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년 참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가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60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59명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92
  • “암환자에게 비타민 효과 없듯, 인구 문제도 지역 맞춤 처방해야”[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암환자에게 비타민 효과 없듯, 인구 문제도 지역 맞춤 처방해야”[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전남도의 생애주기별 지원 바람직‘리틀 포레스트’처럼 귀향할 수 있게최소한의 주민 편의 인프라 갖춰야 “청년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하는 전남도의 정책 방향은 바람직합니다. 인구정책의 대개조와 함께 누구나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싶은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2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광주·전남 인구포럼’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예로 들며 고향으로의 회귀 전략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이날 ‘0.6의 공포, 광주·전남에서 찾아보는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통해 “지역이 서울이나 수도권과 같은 가치와 목표를 설정해 경쟁이 안 된다면 전혀 다른 가치와 목표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만의 가치와 생활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우선 이동하는 나비효과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암 환자에게 비타민만 많이 투여한다고 치료할 수 없듯 인구 문제도 맞춤형 장기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 문제의 해법은 지역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주민 편의를 위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다. 생활 인프라 기본선은 스쿨존, 보행자·자전거 전용길, 환경친화적 대중교통, 커뮤니티 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공공산후조리원·종합병원 등이다. 정 교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상황은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인 만큼 여성의 독박육아와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아빠의 돌봄 참여를 가능케 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단기간에 투자를 집중하고 정책적 변화를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대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사람 친화적 환경을 지역에 구축해야 한다”며 “고향에 기본 인프라가 만들어지면 결국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처럼 서울 편의점의 삼각김밥을 버리고 나를 받아 주는 마을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생애주기별 지원과 사람 우선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전남도와 광주시의 노력이 시작된다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보성군, 청년 축제의 장 마련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보성군, 청년 축제의 장 마련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보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모든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뉴트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 △타임캡슐 EDM 파티다.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은 지역 내 다양한 대학과 청소년 댄스 스쿨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각 팀은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춤 실력을 바탕으로 경쟁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K-POP,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가 표현돼 청년들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뉴트로 콘서트는 김승민, 래원, 경서예지, 김종국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은 1990년대 히트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예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젊은 음악인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4시 열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1990년대 대학가요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년들이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명곡들을 재창조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타임캡슐 EDM 파티가 청년들의 열정과 함께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DJ 김성수, 채연, DJ 이하늘 등 유명 DJ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파티가 끝나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을 예정이다. 추후 열릴 날을 기약하며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담아 저장한다. 축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목표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축제’ 참가자 3000명 모집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축제’ 참가자 3000명 모집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음 건강 축제인 ‘Look at ME 청년 마음 축제’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19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된다. ‘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축제에서는 마음 건강 돌봄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몸과 마음, 뇌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대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해 청년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운동 전문 강사들을 통해 ‘고스또소 댄스 메디테이션’, ‘라틴핏’, ‘타바타’를 배워보는 ‘운동 테라피’를 비롯해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로그램’ 등의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마음 건강 및 문화 예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눈길을 끈다. 체험 부스에는 ㈜282북스, ㈜무브유어마인드, 걱정안냥연구소, 느루문화예술단, 비웨이브주식회사, 사단법인 공감인, 사단법인 오늘은, 사단법인 온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서울광역청년센터,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 대학원, 스프링미, 주식회사 하이, 헤이마인드 등 마음 치유 파트너사들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이사진과 아모레퍼시픽그룹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 청년들과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멘토링 부스도 열린다. 참여자들 전원에게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구딸 아이코닉 세트’도 준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청년 마음 축제’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 전남도, 1인 가구 정책 본격 추진

    전남도, 1인 가구 정책 본격 추진

    전라남도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에 들어갔다.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에는 1인가구 기본 정책 추진과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돌봄 서비스 지원 등 5개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담았다. 이와 함께 5대 분야 주요 과제로 1인 가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심리상담 및 가족상담 체계 구축과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1인 가구의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서는 청년월세 특별지원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금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이사비 지원, 전남형 신중년 희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과 근로자의 장려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의 안심귀갓길 사업 등 방범 시설을 확대하고, ‘지역안전주민참여단’ 설치를 의무화해 지역 치안서비스를 운영한다.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년 공동체 활동 지원과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청년 문화복지카드도 지원한다. 전남의 1인 가구 중 비중이 큰 노년층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어르신지킴이단’을 운영해 자기돌봄에 취약한 고령층과 홀로된 남성, 독거노인 등의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긴급복지 지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밖에 마을 이·통장단 연합회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한 자살 위험군 발견, 고독사 예방, 은둔형 외톨이 발견·치유 상담 등 위기·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적 돌봄서비스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인 가구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하나임에도 그동안 체계적 정책 마련이 미흡했다”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잇츠 컬처타임’….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지 않고선 저연차 공무원의 ‘엑소더스’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행정안전부의 프로그램들이 세종 관가에서 화제입니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티브 오피스’가 대표적입니다. 24일 현재 강원 강릉, 전북 전주 등에서 업무 성격에 따라 아이돌 그룹 ‘유닛 활동’ 하듯이 팀을 짜 12차례(94명)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지방재정, 재난안전 등을 총괄하는 행안부 업무는 세종에만 있어서는 체감이 어렵습니다. 육아 부담 없는 미혼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워케이션(일+휴식) 센터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다 보니 기분 전환은 물론 업무 집중도가 올라갔습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공무원들(24명)의 평균 만족도는 88%. 지난달 충남 공주 한옥마을로 다녀온 89년생 주무관은 “한 주제를 깊이 다루고 사무실에선 못하던 얘기도 나눠 좋았다”고 했습니다. 신임 사무관들을 위해 7월 열린 ‘오디세이 워크숍’에선 강릉시 청년마을 등 정책 현장을 방문한 후 이상민 장관과 만나 ‘행안부가 이랬으면 좋겠다’ 등 미래상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이달의 행안인’도 화제입니다. 매달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과장 미만)를 직접 추천·투표해 ‘황금 명함’을 줍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중앙동 대회의실에선 ‘잇츠 컬처타임’이 열립니다. 7월엔 ‘아바’ 공연 실황을 장관과 직원들이 함께 즐겼고, 8월엔 파리올림픽에 맞춰 영화 ‘국가대표’가 상영됐습니다. 이 장관은 “대회의실을 숨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로 쓰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팬데믹 때 입직한 MZ들은 직장에서도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안부의 실험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 어촌계 가입 문턱 낮췄더니… 몰려온 귀어인, 활기 되찾은 바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어촌계 가입 문턱 낮췄더니… 몰려온 귀어인, 활기 되찾은 바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거주 기간’ 등 어촌계 가입조건 완화40대 초반~60대 유입… 마을 젊어져항구 청소·제설 작업 등 발 벗고 나서“알아서 일 척척… 귀어인도 한 가족”귀어 활성화에 어촌뉴딜 사업 선정관광객 증가로 어업 외 수익 효과도 “귀어인이 겨울철 물김 채취 작업 등 일손이 없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인 근로자보다 훨씬 낫죠.”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장 공무철(65)씨는 24일 서울신문에 “일을 알아서 척척 해 주는 귀어인 덕분에 어촌계의 규모도 커지고 수익도 늘고 있다”며 “이젠 기존 주민들도 귀어인들을 한 가족으로 여긴다”고 귀띔했다. 이 마을이 어촌계 진입장벽을 허물어 귀어인에게 문턱을 낮춘 것은 8년 전이다. 주소를 옮겨 살면 곧바로 어촌계원이 될 수 있다. 기존에 토착 어민들이 벌어 놓은 어촌계 자산을 감안해 1인당 500만원을 내야 한다. 그전에는 이것 말고도 마을에 2년 이상 살아야 하고, 가입비 100만원을 따로 납부해야 했다. 이후 30여명이 귀어해 어촌계원이 190여명으로 불어났다. 가구당 1명의 계원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족까지 합쳐 50명이 넘는 이들이 이주한 셈이다. 고령의 부모 자격을 승계해 귀향한 청년도 있지만 도시에서 자영업 등을 하던 외지인이 대부분이다. 대전에서 크레인 사업을 했던 한 귀어인은 “꽃게를 미치게 잡고 싶어서 이곳에 정착했다”고 했다. 공씨는 “40대 초반에서 60대인 귀어인은 토착 어민들보다 한참 젊다”며 “물김 채취 작업 등에 귀어인이 많이 참여하면 어촌계 자산이 늘어나 가입비를 받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벽을 허문 뒤 우리 마을에 귀어했다 떠난 사람은 딱 한 명뿐”이라고 덧붙였다. 귀어인이 늘자 마을에 활기가 돌고 있다. 마을 경로잔치나 효도 관광, 항구 청소 등 행사 때 귀어인들이 발 벗고 나선다. 마을 도로 정비나 제설 작업 때 중장비 등을 몰고 오기도 한다. 이 마을 주산물은 동죽과 바지락이다. 귀어인도 주민들과 함께 동죽 등을 채취해 매달 400만~500만원을 번다. 동죽 채취 작업에 능숙한 부부는 한 달 1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어촌계 물김 수매작업에 참여해 일당 18만원도 받는다. 공씨는 “귀어가 활성화된 덕분에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면서 송석항에 펜션과 커피숍 등이 생기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귀어의 일석이조 효과”라고 소개했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 군헌어촌계는 어촌계 자산 분납도 없다. 200만원이던 가입비는 2017년 30만원으로 낮췄다. 10개 갯마을로 구성된 이 어촌계는 진입장벽을 낮춘 뒤 180여명이 귀어해 현재 어촌계원이 600명에 이른다. 군헌어촌계장 최정인(72)씨는 “기존 계원이 지나치게 고령화돼 일하는 사람이 100여명에 불과했다. 70대 이상이 80%이고, 이 중 80대 이상만 86명”이라면서 “가입비를 확 낮춘 뒤 귀어가 폭증해 지난해 50만원으로 올렸는데도 1주일에 전국에서 서너 명이 귀어 상담을 해 온다”고 했다. 그는 “귀어인을 죄다 어촌계 간부에 앉혔더니 ‘객지 사람에게 자리를 다 준다’는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어촌에서 소득이 형편없으면 눌러 살겠냐”고 반문했다. 이 어촌계 귀어인은 바지락 공동 작업으로 연간 3000만원을 번다. 최씨는 “밤낮과 겨울철을 가리지 않고 바지락과 낙지 등을 잡아 억대 소득을 올리는 부부도 있다”며 “귀어인들 역시 도시에서의 생활 습관을 버리고 10년 이상 고생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보다 낫다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 귀어학교를 열어 귀어인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8주 동안 무료로 어업 교육 및 실무, 현장실습 등을 통해 귀어 정착법과 기술을 가르친다. 올해 상반기까지 10기를 운영해 수료생 163명을 배출했고, 이 중 71명(43.6%)이 전남 어촌에 정착했다. 도는 내년부터 귀어 청년에게 어선도 임대한다. 경기도에서 직장을 다니던 박재영(44)씨는 아내와 함께 고향인 전남 신안으로 귀어했다. 박씨는 “어업 경험이 전혀 없어 두려웠는데 귀어학교 등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며 “낙지와 돌게, 꽃게를 잡는 연안 통발로 매달 400만~500만원을 버는데 주낙까지 놓아 소득을 더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장 다닐 때는 출장이 잦아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지금은 가정에 충실하다. 무엇보다 자유로워 좋다”고 만족해했다. 전국적으로 2022년 951가구, 지난해 716가구가 각각 귀어했다. 2022년엔 충남(324가구), 지난해엔 전남(279가구)이 1위를 기록했다.
  • 野 ‘뉴라이트 논란’ 역사 교과서 검정 취소 주장…이주호 “절차상 문제없다”

    野 ‘뉴라이트 논란’ 역사 교과서 검정 취소 주장…이주호 “절차상 문제없다”

    야당 의원들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뉴라이트 교과서’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학력평가원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을 취소하라고 공세를 폈지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여당은 해냄에듀 한국사 교과서의 좌편향 논란을 제기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공방이 이어졌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이날 개최한 역사 교과서 관련 현안 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올해 처음 검정을 통과한 한국학력평가원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편향적일 뿐 아니라 신청 자격에서도 결격 사유가 있다고 검정 취소를 요구했다. 한국학력평가원이 발행한 고교 한국사 1·2 교과서는 지난달 검정 심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친일·독재 미화, 일본군 위안부 축소 서술 등 의혹을 받았다. 이 교과서는 내년부터 고교에서 학생들이 배우게 될 9종 가운데 하나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한국학력평가원이 출판 실적으로 맞추고자 제출한 2023년도 문제집이 2007년도에 발행한 문제집과 속지는 같고 표지만 바꾼 ‘표지갈이’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1월 낸 ‘교과용 도서 검정 실시 공고’에서 출판사가 3년 이내에 해당 교과와 관련한 도서를 1권 이상을 발간하고, 이를 서류로 증명해야 교과서 출간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이 부총리는 “(교과서 검정을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절차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도 “평가원에서는 절차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 왔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 부총리의 청년보좌역이 한국학력평가원의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사실을 들며 평가원이 검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평가원의 공고문에는 교육부 직원은 안 된다는 말이 없다”며 “법적으로 보면 교육부 직원도 (교과서 집필을)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정을호 민주당 의원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 심의위원으로 참여한 일부 인물이 과거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에 참여했다는 점을 들어 “편향성 있는 심의위원들이 위촉됐고, 편향된 검정 결과에 (부총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총리는 “그런 부분은 자신 있다”며 편향성 논란을 일축한 뒤 “그동안 역사 교과서 갈등이 심각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에 근거해서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불편부당한 중립적 교과서를 만들자는 관점에서 임했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민주당 의원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5종이 여순 사건(여수·순천 10·19사건) 부분에 ‘반란’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고 수정을 요구했다. 이 부총리는 “진압 명령을 거부한 일부 군인에 한해 반란군 표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체적으로 여순 사건이 반란이라고 한 건 아닌 것이라고 파악했다”고 답했다. 반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학력평가원이 튀는 교과서인가 봤더니 오히려 해냄에듀의 교과서가 굉장히 튀었다”라며 “북한의 천리마 운동에 대해서 ‘전후복구를 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긍정적인 부분만 쓰고 북한의 핵보유에 대해선 ‘핵보유국의 지위에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체제를 보장받으려는 의도’라는 얘기만 있지 이에 대한 비판은 찾아볼 수 없다”고 좌편향 논란을 제기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일본에 대한 열등감 대신 우월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국민이 많아지고, 경제·군사 등에 다양한 방면에서 자긍심을 갖춰도 될 충분한 수준에 올랐는데,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다음 세대에게 고취해 주는 역사교육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역사 교과서 하나로 이렇게 논쟁한다는 자체가 교육적으로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에 “공감한다”며 “역사교육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정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신촌을 넘어 세계로…‘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27일 개막

    신촌을 넘어 세계로…‘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27일 개막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 일대에서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SWYFT-Sinchon World Youth FesTival)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 아래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부스 운영자 및 무대 공연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또한 50여개 대학의 재능 넘치는 학생들과 동호회, 유학생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는 글로벌 퍼레이드,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각국 대사와 대학 총장 축사, 개회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글로벌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댄스팀, 학교 밴드의 공연, 래퍼 팔로알토의 축하무대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28일에는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연세대 전자음악 DJ 동아리 ‘E.A.T’와 유명 DJ가 합동 공연하는 DJ파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진행하는 ‘K-POP 플레이그라운드’의 마지막 날 행사도 이곳에서 열리는데 댄스크루 ‘홀리뱅’이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K-컬처 팝업’이 축제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도 펼쳐져 대학응원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영(young) 세프 요리경연대회’와 ‘소원성취 떡메치기’가 진행된다. E스포츠 대회 ‘LOL in 신촌’은 4강까지 신촌 소재 PC방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결승은 축제 메인무대에서 현장 중계한다. 이어지는 폐막행사에는 댄스배틀 우승팀, 대학생 공연단, 초청가수 트리플에스의 공연과 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주말인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전통의상체험, 대학별 홍보, 청년상인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신촌 아카이브 사진전,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대사관, 유학생,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서대문구와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이 주관하는 ‘신(新)대학로 조성’ 포럼이 10월 4일 오후 2시 연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대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촌의 특성, 대학생이 바라는 신대학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위치해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신촌을 거대한 캠퍼스로 삼아 열리는 전 세계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 손으로 만드는 ‘광복 80주년’... 서울시, 시민 준비위 100명 모집

    시민 손으로 만드는 ‘광복 80주년’... 서울시, 시민 준비위 100명 모집

    서울시가 24일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준비 시민위원회’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려고 시민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민위는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시민위가 낸 아이디어는 검증 등을 거쳐 실제 사업화된다. 서울시는 대학생 70명과 홍보서포터즈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주민등록상 서울에 주소를 둔 대학에 재학 중이면 ‘대학생’ 부문에 신청할 수 있다. 홍보서포터즈에 신청하려면 소셜미디어(SNS) 등 홍보 매체 운영 또는 관련 분야 경력이 필요하다. 서울 소재 직장에 재직하거나 주민등록상 서울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시민위 전문가그룹을 별도로 구성한다. 애국지사, 보훈단체, 학계, 독립운동가 후손, 문화예술계, 청년 분야 등 관련 분야의 식견이 풍부한 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5일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 가운데 참여동기와 이력, 성별,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시민위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시민위 명칭도 함께 제안받는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광복 80주년인 내년 서울시민의 자랑이 될 독립운동가를 500명 이상 발굴해 정부에 독립유공자 훈장 신청을 추진한다.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미국, 쿠바, 멕시코 등 해외 각지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할 계획이다.
  • 클래식·재즈·K팝… 가을 운치 더할 서초 ‘음악 성찬’

    서울 서초 반포대로에서 오는 28~29일 ‘2024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초구는 올해 서리풀 페스티벌이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생활 예술인까지, 클래식부터 K팝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서초구는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반포대로 왕복 10차선 도로 900m 구간(서초역~서초3동 사거리)은 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누빌 수 있게 된다. 3000석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와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웰컴 스테이지’, 교대입구 삼거리 인근의 ‘트럭 스테이지’ 등 세 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48시간 동안 계속된다.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지상 최대 스케치북’은 28일 오프닝 퍼레이드와 함께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반포대로를 거대한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올해에는 10만여개의 분필이 당일 준비된다. 더불어 종교, 성별, 나이를 초월한 7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서리풀합창제’, ‘영원한 디바’ 정훈희와 서초교향악단의 협연 무대, 서리풀주니어콘서트, 재즈 음악가 로르 제링거의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시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이른 아침과 밤늦은 시간에도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오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은 헤드폰을 통해 나만의 리듬을 즐기는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가, 29일 오전 7시부터 빌딩 숲 반포대로에서는 ‘서리풀 굿모닝 요가’가 각각 개최된다. 더불어 제1기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가 처음으로 구성돼 축제의 파트너로 활동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악이라는 테마는 그대로 갖고 가면서도 여기에 무엇을 더할까 고민했다”며 “올해는 청년들이 함께 와서 배우고 성장하는 서리풀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광주공항 통합이전, 당론채택 대승적 합의 이끌 것”

    민주당 “광주공항 통합이전, 당론채택 대승적 합의 이끌 것”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광주-전남-무안 대화의 장 마련’ 및 ‘통합이전 당론 채택’ 요청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23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시정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지난 2~3일 ‘국회, 광주의 날’ 행사에 깊은 관심과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 주도의 ‘전국 지방정부 정책박람회’를 국회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필수민생 3대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는 물론 민·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관광이 성장해야 하고 물류와 인적교류가 활발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무안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 시도지사, 무안군수, 국회의원 전원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중앙당이 지역발전 정책으로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함께 적극 나서달라”며 “광주-전남-무안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민·군 통합공항 이전을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광주·전남이 큰 노력을 해왔던 만큼 앞으로 민주당 중앙당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자체 간 대승적 합의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과 국회 심의를 앞둔 2025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민주당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예산과 관련해서는 전 국민의 버팀목이 되는 필수민생 3대 사업인 지역화폐, 청년일자리, 사회적기업지원 사업을 중앙당 차원에서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날 민주당에 주요 현안 7건과 국비지원 사업 11건 등 총 18건을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광주시당에서는 양부남 위원장과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함께 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 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쾌거

    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쾌거

    광주시는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정책을 공모,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을 시상하고 전국에 공유하는 정책 경연대회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는 1차 서류와 현지 실사, 2차 발표심사 및 질의응답 등 심사위원회 합동 평가를 거쳐 상위 7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 지역기업 육성, 지역청년 지원, 지방공공기관 혁신 등 3개 분야에 9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지역청년 지원 분야의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이 독창성과 지속 가능성, 전국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광주청년 금융복지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 청년 대상 부채경감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년들에게 전문가와 일대일 심층 재무관리 상담을 통한 재무상태 진단, 채무조정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재정 관리 방법을 배우고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재무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담에 참여한 청년 중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전 3.53점(10점 만점)이던 경제적 자존감 지수가 상담 후 7.22점으로 크게 향상되는 등 청년들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재단, 카카오의 후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 3기 시작해

    청년재단, 카카오의 후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 3기 시작해

    - 23일부터 진로컨설팅-소양·직무교육-일 경험 과정 단계적으로 진행, 가족 위한 교육도 병행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위한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 3기를 2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는 카카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재단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진로컨설팅과 직무교육,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해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노동시장 진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기수에 참여했던 청년 A씨는 “교육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이번 3기에는 약 30명의 경계선지능 청년이 참여하여 진로컨설팅을 시작으로 일 역량 강화 훈련과 현장 일 경험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23일부터 시작되는 ▲진로컨설팅 과정에서는 맞춤형 진단도구를 활용한 진로성숙도 및 구직욕구 진단검사, 직업흥미 및 적성검사를 통해 각 청년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희망 직무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후 ▲일 역량 강화 훈련 과정은 청년 20명이 일 경험 준비를 위한 공통 소양교육(8회)과 직업 공통교육(4회), 직무별 맞춤형 교육(4회)에 차례로 참여해 사회 및 직장 생활에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접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일 경험 과정(75시간)에는 총 10명이 참여하며, 각자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스마트팜 재배 및 식품 제조 관리, 매장 운영 및 영업 관리, 행정사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한다.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무 기술 습득과 직장 동료와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각 현장에 직무지도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주돌봄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변 가족들이 청년의 사회 진입과 자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성인지·진로탐색 교육과 자조모임 등을 진행하며, 23일부터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기수에 참여했던 부모 B씨는 “경계선지능 아이를 키우는 게 나 혼자가 아니구나, 나와 비슷한 경험과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위안을 얻어간다”고 밝혔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지난 1, 2기를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도 우리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카카오의 후원으로 더욱 단단해진 3기 사업으로 보다 많은 청년들과 주돌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충동적 소비와 투자, 노인들이 더 많이 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충동적 소비와 투자, 노인들이 더 많이 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많은 사람은 세상의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은 노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젊은 사람들보다 훨씬 신중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과연 그럴까. 영국 실험 심리학자들이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노인들이 청년들보다 훨씬 충동적이라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영국 버밍엄대, 옥스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젊은 사람들보다 노년층이 재정 관리나 소비에 있어서 충동적인 경향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9월 23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연 보상과 자제력, 사회적 영향력이 나이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18~36세 남녀 76명과 60~80세 남녀 노인 78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나이의 영향만 관찰하기 위해 실험 참여자들의 성별, 지능, 교육 기간을 조정하고, 특히 노인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이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더 적은 금액을 받는 충동적 선택과 조금만 참게 되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절제된 선택 둘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한 일종의 성인 맞춤형 변형 마시멜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하나의 결정을 내릴 때마다 곧바로 돈이 지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기 선택이 실제 결과로 즉각 나타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진정한 재정적 선호를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일단 첫 결정을 내린 뒤, 참가자들은 의사결정을 먼저 한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관찰하도록 했다. 실제로는 컴퓨터로 만든 결정이지만, 실험 참가자들은 알 수 없었다. 컴퓨터가 내린 결정 중 하나는 즉각적이고 충동적인 옵션이고, 다른 결정은 지연된 더 절제된 옵션이다. 이 중 하나를 무작위로 보여준 뒤,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번 결정을 내릴 기회를 제공했다. 연구팀은 1차 결정과 2차 결정을 정밀하게 분석해 참가자들의 재정적 선호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받는지도 평가했다. 실험 결과, 노인들은 사회적 영향에 더 민감하고, 특히 충동적인 사람의 결정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결정에서 절제된 선택을 한 노인들이라도 충동적 옵션을 보게 되면 2차 결정에서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젊은 사람들은 타인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동적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본 다음에도 원래 선호를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말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큰 노인들일수록 다른 사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충동적 결정을 따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패트리샤 록우드 버밍엄대 교수(인지 신경과학)는 “고령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번 연구는 노화가 사람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라며 “노인들이 젊은이들과 비교해 다른 사람들의 재정적 결정에 따라 영향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정부나 공공영역에서 시행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록우드 교수는 “소셜 미디어에서 높은 수준의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 사회적 영향의 과학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쉽게, 재밌게, 빈 마음 채우게… 가슴 따스했던 ‘인문문화축제’

    쉽게, 재밌게, 빈 마음 채우게… 가슴 따스했던 ‘인문문화축제’

    “자랑하는 친구의 말은 3분만 들어도 지겨운데, 슬퍼하는 친구의 말은 한 시간도 더 들을 수 있잖아요.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처럼 느껴지는 것, 그게 바로 공감 아닐까요.” 더위가 한풀 꺾인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앞에 세워진 50여평(165㎡) 규모 돔텐트에서 박준 시인의 강연을 듣는 50여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박 시인은 이날 여러 문학 작품의 인상적 구절을 들어 ‘공감론’을 펼쳤다. 돔텐트 바깥에서는 각종 체험 학습이 한창이었다. 고민을 적어 노란 봉투에 넣으면 다과를 받을 수 있는 정신문화재단의 체험 행사에서는 다과를 손에 든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인문문화축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종로구 아르코꿈밭극장 일대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우리의 안녕’, ‘마음 채우기’, ‘삶의 나침반’이라는 3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한 특색 있는 인문 강연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축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멜랑콜리댄스컴퍼니 공연 ‘초인’으로 막을 올렸다. 철학자 니체가 언급한 ‘초인’을 현대인의 삶에 빗대 무용을 통해 표현했다. 정호승 시인의 ‘노래가 있는 정호승의 시 이야기’,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 정재찬 교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배움에 관하여’, 고명환 개그맨의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한 가지를 고른다면’, 조전환 목수의 ‘집과 집 사이, 건축물과 인간의 공존’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나선 20개 강연이 인문학적인 성찰을 제시했다. 박찬영 첼로 연주자와 조홍신 피아노 연주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청년 브라스 밴드가 음악 공연을, 이치훈 케렌시아 대표가 ‘명상 수업’ 등을 선보였다. 대우재단, 아모레퍼시픽재단, 포니정재단 등 민간 공익재단도 서울과 울산 등지에서 수준 높은 인문 프로그램으로 함께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신영준 예술감독이 연출한 공연 ‘부엔 카미노’가 장식했다. 스페인어로 ‘좋은 길’을 의미하는 인사말이기도 한 부엔 카미노는 코로나19 시기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났던 신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박찬희(39)씨는 “무거운 주제의 강연부터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벼운 강연과 체험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였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행사장을 찾아 “우리 사회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인문학”이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적 경험을 정책적으로 잘 녹여 낼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르익는 서울 홈리스월드컵, 한국은 1승 뒤 연패…“이 대회는 골·승리 이상의 의미”

    무르익는 서울 홈리스월드컵, 한국은 1승 뒤 연패…“이 대회는 골·승리 이상의 의미”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2024 홈리스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승 뒤 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22일 오후 4시 서울 한양대에서 펼쳐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조 잉글랜드와의 3차전에서 0-7로 졌다. 이날 낮 12시 40분 최강 멕시코를 만나 0-10으로 대패했는데 신생팀 잉글랜드에도 발목이 잡혔다. 한국 대표팀은 자립준비청년, 사회복지원시설 거주 청소년, 장애인, 난민 신청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팀을 이뤄 4대4 풋살 경기를 펼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대회다. 대회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정이 이어진다. 경기 시간은 전, 후반 각 7분, 휴식 1분 등 15분이다. 28일까지 이어지는 홈리스월드컵은 전날 한양대학교 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를 소재로 한 영화 ‘드림’의 실제 모델인 오현석(55)씨와 문영수(65)씨가 시축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한국은 독일과의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서울 대회에선 38개국 52개 팀(남성 36개팀, 여성 16개팀)이 경쟁한다. 조는 지난 20일 추첨을 통해 구성됐다. 이에 앞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홈리스월드컵은 골과 승리,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축구가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면서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FIFA는 트로피, 메달, 공인구 등을 직접 제작 지원했고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어 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이근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과 신민정 부위원장 등이 추첨했다. 세계 25위인 한국 남자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됐다. 전년도 2위이자 최다 우승국 멕시코(1위)를 비롯해 불가리아(4위), 남아프리카공화국(12위), 스위스(14위), 프랑스(21위), 독일(26위), 신생팀 잉글랜드와 A조에 뽑혔다. 안병훈 홈리스월드컵 조직위 팀코리아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화합과 포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인식 변화와 사회안전망을 회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 위한 프로그램 ‘풍성’…서초청년 FESTA 개최

    청년 위한 프로그램 ‘풍성’…서초청년 FESTA 개최

    전시회, 경제특강, 취업지원행사 등 열려 서울 서초구는 지난 21일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서초청년 FESTA’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청년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와 판매의 기회를 주는 ‘서초청년작가 특별전시회’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서초청년작가특별전시회는 서울교대 샘 미술관에서 열리며 ‘2024년 청년갤러리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3인의 작품 106여점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30만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예술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구매를 독려하는 ‘Under30’ 프로젝트가 기획돼 눈길을 끈다. 이는 미술품 구매가 일부 계층의 고급스러운 취미라는 편견을 깨고 판매를 통해 청년작가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밖에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23일 서초청년센터에서 진행되는 경제특강에서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저자이자 11만 구독자 유튜버 송희구 작가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26일 해외취업콘서트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지원제도 소개 ▲글로벌기업 현직자의 취업특강 ▲현직 면접관과의 공개모의면접 등이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청년주간을 맞이해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펼치고, 경제나 취업 등 관심있는 분야에서 정보도 얻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정책우수기관 선정 제주도,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

    청년정책우수기관 선정 제주도,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

    제주도가 2024년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2024년 청년정책 종합평가 결과 제주도를 대통령 표창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추진한 2023년도 청년정책의 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도는 ▲일자리·주거·교육 등 청년의 삶 개선과 청년정책 발굴 ▲청년정책 홍보·소통 등을 통한 현장 체감도 향상 ▲청년 거버넌스 및 청년단체 활동 지원 등을 통한 청년의 참여 제고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 운영 등을 통한 청년의 권익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제주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통한 제주청년보장제가 청년의 삶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중앙정부가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제주청년보장제의 안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해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더욱 지원해 청년주권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청년보장제는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취업 혹은 창업에 성공해 온전히 정착할 때까지 지원해주는 ‘희망사다리’다. 만 19세부터 만 39세 까지 청년 생애 주기에 맞춰 도전(탐색기), 기회(사회진입기), 자립(안정기) 등 3단계로 세분화하고 전 주기에 걸쳐 청년들의 참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도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2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청춘力, 다 모이zip’ 행사를 개최했다. 더불어 21일부터 25일까지를 ‘2024 제주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주청년센터 등 도 전역에서 진행하며 청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 너무 높은 취업·재취업의 벽 부수기, 자치구가 돕는다 [생생우동]

    너무 높은 취업·재취업의 벽 부수기, 자치구가 돕는다 [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청년 취업은 고되고 중장년 재취업은 막막하다. 금융감독원의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 5887명(중복 인원 제외)이다. 2021년 말(5만 2580명) 대비 25.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유의자가 54만 8730명에서 59만 2567명으로 8%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20대 증가세가 확연하다. 일자리를 못 찾은 청년층이 빚 벼랑으로 내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55~74세 퇴사자가 1년 내에 정규직으로 재취업하는 비율은 9.0%로 비정규직 재취업률(23.8%)에 크게 못 미친다. 5년 이내로 범위를 넓혀도 정규직 재취업률은 11.5%, 비정규직 재취업률은 39.4%로 차이가 컸다. 대부분이 질 낮은 일자리에 재취업했다는 뜻이다. 서울 자치구들은 청년 취업과 중장년 재취업을 도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광진구 ‘일자리 박람회’로 구인-구직 연결 광진구는 오는 27일 광진구청에서 ‘2024 광진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3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15개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나머지 기업은 온라인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면접은 오후 2시~4시까지이며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후에 참여할 수 있다. 소셜벤처기업 ‘내이루리’의 정현강 대표가 특강한다. 정 대표는 ‘시니어가 취업하는 청년스타트업 창업 스토리’를 통해 창업 전략과 취업 비법을 공개한다. 취업을 위한 부대행사도 있다. 면접에 필요한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타로 등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자리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성동광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등이 참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매년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구직 기회와 함께 유용한 정보도 얻어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채용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청년 취역 역량 키우기 나서 동작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을 돕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이론 중심의 면접 기초반을 운영했는데 하반기에는 실전 모의 면접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참가자는 대기업 공채 등 하반기 채용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기업 채용 공고 분석과 직무 선정 전략’ 특강을 듣고 취업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자기소개서 완성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인적성 완성반 ▲면접 완성반 등 반별로 과제를 수행해 취업 역량을 키운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다. 관내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세~39세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취업시장에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관내 청년들이 자신만의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도시’ 목표로 분투 영등포구는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목표로 뛴다. 영등포구는 현재 흩어져 있던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자 새롭게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실구직자 수요에 맞는 1:1 현장 면접 잡포유(Job For You)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Job아라 현장 기동대) ▲약국 사무원, 공유숙박 창업 과정 등 이색 취업·창업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영등포구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의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일자리가 풍부한 영등포를 위해 끊임없이 불철주야 발로 뛴 노력 덕분”이라면서 “영등포를 직주근접의 4차 산업 일자리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도봉구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핀셋 지원 도봉구는 사회복지사 취업을 ‘핀셋 지원’을 했다. 도봉구는 사회복지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장롱면허로 묵혀두고 있는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달 말 ‘2024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성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봉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취업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8세 이상 55세 미만의 구민 50명을 선발해 직무 소양교육을 비롯해 현장실무 이해교육, 복지 기관 탐방, 현장실습,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 중이다. 이들은 다음 달 2일까지 교육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복지사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도 활용하지 못했던 구민들이 본 사업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게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경비원 재취업 중장년 대상 무료 교육 중랑구는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경비업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비원법’상 경비원으로 근무하려면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올해 총 4기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총 140명의 일반 경비원을 양성한다. 3월과 6월, 이달까지 3기까지 교육을 마쳤다. 4기 교육은 11월 진행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 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체포 호신술 ▲기계경비 실무 ▲호송 경비 실무 ▲시설 경비 실무 등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승강기 관리 교육으로 구성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재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고 계실 중장년층 구민분들께 이번 경비원 신임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장년을 비롯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27일 시청 광장서 청년 취업박람회 개최

    성남시, 27일 시청 광장서 청년 취업박람회 개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4 청년의 날과 함께하는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같은 날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ICT·전기·전자 ▲기계·건설·제조 ▲의료·화학·바이오 ▲마케팅·판매 ▲유통·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2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6명을 채용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관에서는 CJ씨푸드, SK쉴더스, 영진아이앤디 등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구직자와 1대1 면접을 진행한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10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멘토링에 참여해 기업의 채용 정보와 인재상, 현직자의 직무 경험 및 노하우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준생이 뽑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복주환 강사의 ‘취업 준비 스킬’ 특강과 AI,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컨설팅 기회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한 면접 코칭 ▲면접 헤어·정장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감정 오일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업 현장 면접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워크넷’을 통해 26일 오후 4시까지 사전 구직 등록을 하면 된다. 취업특강과 멘토링 사전 신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job.seongnam.go.kr)에서 받는다. 두 행사 모두 사전신청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미신청자는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성남시청에서 열리며 청년특강, 청년챌린지, 야장 문화축제 등 야간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