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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안간힘’

    청년 실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 2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해 취업 성공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가 하면 365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경기, 전문계고 160명 집중교육 경기도는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청년뉴딜 전문계고 맞춤형 2단계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부천, 고양 등의 6개 전문계고 3학년생 160명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 취업교육 및 개인상담, 실무자 특강, 기업현장체험 등 취업활동지원 교육을 실시한 뒤 6주간 집중취업 알선을 하게 된다. 강승도 도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 사업 외에도 대학맞춤형과 기업수요맞춤형사업도 펼치고 있다. 단 한 번의 일자리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접속으로 구인·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는 경기도 일자리센터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손쉽게 채용정보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 입사지원까지 가능한 아이폰용 ‘경기일자리센터 취업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시는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창업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시는 팔달구 행궁동 화성행궁 인근에 35억원을 들여 연면적 2000~3000㎡의 건물을 임차해 창업을 희망하는 20~30대 젊은층에게 창업공간으로 빌려줄 계획이다. 또 2013년 이후 창업실 20개를 갖춘 청년창업 사랑방을 시내 2곳에 설치, 청년층의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중소기업지원센터에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아주대 등 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40여개 업체를 보육 중이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층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인 ‘청년취업 성공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안양, 행사 절감예산 2억여원 지원 안양시는 불요불급한 행사를 취소해 남은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열리는 안양시민축제를 축소해 절약되는 예산 1억 4000만원과 안양천A+페스티벌, 관악페스티벌 취소로 남은 1억 1000만원 등 2억 5000만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전담부서로 기업지원과와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시는 2014년까지 미래 첨단지식산업과 나노기술산업 분야 기업 1000개를 유치해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00억원의 세수를 확대하겠다는 ‘123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화성시는 청년층 실업해소를 위해 만2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뉴딜사업’과 만 30~55세 미만 중장년층의 취업을 위한 ‘재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퇴직공무원 재취업도 공정잣대 들이대야

    정부 부처의 고위 공무원이 퇴직후 산하기관으로 옮기는 ‘낙하산식’ 재취업이 여전하단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하균(미래희망연대) 의원이 15개 부처로부터 자료를 받아 그제 공개한 내용을 보면 지난 5년간 장·차관을 비롯해 1∼3급 공무원 259명이 산하기관에 재취업했다. 이들 고위공직자들이 받는 평균연봉도 927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해 50명이 넘는 고위공직자가 자리보전식 일자리를 받아 억대연봉을 챙기는 셈이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과 실직자가 넘치는데 공직사회엔 제식구 봐주기와 철밥통 관행이 여전하니 부끄럽다. 낙하산식 인사의 폐해는 두말할 것 없이 조직의 기강·사기며 효율성 저하일 것이다. 국민혈세를 받아 살며 운영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이라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의 모범을 보여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우리 공직사회에 봐주기식 낙하산 인사며 회전문식 재취업이 만연하니 한심한 노릇이다. 인정할 만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고위 공직자의 산하기관 채취업까지 문제삼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상관으로 모셨던 공직자가 버티고 있는 산하기관에 대한 정부 부처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될 리 없다. 부실·방만 경영과 줄서기 인사의 폐단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다. 적자경영을 하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노조 입막음을 위해 타협을 일삼는 공기업·공공기관이 수두룩하다. 민간기업·업체들조차 고위공직자 모시기에 혈안이 된 것도 방패막이의 방편임을 부인키 어려울 것이다. 공정한 인사와 엄정한 감독·관리없는 정부·공직사회의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기란 연목구어나 다름없다. 고위공직자라도 민간인과 투명하게 경쟁하고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퇴직 공무원들의 전문지식 활용이란 허울좋은 구색부터 버려야 공직사회의 인사원칙과 운영이 제대로 설 것이다. 먼저 고위 공무원의 유관기관 재취업 조건과 범위를 더 엄격하게 제한하고 공과를 냉엄하게 따져 묻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 공무원의 제식구 봐주기식 온정주의와 철밥통의 안이한 자세는 공정한 사회를 앞당기기는커녕 멸시와 조롱만 더할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제조업發 고용훈풍… 청년층엔 ‘무풍’

    제조업發 고용훈풍… 청년층엔 ‘무풍’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2000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체 제조업 취업자도 400만명을 웃도는 등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청년실업률은 2개월 연속 전월보다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통계청은 11일 ‘7월 고용동향’에서 제조업 취업자가 지난해 7월보다 23만 8000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2000년 7월(31만 2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전월 대비로는 2만 3000명이 증가했다. 2007년 1월(404만 6000명) 이후 최대 규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제조업 가동률이 2월 이후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함께 본다면 수출, 내수 등 경기회복에 따라 수요가 늘고 물건을 더 만들어 팔기 위해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1년 516만명을 정점으로 100만명 이상 줄어든 제조업 취업자의 추세적인 감소세를 반전시킬 만큼은 아니지만 제조업이 살아난 것은 확연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용시장의 온기가 20대에게 전달되지는 못했다. 20대의 실업률은 8.2%로 지난해 7월(8.0%)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또 7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 3000명 증가했지만 20대 취업자 수는 오히려 6만 7000명이 줄었다. 전체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20대 취업자 감소를 20대 인구 자체가 줄어든 탓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7월의 20대 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 증가했다. 아울러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5월 6.4%에서 6월 8.3%, 7월 8.5% 등으로 2개월 연속 전월보다 늘어났다. 물론 청년실업률이 증가한 데는 여름방학에 구직활동이 늘어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취업애로계층은 지난달의 180만명은 넘지만 200만명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청년층 취업난은 눈높이 문제 때문에 고용에 애로 사항이 많아 노동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양천, 행사예산 줄여 일자리 창출

    양천, 행사예산 줄여 일자리 창출

    양천구는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행사성 예산과 경상경비 예산 절감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 3일 양천구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각종 행사성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25억원(구 12억 500만원, 시 12억 9500만원)으로 48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향토자원 조사, 다문화 가족지원, 폐자원 재활용 등 8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대상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청년 미취업자, 전문기술인력 등 3개 계층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이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주민으로 총 고용인원의 70% 정도를 선발한다. 나머지 20%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만 2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이들은 전문기술인력의 보조요원으로 활용,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부여한다. ‘지역향토자원조사 및 복원사업’의 경우는 청년 미취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9~12월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일당 3만 3000원에 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도 가입된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무하며 일당은 1만 6500원을 지급한다. 단 이번 사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직계가족, 통장이나 직능단체 임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발언대] 블루칼라로 몰리는 학사들/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발언대] 블루칼라로 몰리는 학사들/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세상의 현상이 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향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학사들이라면 당연히 화이트칼라 직업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이제는 다른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그것은 학사들이 블루칼라 직업으로 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워낙 직업을 갖기가 쉽지 않은 여건도 존재하지만 지금 미국에선 블루 칼라로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미국 뉴욕주 어느 지역에선 100명을 모집하는 전기공 프로그램에 무려 2000명 이상의 학사 출신이 지원하였다고 한다. 고용난이 겹치고, 사내 정치가 일정한 부분 필요한 화이트 칼라 직업에 문제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물결이 강하다. 왜일까. 이유는 당당하게 일해서 먹고 살 수 있으면 블루칼라직이 사내 정치를 해야 하는 화이트 칼라 직업보다 좋다는 생각이 미국인 사이에 퍼지는 중이란다. 이런 흐름을 타고 배관공, 용접기술자 등에 대학을 졸업하거나 대학원을 졸업한 청년들이 몰리고 있단다. 거기에다가 숙련 블루칼라 직업의 경우 잘하면 연봉이 한화로 1억 4000만원이 넘는 8만 5000달러를 받는 이들도 있으니 연봉에서도 불만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도 전문 숙련 기술직의 연봉은 오르는 중이다. 그러나 고용 행태가 아직은 계약직이 기능직 부문에서 많이 나타나면서 미국같이 블루칼라로 대졸 인력이 몰리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블루칼라 직업으로 학사 출신이 몰리는 현상이 한국에서도 서서히 나타날 것이다. 숙련 기능직은 이제 일터에서 핵심직업이다. 제조업 강국을 지향하는 나라에서 기술 숙련직은 앞으로 희귀성을 인정 받게 될것이다.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사 출신이 숙련기능직을 희망하면서 진출하는 미국 직업 시장의 최근 흐름이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직업 서열이 비슷한 한국적 풍토를 고치는 데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말이다.
  • 20대 취업자 수 30년전 수준으로

    일하는 20대 숫자가 거의 30년 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저출산·고령화 구조가 심화되면서 전체 인구는 늘었지만 외려 20대 인구는 줄어든 탓이다. 경제위기 이후 불어닥친 청년 취업난은 이 같은 인구구조적 요인에 기름을 부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대(20~29세) 취업자 수는 올 1·4분기에 370만명이었다. 1분기 기준으로는 1981년(356만 2000명)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1분기 기준 20대 취업자 수는 1997년에 499만 4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08년 4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20대 취업자 수의 감소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보면 20대 인구는 1981년 632만명에서 계속 늘어나 1995년에는 791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649만 6000명. 올 1분기에 642만 5000명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군인 등 경제활동인구에 잡히지 않는 ‘제외자’의 비중이 80년대보다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20대 인구는 당시보다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계청 추계인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20대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1년 19.5%에서 올해에는 14.0%로 감소했다. 전체인구는 1981년 3872만 여명에서 올해 4887만여명으로 26.5% 늘어나지만 20대 인구가 줄어든 것은 노동시장이 고령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고용 한파도 영향을 미쳤다. 20대의 고용률(해당 연령층 인구에서 취업자 비중)은 올 1분기에 57.6%로, 지난해 1분기(57.1%)를 제외하면 99년 2분기(57.1%) 이후 가장 낮다. 전체 취업자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81년의 26.1%에서 지난해에는 16.1%로 떨어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거성쇼’ 좌충우돌 신입사원 도전기

    ‘거성쇼’ 좌충우돌 신입사원 도전기

    박명수, 김영철, 황현희, 마이티마우스 상추, 제국의 아이들 희철 등 ‘거성쇼’ 5명의 멤버들이 신입사원에 도전했다. 오는 16일 자정에 방송될 SBS E!TV (www.sbs.co.kr) ‘거성쇼’에선 멤버들이 일반 회사의 신입사원이 되어 실제 직원들과 웃음 대결을 펼치며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백수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5인조 멤버들은 전통술 복원사원으로 이름난 주류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실제 상무님의 주재로 진행된 조회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실제 모델로 활동했던 2m 장신 직원의 신장 공격 등 멤버들은 주류회사 직원들과 막강한 웃음 공방전을 펼쳤다. 또한 멤버들은 주류회사의 실제 영업장에서 직접 주문도 받고 서빙을 하는 등의 손님 응대를 해보는가 하면 실제 전통주 빚기를 체험하며 우리 술의 우수성을 경험하기도 했다. 한편 매주 상추의 인맥을 알아보는 코너에서 가요계의 여신 손담비와의 전화 연결도 있을 예정이다. 손담비는 상추와의 친분을 과시했지만 반면 “황현희는 계속 모르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버럭’ 박명수, 상추 앞에선 순한 양?

    ‘버럭’ 박명수, 상추 앞에선 순한 양?

    호통치는 개그맨으로 악명 높은 박명수가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 앞에서 순한 양이 됐다. 16일 오후 방송될 SBSE!TV (www.sbs.co.kr) ‘거성쇼’에서 박명수가 상추에게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김영철, 황현희, 정희철 등의 다른 멤버들에게 호통을 치다가도 평소 꿀 복근과 근육질 몸매로 유명한 상추의 말 한마디에 입을 닫고 얌전해졌다. ZE:A(제국의 아이들) 희철이 요즘 아이돌 사이에서 빵빵 터지는 개그라며 일명 ‘신상개그’를 선보였지만 박명수가 이를 못마땅해 하자 상추가 나서서 카리스마로 박명수를 저지했던 것. 상추에게 기가 죽은 박명수는 “나는 상추의 한 주먹거리도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거성쇼 제작진은 “박명수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상추를 어려워하는 모습이 자주 방송을 탄다.”며 “사실은 평상시에 두 사람은 형제처럼 매우 친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거성쇼’ 멤버들은 신입사원에 도전하며 실제 직원들과 웃음대결도 펼쳐 취업난에 지친 청년백수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취업희망자 코드 맞춘 교육을/황정숙 청강문화산업대학 인재개발센터장

    [기고]취업희망자 코드 맞춘 교육을/황정숙 청강문화산업대학 인재개발센터장

    경기 회복 전망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각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공고와 더불어 졸업예정자들의 발길도 바빠졌다. 요즘 대학가에서는 정해진 학제 내에 졸업하는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즉, 졸업과 더불어 바로 취업을 위해 재학 중에 군 복무를 완료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이른바 ‘스펙’ 등을 쌓기 위해 휴학을 하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해 이렇게 노력함에도, 올해 취업 통계조사에 의하면 전국 평균 취업률은 전문대학이 86.5%(정규직 57.7%), 대학이 68.2%(정규직 39.6%)이다. 이는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수치로, 이전에 졸업했으나 미취업 상태인 이들을 합하면 이태백·장미족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최근 취업난 등으로 20~30대 젊은 노숙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그동안 취업준비를 위해 비용을 투자한 청년층이 결국 늘어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거리로 나서거나 계속되는 취업 도전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감이 ‘무기력증’으로 표출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스펙’을 위해 심지어 학력, 경력, 외국어 인증시험 점수를 위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구인난에 시달리는 현장도 많다. 특히 젊은 기능 인력을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회사를 찾은 입사 지원자들도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근무 여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청년 백수 100만 시대. 대학 졸업자는 취업 걱정에 한숨 짓고, 기업에서는 쓸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노동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고용대책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 못지않게 이들의 사회 진출에 주안점을 두어 학생 역량을 개발,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취업 성공의 문턱을 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직자 자신의 의지와 준비이다. 최근 매우 우려되는 상황 중 하나는 가족이나 타인에 의존해 취업 의지나 목표를 상실한 젊은이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책임지는 젊은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어려움을 체험·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야 한다. 또한 직업 세계에 대한 구직자의 눈높이를 현실적으로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원하는 취업을 위한 도전이 취업 성공의 목표 달성으로 종결되기도 하지만, 그 험난한 과정을 옆길로 돌아가면서 극복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대학을 선택하기 전에 개인의 흥미·성격·적성·직업선호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져, 중·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직업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입시 위주의 교육과 직업세계에 대한 왜곡된 고정관념이 특정 대학과 특정 학과, 특정 직업으로의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는 사회 환경에 대해 모두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다. 더불어, 향후 산업 동향과 필요인력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국가차원에서 제공되어 취업희망자들이 코드를 제대로 맞추어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 [사설] 9급 경쟁률 82대1 폭등에 담긴 경고음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이 82.2대1을 기록했다고 한다. 1719명을 뽑는 데 14만 1347명이 지원한 것이다. 지난해의 59.3대1을 훌쩍 뛰어넘는 경쟁률일뿐더러 1971년 관련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뒤로 역대 최고치다. 그동안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1998년의 80대1보다 2.2%포인트, 2004년 76.2대1보다 6%포인트가 높다. 심지어 14명을 뽑는 교육행정직엔 무려 8173명이 몰려 58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니 그야말로 낙타 앞에 놓인 바늘귀가 따로 없다고 하겠다. 직업으로서 공무원이 누리는 높은 인기야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9급 시험만 해도 2001년 31.1대1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수십대1의 경쟁률을 이어왔다. 응시자 수도 해마다 십수만명에 이른다. 열띤 경쟁 속에 양질의 인력이 공직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극심한 취업난이 직접적 요인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정부는 올해 9급 경쟁률이 치솟은 이유로 채용규모의 감소를 꼽는 모양이다. 지난해에 견줘 27.6%(655명)가 줄었으니 틀린 분석은 아니겠다. 그러나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따로 있다. 2007년 이후 2년 내리 줄던 응시자 수가 올해 다시 증가한 점이다. 채용규모가 줄면 응시자 수도 줄던 추세를 벗어난 양태다. 30대 이상 고연령층 지원자 비중도 지난해 30.1%에서 올해 32.7%로 불었다. 이들 중엔 몇년째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있는 ‘공시폐인’들도 즐비하다. 청년실업 100만명 시대의 우울한 초상이다. 공무원이 좋아서라기보다 달리 다른 일자리가 없으니 그저 기약없이 공직의 문만 두드리고 있을 뿐인 것이다. 청년실업률이 10%를 육박하고 있다. 2004년 카드대란 이후 최고치다. 엊그제엔 20대 주축의 청년들이 제 스스로 청년실업 문제 등을 풀어보겠노라며 ‘한국청년연대’를 결성, 이른바 당사자 운동에 나섰다. 불신 받는 정부는 설 땅이 없다. 당국은 분발하기 바란다.
  • 고용해결 한목소리 질타

    여야가 8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일자리 창출 등 민생 문제에 대해 정부 대책이 미진하다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여당 의원들은 정부의 정책 방향이 옳다고 보고, 실행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고, 야당 의원들은 정책기조 자체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강길부 의원은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182만명에 이르는 취업애로 계층의 취업난과 여성의 고용 불안정,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추경 편성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같은 당 고승덕 의원은 “고용을 늘리려면 서비스업을 키워야 하는데, 규제 권한을 놓지 않으려는 관료들이 오히려 서비스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특히 “일자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는 것은 대기업들 때문”이라면서 “일부 유통 대기업의 횡포가 중소기업의 지불능력을 약화시켜 고용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린 의원은 “아직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하고 세계 곳곳에 불안 요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출구전략을 추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최근 남유럽 국가들의 채무불이행 위기는 무리한 재정 투입으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나라 곳간을 거덜내는 4대강 토목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정부의 감세 정책에 따른 감세액이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950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국세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주택분 종부세의 경우 과세표준 1000만원 이하의 주택보유자는 2008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5925원의 감세혜택을 받은 반면 100억원을 초과하는 주택보유자는 이보다 9538배 많은 1억 3600만원의 세금이 감면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근로소득세도 연봉 5억원 초과자가 2210만원의 감세를 받을 때 1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고작 2317원의 감세혜택을 받았다.”면서 “종합소득세 역시 5억원 초과자와 1000만원 이하 서민이 각각 318만원, 9344원의 세금이 감면돼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취업사관학교’ 직업학교 뜬다

    ‘취업사관학교’ 직업학교 뜬다

    #1. 4년제 지방대의 전자상거래학과 2학년을 마친 임기원(25)씨는 군 제대 후 고민 끝에 대학을 자퇴하고 2008년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직업학교라는 인식 탓에 처음엔 인력개발원에 들어가는 게 창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년 후 임씨는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무려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5곳에서 합격 소식을 들었다. #2. 입사 원서를 수백장씩 써내도 취업은커녕 면접 기회도 얻기 어려운 지방대 졸업생의 현실에서 쌍둥이 형제인 김덕원·덕용(25)씨도 인력개발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김씨 형제는 2년 후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등 6개의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를 땄다. 형제는 최근 LG디스플레이에 나란히 합격했다. 덕원씨는 “대학을 그만뒀더니 대기업 취업문이 활짝 열린 셈”이라면서 “취업이 먼저라면 대학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일부는 교육비 무료·훈련수당도 극심한 대졸 취업난을 뚫기 위한 맞춤형 취업전략의 하나로 ‘직업학교’가 뜨고 있다. 1년 이상의 전문실무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데다 일부 직업학교는 교육비 무료에 훈련 수당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은 물론 대기업들도 학벌보다 실력 있는 전문인력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년제인 인력개발원 입학생 중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이들의 비율이 2002년 8.6%에서 2009년 41.4%로 5배가량으로 늘었다. 또 직업학교 4곳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도 지난해 6개월·1년짜리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 2800명 중 35% 이상이 대학 졸업생이었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대학 재학생을 포함하면 그 비율은 40%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의 올해 수료생 1734명 중 90%가 수료 한 달 이전에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4년간(2006~200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은 96.7%이다. 서울시 직업학교 4곳의 지난해 취업률도 87%에 이른다. ●수료생 공인자격증 평균 2.6개 인력개발원의 경우 실무교육을 70% 정도 편성하다 보니 수료생마다 평균 2.6개의 공인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국비로 운영되는 데다 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어 교육 집중력이 높아졌다. 학사 학위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일반 대학 졸업을 고집할 이유가 사라졌다. 대한상의 소속 8개 인력개발원의 학위 취득률은 2002년 34.6%에서 지난해 82.9%까지 높아졌다. 이러니 입학경쟁률도 평균 3대 1 이상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의 골이 깊어지면서 실무교육 중심의 직업학교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직업전문학교 무료 훈련생 모집

    서울시가 전례없는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시립직업전문학교의 무료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는 1년 과정 1683명, 연 2회의 6개월 과정 2112명 등 일반훈련과정 3795명과 특별과정 2990명 등 연간 6785명에 대해 직업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8일부터 집중적으로 모집하는 특별과정은 조기퇴직자, 청년, 준고령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상반기 교육대상은 일반훈련과정 2739명, 특별과정 1120명 등 3859명 규모다. 훈련분야는 ▲차량정비, 특수용접, 가스안전관리 등 국가기간산업분야 ▲조리, 미용 등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 컴퓨터광고 디자인·웹디자인·패션디자인 등 일반훈련과정이 주를 이룬다. 또 자산 전문가, 디스플레이 디자인, 숍매니지먼트, 아동지도사, 항공여행관리 등 19개 학과에서 청년실업자와 조기퇴직자를 위한 3개월 과정이 실시된다. 서울시민으로 1년 및 6개월 과정은 만 15세 이상 55세 이하, 조기퇴직자 과정은 만 40세 이상 55세 이하, 청년과정은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1년새 26%↑… 고졸실업 더 심각

    1년새 26%↑… 고졸실업 더 심각

    청년실업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고졸 실업자가 1년 사이 26%나 증가했다. 취업난이 장기화할수록 구직을 단념한 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Free+ Arbeiter)족’이나 일할 의지도 없는 ‘니트(NEET)족’ 등으로 사회문제화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청년실업자(15~29세)는 3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졸 실업자가 18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14만 7000명)보다 26% 늘어났다. 초·중졸을 포함한 고졸 이하 실업자는 19만 5000명으로 청년실업의 56%를 차지했다. 3분기 고졸 실업률도 9.9%로 10%에 육박했다. 2004년 2·4분기(10.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같은 기간 15~29세 전체 청년실업률(8.1%)을 크게 웃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2% 포인트 증가했다. ●‘사실상 실업자’ 330만명 반면 3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15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14만 1000명) 대비 9% 늘었다. 대졸 이상 실업률은 6.6%로 전년 동기보다 0.7% 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공식 실업자(81만여명)에 취업준비생이나 구직단념자 등을 더한 ‘사실상의 실업자’가 지난해 11월 현재 330만명에 이를 만큼 노동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고졸 구직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직업훈련등 취업 적극지원해야 정인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대졸 실업보다 심각한 게 고졸 이하 청년실업이지만 간과되고 있다.”면서 “고졸 실업자들이 파트 타임으로 직업훈련을 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유훈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003년 380만명이었던 국내 프리터족이 2008년 478만명까지 늘었다.”면서 “프리터족 편입 확률이 높은 고졸 실업자 대책을 제때 세우지 않으면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유대근기자 argus@seoul.co.kr
  • 청년 44만명 中企취업 유도

    내년부터 정부의 청년취업 전문 중개 사이트가 문을 연다. 중소기업에 채용될 예정인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도 이뤄진다. 정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청년·중소기업 인력 불일치(미스매치) 해소 대책을 확정했다. 구인·구직 정보의 부족이 청년층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취업정보 제공과 직업훈련 등을 통해 내년에 총 44만명의 청년층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년 및 중소기업의 구인·구직정보가 담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DB에는 연간 80만건의 청년 구직자 정보와 전 부처가 보유한 6만곳의 우수 중소기업 상세정보가 담긴다. DB의 내용을 구인·구직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내년 4월에는 맞춤형 홈페이지 ‘잡 영(Job Young)’이 구축된다. 이곳에는 구인·구직 정보 외에 면접 요령이나 인사담당자 인터뷰 자료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도 실린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취업 예정자 14만명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청년 구직자와 채용 약정을 하고 민간 훈련기관에 업무 교육을 위탁하면 이때 들어가는 훈련비(월 20만원)를 지원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정부가 직업 훈련을 시켜 청년실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 중소기업 일자리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노동부의 청년고용대책과를 범부처 조직인 청년고용대책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정원 외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전문계 고교와 대학의 관련 제도 개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대학 진학률이 너무 높고, 또 한 번 입학하면 졸업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현실에 있다.”면서 “인문대나 지방대 나와서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정책진단] 여성 단시간근로제 정착되려면

    [정책진단] 여성 단시간근로제 정착되려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단시간 근로제·시차출퇴근제·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 이른바 ‘퍼플 잡(Purple Job)’ 확산운동이다. 저출산 방지대책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며,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기업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다. 유연근무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어 선진국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은 단시간 근로제다. 단시간 근로가 청년이나 노년층의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겠지만 주요 대상은 여성이 될 전망이다. 외국도 그렇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 CD) 회원국의 2006년 기준 단시간 근로 비율은 남녀 평균 16.1%다. 여성만을 보면 26.4%다. 단시간 근로 비율이 높은 네덜란드는 전체 비중이 35.5%고 여성은 59.7%다. 우리나라는 남녀 평균 비율은 8.8%, 여성은 12.3%로 단시간 근로 비중이 외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네덜란드는 노·사·정이 대타협한 ‘바세나르협약’과 국가의 재정적 지원으로 단시간 근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나라로 평가받는다. 네덜란드 정부는 단시간 근로자에게 전일제 근로자와 같은 사회보장과 노동법 적용을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했다. 1997년부터는 근로자가 원하면 어느 회사든 단시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로시간이 다르다는 이유로 근로계약 체결·연장·해지 시에 불이익을 주지 못한다. 근로시간에 비례해 줄어든 임금은 정부가 일정 부분을 보조, 근로자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했다. 특징적인 점은 네덜란드는 OECD의 아동보육지원점수(-5∼5점)에서 0.3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3국은 여성의 단시간 근로비율은 낮은 반면 아동보육 지원점수가 높다. 즉 기혼여성에게 단시간근로와 보육정책이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는 셈이다. 일본은 2002년 노사정이 일자리나누기(워크셰어링)를 합의했다. 현재 근로시간만 짧을 뿐 일의 내용과 책임, 시간당 기본급과 상여금·퇴직금 산정방식, 근무 평가 등이 전일제 근로자와 같은 단시간 정사원제가 정착돼 있다. 정부는 기업에 다양한 형태로 단시간 근로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강성 삼육대 경영학 교수는 “야간·주말·공휴일 또는 평일 단시간 근무 등 다양한 방식의 단시간 근무제와 동등한 처우로 단시간 정사원제는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유연근무제 확대는 오히려 여성 고용의 질을 저하시킬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임은주 여성부장은 “단시간 근로근무가 가능한 직무의 개발과 인사와 근무평가 등 단시간 근로에 맞는 소프트웨어 지원이 안 된 상태에서는 정부의 정책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임 부장은 “현재도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은 도입돼 있지만 실제 이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일단 정부는 여성부를 시작으로 공공부문부터 단시간 근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용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제도를 개선해 단시간 근로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인사·노무 관리제도 매뉴얼 개발과 컨설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은 정규직 근로자가 단시간 근로자로 전환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1주 근무시간이 15시간 이상 30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이며 단시간근로 기간은 1년이다. 근로시간 단축이 끝나면 해당 근로자를 같은 업무 또는 같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단시간 근로는 현재 병원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대형 병원에서 환자들이 몰리는 오전 시간대만 일한다든지 야간 전담반을 만드는 것이다. 서울 강동 소재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야간 전담 간호사를 따로 채용했고, 다른 간호사는 오전·오후 교대근무한다. 한국노동연구원 산하 고성과작업장혁신센터(KOWIN)는 청주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단시간근로모형을 개발했다. KOWIN은 단시간 근로가 간호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착안, 원무직 등 전 업종을 대상으로 유연한 근무제도 마련을 시도했다. 프로젝트 결과 간호관리료 산정방식, 간호등급, 단시간 간호사 인력정보망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단시간 근로는 관련 기업에 대한 각종 법과 제도가 완비되어야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국민은행은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1주일에 20시간 근무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급여는 정상근무 대비 57% 수준이며 평가는 전일제 근무직원과 다르게 하지만 복지후생·성과급·자기계발 등은 전일제 직원과 동일하다. 지금까지 신청자는 3명뿐이다. 시행기간이 짧았다는 점도 있지만 낯설기 때문이다. 단시간 근로모형을 개발 중인 KOWIN의 전신은 뉴패러다임센터다. 단시간 근로의 활성화는 일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일이다. 단시간 근로하면 비정규직에 나쁜 일자리가 연상되는 것, 출퇴근 시간을 같이해 장시간 일해야 근무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기업의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배가 불렀다?’ 입사면접 불참한 구직자들

    ‘배가 불렀다?’ 입사면접 불참한 구직자들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서류전형에 통과한 뒤 면접에 불참하는 구직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8일 올해 하반기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50.7%가 면접기회가 왔지만 응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이들은 평균 3번 면접 제의를 받았고 이중 1번은 불참했다고 답했다.  청년 실업률이 7%를 웃도는 현실에서 ‘천금 같은’ 면접 기회를 얻고도 불참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응답자의 30.3%는 ‘지원기업 및 직무을 잘 알지 못하고 지원해서’라고 답했다.근무 조건이나 업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지원했다가,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면접에 불참한 것. ‘묻지마 지원’의 폐해인 셈이다.  이어 ‘더 좋은 조건의 기업에 먼저 합격했거나 면접이 겹쳐서’(27.2%) 불참한 경우가 많았고, ‘경험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17.1%)도 적지 않았다. ‘면접에 대한 극심한 부담감 때문에’(11.8%)처럼 면접 공포에 시달리는 구직자도 있었다. 이밖에 ‘모집공고와 실제 근무조건이 달라서’(5.3%), ‘교통비,숙식비 등 면접비가 부족해서’(3.1%)라는 이유를 댄 배부른 구직자들도 있었다.  기업측에 면접 불참 사실을 알리지 않은 구직자도 상당수였다.면접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을 때 기업 측에 통보하냐는 질문에 32.5%는 아무 연락도 없이 면접에 불참했다고 대답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원 기업이나 직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채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지원’은 결국 면접 불참이나 조기 퇴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입사지원 전에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충분한 사전 조사를 거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발언대] 취업시장 한파, 자격증으로 극복하자/송승호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발언대] 취업시장 한파, 자격증으로 극복하자/송승호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최근 청년실업 문제가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의 지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업률은 3.2%인 데 반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7.5%였다. 이처럼 취업난이 심화되다 보니, 청년 구직자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주부들까지도 객관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자격증 취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격증 취득이 곧바로 100% 취업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신력과 전문성이 있는 기관으로부터 자신의 능력을 공식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은 취업시장에서 운전면허증처럼 취급받기 십상이다. 특히 ‘묻지마’식 자격증 취득은 구직자에게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에 앞서 먼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확인한 뒤 ‘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사전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공신력 없는 자격증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미공인’ 자격증 취득은 삼가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국가공인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자격증의 희소가치를 염두에 두고 친환경이나 녹색성장, 대체에너지 관련 분야 등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사회는 학벌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또 취업시장에서 완전고용이 실현되지 않는 한 자격증 역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구직자의 옥석을 가리는 데 자격증만큼 유용한 판단기준도 없어서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자격증은 어느 순간 길이 되고 그 빛이 될 것이다. 송승호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 외국계기업엔 1만명 中企엔 수백명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에서 진행된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외국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기 위해 젊은 구직자들로 붐볐다. 기업과 구직자간 즉석 상담과 면접이 쉼없이 진행됐고 기업들의 책상엔 이력서가 점차 쌓여갔다. 행사를 주최한 코트라는 이날 하루만 1만명에 육박하는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장수영 부장은 “이틀간 1만 500 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봤는데 이를 넘어설 것 같다.”면서 “구직자들의 취업 열기가 달아올랐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대기업 협력사 청년채용 박람회’는 너무나 한산했다. 방문한 구직자는 몇 백명에 그쳤고, 오히려 ‘손님’을 맞는 기업 관계자들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LG전자 등 한국 대표기업 8곳이 추천한 50개 우수 협력사였지만 사실상 구직자들로부터 문전박대를 받은 셈이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는 “대기업과 협력사로 상징되는 ‘온도차’가 구직자들에게 상당한 것 같다.”면서 “더구나 대기업 공채가 진행되고 있으니 협력사들은 관심 밖에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씁쓸해했다. 대기업과 외국기업들이 참가하지 않는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도 외면하는 모양새다. 올 상반기에 최악의 취업난이 사회문제로 떠올랐지만 구직자들은 여전히 대기업과 외국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홍보를 위해 채용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한국네슬레는 이날 ‘인기 부스’였다. 박람회를 통한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의 문의와 즉석 상담이 줄지 않았다. 한국바스프와 SC제일은행 부스에도 구직자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2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2000여명이 1대1 취업 상담을 받았는데 올해도 이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관련 외국계기업에 관심이 많아 박람회장을 찾았다.”는 구직자 이천식(가명·건국대 4년)씨는 “지난 3개월간 대기업 25곳으로부터 떨어졌지만 아직 중소기업에 눈길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은(가명·호주 태이프대 졸업)씨도 “대기업 50곳 정도 원서를 냈다가 모두 떨어졌지만 그때마다 몰랐던 부분을 배우고 있어 낙담하지 않고 있다.”면서 “영어를 쓸 수 있는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외국계기업 91개사가 희망한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모두 430여명. 10명 이상을 채용할 기업은 11곳, 20명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2곳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박람회에서 실제 신규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부업자 다시 는다

    대부업자 다시 는다

    대부업자가 늘고 있다. 금융위기 여파로 자진폐업을 하는 등 몸을 사렸던 대부업자들이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업계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새로 대부업에 뛰어드는 신규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만 8284명을 기록했던 대부업자 수(개인+법인)는 금융위기 여파로 올 3월에는 1만 5723명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유동성 문제가 차츰 해소되면서 지난 6월말 총 등록업자 수는 1만 6145명으로 늘어 1만 6000명대로 진입했다. 대부업자 수가 경기회복 기대와 비례해 반등하고 있는 셈이다. ●올 6월 들어 1만 6000명대 회복 대부업자가 증가하는 경향은 등록 대부업자들을 교육하는 현장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부업법 개정으로 지난 5월부터 대부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할 계획인 사람은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최소 4시간의 의무교육을 받은 뒤 담당 시·군·구에 교육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전국 4개 교육장에 매월 8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마감 사례가 속출할 정도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새내기 대부업자도 적지않다는 점이다. 지난 5~9월 5개월간 총 교육이수자 4033명 가운데 3년간의 등록기간이 만료돼 갱신을 신청한 사람은 379명이지만, 신규 등록자 수는 10배에 가까운 3654명에 이른다.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한국대부금융협회 본사 대부업자 교육장에서 만난 이모(50세)씨는 “주방용품 사업을 접고 미국에서 유행하는 머천트 캐시 어드밴스(MCA:일종의 신용카드 담보 대부업)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대기업 간부로 일했다는 정모(66)씨도 “퇴직금을 밑천으로 지인들과 대부사업을 준비 중”이라면서 “처음이라 정보수집 차원에서 교육에 참가했다.”고 귀띔했다. 대부업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연령이나 계층도 다양해졌다. 한국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주류는 여전히 40대 남성이지만 20대 청년부터 퇴직한 60대 장년층까지 (대부업자)교육신청이 이어진다.”면서 “여성도 전체의 24%나 차지한다.”고 말했다. ●20~60대까지… 연령·계층 다양 대부업자가 되려고 한다해서 다들 돈이 많은 것은 아니다. 업계에선 전체 신청자의 80% 정도는 대출을 중계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대출중계업 희망자로 파악하고 있다. 취업난 속에서 대출중계업으로 생계를 꾸릴 생각인 20대 수강자가 주로 여기에 해당한다. 중고자동차 딜러까지 대부업자로 가세하고 있다. 대부업자로 등록하면 대출 중계수수료를 받아도 처벌을 피할 수 있어서다. 수원지역의 자동차 딜러 90명은 최근 단체로 대부업자 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 대부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부업은 늘 리스크를 안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1년 안에 60%가 폐업할 정도로 부침(浮沈)도 심하다.”면서 “쉽게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었다 쌈짓돈을 날리기도 쉬운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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