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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리 헵번 착용... 128.54캐럿짜리 ‘티파니 다이아몬드’ 국내 전시

    오드리 헵번 착용... 128.54캐럿짜리 ‘티파니 다이아몬드’ 국내 전시

    티파니가 전설의 옐로우 다이아몬드인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국내 선보인다. 128.54캐럿의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지구 상에서 현존하는 가장 희소한 가치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여겨진다.티파니앤코는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하이주얼리 행사 ‘옐로우 이벤트: 옐로우 이즈 더 뉴 블루’를 위해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국내 들여왔다고 22일 밝혔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187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킴벌리 광산에서 발굴됐고 이듬해 브랜드 창시자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사들였다. 발굴 당시 총 287.42캐럿이었던 원석은 통상적인 쿠션 컷 다이아몬드 패싯(세공된 보석 한면)보다 24패싯이 많은 82패싯의 정교한 128.5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했다.브랜드 역사를 통해 수차례 세팅을 탈바꿈해 온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2012년 브랜드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100캐럿이 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네크리스에 세팅됐으며 오늘날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팝스타 레이디 가가 등이 등 역사상 오직 4명의 여성이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착장하는 영광을 누렸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청담동 ST송은 빌딩에 전시될 예정이다.
  • 성중기 서울시의원 “GTX 공사로 강남 주택가 피해 속출…서울시 문제해결 앞장서야”

    성중기 서울시의원 “GTX 공사로 강남 주택가 피해 속출…서울시 문제해결 앞장서야”

    최근 GTX-A노선 공사에 따른 강남구 청담동 주택가 일대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을 이유로 안전 대책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GTX-A 노선이 통과되는 6개 공구 중 강남구 청담동 주택가를 관통하는 구간에 대해 안전문제를 우려한 강남구 주민들과 구청측이 청담동 도로 일원에 대해 점용을 불허하는 등 강력하게 반대한 바 있으나, 행정심판에서 패소하면서 공사가 강행됐다. 하지만 최근 GTX-A노선 굴착 공사가 강남구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우려했던 안전문제가 현실로 나타났다. 강남구 청담동 일대 주택에서 문 뒤틀림, 담벼락 균열 등이 발생했고, 주민들은 소음·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 사례에도 서울시는 국토부 소관 사업이라며 별다른 관리 감독을 하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GTX건설 사업비를 서울시가 일부 부담하고 있는 만큼, 최근 공사가 시작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하자가 생기기 시작한 강남구 일대를 시작으로 모니터링과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해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와 협의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 미세먼지 저감에 주력…산책 즐기는 지하도 정원

    미세먼지 저감에 주력…산책 즐기는 지하도 정원

    서울 강남구가 2년 연속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로 뽑혔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내 500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도시 청결도를 평가한 결과다. 특히 도로 미세먼지 저감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취임 후 ‘미세먼지프리존’을 조성하고 도로 청소차를 운영하는 등 그린도시 정책을 펼친 결과다. 정 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살기 좋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환경 문제를 특별히 신경 써 왔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그중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주력해 왔는데 대기오염은 물론이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지하 공간과 대중교통 시설까지 세심히 챙겼다”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7호선 청담역 지하 연결 통로에 미세먼지프리존을 조성했다. 이곳에 공기청정기와 공조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며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선릉·역삼 지하보도,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길에도 미세먼지프리존이 확대됐다. 구는 버스정류장 12곳에도 ‘미세먼지프리존셸터’를 설치했다. 지난 2019년 압구정·청담동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테헤란로 등 10곳에 추가로 마련했다. 정 구청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도산대로와 학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도 20개의 셸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도로 물청소도 꾸준하게 하고 있다.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지속되면 해당 장소에 특수 살수차가 출동한다. 정 구청장은 “강남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보드라운 고기, 눅진한 육수 ‘영혼의 보양식’

    보드라운 고기, 눅진한 육수 ‘영혼의 보양식’

    놋그릇에 갖가지 고기 편육과 채소 등의 재료를 푸짐히 담아 둥그렇게 둘러앉아 육수를 부어 가며 사이좋게 먹는 음식, ‘어복쟁반’. 업진살, 양지머리 등 소의 뱃살과 젖 부위에 해당하는 유통살 등 암소의 연한 가슴쪽 살들을 이용해 만드는 전골 음식이다. 어복쟁반은 평양의 상가에서 생겨나 발달했으며, 이른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이었다고 여러 증언을 통해 전해진다. 상인들은 서로 흥정을 하면서 문제가 생기거나 다투게 될 때 쟁반 한 그릇을 함께하며 감정을 풀었다고도 한다. 그야말로 ‘정’의 음식이다.북의 조선어사전에서는 ‘소의 갈비 밑 배 부분에 있는 연한 살’을 ‘어북살’로 정의하고 있고, 우리 국어사전에는 어북살의 정의가 없기에 어북쟁반이 맞는 표현이지만 현재 대중적으로는 ‘어복쟁반’으로 쓰이고 있다. 두 해째 이어지는 거리두기로 여럿이 모이지는 못하지만, 삼삼오오 모여 정을 나눴던 따뜻한 공동체 음식 어복쟁반을 찬찬히 살피며 온기를 느껴 보자. 서울 충무로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큼직하게 걸린 굵은 필기체의 진고개①. 붉은 네온과 초록 네온이 강렬하게 대비되는 간판 글자에서부터 맛에 대한 자신감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1963년부터 영업을 이어 온 노포 중의 노포로 유서도 깊고 맛도 깊은 곳이다. 처음 진고개에서 어복쟁반을 맛봤을 때 충격의 크기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안 그래도 큰 테이블을 압도해 버리는 엄청난 크기의 놋쟁반. 여기에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가득 담긴, 아니 쌓인 고기와 채소들. 떡과 만두, 달걀, 각종 버섯, 양지와 사태에 이르기까지 퍼도 퍼도 끝없이 나오는 재료들의 푸짐함과 냄새만으로도 진국임을 딱 알아볼 수 있는 국물에 그대로 첫눈에 반해 버렸다. 국물에 끓던 뜨거운 고기를 아무렇지 않게 손으로 북북 찢어 접시에 담아 주시는 아주머니 모습에 한 번 놀라고 국물을 촉촉하게 품은 따뜻하면서 세상 부드러운 살코기에 많이, 아주 많이 놀랐다. 지금까지도 진고개를 생각하면 온몸과 감정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다. 현대적인 느낌과 한정식의 정갈함을 꾹꾹 눌러 담은 한남동 미미담②의 어복쟁반. 고퀄리티의 한우 수육을 올린 어복쟁반을 푸짐하게, 고급스럽게 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간 점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직접 담은 궁중 보쌈김치를 함께 제공해 메뉴판을 두 번 세 번 확인하게 하는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가성비를 자랑한다. 차돌과 양지, 우설, 사태, 머릿고기 등 기가 막힐 정도로 똑 떨어지게 커팅한 수육들은 수북이 쌓인 야채를 산처럼 탄탄히 에워싸고 있다. 야채 안에는 또다시 스지, 양, 치마살 등 국물을 풍성하게 북돋아 주는 재료들이 숨어 있고 버섯 종류만 해도 은목이, 검은목이, 새송이 등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가득해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재미가 있다. 국물이 졸아들 때마다 한우 갈비덧살과 사태를 가득 넣고 끓여 깔끔하게 낸 육수를 첨가하면 야채산 곳곳에 스며들어 끓으면서 시원한 맛으로 보답한다. 강남 일대 거주민의 평양냉면에 대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청담동 피양옥③은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매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기존 이북음식점의 기본기를 탄탄히 가져가면서, 현대적인 감성이 곳곳에 묻어나기 때문이다. 피양옥의 어복쟁반은 최근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평양음식 전문점의 지표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쟁반 중간에 늘상 놓여 함께 끓던 간장종지 대신 푸짐한 야채와 더욱 다양한 부위의 고기로 대체한 것이다. 더불어 꼬리한 치즈맛이 나는 유통, 식감이 매력적인 우설, 국물에 풍미와 맛을 더하는 생살치살 등 고기의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수육종합세트 스타일을 구성했다. 계절에 따라서 가을에는 자연산 송이를, 이 외에는 능이를 추가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새로운 국물 맛을 끌어내는 창의성이 돋보인다. 으뜸으로 기운을 보충하는 집이라는 의미의 성수동 원기옥④. 모던 중의 모던, 온통 은빛으로 점철된 입구부터 화이트톤의 깔끔한 내부 공간은 젊고 트렌디한 기운이 안팎으로 낭낭하다. 원기옥에서는 어복쟁반의 변주로 ‘한우 보양전골’이라는 메뉴를 내고 있다. 한우양지 삶은 물과 능이버섯 달인 물을 섞어서 육수를 만들고, 산낙지를 얹어 그야말로 보양의 끝판왕을 만들었다. 쟁반의 반 이상은 머릿고기부터 차돌, 사태 심지어 내포, 우설, 새끼보, 꼬리까지 열 가지에 달하는 부위를 총집합해 소 한 마리의 기운을 담아냈다. 여기에 유명 만화 ‘드래곤볼’의 원기옥에서 착안한 별을 당근으로 형상화해 재미와 위트마저 담았다. 푸드칼럼니스트
  • 신통방통 호랑이… 귀신막는 보디가드, 귀여움 뿜뿜 친구

    신통방통 호랑이… 귀신막는 보디가드, 귀여움 뿜뿜 친구

    국립고궁박물관 ‘인검’ 상설 전시청화랑 ‘호랑이의 세상 밖 외출’展2022년 임인년을 맞아 미술·문화재계에서는 호랑이의 강인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다수 선보인다. 악귀를 쫓으려고 제작한 조선시대 민화와 옛 유물부터 현대 작가들이 재해석한 호랑이 그림까지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호랑이 기운이 깃든 칼인 ‘인검’(寅劒)을 선정하고, 상설전시장에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인검은 십이지 중 세 번째 동물인 호랑이를 뜻하는 ‘인’ 자가 들어가는 때에 제작한 의례용 칼이다. 양기를 뜻하는 동시에 의(義)를 상징해 나쁜 기운을 막고, 한편으로는 임금과 신하의 도리를 나타낸다. 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오래된 철을 사용하고, 특별히 선정된 장인만 제작할 수 있는 등 엄격하게 관리됐다. 인검은 인년, 인월, 인일, 인시, 네 시기에 맞춰 제작한 ‘사인검’과 세 시기를 맞춘 ‘삼인검’으로 나뉜다. 박물관이 소장한 인검 22점 중 전시실에 나온 사인검은 한쪽에 한자와 산스크리트어 주문이 새겨졌고, 반대쪽에는 북두칠성과 별자리 28개가 표시돼 있다. 하늘의 힘을 빌려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박물관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인검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소장품에 있는 호랑이에 착안한 그림 달력 이미지 파일도 홈페이지에서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5월 1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호랑이 그림 18점을 공개한다. 호랑이와 용을 함께 화폭에 담은 ‘용호도’, 호랑이와 까치를 묘사한 ‘호작도’ 등이다. 19세기 용호도를 보면 호랑이의 성난 얼굴에서 긴장감이 느껴지고, 구름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용은 신비감을 전한다. 솔숲 사이를 지나는 호랑이 11마리를 그린 ‘월하송림호족도’, 붉은 옷을 입은 산신과 눈이 빨간 호랑이를 나란히 배치한 ‘산신도’도 감상할 수 있다.현대적인 감성으로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이끌어 낸 전시도 눈길을 끈다. 서울 청담동 청화랑은 ‘호랑이의 세상 밖 외출’전을 열고 안윤모 작가의 그림을 오는 10일까지 소개한다. ‘부엉이 작가’로 유명한 작가답게 “여유와 편안함을 담아 그렸다”는 호랑이들은 무서움보다는 귀여운 모습을 가득 뽐낸다. 그림 속 호랑이는 까치와 소나무 아래에서 함께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신다. 보름달이 있는 들판에서 세레나데를 연주하며, 두 마리 호랑이가 나뭇가지에 앉아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서울 대치동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호!호랑!호랑이!’전에서 손우정, 정해진 작가는 한층 색다른 그림을 선보인다. 손 작가의 작품 속 호랑이는 어린 시절 이별한 반려묘를 상징한다. 강인한 모습으로 환생한 호랑이는 꿈을 현실로 연결해 주는 매개로 기능하며 동화적 이미지를 보여 준다. 정 작가는 호랑이 자체보다 최근 디자인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끄는 ‘애니멀 스킨’에 주목하고, 이를 대표하는 호피 무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오는 12일까지.
  •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지 8일 만에 또 범행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지 8일 만에 또 범행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20대 남성이 8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치상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7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2시간 만에 탈출한 피해자의 신고로 체포됐다. 그는 앞선 19일에도 성폭행 등 혐의로 신고돼 경찰에 체포됐었다. 경찰은 당시 A씨와 피해 여성의 진술이 극명하게 갈리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A씨를 석방하고 불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발생한 사건도 병합해 수사할 계획”이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태양-민효린, 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120억으로 최고가 아파트

    태양-민효린, 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120억으로 최고가 아파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아파트 ‘파르크한남’이 또 한번 전국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무려 120억원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그룹 빅뱅 멤버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방탄소년단(BTS) 제작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나온 기록이라 더 주목된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268㎡(전용면적)는 120억원(2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거래된 아파트 10곳 가운데 5곳이 파르크한남이다. 지난달 같은 면적 매물이 115억(3층) 117억원(4층)에 거래된 것에 이어 17일만에 신고가 기록이 다시 한번 깨진 셈이다. 이전 전국 최고가는 강남구 청담동 ‘PH129’ 273㎡이 기록한 115억원(14층)이었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손바뀜된 오피스텔은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489㎡(68층)다. 지난달 4일 245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나타냈다. 2006년 실거래 가격 공개 이래 공동주택을 포함한 역대 최고가다. 연립·빌라 최고가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4층)으로 185억원에 매매계약된 바 있다.
  • ‘팝 아트’ 거장 리히텐슈타인, 이런 전시회는 없었다

    ‘팝 아트’ 거장 리히텐슈타인, 이런 전시회는 없었다

    ‘행복한 눈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내년 4월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단독 전시 ‘로이 리히텐슈타인전: 눈물의 향기’는 그의 대표작 몇몇이 아니라 130여점으로 구성돼 볼거리가 풍성하다. 1961년 미키 마우스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그린 ‘이것 좀 봐 미키’를 시작으로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선 리히텐슈타인은 두꺼운 검은 윤곽선과 과감한 색감, 의성어가 쓰인 말풍선 등 만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만화의 한 장면을 확대해 대형 화판에 재현했는데, 인쇄물의 망점(網點) 하나까지 그린 ‘벤데이 점’ 기법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이번 전시에선 그의 대표작인 ‘절망’, ‘왬’(Whaam!), ‘키스V’(왼쪽)를 비롯해 초기 흑백 포스터 작업과 잡지 표지 그림,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와인병과 접시 등 공예품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전쟁,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과 인간 관계, 사랑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살필 수 있는 기회다. 다툴 ‘경’(競) 자를 알록달록한 붓칠로 표현한 1988년 서울올림픽 포스터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당시 예술과 비예술의 논란 한가운데서 주목받던 팝 아티스트답게, 리히텐슈타인의 실험적인 정신은 작품 곳곳에서 돋보인다. 이를테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는 오늘날 포토카드나 스티커 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지만, 리히텐슈타인은 1967년 작 ‘랜드스케이프 6’에서 이미 예술로 승화시켜 상상의 지평을 넓혔다. 피카소, 몬드리안, 모네, 반 고흐 등 당대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도 눈에 띈다. 일상의 모든 것에서 소재를 찾았던 리히텐슈타인에게 기존 예술품 역시 창작의 재료였다. “내가 패러디한 것들은 실제로 내가 존경하는 것들”이라고 밝힌 그의 말처럼 저만의 방식으로 확장하고 변주한 화려한 세계가 관객을 반긴다. 리히텐슈타인만으로 아쉬운 이들을 위해 마침 또 다른 팝아트 거장인 앤디 워홀의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청담동 에스파스 루이뷔통 서울에서는 워홀의 자화상 작업을 선보인다. 1963년 첫 자화상 이후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낸 워홀을 만날 수 있다.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는 워홀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당시의 초기 작업을 조명한다. 드로잉과 판화, 일러스트 등 소품 약 30점이 전시된다. 각각 내년 2월 6일, 1월 28일까지.
  • 초상화인가, 추상화인가… 알 듯 모를 듯, 꼬리 무는 질문

    초상화인가, 추상화인가… 알 듯 모를 듯, 꼬리 무는 질문

    기쁨의 웃음일까, 만족의 미소일까. 무엇을 보고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4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변웅필(51) 작가의 개인전 ‘섬원’(SOMEONE) 속 인물(그림)을 보면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원래부터가 외양이 아닌 내면적 초상을 주제로 한 자화상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다. 10년 전 그의 초기작은 거대한 민머리 얼굴이 손으로 표정을 이리저리 일그러뜨리는 모습이었다. 머리카락과 눈썹, 성별을 의도적으로 배제해 특정인이 아닌 보편적 인간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신작들에선 거기서 더 나아가 이목구비조차 최소한으로 그린 게 특징이다. 그림 속 인물의 눈과 입은 아주 얇은 선으로만 표현된다. 기분과 성별 정도는 짐작할 수 있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관객의 상상력에 의존해야 한다. 전시된 70여점의 작품명도 대부분 ‘섬원’이다. 말 그대로 누구든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모호한 인물을 주제로 한 건 유학 생활을 거치며 오랫동안 이방인으로 살아온 작가의 삶과 맞물린다. 변웅필은 동국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독일 뮌스터미술대에서 순수미술 전공으로 석사와 마이스터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학 초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을 때는 물론이고, 시간이 지나서도 현지인으로부터 이유 없는 차별을 느꼈다. 서양인 사이의 동양인, 그들 사이에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의 감각을 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작품 속 인물의 무표정함은 마스크가 일상이 된 상황의 영향을 받았다”며 “마스크 너머의 표정을 알기 어렵듯 인간의 내면도 읽기 어렵다. 해석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기 위해 최소한의 선으로만 작업했다”고 말했다. 개인의 특징을 하나하나 살리는 게 기존의 초상화라면, 변웅필은 반대로 “자신을 없애는” 작업에 힘을 기울였다. 누군지 알 수 없지만 편안한 색감과 부드러운 선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면 저절로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연인 등의 관계성을 떠나 오롯이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에 집중하게 된다. 청담동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30일까지.
  • 외환위기가 옷차림도 갈라놨다?… 패션으로 본 정치·경제·사회

    외환위기가 옷차림도 갈라놨다?… 패션으로 본 정치·경제·사회

    “1997년 찾아온 IMF 환란은 서울의 패션계를 어떻게 바꿔 놨을까. 나이키 운동화의 유행이 1980년대 교육자율화의 영향이라면?” 세상 만물엔 트렌드가 있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국내 패션 트렌드 흐름의 연관성을 보여 주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서울멋쟁이’ 전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사람들의 생활 속 옷차림을 통해 당시 정치적 상황과 시대 분위기, 경제 발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패션 전시회’로 평가된다. 29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패션부터 현재 한국 사람들의 패션상을 한눈에 보여 준다. 절대적 빈곤에 시달렸던 해방 직후 ‘낙타털 코트’ 등 서구화된 옷을 입고 외출했던 ‘트렌드 세터’들은 당시 소수의 ‘부잣집 사모님’ 등이었다. 이어 전쟁 뒤 산업이 재건되면서 명동 일대에 양장점들이 생겨나고 직장 여성과 여대생들이 패션 유행을 주도했다. 젊은이들이 패션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1970년대부터다. 신문, TV 등 대중매체를 통해 해외 문화가 보급된 덕분이다. 1980년대 교복자율화는 패션을 향유하는 세대가 10대 청소년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컬러TV 방송과 프로스포츠가 시작되며 청소년들 사이에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대유행했다. 서울 패션의 전성기는 국제통화기금(IMF) 환란 직전의 경제 호황기였던 1990년대다. 1980년대 교복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10대들이 ‘X세대’로 성장해 패션의 중심지를 명동에서 압구정동 일대로 바꿔 놨다. 그러나 환란은 패션조차 양극화시켰다. 경제 위기 속에 동대문 패션타운이 급성장했지만 한편에선 청담동 명품거리가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박혜림(42) 학예사는 “환란은 서울 사람들을 동대문 보세파(대중) 대 청담동 명품파(상류층)로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각종 명품 브랜드와 패션 업체들이 몰려 있는 청담동은 여전히 부유층을 상징하는 지역이다. 쇼핑의 주도권을 온라인이 가져간 최근엔 과거의 명동, 압구정동과 같은 서울의 ‘패션 중심지’가 사라진 게 특징이다. 유행 아이템도 딱히 없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개인의 선택이 더 중요해졌다. 박 학예사는 “2020년대 서울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 완전한 개인의 시대가 열렸다”고 분석했다. 전시엔 한국 현대사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의상 71건이 진열돼 있다. 내년 3월 27일까지 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IMF는 패션 양극화의 시작”… 패션을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

    “IMF는 패션 양극화의 시작”… 패션을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

    “1997년 찾아온 IMF 환란은 서울의 패션계를 어떻게 바꾸어 놨을까. 나이키 운동화의 유행이 1980년대 교육자율화의 영향이라면?” 세상 만물엔 트렌드가 있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국내 패션 트렌드 흐름의 연관성을 보여 주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서울멋쟁이’ 전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사람들의 생활 속 옷차림을 통해 당시 정치적 상황과 시대 분위기, 경제 발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패션 전시회’로 평가된다. 29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패션부터 현재 한국 사람들의 패션상을 한눈에 보여 준다. 절대적 빈곤에 시달렸던 해방 직후 ‘낙타털 코트’ 등 서구화된 옷을 입고 외출했던 ‘트렌드 세터’들은 당시 소수의 ‘부잣집 사모님’ 등이었다. 이어 전쟁 뒤 산업이 재건되면서 명동 일대에 양장집들이 생겨나고 직업 여성과 여대생들이 패션 유행을 주도했다. 젊은이들이 패션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1970년대부터다. 신문, TV 등 대중매체를 통해 해외 문화가 보급된 덕분이다. 1980년대 교복자율화는 패션을 향유하는 세대가 10대 청소년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컬러TV 방송과 프로스포츠가 시작되며 청소년들 사이에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대유행했다. 서울 패션의 전성기는 국제통화기금(IMF) 환란 직전의 경제 호황기였던 1990년대다. 1980년대 교복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10대들이 ‘X세대’로 성장해 패션의 중심지를 명동에서 압구정동 일대로 바꿔 놨다. 그러나 환란은 패션조차 양극화시켰다. 경제 위기 속에 동대문 패션타운이 급성장했지만 한편에선 청담동 명품거리가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박혜림(42) 학예사는 “환란은 서울 사람들을 동대문 보세파(대중) 대 청담동 명품파(상류층)로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각종 명품 브랜드와 패션 업체들이 몰려 있는 청담동은 여전히 부유층을 상징하는 지역이다. 쇼핑의 주도권을 온라인이 가져간 최근엔 과거의 명동, 압구정동과 같은 서울의 ‘패션 중심지’가 사라진 게 특징이다. 유행 아이템도 딱히 없고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개인의 선택이 더 중요해졌다. 박 학예사는 “2020년대 서울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 완전한 개인의 시대가 열렸다”고 분석했다. 전시엔 한국 현대사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의상 71건이 진열돼 있다. 내년 3월 27일까지 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사고 현장서 터진 에어백 보고 느낌 왔죠” 지구도 세계인도 사랑하는 ‘재활용 패션’

    “사고 현장서 터진 에어백 보고 느낌 왔죠” 지구도 세계인도 사랑하는 ‘재활용 패션’

    “우연히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터진 에어백을 본 게 시작이었습니다. 에어백의 로고, 구멍, 스티치, 바코드가 원단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미적으로 좋았고 그 디테일을 그대로 이용해 졸업 작품을 완성했죠.”(디자이너 최강혁) 잠재력 있는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해 온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가 17회 SFDF 수상자로 ‘KANGHYUK’(강혁)의 최강혁(35), 손상락(35)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자동차 에어백을 활용한 남성복을 전개하는 브랜드 강혁의 SFDF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심사단은 독창성과 완성도, 시장성 면에서 올해도 강혁에 최고점을 줬다. 이날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 디자이너는 강혁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인공, 소재, 균형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디자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예쁘면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디자인하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영국 런던 영국왕립예술학교(RCA) 남성복 석사 졸업 동기다. 이들은 2017년부터 폐기물이 된 자동차 에어백, 버려진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옷들로 시선을 끌더니 2019년에는 루이비통, 디올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최대 패션어워즈(LVMH프라이즈) 준결승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해 미국의 힙합 가수 에이셉 로키가 강혁의 옷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언뜻 거칠게 느껴지는 인공소재를 사용하지만 강혁의 디자인에는 ‘균형’에 대한 이해가 깔려 있다. 단순히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재활용 소재를 원단으로 차용하는 것을 넘어 열가공, 염색을 통해 소재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사람들이 입기 쉬운 디자인을 고민한다. 뻣뻣한 나일론도 쓰지만 면, 초극세사, 샤무드 같은 부드러운 소재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향후 두 사람은 자동차 업계와 차 외장재 업체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 디자이너는 “자동차 업체와의 협업에는 항상 열려 있다”면서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SFDF 수상자에게 삼성물산은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 1900만원)와 국내외 홍보·사업을 지원한다. SFDF는 다음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강혁의 브랜드 전시를 연다.
  • 킥보드쯤이야?… 봉중근, 만취 상태로 탔다가 운전면허 취소

    킥보드쯤이야?… 봉중근, 만취 상태로 탔다가 운전면허 취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봉중근(41) KBS 야구 해설위원이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술자리 등이 늘면서 봉씨와 같이 전동킥보드 음주운전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씨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고 이 상태에서 봉씨가 꿈쩍하지 않자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고로 봉씨는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봉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기 때문에 봉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봉씨에게 운전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음주운전도 경찰 단속대상이 됐다. 이 때문에 단속 사례도 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279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469건으로 1.7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안전모 미착용 사례도 지난 6월 5123건에서 지난달 1만 107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무면허 운전 사례도 617건에서 지난달 134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한 교통경찰은 “11월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 킥보드 적발 사례가 많이 늘어난 게 현장에서도 체감된다”면서 “인도주행,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위험한 행위를 적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지금 가장 핫한 K디자인....자동차 에어백으로 남성복 짓는 최강혁·손상락

    지금 가장 핫한 K디자인....자동차 에어백으로 남성복 짓는 최강혁·손상락

    “우연히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터진 에어백을 본 게 시작이었습니다. 에어백의 로고, 구멍, 스티치, 바코드가 원단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미적으로 좋았고 그 디테일을 그대로 이용해 졸업 작품을 완성했죠.” (디자이너 최강혁)잠재력 있는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해온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가 17회 SFDF 수상자로 ‘KANGHYUK’(강혁)의 최강혁(35), 손상락(35)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자동차 에어백을 활용한 남성복을 전개하는 브랜드 강혁의 SFDF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심사단은 독창성과 완성도, 시장성 면에서 올해도 강혁에게 최고점을 줬다. 이날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상락 디자이너는 강혁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인공, 소재, 균형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디자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예쁘면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디자인 하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영국 런던 영국왕립예술학교(RCA) 남성복 석사 졸업 동기다. 이들은 2017년부터 폐기물이 된 자동차 에어백, 버려진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옷들로 시선을 끌더니 2019년에는 루이비통, 디올 등의 럭셔리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최대 패션어워즈(LVMH프라이즈) 준결승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해 미국의 힙합 가수 에이셉 라키가 강혁의 옷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언뜻 거칠게 느껴지는 인공소재를 사용하지만 강혁의 디자인에는 ‘균형’에 대한 이해가 깔려있다. 단순히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재활용 소재를 원단으로 차용하는 것을 넘어 열가공, 염색을 통해 소재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사람들이 입기 쉬운 디자인을 고민한다. 뻣뻣한 나일론도 쓰지만 면, 초극세사, 샤무드 같은 부드러운 소재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향후 두 사람은 자동차 업계와 차 외장재 업체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 디자이너는 “자동차 업체와의 협업에는 항상 열려 있다”면서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SFDF 수상자에게 삼성물산은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 1900만원)와 국내외 홍보·사업을 지원한다. SFDF는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강혁의 브랜드 전시를 연다.
  • 방역 완화에 ‘음주 킥보드’ 증가...‘만취 상태’ 봉중근 적발

    방역 완화에 ‘음주 킥보드’ 증가...‘만취 상태’ 봉중근 적발

    봉중근, 음주 후 킥보드 타다 부상운전면허 취소 처분...입건은 안돼교통경찰 “음주 킥보드 증가 체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봉중근(41) KBS 야구 해설위원이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술자리 등이 늘면서 봉씨와 같이 전동킥보드 음주운전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봉씨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고 이 상태에서 봉씨가 꿈쩍하지 않자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고로 봉씨는 턱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봉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기 때문에 봉씨를 입건하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봉씨에게 운전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봉씨는 1997년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다가 한국프로야구(KBO) LG트윈스로 복귀해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다. 봉씨는 지난해부터 KBS 야구 해설위원과 KBO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음주운전도 경찰 단속대상이 됐다. 이 때문에 단속 사례도 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279건이었으나 지난달에는 469건으로 1.7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안전모 미착용 사례도 지난 6월 5123건에서 지난달 1만 107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무면허 운전 사례도 617건에서 지난달 134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한 교통경찰은 “11월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 킥보드 적발 사례가 많이 늘어난 게 현장에서도 체감된다”면서 “인도주행,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위험한 행위를 적발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사 잠입해 아이돌 ‘크래비티’ 추행 여성, 검찰 송치

    기획사 잠입해 아이돌 ‘크래비티’ 추행 여성, 검찰 송치

    9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멤버를 추행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크래비티 멤버의 몸을 만진 여성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건물은 출입 권한이 없는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도록 돼 있었으나 A씨는 다른 직원이 사옥에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 신고하면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함께 제출했다. 경찰은 확보한 영상과 양측 진술 등을 검토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검찰에 넘겼다.
  •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서울 메마른 ‘분양가뭄’… 내집 꿈 내년엔 될까요

    올해 분양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이 줄줄이 무산됐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논란으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내년으로 대거 미루면서 ‘분양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 지연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도 늦춰지게 됐다. ●둔촌주공·신반포 15차 등 분양 일정 삐걱 7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이미 분양했거나 연내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1만 5833가구로 추산된다. 2006년 1만 5843가구 이후 15년 만의 최저치다. 이 같은 분양 물량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연초 전망에서 올해 서울에 새 아파트 4만 8000~5만 가구 정도가 공급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3만 가구 이상이 분양에 차질을 빚은 셈이다. 이에 대해 분양업계 관계자는 “실제로는 분양이 무산된 단지들의 물량은 연초 공급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며 “이들 연기된 물량이 내년 계획에 포함되면 내년엔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량 착시 현상은 공급 정책 오류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공급이 늦춰지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공급 가구가 1만 2032가구로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는 애초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재건축 조합 집행부 교체와 분양가 산정 방식 변경 등으로 내년 상반기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둔촌주공 조합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겠다는 방침이다. 단지 입지도 좋아 업계는 3.3㎡당 분양가가 4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협의가 끝나고 이르면 내년 2월쯤 분양할 가능성이 높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조합과 전 시공사인 대우건설을 교체하는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대우건설이 설계변경을 이유로 595억원의 공시비 증액을 요구하자 조합은 2019년 12월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삼성물산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소송을 제기한 대우건설이 지난 2월 1심에서 패했으나 지난달 2심에서 승소했다. 조합의 시공사 갈아타기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재건축 공사를 중단하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크로파크브릿지도 DL이앤씨와 특화설계 등의 공사비를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DL이앤씨는 애초 총공사비로 2730억원 정도를 요구했지만 자재값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약 600억원가량이 오른 3330억원으로 증액을 주장하면서 조합과의 갈등이 노골화됐다. DL이앤씨의 빈자리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배5구역을 재건축하는 디에치방배는 개발이익 비례율 상향 조정 문제에다 토양 오염물질 정화작업 문제가 겹쳐 분양이 해를 넘기게 됐다. 정화작업에 10개월 이상 소요되는 데다 정화 비용도 약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을 재건축하는 청담르엘도 분양가 산정, 오염토 발견 등 문제로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강북권 대어급’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 역시 분양가 산정 논란에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 또 ▲송파구 잠실동 잠실진주를 재건축하는 잠실진주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파크세븐 등도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잠실진주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본 뒤 분양 시기를 정하자는 주민이 많아 분양이 내년으로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분양가 오르면 부자들의 잔치 전락할 수도” 분양가 문제로 늦춰진 이유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순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상당수 아파트 단지가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 공급 차질에 따른 주택 수급 불균형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서울은 새 아파트가 희귀한 상황”이라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등 공공 주도 정비사업은 빨라야 2~3년 뒤에나 공급되기 때문에 향후 1~2년간 수급난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양가 산정 문제로 연기된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상향되면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부자들의 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도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서 수분양자의 중도금 대출이 막힐 수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의무적으로 실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할 때 전세를 놓을 수도 없다”며 “결국 청약은 현금 부자만이 가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신규 공급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입주 물량도 넉넉지 않다. 국토부의 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서울 지역 입주는 5만 92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줄었다. 착공 물량 역시 3만 37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반면 인허가 실적은 6만 516가구로 지난해보다 62.2% 증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도 주택 공급 부족이 계속되는데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집값 상승세는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분양 가뭄에 청약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2.9대1이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88.2대1)의 두 배에 가깝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을 받은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에 서울 역대 최다인 13만 1447명(경쟁률 337.9대1)의 청약자가 몰렸다.
  • ‘청담동 주식부자’ 이번엔 횡령죄… 회삿돈 8500만원 빼돌려 1심 집유

    ‘청담동 주식부자’ 이번엔 횡령죄… 회삿돈 8500만원 빼돌려 1심 집유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징역을 살았던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5)씨가 동생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동생 이희문(33)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2015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한 누리꾼을 고소하는 과정에서 동생이 운영한 회사 법인 자금 8500여만원을 빼돌려 변호사 선임료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씨는 피해 회사의 주주나 대표이사도 아닌데 피해 회사 법인 자금으로 개인 형사 고소 사건을 위한 변호사비가 지급됐다”면서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횡령금을 모두 변제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무인가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해 약 130억원의 부당한 주식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돼 지난해 3월 만기 출소했다.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변호사비 횡령으로 집행유예 추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변호사비 횡령으로 집행유예 추가

    무인가 투자자문사를 운영하고 허위·과장 정보를 유포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징역살이를 했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희진씨와 그의 동생 이모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횡령한 금액의 규모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희진씨는 이씨와 공모해 이씨가 대표이사로 근무하는 회사 계좌에서 총 8507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희진씨는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해진 이후 인터넷에 다수의 악플이 게시되자 악플러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그는 이씨의 법인 계좌에서 약 1억2507만원을 출금해 이 중 8507만원을 법무법인에 변호사 선임료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희진씨와 법무법인 사이에서는 고소 한 건당 33만원의 선임료가 책정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희진씨 등은 법정에서 변호사 비용은 이씨 회사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으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지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씨의 회사는 이희진씨가 운영하던 투자자문업체가 추천하는 주식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회사였다. 재판부는 “피해 회사의 법인 자금에서 지급된 변호사 비용은 이희진씨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형사 고소 사건을 위한 것”이라며 “이희진씨는 피해 회사의 주주나 대표이사도 아니므로 해당 비용 지급이 피해 회사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희진씨는 지난 2020년 2월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100억원, 추징금 122억여원을 확정받았다. 이희진씨와 함께 기소됐던 이씨 역시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
  • 신세계푸드 ‘고릴라 캐릭터’ 베이커리 11일 론칭

    신세계푸드 ‘고릴라 캐릭터’ 베이커리 11일 론칭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를 내세운 빵집이 문을 연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1일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1층에 빵집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제이릴라는 정 부회장의 얼굴을 본 따 만든 캐릭터로, 지난 4월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이후 정 부회장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이마트가 상표권을 출원했고 이를 신세계푸드가 넘겨받았다. 빵집은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제이릴라가 우주 요리법을 바탕으로 화성에서 즐겨 먹던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신세계 푸드는 우주와 태양계 행성을 주제로 개발한 ‘오로라 베이글’, ‘뺑 드 캘리포니아’, ‘마블 쇼콜라’, ‘머큐리 크러시’ 등 약 60종의 이색적인 빵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오로라 베이글은 천연 색소를 활용해 오로라를 형상화했다. 매장 인테리어도 고객이 거대한 우주선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별한 체험과 경험,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20~30대)를 조준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릴라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다양한 굿즈도 매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가 중시하는 시각적 경험과 색다른 맛을 만족하게 하기 위한 요소를 접목해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푸드 콘텐츠 앤 테크놀로지 크리에터’라는 신세계 푸드의 미래 비전에 맞춰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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