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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길 서울시의원, 50실 미만의 오피스텔 신축 시, 심의 면제하는 ‘서울시 건축조례’ 개정안 발의

    김종길 서울시의원, 50실 미만의 오피스텔 신축 시, 심의 면제하는 ‘서울시 건축조례’ 개정안 발의

    앞으로 서울시에서 50실 미만으로 오피스텔을 신축할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자의 행정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지난 20일, 오피스텔 신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현행 ‘오피스텔 30실 이상’에서 ‘오피스텔 50실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5년 들어 다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오피스텔 심의대상을 종전 20실에서 30실 이상으로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신축 오피스텔의 약 82.7%가 여전히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해, 오피스텔 공급 확대에 불필요한 절차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전체 오피스텔 공급의 약 21%를 차지하는 30~49실 규모는 주로 중소 시행사나 개인사업자가 추진하지만, 과도한 심의 규제심의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큰 제약을 받아왔다. 김 의원은 “청년, 사회초년생 등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으로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신속한 주거공급이 가능해지고, 중소 시행사와 개인사업자 중심의 소규모 개발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장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넓히고 합리적 규제개선을 통해 시장 활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거·도시 전반에서 공급 확대와 규제 합리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2년간 전 군민 월 15만원 지급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사람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앞서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농식품부는 7개 지역(남해, 연천, 순창, 신안, 영양, 청양, 정선)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남해군만 보면 2년간 총사업비는 1369억 4800만원이다. 국비 547억 7800만원(40%), 도비 246억 5200만원(18%), 군비 575억 1800만원(42%)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군비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통교부세 확대분 150억원, 생활인구 보정수요 50억원, 순세계잉여금 80억원, 재정안정화기금 50억원, 사회보장성 경비 통합조정 20억원 등 총 290억원 규모 군비 재원 조달 계획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는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년간 1400여억원 규모 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투입되면 약 3800억원의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해군은 인구감소율 13.2%, 고령인구 비율 42.8% 등 전국 대표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힌다. 군은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본소득의 투명한 집행과 정책효과 분석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사회·학계·청년단체·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남해형 기본소득 추진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공동체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농수산 분야 페이백’, ‘소상공인 기본소득 플러스’, ‘사회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연계 시책을 병행 추진한다. 소비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업종을 다양화하고 면 단위 소비 인증 이벤트와 찾아가는 가맹점 등록단도 운영한다. 국가가 신뢰할 수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게 지향점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기본소득이 군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감형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신청사 신축 등 남해 미래 번영 백년대계를 위한 인프라 시설을 하나씩 갖추어 나가는 등 기본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람이 돌아오고 머무는 남해, 대한민국 농어촌 새로운 희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참여 당부

    서울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참여 당부

    서울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20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는 총 55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 중 13개 문항은 행정자료로 자동 대체돼 응답자의 부담을 줄였다. 비혼동거, 결혼 의향, 가족돌봄시간, 가구 내 사용언어, 한국어 실력, 임대주체, 자전거 보유 등 7개 신규 항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단순한 통계 수집이 아니라 서울시 정책 전반과 연계해 시민의 삶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삼을 계획이다. 1인 가구와 결혼 의향 문항은 ‘혼자 사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고립·외로움 해소 및 청년 삶의 질 향상 정책의 기초자료,가족돌봄시간 문항은 돌봄SOS센터 확대와 가족돌봄휴가제 개선에 쓰인다. 또 한국어 실력·가구 내 사용 언어 조사는 다문화·외국인 포용정책 강화, 임대주체·주거형태 항목은 ‘서울주거복지 로드맵’ 구체화, 활동제약 문항은 초고령사회 대응 및 건강도시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 조사는 인터넷·전화·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면접에는 전문 조사요원 5100명이 투입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든 데이터를 복지·주거·돌봄 등 생활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참여형 데이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 일꾼들, 분야별 전문성 발휘… 현장통·민원창구 등 애칭 눈길

    통장 경험 발휘한 양은미 부의장교육·복지 전문가 조미정 위원장청년 눈높이 의정 손주하 위원장봉사 활동 열심인 송재천 위원장서울 중구의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갖춘 지역 일꾼들이 구민들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1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재선인 양은미 중구의회 부의장은 제7대 중구의회에서 행정보건위원장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장충동 통장으로 소통해 온 경험을 살려 구정을 살뜰하게 챙기는 현장형 의원으로 통한다. 65세 이상에게 효능이 높은 독감 백신을 지원하도록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했다. 조미정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오랫동안 구정에 목소리를 내 온 풀뿌리 교육·복지 전문가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다산동 주민자치위원과 학부모회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건설위원장을 역임한 ‘중구 민원창구’다. ‘중구형 돌봄’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도록 돌봄 정책에 대한 실태조사 등을 정한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을 끌어냈다. 중구의회 최연소 의원인 손주하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은 정당 청년조직과 싱크탱크 등을 거치며 정치에 입문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청년의 시각에서 중구의 안전과 보건, 경제를 위해 활약한다. 감염 취약군인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27주 이상 36주 이내 임신부와 배우자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출산가정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초선인 송재천 위원장은 전반기 행정보건위원장에 이어 후반기 복지건설위원회를 이끈다. 구 체육회 사무국장이나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꾸준히 봉사해 온 그는 현장을 챙기며 학구열도 높다. ‘이웃분쟁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 문화재단 설립 추진, 저장강박 청년 지원

    서울 용산구의회는 최근 문화재단 설립 운영 조례안을 통과시켜 문화 인프라 저변을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19일 용산구의회에 따르면 용산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지난달 통과됐다. 문화예술 연구와 국내외 교류, 각종 축제 등을 추진해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다. 문화재단은 서울 자치구 25곳 중에서 22곳이 설치했지만 용산구에는 없었다. 용산 공원,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으로 변화를 앞둔 용산구는 문화 역량을 키운다면 미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용산구의회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의견 수렴 끝에 마련된 조례”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지난 5월 문화관광해설사의 선발 등 운영 기반을 만드는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지원 조례’도 마련됐다.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설명으로 지역 문화를 알리도록 돕는 제도다. 아울러 청년 쓰레기집 문제를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골자로 한 조례안도 지난달 마련됐다. 지원 대상을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서 청년층으로 확대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이다. 청년층의 쓰레기집은 우울감으로 무기력한 상태에서 자각 없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한 포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지만 지원 대상에는 배제됐었다. 조례안을 발의한 윤정회 용산구의원은 “고통받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희망을 되찾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난임부부 지원 확대·전기차 전용구역 마련… ‘살기 좋은 성동’ 견인

    오천수 부의장, 소통과 협력 ‘가교’장지만 위원장, 복지 안전망 확충엄경석 위원장, 주민 밀착형 행정박성근 위원장, 포용적 복지 실현서울 성동구의회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구정에 반영하며, 살기 좋은 도시 “성동에 살아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재무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집행기관의 부서별 사안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오천수 부의장은 제8대 의회에 이어 제9대 의회에 재입성한 재선 의원으로, 8대 전·후반기와 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도 적극 나서 최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장지만 의회운영위 위원장은 사회복지학 전공의 복지 전문가로, 조례 개정 등 의회운영과 관련된 규칙을 다루는 한편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복지 안전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행정재무위원회를 이끄는 엄경석 위원장은 7대 의회 후반기 부위원장을 지낸 뒤 9대 의회에 복귀했다. 자율방범대 고문,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주민 밀착형 행정을 펼치며,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 예방책 마련 등 재난안전 대책 강화에 나섰다. 초선인 박성근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전반기 행정재무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활발한 구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청년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방안도 마련하는 등 포용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신계용 과천시장, ‘나비효과’ 출간 기념 북콘서트 21일 개최

    신계용 과천시장, ‘나비효과’ 출간 기념 북콘서트 21일 개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시정을 뒤돌아보고 도시의 변화를 담은 책 ‘나비효과’를 펴냈다. 신 시장은 저서 ‘나비효과’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오는 21일 오후 4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연다고 밝혔다. ‘나비효과’는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으로 비전을 현실로, 효율과 혁신으로 과천의 새 시대를 열다’를 부제로, 신 시장이 민선 6기와 8기를 거치며 추진한 시정의 성과와 고민, 성찰의 과정, 그리고 과천의 미래 비전에 대한 생각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건축 2기(1·2·6·7단지) 착수 ▲우정병원 문제 해결을 통한 주택공급 ▲시립요양원 기본계획 수립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 추진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활용 ▲송전탑 지중화 등 도시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을 다뤘다. 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 ▲어르신 복지 확충 ▲청년 지원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 ‘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구체적으로 썼다. 신계용 시장은 책에서 “시민과 함께한 모든 과정이 배움의 시간이었고, 따뜻한 격려와 엄정한 질책이 과천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였다”며 “‘나비효과’는 작은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담은 기록이자, 과천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온 시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라고 밝혔다. 북콘서트는 저자와의 대화, 시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집필 배경과 시정 추진 과정의 뒷이야기, 향후 과천의 발전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토부 서울 전역 토허제일방적 강행 강력 규탄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토부 서울 전역 토허제일방적 강행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정부가 서울시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방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지방자치를 무시하고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반헌법적 독단 행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홍 의원은 “국토부가 현행법 허점을 악용해 지자체장 권한을 우회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서울시가 부작용을 적극 건의했음에도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강행한 것은 중대한 월권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아가 “정부는 ‘사전 협의했다’고 주장하지만 서울시는 ‘일방 통보’였다고 반박하고 있어, 정부가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4억 3000만원인 상황에서 대출한도를 최대 6억원(15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하는 것은 중산층과 실수요자, 특히 청년층에게 내집마련을 원천적으로 포기하게 만드는 잔혹한 정책”이라며 “25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대출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은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들의 주거 기본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25차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수요억제에만 매달렸던 참담한 실패를 벌써 망각했느냐”며 “공급 확대가 아닌 수요억제로는 절대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음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한 반시장적 정책으로는 빈부격차를 더욱 키워 사회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홍 의원은 “도봉구를 포함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는데 일률적으로 토허제로 묶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시민들은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 지역도 마찬가지로 지역별 시장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 규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투기 과열지역도 아닌 곳까지 똑같이 규제하는 것은 행정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호 공급을 목표로 ‘신통기획 2.0’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전면 규제는 주택공급 정책과 정면충돌하는 자가당착”이라며 “정부가 한쪽으로는 공급을 독려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규제로 발목을 잡는 모순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정부는 지방자치 시대에 서울시장의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고 지방분권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라며 “즉시 이 같은 일방적 조치를 철회하고 지역별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재검토해 토허제 해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장쑤성 한중일 원탁회의서 “음식문화 교류로 민간 외교 넓히자” 제안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장쑤성 한중일 원탁회의서 “음식문화 교류로 민간 외교 넓히자” 제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15일 신창싱(信长星) 장쑤성((江苏省) 인민대표회의와 한중일 지방의회 의원 원탁회의 장쑤성 당서기 면담에서 3국의 음식문화를 매개로 한 민간 교류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중국 장쑤성을 방문한 일정의 일환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자리에서 이뤄졌다. 박 부위원장은 “음식은 각국의 일상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친근한 문화적 언어”라며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음식문화 체험, 요리 워크숍, 전통음식 교류전 등을 통해 시민 간 교류의 장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쑤성 당서기는 “음식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통로이며,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는 매우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박 부위원장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kdnffj 양국 간 지방의회 교류를 넘어 경제 협력과 인문 분야 교류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하며, 실질적 협력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지방의회 간 우호 협력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민간 교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장쑤성과의 우호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청년·시민 참여형 교류사업, 문화예술·환경·경제 등 다분야 협력 모델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외교는 중앙정부 외교를 보완하면서도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며 “한중일 3국이 생활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류 모델을 만들면, 지역에서 시작된 민간 외교가 동아시아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표단의 장쑤성 방문은 서울시의회와 중국 지방정부 간의 협력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음식문화 교류 제안을 비롯한 민간 중심의 교류 확대 논의는 향후 실질적인 지방외교의 새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전쟁기념관에서 여주까지 평화통일 안보교육 역사탐방’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전쟁기념관에서 여주까지 평화통일 안보교육 역사탐방’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5일 서울 전쟁기념관과 여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 평화통일 안보교육 역사탐방’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여주시가 협력했으며, 김용호 시의원을 비롯해 김형재 서울시의원, 조영관 도전한국인 상임대표, 김영만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총재, 반재선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서울 각 구 상인회 회장 등 40여명이 함께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꿈·희망·도전 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탐방은 국가 안보의식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의 안보 강의를 듣고 전시관을 관람하며, 6·25전쟁의 교훈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어 여주시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여주 역사박물관과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등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이순열 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역사문화의 보존과 발전, 그리고 서울시와 여주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미래세대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탐방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형 안보·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세대 간, 지역 간 교류를 넓히는 다양한 평화·문화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 도전의 날’ 취지에 맞춰 시민 스스로 도전과 희망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여주시의 역사적 유적지를 비롯해 여주 한강문화단지 등을 탐방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케데헌’ 인기 힘입은 국립중앙박물관 500만 돌파…세계 5위 ‘우뚝’

    ‘케데헌’ 인기 힘입은 국립중앙박물관 500만 돌파…세계 5위 ‘우뚝’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누적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대로라면 전 세계 박물관 가운데 관람객 수 5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간 누적 관람객이 501만 6382명(지난 15일 기준)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95만 5789명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다. 넷플릭스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은 ‘K컬처 시대’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젊은 세대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외국인 누적 관람객 수는 18만 5705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수치 19만 8085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수치는 연간 관람객 수 기준 세계 박물관 5위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수치다.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 박물관 관람객 조사에 따르면, 연간 500만 명을 넘은 박물관은 세계 5위권 수준이다. 2024년 기준 관람객 수로는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박물관,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이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국립박물관 총관람객 수가 스포츠 관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것도 눈에 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 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합한 총 관람객 수는 1129만 6254명으로, 올해 시즌 프로야구 누적 관중(1231만 2519명·지난 4일 기준)에 근접했고 프로축구 관중(196만 3301명·지난 5일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연말에는 국립박물관 총관람객 수가 프로야구 연간 관중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관람객 증가는 전시 공간의 새 단장, 감각적 콘텐츠 개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다방면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2021년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나란히 전시한‘사유의 방’을 시작으로 ‘분청사기·백자실’, ‘청자실’, ‘기증관’, ‘외규장각 의궤실’, ‘선사·고대관’ 등 상설전시관을 혁신적으로 개편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디지털 맵핑과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실감영상관을 개관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시각, 청각, 촉각으로 유물을 감상하는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를 선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시선과 감각으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청년 참여형 행사 ‘2025 국중박 분장놀이’, 공연예술축제‘박물관 문화향연’, 추석 전통공연 ‘디 아트스팟 시리즈’ 등 계기별 문화행사 및 공연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도 관람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K컬처의 확산과 함께 전통문화에 대한 내외국인의 관심이 커지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규모가 프로야구 관중 수준에 이를 만큼 확대되고 있다”며 “관람객 중심의 전시 콘텐츠 확장과 관람 환경 개선,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능 강화로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라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한라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지난 16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한라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선각자의 꿈, 청년과 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학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다음 30년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심상덕 배달학원 이사장, 각계 기관장, 지역 산업계 및 언론계 인사, 동문,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응권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故) 운곡 정인영 박사님께서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라대학교를 설립하셨다”라며 “그 정신은 지금도 한라의 교육철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학생 성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미 예견된 현실을 두려워하기보다 이를 돌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AI·데이터·XR 등 첨단기술 교육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융합한 혁신 교육으로, 지역과 산업, 국가의 미래를 이끄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기념식은 과거의 영광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약속의 자리”라며 “한라대학교가 학생과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달학원 심상덕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라대학교는 지난 30년간 지역과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온 대학으로, 앞으로도 국가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라대학교는 1995년 개교 이래 1만 6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길러왔다. 최근에는 ▲AI·XR 융합 교육 ▲산학 협력형 캡스톤 프로젝트 ▲국제학생 유치 확대 ▲학생 성공 중심의 교육환경 혁신 등 실질적 교육개혁을 추진하며 ‘미래형 지역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게임·AI가 외교의 언어로”…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 제안

    김동욱 서울시의원 “게임·AI가 외교의 언어로”…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 제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세 나라가 공동의 윤리 기준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추진할 ‘2030 East Asia Cultural Innovation Pact(동아시아 문화혁신공동선언)’을 공식 제안했다. 이 선언이 e스포츠·AI·디지털문화·데이터협력을 하나의 틀로 통합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문화외교 협력체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치적 합의보다 문화와 기술을 통한 신뢰의 복원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2030세대와 미래세대가 게임과 AI를 통해 평화와 협력의 언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시의회도 한중일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환경, 스마트시티,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회 간 문화외교는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협력의 과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세 나라의 소프트파워를 함께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작은 성과를 꾸준히 쌓아 동아시아가 함께 중장기적 미래를 설계하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나금융, 5년간 생산·포용금융에 100조 투입

    하나금융, 5년간 생산·포용금융에 100조 투입

    하나금융지주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2030년까지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 84조원과 포용금융 16조원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신산업과 중소기업,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지원으로 미래 성장동력과 민생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는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이 단장을 맡은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가 총괄하고, 은행·증권·보험·카드·캐피탈·자산운용·벤처캐피털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한다. 생산적 금융 부문은 첨단산업·중소기업·지역균형발전 지원 등 미래산업 육성에 방점을 뒀다. ‘핵심성장산업대출’과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특화 상품을 신설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50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수출입 중소기업의 공급망 강화에도 14조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금융권 자금(75조원) 가운데 약 10조원을 선제 투입하고, 지주 자체로 10조원을 추가 조성해 모험자본·첨단산업·지역균형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포용금융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조원과 청년·서민층 금융지원 4조원이 배정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기반으로 연 1조 2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과 1조 1000억원의 특판대출을 공급하고, 매년 100억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기분할상환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청년·다자녀 가구 전용 상품, 중·저신용자 신용카드, 생계형 중고화물차 금융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도 강화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자 중심의 기존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들도록 금융의 방향을 바꿀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금융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금융권 전반에서도 생산 중심 자금 운용 기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우리금융이 80조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내놨고, KB금융은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은행 차원에서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했다.
  • 충북형 도시농부 인력 중개 50만명 돌파

    충북도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충북형 도시농부가 시행 3년 만에 인력 중개 누적 50만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시작된 도시농부는 20~75세의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도시의 남는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도내 2만 1085 농가가 도시농부의 도움을 받았다. 도시농부로 등록된 인원은 4만 9004명이다. 도시농부가 되려면 8시간 농업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가에 투입되면 애호박, 오이, 방울토마토 수확 또는 고추따기 등 다양한 일을 한다. 하루 4시간 기준 6만원을 받는다. 도와 시군이 2만 4000원, 농가가 3만 6000원을 부담한다. 별도로 도와 시군이 교통비도 지급한다. 거리에 따라 최대 2만 5000원이다. 도내 11개 시군은 도시농부와 농가 간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도시농부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농부는 도농이 상생하는 대표적 일자리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2025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는 농촌 일자리 창출의 선도모델”이라며 “장기적으로 도시민들의 농촌 이해도를 높여 귀농·귀촌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동네빵부터 중국·프랑스빵까지…‘천안 빵빵데이’ 18일 개막

    동네빵부터 중국·프랑스빵까지…‘천안 빵빵데이’ 18일 개막

    동네빵집부터 유럽 잠봉뵈르, 베트남 반미, 중국 월병 등 세계 빵을 맛볼 기회가 충남 천안에서 마련된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광장 일원에서 ‘2025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천안 대표 동네빵집 중심으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다. 지역 농축산물도 활용한 ‘건강 빵’을 주제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추구한다. 빵빵데이 천안은 호두과자 본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시작했다. 올해는 참여 빵집이 51곳으로 확대돼 호두과자부터 쌀크랙소금빵, 쌀빵핫도그, 대파바게트, 밤파이, 명란크루아상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매장은 가격표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베트남과 프랑스, 중국의 해외 빵 만들기가 첫선을 보인다. 사전모집을 거친 참가자들은 베트남식 바게트를 사용하는 샌드위치. ‘바인미(반미)’와 프랑스의 햄샌드위치로 프랑스 여행자의 필수 간식 ‘잠봉뵈르’, 보름달을 본떠 우리나라 송편과 같은 중국 명절음식 ‘월병’을 직접 만든다.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쿠키 만들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빵빵데이 천안 2025’은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빵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동네빵집의 개성이 담긴 빵,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서울런, AI 활용 맞춤형 대입 컨설팅… 초교부터 유망 직업 체험

    서울런, AI 활용 맞춤형 대입 컨설팅… 초교부터 유망 직업 체험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 사다리 정책 ‘서울런’이 인공지능(AI) 날개를 달고 단순 학습을 넘어 진로와 취업 준비까지 돕는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런 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무료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출범한 지 약 4년 만에 이뤄진 대대적인 개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기술의 전면 도입이다. 시는 내년부터 ‘AI 진로·진학 코치’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과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 등을 예측하는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챗GPT’와 ‘제미나이’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영어 단어장을 만들거나, 시험과 비슷한 문제를 제작 및 풀어볼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고등학생 이상 서울런 회원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향후 멘토 학습지도 영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의 폭 역시 넓어진다. 기존 입시 위주 강좌에서 벗어나 드론과 코딩, 뷰티와 반도체 등 유망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 캠퍼스’를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국민대와 협력해 음악과 미술, 무용 분야 등에 진학하기 위한 실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체능 클래스’도 신설한다. 현직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대학생 멘토로 나서는 ‘사회인 직무 멘토단’도 꾸려진다.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문턱도 낮췄다.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와 국가보훈대상자의 손자녀까지 포함했다. 이에 따라 수혜 대상은 약 12만명에서 17만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오 시장은 “서울런을 단순히 성적을 올려주던 학습 플랫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생을 설계하고 역량을 키우는 꿈과 성장의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생계형 넘어 생활형 귀촌 시대… 중장년 끌어올 빈집은행 만들자”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생계형 넘어 생활형 귀촌 시대… 중장년 끌어올 빈집은행 만들자”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15일 서울신문 주최 ‘강원 인구포럼’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인구 문제는 단일 처방으로 풀 수 없다”며 지역의 여건과 인구구조에 맞는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주문했다. 김대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 책임연구원은 “강원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은 인구구조와 흐름이 제각각”이라면서 “정주 인구와 체류 인구가 모두 늘어나는 지역도 있지만, 한쪽만 줄거나 양쪽 모두 감소하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지역별 인구 양상이 다른 만큼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인구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미연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인구구조, 이동, 규모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인구 체력’을 평가한 결과, 강원에서는 18개 시군 중 원주시가 유일하게 체력 확보 지역으로 분류됐고 나머지는 체력 위기나 고갈 지역에 속했다. 정영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강원은 넓은 농지와 고속도로·KTX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귀농·귀촌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으로까지 인구 유입 대상을 넓히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인이 오기를 기다리기보다 빈집을 활용해 거주지를 제공하는 ‘빈집은행’ 같은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내놓았다. 송근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귀농·귀촌이 생계를 위한 ‘귀농’에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생활형 귀촌’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강원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도권 접근성을 결합한 생활형 귀촌 모델을 제시한다면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농업에 바로 뛰어들지 않더라도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모델을 발굴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도 간 경쟁보다 권역 단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대환 한미연 책임연구원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됐지만, 단순한 재정 지원만으로는 구조를 바꾸기 어렵다”며 “교통·공간·산업을 함께 기획하고 집행하는 초광역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혜지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단순한 사회현상이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의 불평등한 재생산 구조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돌봄의 사회화와 정의 확립을 통해 공정한 사회적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육아휴직 확대, 노동시간 단축, 유급 가족돌봄 휴가 등 제도 개선과 지방정부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 “담배 끊으라니 큰일 나요!” 멜로니 한마디에 웃음 터진 회의장

    “담배 끊으라니 큰일 나요!” 멜로니 한마디에 웃음 터진 회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금연 권유에 “누군가 다칠지도 모른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놨다. 이 장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정상회의 현장에서 포착됐으며 영상이 공개되자 외신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모습 멋졌다…하지만 담배는 끊어야” 튀르키예 이흘라스통신(IHA)이 공개한 영상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멜로니 총리를 향해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아주 멋졌다. 하지만 당신이 담배를 끊도록 해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옆에서 지켜보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건 불가능하다”며 웃자, 멜로니 총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 다칠지도 모른다”고 답해 회의장에 웃음이 번졌다. 폴리티코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무거운 의제 속에서도 터져 나온 유머였다”며 “가자 회담장의 가장 인간적인 순간 중 하나”라고 전했다. “13년 금연했지만 다시 흡연”…“외교 관계 형성에 도움”멜로니 총리는 최근 출간된 책에서 13년간 금연했다가 다시 흡연을 시작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흡연이 외국 정상들과의 관계를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과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무연(無煙) 튀르키예’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강력한 국가는 건강한 사회 위에 세워진다”며 “담배와 술 같은 해로운 습관으로부터 청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금연 캠페인과 금연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도 즉석 찬사…“아름다운 젊은 여성” 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멜로니 총리에게 “요즘 미국에서는 여성에게 ‘아름답다’고 하면 정치생명이 끝난다”며 “그래도 나는 하겠다. 그녀는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국민이 그녀를 존경한다”며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멜로니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이행된다면 이탈리아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도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는 가자지구 안정화를 위해 카라비니에리(이탈리아 헌병)를 유엔 임무 하에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역사적인 날이며, 이탈리아가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담배 끊어야” vs “누구 다칠지도”…멜로니, 에르도안 권유에 재치 응수

    “담배 끊어야” vs “누구 다칠지도”…멜로니, 에르도안 권유에 재치 응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금연 권유에 “누군가 다칠지도 모른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놨다. 이 장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정상회의 현장에서 포착됐으며 영상이 공개되자 외신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모습 멋졌다…하지만 담배는 끊어야” 튀르키예 이흘라스통신(IHA)이 공개한 영상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멜로니 총리를 향해 “비행기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아주 멋졌다. 하지만 당신이 담배를 끊도록 해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옆에서 지켜보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건 불가능하다”며 웃자, 멜로니 총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 다칠지도 모른다”고 답해 회의장에 웃음이 번졌다. 폴리티코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무거운 의제 속에서도 터져 나온 유머였다”며 “가자 회담장의 가장 인간적인 순간 중 하나”라고 전했다. “13년 금연했지만 다시 흡연”…“외교 관계 형성에 도움”멜로니 총리는 최근 출간된 책에서 13년간 금연했다가 다시 흡연을 시작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흡연이 외국 정상들과의 관계를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과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무연(無煙) 튀르키예’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강력한 국가는 건강한 사회 위에 세워진다”며 “담배와 술 같은 해로운 습관으로부터 청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금연 캠페인과 금연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도 즉석 찬사…“아름다운 젊은 여성” 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멜로니 총리에게 “요즘 미국에서는 여성에게 ‘아름답다’고 하면 정치생명이 끝난다”며 “그래도 나는 하겠다. 그녀는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국민이 그녀를 존경한다”며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멜로니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이행된다면 이탈리아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도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는 가자지구 안정화를 위해 카라비니에리(이탈리아 헌병)를 유엔 임무 하에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역사적인 날이며, 이탈리아가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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