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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뛰어넘은 K댄스 우정… 장밋빛 결실 이뤄 냈다

    전쟁 뛰어넘은 K댄스 우정… 장밋빛 결실 이뤄 냈다

    공연장 메운 관객들 한국어 떼창‘한국 사랑합니다’ 외치고 인증 샷불가리아·우크라이나 합작팀 우승 업넥스트 “낯선 곳서 소속감 느껴” 9월 한국 결승전 출전 자격 획득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불가리아 소피아로 피란을 왔지만, 친구들과 K팝 커버댄스를 연습하며 안도감과 소속감을 느꼈습니다. 1등으로 불렸을 때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저절로 눈물이 났어요. K팝 커버댄스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줍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 우승팀 ‘업넥스트’)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중심부에 있는 센트럴 밀리터리 클럽 공연장은 함성과 열기로 가득찼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고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면서 환호했다. 센트럴 밀리터리 클럽은 20세기 초 불가리아 군인 연회장으로 지어져 최근엔 문화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한때 불가리아 왕가가 사용했던 유서 깊은 공간이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댄스로 경연하며 실력을 겨루는 축제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 팬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맨 처음 시작돼 최대 규모로 자리잡았다.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 젊은이를 위로하는 자리로도 평가받는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K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다. 이들은 예선 및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선다. 서울신문과 주불가리아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K)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행사에 앞서 불가리아 국영방송 BNT1, 유로뉴스와 국영라디오 BNR이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전하는 등 현지의 관심도 높았다. 뉴스 진행자는 행사 실무진에게 ‘불가리아에 어떤 K팝 가수가 올 수 있느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지난해 우승팀으로 서울을 방문한 ‘톡식’의 다니엘 세르기러브(26)는 TV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서 춤 잘 추는 사람들끼리 모여 결선 경쟁을 하니 좋은 자극이 됐다”며 “서울에서 만난 친절한 한국 사람들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속속 모여들었다. 대부분 청년층이 많았으며 불가리아 댄스팀 응원 문구를 들고 오기도 했다. 고풍스러운 샹들리에로 장식된 공연장은 의자에 앉거나 서 있는 관객들로 가득찼다. 가족들과 공연장을 찾은 가브리엘라 니코러바(15)는 “내가 K팝을 우리 가족 전체에 전파했다”며 “아홉살 동생은 나와 함께 블랙핑크를, 엄마는 BTS와 더로즈를 좋아한다”고 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무대에 오른 15개 팀은 갈고 닦은 수준급 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각 팀이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은 실제 아이돌 공연장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큰 목소리로 팀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멤버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다. 또 대사관에서 준비한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함께 부르는 ‘떼창’도 했다. 사회자는 관객과 함께 ‘한국을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인증 사진도 찍었다.1위의 영예는 여성 8인조 업넥스트에 돌아갔다. 10·20대 우크라이나인 5명과 불가리아인 3명이 모인 업넥스트는 남성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할라 할라’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확성기와 모자 등 소품을 활용한 안무도 돋보였다. 검은 옷을 입은 전사로 변신한 업넥스트가 중절모를 동시에 던지자 관객들은 크게 환호했다. 업넥스트는 1위로 호명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고 눈물을 흘렸다. 업넥스트는 오는 9월 세계 13개국의 본선 우승팀과 겨루는 한국 결승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리더인 블라디슬라바 스테츠센코(26)는 “1등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매주 치열하게 연습했다. 에이티즈의 원래 버전과 최대한 똑같이 추려고 동선 하나하나를 다듬었다”며 “서울에 가면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드라마에서 자주 본 남산도 꼭 가고 싶다”고 했다. 업넥스트의 우크라이나인 팀원들은 전쟁 이후 군인으로 전선에 나선 아빠, 아빠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돌아간 엄마와 떨어져 소피아에서 지내고 있다. 이들은 K팝 커버댄스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부모와 떨어져 낯선 땅에서 지내는 일상에 든든한 힘이 됐다고 했다. 카테리나 사타루시코(17)는 “버스와 기차를 타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이 일주일 만에 불가리아에 도착했다”며 2년 전 피란길을 떠올렸다. 이어 “부모님과 떨어진 낯선 곳에서 K팝 커버댄스를 연습하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사타루시코의 고향인 베르스크는 러시아에 점령당해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스테츠센코는 2016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K팝 커버댄스 팀으로 활동하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동생과 함께 불가리아로 피란을 왔다. 이후 불가리아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커버댄스를 시작했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댄스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 동생인 마리아나(20) 역시 같은 팀원이다. 불가리아인 멤버인 이다 카네바(16)는 “그냥 춤이 좋은 게 아니라 다 같이 하나가 돼 추는 K팝 춤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업넥스트의 우승은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우정의 결실이기도 한 셈이다. 2등은 에이티즈의 노래 ‘멋’에 맞춰 재치 있고 각 잡힌 춤을 보여 준 8인조 여성 커버댄스 팀 ‘사이퍼’에게 돌아갔다. 사이퍼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에 이어 2년 연속 도전장을 내민 끝에 수상했다. 3등은 여성 아이돌 그룹 에버글로우의 ‘퍼스트’에 맞춰 춤을 춘 6인조 여성 그룹 ‘23’이었다. 가녀린 체구의 푸른 망토 여전사들이 추는 군무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날 무대에는 15개 팀, 87명이 올랐다. 소피아에서 기차로 10시간 거리에 있는 실리스트라, 흑해 인근 부르가스 등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였다. 우승자가 발표된 후 수상하지 못한 커버댄스 팀들은 서로를 껴안고 응원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조지이 주불가리아 한국대사관 공관 차석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불가리아 K팝 커버댄스 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불가리아의 K팝과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HS효성 이끄는 조현상 “최우선 DNA는 가치 경영”

    HS효성 이끄는 조현상 “최우선 DNA는 가치 경영”

    청바지·후드티 입고 ‘토크 투게더’“주주·고객·협력사 모두 함께 성장” 효성그룹 신설 지주사 HS효성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기존 그룹 지주사 ㈜효성은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끌고, 신설 지주사 HS효성은 셋째 아들 조현상 그룹 부회장이 맡으며 그룹을 인적 분할한다. HS효성은 대표이사를 맡는 조 부회장이 지난 27일 출범식 대신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를 열고 회사 슬로건 ‘가치 또 같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타운홀미팅에는 임직원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임직원과 소통했다. 조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하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부회장은 타운홀미팅에 이어 28일에는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등의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경기 여주에 있는 푸르메소셜팜을 찾았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정당한 급여를 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이다. HS효성 초대 대표이사로는 조 부회장 외에도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내정됐다. HS효성은 또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한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부총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 “저를 감금해주세요”…자녀 위해 나선 학부모들, 무슨 사연이

    “저를 감금해주세요”…자녀 위해 나선 학부모들, 무슨 사연이

    최근 한국에서 취업난 등으로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살아가는 은둔 청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런 자녀를 이해하려는 부모들이 독방 감금 체험까지 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한국의 행복공장에서 부모들이 스스로를 감방에 가두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 은둔형 외톨이 자녀를 둔 한국 부모들의 분투를 조명했다. BBC는 청년재단과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행복공장 등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대부분은 일본어로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고립·은둔 청년 자녀를 두고 있다. 4월부터 13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더 잘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 중에는 강원도 홍천군의 행복공장 수련시설에서 3일간 독방 생활을 하는 과정도 포함돼있다. 고립을 통해 자녀들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영해(가명)씨의 아들(24)은 3년째 자기 방에서 지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재능이 많았던 아들에게 진씨 부부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아들은 자주 아팠고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나중에는 섭식장애까지 겪었다. 대학 진학 후 한 학기 동안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지만 갑자기 자퇴했다고 한다. 진씨는 방에 틀어박혀 씻고 먹는 것도 소홀히 하는 아들을 보고 가슴이 찢어졌다. 그러나 아들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말해주지 않았다. 진씨는 행복공장으로 감금 체험을 와서 다른 고립·은둔 청년들이 쓴 쪽지를 읽고서야 “아무도 아들을 이해해주지 않기 때문에 침묵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돌아봤다. 박한실(가명)씨도 7년 전부터 바깥세상과의 소통을 끊어버린 26세 아들을 이해해보려고 감금 체험에 참여했다. 박씨는 아들을 상담사와 의사에게 데려가 봤지만 아들은 처방받은 약을 거부하고 비디오게임에만 매달려 있다고 한다. 현재는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다. 박씨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의 삶을 일정한 틀에 넣으려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교육부의 조사 결과 한국의 19~34세 청년 중 5%인 54만명이 고립·은둔 상태로 나타났다. 취업난(24.1%), 대인관계 문제(23.5%), 가족 문제(12.4%), 건강 문제(12.4%) 등이 이유로 꼽혔다. BBC는 한국에서 “자녀의 성취를 부모의 성공으로 보는 인식이 가족 전체를 고립의 늪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면서 “많은 부모가 자녀의 어려움을 양육의 실패로 인식해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고 짚었다. 행복공장에 찾아온 부모들은 자녀들이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진씨는 아들이 고립에서 벗어나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힘들지 않았니? 내가 지켜줄게”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오세훈 1호 영업사원 뛸 것”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오세훈 1호 영업사원 뛸 것”

    서울시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42)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다음 달 1일자로 공식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및 언론, 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하고 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김 신임 부시장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변인을 수행했다. 언론 대응에 능하고 시민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정을 알리는 1호 영업사원으로 뛰며 시의 소통역할을 강화하겠다. 이를 위해 정당·국회와 서울시 간 가교가 돼 약자와의 동행 등 핵심정책의 전국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세대와의 접점을 늘려 서울시 정책이 세대를 아울러 공감대를 얻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가 전시공간 지원 ‘Take One’ 시작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가 전시공간 지원 ‘Take One’ 시작

    경기 광명시 청년동은 테이크호텔과 협업해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지원사업 ‘Take One’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Take One의 첫 번째 전시회 ‘어스름의 끝에서’가 7월 29일까지 테이크호텔 6층 테이크 갤러리에서 열린다. ‘어스름의 끝에서’는 어둠을 몰아내는 새벽녘의 스며드는 빛처럼, 이번 전시 경험이 청년 예술가들의 길을 밝힌다는 염원을 상징한다.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앞으로의 창작활동이 희망의 길로 접어드는 여정을 은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규,정 김동찬, 김민지, 김시우, 박은별, 송호근, 신미소, 신예림(YRAPIC), 안혜림, 윤석화, 이인정, 이혜준, 전영재, 한윤제, 한준,하 홍소정 등 청년 예술가 16명의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가 청년 예술가들에게 테이크 갤러리라는 지역 전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 관객과 소통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ake One 전시회 ‘어스름의 끝에서’는 24시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광주시, ‘2030 대전환’ 미래 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광주시, ‘2030 대전환’ 미래 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광주시가 다음달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될 ‘2030 광주 대전환’ 작업에 발맞춰 빈틈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2030 광주 대전환’은 산업과 도시·일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미래 산업을 선점하고 일자리 체질을 개선하는 산업의 변화 ▲교통망의 연결, 일자리·창업으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의 변화 ▲승용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우선 ‘인구정책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배치,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 시정 전반을 총괄하는 실효성 있고 지속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와 정부의 인구정책 기조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대학인재정책과·청년정책과·교육지원정책과로 구성된 ‘교육청년국’을 신설, 교육과 청년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및 미래차 산업에 기반을 둔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을 직접 주도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확산시키고 청년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청년 유입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돼 온 ‘군공항이전본부’를 ‘통합공항교통국’에 편입, 전남도·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 및 이전지역 주민과 소통 등을 강화한다. 또 통합공항을 광역교통망과 연계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성장시키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통합공항교통국에 대중교통과·도로과를 전진 배치, 기존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를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대·자·보)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신활력추진본부는 부서 재편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사업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으며, 도시공간국은 기능을 재정비해 도시재생과 노후도시 정비에 초점을 맞춰 도시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회복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다음달 5일부터 후속 인사를 단행,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2년을 빈틈없이 준비해 ‘2030년 광주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함으로써 강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난제 해결사’ 정성주 김제시장, “김제 개발의 시계를 앞당기겠다”

    ‘난제 해결사’ 정성주 김제시장, “김제 개발의 시계를 앞당기겠다”

    “‘김제 개발의 시계’를 앞당길 핵심 열쇠는 소통에 있습니다. 민생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목표로 김제시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약속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앞두고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그간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면서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시민들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1조원 예산, 지역의 단비 되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2년 연속 국가 예산 1조원 확보를 첫 번째로 꼽았다.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정 시장은 오는 2025년 국가 예산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총력 대응해 3년 연속 1조원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가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또, 시 최초, 대기업 ㈜두산 유치 등 총 23개 기업 6,883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88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초저출산 시대 ‘합계출산율 1.37명’ 가능성 보여준 김제시 극심한 인구감소 시대에 매년 출산율이 증가하는 전북 김제시의 출산 정책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제시는 해마다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 2배에 달하고 있다.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2022년 대비 6.9%(-1만9186명), 전북특별자치도 출생아 수 역시 6692명으로 2022년보다 6.9%(-499명) 감소했다. 반면 김제 출생아 수는 412명으로 전년 대비 57명이 증가(증가율 16.1%)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김제시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 역시 1.3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0.72명)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김제시의 높은 합계출산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각종 출산장려금 정책과 같은 다양한 인구정책과 지역 내 산단 조성 및 정주 인프라 조성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즐거운 도시가 된 김제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선보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년 처음 개최한 꽃빛드리 축제는 기존의 관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해 청년농과 지역 상권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바가지요금과 술 없는 건전한 축제로 이미지를 굳혔으며 김제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참여를 끌어내고, 김제 모악산 축제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진 모악산 뮤직페스티벌로 새롭게 변화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지난 6월에는 1,300년 된 고찰인 진봉산 망해사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 명승 지정을 앞두고 망해사 일원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명승 지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명승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향후, 망해사 일원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새만금 권역 관광유적지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계획을 하고 있다. “불가능은 없다” 난제 해결사의 다음 목표는 쓰임을 다해 10년 넘게 흉물로 휴게소가 농산물 판매장과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군사시설 통제구역으로 통행이 제한됐던 부지는 공원이 됐다. 수십 년간 묵혀있던 전북 김제시의 난제 사업들이 하나둘 해결되고 있다. 김제시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른바 ‘난제사업’ 해결에 집중해 왔다. 난제 해결 1호라고 할 수 있는 (구)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2년간 방치되어 지역의 흉물로 전락했는데 국도비 36억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6월 5일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김제온천은 민간 사업자 협약과 기반 시설 예산 확보로 올해 말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곳곳에 산적해 있는 난제사업들을 쾌도난마의 각오로 직접 챙기고 풀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그 결과 김제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고용노동부)을 비롯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행정안전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국민권익위원회) 등 총 70여 개 부분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김제시의 행정역량과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인정받았다. 미래세대 꿈을 담는다…김제시가 꾸는 꿈 김제시는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지난 20년간 방치해 왔던 (구)김제 공항 부지를 활용해 전북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해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착공식을 개최해 대한민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새롭게 조성하여 김제시를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본격적으로 토지매입 단계에 접어든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내실 있게 조성해 새로운 특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또 기회발전특구 입주 기업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상향 지원,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여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시범사업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즌2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래 첨단 스마트농업을 육성한다.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농기계 실증·검인증·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농기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하여 농기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시 민생경제의 초석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육성 자금지원, 수출기업 지원, 청년 기업 인증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접 지불사업, 농민 공익수당, 무기질비료 인상분 차액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영농정착금 지원, 영농기반 임차료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쉽게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새만금, 김제의 미래로 만든다 김제시는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자 김제의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판인 새만금에 대한 활용법에 관심이 크다. 심포 마리나항만 및 배후개발부지 조성 등 김제시 전략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것이다. 시는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인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은 인근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2027년 김제 새만금 신항의 개항을 대비하여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 특성화 항만조성과 신항만 배후부지 확장, 국가어항 조성 등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정책 반영을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통은 ‘김제 개발의 시계’를 앞당길 핵심 열쇠라는 대전제 아래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대시민 민생경제협의체, 시민 싱크 탱크를 활용한 시책연구모임, 열린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김제 발전의 뿌리를 거대하게 성장시키는 에너지이자 자양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법당서 강의·모임, 절 마당서 음악회… 복합문화공간 거듭난 순천 향림사

    법당서 강의·모임, 절 마당서 음악회… 복합문화공간 거듭난 순천 향림사

    전남 순천 석현동에 있는 전통사찰 향림사가 종교시설 공유화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향림사에 새로 부임한 원일 주지스님이 사찰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면서부터 한적하던 절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고 있다. 법당은 종교행사 땐 예불 공간이 되지만 블라인드를 내리면 강의와 모임, 놀이공간으로 사용된다. 절 마당은 음악회와 마음콘서트 등 공연 공간으로, 사찰 주변 공터는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으로 이용된다. 매주 화요일은 순천시, 순천대학교 식품산업연구소,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와 함께 인문·과학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차 문화·제다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한다. 20명 정원이지만 멀리 영광, 광양, 구례에서까지 50여명이 몰려 모집을 중단하고 현재 25명이 콩나물 교실 강의를 하고 있다. 연령층도 20~60대로 다양해 종교 내 세대 융합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청년 창업을 위해 운영 중인 청년제다학교에서는 20~30대 청년 1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찰 앞 소나무 숲은 시민들을 위한 황토 어싱길로 애용된다. 코로나19 전까지 운영됐던 생태시장인 숲틈시장도 조만간 다시 열 예정이다. 향림사는 시민의 힐링과 마음치유,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원일 주지스님은 “종교가 세상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나만 깨닫고 가겠다는 산중불교가 국민의 눈에 찰 리가 없다”며 “도심 사찰 등 종교시설이 시민 문화 활동과 소통의 치유 공간으로 활용된다면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종교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 제9대 구리시의회, 제50회 마지막 의정 브리핑 실시

    제9대 구리시의회, 제50회 마지막 의정 브리핑 실시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27일 멀티룸에서 제50회 마지막 의정브리핑을 실시하고 제9대 구리시의회 개원 이후 2년간의 성과와 소회를 발표했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2년간 열정과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포문을 열며, 제9대 구리시의회 2년간의 의정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고 소중한 조언 부탁한다며 성과를 발표했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를 개선한 사례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정 브리핑 실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2023년 지방자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 토론회, 자문간담회 등 의견수렴 절차 강화,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질문하는 긴급현안질문 제도 시행, 청년들의 지방의회 관심도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인턴 운영 등을 꼽았다 또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구리시의 주요 기관들과 소통하며 한강횡단 교량 명칭이 ‘구리대교’라고 명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를 위해 지난 2023년 11월 9일 시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하며 다양한 기관들과 소통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활동과 집행부 감시·견제 활동으로 구리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2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의정 브리핑 운영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계속해서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구리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 부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드론·스마트팜으로 인구 10만명 달성하겠다”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드론·스마트팜으로 인구 10만명 달성하겠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공영민 군수는 “지난 2년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기틀을 탄탄히 다지는 시기였다”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 2년은 우리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고흥의 비전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 군수는 지난 2년간 주요 성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국무회의 통과 ▲드론·UAM 전략산업 우위 선점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조성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등을 꼽았다. 또 ▲민선 8기 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고등급(SA) 획득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고흥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 기반 마련 ▲농수축산물 수출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및 귀농어귀촌인 정주여건 개선, 권역별 주거단지 조성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등을 대표적으로 언급했다.공 군수는 이어 앞으로 2년간 군정 운영방향에 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의 비전 실현을 구체화하고, 희망찬 미래를 견인할 ‘3대 미래전략 7대 성장동력’ 역점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3대 미래전략으로는 고흥군 핵심산업인 ‘우주, 드론·UAM, 스마트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UAM 관광 상품화 추진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7대 성장동력은 ▲고흥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여건 조성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화로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감동을 드리는 촘촘하고 따듯한 복지 제공 ▲지역 정주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중심의 소통·책임행정 구현 ▲함께 누리는 고흥 문화와 역사, 체육환경 조성 등이다. 군은 3대 미래 전략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권역별 공공임대 주택 조성, 광역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대규모 관광시설 확충 등 접근성 개선 및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 군수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2년 전 취임사에서 밝힌 고흥의 변화 발전과 ‘오직 고흥,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겠다’는 그 마음 그대로,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말씀드린 추진중인 사업은 반드시 완수하고 모든 군정 역량을 한데 모아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민 10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군정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84.9%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5.1%에 그쳤다. 분야별 주요 시책 만족도를 살펴보면 우주항공 시책 만족도 86.6%, 정주기반 확충이 84.8%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민소통 강화 84.1%, 지역경제 활성화 83.2% 순으로 나타났다.
  • 도심내 사찰이 시민들이 찾는 공유의 장이 됐어요···‘향림사 가자’

    도심내 사찰이 시민들이 찾는 공유의 장이 됐어요···‘향림사 가자’

    한적하던 사찰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고 있다. 템플 리마인드(temple remind). 전통사찰 순천 향림사가 종교시설 공유화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재활용을 실험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 석현동 소재 향림사에 새로 부임한 원일 주지스님이 사찰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면서부터 시민들이 찾아들고 있다. 법당은 종교행사가 있을 땐 예불 공간이 되지만 브라인드를 내리면 강의와 모임, 놀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절 마당은 음악회와 마음콘서트 등 공연 공간으로, 사찰 주변 공터는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달 초파일 1000명분의 무료 식사도 바닥이 났다. 매주 화요일은 순천시, 순천대학교 식품산업연구소,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와 함께 국내 유명 인문·과학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제1회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차 문화·제다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해 강의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20명 정원이지만 멀리 영광, 광양, 구례에서까지 50여명이 몰려 모집을 중단하고 현재 25명이 콩나무 교실 강의를 할 정도로 북적거린다. 연령층도 20대~60대까지 다양해 종교 내 세대 융합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 창업을 위해 운영중인 제1회 청년제다학교에도 20~30대 청년 1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찰 앞 소나무 숲은 시민들을 위한 황토 어싱길로 애용되고 있다. 코로나19 전까지 운영됐던 생태시장인 숲틈시장도 조만간 다시 열 예정이다. 향림사는 시민의 힐링과 마음치유,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원일 주지스님은 “종교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나만 깨닫고 가겠다는 산중불교가 국민의 눈에 찰 리가 없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종교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법당과 예배당·성당은 텅텅 비고, 청년 세대들의 탈종교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원일 주지는 “도심 사찰 등 종교시설이 시민 문화 활동과 소통의 치유 공간으로 활용된다면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종교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웃음을 보였다.
  • “청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울산시, 브라운 백 미팅

    “청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울산시, 브라운 백 미팅

    울산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청년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27일 울산대학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념 ‘꿀잼도시 조성, 청년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토론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 권순용 위원장, 울산대·울산과학기술원·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학생 대표, 젊은 교수, 청년 예술가, 청년단체 대표, 창업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과 점심을 먹으며 울산시 청년정책을 토론하고, 청년들의 평소 생각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김 시장은 “울산을 다시 한번 부자 도시, 청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1195억원을 투입해 청년정책 5개 분야·8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나는 친윤 아닌 尹정권 만든 창윤… ‘내 삶 경제’ 국정 배달부 역할 할 것”

    “나는 친윤 아닌 尹정권 만든 창윤… ‘내 삶 경제’ 국정 배달부 역할 할 것”

    민심은 팬클럽 속에 있지 않아당이 반윤하면 결과 불행할 것신뢰 바탕 소통하고 정책 제시정권에 쓴소리 ‘레드팀’ 만들 것채 상병 사건 진심으로 협력해야野 묻지마 특검에 놀아나선 안 돼국민들은 ‘내 삶 경제’ 고통 호소금리·물가 등 국정효과 배달할 것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차기 당대표 선거의 출마자인 원희룡 후보는 26일 “나는 ‘친윤’(친윤석열)이 아닌 윤석열 정권을 만든 ‘창윤’”이라며 “정권에 쓴소리를 전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TK) 방문을 위해 오른 대구행 KTX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원 후보는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당정 관계를 이끌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당이 어떻게 되든 반윤(반윤석열)을 하자고 달려들면 불행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당대회에 출마한 계기는. “당에서 안 해 본 게 없다. 하나(당대표)만 빼고 다 해 봤다. 현재 여당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탄핵 전략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국정 운영 성과를 내야 한다. 그러려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당정 관계를 이끌어야 한다. 신뢰 위에서 소통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말싸움하듯, 사돈 남 말하듯 해선 집권여당의 역할과 지지를 확보할 수 없다. 그래서 (총선 이후) 더 쉬어야 하는데 ‘부상 치료’를 마치지 못하고 일단 나온 것이다.” -야당은 특검법 공세 중이다.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에 대해 당당하고, 진심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야당이 ‘묻지마 특검’으로 몰고 가려는 그런 정치적인 계략에 대해서는 놀아나서는 안 된다. 그래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부분들은 하나하나 의논해 나가야 한다.” -당대표가 된다면 계획은. “현재도 외교안보 분야와 경제 성과가 분명히 있다. 국제적인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선방을 하고 있지만 국민은 국제적인 비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내 삶 경제’가 어렵다. 여당도 책임이 있다. 캠프 정책본부장, 초대 국토부 장관의 연속성을 이어 내 삶 경제와 연관된 국정 효과를 배달하는 배달부 역할을 하겠다. 야당이 본인들의 사법 심판을 피하기 위한 사악한 음모에 대해선 단호하고 노련하게 이 부분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 -친윤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놓고 이야기하겠다. 우리가 만든 대통령인데 인기가 떨어진다고 반윤을 할 것인가. 대신 대통령과의 정책 토론은 책상을 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소통의 노력을 해야 한다. 오히려 정권을 만드는 데 관여도 안 한 사람들이 지금 친윤이니 뭐니 하고 있다. 나는 친윤이 아니라 이 정권을 만든 창윤이다. 만약 정권이 잘못되거나 민심에 쓴소리를 전달할 게 있으면 레드팀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그 전달의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다.” -당 쇄신 방안은. “총선 낙선자 등이 지방선거, 대선, 재보궐선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당 조직의 강화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온라인 등을 통한 당원들의 토론, 참여가 너무 부족하다. 이런 부분을 대폭 활성화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청년들을 키워야 한다. 여의도연구원의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당대표가 되면 한 달 내 조치하고 석 달 내 기본적인 조치를 다 할 것이다.” -초반 레이스의 분위기는.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들과 당원들은 친윤이나 윤심이나 관계없이 오히려 당정 관계와 국가를 걱정한다. (야당은) 탄핵의 자락을 까는데 자기 인기를 위해 말려드는 무책임하고 야당에 농락당할 수 있는 그런 연약한 지도부 갖고는 안 된다. 어떤 당 지도부가 필요하고, 거기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 봤을 때 당심과 민심은 원희룡에게 있다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당심과 윤심이 누구 주머니에 있는 것인가. 여론조사나 인기, 팬클럽 속에 민심이 있는 것인가.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자기 인기를 위해 당이 어떻게 되든, 국가가 어떻게 되든 그냥 싸우자고 달려드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결과를 낳을지에 대해서는 가까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경험했다. 멀게는 이회창 전 총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인형 화형식을 하면서 정권을 통째로 넘겨준 악몽이 있다. 어느 후보 같은 경우 당대표에 나오려면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은 최소한 하거나 풀고 나와야 했다. 앞으로 닥쳐 올 갈등이 클 수도 있는데, 국민은 안심할 수 없다. 당을 쪼개자는 것인가 묻고 싶다.” -대권에 도전할 계획인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 구체적인 계획은 하늘이 정하고 국민이 정하고 하는 것이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4 우수 시의원 대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4 우수 시의원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25일 시사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노인중앙회 등이 주관하는 ‘2024 미래를 여는 국회의원·지자체 대상’에서 ‘우수 시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4 미래를 여는 국회의원·지자체 대상’은 2024 미래를 여는 인물대상 선정조직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허 의원은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의정활동에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허 의원은 서울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지원 근거 마련 ▲정당 현수막 난립 방지 대책 제안 ▲서울시 직영 공연장 등에 장애인석 온라인 예매 시스템 도입 ▲서울 내 재건축단지 안전진단 비용 지원 근거 마련 ▲목동 1·2·3단지 3종 상향 촉구 ▲개방형 공공녹지 목동그린웨이 조성 의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도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의 당정협의 등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서울시 가이드라인 제시 촉구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흡연구역 지정 필요성 강조 ▲청년수당의 현금 사용 사각지대 해소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등원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학교장 면담, 학교 운영위원회 참석 등을 통해 학교·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관내 교육 현안을 챙기고 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허 의원은 “지역 상인, 학부모님 등 많은 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정책·제도 개선으로 풀어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작은 부분도 간과하지 않고 불합리한 부분은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광진 어린이대공원 일대 개발…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광진 어린이대공원 일대 개발…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서울어린이공원 일대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바꾸겠습니다. 공원 주변을 고밀 개발하겠습니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이 공원을 둘러싼 형태가 됩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우리 광진구 발전의 저해 요소였습니다. 발상을 바꿔 어린이대공원을 광진 발전을 견인하는 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이건 전에 없던 도시 계획입니다. 이 내용을 서울시에 건의했습니다. 서울시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구민들 기대가 큽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을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만났다. 광진구의 미래를 말하는 김 구청장의 눈이 반짝 빛났다.-임기 반환점에 접어들었다. 구청장 취임 2년간 광진은 어떻게 달라졌나. “구민들께서 광진이 빨라졌다고 하신다. 구청장이 구민과 소통을 자주 해서 좋다고도 하신다. 깨끗해진 환경에도 만족해하신다. 우리 구가 청렴해져 자랑스럽다. 올해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 구 청렴도가 5등급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지난해 2등급으로 올렸고 이번에 1등급을 달성했다. 30년간 직업 공무원으로 지내면서 행정의 힘은 꾸준함에 있음을 깨달았다. 구민께 설명하며 꾸준하게 행정을 끌고 갔다. 강변역, 구의역 일대 노점 67곳도 그렇게 정리했다. 노점 상인들과 대화를 계속 이어 갔다. ‘30년 노점 하셨으면 애들 다 키우셨으니 다른 일 하셔도 되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생계 문제로 부득이 노점상을 해야 하는 분들에 한해 1년 단위 허가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개발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나. “우리 구는 50년 전에 국민주택 단지로 형성된 도시다. 그때는 신도시였다. 문제는 이후 개발을 못 했다는 것이다. 다 저층 빌라다. 골목은 좁다. 차가 다니기 어렵고 주차난도 심각하다. 도시계획을 재정비했다. 이게 ‘2040 광진플랜’이다. 도시발전 축을 중심으로 광진구를 중곡권역, 화양·군자권역, 구의·광장권역, 자양권역 등 4대 권역으로 재편하고 첨단산업축, 혁신성장축, 산업지원축, 창조문화축 등 4개 축으로 묶어 광진을 발전시키려 한다. 2040년 10월 2040 광진플랜이 완성되면 우리 구 재개발 가능 지역은 현재 약 3만㎡에서 210만㎡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구 한가운데 있는 어린이대공원 주변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려 한다.” -대학교가 많아 청년이 많다. 청년 정책이 중요할 것 같은데. “청년 인구가 12만명이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 구민의 34.7%다. 청년 비율이 서울 자치구 중에 세 번째로 높다. 건국대, 세종대와 접해 있는 화양동 청년 인구 비율은 더 높다. 65.8%로 서울 전체 행정동 중 2위다. 청년 정책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올해 ‘광진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청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청년 경제교실 운영,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시행한 청년 도전 지원, 청년창업가의 밤, 청년 1인가구 건강끼니 챙기기, 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전입 청년 적응 지원, 광진형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등의 사업도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역 관광 명소를 자랑한다면.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 놀이공원이다. 동·식물원과 놀이동산, 테마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내년까지 전면 리모델링해 더 많은 구민과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바꾸려 한다. 뚝섬한강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달리기, 라이딩, 피크닉은 물론 암벽등반, 윈드서핑까지 할 수 있다. 올해는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가 10월 8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의 아름다운 정원을 볼 기회다. 지난 2일 기준 방문객 수가 261만명에 이른다. 아차산은 서울의 해맞이 명소다.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고구려와 통일신라의 역사 문화유산도 풍성하다.” -호국보훈 행사에 적극적이다. “구청장 선거 운동을 할 때 보니 우리 구의 보훈대상자 예우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약하더라. 그래서 앞으로 자존심 상하시지 않게 모시겠다고 보훈대상자 여러분께 약속했다. 올해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2026년까지 1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올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6·25참전유공자 명비 건립 사업 대상지로 우리 구가 최종 선정됐다. 참전유공자는 6·25뿐만 아니라 월남전 참전자도 해당된다. 추경 예산을 반영해 월남참전명비도 같이 만들고 하반기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남은 2년 어떻게 광진구를 이끌어 갈 계획인가. “소통하겠다. 계속 찾아뵙고 여쭙겠다. 많이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 이게 필요하고 저게 부족하다고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구의회와 협의해야 할 것은 협의하겠다. 예산을 마련하고 제도를 정비해 구민들을 모시겠다.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 재미있고, 행복하고, 안전한 광진을 만들겠다. 구민이 직접 느끼실 수 있게 하겠다.”
  • “친절한 시리즈 매력에 반해… 신인상요? 받으면 민폐죠”

    “친절한 시리즈 매력에 반해… 신인상요? 받으면 민폐죠”

    옛 인물 통해 오늘 들여다봐아쉬웠단 평가도 수용해야 연기 어렵지만 의욕도 생겨글로벌 소재 소통하고 싶어 “신인상이요? 어휴, 제가 받으면 민폐죠. 그래도 이번에 신인의 마음과 자세를 되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배우 송강호(57)가 처음 도전한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종영 인터뷰에서 “제가 캐스팅됐다는 기사가 나간 뒤 ‘신인상 받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왔다”며 “연기에 대한 칭찬은 감사하지만 신인상은 앞으로 한국 영화·시리즈물을 이끌 보석 같은 진짜 신인 배우가 받아야 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의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모두가 배고팠던 1950년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고 해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브로커 박두칠과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에서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모습을 모두 16회에 걸쳐 그렸다. 30년 가까이 영화에만 몰두한 송강호가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영화 ‘동주’(2016), ‘거미집’(2023) 등의 각본으로도 잘 알려진 신연식 감독이 연출했다. 송강호는 “‘동주’ 때 보여 준 시선이 참신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지나가 버린, 눈여겨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을 포착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삼식이 삼촌’을 택한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속에 삼식이, 김산을 비롯해 여러 인물이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참신한 시선이 녹아든 작품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초 10부작으로 기획했지만 16부작으로 늘어나고, 취조실과 현실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송강호가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 줬던 만큼 주목받지도 못했다. 이를 두고 그는 “배우로서 시청자나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어떻게 보여 줄지 항상 고민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런 노력에도 시청자들과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배우로서 결과는 순수하게,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시리즈물의 매력을 맛본 만큼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와 달리 시리즈는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이 매력이다. 이를 고려해 연기하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다. 그래서 의욕도 생겼다”며 “다음에 더 글로벌한 소재로 더 많은 시청자와 더 글로벌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전국 최대 125개 구역 정비… 성북, 주거 명품도시로 재탄생”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전국 최대 125개 구역 정비… 성북, 주거 명품도시로 재탄생”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 발전 추진입주 전 키움센터·문화시설 마련성북에 8개 대학·인구 3분의1 청년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인기현장구청장실 120여회 ‘소통 행정’1동 1자치지원관 배치 자치회 지원 “주거 명품도시,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 있는 성북이 하면 다릅니다.” 서울 성북구는 전국에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가장 많이 진행되는 동네다. 다세대, 다가구 주택가가 많은 탓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지난 5일 서울신문과 만나 “변화와 성장의 잠재성이 크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민선 7기에 이어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 온 ‘현장구청장’으로서 고민해 온 결과다. 그는 여러 정비사업이 편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새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기 전에 보육 시설도 최대한 갖추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성북은 서울에서 정비사업장이 가장 많은 자치구다. “성북구는 장위뉴타운, 길음뉴타운 등 125개 구역의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돼 전국에서 정비사업장이 가장 많다. 그만큼 변화와 성장의 잠재성이 크다는 뜻이다. 하반기는 주거 명품도시 성북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구릉지에 있는 성북1구역은 하반기에 구역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고 정릉동 898-16 일대는 주민의 의견을 모아 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 특히 미아리텍사스 일대를 재개발하는 신월곡1구역은 이주를 거쳐 내년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시정비신속추진단이 정비사업 추진을 돕고 있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주안점은. “다양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편차 없이 골고루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 특히 키움센터, 도서관, 문화시설 등 기초자치단체가 준비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은 입주 전에 미리 마련하도록 하겠다. 주거 명품도시로 가는 과정에 다소 진통은 있겠지만 성북은 머지않은 시일에 살기 좋은 곳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 -현장구청장실의 철학이 있다면. “주민 안전과 관련한 사업이 최우선이다. 단순히 안전에 사용되는 비용이 아니라 더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투자라는 걸 체감했다. 대규모 재정투자사업은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구의원, 시의원을 거치며 비교적 이주율이 높은 성북에는 직접 주민과 만나는 현장구청장실이 최적화된 행정이라고 체득했다.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현장구청장실을 120여회 열었다. 직접 찾아 주신 주민만 2만 5800여명이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직접 현장에서 이해당사자와 대화해야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성과는.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시작한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이다. 직접 배식을 나가 보면 정말 고마워한다. 만약 천원의 아침밥이 없었다면 뒤늦게 점심 겸해서 빵이나 라면을 먹고 나왔을 것이라더라. 큰 예산은 아니지만 대학생의 삶의 방식을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성북구에는 8개 대학이 있는데 청년 인구가 3분의1을 차지한다. 청년들이 성북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캠퍼스타운 협력체인 성북클러스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오동숲속도서관도 자랑스럽다. 폐목재를 보관하던 곳 주변을 주민 산책로로 만들기도 했다. 무엇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한 결과다. 숲속 달팽이를 닮은 오동숲속도서관은 한국건축가협회상도 받았다.” -맞춤형 주민자치에 관심이 많다. “민선 7기 동안 3단계에 걸쳐 20개동에서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결과 민선 8기에선 맞춤형 주민자치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566건의 의제를 논의했고, 145건을 주민자치회에서 실행하고 있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서울시 지원이 중단된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재산’이라는 신념으로 1동 1자치지원관을 배치해 성북형 주민자치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상권이 심상치 않다. “골목시장에 임대 표시가 눈에 띄게 늘었다. 상인들과 만나면 한숨이 깊어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어려울 정도다. 성북구는 지난 2020년 지역 맞춤형 장석월 상품권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를 절실하게 느꼈기에 이를 최대한 많이 발행해 상인들을 도우려고 한다. 최근 서울시가 규모를 늘리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유명 상권에만 몰려 우리 동네 골목 상권 살리기엔 효과가 적다고 본다.” -구의원 시절 석관동 기지창 반대 투쟁을 했었는데, 이문(석관)차량기지에 대해 그리는 미래상은. “이문차량기지 근처는 소음, 분진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서울 외곽으로 이동시키거나, 돔형태 혹은 지하화 등의 해법을 추진해야 한다. 동북생활권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투입하겠다. 서울시가 진행 중인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타당성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구상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화 전략이 구체화할 수 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조금만 인내해 주신다면 성북은 머지않아 넉넉한 문화 자원, 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주거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동안 구청이 민생의 최전선이라는 각오로 임했다. 구민 여러분의 고견이 모여 지혜의 바다를 이뤘고, 구정 운영의 원천이 됐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기탄없는 가르침을 받겠다.”
  • 광화문서 ‘영호남 화합대축전’… “소통하며 새로운 지방시대로”

    광화문서 ‘영호남 화합대축전’… “소통하며 새로운 지방시대로”

    경북·전남이 화합하는 문화대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24일 막을 올렸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6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화합대축전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문화와 예술로 영호남이 소통하고,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수도권 중심 국가 발전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두 지역이 공동 개최하는 문화대축제다. 2022년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지난해 4월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올해 행사는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영호남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 화합 대축전으로 만들기 위한 뜻이 담겼다. 장소도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으로 옮겼다. 첫날 오후 7시 30분 개막식에는 2인조 그룹 가수 노라조, 홍지민과 10여명의 뮤지컬 배우, 영호남 100인 합창단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주제공연 등이 펼쳐졌다. 둘째 날부터는 영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상생 콘서트, 힐링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청년 작가 예술전과 관광 라운지(경북관·전남관) 행사, 미디어 큐브 조형물 전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신 화개장터가 열린다. 두 지역 기관·단체는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며 우의를 다진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통해 경북과 전남, 지방과 수도권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방이 잘살게 되는 완전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배우 송강호 “‘삼식이 삼촌’으로 신인상? 그럼 안 되죠” [인터뷰]

    배우 송강호 “‘삼식이 삼촌’으로 신인상? 그럼 안 되죠” [인터뷰]

    “신인상이요? 어휴, 제가 받으면 민폐죠 민폐. 그래도 이번에 신인의 마음과 자세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 송강호(57)가 처음 도전한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종영 인터뷰에서 “제가 캐스팅됐다는 기사가 나간 뒤 ‘신인상 받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왔다”면서 “연기에 대한 칭찬은 감사하지만, 신인상은 앞으로 한국 영화·시리즈물을 이끌 보석 같은 진짜 신인 배우가 받아야 한다”고 맞받았다. 첫 시리즈물 촬영과 관련 “하루 소화해야 할 분량이 많으니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영화보다 오히려 더 집중해야 했다”면서도 “특히 매주 새로운 회차를 공개할 땐 정말 두근두근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모두가 배고팠던 1950년대에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브로커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에서 꿈을 이루려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모두 16회에 걸쳐 그렸다. 30년 가까이 영화 쪽에 몰두한 송강호가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영화 ‘동주’(2016), ‘거미집’(2023) 등의 각본으로도 잘 알려진 신연식 감독이 연출했다. 송강호는 “‘동주’ 때 보여준 시선이 참신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지나가 버린, 눈여겨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을 포착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소개했다.‘삼식이 삼촌’을 택한 이유도 마찬가지였단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해 펼치는 가상의 이야기지만,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반추해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면서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속에 두칠, 김산을 비롯해 여러 인물이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애초 10부작으로 기획했지만 16부작으로 늘어나고, 취조실과 현실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송강호가 영화에서 보여줬던 만큼 주목 받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한국 시청자 대부분이 알고는 있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1950년대 이야기였다. 다른 나라 시청자들에게도 장벽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신 감독이 인물의 깊이감에 중점을 두고 차근차근 배경과 인물을 설명해주려다 보니 이야기도 늘어난 것 같다”면서 “아쉬움이 있지만,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OTT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그나마 진지하고 묵직하게 정주행할 수 있는, 빠른 재미는 덜하지만 다른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깊이감이 있다”고 평했다.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한 것을 두고는 “배우로서 시청자나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어떻게 보여줄지 항상 고민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런 노력에도 시청자들과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배우로서 결과는 순수하게,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시리즈물의 매력을 맛본 만큼,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영화와 달리 시리즈는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점이 매력이다. 이를 감안해 연기하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다. 그래서 의욕도 생겼다”면서 “다음에 더 글로벌한 소재로 더 많은 시청자들과 더 글로벌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영호남 화합축전, 서울 광화문광장서 24일 개막…26일까지 공연·교류·전시·판매 행사

    영호남 화합축전, 서울 광화문광장서 24일 개막…26일까지 공연·교류·전시·판매 행사

    경북·전남이 화합하는 문화대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24일 막을 올린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4~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연다고 밝혔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문화와 예술로 영호남이 소통하고,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수도권 중심 국가 발전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두 지역이 공동 개최하는 문화대축제다. 2022년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2023년 4월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올해 행사는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영호남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 화합 대축전으로 만들기 위한 뜻이 담겼다. 장소도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으로 옮겼다. 첫날 오후 7시 30분 개막식에는 2인조 그룹 가수 노라조, 홍지민과 10여명의 뮤지컬 배우, 영호남 100인 합창단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주제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부터는 영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상생 콘서트, 힐링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청년 작가 예술전과 관광 라운지(경북관·전남관) 행사, 미디어 큐브 조형물 전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신(新) 화개장터가 열린다. 두 지역 기관·단체는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며 우의를 다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통해 경북과 전남, 지방과 수도권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방이 잘살게 되는 완전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전남도는 2019년 12월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전라남도 상생교류 협약’을 맺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18·19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 공동 대표를 맡았고, 경북·전남 국회의원 모임인 ‘동서화합 포럼’을 주도했던 인연이 바탕이 돼 추진됐다. 이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공동 대응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교류 등 영호남 상생발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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