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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1%나눔재단, 전국 과학 인재 양성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 운영

    포스코1%나눔재단, 전국 과학 인재 양성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 운영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광양 46개교 57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이상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포스코1%나눔재단에 따르면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밌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과학교실 프로그램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의 시그니처 미래세대 육성 사업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생들이 과학자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일주일간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철이라는 소재의 특성에 대해 학습하고, 수소환원제철소 AR 탐방 등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5일차에는 미래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본다. 뿐만 아니라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교육을 담당하는 상상교사들을 지역에서 선발한다는 데서도 의미가 크다. 포항·광양 지역 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중 우수 인력을 선발하며, 올해는 총 62명의 상상교사를 선발해 학교별로 수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교육부와 MOU를 체결하고 상상이상 사이언스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 등을 타학교에 제공한다. 올해는 충청, 제주, 수도권 등 전국 4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함께 올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전도 실시한다. 공모전은 ▲영상 공모전 ▲친환경 빌리지 AI이미지 ▲친환경 빌리지 아이디어 제안 및 모형 제작 등 총 3가지 분야로 오는 연말 최종 선정해 교육부장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발된 우수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견학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8개 학교, 1만 40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강북횡단선 재추진하라”…성북 범구민 결의대회 뜨거웠다

    “강북횡단선 재추진하라”…성북 범구민 결의대회 뜨거웠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범구민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펼쳐진 결의대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과 함께 대학, 종교단체 대표 등 주민 20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결의문에서 “강북횡단선은 도시 미래와 경제발전의 초석”이라며 “43만 성북구민 삶의 질 향상과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강북횡단선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재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형진 국민대 부총장은 “청년과 대학, 지역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강북횡단선의 재추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성북사암연합회 회장 원경 주지스님은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를 위한 강북횡단선의 재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북횡단선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탈락했다. 성북구는 지난 15일 ‘강북횡단선 성북구 신속 재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범구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한 달간 범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서울시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구민의 열망을 시와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 “항일 자금 마련”… 신채호와 함께 외국환 위조한 대만인 동지[대한외국인]

    “항일 자금 마련”… 신채호와 함께 외국환 위조한 대만인 동지[대한외국인]

    일본 고관 암살·관공서 폭파 결심신채호·린빙원, 위체 위조 때 체포申 “독립 위한 수단은 정당” 항변린빙원, 재판 전 다롄감옥서 숨져린하이인 “삼촌은 반일 무명 영웅” 1920년대부터 무정부주의(아나키즘)를 지향하는 독립운동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다. 서울신문의 전신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활약한 언론인이자 사학자인 단재 신채호(1880~1936·대통령장)도 임시정부를 탈퇴한 뒤 중국과 대만, 일본의 아나키스트들과 교류했다. 신채호는 1936년 2월 21일 뤼순 감옥에서 옥사했다. 무정부주의 단체의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외국환을 위조한 ‘국제위체 위조사건’으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리고 신채호와 함께 위조 사건에 가담했다가 모진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20대 중반에 숨을 거둔 대만인 청년 린빙원이 있었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했던 신채호는 1919년 3·1운동을 통해 ‘민중의 힘’을 절실히 느끼며 아나키즘 활동에 심취하게 된다. 1923년 의열단장 김원봉(1898~ 1958)의 부탁을 받아 의열단 정신에 대해 쓴 ‘조선혁명선언’에서 신채호는 주권을 되찾기 위한 민중의 폭력 혁명과 건설을 위한 파괴 등도 불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24년부터 신채호는 의열단원 유자명(1894~1985·애국장)의 소개로 린빙원과 교류하게 됐다. 이후 린빙원의 안내로 1927년 9월 중국 톈진에서 한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 대만, 일본 등 6개국 대표 120명이 모인 ‘무정부동맹 동방연맹’이 조직될 때 유학생 이필현(1902~ 1930·애국장)과 함께 조선 대표로 참여했다. 이필현은 박열(1902~1974·대통령장) 등과 함께 아나키스트 모임 ‘흑우회’를 꾸려 활동했다. 신채호는 1928년 4월 베이징에서 한국인을 중심으로 한 ‘무정부주의동방연맹 북경회의’를 조직했다. 결성 회의를 통해 폭탄 제조 시설을 세워 일본 고관을 암살하거나 일제 관공서를 폭파하고 선전 기관을 설립해 항일 잡지 등을 발행하기로 했다. 활동 자금은 외국환을 위조해 마련하기로 했다. 국제위체 위조사건은 린빙원이 베이징 우무관리국(우편국)에서 국제어음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가능했다. 이들은 6만 4000원에 해당하는 외국환 200장을 위조해 한국과 중국 관둥, 대만, 일본 등 32개 우체국으로 나눠 보낸 뒤 린빙원은 관둥과 한국에서, 이필현은 일본에서, 신채호는 대만에서 각각 인출하기로 했다. 린빙원은 1928년 4월 25일 만주의 다롄은행에서 위체 2000원을 ‘장동화’라는 가명으로 찾아 베이징에 있는 이필현에게 부쳤다. 그러나 그사이 거액의 외국환 거래를 포착한 일제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 왔다. 린빙원은 고베 일본은행에서 2000원을 더 찾으려다 체포됐고 신채호도 5월 8일 대만 지룽에서 잡혀 다롄으로 압송됐다. 신채호는 재판에서 “위체 위조 사기가 나쁜 일이 아닌가”라고 묻는 일본 판사에게 “독립을 위해 취하는 수단은 모두 정당한 것이니 사기가 아니며 양심에 부끄럽거나 거리낌이 없다”고 항변했다. 린빙원은 재판 전인 1928년 8월쯤 다롄감옥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린빙원의 형 린환원은 동생 시신을 수습한 뒤 몸져누워 1931년 사망했다. 린빙원의 아내는 다섯살 난 아들을 데리고 대만으로 돌아가 다시는 중국 땅을 밟지 않았다고 한다. 린환원의 딸이자 린빙원의 조카인 대만의 유명 작가 린하이인(1918~ 2001)은 “삼촌은 진정한 반일의 무명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삼촌네는 본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지만 실은 음지에서 일부 조선인들과 항일 공작을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항일이 옳긴 하지만 그들은 우체국에서 일하는 삼촌이 직업상 환전에 편리한 점을 이용한 것”이라며 “젊고 세상 물정 모르는 삼촌은 용감하지만 요령이 없어 다롄에 도착하자마자 일본인에게 붙들려 감옥에서 죽었다”고 안타까워했다.
  • “우크라 전쟁터, 우리가 가겠다” 군 출신 탈북민들 성명

    “우크라 전쟁터, 우리가 가겠다” 군 출신 탈북민들 성명

    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이 정부에 우크라이나 파병을 호소하는 성명을 준비 중이다. 현재까지 약 200명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탈북자 박사 1호로 유명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에 따르면 ‘탈북 기독군인회’와 ‘탈북시니어 아미’ 등 탈북단체들은 28일 ‘탈북민들은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달려가고 싶다’라는 성명을 낼 예정이다. 북한 정치장교 출신인 심주일 목사를 중심으로 한 이들 단체는 성명서 초안에 “군 출신 탈북민들이 북한군을 향해 심리전을 전개해 파병된 북한군의 심리 상태에 동요를 불러일으키고, 탈북 군인들이 희생되기 전 단 한 사람이라도 북한으로부터 돌려세워 동족을 구해 대한민국 품으로 찾아오게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서울신문에 “북한군 출신 탈북민은 그동안 북한군과 싸움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해 한번 싸워보겠다는 각오다”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러시아도 북한도 우크라이나도 전장에서 구소련제 무기를 기반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북한군 출신 탈북민은 모두 소련제 무기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여성을 포함해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하고, 복무 기간은 부대에 따라 최대 10년에 이르기도 한다. 안 이사장은 ‘북한 당국이 파병 장병의 가족을 사실상 볼모로 잡은 상황에서 심리전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북한 당국이 가족을 볼모로 붙든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탈북민 모두 마찬가지 경험을 했다”며 “용병에 가까운 북한군에게는 생존 그 자체가 최대 난제일 것이다”라고 짚었다. 안 이사장은 “최근 한국행을 원하는 장마당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 세대)가 늘고 있는 만큼, 심리전을 통해 북한 체제의 허구성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관측했다. 안 이사장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당국 및 기관들과 대북 심리전 전개를 위한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사지로 내몰린 북한 청년군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탈북·귀순과 한국행을 권유하는 전단 살포도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평안북도 의주 출신인 안 이사장은 북한군 복무 중이던 1979년 10월 휴전선을 넘어 귀순했다. 30세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8년 건국대에서 탈북자로는 최초로 박사(정치학)학위를 받았다. 심주일 목사는 북한군 정치장교 출신 탈북민이다. 조선인민군 김일성정치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심 목사는 평양시 방어사결부 조직부 정치장교로 복무하다 1998년 10월 탈북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현재는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심 목사는 2018년 북한에서 군복무를 경험한 탈북민들을 끌어모아 ‘북한군기독군인회’를 창설해 운영 중이다.
  • 전 세계 기업인들이 반했다…전북과 세계를 연결한 한인비즈니스대회

    전 세계 기업인들이 반했다…전북과 세계를 연결한 한인비즈니스대회

    ‘2만번의 비즈니스미팅, 58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됐다. 지난 일부터 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경제인 4000여명이 참여한 매머드급 국제행사로 치러졌다. 김우재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은 “대회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재외동포들의 반응을 보면서 전북이 정말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모든 게 완벽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전북에서 세계로…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시작되다전북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관에는 25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전북기업은 116곳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로부터 즉각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며, 참가 기업들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연이어 성사됐다. 대회 첫날부터 도내 4개 기업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튿날에는 도 연계 프로그램인 JB페어를 통해 도내 6개 기업이 200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의 풍림파마텍이 5000만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단일 건으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수출 상담액 역시 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문객 또한 재외동포 경제인, 국내 기업인 등 3500여 명과 전시관 방문객 1만 4000여 명 등 총 1만 75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환영 만찬 또한 도내 14개 시군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으로 지역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전주비빔밥은 세계 경제인의 화합이라는 이번 대회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핵심 상징으로 역할을 했다. 값을 매길 수 없는 무형의 가치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은 국제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대회 기간 한인 경제인들은 기회의 땅 새만금을 찾아 산단 조성 현황과 입주 조건, 보조금 및 인센티브 등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전북의 산업적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이 지닌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추진 중인 혁신적인 정책들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변화가 이들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회에서 논의된 각종 협력 방안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낼 거라는 게 전북도의 판단이다. 아울러 전북 청년들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CEO들의 성공담을 전하는 특강을 통해 세계무대 진출의 동기부여를 채울 수 있었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세계 경제인들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세계 무대 진출의 동기 부여를 주고,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학생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인들과의 직·간접적인 소통을 통해 학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삶의 방향과 지혜 등을 배워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이 아닌 시작…전북도, 지속 지원 약속전북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성과가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유치지원실장과 관련 부서(기업애로해소과·일자리민생경제과), 유관기관(경제통상진흥원·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코트라·전주상공회의소)이 함께 지속적인 해외마케팅과 글로벌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전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북은 도민들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한 갈등에도 22명 ‘공개 친한’… 당내 중진 설득이 勢확장 관건

    윤한 갈등에도 22명 ‘공개 친한’… 당내 중진 설득이 勢확장 관건

    두 번의 공개 만찬회동 그 후핵심 멤버는 ‘한동훈 비대위’ 출신초선·비례대표 다수… 탈윤도 한 배‘찐윤’ 주진우·안상훈 합류 큰 의미특검법엔 매파·비둘기파로 나뉘어일부 중진 국감 후 합류 전망6선 조경태 외 중진 영입 지지부진“구태정치로 사람 끌어당길 수 없어”친윤 40~50명… 당내 조직력 잃어의총에서 표대결 땐 전면 나설수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관계가 모호했던 (7·23) 전당대회 때의 친한(친한동훈)계와 양측 관계가 파탄 난 이후에도 공개 만찬에 참석해 커밍아웃한 지금의 친한계는 다릅니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24일 두 차례의 공개 만찬 회동으로 세 결집에 나선 친한계를 이렇게 평가했다. 지금의 친한계는 윤한 갈등에도 한 대표를 공개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 멤버, 탈윤(탈윤석열) 인사가 주축이 됐고 중진 의원 포섭으로 세를 확장하는 구상이다. 친한계는 ‘김건희여사특검법’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지만 친한계 내부도 이 사안을 두고 ‘비둘기파’와 ‘매파’로 나뉜 상태다. 한 대표 측근에 따르면 한 대표는 최근 친한계로 분류할 수 있는 현역 의원이 30명을 넘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7·23 전당대회 당시 사실상 한 대표의 캠프 역할을 한 ‘시작’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방 멤버 18명에 더해 최근 두 차례 만찬을 통해 4명이 늘어난 총 22명이 ‘공개 친한계’로 평가된다. 초선과 비례대표가 주를 이루고 있고 이들은 친한계를 50명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일단 ‘한동훈 비대위’ 출신이 친한계의 핵심이다. 한 대표의 정치 데뷔 시기를 함께 치른 원년 멤버다. 초선 사무총장으로 발탁됐던 장동혁(재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형동(재선, 경북 안동·예천) 의원, 김예지(재선, 비례순번 15번) 의원, 한지아(비례 11번) 의원 등이다. 또 전당대회 때부터 한 대표와 함께한 2기 멤버인 박정하(재선, 강원 원주갑) 의원은 현재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서범수(재선, 울산 울주)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핵심 보직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한동훈 공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 다수도 친한계로 분류된다. ‘국민 추천제’를 통해 당선된 5명 중 2명인 우재준(대구 북구갑) 의원과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이 있고, 비례대표 초선 중 진종오(비례순번 4번) 의원은 ‘팀한동훈’으로 청년최고위원이 됐다. 김소희(7번), 김위상(10번), 유용원(12번) 의원 등도 전당대회 때부터 한 대표를 도왔다. 여기에 지난 6일 1차 친한계 만찬에 김건(6번) 의원이 함께했고, 22일 2차 만찬에 최보윤(1번) 의원과 안상훈(16번) 의원이 합류했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됐던 ‘찐윤’ 의원 일부도 사실상 탈윤을 통해 친한계가 됐다. 전당대회 초기에 친한을 선언한 배현진(재선, 서울 송파을) 의원은 친윤 분화의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배 의원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친윤계로 통하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몰아세우는 데 앞장섰다. 배 의원과 함께 ‘송파 남매’로 불리는 박정훈(초선, 서울 송파갑) 의원도 친한계의 전투력을 담당하고 있다. 3선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 역시 같은 맥락에서 언급된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텃밭인 부산 해운대갑 공천을 받은 주진우(초선, 부산 해운대갑) 의원의 선택도 당에 충격파를 줬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마빌딩팀’(초기 멤버) 소속으로 김 여사 관련 사법리스크를 검증하고 대응 논리를 짰던 인물이다. 윤 대통령 내외의 약점을 속속 알고 있는 그가 두 차례 만찬에 모두 참석해 사실상 친한계로 커밍아웃을 한 건 의원들을 술렁이게 했다. 친한계는 안상훈 의원의 지난 22일 만찬 참석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 교수 출신인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지내며 연금·의료개혁의 틀을 짰다. 하지만 친한계가 영입에 공을 들인 김재섭(초선, 서울 도봉갑) 의원과 김용태(초선, 경기 포천·가평) 의원은 계파 참여에는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섭 의원은 1차 친한계 만찬 때 참석했으나 2차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친한계는 3선 이상 중진 설득을 시도하고 있다. 일부 중진이 국정감사 후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이미 마음을 정한 지는 꽤 됐고, 큰 물줄기를 바꾸기 위한 공개 합류 시점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6선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 외에 중진 영입은 여전히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한 3선 의원은 “한 대표 측근들이 쏟아 내는 비호감 발언들이 의원 합류를 막고 있다. ‘신진 사대부’답지 않은 구태 정치로는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친한계 내부도 매파와 비둘기파로 나뉜다. 제3자 채상병특검법이나 김여사특검법 등에 실력 행사를 하고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할 ‘이탈표 8표’의 공포를 적극 활용하자는 강성 매파와 ‘통합’에 무게를 두는 비둘기파가 공존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전반기에 여당의 주류였던 친윤계는 현재로서는 당시의 조직력과 목소리를 모두 잃은 모습이다. 여전히 국민의힘 108명 중 40~50명으로 추산되나 ‘원조 친윤’ 권성동(5선, 강원 강릉) 의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강승규(재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명구(초선, 경북 구미을) 의원 등을 제외하면 현안과 관련한 공개 발언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강성 친윤이었던 한 중진 의원은 “권성동, 장제원, 김기현을 불명예 중도 하차시킨 게 윤 대통령의 패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친윤계가 국민의힘 주력인 만큼 한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표 대결을 시도하거나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OPCD STAGE 음악 축제’ 참석…감사인사 전해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OPCD STAGE 음악 축제’ 참석…감사인사 전해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9일 도봉구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2024 OPCD STAGE’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OPCD STAGE’란, 음악창작 지원 플랫폼인 오픈창동(OPCD)과 연계한 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로써, 이 의원의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봉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예산 1억4천만 원을 확보해 이번 축제가 개최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에 이 의원은 지난 1, 2회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해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에는 자이언티, 기리보이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양한 체험과 놀거리도 마련돼 참여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악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들의 제작 음악에 대한 피드백, 지식 공유, 아티스트 간 다양한 소통의 장이 이뤄져 아티스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청년 음악인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감소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에 이번 행사가 신인 아티스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에게도 양질의 문화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구청 관계자와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관악구, 다음달 8~9일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관악구, 다음달 8~9일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서울 관악구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관악구청 대강당과 광장에서 ‘제5회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서울창업센터관악이 공동 주최하는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관악구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스타트업의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관악구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 청년 창업가, 투자자, 창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에 대한 통찰과 도전 정신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행사의 첫날인 다음 달 8일에는 국민 멘토 김미경 대표가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도전과 성취’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IR 경진대회’에서는 예비 창업자와 학생 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유현주 탑테이블 대표가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와 창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창업페스티벌 참여 신청과 행사 내용은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창업자들이 사업 초기에 겪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성공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창업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창업자와 청년들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김윤혜 운영지원과장따뜻하지만 공사 확실 ‘얼음공주’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공대 출신 유쾌한 아이디어 뱅크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일·가정 양립 실천하는 슈퍼우먼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분석·추진력 탁월한 ‘양다르크’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현안 처리·소통 능력 갖춘 해결사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진취적이고 신망 두터운 여장부1963년 노동청으로 시작해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됐다. 2010년 고용노동부로 기관명이 바뀌면서 기존의 근로자 보호 업무에 일자리 정책이 더해졌다. 노동약자 지원을 총괄하는 고용부는 중앙부처 중 민원이 가장 많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만 2453만여건에 달한다. 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가정 양립과 계속고용, 산업구조 변화로 급증한 플랫폼 근로자 보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이 새롭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실·1본부·1대변인·2국·12관·52과·7팀’ 체제인 본부(643명)와 전국 64개 소속기관(7651명)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전체 8294명 중 59.2%인 4907명이 여성이다. 더욱이 삼두마차인 고용·노동실과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주무과장이 역대 처음 여성일 정도로 ‘여풍’이 거세다. 김윤혜 운영지원과장 고용부의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이다. 국무조정실 파견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현 정부에서 주베트남대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9월 복귀 후 고용부 살림을 책임지는 운영지원과장으로 발탁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서지 않지만 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림자 지원’을 강조한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일 처리가 깔끔하지만 ‘얼음공주’란 별명처럼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오태웅 감사담당관 9급 공채 출신으로 노동위원회, 고용서비스, 근로환경 개선, 산재 예방 등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고용노동 행정 베테랑이다. 혁신행정담당관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증원을 성사시켰다. 2022년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관록과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 감사담당관으로 부임한 뒤 관행적 비위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처를 공언하며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엄대섭 기획재정담당관 고용부의 특급 소방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한창이던 2021년 고용보험 지출이 급격하게 늘자 고용보험기획과장으로서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마련했다. 2023년 산재보상정책과장으로 산재보험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실무자로 기획 및 예산을 총괄했던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기획재정담당관에 발탁됐다. 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 아이디어 뱅크다.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행정고시로 방향을 틀어 공직에 입문했다. 이공계 DNA를 입증하듯 데이터 기반 행정에 진심이다. 퇴직연금복지과장 재직 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딴 일화는 유명하다. 동료들에게 친절한 퇴직연금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때는 산업재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업장 감독에 활용했다.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동료들은 ‘그를 한가하게 두지 마라,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조언한다. 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 청년취업, 고용문화 개선, 외국인 인력 등 고용정책 전문가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고용부 여성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업무 추진력과 깔끔한 일 처리 능력뿐 아니라 친화력과 다정함을 갖췄다.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쌈채소를 직원과 공유하는 ‘나눔의 미학’과 회식 때 시원한 노래를 날릴 줄 아는 ‘풍류’로도 유명하다.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아내로 일·가정 양립을 실천한 커리어우먼이다. 이병성 고용서비스정책과장 본부에서 다양한 고용정책을 기획하고 고용센터 책임자를 지내 현장 경험도 풍부한 ‘고용통’(고용 전문가)이다. 5000여명인 전국 고용센터 직원들의 근무 지원을 총괄하다 보니 업무 처리가 깐깐할 수밖에 없지만 직원 고충을 조용히 챙기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상담·고용·복지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의 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이태훈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에 관심이 높다.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지원·실업급여·직업훈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는 통합 고용플랫폼 고용24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주역이다. 특히 고용행정 데이터 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명확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가 높다. 최영범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요직으로 꼽히는 근로기준국과 직업능력개발국을 거친 ‘직능통’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회적 화두인 계속고용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업 발굴에 능하고 추진력이 뛰어나다.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 일·학습병행제를 설계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빠른 피드백과 명확한 업무지시를 해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구현경 청년고용기획과장 청년 눈높이에서 정책을 입안하라는 특명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부 최연소(38) 주무과장으로 행시 53회의 선두 주자다. 고용·노동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내공이 깊다. 공정채용기반과장을 지내 청년들의 채용 현실과 공정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어 MZ세대의 고충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불필요한 회의나 업무를 과감히 생략하면서 직원의 고충, 애로 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리더십을 갖췄다. 금정수 직업능력정책과장 조정 능력이 탁월한 고용부의 대표적 ‘신사’다. 고용·노동·산업안전 분야뿐 아니라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등을 거쳤다. 이재갑 전 장관 비서관을 역임하며 부서 협력 및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효율적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초대 산재예방지원과장으로 2021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주도했다. 풍부한 경험과 공정한 업무 처리로 신망이 높다. 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 혁신과 개혁의 아이콘이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추진력을 갖춰 ‘양다르크’(양현수+잔다르크)로 불린다. 노동·경영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정책 추진 기반을 다졌다. 2021년 초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맡아 산업안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입안했다. 2023년 노동개혁총괄과 신설 직후 발탁돼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최전선에 서 있다. 박은경 노사협력정책과장 2021년 노사협력정책과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3년 만에 과장으로 ‘금의환향’했다. 7급 출신으로 본부 첫 과장이자 주무과장에 발탁될 만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5년의 공직 생활 중 고용과 노동 등 정책뿐 아니라 현장 경험도 다양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섬세하게 짚는다.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 시 적극적 의견 수렴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 스마트한 업무 처리와 현안 정리 능력을 지닌 해결사다. 2년 3개월간 근로기준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며 최저임금과 상습 임금 체불 근절을 총괄하는 등 고용·노동 전반에 걸친 균형감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약자 보호 정책에 관심이 많다. 코로나19 당시 기획재정담당관으로 3차례에 걸쳐 민생·고용안정 추경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 진취적인 업무 수행과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선후배 신망이 두터운 여장부다. 사회보험료 지원 시범사업과 ‘쉬었음 청년’을 위한 청년 성장프로젝트, 대학일자리플러스 재학생 맞춤형 지원사업 도입을 주도했다.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현장대응 총괄반장으로 현장을 지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전담했다. 배영일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손꼽히는 노사 관계 전문가다. 노사관계지원과장으로 화물연대 운송 거부, 대우조선 사내하청 파업 등 사회적 이슈가 된 현안을 다뤘다. 현 정부 출범 후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을 보람으로 꼽는다. 노사 합의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연착륙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안 발생 시 회피가 아닌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따르는 후배가 많다. 박완근 홍보담당관 ‘거침없지만 섬세하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에이스다. 깔끔한 일 처리로 현안 발생 시 단골로 호출받는 해결사다. 현 정부의 노동개혁 태스크포스(TF) 총괄 서기관으로 밑그림을 그렸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청년정책 기본계획, 청년특별대책 수립에 참여했다.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책임지는 안전문화협력팀장으로 공공·민간이 참여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이끌었다.
  •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7명 최종 합격, 100명 1차 서류전형 합격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7명 최종 합격, 100명 1차 서류전형 합격

    경기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서 7명이 최종 합격을 하고, 100명이 1차 서류전형 합격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22일 ‘2024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주최해 행사장을 찾은 1000여 명 중 현장 면접을 통해 7명이 최종 합격, 100명이 1차 서류전형 합격하는 채용실적을 거뒀다. 또한 150명은 간접채용으로 참여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서류심사 등을 통해 2차 면접을 준비한다. 하남도시공사와 보바스병원 등 3개 기업은 이날 지원한 총 200명 중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과 코스트코, 쿠팡 등 43개 중견·강소기업(직접채용 21개, 간접채용 22개)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채용 ZONE 21개 부스(구인기업·구직자 현장 면접) ▲취업지원 ZONE 9개 부스(구직등록 접수·상담창구 운영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체험 ZONE 부대행사 4개 부스(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등) 총 34개 부스로 운영됐다. 이날 채용 면접 부스에는 서울과 경기도 등 하남시 인근에 소재한 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이 참여한 취업지원 ZONE 부스에선 구직등록·간접채용 이력서 접수, 스트레스 상담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 ZONE 부스에선 면접준비생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가 무엇인지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을 비롯해 지문적성검사와 취업타로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최종 면접에 합격해 취업의 꿈을 이룬 한 참가자는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큰 직장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 위해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장 문을 두드렸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들게 돼 기쁘다”라며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사회 초년생으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하남시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아울러 청년층을 위해 창업지원과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는 등 취업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 “AI로 재난지역 감지·냉난방 조절… ‘기후위기’ 솔루션 무궁무진”[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AI로 재난지역 감지·냉난방 조절… ‘기후위기’ 솔루션 무궁무진”[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마슬린 교수 “인류과제 극복에 활용곧 모든 분야에 인공지능 시대 올 것”김지윤 대표 “AI 전력 소비량 폭증”오히려 기후변화 촉진 가능성 제기 “인공지능(AI) 기술의 진보는 기후위기 감지와 대응 분야에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슈퍼마켓 냉동고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도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죠.”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위기와 그 극복 방안에 주목해 온 마크 마슬린 영국 런던대(UCL) 지구시스템학과 교수는 AI 기술 역시 인류 과제 극복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마지막 순서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AI 기술이 해결책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위험으로 떠오를지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슬린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처법’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기후, 대형 화재, 범람(홍수 등), 태풍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공위성과의 통신을 활용해 가동 이상이 감지된 발전소 등 대규모 기후재난 위험지역을 감시해 경고하는 것부터 가정의 냉난방 조절에 이르기까지 AI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슬린 교수는 “기후위기는 물론 곧 모든 분야 모든 기술에 AI가 활용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 한국 청년 대표로 참석한 김지윤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표는 AI가 오히려 기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AI와 암호화폐 관련 전력 소비량이 2019년 300kWh에서 해마다 폭증해 2026년 1000kWh를 돌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을 근거로 들었다. 기술 개발로 전력을 비롯한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고 있어 오히려 기후변화를 촉진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인류는 AI라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었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사람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AI 개발 및 활용에는 각국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했다.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이 늘어날 수도, 에너지 약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기술이 나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마슬린 교수는 “AI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올바른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리더들이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선구자들의 지혜를 다시 발휘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 한일 여성기자들 저출생 위기 해법 찾기 위해 포럼 연다 ‘한일여성기자포럼’

    한일 여성기자들 저출생 위기 해법 찾기 위해 포럼 연다 ‘한일여성기자포럼’

    한국여성기자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회 한일여성기자포럼-저출생 위기, 함께 찾는 해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일 저출생 실태와 현 정부 정책 시사점’, ‘달라진 가족, 다양성과 포용성 진단’, ‘저출생과 미디어의 역할’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여성 기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다자녀를 둔 양국 여성 기자가 체험한 출산 정책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을 분석한다. 한국 측 발제자인 이미지 동아일보 기자는 6~12세 자녀 넷을 키우며 느낀 저출생 대책의 허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여성의 사회 참여 가속화로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사회가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들여다본다. 김희경 강원대 객원교수는 한국 가족이 전례 없는 변화를 겪고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완고한 가족 제도, 비혼 출산에 대한 차별, 가족 내 성별 격차 등 때문에 저출생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풍부한 데이터로 설명할 계획이다. 오누키 사토코 아사히신문 기자는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내밀출산(보호출산) 현상을 생생하게 전한다. 원치 않는 임신의 책임을 여성에게만 떠넘기는 상황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보호출산제를 시행하고 있는 병원 사례를 소개한다. 3부에선 저출생 시대에 미디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살펴본다. 유수정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은 KBS 국민패널조사와 빅카인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출생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의 인식과 미디어 보도가 괴리돼 있다는 점을 밝힌다. 한일여성기자포럼은 양국 여성 기자들이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는 규모를 확대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제왕적 도지사 권한 내려놓으면 민주성·참정권·행정서비스 질 더 좋아질 것”

    “제왕적 도지사 권한 내려놓으면 민주성·참정권·행정서비스 질 더 좋아질 것”

    “‘제왕적 도지사’라는 비판과 함께 ‘과부하 도지사’라는 권한을 기초자치단체에 내려놓으면 문제가 돼 왔던 민주성 약화, 주민참여 약화, 행정서비스 질 저하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강민철 제주도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형 행정체제를 개편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의회주의자’ 오영훈 지사는 “내가 권한을 가지는 것보다 내 권한을 분산해 도민에게 편의성과 복지, 삶의 질 향상을 해드릴 수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도지사의 역할은 도지사가, 시장의 역할은 시장이 하면 좀더 도민에게 돌아갈 혜택이 많아지기 때문에 권한을 빨리 내려놓고 싶다”고 평소 소신을 밝혀 왔다. 일부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부활시키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냐’는 지적에 강 단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광역·기초사무를 제주의 특수성에 맞게 배분하는 제주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광역에서 수행하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갈등 요인을 줄일 수 있는 상하수도, 폐기물처리시설, 대중교통, 장사시설 및 동물보호센터 등 기초사무는 도가 맡게 될 예정”이라며 “반면 시민들이 현장에서 가장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광역사무인 하천 관리, 소규모 농기계 지원사업, 태양광 발전 인허가, 전기자동차 보급 관리, 공공체육시설 운영과 관리에 관한 업무 등은 행정시가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 단장은 “무엇보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점은 현재 제주도에 청년센터가 1곳뿐이지만 청년센터가 2곳이 더 생겨나고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펼 때도 도에서만 하던 것을 기초단위에서 하게 되면 더욱 촘촘하게 여성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으로 도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접근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특별자치도 성과 분석 및 평가에서 지자체 청사 접근 시간을 비교해 보니 현재 특별시·광역시의 경우 접근시간이 8.2분 소요되고 일반 도의 경우 17분이 걸리는 반면 제주도는 29.1분이 걸렸다. 행정시의 권한이 없어 민원해결을 위해 도청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강 단장은 “예를 들면 국경일 태극기 달기 사무, 읍면동 공중화장실 청소 위탁 등 행정시에서 실제 추진하는 소소한 사무임에도 행정시는 민간위탁 체결 당사자가 될 수 없어 도지사가 위탁자로 계약을 체결하는 비효율성이 발생한다”며 “현재 행정시는 법인격이 없어 조례를 개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위탁, 소송, 기부금 모집 등 주도적인 업무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고향사랑 기부제 등 기부금 모금 주체 활동도 불가능하며 소송 당사자가 될 수 없어 실질적으로 행정시에서 수행하는 소송도 도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업무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단장은 “2026년에는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지방자치 30년을 맞는 해”라며 “과거 단층제 단점인 주민참여 약화, 민원 대응 수요 약화를 보완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제주특별자치도 시즌2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재 유치” “역량 개발”… ‘일·학습 병행제’ 中企도, 청년도 키웠다

    “인재 유치” “역량 개발”… ‘일·학습 병행제’ 中企도, 청년도 키웠다

    청년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는 ‘미스매치’ 현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학습 병행제가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시작된 일·학습 병행제는 독일과 스위스의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화한 현장 맞춤 훈련이다. 참여자는 기업에 선(先)채용된 후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직업훈련을 받는다. 기업은 필요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는 전문직으로 활동하거나 도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 22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일·학습 병행제는 1년 미만 재직자(공동 훈련센터)와 고교 단계(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전문대 학위 취득 과정(P-Tech)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 누적 참여 기업(학습 기업) 2만 1000여개, 참여자(학습 근로자) 15만 5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업계고 학생 취업률은 61.5%로 미참여 학생 취업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제조 중소기업 대현하이텍은 충북 충주에 있어서 청년 채용이 쉽지 않아 2015년부터 사업에 참여했다. 그동안 3개 유형을 통해 기계요소 설계와 CNC 밀링 가공 등 기계 분야의 학습 근로자 29명을 양성했다. 전 직원(68명)의 42.6%를 차지한다. 특히 학습 근로자를 대상으로 훈련 수요를 파악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배정하고 고교 단계 참여자에게는 P-Tech 과정과 연계한 경력 개발을 지원했다. 또 과정 수료 시 장학금 지급과 유연 근무제를 활용한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근속률도 높였다. 일·학습 병행 전인 2014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49% 상승했고 퇴사율은 38%에서 11%로 낮아졌다. 대현하이텍은 지난 1일 ‘2024 일·학습 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 기업 대상을 받았다. 공공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기업 씨케이인포는 2019년부터 재직자 유형의 소프트웨어(SW) 개발, 고숙련 마이스터 유형의 정보기술(IT) 프로젝트 관리 분야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이사가 4년간 기업 현장 교사로 나서 체계화한 결과 23명의 학습 근로자를 배출했다. 최종 단계인 학습 근로자의 국가 자격 외부 평가 합격을 위해 자체 문제은행과 기출문제를 제공하고 합격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 등을 통해 6명이 합격했다. 씨케이인포는 SW 개발 엔지니어 확보를 계기로 이력 관리 시스템 유지·보수이던 사업 영역을 건축 서비스 산업 정보체계 유지·보수와 공공서비스 맞춤 안내까지 확대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일·학습 병행제는 기업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열악한 환경을 고려할 때 학습 기업·근로자의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취업하는 나만의 노하우” 관악구 청년 취업지원 컨설팅

    “취업하는 나만의 노하우” 관악구 청년 취업지원 컨설팅

    ‘대한민국 청년 수도’ 관악구가 다음달 청년들의 취업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5일부터 실시하는 ‘관악구 청년 취업 지원 컨설팅’은 앞서 9월에 실시한 글로벌기업,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한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의 열띤 분위기를 이어간다. 관악구 관계자는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의 수요가 가장 높았던 일대일 컨설팅을 본격화해 한층 더 심화된 취업 상담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전취업전략 ▲공모전 스킬 ▲Chat GPT 활용 ▲이미지 메이킹 ▲AI역량진단을 통한 직업매칭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상담 ▲면접상담 등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지원 컨설팅은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관악청년청에서 ▲취업특강(4회) ▲1:1 컨설팅(3회) ▲실전모의면접(1회) ▲현직자 토크 콘서트(1회) 순으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3시간씩 운영된다. 다만, 1:1 컨설팅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인당 1시간에 한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여러 차례 취업에 도전하면서도 부족한 점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이 없어 막막해 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취업난으로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로컬 창작자의 첫걸음 : 로컬 파이오니어 위크 2024 개최

    청년 로컬 창작자의 첫걸음 : 로컬 파이오니어 위크 2024 개최

    -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 과정에서 성장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청년 창작자들의 콘텐츠 전시가 10.16~29, 14일간 열려 도시콘텐츠 매니지먼트 컴퍼니 어반플레이(대표 홍주석)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와 취·창업 커리어 서비스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과 함께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 14일 동안 서울 연남동 ‘파크먼트연희(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2)’에서 청년 창작자들이 만든 매력적인 로컬 콘텐츠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로컬 파이오니어 위크 2024(이하 위크)>를 개최한다. ‘로파스 위크’는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의 일환으로 로컬 기반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만드는 기획자의 일경험을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예비 크리에이터 260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진행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4’에서 최종 선발된 13개 우수팀의 로컬 콘텐츠를 모아 전시와 데모데이 형태로 보여주는 ‘지역 축제형 성과공유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14일간 열리는 이번 위크는 청년 창작자들의 전시 세션인 <FOCUS O(W)N BOUNDARY: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를 비롯해 특강과 피칭대회가 있는 ‘파이오니어 게더링’, 취·창업 미니박람회 ‘파이오니어 밋업’ 그리고 로컬 인사이트 투어 ‘워크인 연희’로 구성된다. ‘FOCUS O(W)N BOUNDARY’ 전시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과정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기획 단계에서 실제 제품화로 발전시킨 13인의 청년 로컬 창작자들의 창의성과 매력에 집중해 만든 콘텐츠 전시다. 소나무에서 얻은 송화와 솔잎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디저트(파인파인), 지역구 모양 메달을 활용한 로컬 언택트 런(로컬스트라이드), 사라져가는 착한 가격 업소의 도시락을 기획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존속을 돕는 브랜드(선선한끼) 등이 프로토타입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 기간에도 로컬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은 계속된다. ‘파이오니어 게더링’에서는 업계 최고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본인의 콘텐츠를 투자자 앞에서 발표하는 IR 투자 피칭의 경험을 쌓는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취·창업 미니박람회인 ‘파이오니어 밋업’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케이랩컴퍼니, 어반플레이, 무인양품, 지구샵, CJ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퓨처플레이 등 로컬, 디지털, IR 플레이어들과 함께 미래 진로를 심도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의 매력을 바탕으로 한 창작자와 창의적인 소상공인인 로컬 크리에이터가 많은 연희동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로컬인사이트투어 : 워크인연희’를 통해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사업에 영감을 얻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디스트레스’(destress) 라는 콘셉트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동네를 천천히 걸으며 라이프스타일과 웰니스 전문가가 각기 로컬 브랜드와 그룹운동, 또는 명상의 형태로 참여자들을 동네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로컬 파이오니어 위크에서 청년 창작자들은 본인의 콘텐츠를 로컬신(Scene)의 전문가와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현장 피드백을 통해 한층 성장할 기회를 가진다. 동시에 전시장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은 참신한 로컬 콘텐츠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추진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ESG 지원형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콘텐츠를 취업 및 창업 등 비즈니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어반플레이와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놀이 공동 운영을 맡았다. 어반플레이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공동 운영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수도권과 강원, 제주에서 청년 창작자 200명이 지원해 참가자의 95%인 19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일부 참가자의 아이디어는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서울과 호남, 영남에서 선발한 260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가했으며 해커톤 방식의 데모데이를 통해 13팀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번 위크에는 13팀의 우수 콘텐츠들이 전시된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에는 40여 명의 쟁쟁한 로컬크리에이터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특강과 멘토링으로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2024>의 공동 운영사인 어반플레이, CJ올리브네트웍스, 오픈놀은 한 해 동안 ‘로컬’, ‘디지털’, ‘IR’로 대표되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청년 창작자들에게 세심하게 전수했다.
  • 말로만 청년 구정?... 동작구는 ‘청년구청장’ 뽑는다

    말로만 청년 구정?... 동작구는 ‘청년구청장’ 뽑는다

    서울 동작구가 젊은 구정을 실현할 ‘제2기 동작구 청년구청장’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구청장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한다. 동작구는 정책 실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제 구청과 동일한 조직도 내에서 명예직으로 운영한다. 1기 동작구 청년구청장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활동하면서 ▲동작구형 무료 노무·세무상담 ▲환경의 날 기념행사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물 제작 등 10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그 가운데 올해 추진된 사업 규모만 총 1억 4000만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동작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 중에서 청년구청장, 부구청장, 국장, 위원 등 32명을 공모·발굴해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부서·동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분야별로 전문성과 대표성이 있는 청년을 선발할 방침이다. 활동 분야는 ▲안전환경 ▲기획재정 ▲행정자치 ▲도시교통 ▲복지 ▲미래교육 ▲생활경제 ▲보건 등 8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위촉된 청년들은 매월 분과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정책회의를 각 1회씩 한다. 회의를 통해 동작구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동작구 소속 청년 공무원과 1대1로 매칭돼 정책 정보를 제공받는다. 제안한 정책에 대한 피드백도 받는다. 동작구는 또 청년구청장 전원을 명예 홍보담당관으로 위촉해 참여자들이 동작구와 청년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청년톡톡 카톡방’, ‘청년구청장 홈페이지’ 등도 개설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홍보 창구를 통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2기 대표 사업 및 활동 과정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청년구청장들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동작 선포식 ▲동작 청년 100인 토론회 등을 개최해 청년들의 젊고 다양한 생각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bumsoo819@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년청소년과(02-820-169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젊은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든든한 동반자’ 맞손 잡은 서울시-구미시…우호 교류 강화 협약 체결

    ‘든든한 동반자’ 맞손 잡은 서울시-구미시…우호 교류 강화 협약 체결

    서울시와 구미시가 상생 발전을 목표로 맞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개막식에서 구미시와 우호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자 서명과 함께 ‘서울’과 ‘구미’가 적힌 큐브를 부착하는 퍼포먼스에 나선다. 앞서 서울과 구미시는 지난 2019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인적, 물적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해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구미시의 우수한 농축산물 직거래를 확대해 농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 시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 등에 구미 농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양 도시는 지역 연계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 확산을 목표로도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청년 정책사업인 ‘넥스트 로컬’에 구미시가 합류하도록 해 지역에 창업 아이템과 인프라를 제공,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밖에 정원문화 확산, 정원 관련 주요 인프라 공유를 위한 공동 협력과 함께 디자인 정책 교류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재창조를 돕고 시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 또한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미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 관광사업과 양 도시 선수단 간 단체훈련을 통한 친선 교류, 체육시설 인프라 공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 사업을 강화하여 상생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호 교류 강화 협약이 구미의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길을 열어주고 청년이 모여들어 구미가 ‘혁신의 요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과 구미가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발전을 촉진해 주는 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주문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주문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구)는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제2차 회의를 개최,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임기진 위원(비례)은 산지가 많은 경북의 지리적 특성상 평야를 전제로 한 규모화, 기계화 농업 정책이 우리 지역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소규모 농가가 많은 경북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을 개발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승직 위원(경주)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이 기존의 사업들과 차별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업예산 확대 및 도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해서는 농지 개량을 통한 청년 진입 기반 조성이 핵심이라며, 주산지 중심의 스마트팜 확충과 신속한 기술 개발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현행 고추 수확 방식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 외 대안이 없다며,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일관 수확이 가능한 품종 개발 등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축산 농가의 대규모화로 인한 다량의 분뇨 발생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축분의 고체연료화, 바이오차 생산 등의 자원순환형 축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홍구 위원장(상주)은 우수 청년의 경북 정착을 위해 청년 기준 통일, 결혼 여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청년 정책, 일조․기후․토질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역별 주력부분 육성, 청년 농업인보육센터 교육생 주거 지원, 도내 청년농업인의 드론방제 참여 확대 등 실질적 지원 강화를 주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경북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초고령사회 의료 해법되나… 제주, 전국 첫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시동

    초고령사회 의료 해법되나… 제주, 전국 첫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시동

    제주도가 전국 첫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초고령사회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좋은 선례가 될 지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제주형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내년 7월 도입 예정인 건강주치의 제도의 첫 단추를 꿴 셈이다. 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의료 소외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포괄적 건강관리를 담당할 주치의를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역주민이 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한 후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전화상담, 방문진료 등의 포괄적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일차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주치의가 건강 관리와 질병 치료에 대해 폭넓게 책임지게 돼 의사와 환자 간의 관계가 보다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재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차 의료는 지역사회 주민이 질병치료와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대하는 보건의료로 지역사회와 환자의 생활습관 및 상태를 전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주치의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일차 보건의료체계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건강주치의 제도의 신속한 도입을 주문했다.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급속한 고령화, 복합만성질환, 지역·계층 간 건강 형평성 약화, 지역 소멸위기, 감염병 위기 및 의료대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도내 읍면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의료기관과 의료진, 지역주민들의 시범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 지급 및 지원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2021년 기준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우리나라는 2.6명에 불과하다. 멕시코 2.5명에 이어 OECD국가(평균 3.7명) 중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과 농어촌 의사수가 크게 부족해 필수 의료서비스의 지역간 격차가 심각해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국민 1인당 외래진료 이용 횟수는 15.7회로 OECD 평균(5.9회)의 2.6배에 달한다. 이로 인한 중복 진료 문제와 건강보험 재정 악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도 도입을 적극 환영한 황요범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초고령사회 노인의 의료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주치의제도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권필 제주도 연합청년회장은 “읍면지역 등 의료소외지역 중심의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특히 서귀포시 지역의 의료취약 문제 해결이 시급한 만큼 사업 시행 전 세밀한 검토를 통해 건강주치의 사업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 제도는 제주도의 다양한 정책과 융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공공의료 강화, 15분 도시 조성, 디지털 전환 등 모든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각 부서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주치의 제도가 도민들에게 아직 생소한 개념이므로,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한 뒤 “읍면지역 주민들의 개인 건강관리를 전담 의사가 책임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메시지”라며 “이 제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대한가정의학회도 “의료 소외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치의 제도가 도입될 수 있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주지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18.4%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복합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를 효과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다. 도는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와의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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