ‘바늘구멍’

    26일 김모(32·여·서울 송파구)씨는 3세 아들이 내년에 다닐 어린이집을 알아보기 위해 집 근처 한 시설을 찾았다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미 아들과 동갑내기 자녀를 둔 다른 부모들이 정원의 20배 가까이 몰려 예약이 끝난 것. 김씨는 “황금돼지해인 2007년에 태어나는 아기는 부자 될 사주라고 해 좋아했더니 당장 어린이집 입학부터 치열한 경쟁으로 불이익을 보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직장인 최영미(34·여)씨는 딸의 어린이집 선착순 접수를 위해 일당 10만원을 주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다. 최씨는 “직장 때문에 근무시간 중에 나갈 수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사람을 고용했다.”면서 “집에서 가까워 그냥 보내면 될 줄 알았는데 다른 지역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는 “딸 세대는 대학 진학에 취업 경쟁까지 치를 것을 생각하니 막막하다.”고 푸념했다. 이른바 ‘황금돼지띠’인 3세짜리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어린이집 입학 전쟁이 뜨겁다. 황금돼지해(정해년)로 불리는 2007년에는 전년보다 무려 5만명 가까이 아이가 더 태어났다. ‘베이비 붐’의 후폭풍인 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구 소속 어린이집 가운데 보육비가 싼 국·공립시설이나 유명 사립 어린이집은 입학 대기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내년 3월 초 입학까지는 3개월 넘게 남았지만, 이미 정원의 10배를 넘는 어린이들이 대기 신청을 한 어린이집들이 많다. 서울 송파구의 푸른어린이집은 이날 현재 963명의 입학대기자가 몰려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구 청담어린이집, 언북어린이집 등에도 각각 919명, 942명이 몰려 경쟁률이 14대1을 넘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국·공립시설은 보육비가 저렴하고 시설이 좋아 과거에도 인기가 있었지만, 올해처럼 입학 4~5개월 전부터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공립시설의 인기에 힘입어 일부 민간 어린이집의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삼성이 위탁운영하는 이태원·양천어린이집에는 대기자가 정원의 15배 이상이다. 동작구 A어린이집 원장은 “내년 3월 입학 접수가 지난 9월 말쯤 벌써 마감됐다. 지금 등록하면 내년 후반에나 다닐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일부 시설은 온라인 예약자들이 몰리자 원서 접수를 포기하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원서를 받고 있다. 서울시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좋은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마음대로 대기 순서를 앞당기는 등 위법 사례가 많아 올 초부터 모든 등록과정을 전산으로 받기로 했다.”면서 “직접 원서를 접수하는 것은 행정처분 대상”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김범 “‘꽃남’은 그만, 현실적 캐릭터 원했다”

    김범 “‘꽃남’은 그만, 현실적 캐릭터 원했다”

    배우 김범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비현실적인 미소년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제작 DDOL필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범은 “‘꽃보다 남자’를 촬영하던 중에 ‘비상’의 출연을 결정했다. 보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중 김범은 첫 눈에 반한 소녀 수경(김별 분)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호스트가 되는 박시범으로 분했다. 최고의 호스트를 연기하기 위해 몸만들기와 액션 연기에도 주력한 김범은 기존 소년의 이미지를 한꺼풀 벗어냈다. ‘비상’과 드라마 ‘드림’에서 거친 삶을 사는 남자를 연달아 선보인 김범은 “환상 속의 꽃미남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는데 두 작품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드라마 ‘에덴의 동쪽’부터 ‘꽃보다 남자’와 ‘드림’을 거쳐 영화 ‘비상’까지 쉴 새 없는 행보를 이어온 김범은 “각 캐릭터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스트바를 방문해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싶었으나 시간 상 도저히 여유가 없었다.”고 말한 김범은 시나리오만으로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담동 호스트의 세상을 다룬 ‘비상’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상영 등급을 받았다. 이에 영화 제작사 측은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재심의를 요청해 개봉일이 내달 3일에서 10일로 미뤄지게 됐다. 이에 김범은 “우리 영화의 궁극적인 주제는 사랑인데, 이를 표현하는 과정의 과격함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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