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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6기 가동…실무형 AI 인재 양성 ‘속도’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6기 가동…실무형 AI 인재 양성 ‘속도’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AI 사관학교)가 새롭게 선정된 교육운영기관과 함께 6기 교육과정을 본격 시작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AI사관학교의 2025년도 교육과정을 6기부터 새로운 운영기관과 함께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AI사관학교는 전국 만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학력·전공·지역에 제한 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 AI 집적단지를 거점으로 삼아 지역 정착형 인재를 육성,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AI사관학교 6기 운영은 ㈜이스트소프트, (사)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네이버클라우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들은 지난 4월 기술 및 가격 평가를 거쳐 교육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6기부터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Innovation 센터장이 학교장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업계 실무 중심의 시각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의 전문성과 교육 품질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 연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교육운영 경험과 산업 연계 역량을 고루 갖춘 기관들로 구성됐다. 대표 운영기관인 ㈜이스트소프트는 30년 업력의 1세대 IT 기업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광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총괄한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AI 사관학교 3~5기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생의 성장 지원에 특화돼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만 4,000여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담당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기는 총 130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사전 학습(온라인 Pre-과정) ▲AI 기초 및 전공 핵심(AI 빌드업) ▲전공 심화(AI 엑스퍼트) ▲실무 프로젝트(AI 마스터) 단계로 진행된다. 기존 ▲AI 모델링 ▲서비스 ▲플랫폼·인프라 트랙에 더해, 올해는 ▲AI 데이터 ▲AI 비즈니스 트랙이 추가돼 총 5개 트랙으로 확대됐다. 또한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AI 클라우드 및 인프라, 데이터 분석 등 7개 마이크로 트랙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올해는 기존 사업계획 대비 더욱 강화된 운영 목표를 설정했다. ▲취·창업률 80% 달성 ▲AI 자격증 200건 이상 취득 ▲중견기업 연계 프로젝트 25건 이상 수행 ▲광주지역 인턴십 100건 이상 연계 등을 추진하며, 수료생의 60% 이상을 광주 정주형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AI 사관학교는 광주를 중심으로 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인 AI 인재 양성 모델”이라며 “새로운 교육운영기관과 함께 성과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청년들의 AI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 사관학교는 오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서류 및 프리과정 이수 결과 등을 종합해 오는 23일까지 3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정규 교육은 6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채용박람회…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도입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채용박람회…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도입

    대전시가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확대하고,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12일 기존 단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신 청년·여성·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총 3회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 참여가 적고, 시급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과 효과적인 매칭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기업들의 수시 채용 증가 등 환경 변화도 반영했다. 시는 접근성이 좋은 시청사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 편의성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12일 여성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청년, 10월 29일 중장년 채용박람회까지 총 3회 개최한다. 박람회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채용관과 정책 홍보관이 운영되고 취업 컨설팅 등도 진행키로 했다. 특히 현장 채용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을 확대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일자리 여건이 쉽지 않은 만큼 민·관·학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채용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구직자의 관심이 참여를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지역 인구 감소 대응 및 균형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인 동구·중구·대덕구에 있는 기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근로자를 법무부에 추천하고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비전문 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해 2년 이상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중 현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 보유자 중 사업장 추천자다. 신청자의 국내 자격증, 운전면허 보유 여부, 일정 기간 이상의 근속 경력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되고 지역 정착 가능성과 숙련도를 종합 평가한다. 시는 배정받은 83명의 추천 쿼터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 귀농교육 1번지 강진··· “바로 농사 시작해도 걱정없어요”

    귀농교육 1번지 강진··· “바로 농사 시작해도 걱정없어요”

    전남 강진군이 추진하는 신규농업인 영농기술향상을 위한 ‘기초영농 기술교육’이 귀농 희망자들 사이에서 실전형 귀농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은 ‘농업은 과학이고, 귀농은 전략’이라는 철학 아래 귀농인들이 실제로 농사를 짓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강진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체류형귀농사관학교 입교생,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귀농 초기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히는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생활 적응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농지관리법, 농지은행 제도 등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행정·정책 정보까지 포함돼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유통, 농업창업계획서 작성 등 경영자적 관점의 실무 교육도 병행돼 농업을 직업이 아닌 ‘생계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앞서 주작목 배움교실, 1대1 멘토·멘티 교육을 운영하며 귀농 준비 단계에서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교육은 그 후속 단계로, 교육생들이 실제 영농 환경에서 부딪힐 문제들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강의 중심의 교육을 넘어 센터 내의 첨단 영농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실, 토양검정실, 원예연구시설, 농산물 가공센터 등 스마트 농업 기반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현장에서 운영되는 과학영농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함으로써 교육생들은 이론과 현실을 연결짓는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얻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향후 귀농 후 창업 및 작목 선택에도 실질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교육의 백미는 단연 농기계 안전교육과 실습 과정이었다. 관리기, 미니굴착기 등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비들을 직접 조작하며, 교육생들은 처음의 두려움을 넘어서 점차 자신감을 쌓아갔다. 농업기계는 초보자에게는 낯설고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교육은 철저한 안전교육과 반복 실습을 통해 누구나 다룰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귀농인의 정착과 삶을 위한 심리적,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됐다는 점이다. ‘농업을 디자인하다’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은 귀농 초기의 정서적 불안감을 낮추고, 교육생들 간의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함께 살아갈 공동체 안착’까지 생각한 교육 설계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진군은 농업기술 외에도 귀농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법률적 문제와 지역 사회 내 갈등 요소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활 법률과 갈등관리 교육을 함께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귀농하면서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법률 교육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 단순한 법 얘기가 아니라 농지 구입, 주택·건축 인허가, 세금 문제 등 실제로 부딪힐 수 있는 사례 중심이라 훨씬 와 닿았다”며 “이런 걸 미리 알고 시작하는 것과 모르고 부딪히는 건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은 단순한 이사가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중요한 결정이다”며 “교육생들이 이 선택 앞에서 막막하지 않도록, ‘바로 내일 농사를 지어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의 실전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인의 시선에서 필요한 교육을 먼저 고민하고 준비해 전국의 귀농인이 강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창업, 자본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

    “창업, 자본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

    글로벌 자본의 물결 속에서 지역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광주에서 ‘창업 전도사’로 불리는 한 인물은 해답을 ‘자본’이 아닌 ‘환경’, 즉 생태계에서 찾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대표(64). 그는 지역 창업의 성패가 자본보다 ‘창업 생태계 조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유통기업 CEO 출신인 그는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매각한 뒤 지역 창업 지원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청년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 액셀러레이터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50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31곳은 총 24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399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됐다. 그러나 하 대표는 단순한 성과 수치보다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더 큰 의미를 둔다. 특히 최근 중기부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 최종 선정돼 5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을 확정지었다. 이 펀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술지주와 공동 운용하며, 창업 3년 이내이면서 연매출 20억 원 이하인 광주 지역 기술 기반 초기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센터는 하 대표 재직 중 지난 5년간 6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총 81억9,000만 원을 모았고, 37개 기업에 62억9,000만 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번 신규 펀드를 포함해 누적 131억9,000만 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확보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 집행에 나선다. “창업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야 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합니다.” 하 대표는 단순한 창업 공간이나 멘토링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는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생태계를 복원하는 실질적 대안으로서 창업을 바라본다. “서울과 경쟁하려 하지 말고, 지역만의 길을 설계해야 한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하 대표는 지역에서 창업해 성공하고, 다시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실행력 있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야말로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에서 창업해 성공하고, 다시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는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로 ‘일자리 부재’를 지적하며, 창업을 통한 자생적 일자리 생태계 조성이 해법이라고 말한다. ‘떠나지 않는 광주’가 아니라, ‘돌아오고 싶은 광주’를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다. 하 대표의 철학은 지역 중심 경영의 뿌리에서 비롯됐다. 그는 1995년 유통기업 ‘빅마트’를 창업해 전국 18개 지점, 연매출 2,00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2007년 회사를 롯데슈퍼에 매각할 때에도 직원 전원 고용 승계와 협력업체 3년 납품 보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더 좋은 조건도 있었지만, 지역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이후 그는 광주재능기부센터를 설립해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의 창업 철학은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돼 더욱 단단해졌다. 하상용 대표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비전을 품고 있다. “광주가 청년을 품는 도시가 되도록 창업 생태계를 더 튼튼히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제 인생 후반의 방향입니다.” 오늘도 그는 창업 현장을 누비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해 쉼 없이 뛰고 있다.
  • 고려인 청년들, 농촌서 ‘상생 일자리’ 길 열다

    농촌의 인력난과 도시 청년들의 고용절벽을 동시에 돌파할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전남 해남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 청년 15명이 해남 양상치 농장에 투입돼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으면서 자립 기반을 닦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함과 동시에 청년 실업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선례로,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용난에 시달리는 고려인 청년들에게 농업 현장은 새로운 대안 생계처로 부상하고 있다. 해남의 양상치 농장주는 봄철 채소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에 직면했다. 이에 광주 고려인마을은 SNS·라디오를 통해 긴급 구인 소식을 전파했고, 자발적으로 지원한 청년들은 숙식이 제공되는 환경에서 수확·선별 작업에 투입됐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구소련권에서 이주한 약 8,000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고려인 집거지다. 이곳 청년들은 주로 건설업·중소 제조업 등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왔지만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채용시장 위축으로 고용 불안이 심각해졌다. 언어·문화 장벽으로 직업 전환이 어려운 상황에서 숙식 제공·안정적 수입이 가능한 농촌 일자리는 이들에게 새로운 활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이번 농촌 일자리를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과 협력해 상생형 일자리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생 모델은 이미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전북 고창, 충남 서산, 강원 평창 등지에서도 고려인 청년들이 농업 현장에 투입돼 지역 농촌과 도시 청년이 함께 상생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서산시는 ‘다문화-농촌 상생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기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경북 의성군은 ‘청년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정착 청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도시-농촌 간 상호보완적 잠재력을 실증한 사례로 평가한다. 이동수 전남대 지역발전연구소 연구위원은 “고려인 청년들이 농촌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상호 이득을 취하는 상생형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제도적 지원과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농촌 경제 활성화·도시 청년 자립을 동시에 달성할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정부·지자체의 제도화와 정책화를 통해 농촌 일자리 정책의 중요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평화의 길로 정착되길”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평화의 길로 정착되길”

    ‘10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한국 측 단장은 허남정(73) 에스포유 회장이 맡았다. 그는 한일경제협회 전무를 지냈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일본학 박사학위를 받은 일본 전문가다. 일본 측은 엔도 야스오(83) 조선통신사우정워킹회장이 단원들을 이끌었다. 와세다대 재학 시 럭비 선수로 활동한 뒤 아사히신문에 입사해 운동부장(체육부장) 등을 지낸 후 일본 워킹협회를 주도하고 있다. 3년에 걸쳐 일본 열도를 걸어서 완주한 그는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행사도 1회 때부터 기획하고 10회까지 참가했다. 허 단장은 “그동안 정치적인 여건으로 부침을 거듭해 온 것이 한일 관계”라면서 “하지만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인 일본과의 민간 교류는 이어져야 한다”며 행사의 일시 중단을 아쉬워했다. 옆에 있던 엔도 단장도 “앞으로도 누군가가 이어서 최소한 12회까지는 달성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단장은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청년, 중장년층이 골고루 걸어가는 평화의 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도 단장은 “20년 전 1회 행사 때는 서울에서 도쿄까지 전 구간을 걸은 한국 참가자가 3명에 불과했는데 이번에는 21명으로 늘었다”면서 “한국의 걷기 문화 보급에 힘을 보탠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 여수·순천·광양시, 산업위기 극복 공동 선언

    여수·순천·광양시, 산업위기 극복 공동 선언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등 광양만권 3개 도시가 석유화학과 철강 등 지역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3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산업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최근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국제 경기 침체로 지역 석유화학과 철강, 이차전지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한 공동 대응이 위기 극복과 지방 정부간 상생 모델은 물론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광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청년 인재 일자리 창출 및 정착 여건 강화와 기업 규제 완화와 투자 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광·의료 인프라 구축 등 경제·산업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4개 분야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과 순천·광양의 산업위기 대응 특별 지역 지정에 대한 공동 대응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광양만권이 맞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 선언은 광양만권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 공동체로 묶인 3개 시의 공동 선언은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앞으로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특별자치단체로 구성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수·순천·광양시,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여수·순천·광양시,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여수·순천·광양시가 공동으로 광양만권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3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에서 3개 시장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 위기는 한 도시의 문제가 아닌 3개 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며 지역 간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철강 덤핑수출, 미국의 고율 관세 등으로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3개 시의 공동 과제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의 정착 여건 강화 ▲기업 규제 완화 및 투자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의료관광 인프라 연계 등이다. 특히 오는 2030년 전라선 고속화, 경전선 전철화 등으로 대도시권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짐에 따라 3개 시는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3개 시가 그간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각각 노력해 왔지만, 이제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대정부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할 때다”며 “이번 선언은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보다 분명히 드러내고 정부와 전남도, 3개 시가 함께 대응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공동 선언이 지방 정부 간 상생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도시 간 협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한발 더 나아가 특별자치단체로 발전해가야한다고 역설했다. 노 시장은 “경제 공동체로 묶인 여수·순천·광양시의 이번 공동선언이 광양만권의 경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다”며 “이번 공동선언을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특별자치단체로 구성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이 구상이 중앙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수·순천·광양 3개 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향후 정부 정책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전남 동부권의 지속 가능한 경제생활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경북도,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에 ‘통큰 투자’…올해 100억 투입

    경북도,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에 ‘통큰 투자’…올해 100억 투입

    경북도는 시군, 대학, 기업과 협력해 지역 특화형 인재를 양성하는 ‘K-U시티’ 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과 함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Unique)로 키워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City for Youth)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울진에는 경일대, 영남대, 경북대와 함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발판 삼아 청정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한다. 바이오·백신 클러스터가 있는 안동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운다. 칠곡에는 대학과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첨단 세포배양 인프라를 구축한 의성에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도는 지난해에는 53억원을 투입해 17개 시군에서 바이오·백신, 반도체·방산 등 지역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3790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시군별로 특화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는 인재 양성, 기술 개발, 정주 환경 개선,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청년 중심의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게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군 청년들에게 반할주택 공급한다

    임실군 청년들에게 반할주택 공급한다

    전북 임실군이 2025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은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임실고와 임실군청 중간지점인 사업장부지(15필지 9,299㎡)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전북형 반할주택에 임실읍(120세대)이 선정됨에 따라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 등과 함께 3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육군 제35사단과 6탄약창에 근무하는 군무원들과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임실군은 인구 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형 반할주택(공공임대주택)은 전용 59㎡ 규모의 반값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할주택 입주민은 표준임대료의 50% 수준으로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입주 후 자녀가 출생할 경우 임대료 전액 면제받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고,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전북형 반할주택 공모 선정은 임실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라며“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정착하여 모두가 살고 싶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관내 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안성시-관내 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안성시와 관내 5개 대학은 29일 안성시청 본관 2층 시장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역대학이 지역혁신 거점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함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와 관내 5개 대학은 ▲지역 수요 기반 교육과정 및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협력, 현장실습,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지역 연계형 인재 성장 모델 구축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실천 과제 발굴 등에 협력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성시와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혁신과 대학 발전, 청년 정착을 함께 이루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각 대학 관계자도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한편, 안성시와 관내 대학은 협약을 계기로 RISE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자립준비청년 위한 부동산 중개 지원 정담회 개최

    김태희 경기도의원, 자립준비청년 위한 부동산 중개 지원 정담회 개최

    - 중개보수 지원 대상 확대 및 홍보 강화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23일(수) 경기도의회에서 ‘‘자립준비청년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 서비스 정담회’를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한 부동산 중개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토지정보과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경기지부, 경기도아동그룹홈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립준비청년의 보호 종료 이후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정책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부터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며, 공인중개사협회 시·군·구 지회장 49명을 중개도우미로 위촉해 자립준비청년의 주택 임차를 지원해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2억 원 이하의 주택 계약할 경우 최대 30만 원의 중개보수도 지원하고 있다. 김태희 의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심하고 주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부동산 중개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거지원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중개보수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서는 ▲공인중개사 중개도우미 ‘안전전세 관리단’확대 ▲자립준비청년·경기도·안전전세 관리단 간 연계·지원 핫라인 구축 ▲그룹홈 및 가정위탁 청소년 등 홍보 대상 확대 ▲경기도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김태희 의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 불안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중개보수 지원 대상을 자립준비청년과 보호 종료 이후 만 39세 이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청년·신혼부부의 든든한 지원군 동작구, 월세까지 지원

    청년·신혼부부의 든든한 지원군 동작구, 월세까지 지원

    서울 동작구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1인가구 및 신혼부부다. 임차료를 실비 지원한다.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은 자치구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례라고 동작구는 밝혔다. 동작구는 1인가구 월 최대 20만원, 신혼부부 월 최대 30만원의 월세(관리비 제외) 지원금을 최대 12개월간 분기별로 지원한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3일 오후 6시까지다. 동작구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월세 임차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까지 완료한 상태로 임차인 명의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0명이다. 1인가구 200명과 신혼부부 50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해 다음 달 30일 최종 대상자를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자세한 지원 내용과 후속 절차도 안내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사기와 고액 임차료 등으로 주거난을 겪는 청년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동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 건강·전월세 계약… ‘1인 가구 도우미’ 동작

    여성 건강·전월세 계약… ‘1인 가구 도우미’ 동작

    서울 동작구가 1인가구의 건강과 주거 안정을 지킨다. 동작구는 27일 19~39세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검진 항목은 ▲건강검진 ▲마음건강 선별 검사 ▲난소 기능 검사 및 난소·자궁 초음파 등 3종이다. 1인당 최대 107만원 상당인 이번 검진은 동작구 건강관리청(옛 보건소)과 여성 전문병원을 통해 무료 또는 지원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청 건강검진은 기존 48종에 여성 대상 항목 2종을 추가해 총 50종으로 확대됐다.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혈액·소변 검사 등 기본 검진은 물론 고위험 여성질환인 유방암·난소암에 대한 검사도 가능하다. 건강관리청 마음건강 검진은 서면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을 연결해 준다. 부인과 검진은 건강관리청을 통해 신청한 뒤 본 사업에 참여한 여성 전문병원에서 난소 기능 검사 및 난소·자궁 초음파를 받으면 된다. 검진 비용의 절반가량인 최대 13만원을 동작구가 보조한다. 동작구는 또 1인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제도’의 서비스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지역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안심담당자(매니저)를 통해 부동산정보에 취약한 1인가구에 현장 동행과 계약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작구는 지난달부터 현장 동행의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했다. 직장·학업 등으로 평일 및 토요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매니저 4명이 순환 근무하며 현장에서 주거 환경 및 위험 요소 점검,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분석, 계약 과정에서의 필요사항 조언 등을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1인가구 청년 여성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지원책을 다각도로 마련했다. 또 1인가구들이 야간에도 전문가의 든든한 조력을 받으며 집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1인가구가 건강하게,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농지은행 덕분에 자본 없이 내 땅에 농사… 양대파·콩 재배 부농 꿈 일궈요”

    “농지은행 덕분에 자본 없이 내 땅에 농사… 양대파·콩 재배 부농 꿈 일궈요”

    30년 장기 임대 후 소유권 이전작년 142명 신청 경쟁률 1.69대1저리·분할 상환… 농민 98% 만족농촌 고령화 문제점 효과적 대안 “고향은 예산인데 농어촌공사 덕분에 당진에 정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 비닐하우스와 농지까지 모두 다 제 땅이고 제 거예요.” 이달 중순 한국농어촌공사 청년 농업인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김도혜(28)씨는 비닐하우스 5개 동과 농지를 손으로 가리키며 “당진에서 터를 잡고 영농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양대파와 콩을 재배하는 김씨는 충남 당진에서 2023년 ‘선임대후매도사업’을 시행한 첫해 최초로 지원을 받은 1호 청년 농업인이다. 김씨가 경작하는 농지는 더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연로한 농업인이 ‘어떻게 농지를 정리해야 하나’ 고심하던 곳이었다. 농지은행은 이 농지를 매입해 김씨에게 선임대후매도 방식으로 넘겼다. 30년간 장기 임대 후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조건이다.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가는 99만 9000가구다. 1945년 이후 처음으로 농가가 100만 가구를 밑돌았고, 전체 농가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다. 김씨의 사례는 심화하는 농촌 고령화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농지은행 사업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김씨의 농지는 최근까지도 농사를 지어 관리가 잘돼 있어 바로 농사를 시작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초기에 자본이 없더라도 ‘내’가 원하는 농지를 임차하고 매입할 수 있다는 점은 농지은행의 다른 사업과 차별화된 장점이다. 농지 소유자가 더이상 영농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농지은행에 맡겨 공고를 통해 게시되는 농지가 아니라, 본인이 영농하고 싶은 지역과 토질, 농지의 상태를 고려해 농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호응이 크다. 2023년도 선임대후매도사업 시행 첫해 59명이 사업을 신청해 1.3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지난해에는 142명이 신청해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어촌공사는 청년 농업인의 높은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예산도 증액해 확보했다. 시행 첫해 8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43명의 청년 농업인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71억원, 193억원까지 늘려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늘어난 예산만큼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농업인의 만족도도 높다.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농지은행사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선임대후매도사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8%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만족하는 이유로 ‘낮은 이자율로 농지 지원을 받아서’, ‘분할 상환에 따른 상환 부담이 완화돼서’, ‘본인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어서’ 순으로 각각 32%, 16%, 13%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전히 청년 농업인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적지 않고 개선해 나가야 할 점도 많다. 농지은행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청년농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수렴된 의견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 제도 개선에 반영했다. 농지 집단화를 위한 공공임대 농지 간 교환제도 신설, 공공임대용 농지 임차자 모집 공고를 매주 화요일로 지정하는 등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인 게 대표적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업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은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 장수군에 달리기 성지 ‘트레일 빌리지’ 조성된다

    전북 장수군에 달리기 성지 ‘트레일 빌리지’ 조성된다

    전북 장수군에 청년·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트레일 빌리지(Trail Village)’가 조성된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마을 또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공간 조성 등 자율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장수군의 사업 수행 주체는 지역 청년 공동체 ‘장수러닝크루’를 기반으로 성장한 청년단체 ‘락앤런(Rock&Run)’이다. 락앤런은 러닝, 플로깅, 마을 달리기 등 청년 문화와 공동체 회복 활동은 물론 산악 트레일러닝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락앤런은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아 ‘트레일 빌리지(Trail Village)’를 조성할 계획이다. 트레일 빌리지는 장수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악 지형을 기반으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및 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지역 브랜딩을 이끌 복합문화공간이다. 최훈식 군수는 “트레일 빌리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된다면, 장수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락앤런과 함께 트레일 빌리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독 한국을 아낀 교황… 세월호 유가족 손잡고 “가슴 아프다”

    유독 한국을 아낀 교황… 세월호 유가족 손잡고 “가슴 아프다”

    즉위 이듬해 첫 亞 방문지로 선택분단·위안부·산불 등 자상한 관심한국인 추기경 2명 인선 등 배려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독 한국을 아낀 교황으로 꼽힌다. 한반도 평화 문제부터 최근 경북 일대 산불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세심하고 자상한 관심을 보였다. 즉위 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고,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 개최지로 서울을 결정하면서 두 번째 방한을 약속하기도 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 방한한 건 즉위 이듬해인 2014년 8월이다. 전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약 25년 만에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와 위로, 화해의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교황은 한국에 머무는 4박 5일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장애인 등 고통받는 이들을 보듬는 행보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이 우리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의전 차량으로 초대형 방탄차가 아닌 기아차의 1600㏄급 소형차 ‘쏘울’을 이용한 것도 깊은 인상을 안겼다. 방한 내내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의 상징인 금목걸이 대신 20년간 착용한 철제 십자가 목걸이를 했다. 낡은 구두를 신고 오래된 가죽 가방을 직접 들었다. 당시 교황청에서 사전 공문을 통해 환영 행사를 간소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박근혜 정부가 화동에 예포까지 쏘면서 성대한 환영식을 준비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남 서울공항 도착 직후 마중 나온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 4명의 손을 잡고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위로했다. 광복절에 대전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때는 세월호 유가족에게 받은 노란 리본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달았다. 방한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도 교황은 선물 받은 배지를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교황은 당시 전세기 안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이분들은 이용당했고 노예가 됐고 그것은 잔혹한 일이었다”면서 “그들은 고통을 겪었음에도 인간적인 품위를 지니고 있었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찾아갔을 때는 의자에 앉으라는 거듭된 권유에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50여분 내내 서 있었다. 당시 78세였던 교황은 체력적인 부담에도 장애인 한 명 한 명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며 소통했다. 성직자 인선에서도 교황은 한국을 배려했다. 한국인 추기경은 그간 4명 배출됐는데 그중 2014년 염수정(82) 추기경, 2022년 유흥식(74) 추기경 2명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했다. 특히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에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전격 발탁되기도 했다. 교황은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도 염원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직접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 남북 분단부터 산불까지…살뜰하게 한국 챙긴 교황

    남북 분단부터 산불까지…살뜰하게 한국 챙긴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독 한국을 아낀 교황으로 꼽힌다. 남북한 대립 문제부터 최근 빚어진 경북 일대 산불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세심하고 자상한 관심을 보였다. 즉위 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고,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하면서 두 번째 방한을 약속하기도 했다. ●유독 한국 아낀 프란치스코 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 방한한 건 교황 즉위 이듬해인 2014년이다. 1989년 10월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약 25년 만인 2014년 8월 14일 8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와 위로, 화해의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교황은 한국에 머무는 4박 5일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장애인 등 고통받는 이들을 보듬는 행보로 일관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교황이 의전 차량으로 초대형 방탄차가 아닌 기아차의 1600㏄급 소형차 ‘쏘울’을 이용한 것도 깊은 인상을 안겼다. 방한 내내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의 상징인 금목걸이 대신 20년간 착용한 철제 십자가 목걸이를 했다. 낡은 구두를 신고 오래된 가죽 가방을 직접 들었다. 당시 교황청에서 사전 공문을 통해 환영 행사를 간소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박근혜 정부가 화동에 예포까지 쏘면서 성대한 환영식을 준비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남 서울공항 도착 직후, 마중 나온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 4명의 손을 잡고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위로했다. 광복절에 대전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때는 세월호 유가족에게 받은 노란 리본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달았다. 방한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도 교황은 선물 받은 배지를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교황은 당시 전세기 안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분들은 이용당했고 노예가 됐고 그것은 잔혹한 일이었다”며 “그들은 고통을 겪었음에도 인간적인 품위를 지니고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찾아갔을 때는 의자에 앉으라는 거듭된 권유에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50여분 내내 서 있었다. 당시 78세였던 교황은 체력적인 부담에도 장애인 한명 한명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며 소통했다. 성직자 인선에서도 교황은 한국을 배려했다. 한국인 추기경은 그간 4명이 배출됐는데 2014년 염수정(82) 추기경, 2022년 유흥식(74) 추기경 2명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했다. 특히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에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전격 발탁되기도 했다. 교황은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도 염원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직접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국내 교회엔 물질주의 멀리하라 충고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천주교회에 대해서도 부유한 자들의 이익에 영합하지 말고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돌봐야 한다며 매섭게 질책했다. 국내 천주교를 대표하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선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가 아니라 부자들을 위한 부유한 교회, 또는 잘사는 자들을 위한 중산층의 교회가 되려는 유혹을 경계하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아울러 “번영의 시기에 오는 위험, 유혹이 있다. 위험이란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한낱 ‘사교 모임’이 되는 것”이라며 “‘번영의 신학’에 이르렀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저 그런 안일한 교회는 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물질주의의 함정도 언급했다. 대전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교황은 “올바른 정신적 가치와 문화를 짓누르는 물질주의의 유혹에 맞서, 그리고 이기주의와 분열을 일으키는 무한경쟁의 사조에 맞서 싸우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만들어 내고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 비인간적인 경제 모델들을 거부하라”고 강조했다. 최근까지도 이어진 한국에 관한 관심교황이 한국에 보낸 위로는 최근까지 이어졌다.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때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기도에서 “어젯밤 서울에서 갑작스러운 압사 사고로 인해 비극적으로 숨진 많은 희생자,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의 제주항공 참사 때는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슬퍼하는 한국의 많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생존한 사람, 그리고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한 기도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교황은 올봄 경북 일대를 강타한 역대 최악의 산불에 위로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한국 가톨릭교회와 행정 당국에 보낸 전보에서 “(교황은) 한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발생한 생명의 위협과 피해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교황이 “희생자들의 영혼을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시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며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에 위로와 치유, 그리고 굳셈의 축복을 주시기를 하느님께 간구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 경남로봇랜드재단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경남로봇랜드재단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경남로봇랜드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일자리 정책 유공’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일자리 정책 유공 표창’은 신규 채용, 청년 고용 확대, 청년 체험형 인턴, 여성 관리자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공공기관에 수여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비효율적인 위탁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자 2024년 직영 체제로 전환, 조직 재편을 단행하고 지역 청년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정규직 55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 중 35명(52.2%)을 청년 인력으로 채용, 지역 청년층과 테마파크 전문 인력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최원기 원장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직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등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대·호남대, 글로컬대학 공동 출사표

    광주대·호남대, 글로컬대학 공동 출사표

    광주지역 사립대인 호남대학교와 광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연합형 모델로 도전한다. 호남대와 광주대는 18일 호남대 대학본부에서 연합대학 선포식을 열고, 연합 추진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 등 양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공동입시와 표준행정, 무경계 학사 개방을 포함한 연합형 혁신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의사결정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총장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이 지역 상생의 중심축이 되는 지산학(지역-산업-학계)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상철 총장은 “양 대학이 보유한 AI와 디지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노동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할 것”이라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총장도 “두 대학의 연합은 광주를 서비스 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고, 창조문화 허브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대학은 앞으로 ‘광주형 일자리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고용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두 대학은 현재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연합형 유형에 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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