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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사장 꿈꾸는 은평구 청년 모여라”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사장 꿈꾸는 은평구 청년 모여라”

    서울 은평구는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방구석 CEO’ 프로그램 참여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빌드업 청년 캠퍼스’의 세 번째 과정으로 기획됐다. 빌드업 청년 캠퍼스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직 준비 ▲첫 구직 준비 ▲창업 준비 등 청년의 다양한 구직 유형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방구석 CEO 프로그램에선 사전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1인 창업 분야 중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한다. 특히 오프라인 특강과 함께 전문 강사의 일대일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창업을 준비하며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밀착 피드백해 6주 안에 실제 판매 가능한 스마트스토어 완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청년들은 브랜드 방향성 설정과 아이디어 발굴 과정에서부터 스마트스토어 개설 실습, 홍보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전문 강사에게서 배울 수 있다. 모집은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희망하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에 사는 청년 15명을 선정한다. 희망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내달 10일부터 주 1회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한 번의 커리큘럼을 통해 온라인 스토어 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직 방향을 고민하는 단계에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살아 있다

    [자치광장]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살아 있다

    아직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만큼 착실하게 흐르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달력을 넘겨 보면 벌써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있다. 길게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설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추석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의 숨통이 트이는 시기다. 그런데 명절 대목만으로 충분할까. 골목상권이 지속적으로 살아 숨 쉬려면 더 체계적인 지원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자명하다. 동대문구는 오래된 도시구조 속에 전통시장과 그 주변에 형성된 골목상권이 경제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대형 유통망과의 경쟁, 소비 패턴의 변화라는 삼중고 앞에서 상인들이 홀로 생존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행정이 발판을 마련해 주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활로를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 그 첫걸음은 ‘환경 개선’이다. 오래된 지붕과 낡은 간판, 불편한 화장실, 주차 문제 등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공통으로 겪는 고질적 숙제였다. 동대문구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점검과 전기·가스시설 보강, 간판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사업은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둘째는 ‘문화와의 결합’이다. 경동시장 한복판의 낡은 극장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스타벅스 경동1960점’,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등이 대표적 사례다. 공연장과 북카페, 청년 상점이 들어서며 경동시장을 비롯한 서울약령시 등 9개 전통시장은 특유의 역사성과 젊은 감각이 살아났다. 단순한 약재와 식재료 구매 공간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주 금·토 저녁에 열리는 청량리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연 등과 함께 새로운 청량리의 마천루를 구경할 수 있는 명소로 바뀌고 있다. 셋째는 ‘소상공인 지원’이다. 행정이 가게 운영을 대신 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상인 교육, 마케팅 지원, 온라인 판매 연계, 소상공인 자금 지원 같은 정책은 상인들에게 앞으로도 버티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동대문구는 상인 간담회를 반복적으로 열며 의견을 수렴했다. 구청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조율해 나갔다. 마지막 과제는 ‘디지털 전환과 세대교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온라인 주문·배송 시스템, 모바일 예약·결제 서비스 같은 기능이 도입돼야 젊은 세대가 시장에 온다는 큰 흐름을 따라야 한다. 또한 세대교체 지원도 필요하다. 청년 창업자, 1인 창작자들이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이나 창업 공간 제공과 같은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는 단순한 경제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곧 공동체의 문제다. 주민이 이웃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시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장소가 되는 순간 도시의 온기는 되살아난다. 동대문구는 그런 의미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아 있는 자산’으로 보고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다가올 추석, 많은 주민이 다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을 것이다. 명절이 끝난 뒤에도 시장과 골목길이 매일 활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행정은 더 꼼꼼히 지원해야 한다. 동대문구가 추구하는 ‘행복을 여는 도시’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상권이 함께하는 따뜻한 풍경이 있다. 나는 이 풍경을 오래도록 지켜 내고 싶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골목상권 활성화의 길이라고 믿는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 [마강래의 도시 톡] 지자체, 앵커 기업을 향한 짝사랑의 그늘

    [마강래의 도시 톡] 지자체, 앵커 기업을 향한 짝사랑의 그늘

    5년 전부터 한국 인구는 줄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은 2030년 초반까지 인구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은 오래전부터 저출산과 인구 유출의 이중고에 시달려 왔다. 앞으로는 그 경향이 심해져 위기가 더 체감될 것이다. 특히 청년의 대규모 유출은 지역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한다. 왜 떠나는지는 누구나 안다.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그 일자리는 누가 만드나. 기업이다.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지자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10만명 이상의 규모가 좀 되는 도시들은 ‘앵커 기업’(중추 기업) 유치를 한목소리로 외친다. “앵커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그래야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이 삽니다.” 지자체의 유인책은 크게 두 가지다. 땅과 돈이다. 첫째, 땅을 준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싼값에, 심지어 무료로 내놓기도 한다. 둘째, 돈을 준다. 세금을 깎아 주고, 투자보조금까지 얹어 준다.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사실 1960년대 말부터 써먹던 방식이다. 당시엔 꽤 효과적이었다. 대구, 전주, 청주 등의 도청 소재지 외곽에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1970년대에는 광주와 대전 등에도 산업단지가 들어섰다. 공식은 단순했다. 단지를 만들면 기업이 왔고, 기업이 오면 일할 사람이 따라왔다. 근로자는 가족을 데려왔고, 가족이 오면 미장원, 식당 같은 생활 서비스업이 생겼다. 당시 지방 도시 성장의 엔진은 산업단지였다. 하지만 이 성공 방정식은 2010년대에 무너졌다. 기업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과 동남아로 빠져나갔다. 동시에 한국 경제는 단순 제조업에서 연구·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했다. 청년들은 장래성이 낮은 중소 제조업을 피했다. 빈 산업단지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아니, 오히려 더 심각하다. 냉정한 결론은 이렇다. 단지를 조성해서 앵커 기업을 유치하는 일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땅을 공짜로 내주고, 세금을 깎아 주고, 보조금을 퍼부어도 기업은 좀처럼 오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기업에 이전은 곧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본사 이전은 도박에 가깝다. 대규모 인력 이탈, 공정에서의 암묵지 손실, 조직 뼈대를 다시 맞춰야 하는 대수술까지. 감수해야 할 위험이 너무 크다. 이제 지자체 인센티브로 기업을 ‘사 오는’ 시대는 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 지역에도 기업은 있다. “싹수 있는 기업이 지역엔 없으니, 이렇게라도 밖에서 데리고 오려는 게 아니냐”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다. 수도권만큼은 아니더라도 지역에도 혁신성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정작 아이러니한 점은 지자체와 지역민들이 이런 기업에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이미 ‘잡은 물고기’라고 여겨 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외부 기업 유치 노력이 무의미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문제는 외부에 낚싯줄을 드리우느라 정작 산소 부족으로 버둥대고 있는 잡은 물고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 가운데 규모는 작아도 빠르게 성장하는 ‘가젤 기업’들이 지역 고용 창출에 훨씬 큰 기여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에는 연구개발(R&D)을 보조하고, 인력을 훈련시키며,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 외부 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데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 대신, 같은 돈으로 수십 개의 지역 기업을 살릴 수 있다. 이제 잡은 물고기에 눈을 돌리자. 외부 기업의 이익은 본사로 빠져나가지만 지역 뿌리 기업의 이익은 지역 안에서 돌고 돈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은 그 지역 산업 DNA 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지역 정체성과 산업문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까지 함께 남긴다. 그러니 지역 기업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창업보육센터를 확충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의 연결고리를 끈끈하게 하고, 전문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지자체가 할 일은 ‘큰 기업을 사 오는 것’이 아니다. 이미 지역 안에 있는 기업부터 살피고 키우자. 그것이야말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달빛생태·청년기회도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시대

    달빛생태·청년기회도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시대

    월출산~영산강 365㎞ 생태축 연결구림마을 중심 달빛생태도시 추진사회책임 취직제에 청년 보금자리기회 많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계획·스마트영농·협치농정 삼박자농정 확 바꿔 농가소득 증대 견인월출페이 결제·소상공인 거래 유도영암형 순환경제 생태계까지 구축‘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전남 영암군이 이 같은 비전 아래 혁신을 가치로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만드는 대전환 시대를 열고 있다. 혁신으로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지방 소멸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 작지만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 영암으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달빛생태도시 조성과 지역순환경제, 농정혁신, 청년기회도시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달빛생태도시 영암군의 백년대계 달빛생태도시는 월출산에서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365㎞의 생태축을 연결해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콘텐츠, 마한유적지를 결합한 도시브랜드다. 달빛생태도시는 2200년 전 삼한시대부터의 역사를 품어 온 구림마을에서 시작된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구림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왕인 박사의 고향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유약을 칠한 시유도기 가마터, 한옥 등 전통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을 남도 문화 중심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백제가 낳은 대학자인 왕인 박사는 일본 왕의 초빙을 받아 일본에 건너가 학문을 가르치고 데리고 간 기술자를 통해 기술도 전해 일본에서 고대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인으로 추앙받는다. 올해부터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마을 정비와 한(韓)문화교육관, 한식 체험관, 구림 르네상스관, 한옥 호텔, 팝업스토어 등을 조성한다. 올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암읍 교동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는 타운하우스 44가구와 커뮤니티광장, 예술회관, 스마트인프라 등이 집약된 명품 복합주거단지 영타운이 조성된다. 또 고대 정치집단 마한의 역사·문화를 복원 연구할 핵심 기관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주변 7만 3138㎡ 부지에 설립될 월출산생태탐방원도 올해 착공한다. ●청년기회도시 인구소멸지역인 영암군의 또 다른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은 청년기회도시 조성이다. 청년기회도시의 우선 사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다. ‘영암형 사회책임 취직제’를 도입해 청년 창업과 지역 기업 매칭, 워케이션 유치 등 지역이 함께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60개 기업과 600명의 청년이 연결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청년 주거를 위해 영암읍에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임대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삼호·영암읍권에는 달빛청춘길, 청년문화복합공간, 청년문화거리 등 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귀향 청년 정착을 위해 주택 임대 1억원, 농지·상가 임대 1억원, 생활자금 1억원 등 총 3억원 상당의 정착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지역 적응을 위한 상담, 멘토링 등 ‘청년 정착 지원 구조’도 강화했다. 올해 초 영암 전역을 아우르는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해 초중고 교육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암군은 또 교육 문제로 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5개년 종합계획’을 공식 선포했다. 2028년까지 총 29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결혼·출산·보육·교육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가는 전국 유일의 종합 로드맵이다. 핵심은 아이 1인당 최대 2억 6200만원 규모의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이다. 신혼부부에겐 최대 1630만원, 임신·출산 가정엔 725만원, 0~6세 유아기에는 1억 3462만원, 초중고 학령기에는 7873만원, 대학생까지 총 251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조례’도 제정해 정책을 명확히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군 단위 최초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소아청소년과 신설 등 촘촘한 보건 체계까지 갖췄다. ‘결혼·출산·보육·교육’까지 연결된 지원 체계와 지역 전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완결형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농정 대전환 영암군의 혁신은 농정 대전환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도 이어진다. ‘계획농업’, ‘스마트영농’, ‘협치농정’을 혁신 목표로 최고 품질 영암쌀 개발과 한우 고급육 전국 1위 달성,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확대,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 농산물 유통 체계 전환 등 농특산물 생산과 품질관리, 유통 전 과정을 연결하는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쌀 산업은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와 기능성 쌀 계약재배를 확대해 소비자 맞춤형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는 자체 사료 개발과 한우 개량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기반 채소·화훼류 생육환경 조성과 무화과 등 과수 스마트팜, 스마트농업 실증단지 조성 등 디지털 농업혁신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대 36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하며 청년 실습농장, 멘토·멘티 그룹을 운영하고 있고 기숙사 신축과 공공형 인력 중개센터 운영으로 외국인 노동력 안정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영암농식품유통센터를 출범시켜 생산-유통-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완성할 예정이다. ●순환경제 영암군은 지난해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영암형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는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순환경제의 대표적 사례다. QR결제로 소비자에게 상품·서비스 판매 대금을 받은 가맹점 소상공인이 다른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QR결제로 대금을 지불하면 10%의 캐시백을 받는다. 소비자가 쓰고 끝나는 기존 지역화폐와 달리 소상공인이 다시 소비자가 되는 구조로 소상공인 간 거래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거래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소득이 10% 늘어나는 직접 효과에 소상공인 간 거래를 활성화하는 간접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에서 돈이 도는 순환경제 체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월출페이는 전체 상가의 50%인 1500곳의 가맹점 확대와 함께 영암몰 농특산품 구입비와 교통비 결제 기능 등이 더해져 지역 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 ‘집이 곧 창업 베이스캠프’···GH, 국내 첫 ‘수익 재투자형 창업특화주택’ 운영 기관 선정

    ‘집이 곧 창업 베이스캠프’···GH, 국내 첫 ‘수익 재투자형 창업특화주택’ 운영 기관 선정

    국내 최초로 수익을 다시 청년 창업에 투자하는 ‘경기도형 창업특화주택’이 내년 수원에서 문을 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나눔과미래·MYSC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특화주택’은 GH가 공급하는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을 기반으로, 전문기관이 임대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창업지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주거모델이다. 수원시 권선동에 조성되며 임대주택 210가구와 공유오피스 4개 호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형 주거공간 중 층별 1가구는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특화유형으로 공급되며, 내년 상반기 준공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기관은 창업 특화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입주자 모집부터 임대 운영, 창업기업 진단·멘토링·투자 지원 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GH와 협업하여 제공한다. 또한 건물 내 공유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입주자들이 한 공간에서 주거·업무·네트워킹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형 창업특화주택’은 임대 및 공유오피스 운영 수익의 15%를 창업과 주거 서비스에 재투자하도록 제도화한 국내 최초 시도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 창업가들이 주거 부담 없이 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특히 수익 재투자 구조를 제도화한 점은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담보하는 제도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 9월은 청년을 위해…경북 포항시, ‘청년의 달’ 운영

    9월은 청년을 위해…경북 포항시, ‘청년의 달’ 운영

    경북 포항시가 9월 한 달 동안을 청년의 달로 운영한다. 22일 포항시는 청년 권리 보장과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9월 동안 ‘2025 포항시 청년의 달–우린, 새파란 청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청년주간을 확대해 한 달간 이어지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주차별 테마를 설정해 청년들이 참여·문화·소통·정책 제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 첫 주에는 ‘Talk&Trend Week’가 열리며, K-직장인 멘토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격려와 면접 노하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9월 13일에는 포항청춘센터 잔디광장에서 야외영화제 ‘Film&Feel Week’가 열려 청년들이 선호하는 영화를 함께 즐기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 20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Beach&Beat Week’의 B·B Festa는 청년들이 어울려 에너지를 발산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다. 마지막 주인 9월 27일에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9월 24~26일에는 포항청춘센터에서 주간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한다. 힐링 필라테스, 건강 밥상 등 심신 건강 프로그램과 미국 주식 투자, 부동산 기초 교육 등 재테크 강연, 아로마·컬러테라피를 활용한 심리·힐링 클래스가 준비됐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포항청춘센터와 청년창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사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포항 지역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의 달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이끄는 장”이라며 “청년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생활 인프라 부족한 혁신도시… “공기업 직원들만 사는 도시”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생활 인프라 부족한 혁신도시… “공기업 직원들만 사는 도시”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69점의료·교육 등 문화·여가 환경 ‘열악’ 좋은 일자리도 공기업 아니면 없어부산혁신도시 ‘대도시+공공기관’ 수도권 닮은 환경 만족도 가장 높아일자리 찾아 결국 수도권으로화성·평택·양주 산단에 인구 몰려기업 유치 못 한 혁신도시의 한계나주·대구 등 정주 인구 다시 감소청년 “신도시 이유로 집값만 비싸”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에 뿌리내리며 새로운 삶을 일궈 내려는 청년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과 꿈을 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정부가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추진한 혁신도시 정책이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2005년 첫발을 뗀 이 정책은 2019년까지 수도권에 있던 153개 공공기관을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었다. 애초 목표는 공공기관과 인구를 동시에 끌어와 ‘지역 성장 거점’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오히려 늘었고, 혁신도시는 정주 여건 부족과 일자리 한계로 청년층 유입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근무하는 40대 공기업 직원 이모씨는 입주 ‘원년 멤버’다. 2014년 서울에서 내려왔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KTX를 타고 경기 광명에 있는 집으로 향한다. 이씨는 일요일 저녁 다시 가족과 헤어져 진주로 내려오는 생활을 10년째 반복 중이다. 그는 “마트는 대형마트와 동네마트 각각 하나뿐이고 신선식품 새벽배송은 불가능하다.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실 이용도 힘들다”며 “중장년층도 불편한데, 청년들이 여기에 정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혁신도시 정책에는 성과도 있었다. 수도권 인구가 지방 인구를 추월하는 ‘인구 역전’ 시점을 8년쯤 늦춘 것이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자 수도권 인구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결국 2019년 수도권 인구 비중은 50.002%로 비수도권(49.998%)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불과 0.004% 포인트 차이였지만 우리 사회가 두려워하던 ‘수도권 초과 인구 시대’가 시작된 순간이었다. 문제의 뿌리는 생활 기반 부족이다. 교통, 의료, 교육 인프라가 수도권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혁신도시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평균 만족도는 69.4점에 불과했다. 주거 환경은 74.8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교통은 62.3점으로 가장 낮았다. 의료와 교육·보육, 여가 환경도 개선 필요성이 컸다.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청년 인구 비율이 48.4%로 나주에서 가장 높지만, 올해 초 1000여명 이상이 빠져나갔다. 목표로 했던 ‘인구 5만 자족도시’는커녕 지난 5월 말 기준 3만 9205명에 머물렀다. 대구 신서혁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정주 인구 목표는 2만 2000명이었지만 현재는 1만 6000명 선이다. 대구 혁신도시에서 근무하는 한 공기업 직원은 “아이들 초등학교 때까진 버틸 만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면 다들 대구 수성구로 이사 갈 궁리만 한다”고 털어놨다. 청년층의 시각은 더 냉정하다. 나주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신도시라는 이유로 집값은 비싼데 값에 비해 별 볼 일 없는 곳이라는 인식이 많다. 공기업이 아니면 마땅히 일할 곳도 없고, 문화·여가 공간도 부족하다”면서 “결국 공기업 직원들만 사는 ‘그들만의 리그’로 도시가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혁신도시 이전 뒤 기대했던 ‘지식 기반 산업의 증가’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기업과 일자리가 몰려야 사람이 따라오는 구조인데 혁신도시는 기업을 끌어들이지 못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된 지역은 경기도 화성·평택·양주였다. 이들 지역은 반도체 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일자리가 생기고, 동시에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된 곳이다. 청년층은 결국 혁신도시 대신 수도권을 택한 셈이다. 혁신도시 가운데 그나마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은 부산이다. 부산 영도구·남구·해운대구 일원에 조성된 부산 혁신도시는 원래 대도시 기능이 있던 곳에 공공기관을 더해 ‘집적 효과’를 본 사례다.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주거 환경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 걸쳐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의료·교통·교육·여가 환경 모두 수도권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부산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확산돼야 한다고 말한다. 서연미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공기관 이전만으로 혁신도시가 살아날 거라는 기대는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며 “청년층이 유입되고 정착하려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혁신도시 안에 학습·교류 공간과 창업보육센터를 두고, 인재 양성과 기업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회복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회복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서울 광진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도시락(樂)’의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樂’은 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현실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운영 중이며, 이번 과정이 단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 모집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구직을 중단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립준비·보호종료·북한이탈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금융·노동교육, 대인 관계 이해, 진로 검사·컨설팅, 비즈니스 매너 등 실전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 또는 과정 중 취·창업 성공 시 이수 인정과 함께 50만원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청년들이 이번 5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일자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노원청년가게 14호점’ 운영자 모집한다

    노원구 ‘노원청년가게 14호점’ 운영자 모집한다

    서울 노원구가 ‘노원청년가게’ 14호점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청년가게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임대료 부담 없이 직접 점포를 운영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과정에서 겪는 높은 임대료와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고, 실제 운영 경험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지난 2020년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임대해 주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 16호점까지 확대됐다. 카페, 미술교육&클래스, 디자인 스튜디오, 자개공예 공방, 체형교정센터, 파티용품샵 등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업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가게 14호점은 공릉동 소재 민간상가로, 33㎡(10평)규모다. 업종은 커피숍, 편의점, 요식업을 제외한 자율업종을 모집한다. 구는 임대료 전액을 지원하며, 리모델링 비용과 물품 구입은 창업자가 부담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0일 18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8월 27일 접수 시작일 기준 19세~39세의 개인 혹은 2명 이하의 팀으로 사업자 등록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 창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운영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어볼 기회”라 며“열정 있는 청년들의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도, 천안에 ‘청년 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만든다

    충남도, 천안에 ‘청년 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만든다

    중기부 시범사업 선정…2028년 준공국비 250억원 등 357억 투입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 신규 모델인 ‘청년 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산업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과 청년 인재 전 주기 지원을 목적으로 내년에 1개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2030년까지 전국에 10개의 연구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국비 확보한 국비 250억원 등 총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해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청년 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허브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해 지구 내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옆 부지(5303㎡)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주요 기능은 △비즈니스존 △테크 연구개발(R&D) 오픈랩 △메이커 인큐베이션 △초기 창업자 및 기업 부설 연구소 입주 공간 △커뮤티니 라운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청년층의 연구개발, 연구 인력 양성, 제조 특화, 사업화·스케일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는 허브센터를 통해 청년 인재가 ‘연구개발(R&D)-제품 개발-사업화-투자’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력 양성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지역 정착 청년들이 연구와 창업에 매진해 대표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집적지구에 최적 환경을 조성해 도내 청년 창업과 기업 동반 성장을 이끄는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서울 관악구가 청년친화도시 고도화를 위한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청년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관악구는 20일 ▲청년친화도시 네이밍과 캐릭터 공모전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조성 등 3대 과제를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먼저 청년문화국을 설치하는 등 청년 친화 정책에 앞장서 온 결과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국무조정실로부터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대학이나 민간 등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관악’을 구성하기도 했다. 우선 관악구는 청년친화도시로서 새 이름과 얼굴을 찾는 네이밍·캐릭터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을 선정한다. 네이밍 분야에서는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1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캐릭터 분야에서는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20만원) 등 총 19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관악구는 이달 중 서울대와 함께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관악구 청년 인구를 분석하고 맞춤형 청년 지원 방안을 비롯한 지역 특성을 살린 ‘청년친화도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관악청년청의 일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취·창업 상담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실무형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직자와 선배 창업자 멘토링이나 특강,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인구는 지역사회·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하는 관악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농지은행, 청년농에게 한 줄기 빛… 나만의 농산물 브랜드 만들 것”

    “농지은행, 청년농에게 한 줄기 빛… 나만의 농산물 브랜드 만들 것”

    농지은행, 스마트팜 설치 후 임대연 89만원 임대료로 10년간 사용온도·습도 자동 조절해 관리 수월토마토 재배 시작해 수익 다변화청년농 지원사업 적극 활용했으면 “농지은행 선정은 제게 한 줄기 빛 같았어요” 전남 광양시 진월면에서 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창업 농업인 김민지(31) 씨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 그가 대상자로 뽑힌 농지은행의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을 설치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20년간 임대하는 제도다. 한국농수산대에서 산림조경학과 특용작물학을 전공한 그는 4년 전 농업에 인생의 승부수를 띄웠다. 매실과 버섯 농사를 짓던 부모님과 달리 양상추 농사로 첫발을 내디뎠었다. 그런 그에게도 농사일은 불안의 연속이었다. 그는 “오로지 빚으로만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판로가 없어 양상추 농장 8동 중 1동만 수확하고 나머지는 전량 폐기했다.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다”고 떠올렸다. 전환점은 농지은행의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이었다. 지난해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평소 도전하지 못했던 완숙 토마토 재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는데, 선정 소식을 듣고 더 버텨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1300㎡(약 4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연 89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빌려 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김씨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의 수요를 고려해 토마토를 꼭 재배해보고 싶었다”며 “대출 상환 압박 없이 새로운 작물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때문에 청년 농업인들이 선뜻 시도하기 어렵지만, 농지 은행의 지원 덕에 가능해졌다. 김씨는 “스마트팜은 설정값만 한 번 맞춰두면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하고 물과 영양제를 공급해줘 작물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며 “특히 자본 여력이 적은 청년농 입장에선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농지은행은 농지를 매입해 비닐 온실과 양액 재배·관수 시설 등을 갖춘 후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김씨는 농산물 가공에도 도전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단순히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는 게 장기적 숙제”라면서 “소비자들이 내 농산물이라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또래 청년 농업인들에게는 이렇게 조언했다. “막연히 농업에 뛰어들면 쉽지 않아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교육과 경험을 통해 먼저 견문을 넓혔으면 합니다. 농지은행처럼 청년농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꼭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고도화한다…중장기 로드맵 등 3대 과제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고도화한다…중장기 로드맵 등 3대 과제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서울 관악구가 청년친화도시 고도화를 위한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청년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관악구는 20일 ▲ 청년친화도시 네이밍과 캐릭터 공모전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 ▲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조성 등 3대 과제를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서울시 최초 청년문화국을 설치하는 등 청년 친화 정책에 앞장서 온 결과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국무조정실로부터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대학이나 민간 등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관악’을 구성하기도 했다. 우선 관악구는 청년친화도시로서 새 이름과 얼굴을 찾는 네이밍·캐릭터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을 선정한다. 네이밍 분야에서는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2명(1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캐릭터 분야에서는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20만원) 등 총 190만원의 상금이 줄 예정이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관악구는 이달 중 서울대와 함께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관악구 청년 인구를 분석하고 맞춤형 청년 지원방안을 비롯한 지역 특성을 살린 ‘청년친화도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관악청년청의 일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취·창업 상담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실무형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직자와 선배 창업자 멘토링이나 특강,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인구는 지역사회·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하는 관악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 모집···임대료 40~50%

    수원시,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 모집···임대료 40~50%

    수원특례시가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를 9월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하고,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Zone) 3호는 팔달구 경수대로446번길 16(인계동)에 조성했다. 주택(오피스텔) 200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2~24㎡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4회 재계약(2년 단위)할 수 있다.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6~7분 거리에 있다. 임대료와 보증금은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70%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거주 청년 ▲셰어하우스 CON 거주 청년 ▲수원시 소재 기업 창업 청년, 예술인 청년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포함) 퇴소 5년 경과 또는 중도 퇴소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퇴소 5년 경과 또는 쉼터 이용 기간이 2년 이내인 청년 ▲국토부, 전세 피해 지원센터(HUG) 등 기관에서 심의·추천받은 피해자 등이다. 일반청년 기준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청년 중 월평균 본인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소득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청년)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월평균 소득 431만 7797원 이하, 자산 2억 5400만 원 이하, 차량 가격 3803만 원 이하).
  •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우승’ 쾌거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우승’ 쾌거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U-17)이 중국 선양시에서 열린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선양 피스컵 세계축구공원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일본, 태국, 몽골,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300여개팀,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양시는 K리그 전남드래곤즈 산하 광양제철고 축구부 선수 24명을 포함해 인솔 공무원, 명예 통역관, 의료진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시 축구 대표단은 U-17 부문에 출전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강호들과 맞붙어 예선에서 13:0, 3:1, 5:0 등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중국 산둥성 지난시 대표팀을 꺾고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기간 중 현지 언론은 이재형 감독과 선수들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광양시의 국제적 위상과 한국 청소년 축구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청소년 축구단의 세계 무대 우승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광양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성과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 교류와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광양시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 축구 대표단과 함께 실무 대표단도 파견했다. 실무 대표단은 선양시 자유무역구, 항만, 첨단산업단지, 청년창업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등 산업·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무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 충주에 청년센터 개소..회의실, 스터디룸, 공유주방 등 갖춰

    충주에 청년센터 개소..회의실, 스터디룸, 공유주방 등 갖춰

    충주시는 청년센터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 형식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 2층(본관)과 관아골아트뱅크 243(별관)에 마련됐다. 본관은 사무실, 회의실, 교육 공간, 공유 주방 등을 갖췄다. 별관은 공부방, 동아리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설 이용료는 무료다. 지난 7월 센터 수탁자로 선정된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직원 5명을 청년센터에 배치했다. 청년센터는 청년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취업과 창업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가 청년의 자립을 도우며 청년의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기존의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구입·전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2회 추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10월부터 연 최대 360만원, 2년간 총 72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지역 청년(19~39세) 인구는 4만 4000여명이다. 충주 전체 인구의 21.7%를 차지한다.
  • 취직에 지친 당신 ‘취얼업’ [현장 행정]

    취직에 지친 당신 ‘취얼업’ [현장 행정]

    “청년 여러분, 오늘만큼은 취업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즐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는 최신 취업 시장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로 청년이룸 취얼업 페스타’가 열렸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보도 얻고, 기업도 만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격려했다. 이번 페스타를 준비한 구로 청년이룸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문화 공간이다. 박람회에서는 최신 채용 정보와 기업 분석 특강뿐만 아니라 이미지 만들기, 모의 면접 등 실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모았다. 현장에는 취업뿐만 아니라 이직을 염두에 두고 진로 탐색에 나선 19~39세 청년들이 참가했다. 커리어 코치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청년이 준비해야 할 취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등에서 14년간 인사 업무를 맡아 온 남성운 쿠쿠비타 대표가 ‘취업 준비의 시작,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실전 꿀팁’을 전했다. 특히 구로구 내 G밸리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미니 채용박람회도 열려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이벤트 존에서는 타로 카드를 통해 일자리 성향을 알아 보는 ‘취업 타로’, 합격을 부르는 인상을 코칭하는 ‘퍼스널컬러 진단’ 테스트가 열려 참가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고용정책 안내상담소,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모의 면접 코너도 붐볐다. 이틀간 당초 목표 인원을 훌쩍 뛰어넘은 400여명이 참가했다. 구로 청년이룸 관계자는 “온라인 정보에 익숙한 청년들이 오프라인에서 생생한 정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최근 취업 준비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AI 활용법을 알 수 있었고,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얻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7년 청년지원팀을 신설하고 구로 청년이룸,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하는 등 청년 일자리 정책을 펴 왔다. 특히 구로 청년이룸은 구직 단념 청년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연 이용 인원이 3만명에 이를 정도로 서남권 청년 일자리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장 구청장은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서울 안심통장 2호 28일 출시

    서울시는 오는 28일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 2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통장은 신용점수가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막고자 지난 3월 시가 전국 최초로 출시한 상품이다.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자금을 자유롭게 인출 및 상환할 수 있다. 앞서 출시한 안심통장 1호는 58일(영업일 기준) 만에 배정 예산인 2000억원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 안심통장 2호의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카드론 평균 금리인 14.0%보다 낮은 4.50%(CD금리+2.0%) 수준이다. 협력 은행은 기존 1곳에서 4곳(우리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하나은행)으로 늘렸다. 규모는 2000억원으로 1호와 동일하다. 청년 창업자와 노포 사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우대 조건도 신설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1년 이상의 사업 경력이 있거나,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또는 1년 신고매출액 1000만원 이상인 업체다. 
  • 유망 벤처기업 키운다…서울 중구, 225억원 ‘기업도약 든든펀드’

    유망 벤처기업 키운다…서울 중구, 225억원 ‘기업도약 든든펀드’

    서울 중구가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해 225억원 규모의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를 조성한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 최초의 벤처투자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비에이파트너스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중구가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모태펀드, 펀드운용사, 민간투자금 등을 결합해 2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부터 4년간 투자, 4년간 회수를 거쳐 2033년까지 총 8년간 운용된다. 특히 이번 펀드는 중구 출자금의 300% 이상, 최소 30억원을 중구 소재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핀테크,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의 중구 미래유망 기업이 기술개발이나 설비구축, 운영자금 등 초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중구는 최소 5개 이상의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목표다. 운용사 비에이파트너스는 중구 내 340여개 미래산업 벤처기업을 분석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하반기에 스타트업과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또한 투자자 네트워크와 전문 심의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상장 지원 등 기업 성장을 돕기로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기업도약든든펀드는 중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미래를 여는 투자”라며 “신산업 선도,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통해 중구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

    광주여자대학교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MAUM) 교육’을 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을 기치로 내걸었다. 화장품학과,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해 현장 친화적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장학 제도를 바꿔 합격자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해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인가. 교육부로부터 대학기관평가 인증(2024~2028년)을 획득하고, 지방대학활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10년 연속 취업연계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 경쟁력’을 가진 대학이란 사실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광주여대가 실현하려는 미래 여성인재 양성교육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RISE 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광주여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현안을 발굴·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총 10개의 단위 과제와 ‘RISE 연계 늘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과제는 광주형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The 품多: 지역민 모두를 품다’ 프로젝트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돌봄 계열 학과와 MAUM 돌봄 융합전공을 연계해, AI·IoT·보건 융합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정책 개발, 컨설팅, 서비스 품질 개선까지 수행한다. 지역 돌봄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또 다음과 같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청년 창업과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KW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뷰티·헬스케어 R&D 플랫폼 ‘G-코스메디케어 실증 스튜디오’ ▲청년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 ‘KWU-취업-기업 ON Coevolving’ ▲도심 문제 해결형 ‘KWU-WithUs 리빙랩’ ▲대학-지역사회 자원 공유 ‘ON버시티’ ▲8개 대학 연합 ‘MAUM ON 공유대학’ ▲재직자 평생학습을 위한 ‘MAUM LIFE UP 미래대학’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을 돕는 ‘R2S 생태계 구축’이다. ‘RISE 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연구·봉사 기능을 지역과 공유·순환시키는 플랫폼이 되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지역 현장에서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해결하며, 개인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신설 학과로 넓어지는 진로 선택광주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 화장품학과,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 진로 상담을 하고 단계별 전공 선택 가이드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화장품학과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K-뷰티 산업 수요에 대응해 신설하기로 했다. 화장품 기초 연구부터 임상·품질관리·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해 기능성 화장품 연구원, 제품기획자, 뷰티 테크 전문가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첨단 실습 인프라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친화적 전문가를 길러낼 방침이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광주여대가 ‘여자 양궁 명문 대학’으로 쌓아온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런던·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교수가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무와 경험을 공유한다. 운동 손상 예방과 회복, 체력 증진을 아우르는 스포츠 의학 기반 교육을 통해 재활 트레이너, 스포츠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광주여대는 항공서비스학과, 미용과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등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객실승무원 누적 합격자 478명으로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며, 항공서비스 분야 명문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 미용과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4년제 학과로, 석·박사를 배출하고 전국 미용 교사 130명, 미용 교수 29명을 배출했다. 국내 뷰티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광주·전남 최초 동물보건사 양성 학과다. 교직과정을 운영하며 취업 연계 지원 체계를 갖췄다. 간호학과는 디브리핑 평가 시스템과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운영하며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AI미디어콘텐츠학과, 식품콘텐츠학과 등 다채로운 전공을 통해 여성 인재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광주여대는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수시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소득분위 8구간 이내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전액 감면하고, 그 외 합격자에게 100만원 장학금과 30만원의 생활 장려금을 지급한다. 재학생 장학제도 역시 풍부하다. 성적 향상 장학금과 근로 장학금, 나비마일리지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하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69.3%(2024년 기준)로, 재학생 1인당 연평균 458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주거 안정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기숙사는 1,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광주 전역에 무료 스쿨버스를 운행한다. 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사계절 캠퍼스 조경 등 학생 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 ◇MAUM 교육, 지성과 인성의 결합광주여대의 정체성은 ‘마음교육’이다. 지난 2015년부터 1·2학년 필수 교양과목으로 편성된 마음교양은 자기 이해·감정 표현·마음챙김·공감과 소통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식과 실무 능력을 사회에 환원한다. 이같은 성과로 교육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된 유일한 지방 사립대학이 됐다. 올해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융합학부 마음교육학과’를 신설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와 마음의 힘을 교육하고 있다. 이신재 총장은 “MAUM 교육은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광주여대만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여대는 전국 4년제 여자대학 가운데 9년 연속 취업률 1위(2011~2019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5년 연속 추진하게 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역량을 공인받았다. 평생지도교수제, 전공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광주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총 842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Ⅰ, Ⅱ와 지역인재, 성인학습자 전형 등으로 다양성을 보장한다. 면접은 인성 중심으로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재 총장은 “광주여대는 실용학문 특성화와 여성교육의 전통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여성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문적인 성취 뿐 아니라 지역과 산업을 긴밀히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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