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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동주관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동주관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지난 21일 제주시 JDC 본사 중회의실에서 그린시티 앰배서더 2기 발대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제주 및 국내외 도시환경 분야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청년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린시티 앰배서더’를 발족했다. 그린시티 앰배서더는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 아래 추진됐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그린시티 앰배서더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도시의 예방과 대응방안에 대해 리서치 및 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이어 결과물을 기반으로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에 참가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JDC 김두한 미래사업처장의 환영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김선아 사무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그린시티 앰배서더 뱃지 수여,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의 해수면 상승에 관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발대식이 끝난 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인 월정리 해변으로 이동해 ‘2022 세계육산축전, 제주’의 비치코밍 프로그램 ‘쓰담쓰담’을 진행하며 세계자연유산 보호와 해안가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김선아 사무총장은 “도시화로 인한 일상의 편리와 기후위기라는 익숙한 단어에 대해 불편함을 다시 일깨워 도시의 환경 영향 감축을 위한 그린시티로 전환하는데 그린시티 앰배서더가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환영합니다”…서울 전입한 청년, ‘웰컴 박스’ 받는다

    “환영합니다”…서울 전입한 청년, ‘웰컴 박스’ 받는다

    서울시가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들에게 ‘환영(웰컴)박스’를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입청년 웰컴박스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3600명을 모집하는데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배송 뿐 아니라 서울청년센터, 청년활동지원센터 등 13개 청년공간에 방문해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웰컴박스는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나를 만드는 공구세트 ▲나를 챙기는 청정(클린)세트(수건, 휴지)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이 가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책자, 카드)는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다. 책자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됐다. 카드는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6개 상황으로 구분,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물이다. 지원 사업은 지난해 1월 이후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사람 중 60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7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토] ‘동포 만찬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포토] ‘동포 만찬간담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캐나다에서 동포들과 만나 “나날이 발전하는 한·캐나다 관계가 동포들에게 큰 기회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정부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토론토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정치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가교가 돼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세기 전 뜻 있는 캐나다 목회자들이 한국을 찾아와 현대의학을 전수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했으며, 캐나다는 한국전쟁 때 미국·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청년을 파병했다”며 “이러한 연대의 정신은 대한민국 자유를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은 한층 더 가까운 나라로 다가가고 있다”며 사상 최대 교역액, 인공지능(AI)·전기자동차·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산업 협력 강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인적교류의 회복 등 최근의 협력 현황을 열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토론토는 캐나다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며 “1세대는 근면과 성실로 삶의 터전을 마련했고 차세대들은 캐나다 주류사회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현지에서 발생한 한인 경찰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애도하기도 했다. 이날 동포 간담회에는 김건희 여사가 뉴욕 동포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쪽머리에 한복 차림을 한 채 동석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지원 제도 마련”

    이소라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지원 제도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22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 가족의 돌봄과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학업, 생계, 진로 등 생활을 안정할 수 있도록 제안됐다. 이번 조례로 지원 근거가 마련된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신체상의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서울시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을 파악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해 일어난 ‘22살 청년 간병살인 사건’으로 정치권에서도 영케어러 정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 중앙부처에서도 영케어러 지원사업이 시작단계에 있으나, 조례를 통해 추진사업의 근거를 마련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이다. 이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이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 직접 당사자를 만나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푸틴을 참호로, 전쟁 반대”… 하루 만에 러 38개 도시 민심 폭발했다

    “푸틴을 참호로, 전쟁 반대”… 하루 만에 러 38개 도시 민심 폭발했다

    “푸틴을 참호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30만명 동원령을 발동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에서 반(反)푸틴·반전(反戰) 구호가 터져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권감시단체 OVD인포는 이날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여져 1311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수도인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에서는 경찰이 반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를 강제 연행하면서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20대 학생인 옥사나 시도렌코는 “푸틴이 왜 내 미래를 결정하느냐”고 항의했고, 한 60대 시민은 “푸틴 정권이 러시아 청년들의 삶을 망가트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전국 규모로 일어난 첫 반전 시위라고 로이터가 전했다.그동안 서방의 경제 제재에도 철권 통치로 억눌러 온 반전 목소리가 동원령을 계기로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는 셈이다. 반전 단체 ‘베스나’는 성명에서 “이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모든 가정과 가족에게 닥쳤다”며 “동원령은 우리 아버지와 형제, 남편들이 전쟁의 ‘고기 분쇄기’에 끌려 들어간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러시아 반체제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는 변호인을 통해 배포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 범죄적인 전쟁이 더욱 악화, 심화하고 있으며 푸틴이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여기에 끌어들이려 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며 반정부 시위를 촉구했다. 러시아 바닥 민심도 동원령 역풍이 거세지면서 동요하고 있다. CNN은 지난 24시간 동안 구글이나 러시아 검색사이트인 얀덱스에서 ‘러시아 탈출’부터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집에서 팔 부러뜨리는 방법’ 등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으며, 아예 밖으로 나가기 위한 해외 항공편 검색도 평소보다 4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전날 푸틴의 동원령 발표 수분 만에 매진된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직항편은 이달 28일까지 만석을 기록했으며, 모스크바에서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로 가는 편도 티켓은 하루 새 350달러에서 2715달러로 7배나 폭등했다.러시아 당국은 이에 맞서 징집 연령대 남성의 출국을 통제하고 있다. 항공 매체 에어라이브는 “러시아 정부가 만 18세에서 65세 사이 러시아 남성에 대한 항공권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대부분 35세 미만인 예비역 남성들이 자택이나 직장에서 소집 통지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길거리에서 임의로 신분증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동원 소집 통보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도 모스크바 등 3개 도시의 동원 대상자들에게 ‘15일짜리 군사 훈련 참석’ 통지가 전달된 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치 분석가 드미트리 오레시킨은 “뇌물이나 출국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원령을 피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두마(러시아 하원) 국방위원장인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는 이날 “동원 대상자들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도 훈련를 마친 예비군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등 점령지역 통제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서방 언론들은 예비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 효과에 회의적이다. 뉴욕타임스는 미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0만명 동원과 훈련, 전투 배치까지 최소 몇 주가 소요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전열을 다지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 러시아 예비군 동원 대상자 중 전투 역량을 갖춘 이는 전무하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증시와 환율은 이틀째 요동쳤다. 러시아 대표 지수인 MOEX 지수는 장중 한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저 수준인 2002.73으로 떨어졌다가 전날 대비 3.8% 하락한 2130.71로 장을 마감했다. 루블화 환율도 지난 7월 7일 이후 최고인 달러당 62.7975루블까지 치솟았다.
  • 정부, 벼 재배 줄이고 대체작물 생산 확대 유도

    정부, 벼 재배 줄이고 대체작물 생산 확대 유도

    폭락하는 쌀값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중 수확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벼 대신 가루쌀 등 대체 작물 생산을 유도하겠다는 중장기 대책도 내놨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과잉 생산 쌀 전량의 정부 매입(시장 격리)을 의무화 시키는 내용으로 야당이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쌀 공급 과잉 구조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반대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보통 10월 초중순에 하던 수확기 대책 발표 일정을 이달 중으로 앞당기는 등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대체 작물 생산을 확대하고 벼 재배를 감축하는 한편 쌀 소비 촉진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 농식품부가 제시한 중장기 쌀값 안정 방안의 골자다. 이에 따라 논에 벼 대신 가루쌀, 콩, 밀과 같은 대체 작물을 재배할 때 지급할 직불금을 720억원 규모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정부는 특히 밀가루를 대체할 곡물로 주목받는 가루쌀 증산을 위해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시설·장비 지원, 품종 육성, 가공제품 개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026년까지 밥쌀 재배면적 중 4만 2000㏊를 가루쌀 재배지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전 식량정책관은 “궁극적으로 쌀 소비가 감소하는 만큼 벼를 덜 심는 게 가장 좋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쌀 공급 과잉 물량 전량을 정부가 추가 매입하도록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한 것에 대해서는 부작용 우려를 나타냈다. 전 식량정책관은 “2000년 이후 쌀 생산 감소보다 소비 감소가 더 큰 공급 과잉 상황이 이어져 왔다”면서 “정부 매입이 의무화되면 쌀을 심으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게 되고 이는 (공급 과잉)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21년산 37만t 시장 격리에 소요된 매입 비용이 7800억원 수준”이라며 “시장 격리 소요 예산이 늘면 역으로 청년농·스마트팜 등 농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에 장애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 통신사 하반기 ‘신입’ 채용…육성형 인재 채용부터 합숙면접까지 선발 방식 다각화

    통신사 하반기 ‘신입’ 채용…육성형 인재 채용부터 합숙면접까지 선발 방식 다각화

    SKT, 필기시험 후 자소서·입사 후 교육도↑KT “신입·채용전환인턴 채용…직접 교육도”국내 통신사들의 ‘정보기술(IT) 인재’를 위한 하반기 채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예년과 다르게 통신사들은 자체 프로그램이나 새롭게 변경한 채용 과정을 통해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신입’ 인재를 뽑기 위해 채용 방식 다각화에 나섰다. 22일 SK텔레콤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SK텔레콤은 채용 전형을 개편했다. 지원기준과 방식, 면접 전형 등을 개편해 지원자의 직무 경력과 경험보다는 도전 정신, 끈기,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의 지원 자격을 기존 경력 3년 미만에서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다. 모집 직무는 ▲서비스 ▲개발 ▲고객 ▲인프라 ▲스텝 등 5개 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먼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필기 전형을 먼저 시행하고 그 가운데 합격한 지원자만 자기소개서를 내는 방식으로 바꾼다. SK텔레콤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부담을 줄이고 필기 전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SK텔레콤 입장에서도 (필기 합격자의) 자기소개서를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필기 전형에서는 개발 직군은 코딩 시험과 SK종합역량검사(SKCT) 심층 역량 검사를, 비개발 직군은 SKCT 인지·심층 역량 검사를 본다. 합숙 면접도 재개된다. 1박 2일 동안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진행한다. 또 신입사원 교육 기간도 기존 3주에서 최대 20주로 확대해 사내 교육과 합격 직군 내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싶은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KT는 신입사원과 채용 전환형 인턴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세자릿수 규모로 신입 채용은 개발·보안 직군에서만 모집하고, 채용전환형 인턴은 인프라 기술, 에너지 기술, 컨설팅·수행, 영업, 유통채널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뽑는다. KT는 ‘미래 개발자’를 직접 뽑아 교육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가 운영하는 ‘KT 에이블스쿨’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에이블스쿨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전환(DX) 컨설턴트 트랙’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에이블스쿨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KT그룹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5월 과정을 마친 1기의 경우 40% 이상이 KT 및 KT 그룹사에 취업했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에이블스쿨은 전국의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다른 LG 계열사들과 함께 신입사원 모집에 나서 지난 21일 서류전형은 종료됐다. 지원자들은 향후 LG인적성 검사 및 인공지능(AI) 영상면접 그리고 코딩테스트를 거쳐 실무진 면접과 4주 인턴십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 청년의 미래 지원하는 서대문구,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청년의 미래 지원하는 서대문구,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서울 서대문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청년 참여 기구 운영, 청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위에 해당하는 종합대상을 받았다. 실제로 구는 창업 멘토링과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다방면으로 도왔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취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취업 장려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청년 도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청년 주택을 공급했다. 시상식은 청년의 날인 지난 17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가 직접 심사해 이 상의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주거, 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4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쾌거

    금천구, 4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쾌거

    서울 금천구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해 힘쓴 지방정부와 정치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헌정대상 선정위원회가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 운영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금천청년꿈터 조성 ▲청년미래기금 조성 ▲청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자치기반 확대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주거 복지 지원 ▲지역 신진 예술가의 예술창작 기회 제공 및 활동 영역 확대 지원 등 청년 정책 추진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청년친화도시 금천’의 위상을 굳건히 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5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이소라 의원, 서울시 ‘청년주택’ 주거환경 보장 위한 관계자 간담회 의견 청취

    이소라 의원, 서울시 ‘청년주택’ 주거환경 보장 위한 관계자 간담회 의견 청취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7일 ‘절반 막힌 불투명 창문’ 문제가 불거진 ‘신촌 청년주택’ 관련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소라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은주 국회의원실, 서울시 관계부서, 임대인, 건설사, 이랜드 관계자 등 13여 명이 참석해 ‘이랜드신촌청년주택’의 주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인근에 청년주택을 건설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그 중 지난 해 입주한 ‘신촌청년주택’ 의 경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200여개의 방 창문 절반이 불투명으로 막혀있는 채로 건설돼 문제가 불거졌다. 청년 주거 안정을 주요 의정활동 의제로 삼은 이 의원은 “청년이 국가의 미래라며 여러 사업을 추진하지만 정작 우리 사회가 청년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을 보여주는 세부 단면” 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청년주택의 실질적인 주거권 보장 문제는 향후 에도 계속 불거질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현안을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의 관계부서에서 책임 있는 갈등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며, “시 청년주택 사업에 있어 청년 입주민의 만족도 조사 등 추가적인 조사 실시를 요구할 것”이라며 강력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 당신의 소중한 엄지, 한국 미술 ‘엄지 척 작가’ 키웁니다

    당신의 소중한 엄지, 한국 미술 ‘엄지 척 작가’ 키웁니다

    ‘당신의 작가에게 투표하세요.’ 호반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호반 이머징 아티스트 어워즈’(H-EAA)로 선발된 청년 작가 10인의 그룹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인 H-EAA는 국내의 유망한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호반문화재단의 공모전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5개 작품 40여명(팀 포함)을 선발하고, 전시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선발 작품을 7개에서 10개로 늘렸다.지난 3월 온라인 작품 접수로 시작한 올해 H-EAA에는 회화, 조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500여명이 응모했다. 재단은 작가 포트폴리오와 작품 실물 심사 등을 거쳐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세중, 김형욱, 박민수, 이기훈,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등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의 작품은 서울 광화문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리는 단체전 ‘오버 더 크리티컬 포인트’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관람객은 다음달 13일까지 10명 중 1명에게 휴대폰 문자로 투표할 수 있으며, 이는 최종 심사에 일부 반영된다. 10월 20일로 예정된 시상식의 총상금 규모는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등 4800만원이다.고현지는 인간과 자연의 삶과 죽음이라는 인류 고유의 명제를 비단에 수묵을 사용해 고전적이며 섬세한 화풍으로 그려 냈다. 곽민정은 일렁이는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복잡하고 불안한 인류의 현 위치를 표현했다. 김도연은 세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듯한 회화를 통해 거울로 보는 자신의 낯선 순간을 포착했다. 김세중은 고전적 형태의 조각상과 비어 있는 하늘을 통해 절대미를 보여 주는 한편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허구를 다시 깨닫게 한다. 바위나 산기슭을 그린 김형욱은 중앙에 작은 사각형 모양을 비워 둠으로써 우리가 보는 게 과연 진실인지 되묻는다.박민수는 우주 만물의 근원인 회전, 패턴, 반복에 주목한 입체 작업을 통해 모든 존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진리를 보여 준다. 타원형 액자 안에 여러 캐릭터를 배치한 이기훈의 부조 작업은 매일 광범위하고 새로운 정보로 덧칠되는 일상을 표현했다. 옛날 가마나 거북선을 연상시키는 임도훈의 작품은 점으로 형태를 이어 붙인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가 모여 결국 죽음을 상징하는 내용으로 치닫는다. 정지현은 한지에 목탄을 사용한 회화로 현대 도시인의 삶과 드러나지 않는 욕망을 그렸다. 조영각의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은 인류가 추구하는 물질적 가치와 욕망을 한국 특유의 건축 방식인 아파트에 접목한 것이다. 전시 기획과 비평을 맡은 김미진(심사위원장)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는 “이번 선정 작가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원론적인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작품들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완성도와 대중적인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을 높이 살 만하다”면서도 “시대를 고민하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실험적 작품이 보이지 않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전시는 다음달 23일까지.
  • “한국, 아이 안 낳는 나라…학원비 때문이다”

    “한국, 아이 안 낳는 나라…학원비 때문이다”

    출산율이 또 떨어졌다. 이를 두고 외신은 ‘과도한 학원비 등 육아 부담이 대한민국의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OECD 회원국 중 최저치...‘아이 안 낳는 나라’ 오명 대한민국의 지난해 출산율은 0.81명에 불과했다. 이는 통계 작성 시작 연도인 1970년의 출산율에 비해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서울의 출산율은 다른 지역보다 더 심각한 양상을 띄는데, 17개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0.56명에 불과했다 한국의 출산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로, 해외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육아 부담이 한국의 출산율을 세계 최저로 끌어내렸다’는 제목의 보도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가 출산율을 ‘국가적 재앙’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현금 보조 등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언급했다. 그러나 출산율이 낮은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이런 수준의 대책만으로는 출산율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블룸버그 “한국의 꼴찌 출산율 ‘hagwons’ 때문” 블룸버그는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꼴찌인 첫 번째 이유로 ‘과도한 학원비’를 제시했다. 특히 학원을 우리말 발음을 살려 ‘hagwons’라고 표기했다. 매체는 “한국은 어떤 선진국보다 부모가 자녀의 미래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며 “지출의 대부분은 입시를 위한 학원으로 들어갔다. 일본 국립인구사회보장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한 가정이 자녀를 대학 졸업까지 마치게 하려면 6년치 평균 소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근거로는 신한은행이 지난 4월 발행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2’를 들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정에서 중·고등학생 자녀 1인의 교육비로 지난해 1년간 우리돈 828만원(약 6000달러)을 지출했다. 출산율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집값 급등’도 꼽았다. 블룸버그는 “아이를 갖기 위해 가장 많은 비용이 나가는 것은 집이다. 한국 청년들은 작은 집 하나를 마련하려면 큰 대출이 필요하다”며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저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수가 부동산 시장을 부채질하면서 집값이 폭등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국 여성이 일과 양육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4.4배 더 많은 시간을 무급 노동인 집안일에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OECD 국가 중 일본과 터키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마지막으로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도 원인으로 꼽았다. 블룸버그는 “한국 정부는 기업이 출산 부모에게 휴가를 장려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처벌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휴가를 쓰고 나면 불이익을 받게 될까 두려워한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70%에 불과한 대기업 직장어린이집 설립 비율, 경력단절된 여성이 사회복귀가 힘든 점, 성별 임금 격차, 남녀 갈등,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 선진국 중 가장 긴 군 복무 기간 등의 요인도 낮은 출산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세계 인구 2070년 ‘100억명’ 돌파…한국은 3800만명 세계 인구는 올해 79억7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후 계속 증가해 2070년에는 10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세계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 인구는 올해 5200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줄어, 2070년에는 3800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의 인구성장률은 올해 0.83%에서 2070년 0.18%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올해 -0.23%에서 2070년 -1.24%로 감소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청년정치와 성평등 민주주의’ 주제로 강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청년정치와 성평등 민주주의’ 주제로 강연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청년정치와 성평등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청년들이 정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이유와 찾아야 하는 이유, 정당에 청년 페미니스트가 필요한 이유, 여성과 청년의 정치세력화와 정치제도 개혁, 정치적 대표의 다양성과 성평등 민주주의 등이다. 박 전 위원장은 2019년 7월부터 추적단 불꽃 활동가로 ‘텔레그램 n번방’을 공론화하며 디지털 성폭력의 실체를 세상에 고발했다.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캠프에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6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비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사진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다른미래 시민아카데미’에서 ‘청년정치와 성평등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교육기관 등 모든 가능성 열고… 옛 탐라대 부지 활용 전면 재검토

    교육기관 등 모든 가능성 열고… 옛 탐라대 부지 활용 전면 재검토

    제주도가 11년째 방치되고 있는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활용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돌입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도지사가 직접 하원동 마을회를 방문해 마을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부지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 마련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오 지사는 이날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 이익 부합 ▲미래성장 기여 ▲주민수용성 제고라는 3대 기본원칙을 밝히고 “제주의 청정가치를 지키면서 서귀포 지역을 포함한 제주 전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극대화 등 제주이익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열한 경쟁시대에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가 국가 핵심산업과 신성장 동력 산업을 선점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탐라대 부지가 제주 미래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하원동 마을과 서귀포시민, 나아가 전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주민수용성 제고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 업무는 그동안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에서 추진해왔으나 이제 도 정책 총괄부서인 정책기획관에서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학교가 다시 들어서길 원했지만 뜻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산남 지역에 대학을 유치하겠다’는 서귀포 주민 염원이 담긴 곳이라 이곳에 외국 대학교를 유치하려고 했으나 불발돼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국내외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교육기관 유치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도의회에서는 교육연수연구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비롯해 문화체육복합단지 조성, 디지털 지식산업밸리 조성, 수목원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IT 첨단 기업들이 종종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도는 부지 장·단점 등 입지분석을 토대로 국내 전문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실현 가능한 몇 가지 대안을 가지고 마을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오 지사는 간담회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한 발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제주의 성장동력을 탐라대 부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창헌 마을회장은 “탐라대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다 보니 주민들의 걱정이 무척 컸다”며 “도와 주민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에 이익이 되도록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개교한 탐라대학교는 2011년 제주산업정보대학과 통폐합되면서 2012년 제주국제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하며 제주시 영평동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이후 옛 탐라대 부지는 지난 2016년 제주도가 미래를 위한 공공자산 확보 차원에서 약 416억원에 매입한 뒤 국내외 인지도 있는 교육기관 유치에 노력해 왔으나, 각종 절차상 문제로 활용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문화재 일자리 다 모였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문화재 일자리 다 모였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문화재 산업 분야의 신기술과 관련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문화재청은 14일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경주 보문단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15~17일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모두의 문화재, 세계 속의 K-헤리티지(Heritage)!’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문화산업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93개 기관이 참여해 298개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문화재 보존, 안전과 방재, 수리와 복원, 활용, 매장문화재,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문화유산 관련 최신 기술과 현황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학술대회를 포함해 스타트업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 국내외 구매자 초청 판로개척 상담회 등을 통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기회도 마련됐다. 문화유산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문화재 잡페어’를 확대 개편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2022 문화유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도 행사기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현장 등록 또는 국제문화재산업전 홈페이지(http://www.heritage-korea.com)에서 사전 등록 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 “청년들을 위한 미래 잔치”… 성북청년시민모꼬지 17일 개막

    “청년들을 위한 미래 잔치”… 성북청년시민모꼬지 17일 개막

    서울 성북구 11개 청년 단체·기관으로 구성된 ‘성북청년시민모꼬지 기획단’이 청년의 날을 맞아 행사 ‘미래잔치:우리는 만날 거야’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청년의 날 당일인 17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에 성북구 내에 있는 여러 청년 공간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강좌, 워크숍, 행사, 전시 등이 열린다. 이 외에도 ‘성북청년정책네트워크 9월 월별 모임’, 영화 모임 ‘우리, 지금, 여기’, 열린 모임 ‘우리의 작고 소중한 모꼬지’ 등 협력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기획단은 측은 “미리 절망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스스로 미래를 직접 만들어 가기로 한 청년들이 만나는 장으로서 이번 성북청년시민모꼬지를 구상했다”며 “책상 위 공허한 담론이 아닌 현장의 뜨거운 온도를 청년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 가진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성장의 동력을 충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특파원 칼럼] 옌볜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옌볜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1989년 3월 소설가 황석영은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 땅을 밟았다. 남한 작가로는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을 만난 그는 방북 뒤 바로 귀국하지 않고 해외에 머물며 네 차례 더 평양을 찾았다. 1993년 4월 서울로 돌아와 재판을 받고 5년간 옥살이를 했는데, 이때 ‘사람이 살고 있었네’라는 제목의 방북기를 펴냈다. 황 작가는 “북한에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만 해도 “북한에는 공산주의 사상에 물들어 ‘남조선 적화’만 노리는 이들만 모여 있다”고 교육받던 때였다. 그런 한국 사회에 ‘우리와 같은 말을 쓰고 동일한 정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는 주장은 큰 충격을 줬다. 이 책은 우리가 북한을 인식할 때 ‘독재 정권’과 ‘일반 주민’을 구분해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줬다.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옌볜주)가 지난 3일로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기자는 조선족의 명절인 9·3제(자치주 설립 기념일)를 살펴보려고 옌볜주를 찾았다. 주도(州都)인 옌지는 ‘조선족의 서울’이라는 별명답게 많은 것이 우리나라와 닮아 있었다. 가게마다 한국 가수들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20대 여성들의 옷차림도 차이가 없었다. 완다그룹이 조성한 한류타운 ‘서울거리’도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서만큼 세련되진 않았지만 조선족이 사는 모습은 우리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옌볜주는 북한·러시아와 맞닿은 안보 요충지여서 한국 특파원이 방문하면 현지 공안의 밀착 감시를 받는데, 기자를 따라다니던 이들도 조선족이었다. 잠깐이지만 “옌지 음식점 가운데 어디가 맛있냐” 등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 여기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한국에서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 2016년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베이징이 한한령(한류 제한령) 등으로 보복해 중국에 대한 반감이 확산된 것이 결정적이다. ‘오원춘 사건’ 등 일부 조선족의 흉악 범죄에 더해 영화 ‘청년경찰’과 ‘범죄도시’, ‘황해’ 등에서 잔인하고 흉악한 존재로 묘사한 것도 영향을 줬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으로 간 조선족과 달리 우리나라로 온 이들 대부분이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것도 지금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 온 교포들이 국내에서 건강보험 ‘먹튀’나 마약 복용, 성범죄 등 논란을 일으키는 것을 두고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을 보면 조선족에 대해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991년 ‘로스앤젤레스 폭동’으로 미국 교민들이 큰 피해를 입는 걸 우리는 경험했다. 당시 미국 주류 언론이 한국인을 ‘흑인 차별의 주범’으로 몰아가 어려움이 더 컸다. 재미교포를 비하하는 ‘블랙 코리아’라는 노래가 나왔고 한국인을 ‘돈밖에 모르는 존재’쯤으로 묘사하는 영화도 만들어졌다. 그런 아픔을 겪은 우리는 30년 전 미국인들이 저지른 잘못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조선족을 좀더 이성적이고 차분한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들과의 공존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레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함께 사는 사회에서 약속(법률과 규칙)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조선족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이들의 후손이자 미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일원이다. 국익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꼭 조선족을 끌어안아야 한다.
  • 尹, 자립준비 청년 만나 복지행보… “방치해 부끄럽다, 과감하게 지원”

    尹, 자립준비 청년 만나 복지행보… “방치해 부끄럽다, 과감하게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보호 종료 후 독립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만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 아산의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 청년과 기관 관계자, 기업,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대선 때 운동선수인 자립준비 청년을 만났던 일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만났는데,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방치한 것은 아닌지 부모세대로서 부끄러웠다”며 “자립준비 청년들에 대한 지원은 단순히 재정적으로 돕는 차원을 넘어 우리 미래를 위한 의무이자 배려다. 전보다 더욱 과감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있는 청년들의 능력과 열정에 국가가 좀더 기회를 준다면 이들 모두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윤 대통령에게 어려운 현실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한 청년은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립준비 청년이라고 밝히면 주변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며 “그때마다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후배들은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또 다른 청년은 “자립준비 청년들 사이에선 ‘자립은 치열한 정보 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집을 구하고, 일자리를 찾는 등 자립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일정은 윤 대통령의 연이은 ‘약자 복지’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자립준비 청년 문제가 논의되고 2주 뒤 이뤄졌다.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자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전국 ‘삼성 희망디딤돌’ 가운데 한 곳으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돈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에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목포·순천에 전남센터, 내년 12월에는 청주에 충북 센터가 추가로 문을 연다.
  • [서울포토] 尹대통령, 자립준비청년들과 한 컷

    [서울포토] 尹대통령, 자립준비청년들과 한 컷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간인 자립생활관을 둘러봤다. 자립준비청년 및 전담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국가가 (자립준비청년)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는 못하고 너무 내팽개쳤더라. (그간 방침이) 18살이 되면 별 준비 없이 돈(자립정착금) 500만 원 딱 쥐여주고 ‘사회에 나가 알아서 살아라’였다”며 “대부분 소식이 끊겨 관리도 안 되니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취임하면 하루아침에 당장 바꿀 수 없지만 자립준비청년을 잘 살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경제 여건이 어려워 긴축재정을 한다고 해도, 이런 부분에 관해 쓸 돈은 딱 써 가면서 우리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 보호종료 후 5년이 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1대1 관리와 자립지원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대통령실 제공
  • 尹 “국가가 내팽개친 자립청년, 쓸 돈은 쓰겠다”…매년 1300명 18살에 홀로서기

    尹 “국가가 내팽개친 자립청년, 쓸 돈은 쓰겠다”…매년 1300명 18살에 홀로서기

    보육원 등 기관서 보호종료 마치면18살에 홀로서기…지원금 500만원尹 “500만원 쥐어주고 18살에 알아서 살라? 그러니 정상 적응할 수 없는 것…관리도 안돼”“국가 전적 책임지고 사회 적응 챙겨라” 지시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모로부터 보육원 등 아동양육기관에 버려진 뒤 보호종료를 마치는 18살이 되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국가가 너무 내팽개쳤다”면서 “긴축재정 하더라도 자립준비청년에 쓸 돈을 딱 쓰겠다”고 강조했다. 尹 “자립준비청년에 쓸 돈은 딱 쓸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간인 자립생활관을 둘러봤다. 자립준비청년 및 전담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실 우리 자립준비청년들의 문제점을 잘 몰랐다”며 지난해 말 대선 과정에서 운동선수인 자립준비청년을 만났던 일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국가가 (자립준비청년)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는 못하고 너무 내팽개쳤더라. (그간 방침이) 18살이 되면 별 준비 없이 돈(자립정착금) 500만원 딱 쥐여주고 ‘사회에 나가 알아서 살아라’였다”면서 “대부분 소식이 끊겨 관리도 안 되니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취임하면 하루아침에 당장 바꿀 수 없지만 자립준비청년을 잘 살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경제 여건이 어려워 긴축재정을 한다고 해도, 이런 부분에 관해 쓸 돈은 딱 써 가면서 우리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2020년 12월 28일에는 광주 남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갓난아기 때 보육원에 버려진 뒤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던 17살 고교생이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숨진 고교생은 자립교육도 받았지만 숨지기 직전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며 부모가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립정착금, 돌연 부모 나타나 강탈”사기 당해 범죄 빠지는 경우 비일비재 아동복지법(16조)상 보육원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 기간이 종료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호 종료로 인해 아동양육시설(281개)을 퇴소하는 인원은 연평균 2500명에 이른다. 2019년에도 2587명이 퇴소했다. 대학 진학, 장애 등 사유가 있으면 연장이 가능하지만 이 중 절반 정도인 1300명은 연장 없이 18살에 퇴소해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정착금 500만원과 3년간 자립수당 월 3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등을 받는다. 후원자가 있으면 후원액 만큼 정부가 매칭 지원(최대 5만원)해주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CDA)도 받을 수 있다. 잘해 내는 이들도 있지만, 계약 사기로 정착금을 날리고 비행과 범죄로 빠져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돌연 부모가 나타나 지원금을 강탈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추적 조사가 매우 필요하지만 ‘감시 받는다’는 우려에 당사자 동의를 받기가 어려워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아동복지법 38조·42조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대상아동의 퇴소 이후 자립 지원을 위해 주거·생활·교육·취업 등과 자산 형성·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尹,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서“민간이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 윤 대통령이 방문한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중 보호종료 후 5년이 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1대1 관리와 자립지원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중 하나다. 충남센터는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공간과 각종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청소년 자립에 가장 중요한 개별 주거공간(자립생활관)을 제공하며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과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충남을 포함해 전국 9곳이 있으며 연내 전남과 충북에도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내부 시설을 돌아본 뒤 “지방근무 공무원 관사 수준은 되는 것 같다”면서 “물론 (사용자) 본인에게는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배석한 종교·기업·대학 관계자에게도 “기업에서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종교단체와 학교도 관심을 갖고 애써주는 걸 보며 정부 대표자로서 부끄러운 마음”이라면서 “민간이 잘해주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간담회에서 지난달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을 언급하며, 최근의 가슴 아픈 일에 마음이 무겁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전했다.尹 “상급학교 진학 희망 등 자립준비청년 바람 꺾여선 안돼” 윤 대통령은 이날 제과경연 수상자인 한 청년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날 일정에는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과 박민수 보건복지비서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현 복지부 1차관) 등이 동행했다. 이날 일정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직접 만나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챙기겠다는 ‘약자복지’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상급학교 교육을 받고 싶고 일자리를 얻고 싶고 안정된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바람이 꺾여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 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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