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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명문 푸단대·칭화대마저 취업 죽 쒔다

    中 명문 푸단대·칭화대마저 취업 죽 쒔다

    중국 경제는 침체 국면에 머무는데 대학 졸업자는 역대 최다로 배출되면서 중국 내 청년 실업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중국 명문대 졸업생 5명 중 1명 정도만이 취업에 성공했고, 상당수는 더 나은 직장을 위해 진학이나 유학을 선택했다. 11일 봉면신문에 따르면 세계 최상위권 명문대로 평가받는 상하이 푸단대의 경우 지난해 전체 학부 졸업생 3226명 중 583명(18.1%)만 일자리를 찾았다. 1714명은 국내 대학원, 564명은 해외 유학을 선택하며 국내외 대학원 진학률은 70.6%에 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이자 중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대 역시 지난해 졸업생 3089명 중 491명(15.2%)만이 취업 또는 창업을 했다. 80.8%는 국내외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 저장대도 1318명이 취업해 실질 취업률 22.2%를 기록했고, 66.4%가 상급학교에 진학했다. 중국 정부는 과거에 비해 대졸 청년 수가 늘고 이들이 원하는 고소득·고숙련 일자리가 부족해 미스매치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블루칼라 일자리와 지방 기업을 기피하는 대졸 청년에게 실직 책임을 전가해 왔다. 하지만 경기가 되살아나지 않아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대학 졸업자는 1160만명에 달하면서 실업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실패한 대졸 청년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중국의 도시 청년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치를 보인 뒤 중국 정부는 청년실업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고도성장기에 태어나 국가와 부모의 요구에 부응해 대학에 진학한 중국 청년들이 열심히 공부만 하면 고소득 일자리가 보장된다는 믿음을 배반당한 것이다. 베이징대 장단단 교수팀은 지난해 7월 탕핑족(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청년)과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캥거루족 등 취업을 포기해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된 수백만명을 포함하면 지난해 3월 기준 중국 청년 실업률은 46.5%에 달한다고 자체 집계한 수치를 발표했다.
  • 경남도 올해 ‘농정 대전환’ 이룬다...4개 핵심 사업 추진

    경남도 올해 ‘농정 대전환’ 이룬다...4개 핵심 사업 추진

    경남도가 올해를 ‘농정 대전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인데, 도는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시행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경남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 ▲농기계 공급 확대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농산물 생산비 보장지원 등 4개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에 예산 732억원을 투입해 농가 경영을 돕고 신소득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농 농업 아이디어를 공모사업 형태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농업 시작 단계에 있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또는 노지 농업 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사업비 절반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도는 이 사업에 133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팜 등 시설농업 지원은 0.3㏊ 기준 개소당 7억원 이내를, 노지 농업·체험가공 분야는 개소당 2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농업인은 이달 말까지 각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심사와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날로 심해지는 농촌인력 고령화와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진행 중인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은 확대 추진한다. 도는 특히 논 농업 기계화율(99.3%)보다 현저히 낮은 밭 농업 기계화율(63.3%)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관련 사업비는 기존 260억원에서 70억원을 증액해 333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대형 농기계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원 단가를 상향하고, 공동방제 살포용 농기계를 추가하는 등 농기계 구매 가격의 최대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주소지 시·군에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기종은 ‘정부 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기계 중 농가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기후변화에 대응해 소득화가 가능한 새로운 대체·특화 품목을 대상으로, 전국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곳에서는 ‘지역 특화 품목 육성단지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추진한 ‘신소득 아열대 원예생산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아열대 작물, 시군 특화 품목 등을 전략적·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게 도 계획이다. 사업은 공모를 거쳐 도내 5개 내외 적합 대상지를 선정한다. 생산·유통시설 장비,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품목 집단·단지화를 이루고, 고소득 품목으로 전환을 도모한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경남도에 거주하고 지역 특화 품목을 재배(예정)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2월 7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산물 수급·경영을 안정화하고자 133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농산물 가격 하락 때 차액 지원(생산비+유통비 지원)과 기타 농산물 수급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하는 내용이다. 해당 품목은 딸기, 풋고추, 깻잎, 시설 호박, 파프리카, 시금치 등 7개 품목이다. 경남도는 “올해를 경남 농정 대전환 해로 삼고, 경남형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농민은 시군을 통해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연중무휴 문화 복지·입체적 도시 개발… 노원, 행복한 자족도시로”[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연중무휴 문화 복지·입체적 도시 개발… 노원, 행복한 자족도시로”[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전문 문화 기획자’라고 할 정도로 문화 사업이나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민선 7기 4년간 권역별로 힐링 타운을 조성하고 곳곳에 산책로,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한 오 구청장은 민선 8기에는 이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문화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덕에 지난 1년간 노원구는 빛 조각 축제 ‘달빛산책’,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 ‘댄싱노원’, 거리예술제, 수제 맥주 축제, 야외 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로 들썩였다. 주민의 ‘현재’를 행복하게 하는 문화 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오 구청장은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장기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서도 부지런히 달렸다. 2018년부터 노원구가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개선을 건의해 온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2022년 대폭 완화되면서 기존 기준으로는 통과할 수 없었던 단지 14곳이 지난해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바이오 의료 단지 조성 사업과 지역의 신경제 중심지가 될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 역시 추진 중이다. 지난달 21일 구청 집무실에서 오 구청장을 만나 노원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물었다.-지난 1년간 선보인 문화 콘텐츠에 대해 평가한다면. “문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원년이었다. 수제 맥주 축제부터 댄싱노원, 달빛산책 등 감각적인 축제 브랜드를 개발하는 데 도전했고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주민 반응도 뜨거웠다. 1년 내내 문화가 흐르는 도시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이 경험을 토대로 새해에도 공세적으로 다양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봄을 알리는 ‘불암산 철쭉제’에 이어 가을에는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드론 300~500대가 비행하는 ‘노원 드론 쇼’를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새해 ‘문화 도시 노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레포츠 복합 체험 시설인 ‘점프’를 오는 8월 착공한다. 암벽 등반 체험, 14m 높이의 공중 로프 체험, 실내 카트 등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산소 같은 명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에 조성한 미니어처 전시관인 노원기차마을의 이탈리아관은 10월 공사를 시작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도심에 들어서는 ‘수락산 자연 휴양림’도 하반기에 완공한다. 약 6m 높이에서 산림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트리 하우스’가 핵심 콘텐츠다.”‘현재’ 행복 위한 문화 콘텐츠댄싱노원·달빛산책 등 브랜드화불암산 철쭉제·노원 드론 쇼 추진아동 레포츠 시설 ‘점프’ 8월 착공초안산 수국동산 등 힐링타운도 ‘미래’ 향한 장기적 도시 계획작년 14곳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난개발 막고 균형감 갖춘 도시로 바이오 의료단지로 일자리 창출‘新경제 거점’ 광운대역세권 개발 -도시 곳곳에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도 조성 중인데. “우선 경춘선 숲길을 연장한다. 현재 화랑대 철도공원부터 녹천중 부근까지 조성돼 있다. 광운대역까지 단절된 870m 구간을 연장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중랑천과 만나는 열린 공동체 공간인 ‘어귀숲마당’, 좁고 긴 선로를 따라 조성한 꽃길 ‘철길정원’ 등 총 5개 구간으로 이뤄진다. 상반기에는 ‘초안산 수국동산’도 개장한다.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 초안산과 어우러지는 생태 연못이 중심이다. 수국동산 상부에 숲속 힐링 피크닉장과 맨발 걷기 길, 숲 놀이터 등이 추가로 조성되면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 경춘선 힐링타운에 이어 다섯 번째 힐링타운이 완성된다.” -2023년 재건축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수년간 노원구에서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 단지가 2~3개밖에 안 됐는데 지난 한 해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만 14개다. 저희로서는 꿈같은 일이다. 재건축 자격을 얻으면서 주민들에게도 도시 개발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앞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려면 주민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민 만족도를 높이면서 난개발은 막고, 도시 전체가 균형감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어 갈 것이다. 기존 성냥갑 모양의 천편일률적인 스카이라인이 아닌 입체적인 도시 공간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요 개발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의료 단지 조성 사업의 진행 현황은. “7만 5000평 규모의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서울 노원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직주 근접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한 지역 핵심 사업으로 노원의 100년 미래가 달렸다. 2026년 2월이면 현재 창동차량기지가 경기도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하고, 창동차량기지는 2027년 6월 철거된다. 최근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해 의정부시 측에서 장암역 인근에서 장암동 군부대로 위치를 변경하는 안에 동의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담팀을 구성해 바이오 기업과 연구 병동 등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주민의 기대도 큰데. “광운대역 내 물류 부지를 포함한 15만 6581㎡를 업무·상업·주거 시설이 어우러진 신경제 거점으로 복합 개발한다.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 부지는 공공용지, 상업 업무 용지, 복합 용지로 나눠 개발한다. 공공용지에는 도서관, 청년창업지원센터, 월계3동 주민센터, 문화체육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상업 업무 용지에는 호텔·업무·상업 시설이 들어선다. 복합용지는 최고 49층 높이에 약 3173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 상가, 다목적 체육 시설, 문화 시설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광운대역에 정차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하면 광운대 역세권은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 창업·주거 지원에…청년 인구 늘고 전국적 명소 등극, 노인이 노인 돕는 ‘정부표 혁신’… 복지·일자리 다 잡아

    창업·주거 지원에…청년 인구 늘고 전국적 명소 등극, 노인이 노인 돕는 ‘정부표 혁신’… 복지·일자리 다 잡아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몸살을 앓던 충남 예산군이 들썩이고 있다. 하루 평균 100명가량이 찾던 예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방송과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입소문을 탄 국숫집 앞에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명이 줄을 서는 ‘오픈런’도 이제 일상이 됐다. #전북 군산시에는 주말마다 막걸리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타지 청년들이 모인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동네가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로 활기를 띤다. ‘술익는마을’이 군산의 새 명소로 떠오르면서다. 타지에서 온 청년들이 양조 창업 교육을 받고 군산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고민하고 있다. #평일 아침이면 강원 삼척시에서는 노인들이 손에 빨래를 들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은 골목길 곳곳을 돌아다니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및 노인들의 빨래를 걷어 간다. 빨래가 없는 날에도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말동무가 돼 준다. 주변 마트에서 생필품이나 우유를 구입해 배달해 주기도 한다.지방소멸 우려가 갈수록 커져가는 가운데 최근 들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들의 성공 사례가 눈길을 끈다. 지역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 해법도 여러 가지다. 민관 협력으로 살린 예산시장외식업체 더본, 상인들 창업 돕고예산군, 인프라 구축 등 행정 지원 당장 문을 닫아도 이상할 것이 없던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은 이제 전국에서 가장 ‘핫한’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변신했다. 10일 행정안전부와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예산시장의 새출발은 외식업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등의 민간 노하우가 더해져 가능했다. 더본이 사업을 주도하고 예산군은 인허가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하는 방식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더본은 시장 상인과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육부터 점포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예산군은 상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지를 마련했다. 또 시장 인근에 버스터미널을 만드는 등 외부로부터의 접근성을 높였다.지난해 방문객 300만명을 기록한 예산시장을 필두로 지역의 다른 관광지들까지 덩달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늘어난 관광객만큼 일자리도 증가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 단순히 ‘전통시장 살리기’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살리기’의 마중물 역할을 한 것이다. 군산 청년이 살리는 지역산업청년들 ‘술익는마을’ 사업 브랜딩양조장 창업 교육에 인구도 늘어 전북 군산시의 ‘술익는마을’ 사례도 흥미롭다. 군산시가 행안부 주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게 단초가 됐다.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주거 공간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했다. 2022년부터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술익는마을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양조 사업에 비용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술익는마을은 2022년부터 양조문화 수업·전통주 제작·술빚는 주말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청년 양조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술익는마을 덕에 군산을 찾는 생활인구도 늘어났다는 게 군산시의 분석이다. 2022~2023년 술익는마을로 유입된 생활인구는 75명이고, 이 중 17명은 군산에 뿌리를 내렸다. 강원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노인이 노인 빨래 돕고 안부 확인수혜자·참여자 만족도 90% 넘어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강원 삼척시 노인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다.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노(老老)케어’ 사회공헌 서비스로, 독거노인의 빨래 세탁과 안부 확인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1500가구가 이용했으며 60세 이상 90명이 새 일자리를 얻었다. 삼척시 설문조사 결과 수혜자와 참여자 모두 90%가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삼척시가 인건비와 빨래방 운영 예산을 담당하고, BGF리테일 등 민간 기업들은 우유와 생필품을 싼값에 공급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배달 차량도 민간 기업이 후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근무 지침 제작, 교육 등 노인 일자리 사업을 총괄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정부혁신 방향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과 민관 협업을 통해 국민들께서 어디서나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중앙·지방은 물론 민간 부문과도 함께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백경현 구리시장“정치· 행정은 타이밍의 예술…서울 편입 시민과 고민할 것”

    백경현 구리시장“정치· 행정은 타이밍의 예술…서울 편입 시민과 고민할 것”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 해법이 될 수 있지만,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입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나 행정은 타이밍의 예술이다”며 “구리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절실한 만큼 적기를 놓치지 않고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문제에 관해 구리시는 조만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 시장은 구리시민 대상‘서울시 편입’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이 구리의 서울 편입에 찬성했다는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이를 통해 서울시 편입이 지역발전의 큰 기회라고 판단,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백 시장은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첨단 순환트램 도입,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에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시의 해묵은 과제인 주차문제 관련 ‘주차장 1만대 확충’을 목표로 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별내선 환승주차장 등 민·관에서 총 19개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는 구리시 전체 사업자의 96%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을 구리시 지역경제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 육성, 구리사랑상품권 이벤트 추진, 계층별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과 1인 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특히 행복원가주택을 추진해 청년의 주거 안정 실현과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증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갈매동 산마루공원에는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으며 아차산 도심관광 활성화,관광 테마길 육성 등 관광·문화 사업도 활발히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도봉구, 청년 창업인·음악인 대상 ‘일자리 연계형 주택’ 19호 공급

    도봉구, 청년 창업인·음악인 대상 ‘일자리 연계형 주택’ 19호 공급

    서울 도봉구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창업·일자리 복합 지원 시설인 ‘창동 아우르네’ 내에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은 창동 아우르네에 조성된 창동 아우르네빌리지 4~5층으로 총 48호 가운데 19호를 청년 창업인(12호)과 청년 음악인(7호)에게 공급한다. 전용 면적은 15㎡이다. 주택 도보 5분 이내에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이 있고, 인근에는 서울창업허브 창동, 씨드큐브 창동 오피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등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과 음악 창작 스튜디오가 자리 잡고 있다. 임대 조건은 임대 보증금 3500만원에 월 임대로 12만 7000원이며 거주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미혼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창업인·청년 음악인 누구나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달 22일까지 입주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이메일이나 도봉구 청년미래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입주자는 활동 경력과 계획서 심사, 입주 자격 조회·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5월에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인과 청년 음악인에게 이번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청년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청년 정책으로 성장한 창업가들 한자리 모여…‘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청년조찬모임’ 눈길

    수원시 청년 정책으로 성장한 창업가들 한자리 모여…‘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청년조찬모임’ 눈길

    경기 수원시의 청년 정책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9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인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포포인츠 바이쉐라톤 수원 더이터리에서 수원 청년정책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청년조찬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청년정책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기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의 제도화 과정 공로에 이바지한 행정, 의회, 청년정책 위원 교류를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꿈틀협동조합 ▲디유멘탈 ▲로컬러 ▲수원행 ▲포지티브임팩티브 ▲포엠트리컴마 ▲일공일오 ▲드로잉실버 ▲달리당 등 10개 청년 창업가 기업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염태영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배지환 수원시의원, 청년 창업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년창업가들의 간단한 자기소개, 조찬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수원시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의정 활동에 집중하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배지환 수원시의원, 이대선 수원시의원, 박란자 수원시복지여성국장, 오민범 수원시미래전략국장,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센터장 등 7인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시 아시아청년 포럼 대상 수상자인 ‘드로잉실버’ 조창현 대표와 런닝전도사로 알려진 인플루언서이자 ‘달리당’의 안정은 대표, BTS 콘서트 촬영 포토그래퍼로 활동해 온 ‘마쉐르코리아’ 이영우 대표, 수원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굿즈로 선보인 ‘로컬러’에 정현빈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시가 청년지원 정책들을 잘 펼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저 역시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창업가로 겪었던 고충들이 생생하다. 수원시의회도 여러분들을 도와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전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청년들과의 조찬모임이 흔치 않다 보니 신선하게 느껴진다. 여기 모인 몇몇 청년들은 얼굴이 낯익다. 수원시장 재임 시절 마주했던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의회,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의 발전을 도모해 가겠다”고 밝혔다.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은 “사업체를 이끌다 보면 행정이 뒷받침되지 못 할때가 많다. 청년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으로 재도약 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으로 재도약 한다

    우리나라 첫 자유무역지역인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경남도는 ‘옛 수출자유지역 설치법에 따라 지정된 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본다’는 내용의 자유무역지역법(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는 1개월 뒤 법이 시행될 것으로 본다.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제정된 수출자유지역설치법에 근거해 설치됐다. 2000년 수출자유지역설치법이 자유무역지역법으로 전부 개정되고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다’는 조항도 마련됐지만,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바뀐 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산업단지 개념이 생기기 전인 1970년에 공업지역인 상태로 지정됐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산단 지정 길이 열린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앞으로 건폐율 상향(기존 70% → 80%)과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정부 산업단지 활력 제고, 구조고도화 사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과 지역사회 기대는 크다. 우선 건폐율이 상향되면 생산 설비 증설과 공장 증축이 가능해지는데, 이를 통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투자 활성화도 전망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대·중견기업 등과 공급망을 구축하거나, 마산항·부산신항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앞세워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다. 국토부·산업부 등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산업단지 관련 국비 사업과 청년 노동자 산단 유입을 이끄는 복합문화센터 건립, 창업보육, 인증·특허출원·경영컨설팅 등 지원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자유무역지역 내 도로 확·포장, 교량·주차장 설치와 보수, 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강화 등으로 입주 여건 향상도 기대된다. 테스트베드, 제품 양산 등을 지원하는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도 바라볼 수 있다. 경남도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제조업과 비제조업 창업 기반 조성, 선도기업과 협력기업 공동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위상에 맞는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과 노동자를 위한 문화, 복지시설 확충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정부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 “경의선 지하화·정비사업… 빛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대문 될 것”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경의선 지하화·정비사업… 빛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대문 될 것”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연세대 앞 16만 5000㎡ 부지 조성의료·창업 플랫폼 ‘新대학로’ 추진노후 건축물·도시 인프라 재개발1000만 뷰 홍제천 카페 폭포 대박안산 황톳길·반려견 산책로 인기청년상인 이대상권 창업도 지원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매일 ‘딸’이라고 부르는 ‘몽실이’를 비롯해 진돗개 5마리를 산책시키는 것으로 새벽을 연다. 서대문구 주민들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식당을 다니고, 같은 가게에서 물건을 산다. 운동복을 입고 다닐 때는 그가 구청장인 줄 아무도 몰라본다. ‘찐 서대문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는 서대문구 지역 현안과 문제해결에 누구보다 열심이다. 이미 서대문에서 16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7년 동안 지역 당협위원장을 지내 ‘서대문구 전문가’로 불리는 그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에 대해 공부하고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 구청장은 올해를 서대문구 변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올해 1월 1일 서대문구청 입구에 걸린 문구는 ‘빛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대문’이다. 8일 이 구청장으로부터 서대문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들어 봤다.-올해 서대문구에서 가장 관심 있게 봐야 하는 사업을 소개해 달라. “서대문구에는 땅이 별로 없다. 산이 5개, 대학이 9개나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개발 부지가 부족한 것이다. 이 때문에 개발지를 찾는 게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에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추진하면서 서대문에 개발 부지가 생겨나게 됐다. 신촌 연세대 앞의 경의선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면 약 16만 5000㎡(5만평) 정도 되는 부지가 생긴다. 여기에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호텔, 공동주택, 공연장, 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의 인프라 시설을 밀집시켜 신(新) 대학로를 만들려고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달라. “아직 개발 구상을 그리는 단계다. 현재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성이 충분해 민간자본을 통한 개발이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경의선이 지하화되면 연세로 일대 지하에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의료 신산업 거점과 창업 플랫폼, 청년 업무·문화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에 ‘연세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도 제안해 놨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서대문구의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에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 “잘 봤다. ‘빛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대문구’가 되기 위해선 노후한 건축물과 도시 인프라부터 바꿔야 한다. 먼저 홍제동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복합개발을 통해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조성, 서북권의 랜드마크를 만들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 최고의 재개발 전문가를 부구청장과 도시정비국장으로 스카우트했다. 또 민간 재개발 전문가를 총괄기획가로 위촉하고, 개발사업 전담부서인 신통개발과를 신설했다. 다른 정비사업들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요즘 홍제천에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나도 산책하면서 외국인들이 확실히 많이 늘어난 것을 느낀다. 특히 지난해 4월 개장한 홍제천 카페 폭포가 인기다. 카페 폭포는 서울시의 수변감성도시 첫 번째 사업으로 만들어졌는데 한 달에 5만여명이 방문하고, 음료도 하루 700잔 정도 팔린다. 지금 누적 매출이 5억원을 넘겼는데, 월 6000만원 정도 되는 것이니 말 그대로 ‘대박’을 친 것이다. 요즘에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홍제천 폭포와 카페가 소개돼 관련 게시물이 총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그 덕분인지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자신의 SNS에 홍제천 폭포를 다시 올리면서 또 한번 인기를 끄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참고로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청년 장학금으로 쓰이니 많이 이용해 달라.” -지난해 안산에 개장한 황톳길과 반려견 산책로도 인기라고 들었다. “하하! 황톳길은 길지 않은 거리인데 정말 인기다. 지난해 8월 17일 개장 이후 벌써 20만명이 방문했다. 아직 와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하면 길이 450m, 폭 2m의 황토로 만들어진 길인데 길 양쪽 끝 지점에 세족 시설과 쉼터를 마련했다. 겨울철에도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온실 하우스까지 설치했다. 인기가 워낙 좋아서 올해 100m가량 연장하고, 내년에는 천연동 산복도로 1.3㎞ 구간에도 황톳길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반려견 산책로는 나도 자주 이용한다.” -신촌에 서대문구 직영 매장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신촌·이대 상권이 침체하면서 골목의 명물 가게들도 사라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행복이화 카페-빵 사이에 낀 과일’을 오픈하게 됐다. 이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곳임은 물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뿐만 아니라 청년 상인의 이대 상권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청이 직접 점포를 확보해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혁신 경제도시 도약… 더 위대한 관악 만들 것” [현장 행정]

    “혁신 경제도시 도약… 더 위대한 관악 만들 것” [현장 행정]

    ‘S밸리 기업’ 2곳 美 CES 혁신상우수 벤처·창업 기업 1000개 유치벤처진흥원 세우고 일자리 창출장애·소상인, 1인가구 복지 강화 “더 큰 강한 경제를 구축해 ‘혁신 경제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말처럼 소통·협치 행정을 실천하며 구민과 함께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서울시·관악구의원, 지역 기관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일일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지난해 구정 성과를 언급하며 구민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관악S밸리에 입주한 2개 기업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총 1147억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냈다”면서 “구민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민선 7기부터 ‘경제 구청장’을 천명한 박 구청장은 올해 혁신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2026년까지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1000개 이상 유치하고 관악S밸리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벤처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관악 중소벤처진흥원’(가칭)도 이른 시일 내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를 세우고, 전통시장 맞춤형 축제를 열고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50만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해온 박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따뜻한 포용 도시’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장애인, 청년·중장년 1인 가구, 아동 등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반기에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 등 어르신을 위한 공간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주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면서 “더 행복한 관악, 더 위대한 관악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장, 새해 첫 행보] “소상공인과 상생경영하겠다”

    [광주은행장, 새해 첫 행보] “소상공인과 상생경영하겠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광주은행은 취임 1주년을 맞은 고 은행장이 최근 포용금융센터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 상황 파악 및 상생 경영 실천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을 대표해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지역 가맹점주, 엠지(MZ)세대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 멘토링을 통한 경영 방향성을 제시해준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 및 애로사항을 풀어내며 상생금융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광주시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금리 상승기에 맞물려 이자 부담이 가중됐다”며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계획 및 이자 감면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다른 김 모 씨는 “지난해까지는 상생 카드 덕분에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에는 지역화폐 예산 축소에 따른 광주 카드만의 다양한 혜택 및 프로모션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고 은행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대출 기한 연장 시 최대 1%포인트 금리를 감면하는 금융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과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대출을 연장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전통시장에서 광주 카드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별도의 혜택과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0억원씩 특별출연했다. 지난해 광주시, 광주 동·서·남·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2억5000만원을 별도 출연해 총 749억원의 신규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지난해 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한 청년창업특례보증대출 저금리 금융지원에 동참, 총 295억원 중 101여억원을 지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은 광주은행의 소명”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끈끈한 연계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밀착 상생 경영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구 5만’ 소멸위기 농촌마을의 도전이 주목 받는 이유

    ‘인구 5만’ 소멸위기 농촌마을의 도전이 주목 받는 이유

    인구 5만여명의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지역의 인구정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최근 넉달간 (9~12월)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은 인구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고창군의 전입인구는 1577명에 달했지만, 전출은 1372명으로 ‘전입초과 현상’을 이어갔다. 출생보다 사망자 수가 훨씬 많은 대표적 농촌지역의 인구 순증가는 귀농·귀촌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구정책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고창군에는 지난해 9월부터 고수황산·무장 공공임대주택,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타워 등 규모 있는 주택단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신활력산업단지 유치 등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꾸준한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까지 더해져 고창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군은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지원, 귀농인 영농정착금, 농가주택 수리비와 같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새로 시행하는 전입 장려금을 비롯해 2023년 10월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결혼축하금 지원, 신혼부부 주택대출이자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혜택도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정부 조사 결과 생활인구(24만 2247명)가 주민등록 인구(5만 1994명)의 5배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인구 소멸 지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택단지 입주는 물론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기업 유치 등에 탄력이 붙은 것이 전입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 美CES 무대서 ‘K디지털’ 세계화 노린다

    美CES 무대서 ‘K디지털’ 세계화 노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K디지털의 세계화를 노린다. 과기정통부는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책조사단이 CES에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강 실장은 CES 현지에서 디지털 청년 인재 포럼을 열고 인재의 글로벌 진출과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과의 간담회, 해외 한인 연구자 간담회 등도 개최한다. 강 실장은 8일 SK텔레콤, 두산로보틱스, 그린미네랄, 누비랩, 포엔 관계자와 만나 디지털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크립트, 크리모, 딥엑스, 가오디오랩, 메이아이 등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들로부터 디지털 창업, 벤처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한 정책 건의를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선도 기업에게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소개하고 한국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경험을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9일 국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연구자, 기업인들과 만나 국내 연구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R&D 활성화와 디지털 분야 글로벌 R&D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최진우 미시간공대 교수, 주신혁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 박사, 박정원 네바다주립대 교수, 정준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 교수, 여운홍 조지아공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정책조사단은 10일까지 CES 글로벌 대기업관을 둘러보면서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대학·벤처기업 참관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국외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 실장은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K디지털 글로벌화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시장 10대 프로젝트, 10대 역점 전략 추진

    전주시장 10대 프로젝트, 10대 역점 전략 추진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해에 10대 프로젝트와 10대 역점전략을 통해 도시 전역에 문화·관광·산업의 꽃과 열매가 피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우 시장이 제시한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10대 프로젝트’는 ▲ 아시아 최고의 역사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왕의 궁원 프로젝트 ▲미래 광역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강하고 젊은 기업이 모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우 시장은 이어 ▲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명품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의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 전략’으로는 전주·완주 통합 추진, 주력산업 고도화와 역동적 민간 투자유치, 창업 기반 조성과 좋은 일자리로 강한 경제 구현, 머무름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기반 마련,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 도시로 변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등이다. 우 시장은 “취임 이후 100년 미래를 위한 전주 대도약을 목표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변화의 틀을 갖추기 위해 달려왔다”면서 “2024년은 그동안 마련한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도약 향해 전진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도약 향해 전진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이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멈추지 않는 혁신의 힘으로 안성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시민을 위한 희망찬 미래를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김보라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가 추진할 핵심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보건복지 분야는 노인돌봄과 신설 및 어르신 건강·보건 업무 일원화, 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자활근로자 확충, 장기요양재택의료 및 아동돌봄·의료지원 강화, 출산양육 지원 및 부모급여 인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호국보훈수당 지급 등이다. 산업 및 경제 분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및 전담 부서 신설, 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산업단지 고도화 및 기업 전수 조사,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화폐 인센티브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미래 먹거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안성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통 및 인프라 분야는 광역버스 교통망 확충, 시내버스 라운지 설치 및 편의시설 확대, 어르신 무상교통 지속 및 아동·청소년 지원 확대, 공영마을버스 추진, 수요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활성화, 가족센터·평생학습관·공감센터·청년창업센터·행정복지센터 준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 및 미래세대 분야는 복지와 농업, 청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시행, 청소년 진로 설계 및 교육환경 개선, 청년 주거 및 예술인 지원, 대학생 지원 및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시정 참여 강화 및 찾아가는 정책공감토크 등을 추진하며 시민 거버넌스와 미래세대 지원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승승장구하는 안성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의 위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혁신이고, 혁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보듬는 따스한 행정과 시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빛나는 미래를 준비해 안성의 혁신을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예술패스 도입, 스포츠강좌이용권 확대…올해 달라지는 문화정책

    문화예술패스 도입, 스포츠강좌이용권 확대…올해 달라지는 문화정책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 16만명이 ‘문화예술패스’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에게 주는 ‘문화누리카드’ 지원액도 대폭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과 취약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올해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2일 소개했다. 우선 청년들은 문화예술패스로 연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창업 지원도 확대한다. 전통문화산업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오늘전통창업’ 지원 대상을 초기 창업기업(창업 후 1~3년 차, 최대 3년 1억원)에서 도약기업(창업 후 4~7년 차, 최대 2년 1억 4000만원)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95명 지원에 불과했던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을 올해 295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지원금과 전문 교육·상담, 국립예술단체 지역·기획공연 등 출연 기회를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은 연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오른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 폭이다. 문화누리카드로 도서와 영화, 관광, 체육활동 등 다양한 여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편의를 높이는 정책도 확대 시행한다.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신규 권역 1곳을 선정하고, 법주사와 삼악산 케이블카 등 열린 관광지 30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저소득층 유아·청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의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 저소득층 유아·청소년(9만 2000명)과 장애인(1만 4000 명)을 대상으로 월 9만 5000원을 지원했던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올해 유아·청소년 12만명에게 월 10만원, 장애인 2만명에게 월 11만원씩 지원한다. 여성 노인들이 유아교육기관 등에서 전통 이야기를 구연하는 ‘이야기할머니’ 사업도 교육부와 협의해 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 과정인 ‘늘봄학교’까지 활동 무대를 넓힌다. 2023년 하반기에 32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이후 올해 100개교로 대폭 확대한다.우리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위상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투자 대상에 대한 제한이 없는 전략펀드도 조성한다. 정부와 콘텐츠 분야 민간 기업이 공동 출자해 총 6000억원 규모로 구성된다.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를 8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리는 등 올해 국내 콘텐츠 시장에 총 1조 740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콘텐츠 수출을 현지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센터를 아르헨티나와 튀르키예 등 10개국에 추가 설치한다. 이에 따라 모두 25개소로 늘어난다. 관광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와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150개 관광기업의 혁신을 돕는다.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소멸 위기에도 적극 대응한다. 매년 6월 1회 진행했던 ‘여행가는 달’을 2회로 확대해 지역으로 여행하는 국민에게 각종 할인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지역을 지난해 15개 지역에서 올해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등 최대 4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어촌·혁신도시·문화지구 등 지역에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신설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문화취약지역 등에서도 연중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힌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중심도시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중심도시로”

    ‘간단하면서도 힘 있게.’ 서울 서대문구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시무식을 간단하면서도 지역의 발전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만들었다. 이날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청사 현관에서 일일 맞으며 악수를 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구는 청사 로비에서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룰렛 게임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구청장실에서 이어진 간부 정책회의도 신년 소회와 새해 다짐, 덕담 나누기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과 새해 구정 비전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새해에는 지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집결시켜 속도감 있고 흔들림 없이 구정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정비사업을 전력 추진해 서대문구만의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가면서 구민 일상을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의선 지하화와 상부 공간 입체복합개발, 산학연구단지와 청년 창업 플랫폼이 어우러진 신 대학로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페 폭포 시설 확충과 천연동 반려견 산책로 및 황톳길 조성, 백련산 걷기 좋은 맨발길 조성, 찾아가는 야외 클래식 공연 등을 통해 풍부한 문화와 편안한 쉼이 있는 매력 가득한 일상을 주민 분들께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족돌봄청년 돌봄 서비스와 복지특례지구 사업, 터울 출산장려금 및 다자녀 개학수당 신설, 서울형 키즈카페와 우리동네 키움센터 전 동 확대,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진로진학센터의 맞춤형 컨설팅 등 인생케어 서비스 정책도 공유했다. 덧붙여 “현재 수립 중인 신촌 이대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연세로 입체 복합개발 구상과 연계해 더 실효성 있게 보완하는 등 역동적인 경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도 역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눈높이에 맞는 바른 행정을 펼쳐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거듭나겠으며 ‘서대문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떡국으로 점식 식사를 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1일 0시를 전후해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2024 카운트다운 콘서트’와 같은 날 아침 지역의 안산 봉수대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신년 정책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해 구정 운영에 나섰다.
  • 스마트팜 청년농 2억원 ‘무담보·무이자’ 금융지원

    스마트팜 청년농 2억원 ‘무담보·무이자’ 금융지원

    파격적 지원, 스마트팜 활성·청년농 육성청년농 1000여명 2억원씩 금융지원 충남도가 스마트팜 경영을 준비 중인 청년농업인 1000여명에게 2억원씩 무담보·무이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줘 스마트팜 활성화와 청년농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1일 도에 따르면 NH농협 충남지역본부·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농에게 20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도와 NH농협, 하나은행은 각각 30억원, 10억원, 5억원을 동반 출연해 총 45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675억원의 스마트팜 청년농의 경영 안정 자금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 보증은 675억원씩 3회에 걸쳐 2025억원 한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스마트팜 경영비용 대출 이자를 100% 무이자로 전액 보전한다 특례보증 대상은 창업자립형·자립형 온실 신축·도제형 스마트팜 지원 농가 가운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자다. 대상 인원은 2025억원(1∼3회차) 기준 1인당 최대 융자 한도 2억원 활용 시 1012명 수준이다.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다. 김태흠 지사는 “개인당 융자 한도를 2억원으로 실효성을 높이고 파격적인 무담보 융자로 청년농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며 “청년농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21세 청년 포함 ‘2040 비정치인’ 전면 배치… 與 세대교체 신호탄

    21세 청년 포함 ‘2040 비정치인’ 전면 배치… 與 세대교체 신호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20~40대 위주의 비정치인으로 꾸려진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11명 중 7명이 여의도 경험이 없고 평균 나이는 40대로 젊어졌다. 운동권에 대한 세대교체를 나이 아닌 ‘실력’으로 이루겠다는 기조를 반영한 듯 이른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도 3명 이름을 올렸다. 혁신 고삐를 당겨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한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29일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추인받고 공식 출범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공개한 비대위원 명단에는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포함됐다. 이들을 제외한 지명직 8명 중 정치인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의원뿐이다. 한동훈 비대위는 대부분 1970년 이후 출생자로 꾸려졌다. 한 위원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9명의 평균 나이는 44.4세다. 전임 김기현 지도부의 평균 나이(53.6세)와 비교하면 9.2세 적다. 윤재옥(62) 원내대표, 민경우(58) 시민단체 길 대표, 김경율(54)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3명을 제외하고 모두 70년 이후 출생자다. 유의동(52) 정책위의장, 한동훈(50) 비대위원장, 구자룡(45) 변호사, 장서정(45) 돌봄교육통합 플랫폼 ‘자란다’ 창업자, 한지아(45)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70년대생이다. 김예지(43) 의원과 박은식(39)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는 80년대생이다. 최연소는 2002년생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SOL 대표다. 여성은 3명(한지아·장서정·김예지)이고, 지역별로는 대부분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출신이며 호남 출신도 포함됐다. 한 위원장이 수락 연설에서 강조한 대로 86세대 ‘운동권 정치 청산’을 상징하는 인물도 포함됐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등이다. 김 공동대표는 일명 ‘조국흑서’로 불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집필에 참여했다. 민 대표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에서 주사파 활동을 했으나 전향했다. 민 대표는 지난 10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은 뒤 “죄송하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중도층 지지를 겨냥한 듯 인구·보건·청년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도 포함했다. ‘워킹맘’이자 저출산 문제와 연관된 보육·교육 전문가인 장서정 창업자, 세계보건기구(WHO) 담당관을 거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한지아 교수, 자립준비청년 윤도현 대표 등이다. 구자룡 변호사는 ‘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보수 논객이다. 한 위원장은 29일 오전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등 비대위원장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천주교 원로인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의 빈소를 조문하고 오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다. 새해 첫날에는 비대위원들과 국립현충원 참배에 나선다.
  • 국민의힘, 21세 청년 포함 ‘2040 비정치인’ 비대위원 공개…與 세대교체 신호탄

    국민의힘, 21세 청년 포함 ‘2040 비정치인’ 비대위원 공개…與 세대교체 신호탄

    ‘워킹맘’ 등 여성 3명 포함지명직 8명 중 김예지만 정치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20~40대 위주의 비정치인으로 꾸려진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11명 중 7명이 여의도 경험이 없고, 평균 나이는 40대로 젊어졌다. 운동권에 대한 세대교체를 나이 아닌 ‘실력’으로 이루겠다는 기조를 반영한 듯 이른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도 3명 이름을 올렸다. 혁신 고삐를 당겨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한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29일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추인받고 공식 출범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공개한 비대위원 명단에는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포함됐다. 이들을 제외한 지명직 8명 중에 정치인은 유일하게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예지 의원뿐이었다. 한동훈 비대위는 대부분 1970년 이후 출생자로 꾸려졌다. 한 위원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9명의 평균 나이는 44.4세다. 전임 김기현 지도부의 평균 나이(53.6세)와 비교하면 9.2세 적다. 윤재옥(62) 원내대표, 민경우(58) 시민단체 길 대표, 김경율(54)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3명을 제외하고 모두 70년 이후 출생자다. 유의동(52) 정책위의장, 한동훈(50) 비대위원장, 구자룡(45) 변호사, 장서정(45) 돌봄교육통합 플랫폼 ‘자란다’ 창업자, 한지아(45)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70년대생이다. 김예지(43) 의원과 박은식(39)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는 80년대생이다. 최연소는 2002년생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SOL 대표다. 여성은 3명(한지아·장서정·김예지)이고, 지역별로는 대부분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출신이며 호남 출신도 포함됐다. 한 위원장이 수락연설에서 강조한 대로 86세대 ‘운동권 정치 청산’을 상징하는 인물도 포함됐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등이다. 김 공동대표는 일명 ‘조국흑서’로 불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 저자다. 민 대표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에서 주사파 활동을 했으나 전향했다. 민 대표는 지난 10월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은 뒤 “죄송하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중도층 지지를 겨냥한 듯 인구·보건·청년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도 포함했다. ‘워킹맘’이자 저출산 문제와 연관된 보육·교육 전문가인 장서정 창업자, 세계보건기구(WHO) 담당관을 거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한지아 교수, 자립준비청년 윤도현 대표 등이다. 구자룡 변호사는 ‘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보수 논객이다. 한 위원장은 29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등 비대위원장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김 의장 예방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에는 비대위원들과 국립현충원 참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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