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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남양주 정원박람회장으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

    주말 남양주 정원박람회장으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

    “주말 남양주 정원박람회장으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정원산책’으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콘퍼런스, 정원산업 및 체험전, 문화공연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원박람회 첫날인 3일에만 약 7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함께했다. 영국첼시플라워쇼 골드메달리스트인 황지해 작가 등 전문작가 작품정원 13개, 바나나우유 테마정원이 있는 ‘빙그레 정원’ 등 기업, 청년, 마을 등에서 조성한 28개 공동체 참여 정원 등 총 41개 정원을 돌아보며 정원문화의 매력을 수 느낄 수 있다.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전시 및 판매, 친환경 농부시장, 정원사진관, 정원콘서트, 정원시네마 등 가족과 함께 생활 속 정원 문화예술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전 전문 해설교육을 받은 시민정원사 50여 명이 도슨트(해설가)로 참여해 정원투어를 진행하며, 매일 2회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정원 분야 시상식에서는 여유당 팀의 ‘내 고향 마재 너머’가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은 토모루 팀의 ‘TIME-LAPSE : 시간의 흐름’, 동상은 더 그릿 팀의 ‘남양주의 자연 갤러리 정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흐름 ‘물을 담은 남양주, 물을 닮은 정원’, 摞耿(라경) ‘남양주, What a wonderful world!’, 바람개비 ‘불어라, 다산의 바람이여!’ 온새미로 ‘자연 속의 발걸음’, 정원의 화가 ‘나만의 양심’, 풀터 ‘다산화사(茶山花史)’, Dancer ‘On the stage’ 등이 선정됐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에는 꼬마정원사가 함께해 정원 문화의 흐름을 다음 세대까지 확산하고, 남양주와 경기도가 추구하는 정원의 가치를 미래로 전파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오는 6일까지 다산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전시를 비롯해 정원문화체험, 정원산업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고 공동체를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남양주가 가진 정원 문화의 매력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남양주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관광·문화 집중… ‘송파의 미래’ 준비하는 송파구의회

    청년·관광·문화 집중… ‘송파의 미래’ 준비하는 송파구의회

    서울 송파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임기 시작과 함께 ‘송파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의회가 올해 구성한 의원연구단체는 각각 청년·관광·문화를 키워드로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송파구의회는 3일 ▲송파청년연구회 ▲송파의정연구회 ▲송파문화발전연구회 등 3개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최근 현안 관련 보고회 및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청년연구회는 의회의 젊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청년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만든 연구단체다. 송파구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과 서비스를 찾아내 궁극적으로 ‘송파형 청년보듬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송파구 청년인구 실태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취업이나 자산형성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청년의 삶을 제약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중앙부처·서울시 등 사업주체별로 분산된 청년정책 정보를 취합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송파의정연구회의 연구 주제는 ‘다시 오고 싶은 관광도시 송파’다. 송파 지역은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 등 옛 한성백제시대의 문화유산이 풍부하게 남아있고, 서울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있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송파의정연구회는 송파구의 관광산업 현안과 해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며, 궁극적으로 송파의 지역적 특색에 맞는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세부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파의정연구회는 앞서 지난 7월 관련 연구용역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활동을 본격화한 상태다. 송파문화발전연구회는 송파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송파문화재단의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연구결과를 통해 관련 조례와 법규를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파문화재단과 다른 지자체 문화재단의 운영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단의 발전방향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송파구의회 관계자는 “구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구주제를 찾고 합리적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민관의 유연한 협력… 미래 행정의 ‘롤 모델’ 만드는 강남

    민관의 유연한 협력… 미래 행정의 ‘롤 모델’ 만드는 강남

    기초자치단체 첫 ESG 조례 제정첨단기업들과 ‘스마트도시’ 추진 발달장애인·신중년 지원도 확대 “기업들은 기후변화나 환경 문제, 사회적 기여에 대해 늘 생각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가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것이죠.”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올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간과의 협업’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은 새로운 트렌드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물론,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늘 고민하는 만큼 행정이 이들과 협력한다면 이전에 없던 미래 행정의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다. 이 같은 구상대로 강남구는 공무원 사회 안에 머물렀던 시야를 밖으로 돌려 행정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3일 기업, 학교 등 민간과 강남구의 ‘유연한 협력’ 사례를 소개해본다. ●로봇 기업 ‘테스트베드’로 각광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기술 실증을 원하는 로봇·모빌리티 기업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며 첨단기업들의 테스트베드로 각광받고 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추진한 것으로, 기업은 기술 보급을 위한 실증 기회를 얻고, 강남구는 이를 행정에 도입해 민관이 함께 스마트도시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1개 기업에 이어 올해는 9개 기업과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강남구는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2년 11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후 이듬해 민관협력 ESG 공모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재계의 최신 트렌드인 ESG 경영을 행정에 접목한 것으로, 기업의 ESG 사업 필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민관 협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다.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는 포스코그룹과의 ‘페인터스 드림’,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 하나금융그룹과의 ‘신중년 디자인 일자리센터’ 공동 운영 등이 있다. 페인터스 드림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진행해온 사업에 지난해부터 강남구가 함께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했다. 포스코홀딩스㈜와는 ‘테헤란로~영동대로~도산대로~강남대로’를 ‘우물 정자’(井) 모양으로 잇는 순환형 보도를 만드는 프로젝트인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 조성 사업으로 인연을 맺었다. 하나금융그룹 함께 만든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기관별로 운영하던 비슷한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력한 사례다. 강남구는 강남구청역에 있는 구 소유 공간을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각 기관의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 도심 속 비어 있는 공간인 공개공지(公開公地)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센터의 공개공지를 숲과 오솔길, 예술품 등이 어우러진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강남구는 올해 ‘아름다운 건축상 대회’에서 처음으로 공개공지 분야를 신설해 포스코 스퀘어가든 등 3곳을 선정하며 이 같은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화답했다. ●학교는 운동장 개방, 구는 인센티브 주민들에게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강남개방학교’ 역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다. 학교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구는 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원이나 체육시설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됐다. 강남구는 운동장을 개방한 학교에 안전 강화 지원을 비롯해 전담 인력 인건비, 공공요금 부담, 노후 시설 보수 설치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당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운동장 개방에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강남구의 적극적인 설득과 지원으로 지난해 6곳에서 올해 14곳으로 개방 학교가 오히려 확대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유연한 협력’은 일선 동 주민센터로도 번지고 있다. 삼성2동주민센터가 지난 5월 주최한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에는 1만 6000여명이 참석했는데, 민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 주도’를 탈피해 행사 준비 단계에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였고, 현대건설, 봉은사, 국순당, 신한은행 등 11개 기관의 활발한 후원도 뒤따랐다.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는 이번 달에도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교회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교육도 민관 협력은 종교계와도 이뤄지고 있다. 바로 강남 청년 교육의 파트너인 충현교회와의 협력 사례다. 강남구는 맞춤형 일자리 교육 제공을 통해 강남구 청년의 사회진출을 앞당기는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를 충현교회 교육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충현교회가 취·창업 교육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강남구는 그 안에 다양한 청년 콘텐츠를 채운다. 강남구는 역삼동에 위치해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충현교회에 공간 활용을 제안했고, ‘청년을 위한 일’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교회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교육 공간을 구청 자원에 한정 짓지 않고 다른 기관의 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한다는 게 이 사업의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 장애·돌봄 청년 지원…약자와의 동행 힘써

    서울 영등포구의회는 다양한 조례를 통해 약자와의 동행에 힘쓰고 있다.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4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 및 직업생활, 그리고 여가와 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 교육을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에 따라 영등포구의 장애인들은 문해 교육부터 직업능력 향상,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을 영등포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장애인 및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도 원안 통과됐다. 비장애인보다 정보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그 보호자가 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게 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해당 부서가 이 조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관련 콘텐츠 보급,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영등포구 장애인의 복리증진과 정보격차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도 있다. 고령·장애·질병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조례다. 영등포구의회는 이 조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는커녕 가족 돌봄과 생계를 책임져야 할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가사 서비스·주거 및 생활 안정·심리 상담·직업 훈련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또한 눈에 띈다. 관광취약계층 및 장애, 고령, 임신, 영유아 동반으로 인하여 정보 접근, 이동, 시설 이용 등에 제약이 있어 관광 활동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관광 복지를 증진하고자 영등포구의회는 이 조례를 통과시켰다.
  • 관악구,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문화축제로 오세요

    관악구,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문화축제로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마을 축제를 다음달까지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대학동 호암로22길 일대에서 ‘대학동 녹두S밸리길 축제’가 열린다. ‘대학동 녹두S밸리길 축제’는 민관 협치과제 ‘주민 UP 네트워크 UP 네트워크 운영 구성’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대학동 녹두거리 지역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행정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과거 대학동 녹두거리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주민들과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8월 ‘녹두S밸리 상인회’ 결성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을축제이다. 축제는 골목경제 활성화와 녹두거리 문화를 공유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축제 프로그램은 녹두전시, 녹두라디오, 녹두노래방, 체험부스(아나바다장터) 등 녹두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있다. ‘녹두전시존’에는 녹두거리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사진과 물품이 전시되어 주민들이 녹두거리의 변천사와 희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녹두라디오’는 녹두거리 인근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변천사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로 진행된다. ‘녹두노래방’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장기를 뽐낼 수 있으며, 그 밖에 녹두문화존에서도 관내 거리공연팀이 갈라쇼,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행운룰렛돌리기, 심폐소생교육, 공방체험, 제로웨이스트 전시, 체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 축제로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축제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 한 켠에서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과 사회관계망 형성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꽃중년 탁구·당구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구는 이번 축제로 주민들이 우리동네 상권을 새롭게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녹두거리가 다시 활기찬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술인·시민단체 등 지역주민이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인 ‘마을문화축제’도 관내 5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6일에는 별빛내린천(도림천) 수변무대에서 ‘마당에 멍석을 깔고’축제가 개최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색소폰 등 악기 공연과 함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관악구 신사로20길 일대에서 ‘제8회 신사어울림축제’가 개최된다. 신사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을 비롯하여 신사시장 홍보 부스 및 지역 내 위치한 해오름작은도서관 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대학동 광태소극장 및 고시촌일대에서 ‘제4회 예술고시촌 로컬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관악구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유일한 축제를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동 청년주택에 입주하는 청년들이 지역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11월 2일에는 신림2교 일대에서 ‘스스로돌봄, 서로 돌봄, 마을공동체를 돌보는 우리마을 건강축제’가 개최된다. 혼자서 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마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관리하며, 일상 속 예방을 목표로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대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같은 날 남현동 예촌어린이공원에서는 ‘2024 예술인마을 예술제’가 개최된다. 예술인들이 집적되어 있는 남현동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주민들 간 화합과 지역정체성 고도화를 도모한다. 축제 이후에도 지역 내에서 쉽게 예술활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상가들과 협업한 예술 클래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는 기회”라며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우리 애들 세금에 무임승차 안돼” 비혼女 유튜버가 공개한 ‘악플’

    “우리 애들 세금에 무임승차 안돼” 비혼女 유튜버가 공개한 ‘악플’

    “노후 준비 단단히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애들이 낸 세금에 무임승차하면 안 됩니다.” 1인가구로 생활하는 일상과 여행 등을 콘텐츠로 다루는 유튜버이자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저자인 신아로미(37)씨가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공개했다. 신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내가 혼자 산다고 했더니 어느 날은 이런 댓글이 달렸더라”며 이같은 댓글을 소개했다. 신씨는 “혼자 산다고 했지 돈을 안 번다고 한 게 아니다”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 세금 꼬박꼬박 잘 납부하고 있고 노후 대비도 한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식과 예금, 연금저축, 보험, 주택청약 가입 내역을 공개했다. 신씨는 이어 “그래도 (혼자 사는 제가) 걱정되신다면 노후에 도움이 되게 책 한 권 사주시던가요”라며 자신이 지난 4월에 출간한 에세이를 소개했다. “결혼 못해 불쌍” 악플에 응수…‘기혼자 조롱’ 비판도신씨는 유튜브와 책, 강연 등을 통해 “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지난 7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씨는 “결혼하지 않은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을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어떤 사람들은 여성이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재앙이라고 한다”면서 “아이를 가지지 않아서 생기는 단점이 내게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이같은 콘텐츠를 통해 비혼주의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비혼 여성을 비꼬는 악플의 표적이 되고 있다. 신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혼자 사는 콘텐츠를 만들며 오랫동안 수천 명에게 이메일을 포함한 심한 욕, 악플들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아직 진정한 사랑은 못 해본 듯. 불쌍”이라는 악플을 공개하며 “내 책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고 북토크도 하게 됐다”고 받아쳤다. 지난달에는 “명절에 갈 시댁이 없고 남편과 애 밥도 못 차려준다”면서 홀로 조지아 여행을 떠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역시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는 등의 악플에 1인가구의 여유로운 삶으로 응수한 것이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신씨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응하는 콘텐츠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신씨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재단하는 악플을 비판하면서, 자신 역시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 “남편과 애 밥 차려준다” 등의 표현으로 기혼 여성의 삶을 재단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7월 혼인 건수 28년여만 최대 폭 증가한편 지난 10년 동안 감소세였던 혼인 건수가 최근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1만 8811쌍의 부부가 결혼해 지난해 7월(1만 4153건) 대비 32.9%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후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폭이다. 모든 월을 기준으로 하면 1996년 1월(50.6%) 이후 28년여 만에 최대 폭이다. 2030세대에서 확산되는 비혼주의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맞물려 감소세였던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미뤘던 결혼에 나서는 부부가 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도 혼인 건수의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1분기(1~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4%, 2분기에는 17.1%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추세가 지속적일지 여부는 미지수다. 청년층이 경제적인 이유와 비혼 생활에 대한 선호 등으로 결혼을 꺼리는 인식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최근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 20~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1164명)의 절반이 넘는 53.2%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27.4%는 ‘결혼할 의향이 없다’, 19.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결혼을 원치 않는 이유로 남성은 20.1%가 ‘경제적으로 불안해서’, 여성은 17.6%가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이들 중 38.6%은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지원이 확대되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정부 정책이나 기업 지원 확대에도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1.4%에 달했다.
  • 현대차, 빈 살만 왕세자 재단과 ‘스마트시티’ 협력

    전 세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스크(Misk)재단과 ‘현지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스마트시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isk 재단은 현지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재용 현대차그룹 GSO 및 스마트시티추진실장과 바드르 하무르 알바드르 Misk 재단 회장, 오마르 나자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 인재가 현대차·기아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Misk 글로벌 포럼(MGF)에도 참석해 현지 청년층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적극 소통한다. MGF는 Misk 재단이 2016년부터 주최한 현지 최대 규모 청년 중심 플랫폼으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역대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Misk 재단이 리야드에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협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공간·모빌리티·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용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은 “Misk 재단과 미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는 한편, 사우디의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의정광장] 민주주의 영토를 넓히는 지방의회

    [의정광장] 민주주의 영토를 넓히는 지방의회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훈련장이다. 다른 말로는 정치적 충원의 통로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거친 이들이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이 되는 상향식 모델이 서서히 확립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급조된 인재영입보다는 밑바닥 정치에서부터 실력을 갈고닦은 인재 육성 모델이 한국 정치에 더욱 필요하다. 여말선초 혼란기에 세상을 바꾼 이들은 지방 신진사대부였다. 그들은 당시에는 새로운 비전인 성리학으로 무장해 지방에서 중앙으로 침투했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이끈 사카모토 료마, 사이고 다카모리, 기도 다카요시와 같은 이들도 에도나 교토가 아닌 지방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꾼 청년이었다. 잉글랜드 내전을 종결시키고 오늘날 의회 민주주의를 사실상 확립한 올리버 크롬웰도 지방에서 봉기했다. 지방의회는 변화를 위한 전초기지다. 변방에서 중앙으로 침투해 변화를 이끈 이들은 새로운 의제로 담대한 정치실험에 나섰다. 2015년 서울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고 2020년 국회의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청년수당과 청년 월세지원 사업 등의 마중물 역할도 했다. 아울러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한 청년참여기구와 청년자율예산은 청년세대를 정책의 수동적 객체와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주체와 설계자로 도약시키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했다. 이런 서울시의 역사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고립청년과 은둔청년, 탈가정청년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미래와 맞닿아 있다. 중앙무대에서 쉽사리 열어젖히지 못하는 ‘정책의 창’을 지방의회는 상대적으로 과감히 열 수 있다. 물론 그 과정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숙의과정이 충분히 동반돼야 한다. 의원은 정책 선도자로서 시민의 생활세계와 행정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집행부는 기존의 타성에서 벗어나 창의행정을 의회와 발맞춰 실현해야 한다. 1987년 이후의 민주주의에 이르러 모든 정치인과 행정가의 과업 중 하나는 광장에서 골목으로 민주주의 영토를 넓히는 일이다. 광장의 함성이 의회의 입법과 행정의 집행으로 이어지고, 이는 골목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에게 희망의 확성기가 돼야 한다. 즉 민주주의 밖 이웃 시민들을 민주주의의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일이고, 주권자 시민이 잃어버린 사회적 목소리를 되돌려주는 일이다. 거대담론이 희미한 오늘날, 민주주의의 영토를 골목 깊숙이 넓히는 일은 시민의 삶터와 일터, 배움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방의회가 잘할 수 있다. 지방의원은 시민의 일상을 담는 조례를 만들고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촉진해야 한다. 이는 곧 동료 시민을 단순한 유권자가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주권자 한 사람으로 섬기는 소명의 정치다. 그러나 지방의회가 민주주의의 훈련장과 정치실험의 장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담대한 변화를 촉발하는 전초기지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이 하루빨리 제정돼야 하고, 지방의원 1명당 최소한 1명의 정책지원관이 배정돼야 한다. 국회의원이 지방의원을 줄 세우는 하향식 공천도 사라져야 하고, 지방의원 스스로가 자질 논란에 휩싸이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골목 깊숙한 어딘가에서 송파 세 모녀와 구의역 김군의 죽음이 다른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다. 지방의회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민주주의의 영토를 넓히는 요새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박강산 서울시의원
  • 송파 고립은둔청년, 맞춤 안심케어 실시

    송파 고립은둔청년, 맞춤 안심케어 실시

    서울 송파구는 취약계층 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안심케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고독사 고위험군인 1인 가구 청년 20명이다. 다음달부터 최대 3년간 ▲자산형성 ▲건강관리 ▲자립역량강화 ▲통합사례관리 4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자산형성은 월 5만원 주택청약종합저축 지원과 금융기관을 통한 재무교육으로 진행되며, 건강관리는 월 3만원 내외로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등을 지원한다. 자립역량강화 분야는 집단·개별 상담, 집수리·식생활·금융교육 등으로 직접적인 홀로서기를 돕고, 사업 종료까지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1대1 멘토링으로 개별 가구에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정책은 지난해 기준 8788명에 이르는 지역 고립은둔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장기적 준비 사항과 건강한 일상 영위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병행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립은둔청년 안심케어서비스는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청년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삶의 의지를 되찾고 건강하게 홀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먹고 즐기고… 혼자 와도 괜찮아” G밸리 청년 페스티벌 펼친 금천[현장 행정]

    “먹고 즐기고… 혼자 와도 괜찮아” G밸리 청년 페스티벌 펼친 금천[현장 행정]

    “도전하는 청년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28일 오후 5시 구청광장에서 열린 금천청년축제에서 연단에 올라 “구민 32.7%가 청년 인구인 금천구는 젊은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유일의 국가산업단지 ‘G밸리’가 위치한 금천구에서는 최근 청년 1인 가구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2회째를 맞이한 청년축제가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라는 이름을 달게 된 배경이다. 청년축제는 청년 1인 가구부터 시작해 지역 주민이 모두 어울리며 즐기는 교류의 장이다.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 구청광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러 온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올해 축제 주제로는 금천구를 지나는 ‘지하철 1호선’이 선정됐다. 금천청년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주 찾는 장소 중 하나가 지하철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하철 테마의 팝업형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획단원은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게 된 곳이 금천”이라며 “축제를 준비하며 혼자 와서 살아도 괜찮은 도시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1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기획단이 4개월간의 회의를 통해 축제를 구상하면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광장에는 지하철을 주제로 풀어낸 게임 부스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친구 집에 놀러 가기로 한 ‘나래’가 돼 지하철을 타고 친구 집의 동호수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지하철 모양 종이 상자를 접거나 ‘저스트펀 크루’와 함께 맨몸 운동을 체험하는 부스도 열렸다. 중앙 무대에서 개그맨 이창호는 사전 접수한 고민을 해소해 주는 고민상담 코너를 진행했다. ‘수상한 협동조합’, ‘어색한 사이’ 등 금천구 청년들로 구성된 버스킹 팀의 공연도 펼쳐졌다. 수상한 협동조합은 청년 1인 가구의 외로움을 문화 활동으로 완화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금천구청역’ 부스에선 구청 관계자가 나서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청년 공간 ‘청춘삘딩’, 서울청년센터 금천도 자체 프로그램을 알렸다. 금천일자리 주식회사, 청년 공간 ‘모락모락’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 ‘독산역’에는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섰다. 금천구는 이달 초 독산동에 창업 지원시설 ‘청년꿈터’를 마련하는 등 청년 일자리 정책에 힘쓰고 있다. 20억원 규모의 청년 미래 기금도 운용 중이다.
  • 경기도 (가)미래위원회 위원 25명 최종 선발

    경기도 (가)미래위원회 위원 25명 최종 선발

    경기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위원회인 (가칭)미래위원회 위원 25명이 최종 선발됐다. 위원회는 민선 8기 후반기 경기도의 미래상을 실현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을 기획하고, 기획한 내용을 실무부서와 협력해 정책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위원 공개모집에는 모두 350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155명을 대상으로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공개오디션인 ‘정책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했다. 이후 도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공개오디션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정책 등을 제안한 참여자 25명을 위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의 성비는 남성 15명(60%), 여성 10명(40%)이며, 연령대로는 20대 4명(16%), 30대 13명(52%), 40대 6명(24%), 50대 2명(8%)으로 균형 있게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0명(80%), 기타 지역 5명(20%)이다. 20대 4명 중에서는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한 청년기업가 최윤호 씨를 비롯해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국방부 병영혁신청년자문위원 등을 지낸 김지은 씨, 범죄학을 전공하고 법무부와 검찰청에 자문위원 활동 중인 공공안전 분야 공익활동가 등이 선정됐다. 가장 많이 선발된 30대(13명) 중에는 유기 동물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박찬우 대표를 포함해 기업가 4명, 경기청년봉사단과 청년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활동가 4명,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 경력자와 래퍼 겸 음악프로듀서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활동 경력자들이 선정됐다. 40대(6명)와 50대(2명)에 선발된 위원 중에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의사 권용욱 씨, 뮤지컬 기획자이면서 음악그룹 쇼머스트 멤버 정동석 씨, 환경법률전문가, 기후숲생태전문 미디어활동가 등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종 선정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위촉식을 한 뒤,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성원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위원들은 선발과정에서부터 공개모집과 정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만큼, 위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존 위원회와는 다른 차별화된 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 노원구, 청년포털 시스템 ‘청년누리’ 개설

    노원구, 청년포털 시스템 ‘청년누리’ 개설

    서울 노원구가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참여 지원을 위해 청년 포털시스템 ‘청년누리’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설은 지난해 노원구 청년포럼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구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노원구는 지난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지원 정책을 늘려나갔지만 정책의 수혜자 입장에서는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로 운영에 들어가는 노원구 청년포털 시스템 청년누리는 분야별 청년정책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연간 일정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시설 및 공간, 전국의 청년정책을 한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보제공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구의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코너를 함께 운영해 쌍방향 소통을 증진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노원구 청년포털은 별도의 웹사이트 주소 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 상단 바로가기 탭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개편 작업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 및 청년들과의 소통·공감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 노원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과의 양방향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며 “청년포털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경총 “재생에너지 육성…지역발전 모색” 촉구

    광주경총 “재생에너지 육성…지역발전 모색” 촉구

    광주경영자총협회가 27일 “인허가 중단으로 멈춰서 있는 재생에너지의 규제를 풀어 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경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호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넓은 평야, 긴 해안선을 가진 재생에너지 보고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인허가 중단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멈춰 있다”며 “향후 기업의 RE100 참여를 대비하고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지역 재생에너지의 집중 육성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력이송 예산 7조 9000억 원과 매년 전력손실액 1조 7000억 원을 지역에 활용해 전기소모가 많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고, 에너지 연관산업을 육성하면 광주·전남에 수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 유출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과 출산률 확대로 이어져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광주글로벌모터스(7000억 원) 규모 공장을 10개 이상 만들 수 있고, 재생에너지 산단을 조성해 전기 소모가 많은 데이터 센터와 반도체 공장을 유치, 지역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경총은 “지역의 정치·행정·기업인들이 모여 광주·전남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경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며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호남지역 전력계통망 포화를 이유로 2031년 12월까지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밝히자 지역 업계와 경제계,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 치밀한 설계자·솔선수범 일꾼…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만든다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치밀한 설계자·솔선수범 일꾼…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만든다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보건복지부는 올해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윤석열 정부의 4대(연금·노동·교육·의료) 개혁 과제 중 연금·의료개혁의 토대가 복지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껏 어느 정부도 동시다발적으로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다. 업무 영역도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새로운 노인 복지 정책을 고심 중이며 저출산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기일(행시 37회) 1차관실에서 기획조정과 사회복지, 인구정책을 총괄한다. 45명의 과장이 기초생활보장과 국민연금, 지역복지, 저출산, 사회서비스, 아동·장애인·노인·청년 정책, 장기요양보험 등 ‘안전망’을 촘촘하게 직조하고 있다. 양윤석 기획조정담당관 보건·복지 업무를 두루 경험한 ‘멀티플레이어’다. 사무관 시절인 2007년 2차 국민연금 개혁을 담당했고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 시절 비대면 진료의 원조 격인 원격의료 추진 업무를 맡았다.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재정과장을 지낸 뒤 지금은 정책 기획과 조정 업무를 하고 있다.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노력파로 매일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하는 ‘얼리 버드’다. 김건훈 재정운용담당관 보건산업 베테랑이다. 디지털의료제도팀장, 의료정보정책과장, 보건산업진흥과장을 지냈으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K뷰티와 제약, 의료기기 성장 지원 업무를 맡았다. 2022년에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제3차 제약산업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인상이 부드럽고 직원들과 소통을 잘해 ‘따라’(따뜻한 라테)라는 별칭을 얻었다. 설예승 복지정책과장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만 두 번 근무하며 취약계층 지원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201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형태로 구성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개선하는 데도 공헌했다. 아동복지정책과장 시절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구축 토대를 마련했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 2016년 주러시아 대사관 참사관으로 일하며 국내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 장재원 기초생활보장과장 사무관 시절 복지부의 핵심 부서인 복지정책과, 장애인정책과, 보험정책과, 연금정책과, 건강정책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차 국민연금 개혁 당시 출산·군복무 크레디트 제도를 기획했고 코로나19 유행이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을 입안했다. 의료인력정책과장 시절 의료개혁의 기초가 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 시야가 넓고 치밀한 업무 추진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노정훈 지역복지과장 기초생활보장과장, 사회서비스자원과장 등 취약계층 지원 업무에 오래 몸담았다. 공공의료과장, 필수의료정책과장 등 의료 사회안전망 관련 보직을 맡는 등 취약계층과 소외된 사람을 돕는 복지 본연의 업무에 천착한 공직생활을 이어 왔다. 2023년 5월 처음으로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직전에 필수의료정책과장을 맡아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꼼꼼한 일 처리로 ‘깐깐한 과장’으로 소문났지만 알고 보면 자상한 면모를 지닌 ‘두 얼굴의 사나이’다. 성재경 급여기준과장 법학과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두루 일했다. 정책기획, 운영, 집행 등 관리 및 수행 능력이 뛰어나며 남다른 통찰력도 갖췄다. 장애인서비스과장 시절 발달장애인 돌봄 정책 개발과 장애인 등급제 폐지 등에 기여했다.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스타일이다. 박창규 국민연금정책과장 솔선수범형 관리자다.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의 기틀을 마련했다. 재정운용담당관 시절 ‘정부 총지출 증가 최소화’ 기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미래를 위한 투자 예산 확보에 열정을 쏟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차분함이 돋보인다. 외부 협력이 필요할 때 솔선수범해 해결하는 등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도 갖췄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시절 ‘청년 마음건강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립·은둔 청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마음 건강에 정부가 관심을 쏟기 시작한 때였다. 차상위 계층까지 이용할 수 있었던 가사간병지원사업 대상을 중위소득 70% 이하 계층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아이사랑 포털 구축에 참여했으며 차세대 사회보 장정보시스템 기획 총괄팀장을 지냈다. 부드러운 소통 능력이 강점이다. 왕형진 사회보장총괄과장 사회복지 분야에서만 20년 근무한 베테랑이다.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급여기준과장 등을 거쳤다. 급여기준과장 때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사람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 법제화에 힘썼다. 현재는 사회보장위원회 운영, 사회보장계획 수립, 사회보장 재정 추계와 통계 관리 등 사회보장제도를 총괄 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영재 사회보장조정과장 20년간 기획, 예산,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역맞춤형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시군구 도입, 의료급여 재정적자 개선, 사회보장 신속협의제도 도입, 첨단재생의료기본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금은 우리나라 사회보장안전망이 효율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사회보장 프로그램 조율 업무를 맡고 있다. 임혜성 사회서비스정책과장 비교적 늦은 30세에 입직해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특유의 화통한 성격으로 ‘왕언니’로 불린다. 지난 5월까지 필수의료총괄과장을 하며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수립했다. 요양보험제도과장 시절 장기요양보험 재정 안정성 확보에도 힘썼다. 성과와 실적을 위해 직원들을 압박하기보다 격려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을 가졌다. 장은섭 인구정책총괄과장 올해 복지부 ‘우수 멘토’로 선정됐다. 그만큼 후배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관심이 많다. 정보화 담당 부서인 복지정보기획과장을 지내는 등 정보화 업무에 강점이 있다. 단전·단수 정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들고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찾아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멤버십’을 도입했다. 전재희 전 복지부 장관(2008~2010)이 부처를 떠날 때 느낀 점과 배운 점을 글로 정리한 작별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됐다. 김정연 아동정책과장 해외의료총괄과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태스크포스(TF)에서 의료기기와 화장품 수출, 의료기관과 우리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다. 장애인건강과장 시절에는 장애인탈의실, 수어 통역 등 장애 친화 인프라를 의료기관에 구축해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도맡았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도 이바지했다. 박문수 노인지원과장 1994년 경기 수원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복지부 시범사업인 ‘사회복지사무소’를 통해 복지부와 연을 맺어 자리를 옮겼다. 당시에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중앙부처로 전입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었다. 노인지원과장을 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에 최초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기초생활보장, 복지전달체계, 아동학대 대응, 장애인 정책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장영진 통합돌봄추진단장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때 응급의료과장과 중앙사고수습본부 내 3개 팀장 등 총 4개 직책을 도맡았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상황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한 자타공인 ‘일꾼’이다. 최초로 이자소득과 임대소득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낮추는 등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의 초석을 다졌다. 노인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는 ‘커뮤니티케어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꼼꼼한 성격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질문하는 집요함도 지녔다. 신현두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법률지원팀장 변호사(사시 46회) 출신으로 5급 경력 채용을 통해 복지부에 들어왔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할 때부터 다양한 법률 자문을 맡은 터라 복지부 소관 법령에 있어선 ‘척척박사’다. 2017년 불법 사무장병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법적 근거를 만들어 내는 등 의료기관 관련 제도와 법령에 박식하다. 사회복지시설 관련 법률 문제에도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다.
  • “암환자에게 비타민 효과 없듯, 인구 문제도 지역 맞춤 처방해야”[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암환자에게 비타민 효과 없듯, 인구 문제도 지역 맞춤 처방해야”[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전남도의 생애주기별 지원 바람직‘리틀 포레스트’처럼 귀향할 수 있게최소한의 주민 편의 인프라 갖춰야 “청년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하는 전남도의 정책 방향은 바람직합니다. 인구정책의 대개조와 함께 누구나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싶은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2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광주·전남 인구포럼’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예로 들며 고향으로의 회귀 전략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이날 ‘0.6의 공포, 광주·전남에서 찾아보는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통해 “지역이 서울이나 수도권과 같은 가치와 목표를 설정해 경쟁이 안 된다면 전혀 다른 가치와 목표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만의 가치와 생활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우선 이동하는 나비효과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암 환자에게 비타민만 많이 투여한다고 치료할 수 없듯 인구 문제도 맞춤형 장기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 문제의 해법은 지역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주민 편의를 위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다. 생활 인프라 기본선은 스쿨존, 보행자·자전거 전용길, 환경친화적 대중교통, 커뮤니티 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공공산후조리원·종합병원 등이다. 정 교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상황은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인 만큼 여성의 독박육아와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아빠의 돌봄 참여를 가능케 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단기간에 투자를 집중하고 정책적 변화를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대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사람 친화적 환경을 지역에 구축해야 한다”며 “고향에 기본 인프라가 만들어지면 결국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처럼 서울 편의점의 삼각김밥을 버리고 나를 받아 주는 마을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생애주기별 지원과 사람 우선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전남도와 광주시의 노력이 시작된다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비수도권 거점이 살아야 청년도 안 떠나”[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지역 청년이 행복한 공간을 떠나 수도권이라는 이름의 불행한 공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결국 비수도권에 대한 거점 투자가 인구 감소를 막는 핵심입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2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광주·전남 인구포럼’ 주제발표에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키워드로 ‘공간 전략’을 꼽았다. 살아가는 공간이 발전하는 것에서부터 인구 감소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청년이 선호하는 혁신 거점과 광역교통망 등이 비수도권과 같은 공간에 들어서야 한다”며 “이에 발맞춰 지자체 역시 초광역권 계획에 조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 교수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은 산업구조(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고령화), 공간구조(수도권 집중 현상) 등 세 가지의 변화가 함께 맞물리면서 인구 감소 현상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청년들은 좌절을 겪고 있으며 비수도권엔 일자리가 부족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출산율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요인인 셈이다. 마 교수는 지역 특징을 고려한 인구정책도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미 전남은 지역 내 빈집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거점 연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급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며 “다른 지역과 맞손을 잡고 광역 인프라를 수립한다면 향후 인구 감소 대응에서 광주와 전남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보성군, 청년 축제의 장 마련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보성군, 청년 축제의 장 마련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보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모든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뉴트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 △타임캡슐 EDM 파티다.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은 지역 내 다양한 대학과 청소년 댄스 스쿨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각 팀은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춤 실력을 바탕으로 경쟁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K-POP,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가 표현돼 청년들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뉴트로 콘서트는 김승민, 래원, 경서예지, 김종국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은 1990년대 히트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예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젊은 음악인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4시 열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1990년대 대학가요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년들이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명곡들을 재창조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타임캡슐 EDM 파티가 청년들의 열정과 함께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DJ 김성수, 채연, DJ 이하늘 등 유명 DJ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파티가 끝나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을 예정이다. 추후 열릴 날을 기약하며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담아 저장한다. 축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목표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 “꿈 마음껏 펼쳐요”… 청년 응원하는 강남[현장 행정]

    “꿈 마음껏 펼쳐요”… 청년 응원하는 강남[현장 행정]

    구 인구의 27.7%, 15만명 달해기본 조례 제정하고 전담 부서정책경진대회·특강 등 이벤트대상에 사병팀 ‘구직 지원 금융’ “우리 강남에는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분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상상력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지난 20일 강남구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 ‘2024 강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구청장은 “강남에는 15만명의 청년이 활동하고 있다”며 “유능하고 미래가 보이는 청년들이 있기에 우리에게도 희망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강남구는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전담 부서를 만드는 등 민선 8기에서 더욱 청년 정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강남구 청년 인구가 전체 구 인구의 27.7%에 이를 만큼 많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데 따라 구정의 우선순위에 ‘청년’을 놓는 것이라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강남구는 올해 청년의 날을 기념하며 청년정책경진대회와 청춘 특강 등의 이벤트를 기획했다. 청년 관련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인 청년정책경진대회에서는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돼 이날 수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현재 공군에 복무 중인 사병들로 구성된 ‘SIU’의 ‘구직 청년 지원 금융정책’이 선정됐다. 구직 청년 지원 금융정책은 강남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취업박람회 방문,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등 구직활동을 하면 조건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을 만들어 구직활동과 홀로서기를 지원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날 SIU는 직접 군복을 입고 기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청년드림’이 제안한 ‘청년 맞춤형 주택 수리비 금융 지원’이 선정됐다. 이는 노후화나 기후변화 등으로 주택에 피해를 입은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우수상으로는 ▲강남구 청년 작가 양성 프로그램 ‘강남에 삽니다’ ▲마음의 낭독, 청년의 성장 등이 뽑혔다. 강남구는 이번 수상작들을 향후 구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조성호 교수의 ‘실패 사용법’,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의 ‘은둔형 외톨이 이야기’와 같은 특강과 강남 청년 정책 홍보를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조 구청장은 “청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함께 협력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잇츠 컬처타임’….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지 않고선 저연차 공무원의 ‘엑소더스’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행정안전부의 프로그램들이 세종 관가에서 화제입니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티브 오피스’가 대표적입니다. 24일 현재 강원 강릉, 전북 전주 등에서 업무 성격에 따라 아이돌 그룹 ‘유닛 활동’ 하듯이 팀을 짜 12차례(94명)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지방재정, 재난안전 등을 총괄하는 행안부 업무는 세종에만 있어서는 체감이 어렵습니다. 육아 부담 없는 미혼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워케이션(일+휴식) 센터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다 보니 기분 전환은 물론 업무 집중도가 올라갔습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공무원들(24명)의 평균 만족도는 88%. 지난달 충남 공주 한옥마을로 다녀온 89년생 주무관은 “한 주제를 깊이 다루고 사무실에선 못하던 얘기도 나눠 좋았다”고 했습니다. 신임 사무관들을 위해 7월 열린 ‘오디세이 워크숍’에선 강릉시 청년마을 등 정책 현장을 방문한 후 이상민 장관과 만나 ‘행안부가 이랬으면 좋겠다’ 등 미래상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이달의 행안인’도 화제입니다. 매달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과장 미만)를 직접 추천·투표해 ‘황금 명함’을 줍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중앙동 대회의실에선 ‘잇츠 컬처타임’이 열립니다. 7월엔 ‘아바’ 공연 실황을 장관과 직원들이 함께 즐겼고, 8월엔 파리올림픽에 맞춰 영화 ‘국가대표’가 상영됐습니다. 이 장관은 “대회의실을 숨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로 쓰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팬데믹 때 입직한 MZ들은 직장에서도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안부의 실험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 ‘주거권’ 꿈·희망 선물한 축구 축제

    ‘주거권’ 꿈·희망 선물한 축구 축제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불가리아에 내리 9골을 내줬다. 그래도 축구 경기장 안팎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전 세계 홈리스에게 꿈과 희망, 화합을 선물하는 것으로 충분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23일 열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조 한국과 불가리아와의 4차전은 국적, 나이, 계층을 초월한 축제였다. 직전 경기에서 폴란드와 맞대결했던 미국 대표팀은 운동장에 남아 “코리아”를 연호하며 응원단을 자처했다. 한국과 불가리아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두 손을 맞잡고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선수들이 팀을 이뤄 4대4 풋살 경기를 펼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대회다.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처음 열렸는데 아시아에서 개최된 건 서울이 처음이다. 한국 대표팀은 자립 준비 청년, 사회복지원시설 거주 청소년, 지적장애인, 난민 신청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4차전은 경기 자체만 놓고 보면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9골을 내줬다. 교체 없이 14분(전후반 각 7분)을 모두 소화한 한국 에이스 포시 완지의 분투에도 역부족이었다. 완지는 카메룬 내전으로 아버지를 잃고 2022년 10월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인천국제공항, 명동성당 등을 떠돌았고 현재 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미래를 계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장 김성준은 “완지가 한국어와 보디랭귀지 모두 잘한다(웃음). 매일 축구 게임을 같이하면서 더 친해졌다. 한국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은 대패에도 밝게 웃었다. 전날 최강 멕시코를 상대로 0-10, 잉글랜드에 0-7로 패배한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게 뛰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김성준은 “목표를 한 골로 바꿨다. 오늘 시작하자마자 득점해서 정말 기뻤다”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1승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축구보다 ‘주거권’에 방점을 두는 대회지만 이한별 팀 코리아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남은 기간 목표는 선수들이 공을 주고받는 기쁨을 맛보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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