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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 TOBE Innovator 발대식

    지역사회 TOBE Innovator 발대식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 발대식을 가졌다. 투비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쌍방향 협력하여 교수와 학생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서비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면서 학생들에게는 현장밀착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에게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8개 팀 262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사업 규모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응급구조학과 4학년 장민경 씨의 ‘텔레토비’팀은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에게 PjBL(프로젝트 기반 학습)활동 진행 및 손상의 개념, 예방 관련 지식을 제공한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이제윤 씨의 ‘싸이너디자인그룹’팀은 새로운 개념의 청년 유입형 시장 플랫폼을 조성하여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젊은 감각을 더하여 죽어가는 전통시장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사업에 임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학생이 참가할 수 없어 262명의 이노베이터를 대표하여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이제윤, 응급구조학과 장민경 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나머지 학생들은 실시간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함께 하였다. 홍재표 산학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많은 팀들이 참가해 교수님과 학생들의 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혁신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상훈 서울시의원,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이상훈 서울시의원,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 주민설명회 개최

    지난 23일 인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 제2선거구) 의원 주관으로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어진이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수유북부골목시장 상가번영회 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재건축 방안에 대해 유익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업시행사인 시장법인 원구개발(주)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33조 2항에 따라 토지소유자등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2021년 2월 10일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 추진계획의 승인을 신청했다. 추진계획에 의하면 수유북부시장은 3,758㎡의 대지에 연면적 23,214㎡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법정 주차면적을 60대나 넘는 넉넉한 주차장과 40여 개 판매시설(상가), 그리고 공공기여 시설(주민이용시설)이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들어선다. 또한 조합원 주택 24세대를 포함하여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180여 세대 등 모두 2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재건축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북부시장정비사업이 기존 골목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은 물론 주민협의체 등 주민의견을 잘 반영하여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으며, 특히 지하의 여유 주차면 60여 개와 지상 1층 70평 규모의 공공시설이 기부채납될 경우, 주민협의체가 관리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그 동안 어진이마을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 그리고 오래되고 낡은 수유북부시장 재건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이상훈 시의원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주민들과 상인들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되면서 시장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행사와 주민협의체, 상가번영회, 인수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모두 함께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유북부시장 정비사업(재건축)이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개선, 더불어 사는 어진이마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라나는 자유로운 夢 위해… 영등포 ‘자몽 프로젝트’ 멘토단 출동

    자라나는 자유로운 夢 위해… 영등포 ‘자몽 프로젝트’ 멘토단 출동

    서울 영등포구가 청소년 기획 동아리를 지원하고 청년을 위한 비대면 콘서트를 준비하는 등 코로나19에 지친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구는 청소년의 ‘자유로운 꿈(夢)’을 응원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자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동아리 운영을 전담할 대학생 멘토단 10명을 선발했다. 자몽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를 자유롭게 기획하고 주체적으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사업이다. 구는 자몽 프로젝트 동아리의 활동을 지도하고 정기회의를 통한 청소년 축제의 운영 및 기획을 지원할 대학생 멘토 자몽지원단을 각 동아리의 수요에 맞춰 배치,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23일에는 선발된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청소년자치분과 사업에 대한 소개와 올해 자몽프로젝트 선정 동아리의 활동 계획, 자몽지원단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구는 또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 ‘봄 내려온다’를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지친 청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 진행된다. 싱어송라이터 ‘메리애플’과 ‘원종혁’, 어쿠스틱 혼성 듀오 ‘성해빈&은희’, 남성 4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펜텐’ 등 모두 4개 팀이 출연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청춘들에게 영등포구에서 마련한 사업들이 삶의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030 분노에 놀란 靑 ‘청년TF’ 출범

    2030 분노에 놀란 靑 ‘청년TF’ 출범

    청와대가 최근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청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20∼30대가 현 정부에 등을 돌린 원인을 들여다보고 관련 이슈·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펴 소통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중 가장 선임인 이철희 정무수석이 팀장을 맡고, 김광진 청년비서관이 간사를 맡았다. 이외에도 임세은 부대변인을 포함해 10여명의 참모가 참여한다. 팀장을 정무수석이 맡은 것은 청년비서관실 업무 영역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청년들의 분노가 공정 이슈는 물론, 가상화폐·고용 등 다른 분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서관실의 칸막이를 넘어 정책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청년 TF는 지난 27일 첫 회의를 열었으며 주 1회 정례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4·7 재보선 이후 첫 번째 국무회의가 열린 지난 13일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 ‘IMF 세대’ 못지않은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로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주지 못하면 청년시기를 넘어 생애 전체가 불안한 삶의 위협에 처하는 이른바 ‘락다운’(봉쇄) 세대가 될 수도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패션(성북)스마트센터 조성 본격 추진

    서울패션(성북)스마트센터 조성 본격 추진

    빠르면 연내 성북구 패션·의류 소공인에게 디자인 교육, 비대면플랫폼 등을 지원하는 ‘서울패션(성북)스마트센터’가 들어선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강동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28일 금천구에 위치한 ‘서울패션스마트센터(이하 금천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금천센터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강부위원장과 함께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원,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오병열 회장, 성북구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제해기 센터장, 성북구 일자리경제과 직원 등이 참여했다. 현재 서울봉제기업은 성북·강북 1828곳, 중량 1324곳 등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성북구에 위치한 봉제기업은 5인 이하의 영세 사업장이 대부분으로 자동재단기와 같은 고가의 첨단 장비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강부위원장은 서울시 21년도 예산에 ‘서울패션(성북)스마트센터’ 사업에 15억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서울패션(성북)스마트센터’ 조성에 앞서 지난해 준공·운영 중인 금천센터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강동길 부위원장은 “열악한 성북구 패션·봉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내 서울패션(성북)스마트센터가 조성돼야 한다”며 “성공적 조성·운영을 위해 성북구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성북 소공인지원센터·구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천센터는 패션봉제 소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솔루션(자동재단실, 공용장비) ▲청년창업(교육 및 공간지원, 유통연계) ▲지역사회협업(공장, 학교, 유통 협업)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로 서울시가 직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위로 코 끝을…미얀마 군부의 고문 받다 살아 돌아온 19세 청년

    가위로 코 끝을…미얀마 군부의 고문 받다 살아 돌아온 19세 청년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지난 2월부터 이어지는 가운데, 군부에게 체포돼 수용소에서 고문을 당하다 살아 돌아온 19세 청년의 증언이 공개됐다. 안전상의 이유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9세 청년은 지난 2월 1일 시위가 시작된 뒤 미얀마 군부에 의해 구금된 4400명의 시민 중 한 사람이다. 이 청년은 군사 구금 수용소에서 3일을 보내며 떠올리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이 청년은 오토바이를 타고 양곤 시내로 돌아오고 있었다. 이때 군경이 양곤의 한 마을로 들이닥쳐 총격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80명 이상이 사망했다. 당시 군인들은 살아남은 마을 사람들을 수색하던 중 방패를 들고 있는 이 청년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체포해 끌고 갔다. 군부대에 끌려간 이 청년은 손이 묶인 채로 케이블과 유리병, 총 등의 물건으로 반복적인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그는 “사령관이 작은 가위로 귀나 코 끝, 목 등을 잘라냈다. 유리병으로 머리를 치고, 총구를 겨누며 위협했다”면서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3일 밤낮을 고통 속에 보내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 청년은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제대로 걷거나 혼자 단추를 채우기 어려울 정도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그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모든 게 끝이고, 나는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음을 바꿔먹었다. 고통스러웠지만 여기서 살아나가야만 다시 시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참가했다가 끌려가 고문을 당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위의 19세 청년 한 명만은 아니다. 일부는 지독한 고문으로 얼굴이 망가져버렸고,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다수다. 다만 이번 인터뷰는 고문을 받다 풀려난 생존자의 생생한 증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지난 17일, 한 여성이 한밤중 집으로 쳐들어 온 군경에 의해 체포됐는데, 이후 이 여성의 어머니는 고문으로 입술이 터지고 눈에 멍이 들고 얼굴이 부어오른 딸의 사진을 확인하고는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충격적인 체포·고문 전후의 사진을 공개한 주체가 다름 아닌 군부 측이라는 사실이다. CNN은 “미얀마 군부는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자신들이 저지른 잔혹한 행위에 대한 부끄러움도 없이 이런 사진을 공개했다”고 비판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지난 2월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시작됐고, 군부는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진압을 가하고 있다. 28일 기준, 군경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최소 756명, 구금된 사람은 4500여 명에 이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재명 “윤석열 나름 뚜렷한 원칙 갖고 있다” 평가

    이재명 “윤석열 나름 뚜렷한 원칙 갖고 있다” 평가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뚜렷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점 때문에 높이 평가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 후 윤 전 총장을 평가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는 게 없어서 평가를 할 수가 없다. 과거의 행위에 대해 처벌하는 일을 원칙에 따라 잘하셨다 ”라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치인은 (국민의) 도구이므로 앞으로 학습하고 많이 발전해서 국민이 선택하는 도구가 됐으면 좋겠고, 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 백신 도입을 놓고 이 지사와 각을 세우면서 “중대본 회의에 여러 번 결석했다”고 비판한 정세균 전 총리를 두고는 “권투 경기는 상대를 때려야 하는 것” 이라면서도 “본인이 훨씬 더 낫다고 하신 말씀 중에 일부지, 저를 비판하려고 했겠느냐”며 받아 넘겼다. 그러면서 “단체장들 입장에선 말할 기회도 없는 (중대본) 회의를 가면 행정에 장애가 생긴다”며 “경기지사의 1시간은 (도민) 138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더 효율적인 곳에 시간을 썼다고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내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을 두고는 “상식과 원칙에 따라야 한다. 당이 하라면 따라야죠” 라면서 “제가 출마한다고 한 적 없다. 상황은 유동적이고 여전히 도지사 재선도 선택지에서 빠진 건 아니다”고 했다. 기본소득, 기본주택 등 자신의 ‘기본정책 시리즈’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불합리한 일을 추진하는 정치인을 맹목적으로 따를 만큼 수준 낮지 않다”며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면서 못 하게 하는 자체가 진짜 포퓰리즘이다.국민이 포퓰리스트에 놀아날 정도라면 공중부양하신 그분(허경영)이 옛날에 대통령 되셨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가상화폐 논란과 관련해선 “위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방적으로 금지하거나 전면적으로 봉쇄하는 건 옳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합리적으로 위험을 통제할 시스템을 갖춰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제2차 청년위원회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제2차 청년위원회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은 지난 27일 제1정담회실에서 제2차 청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위원회 2차 회의는 경기도의 주요 청년정책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청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청년들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년위원회가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장 수여식 후 ‘경기도 청년 기본조례 개정안’, ‘군복무 상해보험 컨소시엄 사업 추진 현황’, ‘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및 저신용자 구제 지원사업’ 등 경기도의 주요 청년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안기권 부위원장(광주1·도시환경)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과 및 신용회복지원 사업에 대해 질문하면서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유광혁 사무총장(동두천1·보건복지)은 “청년참여기구를 통한 MZ 세대의 고민을 경기도 청년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중·장년세대까지 바라보는 거시적인 측면의 청년정책까지 검토해 주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또한 김우석 의원(포천1·교육기획)은 “창업지원을 받은 기업이 창업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에 대한 세심한 정책적인 배려를 요청하는 제안도 있었다. 양철민 의원(수원8·도시환경)은 “보호종료아동 등 청년정책 지원 사각지대의 대상에 대해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철환 위원장(김포3·농정해양)은 “경기도가 다양한 청년정책 시행으로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청년들의 현실에 부합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청년들과 청년의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기업시민의 길… 임직원 6000명, 텀블러·1만보 걷기 ‘마리챌’ 실천

    포스코, 기업시민의 길… 임직원 6000명, 텀블러·1만보 걷기 ‘마리챌’ 실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원진이 최근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가졌다. 올해로 선포한 지 4년이 된 포스코의 경영이념 ‘기업시민’ 관련 추진 계획과 의지를 재차 논의하기 위해서다. 지난 16일 열린 회의에서는 그간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다섯 단계로 나눠 분석했다. 단계가 높을수록 우수하다는 의미다. 포스코에 따르면 3단계 이상 우수 사례가 전체 6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처 플랫폼 조성, 해양정화, 성과공유제 등 협업형 공동개발 노력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처 플랫폼과 관련, 포스코는 단순히 펀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포항공과대(포스텍)의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송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포스코가 경영이념을 선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어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것은 2018년 7월이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은 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성장, 영속하는 존재라는 의미다. 이는 최근 재계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과도 의미가 통한다. 포스코는 단순히 선포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 7월에는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고, 지난해 7월에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하기도 했다. CCMS는 모든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는 기업시민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사업 브랜드를 5개 체제로 개편하기도 했다. 탄소중립, 동반성장, 벤처육성, 출산친화, 지역사회와의 공존 등이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사회, 경제적 이슈와 문제 해결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찾은 솔루션 모음집”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것이 ‘마이 리틀 챌린지’다.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1만보 걷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ESG 관련 기사 읽기 등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위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도전들을 모아 놓은 플랫폼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부서별 2~3개 총 245개 챌린지가 있으며 현재 6000여명의 포스코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시민은 회사가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존재 이유이자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원격수업 등 쟁점 많은데… 새 교육과정, 석달 만에 사회적합의 이룰까

    원격수업 등 쟁점 많은데… 새 교육과정, 석달 만에 사회적합의 이룰까

    교육부가 차기 교육과정을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한다. 학생과 학부모 등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적 합의’의 토대 위에 차기 교육과정을 세운다는 구상이다. 공교육의 방향을 정책 수요자들이 설계한다는 취지의 이면에는 ‘결론 없는 숙의’라는 공론화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만큼, 논의의 틀과 의제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022 개정교육과정 추진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국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오는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과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정보 소양 교육, 민주시민교육, 생태전환교육 등이 강화된다.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고교 교육과정 전반이 ‘환골탈태’한다는 점에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이 주도했던 교육과정 개정 과정의 틀을 깨고 ‘대국민 의견 수렴’이 중요한 축을 차지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세 기구가 주체가 돼 거버넌스를 꾸려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의 의견을 전방위적으로 수렴한다.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참여단’과 ‘청년·청소년자문단’을 구성해 집중 숙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각종 온·오프라인 토론회와 포럼, 정책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5~6월 사이 한 달간 차기 교육과정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 같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끌어 낸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8월 차기 교육과정 총론의 뼈대를 마련한다. 이후 10월에는 총론 주요 사항이 발표되며 내년 10월에는 2022 개정교육과정이 확정·고시된다. 교육과정 심의위원회에는 기존에 없던 ‘학생특별위원회’와 ‘지역교육과정특별위원회’가 신설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심의위원회에 상정하기 전 학생들이 검토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구성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역량’, ‘맞춤형 교육’ 등 청사진을 구현할 세부적인 의제에서 적지 않은 쟁점이 예상된다. 원격교육과 에듀테크가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에 명시되는 데 대한 우려가 대표적이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원격수업으로 심화된 교육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해야 할 시기에 차기 교육과정에 ‘원격수업 활성화’가 명시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역과 학교, 교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교육 분권’에 대해서는 지역별, 학교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수학·과학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차기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맞춤형 교육’, ‘학습량 적정화’와 충돌할 가능성도 크다. 생태·민주시민·성평등·노동교육 등 사회 각계에서 쏟아내는 요구를 교육과정에서 어디까지, 어떻게 수용할지도 난제다. 학생들의 ‘삶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철학의 대척점에는 여전히 ‘지식의 습득’을 중시하는 철학이 공고하게 서 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일제고사 부활’과 같은 교육계 안팎의 해묵은 논쟁거리도 피하기 어렵다. 진영 간 갈등이 재현될 여지도 있다. 교육부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화하겠다고 밝힌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보수 진영은 “진보 진영의 전유물”이라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의 최종안을 마련하는 데 앞서 ‘대국민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7월까지 불과 3개월이다. 꼬리를 무는 쟁점들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에는 일정이 촉박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국가교육회의가 주도했던 2018년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의 경우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시민참여단의 숙의는 7월 중 두 차례 열렸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풀어내지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결론을 내놓으며 ‘공회전’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세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되지 않는다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면서 “각종 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지만 구성을 위해 한두 번 모이고 끝나는 등 형식만 갖추는 데 그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디까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이번 교육과정 개정은 ‘수시·정시 비율’ 같은 사안을 논의했던 대입제도 개편보다 의제가 방대하고 심층적이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대학교수들은 교육 철학과 인재상을 이야기하겠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에 관심이 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3개월 동안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에 맞춰 의제를 세밀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학자들이 주도하는 ‘말의 성찬’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시도 자체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자기주도적 인재를 지향한다’는 식의 좋은 말에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수년간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미래교육에 대해 실시해 온 정책연구 및 지난해 다방면으로 열린 교육과정 포럼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하는 만큼, 교육과정 개정 논의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2022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이 ‘상수’(常數)는 아니다”라면서 “총론의 지향점을 놓고 찬반을 묻는 차원이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논의도 공론화 과정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정보 소양을 함양해야 한다”는 당위론을 넘어 교육과정에서 ‘정보’ 교과의 수업 시수를 늘릴 것인지, 개별 과목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도입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견 수렴이 단 3개월에 그치지 않고 2022 개정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하기 직전까지 포럼과 공청회, 정책 설명회 등을 이어 갈 것이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이 같은 의견 수렴 과정이 소수의 학생·학부모에게 확성기를 쥐여 주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게 관건이다. 이 회장은 “사교육을 할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부모들이나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공청회나 포럼 같은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마련”이라면서 “취약 계층과 농어촌 및 벽지 학생, 공교육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정부로 넘겨진 대입제도 개편은 가장 큰 숙제다.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미래형 대입제도’는 2024년 2월에 발표되며, 이번 교육과정 개정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고교학점제와 맞물릴 대입제도에 대해 교육부는 ‘서술·논술형 수능’을 검토하고 있으나 ‘오지선다형 수능=공정’이라는 도식을 극복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공론화는 다음달 시작된다. 국가교육회의는 ‘만 15세 이상 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들 중 만 15~34세인 사람을 ‘청년청소년자문단’으로 위촉해 당사자로서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부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구 북구청,‘청년정책위원회’출범식

    대구 북구청,‘청년정책위원회’출범식

    ‘대구 북구 청년정책위원회’가 27일 첫발을 내디뎠다.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정책에 대한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 관련 전문가, 대학생, 청년 CEO, 청년 관련 부서장, 구의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출한 청년위원 중에서 위원장을 선출, 배광식 북구청장과 공동위원장 체재로 구성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0년도 청정북소리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북구 청년정책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앞으로 나아가야할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청년정책위원은 앞으로 청년정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의견 제시 등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소통전달체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이나 경북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청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급액 연간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급액 연간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경기도는 청년 면접수당을 최대 2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기로 하고 1분기 지급 신청을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면접수당은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취업준비생을 위해 회당 면접수당을 지난해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의 신청을 받아 면접 1회당 5만원,최대 6회, 연 최대 30만원의 면접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도는 그동안 60일 정도 소요됐던 지급 기일도 올해부터 30일로 단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취업 면접에 응시한 경기도 청년이다. 실업급여,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등 타 지원금 중복 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면접을 봤지만 면접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이 가능하며, 1회당 지원금액은 지난해 기준인 3만5,000원이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바’(http://thankyou.jobaba.net)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청년 예술인 육성에서 자립까지 돕는 서초

    청년 예술인 육성에서 자립까지 돕는 서초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3년 동안 맞춤형 프로듀싱 시스템으로 청년 예술인을 육성하고 자립까지 돕는다. 26일 구에 따르면 공개 모집해 선발한 서리풀 문화기획단 청년 예술인 10명이 지난 8일 서리풀청년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리커버’(RECOVER)라는 활동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한다는 의미다. 구는 선발, 육성, 자립 등 3단계로 시스템을 운영한다. 먼저 2개 팀(총 10명)을 선발해 2년 동안 강웅 프로듀서, 박주원 음악감독 등 전담 프로듀싱팀이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3년차에는 1팀을 최종 선발해 서초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영입,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해 예술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서리풀청년문화기획단 사업은 그동안 39명의 청년 예술인을 육성했다. 2019년과 지난해는 교육 위주로 1년씩만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3년으로 기간을 늘렸다. 또 구만의 차별화된 ‘청년 예술인 자립 모델’을 구축했다. 구가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인 만큼 리커버 1기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앞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계획이다. 오는 8월과 9월에는 주민 참여형 공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박동호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 ‘리커버’가 서초구 문화예술의 새로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혁신파크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찬)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현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4선거구), 채유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5선거구), 한기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용석 위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 김재형 위원(더불어민주당, 광진구 제4선거구), 김정태 위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제2선거구), 이상훈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2선거구), 이세열 위원(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2선거구), 임종국 위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 장인홍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 제1선거구), 최정순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2선거구)등이 참여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현장 방문은 서울혁신파크 관리 운영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하여 서울혁신파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혁신파크를 운영하는 서울혁신센터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 및 질의응답, 그리고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서울혁신파크 내 주요 민간위탁시설을 시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이현찬 위원장은 현장방문 과정에서 지난 6년간 서울혁신파크를 혁신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서울혁신센터의 노력에 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가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서울혁신파크가 더욱 성장하고 시민들이 사회혁신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 의원은 “펜데믹 상황에서 수동적인 조치로 서울혁신파크의 활동이 지나치게 위축되었다”며, “무조건적으로 시설을 폐쇄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시민의 이용을 보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열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건물마다 내진보강의 점검이 필요하다”며, “석면이 잔존하고 있는 곳도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최정순 의원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자치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에도 초점을 둬야 한다”며, “본센터와 자치구센터, 마을활력소의 고유기능을 차별화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용석 의원은 “서울혁신파크 내 입주단체와 지역주민과의 연계가 중요하며 지역주민 민원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덧붙여 “코로나19에 대한 서울혁신파크만의 혁신적인 지혜도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장인홍 의원은 “혁신센터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의회와 협력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정태 의원은 “서울혁신파크가 민선7기부터 현재까지 참여, 공유, 협치로의 행정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온 만큼 관료들의 저항에도 잘 대응해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채유미 부위원장은 “입주단체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임종국 의원은 “서울혁신센터의 권한범위 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고, 김재형 의원은 “시설관리만의 주요업무가 아닌 혁신적인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추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위원들은 서울혁신센터장의 안내로 서울혁신파크 내의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청 청년활동공간, 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을 시찰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주기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현찬 위원장은 서울혁신파크에 대한 업무 보고와 현장 방문을 위해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조로 읊어내는 시대정신…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다

    시조로 읊어내는 시대정신…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다

    빼어난 문화민족은 저마다 고유한 정형시 양식을 계승해 왔다. 영미 쪽의 소네트, 한자 문화권의 한시, 일본의 와카나 하이쿠 등이 그 사례다. 우리의 경우에는 시조가 오랜 사랑을 받아 왔다. 그리고 시조는 지금도 왕성하게 쓰이고 읽히고 있는 현재형이다. 이렇게 우리의 운문 양식 가운데 거의 모든 것이 소멸했거나 다른 장르로 흡수된 데 비해 시조는 민족문학의 장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면면히 이어 가고 있다. 시조시단의 종가인 한국시조시인협회는 이러한 시조시인들의 열정과 역량을 모아 문학장(場)에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지난 3월 20일 제26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환 시인은 40년 이상 시조를 써 온 우리 시조시단의 대표 중진이다. 그를 만나 시조만의 매혹을 느껴 보고 그 미래를 예감해 보리라 생각했다.●‘목숨 그 자체’인 시조시인의 길 이정환 시인은 1954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학교를 다녔다. “대구 영신중 3학년 가을 국어 시간에 박상근 선생님께서 예이츠의 ‘이니스프리의 호도’ 육성 파일을 들려주셨습니다. 뜻은 못 알아들었지만 그 운율과 음악이 몸에 감겨 왔습니다. 시에 관한 첫 기억이지요.” ‘소년 이정환’은 이때부터 날마다 시를 생각했고 대학에 가서는 직접 시와 시조를 쓰는 습작생이 됐다. 그러다가 시조로 안착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1976년 월간 ‘샘터’에 시조를 응모해 한 해에 세 번이나 뽑혔던 것이었다. 여기서 용기를 얻은 ‘청년 이정환’은 본격적인 시조시인의 길을 걷게 된다. “연말에 가작으로 입상했을 때 잡지가 한 권 배달됐어요. 처음 보는 ‘시조문학’이라는 시조 전문 계간지였습니다. 보낸 분은 오래전 돌아가신 류제하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마음 내키면 신인 추천에 응모해 보라는 권유의 쪽지가 들어 있었다. 류 선생의 권면에 따라 그는 1978년 겨울호에 ‘시조문학’으로 추천을 완료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그 후 거침없이 시조시단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갔다. 1984년 ‘오류’ 동인을 결성해 시조시단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킨 것이 그 첫걸음이었다. 이때 그는 민족문학의 자존심인 시조가 자신을 선택한 것 같은 떨림을 체험했다고 한다. 시조가 민족정신의 위의를 세워 가고 시대의 어둠을 걷어 내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믿던 시절이었다. 그만큼 그에게 시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유일한 것이 돼 갔다. 문청 시절에 ‘시림’, ‘순수연대’ 등 자유시 동인 활동을 했지만 시조를 쓰면서 “시조가 숙명이라는 자각을 했고 길은 하나뿐이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떠올린 그는 “시조 형식이 몹시 갑갑할 수 있을 터인데 처음부터 몸에 잘 맞았다”고 했다. 그는 시조를 쓰면 쓸수록 오묘하다는 것을 느꼈고, 시조 3장으로 무슨 노래든지 다 부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 깨달음이 40여년을 관통해 시조의 길을 달려오게끔 해 준 것이다. “시조는 제게 목숨 그 자체”라고 단언한 이정환 시인은 “시조가 더욱 사랑받는 양식이 되기 위한 길은 본령에 충실한 창작이다. 전통적 기율을 잘 지키는 가운데 다채로운 변용과 변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인은 창의적 의미 공간인 종장의 반전을 잘 살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시조는 반드시 3장을 구비해야 하는데 그것이 시조의 존재론적 전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형식의 확장과 축소를 내세우더라도 매력과 마력의 율격인 3장이 훼손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시조가 많은 이로부터 사랑받는 일은 그 길밖에 없습니다. 자유시와는 판연히 다른 시조만의 고유성을 등한시하고서는 널리 사랑받기 어렵습니다. 시조의 생명은 가락에 있거든요.” 나아가 시인은 시조를 쓰는 이들이 고시조와는 변별되는 ‘다른 목소리’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대정신에 충실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다중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봤다. 뜨겁게 읽히는 시조가 어떤 것인지 끊임없이 궁구하지 않으면 시조시단이 ‘우리만의 리그’가 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있었다.●엄격한 제약… 그럼에도 왜 시조인가? 정형시와 자유시 사이에는 일정한 차이가 존재한다. 정형시에는 선험적 율격이 주어져 있고 자유시에는 시인의 호흡에 따른 자유로운 운율이 부가될 뿐이다. 그러니 시조를 쓰는 게 불편해 보이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왜 굳이 시조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게 된다. 자유시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왜 제약이 큰 시조라는 형식을 통해 표현하려 하는가? 이 첨단의 디지털 시대에 시조라는 오랜 양식이 왜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정환 시인은 “시조는 분명히 자유시와 다른 특성이 있다”면서 “그것을 ‘시조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시조성을 얼마나 잘 구현하고 있는지, 즉 전통적 기율에 충실하면서도 시대적 요청에 답하는 길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대답했다. 시인은 시조의 다양한 형식은 인정하되 시조의 본령인 단시조 창작에 주력하는 일이 더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그것만이 ‘왜 시조인가?’에 대한 명징한 답변이 된다고 했다. 시조를 해외에 알리는 데 단시조가 가장 적절한 텍스트인데 단시조야말로 가장 맞춤한 ‘존재의 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묻자 그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새와 수면’을 들었다. “강물 위로 새 한 마리 유유히 떠오르자// 그 아래쪽 허공이 돌연 팽팽해져서// 물결이 참지 못하고 일제히 퍼덕거린다// 물속에 숨어 있던 수천의 새 떼들이// 젖은 날갯죽지 툭툭 털며 솟구쳐서// 한순간 허공을 찢는다. 오오 저 파열음!” 역동적인 팽팽함과 퍼덕거림의 몸짓이 새 떼의 솟구치는 비상을 감각적으로 잘 전달해 준다. 시인은 이 밖에도 ‘애월 바다’, ‘에워쌌으니’, ‘주상절리’ 등을 떠올렸다. 시조시인으로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정음시조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한 것입니다. 2019년에 제1회 수상자를 냈고 올해로 3회째를 맞습니다.” 제정 취지에서 시인은 훈민정음에서 찾아낸 ‘정음’의 정신을 받들겠다고 선언했다. 등단 15년 미만인 신진 시인의 창작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의도로 시작된 이 문학상이 한국 시조시단의 청량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그리고 시인은 문학이 인간의 영혼을 구원할 것이라고 문청 시절부터 믿었던 것이 한순간 무너져 내린 순간을 들려줬다. 1987년 첫 시조집 ‘아침 반감’을 내러 갔던 서울 길에서 체험한 종교적 회심이 그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진정한 영혼 구원의 길을 찾아가는 데 종교와 문학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더불어 이정환 시인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조를 꾸준히 쓰고 있는데, 2000년에 펴낸 첫 동시조집 ‘어쩌면 저기 저 나무에만 둥지를 틀었을까’에 수록된 ‘친구야, 눈빛만 봐도’가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그가 가진 역량과 열정이 빛을 발하는 단면들일 것이다.●공복으로서, 시인으로서의 지극한 울림 이제 그는 1000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린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3년 동안 이 협회를 이끌어 간다. “공복이라는 말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공공을 위한 일꾼’이라고 여기고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하고자 합니다. 종가는 한 문중에서 맏아들로만 이어 온 큰집이기에 그 책무가 무겁고 중차대합니다.” ‘이사장 이정환’은 협회의 소중한 자산인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참여 지분을 적극 넓혀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여러 시조단체가 활동 중인데 모두 함께 시조 발전을 위해 협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그는 ‘한국현대시조문학사’ 편찬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의 전통 시가인 현대시조가 100년 역사를 맞고 있으나 아직 현대시조문학사를 정리한 전공 서적이 없는 실정이라 문학사 간행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년 안에 우리는 비교적 두툼하고도 정치한 시조문학사 한 권을 그의 노력으로 받아 보게 될 것 같다. 막중한 임무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시인 이정환’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는다. 그는 팔순이 넘어서도 시조와 동시조를 쓰면서 명작을 남긴 백수 정완영 선생을 떠올리며 “시인의 길에 나이는 조금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시조는 삶을 향한 태도와 마음 상태가 중요하지요. 여력을 확보해 시조의 본질에 근접해 가는 활동을 이어 가고 싶습니다.” 이정환 시인의 밝고 굵은 목소리에서 시조를 통해 빛을 뿌리는 미학적 순간들이 지극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봄날이었다. 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 “‘돈복사’ 못하면 나만 바보”… 2030 코린이 159만명 폭증

    “‘돈복사’ 못하면 나만 바보”… 2030 코린이 159만명 폭증

    올해 1~3월 신규 투자자 63% 집중“온라인 수업 때 거래소 창 함께 띄워”대부분 단타… 리딩방 등 위험 노출“주식시장은 장마감이라도 있지만, 코인은 24시간 가격이 변하잖아요. 사람을 미치게 한다니까요.” 올 초부터 비트코인과 중국 암호화폐인 네오 등에 과외와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모은 1000만원을 투자한 대학생 김모(24)씨는 25일 “코인을 시작한 이후 잠들기가 불안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잡코인’은 하루에도 100% 이상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변동성을 보이다 보니 밤사이 가격이 폭등했는데 팔 타이밍을 놓칠까 봐 우려돼서다. 김씨는 “요즘은 언제 폭락할지 몰라 걱정”이라면서 “학교 온라인수업을 들을 때도 노트북에 코인 거래소 창을 함께 띄워 놓고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모습은 특별하지 않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연초 코인 투자에 뛰어든 20~30대 ‘코린이’(코인+어린이·코인 초보 투자자를 뜻하는 신조어)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올 1~3월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한 신규 투자자 가운데 63.5%인 158만 5000여명이 20~30대였다. 김씨는 “지난해 주식에 뛰어들었던 친구들이 연말쯤부터 코인 계좌로 돈을 옮겨 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적은 종잣돈으로 3년 만에 ‘불장’ 러시 청년층이 코인 투자에 눈을 돌린 건 엄청난 변동성 때문이다. 투자에 쓸 종잣돈이 크지 않은 형편에 급등 가능성이 열린 투자 상품을 찾다가 3년 만에 ‘불장’(급등장)을 맞은 코인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직장인 진모(27)씨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대충 이름이 예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에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돈 벌 수 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아무것이나 사도 ‘돈복사’(돈이 불어나는 것)가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진씨는 “친구들이 코인 투자로 번 돈을 인증하는 마당에 가만히 있으면 혼자 바보가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부분 ‘단타’ 투자를 한다. 그래프를 보며 단기 상승이 예상될 때 샀다가 금방 파는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추세선을 보는 등 기본적 분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솔깃한 건 호재성 정보다. 예컨대 최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도지코인에 대해 수차례 언급하자 사려는 이들이 몰려 가격이 급등락했다. 더 큰 문제는 주식 리딩방과 비슷한 코인 리딩방이 메신저 등을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내일 ○○코인 호재가 떠 오후 10시에 들어가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식의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리기도 한다. ●리딩방 영향 과해… 시장 혼탁해져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는 “국내 코인 시장은 기관투자자 참여가 저조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이끌어 가다 보니 리딩방 등이 시장에 영향을 너무 많이 미쳐 혼탁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코인들도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나 멀티플(배수) 등을 계산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방법을 공부하기보다 불확실한 정보에 돈을 거는 건 투기”라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선정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선정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우리나라에서는 23명이 선정됐고, 기업인 외에 가수 아이유와 화사, 배우 수지와 남주혁, 골퍼 김세영 등도 포함됐다. 클래식 연주자로는 임지영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2018년 피아니스트 조성진 이후 국내 클래식 연주자로는 두 번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매년 지역별로 예술, 금융·벤처캐피탈,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브스는 22개 아시아 국가 및 지역에서 추천된 2500여명 후보 가운데 굳건한 의지, 근면성실, 혁신 등을 기준으로 전문평가팀의 최종 평가를 거쳐 리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지영은 20세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음악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대원문화재단 대원음악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녹음한 첫 음반을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에는 바이올린의 구약·신약 성서로 불리는 바흐와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완주에 도전해 음악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 임지영은 다음달 18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현악 연주자들과 함께 ‘크론베르크 스트링 프로젝트’로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엔 이탈리아, 6월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서초, 청년예술인 참여 ‘실내악축제’ 서초구는 22일부터 12월까지 클래식 분야 청년예술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콘서트 ‘2021 서초실내악축제’를 운영한다. 서초구 내 소공연장 15곳에서 청년예술인 70개 공연팀의 개별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료도 기존 100만원에서 팀당 최대 1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공연팀도 40팀에서 70팀으로 늘려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한다. 음악적 특기가 있는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우리오케스트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돌며 연주하고 있는 ‘블랭크 색소폰 앙상블’ 등이 참여한다. 구로, 리모델링 돕는 ‘마을건축가’ 운영 구로구는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비용이 부담돼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건축가’ 제도를 운영한다. 건축사 2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이 직접 지역 내 노후주택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의 수선·증축 등 설계 기술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비용은 구가 부담한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및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마을건축가의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구 건축과(02-860-2251)를 통해 사업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중랑, 3년 연속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 중랑구가 3년 연속 서울시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올해 동네배움터 16곳을 운영한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은 1억 1000여만원과 구비 7400여만원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동네배움터 16곳에서 10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배움터별 접수 기간과 방법이 다르므로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오세훈표 시프트’ 장기전세주택 다시 꺼냈다

    ‘오세훈표 시프트’ 장기전세주택 다시 꺼냈다

    서민 주거 안정·투기 차단 두 토끼 잡기‘방역·청년·주택·1인 가구·비전’ 5대 약속“코로나 대응 수칙 개선… 정부와도 논의”성추행 피해자 사과에는 “당연한 책무”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1000만 서울시민에게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코로나19 방역 서민경제 조화, 공정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청년 서울’ 재도약, 신속하지만 신중한 주택정책, 1인 가구 전방위 지원,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전 마련 등이다. 오 시장은 이날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대 서울시장 온라인 취임식에서 다섯 가지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해외 도시들에 비해 낮아지고 있어 대처해야 한다”면서 “5월 초 서울비전2030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기관·정책 전문가·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는 글로벌경쟁력, 안심과 안전, 균형발전, 생활인프라, 공정·상생 등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실현 가능한 의제와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끝내고 위급한 현 상황을 안정시키는 게 서울시장으로서의 제1의 지상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협력해 방역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되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한 일률적 방식의 방역수칙은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그 추진을 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혼란의 비판을 의식한 듯 정부와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독자적인 ‘서울형 생생방역’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청년들의 불신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등도 지적하면서 “청년들이 희망을 품는 ‘청년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관습적으로 유지해온 도시계획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장기전세주택 사업으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부동산 투기 차단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 20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한 데 이어 이날도 ‘왜 사과를 했는지’라는 시민의 질문에 “서울시 책임자로서 서울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답변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DDP에서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 등 3명만 참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업체 모두 함께하는 실패박람회 열린다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업체 모두 함께하는 실패박람회 열린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실패박람회’가 오는 5월부터 부산, 대구, 제주 세 곳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로 4회를 맞는 실패박람회 참여 기관 17곳을 선정했으며, 박람회 준비를 위한 온라인 업무 협약식을 23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실패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삼고 재도전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열고 있다. 행사는 지역별 박람회를 진행한 뒤 서울 종합박람회에서 그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행안부는 온라인 설명회와 수요조사, 심의 등을 거쳐 지자체 3곳과 공공·민간기관 14곳을 올해 실패박람회 참여 기관으로 선정했다. 박람회를 개최할 지자체로는 부산, 대구, 제주가 뽑혔다. 부산은 5∼10월, 대구와 제주는 5∼11월 재도전 지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숙의토론 등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포럼, 청년뜨락5959 등 공공·민간기관 14곳은 분야·대상별 자율기획 프로그램을 만들어 연중 운영한다. 행안부는 5월 말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을 열고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강국진 기자 be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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