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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지은행, 청년농업인과 소통… ‘영농 성공신화’ 함께 일군다

    농지은행, 청년농업인과 소통… ‘영농 성공신화’ 함께 일군다

    1000여명 참여 94개 협의체 운영의견 반영… 안정적 진입·정착 도와농지 구입 지원 단가·예산 늘리고임차과정 편의·혜택도 대폭 확대 농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농업 분야 종사자의 고령화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농업과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이다. 정부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으로 미래 농업과 농촌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제시하고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을 국정과제로 설정해 놓았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은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전업농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을 목표로 청년농업인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지은행은 지난 1월 청년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농업인과 유관 기관, 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94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협의체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유관 기관 담당자와 함께 청년농업인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525명의 청년농업인과 82명의 유관 기관 담당자, 389명의 농지은행 담당자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지역협의체는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언제든지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협의체를 통해 제시된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은 실제 농지은행사업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농지은행은 먼저 청년농업인이 보다 쉽게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 단가를 늘리고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 내년도 정부안을 기준으로 농지 매매사업은 212억원 증가한 953억원, 청년농업인의 호응이 높은 선임대 후 매도사업은 22억원 증가한 19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지 매매사업의 청년농업인 지원 단가도 ㎡당 2만 6700원에서 3만 8500원으로 44.2% 인상해 농지 구입 부담을 완화했다. 모두 지역협의체에서 나온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온 결과다. 농지 임차 부분에도 지역협의체에서 나온 의견들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농지 집단화를 위해 공공 임대 농지 간 교환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신설하고 공공 임대 농지 내 가루쌀 재배 시 타 작물로 인정해 청년농업인이 임차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 임대 농지에 농업용 시설물을 설치할 때 신청 기한을 뒀던 것을 폐지했다. 청년농업인이 원하면 임차 기간 중 언제든지 시설 영농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이 밖에 농지은행사업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 임대 농지 임차자 모집 공고일을 매주 화요일로 지정함으로써 그동안 임차 농지를 구하기 위해 수시로 공고 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청년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했다.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구비 서류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일괄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사업 지침을 개정할 때 주요 개선 사항을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공고하도록 해 청년농업인이 보다 쉽게 변경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농지은행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청년농업인 1829명에게 1023㏊ 규모의 농지 구입을 지원하고, 1만 1656명에게는 1만 1569㏊ 규모의 농지 임차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공사, 청년농 경영안정화 지원 팔 걷었다

    농어촌공사, 청년농 경영안정화 지원 팔 걷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지은행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전북 남원에서 ‘2024년 청년농업인 중앙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청년층의 농업 경영 안정화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9개 도를 대표하는 70여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석했다. ‘청년농업인 농지 지원 확대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선 청년농업인의 농지 이용 실태와 영농 정착 우수 사례가 공유됐으며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는 세무 및 법적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농업 세무교육을 특별 세션으로 구성해 청년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기반이 되는 농지를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농지 매매사업, 선임대 후매도 사업, 공공 임대용 농지 매입사업, 비축 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을 주관한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이번 포럼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동생산성 OECD 최하위… 저출생에 일할 사람도 없다 [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

    노동생산성 OECD 최하위… 저출생에 일할 사람도 없다 [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

    ‘저효율’ 시간당 노동생산성 OECD 38개국 중 33위 ‘44.4달러’ 저성장 심화와 긴 근로시간 영향생산연령인구 40년 뒤 반토막25~49세 줄어 잠재성장률도 추락“고숙련자 정년 연장, 저성장 해법” ‘44.4달러(2015년 구매력평가(PPP) 불변가격 기준).’ 지난해 우리나라 노동자 1명이 1시간 동안 생산한 가치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총노동시간으로 나눈 ‘시간당 노동생산성’ 지표는 1명의 노동자가 1시간 동안 국부의 증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 준다. ▲업무 숙련도 ▲자본 축적 정도 ▲과학기술 발전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데 육체 노동보다 기술력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전한 나라일수록 수치가 올라간다. 한 국가의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고 노동 경쟁력을 비교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44.4달러로 집계됐다. OECD 회원국 중에선 2022년 기준 38개국 중 33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우리보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나라는 그리스, 칠레, 코스타리카, 멕시코, 콜롬비아뿐이다. 미국은 지난해 77.9달러로 한국의 2배에 이르렀다. 독일 68.1달러, 프랑스 65.8달러, 영국 60.1달러, 일본 49.1달러로 한국보다 높았다. 이들의 GDP 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크거나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서다.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 5570달러로 세계 26위였지만, 연간 근로시간은 1872시간(234일)으로 OECD 34개국 중 6위였다.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배경에는 저성장 심화와 긴 근로시간이 자리잡고 있다. 이를 반전시킬 방법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정년 연장’을 꼽는다. 평생 한 분야에 종사해 온 베테랑들이 떠날 시점을 늦춘다면 생산 가치는 늘어나고 평균 노동시간은 줄어 생산성이 향상될 여지가 생긴다는 점에서다. 노동생산성이 부진한 상황에서 저출생 심화로 ‘일할 사람’ 자체가 줄고 있다. 특히 생산연령인구(15~64세) 중 25~49세 인구는 40년 뒤 반토막 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25~49세 인구는 2022년 1860만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2060년 910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총인구에서 생산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기준 71.1%에서 2060년 48.9%로 축소된다. 일할 사람이 국민 10명 중 7명에서 2명 중 1명도 채 안 되는 수준까지 쪼그라든다. 대한민국 평균 나이를 뜻하는 중위 연령은 2022년 44.9세에서 2031년 50세를 넘고, 2060년에는 61.5세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의 산업구조에서 일할 사람이 줄어들면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란 언감생심이다. OECD는 지난 5월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2.0%로 추정했다. 잠재성장률은 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에 해당한다. 미국은 한국보다 0.1% 포인트 높은 2.1%로 나타났다. 통상 경제 규모가 큰 나라일수록 잠재성장률이 저조하고 개발도상국일수록 높다. 우리가 미국에 역전당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한국 경제의 역동성이 사라지고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는 의미다. 심지어 한국의 잠재성장률 추락 속도는 2001년 5.4%에서 2013년 3.5%로 떨어졌고 이후 10년 연속 하락했다.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우려면 ‘정년 연장’이 불가피하다. 고숙련 인력이 노동자 혹은 멘토로 시장에 투입된다면 생산성이 확대될 여지가 생긴다는 점에서다. 올해 10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만 60~64세는 420만명으로 집계됐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출생이 심화하고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령 인적 자본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무분별한 정년 연장은 경계해야 한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일본은 숙련 노동자에 한해 선별적으로 연장했다”면서 “우리도 고숙련 경력자를 2년씩 계약하는 형태로 연장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년 연장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서비스·육체 노동 등 일에 대한 수요가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 수요에 맞게 계속 고용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밝혔다. 고령층과 청년층 간 일자리 갈등을 억제하는 정책 접근도 필요하다. 조 교수는 “기존 노동 시스템을 60세까지 두고, 별도의 고령자 노동시장을 만들어 평생 직무를 하도록 하면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기후동행카드도 교통카드처럼... 후불형 서비스 30일 시작

    기후동행카드도 교통카드처럼... 후불형 서비스 30일 시작

    서울시가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청년할인(만 19~39세, 7000원 할인), 단기권(1·2·3·5·7일권), 문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체크카드와 결합한 상품이다. 개별 신용카드사를 통해 발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인 신한·KB국민·롯데·비씨(바로)·삼성·NH농협·현대·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가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구간은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충전식)와 동일하다. ‘카카오맵’의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등록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활성화되기는 하나, 사용하는 교통비용 전체가 청구된다. 오는 28일에 열리는 티머니 홈페이지 내 후불 기후동행카드에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요금 청구는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기준인 30일 6만 2000원을 기반으로, 하루 2000원을 가감해 월 요금을 산정한다. 즉, 월 한도금액은 28일은 5만 8000천원, 30일은 6만 2000원, 31일은 6만 4000원이 청구된다. 이용자가 월 부담한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정액요금이 청구 혹은 캐시백되며, 부담한도보다 적게 사용하는 경우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자동 정산 및 청구된다. 이진구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계기로 교통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통합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재단, 강명구 의원과 금융취약 청년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청년재단, 강명구 의원과 금융취약 청년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강명구 의원 “금융취약 청년을 노리는 불법 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할 것”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과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금융취약 청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는 최근 청년들이 금융사기 거래나 가족의 채무 인수, 경제활동 지연, 취업난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금융취약성에 놓인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재단과 강명구 의원실은 “미래를 위한 도약을 꿈꿔야 할 청년들이 채무 위기로 불안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거나, 불법 사금융이라는 더 큰 수렁에 빠지는 등 청년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취약한 경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금융 대책과 상담 및 지원기관 연계 등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금융 전문가 및 청년 금융지원 현장 활동가 4명의 부분 발제에 이어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부분 발제 첫 순서로는 ‘자본시장 연구원’의 정지수 연구원이 ‘청년층의 가계부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연체율 관리강화와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맞춘 청년 금융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연체율 모니터링 강화 ▲청년층 맞춤형 자립 지원 대책 마련 ▲종합적인 청년층 실태조사 및 지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의 최유리 이사장이 ‘부채 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본 정책의 필요성’을 대구시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주거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부채상환 금액이 늘었고, 이로 인해 금융상품 가입과 이용이 감소하고 2ㆍ3 금융권의 대출이 증가하는 식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는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의 박수민 이사장이 ‘청년 대상 불법 사금융 이용 실태와 제도적 대응 방안 제시’에 대해 발표했다. 박 이사장은 내구제대출 등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피해신고 및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또한 대출 중심으로 설계된 청년정책에 대한 점검과 재구조화를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전영훈 상담관이 ‘서울 청년 금융복지 상담 사례와 지원 방안 모색’에 대해 설명했다. 전 상담관은 아버지의 병원비로 인해 금융복지 상담을 진행한 20대 청년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금융 외에도 의료나 주거, 심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이 계좌압류에 대한 부담 때문에 구직포기와 사회단절에 이르지 않게 하려면 ‘전국민 압류방지 통장’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부 토론의 전문가 그룹에서는 유승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송현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부장이 지원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 교수는 토론에서 ‘금융 취약 청년을 위한 정책적 관심’을, 김 부연구위원은 ‘금융취약청년을 배제하지 않는 청년 복지 안전망의 필요성’을, 송 부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을 통한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을 각각 제언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강명구 의원은 “최근 청년들이 과도한 대출과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이 각종 불법 사금융에 노출돼 더욱 힘든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금융취약 청년들에 대한 구제방안과 자립대책이 함께 가야 한다”며 “우리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금융취약 청년들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위기 환경에 놓인 청년들의 다중적인 취약성을 살펴보면 그 밑단에는 금융 분야의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청년의 생애 전반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융 취약성을 일시적 또는 단발성 효과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금융 상담·교육 및 다중취약성 연계지원 등 탄탄한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 양천 “청년 행정인턴 참여하세요”

    양천 “청년 행정인턴 참여하세요”

    서울 양천구는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은 지역 내 다양한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업무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분야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모집해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및 관련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행정’ ▲복지관 등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초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 멘토’ 등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양천구민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참여 경험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근무 기간 모두 출근 시 약 151만원을 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그 경험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산업·교육 두 토끼 잡은 달성… 젊은 에너지로 대구 중심 될 것”

    “신산업·교육 두 토끼 잡은 달성… 젊은 에너지로 대구 중심 될 것”

    소부장 특화단지 등 국책사업 유치도시철도 1호선 연장 현안 해결도24시간 어린이집·전담 영어교사 등맞벌이 경험 살려 보육 지원에 온힘시의원 등 10여년 쌓은 노하우 반영청년주거·문화예술공간 조성 가속행정수요 조사서 만족도 88% 결실“이제 달성은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군수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0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나이는 젊지만 대구시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청년’인 최 군수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군정에 아낌없이 녹여 냈다. 그 결과 달성은 최 군수 취임 2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가 됐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최 군수는 맞벌이 부부로 직접 두 아들을 키우다 보니 또래 부모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하게 됐다고 말한다. 달성이 젊은 도시로 떠오른 데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한몫했다. 달성군은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기업 등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다음은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 -전국 최연소 지자체장으로 당선된 이후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군수로 취임하자마자 한 일이 과도한 의전 등 권위주의 의식을 깨는 것이었다. 그런 부분이 지역민들이 보시기에도 부정적이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보다 더 소신 있게 군정을 펼치고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했다. 지자체장치고는 젊은 나이가 긍정적인 점도 있고 부정적인 점도 있었다. 다만 10여년 전부터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대해 깊게 고민하면서 현안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다 보니 좀더 자신감 있게 군수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 다행히 지역민들께서 좋게 봐 주신 덕에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달성에 뚜렷한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상반기 달성군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행정수요 조사에서 추진사업 분야별 종합 만족도가 87.8%로 집계되기도 했다.” -군정 목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내세운 결과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 비결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한 기록이다. 달성군의 지속적인 보육·교육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우선 달성군은 신혼부부와 신생아를 위한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 ▲출산축하금 ▲출생 축하 통장 개설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유모차 무료 대여 등 자체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의 원아 4500여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로써 영어나 체육, 음악 등을 차별 없이 배울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영어 교사 전담 배치와 초중등 해외 영어 방학 캠프 교육비 지원 등은 사교육비 절감에도 영향을 준다. 지난해 출범한 달성교육재단은 대입 등 고등교육 지원에 전문성을 더했다.” -맞벌이 부부로 두 자녀를 양육하며 느낀 점을 정책에 반영한 경우도 있나. “저 역시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맞벌이 부부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또래 부모들의 고충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낀 게 급한 일이 있을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부부가 모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난처한 경험도 많았다. 이런 경험에서 탄생한 게 지난해 8월 대구 지역 최초로 문을 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이다. 보육,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맞벌이 부부는 물론이고 긴급한 사정이 있는 가정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도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추억을 선물하면서 연령별 발달도 뒷받침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생겼다. ‘YES! 키즈존’ 축제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야외 행사들도 양육자로서의 고민이 담긴 기획이다.” -최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의 달성군 통합이전과 1호선 연장이 결정됐다. “올해 3월부터 적극적으로 대구시에 제안한 현안이 해결돼 기쁜 마음이다. 이로써 1호선이 옥포읍까지 연장되고 지역에 역사 2곳이 신설되면서 제2국가산업단지에도 도시철도가 연결된다. 이는 결국 산단 활성화와 이로 인해 증가할 교통 수요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주민 생활 권역도 넓어지므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대구교도소 터에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추진했으나 정부 반대로 무산됐다. 대안으로 추진하는 ‘청년 미래희망타운’ 사업을 소개해 달라. “당초 문화예술허브 전체가 아닌 국립 근대미술관만이라도 유치하고자 했다. 우리가 현대미술제를 하고 있기에 상징성도 있다고 봤다. 시청 산격청사 터에 문화예술허브를 조성하려면 대구시 신청사 건립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하는데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 신청사를 건립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들고 그러려면 시 공유자산을 매각해야 하는데, 북구에선 이것도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부에서 결정했기에 따르기로 하고 대안으로 마련한 게 ‘청년 미래희망타운’이다. 서울시가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의 민간 소유 토지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안심타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문화예술공간과 청년 주거구역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거구역 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획재정부가 책임지고 해 주길 바란다. 화원 일대에 곧 제2국가산단이 들어서고 도시철도 1호선도 연장되는 만큼 단순히 아파트 지어서 분양하는 것보단 일하는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을 소셜미디어(SNS)에 적극적으로 밝혀 ‘소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저는 달성군의 행정을 총괄하는 군수인 동시에 주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특정 사안을 두고 목소리를 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 정치와 당(국민의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젊은 정치인의 의무라는 생각도 든다. 진정으로 국민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보고 일해야 한다. 다른 정치인들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들을지언정 소신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보고 정치활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넓은 시각에서 지역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 
  • 경남도 사회대통합위 ‘한화오션 사내협력사 분쟁 해결’ 재권고

    경남도 사회대통합위 ‘한화오션 사내협력사 분쟁 해결’ 재권고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옛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분쟁 해결 노력’을 경남도에 재차 권고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5일 출범 2주년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23개 권고안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2022년 51일간 독을 점거한 협력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제기한 470억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취하 등 한화오션 사내협력사 분쟁 해결에 경남도가 노력해야 한다고 재차 권고했다. 위원회는 또 외국인 노동자 존중·저출산 시대 극복, 청년 소통공간 확대와 청년지원 정책 홍보, 갈등 해소와 소통 방법 교육 시스템 구축,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등 환경을 고려한 균형 있는 거제 남부관광단지 개발, 갈등 해소·소통 교육시스템 구축 등도 권고했다. 최충경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복잡한 사회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도정을 만드는 데 마중물 구실을 하고자 69명의 위원 모두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역지사지 마음으로 도민들이 먼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30일 출범한 위원회는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사회대통합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이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화된 사회에서 갈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경남도는 갈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시설관리직렬 정원대비 58% 부족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시설관리직렬 정원대비 58% 부족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두영 의원(국민의힘·구미2)은 지난 20일 2024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 일선 학교에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대응에 미흡함을 지적했다. 경북교육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북교육청 시설관리직 정원은 672명이다. 9월 1일 기준 현원은 285명으로 387명(58%)이 결원인 상태다. 2명 중 1명 이상이 빈자리인 셈이고, 이를 대체 인력으로 충원하는 등 단기 계약직으로 채우고 있다. 시설관리직은 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로 시설물의 유지와 보수 등 안전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두드러짐에도 도교육청에서는 시설관리직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황 의원은 “시설관리직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시설 관리에 대한 책임의 한계가 있고,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단순 노무 등 부적정한 업무를 요구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또한 채용 공고, 계약 갱신, 업무 지시 등 대체 인력 관리로 인해 학교는 학교대로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 시설은 점점 더 다양화, 전문화되어 가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설물의 변화에 맞는 안전 계획 수립,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학교에는 전문인력의 상주가 필요하다면서 “1개 학교에 최소 시설관리직이 1명씩은 배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학교는 안전한 학교 시설을 만들기 위해 시설관리직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교육청이 시설관리직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와도 어긋난다면서 “사상 최대의 취업난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는 정규직 채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 의원은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업무에 대해서도 지적했는데, “영양사는 영양교사와 동일 업무를 하지만 처우 면에서는 많이 뒤처진다”라면서 영양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자율연수 실시를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내달 11일 코엑스서 개막…40여개국 참가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내달 11일 코엑스서 개막…40여개국 참가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보폭을 넓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4’를 내달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투자자 등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컴업 2024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일본·우간다·콜롬비아 등 40여개국에서 150여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전시·피칭·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중 UAE·일본·인도 등은 국가관을 설치하고 공적개발원조(ODA)로 한국의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우간다·콜롬비아도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프리카개발은행도 참여해 아프리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위해 한국의 주요 창업·벤처 정책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정책관에서는 비자 발급 및 한국 정착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이 걸린 외국인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로레알, 현대차 등 20여개 국내외 글로벌 중견·대기업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탄소중립 관련 콘퍼런스도 열린다. 연계 행사로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인 ‘K-글로벌 벤처 캐피탈 서밋 2024’,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 벤처·창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 등도 진행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내 최대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이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 참여하세요”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 참여하세요”

    서울 양천구는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은 지역 내 다양한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업무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분야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모집해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및 관련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행정’ ▲복지관 등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권역별 학습 거점지에서 관내 초등·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 멘토’로 구성돼 부문별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양천구민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기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근무기간 동안 모두 출근 시 약 151만원을 받게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그 경험이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리 빨리 결혼하자” 시민권자와 결혼 서두르고 있다는 美, 왜

    “우리 빨리 결혼하자” 시민권자와 결혼 서두르고 있다는 美, 왜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자와 교제 중인 이민자들이 결혼을 서두르는 등 이민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트럼프 당선인의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이민자들이 크게 불안해하며 대비에 나섰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불법 이민자를 범죄와 실업률, 집값 상승 등 사회 문제의 근원으로 지목하고서 당선되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까지 동원해 대규모로 추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했거나 합법적으로 체류할 법적 근거가 미약한 이민자들은 서둘러 미국 정부에 망명을 신청하고 있다. 망명을 허가받을 가능성이 작아도 일단 신청해 절차가 진행되면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민권자와 교제 중인 이민자들은 결혼을 서둘러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으려고 하고 있으며, 이미 영주권이 있는 이민자들은 최대한 빨리 시민권을 받으려고 하는 상황이다. 이민 변호사와 불법 체류자 지원단체에는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오하이오주의 이민 변호사인 인나 시마코프스키는 “겁을 먹은 이민자들이 찾아오고 있고, 영주권이 있어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몰려들고 있다. 모두가 겁에 질렸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에는 영주권이 있는 약 1300만명과 허가 없이 입국한 이민자 약 1130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불법 체류자 추방은 앞서 여러 차례 이뤄진 바 있다. 이주정책연구소(MPI)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약 150만명을 추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그 정도를 추방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첫 임기에만 300만명을 내보냈다. 그러나 미국은 1950년대 이후로 한꺼번에 대규모로 추방하려고 한 적은 없으며, 이를 위해 방대한 구금 시설을 구축하지는 않았다고 NYT는 설명했다. 트럼프 2기 ‘국경 차르’에 내정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은 행정부가 범죄자와 추방 명령이 이미 내려진 이민자들을 우선으로 추방하겠지만, 불법 체류자들을 찾기 위해 직장 불시 단속 등 다른 수단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DACA) 제도를 통해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이민자들도 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까 걱정하는 상황이다. DACA는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 미국에 와 불법체류 하는 이들에게 추방을 면하고 취업할 수 있게 한 제도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2년에 만들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DACA 제도를 없애려고 했으며, 현재 공화당이 정부를 장악한 주(州)들이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서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이에 대학들은 유학생과 불법 체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여러 대학은 학생들이 DACA를 통해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와 웨슬리언대 등 몇몇 대학은 외국 학생과 교사, 직원에게 겨울방학에 본국을 방문할 경우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에 귀국하라고 권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017년에 취임하자마자 이슬람교도가 많은 나라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 공항에서 혼돈이 일어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웨슬리언대는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취임 전에 미국에 와있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혼외자 1만명 시대 [김유민의 돋보기]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혼외자 1만명 시대 [김유민의 돋보기]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가 혼외자를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성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남자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교제 여부와 결혼 계획 등 사생활에 관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났고, 정식으로 교제하거나 결혼을 약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의 아들처럼 혼인 외 관계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지난해 1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출생아 20명 중 1명이 ‘혼외자’였다. 통계청이 지난 8월 공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외 출생자는 1만 900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전체 출생아(23만 명)의 4.7%였다. 혼인 외 출생아는 2013년 9300명에서 2020년 6900명까지 줄었다가 2021년(7700명), 2022년(9800명)에도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혼외 출생률인 41.5%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가족의 정의가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혼외 출산 비율은 0~2%대에 머물러왔지만 2018년 2.2%로 2%대를 넘어선 후 급속하게 비중이 높아져 2022년 3.9%로 3%에 들어섰고 지난해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동거하는 사실혼 관계 등에서 출산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전체 출생아는 10년 전인 2013년(43만7000명)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1970년 출생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 미만인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혼외자 1만명 시대, 긍정과 우려 공존결혼을 통한 전통적인 가족의 틀이 점차 약화되면서 한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으로 여겨졌지만 현대에는 결혼과 가족을 선택 사항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5)는 2020년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을 출산하며 결혼 없이도 엄마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당시 그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물꼬를 텄다. 그는 비혼 부모로서의 삶을 공개적으로 공개하며 전통적 가족 모델을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법과 제도의 변화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2015년 대법원은 혼외자의 성(姓) 변경을 허용하며 혼외자 권리 강화에 나섰다. 이후, 혼외자가 법적으로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가 개선됐다. 동시에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괄하는 법적 정의를 마련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혼외 출산은 아이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가족의 형태는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혼외자와 비혼 부모에 대한 편견이 남아 있기에 다양한 가족이 안정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대 5명 중 2명 “비혼 출산 가능”실제로 20대 청년 5명 가운데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따르면 올해 20~29세 가운데 42.8%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2014년 30.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포인트 증가했다. 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강한 부정’인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014년 34.9%에서 올해 22.2%로 줄었다. 성별로 보면 20대 남성의 43.1%, 20대 여성의 42.4%가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해 차이가 별로 없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남성(12.6%)보다 여성(15.9%)이 더 높았다. 한편 20대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14년 51.2%에서 2024년 39.7%로 감소했다.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은 옅어졌지만,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은 한층 더 개방된 것이다. 정부 저출산고령위원회는 지난 6월과 7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통해 일·가정 양립과 양육, 주거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지만 비혼 출산에 대한 제도화·지원 내용은 빠져있었다. 비혼 출산의 비중과 인식이 빠르게 변화한 것과는 달리, 이를 제도권 내로 끌어들여 지원하려는 정책적 움직임은 여전히 더딘 상태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공감 소통’으로 국가 난제 풀어 가자

    [유재웅의 이슈 탐구] ‘공감 소통’으로 국가 난제 풀어 가자

    2024년이 한 달 남았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시원한 일보다 답답한 일이 우리 사회 전반을 눌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망의 2025년에는 우리 국민이나 사회 모두 올해보다 걱정은 줄고 행복한 일만 가득해지길 소망해 본다. 하지만 이러한 소망이 현실화하려면 올해를 냉철하게 진단해 보고 그 토대 위에서 개선책을 강구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금년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위기 이슈가 넘쳤다. 그중에서도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정치적 이슈가 블랙홀처럼 모든 현안을 빨아들였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공공 분야의 대형 이슈만 꼽아 봐도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이다.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의대 정원을 둘러싼 의료계와의 갈등이 있다. 정부가 연초에 2025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했다. 이 이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해는 온전히 국민들이 보고 있다. 특히 응급 환자와 중증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은 정부 정책이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획득하는 데 실패하면 벌어지는 결과를 여실히 보여 준다. 이 정책 발표 초기만 해도 국민 대다수는 압도적인 지지로 정부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이해관계자 설득에 실패하자 여론은 양비론으로 돌아섰다. 의료 수혜자인 국민과 의료인, 정책당국 간의 충분한 논의와 설득 과정이 생략됐거나 부족했다는 점과 의대 증원의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에 입각한 이해관계자 설득 부족, 의료계 파업에 대비한 정밀한 대비책 마련 미흡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올해 우리 국민을 온몸으로 고통스럽게 한 이슈로 기후위기를 빼놓을 수 없다. 역대급 폭염이 여름 내내 온 나라를 달궜다. 게다가 기습 폭우가 이어졌다. 국민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컸고 동시에 농수산물 가격 급등 등 먹거리 리스크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 기후변화 위기는 더이상 자연 재난으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게다가 기후위기는 향후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 농산물부터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국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점에서 각별한 대비책을 강구할 필요성을 절감한 것도 올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또한 계속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가시적인 결과는 보이지 않는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각종 경제, 사회 나아가 국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새로운 사회적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청년세대의 부담 증가로 세대 간 갈등 증폭 이슈 또한 잉태하고 있다.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타개책은 오리무중이다. 이런 이슈가 현실을 압박하는 가운데 새해에도 초대형 갈등 이슈가 대기하고 있다. 당장 눈에 띄는 것이 연금개혁이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로는 2055년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개혁과제다. 연금개혁은 모든 국민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묘책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이슈가 아니다. 역대 정부가 모두 제대로 개혁을 못 했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가 새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경제를 비롯해 외교 안보 등 전방위적으로 외생변수에 의한 어려움이 가중될 공산이 크다. 크고 작은 위기가 산적해 있지만 낙담만 할 일은 아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지혜를 모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결국 국가 난제를 풀어 가는 요체는 제대로 된 소통이다. 궁극적으로 사람 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소통은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것이 기본이다. 내 말보다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런 기본이 간과된 소통은 무늬만 소통일 뿐이다. 국가적 난제를 풀어 가려면 이제라도 국민의 공감을 얻는 진정한 소통이 필요하다. 여소야대 정국을 극복하고 국민 지지라는 우군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먼 데 있지 않다.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 61%…홍보 부족·수요예측 실패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 61%…홍보 부족·수요예측 실패

    민선 8기 경기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회소득 시리즈의 하나인 ‘농어민 기회소득’이 홍보 부족과 수요 예측 실패로 예상 대상자의 61%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농어민 기회소득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10개 시군,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농정해양위원장)에 따르면 경기도가 예측한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자 1만6,137명 중 실체 신청자는 9,838명으로 신청률이 61%에 그치고 있다. 시군별로는 100%를 넘어선 양주시를 제외한 9개 시군 모두가 목표치에 미달한 가운데, 일부 시군은 20~30%에 불과했다. 특히 신청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신청률이 낮은 것은 300평 이상 농지를 경작하는 전업농으로 경영체 등록자만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농민 기본소득(월 5만 원)을 신청한 농어민도 별도로 신청해야 추가로 농어민 기회소득(월 15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올해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1만7700여 명에게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었다. 행정사무 감사에서 방성환 의원은 “ 집행부의 (홍보 등) 준비 부족으로 인해 예산 불용 가능성이 커졌다”며 “기회소득 신청자 유형별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홍보와 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용산NOW] 4강 외교 끝낸 尹…양극화타개·인적쇄신으로 국정 드라이브

    [용산NOW] 4강 외교 끝낸 尹…양극화타개·인적쇄신으로 국정 드라이브

    尹 22일 두차례 ‘양극화 타개’ 메시지대통령실, ‘디테일’ 살린 민생 정책 준비중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와 인적 쇄신으로 임기 후반기 국정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외교에서 성과를 거두고 온 윤 대통령이 정책 분야에서는 ‘양극화 타개’와 정치 분야에서는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걸고 쇄신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임기 전반기에 거둔 국정 성과를 강조하기보다는 임기 후반기에 국민들이 실질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양극화 타개에 집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과 오찬 간담회에서도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며 거듭 양극화 타개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이나 관계 부처가 책상에 앉아 있지 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청년층 등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두루 청취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대통령실은 민생 관련 정책을 준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민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체화하라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정책의 ‘디테일’을 살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달 수수료 문제 등이 될 수 있다. 인적 쇄신,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듯‘총리 포함’ 쇄신론 대 ‘국회 동의’ 현실론 공존세간의 관심은 인적 쇄신이다. 장관 등 내각과 대통령실 참모 개편 등이 예정돼 있지만, 핵심은 ‘김건희 라인’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참모의 정리다.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강 선임행정관은 언론에 “지금이 그만둬야 할 때라고 판단이 서서 사직했을 뿐”이라며 “제가 지금까지 본 분 중에 가장 자유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분은 대통령”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도 지난 8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 이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한남동 7인회’라고 지칭하며 정리를 요구한 인물로 꼽힌다. 다만 본격적인 개각과 대통령실 개편은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 통과 등이 끝나야 후보를 추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거론된 선 대통령실 개편, 후 개각에 대해서는 “순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에는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기는 유연하게 봐주면 좋겠다”고 했다. 인적 쇄신 규모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여권에서는 총리를 포함한 전면 개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총리는 국회의 인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섣불리 교체하기 어렵다는 현실론과 내각을 대표하는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쇄신론이 공존한다.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는데 대한 불편함도 읽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장 인사가 나는 것도 아닌데 개각에 과도하게 보도가 몰리는 것 같다. 당분간은 양극화 타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TK 대학가에 ‘행정통합, 미래 위해 필수’ 대자보 잇따라

    TK 대학가에 ‘행정통합, 미래 위해 필수’ 대자보 잇따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외면하지 말고 변화에 앞서달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한 대자보가 지역 대학가에 동시다발적 붙었다. TK 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후 지역 대학생들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대구경북 지역 대학 11곳에는 ‘아직도 행정통합이 남에 일이라 생각합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잇따라 게시됐다. 자신들을 ‘대구경북 통합 대학생 위원회’라고 소개한 대학생들은 “인고의 시간 끝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이라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결과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의 정체기를 돌파할 수 있는 변화의 중요한 키(Key)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대구경북의 청년들은 고향을 떠나 꿈과 생계, 취업을 위해 가족과 친구를 등지고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며 “만약 대구와 경북에서 꿈을 펼칠 기회가 있었다면 달라졌을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고향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변화에 앞장서달라”고 덧붙였다. 위원회 측은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선 젊은이들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위원회는 “잘못된 방향의 통합이라면 적극적인 의견 표명을 통한 올바른 방향의 통합으로, 올바른 방향의 통합이라면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우리 청년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삶의 터전인 고향을 위해 우리 모두 통합에 대한 목소리를 외쳐야 한다”며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여야 할 것이다. 정치적 놀이에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바람직한 통합을 위해 외치자”고 호소했다. 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대구대 재학생 박재현 씨는 “언론보도 등을 보면 일부 지역에선 통합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미래를 위해선 통합이 꼭 필요하다는 청년의 의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또 다른 대학생은 “향후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나고 자라서 가정을 꾸리고 삶을 이어나가고 싶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정책 결정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공공기숙사 사업, 절차적 투명성과 주민 소통 강화 필요”

    이용균 서울시의원 “공공기숙사 사업, 절차적 투명성과 주민 소통 강화 필요”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미아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내 공공기숙사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토지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의 투명성과 주민 소통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기숙사 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어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토지 용도변경으로 인한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특혜 시비가 우려되는 현시점에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확한 공공기여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택실장은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공공기여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일반분양자들이 분양 공고 당시 해당 구역의 공공기숙사 조성계획을 전혀 고지받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현재 종교시설 용지의 용도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미비하며, 정비계획 변경 전에 매입임대주택 매도 신청이 추진한 것은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입지 선정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현재 계획된 공공기숙사 부지는 두 개의 공동주택 단지 사이에 있는 획지6구역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실제 거주자들의 생활패턴 등을 고려할 때 적절성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미아3 재개발정비사업은 기존 정비계획에 없던 공공기숙사 추진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분양 계약 당시 공공기숙사 설치 예정이라는 사실을 고지받지 못한 일반분양자들의 불만이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획지6구역의 종교용지의 용도변경 시에는 기숙사 외에도 키즈카페나 실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함께 검토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사업에서는 철저한 절차적 투명성 확보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정년 연장·계속고용 안착의 열쇠

    [열린세상] 정년 연장·계속고용 안착의 열쇠

    지금보다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 조성과 제도 개혁을 위한 노사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논의 핵심은 정년 연장 혹은 계속고용이라는 개혁 방식에 놓여 있다. 연금 수령 나이가 65세까지 늦춰지기에 빠른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년 연장을 통해 근로자의 생애 총임금은 대폭 상승한다. 연공급 임금제도가 유지될 경우 생애 총임금은 20% 이상 증가한다. 반면 계속고용을 택하면 근로계약을 새로 체결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임금이 낮아질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주된 일자리를 떠나 새로운 일자리에서 받는 임금보다는 훨씬 높은 것이 사실이다. 두 개혁 방식은 더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받는 임금에서는 차이가 발생한다. 정년 연장은 연금개혁과 연동된 정책이다. 근로자의 경우 연금 수령 나이가 65세까지 늦춰지니 퇴직 후 소득 공백이 5년간 발생한다. 정부도 연금 부족이 가시화되니 지급 나이를 늦출 수밖에 없다. 정년 연장은 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이 기업의 고용·인건비 부담으로 분산·이전되는 제도다. 정부에는 연금운영의 안정, 근로자에게는 생애 임금 증가라는 편익이 발생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퇴직할 근로자를 계속고용해야 하기에 인건비 증가와 인력 신진대사의 난맥이 초래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기업의 여력 부족으로 65세 정년 연장의 안착을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의 저성장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더 그러하다. 정부가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대수명 증가로 더 오래 살게 된 축복을 누리는 데 필요한 돈(정부의 연기금과 개인의 생활비)이 부족해서다. 국민연금을 도입한 1988년 70.7세이던 기대수명이 83.4세로 늘어났다. 퇴직 후 10년 동안 필요한 연금 재정과 개인 생활비가 두 배 이상 더 필요하게 됐다. 정부의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 노력은 고육지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노인 빈곤과 연계해 정년 연장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61~65세 사이는 개인과 가족을 위해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노인 빈곤은 주된 일자리에서 60세까지 근무한 정규직이 아니라 비정규직 근로자와 주된 일자리가 없는 이들에게서 비롯될 가능성이 더 높다. 정년 연장의 혜택이 이들에게도 돌아가야 하는 이유다. 임금체계 개편 없이 실행된 정년 60세 법안은 청년이 선호하는 정규직 일자리 구직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정년 60세가 실시된 2016년과 비교할 때, 20~29세 청년들의 비정규직 고용 비중은 32.2%에서 43.1%로 크게 상승했다.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들도 41만 8000명으로 증가했다. 현 노동시장 구조가 지속된다면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는 은둔형 청년들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향후 이들은 취약계층과 노인 빈곤의 대상이 될 것이다. 정년 연장은 청년들에게도 안정된 정규직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 65세 정년 연장에 따른 5년간 더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임금 수입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결과를 경계·예방해야 한다. 2016년 정년 60세가 입법화됐지만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 연령은 49세 정도에서 변화가 없다는 점, 정년 퇴직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조기 퇴직자가 훨씬 더 많이 증가한 점을 유념해야 한다. 원래 취지와는 달리 임금·직무체계 개편과 고령자 역량·생산성 제고 방안 마련 없이 실시된 정년 60세 의무화는 근로자들 간의 일할 기회, 퇴직 연령, 생애 총임금 등의 양극화를 초래했다 정년 60세 실행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정년 연장이든 계속고용이든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 청년 등 모든 근로자에게 동등한 기회와 혜택이 주어지는 방향으로 노동시장 개혁이 설계돼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공정이다.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21일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 자동화,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활성화 기여하고 관련 정책 실효성 제고 및 관련사업, R&D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대국민 홍보를 위해 생성형 AI 공모전이 함께 진행됐다. ‘AI로 그리는 스마트한 미래건설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이미지, 영상, 음악 3가지 분야에서 총 372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이 출품됐다.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38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 중 대상, 우수상, 장려상 총 18개 작품에 대해 21일 엑스포 메인 무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미지 분야에선 임가은의 ‘미래를 잇는 손’, 음악 분야는 김태원의 ‘Build the Future Together’, 영상 분야는 권석진의 ‘청년들의 꿈’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우수상 6개, 장려상 9개도 함께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주관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단지기술처 백승무 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생성형 AI 공모전에 창의력과 기술적 가능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신청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로 공모전을 확대하여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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