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년 확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물줄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회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취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15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16
  • “MZ세대, 투자 이렇게”…‘서울영테크’로 재테크 상담해보니

    “MZ세대, 투자 이렇게”…‘서울영테크’로 재테크 상담해보니

    “돈이 많든 적든 사회초년생일수록 재무 설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미래를 잘 준비하고 현재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서울영테크 박수연 상담사)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출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에게 무료로 재무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영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영테크 사업을 시작한 뒤 두 달여 동안 1270명이 신청했다. 평균 연령은 29~30세로, 대부분 사회초년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남성(22%)보다 여성(78%) 신청자의 비중이 높았다.  서울영테크는 재테크 열풍 속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 무료 재무상담과 재테크 교육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로 번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고 싶다”, “비트코인에 대해 알려 달라”는 등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면 공인된 재무설계 전문가들이 1:1로 알려준다. 다만 상품판매 및 권유는 금지돼 있다.  지난 3일 ‘서울영테크’를 통해 기자와 재무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 역시 특정 종목을 추전하기보다는 종합적인 재무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상담사는 신청자가 미리 작성해서 제출한 ‘상담기초정보’를 통해 월 수입과 지출, 저축 및 투자, 자산 및 부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주식 투자 현황을 물어본 뒤 “주식 투자는 만기가 없다보니 목표수익률을 정해 이를 달성했을 때 한 번 팔거나, 다른 투자처로 옮겨야 한다”는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또 전반적인 저축 및 투자 상황을 파악하고는 “매월 적립식 투자 비중을 더 높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가상자산에 투자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묻자, “변동성이 커 투자 대상으로 아주 적합하진 않지만 시도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며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은 3세대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 분산해 투자하면 몇 개가 하락하더라도 반대로 오르는 종목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재무상담을 신청한 뒤 실제로 상담이 이뤄지기 까지는 열흘이 걸렸다. 시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다보니 주중 저녁시간대나 주말에 상담 신청이 몰려 매칭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서울영테크’에 상담을 신청하는 청년들은 종합 재무상담(94%)을 가장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지출관리(75%), 금융투자상품 분석(70%), 신용관리(38%)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영테크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수연 상담사는 “현재 내가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전반적인 재무 진단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다”며 “수익률은 높이고 위험은 낮추는 투자에 대한 조언을 물어보곤 한다”고 전했다. 박 상담사는 다양한 투자 경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형태’를 찾아가라는 조언을 한다고 한다. 그는 “투자에도 경험을 쌓는데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너무 위험한 투자를 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상품판매 및 권유가 금지돼 있다보니 오히려 만족도가 높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일반 재테크 상담은 상담비를 내야 하거나, 무료라고 해도 결국은 금융상품 권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박 상담사는 “재무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어도 그때마다 금융상품 판매를 제안받았다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서울영테크를 통해 궁금한 점이 해결됐고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이 받았다는 의견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서울영테크 관련 예산으로 14억 5000만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이 7억 7000만원 수준으로 깎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비대면 상담은 내실화시키고 다음달부터 대면 상담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꼰대 낙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새시대 살아갈 기술 빠르게 배워야”

    “꼰대 낙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새시대 살아갈 기술 빠르게 배워야”

    통계청 공식통계를 보면 대기업 인력의 주축은 30대, 중소기업의 주축은 50대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의 숫자를 보면 대기업 종사자 398만명 중 30대가 119만명(30.0%)으로 가장 많다. 이어 40대 109만명(27.3%), 50대 이상(24.4%), 20대 이하(18.3%) 순이다. 중소기업의 경우엔 50대(24.7%) 비중이 제일 크고 60대 이상(18.4%)까지 더하면 50대 이상(43.1%)은 5명 중 2명꼴로 늘어난다. 이어 40대(24.1%), 30대(19.2%), 20대 이하(13.6%) 순이다.통계대로면 중소기업 신입사원은 30대가 아닌 50대 사수와 일할 가능성이 높고 대기업 신입사원이라면 40대 이상의 선배를 접하기 어렵다. 운 좋게 취업에 성공해 20대 신입사원이 되더라도 조직 안에서 자신의 10년 후, 20년 후를 그릴 때 참고할 대상군 자체가 적은 셈이다. 역으로 이 같은 연령분포가 대세를 이루면서 운 좋게 조직에 남은 40대, 50대 중년은 옛날처럼 오롯한 관리직이 되지 못하고 실무 부담에 치여 허덕인다. 청년도, 중년도 힘든 세태는 조직 내 세대의 연속성이 무너진 결과 드러난 양상인 셈이다.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조직 내 세대 편중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서 이동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장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에 주목하기를 권했다. 이 센터장은 “지금의 중년이 성장한 1970~1980년대는 대량생산·대량소비 시대였고 이들이 사회에 본격 진출한 1990년대 이후로는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됐다”면서 “이런 흐름 속에 2000년이 넘어가면서 전 세계가 ‘개인주의 심화’라는 현상을 공통적으로 겪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1992년에 나온 서태지의 ‘난 알아요’처럼 전주가 40초가 넘는 노래가 요즘에도 가능할지 생각해 보라”고 물은 뒤 개인주의가 만연할수록 사람들이 ‘미래에 발생할 일’보다 ‘현재의 만족’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대 이후 시대의 변화가 당시 청년인 MZ세대에게서 두드러졌을 뿐 전 세대가 새로운 시대와 무관치 않았다”면서 “그러니 중년이 꼰대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새로운 시대에 몰입해 시대를 살 기술을 빠르게 배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도 중년에게 ‘시대 학습’을 권했다. 임 교수는 “지금의 40대 역시 디지털에 익숙한 편이지만 모바일보다는 PC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보다는 싸이월드에 익숙해 이 세대와 M세대 사이 경계가 지어진다”면서 “그러니까 중년들은 2030세대와 경쟁자가 아닌 협조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소통을 늘려 가야 한다”고 권유했다. 한편으로 ‘낀 세대’로서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법으로 임 교수는 “지지해 줄 친구들이나 가족과의 소통을 늘려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중년 동년배들끼리의 교류 확대를 응원했다.
  • 방 7㎡ 이상·창문은 꼭 설치… 인간다운 삶, 부담 커지나요

    방 7㎡ 이상·창문은 꼭 설치… 인간다운 삶, 부담 커지나요

    앞으로 서울에서 고시원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때 방 면적을 7㎡ 이상 확보하고 방마다 창문을 내야 한다. 햇빛도 들지 않는 비좁은 방에서 열악하게 생활하는 고시원 거주자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과 안전한 거주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방을 넓히고 창문을 설치하는 비용이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주거 취약계층이 부담을 떠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시는 4일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 모든 지역에서 신축 또는 증축되는 고시원에 적용된다. 조례에 따라 개별 방의 면적은 전용면적 7㎡ 이상이어야 한다. 화장실이 포함될 경우 9㎡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7㎡는 방에 일인용 침대와 책상을 놓고도 성인 한 명이 바닥에 앉을 수 있는 규모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고시원은 침대에 누우면 다리를 책상에 걸쳐야 하는 방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마다 창문을 설치해야 한다. 빛이 들지 않아 ‘먹방’이라고 불리는 창문 없는 방은 거주자들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창문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할 수 있도록 유효 폭 0.5m 및 유효 높이 1m 이상 크기로, 반드시 건물 바깥쪽으로 내야 한다. 건축법상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된 고시원은 그동안 최소 주거면적에 대한 별도 기준이 없었다. 한국도시연구소의 ‘서울시 고시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시원의 평균 주거면적은 7.2㎡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53%)이 7㎡ 미만이었고, 불이 났을 때 대피가 가능한 창문이 설치된 곳은 47.6%로 절반에 못 미쳤다. 고시원 667곳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소로는 비좁음(32.8%)이 꼽혔다. 이어 소음(19.8%), 채광부족(18.5%), 환기부족(17.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렇다 보니 크고 작은 ‘고시원 비극’이 잇따랐다. 2018년에는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로 7명이 한꺼번에 숨졌다.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환기가 잘되지 않다 보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도 취약하다. 이에 서울시가 이번 조례를 마련했지만, 규제 위주의 대책만으로는 고시원 거주 환경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새 조례 기준에 맞게 고시원을 짓거나 증축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고 이는 거주자들의 주거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고시원 증축 관련 재정 지원과 함께 현재 시와 중앙정부에서 하고 있는 청년 월세지원 등을 늘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방 크기, 창문 여부도 임대료에 영향을 미치지만 보통 역세권 및 식사 제공 여부의 영향이 크다”며 “임대료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등과 같은 제도를 확대하면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가 고시원뿐만 아니라 도시의 다양한 빈곤 주거 형태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 소장은 “쪽방, 여인숙, 대학가 불법 쪼개기방들도 열악하다”면서 “영국 등에서는 100년 전부터 시작된 ‘사람이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 개념’에 대한 논의를 이제서야 도입한 만큼 모든 주거 공간에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소득층과·청년 취업지원 규모 확대

    저소득층과·청년 취업지원 규모 확대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청년에 대한 지원규모가 확대되고 50만원의 조기취업성공수당이 신설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취업과 생계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 처음 시행됐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시행 2년째를 맞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예산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조2000억원에 비해 3000억원 가량 늘었다. 지원대상은 모두 60만명으로 지난해 59만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저소득층은 40만명에서 50만명으로, 청년층은 10만명에서 17만명으로 늘었다. 세부적인 지원규모는 소득과 재산수준, 취업경험에 따라 나뉜다. 특히 노동부는 구직 지원을 강화하고 조기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3개월 안에 취업이나 창업을 할 경우에는 기존 지원금에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성공 수당이 지난해 최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구직수당 월 50만원을 합하면 3개월내 취업시 최대 350만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설문 결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은 취업과 소득지원을 목적으로 제도 참여를 신청하고, 구직촉진수당은 주로 생활비와 구직활동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구직자의 취업지원과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실업부조 도입의 목적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인천, 부산, 경북 구미 등에서 취업알선 전담팀과 일자리정보 연계·조정팀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취업지원서비스 기간 중 최종 3개월은 ‘집중 취업알선 기간’으로 운영하고, 월 2회 구인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신지예 “나 때문에 2030 지지율 깎인다? 도 넘은 발언한 이준석이 가장 큰 문제”

    신지예 “나 때문에 2030 지지율 깎인다? 도 넘은 발언한 이준석이 가장 큰 문제”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이 윤석열 캠프 합류 2주 만인 3일 수석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전화로 만난 신 부위원장은 “(당내에서) 나 때문에 ‘2030’ 지지율이 깎인다는데, 그럼 사퇴를 할 테니 지지율이 얼마나 있을지 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전히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새시대위 활동 유지… “계속 싸울 것”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더이상 새시대위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공지한 데 대해 “그쪽(선대위) 대변인이 얘기한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새시대위는 국민의힘 내부 조직이 아니라 밖에 있는 사람들의 외곽 조직이다. 새시대위에서는 계속 활동하기로 내부에서 논의했다”고 했다. 수석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이유로 ‘자체 분열’을 꼽으면서 “가장 큰 문제의식은 이준석 당대표에게 있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원팀’으로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분열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줬다”면서 이 대표에 대해 “본인에게 성 상납 의혹이 있는데도 설명하지 않고, 당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밖에서 돌면서 후보자를 깎아내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와 직접 얘기한 적이 없지만 외부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돌아다닌다”는 식으로 말하며 ‘도 넘은 발언’을 한다고 부연했다. 자신이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지지율이 깎이고, 이를 “2030 청년들의 목소리”라고 확대해석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여성들은 투명인간 취급해도 된다는 건지 굉장히 의아했다”고도 말했다. ●정의당 “쉽게 쓰고 버린 티슈 취급” 이런 상황을 두고 정의당에서 “국민의힘이 쉽게 쓰고 버리는 티슈처럼 청년정치를 대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쓰고 버려질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싸우겠다”고 결기를 드러냈다. 새시대위 합류 이후 몸담고 있던 여성단체들이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낸 데 대해서는 “그분들을 설득하고 오지 못한 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 있는 선택지들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서 새해 첫 업무 시작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충남 천안의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경영에서 이성희 회장은 천안 관내 농축협 조합장, 청년농업인 등과 함께 지역농협 주도로 처음 조성한 스마트팜 교육시설인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방안을 논의했다.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농업 경작·기술 보급의 거점 역할을 한다.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농협은 전국 16개 시도 권역별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농업분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정부예산과 연계하여 전국 단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가속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성희 중앙회장은 “농업의 디지털화는 피해 갈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농업인들이 고가의 스마트팜 시설에 투자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투자는 물론, 영농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해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조성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축협과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 및 시설·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출산하면 200만원… 셋째 등록금 무료… 삼전 0.5주씩 거래

    출산하면 200만원… 셋째 등록금 무료… 삼전 0.5주씩 거래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0~1세에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이 지급된다. 저소득 근로자에 대해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이 200만원씩 상향돼 연 소득 2200만~38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1분기 중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다. 시중 이자에 대해 납입액의 2~4% 포인트를 저축장려금으로 얹어 주는 상품이다.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운 경우 일정 금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한국형 상병수당 제도가 시범 도입된다.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지난해보다 440원 올라간다. 퀵서비스와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기반 종사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병사들의 봉급은 올해보다 11.1% 인상돼 병장 기준으로 월 67만 6100원이 된다. 올해 바뀌는 제도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건·복지·고용] 모든 사업장 최저임금 9160원부모 동시 육아휴직 月300만원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인상된다. 최저임금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이 태어나면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에게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200만원 바우처를 1회 지원한다. 만 0∼1세 아동에게는 영아수당으로 매월 3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매월 10만원인 아동수당의 지급 연령은 만 7세에서 만 8세로 확대한다. ●플랫폼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시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도 고용보험이 적용돼 실업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 적용 확대 5인 이상 30인 미만의 민간기업도 명절, 국경일 등 관공서의 공휴일(일요일은 제외)과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3+3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및 육아휴직 급여 소득대체율 인상 자녀 생후 12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 조정한다. 생후 12개월 내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부모에게 각각 3개월간 육아휴직급여를 최대 월 300만원(통상임금 100%) 지원한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신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월 8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울 때 생계 걱정 없이 쉬면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병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벌인다. 시범사업은 6개 시군구를 선정해 시행하며, 해당 지역 취업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못 하면 하루 4만 1860원씩 받을 수 있다.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시행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3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다. 근로자는 가족돌봄, 본인건강, 학업, 은퇴준비의 사유로 근로시간의 단축을 사업주에게 신청할 수 있다. [재정·조세] 소득 3800만원 미만 근로장려금코인도 해외 금융거래 신고 대상 ●근로장려금 소득 기준 완화 근로 연계형 소득 지원 제도인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소득 요건이 연간 총소득 기준으로 단독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상한액이 200만원씩 높아진다. ●난임 시술,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세액 공제 확대 난임 시술에 대한 세액공제율과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각각 30%와 20%로 확대된다.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신설 만 19∼34세 청년이 3년 이상 5년 이하 펀드에 가입하면 납입금액(연 600만원 한도)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해 준다. 올해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 장기펀드에 가입하는 경우 적용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에 해외 가상자산 거래계좌 포함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계좌도 신고 대상 해외금융계좌에 포함된다.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자산 잔액의 합이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하면 이듬해 6월 관할 세무서에 해외금융계좌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10년 동안 상속세 연부연납 가능 요건을 충족하면 상속세를 10년 동안 나눠 낼 수 있다. 연부연납 기간이 기존 5년에서 2배로 늘어난 것이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시설 투자 세제 지원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의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대해 신성장·원천기술보다 높은 세액 공제율(연구개발 +10% 포인트, 시설 투자 +3∼4% 포인트)을 적용한다.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 대상 확대 창업 중소기업 중 세액 감면율을 우대해 적용하는 ‘생계형’ 창업 중소기업의 수입금액 기준이 연간 48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 감면제도는 2024년까지 연장된다. ●해외직구 물품 반품 시 사후 관세 환급 가능 개인이 직접 쓸 목적으로 해외직구한 물품을 반품(수출)하는 경우 세관장의 사후 확인을 받아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원래는 세관장 확인을 받고 반품한 경우에만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교육·보육·가족] 스토킹 피해자 무료 법률서비스 청소년 심야 게임 셧다운제 폐지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서민·중산층 학자금 지원 구간별 지원 금액이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첫째 자녀는 연 700만원, 둘째 이상인 자녀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은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대학원생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학 학부생만 이용할 수 있었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일반대학원·전문대학의 전문기술석사학위 과정 재학·입학 예정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당구장·만화대여업 제외 초·중등학교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됐던 당구장과 만화방이 올해 3월 25일부터 들어설 수 있다. ●인터넷게임 셧다운제 폐지 0~6시 심야시간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제공 시간을 제한한 ‘게임 셧다운제’가 1월 1일부터 폐지된다. 원하는 시간대에 게임 이용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게임시간 선택제’로 게임시간 제한 제도가 일원화된다.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강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응하고자 청년 1인 가구에 ‘자기 돌봄 관계 기술과 소통·교류 모임’을, 중장년 1인 가구에 ‘일상에서의 서로 돌봄 생활 나눔 교육’을, 노년 1인 가구에 ‘심리상담과 건강한 노년 준비 교육’을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근로·사업소득 30% 공제 도입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지는 한부모가족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 지원을 돕고자 저소득 한부모 지원대상자 선정 시 근로·사업소득의 30%를 공제한다. ●스토킹 피해자 무료법률서비스 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이 스토킹 피해자에게 전화·서면·출장·온라인 등으로 무료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방·병무] 병사 봉급 11.1% 올라… 병장 月67만원창업 땐 입영일자 연기 횟수 제한 없어  ●병사 봉급 인상 올해 병사 봉급이 지난해 대비 11.1%가량 인상된다. 병장 월급은 2017년도 최저임금 135만원의 50% 수준인 67만 6100원이 된다. ●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 보상비가 지난해 4만 7000원에서 올해 32% 증가한 6만 2000원으로 인상된다. ●병역판정검사 시 정밀심리검사 확대 시행 현역복무 적합자 사전 선별을 위한 정밀심리검사를 민간병원뿐 아니라 병무청도 임상심리사를 활용해 직접 실시하는 등 확대된다. ●창업·학업 등 입영일자 연기기준 개선 창업으로 인한 입영일자 연기 횟수 제한이 없어진다.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입영일자 연기 대상이 기존 고교 졸업 검정고시 응시자에서 초·중등 졸업 검정고시 응시자까지로 확대된다. 질병으로 인한 입영일자 연기일이 최대 60일에서 90일까지 확대된다. ●병역의무자 단기 국외여행 허가 횟수 제한 폐지 25세 이상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의 단기 국외여행 허가 횟수 제한(5회)이 폐지된다. ●사회복무요원의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 재정지원 확대 사회복무요원의 학기당 6학점 이내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 지원액이 50%에서 80%로 늘어난다. [행정·안전·질서] ‘남색’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반려견 목줄·가슴줄 2m 내 제한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플라스틱 재질의 남색 전자여권 발급이 시작된다. 주민등록번호가 제외되고 여권번호 체계도 바뀌었다. 유효기간 5년 미만의 기존 여권도 1만 5000원의 저렴한 수수료를 내고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자금 관리개선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자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도록 하고, 반기별로 보유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자금 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된다.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 2m 이내로 제한 올해 2월 11일부터 반려견을 동반해 외출할 때 반려견과 사람 간 연결된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과목 개편 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서 선택과목이었던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세법개론·회계학·형법·형사소송법 등이 필수과목이 된다. 고졸자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도입됐던 고교 선택과목 사회·과학·수학은 제외된다. ●공정위·권익위·개보위 결정문 국가법령정보센터가 통합 제공 올해 4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의결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결정문의 모든 내용을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 화면 내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의 ‘도로 통행’ 법적 근거 마련 올해 4월 20일부터 운전의 개념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포함돼 일반 도로에서도 자율주행차가 통행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 운전자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사용금지 의무가 완화된다. ●다중이용업 범위 확대 올해 6월 8일부터 방탈출카페업, 키즈카페업, 만화카페업 3개 업종이 다중이용업에 새롭게 포함된다. 이들 영업장은 안전관리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 농지연금 가입 기준 60세로 완화귀어인 주거시설 1년 이상 제공 ●농지연금 가입연령 완화 65세 이전에도 자녀 교육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현실을 고려해 많은 농업인이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완화된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정책, 정주 여건, 농지, 일자리 등 정보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이 올해 12월 구축된다. ●반려동물 영업기준 강화 올해 6월 18일부터 반려동물 사육설비의 면적·높이가 권장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바뀐다. 동물미용업자와 동물운송업자는 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청년 어선임대 시범사업 도입 어선어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어선 선장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선임대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어선어업 관련 교육과 사업컨설팅을 지원한다. ●귀어인의 집 1년 이상 임대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양식업을 배우고 어촌체험 후 귀어할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을 최소 1년 이상 제공하고, 추가 이용자가 없으면 연장해 준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 낮은 임가 소득을 보전하고자 올해 10월 1일부터 공익 의무를 준수하는 임업인에게 매년 일정 금액이 지원된다. [환경·산업] 세제·샴푸 리필 사용 땐 포인트 제공단독주택도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유통업체의 전자영수증 이용자에게 월별 포인트를 제공한다. 세제·샴푸를 리필해 쓰는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 영수증에 표기된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2020년 12월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시행된 데 이어 올해부터 단독주택 주민도 재활용품 배출방식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별도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 안 되는 포장재에 별도표기 신설 플라스틱이나 금속과 같이 분리가 안 되는 재질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별도 표기가 새롭게 적용된다. 폐기물 포장재는 처음 배출단계부터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친환경차 충전 편의 개선 혁신도시 또는 인접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의무화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시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한도가 50%에서 80%로 확대된다. ●전파인증 면제된 해외직구 전자제품 중고판매 허용 개인이 해외직구로 전자제품을 반입해 1년 이상 지났을 때 적합성 평가를 면제받은 것으로 보고 중고 판매가 허용된다. ●상습과적·적재불량 차량 통행료 심야할인 제외 1년간 2회 이상 과태료 또는 벌금을 부과받은 사람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부동산] 만 19~34세 최대 4% 저축장려금착한 임대인 세제 지원 연말까지  ●청년희망적금 출시 올해 1분기에 총급여 3600만원 또는 종합 소득 2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월 납입 한도 50만원씩 2년 만기 적금 상품이 출시된다. 납입액의 2~4%를 저축장려금으로 지원한다. ●국내·해외 주식 소수단위 거래 허용 미국 주식뿐 아니라 국내 주식도 소수단위 거래를 여러 증권사를 통해 할 수 있게 된다.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대상 확대·적용기한 연장 상가 임대료를 낮춘 임대사업자의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대상이 2021년 6월 30일 이전 임차한 자로 확대되고 적용 기한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소득요건 완화·적용기한 연장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혜택 40% 소득공제에 더해 저축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연 500만원 한도로 비과세하고, 이자소득 비과세 소득 요건을 현행 3000만원 이하에서 36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 적용기한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 ●해외부동산에 대한 자료제출 의무 강화 역외 세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거주자와 내국법인의 해외부동산 ‘보유’ 내역에 대해서도 자료제출 의무가 부과된다.
  • 李 “월세 공제 늘려 청년 부담 줄일 것”… 도올 김용옥 “이재명, 하늘이 낸 사람”

    李 “월세 공제 늘려 청년 부담 줄일 것”… 도올 김용옥 “이재명, 하늘이 낸 사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일 철학자인 도올 김용옥을 만나 ‘농촌 문제’를 놓고 대담을 나눴다. 도올이 이 후보를 향해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덕담을 건네자 이 후보는 “저번에 말씀하지 않았나”라며 “소문이 다 났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도올TV에 출연해 농촌 기본수당, 농촌의 도시폐기물 등을 주제로 도올과 30여분간 대화했다. 이 후보는 도올이 자신의 기본소득을 언급하며 “기본소득 시리즈가 있겠지만 범위를 줄여서라도 농촌주민수당으로 해야 한다”고 하자 “농민이 아니라 농촌에 거주하는 모두에게 지원해 주자는 것이다. 그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 거주자 1인당 30만원 정도 지급하면 넷이서 조금만 더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농어촌 특별회계라고 해서 도로·교량 놓거나 축대 쌓으라고 나오는 예산이 있는데 사실 낭비 요소가 많다”며 “비료 살 때 모종 살 때 지원해 주고 세금 면제해 주고 유류대 면제해 주고 이런 거 다 합치면 농가 1가구당 1100만원, 1200만원 정도 된다. 일부만 전환해도 농민 1인당 30만원 정도는 가뿐하게 (지급)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2일 페이스북에서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며 월세 공제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거주 형태 변화로 월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자산이 적고 소득이 낮은 청년층일수록 높은 월세를 따라갈 수가 없다”며 “월세 주거 국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금 소득이 적어 공제 한도를 못 채운다면 기부금 공제처럼 최대 5년 뒤까지 이월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연 월세액의 10~12% 공제율을 15~17% 수준으로 올려 적어도 두 달치 월세를 되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공제 대상 주택가격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세입자가 월세 공제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며 “기준시가 3억 이하 주택에만 적용하던 것을 5억 이하 주택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홍익대 앞 거리에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공간인 ‘미래당사 블루소다’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청년과의 대담에서 “우리 사회가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공정성에 대한 기회균등에 대해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 못했다”며 “과거에 호랑이 담배 피는 시절 얘기 됐지만 젊어서 고생 사서 할 수 있는 기회 넘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행복한 기억이 없다고 한 청년에 대해 “정말 슬픈 일”이라면서 “국가 존재의 든든함, 따스함 느끼는 게 중요하다.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국가 공동체가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으면 극단적 선택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월세공제 확대” 윤석열 “일자리 최우선”…청년층 구애

    이재명 “월세공제 확대” 윤석열 “일자리 최우선”…청년층 구애

    이재명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공제” 올해 3월 9일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2030 세대’가 될 전망인 가운데 대선후보들은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일 페이스북에 ‘무한책임 부동산 공약 4’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월세는 코끼리, 공제는 쥐꼬리? 월세 공제를 늘려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거주 형태 변화로 월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자산이 적고 소득이 낮은 청년층일수록 높은 월세를 따라갈 수가 없다”며 “지금 소득이 적어 공제 한도를 못 채운다면 기부금 공제처럼 최대 5년 뒤까지 이월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연 월세액의 10~12% 공제율을 15~17% 수준으로 올려 적어도 2달 치 월세를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제 대상 주택가격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세입자가 월세 공제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며 “기준시가 3억 이하 주택에만 적용하던 것을 5억 이하 주택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세입자와 청년의 월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석열 “일자리 공정성 주목하겠다”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다”며 “일자리가 있어야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소득이 있어야 풍요로운 삶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일자리 문제의 공정성에 주목하겠다”며 “취준생이든 이미 취업하고 있는 사람이든 모두가 납득할 공정한 기회 제공을 전제로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인국공 사태’를 예로 들며 ‘묻지마 정규직 전환’ 정책은 공정하지 못하다고도 했다. 그는 “일부 노조의 일자리 세습 같은 불공정한 제도도 개선하겠다”며 “노조가 일자리를 자기 자녀에게 대물림하는 부모찬스를 없애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청년이 희망을 갖고 꿈을 품는 나라야말로 미래가 있는 진정한 강대국”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은 청년이 주인공이다. 청년세대가 우리 사회를 선도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온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여기는 남미] 첨단을 걷는 마약범죄…드론 프로그래밍으로 교도소 택배까지

    [여기는 남미] 첨단을 걷는 마약범죄…드론 프로그래밍으로 교도소 택배까지

    첨단기술을 이용해 마약 택배 사업을 하던 일당이 아르헨티나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서비스를 애용한 고객들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들이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교도소에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36살과 27살 된 청년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약 6개월 전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인 결과 재소자들에게 주문을 받고 대마와 코카인 등 마약을 공급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청년들은 드론을 이용한 택배 시스템을 개발, 교도소에 마약을 공급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아르헨티나 중부 코르도바에 있는 크루스델에헤 교도소의 재소자들이었다.  청년들은 핸드폰으로 주문을 받으면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 운동장으로 마약을 날려 보냈다. 매번 약속한 물량을 약속한 시각과 장소로 정확히 배달한 덕분에 주문은 꼬리를 물었다.  청년들이 드론을 띄운 곳은 교도소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자리한 주택 등 최소한 4곳이었다.  경찰은 “4곳 중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정확하게 교도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드론이 프로그래밍돼 있었다”면서 “택배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마약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재소자들에게 서비스는 인기몰이를 했다. 검문에 걸리지 않아 100% 배달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  교도소에는 드론의 접근을 감시하거나 막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았다.  익명을 원한 교도소 관계자는 “우리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교도소에 드론을 막을 시스템은 없다”면서 “조정만 잘할 수 있다면 드론을 이용한 택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청년들이 거점으로 이용한 4곳을 압수수색,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다. 4곳에선 정확하게 중량을 측정해 나눠 포장한 대마와 코카인, 드론, 저울, 현금 등이 쏟아져 나왔다. 교도소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재소자들이 일당으로부터 산 마약을 찾아냈다.  수사 관계자는 "일당이 최소한 1년 넘게 교도소에 마약을 드론 택배로 공급한 것 같다"면서 "거래 규모를 파악하는 것도 아직 남은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교도소에서도 비슷한 범죄가 없었다고 장담할 수 없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르헨티나 경찰
  • 부산형 ‘지·산·학 협력’ 구축… “지역 대학 위기·경제 회생 돌파구”

    부산형 ‘지·산·학 협력’ 구축… “지역 대학 위기·경제 회생 돌파구”

    시장 1호 공약… 市 ‘지산학협력과’ 신설협력센터 만들고 브랜치 15곳도 설치해조례 제정돼 사업 탄력… 산업계 새바람 朴시장 7개 대학 방문 ‘오픈캠퍼스 미팅’ 젊은층 직장 찾아 수도권 역외유출 심각‘부산 23개 대학 중 7개만 생존’ 보고서도지난 27일 오후 부산 동의대 산학협력관 프라임 컨벤션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학생 및 기업 관계자들과 지·산·학 협력 및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오픈캠퍼스 미팅’이 열렸다. 미팅에는 스타트업체 대표,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선도 미래도시 부산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미팅에 참석한 김수빈(로봇자동공학과 3년)씨는 “로봇이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생을 위해 부산에서 박람회나 전시회를 많이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현재 로봇 관련 전시회는 부산 국제기계대전에 포함돼 있는데 앞으로 로봇 관련 단독 전시회도 가능하고,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관련 전시회인 ‘AI KOREA’ 행사를 열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시흥에 있는 지능로봇 개발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 이훈 연구소장이 부산시의 스타트업 인재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박 시장은 “캠퍼스 혁신사업, 혁신 스타트업 발굴 사업 등 4차 산업 핵심 인재들을 키우고자 부산시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 시장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4일 동의과학대를 시작으로 부경대, 신라대, 부산경상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동의대 등 지역 7개 대학에서 캠퍼스 미팅을 했다. 미팅은 대학과 기업, 산학 협력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상생 발전 방안 등 산학 협력 전반에 대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별 특성화에 맞춘 주제별로도 미팅하고 있다. 한국해양대에서는 스마트 해운·항만물류와 친환경 선박 분야, 스마트 팜 농업과가 있는 부산경상대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도시농업 분야, 동의과학대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부경대는 창업 분야, 신라대는 반려동물 분야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과 경제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부산시의 핵심 시책인 부산형 산학 협력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 산업계와 대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부산시의 새 사령탑에 오른 박 시장의 1호 공약이다. 빠른 초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 인재 역외 유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시 청년산업국에 ‘지산학협력과’를 신설했다. 산학협력팀, 대학협력팀, 인재육성팀, 혁신도시지원팀 등 4개 팀에 24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시 산하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에는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도 만들었다. 지·산·학 협력 기획 기능 강화, 협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수요·공급,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지원, 산·학·연 중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저변 확대를 위해 지·산·학 협력 브랜치 15곳도 설치했다. 이달 초에는 ‘지산학 협력 추진 조례’가 제정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17일에는 부산지역 대학 21곳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시는 내년에는 ‘지산학 협력협의회’를 신설하고 광역 단위의 산학 협력 정책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산·학 협력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부산에는 번듯한 기업이 없어 젊은층과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으로 떠나는 역외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다. 부산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학령인구도 감소 추세다. 지역대학과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10년 부산시 인구는 357만여명이었으나 올해 말 기준 335만여명으로 20만여명이 감소했다. 지난 5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부산 순 유출인구 4701명 중 수도권으로 이동한 인구는 2279명(48%)으로 집계됐다. 이동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가 최근 작성한 인구변동과 미래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42~2046년에 전문대를 포함한 부산의 23개 대학 가운데 7개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부산시가 지역 대학의 역량을 지역 기업 발전과 상호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순정 부산시 지산학협력과장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에 도움을 주고 관련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특별기고] 저임금·장시간 근로 없는 노동시장을 위해/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특별기고] 저임금·장시간 근로 없는 노동시장을 위해/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지난달 취업자 수가 8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고용을 주도하는 가운데 청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의 고용률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임금 등 소득이 늘고 분배가 개선되는 등 일자리 격차도 줄고 있다. 최저임금 등 다양한 정책이 이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1988년부터 시행된 최저임금제도는 헌법이 정한 국가 책무다. 문재인 정부는 저임금근로자 보호와 양극화 완화를 위한 주요 수단의 하나로 최저임금 정책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18년에 처음으로 중위소득 3분의2인 저임금근로자 비중이 20% 미만으로, 임금 5분위 배율은 5배 미만으로 각각 떨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최저임금 인상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5차에 걸쳐 영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신용카드 수수료 감면, 두루누리 사업과 근로장려금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이 강화됐다. 일자리안정자금의 경우 영세기업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총 9조원을 300만개 사업장 1300만명에게 지원했고 내년에도 경영 여건과 임금수준을 고려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임금과 더불어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중요한 조건의 하나가 근로시간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손꼽히는 장시간 근로 국가다. 관행이 된 장시간 근로를 줄이고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일터를 선진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제다. 이에 2018년 1주 최대 52시간제를 도입하는 법 개정이 이뤄졌고 3년간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올해 7월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까지 적용됐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뿌리 깊은 장시간 근로의 관행이 바뀌는 등 일하는 방식이 변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 탄력적·선택적 근로제 등 유연한 근무제도가 도입되고 일상화됐다. 갑작스런 업무량 증가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하는 등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맞춤형 컨설팅 등 행정·재정 지원도 강화했다. 그 결과 1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임금 근로자 비중은 2017년 15.1%에서 2020년 7.9%로 대폭 줄었다.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2000시간을 넘던 연간 근로시간도 2018년 처음으로 1000시간대에 진입한 뒤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1952시간을 기록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등 전환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선진적인 노동시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위기 극복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일자리를 보호하고 임금과 근로시간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개선해 노동시장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
  • “기존의 산학 협력 미흡… 지자체가 적극적 역할해야”

    “기존의 산학 협력 미흡… 지자체가 적극적 역할해야”

    “지역 산업과 대학의 위기, 지자체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오픈캠퍼스 미팅’ 등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위기 극복과 경제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이 떠나는 문제, 일자리, 지역 소멸 등은 오랜 세월 동안 수도권에 대학과 기업이 집중된 결과이지만 기존의 산학 협력이 개별 기관,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등 대학과 기업 간 연결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 배경은.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유행, 인재 역외 유출 등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이 보유한 자원 및 혁신역량과 지역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대학이 연구개발과 교육혁신을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기업에는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대학과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하고 기업 현장 실습 등을 제공한다. 지자체와 산업,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 협력체를 구축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다.” -지역 대학을 방문, 오픈캠퍼스 미팅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 지역 7개 대학에서 캠퍼스 미팅을 진행해 다양한 구성원들의 얘기를 들었다. 내년에도 계속한다.” -산업 현장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다. “대학생 현장 실습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할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대학 측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대로 기업들도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실력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기 힘들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있다.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에 현장실습 지원단을 설치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대학과 산업계의 지원 방안은. “지역 대학들이 개발하거나 보유한 첨단 기술을 기업이 활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를 위해 산학 연계 현장실습 브리지 사업에 23억원, 대학 연구개발(R^D) 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 대학 창업 저변 확대, 대학 연구개발 활성화 등 6개 분야에 5년간 2912억원을 투자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산학 협력 혁신도시’로 조성하겠다.”
  • 5·7급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 하향

    5·7급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 하향

    현재 20세 이상인 5·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 연령이 낮아진다. 5급 공채 2차 시험의 선택과목도 폐지된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청년 인재의 사회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5·7급 공채 등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 연령을 현재 20세에서 더 낮추기로 했다. 정확한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재 8급 이하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 연령은 18세 이상이라는 점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5급 공무원 공채 2차 시험의 선택과목도 폐지한다. 또 현재 5년간 인정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유효기간은 2022년 법령 개정을 거쳐 2023년부터 유효기간 없이 평생 유지된다. 감염병 위기 등 신속 대응이 필요한 분야는 상시 원서접수 및 협의기간 단축 등을 통해 경력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공모직위 대상을 중간관리자급(사무관)까지 확대해 직급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공무원이 2회 이상 연속으로 선발된 개방형 직위에 대해서는 국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민간 인재 선발이 가능한 직위로 변경을 추진한다. 균형인사를 위해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을 1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장애인 구분 모집(공채)·의무고용 미달기관 우선 배치 등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각 부처가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인재 규모도 내년에는 7급 165명, 9급 320명 이상으로 확대 채용한다. 시대 변화를 반영한 ‘제2차 균형인사 기본계획’(2023~2027)도 수립한다. 국민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근무하는 현장공무원에 지급되는 수당을 인상하고, 재난대응과 같은 불가피한 초과근무시 보상도 확대한다. 한편 공무원의 재산등록·심사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업무 관련 기관에 속해있다 하더라도 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거나 정보 취득 가능성이 없는 공직자는 재산등록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은 “2022년은 국민과의 약속인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주어진 책임을 다하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근본적인 공직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고민하여 공직사회와 공무원 제도의 발전 방향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준석 “선대위 복귀 고려 안해…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이준석 “선대위 복귀 고려 안해…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이준석 대책위’처럼 돌아가는 건 보기 안 좋아”갈등 우려에 “후보 지지율 하락세 합리적 분석해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처럼 돌아가는 건 스스로도 보기 안 좋고 국민 보기에도 안 좋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선 그은 상황에서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처럼 굴러가는 것이 당을 책임지는 대표 입장에서 민망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죄송스럽다”며 “이준석 대책보다 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가) 어떤 개편 과정을 겪고 있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자다가 악몽을 많이 꾸는 것이 털 깎인 매머드 하나가 쫓아오는 꿈”이라며 말했다. 선대위 합류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을 ‘매머드가 쫓아오는 것’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당무에 복귀한 직후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 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민주당을 찢으러 간다”고 비유적으로 말한 바 있다. 최근 당 내부에서 “자중하라”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급기야 초선들이 단체행동까지 나서면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해 “선대위 안에 있든 밖에 있든 당의 대표이고, 당의 목표인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주에 한 번 만나기는 만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기현 원내대표가 당내 갈등상이 ‘정리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어제 소통 내용을 바탕으로 말한 것 같다”며 “(김 원내대표가)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다 보니 자극할 언행은 서로 자제하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제가 하는 발언이나 언론에 응하는 것들은 국민의 궁금증에 대신해 답변하는 것으로 딱히 악의를 갖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당내 갈등상에 대해 우려가 높아진 것에 대해선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가 아니라면 최근 후보의 하락세가 나타나는 것에 대해 합리적 분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석과정을 거쳐 내가 (선대위에) 참여를 안 하는 게 지지율에 큰 장애 요소라고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움직이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선대위 직책을 맡지 않더라도 윤 후보의 청년 관련 일정에 동행할지에 대해선 “당 대표 역할의 축소인가 확대인가”라며 “저는 청년 당 대표가 아닌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이라고 거부감을 나타냈다.
  • 권익위, 학생자치기구 대학운영 참여 확대 제안

    권익위, 학생자치기구 대학운영 참여 확대 제안

    대학내 주요 심의·의결 기구와 총장 선거과정에 학생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제안이 나왔다. 권익위는 29일 대학 학생자치기구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학운영 및 학교생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와 국·공립대학 등이 자율적으로 검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권익위는 우선 대학생의 학교운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학칙 등을 제·개정하는 과정에서 입법·행정 예고 제도를 운영하고 정기 교학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교학협의회는 대학본부와 학생자치기구 간 정기 협의기구로 현재 강원대와 서울시립대 등에서 운영 중이다. 또 학생자치기구의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대학 내 주요 심의·의결 기구 운영이나 총장 선거과정에서 학생 참여를 허용, 확대하도록 했다. 학교 생활과 관련해서는 학생 지원부서를 활용한 정부의 청년지원정책 안내, 대면수업 확대 과정에서 학생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민간취업정보 이용시 비용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달 3일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운영과 학교생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총학생회장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의 주거·취업 문제, 비대면 수업과 절대평가로 인한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수업과 학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학측이 적극적인 소통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 공공자원 개방·공유 1위의 성북, 노인복지·청년문제 해법 찾았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1위의 성북, 노인복지·청년문제 해법 찾았다

    코디네이터가 공구 대여·수리 상담어르신 낙상 예방, 노후주택 개조도청년에겐 맞춤 교육 … 일자리 제공“자원 한계 뛰어넘은 정책 좋은 평가”서울 성북구 정릉동 주민 김정배씨는 지난 27일 집 인근에 있는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을 찾았다. 벌어진 창틈을 메우는 데 필요한 공구를 빌리기 위해서다. 김씨는 “실리콘 건 같은 공구는 일 년에 한두 번 쓸까 말까 한데 사기에는 아까웠다”면서 “늘품집에서는 장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무료로 3일 동안 빌려주니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문을 연 늘품집은 ‘주민을 늘 따뜻하게 품어주는 집’이라는 뜻이다. 성북구의 ‘공유 행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주민을 위한 공유 공간인 늘품집에는 주거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하고 있어 집 수리에 대한 상담을 해주거나 전동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또 동네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주택 개조 상담과 신청도 맡고 있다. 미끄럼 방지 시공이나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어르신들의 집 수리를 위한 서비스는 지역 청년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날 늘품집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집 수리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해 고령자 맞춤형 주거 환경 전문가를 양성했다”며 “어르신께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복지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는 향후 늘품집 같은 마을관리소를 저층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주거 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등·문고리·수도꼭지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 교육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아파트의 마을 관리소와 비슷한 역할을 제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구는 늘품집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자원을 활용한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내외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주민들을 위해 성북미디어마루 내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문화 시설에서 스튜디오와 각종 미디어 장비를 공유하고 있다. 또 안 쓰는 공간을 주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서는 방역물품과 생활 공구를 빌려준다. 주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공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쓴 덕분에 성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에 오르면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구청장은 “공유를 통해 자원의 한계를 뛰어 넘은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공유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與도 野도 청년 구애… ‘40세 미만 대통령’ 논의 확대될까

    내년 3월 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부터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의 피선거권자 연령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진 것은 여야 정치권이 ‘스윙보터’로 떠오른 청년층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청년층의 지지가 절실한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30세대 표심이 캐스팅보트 전망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지부진했던 피선거권 연령 인하 논의는 지난달 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하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응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번 대선에서 2030세대의 표심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여야 대표 모두 청년 표심에 적극 구애하는 메시지를 내보인 것이다. 이제 피선거권과 선거권 연령이 다르게 설정된 분야는 대통령 선거뿐이다. 한국에서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출마는 공직선거법상 25세가 넘어야 가능하다. 헌법 67조 4항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 자격에 대해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962년 12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군정 대통령제 개헌을 단행해 대통령 출마 나이 제한을 헌법에 명문화했다. 앞으로 정치권에서는 ‘40세 미만 대통령 출마 제한’을 개선하자는 논의가 불붙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 제한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된 적은 없다. 반면 국회의원의 피선거권 연령을 25세로 제한한 것에 대한 헌법소원은 있었다. 하루 차이로 피선거권을 얻지 못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못한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지난해 3월 26일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헌재는 지난 9월 “청구인이 만 25세가 넘어 출마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보호할 이익이 없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윤석열 ‘한국의 오바마·마크롱’ 언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현행 40세인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현재 미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이 35세이고, 프랑스는 18세다. 우리나라도 지금보다는 낮춰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가 언급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08년 11월에 만 47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17년 5월 만 39세의 나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대통령 피선거권의 경우 프랑스가 만 18세로 가장 낮다. 미국·브라질·멕시코 등은 35세, 싱가포르 45세, 이탈리아 50세 이상이다. 일본은 참의원을 30세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내각책임제인 일본은 의원이 돼야 총리가 될 수 있는 구조다.
  • MB 사면에 선 그은 이재명 “좋은 게 좋은 식, 오히려 통합 저해”

    MB 사면에 선 그은 이재명 “좋은 게 좋은 식, 오히려 통합 저해”

    “현실 안 맞는 헌법, 촛불때 개헌 기회 놓쳐野와 연정엔 “하고 싶다”→“가능성 낮아” “친인척 부정부패 없다” 文정부 띄웠다가“치솟는 집값에 분노만” 부동산 정책 사과 공정수당 언급하며 “비정규직 보상 추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대사면은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통합을 저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특정 정치인 사면이 국민통합에 도움 될까 안 될까는 매우 상대적인, 상황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안 맞는 옷(헌법)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신체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라면서 “우리가 전면 개헌을 할 기회는 촛불혁명 직후 딱 한 번 있었다. 그때 개헌을 해야 했는데 사실 실기했다고 본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집권 시 국민의힘과의 연정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곧장 “혹시 정치적으로 이상한 해석이 가능해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이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다. ‘(연정 검토를) 하겠냐’는 조금 이따가 이야기하는 걸로 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최소한 권력행사에 부정부패는 없다”며 “제가 해 보니 주어진 권한을 남용·오용하지 않는 게 쉽지 않더라. 100% 깨끗하지 않으면 중앙정부 기득권과 싸울 수 없어 관리를 열심히 했으나 그 과정에서 형님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측근 관리, 본인과 친인척 관리가 정말 어렵다”며 “(문 대통령이) 매우 잘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MBC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사라져 버리고 분노만 남았다고 말씀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불합리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시정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청년 사회복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정규직으로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경우의 보수랑 비정규직으로 고용 안정성이 보장 안 되는 경우의 보수가 같은 일을 한다면 후자가 더 높아야 정상”이라고 했다. 또한 경기지사 시절 단기 일자리에 사실상 퇴직금을 주는 ‘공정수당’ 제도를 도입한 것을 설명하며 “비정규직에 대한 보상을 추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학부생은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대학원생은 향후 8구간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생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 영천시, 내년부터 신혼부부에 300만원 지원

    영천시, 내년부터 신혼부부에 300만원 지원

    경북 영천시는 인구 증가를 위해 내년부터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장려금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 이후 2년이 지나지 않은 만 49살 이하 부부 가운데 혼인신고일 이전 또는 혼인신고일부터 30일 이내 영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이다. 해당 부부는 ▲혼인신고일 6개월 이후(30일 이내 전입한 경우 전입일부터 6개월 이후) 100만원 ▲최초 지급 뒤 1년 뒤 100만원 ▲2년 뒤 100만원 등 3년 동안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2018년 ‘영천시 인구 늘리기 지원 조례’를 개정해 신혼부부 예식비 30만원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조례를 다시 개정해 100만원으로 지원금을 증액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왔다. 인구 늘리기를 위해 영천시는 신혼부부들에게 5000만원 한도에서 연 1.5% 이내 대출이자를 3년 동안 지급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신혼부부 지원 확대가 청년 인구의 다른 지역 유출을 막고,신혼부부의 결혼초기 비용을 보조해 안정적으로 영천에 정착하는 것을 도와 인구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