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년 주거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재산 관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직위 해제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북 발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의성체육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59
  • 주식회사 휴식, 공간재생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주거공간 창출

    주식회사 휴식, 공간재생을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주거공간 창출

    노후화된 고시원은 화재에 취약할 뿐아니라 부족한 개인공간과 위생적 관리가 힘든 시설이지만 낮은 보증금, 월세로 청년들이 주로 거주해왔다. 주식회사 휴식은 청년 스타트업으로 노후화된 고시원을 임대 후 공간재생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식의 김환종 대표는 “도심 내에서 소득이 낮은 청년들이 보증금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은 고시원 밖에 없지만 과거 고시원의 이미지는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돼 왔다“며 ”청년들에게 노후화된 고시원을 공간재생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식 직영점과 가맹점은 모두 디지털도어락, CCTV 그리고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개인 호실에는 와이파이, 케이블방송 및 TV, 화장실, 세면대, 샤워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생하고 있다. 또한 과거 고시원은 방간 방음이 안 되었지만 지금은 시공공법이 발전해 방음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 완벽한 방음이 가능하다. 한편, 주식회사 휴식은 공간재생을 통한 청년주거복지 제공 가치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임팩트투자를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휴식은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10여개의 고시원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서현 공공주택지구 교통 대책 제시

    서현동 110번지 지역 일부 주민들이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가운데, 성남시는 분당~상대원간 7.3㎞ 도로는 광주 오포까지 확장·연결 하는 교통 대책과, 저밀도, 기업유치 방안을 28일 제시했다. 시는 서현지구를 포함한 그 일대의 항구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국지도57호선(서현로)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오는 2022년도 건설 예정인 분당~상대원간 7.3㎞ 도로는 광주 오포지역까지 확장·연결하도록 광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현로 교통정체의 원인이 되는 광주 오포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서현 공공주택지구에 건립될 건설호수를 당초 계획 2500여 가구보다 더 낮은 수준의 저밀도 개발을 요청했다.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구 내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구 내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분당 서현지역의 중심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 내년 5월 맹꽁이 현장조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지역주민과 지역환경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하여 평가과정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생태공원을 조성해 맹꽁이 서식지를 마련하고 생태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등 향후 친환경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서현동 110번지의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공공주택 건설은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국토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결정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와 청년층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6월 토지보상과 12월 지구계획수립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착공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25회 서울광고대상] “청년수당·주거지원 등으로 힘 보태”

    [제25회 서울광고대상] “청년수당·주거지원 등으로 힘 보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그것도 열에 아홉이‘엄지 척’했다면 말입니다.‘99.4%’는 2018년 서울시 청년수당 수급자의 만족도를 나타냅니다. 자신이 구직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비율입니다. 올해의 만족도는 99.6%로 뛰어올랐고, 수급자 중 47.1%가 실제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청년수당과 함께 제공된 다양한 활력 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은 물론 사회에 대한 신뢰도까지 상승했습니다. 부모의 짐까지 덜어주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청년 세대는 소득·교육·사회이동 격차로 이어지는 불공정한 출발선 앞에 절망하고 분노해 왔습니다. 청년수당은 청년 스스로 필요성을 절감하며 만들어 숨 막히는 현실에 최소한의 숨을 틔워줬고, 이제 더 많은 청년에게 확대될 것입니다. 올해까지 7000명 대상의 ‘특별한 기회’였다면, 내년엔 3만 명, 3년 내 총 10만 명을 지원해 ‘보편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외에도, 출발선을 공정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청년 월세·임차보증금 지원은 물론 매년 신규 신혼부부의 절반에 이르는 2만 5천 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으로 이들의 출발에 힘과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이 상의 주인공은 서울시가 아닙니다. 청년입니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시는 당신입니다. 내년에는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 광진,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서울 광진구는 구의역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은 쇠퇴한 산업지역, 상업지역, 역사자산 보유 지역 등을 선정, 기존 자원을 활용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구의역 일대는 동부지법과 지검이 2017년 3월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이 쇠퇴하던 곳이다. 구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200억을 지원받는다. 구는 예산을 바탕으로 구의역 일대에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해 성수, 구의, 강변역 일대를 동북권의 ‘스타트업 링크’로 만든다는 목표다. 또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상권 개선,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외부 인구의 유입뿐만 아니라 현재는 단절된 상권과 주거지, 업무지구 간의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부로 유출됐던 소비와 활동이 지역 내에서 순환됨으로써 구의역 일대의 중심성과 도시 활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LH인천본부, 오는 28일부터 남동구 서창·중구 중산 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LH인천본부, 오는 28일부터 남동구 서창·중구 중산 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11월 28일(목)~12월 4일(수)까지 일주일간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과 중구 중산동에 건설된 행복주택의 입주(예비)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서창동에서는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 중구 중산동에서는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먼저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36㎡, 총 95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과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소래로 연결도로 및 호구포로~남동경기장 연결도로가 위치해 있어 남동구청과 시청 등 인천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시흥, 안산, 송도 등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신천IC 연결도로도 공사 중에 있어 완료시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인천터미널과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지난달23일 개통되면서 인천 구월·서창지구 주민들의 서울 강남권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버스는 구월동 선수촌사거리-서창지구-서울 교대역-서초역-강남역을 거쳐 종점인 역삼역에서 회차해 양재역과 서초구청까지 운행된다.구월·서창 지구는 그동안 서울 강남권으로 가려면 3~4번의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M버스 개통으로 인해 서울 강남 접근성 및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은 쾌적한 자연환경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장아산과 장수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범배산, 인천대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여가와 운동, 취미, 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문화예술회관과 소래아트센터, 문학경기장, 남동경기장 등의 시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학부모 수요자들을 위한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시설도 조성돼 있다.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도 뛰어나다. 게스트하우스와 공동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소,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내부에는 가스 쿡탑, 냉장고 등 빌트인이 제공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했던 전용 26B㎡의 남은 물량을 ‘대학생·청년 계층’에 공급한다. 자산기준은 대학생의 경우 총 자산 7,500만 원과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은 총자산 2억3,2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499만원 이하여야 한다. 같은 날 중구 중산동에서는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의 입주(예비)자 추가모집을 받는다. 전용면적 22~36㎡, 총 4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인근에 무려 ‘13개’의 근린공원을 품고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고, 영종하늘도시초등학교와 영종하늘도시고등학교(각각 2021년 3월 예정)를 비롯해 인천중산초, 인천중산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0분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지역을 40분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공항국제업무단지 등으로 약 4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2022년 6월 예정)도 완공되면 추가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과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리츠’의 입주가능 대상자는 청년계층(만19세~만39세 미만)과 대학생(재학생 또는 다음 학기에 입학 및 복학 예정인 자), 취업준비생(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또는 중퇴)한지 2년 이내인 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무주택 기간이 1년 이상으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2019년 11월 28일~12월 4일)의 경우 인터넷(PC 또는 모바일)으로 신청접수(24시간)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12월 3일~4일)이 LH인천지역본부,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11월 28일)는 LH영종사업단을 방문하면 된다. 두 단지의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서류접수는 12월 11일~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2020년 3월 10일 예정이며, 계약은 인터넷(PC)과 LH인천지역본부 방문을 통해 3월 23일~25일 진행된다.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과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및 청약센터 또는 LH대표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가구 중 7가구 반값 월세…진화하는 ‘서울표 청년주택’

    10가구 중 7가구 반값 월세…진화하는 ‘서울표 청년주택’

    SH공사가 선매입… 임대료 하락 효과 공공임대 포함 물량 70% 반값 이하로 주택 면적 30%까지 일부 분양형 도입 에어컨·인덕션 의무화… 주거비 지원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의 주거 복지 핵심 정책인 ‘역세권 청년주택’이 지난 8월과 이달 두 차례 진행된 입주자 모집에서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서울 장한평역에서 1분 거리(75m) 초역세권에 자리한 성동구 용답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이달 민간 임대주택(특별물량) 청약 경쟁률이 173대1까지 치솟았다. 2·6호선 합정역에서 200~300m 거리로 더블 역세권인 마포구 서교동 청년주택은 공공 임대주택 청약 경쟁률이 143대1을 기록했다. 하지만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청년 주거난 해소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그간 ‘임대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인 공공 임대주택은 20%에 불과하고 주변 시세의 85~95%인 민간 임대주택이 8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초기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도 활발하지 못했다. 서울시가 이런 문제점을 대폭 손질한 ‘역세권 청년주택 혁신방안’을 26일 내놨다. 핵심은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인 저렴한 청년, 신혼부부 주택을 전체 물량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공공주택을 늘리고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시는 ‘서울주택공사(SH공사) 선매입’과 ‘일부 분양’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SH공사 선매입형’은 주택 연면적의 30%까지 SH공사가 먼저 매입해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주변 시세의 3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 20%에 더해 주변 시세의 5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물량이 50%(선매입 30%+특별 공급 20%)로, 전체 물량의 70%를 시세의 반값 이하로 내놓을 수 있다. SH공사가 선매입한 물량이 공공 임대주택이 되는 식이다. ‘일부 분양형’은 주택 연면적의 30%까지 분양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주택 20%에 늘어나는 민간 특별 공급 물량 20%, 총 40%의 물량을 주변 시세 반값 이하로 공급한다. 분양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분양이 허용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거나 그와 비슷한 조건으로 제도를 만들 예정이라 매매가격은 주변 시세 이하로 형성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등을 고려해 주거 환경 질도 대폭 개선한다. 전용면적 14㎡(약 4평) 내외였던 1인 청년 주거 면적은 14~20㎡로, 전용면적 30㎡ 내외였던 신혼부부용은 30~40㎡로 넓힌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인덕션처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과 가구는 ‘빌트인’으로 의무화한다. 입주자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편의는 높이려는 취지다. 주변 시세의 85~95%의 임대료를 내야 하는 민간 임대주택 거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주거비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3인 이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신혼부부는 120%) 이하인 동시에 자산이 2억 3200만원(신혼부부 2억 8000만원) 이하면 최대 45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역 승강장에서 350m 이내)에 주거 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19~39세)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 2022년까지 8만호 공급이 목표다. 올해 광진구 구의동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충정로3가, 서교동, 용답동, 종로구 숭인동 등 5곳(1894호)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내년에는 13개 단지 4270호, 2021년에는 8개 단지 1901호가 청년들의 삶터가 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성북 도전숙 10호 ‘창조인빌’ 개관

    성북 도전숙 10호 ‘창조인빌’ 개관

    서울 성북구는 지난 23일 새로운 개념의 공공주택인 ‘성북 창조인빌’ 개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성북 창조인빌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공공주택이다. 오패산로1길 57에 12개 동, 138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주택 형식으로 공급하고, 성북구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7월 입주를 시작, 문화예술인과 벤처창업자, 홍릉밸리 창조문화벨트·캠퍼스타운·도시재생·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 종사자 등이 둥지를 틀었다. 개관식에선 문화예술 분야 입주민들이 문화 공연을 하고, 벤처창업 분야 입주민들은 자사 제품 체험 부스를 꾸렸다. 구는 2014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주거와 사무공간이 결합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사업을 시작,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창업 지원 모델이 됐다. 현재 10호까지 문을 열었으며, 청년기업 140여곳이 활동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전숙을 통해 성북 출신 기업가가 대거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창조인빌은 문화·경제 등 지역사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동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프리미엄 고시원 ‘휴식’, 2019 마지막 가맹설명회 개최

    프리미엄 고시원 대표 브랜드 ‘휴식’이 오는 12월 14일 가맹설명회를 개최한다. ㈜휴식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고시원 ‘휴식’은 공간재생을 통해 청년들에게 주거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시원으로 과거 고시원의 부정적인 이미지, 시설 등을 공간재생을 통해 쇄신하며 청년들이 보증금 없이 프리미엄 주거공간에 거주할 수 있고자 하는 마음으로 런칭됐다. 특히 디지털도어락, CCTV 설치, 스프링클러 설치 등으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했으며 개인 호실 와이파이, 케이블방속 및 TV, 화장실, 세면대, 샤워시설을 확보해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생했다. 현재 2019년 마지막 사업설명회는 12월 14일 오후 4시에 삼성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휴식 공식 홈페이지(고시원 휴식)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에게만 가맹비 할인 등과 같은 창업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휴식 가맹설명회는 24분만 초대해 진행되기 때문에 휴식 공식 홈페이지(고시원 휴식)에서 빠르게 신청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생학습도시 광명 20주년… 자치대학 통해 지역전문가 양성”

    “평생학습도시 광명 20주년… 자치대학 통해 지역전문가 양성”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5일 시장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명 도심 한복판에 있는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를 광명시가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만 2301㎡ 규모인 이 부지는 국유지 일부(2660㎡)를 제외한 5만 9641㎡가 서울시 소유로 여성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와 근로청소년복지관 등이 있었으나 현재 폐쇄된 상태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큰 현안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문제를 꼽았다. 박 시장은 “당초 차량기지 이전은 서울 구로구민들의 민원 해결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이 아니었으며 이를 광명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했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도시는 시민이 만들고 그 시민은 평생교육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며 “내년 역점 행정으로 광명자치대학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16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광명시의 수장으로서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시를 운영한다는 게 그냥 단순한 아이디어만 가지고 할 수는 없다. 광명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는 측면에서 뭘 한 가지 추진해도 멀리 갈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다. 몇 년 후 다시 없애버리는 근시안적인 행정이 아니라 100년을 내다보고 도시의 미래를 보며 함께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싶다.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도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도시개발 사업이나 산업단지 개발 사업들과 관련해 미래가치가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시가 역할을 잘해야 한다. 도시재생 사업을 할 때 무조건 부수고 새롭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하고 그들과 합의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얼마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평소 교육철학과 광명시가 준비하는 교육정책이 있다면. “고교 학창 생활이 대학입시 위주로 돼 있다. 미래의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교육제도로 바뀌어야 한다.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형태로 가려면 앞으로 두 가지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하나는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세상을 바라보는 힘과 지혜를 키워 주고 세계시민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는 민주적 시민 역량을 높여야 한다. 광명시는 정부보다 앞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했다. 여기에 무상급식과 무상교복을 포함해 3대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교육 투자 예산이 357억 6000여만원으로 전체 7356억여원 중 4.9%로 크게 늘어났다. 내년 1월에는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해 광명만의 특화된 교육기구를 만들어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는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를 포함해 청년토론회와 도시재생 토론회, 미세먼지 대책 토론회 등을 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열린 원탁토론회에서는 83건의 시민 제안이 나왔다. 선정된 8개 사업만 2020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계획했으나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원탁별로 선정된 사업을 포함해 83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를 마쳤다. 이 중 5개 사업은 올해 완료할 예정이며 1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9개 사업은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35개 사업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치분권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게 주민자치회다. 광명5동과 광명7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주민자치회를 준비해 11월 중 발대식을 갖고 주민자치회를 시작한다. 기존의 자문 역할에서 벗어나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기구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 내년 2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시가 지자체 중 첫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지 20년이 됐다. 향후 계획은. “평생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 기념으로 평생학습원을 철망산으로 확장해 이전한다. 또 시민교육프로그램이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많은 역량을 투입할 생각이다. 내년에 역점사업으로 광명자치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도시재생과 미세먼지, 기후에너지, 마을 공동체 등과 관련해 자치대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한 후 교육을 마친 시민들이 지역활동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화 교육 과정을 마치면 수료 후 지역에서 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 도시재생이나 기후에너지,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지원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런 교육을 통해 지역자원으로 만들어 자격 있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시장 직속 청년위원회를 설치하고 광명시만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는데. “지난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했다. 청년들과 대화하고 청년숙의 원탁토론회와 청년포럼을 개최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기초단체 최대 규모인 50명으로 이뤄진 시장직속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정책 발굴에 힘써 왔다. 청년 실태조사를 거쳐 향후 5년간 추진해 나갈 청년정책 기본계획도 새로 짰다.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광명시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주거단지, 광명타워에 2025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용 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철산동 평생학습원 공간에 2021년까지,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2022년까지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청년들이 창의적 생각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12개 팀을 선정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광명동굴 일대 개발사업자가 지정됐는데 향후 개발 방안은. “광명동굴 주변에 56만㎡(약 17만평) 규모로 관광과 쇼핑·주거·문화가 복합된 도시개발 사업을 광명도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우선협상 대상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공모지침서를 기준으로 협상해 연내 협약체결 및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구역을 지정하고 2022년 실시계획인가 후 하반기쯤 착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광명동굴을 관광지를 넘어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힐링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광명동굴 후문에서 라스코 전시관 앞까지 코끼리 차가 다니던 길에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했다. 인공폭포와 액자 포토존도 만들었다. 또 빛의 광장 옆에는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도섭지와 인공폭포, 바닥분수를 만들고 나무를 심어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박 폐·창업 악순환… 진입장벽 높이는 제주

    신고제여서 조건 까다롭지 않아 우후죽순 道, 일반주거지역 숙박업 허가 중단 검토 제주지역 농어촌 민박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지역에 신규 등록된 농어촌 민박은 968곳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폐업 신고된 농어촌 민박은 568곳으로 한 달 평균 56.8곳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농어촌 민박은 폐업보다 신규 창업 비율이 높아 전체 농어촌 민박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객실 수가 지난 1월 1만 1823실에서 지난달 들어 1만 2491실로 668실 늘었다. 이는 농어촌 민박은 신고제인 데다 등록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폐업과 창업이 반복되면서 영업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화 상태에 이른 제주지역 전체 숙박시설은 지난달 현재 5635곳, 객실 수는 7만 4363실에 이른다. 지난해 5180곳, 7만 7189실과 비교해 숙박시설은 455곳 늘었고 객실은 2826실 줄었다. 영업난으로 올 들어 유스호스텔 5곳(253실)이 휴업했고 1곳(10실)은 문을 닫았다. 일반숙박업도 13곳(1119실)이 폐업했다. 관광숙박업도 7곳(632실)이 영업 중단 중이고 2곳(80실)은 폐업했다. 도는 포화 상태에 이른 숙박업소 적정 관리를 위해 관광진흥조례를 개정, 일반주거지역과 자연취락지구 내 관광숙박업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연녹지 지역 내 관광숙박업 개발부지 면적도 현행 최대 3만㎡에서 최대 1만㎡로 낮추는 등 사실상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취업난 등으로 청년층과 은퇴자, 이주민 등이 농어촌 주택을 임대해 민박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하지만 농어촌 민박이 난립하면서 폐업과 창업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신규 시장 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농어촌 민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농어촌 민박 안전인증제를 실시 중이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객실 내·외부 잠금장치 등을 갖추고 농어촌 민박 안전인증을 받으면 관광진흥기금 및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또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비짓제주’에 안전인증 민박업소로 등록, 홍보해 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재명, 임기내 공공임대주택 4만1000가구 공급하겠다

    이재명, 임기내 공공임대주택 4만1000가구 공급하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를 ‘부동산 불로소득’”이라며 “임기내 자체 예산으로 4만1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남양주시 다산진건 공공택지지구에서 열린 ‘다산역 경기행복주택’ (970가구) 입주식에서 “일을 하고 노력해서 성과를 만들기보다는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 자산을 만들겠다는 심리가 팽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할 자리가 부족한 것이 첫번째 문제고, 두 번째는 건물주가 아이들의 꿈이 되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 되는 체계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최근 ‘달팽이도 집이 있는데 나는 왜 집이 없나’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집 때문에 고생하고 좌절하는 나라를 바꿔야 한다”라며 “임기 내에 경기도 자체 예산만으로 4만1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제일 나쁜 자리에 임대주택을 짓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가장 좋은 위치에 싸고 품질 좋고 장기간의 임대가 보장되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지를 갖고 실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남양주 지역에 첫 조성된 ‘다산역 경기행복주택’은 지상 17~29층, 지하 1층, 4개동, 970가구 규모로 지난 9월 준공됐으며 도비와 경기도시공사 사업비 689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318억원이 투입됐다.전용면적은 24㎡(123호)·33㎡(65호)·36㎡(586호)·44㎡(196호) 등 총 4개 유형으로 신혼부부(338가구), 청년(460가구), 대학생(45가구), 고령자(84가구), 주거급여수급자(43가구) 등에게 공급되며 전체 970가구 가운데 현재까지 650가구의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다산역 경기행복주택’은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공동세탁실, 무인택배실 등은 물론 지난 11일부터 개원한 ‘다산 누리봄 어린이집’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가 젊은층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개념에 ▲출산에 따른 임대료 지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3대 특수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이다. 임대보증금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100%(기본40%, 1자녀 60%, 2자녀 100%)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공급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가운데 1만호를 ‘경기행복주택’으로 조성해 공급하는 한편 공공임대주택 6만1000가구를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에게 우선 공급함으로써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통해 결혼을 유도하고, 저출산을 극복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송파 청년들이 말하는 청년정책 “경제, 일자리 지원 급선무”

    송파 청년들이 말하는 청년정책 “경제, 일자리 지원 급선무”

    서울 송파구가 청년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었다. 구 청년정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데 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청년들은 일자리와 주거 등 경제적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파구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송파 청년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만 19~39세 관내 거주 혹은 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청년 2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3시간에 걸쳐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 잘자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후 현장투표를 통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정책 순위를 정했다.일자리에서는 ‘송파청년을 위한 기본소득 보장 의무화’(32표), 설자리에서는 진로부터 취업과 창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청년 해보자! 대학 운영’(28표), 놀자리에서는 청년만을 위한 ‘문화공간 지원’(임대료, 인테리어, 도시재생)(37표), 잘자리에서는 ‘청년 공인중개사를 고용해 1인 가구와 청년 부동산 계약 지원’(45표)이 각각 뽑혔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구 취·창업 멘토링 실시, 취·창업전문학교 개설, 관내 거주를 위한 지원정책 추진, 아파트 및 주택 분양시 1·2인가구에 제공 확대, 전세보증보험가입 보증금 지원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관심을 보였다. 송파구는 전체 인구 약 68만명 중 청년 인구가 약 31%에 달하는 지역 특성상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서 뽑힌 4개 분야별 우선순위 정책은 향후 송파청년네트워크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3월 토론회에 참여했던 청년들을 다시 한번 초청해 구체화된 사업 시행 방안에 대한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8월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는 관내 청년들을 모아 송파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현재 모두 36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구정에 반영하거나 서울시나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청년 등 주거지원계층 주거안정 대안, 국토부시범사업 사회임대주택 공급 위스테이 견본주택 오픈

    청년 등 주거지원계층 주거안정 대안, 국토부시범사업 사회임대주택 공급 위스테이 견본주택 오픈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국내 최초 시도되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위스테이(WE STAY)’가 22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위스테이 지축은 전용 74㎡, 84㎡ 539세대를 조성할 예정으로 사회혁신기업 더함, 시공사 동양, 자산관리 대한토지신탁이 컨소시움을 이룬다. 사회적경제조직을 비롯해 비영리기관 재직자 및 경험자를 대상으로 1차 설립동의자 135세대의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번 견본주택 개관을 기점으로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신혼부부, 청년, 고령층 등)에 해당하는 임차인 모집을 진행한다. 청약 신청 자격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약 신청 시 주택 소유 여부는 무관하며 입주 3개월 전 무주택요건을 갖추면 입주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의 경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별월평균소득의 120%이내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로 청년은 만 19~39세 미혼인 자,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미만인 자,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이면 청약 가능하며, 특히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미혼의 자격으로 특별공급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넓혀 사회초년생들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위스테이 지축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과 단한정거장으로 서울 생활권이다. 사업지가 속한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은 노고산과 접하여 자연친화적인 입지로 도시 속 ‘숲세권’인 데다 스타필드 고양, 은평뉴타운 등 복합쇼핑몰과도 가까워 ‘몰세권’까지 多세권으로 불릴 만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신분당선 노선, 연신내역 GTX-A노선 등 개발에 따른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도보거리에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위스테이(WESTAY)’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특성을 가진 사회임대주택이다.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사회적기업이 시행사 역할을 대행하며, 입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출자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위스테이 지축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제6차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더함이 업무를 주관하며 건축비 절감을 위해 건설사는 단순 도급형태로만 참여해 초기임대료가 인근 시세 대비 약 85% 수준의 낮은 임대료를 구현했다. 2년마다 최대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은 최소7천만원부터 선택이 가능하고, 임대료 선택형에 따라 월임대료를 최소 10만원으로 최소 8년 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주거비용이 저렴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 대비 약 2.5배 면적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들 스스로 커뮤니티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구성하고 마을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것도 위스테이가 지닌 차별점 중 하나다. 실제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이 위스테이 단지 구상에 포함돼 있고, 견본주택의 경우, 일회성에 그치는 기존 모델하우스와 달리 다양한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조합원 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공간은 ‘커뮤니티하우스 마실’로 이름 지어졌다.‘위스테이 지축’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인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축지구 B7블럭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돼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견본주택은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2일 개관하며,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도세 손질·수도권 교통망 확충…주택 수요 억제·공급 확대 병행해야

    양도세 손질·수도권 교통망 확충…주택 수요 억제·공급 확대 병행해야

    2019년 서울 주택가격의 상승은 대한민국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주택 구입을 보류한 사람들은 그 사이에 하늘 높이 뛰어버린 주택가격에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청약기회도 기대할 수 없는 20~30대 청년층들은 그들만의 리그인 청약시장을 보면서 ‘이것이 공정한 사회인가’라는 날 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유주택자도 특정지역의 아파트만 급등하는 상황에 허탈해한다.(그래픽 1)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매년 각종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분양가 상한제와 같은 강력한 정책까지 시행에 나섰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최근의 변화는 단순한 시장 상황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은 쉽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주택가격 상승의 메커니즘 최근의 서울 주택가격 상승은 과거와 달리 일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 배경에는 사회적 여건의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은 급속히 냉각되었으며,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하우스푸어, 미분양은 주택 부문의 최대 과제로 등장하였다. 주택가격 상승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전세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전세가율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는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액만을 투자해 주택을 소유하는 ‘갭투자’로 이어졌다. 다른 한편에서는 교통 여건의 악화로 신도시 거주자들의 서울 회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조성된 1기 신도시, 그리고 2000년대 조성된 2기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이 지연되면서 장거리 출퇴근의 어려움이 커졌다. 여기에 맞벌이의 일상화가 진행되면서 장거리 출퇴근을 포기하고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주를 선택하는 수요가 점차 증가했다. 맞벌이의 증가는 서울 주택 수요 증가 이외에 주택 구입에 동원할 수 있는 자본금의 확대를 가져왔다.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었던 저금리와 맞물리면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직주근접 및 갭투자 수요는 2000년대 초반 시작되어 당시 완공되기 시작한 마포·공덕 등의 뉴타운 및 재개발 지역에 집중되었다. 편리한 교통과 양호한 거주여건,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가격은 곧 수요의 확대를 가져왔으며, 이 과정에서 주택가격은 상승하기 시작했다. 실수요자는 물론 갭투자자 역시 큰 수익을 거두었다. 이렇게 마포·용산·성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이후 서울 강남권으로 확산되면서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됐다. 정부는 이러한 상승 추세에 대하여 다주택을 보유한 투기적 수요와 유동성 과잉에 따른 결과로 진단하였으며, 여기에 맞춰 주택담보대출비율의 하향 조정,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주택 보유자들은 기존주택을 매각하기보다는 임대주택 등록을 통해 정책의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매각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응하였다. 이 과정에서 주택 거래량의 급감이 나타났고 이는 소규모 거래에도 주택가격의 급변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금융기관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여의치 않게 되자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법인 설립을 해 우회 대출을 하고, 더불어 부모 등 친인척 간의 지원을 통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주택 구매 수요는 지속되었다. 즉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의 한 원인에는 아파트를 매개로 한 부의 세대 간 이전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그래픽 2)한편 공급 측면에서는 택지의 부족으로 기존 주택에 대한 재건축·재개발에서만 신규 주택공급이 가능할 뿐이라,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나타났는데, 이를 막기 위해 재건축 및 재개발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해 신규 공급이 오히려 감소하게 되었다. 정부는 서울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급 확대에 나섰지만, 2기 신도시 공급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신규 공급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제시한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대한 의구심 탓에 과거와 같은 시장 안정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공급과 분양가 상한제, 자금 출처 조사 강화 등의 대책으로 시장 안정화를 꾀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다. ●수요억제를 위한 부동산 세제의 전면적 개편 현재 서울 주택시장은 백약이 무효라는 한탄과 지속적 상승에 대한 확신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수요의 억제와 더불어 공급의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 수요의 억제는 기본적으로 각종 세금을 통한 기대이익의 감소로, 공급은 신규 주택의 공급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택시장의 급등이 있을 때마다 정부는 다주택자에 의한 투기적 수요로 간주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와 대출 제한으로, 신도시를 통한 외곽지역의 공급으로 대처하여 왔다. 그렇지만 2017년 이후 최근까지 정부의 이러한 정책들은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 종합부동산세로 이루어지는 보유세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징벌적 수준으로의 보유세 강화는 감정적으로는 효과가 있겠으나, 필수재인 주택 보유에 대해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실제로 보유세 강화가 주택 수요의 감소와 매도 물량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볼 근거도 없다.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오히려 양도세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양도세는 기본적으로 1가구 1주택에는 보유 및 주거 요건을 충족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주는 반면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중과하는 형태이다. 이러한 구조는 다주택보유는 악, 1주택 보유는 선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는 주택 매매를 통한 이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다주택자와 1주택자의 차이가 없다. 1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까지는 비과세 또는 저율과세를 유지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양도차액에 대해서는 거의 전액 환수에 가까운 고율의 과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여야 한다. 일정 기간에 걸쳐 주택 매매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의 상한을 설정한다면 주택을 통한 수익 창출은 일정 수준으로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주택이나 다주택이든 관계없이 주택 매매를 통해 거둘 수 있는 비과세 상한을 가령 최초 주택 구매 이후 10년에 3억원 수준으로 한다면 이 수준의 이익을 실현한 사람들로서는 굳이 주택을 계속 보유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주택 보유를 통한 차익 실현 욕구는 감소하고 주택시장은 안정화될 수 있다. (그래픽 3)주택가격 안정화를 이야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보유세 강화’이다. 재산세와 종부세로 이루어져 있는 보유세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면 주택보유에 대한 부담이 커져서 주택을 매도할 것이며, 주택 구매 수요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논의의 근거로서 주택가격의 1~4%에 이르는 재산세를 매년 부담하는 미국 등의 사례가 소개되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 등 높은 재산세율을 부담하는 국가들의 사례를 들여다보면 재산세로 납부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세 납부에 대해 공제혜택을 부여해주며, 고정적 수입을 기대하기 힘든 고령자의 경우 고지된 재산세를 주택 매매 또는 상속·증여 시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세이연제도 등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우리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논은 거래세(취득세)를 부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보유세 확대를 통한 수요 억제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보유세 강화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자를 대상으로 징벌적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서울 도심의 경우 최대 용적률 800~1000%까지 건물을 세울 수 있는 상업지역에 5층 내외의 낮은 건축물들이 많다. 이러한 토지 소유주를 대상으로 토지이용효율 수준에 따른 중과세가 이루어진다면 이들은 신규 건축에 나설 수밖에 없고 이는 공급의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보유 부담에 그치지 않고 공급 확대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부동산 세제를 개혁해야 한다. ●수요 있는 곳에 대한 공급확대와 교통망 확충 근본적인 서울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공급의 증가, 그리고 교통망의 확충을 통한 간접적인 공급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 직접적인 공급 증가를 위해서는 우선 현재 각종 규제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된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가져올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공급량 확대가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한다. 그렇지만 재건축·재개발은 시장수요가 검증된 강남권 등 특정지역에만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억제와 지원으로 세분화된 정책이 요구된다. 대규모 주거지역이지만 선호도가 높지 않아 재건축이 용이하지 않은 서울 북부 등 외곽지역은 추가적인 용적률 제공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시켜 재건축을 활성화해야 한다. 더 근본적으로는 현재 200%, 250%인 용적률의 상향을 고려해야 한다. 가장 수요가 많은 서울 지역이 다른 지역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용적률 적용을 받고 있다는 것은 토지의 효율성 활용에 역행하고, 기존 토지·주택 소유자의 기득권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1:1 재건축은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아파트의 공급 이외에 단독주택지나 빌라 등 다세대주택지의 거주환경 개선에도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일반 주택에서 제공 받을 수 없는 주차, 녹지 및 육아 등을 아파트에서는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다세대주택지 거주 환경 개선에 기여하지 않아 이들 지역들이 낙후되거나 난개발됨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이 더 아파트로 몰리게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무엇보다도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 최근 정부는 ‘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하는 등 철도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확충에 대한 의지를 수차례 표명하고 있다.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투자 지연은 결국 한때 외곽으로 분산되었던 주택 수요를 다시 서울로 집중시킴으로써 최근의 주택가격 급등을 가져왔음을 고려해볼 때 그동안 균형 발전 논리에 따라 지연되거나 억제되었던 수도권 교통망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그래픽 4)서울 주택시장의 급등은 과거와 달리 유동성의 확대와 부의 세대 간 이전, 사회적 구조의 변화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특정지역 주택가격 상승은 단순하게 세대 간 부의 이전뿐 아니라 계층의 고착화로 이어지고 있다.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과거의 패턴으로 대응하면 안 되는 이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택 패러다임인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넘어서는 양도세제 제도 개편 등의 근본적 변화와 함께 공급을 늘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2020년 예산은 시민가계부채 경감하는 확장 예산 될 것”

    임종국 서울시의원 “2020년 예산은 시민가계부채 경감하는 확장 예산 될 것”

    임종국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 제2선거구)은 지난 20일 열린 ‘시민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에서 총론세션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2020 예산안 7대 중점과제는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확대 ▲완전돌봄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지원 ▲서울경제 활력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 ▲생활SOC 확충이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 39조 5282억 원 규모 슈퍼 예산안 확대재정 기조와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원 지방채 발행 계획에 환영을 표했다. 그러나 예산안 세부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확대재정의 궁극적인 목적과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임 의원은 “주택 공급 총량의 확대 없이 기존 주택 매입으로 임대주택을 확대하는 방식의 주거지원 정책은 부동산시장의 수요를 늘리는 가계대출을 위한 ‘금융지원’은 전세수요와 가계부채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견인할 우려가 있다”며 “대출이자 지원을 통한 임차보증금 대출과 공공임대주택 보급은 결코 장기적인 주거안정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시 일자리 창출 분야를 살펴보면 사회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용창출과 서울형 뉴딜일자리, 취약계층 공공근로,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등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임 의원은 “2조원이 넘는 일자리 예산의 사업내용이 그 동안 제기된 질 낮은 일자리를 양산한다는 내용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며 “적극적인 재정지출과 획기적인 공공자금 투입이라기보다 기존 보조적 지원의 예산사업의 확대 편성에 그쳐 장기적으로 구조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시행상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2020년 서울시 예산안에는 ‘변화’를 위한 ‘시도’가 미약하다”며 “서울시민의 부채 경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확대재정의 근본적 목표에 맞게 의회 역시 2020년 서울시 예산의 세부사업을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문 26일~새달 2일까지 청년주택 입주자 16명 모집

    서울 서대문구가 내년 봄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네 번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홍은동에 있는 ‘청년주택 4호’ 입주자 16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상 5층, 연면적 533㎡ 규모로 조성되는 청년주택 4호는 전용면적 26㎡의 원룸형 숙소 16개로 구성되고, 1층에는 입주자들의 여가와 공동체활동 지원을 위한 33㎡ 크기의 커뮤니티실이 마련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축 건물을 매입해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서대문구가 입주자 모집과 선정, 관리, 공동체 유지 업무를 맡는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37세의 미혼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또는 졸업까지 1학기가 남은 대학생이다. 가구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마다 갱신돼 39세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서대문구는 소득과 재산 조회, 예비 입주자 교육, 면접 심사를 거쳐 내년 2월에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3월에서 5월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 주거 복지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대 중심 인재·기업 몰리는 ‘혁신경제도시’가 관악의 미래

    서울대 중심 인재·기업 몰리는 ‘혁신경제도시’가 관악의 미래

    서울 관악구는 1960년대 도심 개발 과정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정착한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출발했다. 입지적으로 강남에 위치하면서도 낡은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지 못해 부동산 시장에서 줄곧 소외돼 왔다. 종사자 10명 미만의 영세사업체가 전체 지역 생산의 94.5%를 차지할 만큼 경제·산업 기반도 취약하다. 관악에서 16년간 구의원 두 번과 시의원 두 번을 지낸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 같은 문제의 해법으로 혁신경제를 내놨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처럼 서울대를 중심으로 인재와 기업이 몰리고 그게 도시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대와 협력해 창업 클러스터인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교통난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꾸준히 추진한 신림선·서부선·난곡선 등 3개 노선의 경전철 도입 사업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체화된다. 서울시에 건의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관악의 센강인 도림천에서 지난 18일 그를 만나 관악의 도시 비전에 대해 들었다.-주력 공약 사업인 산학협력 벤처밸리인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이 취임 1년 만에 속도를 내는데. “서울대가 관악에 자리잡은 지 40여년이 됐지만 그동안 우수한 자원과 지역을 제대로 연계하지 못했다. 우수한 졸업생들이 관악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무엇인가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이에 서울대 연구공원부터 낙성대로, 남부순환로 일대 45만㎡가량의 부지에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악구와 서울대가 협력해 지역 내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스탠퍼드대가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중관춘을 보면 우수한 대학이 있는 곳에 기업이 몰리고 이것이 지역의 경제 발전으로 이어졌듯 국내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가 있고 전국에서 청년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낙성벤처밸리를 조성해 관악을 혁신경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사업 진척도는. “이미 지난 5월 연 관악 창업공간에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관악 창업공간은 서울시에서 50억원을 들여 건물 전체를 매입해 내년부터는 관악 창업센터로 확대해 운영한다. 내년 1월에는 벤처밸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앵커시설, 낙성벤처창업센터가 들어서고 센터에는 스타트업이 입주하며 스타트업을 육성할 지원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칭화대 기술지주회사인 치디홀딩스 산하에서 중국 전역에 지식산업단지 개발 역할을 하는 치디과기성 유한공사 총재가 관악벤처밸리에 2000억원가량을 투자하고 싶다는 의지도 구두로 밝힌 상태다. 치디홀딩스가 욕심을 내는 것은 서울대의 역량이다. 최근 인공지능(AI)에 투자하는 서울대는 벤처밸리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창업 기반 시설을 늘리고 창업기업을 발굴하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관악구와 지난 12일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와 함께 이달 말 예정된 서울시 대학캠퍼스타운 공모에도 지원, 벤처밸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낙성벤처밸리가 실현되면 관악은 어떻게 바뀌나. “지금은 방값이 싸니까 청년들이 관악으로 몰린다. 하지만 졸업 후에는 테헤란밸리, G밸리 등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빠져나간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지역 사회에 첨단 창업 시설이 생기면 서울대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이 관악에서 일자리를 찾고 관악을 삶의 터전으로 삼을 것이다. 관악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관악 인구의 절반가량이 청년인데 대표적인 청년 정책을 꼽는다면. “지난 8월 문을 연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이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다. 원룸에 주로 사는 청년들이 거실, 서재, 작업장 등 세 개의 방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이름 붙인 곳인데 청년들이 떠안은 사회 문제에서 벗어나 편히 쉴 수 있는 대안 공간이라는 뜻도 있다. 이곳에서만큼은 취업 부담, 집 부담을 내려놓고 청년들이 서로 모여 소통하며 진로 탐색,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신림동 쓰리룸’의 호응이 좋아 은천동에도 추가로 청년공간을 꾸밀 건물을 매입했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도 호응이 높다. 지금까지 17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수수료 부담을 총 2300만원가량 덜었다.”-관악이 교통 호재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데. “지하철을 보면 동작구는 5개가 지나가는데 관악구는 2호선 하나다. 관악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원 시절부터 백방으로 뛰었다. 그때 다져 놓은 노력에 더해 민선 7기 구청장직을 맡으며 서울시와 적극 협력한 결과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우선 국토교통부에 계속 주장해 경전철 밑그림을 그렸고 그 결과 신림선이 2022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이 걸리는데 신림선이 개통되면 10분대로 단축된다. 또 당초 장승배기에서 끝나는 것으로 돼 있던 서부선 경전철이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단절됐던 신림선과의 환승도 가능해졌다. 난곡선은 민자사업이라 답보 상태였다가 박원순 시장을 설득해 재정사업으로 바꿔 2022년 조기 착공하게 됐다. 신림선·서부선·난곡선 등 경전철 3개 노선 도입과 별도로 2023년 남부순환로와 강남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신봉터널이 완성되면 관악은 사통팔달의 입지로 변신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시의원·구의원·구청장까지운동화 신고 골목 누빈 18년자치구 첫 ‘관악청’ 주민 소통 낡고 투박한 운동화는 지방정치인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는 매일 잘 닦인 구두는 한쪽에 밀어 두고 운동화를 신고 출근길에 나선다. 1998년 구민의 지지를 받아 처음 구의원이 되기 전부터 16년간 구의원·시의원에 이어 구청장 2년차를 맞는 지금까지 운동화를 신고 1년 365일 관악 골목을 누비며 생활정치를 이어 가고 있다.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초·중·고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대학을 서울로 진학하며 방값이 싼 곳을 찾아다니다 관악구 봉천동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 시절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민주화 열기가 뜨거웠던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관악에서 국회의원이 된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다가 1998년 치러진 3대 구의원 선거(봉천9동)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지금까지 관악에서 지방정치의 길을 걷고 있다. 시의원 시절부터 관악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데 힘썼다. 초선 시절 4년 내내 교통위원회에 소속돼 관악의 교통 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신림선·서부선 도입을 관철시키는 데 앞장섰다. 부지런하고 추진력이 강하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우직함이 강점이란 평이다. 운동화에 이어 지방정치인으로서의 소신인 ‘소통과 협치’를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사업인 관악청(聽)을 1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다. 관악청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 시도한 구청 1층 로비의 현장 구청장실이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관악청에서 구민들을 만나 직접 민원을 듣는다. “구청장은 선거 때만 얼굴을 내비치는 줄 알았는데 내가 뽑은 구청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다. ▲1963년 전남 완도 출생 ▲금일고 졸업, 경기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석사) ▲관악구의회 의원(1998~2006)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1~2012)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2016~201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2010~2014)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2010~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4~현재) ▲민선 제7대 관악구청장(2018~현재) ▲부인 김미정씨와의 사이에 2남
  • 문 대통령 “부동산,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 않겠다”

    문 대통령 “부동산,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 않겠다”

    “부동산 반드시 잡는다…실수요자 어려움 없게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우리 정부는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집권 반환점을 맞아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면서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여러 방안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쪽의 고가 주택,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는데 정부는 강도 높게 (이에 대해) 합동 조사를 하고 여러 방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 지역의 대출을 규제하고 있어 실수요자의 대출이 힘들어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그런 일이 없도록,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한 이유는 역대 정부가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건설경기만큼 고용 효과가 크고 단기간에 경기를 살리는 분야가 없으니 건설로 경기를 좋게 하려는 유혹을 받는데, 우리 정부는 성장률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어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보유세를 올리고 양도세를 낮춰 다주택자의 주택을 줄이면서 무주택자가 집 한 채 가질 수 있는 정책은 어떠한가’라는 물음에 “잘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여전히 공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수도권 30만호, 신혼부부용 주거 45만호, 청년 주거용 75만호 공급 정책 등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4인용 아파트가 필요하지 않게 돼 청년 맞춤형 주거가 필요하다”며 “(관련 정책이) 본격화하면 청년 주거 문제도 빠르게 해결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원순 “82년생 김지영에 눈물…국가가 돌봄 책임져야”

    박원순 “82년생 김지영에 눈물…국가가 돌봄 책임져야”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지원 늘릴 것”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예로 들며 공공과 국가가 육아와 돌봄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등에도 지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돌봄엑스포에서 서울의 돌봄 정책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3년 전 ‘82년생 김지영’ 책을 보고 눈물을 흘렸고 절망감이 들었다”면서 책의 줄거리를 소개했다. 박 시장은 “주인공 김지영은 굉장히 평범한 여성이고 직장인이었으며, 충분한 교육을 받았고 성공할 재능과 꿈을 가졌던 사람”이라며 “그런데 그 꿈은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서 산산이 부서졌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육아와 돌봄은 오로지 개인과 가족, 특히 여성의 부담이기 때문에 개인과 시장의 영역에 있는 돌봄을 공공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진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보건정책과 마틴 냅 교수와의 특별대담에서도 “저는 페미니스트가 맞다. 돌봄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여성의 피해가 생겨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청년수당, 신혼부부 주거 지원, 데이케어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서울시의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언급하면서 “달라지는 가족 형태와 욕구를 고려한 섬세한 돌봄을 시행할 것이다. 서울 가구의 약 32%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지원하고 장애인의 자산 형성도 돕겠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는 20일 서울시의회에서「시민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2020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를 시민단체협의체인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울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서울시의회의 본격적인 2020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시민과 함께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주요한 심사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크게 4개 세션으로 나누어, 1부에서는 서울시 예산 총론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행정·복지·경제·문화 분야, 환경·도시안전·도시계획·교통 분야, 서울시교육청 예산 분야 등 3개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예산안에 대하여 총 8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해당분야 서울시의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 14명이 지정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희망의 경제 선순환’ 역대 최대 과감한 확대재정 예산안 39조 5,282억원과 2조 4,948억원의 기금운용계획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고, 내년도 서울시는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확대’, ‘완전 돌봄 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 지원’, 서울경제 활력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 생활 SOC 확충’ 등 7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을 확대하고, 부족한 재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도 지난 1일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9조 9,7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서울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증설 및 돌봄교실 확충, 무상급식·무상교육 확대, 기초학력 보장 등 공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 확보 사업,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우선 투자하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금번 토론회에서는 위와 같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및 기금안에 대하여 재원규모 및 재원배분의 적정성, 서울시 지방채발행계획의 필요성과 적정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의 적법성, 산출내역의 타당성 및 효과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예산안에 대하여 2019년 대비 10.6% 늘어난 예산규모의 적정성, 12조 원대를 첫 돌파한 사회복지사업예산의 효과성 및 제도적 미비점, 역대 최대인 일자리 예산이 실질적인 고용증대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변화의 필요성, 3조원 지방채 발행규모의 적정성과 지방채 발행을 통해 수행하고자 하는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건전성 유지방안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어려운 시기에 편성된 귀중한 예산인 만큼 ‘창을 베고 누운 채로 아침을 맞는다.’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각오로 예산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허투루 쓰이는 곳이 없는지 엄격하게 심의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