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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중의 눈을 피해 잠행을 거듭하던 윌슨 경관은 이날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행동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당방위 차원이었음을 주장했다. 시위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퍼거슨 시 주요 거리를 따라 밤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퍼거슨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대배심의 부당한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에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위가 격화될 경우 자정을 전후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시에 진을 친 시위대 중 약 300명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진입해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공개된 뒤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이 된 퍼거슨 시의 참상은 이날 오전이 돼서야 속속 드러났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은 전날 불기소 결정에 흥분한 시위대의 방화로 퍼거슨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가게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일부 군중 탓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주류 판매점과 미용 용품 관련 상점 주인이 속출했다. 치안을 책임지는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밤사이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퍼거슨 시와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피해를 본 상점 주인들은 자제를 호소했으며 닉슨 주지사는 “(일부 시위대의) 범죄 행위가 퍼거슨 시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명령했다. 주 방위군은 퍼거슨 시의 주요 건물을 방어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퍼거슨 시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전날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아침부터 경찰청 앞, 시의회 앞 프리덤광장, 마운트 버논 광장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기소되지 않는 것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퍼거슨만의 이슈도 아니고 워싱턴DC만의 이슈도 아닌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도 이틀째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난 7월 경찰의 목조르기 때문에 에릭 가너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아케이 걸리가 숨지는 등 두 건의 흑인 사망 사건이 있은 탓인지 다른 지역보다 감정이 격앙된 분위기였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 모인 1000여 명의 시위대는 ‘살인자 경찰들을 감옥으로 보내라’, ‘퍼거슨에 정의를’, ‘아메리카의 홀로코스트는 계속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을 쏘지 마라’(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맨해튼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까지 행진했다. 이 시위대와 별개로 인근에서 집회를 연 500여 명도 항의 구호를 외친 뒤 거리행진을 했다. 전날 약 1000명이 도로 곳곳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도심에서도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날 퍼거슨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 시위대가 스타벅스 커피점과 편의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40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등 다른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퍼거슨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린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운을 제지하고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이다. 윌슨의 변호인은 성명을 내고 윌슨과 그의 가족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초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결과를 이끈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벤저민 크럼프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그것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이다,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면서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1라운드에서 졌을 뿐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의 이슈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정말 대단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이러다 더 큰 일 터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대생커리어개발 서포터즈 공모전 9편 시상

    여대생커리어개발 서포터즈 공모전 9편 시상

     이다운(여·안양대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꿈의 설계 노트)씨와 동명대 방송영상학과 완두콩팀(함유민 서은비 이민희·여대생 창업과정, 맞춤형 Self-Leadership 캠프)이 2014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서포터즈 공모전에서 프로그램 아이디어 개인과 단체부분 대상을 각각 받았다. 제주대 소용돌이팀(심해원 강재심 김의현 고민정)은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작전명 VIP(Very Important Person)’로 서포터즈 참여활동(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청년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21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40개 지원 대학 연구원, 이용 학생,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 사업 전국 심포지엄’을 열고 3개 부문 수상작 9편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올해 39개대 176명이 서포터즈로참여해 이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2014년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 사업 권역별 우수사례로는 순천대가 순천만의 지역적 특성과 연계한 ‘에코 투어(Eco Tour) 생태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발표했다. 이어 아주대, 강릉원주대, 창원대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향후 발전 방안도 논이했다. 여가부는 여대생의 직업의식을 고취해 취업 전 생애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청년여성 경력개발 프로그램인 여대생커리어개발 사업을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여대생의 ‘진로 개발에서 취업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40개 대학 6만여명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여성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여대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청년 여성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가사분담 등 남성역할 증대로 일·가정 양립 사회환경 조성을”

    재직 여성 등의 경력단절 예방 조치가 강화되고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서비스는 내실화된다. 여성가족부는 20일 제2차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기본계획안(2015~2019)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한목소리로 가사 분담 등 일·가정 양립에서 남성의 역할 증대를 강조했다. 2차 기본계획안은 재직 여성 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활성화, 보육·돌봄 인프라 강화, 일·가정 양립 사회환경 조성 등 4대 영역, 11개 중점과제, 78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계획안은 경력단절 예방을 신규 영역으로 설정해 청년·재직 여성의 경력개발과 취업 여성의 모성 보호 및 복귀 지원 등을 포괄하도록 했다. 또 모성보호제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재직 여성의 근로시간 단축과 휴가제 활성화, 비정규직의 육아휴직 이용 지원, 자동육아휴직 관행 확산 등을 추진한다. 또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 지원을 확산시키고 기업의 여성 연구개발(R&D) 인력 고용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발굴, 지원한다. 전공·경력 및 지역·사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등 취업지원 강화, 사회 서비스와 여성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일자리 확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맞벌이 부부 등 실수요자 우선지원을 강화해 취업부모의 자녀돌봄 부담을 줄이는 등 보육·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 사회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발제를 통해 제1차 기본계획(2010~2014)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 등 성과를 얻은 반면 40~50대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에는 기여했으나 30대에 대해서는 미흡했고, 자녀돌봄 서비스와 모성보호 제도가 다양화됐으나 비정규직의 활용 저조를 비롯한 이용의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는 등의 과제도 남겼다고 지적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단독] 지금 평양엔 싸이 ‘말춤’ 가르치는 댄스 과외도 있다

    [단독] 지금 평양엔 싸이 ‘말춤’ 가르치는 댄스 과외도 있다

    #사례 1: 2008년 탈북한 고모(33·여)씨는 “2000년 초 MBC 드라마 ‘이브에 모든 것’을 보고 장동건 오빠를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고씨는 당시 드라마 주제가를 흥얼거리며 주인공 역할을 했던 장동건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드라마 속 장면에서 “장동건 오빠가 여자 친구(채림)의 발목에 발찌를 채워 주는 모습을 보며 자상함에 끌렸다”고 강조했다. #사례 2: “여자를 위해 죽는 남자, 쉽지 않죠….” 1998년 한국에서 제작·방영된 영화 ‘남자의 향기’에서 주인공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대신 교수형을 당하는 것을 본 탈북자 박모(38)씨는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남존여비’ 사상이 여전이 지배적인 북한에서 불고 있는 한류에 대해 “문화죠, 이젠 북한 주민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어요”라며 “북한 사회에서 (한국 드라마를) 안 보면 ‘바보’란 말이 나오죠”라고 평가했다. ●배터리로 2~3시간 충전 TV·영화 시청 북한에서의 ‘한류’는 2000년 초반부터 북·중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가만히’ 시작됐으나 최근에는 ‘열풍’이라 할 정도로 대도시를 비롯해 내륙 깊숙한 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초기에는 ‘장군의 아들’, ‘남자의 향기’, ‘약속’ 등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영화가 주를 이뤘으나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3각 로맨스’가 대세를 이루며 ‘드라마 열풍’의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자상한 남자 배우가 북한 여성의 이상형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 드라마를 본 여자는 눈이 높다’는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수다. 이런 가운데 북한 주민은 자동차에 사용하는 일명 ‘빳데리’(배터리)를 이용해 TV를 본다. 이 ‘빳데리’로 한 번 충전하면 보통 2~3시간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청진에 거주하다 2010년 탈북한 한 탈북자는 “청진과 함흥 등 대도시 거리에서 자전거에 ‘빳데리’를 싣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다 한국 드라마 보는 사람이다’ 할 정도로 ‘빳데리’는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中서 불법 복제 USB… 종영 1주일 만에 유통도 한국 드라마는 2000년 초반에는 주로 비디오 카세트(VCR)로 통용됐지만 최근 드라마와 영화는 중국에서 USB와 DVD로 불법 복제돼 ‘북·중 국경’을 통해 ‘밀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드라마가 USB 등으로 유통되는 것은 정치적 동기가 아닌 ‘돈벌이’를 위한 상업적 동기라는 데 특징이 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주로 방영되던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2~3년 정도 지난 후에 북한으로 흘러들어 갔지만 최근에는 유입 주기가 짧아져 한국에서 종영된 지 1주일 만에 북한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현상은 북·중 국경 주변에서 활동하는 브로커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 복제한 드라마를 종영과 함께 북한에 배급하면서 생겨난 ‘흐름’이다. 또 대도시 장마당을 중심으로 도·소매가 활성화되면서 이런 현상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한국에 입국한 강모(27·여)씨는 지난 4월 북한에 남겨진 가족과 통화하다 깜짝 놀랐다. 가족들이 당시 ‘대세남’인 배우 김수현을 물어보는 것을 듣고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었다가 남한에서 지난 1~2월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북한에서 유통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특히 국경 지역에서는 종영 1주일 이내, 평양 등 내륙 지역에서는 이르면 한 달 이내에 따끈따끈한 최신 한국 드라마를 본다고 강씨는 전했다. ●‘직통생’ 중심 20~30대 남한 패션·트렌드 수용 ‘한류 확산’을 주도하는 북한 내 ‘홍위병’은 대부분 20~30대 청년이다. 최근 들어 북한의 일부 젊은이는 남한의 10~20대 문화를 곧바로 수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도시의 고위층이나 부유층 자녀들 중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 젊은이들, 이른바 ‘직통생’(북한에서 중학교 졸업 후 입대하지 않고 곧바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을 일컫는 말)들을 중심으로 남한의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랩, 힙합, 록 등 인기 가요를 따라하며 패션이나 말투, 헤어스타일까지 다 남한 드라마에 나오는 그대로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군대를 다녀온 대학생보다 ‘직통생’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고 진취적”이라면서 “남한 사회에서 유행하는 패션이나 트렌드를 곧 바로 수용하는 것은 ‘문화적 교감’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패션 리더는 리설주가 아닌 ‘남한 드라마 배우’ 북한의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스타에 대한 팬덤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고모씨는 배우 장동건의 ‘골수팬’이다. 그녀는 북한에 자신과 같은 장동건 ‘팬’들이 ‘부치지 못한 편지’에 대해 얘기했다. 그녀는 “특정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편지도 쓰고 영화도 같이 본다”면서 “그러나 당국의 감시나 내부 스파이 때문에 마음이 맞는 소수만 자리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가요 프로그램과 시트콤을 몰래 보는 젊은 층도 늘고 있어 가수 싸이의 ‘말춤’이나 소녀시대의 ‘제기차기’ 춤을 가르치는 ‘댄스 과외’까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北 당국 강력 단속에도 ‘한류’ 확산 제지 못해 북한 내에서 ‘패션’ 리더로 자리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를 두고 그녀도 남한 드라마의 영향에 휩쓸려 간 현상이란 주장이 나온다. 한 탈북자는 “리설주와 모란봉 악단 모두 김정은 시대 들어 남한 문화에 젖은 북한 사회 현상을 일부 흡수한 측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유행은 ‘리설주식’이 아닌 ‘한국식’”이라며 유행의 진원지가 남한 드라마를 비롯한 ‘영상물’이라고 강조했다. 리설주가 화려한 옷을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면서부터 북한 당국이 거리에서 여성의 옷차림을 단속하는 것도 줄어들었다. 그녀가 패션의 ‘순기능’ 역할을 한 것이다. 북한은 ‘제국주의 사상과 문화’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복제 DVD와 USB, 라디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중앙 차원에서 내려보냈다. 각 도에는 ‘중앙당검열대’를 파견해 집중 검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민에 대한 비사회주의 행위 검열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통칭 ‘비사그루빠’나 ‘타격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남한 영화 및 드라마를 단속하는 기관인 ‘130상무조’가 2010년 1월 조직됐다. 평안남도 개천교화소에는 이를 통해 적발된 북한 주민이 1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북한이 일찍부터 ‘모기장’을 쳐서 ‘자본주의 황색바람’을 차단하려 하고 있으나 남한 대중문화가 북한 주민 사이에 퍼지면서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청소년활동 위기인가? 기회인가?’ 토론회

    ‘청소년활동 위기인가? 기회인가?’ 토론회

    청소년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렸다. 미래를위한청소년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이 토론회에서는 청소년 학계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 정책 관계자,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수능이후 및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들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토론회는 배규한 국민대 교수(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가 청소년활동의 시대적 의의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것을 시작으로 청소년활동 안전확보 및 정책적 대안 모색, 학교와 지역사회자원 연계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민 순천향대 교수는 안전과 활동 진흥 가치를 조화롭고 균형있게 맞출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 안전사고에 대한 지도나 점검 등 예방 위주의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제정을 제안했다.   최상덕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지원센터 소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요청된다며 이러한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활동 후 프리젠테이션 데이(PT Day) 등 성과 공유 및 확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정부 부처 관계자와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 대표의 토론이 진행됐다. 청소년특별회의 청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우(중앙대 2년)는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하고 의미있는 청소년 체험활동을 확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가 청소년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가족부가 수능이후 및 겨울방학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뉴스 분석] 고용보조지표 개발한다는데… 현실과 괴리 좁힐까

    [뉴스 분석] 고용보조지표 개발한다는데… 현실과 괴리 좁힐까

    서울에 사는 강모(28)씨는 대학 졸업 뒤 2년이나 지났지만 평소 컴퓨터 게임에 파묻혀 사는 ‘백수’다. 그러나 그는 공식적인 ‘실업자’는 아니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지난 9월 실업률은 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강씨 등과 같은 사례가 빠지면서 허수(虛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가 체감실업률을 파악할 수 있는 고용지표를 이달부터 내놓기로 한 이유다. 그러나 조사 방식 자체가 개선되지 않는 한 현실과의 괴리는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0차 국가통계위원회에서 “고용지표가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달 12일부터 실업률과 함께 노동 저활용 동향을 반영한 세 가지의 고용 보조지표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라 발표되는 기존 실업률은 우리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우리나라는 농림어업과 자영업 비중이 높고, 실업급여 수급 기간이 짧아 실업률이 3% 초반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OECD 국가들의 8월 실업률(계절조정 기준)은 7.3%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 실업률인 3.5%의 두 배가 넘는다. 그러나 15~64세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따지는 OECD 기준 9월 우리나라 고용률은 65.7%로 미국(68%)·일본(72%)·독일(73%) 등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친다. 고용률은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되는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해 계산한다. 반면 실업률은 ‘실망실업자’ 등 스스로 취업을 포기한 사람을 비경제활동인구로 본다. 실제보다 실업률이 적게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신고자는 1950만명이다. 그러나 통계청이 발표한 취업자는 2424만명이다. 1주일에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에 포함시키는 등 취업자 기준 자체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10월 고용동향’부터 발표되는 고용 보조지표에는 ▲실제 취업시간이 35시간 이하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가능성도 있는 시간 관련 불완전취업자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가능성이 없는 취업 불가능 구직자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자나 구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취업을 희망하고 가능성도 있는 자 등이 포함된다. 현재 실업률 설문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금은 ‘지난 1주간 주로 한 일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나 ILO 방식대로 ‘지난주 1시간 이상 수입을 목적으로 일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어 노동력의 상태를 처음부터 판별하거나 취업 희망 여부 등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ILO 방식으로 서울지역 20대 청년들의 잠재실업률을 조사해 보니 21.2%로 현행 방식(4.8%)보다 4배 넘게 높았다”면서 “조사 방식의 개선 역시 장기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신에게는 아직 많은 일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동작구 내년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시행… 4대 보험 지원

    동작구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공공 인턴십 제도를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턴 활동이 좋은 청년에게는 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청년 공공근로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참여자들을 함께 모집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매치로 청년 실업자 취업을 유도하고, 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엔 인력지원을 통해 구인난 해소를 돕는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 공공 인턴십 사업 종료 후 참여자들을 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채용할 지역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아울러 구는 구 상공회의소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추천받는다. 월 140만원 이상 임금조건 계약이 가능한 기업에 한해 공공근로 임금으로 105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나머지는 해당 기업에서 부담한다. 인턴십에 참여할 청년 근로자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동작구 주민이다. 인턴십을 운용하는 기업은 내년 2월부터 상반기 5개월간의 활동을 평가해 남은 기간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상반기 활동 평가를 통해 기업은 해당 근로자를 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약정을 맺을 수 있다. 구는 이들 청년 근로자들에게 인턴십 참여기간 동안 4대 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영기 동작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공공근로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일자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에 인턴십 근무방식을 도입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세계 워크캠프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국제 워크캠프 컨퍼런스’ 개최

    전세계 워크캠프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국제 워크캠프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에서 34년 만에 개최되는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CCIVS) 세계총회’가 한창인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제 워크캠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특별 행사로 개최된다. CCIVS의 주요 사업인 워크캠프는 세계적인 봉사활동,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독일 지역사회 재건과 양국 시민 간 상처를 치유하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한 평화운동이자 재건사업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매년 80여 개 국가의 4만 명이 넘는 청년 참가자들이 개인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세계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워크캠프가 개인과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피고, 종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안고 시작됐던 워크캠프가 현 시대엔 어떤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고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는지 탐색해보는 것이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목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공동주최기관인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하 ‘더나은세상’)과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연구과제인 ‘국제워크캠프가 참가자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성과가 발표된다. 국내연구자로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의 권일남 교수, 해외연구자로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사회복지대학의 벤자민 러프 교수가 참여했다. 또한 인도, 멕시코, 팔레스타인, 케냐, 프랑스 현지에서 워크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워크캠프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별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사례 발표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자 워크캠프를 개최하는 경주 양동마을과 시각 장애 학생 교육 특수학교인 강원 명진학교 등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워크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도 직접 경험 발표에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국제워크캠프기구 염진수 대표는 “워크캠프는 다국적 청년들이 참여하는 95년 역사의 세계적인 자원봉사·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왔다”며, “1999년 국제워크캠프기구 설립 이래 매년 2,000명의 한국인 청년들이 해외 80개 국가의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한국에서도 해마다 200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한국인 청년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시민사회단체, 지차체 등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워크캠프기구는 국내 유일한 CCIVS의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더나은세상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교육과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온 더나은세상의 지난 15년을 돌아보고 향후 15년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다. 이날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정우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원장, 마티나 딜라이지아니 CCIVS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더나은세상·국제워크캠프기구,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 세계총회’ 공동주최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이하 ‘CCIVS')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국제워크캠프기구가 공동주최하는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 세계총회‘가 오는 15일부터 7일 간 서울서 개최된다. CCIVS는 국제자원봉사를 통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국제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194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85개국 203개 단체를 회원단체로 두고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세계총회는 프랑스, 영국, 인도, 케냐, 미국, 대한민국 등 30개국 42개 회원단체에서 총 110명이 참가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국제자원봉사의 비전과 액션(Vision and Action to change the world through International Voluntary Servic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는 CCIVS가 지난 2년 간 추진해온 ‘국제 평화와 인권 증진 캠페인’의 결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세계총회의 막이 오르고, 이어 국제자원봉사를 통해 '포스트(Post)-2015' 즉,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이후에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세계의 노력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계총회 기간 중 18일엔 공동주최기관인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국제워크캠프가 참가자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국제워크캠프는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20년 프랑스와 독일에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사회를 재건하고 양국의 시민들이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한 평화운동이자 재건사업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매년 전 세계 80개국의 4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95년 역사의 자원봉사·문화교류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세계총회는 1980년에 인도에서 개최된 이후 34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로서 아시아가 국제사회의 매우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국제사회 주요 일원이 된 한국이 경제발전이나 민주화 뿐 아니라 국제사회 발전을 위한 국제자원봉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총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국제워크캠프기구의 염진수 이사장은 “지난 2012년 멕시코에서 열린 제32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이 차기 개최지역으로 결정되었다”며, “이번 세계총회에서 한국 청년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참여와 국제사회 기여가 세계적 모범사례로 소개될 뿐 아니라 국제자원봉사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이 직접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여러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개회하는 이번 세계총회는 7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며, 18일에 있을 국제 워크캠프 컨퍼런스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을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웃는다

    전국에 있는 마을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품을 홍보하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마을기업 박람회가 개막했다. 박람회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돕는 마을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행정부는 경남도, 진주시와 공동으로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진주 남강 둔치에서 ‘전국마을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우수 마을기업 168곳이 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 판매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남강 유등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박람회는 경남 지역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마을기업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꾸몄다. 지난달까지 전국에 설립된 마을기업은 1258곳으로 지난해 마을기업이 올린 매출은 737억원이다. 여기서 일자리 1만여개가 새로 생겼다. 안행부는 앞으로 마을기업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마켓과 옥션 등 온라인쇼핑몰과 지역 유통업체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안행부는 올해 우수마을기업으로 지정된 10개 마을기업 대표자에게 우수마을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우수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에 추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부산 영도구 조내기고구마㈜는 조내기고구마 캐러멜과 젤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민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제화 생산업체인 대구 중구의 ㈜편아지오는 수제화 관련 마에스트로 과정을 운영해 15명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등 청년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또 전북 정읍의 농업회사법인 콩사랑은 곡물가루류 생산업체로 17가구가 사는 작은 농촌마을에서 마을 기업을 운영하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은 마을을 농촌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농어촌휴양마을로 발전시켰다. 제주 서귀포시의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은 농산물꾸러미 패키지 판매를 통한 가격 안정화와 카페 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했고 울산 북구 ㈜엄마의 다락방은 유아용 의료 대여업체로 경력 단절 여성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어름골쪽빛마을, 강원 춘천시 섬배정보화마을 영농조합법인, 충남 예산군 협동조합 느린손, 인천 남동구 협동조합 꿈꾸는 놀이터 등도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개막식에서는 마을기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TV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출연자 도희(본명 민도희·20)의 사인회가 열렸다. 2일에는 재즈·탱고 피아노 연주와 비보이 공연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가수 남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박경국 안행부 1차관은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의 자원과 문화, 전통과 풍습, 역사적 배경과 이야기 등을 사업 아이템으로 발굴해 마을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꿈을 키우는 곳”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마을기업을 널리 알리고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서북청년단 유래는 김구 선생 테러 관련 단체?…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

    서북청년단 유래는 김구 선생 테러 관련 단체?…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이 세월호 노란 리본 철거 소동을 벌이면서 그 유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노란 리본 철거를 위해 모인 극우단체 ’서북청년단 재건위’가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서북청년단 재건위는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 리본을 정리한다는 글을 27일 올린 바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서북청년단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 리본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노란 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하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보관하자,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며 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함철 서북청년단 대변인은 “겨울이 오는데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아무 성과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 분열의 한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이제는 중단시켜야한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노란리본을 담을 상자를 들고 리본 제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노란리본은 서울시 기록유산이어서 (추모기간이) 끝나면 기록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임의로 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찰 저지로 노란리본 철거가 무산되자 “여기선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유히 광장을 빠져 나갔다. 정씨는 “오늘은 철거가 무산됐지만 꼭 노란리본을 회수할 것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서북청년단이 나서서 정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 이름의 유래가 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제주도 4.3 항쟁에서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세력을 파견하여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으로 삼았다. 이들은 봉급 없는 경찰 보조 기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을 위하여 갈취와 약탈, 폭행을 무수히 진행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도 서북청년단 간부 출신이었다. 이날 노란 리본 철거에 나선 이들은 과거의 서북청년단을 “구국의 최전선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용사들”로 높게 평가하고 “해방 직후 남로당이 70~80% 민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공조직도 못한 일을 하려면 다소 폭력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적극 두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북청년단’ 노란리본 철거 소동…극우 서북청년단, 김구 선생 암살 관련 단체?

    ‘서북청년단’ 노란리본 철거 소동…극우 서북청년단, 김구 선생 암살 관련 단체?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이 세월호 노란 리본 철거 소동으로 논란이 되면서 그 유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노란 리본 철거를 위해 모인 극우단체 ’서북청년단’이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서북청년단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 리본을 정리한다는 글을 27일 올린 바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서북청년단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 리본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노란 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하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보관하자,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며 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함철 서북청년단 대변인은 “겨울이 오는데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아무 성과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 분열의 한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이제는 중단시켜야한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노란리본을 담을 상자를 들고 리본 제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노란리본은 서울시 기록유산이어서 (추모기간이) 끝나면 기록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임의로 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찰 저지로 노란리본 철거가 무산되자 “여기선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유히 광장을 빠져 나갔다. 정씨는 “오늘은 철거가 무산됐지만 꼭 노란리본을 회수할 것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서북청년단이 나서서 정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 이름의 유래가 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제주도 4.3 항쟁에서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세력을 파견하여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으로 삼았다. 이들은 봉급 없는 경찰 보조 기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을 위하여 갈취와 약탈, 폭행을 무수히 진행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도 서북청년단 간부 출신이었다. 이날 노란 리본 철거에 나선 이들은 과거의 서북청년단을 “구국의 최전선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용사들”로 높게 평가하고 “해방 직후 남로당이 70~80% 민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공조직도 못한 일을 하려면 다소 폭력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적극 두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극우 서북청년단, 김구 선생 암살 관련 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극우 서북청년단, 김구 선생 암살 관련 단체?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이 논란이 되면서 그 유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노란 리본 철거를 위해 모인 극우단체 ’서북청년단’이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서북청년단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 리본을 정리한다는 글을 27일 올린 바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서북청년단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 리본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노란 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하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보관하자,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며 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함철 서북청년단 대변인은 “겨울이 오는데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아무 성과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 분열의 한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이제는 중단시켜야한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노란리본을 담을 상자를 들고 리본 제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노란리본은 서울시 기록유산이어서 (추모기간이) 끝나면 기록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임의로 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찰 저지로 노란리본 철거가 무산되자 “여기선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유히 광장을 빠져 나갔다. 정씨는 “오늘은 철거가 무산됐지만 꼭 노란리본을 회수할 것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서북청년단이 나서서 정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 이름의 유래가 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제주도 4.3 항쟁에서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세력을 파견하여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으로 삼았다. 이들은 봉급 없는 경찰 보조 기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을 위하여 갈취와 약탈, 폭행을 무수히 진행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도 서북청년단 간부였다. 이날 노란 리본 철거에 나선 이들은 ‘서북청년단’을 “구국의 최전선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용사들”로 높게 평가하고 “해방 직후 남로당이 70~80% 민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공조직도 못한 일을 하려면 다소 폭력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적극 두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극우 서북청년단 유래는?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극우 서북청년단 유래는?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이 논란이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노란 리본 철거를 위해 모인 극우단체 ’서북청년단’이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서북청년단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 리본을 정리한다는 글을 27일 올린 바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서북청년단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 리본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노란 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하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보관하자,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며 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함철 서북청년단 대변인은 “겨울이 오는데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아무 성과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 분열의 한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이제는 중단시켜야한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노란리본을 담을 상자를 들고 리본 제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노란리본은 서울시 기록유산이어서 (추모기간이) 끝나면 기록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임의로 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찰 저지로 노란리본 철거가 무산되자 “여기선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유히 광장을 빠져 나갔다. 정씨는 “오늘은 철거가 무산됐지만 꼭 노란리본을 회수할 것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서북청년단이 나서서 정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 이름의 유래가 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제주도 4.3 항쟁에서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세력을 파견하여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으로 삼았다. 이들은 봉급 없는 경찰 보조 기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을 위하여 갈취와 약탈, 폭행을 무수히 진행하였다. 이날 노란 리본 철거에 나선 이들은 ‘서북청년단’을 “구국의 최전선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용사들”로 높게 평가하고 “해방 직후 남로당이 70~80% 민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공조직도 못한 일을 하려면 다소 폭력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적극 두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극우 서북청년단, 김구 선생 암살과 관련?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극우 서북청년단, 김구 선생 암살과 관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이 논란이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노란 리본 철거를 위해 모인 극우단체 ’서북청년단’이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서북청년단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 리본을 정리한다는 글을 27일 올린 바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서북청년단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 리본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노란 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하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보관하자,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며 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함철 서북청년단 대변인은 “겨울이 오는데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아무 성과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 분열의 한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이제는 중단시켜야한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노란리본을 담을 상자를 들고 리본 제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노란리본은 서울시 기록유산이어서 (추모기간이) 끝나면 기록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임의로 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찰 저지로 노란리본 철거가 무산되자 “여기선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유히 광장을 빠져 나갔다. 정씨는 “오늘은 철거가 무산됐지만 꼭 노란리본을 회수할 것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서북청년단이 나서서 정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 이름의 유래가 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제주도 4.3 항쟁에서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세력을 파견하여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으로 삼았다. 이들은 봉급 없는 경찰 보조 기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을 위하여 갈취와 약탈, 폭행을 무수히 진행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도 서북청년단 간부였다. 이날 노란 리본 철거에 나선 이들은 ‘서북청년단’을 “구국의 최전선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용사들”로 높게 평가하고 “해방 직후 남로당이 70~80% 민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공조직도 못한 일을 하려면 다소 폭력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적극 두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북청년단 유래는 김구 선생 암살 관련 단체?…서북청년단 재건위 노란리본 철거 논란

    서북청년단 유래는 김구 선생 암살 관련 단체?…서북청년단 재건위 노란리본 철거 논란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이 세월호 노란 리본 철거 소동으로 논란이 되면서 그 유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노란 리본 철거를 위해 모인 극우단체 ’서북청년단 재건위’가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서북청년단 재건위는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 리본을 정리한다는 글을 27일 올린 바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서북청년단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 리본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노란 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하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보관하자,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며 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함철 서북청년단 대변인은 “겨울이 오는데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아무 성과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 분열의 한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이제는 중단시켜야한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노란리본을 담을 상자를 들고 리본 제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노란리본은 서울시 기록유산이어서 (추모기간이) 끝나면 기록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임의로 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찰 저지로 노란리본 철거가 무산되자 “여기선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유히 광장을 빠져 나갔다. 정씨는 “오늘은 철거가 무산됐지만 꼭 노란리본을 회수할 것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서북청년단이 나서서 정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 이름의 유래가 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제주도 4.3 항쟁에서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세력을 파견하여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으로 삼았다. 이들은 봉급 없는 경찰 보조 기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을 위하여 갈취와 약탈, 폭행을 무수히 진행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도 서북청년단 간부 출신이었다. 이날 노란 리본 철거에 나선 이들은 과거의 서북청년단을 “구국의 최전선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용사들”로 높게 평가하고 “해방 직후 남로당이 70~80% 민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공조직도 못한 일을 하려면 다소 폭력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적극 두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서북청년단 유래는?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노란리본 철거 논란…서북청년단 유래는?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 세월호 보수단체 서북청년단이 논란이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노란 리본 철거를 위해 모인 극우단체 ’서북청년단’이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서북청년단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노란 리본을 정리한다는 글을 27일 올린 바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서북청년단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란 리본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노란 리본을 오래 달고 있다 보니 훼손되고 너덜너덜하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은 알지만 리본을 모아서 보관하자, 서울시에 보관하자는 의미에서 하는 거다”라며 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함철 서북청년단 대변인은 “겨울이 오는데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아무 성과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 분열의 한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이제는 중단시켜야한다. 정부와 서울시도 유가족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노란리본을 담을 상자를 들고 리본 제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 당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노란리본은 서울시 기록유산이어서 (추모기간이) 끝나면 기록관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임의로 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찰 저지로 노란리본 철거가 무산되자 “여기선 못 뗐지만 전국에 있는 구국 청년들이 주변에 있는 노란리본을 떼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유히 광장을 빠져 나갔다. 정씨는 “오늘은 철거가 무산됐지만 꼭 노란리본을 회수할 것이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서북청년단이 나서서 정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 이름의 유래가 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자에게는 무조건적인 공격을 가하였다. 제주도 4.3 항쟁에서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세력을 파견하여 민중들을 공격하는 하수인으로 삼았다. 이들은 봉급 없는 경찰 보조 기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활을 위하여 갈취와 약탈, 폭행을 무수히 진행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 엄마들, 인터넷 사랑방에 다 모였네~

    “회원들이 거리낌 없이 주변 맛집에서 근처 유치원까지 지역에 대해 궁금한 이모저모를 알려줘요. 한 달에 서너번씩 근처 카페나 공원에서 만나 수다도 떤답니다.” 안정미(35·우면동)씨는 23일 서초구로 집을 옮기자마자 온라인 카페 ‘서초 엄마들의 모임’에 가입한 3년 전을 떠올리며 이렇게 덧붙였다. 이렇게 알게 된 또래 엄마들과 한 달에 한 번씩 ‘서초 양육 품앗이’ 모임에도 열심이다. 남편 등 가족과 함께 벼룩시장에 참여하고 태극기 만들기, 아파트 주변 청소봉사에도 땀을 쏟는다. 온라인 카페 ‘별다방 미스타’는 최근 한 회원의 지원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회원들 재능기부로 요리 등 취미 강의도 이어지고 있다. 또 오프라인 공간 한쪽을 ‘책봄’이라는 청년 출판 창업기업에 내줬다. 책봄은 유아를 위한 교육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출판까지 직접 맡는다. 엄마들을 대상으로 삽화 삽입과 스토리 제작 등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수업 외에 아이들을 아우르는 교육 활동을 구상 중이다. 서초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가 오프라인 이웃사촌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사례가 늘면서 지역 공동체 만들기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서초구엔 ‘마담방배’ 등 20여개 온라인 카페에 회원 22만 9994명이 활동하고 있다. 굳이 옆집 아주머니에게 묻지 않아도 문의하는 글을 올리면 금세 답을 얻을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역 모임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주민 화합을 이끌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플러스]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청년작가 기획전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17~28일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청년작가 기획전의 하나로 박혜원의 ‘실존의 풍경-너에게로 이끄는 풍경’ 전시회를 연다. 청년작가들이 훌륭한 작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기획전이다. 문화체육과 2600-6154. 은평구 학교 주변 CCTV 학부모 모니터링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다음달부터 학부모가 직접 자녀의 초등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에 나서는 ‘2014 우리i안전지키미’ 활동을 시작한다. 은평지역 학교 주변에는 모두 601대의 어린이 보호용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전산정보과 351-6350. 양천구 태양광시설 최대 282만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주택옥상 및 베란다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대 282만원을 지원한다. 주택의 경우 태양광 2㎾ 이하는 ㎾당 111만원에서 최대 222만원까지, 2㎾~3㎾는 ㎾당 94만원에서 많게는 28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맑은환경과 2620-4874. 금천구 사망신고-상속인 금융조회 한번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구민의 사망신고 때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신청을 동시에 접수하는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조회’ 동시 신청 때에 한한다. 또 상속 1순위인 사망자의 직계비속과 배우자만 신청할 수 있다. 민원여권과 2627-1155. 강동구 수급자 127가구에 20만원씩 지원 강동구(이해식 구청장) 오는 19일 기초연금 수령으로 더 이상 국민기초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된 기초생활수급자 127가구에 20만원씩 지원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모인 성금 일부를 활용했다. 복지정책과 3425-5670.
  • 청년취업지원, 웹 퍼블리셔 양성 2기 교육생 모집

    청년취업지원, 웹 퍼블리셔 양성 2기 교육생 모집

    웹 제작을 위한 기초교육부터 심화교육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있어 화제다. 바로 ‘젊은함成’ 의 청년취업지원 웹퍼블리셔 양성사업이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KDB나눔재단의 지원으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웹퍼블리셔란 인터넷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제한된 계층에게 다양한 환경의 디바이스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웹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도록 웹접근성과 웹표준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최근 웹관련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직업이다. 교육과정은 웹퍼블리셔가 되기 위한 HTML, CSS 등 다양한 기능교육이 포함돼 있다. 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법 등 취업에 필요한 소양교육과 웹 에이전시 견학, 기업실무자 멘토링 등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4개월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6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5세 이하인 청년 취업 희망자로, 최저생계비 대비 소득기준 180%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교육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 2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하며, 수료할 경우 교육수료 성과금으로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면서 “웹 에이전시에 취업한 사람은 취업지원금 1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웹퍼블리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받길 권한다”고 전했다. 웹퍼블리셔 양성사업에 지원하려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2-324-1892)로 문의할 수 있다. 지원서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홈페이지(www.jahwal.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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