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년 정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대구시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임직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광산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의미 지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09
  • ‘여성친화도시’ 수원…여성이 주체적으로 협력 및 소통하는 문화 확산 성과 주목

    ‘여성친화도시’ 수원…여성이 주체적으로 협력 및 소통하는 문화 확산 성과 주목

    수원시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역사가 깊은 도시다. 지난 2010년 최초 지정된 이후 2015년 재지정됐고, 10년간 성과를 토대로 2022년 다시 신규 지정을 받았다. 게다가 신규 지정 1년 만에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경사를 거머쥐었다. 100여곳에 달하는 여성친화도시 중 우수한 정책을 펼쳤다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성평등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의 경제 및 사회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의 활동 역량을 강화해 온 수원시의 노력을 확인해 본다. ■여성이 주도하는 안전, 마을안전이야기 여성친화도시 수원시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는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 안전이야기’이다. 마을의 곳곳을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마을 안전 책자다. 매년 한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 2023년 권선구 곡선동, 2022년에는 권선2동에서 마을 안전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담아냈다. 마을 안전이야기 책자의 특징은 모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이 주체적 역할을 해낸다는 점이다. 지난해 제작 완료한 곡선동이야기가 그렇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중 마을 안전에 관심이 있는 10명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책자를 만들었다. 이들은 마을안전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해 인터뷰와 사진 촬영은 물론 글쓰기 방법까지 마을을 기록하는 의미와 방법을 배웠다. 이후 기획 회의를 거쳐 주민에게 들은 이야기를 원고로 작성해 책자로 발간하기까지 총 7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행복은 곡선, 안전은 직선’ 책자에는 13명의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 안전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인터뷰에는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경로당 회장과 방범기동순찰대장 등 마을을 구성하는 각계각층 주민의 목소리로 마을의 안전에 대한 의견이 기록됐다. 수년간 편의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준 편의점주, 항상 호루라기를 지니고 다니며 동네를 지키는 노인회장, 4대를 이어 곡선동에 살고 있는 토박이, 주민단체를 이끌며 마을 문제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단체원 등이 마을이 더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책자에는 CCTV와 제설함 등 안전 시설물이 표시된 안전지도가 함께 수록돼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곡선동에 앞서 지난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마을안전이야기를 제작했던 권선2동의 경우 ‘권선2동 마을이야기’ 책자를 자체 제작하는 추가 사업도 진행했다. 여성을 주축으로 마을에 대한 역사와 안전을 주제로 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을 넘어 시민 중심의 지역활동을 고취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수원 여성의 일자리 확대, 법률사무원 양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확대도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수원시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 지역 내 적절한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 일자리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시와 아주대 산학협력단,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협력해 법률사무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수원에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이 개원한 이후 법률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법률사무원 일자리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수원시가 2021년부터 추진한 여성 일자리 사업이다. 청년 여성과 경력보유 여성이 훈련생으로 선발되며, 이들에게 법률사무소 취업에 필요한 60개 강좌의 교육 훈련 과정이 지원된다. 또 법률전문가 등이 연계된 멘토링은 물론 취업을 위한 특강과 상담 및 컨설팅도 지원해 취업 취약계층 여성들을 법률사무원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은 취업 후 고용 유지까지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첫해에는 30명의 훈련인원 중 23명이 취업해 20명이 고용을 유지했으며, 2022년에는 30명 중 20명이 취업하고 17명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25명이 훈련을 받고 양성돼 현재까지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선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여성 임모씨(26)는 수원시의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체력이 저하돼 직장을 그만뒀던 그는 2년여간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 임씨는 충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작년 11월부터 수원지역의 한 법무법인에 채용돼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 그는 “기초적인 법률 용어부터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방법까지 쉽게 알려주고 취업까지 연계해 준 덕분에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게 됐다”며 “더 많은 수원의 여성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법률사무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노력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안전을 여성의 시각으로 확대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충하는 것뿐 아니라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 발전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우선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22년 말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원을 새롭고 시민을 빛나게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삼았다.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와 13개 정책 과제도 선정해 추진했다. 특히 수원시는 공직자와 시민의 인식을 여성친화적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올해 5천300여명에 달하는 전 공무원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이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가족 친화 환경 조성 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추진해 참여자만 16만 7000여명에 이른다. 각종 위원회부터 주민자치 조직과 학교 등에서 두루 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여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20년째 명맥을 잇고 있는 여성지도자대학에서는 1158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하는 등 시민의 성평등 활동 기반을 공고히 했다.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친화적인 정책에 의견을 더하는 시민 자조모임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시민 중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을 운영하며, 이들을 성평등 시민 강사로 양성한 후 성인지 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성평등 책읽기 모임인 ‘청개구리 거꾸로 읽기’라는 독서모임이 활성화돼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성평등 시각으로 읽어내며 일상에서의 실천을 고민하는 등 여성동아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시정 정책에 성평등한 가치를 확산하겠다”며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수원시에서 시민들이 여성친화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與 “예금자보호한도 1억 상향…‘이자소득세 면제’ 재형저축 도입”

    與 “예금자보호한도 1억 상향…‘이자소득세 면제’ 재형저축 도입”

    국민의힘은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 “경제 상황 변화·해외사례 고려…예금자보호한도 2배로” 우선 현재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여년간 1인당 국민 소득은 크게 증가했지만 예금자보호한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국민의힘은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리면 금융기관의 금리 경쟁이 촉진되고, 예·적금의 금리도 높아져 소액 예금자의 자산 증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층 자산 형성과 중장년층 노후 준비를 위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형저축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재형저축은 1970년대 도입 당시 연 10% 이상 고금리 덕분에 ‘신입사원 1호 통장’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13년에도 부활했으나 이자가 시장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 만기 뒤 대부분 예·적금으로 이동했다. 국민의힘은 재형저축 소득 기준과 자격 제한 등 가입 문턱을 낮추고, 기간도 중장기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리고, 서민형 비과세 한도도 4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공약도 내놨다.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 모색 국민의힘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50% 제도도 신설하기로 했다. 대상 점포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한다.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를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리고 취급 점포 확대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한 소상공인 보증·정책자금 지원은 2배로 늘릴 계획이다.소진공의 정책자금 목표는 3조 7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지역신보의 보증공급액 목표는 10조원에서 20조원으로 각각 올린다. 정책자금과 대환보증 상환 기간은 최대 2배로 늘려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서민금융 이용자에게 상품 설명과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종합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나서

    전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나서

    전라남도가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지역 고유자원으로 골목상권 발전을 이끌 유망 업체를 육성하는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월 23일까지 지역 고유자원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은 선박을 정박시키는 닻(앵커)처럼 상권 발전의 핵심이 될 유망 업체의 성장을 집중 지원해 지역 상권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업체를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업체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앵커스토어와 지역 구성원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골목상권 페스티벌 개최 등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요건을 충족하는 전남지역의 소상공인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지역 골목상권의 핵심 점포로서 성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혁신센터 누리집(https://ccei.creativekorea.or.kr/jeonna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강릉 테라로사·보헤미안, 양양 서퍼비치 등 ‘로컬크리에이터’가 ‘로컬브랜드’로 발전해 지역 상권을 주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남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가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글로벌 로컬브랜드를 창출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로컬 100/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로컬 100/서동철 논설위원

    강릉에선 음력 5월이면 단오제가 열린다. 대관령산신과 국사성황신·국사여성황신을 위로하고 돌려보내는 줄거리다. 산신당과 국사성황사는 강릉 초입 대관령 옛길 주변에 있다. 산신제의 주인공인 국사성황신은 범일국사다. 이 ‘강릉의 수호신’이 사굴산문을 개창한 본산이 강릉 남쪽 굴산사다. 굴산사 터는 높이 5.4m의 당간지주만으로도 위엄이 느껴진다. 대관령, 강릉시내, 커피거리, 굴산사 터를 묶은 단오제 스토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사시사철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발돋움하는 데 모자람이 없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주말 오죽한옥마을에서 강릉단오제의 신주(神酒) 빚기를 체험했다. 강릉이 커피도시로 떠오른 만큼 전문 바리스타의 도움을 받아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기도 했다. 청년 사업가·예술가들과는 강릉이 가진 문화관광 자원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로컬 브랜딩’ 간담회도 가졌다. 유 장관의 강릉 방문은 문체부의 ‘로컬 100’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전국 문화자원 100개로 이루어진 ‘로컬 100’에 강릉은 강릉단오제, 강릉커피축제, 시나미 명주골목이 선정됐다. 우리 문화관광 정책은 점(點)적으로 추진되는 양상을 보인다. 내 고장 위주의 진흥책을 펴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 고장의 한정된 자원마저도 선(線)으로 뭉뚱그리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 강릉 역시 단오제를 그저 단오장에서 즐기는 단기간의 축제로 이어 왔다. 그런 점에서 유 장관의 강릉 방문은 결과적으로 개별 단위로 고립됐던 강릉의 문화자원을 한데 연결짓는 효과가 있었다. 나아가 정부의 문화관광 정책은 지자체가 나누어 가진 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의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로컬 100’에는 삼척 정월대보름제, 동해 북평민속5일장, 태백산 천제와 같은 이웃 고장의 문화관광 자원도 포함됐다. 삼척과 태백은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지방소멸 위험지역이고, 강릉과 동해는 관심지역이다. 그러니 지역문화 정책도 ‘삶의 질’ 차원을 넘어 생존의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지금은 문화와 관광이 지역 주민의 먹거리와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도 문체부가 가진 또 하나의 정책 목표가 되어야 하는 시대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년 업무보고 청취·다양한 대안 제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년 업무보고 청취·다양한 대안 제시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5일과 26일 양일 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기획조정실·경제산업국·메타버스과학국 등 위원회 소관 실국의 202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소관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2024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4대 특구 지정 대응, 저출생 관련 대책, 자율방범대 처우개선, 동부청사 건립추진 현황, 투자유치 사후관리, 국비예산 확보 등 민생과 경제 현안에 대응하는 각 실국별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지난 25일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최병근 의원(김천)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중인 4대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와 관련해 경북도의 특구 추진단 구성 여부와 특구 선정을 위한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했고, 경상북도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 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예산확보 관련 현수막 게첨 시 ‘도비확보’내용은 없고‘국비확보’내용만 표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중앙정부 대상 예산확보시 경북도의 적극적 역할과 도비지원의 중요성도 큰 만큼 도민들이 도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도비확보’도 함께 표시하여 시군과 적극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기업의 지방이전과 비수도권 투자촉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가 기존의 산업단지가 있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정되는 것이 바람직함을 강조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지난해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지만 중앙정부에서는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적극적으로 투자유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4대 특구와 관련해 특구가 지정됐을 때 가장 효과가 큰 곳이 선정돼야 하고, 특구 선정 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도차원의 대책이 무엇인지 질의했고, 현재 다양한 저출생 관련 정책이 추진 중이지만 효과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예산이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로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도와 시군과의 정책간담회가 현재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권역별 간담회는 시군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군 맞춤형 간담회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간담회 추진시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대의기관으로서 지역구 의원이 참석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기획조정실 소관 출자·출연기관도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26일 업무보고에서 최병근 의원(김천)은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상북도 자율방범활동 지원 조례’ 개정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질의했고, 자율방범대와 관련해 대부분의 사무실이 컨테이너인 것과 방범차량 지원비용 문제 등 환경개선과 더불어 대원들의 피복비, 활동비 등 처우개선을 당부했다. 특히, 여성자율방범대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대원들의 처우개선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경북 민속자원 기록 및 콘텐츠 개발 관련해 문화권은 행정지역으로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관련 사업추진시 문화적 연관성과 영향력을 함께 고려할 것을 요구했으며, 문화콘텐츠 자원개발에 있어 내수면까지 포함할 것을 강조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스토킹 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은 현실에 비해 여성 안심키트의 예산이 부족한 점과 예산확보를 위해 추경 등 해당사업의 보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이선희 의원은 동부청사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고, 민생현장에서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인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더해, 이미 위탁기관이 선정된 사업의 경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집행 하는 등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울진에 추진중인 ‘환동해 심해연구융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영덕에 추진중인 ‘심해 해양 바이오 뱅크 건립사업’이 심해 해양자원 연구 및 관리라는 목적의 유사성이 있음을 지적하며, 두 기관의 집적화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것이 바람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동해안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국가산업단지, 에너지, 원자력 관련하여 국비사업에 많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지만,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차질없이 계획된 기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미래전략기획단 업무보고에서 동해안 반려동물 친화마을 조성 관련해 반려견을 유기하는 등 역효과에 대해 지적했으며, 현재 도내에 있는 반려견 장례식장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며 확대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미래전략기획단 업무보고에서 국가 보건의료체계는 범국가적인 문제이지만 그 혁신방안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와 산하기관에서 상황파악을 면밀히 파악해 지역 의료체계의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투자유치실 업무보고에서 금년 투자유치 목표치가 작년 대비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으며, 투자유치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투자유치실 업무보고에서 도·시군 공동 MOU 성과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MOU 체결시 경상북도의 역할과 도의원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메타버스과학국 업무보고에서 용인에 추진중인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정책과 관련해 경상북도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헸으며, 수도권 중심의 투자에 대응해 신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메타버스과학국 업무보고에서 2024년 신규사업과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에 대하여 질의했으며, 위탁사업은 위탁기관이 정해져 있는 만큼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과학국 업무보고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관련해 과거에 비해 행사의 위상이 저하됐음을 지적하며, 연례 반복적으로 참가할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에 대하여 재검토해 필요시 우수기업의 참여확대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경제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위탁사업의 경우 조기에 예산을 확보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해, 수행기관의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속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경제산업국 업무보고에서 기업맞춤형 산·학·관 동반성장 청년일자리 사업 관련해 도내기업 홍보와 취업연계 등 긍정적인 측면을 보면서도 사업을 두 개 대학에 한정해 추진하는 것을 지적하며, 경북 도내 소재 대학을 다변화해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경제산업국 업무보고에서 70세 이상 시내·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추진과 관련해 도내 시군 및 대구시의 추진현황을 질의했으며, 대구와 인근 시군간 연계 교통의 경우 대구시와 협의해 도민들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영천)은 “금년에도 도민들에 대한 무한 책임의 각오로 2024년 도정 주요업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업무보고와 함께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4년 새해 첫 업무보고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4년 새해 첫 업무보고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5일과 26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및 출연기관에 대한 2024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25일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독도재단 등 출연기관 업무보고에서 노성환(고령) 위원은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 중 농민들의 수요가 많은 인기 과정은 여러 반을 개설해 교육 수요를 충족해 주고, 농민들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 과정 개설 및 농협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경북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몰에 대한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원장 및 임직원이 합심해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줄것을 주문했다. 남영숙(상주) 위원장은 지난해 독도재단의 청렴도와 경영평가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금년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새출발한다는 각오로 재단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줄것을 당부했다. 26일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등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황재철(영덕) 위원은 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의 대출금리가 1.0%로 시중에 비해 매우 낮아 농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자녀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히 조금 더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고령 농업인이 많은 경북은 농기계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가 타 시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주기적인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대행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농업대전환 관련해 문경 영순들녘 소득배당 보도를 언급하며, 일부 농민들은 도에서 홍보하는 조수입에 대한 회의적 의견이 있는 만큼 정확한 조수입 데이터를 산출․분석하여 의회에 보고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농업대전환, 농식품 수출 확대, 다축형 과원, 스마트 농업 전환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춘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 조성, 스마트양식 고도화, 해양레저 기반 구축 등 해양수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농촌 사는 노총각 결혼시키면 현금 드려요”…파격 대책 꺼낸 ‘이 나라’

    “농촌 사는 노총각 결혼시키면 현금 드려요”…파격 대책 꺼낸 ‘이 나라’

    중국의 지방정부들이 농촌 총각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중매자들을 대상으로 현금보상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부터 산시성까지 중국 지방의 농촌 당국은 중매자가 30세 이상 총각에게 여성을 소개하고 두 사람이 마을에서 결혼하면 600~1000위안(약 11만~19만원)을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보상 프로그램은 1~2월에 시작한다. 산시성 샹자좡 마을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결혼을 성사한 중매자에게 1000위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약 270가구로 구성된 이 마을에는 25∼40세 미혼 남성이 40여명 거주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의 남성 인구는 7억 2200만명인데 비해 여성 인구는 6억 9천만명으로 남성 인구가 3천만명 이상 많다. 2021년 농촌 지역의 남녀 성비는 여성 100명 대 남성 108명으로 성비 불균형이 더 심각하다.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인구전문학자 이푸셴 연구원은 ‘남초’ 문제는 남아선호 사상이 강하고 많은 여성은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 농촌 지역에서 두드러진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SCMP에 “단순한 현금 보상으로 중국 농촌 지역의 총각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높은 청년 실업률도 낮은 결혼율에 영향을 미친다. 젊은 남성은 가족을 부양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결혼할 여유도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은 인도에 ‘세계 1위 인구대국’의 자리를 뺏겼다. 2022년 중국의 신생아 수는 956만명으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0년 전인 2012년 1635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급감한 수치다. 중국의 합계출산율 역시 2020년 1.30명에서 2022년 1.09명으로 빠르게 하락했다. 이대로라면 2100년에는 인구 수가 5억명대로 급감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중국 당국은 출산 장려금 지급, 육아 수당 지원, 주택 구매 우대 혜택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 광저우의 미용실에서 일하는 20대 이주노동자 양쓰씨는 SCMP에 “현재 결혼과 출산 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농촌 출신 젊은 여성도 결혼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부유하고 개발된 지역에 살고 싶다”며 “농촌 젊은 남성은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노총각 문제는 농촌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공산주의청년단이 도시 거주 18~26세 미혼 청년 2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SCMP는 “중국에서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Z세대 여성들이 또래 남성들보다 결혼할 의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국 Z세대는 남성이 여성보다 1827만명 많아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남녀 성비 불균형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 전남 인구청년이민국, 형식에 그친 업무보고로 질타

    전남 인구청년이민국, 형식에 그친 업무보고로 질타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전남으로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데 반해 실무진들은 소극적 업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의 최적지는 전남이다”며 “청년인구 유출,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민청 설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도는 조직만 새롭게 구성하고, 주요 시책 계획 준비는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전경선(더불어민주당·목포5)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25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업무보고에서 준비성 없이 작성된 형식적인 내용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전 부의장은 “올해 조직이 새롭게 구성됐지만 2024년 주요 시책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좋은 정책사업들을 전혀 발굴하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전혀 준비되지 않은 업무보고다”고 힐책했다. 이어 “전남의 20세에서 24세 인구가 많이 줄어든 근본적인 이유가 교육·의료·일자리 문제로 전반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책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며 “젊은 세대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한데도 전남은 그런 부분이 매우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전 부의장은 “청년들에게는 단순히 비용적인 지원이 아닌 아이를 키울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남에서 추진한 청년 정책사업들은 실질적으로 큰 실효성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음에도 전년도 사업과 크게 변화되지 않은 부분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시급히 파악해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인식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태영 “미지급 노무비 최대한 지급하겠다”…하도급 업체 피해 커지자 진화나서

    태영 “미지급 노무비 최대한 지급하겠다”…하도급 업체 피해 커지자 진화나서

    태영건설이 “공사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대금 미지급 등 우려했던 하도급 업체 피해 발생 논란이 커지자 태영건설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진단과 하도급업체 보호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는 공사현장 92곳에서 어려움이 발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최근 태영건설 하도급 공사를 하는 452개사 현장 862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장 14곳에서 대금 미지급이 발생했으며 50곳에서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이 60일에서 90일로 변경되는 식으로 대금지급기일이 변경됐다. 12곳은 현금 대신 어음이나 외담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결제 수단이 변경됐고 2곳은 직불 전환됐다. 그 외 어음할인 불가 등도 14곳이 있었다. 태영건설 측은 우선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현재 자금 가용 범위 내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 현장을 중심으로 2차에 걸쳐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5일 54억원을 서울 중랑구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에 1차로 지급했고 오는 31일에 277억원 2차로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노임 문제는 PF 대주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도급사 공사대금을 발주처가 협력업체에 직접 지급하는 ‘직불’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주단과 시행사, 시공사의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면 협력업체 공사대금이 직접 지급돼 노무비 지급도 원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마케팅·체류형 관광·고품질 농산물로 양구 경제 활력”

    “스포츠마케팅·체류형 관광·고품질 농산물로 양구 경제 활력”

    “지역경제 안정화와 내실화로 성장동력을 만들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서흥원 강원 양구군수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정 비전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민선 8기에서 추진하고 달성해야 할 목표를 담은 밑그림을 어느 정도 완성했고 이미 몇몇 분야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규모 체육대회,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소비를 유발하는 스포츠마케팅 강화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확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시책으로 꼽았다. 다음은 서 군수와의 일문일답.-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양구군체육회장 출신으로서 취임 전부터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단순히 경기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와 임원, 가족이 관광지를 찾고 워크숍도 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육 단체 및 연맹과 약정을 맺고 일정액 이상을 지역 상가에서 소비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효과가 역대 최고인 232억원을 기록했다. 104개 대회를 유치했고 90개 팀이 전지훈련을 가졌다. 양구스포츠종합타운과 제2실내테니스장, 트레이닝센터를 올해 준공하며 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넓힐 것이다.” -관광 정책에서 힐링과 체류를 강조하는데. “오랜 기간 두타연, 제4땅굴 등 안보관광이 중심이었던 양구관광을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힐링, 체류형에 맞게 바꾸고 있다. 양구에서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관광 자원이 많다. 파로호 인공습지 내 한반도섬에는 100억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조명사업을 벌일 것이다. 파로호의 또 다른 섬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양구수목원은 1.8㎞ 길이의 모노레일 열차와 사계절 테마 온실이 설치돼 양구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 이 밖에 소양호 주변 거점인 수인리, 석현리, 원리 등에 출렁다리를 놓고 자전거길과 데크길을 조성하는 등 생태 자연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규모 체육대회와 관광지 연계작년 스포츠마케팅 효과 232억파로호·수목원 등 관광상품 개발농가 자재 지원사업 보조율 확대청년 스마트농업 운영센터 완공농어촌 버스에 완전공영제 도입 -지역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지원책은. “농가 경영 안정화와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농업을 선진화한다는 목표다. 우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자재 지원 사업의 보조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한다.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농산물 산지 유통복합타운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혁신 주거타운은 올해 착공한다.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운영지원센터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숙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수급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편익도 개선할 것이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동서고속화철도가 2028년 개통하면 양구와 서울 용산을 1시간에 오갈 수 있다. 양구가 수도권 시대를 맞는 것이다. 이에 맞춰 양구역 주변을 역세권으로 개발해 양구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다. 양구역을 중심으로 관광지, 전통시장, 문화시설을 경유하는 버스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도로와 주차 공간도 확충할 것이다. 또 철도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 -교육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교육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양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출산과 육아, 교육을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학생 등록금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지원액은 등록금 일부가 아닌 전액이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최초로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도 도입했다. 군립도서관을 비롯해 가족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등 교육 인프라도 넓혀 나갈 것이다.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고 그들이 지역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가는 체계를 만들겠다.”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배경은.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어촌버스 경영이 악화했다.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용역과 자문위원회, 주민공청회를 거쳐 완전공영제를 결정했다. 완전공영제 외에도 행복마을버스, 희망택시 등 사각지대 없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임 초기 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한다고 했다.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출신 첫 양구군수다.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쌓은 경영 노하우와 마인드를 행정에 도입해 행정 전반의 효율과 질을 높이려 했다. 가장 먼저 공무원 명찰 패용을 했다. 사소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명찰 패용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의, 애로사항을 듣는 찾아가는 군수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22년 지방규제개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울산 전입 대학생에 최대 90만원 장학금

    울산시가 청년 인구 유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산시는 청년 인구 늘리기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대학생들에게 생활 장학금을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특화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으로 주소를 옮긴 대학생 1000명이다. 최초 전입 때 20만원을 지급하고,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울산 전입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다른 지역 출신 신입사원 40명의 울산 전입을 축하하려고 마련됐다. 이들은 울산대교 전망대와 대왕암공원 등 지역 명소를 돌아보며 울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울산 남구는 올해 청년창업점포 임차료 지원, 창업 입주공간 지원, 월세 임차료 지원, 내일 저축계좌, 자립준비 정착금 등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7년 4개월 동안 감소하던 인구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증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이 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올해 농업 생산액,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59조 5000억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올해 농업 생산액,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59조 5000억원”

    올해 농업 생산액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59조 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가구당 농가소득은 농업경영이 여건 개선되며 2.8% 증가한 497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농업전망 2024’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대주제를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4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제1부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종화 교수가 ‘2024년 한국 경제-불확실의 시대에 희망의 증거는?’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후, KREI에서 ‘2024년 농업·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 정책과제와 거버넌스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했다.제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주요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불확실성에 대응한 농업 경영안정 및 탄소중립 방안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발전 방향 및 과제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소멸 대응 전략과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 청년 정책 방안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제3부에서는 채소, 곡물, 과일․과채, 임산물, 축산 등 산업별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 ‘청년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함양군 청년 특성 강화한 정책 펼쳐

    ‘청년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함양군 청년 특성 강화한 정책 펼쳐

    경남 함양군이 행정조직을 일원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인구감소 대응에 나선다. 함양군은 기존 일자리경제과에서 맡던 청년일자리정책을 미래발전담당관으로 이관해 청년정책 연계성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군은 또 주거·일자리·농업 등 23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혼부부 결혼자금(500만원), 주택보금자리(신혼부부 연 100만원, 출산가정 연간 150만원 이내), 청년 월세 등 주거 지원이 있다. 청년 사업자 임차료(월 20만원, 최대 10개월), 청년 구직활동 수당, 모다드림 청년통장, 청년농업인 스마트영농,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등 청년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군은 기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 사업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내년 개소, 주민편의시설 누이센터 내 청년 꿈 제작소 조성 등이 예다. 최우선 과제로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해 소통도 강화한다. 군은 각 사업을 원활히 이어가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창업·취업과 교육·문화 통합 지원, 신규 정책 발굴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함양군은 “인구 감소에 대응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방문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 현장 방문해 영양취약계층에 해당되는 어르신, 가족돌봄청년, 청년 및 1인 가구 등의 건강한 식생활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이날 센터 현장방문에는 이소라 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 식품정책과장, 식생활종합지원센터장 등 시의회, 서울시,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의 업무 및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센터의 청년 대상 식생활 교육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인터넷에서 실제 교육을 들은 청년들의 강좌 후기를 찾기 어려웠다”라며 “교육에 참여했던 대상자의 구전 홍보와 더불어 오프라인 홍보도 더욱 활성화해 새로운 참여자 유입이 많아져야 한다”고 사업 홍보에 대해 강조했다. 더불어 “영양상태가 우려되는 1인 가구, 가족돌봄청년의 식생활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후 역량 설문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식생활 개선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 혁신파크 ‘맛동’(은평구에 있는 센터의 교육공간) 폐쇄 이후 프로그램 공간 확보에 대한 센터의 고충을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이 의원은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센터의 향후 사업 방향에 공감하며, ‘권역별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여성 대상), 우리동네키움센터(학동기 아동대상), 청년주택 및 서울광역청년센터(청년 대상)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요리 수업 공간을 확보하고 홍보도 적극 연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소관 기관으로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 안 가락몰에 사무공간이 있으며, 서울시 먹거리 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자치구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기관 담당 직원 역량을 개발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대상 식생활 교육사업이 있으며, 청년 1인 가구대상 이론 위주의 일회성 온오프라인 사업인 ‘함께밥’ 프로그램, ‘찐초보를 위한 요리 첫걸음’ 프로그램 등 청년 및 1인 가구의 소통 기회 제공 및 요리실력증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 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 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해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이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 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 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동훈, 대학생들 만나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 꼭 필요한 정책 내겠다” [포토多이슈]

    한동훈, 대학생들 만나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 꼭 필요한 정책 내겠다”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대학생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약 두시간 동안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더불어민주당 운동권 세력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전혀 없지만 지금의 여러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실제로 매우 크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천 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 등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은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해 대학원생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본다는 지적에는 “여러 비판이 많은 걸 알고 있고, 제가 만든 정책이 아니지만 정부가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여러 보완책이 준비되는 걸로 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게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예정 시간을 넘겨서 대학생들의 질의가 계속되자 “자유토론은 끝까지 해야 한다. 중간에 막으면 자유토론이 아니다”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우리나라 현 정치 문화와 관련, “지금 정치가 굉장히 후진적인 건 맞는데 정치가 무지막지하게 중요하다. 정치가 우리 개개인의 모든 삶에 다 관여한다. 기업의 성장에도 관여하고 정치가 관여되지 않는 게 없다”며 “정치가 후지다고 욕하면 점점 더 후지게 될 거고, 정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분들이 정치에 관심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 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e-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 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대학 찾은 한동훈 “운동권 정치인 안 미안하고 청년들께 죄송”

    대학 찾은 한동훈 “운동권 정치인 안 미안하고 청년들께 죄송”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대학생들을 만나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지만 지금의 청년 여러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대학생 현장간담회’ 행사에서 대학생들과 함께했다. 1973년생으로 1992학번인 그는 “저도 50살이 되기까지 청년의 길을 겪어왔다”며 “제가 겪어온 청년 시기는 사회적으로 지금보다 파도는 많았던 것 같지만 당시는 고도성장 시기로 우리 세대는 그게(고도성장) 이렇게 끝날 것이란 상상을 하지 못하고 살았다”고 했다. 이어 “고도성장기가 계속되면서 과실을 다음 세대들이 따먹을 수 있는 것이 디폴트값(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살았다”며 “지나 보니 어느 순간 없어졌다. 나라가 발전했기 때문에 고도성장이 불가능해진 것이지만 지금 여러분들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시대였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86세대(1980년대 학교를 다닌 1960년대생)을 겨냥해 “민주당, 운동권 세력들은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데 죄송한 마음이 전혀 없다”면서 “청년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실제로 매우 크다. 많이 어려우실 것 같고 불안감을 헤쳐 나가는 데 대단한 용기, 의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그런 것에 대해 제가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다짐을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악전고투하고 계신 대한민국 청년들을 돕고 응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을 다 해낼 순 없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허황된 약속을 남발하기보다는 꼭 해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원장 취임 후 대학생들과의 공식 행사는 처음인 그는 “대학 캠퍼스에 와본 지 꽤 오래됐는데 들어올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며 “사람들이 저보고 어리다고 욕하지만 역시 젊은 게 좋은 것 같다”는 소감도 남겼다. 지난 22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의 인재영입식에서 갤럭시를 꺼냈던 그는 이날 다시 철통보안의 아이폰을 꺼내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남겼다.
  • 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서울 은평구는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년 지원을 위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된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 역량강화 지원 ▲청년 활동 확대 ▲청년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여가 ▲참여·공간 ▲자립·복지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는 30개 세부 사업에 총 91억 94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전 대비 사업 수는 3대분야 20개에서 5대분야 30개로 확대됐고, 예산도 27억에서 91억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 또 적극적인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신규사업인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10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생활 분야에서는 청년 1인가구에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해 시행하고, 청년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체육활동을 매개로 관내 청년들의 유대관계와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청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과의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 청년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정책들로 구성된다. 참여·공간 분야에서는 지역생활권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을 운영해 물적·인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 채널 구축을 위한 ‘은평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등 청년 지원 조직의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주간’ 운영, ‘은평청년영화제’, ‘청년 세대교류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들을 확장해 청년의 사회참여 주도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립·복지 분야에서는 일하는 중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자립을 촉진하는 ‘취약계층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은평자립준비 청년청’ 운영, 청년 내 다양한 시기별 고민을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인 ‘은평 청년 위드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년인구가 6번째로 많은 젊은 자치구로,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영역별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단계적으로 확장해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은평이 되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 활성화 “청년농어업인 나이 기준 상향해야”

    농촌 활성화 “청년농어업인 나이 기준 상향해야”

    충남도의회 ‘나이 상향 촉구 건의안’ 채택 “청년농 나이 기준 농어촌 현실과 달라” 농어촌의 청년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곳곳에서 40대 중·후반도 청년 또는 청년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농촌 여건을 고려해 청년농의 나이 상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충남도의회는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청년 농어업인 나이 기준 상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청년 농어업인의 나이 상한 기준을 기존 40세에서 4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령화된 농어촌의 현실을 반영해 인구 구조 불균형 해소와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육성하자는 취지다. 도의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비율은 2020년 기준 56%로, 오는 2040년에는 76.1%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청년 농업인은 1.2% 수준에서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와 제주도, 경북 포항시 등은 청년 농어업인을 45세 미만으로 정했고, 경남 항양군·강원 평창군·전북 무주군 등은 50세 미만으로 나이 상한을 높여 지원하고 있다. 김민수 의원은 “정부는 아직 청년 농어업인을 ‘40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농 정책사업은 농어촌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지원돼 그 효과를 반감시킨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청년은 ‘청년기본법’상 19~34세 이하다. 하지만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 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후계청년 농어업인법)’상 청년농의 나이 상한이 39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