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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황하는 청춘들 SNS에서 길 잃다

    방황하는 청춘들 SNS에서 길 잃다

    20대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기가 막힌 곳이다. 끊임없이 경쟁을 강요한다. 학교 성적, 학벌, 직장 유무, 정규직 여부 등으로 승자와 패자를 나눈다. 과연 승자가 진짜 존재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패자는 곳곳에서 존재하고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이들에게 싸늘한 시선이 쏟아짐은 물론이다. 88만원 세대, 삼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세대를 양산하는 세상이다. 그러더니 일각에서는 절망하고 좌절한 이들을 ‘달관 세대’라며 짐짓 한눈을 감으려 든다. ‘포기’의 다른 이름이 ‘달관’이라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것이다. 또한 소수의 달관하는 이들이 나오기 전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극단적인 포기가 존재하는 세상임도 외면한다. 누구나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갖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즐기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SNS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세상에 치인 이들이 찾아들었건만 거기에서조차 인정받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을 쉬 허락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독립영화 ‘소셜포비아’가 출발하는 지점은 바로 이곳이다. 영화는 노량진을 주요 공간 삼아 시작한다. 추리닝 바람으로 컵밥 먹으면서 딱 9급 공무원이 되는 것만큼의 꿈만 허용되는 젊은이들의 공간이다. 첫 화면에 무장 탈영병이 자살했다는 뉴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라 이어진다. 그 와중에 악플을 지속적으로 쏟아낸 한 20대 여성 네티즌 ‘레냐’는 온라인상에서 젊은 남성들에게 공분의 대상이 된다. 급기야 그의 신상이 모두 털리게 되고, 인기 BJ의 생중계로 즉석 모집된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이는 행위) 원정에 경찰 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도 가담하게 된다. 레냐는 현피 원정대가 집으로 몰려들기 전까지 채팅으로 설전을 벌였지만, 문을 연 순간 컴퓨터 랜선으로 목을 감고 매달린 모습으로 발견된다. 마녀사냥을 벌여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도덕적 비난에서 타살 의혹까지 쏟아지며 지웅과 용민 등 현피 원정대는 궁지로 몰린다. 이들은 스스로 ‘네티즌 수사대’를 자처해 사건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익명 뒤에 숨어서 독한 말을 쏟아내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고, 거기에 가슴 깊이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다. 가해자는 익명 뒤에 숨지만, 피해자는 개인의 신상이 낱낱이 공개되며 도망갈 곳을 찾아야 한다. 상처받은 이는 용민이처럼 이름을 바꾸거나, 심지어 레냐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아니면 갚음을 해야 할 또 다른 대상을 찾아 자신이 받은 것 못지않은 상처를 준다. 영화 속 현피 원정대에 참가한 네티즌들 역시 악플에 상처받은 뒤 그 못지않은 악플을 쏟아 낸다. SNS 공간의 폐해는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이 이미 그 폐해의 생산 주체이면서 서로 상처를 주는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가 있음은 자각하지 못한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은 이미 SNS에서 구현되고 있는 셈이다. 독립영화를 꾸준히 만들어 온 홍석재(32) 감독의 첫 장편이다. 2010년 단편영화 ‘필름’으로 신상옥청년국제영화제 우수작품상을 받는 등 탄탄한 연출력을 쌓아 왔다. ‘소셜포비아’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소외와 절망이 그들이 도피해 간 온라인 공간에서도 해소되지 못함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풀어낸다. ‘들개’, ‘까마귀 소년’ 등 독립영화계의 히어로 변요한과 ‘청계천의 개’, ‘방황하는 칼날’ 등의 이주승이 핍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인다.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혼전임신, 너무 사랑한 나머지…새 생명이”

    홍영기 이세용 “혼전임신, 너무 사랑한 나머지…새 생명이”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얼짱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한 방송을 통해 아들 재원군의 돌잔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면서 “아이가 벌써 걸어다니니 다 키운 기분이 든다. 함께 놀러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돌잔치 “18살 이세용과 너무 사랑해 새 생명이 팡”

    홍영기 돌잔치 “18살 이세용과 너무 사랑해 새 생명이 팡”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얼짱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한 방송을 통해 아들 재원군의 돌잔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면서 “아이가 벌써 걸어다니니 다 키운 기분이 든다. 함께 놀러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돌잔치 “18살 이세용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

    홍영기 돌잔치 “18살 이세용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얼짱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한 방송을 통해 아들 재원군의 돌잔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면서 “아이가 벌써 걸어다니니 다 키운 기분이 든다. 함께 놀러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월매출 3억” 대박 이유 무엇?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월매출 3억” 대박 이유 무엇?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월매출 3억” 대박 이유 무엇?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한 방송을 통해 아들 재원군의 돌잔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면서 “아이가 벌써 걸어다니니 다 키운 기분이 든다. 함께 놀러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혼전임신,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애정폭발

    홍영기 이세용 “혼전임신,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애정폭발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얼짱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한 방송을 통해 아들 재원군의 돌잔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면서 “아이가 벌써 걸어다니니 다 키운 기분이 든다. 함께 놀러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결혼-출산 비하인드 스토리 솔직고백

    홍영기 이세용, 결혼-출산 비하인드 스토리 솔직고백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기안 84, 박태준 그리고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21살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털어놨다. MC들이 “혼전임신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느냐”고 묻자 홍영기는 “아기 가졌다고 하자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3일 내내 우시더라. ‘나는 낳을 생각이고 우리가 떳떳하면 된다. 책임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잘 살 것’이라고 설득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tvN 택시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울산 근로자 노령화 급속 진행

    울산 근로자 노령화 급속 진행

    울산지역 근로자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9일 ‘2014년 울산시 발전상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역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1998년 광역시 승격 이후 15년 만에 30대 청년에서 40대 중년으로 높아졌다.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취업자 가운데 40대는 광역시 승격 당시 10만명에서 2013년까지 16만 2000명으로 늘어났고, 50대도 이 기간 3만 9000명에서 12만 8000명으로 무려 8만 9000명이나 급증했다. 60대도 광역시 승격 당시 1만 9000명에서 5만 1000명으로 대폭 늘어나 고령화 현상을 뒷받침했다. 주요 산업 현장의 고령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현대중공업 울산지역 근로자 평균연령은 47.6세로 조사됐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44세(기술직 48세), SK 울산공장 45세 등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20~30대 젊은 근로자는 광역시 승격 당시 24만 5000명에서 2013년 20만 1000명으로 4만 4000명이나 감소했다. 젊은 근로자들의 감소는 가구당 인구와 출생아 수 감소에서 비롯됐다. 가구당 인구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광역시 승격 당시 3.3명에서 2.2명으로 1.1명이나 줄었다. 출생아 수도 광역시 승격 당시 1만 8000명에서 2013년 1만 1000명으로 7000여명이나 감소했다. 울산 산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산업수도로 불리는 울산이 근로자들의 급속한 고령화를 맞고 있다”며 “이는 잠재성장률 하락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생명의 窓] 청년에게 양보할 때 모두에게 희망이 있다/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생명의 窓] 청년에게 양보할 때 모두에게 희망이 있다/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15~29세) 실업률이 2014년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0년 8.0%, 2011년 7.6%, 2012년 7.5%로 상황이 조금씩 좋아지더니, 2013년 8.0%로 악화되다가 2014년에 9.0%로 최고점을 찍은 것이다. 청년 취업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젠 아예 취업을 포기한 청년 구직 단념자만도 5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요즘 청년은 원하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취업 재수와 삼수는 물론이고, 대학 졸업을 늦추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고등학교보다는 대학을 졸업하면 좀 더 나은 취업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오히려 정반대다. 막상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대학등록금 대출금에 대한 상환도 부담이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신용불량자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연수, 봉사활동, 인턴경력, 외국어, 자격증 등 스펙 쌓기도 열심이다. 하지만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란 여전히 호락호락하지 않다. 취업 사정이 이렇게 되자 대학 진학을 포기하거나 전문대학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새로운 풍속도 감지된다. 전통적인 생각을 깬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청년 취업이 고통스러울 정도라면 이젠 청년들이 해결해야 할 청년만의 문제로 방치해선 안 된다. 청년은 미래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다. 지금의 청년이 건강해야 지속 가능한 미래가 있다. 청년의 삶이 힘들어지면 나라 전체가 위기에 빠진다. 이웃 나라에서 보는 것처럼 고단한 청년은 우선 결혼을 기피하게 된다. 당연히 출산율은 떨어지고 경제는 활력을 잃게 된다. 고령사회로 진입해 복지 지출이 늘게 되면 부족한 경제활동 인구로는 나라 살림을 지탱할 수 없다. 청년에게 희생을 강요하지만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의 나라들에서 보는 것처럼 청년은 결국 나라를 버리게 된다. 최악의 시나리오지만 나라 하나가 이렇게 절단 나는 데는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어떤 임계점이 있어 그 임계점만 지나게 되면 절벽처럼 상황이 나빠지면서 백약이 무효가 되는 상황이 있다. 세계 굴지의 기업이 몰락하는 과정에 빗대어 볼 때 그 임계점은 언제나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처방은 청년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관심이다. 무엇이건 청년에 대한 투자는 단순히 ‘청년을 위한’ 것을 넘어 ‘우리 전체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준비라는 인식과 철학이 있어야 가능하다. 청년 취업 문제 역시 바로 이런 관점에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청년 취업은 청년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문제다. 지금도 늦진 않다.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선거에서의 표 계산과 같은 경박스러운 것이 논의의 핵심을 가려선 안 된다. 오로지 나라의 미래와 우리의 안위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 대학등록금, 국가장학금, 등록금 대출, 학업 중에 취업하기, 취업 중 직장 업무로 학점 취득하기 등 청년이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과 청년 취업을 장려할 모든 것들이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 청년을 두둔하면 당장 세대 간 대결을 부추긴다고 한다. 아니다. 청년이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 그러니 세대 간 대결의 관점에서 청년 문제를 봐선 안 된다. 분명한 것은 청년에게 우선 양보할 때 비로소 모두에게 희망이 있다는 점이다. 청년의 활력이 온 나라를 뒤덮는 곳, 그것이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
  • [사설] 朴정부 3년차, 소통과 공감에 방점 둬야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2년차의 막을 연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행복을 위한 일 외에는 다 번뇌”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로부터 한 해가 흐르고 내일 집권 3년차를 맞는 시점에서 나라를 돌아보면 ‘국민 행복’은 아직도 요원할뿐더러 외려 더 멀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관적 진단을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낮은 청년 취업률과 초(超)저출산율 등 도무지 무엇 하나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각종 경제사회지표와 이념·세대·계층·지역으로 갈린 채 서로를 향해 증오와 분노를 쏟아내는 사회 현실이 그 방증이다. 한마디로 ‘화난 대한민국, 행복하지 않은 한국인’이 국정 2년을 마치고 집권 3년차를 시작하는 박근혜 정부가 받아든 성적표인 것이다. 국민 10명 중 박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하는 사람은 3명 남짓에 불과하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할 때 국민 중 30%(2월 2주차 여론조사)만이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고 62%는 박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노태우(집권 3년차 1분기 28%) 대통령 다음으로 낮은 지지도다. 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2년도 되기 전에 22%와 21%로 떨어진 적도 물론 있다. 그러나 박 대통령만 놓고 본다면 집권 1년차 때 60%를 넘는 지지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1년여 만에 지지층의 절반을 잃은 셈이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다소 회복 기미를 보이고는 있다지만 전국적인 규모의 선거가 없는 올해를 경제 혁신의 골든타임으로 삼겠다는 자신의 구상을 밀고 나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동력이 아닐 수 없다. 지지층의 이탈을 부른 요인은 여럿일 것이다. 그러나 갖가지 요인의 줄기를 캐고 들어가면 그 끝에는 결국 자기 자신만이 남는다는 사실을 박 대통령은 직시해야 한다. 자나깨나 국민들을 걱정하지만 정작 그런 자신의 충심(忠心)을 국민들이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거나 헤아리지 않는 이유를 바로 살펴야 한다. 흔히 민심 이반의 핵심 요인으로 소통 부재가 지적되는 데 대해 박 대통령과 집권 세력은 일응 억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항변하는 참모진도 적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박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한 것처럼 소통 노력 또한 제아무리 공을 들인들 공감이라는 결실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부질없는 수고일 뿐이다. 소통 노력은 자기 만족의 도구가 될 수는 있겠으나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한 상대까지 만족시킬 수는 없는 법이다. 국정 목표가 경제 혁신이든, 통일기반 조성이든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와 그런 정부에 공감하는 국민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짧은 임기에 쫓겨 서두르다 넘어지기보다는 반 박자 늦더라도 국민 다수와 함께 가는 국정을 펼칠 때 박 대통령 자신과 국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다. 정파를 뛰어넘는 열린 인사, 반대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열린 정책이 그 전제일 것이다. 지난 2년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남은 3년의 성공은 기약할 수 없다. 소통과 공감을 위한 시스템을 정부는 새롭게 짜기 바란다.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힘들어” 분석해보니 이런 이유가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힘들어” 분석해보니 이런 이유가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힘들어” 분석해보니 이런 이유가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남녀를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각각 A, B, C, D로 등급화한다고 가정할 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 남는 것은 대개 A급 여성과 D급 남성이라는 속설이다. 결혼 상대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은 사회적 지위가 나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공무원연금 폭탄 돌리기/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공무원연금 폭탄 돌리기/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어설픈 추진으로 민심의 된서리를 맞은 연말정산의 후폭풍이 심각하다.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해 온 몇몇 개혁 과제들이 주춤거리고 그 실행 동력을 잃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일례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계획이 발표 하루 전 백지화됐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 올해 안에 다시 개선안을 내겠다고 발표했지만 1년 6개월간 준비한 개편안을 구체적 설명조차 하지 못한 채 백지화한 것은 의구심을 피할 수 없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야심차게 선언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비롯한 노동시장 개혁 역시 구체적 추진 계획이 불투명하다. 민감한 사안은 지레 기피하려는 정부의 총체적 복지부동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가 주도해 온 공무원연금 개혁까지 다음 정권으로 미루어질까 걱정이다. 박근혜 정부는 공무원 연금을 방치하면 엄청난 빚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개혁의 불가피성을 역설해 왔다. 그런데 얼마 전 정부 고위 인사가 현재 20년 근무해야 받는 공무원연금을 10년만 근무하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국민대타협기구 회의석상에서 불쑥 꺼내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정부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뼈를 깎는 개혁보다는 모양내기 연금개혁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는 이유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명백하다. 도입 당시부터 ‘덜 내고, 더 받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출발한 데다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물려 국가가 더이상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금 재정적자는 최근 10년(2005~2014년)간 15조원 규모로 발생했고, 향후 10년(2014~2023년)간 무려 55조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만 보더라도 정부가 보전한 연금부족분이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이제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기에 마련됐던 공무원연금 구조는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단순히 정부 재정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목적뿐만 아니라 미래 한국 사회의 주인인 청년 세대에게 깡통 연금을 물려주지 않는다는 데도 중요성이 있다. 최근 정부가 수세적 행보로 전환하면서 이를 계기로 연금개혁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공무원연금개혁안이 가시화되면 투표를 거쳐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대타협기구 내에서 정부안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분명하지 않다. 최근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선출된 후 정부와의 전면전을 불사하고 있어 공무원연금 개혁의 미래가 더욱 걱정스럽다. 개혁이 실패하는 것은 여러 이해 당사자들의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이다. 기득권 집단의 저항과 관련 집단의 지지 철회 앞에서 정부와 정치인들은 단기적 이익 추구의 손쉬운 유혹에 빠질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역대 정권은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했지만 정치적 손익계산 때문에 자주 말을 바꾸고 개혁을 미루어 왔다. 2007년 노무현 정부를 예로 들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야심차게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설파했지만 구체적인 개혁안은 마련되지 못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중에도 연금의 개혁이 인지됐지만 시간만 끌다가 흐지부지됐다. 연금 개혁의 장기적인 국가 이익은 뒤로한 채 다음 정권, 다음 세대에게로 연금 폭탄 돌리기를 계속해 온 것이다. 이미 저출산, 노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다. 정부와 정치권은 구조개혁을 미루다 국가재정을 파탄 낸 그리스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국민 여론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다수 국민들은 국민연금보다 2배 가까이 더 받으면서도 부족액을 국민들이 부담하는 공무원연금제도가 기형적이라고 본다. 정부는 국민 여론을 압박 수단으로 삼아 정부와 여당의 재정절감 목표치를 달성하는 고강도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연금 수혜자들이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가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타협안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이유는 바로 이것!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이유는 바로 이것!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이유는 바로 이것!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남녀를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각각 A, B, C, D로 등급화한다고 가정할 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 남는 것은 대개 A급 여성과 D급 남성이라는 속설이다. 결혼 상대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은 사회적 지위가 나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힘들어” 이유 분석해보니 ‘아하’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힘들어” 이유 분석해보니 ‘아하’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힘들어” 이유 분석해보니 ‘아하’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남녀를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각각 A, B, C, D로 등급화한다고 가정할 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 남는 것은 대개 A급 여성과 D급 남성이라는 속설이다. 결혼 상대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은 사회적 지위가 나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도대체 왜?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도대체 왜?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도대체 왜?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남녀를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각각 A, B, C, D로 등급화한다고 가정할 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 남는 것은 대개 A급 여성과 D급 남성이라는 속설이다. 결혼 상대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은 사회적 지위가 나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알고보니 ‘충격’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알고보니 ‘충격’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남편감 찾기 너무 힘들어” 알고보니 ‘충격’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남녀를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각각 A, B, C, D로 등급화한다고 가정할 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 남는 것은 대개 A급 여성과 D급 남성이라는 속설이다. 결혼 상대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은 사회적 지위가 나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이유 보니 ‘충격적 진실’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이유 보니 ‘충격적 진실’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이유 보니 ‘충격적 진실’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충격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충격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충격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결국 ‘ABCD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결국 ‘ABCD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대졸보다 58% 낮아” 결국 ‘ABCD론’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남녀를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각각 A,B,C,D로 등급화한다고 가정할 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 남는 것은 대개 A급 여성과 D급 남성이라는 속설이다. 결혼 상대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은 사회적 지위가 나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배우자 찾기 너무 힘들어” 도대체 왜?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배우자 찾기 너무 힘들어” 도대체 왜?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배우자 찾기 너무 힘들어” 도대체 왜?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는 만혼(晩婚)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석·박사 출신 여성은 대졸 여성보다 결혼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또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이외에도 경제력 문제와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 등이 결혼 시기를 늦추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대학원 경제학과 김성준(39)씨는 석사학위 논문 ‘왜 결혼이 늦어지는가’에서 미혼자가 초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김씨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0년 미혼이었던 524명을 10년간 추적하면서 교육수준과 직업, 배우자 탐색 등의 변수들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여성이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은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7.8% 낮았고, 특히 석·박사 출신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대졸 여성에 비해 58.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남녀를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각각 A, B, C, D로 등급화한다고 가정할 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 남는 것은 대개 A급 여성과 D급 남성이라는 속설이다. 결혼 상대로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은 사회적 지위가 나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 능력’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일자리가 결혼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컸다. 남성 취업자의 결혼 확률은 미취업자의 1.65배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시직의 결혼 확률은 비상시직의 1.60배였다. 이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결혼하는 데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 14세 때의 가정형편이 평균 이하 수준일 경우 평균 이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5% 낮았다. 이는 당시의 경제 형편이 계속 이어졌거나, 이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경험이 결혼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 시기를 넘기면 결혼하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결혼 결정을 내리는 나이로 남성은 33.3세, 여성은 27.4세로 산출됐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많을수록 배우자 탐색 비용이 절감돼 결혼할 확률이 높았다. 대도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약 30% 낮았다. 도시의 개인화·탈가족화로 인해 배우자 탐색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결혼 확률은 형제·자매가 있으면 10%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김씨는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과 배우자를 찾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좋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율을 높이려면 청년층의 경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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