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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강서구청장 취임 100일, 강서구가 이렇게 변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취임 100일, 강서구가 이렇게 변했다

    “저는 철저한 실적주의자입니다. 강서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구민들의 선택에 반드시 실적으로 답해드리겠습니다.” 민선8기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김 구청장은 슬로건인 ‘변화로 만드는 미래, 구민과 도약하는 강서’를 이루기 위해 5대 구정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로 균형도시 기반 마련 7일 강서구에 따르면 ‘화곡도 마곡된다’는 김 구청장이 후보자 시절 직접 만든 1순위 공약이었다. 마곡지구 중심 개발로 기능이 쇠퇴한 화곡동, 방화동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는 민선8기 5대 구정목표 중 첫 번째인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도시’로 이어져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은 지난 8월 전담조직 구성을 시작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구는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원도심활성화 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구민의 힘으로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달 20일 ‘원도심 활성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재건축·재개발의 모든 과정을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김 구청장은 이날 주민 500여명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그간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과정에 구민과 직접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원도심 활성화 구민 소통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로 지역 활력 되찾아지난 8월 25일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공연이 처음 시작됐다. 마곡을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김 구청장의 기획에서 출발했다. 공연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구는 즉각 시즌2를 기획했고, 이달 27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22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2022 가을밤의 페스티벌 강서구민 트롯가요제&영화상영회’가 서울식물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문화행사가 부족했던 강서구에 볼거리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원도심 문화발전의 중심 공간인 ‘화곡동 강서문예회관’과 ‘방화근린공원 천문우주과학관’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가 점점 실현되고 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김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항상 가정의 행복을 강조해왔고, 구 행정에서도 가정의 행복을 중심에 놔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화곡동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구는 방과 후 초등 돌봄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최대 10개소까지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곧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강서6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목표를 달성, 초등 방과 후 돌봄 부담을 줄여 저출산과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는 계절·미세먼지 관계없이 아이들이 항상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 2개소도 새로 조성해 경제적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지원 기관인 ‘염창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내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전절차가 진행 중이고, 구는 추가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누구나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실천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강서구 2분기 연립·다세대 신규 전세가율은 무려 96.7%에 달한다. 강서구는 서울시에서 깡통전세의 위험이 가장 큰 상태다. 이에 김 구청장은 곧바로 서울시 최초로 ‘깡통전세 예방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구는 강서경찰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부동산 깡통전세 피해 예방 TF팀’을 꾸렸다. 구는 주민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잃을 수 있는 깡통전세에 대해 여러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사기를 뿌리 뽑고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예정이다. 청년임차인을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 9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증금 7500만원 이하 청년(만 19세~34세)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 중개보수를 50% 이내로 낮추는 제도가 도입됐다. 재능기부 방식으로 이루어진 중개보수 감면을 통해 구는 예산을 지출하지 않고도 청년 임차인들을 도울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전환경도시 강서 만들기 방안 추진 김 구청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1일 첫 일정으로 소화한 곳은 침수 취약지역 현장이다. 전날 밤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방시설을 점검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행보였다. 그만큼 김 구청장에게 구민의 안전은 최우선 과제였고, 이는 구정 5대 목표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에 즉각 반영되었다. 구는 지난 8월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서남물재생센터, 열병합발전소 등 지역의 대표 기피시설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환경강서 조성 TF’를 출범했다. 서울 외곽에 위치해 기피시설 집합지역이 된 강서구에서 구민의 건강과 재산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다. 8개 부서로 구성된 TF팀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상황을 살피고 민원 해결을 위한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주민들이 적극 반대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적극 건의하고 협의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방화 건폐장 이전을 위한 관계 지방자치단체와의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경기도, 김포시 등 3개 지자체와 건폐장 이전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 9월에는 건폐장 이전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한 의견을 서울시에 직접 제출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의 주인인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더욱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려면 모든 게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행복한 ‘변화로 만드는 미래, 구민과 도약하는 강서’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2022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12일 순천에서 열려

    ‘2022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2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일 JOB고 희망 JOB고 2022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다. 직접 구인업체 30여개와 간접 구인업체 120여개가 참여한다.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고흥, 보성, 구례, 곡성)의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비롯해 구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은 직업디자인관, 직종별 채용관, 미래직업체험관, 여성친화관 등으로 운영한다. 직업디자인관은 성격유형검사 MBTI, 직업선호도 검사, 퍼스널 컬러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직업심리 검사를 지원한다. 1:1 구인·구직 채용대행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AI 모의 면접 등으로 현장 구인업체와의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를 초청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여성구직자가 희망하는 직종으로 구성된 직종별 채용관, 미래직업체험관(라이브커머스, 메타버스, 3D디자인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이 변화된 일자리의 모습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청년창업가의 시제품을 소개하는 청년 창업관과 로컬형 창업공유공간 플랫폼 유니콘샵, 경력보유여성 창업동아리가 운영하는 화창관(화사한 창업관)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여성에게는 진로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경력보유 여성에게는 적성과 경험을 살리는 맞춤형 일자리로 제공된다. 장년층에게는 인생2모작을 준비하는 직업교육 및 취업상담으로 노동시장의 변화를 준비하는 장이 될 것이다. 미래직업 체험과 직업 탐색으로 여성의 전생애에 따른 커리어 맵을 설계하는 기회도 준비했다.
  • “돈 걱정 말고 시험 준비하세요”…광진구, 응시료 확대 지원

    “돈 걱정 말고 시험 준비하세요”…광진구, 응시료 확대 지원

    서울 광진구가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어학 시험에만 지원하던 응시료를 각종 국가기술자격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부터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어학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왔다.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취업 준비생들이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어학 시험뿐 아니라 국가기술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료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범위는 2022년도에 응시한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을 포함한 모든 어학 시험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한 총 544종 자격시험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시험으로 취업에 활용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1000명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진구에 거주 중이며, 2022년 시행된 시험 응시자여야 한다. 또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진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이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기관 이전 완성은 ‘가족 동반’… 청년 지역 정착할 ‘시너지’ 필요[전경하의 실패학]

    공공기관 이전 완성은 ‘가족 동반’… 청년 지역 정착할 ‘시너지’ 필요[전경하의 실패학]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는 초저출산과 수도권 집중이다. 청년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좋은 교육과 일자리가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 몰린다. 수도권 과밀은 청년들에게 경쟁 과열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부추겨 결혼과 출산을 미루게 한다. 국가균형발전은 우리나라가 “초저출산으로 인한 집단자살사회”(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가는 길을 막는 보루다.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던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집중 속도를 늦췄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럼에도 전체 국토 면적의 12.6%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3%가 살고 있다. 무엇을 놓쳤을까. 2019년까지 공공기관 153개, 직원 5만명이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했다. 2004년 국가균형발전법 제정 이후 15년간의 결과다. 혁신도시로 이전이 진행되면서 수도권으로의 인구 쏠림은 줄었다. 그러나 혁신도시가 정착된 뒤로 다시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려, 2020년 이후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다. ●수도권서 출퇴근… 힘들면 ‘주말 가족’ 혁신도시는 10개다. 기존 도시에 신시가지를 만들거나 아예 새 도시를 만들었다. 수도권에서의 출퇴근은 대전 정도까지 가능했다. 출퇴근이 버거울 경우 기혼자들은 혼자 가는 ‘주말가족’을 택했다. 비수도권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은 “주말에 올라가는 횟수가 줄다 보니 가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전했다. 기혼자 가구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올 6월 말 기준 55.7%다. 가족이 함께 가려면 두 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스포츠, 문화, 레저와 의료서비스 등 도시 단위로 이뤄지는 기능과 유통, 외식·유흥, 교육·학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기존 대도시에 인접한 혁신도시는 이런 기능을 갖추기가 쉬웠지만 이전 초창기에는 이마저 어려웠다. 해당 서비스가 어느 정도 가능하냐에 따라 혁신도시별 가족 동반 이주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 정부는 외환위기 전인 1990년대 후반 정부청사 일부를 대전으로 이전했다. 당시도 수도권 과밀 해소라는 같은 이유에서였다. 서울·대전 간 열차시간과 운행간격 조정은 물론 노선버스가 청사 지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됐다. 당시 이전팀은 가족 단위 이주를 위해 대전 시내 영화관 등 문화시설도 조사했단다. 대전청사 이전의 노하우가 지역별로 흩어진 혁신기관 이전에 적용된 흔적은 없다. 공무원이 아닌 공공기관이 한꺼번에 대거 이전했으니까. 그 몫은 지방자치단체가 할 일로 남았다. 지자체들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희생에 답해야 할 상황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혁신도시 정착을 위한 문화·체육·복지와 창업지원 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는 지난해 1월 전북 완주에서만 열렸고 나머지는 아직 진행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이전과 비교하면 참 늦은 진척이다.●혁신도시 정착 후 다시 수도권 ‘유턴’ 공공기관이 떠난 수도권 부지는 아파트가 채웠다.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토를 균형발전시킨다고 공공기관을 지방에 보내 놓고 그곳에 신도시 건설이라는 명분으로 사람들을 다시 불러들였다. 서울 강남구의 한국전력 부지는 상업지역으로 바뀌어 현대자동차그룹 본사가 지어지고 있다.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있던 경기 수원시 부지는 주거 지역이 돼 아파트가 지어졌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였던 경기 성남시 백현동에 세워진 ‘옹벽아파트’도 있다. 공공기관 이전의 목적은 임대료 부담과 수도권의 혼잡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임대료 부담은 공공기관 임직원 개인의 부담으로 잘게 쪼개졌고 수도권 혼잡비용은 그대로 남았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은 우리나라만 했던 것은 아니다. 스웨덴, 일본, 프랑스, 영국 등이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을 수도권 밖으로 옮겼다. 프랑스와 영국은 새로 생긴 공공기관은 수도에 입지를 둘 수 없도록 법률로 규정했다. 프랑스는 1960년대부터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오다 1990년대부터 강도를 높였다. 1993년 유럽연합(EU)이 출범한 뒤 국경을 넘어 대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균형발전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1991년부터 2003년까지 315개 기관 4만 2600명이 파리를 떠났다. 프랑스의 공공기관 이전은 기관을 한꺼번에 옮긴 것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기능별로 나누어 이전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국립과학연구소, 국립농학연구소,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등 자연과학계 국가연구기관을 분야별로 분리 이전했다. 고급 연구기능의 지방 이전은 그동안 고급·첨단기술에 접근하지 못했던 지방기업들에 신기술 관련 정보를 공급하고 기업활동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국의 공공기관 이전은 2004년 출간된 ‘라이온스 보고서’를 기점으로 목표가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국정 운영비 절감이 주목적이었지만 보고서 출간 이후 균형발전이 중심이 됐다. 이에 따라 단순 분산에서 벗어나 상호 관련성이 높은 공공기관의 집적화가 진행됐다. 1970~1980년대 행해진 분산 정책에서 이전 대상이 됐던 중하위직 공무원들이 지방 근무를 꺼려 사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현지 주민들이 채우면서 취업 기회가 늘어나 균형개발 효과가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최근 들어 고위직급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위직급의 반발 또한 다소 수그러들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개 혁신도시 중 지식기반 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지역으로 부산, 강원 원주, 전북 전주·완산을 골랐다. 부산으로 옮긴 공공기관은 해양수산, 금융, 영화진흥 등 3가지 분야다.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금융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맞물려 영상자료원은 물론 영화진흥위까지 옮겨갔다. 부산은 공공기관 이전 전부터 제2도시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등이 이전한 원주는 혁신도시로 지정되기 전부터 의료기기산업단지가 자리잡았던 곳이다. 또 다른 혁신도시보다 서울에서 가까워 출퇴근하는 주민들도 있다. 전주·완주에 자리잡은 전북혁신도시는 농업 관련 공공기관이 내려갔다. 전주·완산은 호남 평야지대의 일부다. 혁신도시 이전을 둘러싼 지자체 간 유치 노력은 치열했다. 이 과정에서 형평성 원칙이 우선 적용되면서 효율성 원칙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규모경제 달성은 이루지 못한 것이다. 옮겨 간 공공기관을 다시 수도권으로 가져올 일은 없다. 과제는 지역의 특성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일자리는 청년을 지역에 머무르게 한다. 문윤상 KDI 부연구위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생길 텐데 지역 특성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고급 인력이 지역에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술 수준 향상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체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할 수 있다. ●KDI “부산·원주·전주는 일자리 효과” 공공기관 이전의 완성은 가족 동반 이주다. 가족 동반 이주의 걸림돌을 해결하는 문제는 하나의 지자체보다는 광역 연합체가 주축이 돼야 한다. 중앙정부의 부처마다 진행되는 산발적이면서도 나눠진 사업, 시군 간 협력 부족으로 나타나는 비효율성을 넘을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공간의 불평등을 넘어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된다. 2005년부터 16년간 280조원이나 썼는데 올 2분기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0.75명인 상황.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지구상에서 인구 소멸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영국 옥스퍼드대 인구문제연구소)가 될 수는 없다.
  • 창작 지원·문화생활 향상 ‘두 토끼’ 잡는 광진

    창작 지원·문화생활 향상 ‘두 토끼’ 잡는 광진

    서울 광진구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 광진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광진 예술제는 구와 광진문화재단, 광진문화원,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예술제는 오는 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달 30일 ‘광진 예술인 초대전’에 참석해 미술, 서예, 사진 작품 150여점을 감상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는 훌륭한 공연과 작품을 구민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경배의 배뱅이굿과 서도민요 공연이, 11일에는 광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 밖에 광진무용협회 전통무용 공연과 뮤지컬 ‘지켜라3 고(GO)’ 등 총 2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대 풍물동아리 ‘터벌림’과 건국대 연극동아리 ‘건대극장’ 등 청년 예술가들이 재능을 뽐낸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나선다

    서대문,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나선다

    서울 서대문구가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영 케어러’라고도 불리는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이나 취업을 제때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서대문구는 직접 신청을 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기 징후가 있는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을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 계획을 마련해 왔다. 구는 우선 돌봄SOS서비스 지원 대상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가구로 확대했다. 5대 돌봄(일시 재가·단기 시설·동행 지원·주거 편의·식사 지원)과 5대 중장기 돌봄(안부 확인·건강 지원·돌봄·사례 관리·긴급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이용 한도 금액은 일반 대상자의 2배인 320만원이다. 또한 구는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음 돌봄 키트’를 제작했다. 복지 담당 공무원이 처음 이들의 집을 찾아 상담할 때 10만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된 이 키트를 제공한다. 구는 상황에 따라 심리 검사와 정신 건강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관련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돌봄 활동으로 취업과 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에게는 맞춤형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비(교재 및 학원비 등)는 회당 50만원씩 최대 2회, 간병비는 최대 100만원이다. 그간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관련 실태 조사와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실제로 구는 지역 내 위기 가구, 한부모 가정, 청각장애인 가정 등 4689명에 대한 조사 후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44명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가족을 돌보느라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촌 폐교의 재발견…디지털 인재 미래를 채운다

    농촌 폐교의 재발견…디지털 인재 미래를 채운다

    ◇‘농촌 폐교’ 교육거점 대변신 전국 농어촌에 폐교가 늘어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시골을 떠나 대도시로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폐교를 새로운 지역 교육·문화 창구로 만들려는 시도는 전국적으로 활발하다. 서울신문은 나주시 산포초등학교 덕례분교(폐교)를 리모델링해 4차 산업 핵심교육거점으로 탈바꿈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전남센터’를 찾았다.◇다시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비상활주로 근처에 있는 ‘SW미래채움 전남센터‘. 널찍한 운동장을 앞마당 삼은 1층 건물이다. 교육센터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AI 표정인식’을 체험하고 있었다. 옆방에 있는 Al창의공작소, Al로봇, VR, 드론 코너에서는 아이들 몇몇이 선생님과 함께 컴퓨터로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배우고 있었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황성필 팀장은 정보소외계층인 도서벽지 초.중등학생들에게 SW교육과 인공지능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학생들이 비교적 접하기 힘든 Al로봇과 드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매우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는다. 황 팀장은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SW강사로 양성해 지역아동센터의 강사로 채용하고 있다고 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지난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 초·중학생의 SW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SW, AI, VR·AR, 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산포면 주민 이모씨는 “산포초교 덕례분교가 2013년 입학생이 없자 문을 닫았다. 농촌지역이라 아이들이 없다. 교실에서는 거미줄이 덕지덕지 쳐지고 운동장은 풀이 무성하게 자라 주변이 황량했다”고 회상했다. 이씨는 “문을 닫은 학교에 정보 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꿈 많은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자 온 동네에 활기가 생겼다. 주민들은 ‘과학 놀이터’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손자들 보러 가는 교류마당이기도 하다”고 했다. 폐교를 이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나주시가 손잡고 전남의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전남도교육청이 이 폐교를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무상임대 해 리모델링했다. 2020년 ‘SW미래채움 전남센터’가 들어서면서 4차 혁명 교육핵심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이 곳 성루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장예준 군(11)은 “TV로만 보던 것을 교육센터에 와서 직접 피지컬 컴퓨팅 블럭을 붙이고 실행해 보니 아주 신기했다”며 어깨를 으쓱했다.◇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이곳은 꿈많은 아이들에게 과학 놀이터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만남의 장소가 됐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 김주희 강사는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교육센터에서 SW전문강사 교육을 받았다. 지금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단녀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차 혁명시대에 소프트웨어 역량의 차이는 정보격차, 산업·경제적 기회의 격차로 이어져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키우고 있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74%가 양질의 SW교육를 받을 기회가 없다. 산간·도서벽지에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도시 아이들과 정보 격차가 심하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SW교육 전문강사 440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04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특히 이곳 출신 전문강사들이 6개 협동조합을 결성해 67명도서지역을 찾아다니며, SW교육을 실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특히 ‘섬마을 찾아가는 SW교육’은 섬주민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남해 최첨단인 가거도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도서벽지 취약계층교육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총 2,451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또 정보소외계층 SW교육인원은 1만7795명으로 코딩·로봇·사물인터넷·드론·AI교육 분야가 특히 인기다. 이렇듯 미래 과학도의 꿈을 설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폐교 활용 정부 제도적 뒷받침 절실 교육·문화의 사각지대인 농어촌에서 폐교를 지역교육문화센터로 활용하는 것은 지역을 살리는 한 방법이다.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까다로운 임대조건을 쉽게 만드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폐교의 성공적인 재활용은 관련 기관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에 달려 있다. 모정환 전남도의원은 “폐교를 쉼터로만 활용하는 것은 못내 아쉽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학교 시설 아닌가. 생활체육이나 문화활동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100년 기업 앞둔 하이트진로, 지역사회 상생·나눔 이어간다

    100년 기업 앞둔 하이트진로, 지역사회 상생·나눔 이어간다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과 어려운 소외이웃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먼저 주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의 브랜드를 새 단장했다. 지난 6월 청년자립 지원을 위해 후원하는 베이커리카페 ‘빵그레’의 상호를 ‘두껍베이커리’로 변경했다. 자사 보유 유명브랜드를 제공함으로써 베이커리카페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청년자립 후원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경남 창원시와 광주광역시 동구의 지역자활센터에서 각각 운영 중인 베이커리카페가 ‘두껍베이커리’로 새롭게 출발했다. 두껍베이커리는 매장 상호변경 후 두꺼비 캐릭터의 시그니처 제품개발, 내부 인테리어 및 포장재 변경 등 매장 운영 전반에 걸쳐 두꺼비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1호점인 ‘창원점’이 2년여 만에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에 맞춰 두꺼비 캐릭터 지원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고 후원의 의미를 더하고자 브랜드 새 단장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11년째 명절맞이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추석 음식을 전달했다. 또한 전국 65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4000kg, 유과 9만개 등 추석 먹거리 2만인분을 후원했다.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도 했다. 지난 8월 무더위와 함께 연일 계속된 폭우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 3000인분을 지원했다. 서울역, 영등포, 창신동 등 쪽방촌 5곳에 삼계탕을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석수 6만 4000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계명문화대 전문기술 선교인 양성 나서

    계명문화대 전문기술 선교인 양성 나서

    계명문화대가 전문대학 최초로 ‘국제협력선교과’를 신설했다. 국제협력선교과는 신학대학에서 하는 말씀 위주의 선교보다는 선교 시 필요한 전문기술 위주의 수업과 △선교학 △성경의 이해 △예배와 찬양과 같은 선교훈련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말씀과 이론 등을 배우게 된다. 국제협력선교과는 대학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문기술 교과목 운영으로 선교사역 시 단순 봉사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에게 기술전파로 자생능력을 배양하고 보다 윤택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다문화와 NGO의 이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지역캡스톤디자인 등의 교과목을 통해 국제개발협력단체 활동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업 제안서 작성 및 국제개발 전문기술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단기 해외 선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ODA(공적개발원조)자격증, 한국어 교원 자격증, 전문기술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제협력선교과 김상미 책임교수는 “예전 청년들이 선교사역을 주도하던 모습과 달리 고령화된 현상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에 국제협력선교과가 가교적 역할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품고 선교에 힘을 더하여 다시 한 번 더 부흥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MZ세대 품고 전 세대와 하모니! 금천구,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MZ세대 품고 전 세대와 하모니! 금천구,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금천하모니축제’를 구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늘 우리 행복한 두근두근’이다.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을 맞는 반가움과 일상회복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렘 등을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MZ세대를 위한 공연 ‘하모니 대나무숲’ ▲금천구 곳곳을 여행하는 ‘하모니투어 룰루랄라’ ▲나의 성격을 파악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MBTI하우스’ ▲환경 프로젝트 ‘금천 그린 스트림’ 등이다. 올해 금천하모니축제는 구청 일대에서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개최 장소를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확대했다. 구 직장인, 1인 가구 등 MZ세대를 위한 공연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대거 신설하고, 가족 단위 체험객과 어르신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전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 직장인을 위한 ‘하모니 대나무숲’(10~14일 오후 4시~9시)은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일대에서 열린다. 유동 인구만 15만명에 달하는 가산디지털단지 일대가 주 활동지인 청년들을 위해 국악아티스트 그룹 동방박사, 해금연주자 은한, DJ공연 등이 펼쳐진다. 직장인의 답답한 일상을 뚫어줄 상담 프로그램과 펀치기, 해머기 등 놀이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한 ‘하모니투어 룰루랄라’(8~16일)도 있다. 구로공단부터 현재에 이르는 이야기를 알 수 있는 G밸리산업박물관과 순이의집, 호암산 역사문화길, 은행나무 시장, 시흥향교터 등 구의 명소를 살펴볼 수 있다. ‘MBTI 하우스’(15~16일 오후 1~6시)는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운영한다. 소통을 위해 나의 성격을 먼저 파악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하모니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하모니축제의 본격적인 개최를 선포하는 공식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 안양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창완 밴드가 무대에 서고 ▲주민 특별공연 하모니엄브렐라 ▲구 합창단 및 생활예술동아리 공연 등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ESG 프로젝트 ‘금천 그린 스트림’(15~16일 오전 11시~오후 6시)이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기후 위기 응급상황을 풀어낸 전시, 야간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QR코드를 활용해 안양천 일대를 걸으며 식물과 조류 등 생태 이야기를 살펴보는 관람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며 “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통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홍대 클럽붐 낳은 ‘축제의 신’… 혁신적 아이디어로 ‘장미 잭팟’ 터졌다[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홍대 클럽붐 낳은 ‘축제의 신’… 혁신적 아이디어로 ‘장미 잭팟’ 터졌다[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감독을 맡은 축제마다 성공 신화를 써서 축제의 신으로 불리는 문화기획자가 있다. 연기를 전공한 청년이 만든 극장식 레스토랑은 해녀들의 삶과 해산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문화의 결정체로 인기가 높다. 문화의 힘으로 지방에 사람을 불러 모으는 비결을 들었다.“어렵거나 망했거나 아니면 돈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한 축제의 감독만 맡아 왔어요.” 서울대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미대오빠’ 류재현 감독은 서울시의 정책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에서 일하다 문화기획자의 길을 걷게 됐다. 류 감독은 2001년 팔찌 하나만 사면 홍익대 앞 모든 클럽을 다 갈 수 있는 ‘클럽데이’로 홍대를 클럽 문화의 성지로 만들었던 인물이다. 클럽데이는 클럽끼리 상생하는 효과를 낳아 더 나은 문화를 만드는 발판이 됐고, 홍대 일대의 상권을 키웠다. 이어 2003년 홍대 앞 인디문화를 처음으로 서울시 대표 축제인 ‘2003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축제감독이 됐다. 서울과 양평, 춘천에서 개최된 ‘월드DJ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음악(EDM) 축제로 성장했다. 점프 구로축제, 나이 없는 날, 서울문화의 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장미축제, 내나라여행박람회, 아트프라이즈 강남,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축제의 미다스 손이 됐다. 특히 8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장미축제는 5000명이 오던 행사를 200만명이 찾는 축제로 성장시켰다. 2019년 한국관광연구학회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추산한 서울장미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투입 예산의 8.7배나 되는 52억 6700만원에 이른다. “장미축제는 서울 중랑구에서 여는데 처음에 예산은 5000만원밖에 안 되지만 총감독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장미축제인데 장미가 별로 없다는 공무원들의 걱정에 ‘밤에 피는 장미’란 아이디어를 내놓았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심은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제일 예쁜 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그야말로 ‘장미 잭팟’이 터졌다.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자기야, 장미 안 줘’ 등의 홍보 문구를 만들어 냈다. 류 감독의 아이디어를 징계까지 불사하면서 구현해 낸 공무원들의 노고도 있었다. 이들은 인근 동대문구 아파트 주민이 장미축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중랑천에 징검다리를 놓자고 제안했다. 중랑구 치수과장은 축제 개막일까지 징검다리를 놓느라 고군분투했다. 현재 그가 감독을 맡은 축제는 서울장미축제, 아트프라이즈 강남, 내나라여행박람회, 전주비빔밥축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등이 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들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7개 축제를 맡아 성공적으로 잘 치러 냈다. 류 감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방역 기간에도 축제를 열었다. 서울장미축제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훌라후프 안에서만 춤을 추는 ‘제자리 디스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그가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 문구는 ‘멈춤에서 춤춤’이었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 매장에서 ‘쇼윈도 콘서트’를 열었다. 가수와 관람객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었다. 또 의료진이 입는 방호복을 캔버스 삼아 작가들이 예술혼을 펼친 ‘방호복 전’으로 코로나 극복 영웅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방에서 열리는 축제는 유명 트로트 가수만 부르면 사람이 모인다. 하지만 류 감독은 25년간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연예인 초청으로 흥행을 도모한 적이 없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에 가까웠던 축제를 장소 마케팅과 연계해 지방에 경제적 효과를 안겨 주고 지역 주민이 행복해지는 장으로 만들어 왔다. 그는 “남이 원하는 것을 해 주면 기획가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예술가”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 왔다”고 그동안 기획한 축제의 성공 비밀을 털어놓았다. 올해 그는 경남 의령군에서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도 새로 맡았다. 의령에는 삼성그룹을 창업한 호암 이병철 회장뿐 아니라 삼영화학을 세운 관정 이종환 회장의 생가가 있다. 또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왜적을 소탕한 남강변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의 솥바위가 있다. 류 감독은 사람들이 부자의 기운을 받고, 의령군민이 부자가 되는 축제를 기획했다. 유명 창업가뿐 아니라 해외에서 일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경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30~40대 젊은 전문가들이 의령으로 모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30일에는 솥바위 주변에서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은행잎을 띄워 대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의 가치를 찾아 주는 축제 기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며 “예산은 기획이 잘되면 자연히 따라붙는다”고 강조했다.
  • “30대 청년장관 앉힐 수 있어야 대한민국 지속 가능”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30대 청년장관 앉힐 수 있어야 대한민국 지속 가능”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대한민국 이미 내리막길 들어서사회갈등 증폭 속 여야는 극단화 민주, 강고해진 강경파가 걸림돌국민의힘, 7080 때문 변화 어려워 뉴스 환경급변 언론 황색화 심각공정언론 사회적 지원책 절실해안 그런 적이 있었냐만 정국이 시끄럽다. 어지럽다는 말이 더 적확할 듯하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뉴욕 발언’을 놓고 여야의 공방은 고발전으로까지 치달았다. 국격을 따지고 국익을 들먹이지만 기실 여야 모두 정치적 유불리에만 매달리는 양상이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선 28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여부가 논의된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국민의힘 전국위 당헌 개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에 대한 법원의 심리도 진행된다. 이 전 대표가 자진 탈당 권고 처분을 받아 사실상 출당 조치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국민의힘 비대위가 다시 해산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문재인 정부 때는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 들어 정권을 거머쥔 여당과 국회를 차지한 야당의 쟁투는 갈수록 도를 더해 간다.이런 대결 정치의 현실에 염증을 느껴 3년 전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정치 일선에서 한발 물러선 김세연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떠올랐다. 21대 총선을 5개월 남짓 남겨둔 2019년 11월 17일, 자신이 속한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을 향해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는 날 선 비판을 던졌던 그는 지금 펼쳐지고 있는 정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최근 서울신문 칼럼에서 그는 “정치는 저질화, 언론은 황색화되고 있다”고 했다. 좀더 자세히 얘기를 나누고 싶어 지난 26일 그가 청년정치교실을 꾸려 가고 있는 서울 양평동 ‘캠퍼스디 서울’ 사무실로 찾아가 만났다. 지금 정치 상황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대뜸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레이 달리오의 말부터 꺼냈다. “달리오가 쓴 책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보면 나라의 흥망성쇠가 나온다. 성장과 분배가 증가하는 발전 끝에 정점에 다다른 다음엔 정부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세입보다 세출이 많아지고 정부 부채가 쌓이면서 점점 내리막길을 걷다 결국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 하강 사이클에 들어섰다는 생각이다. 분배의 수요는 크게 늘었는데 성장이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를 정치 리더십이 해결해야 하는데 외려 포퓰리즘에 끌려가는 구도가 되고 있다. 이는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이 그렇고 최근 이탈리아에서 무솔리니를 추종하는 극우정당 대표 조르자 멜로니가 새 총리에 오른 것도 이런 세계적 극단화의 흐름이라고 하겠다.” -우리도 이런 극단화로 치닫고 있다는 말인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보수당 분열,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현 여권의 갈등, 강경 팬덤에 휘둘리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들이 모두 극단주의로 흐를 개연성이 커져 있음을 말해 준다.” -민주당의 경우 강경 지지층이 많이 부각돼 있지만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강성파가 부각돼 있지 않은 것 아닌가. “민주당의 경우 친노무현 세력의 일부가 친문재인 세력이 되고, 다시 친이재명 세력이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는 적지만 활동성이 강한 팬덤 지지층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하겠다. 달리오도 지적했듯 노선 투쟁을 거치면서 강경파가 득세하는 과정이 되풀이돼 온 것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박근혜 탄핵 반대 투쟁에 앞장선 극우 세력이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상당히 퇴조했다는 점에서 민주당과는 양태가 다른 게 사실이다. 다만 대선 과정에서 유입된 2030세대 남성 지지층이 크게 위축된 반면 여전히 산업화 시대의 사고에 머물러 있는 60대 중반 이상 세대가 당의 공고한 지지기반이고, 이분들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변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보수진영의 극단화 양태를 짚어 본다면. “7080세대의 많은 분들이 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노예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튜버들은 분명 언론 매체가 아닌데, 많은 분들이 전통 언론과 구분하지 않은 채 이들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휘둘리고 있다.” -조국흑서의 일부 저자 등 민주당에 등을 돌린 진보·중도성향 인사들이 윤석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유입돼 있지 않나.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을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중도의 지평을 넓히고 이 전 대표가 청년세대로 외연을 넓힌 바탕 위에서 가능했던 일이다. 문제는 이런 스윙보터 그룹의 비중이 너무 작고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 전 대표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28일 국민의힘 윤리위가 소집돼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탈당 권유 등 결국 제명으로 귀결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 대선에서 2030세대와 7080세대가 전략적 동맹을 맺었던 것인데, 이준석 제명으로 이제 이 동맹은 파기되는 셈이다. 이 전 대표의 행동은 자기 생존 차원에서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통합보다 분열을 일으키는 방식의 정치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2030세대의 이탈로 이어질까. “예상하기 쉽진 않은데, 2030세대 당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이들이 조직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게 지금 2030세대의 두드러진 특질 가운데 하나다. 유명 유튜버의 게임 중계에 10만명이 동시 접속해 즐기다 게임이 끝나면 순식간에 흩어지는 걸 봤다. 일시적으로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가상공동체 문화에 익숙한 세대다. 흩어져 있더라도 서로가 공유할 무언가가 있다면 순식간에 모인다. 흩어져도 흩어진 게 아닌 거다. 국민의힘이 이런 청년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런 시대에 맞는 정당의 활동상을 그려내야 하는데 이런 인식이 안 돼 있으니 세상 바뀐 걸 이해를 못 하는 거다.” -이 전 대표의 행보를 예상한다면. “이 전 대표 역시 바른정당 실패를 통해 보수신당의 한계를 절감한 만큼 쉽사리 신당을 만들거나 하진 않을 걸로 본다. 다만 시간은 내 편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을 듯하다. 2024년 총선까진 어렵고, 2027년 차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고 범보수 진영이 통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복당하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최근 칼럼을 통해 ‘언론의 황색화’를 비판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전통 언론 매체들이 갈수록 저급화, 정치화되고 있다. 생존 위기에 놓인 여건은 이해하지만 사회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속돼선 안 될 일이라고 본다. 언론 매체가 이렇게 정치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공정보도의 기능은 회복하기 어렵다. 탈진실의 시대에 다들 오염된 바다를 떠다니는 상황에서 아직 망가지지 않은 매체들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 위에서 저널리즘다운 저널리즘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공적 지원이 절실하다.” 인구 감소와 성장동력 상실로 나라 전체가 주저앉는 가운데 정치는 극단으로 치닫고 언론은 황폐화돼 버린 상황에서 고민 많은 그는 어떤 탈출구를 생각하고 있을까. 그는 과거 ‘830 기수론’을 주창한 바 있다. 80년대생, 30대, 00학번의 청년 세대가 정치와 사회 각 영역의 주역으로 편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세대가 변화의 주역이 돼야 한다. 유럽 각국에선 30대 총리, 장관이 전혀 어색한 일이 아니다. 우리도 이미 기업에선 40대, 심지어 30대 CEO가 적지 않다. 30대 후반만 돼도 각 부처 장관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 30대가 주도하는 게 훨씬 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김세연은 2008년 18대 총선 때 36세 젊은 나이로 부산 금정 선거구에서 당선돼 20대 국회까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범여권 개혁파 정치인. 이 지역에서 5선을 지낸 고 김진재 전 한나라당 의원이 부친,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장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범보수 진영의 이합집산 속에 한나라당, 새누리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등을 거치는 부침이 이어졌다. 비박(비박근혜) 진영의 유승민 전 의원과 정치 행보를 같이 하며 현역 시절 유승민계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김 전 의원은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과 인간적 교류는 이어 가겠지만 정치적 지지는 어렵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 시절은 물론 2020년 21대 총선 불출마 이후에도 한국 정치의 변화와 쇄신을 강도 높게 주창하며 현실 정치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해 와 가히 ‘정계의 닥터 둠(Dr. Doom·비관론자)’으로 꼽힌다. 2017년 바른정당 시절 만든 청년정치학교를 지금껏 꾸려 가며 청년정치인 양성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출세욕에 휘둘리면 괴물이 된다”는 게 이 학교 교감인 김 전 의원이 예비 정치인들에게 당부하는 경구다. 22대 총선 출마를 통한 정치 일선 복귀에 대해서는 공란으로 남겼다. 주변의 권고는 받고 있으나 생각해 본 바 없다는 것이다. 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이다. ▲50·부산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 ▲(주)동일고무벨트 고문
  •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동주관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동주관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지난 21일 제주시 JDC 본사 중회의실에서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제주 및 국내외 도시환경 분야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청년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린시티 앰배서더’를 발족했다. 그린시티 앰배서더는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 아래 추진됐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그린시티 앰배서더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도시의 예방과 대응방안에 대해 리서치 및 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이어 결과물을 기반으로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에 참가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JDC 김두한 미래사업처장의 환영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김선아 사무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그린시티 앰배서더 뱃지 수여,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의 해수면 상승에 관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발대식이 끝난 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인 월정리 해변으로 이동해 ‘2022 세계육산축전, 제주’의 비치코밍 프로그램 ‘쓰담쓰담’을 진행하며 세계자연유산 보호와 해안가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김선아 사무총장은 “도시화로 인한 일상의 편리와 기후위기라는 익숙한 단어에 대해 불편함을 다시 일깨워 도시의 환경 영향 감축을 위한 그린시티로 전환하는데 그린시티 앰배서더가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심·안전·안정… 내 이웃은 내가… 소외, 동작 그만

    안심·안전·안정… 내 이웃은 내가… 소외, 동작 그만

    취약층 1인가구·장애인 가구 지역주민들과 일대일로 연결 매달 15일 직접 방문해 살펴 복지 공무원과 비상연락망도 “어르신, 저도 여기 대방동 같은 동네 살아요. 바로 근처니까 무슨 일 생기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대방동 주민 김수미씨) “허리가 아파서 친구 만나러도 잘 안 나가는데 동네 산다니 너무 좋네. 고마워요.”(대방동 독거 어르신 이모씨) 지난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새로 추진한 ‘3안(안심·안전·안정) 세이프넷’으로 취약가구 주민과 일대일 결연을 한 김씨가 84세 독거 어르신 이씨의 집을 찾았다. 그러자 이씨는 대화 상대가 필요했다는 듯 반지하인 이 집에서 지난달 폭우 피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부터 비가 많이 오던 날 어렵게 복지 물품을 받으러 갔던 이야기, 나라가 어려워 청년 세대가 힘들까 걱정된다는 말까지 한바탕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냈다. 한창 대화를 주고받다 두 사람이 동네 교회 행사에서 마주친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씨는 한층 더 마음을 열었다.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 김씨는 “코로나19 이후로 대면 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돼 돕고 싶어도 방법을 찾기 어려웠는데 동에서 좋은 취지의 사업을 시작해 바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대방동에서 이달부터 시작한 ‘3안 세이프넷’은 사회적으로 고립돼 고독사 등 위험에 놓인 기초수급·차상위 계층 1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취약가구를 이웃의 정으로 따뜻하게 보듬고자 하는 지역 안전망이다. 대방동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와 사회 봉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을 일대일로 연결해 줘 평소 안부를 챙기는 것은 물론 급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네 이웃을 만들어 준다. 시작 단계에서는 지역 직능단체원과 취약가구를 우선 연결해 주고 이후 사업을 확대해 가며 일반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첫 시행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봉사자와 취약가구가 수시로 연락하며 지내고 매달 15일을 ‘안심의날’로 지정해 직접 방문해 얼굴을 보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위기상황 조기 대처를 위해 복지담당자 근무시간 외에도 연락할 수 있는 ‘대방 위기콜’ 비상연락 체계도 마련했다. 이용주 대방동장은 “취약가구 상당수가 가끔 방문하는 타지 사람인 돌봄 인력에게는 마음을 여는 게 쉽지 않다 보니 급한 일이 있을 때 쉽게 연락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지역에 봉사하고자 하는 좋은 주민들과 위기 가구를 연결해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러운 약자 동행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환영합니다”…서울 전입한 청년, ‘웰컴 박스’ 받는다

    “환영합니다”…서울 전입한 청년, ‘웰컴 박스’ 받는다

    서울시가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들에게 ‘환영(웰컴)박스’를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입청년 웰컴박스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3600명을 모집하는데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배송 뿐 아니라 서울청년센터, 청년활동지원센터 등 13개 청년공간에 방문해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웰컴박스는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나를 만드는 공구세트 ▲나를 챙기는 청정(클린)세트(수건, 휴지)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이 가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책자, 카드)는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다. 책자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됐다. 카드는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6개 상황으로 구분,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물이다. 지원 사업은 지난해 1월 이후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사람 중 60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7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해외 판로개척 지원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해외 판로개척 지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기술지주회사가 15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뷰티 전시회(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2)에 참가해 자회사의 해외 바이어 매칭과 판로개척 지원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태국 방콕 뷰티 전시회는 세계적 전시 주최사 인포마와 코스모프로프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동남아 대표 미용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나인원코스메디, ㈜셀렉스 2개 기업을 포함해 전국에서 500여 개 뷰티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인원코스메디는 MGF 복합 성장인자가 함유된 프리미엄 홈케어 고농축 앰플과, 미세침 스피큘이 함유된 트러블 케어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셀렉스는 피부 조직 손상의 복원을 유도하는 차세대 치료제 물질인 엑소좀과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한 홈케어 스킨·헤어 앰플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는 해외 마케팅 전문교육을 이수한 대학 내 청년 무역 전문인력인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을 통해 직접 자회사의 원활한 해외 마케팅 수행과 바이어 상담·현장 판매를 지원했다. 전창완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지주회사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시작으로 대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자회사의 대내외 성장 및 매출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청년고용 ‘넘버1 관악’

    서울 청년고용 ‘넘버1 관악’

    전국에서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 관악구가 청년고용률 서울 지역 1위를 달성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관악구 청년고용률이 55%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평균 청년고용률은 45.4%였다. 관악구 전체 고용률은 58.1%로 전년 대비 4.4% 포인트 올라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년간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관악S밸리 조성 사업 추진 및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 ▲코로나19 고용난 극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제공 ▲‘청년정책과’ 신설을 통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구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비영리단체와 구직 청년의 취업 연계 및 인건비 지원, 인·적성 검사, 청년 취업콘서트 개최 등을 추진해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과 행정안전부 주관 희망 근로 유공기관 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이후에도 민선 8기 조직개편으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관악 청년청’을 개관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고용률 1위를 달성하며 관악이 명실상부한 청년 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특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와 손잡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축학교는 201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성된 취·창업 연계 전문교육기관이다. 2021년부터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기업 구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동안 건축학교에서는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2가구의 도배, 타일, 단열 등 집수리를 지원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계획부터 최종 시공까지 집수리 전 과정을 도맡아 진행했다. 교육 및 수료생들은 현장 실습의 기회를 가지며, 지역주민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해 주거복지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8월 영등포구에 발생한 침수피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건축학교 졸업생과 실습생이 다시 한번 뭉쳐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건축학교 졸업생들이 설립한 뚝딱수리협동조합, 우리동네건축협동조합, ㈜세컨라이프와 건축학교 수료생 5명이 뜻을 모아 관내 침수피해 4가구를 찾아 장판 교체와 도배작업을 진행했다. 발 빠르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재민의 집수리를 돕고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지역의 다양한 주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건축학교에서 습득한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로 이어진 것이다. 건축학교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우주관) 플랫폼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뚝딱수리 협동조합 및 우리동네건축협동조합, 세컨라이프, 건축학교 졸업생과 수료생들이 함께 우주관의 기술자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이게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사회적 제약을 넘어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4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쾌거

    금천구, 4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쾌거

    서울 금천구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해 힘쓴 지방정부와 정치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헌정대상 선정위원회가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 운영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금천청년꿈터 조성 ▲청년미래기금 조성 ▲청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자치기반 확대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주거 복지 지원 ▲지역 신진 예술가의 예술창작 기회 제공 및 활동 영역 확대 지원 등 청년 정책 추진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청년친화도시 금천’의 위상을 굳건히 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5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이소라 의원, 서울시 ‘청년주택’ 주거환경 보장 위한 관계자 간담회 의견 청취

    이소라 의원, 서울시 ‘청년주택’ 주거환경 보장 위한 관계자 간담회 의견 청취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7일 ‘절반 막힌 불투명 창문’ 문제가 불거진 ‘신촌 청년주택’ 관련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소라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은주 국회의원실, 서울시 관계부서, 임대인, 건설사, 이랜드 관계자 등 13여 명이 참석해 ‘이랜드신촌청년주택’의 주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인근에 청년주택을 건설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그 중 지난 해 입주한 ‘신촌청년주택’ 의 경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200여개의 방 창문 절반이 불투명으로 막혀있는 채로 건설돼 문제가 불거졌다. 청년 주거 안정을 주요 의정활동 의제로 삼은 이 의원은 “청년이 국가의 미래라며 여러 사업을 추진하지만 정작 우리 사회가 청년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을 보여주는 세부 단면” 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청년주택의 실질적인 주거권 보장 문제는 향후 에도 계속 불거질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현안을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의 관계부서에서 책임 있는 갈등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며, “시 청년주택 사업에 있어 청년 입주민의 만족도 조사 등 추가적인 조사 실시를 요구할 것”이라며 강력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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