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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캠프 후원회장 보면 후보들 ‘콘셉트’가 보인다

    대선캠프 후원회장 보면 후보들 ‘콘셉트’가 보인다

    여야 대선주자들의 캠프가 본격 가동되면서 캠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후원회장’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사회원로나 저명인사에게 후원회장을 맡겨 유명세를 이용해 홍보에 나섰다면 이번 대선 캠프는 일반 국민들에게 후원회장을 맡겨 통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주 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후원회를 꾸릴 계획이지만 아직 후원회장을 정하지는 못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때는 재야 법조계 원로인 한승헌 변호사, 고 김창국 초대 국가인권위원장, 고영구 전 국정원장에게 후원회장을 맡겼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일까지 자신의 홍보 홈페이지에서 국민후원회장 추천을 받는다. 안 지사 측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사람들을 국민후원회장으로 추천을 받아 모두 10명을 활동시킬 계획이다. 앞서 안 지사는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유명해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제1호 국민후원회장으로 정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청년과 해고노동자, 농민 등으로 구성된 공동후원회장단을 발표했다. KTX 승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김승하씨, 무안지역 농민인 배종열 전 전농 의장, 워킹맘 김유미씨 등 12명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힘은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서민들의 나라다. 그래서 후원회도 다수의 약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후원회장은 멘토들이 맡아 왔다. 아직 대선 캠프를 위한 후원회는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안 전 대표의 국회의원으로서의 후원회장은 그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다. 지난해 총선에서 안 전 대표는 최 이사장의 자택을 찾아 현실정치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17년 만에 끊었던 술을 마실 만큼 믿고 의지하는 사이다. 경선 후보 등록을 해야 후원회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보수진영에서는 아직 후원회 조직 등의 움직임은 없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달 유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 때 깜짝 등장했던 이회창 전 총재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유 의원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인연도 있고 ‘정의로운 보수’와 ‘원칙이 있는 보수’라는 이미지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포토]이재명 성남시장 후원회 출범

    [서울포토]이재명 성남시장 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9일 여의도 비앤비타워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인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흙수저’ ‘무수저’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1차 공동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상임 후원회장 박수인씨는 이재명 시장의 대표적 정책인 청년배당을 받았던 청년이고,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목수정 작가, KTX 승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김승하씨 등과 농민, 상인, 성남시 벤처기업인, 직장맘, 단역배우들이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다
  • ICRC, 난민들 숨겨진 이야기 담아낸 ‘안녕르완다’ 프로젝트 공개

    ICRC, 난민들 숨겨진 이야기 담아낸 ‘안녕르완다’ 프로젝트 공개

    전 세계 무력 분쟁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기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세계 곳곳의 잊혀진 분쟁과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국내에 알리고자 기획한 영상 프로젝트(일명 ‘안녕 르완다’)의 티저가 8일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6편의 영상은 르완다의 이웃 국가인 부룬디에서 르완다로 국경을 넘어온 난민들의 난민캠프 생활과 이들의 분쟁 지역 탈출기, 헤어진 가족과 다시 연락을 재개하고 만나는 과정 등을 담고 있다.ICRC는 작년 말 프로젝트에 참여할 2인 1조 팀을 공모해 중앙대 신방과 학생 김기웅-최승혁 군이 최종 선정되었고 두 청년은 지난해 12월 초 르완다에 7일간 머무르며 취재와 촬영을 했다. 오늘 공개된 티저를 포함해 두 청년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영상들은 ICRC 한국사무소 페이스북과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차차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ICRC 제공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두원공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

    두원공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둔 두원공과대학(이사장 김종엄)이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원공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특성화 전문대학(SCK),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지원사업, 에너지 기초인력 양성사업, 청년해외진출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및 직업교육거점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2년 3월 시작해 이달 말 끝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운영을 통해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벌여 수도권 산학협력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원공대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20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LINC 두원공과대학교 가족회사 산학협력성과 확산 워크숍’을 통해 인정받았다. 두원공대는 우선 산학렵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수도권 북부산업 클러스터의 산학협력 허브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정하고 디스플레이, 방송영상, 출판문화, 평화·역사·문화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업체들과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28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채용하는 등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로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장실습 운영체계의 개선을 위해 현장실습 학점제 도입, 창업동아리 전용회의실 설치, 창업교과목·특강·캠프 운영 등 산학협력 인프라를 확충했다.또 현장직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취·창업에 따른 직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수요 반영 교육과정 22건을 개편해 운영하고 450명의 학생과 참여기업이 연계하는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결과물을 중소기업에서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35개 창업강좌를 정규 교과목화 했으며 창업 휴학제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활동도 적극 지원했다. 특히 가족회사 운영을 통한 산학협력사업이 눈에 띈다. 두원공대는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은 1119개의 가족회사를 운영하는데 이들 가족회사로부터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그동안 71개 중소기업에 215건에 달하는 기술도 지원했다. 이 같은 탄탄한 산학협력의 성과는 대학의 입시경쟁률과 취업률 제고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업 초기인 2012년 입시경쟁률은 8.2대1 이었으나 현재는 12대1로 크게 뛰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62.9%에서 73.1%로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 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전문대 신속대응 기술지원 분야에서 두원공대가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이해구 총장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계기로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고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산학협력체계 및 시스템 정착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유흥가 신촌서 ‘청년도시’로

    [현장 행정] 유흥가 신촌서 ‘청년도시’로

    “신촌을 유흥의 중심지에서 청년 일자리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9일 창천동 신촌 뒷길에 있는 청아 인문학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청년 33명과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청년이라는 이름만 공유할 뿐, 19살부터 39살까지, 대학생·백수부터 아기 엄마, 1인 창업자, 밴드 음악가까지 나이·배경·직업은 각양각색이다. 문 구청장이 새롭게 마련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들인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각자 고충을 토로했다. 구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따르면, 구청장은 각종 위원회 및 정책 결정과정에서 청년 의사를 반영하고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은 정기 만남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예산에서 중장기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문 구청장은 “지금은 국민이 국가인 시대”라며 “몸에서 가장 아픈 부위를 신경 쓰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부분인 청년이 자치구 정책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올해 청년 정책 범위를 단순한 일자리 위주에서 청년 삶의 전 영역으로 넓힌다. 이른바 ‘설자리(사회참여)·일자리(취업)·놀자리(문화)·살자리(주거)’ 등 4개 분야다. 청년대상사업 대상연령도 39세까지 확대했다. 우선 주거정책에서 구는 청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문 구청장은 “우리 구는 대학교가 9곳이나 모여 있고, 1인 가구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청년도시”라며 “일명 이와일가(二瓦一家), 두 지붕 한 가족 정책이 대표 사례”라고 소개했다. 구청이 서울주택도시(SH)공사와 협약, 28명을 입주시킨 공동주택으로 월 임대료가 10만원 정도로 학생·취업준비생은 물론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 준다. 저소득 청년 주택인 ‘달팽이집’,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 프로그램인 ‘한지붕 세대공감’ 등 톡톡 튀는 정책들이 많다. 청년자립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지난해 상반기 현재 1만 2045건의 취업을 알선했다. 구는 GS건설 등 대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취업연수(K-Move 스쿨),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 드림캠프 등도 지원한다.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이화스타트업 52번가 사업 등 도시재생, 저소득 멘토링을 펴고 있다. 문 구청장은 “문화예술 공간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연세대 정문 앞 창작놀이센터 개관을 비롯해 신촌 문화발전소, 현대백화점 옆 청년문화 전진기지 등 허브공간 건립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신촌 하면 떠오르는 유흥가 이미지를 지우는 데 골몰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대현교회 앞 모텔을 매입해 예술작업·공연장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며 “모텔촌을 문화단지로 바꾸는 아이디어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귀띔했다. 탁상행정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한 참석자의 지적에 문 구청장은 “보여주기식 관 주도가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감시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맘껏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제만 25회 언급… 외교보다 민생에 방점

    경제만 25회 언급… 외교보다 민생에 방점

    대선 때 106회 트럼프 캠프와 소통 헌재소장 선임은 국회 의결 거쳐야 특검 연장엔 “그때 상황따라 판단” 문체부 장관 등 구속엔 “송구하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25회·의미 없는 단어 제외)였다. 황 권한대행 하면 상징처럼 따라붙는 안보와 북한은 각각 5회, 4회 언급하는 데 그쳤다. 이는 임기 내에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교적 문제보단 국정 안정과 민생 살리기에 무게를 두고 국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년 회견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국정 방향은 확고한 안보와 경제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자신감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업인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의 도전의식을 북돋우고 각 부문에 희망을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넓은 길, 창업을 통한 새로운 길, 막힌 곳을 뚫어내는 규제개혁의 길, 과학기술과 ICT 등을 활용하는 미래의 길도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청년들 사이에선 인턴만 반복한다는 ‘호모 인턴스’라는 말도 있다”면서 “정부는 공공 부문부터 일자리 확대를 선도하고 기업들의 투자 촉진과 고용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新)행정부와의 관계는. -미국 대선 과정부터 우리 정부가 106차례에 걸쳐 트럼프 캠프와 소통했다. 이미 확정된 스태프들과는 협의를 시작했다. 미국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에 대해서 정례적으로 협의해 왔다.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한·미동맹이 잘 유지되는 방향으로 지혜들을 모아 갈 것이다.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 문체부 장관 등이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안타깝고 또 국민에게 송구한 마음이 많다고 기회가 될 때마다 말씀드렸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은 송수근 문체부 1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았는데.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므로 의혹 제기만 가지고서 어떤 징계를 하거나 조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비리가 있거나 관련돼 있다고 확인이 된 것이 전혀 없다. →청탁금지법 시행령상 3·5·10 규정 개정에 대한 입장은. -구체적인 논의를 하다 보면 청탁금지법의 근본 취지가 흔들릴 수가 있다. 쉽게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어떤 특정 지역에 집중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면 보완책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관련 부처에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되는데 차기 헌법재판소장을 선임할 생각인지. -헌법재판소장은 청문회만이 아니라 국회 의결을 거치게 돼 있다. 국회와도 필요하면 상의하고 충분하게 검토해 판단해야 할 일이다. →특검 1차 수사 기간이 다음달 만료되는데 연장할 생각이 있나. -그건 그때 가서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 →세종시 비효율 해소를 위한 국회 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에 대한 입장은. -청와대나 국회 분원을 세종으로 내려보내는 문제에 관해서는 헌법적인, 법률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강명구의 문화로 세상읽기] 권력욕과 권력의지

    [강명구의 문화로 세상읽기] 권력욕과 권력의지

    해가 바뀌고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탄핵정국은 선거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천 타천 대선 주자들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나라를 위해, 개혁을 위해 한 몸을 불사르겠다고 합니다. 주자들의 진심을 믿고 싶다는 희망을 담아 저 역시 나라의 앞날을 위해 몇 가지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 자신의 반성부터 말씀드리는 게 도리이겠습니다. 촛불집회 이후 저 역시 여러 번 광화문으로 나갔습니다. “이게 나라냐”라는 분노의 외침을 들으면서 저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역시 지난 세월, 기득권 안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혜택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살아 왔구나.” 이런 반성이었습니다. “그래도 게으름 피운 적은 없지 않은가”라는 반론이 머리를 치켜드는 후안무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비전을 가지고 사회공동체를 개혁하겠다는 다짐과 권력을 탐하는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국가적 개혁 과제를 정책으로 제시하고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표명은 당연한 일이고 또 대통령 후보자는 그런 권력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도자와 그 세력에게, 국가 권력을 위임하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치공학적 합종연횡의 전략전술들이 난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들은 “이건 아닌데”, “뭐가 달라지기는 하는 걸까” 이런 의문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비선권력과 부역한 집단, 사실상 권력을 분점한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 이들 아래에서 이권을 챙긴 관료들과 재벌, 이들을 뒷받침한 국정원, 국세청, 검찰과 같은 공권력 등등. 이번에 치러질 대통령선거가 국정농단 세력을 발본하고 이권과 기득권 보호에 연연하는 엘리트 동맹을 부서뜨릴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 반기문을 비롯한 여러 대선 주자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고 보자는 권력욕심이 과도하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려면 이런 시민사회의 걱정과 요구에 분명하게 답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수백 명에 달하는 캠프를 꾸린 대선 주자도 있고, 자천으로 캠프를 꾸리고, 지지 이벤트를 벌이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법률가와 관료, 기업인, 교수와 언론인, 시민운동가까지, 이분들 모두 잘사는 나라와 민주적 개혁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전문적 지식과 능력을 갖춘 탁월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어느 선거를 막론하고 대선이 끝나면 논공행상의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대선 캠프가 인수위원회가 되고, 위원은 다시 청와대의 수석비서관이 되고, 장관과 위원장이 되는 길을 걸었습니다. 임기가 끝나면 법무법인, 기업의 이사와 감사로 공기업의 대표로 자리를 옮겨 자리를 보전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30년간 민주화의 열매는 이들 파워엘리트가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대선 주자 본인만 진실하다고 진정성이 있다고, 부패하지 않았다는 주장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대선 캠프가 개인의 출세와 영달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표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략가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이번 선거는 누가 당선되든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부패 덕분에 집권했다는 무임승차의 혐의를 벗기 어렵습니다. 선거 후에 정당성의 기반을 마련하려면 선거공약, 정책약속을 넘어 광화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파워엘리트와 정치권, 복지부동하면서 청와대 권력에 순종했던 관료집단에 대한 분노, 노인빈곤, 청년실업, 비정규직,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빈곤을 외면해 온 기득권세력에 대한 분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분노의 목소리는 분명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혜택을 누린 자들이 서로 얽혀서 권력과 이권을 챙겨주고 나누는 파워엘리트 동맹을 발본색원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한국의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도덕적 명령이라 믿습니다.
  • [함께하는 기업 특집] 농협중앙회, 창조농업 활력 부르는 ‘파란창업’ 캠프

    [함께하는 기업 특집] 농협중앙회, 창조농업 활력 부르는 ‘파란창업’ 캠프

    농협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을 젊은이들의 제2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캠프’가 대표적이다. 이 캠프는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아이디어와 기술의 결합을 통한 농업혁명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협은 지난달 29~30일 경기 안성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에 파란을 일으켜라’는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 캠프 결선대회를 열었다. 대상으론 ‘위치기반 모바일 앱, 농산물 공유 플랫폼 유니브팜’이란 주제로 아이디어를 발표한 유니브팜 팀이 선정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가 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창조농업 활성화를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겸비한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일자리사업 최우수 시군에 ‘안양·광명·양평’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40만명 이상 A그룹, 인구 10만∼40만명 B그룹, 인구 10만명 미만 C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청장년 일자리 취업지원, 취약계층 취업지원, 우수시책 발굴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A·B·C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선정했다. 우수 지자체로는 A그룹 부천시, B그룹 안성시, C그룹 과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청년층 대상 맞춤형 잡(Job) 매칭 사업인 ‘헤드헌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프랑스 외국인투자기업 ‘뷰로베리타스’ 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폭을 넓힌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명시는 청년힐링캠프와 취업 성공 아카데미의 안정적 운영으로 청년 구직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고은발 마사지 사업’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복지 차원에서도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양평군은 소리산코스, 물소리길, 자전거길 코스 등 각종 관광코스를 묶은 ‘헬스투어’ 프로그램으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날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2016년도 일자리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일자리사업에 좋은 평가를 받은 시·군에 포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무등산 초입 ‘詩畵마을’ 첫걸음… 멈추지 않는 ‘문화자치’ 발걸음

    [명인·명물을 찾아서] 무등산 초입 ‘詩畵마을’ 첫걸음… 멈추지 않는 ‘문화자치’ 발걸음

    ‘물살 아직 잔잔하다/그러나 그 자국 너무 깊어/흐르는 모든 것들/속으로만 늘 그렇게 슬픈 흔적을 내는가’(백수인의 시 ‘강변에서’) 지난 13일 찾은 광주 북구 문화동 ‘시화가 있는 문화 마을’. 낡은 아파트 옹벽과 골목 주택가 벽면 곳곳에 나붙은 시와 그림들이 행인의 발길을 붙잡는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과 광주 제2순환도로 교량이 가로지르는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 벽면엔 시와 그림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타일 벽화로 새겨진 서정시, 동양화, 인근 초·중·고교생의 시와 그림, 유명 시인의 글 등이 눈길을 끈다. 주변의 소로변엔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각종 설치 조형물이 우뚝 서 있다. 요즘이야 도시의 골목길이 새롭게 단장되고 각종 테마가 있는 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이곳 ‘시화문화마을’은 2000년 초부터 주민들에 의해 꾸며진 터라 전국 지자체의 견학지로 자리를 굳혔다. 이곳 시화마을이 스토리를 입히고 볼거리를 선사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의 모델로 손꼽히는 이유다. 무등산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도 으레 이곳에 들러 쉬어 가곤 한다. 실제로 옛 단독 주택 길에 조성된 ‘골목 미술관’은 한때 전국적인 ‘명물’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아기자기한 벽화로 이뤄진 골목미술관이 사라진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곳은 마을 상류의 저수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수렁을 이루고, 야산 자락과 맞닿은 변두리 지역이었다. 이 때문에 쓰레기 버리는 곳으로 방치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커뮤니티센터와 미술관, 작은 도서관이 자리한 어엿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화문화마을은 5·18 국립묘지, 광주비엔날레관, 무등산 시가문화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으로 이어지는 광주의 북쪽 관문이다. 무등산 둘레길인 ‘무돌길’의 시작점으로 행락철이면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외지인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무등산을 오르는 길목이다. 등산로 입구에서 만난 주민 이모(74)씨는 “10여년 전만 해도 저수지에서 넘친 물이 주택가로 흘러들면서 주변이 습하고 쓰레기와 오물투성이였으나 지금은 쾌적한 산책로로 바뀌었다”며 “잘 가꾸고 보전해 지역 명소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허름한 변두리 골목길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것은 2000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뛰어들면서부터이다. 1만 4000여명이 거주하는 문화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시화가 있는 마을’을 구상하고 주변 정비에 나섰다. 쓰레기를 치우고 조그만 쌈지공원을 만들고 잔디와 나무를 심었다. 각화저수지 둑에 주민 화합을 상징하는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지역 예술인 등은 가가호호 골목길 벽면에 시화판을 모자이크 타일로 꾸미고 등산객 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했다. 2004년 처음으로 학생 등이 참여하는 시화백일장을 열었다. 이듬해인 2005년 주민 20여명이 ‘시화마을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마을 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백일장 입선작의 자필 원고를 활용한 시화판 부착과 집집마다 문화 문패 달기 운동도 펼쳤다. 이때쯤부터 ‘문화’와 ‘자치’가 만나는 독창적 마을공동체 모델로 주목받았다. 주민들은 이를 발판으로 광주시와 중앙정부의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2007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실개천, 쉼터, 시화갤러리 등이 조성됐다. 이듬해엔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천·지·인’ 문화소통길과 역사공원 등이 새로 생겼고 같은 해 열린 제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주민자치위는 이어 대주아파트 옆에 보행로를 설치하고 별자리학습장, 테라스 쉼터, 마을 샘 복원 등도 추진했다. 2011년엔 각화저수지 주변 유휴지를 활용해 도시농업 체험장도 만들었다. 환경예술제, 골목미술관, 공연, 벼룩시장, 환경캠프, 전통놀이 체험, 나눔장터 등을 열었다. 2013~2015년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누리길 조성, 각화저수지 보강공사와 데크 설치 등이 이뤄졌다. 광주시와 북구는 이곳을 주민 참여형 문화 브랜드로 육성키로 하고 지난해 6월 저수지 아래 빈터 1만 6000여㎡에 91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1800여㎡ 규모의 문화관을 건립했다. 문화관은 커뮤니티센터와 금봉미술관 등으로 이뤄졌다. 커뮤니티센터엔 오픈 커피숍과 작은 도서관, 홍보관 등이 들어섰다. 봄과 가을 사이엔 작은 음악회와 어린이집 발표회 등 가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11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에는 3200여권의 장서가 마련됐으며 누구나 열람 또는 대출할 수 있다. 이 건물 맞은편에 자리한 금봉미술관 2층 전시실에는 금봉 박행보(82) 화백이 기증한 290여점의 작품이 걸려 있다. 1층 전시실은 국내외 작가의 기획전과 청년작가전 등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31일까지는 지역 한국화 작가인 박종석의 ‘약무 광주전’이 진행 중이다. 1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미술관은 또 지역작가가 참여해 문인화반과 흙내음 도예반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주민 스스로 가꾼 문화마을의 활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각급 기관단체와 지자체, 해외 언론 등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1100여개 기관단체에서 2만 5000여명이 견학했다. 미국 버클리대, 일본 도쿄 이과대 교수진, 세계도시 정상단 등이 방문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이 국제교류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일본 NHK 등 국내외 언론 보도만 해도 500여 차례에 이른다. 시화문화마을 조성은 계속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각화저수지 주변 산책로와 생태문화공간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 수변 데크 설치와 수목 식재, 호안정비 등이다. 또 다목적 광장과 테마공원, 인공분수대, 갈대숲 등 사색공간이 설치된다. 양옥균(54) 주민자치위원장은 “각화저수지 주변은 무등산 둘레길인 무돌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라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며 “시화마을과 연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낡은 벽화 정비와 교체 등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기업 상생 특집] CJ그룹, 청년의 ‘꿈키움학교’·신인 예술인의 ‘아지트’

    [기업 상생 특집] CJ그룹, 청년의 ‘꿈키움학교’·신인 예술인의 ‘아지트’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기 위해 애쓰는 계층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이 지원해야 하고 가난의 대물림만큼은 막아야 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이 같은 평소 지론대로 CJ그룹은 젊은 층에게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CJ그룹의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 활동은 2005년부터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다. 꿈키움창의학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CJ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이 멘토로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CJ그룹은 2006년 5월 설립한 CJ문화재단을 통해서도 신인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대학로에 ‘CJ아지트 대학로’를 열었다. 신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CJ아지트는 2009년 마포구 광흥창에도 문을 열어 운영 중이다. 이채욱 CJ 부회장은 “20여년 전 불모지였던 문화 산업에 CJ그룹이 진출해 시장을 창출하며 문화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처럼 CJ문화재단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문화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50플러스재단 ‘내정자’ 채용 비리 있었다”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50플러스재단 ‘내정자’ 채용 비리 있었다”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은 11월 21일 복지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에 용납할 수 없는 내정자 채용 비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경희 대표이사는 올해 1월 25일 50플러스재단 설립 및 50플러스 개관 추진단 인력 중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출신 6명을 모이게 한 후 2월에 진행될 50플러스재단 채용에서 3명은 정규직 6급으로, 3명은 계약직으로 채용한 후 추후에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5명은 50플러스재단과 서북50플러스캠퍼스에서 근무 중이고 1명은 더 높은 직급에 임용되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채용된 6명 중 1명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보람일자리사업 담당직원으로 2015년 사업예산 16억 중 4억 2백만 원을 불용하였고, 또 한 명은 일자리사업 수행에서 상당한 문제를 드러냈으며, 다른 한 명은 시니어마스터사업에서 예산만 쓰고 실적이 없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채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공정한 채용에 모범을 보여야 할 서울시에서 제 식구 챙기기로 재단 직원을 채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2014년 6ㆍ4지방선거 당시 이경희 대표는 박원순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단의 총괄자로, 50플러스추진단 남경아 단장은 박 후보 지지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꿀벌캠프’의 총괄자로 활동했던 인물이며, 50플러스재단 임원급 이상 대부분은 박원순 시장이 2006년 출범시킨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출신이다. 박 의원은 “50플러스재단의 부정 채용은 중앙정부와 맞서가며 청년수당 지급까지 강행했던 서울시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반하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위해 채용원서를 냈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허탈하고 억울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복지본부장은 “직원 공모를 앞두고 이경희 대표가 한 행동은 경솔하고 옳지 못한 것이었다. 모든 선발 과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다”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박마루 의원은 “부정 채용은 내부직원 간의 융화뿐만 아니라 시민 감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대로 넘어가지 않겠다. 서울시가 관리ㆍ감독을 충실히 하지 못해서 발생한 일이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며, “열심히 하면 취업할 수 있다는 청년들의 꿈을 짓밟는 채용 비리에 대해 오는 11월 28일 시정질문에서 시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학업·자금장벽에 막힌 청년 창업… 출구는 ‘공격적 M&A’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학업·자금장벽에 막힌 청년 창업… 출구는 ‘공격적 M&A’

    금융위기 이후 기업가 정신이 중요해지면서 국내에도 다양한 기업가 정신 관련 행사와 교육기관이 생겼다. 그동안 배출된 교육생들은 창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학업, 자금 등 현실적인 장벽에 막혀 창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장애물을 해결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길이다. 기업가 정신은 창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혁신만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려서부터 이를 체화할 수 있는 노력이 시급하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별관 5층 멜론홀. ‘기업가 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 등 80여명이 이채원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난해 2월 시작한 기업가 정신 관련 교육 수강자는 600여명에 이른다. 이 교수는 기업가 정신은 가치와 쓸모를 창출하는 자기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이 교수는 이날 2시간짜리 강의에서 30분가량을 질의응답 시간으로 할애했지만 나오는 질문을 다 받지 못했다. 창업과의 연관성, 학생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법 등이 주요 질문이었다. 지난 5~6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의 8기생 선발 캠프가 진행됐다.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은 2010년부터 지식재산(IP)을 창조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표로 2년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진행되는 과정이다. 매년 중학교 2학년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 80명이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 중 일부는 팀을 이뤄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실제 창업을 했다. 14∼15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가 열린다. 세계기업가정신주간은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자는 뜻에서 2007년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칼 슈먼 전 카우프먼재단 회장, 조너선 오트먼 기업가정신네트워크(GEW) 회장 등이 시작해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행사다. 올해 160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3만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과학기술대 창업교육센터(티움), 서울시가 창업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아스피린센터, 중소기업청의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등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말부터 기업들과 함께 ‘상생 서포터스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이 모든 행사와 교육 일정 등을 포괄하는 기업가정신포털(www.koreaentrepreneurship.org)이 있어 교육과정, 행사, 공모전 등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도 있다. 시범 장터를 열어 청년 창업 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해 주는 유통업체들도 제법 있다. 창업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다. 창업은 실패하더라도 재기가 보다 가능한 젊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2015년 기준 전체 신설 법인 중 30세 미만인 경우는 5.3%에 불과하다. 학업의 부담감을 쉽게 떨칠 수 없어서다. 2012년 8월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만든 한국청소년창업협회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김수영(한국성서대 소프트웨어학과·22) 청소년창업협회장은 “많은 구성원들이 빠져나갔고 나 역시 학업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쉬는 동안 협회의 정확한 방향을 찾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 3기 출신이다. 역시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 5기 출신인 이현세(동탄국제고 2년·17)군은 “지금은 에인절투자 등 기술자금과 벤처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있어 반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창업을 하기에 유리한 상황”이라면서도 “대학 진학 등 학업의 부담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어른들이 기업하는 걸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겠다’고 하던 게 조금은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그나마 이군은 운이 좋은 경우다. 차세대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 만난 동료들과 팀을 이뤄 지난 6월 가상현실(VR) 체험 관련 기업인 리얼햅틱스를 창업했다.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계열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지원 대상에 선정돼 6개월간 사무공간과 투자금 2000만원을 받았다. 지금은 사무공간 지원 기간이 끝나 구성원의 학교인 단국대로 옮겼다. 기업가 정신이 꼭 창업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경영학의 대가인 고 피터 드러커 교수는 기업가 정신을 기업 단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 사는 개인들이 가져야 할 자기 혁신의 도구라고 봤다. 기업가 정신은 비영리단체나 사내 벤처 활동에서도 필요하다. 이채원 교수는 혁신에서 시작한 창업 사례로 ‘블루레오’를 들었다. 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를 했던 이승민(28) 블루레오 대표는 본인의 손은 물론 장애인의 입가에 흐르는 양칫물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양칫물을 빨아들이는 칫솔을 개발했다. 이 ‘석션 칫솔’은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은 그 회사를 수십년 끌고 가는 것을 꿈꾸는 경우도 있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크면 다른 사업을 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젊은층에 맞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의 출구전략은 쉽지 않다.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은 상장 또는 인수합병(M&A)이다. 초기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 거래소의 코넥스 시장조차 회사 설립 이후 10년 정도가 지나야 한다. 코넥스 시장을 담당하는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청년 창업의 경우 상장보다는 M&A 활성화를 통해 자금 회수를 도와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거래소는 지난 6월 M&A 중개망을 개설, 회원사만이 M&A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M&A를 돕고 있다. 문제는 매수자와 사회적 시선이다. 매도자 입장에서는 벤처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대기업이 매수자로서 좋다. 금기현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은 “대기업은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난에 한국의 스타트업보다는 외국의 스타트업을 사길 원한다”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역차별을 받는 셈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亞太대학협의회장 취임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亞太대학협의회장 취임

    대구보건대 남성희(61) 총장이 7일 ‘14대 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AUAP)’ 회장에 취임했다. 남 총장은 이날 대구 노보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간 아태지역 30개국 220여개 대학 협의회 수장으로 활동한다. 전문대 총장에다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 AUAP 회장에 올랐다. 남 총장은 “국내대학들의 가입 유도도 물론이고 중동 및 유럽 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 총장은 이를 위해 수석 부회장에 이란 테헤란대 아마드 아바디 총장이 맡도록 요청해 수락을 받아냈다. 남 총장은 회장 취임 뒤 유럽 중심의 21개국 120개 대학으로 구성된 국제대학총장연합회와 함께 국제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대학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중심인 AUAP의 활동 반경을 넓혀 글로벌인재 양성캠프와 국제 포토경진대회, 대학 농구대회 등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남 총장은 회장에 취임하는 이날 9일까지 사흘간 대구보건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의의도 설명했다. 이 대회는 미국과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20개국 50개 대학 총장과 교수들이 참가한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학생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대학의 역할’로 정했다.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AUAP를 통해 해결책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AUAP 회장에 취임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AUAP 회장에 취임

    대구보건대 남성희(61) 총장이 7일 ‘14대 아시아·태평양 대학협의회’(AUAP) 회장에 취임했다. 남 총장은 이날 대구 노보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간 아태지역 30개국 220여개 대학 협의회 수장으로 활동한다. 전문대 총장에다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 AUAP 회장에 올랐다. 남 총장은 “국내대학들의 가입 유도도 물론이고 중동 및 유럽 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 총장은 이를 위해 수석 부회장에 이란 테헤란대 아마드 아바디 총장이 맡도록 요청해 수락을 받아냈다. 남 총장은 회장 취임 뒤 유럽 중심의 21개국 120개 대학으로 구성된 국제대학총장연합회와 함께 국제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대학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중심인 AUAP의 활동 반경을 넓혀 글로벌인재양성캠프와 국제포토경진대회, 대학농구대회 등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남 총장은 회장에 취임하는 이날 9일까지 사흘간 대구보건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의의도 설명했다. 이 대회는 미국과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20개국 50개 대학 총장과 교수들이 참가한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학생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정했다. 청년 실업문제를 AUAP를 통해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창업하려는 청년 드론 체험 오세요

    창업하려는 청년 드론 체험 오세요

    ‘드론 체험하러 오세요.’ 서울 성동구가 우리 미래 먹거리산업 중 하나인 ‘드론’ 대회(포스터)를 열어 눈길을 끈다. 성동구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언더스탠드애비뉴’와 ‘서울숲’에서 자치단체 최초로 ‘드론 융복합(교육, 창업, 문화, 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청소년 체험캠프’와 드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드론을 제작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얻는 ‘드론 창업 메이커톤 대회’로 이뤄진다. 구는 이번 대회를 독창적이고도 다채롭게 추진하기 위해 한양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했다.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청소년 체험캠프는 드론 이론교육과 비행 체험교실로 이뤄지며, 일요일인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숲 내 곤충박물관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드론에 관심 있는 청년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배달용 드론 시제품을 제작, 실제 비행 미션까지 수행하는 드론 창업 메이커톤 대회는 28일 저녁부터 30일까지 무박 3일간 열린다. 대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150여만원)은 ‘성동장학기금’에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드론 분야에서 성공적인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의 新성장동력 ‘디지노믹스 메카’ 열린다

    서울의 新성장동력 ‘디지노믹스 메카’ 열린다

    박원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서울의 4차산업 혁명과 빅데이터 기업의 전진기지가 될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28일 개관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개포동 옛 일본인학교를 리모델링한 디지털혁신파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시설과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신관과 본관, 체육관 등 3개동, 총 6178.85㎡ 규모로 조성된 공간이다.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창업 및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125억원을 들였다. 운영·관리는 서울디지털재단이 맡아 민·관·학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365일, 24시간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혁신파크는 국내외 유수 ICT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중심 역할을 한다.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공동 운영하는 ‘도시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는 내년 초 입주를 마치고 도시환경·소음·교통 등 도시문제 해법을 연구하고, 청년 인재 양성, 청년창업 지원 등을 한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SAP도 내년 3월 혁신센터에 둥지를 튼다. 디자인 중심 문제해결을 하는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교육 및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대표 민간 창업지원센터 ‘디 캠프’(D-CAMP)도 올해 말 이곳에 분원을 낸다. 특히 4500여종의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가 상암DMC에 이어 입주한다. 시는 혁신파크가 서울의 신성장동력으로 올해 2월 채택한 ‘디지노믹스’(Diginomics)를 실현할 중심축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노믹스는 디지털(Digital)과 이코노믹스(Economics·경제학)를 합한 신조어다. 내년 3월이면 대부분의 기업이 입주를 마치고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박 시장은 “혁신파크가 IT개발자, 스타트업,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이자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충북도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개소

    충북도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개소

    충북도는 24일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는 도의 자체 창업지원 사업으로 바이오, 화장품·뷰티, 유기농 등 충북지역 6대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것이다. 베이스캠프 참여자는 매년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도내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들은 창업공간과 다양한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성이 인정되는 청년에게는 사업화 등록 및 특허출원 등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비가 월 10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원된다. 도는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원자문단을 구성해 창업 시 발생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또한 2개월 주기로 성과를 평가해 의지가 약하거나 성과 미달자는 퇴소조치하고 신규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는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앞으로 우리 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이라며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5년 이내에 건실한 청년 창업가들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실시된 공개모집을 통해 제1기 베이스캠프 참여자로 선발된 정은비(25·여)씨는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화장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연매출 100억원을 올리는 충북 대표 화장품뷰티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안철수 대선캠프 조직 비공개 워크숍

    내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핵심 관계자 200여명이 지난 15일 1박2일로 비공개 워크숍을 가졌다. 사실상 안 전 대표의 대선 캠프 조직으로 다음달쯤 대선 캠프 발족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야권의 또 다른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도 조만간 대선캠프를 출범하는 등 대권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대선 레이스 경쟁 시점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핵심 관계자 20여명과 17개 광역시·도별 내일 포럼 관계자, 노동·여성·청년·노인 등 직능별 포럼 관계자 등 200여명은 대전의 한 리조트에서 15일 1박2일로 비공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정책네트워크의 이사장인 최상용 고려대 교수와 안 전 대표 측 국민의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6일 “국민의당과는 별도의 조직으로 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지역별 핵심 담당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사실상 안철수 캠프의 조직과 정책 등을 맡을 사람들로 이날 모임은 다음달 캠프 발족을 위한 준비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에는 안 전 대표와 최 교수의 기조연설이 있은 후 지역별·직능별 등 그룹별로 모여 향후 대선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안 전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일정상 첫날 행사에만 참석했다. 안 전 대표 측은 조만간 지방에서 대규모 지지자 선언 대회를 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국회에서 안 전 대표의 팬클럽 연합체인 ‘국민희망 안철수’ 출범식을 치르고 다음달쯤 대선 캠프 발족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단독] 安도 ´대선 행보´ 박차... 대선캠프 200여명 비공개워크숍

    [단독] 安도 ´대선 행보´ 박차... 대선캠프 200여명 비공개워크숍

      내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핵심관계자 200여명이 15일 1박2일로 비공개 워크숍을 가졌다. 사실상 안 전 대표의 대선 캠프 조직으로 다음달 쯤 대선 캠프 발족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야권의 또 다른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도 조만간 대선캠프를 출범하는 등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대선 레이스 경쟁 시점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핵심관계자 20여명과 17개 광역시·도별 내일 포럼 관계자, 노동·여성·청년·노인 등 직능별 포럼 관계자 등 200여명은 대전의 한 리조트에서 지난 15일 1박2일로 비공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정책네트워크의 이사장인 최상용 고려대 교수와 안 전 대표 측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6일 “국민의당과는 별도의 조직으로 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지역별 핵심 담당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라면서 “사실상 안철수 캠프의 조직과 정책 등을 맡을 사람들로 이날 모임은 다음 달 캠프 발족을 위한 준비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은 안 전 대표와 최 교수의 기조연설이 있은 후 지역별·직능별 등 그룹별로 모여 향후 대선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안 전 대표는 기조 연설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일정상 첫날 행사에만 참석했다.  안 전 대표 측은 조만간 지방에서 대규모 지지자 선언 대회를 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국회에서 안 전 대표의 팬클럽 연합체인 ‘국민희망 안철수’ 출범식을 치르고 다음달 쯤 대선 캠프 발족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지난 대선보다 빨라졌다”면서 “국정감사가 끝난 후 이달말부터는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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